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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 어르신 보조금 혜택 맞춤 확인 서비스

    서울 은평구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개별 맞춤 지원을 알아볼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조금24’는 정부24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로그인 한 번으로 정부와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서비스, 거주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서비스를 개별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령층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온라인 신청과 동일하게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는 ‘보조금 24’를 통해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 요금 감면 사항,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금, 위로금 등의 52개 수혜적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등록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혜택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미처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구민분들께서는 ‘보조금24’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고 편리하게 확인하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수혜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홍보를 강화해 구민이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제설 걱정은 눈녹듯이

    제설 걱정은 눈녹듯이

    서울 은평구가 안전한 은평 만들기 위해 ‘겨울철 제설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제설) 안전본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은평구는 스마트 제설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도로 열선과 원격 자동 염수 장치를 설치하고 통합관리 한다. 올해에는 응암초등학교 주변 도로 외 1개 노선에 열선 950m를 설치했다. 또 불광동 등 제설에 취약한 지역 8곳에 이동식 염수 장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구는 마을버스 노선 등 7곳에 도로 열선 총 2.52㎞, 이면도로 고갯길에 이동식 염수 장치 총 212대, 간선도로 취약 구간 고정식 염수 장치 총 2.4㎞를 관리한다. 보도용 제설기 18대를 배치해 폭이 3m 이상인 구간을 제설할 계획이다. 여기에 신속 대응을 위해 이면도로와 보도 취약 구간별 노선 책임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설용품도 든든하게 챙겼다.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 2260t을 확보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산악지형 특성상 경사진 이면도로가 많고, 저층 주택이 많아 제설작업 환경이 열악한 편”이라면서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눈은 치우는 게 아니라 쌓이지 않게 하는 것… 은평구의 똑똑한 제설대책

    눈은 치우는 게 아니라 쌓이지 않게 하는 것… 은평구의 똑똑한 제설대책

    서울 은평구가 안전한 은평 만들기 위해 ‘겨울철 제설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재난(제설) 안전본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은평구는 스마트 제설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도로 열선과 원격 자동 염수 장치를 설치하고 통합관리 하고 있다. 올해에는 응암초등학교 주변 도로 외 1개 노선에 열선 950m를 설치했다. 또 불광동 등 제설에 취약한 지역 8곳에 이동식 염수 장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구는 마을버스 노선 등 7곳에 도로 열선 총 2.52㎞ 이면도로 고갯길에 이동식 염수 장치 총 212대 배치, 간선도로 취약 구간 고정식 염수 장치 총 2.4㎞를 통합관리 한다. 제설 대책 개선 방안으로는 보도용 제설기 18대를 배치해 보도 폭이 3m 이상인 구간에 제설할 계획이다. 여기에 폭설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이면도로와 보도 취약 구간별 노선 책임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설용품도 든든하게 챙겼다. 또 염화칼슘, 소금 등의 제설제 2260t을 확보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산악지형 특성상 경사진 이면도로가 많고, 저층 주택이 많아 제설작업 환경이 열악한 편”이라면서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간판 예뻐졌네…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4년 연속 우수

    은평구 간판 예뻐졌네…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4년 연속 우수

    서울 은평구가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는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실시하는 서울시의 유일한 광고물 평가 사업이다. 매년 3개 분야의 10개 항목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 결과 은평구, 구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서초구 5개 구가 선정됐다. 은평구는 유동광고물 현장점검 평가에서 25개구 중 2위를 차지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했다. 은평구는 2018년부터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특수사업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인근에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로변 345곳에 부착방지 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광고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한다. 또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자 19개 건물 40개 업소를 지정해 ‘탄소중립 시범거리’(녹번로12~은평로235)로 만들기 위해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직원들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4년 연속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은평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만드는 옥외광고물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檢 ‘강공 모드’…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의원 21명 실명 띄웠다

    檢 ‘강공 모드’…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의원 21명 실명 띄웠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재판에서 돈봉투가 살포됐다고 의심받는 모임에 한 번이라도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 의원 21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사 탄핵’에 대해 검찰이 흔들리지 않고 수사 의지를 다지려는 차원에서 아직 혐의가 구체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명단 전체를 공개하는 ‘반격’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 김정곤·김미경·허경무) 심리로 열린 윤관석 무소속 의원 등에 대한 정당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보좌관 박용수씨를 증인신문했다. 검찰은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매주 수요일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개최된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을 박씨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자 명단을 법정 화면에 띄웠다. 화면에는 김남국·김병욱·김승남·김승원·김영호·김회재·민병덕·박성준·박영순·박정·백혜련·안호영·윤관석·윤재갑·이성만·이용빈·임종성·전용기·한준호·허종식·황운하 등 당시 민주당 의원 21명의 이름이 등장했다. 검찰은 민주당 의원 총 19명이 돈봉투를 받았는데 10명은 2021년 4월 28일 외통위원장실에서, 나머지 9명은 하루 뒤 국회 의원회관 등에서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날 화면에 띄운 명단은 돈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을 받는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는 의원들의 명단으로 보인다. 검찰이 이날 재판에서 전격적으로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된 민주당 의원 21명의 실명을 공개한 것은 ‘검사 탄핵’을 둘러싼 검찰과 민주당 간 충돌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검찰이 법정에서 공개한 회의 참석자 명단에 포함된 민주당 의원들은 자신은 돈봉투 사건과 아무 연관이 없다며 반발했다. 한준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혐의와는 관련 없는 이름을 법정에서 공개하며 불법 프레임을 씌우려는 저급한 시도”라며 “향후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썼다. 김병욱 의원도 기자들에게 배포한 문자메시지에서 “제 이름이 왜 거론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다. 저는 돈봉투 의혹과 전혀 관련된 바 없다”고 했다. 허종식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죄가 있으면 밝히라고 있는 것이 검찰인데, 단순히 모임에 참석한 의원의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어떤 저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근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사 탄핵에 대한 검찰의 보복일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읽힌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적법했는지를 따질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개최는 불발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송 전 대표가 신청한 수심위 소집 여부를 논의했지만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회사원, 교수,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시민위원 15명을 서울고검 검찰시민위원 풀에서 무작위로 선정해 구성했다.
  •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회의 참석 의원 21명 공개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회의 참석 의원 21명 공개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재판에서 돈봉투가 살포됐다고 의심받는 모임에 한 번이라도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 의원 21명의 실명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를 지휘하다가 비위 의혹이 불거진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직무에서 배제한 터라 민주당에 대한 수사 의지를 다지려는 차원에서 아직 혐의가 구체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명단 전체를 공개하는 ‘반격’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 김정곤·김미경·허경무) 심리로 열린 윤관석 무소속 의원 등에 대한 정당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보좌관 박용수씨를 증인 신문했다. 검찰은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매주 수요일 국회 본청 외교통일위원장실에서 개최된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을 박씨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자 명단을 법정 화면에 띄웠다. 화면에는 김남국·김병욱·김승남·김승원·김영호·김회재·민병덕·박성준·박영순·박정·백혜련·안호영·윤관석·윤재갑·이성만·이용빈·임종성·전용기·한준호·허종식·황운하 등 당시 민주당 의원 21명의 이름이 등장했다. 검찰은 민주당 의원 총 19명이 돈봉투를 받았는데 10명은 2021년 4월 28일 외통위원장실에서, 나머지 9명은 하루 뒤 국회 의원회관 등에서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날 화면에 띄운 명단은 돈봉투가 오갔다는 의혹을 받는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는 의원들의 명단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9월 윤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돈봉투를 수수한 민주당 의원 19명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가 2021년 4월 300만원이 든 돈봉투를 10개씩 두 차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이 전 부총장이 이를 윤 의원에게 전달했고, 같은 달 28~29일 두 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뿌려졌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명단에 오른 의원들은 수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이 이날 재판에서 전격적으로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된 민주당 의원 21명의 실명을 공개한 것은 ‘검사 탄핵’을 둘러싼 검찰과 민주당 간 충돌과 연관이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민주당이 ‘비위 의혹’으로 고발한 이 차장검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내부 정리를 마친 만큼 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도 높였다는 관측이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적법했는지를 따질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개최는 불발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송 전 대표가 신청한 수심위 소집 여부를 논의했지만 부의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회사원, 교수,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시민위원 15명을 서울고검 검찰시민위원 풀에서 무작위로 선정해 구성했다.
  • 재빠른 은평구 응답소 현장민원 실적 3위

    재빠른 은평구 응답소 현장민원 실적 3위

    서울 은평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3년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 실적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3위로 우수기관 ‘장려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은평구는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주민이 직접 신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응답소 현장민원 신고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 환경순찰대를 주민들로 구성해 환경순찰의 날을 운영하고, 야간 위험 지역을 합동 순찰하는 등 구민들과 함께 불편 사항 제거에 노력해왔다. 이번 서울시 자치구 응답소 현장민원 운영실적 평가 항목은 ▲응답소 현장민원에 대한 처리의 신속성 ▲충실성 ▲환경순찰대 운영 ▲현장민원에 대한 기관 참여 노력 등이다. 구는 민원 처리 실적과 더불어 현장 중심의 은평구 고유의 사업들이 우수하게 시행되고 있는 점과, 상반기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구민 안전을 다짐하며 발대식을 치른 환경순찰대의 활동 또한 이번 평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평구는 현장 밀착형 민원 처리를 위해 매월 응답소 모니터링을 실시해 구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순찰대 운영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은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행정을 통한 현장 중심의 우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시설 개방 학교에 2억 4000만원 지원

    은평구 시설 개방 학교에 2억 4000만원 지원

    서울 은평구는 올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총 2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은평구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은평구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 2억원과 추가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은평구가 재원을 5대5로 분담하는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으로 4000만원을 지원한다. ‘은평구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은 지난 5월 제정된 ‘서울특별시 은평구 학교시설 개방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해, 지난 8월에 8개 학교를 지원했다. ‘스쿨매니저 사업’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3개 학교에 대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은평구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의 지원 방향은 시설개방 학교의 운영 부담을 경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지원 분야를 구성했다. 분야별로는 ▲시설개선 지원 3000만원 ▲관리 인력지원 1000만원 ▲운영비 지원 1000만원이다. 시설개선지원 분야는 개방시설뿐 아니라 폐쇄회로(CC)TV 등 부대 시설 유지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관리 인력지원 분야는 학교 보안, 개방시설 청소 등 관리 인력 사용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운영비 지원 분야는 개방시설의 조명, 냉난방 전기료 등 개방에 따라 발생하는 공공요금에 대해 지원한다. ‘스쿨매니저 시범사업’은 시설개방 학교를 대상으로 영조물 배상보험에 가입하고 학교시설 개방 관리자(스쿨매니저)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시범학교는 민·관·학 협력을 통해 3개 학교를 선정해 지난 11일부터 스쿨매니저를 파견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청과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구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교육, 문화,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은평, 임산부·영유아 방문 맞춤 건강관리

    은평, 임산부·영유아 방문 맞춤 건강관리

    서울 은평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은평구는 공모 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3700만원을 활용해 지난달부터 방문간호를 시행하고 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는 서울대에서 교육을 수료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24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을 희망하는 가정에 기본 1회 가고, 도움이 더 필요한 가정은 아이가 2세가 될 때까지 최대 25회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시행되며 대상자는 은평구 거주 임산부 및 24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임신 20주부터 출산 후 6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 신청과 보건소 방문 신청, 출생 신고 시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홈페이지, 아이마중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임산부가 산전, 산후에 겪는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을 돕고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은평에 거주 중인 아동에게 최선의 건강 발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5년간 안 걷은 재개발 세금 추징” vs 서울 자치구 “소급 안 돼”

    정부 “5년간 안 걷은 재개발 세금 추징” vs 서울 자치구 “소급 안 돼”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 프리미엄에 대한 취득세 소급 추징을 놓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의 자치구들이 맞서고 있다. 행안부의 뜻대로 5년 전 입주한 재개발 아파트 프리미엄에 취득세를 추가로 징수할 경우 대규모 조세 불복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 구청장협의회는 15일 정기회의에서 행안부에 재개발 승계조합원 프리미엄 취득세 소급추징을 제외하도록 요청하는 안을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은평구가 제안한 이 안건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행안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급추징 제외 요청 안건을 올린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입주한 지 5년이나 된 아파트 프리미엄에 지금 취득세를 받겠다고 하면 세정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조세 저항도 극심할 것”이라면서 “당시 정확한 유권해석을 내려주지 못 한 책임을 주민들에게 물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재개발 아파트의 분양권(일반 분양물량)과 달리 조합원 입주권은 취득 시(토지 기준 과세)와 아파트 준공(건축물 기준 과세)시 두 번에 걸쳐 취득세를 낸다. 이번에 논란이 되는 것은 입주 때 내는 취득세다. 2010년 행안부는 감정평가액보다 높게 입주권 거래가 이루어진 경우, 이를 프리미엄이라고 보고 취득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재개발 조합 장부에는 프리미엄이 기재되지 않아 실제 과세가 어려웠고, 실무를 담당하는 구청들도 프리미엄에 대한 취득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문제는 2015년부터다. 당시 행안부는 프리미엄에 대한 과세가 필요하다고 다시 유권해석을 내렸는데, 그 대상을 ‘최초 분양자’로 명시했다. 이에 지자체들은 최초 분양자가 ‘조합원’을 포함하는 것인지에 대해 문의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 했다. 그리고 지난 8월 행안부는 조합원 입주권에 붙은 프리미엄에 취득세를 거둬야 하고, 지난 5년간 미징수분도 이번에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렇게 될 경우 납세자들의 불복 청구는 불 보듯 뻔하다. 지난 5년간 입주한 서울의 재개발 아파트는 6만 1880가구인데, 이중 최대 20%는 프리미엄 과세 대상인 승계조합원으로 추정된다. 구청장들이 소급 추징 제외를 건의해도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때문에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 한 재개발 아파트 조합원은 “과세 당국의 실수를 왜 시민이 책임져야 하는 지 모르겠다”면서 “조세심판원까지 가 볼 생각”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세무사는 “세정에 대한 신뢰 훼손에도, 대원칙을 어기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 징수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행안부의 안이한 대응이 시민들과 현장에 혼란을 줬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꼬집었다.
  • ‘BTS 월드투어’ 김영일 등 ‘제작스태프’ 대상…K-콘텐츠 숨은 주역 19명 포상

    ‘BTS 월드투어’ 김영일 등 ‘제작스태프’ 대상…K-콘텐츠 숨은 주역 19명 포상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등으로 K-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김영일 음향업체 트라이스타오디오 대표 등이 올해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시상식을 열고 세계적인 K-콘텐츠를 만든 제작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체부는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분야에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의상, 무대, 음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등 수상자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 대표 외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기술감독으로 활약한 김미경 미소컴퍼니 대표, 예능 ‘팬텀싱어’와 ‘싱어게인’ 등에서 음악을 연출한 권태은 음악감독, ‘울지마, 톤즈’와 ‘다큐멘터리 3일’ 등을 촬영한 김성미 촬영감독, 30여년간 방송영상 디자인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김종욱 KBS 연구위원,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여타짜’ 등에서 수준 높은 촬영 기술을 보여준 김윤수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촬영감독 등 모두 6명이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콘텐츠진흥원장상은 도연 뽀엣드로 대표(의상), 이정기 그리드포인트 대표(조명), 노병우 무대감독(무대예술), 안계현 브라보픽쳐스 촬영감독(촬영) 등 13명이 받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다.
  • 이상일 용인시장 “존중·배려하면 공동체 더 따뜻하게 가꿀 수 있어”

    이상일 용인시장 “존중·배려하면 공동체 더 따뜻하게 가꿀 수 있어”

    경기 용인시는 1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6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가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우리의 생활 공동체를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가꿔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어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용인특례시를 더 훌륭한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가 생활 밀착형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며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일원에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하고,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는 장애인 가상 스포츠 체험 센터를 조성해 여러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를 해온 최재웅, 이한, 김미경, 김주상, 고영민 씨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최원준, 오임환, 김영숙, 김선주, 이명옥 씨 등 16명이 국회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 등을 받았다. 이 시장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 8팀의 초청 공연과 경품 행사 등이 이어졌다.
  • 檢 ‘민주당 돈봉투 2차 살포’에 김영호·박영순 등 7명 거론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재판에서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의 진술을 토대로 ‘돈봉투’를 수수한 의원 7명의 이름을 추가로 언급했다. 특히 김영호·박영순 의원의 이름이 공개된 재판에서 처음 언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 김정곤·김미경·허경무)는 13일 정당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 전 협회장과 윤관석 무소속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증인으로 출석한 강 전 협회장에게 “검찰 조사 당시 윤 의원이 2021년 4월 29일 돈봉투를 살포한 의원들로 이성만·임종성·허종식·김영호·박영순·이용빈·윤재갑 7명을 얘기했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검찰은 2021년 4월 28일 돈봉투 10개가 1차로 살포됐고, 다음날 나머지 10개가 2차로 교부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강 전 협회장은 “너무 조심스러운 입장이라 그분들이 맞는지는 정확한 기억이 없다”며 “기억을 되살린 것이기 때문에 정확지는 않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증인신문이 진행된 공판에선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의원으로 이성만·허종식·이용빈·김남국·윤재갑·김승남 의원의 이름이 재판장에서 거론된 바 있다. 이 전 부총장은 휴대전화로 민주당 인사들과의 통화 내용을 자동 녹음했는데, 여기엔 돈봉투 살포 정황도 담겨 있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9월 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 당시 검찰은 법정에서 19명의 실명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돈봉투 살포 행위’가 이뤄진 ‘송영길 후보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 김영호·박영순 의원도 참석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날 재판에서 강 전 협회장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할 것을 최초 제안한 것이 윤 의원이 맞느냐는 검찰의 질문에는 “맞다”고 답했다.
  • 檢, ‘민주당 돈봉투’ 공판서 의원 이름 7명 거론

    檢, ‘민주당 돈봉투’ 공판서 의원 이름 7명 거론

    “돈봉투 살포 최초 제안은 윤관석”‘김영호·박영순’, 공개 재판서 처음 거론강 “기억을 되살린 것이라 정확지는 않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재판에서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의 진술을 토대로 ‘돈봉투’를 수수한 의원 7명의 이름을 추가로 언급했다. 특히 김영호·박영순 의원의 이름이 공개된 재판에서 처음 언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 김정곤·김미경·허경무)는 13일 정당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 전 협회장과 윤관석 무소속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증인으로 출석한 강 전 협회장에게 “검찰 조사 당시 윤 의원이 2021년 4월 29일 돈봉투를 살포한 의원들로 이성만·임종성·허종식·김영호·박영순·이용빈·윤재갑 7명을 얘기했는데 사실인가”라고 물었다. 검찰은 2021년 4월 28일 돈봉투 10개가 1차로 살포됐고, 다음날 나머지 10개가 2차로 교부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강 전 협회장은 “너무 조심스러운 입장이라 그분들이 맞는지는 정확한 기억이 없다”며 “기억을 되살린 것이기 때문에 정확지는 않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증인신문이 진행된 공판에선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의원으로 이성만·허종식·이용빈·김남국·윤재갑·김승남 의원의 이름이 재판장에서 거론된 바 있다. 이 전 부총장은 휴대전화로 민주당 인사들과의 통화 내용을 자동 녹음했는데, 여기엔 돈봉투 살포 정황도 담겨 있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9월 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 당시 검찰은 법정에서 19명의 실명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돈봉투 살포 행위’가 이뤄진 ‘송영길 후보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 김영호·박영순 의원도 참석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날 재판에서 강 전 협회장은 민주당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할 것을 최초 제안한 것이 윤 의원이 맞느냐는 검찰의 질문에는 “맞다”고 답했다.
  • 분리배출 댄스·에코 패션쇼까지…‘환경 축제’ 만든 은평의 아이들[현장 행정]

    분리배출 댄스·에코 패션쇼까지…‘환경 축제’ 만든 은평의 아이들[현장 행정]

    “집에서 쓰레기 분리수거를 제가 맡고 있는데 앞으로는 좀더 꼼꼼하게 해야겠어요. 대충대충 쓰레기를 버렸다가는 북극곰이 쓰레기 바다에서 헤엄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서울 은평구 충암중학교 1학년 이기영군) 지난 3일 은평구청 앞마당이 청소년들로 가득 찼다.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은평 에코 페스티벌’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 행사는 은평구 청소년들이 ‘청소년 참여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사업 주제 선정부터 예산 확보, 운영 등 모두 책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특히 이번에 환경과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진 문제의식을 잘 표현한 것 같아 더 뿌듯하다”고 자랑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찾아 ▲재활용 공모전 전시회 ▲페트병별 분리 배출 댄스 ▲에코 패션쇼 ▲에코아프 전시 ▲라이브 드로잉쇼 등을 즐겼다. 특히 자전거 바퀴를 돌려 발생시킨 전기로 솜사탕을 만드는 프로그램과 올바른 분리수거 퀴즈, 커피 찌꺼기를 이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자전거로 솜사탕 만들기 체험을 한 충암중 김연우군은 “전기 만드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전기를 좀더 아껴 써야겠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패션쇼에선 지역 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직접 리폼한 옷들이 무대 위에 올랐다. 베이지색 골지 바지를 치마로 리폼한 예일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김윤정양은 “최근 세계적으로 패스트패션이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나중에 패션디자이너가 됐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하며 작품을 만들었다”면서 “새로운 시도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과 함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웃었다. 이번 행사 외에도 은평구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은평그린모아모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 1회 주민이 직접 현장에 나와 8가지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분리 배출하는 사업이다. 재활용률이 높고 비용도 적게 들어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방정부에도 환경 정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시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고] 강성곤(현대글로비스 커뮤니케이션팀장)씨 장인상

    김호성씨 별세, 이영자씨 남편상, 김미경·혜경·애경·유경(파주 자유초등학교 교감)·오경(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사)씨 부친상, 박문선·임진호·강승섭(개인사업)·강성곤(현대글로비스 커뮤니케이션팀장)씨 장인상 = 8일 충주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1월 10일 오전 8시 043)845-5100
  • 은평구 “착한가격업소 모집합니다”

    은평구 “착한가격업소 모집합니다”

    서울 은평구는 이달 28일까지 합리적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서민 생활에 도움을 주는 ‘2023년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제공하는 업소로 물가안정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고 관리한다. 은평구에는 현재 총 27개소가 지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나 지방세 체납,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에는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한 후,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규 지정업소는 민관 공동실사평가단에서 착한가격 메뉴의 평균 가격 대비 저렴성, 위생·청결, 공공성 및 결격사유 등을 고려한 현지실사 후 12월 중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 맞춤형 소모품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구청 홈페이지 및 사회적 관계망(SNS),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등에 홍보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속되는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1인가구’ 모두가 아름답게 빛나기를…/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자치광장] ‘1인가구’ 모두가 아름답게 빛나기를…/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1코노미’, ‘싱글슈머’, ‘네오 싱글족’…. 모두 1인가구 증가로 만들어진 신조어다. 우리는 아직도 ‘가정’이라 하면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전통적 가족 형태를 떠올리지만 이제 이런 관념은 바뀌어야 할 때다. 올해 9월 우리나라 1인가구 비율은 41.5%로 3~4인(30.1%)을 넘어섰다. 1인가구가 대표 가구 형태가 된 것이다. 하지만 1인가구 증가를 단순한 사회적 현상으로만 봐선 안 된다. 가정은 정서적 지지가 이뤄지는 마음의 안식처이자 사회 공동체 기본 단위여서다. 특히 1인가구는 사회적 관계망이 약하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사고, 질병,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불안감 등에 취약하다. 맞춤 정책이 필요한 이유다. 은평구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9월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민선 8기가 시작하는 지난해 7월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다. 실태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해 로드맵에 따라 인프라, 안전, 건강, 관계·경제, 주거 관련 5개 분야 10개 과제 45개 세부 사업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실태조사를 토대로 은평구만의 특화사업인 ‘은빛SOL’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데, 건강 더하기 ‘은빛SOL밥’, 돌봄 더하기 ‘은빛SOL케어’, 생활 더하기 ‘은빛SOL라이프’가 그것이다. ‘은빛SOL밥’은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1인가구에 양질의 국·찌개, 밑반찬 등을 정기 지원하고, 집밥 요리 교실을 통해 건강한 식단 구성과 소통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SOL케어’는 돌봐줄 사람이 없는 1인가구에 비용 지원과 함께 협약기관을 통해 간병인을 중개해 편리하게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은빛SOL라이프’는 전입 중장년 1인가구에 교육·일자리·주거 등의 정보를 담은 ‘종합안내서’를 구급함, 안심 세트, 홈트레이닝 세트, 생활용품 등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울시 중장년 1인 밀집 지역 설문조사에 따르면 ‘3개월 내 만나거나 연락한 사람 없음’이 약 45%로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상태로 조사됐다. ‘종합안내서’와 ‘웰컴행복박스’는 중장년 1인가구 대상자와 복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기획단을 통해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친 뒤 필요한 정보와 물품을 선정해 현장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은빛SOL’은 ‘은평구의 빛나는 SOLO’의 줄임말로 은평구 1인가구 지원 정책을 브랜드화한 것이다. 정책을 쉽게 알리기 위한 것은 물론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은평구의 명품 정책 브랜드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 반짝이며 빛나는 별은 그저 아름다울 뿐이지만 밤하늘에 수많은 별의 어우러짐을 보면 압도됨과 함께 감동마저 느껴진다. 우리 사회 모든 1인가구들이 ‘빛나는 솔로’로 홀로 빛나기보다 다 같이 어울려 더 찬란하고 아름답게 빛나기를 바란다. 최선을 다해 그들을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다.
  • “서울 예타 비용은 높게, 편익은 낮게 잡혀… 시대 상황 맞춰 바꿔야”

    “서울 예타 비용은 높게, 편익은 낮게 잡혀… 시대 상황 맞춰 바꿔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서울 도시철도는 비용(C)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반영되지만 편익과 경제적 효과(B)는 다른 지역과 같이 잡히기 때문에 공평하지 않습니다. 이를 고치지 않은 상태에선 예타 통과가 어렵습니다.”(이덕주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등 최근 서울의 도시철도 건설 계획이 예타에 막혀 추진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예타 제도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7일 열었다. 토론회에는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및 전문가와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는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면목선 등이 예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 초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재 서울의 도시철도 건설 계획이 예타를 통과하기 어려운 이유에 관한 분석과 관련 대안 논의가 이뤄졌다. ‘도심권 특성을 반영한 교통 인프라 경제성 평가 항목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김정화 경기대 교수는 “현재 편익 분석에서 여가 활동을 위한 이동은 출퇴근이나 업무를 위한 이동의 3분의1밖에 편익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트렌드와 동떨어진 것”이라면서 “시대 상황이 바뀐 부분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김주영 한국교통대 교수는 “예타가 국가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일본은 도시철도가 제공하는 시민들의 운전에 대한 피로도 감소를, 영국은 통행의 질과 간접 세수 증가 등을 편익 항목에 포함시킨다. 편익 항목에 대한 손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경제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선 비용편익(BC)이 5.7이 나와야 한다”면서 “이런 부분의 개선 없이는 서울 강북권의 도시철도가 예타를 통과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2019년 지역균형발전을 명목으로 추진한 예타 제도 개선이 오히려 서울의 낙후 지역에는 불리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2019년 수도권은 예타에서 지역균형발전 항목을 뺐는데 이것이 오히려 서울 강북과 낙후 지역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교통망 개선을 통한 개발 효과를 중심으로 한 평가지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구청장들은 현재 시행 중인 예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신월지역 7개 동은 지하철이 하나도 없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이 안 되면서 도시가 노후화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제대로 다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 홍제동과 홍은동 일대는 지하철 이용이 너무 어렵다”면서 “강남북 균형발전을 넘어 서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예타 제도의 손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통 인프라를 복지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었다. 성북구청장은 “경제성만 가지고 서울 도시철도를 평가하면 강북과 외곽 지역의 교통사업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시민들의 편의와 복지 차원에서 고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예타 제도가 교통망 확충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반영하는 데 인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은평구청장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노선을 따라 한국문학관 건설이 예정됐다”면서 “기재부가 연간 150만명 이상이 한국문학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판단하면서도 교통 수요에는 반영하지 않는데,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영등포구청장은 “호남선과 강릉선 고속철도(KTX)도 처음에는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고 했지만 현재는 성공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면서 “잠재적인 편익과 유발 수요도 예타 평가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로구청장도 “부암동과 평창동, 상명대 주변의 교통 혼잡도는 서울에서도 악명이 높다”면서 “지역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예타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현재 예타는 비용은 높게, 편익은 낮게… 개편 없으면 서울 철도사업은 불가”

    “현재 예타는 비용은 높게, 편익은 낮게… 개편 없으면 서울 철도사업은 불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서울 도시철도는 비용(C)은 다른 지역보다 높게 반영되지만, 편익과 경제적 효과(B)는 다른 지역과 같이 잡히기 때문에 공평하지 않습니다. 이를 고치지 않은 상태에선 예타 통과가 어렵습니다.”(이덕주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등 최근 서울의 도시철도 건설계획이 예타에 막혀 추진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예타 제도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7일 열었다. 토론회에는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전문가,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는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면목선 등이 예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토론회에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초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는 현재 서울의 도시철도 건설계획이 예타를 통과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한 분석과 관련 대안 논의가 이뤄졌다. ‘도심권 특성을 반영한 교통인프라 경제성 평가 항목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김정화 경기대 교수는 “현재 편익분석에서 여가 활동을 위한 이동은 출퇴근이나 업무를 위한 이동의 3분의 1밖에 편익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트랜드와 동떨어진 것”이라면서 “시대 상황이 바뀐 부분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한국교통대 김주영 교수는 “예타가 국가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역할을 하는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일본은 도시철도가 시민들에게 주는 운전에 대한 피로도 감소를, 영국은 통행의 질과 간접세수 증가 등을 편입 항목에 포함시킨다. 편익항목에 대한 손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경제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선 비용편익(BC)이 5.7이 나와야 한다”면서 “이런 부분의 개선 없이는 서울 강북권의 도시철도가 예타를 통과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2019년 지역균형발전을 명목으로 추진한 예타 제도 개선이 오히려 서울의 낙후지역에는 불리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2019년 수도권은 예타에서 지역균형발전 항목을 뺐는데 이것이 오히려 서울 강북과 낙후지역 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교통망 개선을 통한 개발효과를 중심으로 한 평가지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구청장들은 현재 시행 중인 예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신월지역 7개 동은 지하철이 하나도 없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이 안 되면서 도시가 노후화되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제대로 다뤄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 홍제동과 홍은동 일대는 지하철 이용이 너무 어렵다”면서 “강남북 균형발전을 넘어 서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예타 제도의 손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교통 인프라를 복지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제성만 가지고 서울 도시철도를 평가하면 강북과 외곽지역의 교통사업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시민들의 편의와 복지차원에서 고민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예타 제도가 교통망 확충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반영하는데 인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노선을 따라 한국문학관 건설이 예정됐다”면서 “한국문학관은 연간 15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이라고 기재부가 판단하면서도, 교통 수요에서는 반영하지 않는데,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호남선과 강릉선 고속철도(KTX)도 처음에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고 했지만, 현재는 성공한 사업이라고 평가받는다”면서 “잠재적인 편익과 유발수요도 예타 평가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도 “부암동과 평창동, 상명대 주변의 교통혼잡도는 서울에서도 악명이 높다”면서 “지역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예타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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