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동현
    2025-10-17
    검색기록 지우기
  • 김미경
    2025-10-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47
  • 산이 MC그리, ‘모두가 내 발아래’ 김구라 아들 김동현 래퍼 데뷔..강렬한 눈빛

    산이 MC그리, ‘모두가 내 발아래’ 김구라 아들 김동현 래퍼 데뷔..강렬한 눈빛

    ‘모두가 내 발아래 산이 MC그리’ 가수 산이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가 공개된 가운데, MC그리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산이는 15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선공개곡 ‘모두가 내 발 아래’를 공개했다. ‘모두가 내 발아래’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고 특히 MC그리의 피처링 참여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이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는 사우스 힙합 트랩 비트 위에 산이 특유의 재치 있고 거침없는 가사와 래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지는 MC그리의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래핑이 어우러져 환상의 시너지를 선사한다. 이날 음원 발표에 앞서 14일 방송된 Mnet ‘4가지쇼 시즌2’를 통해 ‘모두가 내 발아래’ 프로모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산이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산이의 첫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선공개 곡 ‘모두가 내 발아래’는 동현이의 첫 데뷔를 알리는 음악이자, 컴백을 앞둔 산이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곡”이라며 “래퍼로 공식 데뷔하는 MC그리와 데뷔 5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산이의 첫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에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모두가 내 발아래’ 뮤직비디오 캡처(모두가 내 발아래 산이 MC그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모두가 내 발아래 MC그리 “축복이야 아빠의 빽” 파격적 가사

    모두가 내 발아래 MC그리 “축복이야 아빠의 빽” 파격적 가사

    모두가 내 발아래 MC그리 “축복이야 아빠의 빽” 파격적 가사 ‘모두가 내 발아래’ 산이와 MC그리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가 화제다. 래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진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는 산이의 새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선공개 곡 ‘모두가 내 발아래’를 통해 데뷔를 알렸다. 15일 자정 공개된 ‘모두가 내 발아래’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MC그리는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랩을 선보여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C그리 김동현은 “맞아 축복이야 아빠의 빽 근데 내 코피도 무시 못해”, “내 인기와 명성 내 인맥과 환경. 너넨 내 운명을 바꾸고 싶니 난 니 꿈의 주인” 등 곡의 가사를 직접 쓰고 불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이 MC그리 “축복이야 아빠의 빽” 김구라 언급?

    산이 MC그리 “축복이야 아빠의 빽” 김구라 언급?

    산이 MC그리 “축복이야 아빠의 빽” 김구라 언급? ‘산이 MC그리’ 산이와 MC그리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가 화제다. 래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진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는 산이의 새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선공개 곡 ‘모두가 내 발아래’를 통해 데뷔를 알렸다. 15일 자정 공개된 ‘모두가 내 발아래’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MC그리는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랩을 선보여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C그리 김동현은 “맞아 축복이야 아빠의 빽 근데 내 코피도 무시 못해”, “내 인기와 명성 내 인맥과 환경. 너넨 내 운명을 바꾸고 싶니 난 니 꿈의 주인” 등 곡의 가사를 직접 쓰고 불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이 MC그리, ‘모두가 내 발 아래’ 김구라 아들 김동현 래퍼 데뷔… 실력은?

    산이 MC그리, ‘모두가 내 발 아래’ 김구라 아들 김동현 래퍼 데뷔… 실력은?

    산이 MC그리, ‘모두가 내 발 아래’ 래퍼로서의 첫 출사표… 실력은? ‘모두가 내 발아래 산이 MC그리’ 가수 산이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가 공개된 가운데, MC그리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산이는 15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선공개곡 ‘모두가 내 발 아래’를 공개했다. ‘모두가 내 발아래’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고 특히 MC그리의 피처링 참여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이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는 사우스 힙합 트랩 비트 위에 산이 특유의 재치 있고 거침없는 가사와 래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지는 MC그리의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래핑이 어우러져 환상의 시너지를 선사한다. 이날 음원 발표에 앞서 14일 방송된 Mnet ‘4가지쇼 시즌2’를 통해 ‘모두가 내 발아래’ 프로모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산이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산이의 첫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선공개 곡 ‘모두가 내 발아래’는 동현이의 첫 데뷔를 알리는 음악이자, 컴백을 앞둔 산이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곡”이라며 “래퍼로 공식 데뷔하는 MC그리와 데뷔 5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산이의 첫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에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모두가 내 발아래’ 뮤직비디오 캡처(모두가 내 발아래 산이 MC그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산이 MC그리 “축복이야 아빠의 빽” 파격적 가사

    산이 MC그리 “축복이야 아빠의 빽” 파격적 가사

    산이 MC그리 “축복이야 아빠의 빽” 파격적 가사 ‘산이 MC그리’ 산이와 MC그리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가 화제다. 래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진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는 산이의 새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선공개 곡 ‘모두가 내 발아래’를 통해 데뷔를 알렸다. 15일 자정 공개된 ‘모두가 내 발아래’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MC그리는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랩을 선보여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C그리 김동현은 “맞아 축복이야 아빠의 빽 근데 내 코피도 무시 못해”, “내 인기와 명성 내 인맥과 환경. 너넨 내 운명을 바꾸고 싶니 난 니 꿈의 주인” 등 곡의 가사를 직접 쓰고 불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눈] 공무원의 입/김동현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공무원의 입/김동현 사회2부 기자

    어린 시절 아버지는 밥상머리에서 항상 “말조심해라”라고 말씀하셨다. 1980년대라는 시대적 상황 때문인지 공무원이셨던 아버지는 정치에 대해 말하는 것을 항상 꺼리셨다. 초등학생이던 자녀에게조차 “말 잘못하면 삼청교육대에 끌려간다”며 겁을 줄 정도였다. TV에서 뉴스를 볼 때도 마음에 들지 않는 장면이 나오면 미간을 찌푸리는 것 이외에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나중에 머리가 굵어져서 물으니 “생존의 기술”이었다고 답을 했다. 권위주의 시대를 살았던 공무원들에게 ‘입조심’은 필수였다. 서울시 담당 기자로서 만난 공무원 중 한 명은 자신이 만난 전설적인 선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 양반, 대단했지. 시청 앞에 쓰레기 하나라도 있으면 그날은 청소하는 아줌마부터 담당 과장까지 아주 욕을 한 바가지로 얻어먹었지. 보고를 하러 들어갔다가 울면서 나오는 여직원도 한두 명이 아니었어. 입은 거칠었는데 그래도 일 하나는 끝내줬지.” 빨리빨리가 강조되던 시대 공무원의 말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것이 미덕이었다. 시대가 바뀌면서 공무원의 말도 바뀌고 있다. 권위주의 시절 정확함과 효율, 구설을 피해 가는 요령이 미덕이던 공무원의 입에 소통과 배려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찾아왔다. 한 서울시 공무원은 “대통령도, 시장도 소통과 배려를 강조하는데 공무원이 예전처럼 권위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렇게 ‘공무원 입’이 바뀌는구나 하고 감탄할 때쯤 머리를 때리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 10일 서울시청 로비에 발달장애인 십수명이 방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 발달장애인은 머리를 바닥에 박았고, 다른 이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서울시청 로비에서 발달장애 평생교육센터의 조기 설치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서울시가 아이들을 맡아 보는 어려움을 겪어 보라며 아이들을 놔두고 청사 밖으로 나가 버린 것이다. 발달장애 부모들이 강수를 두면서 시청사엔 긴장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시의 대응은 나쁘지 않았다. 청사 관리를 맡은 부서는 불법 점거 상태에서 대화할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대와 의료진 등을 배치했다. 복지 담당 부서도 해결책을 마련하느라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한 공무원의 말 한마디가 이런 노력을 날려 버렸다. 남겨진 발달장애인들의 안전이 걱정된 취재진이 한 고위 공직자에게 “아이들이 사고가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그는 “아니, 부모가 놔두고 갔는데 우리가 어떻게 합니까?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죠”라고 잘라 말했다. 부모들이 발달장애 자녀를 놔두고 갔으니 사고 책임은 그들 몫이라는 이야기다. 소통과 배려는커녕 공무원의 생존 비법인 ‘입조심’도, 문제 해결을 위한 ‘효율성’도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그가 이번 발달장애인 농성 해결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는 것이 다행으로 여겨질 정도다. 서울시 직제표 가장 위에는 시민이 있다. 소통과 배려로 시민들을 섬기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철학이 담긴 직제표다. 하지만 현장에선 공무원의 입에서 이 철학이 얼마나 잘 이행되고 있는지 한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moses@seoul.co.kr
  • 모두가 내 발아래 MC그리 “축복이야 김구라 빽”

    모두가 내 발아래 MC그리 “축복이야 김구라 빽”

    모두가 내 발아래 MC그리 파격적 가사 “축복이야 아빠의 빽” ‘모두가 내 발아래’ 산이와 MC그리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가 화제다. 래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진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그리는 산이의 새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의 선공개 곡 ‘모두가 내 발아래’를 통해 데뷔를 알렸다. 15일 자정 공개된 ‘모두가 내 발아래’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이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MC그리는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랩을 선보여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C그리 김동현은 “맞아 축복이야 아빠의 빽 근데 내 코피도 무시 못해”, “내 인기와 명성 내 인맥과 환경. 너넨 내 운명을 바꾸고 싶니 난 니 꿈의 주인” 등 곡의 가사를 직접 쓰고 불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로 빗물 관리 ‘전담 마크’

    구로구가 빗물받이에 전담 마크맨을 지정한다. 철저한 빗물받이 관리를 통해 여름철 집중 호우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구로구는 빗물받이 관리자 지정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와 주택가 등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거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수해 예방 시설이다. 구 관계자는 “빗물받이만 제대로 관리해도 장마철 침수 걱정이 많이 줄어들게 된다”면서 “하지만 겨울철 각종 쓰레기 유입으로 배수구 내부가 막혀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를 위해 빗물받이 책임 관리자를 지정하고 매월 4일 빗물받이 덮개 수거의 날로 정해 주기적인 순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현재 구로구에 설치된 빗물받이의 총수는 1만 8751개. 구는 이중 간선도로 3680개는 환경미화원에게 맡기고, 나머지 이면도로는 동주민센터 직원과 지역주민, 통반장이 맡기로 했다. 또 임야와 계곡 집수정은 구청 관할부서 직원이 관리자로 지정됐다. 구는 이와 함께 저지대 주택 수해 예방을 위해 6000만원을 투입해 침수방지시설 설치사업도 벌인다. 구 관계자는 “2010년 2300건이 넘던 수해 피해가 2013년과 지난해에는 단 한건도 없었다”면서 “올해에도 수해 없는 구로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똑똑해진 영등포 봄꽃축제

    똑똑해진 영등포 봄꽃축제

    “자~ 이렇게 스마트폰을 대면 바로 행사 정보가 넘어와요. 이걸 가지고 어디서 어떤 공연이 벌어지고, 공연하는 팀은 또 어떤 팀인지를 그냥 알 수 있어요.” 영등포 여의도 봄꽃 축제가 마무리돼 가는 가운데 14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이번 행사에 처음 도입된 ‘스마트 정보 시스템’을 자랑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사물을 일반 단어로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다. 구는 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축제장 입구인 서강대교 남단과 여의2교(국회남문) 2곳을 비롯해 하늘무대(동문)와 꽃잎무대(북문) 등 주요 행사장에 구조물을 설치했다. 또 도우미를 배치해 이용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축제장 800m 구간에 12m 간격으로 체험 패널도 준비했다. 조 구청장은 “이게 자리를 잡으면 앞으로 축제에 쓰이는 팸플릿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봄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직장인 김모(34)씨는 “비가 내려 꽃이 많이 떨어진 것은 아쉽지만, 축제에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축제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앞으로는 번거롭게 인쇄물을 손에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봄꽃 축제의 스마트 시스템이 눈길을 끄는 것은 영등포구가 마련한 벤처육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 만든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는 점이다. 스마트 축제를 기획한 주식회사 ‘오 주식회사’의 박석일 대표는 “중소기업 지원센터에 입주하면서 사무실 유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고, 덕분에 기술 개발에 좀 더 투자를 할 수 있었다”면서 “구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기술인 만큼 우리도 지역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축제를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 구청장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우리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e-book 보면 ‘광진 맛집’ 보인다

    ‘우리 지역 ‘맛집멋집’은 어디에….’ 광진구는 전자책 ‘동화나라 맛집멋집 이야기’를 제작하고 홍보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진구의 대표 음식점을 적극 홍보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 관계자는 “현재 우리 구에는 4096곳의 일반음식점이 있는데 이 중 168곳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됐다”면서 “구는 특히 2007년부터 맛과 서비스 등 분야별로 경쟁력 있는 음식점을 ‘맛집멋집’으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진구의 맛집멋집으로 지정된 식당은 48곳에 이른다. 구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능동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동화축제’에 맞춰 전자책과 리플릿, 웹·모바일 페이지 등 홍보물을 제작, 배부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구민들에게 맛집멋집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전자책에는 주제별 스토리텔링 형식을 통해 구의동 미가로와 건대 맛의 거리, 능마루 맛의 거리, 중국음식문화의 거리’ 등 4대 맛의 거리가 소개돼 있다. 또한 관광 정보와 함께 음식점 정보 등이 수록돼 있으며 총 48곳을 찾아갈 수 있는 안내지도도 들어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을 업종·지역·테마별로 분류했고 이 중 데이트하기 좋은 곳, 가족 모임하기 좋은 곳, 몸보신하기 좋은 곳 등 관심 사항에 따라 세분화해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앞으로도 맛집멋집을 발굴해 주민들이 즐겨 찾고 지역의 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자치구들의 ‘찾아가는 어린이 교육’] 구로, 200곳 안전 맞춤 교육

    [서울 자치구들의 ‘찾아가는 어린이 교육’] 구로, 200곳 안전 맞춤 교육

    “세 살 안전 습관 여든까지!” 서울 구로구는 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순회 안전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은 올 연말까지 지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2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안전교육 전문 기관인 한국생활안전연합 등에 프로그램을 위탁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면서 “강사는 지진, 화재 등의 재난 대비와 아동 성폭력 및 유괴 예방, 승강기의 안전 이용 등을 주제로 인형극, 상황극,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눈높이 교육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11월 13일까지 교통 안전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교통 안전 교육은 안양천 둔치 오금교 남측에 위치한 연면적 2420㎡ 규모의 구로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실시된다. 2012년 조성된 어린이교통공원은 실외 교육장, 체험식 교통 안전 교육 시설, 자전거 교육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전거 타기와 신호 지키기 등의 교육을 한다”면서 “교육비는 무료이며 자전거, 헬멧, 장갑 등의 보호장비도 비용 없이 대여해 준다”고 설명했다. 교육 대상은 5세 이상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학년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종필 관악구청장, 시흥대로 간판교체 사업 협약식 참석

    유종필 관악구청장, 시흥대로 간판교체 사업 협약식 참석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13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시흥대로 간판교체 사업 협약식’에 참석했다.   시흥대로 간판교체 사업은 불법 광고물이 난립한 거리를 깨끗하게 함으로써 가로환경을 개선, 구민과 함께 간판이 아름다운 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4개 건축물, 74개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정비를 마쳤으며 올해에는 시흥대로변(시흥IC~구로디지털삼거리) 310m 구간의 15개 건축물,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2차 간판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사업추진에 따른 보조금과 행정 지원을 하고 광고물 정비 및 디자인 개선에 관해서는 점포주와 건물주 중에서 신청을 받아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 중심이 돼 추진한다.  또 협약 이후 디자인 공모를 통해 간판교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건물별로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꾸미고 에너지 절약이 되는 발광다이오드(LED) 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가로경관 개선은 불법광고물 정비뿐 아니라 시각공해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성 있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자치구들의 ‘찾아가는 어린이 교육’] 영등포, 성교육 해피버스 시동

    [서울 자치구들의 ‘찾아가는 어린이 교육’] 영등포, 성교육 해피버스 시동

    지난해 발생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 2만 600명 중 아동·청소년의 비율은 51.5%에 이른다. 이 중 초등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23.3%나 됐다. 영등포구 보건소는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 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아동 성범죄를 줄이기 위해선 사회 안전망도 중요하지만 아동 스스로 성범죄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선 올바른 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는 성교육 전문기관인 서울시립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손잡고 지역의 초등학교 13곳을 직접 찾아가는 ‘아하! 해피버스팅’을 진행한다. ‘해피버스’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성 지식을 알려주는 교육용 차량으로, 버스 안에 각종 교육 도구와 도서가 비치돼 있다. 찾아가는 성교육은 ▲해피버스 안에서 진행하는 성교육 ▲학교 교실에서 진행하는 성폭력 예방 교육 ▲에이즈 예방 교육 및 사춘기 노트 만들기 등 세 가지다. 구 관계자는 “사춘기에 막 접어든 아이들은 성에 눈을 뜨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이들 시각에 맞춰 재밌고 자연스럽게 건강한 성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중단된 뉴타운, 도심재생 방식으로 추진할 것”

    “중단된 뉴타운, 도심재생 방식으로 추진할 것”

    “이미 철거가 시작된 뉴타운 사업지 중 일부에 SH가 조합 구성원 형태로 참여해 중단된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변창흠 SH 공사 사장은 10일 서울 도심의 재생사업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공공기관의 직접 투자와 참여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 담보대출) 사태 이후로 꼬여 있는 뉴타운 사업을 도심재생 사업으로 방식을 달리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 사장은 이 과정에서 건설사와 조합 간의 협의를 통해 매몰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양측의 협의를 통해 손실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있어 SH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 사장은 “이제 재개발은 로또가 될 수 없다. 재개발 사업은 수익성보다는 실제 주거환경 개선으로 무게가 옮겨가고 있다”면서 “주거재생 사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따라서 SH는 일본의 스미다구와 같이 전면 철거방식이 아니라 소규모, 부분 철거방식의 주거재생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변 사장은 “과거의 재개발과 같은 일확천금을 안겨주지는 않지만 살기 좋은 동네가 되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작게는 15가구, 크게는 50가구 정도의 소규모 재생이 시간을 두고 이뤄지면 활기를 잃어버린 지역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방식의 재개발을 통해 SH의 역할도 전문적인 ‘공공 개발자(디벨로퍼)’로 변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이 과정에서 사업성이 떨어지는 강북과 일부 뉴타운 지역에 대해선 SH가 조합에 직접 투자하는 등 역할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사업의 안전성을 위해 미분양 가구가 발생할 경우 직접 사들여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변 사장은 “SH가 미분양 물건에 대해 매입을 약속해주면 사업에 대한 위험이 대폭 준다”면서 “뉴타운 등 재개발에 참여하는 금융자본이나 개발사는 미분양 물건이 빨리 팔아버려야 하는 청산 대상이지만, SH의 경우 임대주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 디벨로퍼 역할이 장기적으로 도시 공간을 활기 넘치게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자랑했다. 일반 아파트 분양처럼 3~5년 만에 아파트만 처분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커뮤니티 등을 활용, 계속적인 관리를 하겠다는 것이다. 변 사장은 “공공 디벨로퍼의 역할을 강화하는 주거 복지와도 연관이 깊다”면서 “SH가 서울의 주거복지센터 8곳에 1·2급 간부 23명을 파견하면서 기능을 강화한 것도 이런 측면”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창동과 상계 개발에서도 SH가 공공 디벨로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업 전체를 다 할 것이냐, 아니면 누구랑 나눠서 할 것이냐, 주체는 누가 되느냐 등 중요한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SH가 공공 디벨로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현재 서울시의 동북사업추진단과 협의해 차량기지가 이전하는 2019년 이전에 사업구상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 사장은 “과거의 SH는 서울시 주택 정책의 실행조직 역할만 했다”면서 “이제는 SH 스스로 도심 개발과 재생사업 등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도깨비시장, 골목형 장터 부활

    도깨비시장, 골목형 장터 부활

    도봉구의 방학동 도깨비시장이 골목형 시장으로 재탄생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도봉구는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서 방학동 도깨비시장이 ‘2015년 골목형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골목형시장 사업은 시장 경영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도심과 주택가 등에 위치한 전통시장의 특화상품을 개발해 대표 브랜드로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선 방학동 도깨비시장 이외 전국 73개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장은 1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7월부터 특화상품 개발, 핵심점포 육성, 커뮤니티공간 조성 등 맞춤형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깨비시장은 도봉산 등 등산객 시장 유입을 위한 ▲도시락 등 먹거리 개발 ▲다문화 음식장터·벼룩시장 ▲여행객·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고객휴게공간 조성 등의 특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관광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골목형시장으로 육성해 도깨비시장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도깨비시장 공모 사업 선정 외에도 지역의 전통시장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거듭나게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창동골목시장에 고객지원센터와 화장실, 휴게실, 교육장, 문화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방학동 도깨비시장의 골목형 육성사업 선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차성수 금천구청장, 국회서 열린 정책엑스포에 구 사업 소개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7일 국회의사당 앞마당 전역에서 개최한 ‘2015 정책엑스포’에 참가했다. 금천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우수 정책사례발표 시간에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지하나 반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3년 9월 금천구가 서울시에 제안한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이다. 8일까지 진행된 2015 정책엑스포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직접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우수 정책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방치된 공터, 야외공연장 변신

    방치된 공터, 야외공연장 변신

    건국대 앞에 인디밴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장이 생겼다. 광진구는 오랜 기간 방치됐던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 공터를 야외공연장 ‘청춘뜨락’으로 바꾸고 공연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인디 아티스트와 청년동아리, 지역예술단체 등이 이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면서 “건대 일대를 유흥가 이미지를 벗고 청년문화·예술의 거리가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림! 울림! 끌림! 2015 청춘뜨락’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7개월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화양동 주민센터를 주축으로 마을 주민과 씨앗나눔 마을연구소가 함께 만든 느티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공연은 매달 테마를 정해 아카펠라, 가족가요제, 힙합, 재즈, 대학교 밴드 동아리 등이 무대에 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예술 공연과 마술, 팬터마임, 여름 페스티벌, 건대 맛의 거리축제 등 다양한 체험문화행사와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다. 이날 무대에는 광진구립 여성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윤태경과 모노클’, 남성4인조 보컬 ‘다이아트리’, 인디밴드 ‘일루와밴드’ 등이 출연한다. 구는 공연 참가를 희망하는 예술가와 청년동아리 등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춘뜨락 카페와 페이스북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느티마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그동안 건대입구역 주변 능동로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예술품을 사고파는 아트마켓, 인디밴드와 아티스트 공연 등을 꾸준히 운영해 오면서 이 일대를 문화 불모지에서 문화공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음악 공연을 비롯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춘뜨락이 조성된 만큼 이 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환경 정책의 시작… 교육부터”

    “환경 정책의 시작… 교육부터”

    “환경 정책이 필요하다고 머리에선 받아들이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렵죠. 그래서 우린 초등학교 때부터 환경과 쓰레기 처리에 대한 교육을 철저하게 시행합니다.” 독일의 환경 수도로 불리는 프라이부르크 디어터 살로만 시장은 환경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살로만 시장은 “환경정책이 아무리 좋더라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시민들의 의견과 반대되면 진행할 수 없다”면서 “프라이부르크가 환경으로 유명한 것은 관련 정책도 있겠지만,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어떻게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을 높였을까. 살로만 시장은 “40년 전 원자력발전소 건설 반대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그러면서 어떤 에너지를 어떤 방법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주민들의 환경 문제를 생활의 문제로 인식하게 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시장이나 의원들이 환경과 관련된 정책을 발표하면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을 지경”이라며 웃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그는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살로만 시장은 “서울은 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 거대 도시라 프라이부르크의 정책을 그대로 가져오기는 힘들다”면서도 “자가용의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과 자전거 등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프라이부르크도 최근에는 고민거리가 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한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쓰레기 배출량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살로만 시장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이 늘어나면서 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는 단순히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지난 50년간 농업사회에서 산업화 사회로 이동하면서 급격한 경제 발전을 이뤘고 그 과정에서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새로 발생한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이클레이 대회를 개최하는 등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회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싱크홀 공포] ‘싱크홀’ 난개발의 역습… 송파·구로 지하 인프라 최악

    [싱크홀 공포] ‘싱크홀’ 난개발의 역습… 송파·구로 지하 인프라 최악

    서울 도심의 낡은 지하 인프라와 무분별한 개발이 싱크홀 공포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 5년간 서울시내에서 발생한 도로 함몰 사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는 곳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도로 함몰과 싱크홀 등은 3328건에 이른다. 2010년 436건이던 것이 2013년 850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가 지난해 779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 등 지하 인프라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도로 함몰 발생 건수도 함께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86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로구 289건, 중구 225건, 종로 200건, 용산 192건 순이다. 시 관계자는 “송파가 높게 나타난 것은 워낙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탓에 작은 도로 함몰도 모두 신고됐기 때문”이라면서도 “지하철 9호선과 제2롯데월드 등 대규모 공사가 있었던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낡은 인프라에 개발이 겹쳐지면서 싱크홀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현재 2018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노후 하수관거를 교체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노후 하수관이 직접적인 이유는 맞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말한다.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인프라가 낡았다고 사고가 난다면 지역에 따른 편차가 발생할 수 없다”며 “2010년 이후 발생한 대형 싱크홀의 대부분은 강남과 여의도 등 충적층 지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으로 이뤄진 지하 공간의 난개발이 지반을 파괴하면서 싱크홀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강남 등 지반이 약한 지역에 대해선 좀 더 깐깐하게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고층빌딩과 지하철 등이 들어서면서 지하 공간이 무분별하게 개발됐고 이 과정에서 지하수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하수도관을 잡아 줄 힘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지하수위를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 지하수위는 지역에 따라 최근 1~2년 새 최대 16.1m 낮아지거나 10.3m 높아지는 등 변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3년간 지하철 주변의 지하수위는 평균 1.7m가 낮아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하수관 손상으로 연간 1000건의 도로 함몰이 발생하고 있는데, 사고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점이 하수관 설치 30년쯤”이라면서 “이후 하수관을 교체하고 나서 도로 함몰 발생 건수가 대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하수관의 73.3%가 묻은 지 20년이 넘었다”며 “빨리 인프라를 교체하지 않으면 우리도 일본과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화창한 주말, 아이 손잡고 개웅산으로~

    화창한 주말, 아이 손잡고 개웅산으로~

    ‘도심 속 아이들의 숲 속 놀이터는 어떨까.’ 구로구는 개웅산 유아숲체험장을 만들어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자연을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숲체험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개웅산 유아숲체험장은 개봉동 산 53-3 일대에 2800㎡ 규모로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구로올레길 산림형 4코스를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체험장에는 폐목재를 활용한 나무의자와 테이블과 흔들다리, 줄타기 등이 설치됐다. 또 ‘장난꾸러기 모래놀이터’와 ‘몸튼튼 놀이터’, ‘도란도란 쉼터’, ‘똑똑 숲속교실’ 등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인공시설물을 배제하고 기존 지형을 최대한 살려 유아숲체험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구는 숲 체험 교사 1명을 채용해 어린이 숲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체험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주중엔 기관을 중심으로 숲체험장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일반에 개방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체험장 이용을 원하면 서울시공공서비스(http://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이 밖에 구는 구로올레길 코스를 활용한 숲길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구로올레길 산지형 2코스(매봉산), 4코스(개웅산) 구간에서 실시된다. 개웅산 코스는 매월 첫째와 셋째 주 토요일에, 매봉산 코스는 둘째와 넷째 주 일요일에 열린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