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동현
    2025-10-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047
  • 문래동에 심은 예술 꽃, 상으로 활짝 피었네

    문래동에 심은 예술 꽃, 상으로 활짝 피었네

    서울 영등포구 문래3동. 영등포구 준공업지역의 핵심. 지금도 1230개의 철공소가 남아 있는 이곳은 1980년대 수천개의 공장이 밀집하면서 ‘문래철강단지’로 먼저 이름을 떨쳤다. 그러던 게 1990년대 들어 시흥으로 일부 철공소가 이전하고 경기 악화로 문을 닫는 곳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슬럼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기도 했다. 위기의 문래3동을 구한 것은 대규모 공장이 아닌 예술가였다. 2000년대 초반 홍대와 대학로 등에서 활동하던 젊은 예술가들이 높은 임대료에 떠밀려 문래동의 빈 철공소에 작업장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회화, 설치, 조각, 일러스트, 사진 등을 하는 예술가들이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춤, 연극, 마임, 거리공연 등 다양한 예술을 하는 이들이 작업실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문래3동은 이제 예술창작촌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이렇게 생겨난 문화자원에 영등포구는 놀자리를 확실하게 마련해줬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문래아트 아카이브전을 시작으로 문화관광투어 ‘올래?문래!’와 아트마켓 ‘헬로우 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들과 창작촌을 연결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이렇게 구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문래예술창작촌이 영등포구에 큰 상을 안겼다. 구는 14일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에는 지속 가능성과 생활인프라가 중심이 됐는데, 이번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준공업지역 재생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지역 경제 상황에 맞춰 실시한 ‘면세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사업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일자리창출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 대응자금 면제와 내년도 사업 선정 시 우선 선정되는 혜택도 함께 받게 됐다. 조 구청장은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을 뿐”이라면서도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은 우리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을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공을 돌렸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엽니다, 승강기 안전문

    광진구는 빈번히 발생하는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정전과 시설 노후에 따른 기계 이상 등으로 승객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것을 가정해 승강기 고장 시 관계기관의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준비했다”며 “훈련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승강기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에는 구와 함께 광진소방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15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동서울터미널에서 실시된다. 구는 이날 모의훈련을 통해 엘리베이터 내의 비상통화장치와 비상등, 비상정지장치, 비상발전기 가동 상태 등을 일제 점검하게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훈련으로 엘리베이터 관리와 점검에 대한 안전 의식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동체 ‘희망 마차’ 도봉 곳곳 달린다

    공동체 ‘희망 마차’ 도봉 곳곳 달린다

    도봉구는 지역 마을카페 등에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등이 생산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마차’, 일명 도봉SE마차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마차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에서 사회적경제 판로지원분야 특화사업에 선정되면서 3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는 일단 올 연말까지 마차를 운영하고 반응이 좋으면 점차 사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직 주민들이 사회적경제, 사회적기업이라고 하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제품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창하게 ‘마차’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 작은 수레 사이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경우 유통망을 확보하기 힘들어 주민들이 어떤 물품이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면서 “판매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사실 사회적기업에서 만든 물품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마차는 총 5군데 배치됐다. 배치 장소는 창동역 1번 출구의 마을북까페 행복한이야기, 도봉동 도봉산4길의 새동네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우리동네카페, 도봉구평생학습관 로비 등이다. 전시되는 제품은 머그컵, 차, 천연조미료, 육포, 젤리, EM비누, 자개 손거울, 에코백, 카드지갑, 문구류, 종이접기 등 30여 종이다. 구 관계자는 “일단 생활에서 많이 쓰고, 경쟁력이 있는 상품들 위주로 전시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후 자리가 잡히고 나면 좀 더 다양한 물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직접 제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기업 등에서 만든 제품의 우수성을 느껴보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 영등포·구로 등 준공업지역 7곳 활성화

    서울시가 19.98㎢에 달하는 준공업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을 빠져나가는 기업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영등포, 구로, 양천, 금천, 도봉, 성동, 강서 등 7개 자치구에 분포한 준공업지역을 4개 유형으로 나눠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4개 유형은 ▲전략재생형(산업거점지역) ▲산업단지 재생형(산단) ▲산업재생형(주거산업혼재지역) ▲주거재생형(주거기능밀집지역) 등이다.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G밸리와 마곡 등 산업경쟁력이 있는 곳은 기업의 활동성을 강화하고 주거시설이 지역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은 규제를 완화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전략재생형과 산단재생형은 산업경쟁력 강화가 목표다. 전략재생형은 지역 발전을 이끌 복합거점으로 전체 연면적의 30% 이상에 전략유치시설을 확보하고 용적률은 기존 400%에서 480%까지 올린다. 산단 재생형은 G밸리와 온수산단 등 40년 이상 된 노후 산단별 특성에 따른 재생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일자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 준공업지역으로서의 기능을 상당 부분 잃은 지역은 공장 비율에 따라 재생 전략이 나뉜다. 10% 이상이면 산업재생형으로 3000㎡ 이상 중소규모 부지는 한 건물에 산업과 주거 기능을 넣고 1만㎡ 이상의 대규모 부지는 잔여부지에 공동주택 개발을 허용한다. 10% 이하이면 주거재생형으로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관리, 가로주택정비 사업 등을 적용한다. 개발 시대에 간과된 준공업지역 주거지를 재생한다. 역세권에 임대주택·기숙사를 지으면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400%까지 완화한다. 시는 공청회를 거친 뒤 내년부터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류훈 시 도시계획국장은 “재생사업을 통해 4만 6000개의 일자리 창출과 2700여 가구의 청년주택 공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대책으로는 기업 유출을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 산단개발 관계자는 “생산라인을 갖추기에는 땅값이 너무 비싸고 연구복합단지는 판교라는 대체지가 있다”면서 “서울의 산업경쟁력을 살아나게 하려면 중소기업 지원 등 소프트웨어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영등포 여성복지센터 문래동에 여성늘품센터로 새둥지

    영등포구는 여성복지센터의 이름을 ‘여성늘품센터’로 바꾸고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늘품이란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성’이라는 뜻으로 여성들이 센터를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성늘품센터는 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2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구 관계자는 “문래역과 영등포역 등과 가까워 주민들이 이용하기 더 편해졌다”면서 “이전하는 공간은 내부도 새로 꾸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강의실 2개를 비롯해 휴식공간과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센터에선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달에는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헤어자격증반 ▲산모도우미 및 베이비시터 ▲네일아트를 포함해 ▲웃음치료 ▲도시농업 ▲일본어 등 11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더 쾌적해진 여성늘품센터를 통해 우리 구의 모든 여성들이 각자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을 조성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스무살 된 금천, 특별한 생일잔치

    서울 금천구가 개청 2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금천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구민의 날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세부 행사를 마련해 더욱 의미가 깊다. 구는 이번 구민의 날 주제를 ‘스무살 금천, 구민이 희망이고 미래다’로 정했다. 구 관계자는 “금천의 지난 20년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금천의 발전과 빛나는 미래에 구민이 중심에 있고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먼저 오후 5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선 개청 20주년 기념식수를 한 뒤 안천초등학교의 모듬북 공연이 열린다. 이어 국립전통예술고의 부채춤 공연과 떡케이크 커팅행사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행사 대부분을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20년 전에 지역에서 태어난 구민, 결혼한 구민, 20년 동안 사업체를 운영하는 구민 등 20주년 관련 구민이 직접 연출·출연하는 뮤지컬 형식의 ‘스무살 이야기’ 공연도 펼쳐진다. 이 공연에는 가수 배다해씨가 출연한다. 그 밖에도 구는 구민의 날을 전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3일에는 정조대왕 행차시연이 열리고 대명여울빛거리축제가 16일, 우리 동네 음악예술제가 17일, 청춘극장이 23일, 금천초등예술축제가 29일에 열린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행사 주제를 ‘스무살 금천, 구민이 희망이고 미래다’라고 정하면서 딱딱하고 지루한 격식을 지양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진행하는 구민 중심의 행사로 기획했다”며 “많은 구민이 함께 참여하고 느끼고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양천구 목동아파트에서 반려견과 생활하는 송모(46)씨는 학생들 시험기간만 되면 좌불안석이다. 늦은 밤 반려견이 짖으면 이웃집 엄마들의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송씨는 “성대수술도 생각해봤지만 (반려견에게) 못할 짓이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도 반대해 못 하고 있다”면서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양천구는 반려견 때문에 빚어지는 이웃 간 다툼을 줄이고,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17일 양천공원에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천구의 지도가 강아지와 닮았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목동에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이 많아 반려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키우는 문화도 바꾸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축제에선 반려견들의 원반던지기와 어질리티(장애물 묘기), 인명구조견의 인명구조, 경찰견 훈련 등의 시범이 진행된다. 또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반려견을 키우는 데 알아야 할 교육프로그램이다. 구는 ▲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WHY?’ ▲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기본 상식과 매너를 알아보는 반려견 가족 교육 ▲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여 교정 상담 및 기초훈련 과정 방법을 알려주는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등을 준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서울 도심에서 반려견 축제라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라는 말처럼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하지만 이와 비례해서 유기견과 동물학대 문제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는 동시에 올바른 반려동물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양천구 목동아파트에서 반려견과 생활하는 송모(46)씨는 학생들 시험기간만 되면 좌불안석이다. 늦은 밤 반려견이 짖으면 이웃집 엄마들의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송씨는 “성대수술도 생각해봤지만 (반려견에게) 못할 짓이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도 반대해 못 하고 있다”면서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양천구는 반려견 때문에 빚어지는 이웃 간 다툼을 줄이고,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17일 양천공원에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천구의 지도가 강아지와 닮았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목동에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이 많아 반려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키우는 문화도 바꾸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축제에선 반려견들의 원반던지기와 어질리티(장애물 묘기), 인명구조견의 인명구조, 경찰견 훈련 등의 시범이 진행된다. 또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반려견을 키우는 데 알아야 할 교육프로그램이다. 구는 ▲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WHY?’ ▲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기본 상식과 매너를 알아보는 반려견 가족 교육 ▲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여 교정 상담 및 기초훈련 과정 방법을 알려주는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등을 준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서울 도심에서 반려견 축제라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라는 말처럼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하지만 이와 비례해서 유기견과 동물학대 문제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는 동시에 올바른 반려동물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너도나도’ 마을 학교

    영등포구가 공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을 ‘마을교사’로 양성한다고 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교육의 주체를 학교에서 지역 주민으로 확대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마련하려는 취지”라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모토 아래 지역 주민을 전문 마을교사로 양성하고 마을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력풀을 관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을교사 양성과정은 오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기본과 심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에선 마을학교와 마을교사의 역할, 아동·청소년 인권에 대해 교육한다. 기본과정을 이수한 뒤 진행되는 심화과정에선 경제, 나눔, 문화, 예술, 마을탐방 등 분야를 정해 마을교사 교육을 진행한다. 마을교사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화 접수를 통해 총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렇게 양성한 마을교사를 마을학교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와도 연계해 방과후학교 전문 교사 등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한 추가 심화과정과 커리큘럼을 제작, 발굴해 지속적으로 마을교사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구는 예비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마을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예비혁신교육지구 선정 이후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교육 주체로 참여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솔잎 풀풀’ 엄마 학교

    도봉구가 임신부를 위해 숲태교와 타임머신 엽서 쓰기,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오는 15일 열리는 숲태교 프로그램은 도봉산 탐방로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숲길 걷기 ▲숲 내음 맡으며 심호흡하기 ▲자연 소리 듣기 ▲숲 자연물 촉각 체험 ▲자연물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숲태교는 산모의 우울·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면서 “또 숲 속 음이온이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산모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미래의 아이에게 보내는 타임머신 엽서 쓰기 행사는 16일 도봉구민 건강축제와 함께 구청 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선 남편들의 임부체험복 입어 보기, 모유수유서약서 작성하기,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의학 임산부 건강교실에서는 전통 태교의 현대적 의미와 산후풍 바로 알기, 한의약 산후 조리 등을 배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 남편과 가족도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무엇을 할까요” 주민들이 제안하는 양천

    “무엇을 할까요” 주민들이 제안하는 양천

    “(목동에 비해) 신정동이랑 신월동은 개발이 하나도 안 됐어요. 좀 잘살 수 있게 개발됐으면 좋겠어요.”(신정동 주민 최모씨) “양천구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지만 사실 사교육 지옥이에요. 교육정책을 바꿔야 합니다.”(목동 주민 오모씨)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정동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주민들의 지혜로 구정 해법을 찾기 위한 ‘양천만민공동회’가 열렸다. 만민공동회는 지역 문제를 주민들의 집단지성으로 풀어 보자는 김수영 구청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인데도 주민 375명이 참여의사를 밝힐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목동 주민 김모(43)씨는 “보통 구에서 ‘우리는 이것을 합니다’라고 정한 뒤 의견을 묻는데 이번 토론회는 주민들이 ‘우리가 무엇을 할까. 어떻게 할까요’를 제안하는 것이라 더 신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참가자들만큼이나 다양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제기한 문제에 따라 10명씩 원탁에 모여 앉아 토론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토론회는 구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보이지 않을 만큼 뜨거웠다. 교육과 지역개발 문제를 다루는 테이블에서는 날카롭게 의견이 대립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당초 취지가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지역 문제를 토론해 보자’였다”면서 “이게 풀뿌리 민주주의가 아니겠냐”고 되물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주민들이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생활에 기반한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토론회에 앞서 열린 동별 정책사업 박람회에서도 지역 현실을 토대로 한 재밌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목1동 주민들은 낡은 구립도서관을 필로티 공법으로 리모델링하자는 의견을 내놨고 신정4동 주민들은 ‘상시적 엄마’로 교육격차를 해소하자는 등 35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날 3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앞으로 구정에 적극 반영된다. 구는 주민들의 집단지성으로 나온 대책인 만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적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문제해결의 가장 좋은 해법은 소통”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행사를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서기관 승진△조동두 나채목 황동준 이창재 김영석 유호 고규선 김동현 정혜원 조병곤 김영진 송준호 최승원 이중동 손연석 정유근 조성하 이혜란 박제원 김명수 ■해양수산부 ◇임명△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동희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과장 금기형 ■국가보훈처 ◇전보△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대훈△단체협력과장 이재익△기념사업과장 남궁선△국립묘지정책과장 안중엽△생활안정과장 박용주△제대군인지원과장 이제복△국제보훈과장 전용진△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박행병△서울남부보훈지청장 윤종오△인천보훈지청장 이광태△수원보훈지청장 남창수△창원보훈지청장 노원근△청주보훈지청장 김종술△영천호국원장 김종민△익산보훈지청장 이우실△임실호국원장 신준태◇승진 <부이사관>△감사담당관 이종경△보훈선양국 나라사랑정책과장 나치만<서기관>△감사담당관실 김상출△기획재정담당관실 김경탁△창조행정담당관실 김남영△보상정책과 황선우△단체협력과 황승임△국립묘지정책과 황후연△생활안정과 채순희△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 유연신 ■EBN △편집국장 이상준△편집국 경제2부 부장대우 박용환 ■부산외국어대 △행정관리실장 김기범△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황귀연△외국어연구소장 김민회△국제통상경영대학원장 정철호 ■모두투어네트워크 ◇이사대우 승진△이대혁 염경수 박운택 정의식
  • 도봉 꿈나무들, 농부로 변신

    도봉 꿈나무들, 농부로 변신

    “얘들아, 벼의 아랫동을 잡고 이렇게 낫으로 끌어당기면 돼. 낫 조심해!” 6일 도봉구 도봉동 친환경영농체험장. 지역의 초등학생과 학부모, 텃밭 경작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벼 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번에 수확하는 벼는 지난 5월 쌍문·월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영농체험장에 마련된 논 450㎡에 전통 모내기 방식으로 심은 것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우렁이와 미꾸라지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벼를 키웠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도정해 관내 경로당 등에 무상으로 지원된다. 박난숙 도봉구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들이 모내기부터 탈곡까지의 과정을 직접 몸으로 느끼면서 먹거리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나눔을 통한 공동체 문화의 가치도 깨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광진 꿈나무들, 화가로 변신

    광진구는 6일 자양4동 한강뚝섬유원지 벼룩시장 장터에서 ‘제3회 나루몽 어린이 미술대회’를 열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가 진행하는 ‘1동 1특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자양4동이 직접 진행하는 게 특징”이라면서 “동주민센터 차원에서 진행하다 보니 주민들과 소통이 잘 이뤄져 인기가 높다. 미술대회의 이름도 주민들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함께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미술대회 부대행사로 열린 풍선 이벤트도 학부모 등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집 11곳의 어린이와 학부모 등 450여명이 참가했다. 사생대회에서 뽑힌 작품은 자양4동주민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주민센터에 전시함으로써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이 지역 행사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첫 출전 ‘해군 5종’ 투혼은 좋았지만...

    첫 출전 ‘해군 5종’ 투혼은 좋았지만...

     예상대로 첫 출전한 한국 남녀 선수들이 기대에 못 미쳤다.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해군 5종의 두 번째와 세 번째 경기인 인명구조 수영과 다목적 수영이 7일 포항 해병대 1사단 장애물 경기장에서 열렸다. 1949년 이탈리아에서 해군요원의 신체적 적합성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한 교육프로그램에 착안해 만들어진 이 종목은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이어서 특히 눈길을 끈다.  지난 6일에는 장애물 달리기 경기가 진행됐는데 육군 5종의 직선적이고 직관적인 장애물들과 달리 모든 장애물들이 함상과 함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승선이나 탈출, 특수전 같은 상황을 가정해 설치된다. 다음날인 7일 오전 인명구조 수영이 이어졌고, 오후 3시 30분부터는 다목적 수영 경기가 이어진다.  남자 개인전에는 모두 58명, 여자 개인전에는 21명이 출전, 나흘 동안 열전을 펼쳐 금메달 4개의 주인을 가린다. 한국은 2013년에야 처음으로 선수를 선발해 이제 걸음마를 막 뗀 단계.  남자부에서는 김동현이 인명구조 수영 1179점을 받아 전날 장애물 달리기 1113점과 합쳐 2292점으로 29위,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박재형은 인명구조 수영 1094점을 얻어 전날 장애물 달리기 1140점과 합쳐 2234점으로 36위를 차지했고, 2008 베이징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뛰었고 2010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임남균(28) 중위는 인명구조 수영 1225점을 얻어 전날 장애물 달리기 1008점과 합쳐 2233점으로 바로 아래였다.  군 특수전 여단(UDT) 소속 김태진(34) 중사는 인명구조 수영 1106점에 전날 장애물 달리기 1105점을 합쳐 2211점으로 42위를 달렸다. 특히 그는 소방공무원에 합격하고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역을 미루며 투혼을 불살랐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최효재 역시 장애물 달리기 974점에 인명구조 수영 1096점을 받아 합계 2070점으로 전체 58명 중 52위로 처졌다.  여자부에서는 강감찬함 갑판사관 출신 이서연(28) 대위가 인명구조 수영 1074점에 전날 장애물 달리기 891점을 합쳐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7위를 차지했다. 그는 특히 다음달 결혼을 앞둔 데다 지난달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입고도 의연하게 물에 뛰어들어 주위를 감명시켰다. 조연희가 장애물 달리기 627점에 인명구조 수영 1111점을 받아 1738점으로 중간 집계 18위를 차지했다. 장애물 달리기를 기권했던 채동화는 인명구조 수영 1202점으로 꼴찌를 지켰다.  8일 오전에는 배가 출항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모든 과정을 실질적으로 작게 꾸며 스포츠로 만든 ‘함용 운술’이 펼쳐진다. 쐐기를 꽂고, 밧줄을 던지며, 보트를 조종하며 체인을 장착하는 등 선박을 운용하는 갖가지 스펙터클한 동작들을 눈으로 즐기게 된다.  아울러 마지막날인 9일 달리기, 사격, 보트 조종, 수류탄 투척 등을 연이어 겨루는 수륙 양용 크로스컨트리는 소규모의 상륙작전을 스포츠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매력을 선사하게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현장 행정] 독산동 공군부대 터에 ‘사이언스 파크’ 조성

    [현장 행정] 독산동 공군부대 터에 ‘사이언스 파크’ 조성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가 ‘사이언스 파크’로 개발된다. 차성수 구청장은 5일 “그동안 금천의 발전을 가로막았던 장애물이 G밸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자로 변신하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금천구와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이날 구청에서 ‘공군부대 개발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맺었다. 차 구청장은 MOU 체결 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군부대 부지 12만 5000㎡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공군부대 부지 개발은 국철 1호선(경부라인)을 따라 금천구의 발전축이 완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차 구청장은 “그동안 공군부대로 인해 가산디지털밸리의 확장이 막히면서 산업단지로서의 경쟁력이 약화된 측면이 있다”며 “공병부대 부지 개발에 이어 조만간 공군부대 부지 개발이 이뤄지고 옛 대한전선 부지에 의료시설이 들어서면 산업·주거·행정·의료를 테마로 한 금천의 도심축이 완성된다”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밝혔다. 특히 공군부대 부지 개발은 금천구의 핵심 경제지역인 G밸리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차 구청장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과 연계해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단순히 연구·개발시설을 밀집시키거나 산학단지를 조성하는 수준이 아닌 IT·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와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판교는 민간기업이 모여 시너지를 내고 있지만 새로운 창조 에너지를 불어넣는 데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이곳은 G밸리를 거점으로 한 IT기업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일종의 ‘사이언스 파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H공사가 디벨로퍼로 참여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민간이 개발을 진행하다 보면 수익성이라는 덫에 걸려 실제 지역의 산업이나 경제에 필요한 시설은 빠지고 상업·주거시설만 빼곡하게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며 “서울시·금천구 등과 협의해 이곳을 G밸리와 연계한 2030 서울형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2030 서울형 창조경제 모델을 발표하면서 G밸리를 IT·소프트웨어·융합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천구와 SH공사는 향후 2~3년 내에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부대 이전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차 구청장은 “공군부대 이전 대체지를 놓고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국방부에서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국가보훈처, 해양수산부, EBN, 미래에셋증권, 부산외국어대학교

    ■행정자치부 ◇ 서기관 승진 ▲ 조동두 ▲ 나채목 ▲ 황동준 ▲ 이창재 ▲ 김영석 ▲ 유호 ▲ 고규선 ▲ 김동현 ▲ 정혜원 ▲ 조병곤 ▲ 김영진 ▲ 송준호 ▲ 최승원 ▲ 이중동 ▲ 손연석 ▲ 정유근 ▲ 조성하 ▲ 이혜란 ▲ 박제원 ▲ 김명수 ■국가보훈처 ◇ 승진 ▲감사담당관 이종경 ▲나라사랑정책과장 나치만(이상 부이사관) ▲감사담당관실 김상출 ▲기획재정담당관실 김경탁 ▲창조행정담당관실 김남영 ▲보상정책과 황선우 ▲단체협력과 황승임 ▲국립묘지정책과 황후연 ▲생활안정과 채순희 ▲보훈심사위원회 심사3과 유연신(이상 서기관) ◇ 전보(서기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대훈 ▲단체협력과장 이재익 ▲기념사업과장 남궁선 ▲국립묘지정책과장 안중엽 ▲생활안정과장 박용주 ▲제대군인지원과장 이제복 ▲국제보훈과장 전용진 ▲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박행병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윤종오 ▲인천보훈지청장 이광태 ▲수원보훈지청장 남창수 ▲창원보훈지청장 노원근 ▲청주보훈지청장 김종술 ▲영천호국원장 김종민 ▲익산보훈지청장 이우실 ▲임실호국원장 신준태 ■해양수산부 ◇ 임명 ▲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김동희 ■EBN ▲편집국장 이상준 ▲편집국 경제2부 부장대우 박용환 ■미래에셋증권 ◇팀장 ▲VIP해외주식팀 김주홍 ▲혁신추진팀 정지광 ▲PI팀 황영진 ■부산외국어대학교 ▲ 행정관리실장 김기범 ▲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황귀연 ▲ 외국어연구소장 김민회 ▲ 국제통상경영대학원장 정철호 ▲ 국제통상경영대학원부원장 안창규
  • 서울 영등포구, 면세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서울 영등포구, 면세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서울 영등포구가 면세점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2월 개관 예정인 여의도 63빌딩 면세점에 지역 청년들을 대거 취업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 일자리가 생기는 마당에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최대한 많은 주민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2일 개강식을 가졌다. 구는 고용노동부, 한국표준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1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교육 대상자는 관광고등학교 재학생과 30대 구직자, 결혼이주여성 등 92명이다. 교육은 4주간 총 100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내용은 ▲판매유통 전문가의 역할과 자질 ▲면세점 운영법규 이해 등이다. 구는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서울시내 면세점에 취업할 수 있도로 채용설명회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63빌딩 면세점도 중국인 관광객들을 주요 고객으로 생각하고 영업전략을 짜고 있는 만큼 우리도 그에 맞춰 중국어 교육과 함께 그들의 문화 등도 교육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최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면세점 확대로 인해 면세점 전문인력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면서 “맞춤형 교육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동상이몽 이예지, 17살 파이터의 깜찍한 외모 ‘실력은 반전’

    동상이몽 이예지, 17살 파이터의 깜찍한 외모 ‘실력은 반전’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와 딸의 진로를 말리고 싶은 부모님의 고민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지의 부모님은 “고등학생 딸이 벌써 격투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며 힘들고 거친 세계를 택한 딸을 걱정했다. 이에 김동현은 “요즘은 파이터 생활을 일찍 시작하는 추세라 잘한 것 같다. 실력만 있으면 괜찮다”며 부모를 안심시켰다. 이어 “외모도 예쁘기 때문에 부모에게 외제차를 사드릴만한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칭찬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동상이몽 이예지 등장에 김동현 “본능적 파이터 기질”

    동상이몽 이예지 등장에 김동현 “본능적 파이터 기질”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가 꿈인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와 딸의 진로가 고민이 부모님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예지의 부모님은 “고등학생 딸이 벌써 격투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며 파이터의 길을 선택한 딸을 걱정했다. 이에 파이터 김동현은 “요즘은 파이터 생활을 일찍 시작하는 추세라 잘한 것 같다. 실력만 있으면 괜찮다”며 부모를 안심시켰다. 이어 “외모도 예쁘기 때문에 부모에게 외제차를 사드릴만한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또한 “프로데뷔 시합 상대가 매우 잘하는 베테랑 선수였다. 이예지가 선전했으며, 본능적인 파이터의 기질이 있다”고 이예지의 실력을 칭찬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