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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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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동 1대학 ‘은평대학’ 설립한다

    1동 1대학 ‘은평대학’ 설립한다

    서울 은평구는 16개 모든 동에 평생교육을 할 수 있는 ‘은평대학’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평생학습에 접목해 16개 동주민센터를 캠퍼스로 둔 1동 1대학 연계사업이다. 상대적으로 대학교가 부족한 은평에 고품질의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해 구민 교육 열망에 부응한다는 취지다. 구는 각 동 주민자치회와 협의를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대학교 및 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평생학습 활동가도 동별로 배치한다. 구는 지난 10일 은평대학의 첫 협약인 한국항공대 평생교육원과 수색동 주민자치회의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12일에는 응암2동이 명지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이 원하는 양질의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와 대학이 가지고 있는 교육 역량을 통해 고품질 프로그램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베스트셀러]‘흔한남매’ 2위, ‘세이노의 가르침’ 11주째 1위

    [베스트셀러]‘흔한남매’ 2위, ‘세이노의 가르침’ 11주째 1위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아동만화 ‘흔한남매’ 시리즈도 ‘세이노의 가르침’을 꺾지 못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이 11주째 베스트셀러 1위를 달리면서 독주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12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5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흔한남매 13’은 전체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어린이 코믹북 시리즈 신간이다. 이어 넥슨의 스테디셀러 게임을 토대로 제작한 ‘던전앤파이터 진각성 아트북 세트’가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3위로 재진입했다. 게임 속 캐릭터들의 성장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담았다. 지난달 초판이 출간되자마자 단숨에 매진됐다. 교보문고는 “추가 제작된 도서도 판매되자마자 곧바로 일시품절된 상태”라며 “20~30대 남성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김승호의 ‘사장학개론’이 지난주와 같은 4위를, 신카이 마코토의 소설 ‘스즈메의 문단속’은 한 계단 올라 5위를 차지했다. 에세이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지난주보다 6계단 떨어진 9위로 밀렸다. 다음은 교보문고 5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 2. 흔한남매 13(미래엔아이세움) 3. 던전앤파이터 진각성 아트북 세트(교보문고) 4. 사장학개론(스노우폭스북스) 5. 스즈메의 문단속(대원씨아이) 6.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부키) 7. 돌연한 출발(민음사) 8.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문학동네) 9. 김미경의 마흔 수업(어웨이크북스) 10. 모든 삶은 흐른다(피카)
  • 고향사랑기부제 증평군의 기적..충북서 첫 1억원 돌파

    고향사랑기부제 증평군의 기적..충북서 첫 1억원 돌파

    충북 증평군이 고항사랑기부제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충북도내 기초단체 11곳 가운데 처음으로 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기부금은 1억 1324만원, 기부자는 408명이다. 군의 이런 실적이 눈길을 끄는 것은 열악한 상황을 극복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증평군 행정구역은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작은 1읍1면이다. 인구는 3만 7300여명에 불과하다. 충북에서 중하위권에 속한다. 20년전 괴산군에서 분리돼 군청을 개청한 짧은 역사 탓에 상대적으로 출향인사도 적다. 악조건 속에서도 부러움을 살만한 실적을 기록중인 비결은 관계인구 형성과 홍보방식의 다변화다. 군은 증평과 경계를 접한 인근 시군 지역주민이 관내 공공시설을 이용하면 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주는 생활인구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상지역은 청주 북이면, 괴산 사리·청안면, 진천 초평면, 음성 원남면 등이다. 이들지역은 오래전부터 증평을 중심으로 동일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인근 지자체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점을 감안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출퇴근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에 기부제 홍보현수막 30여개를 걸었다. 전국단위 행사가 열리면 직원들이 찾아가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섰다. 기부를 유도할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 사실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거나 이 글에 관련 댓글을 달면 4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지급했다.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200·220·320번째 기부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기부금 1억원 돌파를 기념한 콘서트에는 기부자 70명을 초청했다. 홍보대사인 스타강사 김미경씨와 가수 박군, 배우 박보영씨가 출연한 홍보동영상도 만들었다. 최근에는 기부자 예우를 위해 조례도 개정했다. 조례에는 기부자에게 증평사랑군민증을 발급하고, 군이 관리하는 좌구산휴양림 등 공공시설 등의 이용료를 군민과 동일하게 감면해 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군에서 발행하는 홍보 매체 등에 기부자 명단을 공표하고 군이 주관하는 행사에 기부자를 초청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지속하려먼 고항사랑기부제 같은 추가 재원이 절실하다”며 “좌구산휴양림 내 천문대와 줄타기체험 등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은평, 교량 32개 모두 정밀 안전점검

    은평, 교량 32개 모두 정밀 안전점검

    서울 은평구는 지역 내 모든 교량 32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5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의 정자교 붕괴와 유사한 사고를 막고자 실시한 이번 조치에서 구는 정자교 형태와 유사한 교량 3곳을 집중 점검하고 나머지 교량도 점검했다. 지난달 13일 도로과 전 공무원을 투입해 1차로 점검하고, 이후 토목구조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함께 2차로 확인하는 등 교차 방식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특히 하부 구조물인 교대와 교각 균열·파손 등을 확인하고, 정자교와 유사 구조인 캔틸레버부 붕괴 위험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미세 균열, 퇴적물 적치 등 경미한 사항 외에 처짐, 철근 노출 등 주요 구조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구는 교량 외에도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점검 대상이 아닌 도로시설물 98곳도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너듯 안전 문제는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안전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밝게 자라는 아이들 좋아했던 어린이집 교사…3명 살리고 떠나

    밝게 자라는 아이들 좋아했던 어린이집 교사…3명 살리고 떠나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모습을 가장 좋아했던 어린이집 교사가 3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6일 중앙대병원에서 김미경(42)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과 간장, 신장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5일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김씨가 하루라도 더 살아 숨 쉬길 바랐지만, 김씨가 장기 기증을 통해서라도 이 세상에 남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경기도 광명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난 김씨는 활발한 성격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20년 넘게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한 김씨는 바쁜 부모님을 도와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조카도 직접 키운 든든한 딸이자 누나였다. 김씨의 어머니 김순임씨는 “엄마가 우리 딸 고생만 시킨 것 같아서 미안하고, 늘 가슴 속에 품고 살게. 천국에 가 있으면 따라갈 테니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아이의 순수한 동심을 닮은 기증자 김미경님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희망의 씨앗이 돼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은평 “전세사기 피해 상담해 드려요”

    은평 “전세사기 피해 상담해 드려요”

    서울 은평구는 전세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세 피해 지원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 전세 피해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우선 전세 피해자 맞춤형 지원 상담을 위한 ‘전세피해 상담센터’를 이날부터 운영한다. 피해 상담을 접수하고 보증금 미환급 시 대처 방안, 소송 등 절차 안내, 전세 피해 관련 지원기관 안내, 각종 서식 작성 방법 등에 관한 변호사 상담을 제공한다. 공인중개사와 직접 주택임대차에 대해 상담하는 창구를 신규 설치한다. 상담 분야는 주택임대차 중개 분쟁, 전세 사고 유의 사항, 주택임대차 계약 상담 등이다. 전세사기 피해자 중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심리 회복이 필요한 구민은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초기평가 및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비롯한 모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세 피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피해자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베스트셀러]‘세이노의...’ 9주 연속 1위, ‘고래’는 역주행

    [베스트셀러]‘세이노의...’ 9주 연속 1위, ‘고래’는 역주행

    지난 2004년 출간한 천명관 소설 ‘고래’가 19년 만에 다시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최종후보에 들면서다. 28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4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고래’는 30위로 새로 진입했다. 구매층은 30대부터 50대까지의 독자가 주류를 이뤘다. 성별로는 여성 독자(55.3%)가 남성보다 많았다. 통상 소설 분야에서는 여성 독자가 크게 앞서기 때문에 사실상 남녀 간 판매 비중 격차는 적은 셈이다. 구매자 가운데 60대 이상 남성 독자 비중도 10.8%나 차지하면서 다른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와는 다른 판매 양상을 보였다. 교보문고는 “해외 문학상에 대한 공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고연령대 독자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분석했다.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9주째 1위를 달렸다. 이 책은 PDF판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쪽수가 워낙 많은 데다가 책 가격이 저렴한 까닥에 종이책 구입이 많은 추세다. 2위 ‘김미경의 마흔수업’, 3위 ‘사장학개론’, 4위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프란츠 카프카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돌연한 출발’은 13계단 상승하며 7위를 차지했다. 책은 카프카의 육필 원고와 친필 사인, 드로잉 화보, 단편 소설 등을 담았다. 윤정은 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전주보다 3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고, 신진상의 자기계발서 ‘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는 11위로 진입했다. 다음은 교보문고 4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세이노의 가르침(데이원) 2. 김미경의 마흔 수업(어웨이크북스) 3. 사장학개론(스노우폭스북스) 4. 스즈메의 문단속(대원씨아이) 5.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부키) 6. 제14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문학동네) 7. 돌연한 출발(민음사) 8.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북로망스) 9.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필름) 10. 원씽(비즈니스북스)
  • 은평구, 50년 전통 ‘대림골목시장’ 새단장

    은평구, 50년 전통 ‘대림골목시장’ 새단장

    서울 은평구는 50년 전통의 지역 대표 시장 ‘대림골목시장’을 새단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림골목시장’은 1970년대부터 형성돼 지난 2011년 전통시장으로 인정된 후 지금까지 지역 주민들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구는 앞으로도 대림골목시장이 지역민의 사랑받는 곳으로 남도록 시장 내 낡은 시설과 경영을 현대식으로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햇빛과 비를 막아주는 지붕 시설인 아케이드를 설치한다.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6개월의 설계 과정을 거친 후 지난 10일 공사를 시작했다.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더불어 점포별 간판 개선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오래되고 낡은 점포 판매대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쉽게 바꾸는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시장 경영 개선을 위해 상인 대상으로 친절 교육도 실시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쾌적한 현대화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를 갖춘 전통시장으로 새단장해 더욱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지역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설 현대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은평, 1인 가구에 4년간 430억 지원

    은평, 1인 가구에 4년간 430억 지원

    서울 은평구가 지역 내 1인가구가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은평구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한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개 분야 10개 과제 45개 세부 사업에 총 430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1인가구 수가 8만 5000여 가구로, 전체 21만 가구 중 40%를 차지한다. 구의 1인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그간 가족센터 내 통합형으로 운영했던 방식을 바꿔 대조동 청년주택 내 별도 사무공간을 확충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마트 보안등, 안심 귀갓길 시설물 설치,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심야 시간 범죄 안전 환경을 강화하고 방문건강 관리사업,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마음검진 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1인가구 건강생활을 지원한다. 구는 올해부터 1인가구를 위한 은평형 신규 사업으로 식생활을 지원하는 ‘은빛SOL밥’,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SOL케어’, 전입 생활에 적응하도록 돕는 ‘은빛SOL라이프’를 추진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구 추세 변화에 따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적극 협업하며 맞춤형 안심돌봄 정책을 추진해 1인가구가 행복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서울경기 대회 “지방정책으로 국민 든든하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서울경기 대회 “지방정책으로 국민 든든하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21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서울·경기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65개 기초자치정부가 가입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매년 지방의 우수정책을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방 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에는 전국을 3개권역으로 나눠 21일 1차로 수도권(서울·경기)에서 첫 대회를 가졌다. 이어 6월 중 2차로 중부권에서, 9월 중 3차로 남부권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늘 정책대회서는 서울 기초정부 중 정원오 성동구청장(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을 비롯하여 김미경 은평구청장(협의회 수석부회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이 참석해 정책 발표를 했다. 경기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보라 안성시장(협의회 사무총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등이 참석해 직접 해당 기초지방정부의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경기의 총 17개 지방정부에서 제출된 정책들이 소개됐다. 정원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를 겪으면서 지방정부들에 대해 국민들께서 갖고 계신 신뢰도가 국회나 검찰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면서 “주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정책들을 전국적으로 시행하며, 주민들의 행복에 기여하고 지방자치의 질을 높여 왔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발표되는 우수한 사례들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데 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전히 지방자치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안에서 껍질을 깨려는 시도와 바깥에서 껍질을 깨주려는 노력을 병행하는 줄탁동기, 줄탁동시가 이뤄지면 변화가 시작된다”면서 “기초단체의 좋은 정책 사례들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광역단체들도 함께 노력하면 생활이 변화되는 사례들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3차례 권역 정책대회를 모두 마친 뒤, 전국 기초정부들의 우수 정책들이 담긴 자료집을 배포해 각 지방 정부들의 벤치마킹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데스크 시각] 한미 정상회담 1주일 앞, 총선 1년 앞/김미경 정치부장

    [데스크 시각] 한미 정상회담 1주일 앞, 총선 1년 앞/김미경 정치부장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한국갤럽의 지난 11~13일 1002명 대상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7%로 5개월여 만에 20%대로 내려앉았다. 리얼미터의 지난 10~14일 2506명 대상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6%로 지난해 10월 셋째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리얼미터의 같은 조사에서 ‘사법 리스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최대 14.9% 포인트나 낮은 기현상이 벌어졌다. 한국갤럽과 리얼미터의 분석 결과 지지율 하락을 가져온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외교안보 리스크’다. 우리 정부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해법 논란에 이어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 없이’ 경제안보 협력만 강조한 한일 정상회담의 여진이 가라앉기도 전에 오는 26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만찬 공연 보고 누락’ 등 불협화음이 속출했다. 결국 대통령실 의전비서관과 외교비서관, 국가안보실장까지 줄줄이 경질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어 미국의 ‘한국 등 동맹국 도·감청 의혹’이 불거지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방미해 사실 확인도 없이 “상당수가 위조”, “미측의 악의는 없었다”는 등 저자세로 일관하는 모습도 ‘국민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우려를 증폭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외교안보 리스크 정쟁화도 볼썽사납다. 국익은 어디로 내팽개치고 한일·한미 관계 관련 모든 이슈가 정쟁의 도구로 전락한 상황에서 여당에 대한 책임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김 1차장의 책임 회피성 저자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 따른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려를 키우고 있다. 그는 미국의 도·감청 의혹 논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더니 한미 간 정보 공유를 확대하겠다며 ‘한미일 정보동맹’까지 꺼내들었다. 그러나 한미일 간 정보 협력은 한일 정상회담 후 이뤄진 한일 간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정상화로도 충분하다. 지금 정말 시급한 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수위가 최고조에 이르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언제라도 ‘핵버튼’을 누를 수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핵우산’ 등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얼마나 구체화하느냐다. 북한은 최근 핵무인수중공격정(핵어뢰) 시험에 핵공중폭발타격, 전술핵탄두 첫 공개, 고체연료 사용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이어 김 위원장이 직접 남측을 겨냥한 ‘작전지도’까지 펼쳐 보임으로써 언제라도 대남 및 대미 ‘핵전쟁’을 감행할 수 있음을 보여 줬다. 이에 국내에서는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자체 핵무장’(핵자강·핵균형) 필요성에 대한 여론이 높아진 상황이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정부의 확장억제 구체화 요구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안보부처의 한 소식통은 “미측은 우리 측의 핵무장 여론에는 예민하게 반응하면서도 북한과의 핵전쟁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를 꺼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미일 vs 북중러’의 신냉전 속 미국의 ‘희망’대로 우리 정부가 먼저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섰다. 그렇다면 이제는 우리가 미국에 ‘청구서’를 내밀어야 한다. 북한과의 핵전쟁 가능성에 대한 시나리오별 구체적 대응 마련은 물론 핵추진잠수함 도입,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통한 일본 수준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권 확보 등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또 미국의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 개선 요구를 통한 국내 업계 피해 최소화,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등도 검토해야 한다. 정치권도 한일 관계 개선과 한미동맹 업그레이드, 한미일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어떻게 국익을 극대화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 국익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 총선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외교안보 이슈의 정쟁화만 하는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 요즘 시대 부인들만 따로 행사?…시대착오적인 與 ‘배우자 워크숍’[여의도 블로그]

    요즘 시대 부인들만 따로 행사?…시대착오적인 與 ‘배우자 워크숍’[여의도 블로그]

    국민의힘이 18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배우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남성 국회의원의 부인만을 대상으로 한 공식 행사를 두고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배우자 워크숍은 2015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체제 이후 8년 만에 열렸다. 김기현 대표는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전투로 따지면 (부인들은) 최고의 정예 장수인데 그 좋은 우리의 인재들이 모여 고민하면서 워크숍을 통해 해야 할 일을 분담하도록 했다”며 ‘협업 체제’라고 설명했다. ●여성은 ‘내조’ 인식 고착시켜 워크숍에는 사실상 남성 국회의원의 여성 배우자만 참석했다.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시절에 있던 ‘부인 연찬회’, ‘부인 워크숍’에서 이름만 ‘배우자’로 바꾼 셈이다. 남성은 정치인, 여성은 내조라는 성역할을 고착시킨다는 비판이 나오는 지점이다. 한 의원은 “부인들만 오라는 시각 자체가 가부장적인 것”이라며 “요즘 시대에 어느 직역에서 부인을 따로 모아서 공식 행사를 개최하나”라고 비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150명가량이 참석했다. 김 대표의 부인이자 ‘동행의힘’ 대표를 맡은 이선애씨가 개회사를,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국민의힘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건희 여사가 참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으나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권성동·장제원 의원 등의 배우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의원의 부인 김미경 교수도 강의 일정으로 불참했다. ●비공개 진행… 150명가량 참석 박진 외교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각각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과 세계 8강 외교 전략’, ‘국가교육과 역사·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과 별개인 부인들이 국무위원의 강연을 듣는 점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발상 자체가 경악할 만하다”며 “미국 순방 등 외교 이슈가 많은데 국회의원도 아닌 사람들이 외교부 장관을 부르는 게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 [여의도블로그]與 부인만 참석하는 시대착오적 ‘배우자 워크숍’

    [여의도블로그]與 부인만 참석하는 시대착오적 ‘배우자 워크숍’

    ‘부인 연찬회’에서 이름만 ‘배우자’로 바꿔“부인만 오라는 시각 자체가 가부장적” 비판 국민의힘이 18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배우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남성 국회의원의 부인만을 대상으로 한 공식 행사를 두고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배우자 워크숍은 2015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체제 이후 8년 만에 열렸다. 김기현 대표는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전투로 따지면 (부인들은) 최고의 정예 장수인데 그 좋은 우리의 인재들이 모여서 고민하면서 워크숍을 통해서 해야 할 일을 분담하도록 했다”며 ‘협업 체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워크숍은) 벌써부터 기획해서 오늘 실행된 것”이라며 “배우자 워크숍 이외에 당원 워크숍도 하면서 우리 당원들이 국정기조를 어떻게 잘 이끌어갈지 지혜로운 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성 국회의원의 남성 배우자는 참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시절에 있던 ‘부인 연찬회’, ‘부인 워크숍’에서 이름만 ‘배우자’로 바꾼 셈이다. 남성은 정치인, 여성은 내조라는 성역할을 고착시킨다는 비판이 나오는 지점이다. 국민의힘은 대선 직전인 지난 2021년에 ‘배우자포럼’을 만들었는데, 당시에도 같은 지적이 제기됐다. 한 의원은 “부인들만 오라는 시각 자체가 가부장적인 것”이라며 “요즘 시대에 어느 직역에서 부인을 따로 모아서 공식 행사를 개최하나”라고 비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약 120명가량이 참석했다. 김 대표의 부인이자 ‘동행의힘’ 대표를 맡은 이선애씨가 개회사를,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국민의힘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등도 축사했다. 김건희 여사가 참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으나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권성동·장제원 의원 등의 배우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의원의 부인 김미경 교수도 강의 일정으로 불참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각각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세계 8강 외교 전략’, ‘국가교육과 역사·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과 별개인 부인들이 국무위원의 강연을 듣는 점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발상 자체가 경악할만하다”며 “미국 순방 등 외교 이슈가 많은데 국회의원도 아닌 사람들이 외교부 장관을 부르는 게 말이 되나”고 지적했다.
  • 은평, 중장년 1인 가구에 전입 축하 선물

    은평, 중장년 1인 가구에 전입 축하 선물

    서울 은평구가 구에 전입한 중장년 1인 가구의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은빛SOL라이프’(포스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은빛SOL라이프는 ‘은평의 빛나는 1인 가구 솔로(SOLO) 전입 라이프’의 줄임말로, 구 1인 가구 정책 ‘은빛SOL’의 특화 사업이다. 은평에 새로 전입한 중장년 1인 가구에 생활에 유용한 정책 정보를 담은 종합 안내서와 생활 물품을 포함한 ‘웰컴행복박스’를 전달한다. 웰컴행복박스는 기본 구성으로 종합 안내서와 구급함이 포함돼 있으며, 선택 항목으로 ‘안심’, ‘홈트’, ‘생활’ 유형 3종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안심 세트’는 지문방지필름, 투척용 소화기 등 안전 관련 물품, ‘홈트 세트’는 요가 매트와 스트레칭 밴드 등 실내 운동을 돕는 품목, ‘생활 세트’는 휴지, 치약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타 시도나 구에서 은평으로 전입신고를 한 1958~1983년생 중장년 1인 가구 1000명이 대상이다. 지원 신청 시 고독사 위험 판단 항목 등으로 설계된 생활 실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해 고립·고독사 위험 등 취약 가구 조기 발굴에도 나선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1인 가구가 행복한 건강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이들의 생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 “위급 상황 땐 이 번호 불러주세요”

    은평 “위급 상황 땐 이 번호 불러주세요”

    서울 은평구가 구파발천 산책로에 도로명을 부여했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으로 산책로를 다니는 구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구파발천 산책로 왕복 6.8㎞ 구간에 ‘구파발천서길’과 ‘구파발천동길’을 신설하고 각 구간에 기초번호를 부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파발천서길 75개, 동길 75개 총 150개의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진관동 구파발천 산책로는 많은 주민이 운동과 산책 등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기초번호는 도로명주소처럼 도로의 일정 구간마다 번호를 부여해 위치를 표시한다. 건물과 특정 시설물 등이 주변에 없는 경우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한 도로명주소처럼 사용할 수 있는 체계다. 향후 구는 구파발천 외에도 탐방객이 많이 찾는 곳인 은평둘레길 등에 대해서도 기초번호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파발천을 찾은 구민들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산책을 즐길 뿐 아니라 만남의 장소 등으로도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탈북어민 강제북송’ 첫 재판, ‘기밀 유지’로 공전

    ‘탈북어민 강제북송’ 첫 재판, ‘기밀 유지’로 공전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으로 기소된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핵심 인사들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렸지만, 기밀 열람 제한으로 재판은 공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허경무 김정곤 김미경)는 14일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범죄 혐의에 관한 피고인들의 입장을 확인하고 재판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들의 출석 의무는 없다. 이날 재판도 변호인들만 출석한 채 진행됐다. 변호인 측은 “수사 기록 열람·등사를 검찰에 신청했지만 서약서를 제출하라는 답이 돌아왔다”며 “등사를 제한하는 것 자체가 형사소송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서약서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서약서에는 ‘기밀을 누설하면 반국가적 행위임을 자인하고 엄중한 처벌을 받겠다’는 등의 내용이 있었는데, 등사를 제한하는 것 자체가 형사소송법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검찰은 “대통령기록물이나 국방부 생성 기밀인 경우 검찰에서도 자유롭게 열람·등사를 할 권한이 없다”며 “재판부가 허락한다면 최대한 열람·등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재판부는 “현재로는 공소사실 요지와 변호인 의견을 듣는 것이 의미가 없을 것 같다”며 다음달 26일 2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기로 하고 재판을 마무리했다. 정 전 실장 등은 지난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지목된 탈북 어민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는데도 강제로 북한에 돌려보내도록 지시하는 등 관계 기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은평구, 대림골목시장 현대화 “저렴한 재래시장에서 쾌적하게 쇼핑하세요”

    은평구, 대림골목시장 현대화 “저렴한 재래시장에서 쾌적하게 쇼핑하세요”

    서울 은평구는 대림골목시장에 비를 막아주는 지붕인 아케이드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대림골목시장 아케이드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시·구의원, 상인회,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시설 현대화 개선사업은 구민과 상인들의 오랜 염원인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0년대부터 자리를 지켜온 은평의 대표 전통시장인 대림골목시장은 응암·신사동 등 인근 지역 주민들과 구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아케이드는 비와 함께 햇빛을 막아주는 아치형 지붕 시설로 길이 96m, 면적 1391㎡ 규모로 대림골목시장에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25억원이다. 올해 10월 완공이 목표다. 간판 개선과 하수관로 등 환경 정비도 실시한다. 하수남 대림골목시장 상인회장은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해주신 은평구과 상인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은평구민 건강 식사 책임지는 ‘은빛SOL밥’ 찾은 김미경 구청장

    은평구민 건강 식사 책임지는 ‘은빛SOL밥’ 찾은 김미경 구청장

    서울 은평구가 이달부터 시행 중인 ‘은빛SOL밥’ 현장에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1인 가구를 위한 건강한 식사만들기에 동참했다. 김 구청장은 12일 ‘은빛SOL밥’ 가맹점인 역촌동 소재 순수식탁에 방문해 협약서, 안내판 등 전달하고 점주, 주민들과 소통했다. 은빛SOL밥은 중장년 1인 가구와 자립 준비 청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구는 이달부터 이 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정 반찬가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은평사랑상품권인 ‘은빛SOL밥’ 상품권을 1인당 월 4만 원씩 총 8개월 연 32만 원 상당 지원한다. 협약을 맺은 가맹점은 반찬을 1인 가구 대상으로 소분 판매가 가능한 점포, 국·찌개류·밑반찬 종류가 다양한 점포, 대로변 ‧ 전통시장 등에 위치해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점포 등이다. 현재 동별 1~3개씩 26곳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여러 가맹점과 협약을 체결해 1인가구 식생활 지원과 반찬가게 소득증대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어렵고 힘든 점은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회용품 싹~ 깨끗한 친환경 은평 가꿔요”[현장 행정]

    “일회용품 싹~ 깨끗한 친환경 은평 가꿔요”[현장 행정]

    “일회용품을 줄이면 저희 세대뿐 아니라 어린 세대들이 함께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어요.”(김미경 은평구청장) 지난달 27일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일 은평구 환경지킴이’를 자처했다. 이날 주민 100여명과 함께 ‘2023 은평구 민관 합동 환경정비 대청소’에 참여해 지역 청소를 도우며 만나는 주민마다 은평구가 실시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응암역 앞 너른마당에 모인 응암1·3동, 역촌동, 신사1동에서 대청소 자원봉사에 나선 주민과 구청 직원 100여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대청소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이렇게 함께 모일 기회가 흔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다른 지역보다 환경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주민들께서 은평의 미래 환경도 지켜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주변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직접 만나 일회용품 줄이기 정책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부탁했다. 구는 지난달부터 구청사 내에서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구청사 외에 동주민센터, 구청 내 산하기관 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금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도 일회용품 반입 금지 협조를 구하고 있다. 다회용품 무인 반납기도 설치해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공공기관 외에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집단급식소나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고 매장면적이 33㎡를 초과하는 도소매 업소에서는 1회용 봉투와 쇼핑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한 구의 환경 지키기 운동 취지에 공감해 주시는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대대적인 지역 환경 정비도 실시했다. 김 구청장은 불광천 인근 빗물받이에 유입된 낙엽과 담배꽁초 등을 깨끗하게 정리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거리 청소에도 직접 나섰다. 구에서도 은평로와 연서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등 대형청소차 16대를 투입해 물청소를 벌였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계절 대청소의 날 운영 등 주민 자율 청소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웃었다.
  • 영등포구-연세대, ‘런어스’ 활용 평생교육 협약 체결

    영등포구-연세대, ‘런어스’ 활용 평생교육 협약 체결

    서울 영등포구가 연세대와 지난 31일 온라인 교육 플랫폼 ‘런어스’를 활용한 평생교육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첫 사례다. 협약을 통해 연세대는 구 주민 및 공무원에게 대학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연세대가 만든 온라인 교육 플랫폼 런어스는 고등 교육기관에서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오픈한 플랫폼으로 지식 나눔의 기반이 되고 있다. ▲시그니처과정 ▲전문과정 ▲공개과정 ▲국제과정 등에서 700여개의 강좌와 4400여개의 동영상 컨텐츠를 제공한다. 구는 연세대 교수진의 학문적 지식 및 이론, 각 분야 비즈니스 리더들의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담은 런어스 시그니처 강의를 ‘영등포런’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영등포런은 미래사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적 교육과정으로 ▲현직 변호사가 알려주는 ‘당신의 기업을 살릴 법’ ▲마흔 수업의 저자인 김미경 MKYU 대표와 연세대가 합작한 ‘ESG 인플루언서 자격증 과정’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진의 핵심 강의를 담은 ‘심리학, 삶의 잣대가 되다’ 등이 개설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17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의 평생교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은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구는 이달 중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구민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진흥 협약’을, 경희디지털사이버대와 구민·공무원의 학위 취득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학비 감면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꿈과 재능을 키우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적 평생학습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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