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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이화영 중형에 침묵…檢 “쌍방울 대북송금 실체 확인됐다”

    이재명, 이화영 중형에 침묵…檢 “쌍방울 대북송금 실체 확인됐다”

    李, ‘방북 대가 인정’ 등 입장 질문에 묵묵부답檢 “일부 무죄 등 판결문 분석해 항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측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중형 선고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 답하지 않은 채 법원을 떠났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외국환거래법 위반·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지사에게 총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취재진은 이 대표에게 ‘이 전 부지사의 선고를 어떻게 보나’, ‘방북 대가인 점이 인정됐는데 여전히 자신과 상의 없이 진행했다는 입장인가’, ‘검찰이 추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었지만 이 대표는 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의 재판은 중간에 잠시 휴정됐는데, 공교롭게도 수원지법 재판부가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한 직후였다. 휴정 시간에 재판부와 검찰, 변호인 측은 법정을 빠져나갔지만, 이 대표는 법정에 남아 재판이 재개되기까지 20여분 동안 안경을 벗고 손에 쥔 휴대전화를 봤다. 이를 두고 이 전 부지사의 선고 결과에 대한 언론 보도를 확인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는 이후 재판이 재개되자 5분 넘게 눈을 질끈 감은 채 의자에 등을 깊게 기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1심 판결에 대해 “불법 대북송금의 실체가 명백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언론에 밝힌 입장을 통해 “오늘 판결을 통해 이화영 피고인이 경기도 평화부지사로서 대북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비용 대납 명목으로 500만 달러, 경기도지사 방북비용 대납 명목으로 300만 달러 등 쌍방울 자금 총 800만 달러를 북한 측에 전달했다는 불법 대북송금 범행의 실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어 “스마트팜 비용 500만불 대납과 관련해 북한에서 경기도가 과감하게 협력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기대했고, 이에 이화영 피고인이 경기도 차원에서 북한에 500만불을 약속했으나, 이러한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김성태에게 이를 대납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불 대납과 관련, 이재명 (당시) 도지사가 2018년 9월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서 배제된 것을 계기로 이화영 피고인이 도지사의 방북에 대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었고, 김성태를 통해 도지사 방북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서 북한에서 요구한 도지사 방북비용 300만불을 김성태에게 대납하게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그동안 이 전 부지사 측이 제기한 ‘쌍방울 주가조작을 위한 대북송금’ 주장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결에는 구체적으로 ▲쌍방울이 대북사업을 추진한 경위, 이화영으로부터 안부수(아태평화교류협회장)를 소개받은 사실 등에 비추어 보면 이화영의 도움으로 대북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 분명한 점 ▲ 나노스 IR 자료에 계약금 관련 내용이 있으나, 관계자 진술에 의하면 대북송금 대납 사실을 기재할 수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사용한 단어라고 진술하고, 당시 쌍방울이 사업권의 계약금을 지급할 단계도 아니었던 점 등 상세한 판결 이유가 설시됐다”고 밝혔다. 다만 “양형에 있어 뇌물수수 금액이 1억원 이상임에도 뇌물 부분에 대해 법정형의 하한인 징역 10년보다 낮은 징역 8년이 선고된 점과 외국환거래의 절차 부분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한 점에 대해서는 판결문 검토를 마치는 대로 항소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구라 아들 그리가 밝힌 해병대 입대 이유는…“아버지 믿고 대충 살았나 싶어”

    김구라 아들 그리가 밝힌 해병대 입대 이유는…“아버지 믿고 대충 살았나 싶어”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가 다음 달 해병대에 자원입대한다고 밝혔다. 그리는 7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을 통해 “7월 29일 오후 2시까지 포항 훈련소로. 해병대 합격했다”며 합격 문자와 안내문을 공개했다. 그리는 해병대 입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편하게 살고 대충 산다. 누군가는 낙천적으로 산다, 여유로워 보인다고 한다”며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했다. 그리는 “내가 무의식중에 그렇게 사는 것이 어떻게보면 집안이 괜찮아서 그렇게 사나? 무의식중에 제가 아버지를 믿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며 “조금 더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 클래식 음악계 라이징 스타 김동현의 ‘사계’가 온다

    클래식 음악계 라이징 스타 김동현의 ‘사계’가 온다

    지난해 말 서울시립교향악단 ‘얍 판 츠베덴의 베토벤 삼중 협주곡’에 첼리스트 한재민(18), 피아니스트 김수연(30)과 함께 명품 무대를 장식했던 클래식 음악계 라이징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25)이 특별한 무대로 찾아온다. 김동현은 오는 7월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비발디&피아졸라 사계’ 공연을 연다. 올해 마포문화재단을 대표하는 M아티스트로 선정되며 한창 잘나가는 그가 올해 가장 많은 공을 들이는 연주회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이번 공연은 바로크 시대의 대표 작곡가 안토닌 비발디의 ‘사계’와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사계’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다.‘사계’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곡임과 동시에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음악 중 하나라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는 피아졸라의 고향이자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항구의 다양한 모습을 자유로운 형식의 음악으로 표현한 그의 최고 작품이다. 서로 결이 다른 두 작품이 김동현의 연주로 하나가 되면서 관객들로서는 두 작품의 매력을 제대로 감상할 기회다. 김동현은 엠클래식 오케스트라와 함께 관객들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동현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뮌헨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고등음악원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만 19세의 나이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해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16년부터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금호악기은행의 고악기 수혜자로 선정돼 1763년산 요하네스 밥티스타 과다니니 파르마를 지원받아 연주하고 있다.
  • 쉬엄쉬엄 한강 3종 시민 63만명 참여… 경기는 8760명 참가

    쉬엄쉬엄 한강 3종 시민 63만명 참여… 경기는 8760명 참가

    서울시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6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경기에는 8760명이 시민이 참가이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수영, 자전거, 달리기 코스를 천천히 완주만 하면 되는 경기로 지난 1∼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됐다. 초급자 코스로 수영 200m 혹은 300m·자전거 10㎞·달리기 5㎞, 상급자 코스로 수영 1㎞·자전거 20㎞·달리기 10㎞가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사 첫날 수영 초급자 코스인 300m, 자전거와 달리기는 상급자 코스를 완주했고 둘째 날 수영 1㎞ 코스를 마쳤다. 경기를 비롯해 각종 체험 행사, 공연 등에 참여한 시민은 이틀간 63만명에 달한다고 시는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건강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어릴때 건강 100세까지… 강서구 건강증진학교 스타트

    어릴때 건강 100세까지… 강서구 건강증진학교 스타트

    서울 강서구가 학생들의 건강 관리에 나섰다. 강서구는 화곡동에 위치한 신정초등학교를 ‘강서형 건강증진학교’ 1호로 지정하고 지난 6월 3일 발대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진행한 교육부의 ‘학생 건강조사 분석’ 결과를 보면 아동, 청소년의 과체중 이상 비만군 비율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5.8%보다 5% 증가해 30.8%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햄버거, 피자 등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높아진 반면 ‘채소 매일 섭취율’은 낮아지고 있어 운동 시간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서형 건강증진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학교에 전담 매니저를 배치하여 운동, 식단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연속 70일간 축구, 골프, 배구, 줄넘기 등 학년별 맞춤형 아침 운동을 실시하고 운동 후 건강 간식을 제공받는다. 또, 수업과 연계한 운동 및 영양 교육과 교사 학부모 대상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행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되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 내에 운동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의 운동 생활 실천 향상을 유도하는 청소년 셀프 건강교실도 설치했다. 셀프 건강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체형 검사와 체력 분석을 실시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신체적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좁은 공간에서도 신체활동이 가능하도록 암벽 및 그물 늑목을 설치했고, 게이미피케이션이 융합된 경쟁형 챌린지 콘텐츠로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구는 사업 시작 전 체성분 검사와 식생활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관리 목표치를 제시하고, 사업 후인 10월 목표치를 달성한 학생들에게 포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강서형 건강증진학교 사업이 아동,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을 늘려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신촌에서 한국 스타트업 미래 보세요”

    “신촌에서 한국 스타트업 미래 보세요”

    서울 서대문구는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2024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 슈퍼노바’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대문구에 있는 대학 연세대, 명지전문대, 이화여대와 마포구의 홍익대, 서강대 등 5개 대학, 대문청년창업센터 등이 참여한다. 각 대학이 11개 스타트업은 이날 ‘캠퍼스타운 챔피언십 경연’에 참여해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과 계획 등을 발표한다. 심사는 민간벤처기업인 더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파크랩 대표들이 맡는다. 우승한 기업에는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고 창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박람회장은 ‘우주를 배경으로 스타트업 행성을 찾아 나선다’는 콘셉트로 웜홀, 이벤트 행성, 스타트업 행성, 스타광장 메인무대 등 4개 구역으로 꾸며진다. ‘웜홀’에는 안내 데스크와 버스킹 간이 무대, ‘이벤트 행성’에는 VR·드론축구·미니로봇 등 4차 산업 관련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스타트업 행성’에서는 대학 캠퍼스타운 및 서대문청년창업센터에 속한 40개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스타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캠퍼스타운 챔피언십 경연 외에도 세바시 구범준 대표의 창업 특강과 대학 동아리 공연, 창업 퀴즈쇼 등이 열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미래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우수 창업기업과 시민 간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문화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도제한 완화 진심’ 강서구… ICAO 기준 개정 전문가 세미나

    ‘고도제한 완화 진심’ 강서구… ICAO 기준 개정 전문가 세미나

    서울 강서구가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공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서울 강서구는 지난 4일 오후 2시 공항동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김포공항 적용방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세미나는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 마련을 목표로 추진한 그간의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진교훈 구청장과 강서구 민·관합동 공항 고도제한 완화추진위원회 관계자, 20개동 주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구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도 중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민·관·학 항공분야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 서대문구 “한끼라도 따뜻하게” 푸드뱅크 기부품 보냉백으로 전달

    서대문구 “한끼라도 따뜻하게” 푸드뱅크 기부품 보냉백으로 전달

    ‘한끼라도 따뜻하게.’ 서울 서대문구는 서대문구 푸드뱅크가 기부물품 ‘보온(보냉)백’과 ‘보관케이스’를 전국 푸드뱅크 최초로 자체 제작해 기부식품 전달에 이용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작은 기부식품을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이동·보관할 수 있도록 푸드뱅크 운영법인인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특히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및 푸드뱅크 임직원들이 아이디어 회의에서부터 재료 구매,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의미가 깊다. 이를 이용하면 기부식품을 제공받아 배부할 때까지 보다 신선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보관케이스는 플라스틱 그물망으로 제작해 기부식품 보관 및 진열 시 외형 변형을 방지하고 이용자들도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배부처 가운데 하나인 북가좌노인복지관 관계자는 “보온(보냉)백 및 보관케이스 제작 지원으로 기부물품을 이용자분들께 보다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북가좌2동에 거주하는 한 80대 노인은 “하나의 물품이라도 이렇게나 정성스럽게 배달해 주시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으며 음식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이국노 회장은 “날씨와 관계없이 기부식품을 신선하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구와 긴밀히 협력해 이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머리 맞대는 강서구… 고도제한 완화 가속

    서울 강서구가 고도제한 완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구는 4일 오후 2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김포공항 적용방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종철 아시아나 수석기장과 곽수민 항공대학교 겸임교수, 윤성혁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이 ICAO 국제동향과 김포공항 장애물제한표면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토론 주제는 ▲ICAO 국제동향과 주요 개정사항 비교 ▲김포공항 신(新)장애물제한표면 적용 방안 ▲항공학적 검토 제도 이해 및 해외 적용 사례 등이다. 이어 ‘자유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구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결과는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먼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고도제한 완화 기준을 만드는 용역을 진행해 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안전운항을 위한 비행절차 보호구역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지역 발전과 구민의 재산권 행사 등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을 OTT 제작 허브로…2027년 기장군에 특화 스튜디오 구축

    부산을 OTT 제작 허브로…2027년 기장군에 특화 스튜디오 구축

    부산 기장군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스튜디오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3일 기장군, 영화징흥위원회와 ‘OTT 플랫폼 거점 부산 촬영 스튜디오 조성사업(부산촬영스튜디오)’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김동현 영화진흥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한다. 부산촬영스튜디오는 2027년까지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1만 1272㎡ 부지에 구축한다. 촬영 스튜디오와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시스템, 개방형 체험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협약기관은 부산촬영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 부지 무상사용, 제작 기반 시설 집적화, 최첨단 기술 기반 영화·영상산업 육성에 협력한다. 부산촬영스튜디오는 초실감 미디어 기술 등을 융합한 실시간 편집·촬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해 국내 콘텐츠 기업이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작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시는 비대면 사회 전환, 디지털 기술 발전 등으로 고품질 미디어 콘텐츠 수요가 급성장한 상황에서 부산촬영스튜디오가 인근에 조성 중인 부산촬영소와 함께 부산이 OTT 제작 허브로 부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촬영소는 25만8152㎡ 부지에 실내 스튜디오 3개 동과 제작 지원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시설로, 2026년 완공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다양한 자연환경, 관광자원을 가져 영상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촬영 기반 시설이 부족해 최근 4년간 117편의 촬영 문의가 있었지만, 30편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작 기반 시설 집적화가 이뤄지게 됐으며, 앞으로 인재 양성, 제작 지원을 확대해 부산이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 공사장 울타리는 흉물? 서대문에선 명물!

    공사장 울타리는 흉물? 서대문에선 명물!

    서울 서대문구 공사장 가설울타리가 예뻐진다. 서대문구는 최근 ‘공사장 가설울타리 공공디자인 공모’ 입사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건설 공사 현장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대문구의 특색이 반영된 상징적인 디자인을 공모했다. 구는 응모된 26개 작품 가운데 창의·심미성, 지역·조화성, 활용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와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의 외부심사를 거쳐 6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이승훈 씨의 ‘서대문에서 찾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최우수상은 차준엽 씨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행복 100% 서대문’과 최정현 씨의 ‘행복가득 비전가득 서대문’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문홍현 씨가 ‘뉴(NEW) 서대문구’, 정우용 씨가 ‘행복 100% 서대문!’ 김진환 씨와 권순표 씨가 ‘서대문구(九) 여행길’로 받았다. 부상으로 대상에는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각 300만원, 우수상에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서대문구는 이 작품들을 기반으로 ‘서대문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건설 현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수립될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이 서대문구의 도시 미관과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서구 고도제한 완화 드라이브… 4일 전문가 세미나

    강서구 고도제한 완화 드라이브… 4일 전문가 세미나

    서울 강서구가 고도제한 완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구는 이달 4일 오후 2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김포공항 적용방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종철 아시아나 수석기장과 곽수민 항공대학교 겸임교수, 윤성혁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이 ICAO 국제동향과 김포공항 장애물제한표면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 토론 주제는 ▲ICAO 국제동향과 주요 개정사항 비교 ▲김포공항 신(新)장애물제한표면 적용 방안 ▲항공학적검토 제도 이해 및 해외 적용 사례 등이다. 이어 고도제한 완화 관련 ‘자유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구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오는 6월 말까지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련된 결과는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여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김포공항에서 운영하는 비행절차와 ICAO 국제기준 개정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고도제한 완화 기준을 만드는 용역을 진행해 왔다. 진교훈 구청장은 “안전운항을 위한 비행절차 보호구역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지역 발전과 구민의 재산권 행사 등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단독] 물거품 우려 이순희 1호 공약 신강북선

    [단독] 물거품 우려 이순희 1호 공약 신강북선

    서울 강북구가 추진 중인 신강북선의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0.7대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이 진행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지역 정치인들이 현실성 없는 사업을 선거 때마다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주민들을 ‘희망고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신강북선은 강북구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BC가 0.704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이 진행되기 위해선 경제성 평가가 통상 1.0을 넘겨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자체 평가에서 1.0을 넘기는 사업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거치면 경제성이 반의 반 토막이 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자체 조사에서 0.7대라면 사실상 경제성이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우이신설선 4·19민주묘지역에서 7호선 상봉역까지 9.73㎞를 연결하는 신강북선은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1호 공약이다. 이 구청장은 임기 내 신강북선 유치를 내걸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이후 강북구에 신강북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현재까지 수억원의 혈세를 쏟아부었다. 강북구는 지난해 12월 신강북선의 경제성이 낮다는 용역조사 결과를 받았지만 총선을 의식해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에 제출한 ‘2차 도시철도망 계획 변경안 신강북선 포함 제안서’에도 용역 결과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강북구는 지난 4월 29일 구의회 임시회 구정 질의에서 노윤상 의원이 “신강북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하자 “도시철도의 경우 BC가 최소 0.7 이상이어야 하는데 그 범위 내에서 나왔다”고 답했다. 강북구 관계자는 “(용역 결과에 대한) 책자 완성이 늦어져 공개도 미뤄졌다. 해당일에 시에도 용역 결과를 제출했다”고 해명했다. [반론보도] <물거품 우려 이순희(강북구청장) 1호 공약 신강북선> 등 관련 본 신문은 지난 6월 3일자 <물거품 우려 이순희(강북구청장) 1호 공약 신강북선> 등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북구는 “신강북선은 현재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계획 용역’에서 아직 노선 선정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해당 용역 결과에 따라 요건을 충족한 B/C값 등에 의해 올해 하반기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가 올해 민자사업자를 대상으로 도시철도망 관련 사업 제안을 받은 것과 신강북선 관련 사업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광주시·시교육청 ‘교육통합지원체계’ 하반기 가동

    광주시·시교육청 ‘교육통합지원체계’ 하반기 가동

    광주시가 교육청, 자치구, 민간 등과 교육통합지원체계를 구축,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광주시의회를 통과해 공포·시행된다고 2일 밝혔다. 개정 조례에 따라 민·관·학이 참여하는 협치 거버넌스를 통해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등 광주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교육청, 자치구, 민간 등 지역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교육협력체계’와 광주시-교육청이 구성할 ‘교육협력추진단’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협력추진단은 수평적 조직으로 구성된 비상설기구로, 매주 교육현안 과제를 선정해 지역교육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또 자치구, 민간 등과 함께 매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제안된 사업에 대한 조율·조정하면서 행·재정적 지원 등을 검토하게 된다. 또 교육협력추진단을 하반기에 구성, 교육청-자치구-민간 등과 실무협의회를 가동하게 된다. 광주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광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3월25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5개 자치구 등 9개 기관과 광주교육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현 광주시 교육정책관은 “조례 개정은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투자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리 정말 잘했네…48세 송승헌, 놀라운 동안 외모

    관리 정말 잘했네…48세 송승헌, 놀라운 동안 외모

    배우 송승헌이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마피아로 의심받는다. 1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tvN 드라마 ‘플레이어2:꾼들의 전쟁’ 주연배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이 출연한다. 방송 전 공개된 사진에서 네 사람의 텐션 오른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송승헌은 1976년생으로 48세의 나이에도 절대 동안의 외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00회 특집 당시 쫄깃함을 선사한 마피아 받아쓰기가 다시 돌아온다. 받쓰 곡의 정답지를 미리 공유 받은 마피아 두 명과 선량한 시민들이 고도의 심리전을 벌이는 것. 게스트도 마피아에 포함될 수 있다는 사실에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하고, 너도나도 의심 대잔치가 벌어진다. 특히 연기파 배우 게스트들은 도레미들로부터 끝없는 견제를 당해 폭소를 안긴다. 먼저, 모르는 노래가 없다는 태원석은 젊은 귀로 받쓰에 도전한다. 하지만 의외로 말을 아끼는 모습에 도레미들은 마피아 정체를 숨기기 위한 고도의 연기일 수 있다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낸다. ‘놀토’ 첫 출연인 송승헌 역시 녹화 전 제작진에게 정답을 요청한 사실을 언급해 마피아로 의심 받고, 이시언은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어리바리한 매력을 뽐내다 특별 감시 대상에 등극한다. 그런 가운데 오연서는 예리한 눈썰미로 마피아 검거에 나선다. 귀가 자주 빨개지는 도레미를 캐치해 마피아로 지목한 것. 김동현 또한 받쓰는 뒷전인 채 도레미들을 스캔, 동컴 데이터로 마피아 확률을 예측해 박장대소를 선사한다. 여기에 사상 초유의 녹화 중단을 부른 문세윤부터 ‘놀토’ 최초로 붐과 함께 MC석에서 정답지를 볼 수 있는 특권에 당첨된 도레미까지, 꽉 찬 재미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방송은 오늘(1일) 오후 7시 30분.
  • 검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박영수에 징역 1년 구형

    검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박영수에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72) 전 특별검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박 전 특검의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 선고와 366만원 추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청렴하고 공정히 국민의 신뢰에 부응해야 하는 전현직 검사와 언론인 등이 수산업자를 사칭한 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건”이라며 “피고인들은 수사·재판에서 반성하지 않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 특검의 변호인은 최종 변론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특검은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에 해당하지 않아 청탁금지법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차량 대여에도 박 전 특검이 관여한 바 없고 비용을 지급해 금품 수수의 고의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전 특검은 최후진술에서 “제 의지와 무관한 사실관계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법리와 당부를 떠나 사람 관계의 분별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모 현직 부부장검사에겐 징역 1년 6개월, 엄성섭 TV조선 보도해설위원에겐 징역 10개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전직 중앙일보 기자에겐 각각 2000만원을 구형했다. 수산업자를 사칭하며 이들 5명에게 총 3019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겐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박 전 특검은 2020년 김씨로부터 3회에 걸쳐 86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받고 대여료 250만원 상당의 포르쉐 렌터카를 무상으로 받는 등 모두 336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로 2022년 11월 불구속기소 됐다.
  • 강서구 발산역 지하보도 확 바뀐다

    강서구 발산역 지하보도 확 바뀐다

    서울 강서구 발산역의 지하보도 중앙광장이 확 바뀐다. 강서구는 6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발산역 지하보도 중앙광장(길이 47m·면적 600㎡)의 리모델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발산역 지하보도는 1999년 준공 이후 25년이 지나면서 천장 누수와 마감재 탈락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발산역 지하보도의 출입구와 통로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중앙광장 리모델링을 끝으로 발산역 지하보도 시설 개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동안 비산먼지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출입구 일부 폐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구는 공사 사전안내와 함께 현장 안내판 설치, 안내도우미 배치 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중앙광장 리모델링에서는 천장의 높이감을 최대화하고 개방감을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을 설계했다. 또 밝은 색채의 마감재와 LED 조명, 간접등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한 역사 시설 이용을 위해 노후화된 발산역 지하보도 시설을 개선한다”라며 “공사 기간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주시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대문 6월부터 어르신께 건강보조제 지원

    서대문 6월부터 어르신께 건강보조제 지원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의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중 영양관리를 보완하기 위해 6월부터 ‘건강보조제 지원’을 신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양 취약자를 대상으로 영양제를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복약지도를 실시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이란 노인들의 불필요한 입원과 시설 입소를 예방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건소 건강동행팀이 영양관리, 재활치료, 생활습관개선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구는 건강보조제의 개인별 맞춤 배송과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문 업체를 선정했다. 이 업체에 대상자를 의뢰하면 6개월간 맞춤형 영양제를 제공하고 복약지도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 동시에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서대문구보건소 건강동행팀이 최소 4회 이상의 방문과 4회 이상의 전화상담을 통해 건강상태 평가, 상담, 재활운동관리, 영양교육 및 복지연계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는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이 같은 사업이 질환 발생 최소화와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율 감소를 통해 국민건강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개선을 위한 건강보조제 지원사업 추진과 같이 주민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산다 “자가 아냐…반전세”

    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산다 “자가 아냐…반전세”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80평대 반포 아파트에 거주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 예능 ‘아침 먹고 가2’에서는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장성규는 “김동현이 반포에 거주 중인데 80평이 넘는다”고 말했다. 김동현의 집에 방문한 그는 으리으리한 현관부터 일반 원룸만 한 크기를 자랑하는 부엌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장성규는 “형이 부동산 쪽으로 이미 챔피언이 되신 것 같다. 이 반포 아파트가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아파트 아니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김동현은 “예전에는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좋은 아파트가 너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김동현이 거주 중인 반포 아파트의 80평 매매가는 70억원이다. 장성규가 “혹시 커뮤니티 반응 보셨냐. ‘김동현이 왜, 뭔데 여기 사냐’는 반응이 있었다”고 말하자, 김동현은 “자가 아니다. 자가는 못 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성규가 “여기 전세도 30~40억 원 하지 않냐”고 묻자, 김동현은 “그래서 반전세다. 현재 무주택자다. 예전에 제가 한남더힐 작은 평수에서 살다가 그걸 팔았다. 제가 주택이 몇 채 있었는데 그걸 다 팔았다. 부동산 오르기 직전에”라고 설명했다. 주택을 처분한 이유는 비트코인 때문이었다. 김동현은 “굉장히 어려운 판에 왔다. 힘들었다. 중간쯤에 손해 많이 보면서 정신 차렸다. 이러다 우리 애들 다 길바닥 가겠다 싶었다. 아내랑 정신 바짝 차렸다. 그때부터 투자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고 했다.
  • “멋진 패자부활전이 목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멋진 패자부활전이 목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요”

    창단 1년 만에 실업연맹전서 우승 “스스로 결과 이뤄야 자신감 생겨지역 어머니들 원정 응원 국대급” “우리의 목표는 멋진 패자부활전을 보여 주는 겁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서대문구에 사는 주민들과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려고 합니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찬숙(65) 감독은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서대문구 여자농구단의 감독을 맡고 있다. 1984년 LA올림픽에서 캐나다·유고·호주·중국을 차례로 꺾고 올림픽 구기 사상 첫 은메달을 따낸 그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도 어색하지 않은 경력을 갖고 있다. 그런 그가 서대문구 농구단을 맡은 이유는 뭘까. 박 감독은 “희망을 주고 싶어서”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 팀 선수는 프로에 가지 못한 이들이다. 어릴 때부터 농구만 하면서 꿈을 키웠는데 그 꿈이 한 번 좌절된 선수들”이라면서 “마음에 상처도 있고 아픔도 있다. 그런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일어나 뛰자고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의 지난 1년간의 노력은 벌써 결실을 맺었다. 서대문구는 지난 4월 경북 김천의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실업연맹전에서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 감독은 “희망과 자신감은 그냥 ‘나는 잘할 수 있어’라는 말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결과를 만들어 내야 자신감이 생기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갖게 된다”면서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단내 나도록 뛰었고, 결국 얻어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프로팀이 아닌 자치구가 운영하는 실업팀 감독을 맡으니 뭐가 다르냐고 묻자 “응원이 다르다”는 답이 돌아왔다. 박 감독은 “김천에서 경기를 하는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함께 지역의 어머니들이 중심이 돼서 원정 응원을 왔더라. 보통 농구장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라면서 “어찌나 크게 노래를 부르며 응원해 주고 박수를 쳐 주는지…. 이런 응원은 국가대표 때도 못 받아 본 것 같다”며 웃었다. 박 감독이 서대문구 농구단에서 하고 싶은 것은 당연히 우승이다. 하지만 단순히 우승만이 목표는 아니다. 그는 “스포츠에서도 그렇지만 한국 사회에선 두 번의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다. 그래선지 한 번 쓰러진 청년들이 다시 일어날 용기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 이유로 도전도 잘 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이미 한 번씩 쓰러지고 상처받은 친구들이다. 이런 친구들이 힘을 합쳐 우승도 하고, 더 성장해 프로에도 가면 요즘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대회에서도 꼭 우승을 하겠다”는 박 감독은 “한 번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우리 팀이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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