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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정개특위 인선

    한나라당은 30일 당·정치개혁특위(공동위원장 玄敬大·洪思德) 위원 28명을 확정,발표했다. 현경대 위원장은 “지역·연령·선수별로 고르게 안배했으며 같은 조건일경우 전문성을 고려했다.”면서 “우리 당 모든 분들의 의견이 수렴되는 혁신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외부인사로는 건국대 최한수(崔漢秀)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위는 산하에 ▲정강정책 개정 및 후보공약 입법화 ▲당헌·당규 개정과전당대회 준비 및 지도체제 개편 ▲원내정당화를 비롯한 정치개혁과 권력구조 개편을 다룰 3개 분과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3선 이강두 김형오 ◇재선 김광원 안택수 안상수 김문수 권오을 임진출 김영선 ◇초선 현승일 허태열 이방호 전재희 서상섭 이주영 전용학 임태희 김용학 이성헌 안영근 심재철 심규철 김영춘 원희룡 ◇원외 전석홍 고명승 양경자 정태근 박정경기자 olive@
  • 휴대폰으로 대중교통 정보 검색

    내년부터 수도권 전역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과 환승주차장 이용정보를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수도권 대중교통이용정보시스템(www.algoga.go.kr)을 구축해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서울을 포함한 인천·경기지역 등에서 운행되는 2320여개 시내버스,마을버스,공항버스,시외·고속버스의 노선 및 정류장,24개 구간 481개 역의 국철·지하철이용정보 및 73개소의 공영 환승주차장 등에 대한 관련 정보가 수록돼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출발지와 목적지간 최단 경로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인근 공공기관,상업시설,문화시설 등에 대한 지리정보도 제공받을 수있다. 김문기자 km@
  • 검찰 개혁 배경.내용/기소독점=정치검찰 고리끊기

    기소독점주의(起訴獨占主義·Anklagemonopol)란 범죄 혐의에 대해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권한을 검사만이 갖는 주의다. 우리 검찰은 기소독점주의와 함께 범죄행위가 드러나도 기소여부는 검찰의임의 권한이라는 기소편의주의(起訴便宜主義)도 채택하고 있다. 시민단체와 일부 법학계에서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와 기소편의주의가 일제 치하에서의 잔재로 이어지면서 검찰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됨으로써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한다.이 때문에 정치권은 임면권을 앞세워 검찰권을 틀어쥐려는 무리수를 계속해 왔다고 비판한다.정치적 사건에서 검찰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들은 검찰의 기소독점권을 특별검사,부패방지위원회,경찰 등에도 나누도록 하는 한편 재정신청권 확대 등을 주장해 왔다.기소독점권을 분할하려면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만 고치면 된다는 것이 다수 학자들의 설명이다. 현행 우리 제도에서도 광의의 기소권 분할은 있다는 것이다.즉 교통범칙금과 같은 경범죄에 대한 사법적 기소권은 지금도 경찰이 행사하고 있다.외국의 경우 프랑스가 기소독점주의를 이미 폐기했고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도 기소권 일부를 경찰 등이 행사한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노무현 당선자측이 검찰개혁 방안중 하나로 검찰의 기소독점권의 분할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은 정치권이 아무리 검찰수사 불개입을 선언하고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더라도 검찰의 권한을 일정부분 분산,견제와 균형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진정한 검찰독립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그러나 기소권 문제는 “제2,제3의 검찰을 만들겠다는 것이냐.”는 우려를 낳을 수도 있는 만큼 검찰의 이해와 국민적 합의가 전제조건이 되어 신중하게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성대 권해수(權海秀) 교수는 “특검제를 상설화하는 한편 기소독점·기소편의주의를 폐지하고 기소법정주의를 도입,검찰권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석연(金石淵) 변호사는 “인적 쇄신보다 시급한것이 기소독점 조항을 개혁하고 다른 기관도 기소에 관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검찰.경찰 반응 검찰과 경찰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논의중인 각종 사법 개혁방안에 대해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인수위안이 헌법과 형사소송법의 근간을 바꾸는 것인 만큼 충분한 논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우선 검찰은 경찰의 수사권 독립부터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경찰의 수사권이 독립돼 사건을 자체 종결할 수 있다면 또 다른 부패를 낳을 수 있다고보고 있다. 특히 경찰이 수사권 독립을 주장하는 폭력·도로교통법 등 경미한 사건은 전체 사건의 60%를 차지한다는 것이 검찰의 지적이다.이런 상황에서 경찰이 자체 종결한 사건은 누가 감시하고 통제하겠느냐는 것이다. 또 ‘영장청구권’은 헌법이 규정한 검사의 고유 권한인 만큼 경찰에 영장청구권을 주기 위해서는 헌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기소권 분산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다.경찰도 수사권 독립이나 영장청구 권한만을 요구했을 뿐 기소권에 대해서는 주장한 바 없다는 것이다.부패방지위원회도 조사권만을 요구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검찰은 기소권한을 분산하는 것은 형사소송법의 틀을 뒤흔드는 것일 뿐 아니라 제2,제3의 검찰을 만들겠다는 뜻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검찰을 개혁하겠다면서 제2,제3의 검찰을 양산하겠다는 것도 논리적으로 모순이라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현행 수사체계에서 검찰이 수사 주체이고 경찰이 그 보조역할을 하는 상하관계를 대등한 관계로 현실화해 줄 것을 꾸준히 요청해오고 있다는 평소의 입장을 보이면서 대통령 인수위에서 제기된 기소권 분산문제에대해서는 매우 신중한 반응이다.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사법개혁과 맞물려 (검찰이 갖고 있는)독점적 권력때문에 여러 가지 폐단이 있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 기소권 분산문제가 나온것 같다.”면서 “우리 경찰은 수사권을 달라는 것이지 기소권을 운운해 본적은 한 번도 없다. 만약 기소권 일부가 경찰로 분산된다는 것은 사법체계의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면서 실현성에 다소 의문을 제기했다.그는 또 “경찰은 수사에,검찰은 공소유지에 충실하면 될 것”이라면서 “경찰이 기소권을 갖는 나라는 선진국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다른 경찰 수뇌부도 기소권 분산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뜻밖의 제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젊은 간부들은 “경찰이 기소권을 일부 갖는다는 것 자체가 실현성 여부에 관계없이 일단 기분이 좋은 일이 아니냐.”면서 “헌법개정이아니더라도 모든 사건에 대해 검사의 지휘를 받는 현재의 모순을 형사소송법 개정만으로도 고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문 강충식기자 km@
  • 천안~논산 고속도 개통

    건설교통부는 23일 천안∼논산 고속도로 개통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호남선 고속버스는 천안∼회덕∼논산(110.5㎞)으로 돌아가는 대신 천안∼논산(81㎞) 간을 이용,운행거리가 29.5㎞ 단축됐다. 건교부는 호남방면을 이용하는 전주·광주·순천·목포 등 37개 노선 고속버스의 운임을 우등은 1600∼1700원,일반은 1000∼1100원씩 인하하기로 했다. 서울∼광주의 경우 2만 800원에서 1만 9200원으로 현행보다 약 8%,서울∼전주의 경우 11%가량 각각 인하된다. 김문기자
  • 韓~타이완 전세기 증편 운항

    한국과 타이완간의 전세기편 운항이 최근 잇따라 재개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타이완 윈동(遠東)항공의 타이베이∼제주 및 중화(中華)항공의 타이베이∼서울 전세편 운항을 각각 허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윈동항공은 타이베이∼제주 노선에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주2회,내년 1월11일부터 2월28일까지 주7회의 전세편을 각각 운항한다. 또 중화항공은 타이베이∼서울 노선에 내년 1월23일부터 2월22일까지 주2회의 전세편을 운항할 예정이다.윈동항공은 168석 규모의 B757 기종을,중화항공은 160석 규모의 B737 기종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 겨울 한국과 타이완간은 이미 허가를 받은 대한항공의 서울∼타이베이 주3회 운항과 타이완 푸싱(復興)항공의 타이베이∼양양 주4회 운항 등을 포함해 모두 3개노선 주16회 전세편 운항이 이뤄지게 됐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이 서울∼타이베이 노선에 내년 1월10일부터 2월28일까지 주4회 전세편 운항허가를 대만 정부에 신청한 상태여서 양국간 운항편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문기자 km@
  • 司試 998명·군법무관 25명 합격자 발표

    법무부는 제44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998명과 제16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5명을 22일 발표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총점 424.5점에 평균 60.64점을 얻은 이미선(李美仙·23·여·서울대 4년)씨에게 돌아갔다.최연소 합격과 최고령 합격도 여성인 안미령(安美伶·21·서울대 3년)씨와 박춘희(朴椿姬·48·부산대 행정대학원졸업)씨가 차지했다.전체 여성합격자 비율도 23.9%(239명)로 지난해 17.5%(173명)보다 6%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이관된 뒤 처음 시행된 이번 사법시험에서는 2차 합격자 999명중 1명이 최종 면접시험에서 탈락했다.최종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충식 홍지민 기자 chungsik@ ◇제44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김호진 허 백 안미령 신재용 김영주 박 철 김명수 채지훈 정정호 박경덕 송미경 이원호 김세중 이지선 권택곤 김정호 장시영 이신영 김재철 김혜영 박숙란 김지훈 김지정 홍인섭 김기훈 박현준 전안나 송인규 안동규 최수영 정승욱 이유선 조기제 송양근 석경수 서범수 김현종 고 준 정병영 정민호 고종찬 정인경 이희재 김규남 서보형 류주연 김낙형 홍명종 김 중 박세원 정재욱 김재환 박준기 이규철 민병덕 장희정 김병익 강태욱 박재응 정보영 최창희주명훈 김성천 문향란 이보상 오세문 남 현 송인경 이완희 박창우 정 철 한범석 정관주 이원후 정승현 류혜정 김근재 김순길 이정훈 최형원 신성호 강태길 오휴탁 이인철 김은철 장선엽 전재우 신혜성 이동호 신상록 백종석 이동현 서채란 김설이 김형찬 김동기 최윤수 최덕현 김문희 홍미정 장영화 상종우 박복환 최재광 박윤정 김영진 김주완 주성준 한정규 인성복 이창훈 손승현 이경희 진영경 김민선 김완섭 김수련 김인경 정현석 김병조 박성욱 하상제 손승범 이상은 이성범 이승혜 이동현 장성호 이동신 김혜정 신윤정 이진희 장혜영 전상오 조병대 오지원 이주연 권순형 김영재 이영준 윤동환 조명선 박종택 홍완기 박건욱 송상헌 김수환 조준현 장천근 박진영 김혜진 박관우 정영선 정진욱 정보근 이동언 석근배 김희정이영욱 마 훈 이정하 안승훈 김병희 김민성 오기찬 이영진 임선화 진성협 김주섭 안태훈 남현우 김윤관 윤현하 표용형 이영미 심혜진 박완빈 김상만 권순기 장은혜 여치경 손상욱 염옥남 신종선 최영준 이만덕 이미옥 권선영 빈태욱 이순태 김남규 김성준 곽욱섭 성승환 김광복 최희정 신인섭 조석규 구길모 이주헌 최영수 김성우 안성일 류상현 황환민 이종현 황태규 박재문 김형중 김미애 신승용 전승호 김대원 김주철 김응우 이승용 심동영 구준영 이수연 민규남 원신혜 김광재 장윤선 박선일 문현웅 문종철 송병훈 송민화 김계환 박기환 나경광 윤나리 장성원 이 은 이승열 김 석 허 준 우진곤 강선아 배경렬 김연실 이창현김길수 이종건 류수길 손영상 문현정 원창선 길탁균 김희정 김재호 하상일전세영 김방수 이종경 김종필 김영욱 김영준 이동영 이상민 구본덕 김명수기은아 조아라 장석대 문병규 정혜란 황성민 임혜연 안종민 양려원 손계룡김선미 배소영 김종철 정채민 김태준 이헌우 윤영석 김표현 김영찬 김 룡 정광수 강문희 허 현 송미란 김영주 이성범조일권 박정훈 장기태 이상명 서보익 이주관 정명희 김영희 김현진 김영민 노규동 이동필 최우균 진혜원 전용규 유대원 신중권 원중재 이태선 박민선 백갑선 고민지 윤희상 유승원 양우석 고병조 한승철 손범식 조용우 박상현 장상헌 김태희 조철기 이성균 송종선 이동엽 연광석 신정민 문선주 서동용 이상현 정영진 소순진 이민서 유지훈 이수현 윤성웅 조성민 허성환 하민정 김은정 박재형 장혜진 안천식 오영삼 이용균 이수환 권영균 이도행 최병일 김종승 강승호 박민성 박성훈 최희준 유진희 최재혁 이해권 황현정 권현정 김정태 권현유 신성수 김태용 송소영 김재훈 박일규 이정아 장진호 연명흠 임효량 최수진 박석용 배병윤 장윤미 홍완희 양승규 안창현 박미영 강상현 이현주 김성원 이태훈 임채근 이창래 최재용 한소희 김지향 김진규 전병영 유경식 김기풍 김진욱 한정현 김의권 석경희 최민철 한용희 정성무 성정모 박동복 김영오 김종근 김효선 이수연 윤성호 임영빈 배종희 민병권 한원횡 최현석 권성원 문성식 이향열 정도희 최영각 백종현 김성현 김원목 김인중 최효종 김용식 추현욱 장두봉 이명옥 정기호 김세정 우 등 강성운 구미옥 최청호 정현승 박춘희 김병균 조희영 박네라 지성래 조성민 강인원 최정현 이수재 최용석 문석빈 이정희 김병철백승우 김정훈 장석준 김종웅 성기준 임삼빈 진민희 윤준용 정경섭 이동훈강경석 여영찬 정영수 오명은 박라영 유현정 현낙희 김승아 이대원 홍석헌장재완 김범진 이일규 안재훈 김연수 최형철 이승형 이달순 송주연 최재원장달영 정현미 안병한 신승우 민경화 황선익 서창대 최대건 정진욱 박기태김동현 박성민 송현석 김용주 정세영 김민철 정은혜 권용제 권정화 백승주조은희 권준범 김장호 김기수 손정준 김효언 이계준 김원일 변창우 류현희김청미 이형민 최인규 장문석 김성기 김용일 윤현정 민선향 이 웅 안현주 유화진 허건 황보현희 한정일 김성식 정현동 성중탁 현진수 이관우 조건한 남성우 김윤락 오희택 이승훈 장수영 박태영 주소희 이경진 김선주 박명희 김현주 한동영 김소연 유미라 천대웅 이재원 임성준 남경모 장재용 이정배 김진석 임주헌 김종주유현영 양상익 이재한 김진환 조은형 박용진 박희정 이은혜 허정룡 류은아 김지연 김태권 최종혁 박제인 김민우 이행연 권기덕 윤원기 김선우 오성진 이형근 박정난 김순용 남광순 황운서 박승민 최재아 김정우 조영찬 신종환 이선미 전용범 박혜영 최성호 김희명 강동명 고헌주 김동훈 이연주 윤진호 장진욱 김태흥 정동준 박영동 김준래 한정희 김평진 조남택 성 왕 류호중 구창훈 마수열 김성종 심형석 최지윤 장세동 송호철 최연묵 심봉석 하경환 이상훈 황세동 박종열 윤경석 전혜향 라수종 신윤주 김재혁 서여정 김영국 윤화랑 박중욱 박석일 전창우 김상협 신유천 박기원 남호영 정원식 김태석 김태견 김수부 김민아 유헌기 김주희 박성민 정상영 이근창 임수연 이미선 백숙종 김연희 조원준 손유정 박석순 김주인 황인규 윤석범 황현아 이석인 강민정 진준형 이혜영 이경준 이건수 이종준 박순옥 김해경 송방아 최선경 나상훈 남동성 우재욱 신석범 박기완 최태원 박근용 이병록 김성철 김희연 신중광 류태경 정연박 김평수 권우현 이대환 안병준 이정근 채필호 나의엽 서상호 박우영 최유나 손정현 이송헌 김 준 김태현 이지영 김봉균 송은석 박준영 김도경 황정화 김상균 안 석 정영권 윤권철 박재형임성우 심영대 김영심 허수진 조상원 이강길 채희석 최익석 서도희 송창영배대희 김동한 박현섭 나윤주 정지선 박상철 전정숙 박성준 허윤규 임길섭김재호 오태헌 이충명 임유경 정원두 한기문 최준규 최진석 최현정 장홍록정지원 조지은 강경희 이우형 김연호 김건호 최성보 박현규 김철홍 이정훈김주화 안효승 김범진 강애란 정우석 조만래 이경은 서혜진 김선아 배상원최민령 주혜진 류남경 김선희 김도연 최원석 이황희 김 린 김진영 박용식 황재호 김준우 홍성준 원철용 김정환 정유리 차상열 최재훈 이상철 홍은표 이충표 박재우 송상교 이탄희 송오섭 김용민 구태회 장우성 차영갑 홍준용 정희채 이원기 심우섭 김상한 이충일 임화선 이소연 이정원 강상묵 임세진 전규형 조경희 정희엽 정영호 두완수 조정래 이찬규 박진숙 유옥근 황성광 홍득관 조용후 최재준 도용욱 권순범 이경율 이정명 이오령 이재찬 이지영 오윤식 차지원 이종문 이원구 김영진 류 송 안호선 이호산 허이훈 윤치환 이효진 김용희 김원식 손영호 박성민 장지용 이상민 박은정 김규동 이재욱 박영석 박건창 김용태 이숙미 이영범 김태호 김민아 정중호 최인화 임철근 이병선 강선주 유정우 추성엽 이상현 박소현 문지선 박민철 곽 훈 박소연 함영주 곽희두 오상민 박종수 황필규 김병구 오동렬 유지선 최수진 김진량 국원 김보라미 오민웅 김미숙 이수진 백영화 윤정현 이진웅 기노성 진원두 이혜림장철웅 김 홍 이은명 서호원 김현미 안재훈 전재광 안 민 조민우 최준호 최문수 주성훈 박진성 장윤영 형창우 박재순 김준모 문주호 정영훈 윤여준 김정열 이정의 임승택 진동렬 강경호 김병문 김형율 김수경 장석윤 김해성 황현대 조동식 박민정 이준동 정현숙 김화진 강호칠 백수현 전우석 조판제 김동억 박준영 임진석 백경아 박판근 박상훈 유경재 한두영 이종성 황기석 고삼식 백경택 구재천 김종민 권미희 남상숙 강희정 국상우 안재형 정승택 김도형 정치화 박철수 조민영 차혜령 김규봉 우석환 이충훈 김형원 오종열 하성화 송영경 박상수 안성희 송인욱 김수연 정오건 김용걸 장희성 김혜균 최인석 신현호 김태환 신병재 홍석인 이준호 박병주 신봄메 양종렬 최재영 갈우호 이병주 권 정 김준성 이승훈 김종덕 신은영 이제승 안종호 김현진 박성만 김광재 김동희 김지혜 이종규 변상엽 김영남 고경남 고동호 김진수 심종신 신종한 황민호 이종훈 이지형 박영욱 정판희 염경호 정영석 노경환 정한근 손광희 김택선 권성희 장영수 이용만 김선근 이승빈 권신애 김기현 박창식 장윤순 정지은 ◇제16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정의관 이철호 서인호 양창호 박 혁 박영익 도현택 김경호 이재용 정찬묵 이병오 박상혁 신종범 김일훈 송형모 백종원 송기출 정의성 강상만 김진철 김방호 장세훈 김태욱 김백진 송가준
  • 이석희·김우중씨등 해외도피사범 내년초 연쇄귀국할 듯

    대통령 선거가 끝남에 따라 대형비리에 연루돼 해외로 도피한 사람들의 귀국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새 정부는 도피자들의 귀국을 종용해 사건을 마무리하려 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안에 따라서는 처벌 수위를 조절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주요 해외 도피사범은 이석희·안정남·김우중·최성규·서상목씨 등이다.한 정보 당국자는 새 대통령의 취임을 전후한 내년 2월말에서 3월 사이 이들의 연쇄 귀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씨나 최성규 전 총경은 대선 직후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측근을 통해 이미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49조원대 분식회계 사건에연루된 김씨는 현재 유럽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홍콩을 통해 미국으로 도피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최씨는경찰 인사와 병원 수사 관련 청탁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현재 미국 LA 인근 팜 스프링스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씨는 “몹쓸 죄를 지은 것도아닌데 더 숨어 지낼 이유가 없다.”면서 “(신병 치료중인) 아내의 건강을위해서라도 귀국하겠다.”고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세풍’의 주역인 전 국세청 차장 이석희씨는 미국 법정에서 신병인도재판을 받고 있다.전 한나라당 의원 서상목씨도 같은 사건으로 미국으로 도피했다. 이씨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미국 법원의 결정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내년 초에는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정현준 게이트’ 사건 관련자 동방금고 사장 유조웅씨와 신양팩토링 대표 오기준씨,‘이용호 게이트’ 관련 인물인 로케트전기 전무 윤모씨도 귀국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김문 조태성 기자 km@
  • 2002대선 대해부/KSDC교수진 결산 좌담

    30년만에 양강 구도로 치러진 16대 대통령선거는 투표함을 열기 전까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승부였다. ‘노사모’를 축으로 한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20∼30대 젊은층과 보수 성향의 50대 이상의 세대간 뚜렷한 격차를 보인 끝에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57만표,2.3%P 차이로 신승(辛勝)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대한매일은 그동안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와 함께 8차례에 걸친 공동여론조사를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민심의 흐름과 대선의 향방을 읽어왔다.그 결과 노당선자의 근소한 우세와 73%의 최저 투표율을 점쳤고,결과도 비슷했다.대한매일은 20일 오전 편집국 회의실에서 정치팀 한종태 차장의 사회로 이남영숙명여대 교수(소장),김형준 부소장,안순철 단국대 교수,김도종 명지대 교수,김욱 배재대 교수 등 KSDC 교수진들과 선거 결과 분석 및 평가,새 정부의바람직한 인사정책,정치개혁 방안 등에 대해 짚어봤다. 1.여론조사 문제점 해결책은 ◆이남영-우리나라의 여론조사 시장은 과밀화돼 있는 탓에 경쟁이 치열하고,여론조사의 정확성이 외국에 비해 떨어진다.때문에 국민들에게 혼란만 가중시켜 여론조사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다.국민의 의사가 정치 과정에 정확히반영돼야 한다는 점에서 여론조사의 중요성은 높아진 반면,여전히 준비가 부족한 편이다.따라서 여론조사 기관이 영리뿐 아니라 국민 생활을 향상시켜주는 지침을 제공한다는 의무감을 가져야 한다. ◆김형준-우리나라의 기존 여론조사는 특정 후보가 지지율을 몇 % 얻었느냐는 식의 경마식 여론조사에 매몰돼 있다.그러나 지지율의 성격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분석이 더 중요하다.여론조사의 역할은 유권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태도나 생각들을 잘 잡아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김욱-단순히 ‘누가 이길 것인가.’라는 것을 맞히는 여론조사라면 차라리 ‘정치 주식시장’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낫다.현행법상 선거기간동안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못하게 돼 있는데,정보의 자유로운 소통과 여론조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 기간에도 발표토록 법개정이 필요하다. ◆김형준- 대한매일과 KSDC는 여론조사 내내 심층 분석에 중점을 뒀다.기존여론조사는 ‘20∼30대는 노무현 당선자를 지지하고,50대 이상은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다.’는 식의 평면적 분석인 반면,우리는 후보의 자질,선호도,현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 등 여러 변수들이 어떠한 경로로 유권자들의 선택에영향을 주는지 찾아 나섰다.이것이 심층 분석의 좋은 예다. ◆이남영-무응답층은 지난 97년 대선에 비해 많지 않았지만 그 구성에 있어은폐형 무응답층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잠재돼 있다는 식의 의견이 많았다.그러나 실제 현상은 달랐다.과거 군사독재 시절 개인 의사의 표출이 부자유스럽던 상황과는 달리 이제는 자신의 의견 표출이 자연스러워져서 무응답층과 응답층 사이의 괴리가 많이 사라졌다. ◆김형준- 무응답층은 크게 은폐형 부동층,순수 부동층,정치적 무관심층 등세가지다.기권 예상층인 무관심층을 뺀 나머지로 분석해 보니 은폐형 부동층이 모두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는 나타나지 않았다. 2.투표성향.투표율 분석 ◆김도종-역대 대선 사상 최저 투표율이라고는 하지만 두 후보가 ‘모을 표’는 다 모은 것으로 보인다.유권자들 중 ‘반창비노(反昌非盧)’,‘반노비창(反盧非昌)’ 세력이 많은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남영-동서로 크게 나뉘어지는 표쏠림 현상속에서도 노 당선자와 동질성이 별로 없는 충청권에서 노 후보를 지지하는 등 탈지역적 현상도 나타났다.지역감정 완화의 바람직한 조짐으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다. ◆김욱- 투표율이 감소추세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과거 동원형 투표가 아닌자발형 투표로 투표 형태가 바뀜에 따라 투표율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김도종-조직선거의 영향력이 지난번보다 급격히 감소한 것은 미디어의 영향력이 극대화된 결과라는 해석도 가능한 듯하다. ?김형준 이번 선거의 특징은 ‘동원형 공조직’이 아닌 ‘자발적 사조직’중심으로 움직였다는 것이다.재미있는 것은 모든 언론이 “투표율이 75% 이하로 낮으면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했지만,실제로 투표율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후보가 승리했다는 점이다.5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고르게 득표했으며또한 행정수도 이전 등 정책을 통한 지역연대의 성격을 띤 것도 독특했다. ◆이남영-수도권의 경우 한나라당의 공세와는 달리 행정수도 이전 공약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으며 노 당선자에게 많은 표를 줬다.이는 한나라당이 ‘수도권 집값 하락’ 네거티브 전략으로,수도권에서 전월세를 사는 50% 이상유권자들의 표를 발로 차버린 셈이었다.여기에 민주당의 국민경선제와 후보단일화 등이 노 후보의 당선에 일등공신이 되었다는 평가다. ◆김형준-한나라당은 과거지향적인 ‘회고적 투표’를 강요한 반면 민주당은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였다.한나라당이 유권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이다. ◆김도종-한나라당은 또한 조직이 너무 방대해 전략의 발빠른 수정 등이 쉽지 않았다.큰 조직이 유리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김욱-여론주도층이 이동했다.과거 엘리트 계층이 여론을 주도했다면,이제는 ‘노사모’ 등 정치인 팬클럽이나 열성적인 온라인 네티즌 등이 새로운여론주도층으로 부상했다. 3.달라진 세대간 정치의식 ◆이남영-지난 월드컵 때 우리 젊은이들은 유례없는 자발적 참여를 보여줬다.이를 계기로 젊은이들은 나름의 자신감을 가지게 됐고,이는 대선에도 영향을 미쳤다.이번 선거는 노사모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첫정치적 사건이라고 보여진다.또 젊은이들이 진솔하고 젊은 이미지를 가진 노 당선자 쪽으로 대거 몰려들었다.노 당선자는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가 누리고 있던 월드컵 효과와 노사모라는 ‘여론 주도층 특공대’의 지원을 받았다.이러한 복합적 관계가 20∼30대와 50대 사이에서 뚜렷하게 드러났다. ◆김도종-최근 20년동안 정치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의 주도권은 젊은 세대가 가지고 있었지만 월드컵을 계기로 젊은 층이 정치 분야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이들은 선거에서 노 당선자라는 매개 변수를 통해 정치 권력에까지영향을 미친 것이다. ◆김형준-세대·지역간 갈등은 다원적인 발전으로 바라볼 소지가 있다.우리사회는 지금 다원민주주의로 진입하는 단계다.이번 대선에서 노 당선자는 대북 포용정책,분배중심 정책,개혁적 입장을 취했던 반면 이 후보는 대북강경정책,성장중심 정책,보수적 입장을 취함으로써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식 구도를 보여줬다.이는 우리 사회가 다원적 사회로 돌입했음을 뜻한다.이런 의미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가 100만표 가까운 득표를 한 것은시사하는 점이 크다. ◆안순철-젊은 세대의 정치적 성향은 이번 선거에서만 나타난 게 아니라 누적돼 왔다.실제로 지난 6·13 지방선거나 2000년 4·13 총선 때 이미 기성정치권에 대한 저항 움직임이 있었다.이번 대선에서는 이러한 여건 및 양강구도에서 뚜렷하게 부각된 것이다. ◆이남영-이번 대선의 투표 성향은 개혁적이었다.정당정치가 제대로 됐으면한나라당에도 젊은 사람이 많았을 것이고,젊은 층의 민주당 표쏠림도 현격하게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이번 대선에서 전라도,경상도의 젊은 층은 비슷한 투표 성향을 보여줬다. ◆안순철-우리 사회에는 일반적인 보수·진보의 개념이 정형화돼 있지 않았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이념적인 성향이 점차 두드러지는 추세다.앞으로는젊은 층에서도 분리가 될 것이다.이번 대선은 과도기상태에서 개혁을 바라는 젊은 층의 표쏠림 현상이다. 4.바람작한 인사정책 ◆김도종-인사탕평책은 당연하다.집권자에게 지역 안배문제는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이다.하지만 인력풀이 너무 적다. ◆안순철- 물론 말로는 항상 탕평책 또는 지역안배라고 한다.하지만 단순한자리 배분의 문제가 아닌 만큼 말 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또한 인력풀이 적다보니 자격이 부족한 사람들이 발탁되는 경우가 있어 문제다. 미국은 모든 공직에 공개채용제도를 채택하고 있다.자신의 정체성에 맞는정부가 들어설 경우 지원하고 정부는 공정하게 심사·평가하여 채용한다.탕평책같은 제스처만 쓰지 말고 공개모집 제도 등 구체적인 제도의 틀을 만들길 바란다. ◆김형준-일정 비율의 쿼터는 반드시 필요하다.영남 출신의 노무현 당선자는 자칫 잘못하면 영호남 양쪽으로부터 공격받을 수 있다.권력의 중요한 포스트는 철저한 지역안배가 필요하다.대신 자격을 갖췄음을 검증하기 위해 인사청문회제도를 확대·강화해야 한다.또한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해 요직의 기준을 명확히 정립해 거기에 맞춰 지역안배해야 할 것이다. ◆이남영-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동조하고,그 철학을 민생에 반영할 수 있는사람이 들어와야 한다.단순한 테크노크라트만 있으면 오히려 무책임할 수도있다.그동안 지역안배에 의해 장관 지낸 사람은 매우 많다.바로 위와 같은문제 때문이다.지역안배도 중요하지만 집권자와 동일한 국정철학을 소유한사람들에 대한 인사 역시 적절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안순철-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국정철학이 동일한 사람들이 그동안 요직을 맡아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했던 사례를 너무도 많이 봤다. ◆김욱-이미 존재하고 있는 지역·이념 구도를 깬다는 말은 조금 어폐가 있는 것 같다.대통령제 책임정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이남영 교수의 말처럼 철학과 정책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 ◆김형준-미국의 경우를 곧바로 적용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다.미국은 제도와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우리는 정치시스템이 개인화돼 있고 미국은 구조화돼 있다.지역으로 분열됐다는 사실을 염두에둬야 한다.▲지역안배 ▲검증시스템 ▲국정철학 공유를 적절히 잘 써야 한다. 5.정치개혁 방향 ◆사회-민주당 재창당 등 정당개혁·정계개편이 예상되고 있는데. ◆김형준-현재와 같은 중앙당 시·도지부와 지구당위원장 중심의 정당 구조에서는 정당 개혁이 있을 수 없다.획기적인 정당 개혁을 위해서는 당 대표도 없이 원내총무만 있어야 한다.이때라야 국회의원의 자발성이 확대될 수 있다.또 중앙당의 슬림화가 필수적이다.중앙당 사무처 월급만 한달에 10억원이상 소요되는 구조에서 어떻게 정당 개혁이 있을 수 있겠는가. ◆안순철-정치 개혁은 지구당 위원장을 없애고 대신 시·도 지부가 중앙당과의 매개 역할을 하는 식으로 돼야 한다.민주당이 야당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안을 내놓는다면 원내정당으로 가는 길이 그리 먼 것만은 아니다. ◆김형준-새 정부가 2004년 4월 총선에서 가장 신경 쓸 문제는 공천의 문제다.당원만의 경선으로 후보 뽑는 식으로는 언제나 지구당위원장이 당선될 수밖에 없다.때문에 정당 개혁은 공천 제도와의 관계에서 추진돼야 한다. ◆사회-노 당선자가 의원 빼오기는 안 한다고 천명했다. ◆이남영-노 당선자는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탈당한 의원을 수용해서는안 된다.한나라당 의원들이 탈당해도 갈 곳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이런 의식 가지고 야당과 적극적으로 대화,때로는 정책 공조도 할 수 있는 리더십을발휘해야 한다.그러면 야당도 여당도 살고,레임덕 현상도 늦출 수 있을 것이다. ◆안순철-노 당선자는 인위적인 정개 개편 욕심을 버려야 한다.그래야 한나라당에 초당적인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김욱-한나라당에 있으면서 성향이 안 맞는 사람은 민주당으로 가야 한다.김문수 이부영 의원 등 개혁 성향의 의원이 민주당으로 당적 옮기는 게 뭐가 이상한가.어정쩡한 동거보다는 서로 갈라지는 게 낫다. ◆이남영-지역구 주민들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당적을 바꾼다면 국민들이 느낄 허망함과 정치 불신은 더욱 가중된다.노 당선자가 새 정치를 원한다면 ‘지역구 주민들의 허락을 맡고 와라.’는 식의 자신감이 필요하다. ◆김형준-역대 정부의 실패 원인은 도덕성 위기 때문이었다.정계 개편을 위해 한나라당으로부터 의원 빼오기를 하면 도덕성의 위기가 시작된다.새 정부는 인위적인 정개 개편을 안 하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줬을 때 1년 2개월뒤 총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6.50대 대통령의 의미 ◆김형준-미국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다.집무 시간의 70%를 야당 의원 만나는 데 썼기 때문이다.성공한 대통령의 제 1조건은의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다.노 당선자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타협은 바로 정보 공유를 뜻한다.이를 테면 국정원장이 야당대표에게 브리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필요하다. ◆이남영-50대 대통령은 세계적 흐름이다.노 당선자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50대 후진타오 총리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영국·러시아·일본 모두 마찬가지로 젊은 지도자를 선택해 새로운 발전을 기약하고 있다.우리의 지도자 역시,땀흘리고,고민하는 역동적인 지도자상으로 변화의 의미를 띠고 있다.내각도젊어지고,젊은 기운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 것으로기대된다.국가와 사회가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 ◆안순철-노 당선자의 통치환경은 아주 열악하다.이럴 때 자칫 인기영합주의에 빠질 위험성이 있다.대통령의 자질과 보좌진의 기능이 분리돼야 한다.대통령은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거시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보좌진은 철저하고 명확한 분석 등 과학성·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두 가지가 유기적으로 얽혀야 한다. ◆김도종-50대라는 의미를 떠나 당선자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여기까지 오는데 크게 두 번의 위기가 있었다.두 번 모두 본인이 자초한 것이다.최고 통치자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는 국익에 직결됨을 인식해 지금 보다 더욱 돌출 행동을 조심하며 국정을 운영하기 바란다. ◆김욱-의원내각제,이원집정제 등 책임정치를 구현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방안을 검토했으면 좋겠다.또 앞으로 국민경선 또는 상향식 공천을 정치개혁의화두로 삼아야 할 것이다.대한매일과 KSDC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정이 북핵 문제보다 더욱 중요한 현안이라는 응답이 많이 나왔다.이는미국과 대등한 관계를 원하는 욕구가 노 당선자가 표방했던 변화의 흐름과 맞아 떨어졌음을 감안해 향후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본다. ◆김형준-우리가 최근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여론조사를 했을 때응답자들은 개혁성과 도덕성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노 당선자는 이 두 축을중심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분명히 성공한 대통령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다. 정리 박록삼 이두걸기자 youngtan@
  • 대한항공 타이완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올 겨울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전세편으로 운항한다. 타이완 정부는 최근 대한항공의 신청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인천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전세편 주 3회 운항을 허가했다고 건설교통부가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161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화·금·일요일 3회 운항할 계획이며 앞으로 양국 정부의 허가를 거쳐 주 5회로 운항 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비록 전세편이긴 하지만 1992년 한·타이완간 국교단절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적항공기가 승객을 태우고 대만에 들어가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한국 정부는 타이완 푸싱(復興)항공의 요청으로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주 4회 양양∼타이베이 노선의 운항을 허가한 바 있다. 김문기자 km@
  •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땐 원주~강릉 철도 건설

    내년 7월 제21회 동계올림픽의 유치지가 강원도 평창으로 확정되면 오는 2009년 원주∼강릉간 철도가 신설·개통된다.원주∼강릉간 철도는 해방 이후처음 놓여지는 일반 철도이다. 국무총리실·건설교통부 등은 지난 13일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강원도와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서 요청한 원주∼강릉간 철도연결 총사업비 2억달러(2조 7000억원 가량)를 모두 지급 보증해 주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교부는 기본노선인 원주∼횡성∼평창∼진부∼오대산∼강릉 등에 이르는 120㎞ 구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이미 마쳤다.또 최근 수익성 노선으로 추가 제기된 원주∼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의 150㎞ 구간에 대한 타당성검토도 조만간 나서기로 했다.노반 형태는 복선이지만 우선 단선 철로를 신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120㎞ 기본노선 구간의 예산은 2조 7000억원대로,수익성 노선은 3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건교부는 추산했다. 원주∼강릉간 철도가 신설되면 서울 중앙선이 영동선으로 연결돼 서울∼강릉간이 현재 7시간에서 3시간 안팎으로 빨라진다. 건교부는 당초 중부∼동부간 횡축으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과 낙후된 강원지역 개발촉진 및 동해권 물류수송의 수도권 직결화를 위해 지난 96년 서울대 공학연구소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었다.또 97년 4월부터 99년 12월까지횡성∼강릉간 노반 기본설계를 시행했으며,기본구간에 대해서는 2000년 3월부터 8월까지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해 타당성을 점검했다. 건교부측은 “최적투자 시기를 2012년으로 잠정 확정하고 그동안 사업추진을 일부 미뤄왔으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부가 철도연결 사업비를 보증함에 따라 철도연결 사업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문기자 km@
  • 대한매일 제정 교통봉사상 시상식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한 제12회 교통봉사상시상식이 12일 오전 11시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철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이종문(李鍾旻·52)씨가 수상했다.차륜 열손상 2량 사전발견 조치,후란지마모 149량 540건 조치 등 철도차량의 기술개발 및 공기구 제작에 선도적 역할로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공을 세운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교통봉사상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1991년부터 매년 1회씩 시행하고 있다.올해에도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한국공항공단,교통안전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고속철도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홍익회,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화물운송사업자공제조합,한국항공진흥협회 등 14개 교통 관련 단체가 후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종문(李鍾旻·52·철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본상 ▲도로 양성희(梁性熙·44·건설교통부 도로국 토목주사) ▲철도 고중석(高重錫·35·철도청 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부기관사) ▲육운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단체) ▲안전 고종덕(高宗德·40·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 행정4급) ▲항공 원윤희(元潤喜·55·대한항공 수석사무장) ◇장려상 ▲도로 홍성국(洪性國·48·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부장) 정호희(鄭豪憙·50·현대산업개발 부장) ▲철도 강병규(姜炳圭·44·철도청 영업본부 운수주사) 도태득(都泰得·42·철도청 구포역 역무팀장) ▲육운 박채용(朴採用·45·중앙고속 운전기사) 장용기(張墉基·46·태백시청 경제교통과주사) ▲안전 최창수(崔昌秀·41·인천계양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장) 김동식(金東植·39·전국화물자돈차공제조합 과장) ▲항공 유웅(兪熊·44·아시아나공항서비스 선임감독) 정상국(鄭相國·41·한국공항공사 건축설비처 과장)◇특별상 ▲사단법인 녹색교통(단체) ▲박순애(朴順愛·40·교통안전공단광주전남지사 행정5급) 김문기자 km@
  • 경의선 궤도부설 오늘 착공

    남북 경의선 철도연결 구간에 대해 12일부터 본격적인 궤도부설공사가 시작된다. 건설교통부는 경의선 철도가 통과하는 비무장지대(DMZ)내 남측구간의 지뢰제거 작업과 노반공사가 마무리돼 12일부터 철로 궤도부설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건교부는 또 남북간 합의사항인 연말개통 시점을 맞추기 위해주말과 휴일작업 등을 통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연내에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궤도부설공사는 철도청 주관으로 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 등 6개 건설사가 참여하게 된다. 경의선 철도 남측 구간인 문산∼군사분계선 12㎞ 가운데 남방 한계선까지 10.2㎞의 공사가 이미 완료된 상태여서 DMZ내 1.8㎞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김문기자 km@
  • 반가운 위문편지 뜯어 보니 후보 지지

    부재자 투표의 실시를 앞두고 전방부대에 위문편지로 위장한 출처 불명의선거 홍보서신이 급증하자 군 당국이 단속에 나섰다. 11일 일선 부대에 따르면 최근 들어 편지 겉봉에 ‘서울에서 지영이가’‘부산에서 희숙이가’ 등이라고 적힌 서신들이 군장병들에게 무차별 배달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 서신은 다정한 애인이 군장병에게 보내는 일상의 위문편지처럼 위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휘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전방 ○○부대의 경우 “반갑습니다.저는 K대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군인도 이번 대선에 관심이 많으시겠죠?”“군단축의 혜택을 볼 수 없는 병장님들은 넓은 아량으로 후배 전우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군복무단축을 내건 ○○후보의 정책을 지지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적힌 서신이 최근 하루평균 20여통 배달되고 있다. 김문기자 km@
  • 대한매일 제정 제12회 교통봉사상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한 교통봉사상 수상자18명이 8일 확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교통봉사상 영예의 대상은 철도청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이종문(李鍾旻·52)씨가 차지했다. 이씨는 차륜 열손상 2량 사전발견 조치,후란지 마모 149량 540건 조치 등철도차량의 기술개발 및 공기구 제작에 선도적 역할을 해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상 외에 각 부문 본상,장려상 및 특별상 등 올해 교통분야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상금 및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대한매일·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교통봉사상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1991년부터 매년 1회씩 시행하고 있다.올해에도 건설교통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한국공항공단,교통안전공단,부산교통공단,한국고속철도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홍익회,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화물운송사업자공제조합,한국항공진흥협회 등 14개 교통 관련 단체가 후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이종문(李鍾旻·52·철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본상 ▲도로 양성희(梁性熙·44·건설교통부 도로국 토목주사) ▲철도 고중석(高重錫·35·철도청 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부기관사) ▲육운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단체) ▲안전 고종덕(高宗德·40·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 행정4급) ▲항공 원윤희(元潤喜·55·대한항공 수석사무장) ◇장려상 ▲도로 홍성국(洪性國·48·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부장) 정호희(鄭豪憙·50·현대산업개발 부장) ▲철도 강병규(姜炳圭·44·철도청 영업본부 운수주사) 도태득(都泰得·42·철도청 구포역 역무팀장) ▲육운 박채용(朴採用·45·중앙고속 운전기사) 장용기(張墉基·46·태백시청 경제교통과주사) ▲안전 최창수(崔昌秀·41·인천계양경찰서 경비교통과경장) 김동식(金東植·39·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과장) ▲항공 유웅(兪熊·44·아시아나공항서비스 선임감독) 정상국(鄭相國·41·한국공항공사 건축설비처 과장) ◇특별상 ▲사단법인 녹색교통(단체) ▲박순애(朴順愛·40·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 행정5급) 김문기자 km@ ★대상 이종문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 “철도분야가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일류 기업과 직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12회 교통봉사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이종문(李鍾旻·52) 철 도청 부산차량사무소 분소장은 “기대하지도 않은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경북 영천 출신인 이씨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1967년부터 지금까지 35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철도차량 검수일을 전문으로 맡아오고 있다.하루평균 600량 정도의 화·객차를 검수하고 있다는 이씨는 올 들어 차륜 열손상 2량을 사전에 발견,대형 사고를 막았으며540건의 후란지(바퀴가 선로 밖으로 이탈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 마모 발견·조치등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가 인정돼 이번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씨는 워낙 일을 꼼꼼하게 처리해 회사에서 ‘움직이는 FM’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그래서인지 차량검수 때마다 ‘돌다리도 반드시 두드려 보고 건너자.’는 식으로 2∼3회 반복 확인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의사가 환자의 아픈 곳을 금방 알아보듯이 차량의 소리나 바퀴 모양만 봐도 어디가 고장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승객들의 안전을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김문기자 ★본상 ● 양성희(梁性熙·44)-도로부문,건교부 도로국 토목주사 1977년 토목직 9급으로 임용된 양씨는 평소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꾸준한 개선사업을 벌여왔다.특히 올해 들어 국도7호선 강릉지역과 경춘국도춘천 신동 일원에 중앙분리대를 적절하게 설치,사고 줄이기에 앞장섰다.또한 고질적 사고 다발지역인 경기 양주군 주내역 앞 3거리에 교차로 신호등 정비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고중석(高重錫·35)-철도부문,철도청 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토목주사 92년 철도청 기관사직으로 들어와 10년 동안 무사고 안전운행을 지켜오면서 자랑스러운 철도맨을 부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5년 전부터 광양시 장애자협회 자원봉사 및 이웃돕기 사랑을 지속적으로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아울러 비번인 날에는 등하굣길 시내 교통정리 및 청소년 선도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단체,대장 진덕언)-육운부문 9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벌여온 ‘서울 친절기사 교통봉사대’는 버스와택시기사 1500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올들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개와 자동차 1300만대 시대의 시민교통질서 의식 함양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그동안 교통질서 결의대회 개최,수해복구 자원봉사,친절 서비스와 거리 캠페인 등 사회봉사 활동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 고종덕(高宗德·40)-안전부문,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 행정4급 91년 공단에 들어온 뒤 그동안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업무에 매진해 왔다.해마다 50여 운수업체를 방문,안전운행 요령과 교통사고 감소 방안을 지도하고 있으며 설과 추석때 교통안전촉진대회를 기획·주도하고 있다. 특히 올 9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범국민 교통안전실천대회를 성공리에 마치도록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 원윤희(元潤喜·55)-항공부문,대한항공 수석사무장 73년 항공사에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대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여기고있다. 현재 수석사무장으로 객실 서비스체계 개선 및 확립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지도 팀장으로 객실 서비스와 안전운항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안전 운행에도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상 ● 녹색교통운동-단체(대표 신부용) 93년 창립된 녹색교통운동은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한 운전문화개선운동,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문화지수 측정 조사발표,교통안전법 개정운동 전개 등 교통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임순애(林順愛·40)-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 직원 운수업체 교통안전계획서 검토·통보,교통안전 진단 운수업체 사후관리에앞장섰다.또 교통안전 관계자 지역토론회 개최 등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고,자동차 사고 유자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장려상 ● 홍성국(洪性國·48)-도로부문,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부장 올해 들어 88고속도로 주변 도로개선 사업을 벌여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감소시켰다. 아울러 설날과 추석연휴 및 월드컵기간 중 특별교통대책을 세워 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기여했다. ●강병규(姜炳圭·44)-철도부문,철도청 운수주사 철도서비스 개선계획 추진에 힘써 왔으며 특히 월드컵기간중 관람객의 원활한 수송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철도청의 정기 간행물과 홍보책자,서비스 교재 등에 만화와 삽화연재로 철도홍보 및 직장문화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박채용(朴採用·45)-육운부문,중앙고속 운전기사 평소 도로교통법 준수의 생활화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월드컵과 설 등 정부합동 특별대책기간 중 귀성·귀경객의 안전한 수송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대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창수(崔昌秀·41)-안전부문,인천계양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장 오랫동안 교통업무에 종사하면서 인천지역 교통정리 및 안전분야에 기여한공로가 인정됐다.특히 올해 들어 9개월 동안 음주운전,무면허,중앙선침범 위반 단속에 주력하는 등 5266건을 단속했다. ●유웅(兪熊·44)-항공부문,아시아나공항서비스 선임감독 1984년부터 지상조업체에 근무하면서 울산공항의 지상조업 기틀을 마련하고 조업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모범적인 지상조업 활동으로 항공기 정시운항 및 항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 정호희(鄭豪憙·50)-도로부문,현대산업개발 부장 국도건설과 무사고·무재해 달성,부실공사 추방에 앞장섰다.특히 국도 47호선 30㎞를 관리하면서 겨울철 교통안전과 주민편의를 향상시켰다.지난 8월태풍시 차량안전 유도와 국도 교통소통 기능 유지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태득(都泰得·42)-철도부문,구포역 역무팀장 구포역무팀장으로서 전 직원이 일치단결토록 화합의 분위기를 유도,2002년도 모범역으로 지정되는 등 철도역 주변에 대한 획기적인 시설개선 및 환경개선으로 철도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 ●장용기(張墉基·46)-육운부문,태백시청 지방행정주사 카지노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승강장 설치 및 대중교통시설물을 원활히 정비했다.또 택시 전액관리제 정착으로 노사화합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시내버스 노선 조정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 김동식(金東植·39)-안전부문,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과장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을 기획하고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무보험 강제가입 관리 및 전산망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무보험차량 발생 방지에 기여했다. ● 정상국(鄭相國·41)-항공부문,한국공항공사 건축설비처 과장 김포공항 구내도로 차량 동선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또 교통안전 특별수송대책 관련 계획을 세밀히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남다른 노력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 공항주변 소음방지 강화/건교부 내년 155억 예산 확보

    김포와 김해,제주공항 등 민항공항 주변에 대한 소음대책 시설이 대폭 강화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항공기 소음대책 사업비로 올해 108억원보다 45% 증액된 155억 77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사업비 내역은 주택방음시설 설치비 136억 6700만원(2610가구),TV 수신장애 대책비 1억 2000만원(2400가구),공동이용시설지원비 10억원,폐기물처리비용 및 소송배상금 7억 9000만원 등이다. 김포공항의 경우 소음영향도 86웨클(WECPNL) 지역 주택의 주택방음시설을설치하고 TV수신장애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보다 40억여원이 더 많은 130억 7700만원(올 예산 97억원)의 예산을 내년에 집행할 예정이다. 김문기자 km@
  • 4차선국도 중앙분리대 의무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08년까지 4차선 이상 모든 국도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된다. 건설교통부는 앞으로 4차선 이상 국도(편도 2차선) 신설시에는 의무적으로중앙분리대를 설치해야 하며,중앙분리대가 설치되지 않은 기존 4차선 이상국도 2786㎞에는 오는 2008년까지 단계적으로 중앙분리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내년도 자동차교통관리개선특별회계로 965억원을확보했다.건교부는 또 국도 갓길 140㎞에 가드레일을 설치하고 사고가 잦은294개 지점의 도로구조도 내년 중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건교부는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중앙분리대 설치 이전인 96년 2만 2488건이던 국도 교통사고가 지난 97년부터 중앙분리대를 설치하면서 지난해 1만 6147건으로 감소하는 등 중앙분리대 설치가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김문기자 km@
  • 선택2002/노, 휘몰이 ‘北進’

    ‘경남은 다지고,경북은 확산시키고 ,충청은 불붙인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사활을 건 ‘노풍(盧風)’몰이에 나섰다.노 후보는 5일 올 대선의 최대 격전지인 부산 방문을 시작으로 경남과 대구,경북,대전등을 거슬러 올라오는 3박4일 일정의 ‘북진(北進)’유세에 들어갔다.최근각종 여론조사 결과 부산·경남(PK) 지역에서 노 후보의 지지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노풍이 탄력을 받을 조짐을보이자 승기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살아돌아온 새끼사자론’ 올 대선의 최대변수로 떠오른 PK지역은 이미 노풍이 거세졌다는 것이 노 후보측의 분석이다.지지율은 뒤지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 정한 마지노선을 넘어섰다며 고무돼 있다. 노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명륜동 메가마트 앞 유세에서 “사자는 새끼를벼랑에 떨어뜨려 살아돌아온 놈만 키운다는데 나도 부산에서 세 번이나 떨어졌지만 후보가 돼 돌아왔으니 확실히 밀어달라.”며 예의 ‘새끼사자론’을펼쳤다. 부산 할인매장인 홈플러스 상가를 방문한자리에서는 고등어 가게의 마이크를 잡고 “싱싱한 노무현이 왔어요.”라며 주인을 흉내내 폭소를 자아냈다.3000여명이 모인 덕천로터리 유세에서는 즉석에서 ‘부산갈매기’를 부르며민심을 파고 들었다. ◆“40대 가슴에 불을 댕겨라” 노 후보측은 최근 노풍을 40대 이상으로 확산시키는 작업에 들어갔다.여론조사 결과 화이트칼라 층의 노 후보 지지율이 이회창 후보에 두 배 가까이앞서고 있으며 40대 지지율도 이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 후보는 이날 낮 2500여명의 직장인이 모인 가운데 열린 서울 여의도 백화점 앞 유세에서 “87년,여러분은 돌멩이로 정치개혁을 이뤄냈지만 2002년에는 돼지저금통으로 정치개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 제2의 6월혁명을 하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의혹은 없다” 노 후보는 한나라당이 제기한 ‘부동산투기 및 재산은닉 의혹’에 대해 한마디로 일축했다.그는 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 유세에서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이 제가 땅을 숨겨 놓았다고 하는데 있으면 거저 줄테니 찾아내라.”면서 “대신 사실이 아니라면 책임져야 한다.”며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의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은 자살골”이라며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것을 촉구했다. ◆“불어라,동남풍” 이번 일정은 부산에서 시작한 동남풍을 대구·경북 지역으로 이어가는 데그 목적이 있다.특히 TK지역은 전통적으로 ‘노 후보는 비주류’라는 인식이 강한데다 박근혜(朴槿惠) 의원이 한나라당에 합류한 이후 반(反)DJ 정서가확산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를 희석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낡은정치 대(對) 새 정치 노 후보는 8일 후보등록 이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새롭고 젊은 정치인’과 ‘구시대 정치인’의 대결로 몰아가는 한편 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 공약을 강조해 노풍에 불을 붙인다는 복안이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지역의 부동층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점에 주목,부동층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 김재천기자 patrick@
  • 美軍 신병인도 뒤도 소환 추진 사고 재발막게 도로·교량 개선/정부 반미 확산 방지 대책

    경기도 양주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반미감정이 점차 격화되자 정부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SOFA 개선방안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여전히 소극적이고,반미시위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어 국민 감정과 한·미관계 사이에서 정부의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4일 앞으로 범죄를 저지른 미군의 신병이 “미국측에 인도된 후에도 한국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적극 응하도록 해 차질없는 수사가 진행되도록” SOFA를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중앙청사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최근 대미정서 관련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이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또 “한국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1일 24시간언제라도 미국 정부대표가 출석 가능하도록” 하고,미군 훈련 때 국군과 경찰이 호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군의 범행현장에 대한 양국 수사당국의 공동 접근 및 용의자·목격자에 대한 공동조사 등 초동수사부터 적극협력하는 방안을 연내에 ‘SOFA 합동위원회 합의사항’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미국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사한 사고 재발방지책으로 ▲미군 훈련계획을 해당지역에 사전·직접 통보 ▲훈련장 이동도로 개선 ▲미군 탱크 통과교량 73개에 대한 우회로 지정 ▲미군 장갑차의 트레일러를 이용한 수송 ▲관제병과 운전병간 내부 통신체계 개선 ▲2차선 도로에서의 대형차량 교행금지 등을 추진하기로했다. 건설교통부와 경기도는 이날 미군 탱크가 통과할 수 있도록 한강 북쪽의 도로 61곳 192㎞ 구간을 내년부터 전면 확장하고 교량 112곳을 개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건교부 예산 2200억원이 지원돼 내년 4월 경기 파주·양주일대 56번 도로 33㎞ 구간에 대한 4차로 확장공사가 시작된다.이어 파주시 78번 지방도로와 368번 양주군도 등 지방도로 159㎞ 구간도 내년부터 5년간 연차적으로 확장된다. 건교부는 또 약 4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강 북쪽의 국도 76곳과 지방도로 36곳 등 교량 112곳을 전면 개축하기로 했다.교량 재건축공사는 설계용역이 끝나는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같은 계획은 지난 10월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의 국회 비준으로 미군 탱크의 활동반경이 기존보다 더욱 넓어지게 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파주·양주·포천일대 미군부대 훈련장 주변과 미군탱크가 지나다니기에 부적절한 곳이 주요 대상이다. 이들 58개 도로는 편도 차로 폭이 대부분 3.5m로 미군탱크의 폭 3.6m보다 좁다. 교량들의 한계 중량도 대부분 40t으로 미군탱크(60t 이상)가 통과하기에 무리다. 한편 대구문인협회와 음악협회,미술협회 등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대구지회산하 10개 단체 4700여명은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이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책임자 처벌 및 SOFA 개정 투쟁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조계사 신도회도 이날 천도재를 갖고 반미대열에 동참했으며 민주노총은 5일 사업장별로 집회를 연다. 김문 최광숙기자 km@
  • 한나라· 민주 투기 공방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4일 각각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이회창(李會昌) 후보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는 등 대통령선거가 가까워지면서 네거티브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 기획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후보는 지난달 말 후보 등록 때 재산이 2억 6000여만원뿐이라고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투기로 벌어들인 30여억원대의 부동산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숨겨놓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또 “노 후보는 영향력을 행사해 자연환경 보전지역에 있는 친형 노건평씨 명의의 땅에 호화별장과 커피숍을 특혜로 건축했고,부인 권양숙씨는 개발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회창 후보의 투기의혹을 제기하면서 맞대응했다.장전형(張全亨)부대변인은 “이 후보는 초임 변호사 시절인 지난 87년 말 화성지역에 7200평,충남 보령에 8000여평 등 대규모 임야를 구입해 개발이익을 노린 땅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공격했다. 대변인실은 “노 후보에 대한 투기의혹은 사실을 왜곡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면서 “판세가 불리해지자 허위사실까지 조작해 폭로를 일삼는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의 작태를 국민들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현대 뉴포터 49만대 리콜

    건설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뉴포터 1t 화물자동차에서 브레이크 파이프가 변속기 케이블과 접촉하면서 파손돼 브레이크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96년 2월26일부터 올 8월21일까지 생산된 뉴포터 49만 7765대로 건교부가 리콜을 실시한 이후 단일 차종으로는 최대 규모다.080-600-6000. 김문기자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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