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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합정동 군부대 이전 사업 재추진

    마포구 합정동 군부대 이전 사업 재추진

    서울 마포구가 합정동 군부대 이전에 팔을 걷었다. 마포구 지난 4일 합정동 군부대 이전을 촉구하는 1만 4272명의 주민 염원이 담긴 주민서명부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주민 대표 등 30여 명은 직접 국민권익위원회를 찾아 고충민원을 전달하고 합정동 군부대 이전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합정동 450-9 외 12필지 주변은 한강과 인접해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나 군부대로 인해 오랜 시간 발전이 멈춰 주민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는 지역이다. 군부대 이전 사업은 2009년 시작됐지만, 2018년 이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마포구는 마포의 성장잠재력과 도시경쟁력을 가로막고 있는 군부대가 이전하여 보안시설로 개방되지 않았던 공간이 주민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마포구는 합정동 군부대 이전을 위해 지난해 9월 마포구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전담반을 꾸리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고, 이후 합정동과 인근 6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31일까지 총 1만 4272명의 주민이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특히 합정동에서는 거주인구 1만 6098명의 25%가 넘는 4129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 곳곳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는 동안 군부대 인근은 개발이 제한돼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라면서 “마포구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모두가 상생하고 공존하는 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생활체육으로 활기찬 삶 만드는 마포

    생활체육으로 활기찬 삶 만드는 마포

    서울 마포구가 구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포구는 구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생활체육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체육교실은 총 20개 반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꿈나무 어린이축구(4개 반) ▲여성배구 ▲요가(3개 반) ▲태권도(2개 반) ▲게이트볼 ▲소프트테니스(2개 반) ▲힐링기체조(2개 반) ▲파크골프 ▲국선도 ▲시니어 근력스트레칭 ▲밴드체조 ▲포크댄스로 다양하다. 마포구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단, 1인 1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다.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마포구청 누리집의 왼쪽 상단에 있는 ‘평생학습포털’을 클릭하고 ‘생활체육교육’을 눌러 원하는 교실을 선택하거나 직접 구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자는 이달 중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교실별 모집 인원 및 교육 장소 등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시작하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신청해 몸과 마음을 모두 챙기기를 바란다”며 “마포구는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인재 양성하는 양천… 호주 학생과 1대1 화상수업

    글로벌 인재 양성하는 양천… 호주 학생과 1대1 화상수업

    서울 양천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호주 명문 사립학교 학생들과 1대1 대화를 하는 영어 화상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천구는 다음달부터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3곳에서 ‘글로벌 공동 화상수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 화상수업에는 호주 명문 사립학교 힐크레스트 크리스천 칼리지가 참여한다. 화상수업은 호주 학생들과 1대1 매칭해 영어로 진행된다. 수업은 문화와 반려동물, 게임, 음식 등 학생들의 관심이 큰 사안을 주제로 사전 독해와 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시선 추적 기술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분석과 지원으로 개인별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는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강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예비 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센터별(스마트양천·목동·넓은들미래교육센터)로 12명씩 36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다음달부터 6월까지 총 10회차로,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에서 주 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온라인 접수한 뒤 지원서와 자기소개영상(1분 이내)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 단독주택을 주차장으로… 강서구 골목 주차 문제 푼다

    단독주택을 주차장으로… 강서구 골목 주차 문제 푼다

    서울 강서구가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팔을 걷었다. 강서구는 올해 1월 공항동 방화대로7길 53-20 일대에 8면(166㎡)규모의 평면식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강서구 구도심인 화곡동과 공항동은 좁은 골목과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인해 주차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곳에 있던 지상 2층의 단독주택을 매입해 주차장으로 만들었다. 이 지역은 반경 50m 내에만 거주자우선주차 대기자가 2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했던 곳이다. 새로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월 정기 요금제로 전일제 4만 원, 주간 3만 원, 야간 2만 원이다.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맡는다. 또 화곡초등학교 운동장 지하를 활용한 130면 규모의 복합화 지하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 12월 강서구,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화곡초와 3자 기본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화곡 1동 소재 월정초등학교 지하에 중대형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 추가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도 지난해 12월부터 실시 중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이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 접근성 확보를 통해 원도심 지역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 공간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추성훈, 아내 몰래 ‘이것’ 했다가 결국 부부싸움… “다 없애라고 했다”

    추성훈, 아내 몰래 ‘이것’ 했다가 결국 부부싸움… “다 없애라고 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49)이 아내 야노 시호(48)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정리·정돈되지 않은 집을 공개한 후 실제로 부부싸움을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지난 3일 올라온 영상에는 추성훈과 김동현, 모태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리가 안 된 자택을 적나라하게 공개해 화제가 된 추성훈은 “방송 온다고 하니까 깨끗하게 하는 건 사실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집 공개 후 아내와 부부싸움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진짜 싸웠다. 장난 아니었다. 이제 유튜브 다 없애라고 했다. 조회수 올라가고 있는데 안 된다고 빼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추성훈은 이어 “그냥 그대로 보여주겠다는 게 내 마음인데 여자 입장에서는 좀 다른 거 같다. 내 잘못이긴 하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허락 없는 집 상태 공개에 부부싸움까지 벌였지만, 야노 시호는 이후 추성훈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치기도 했다고 한다. 추성훈은 “(집 공개 영상) 조회수가 엄청 많이 나왔다. 그 후에도 운 좋게 계속 잘 나가고 있으니까 (아내가) 갑자기 이상하게 ‘유튜브에 내가 나가도 되냐’라고 하는 거다”라며 “‘한번 나가줄까?’ 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열 받았다. 짜증 났다. 그래도 참으면서 ‘괜찮다’고 사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아내는 출연하지 말라고 하는 게 돈 나누기 싫어서 그런 거냐”고 묻자 추성훈은 “그건 아니다. 나보다 훨씬 많이 버니까”라며 “그런데 내가 열심히 만든 건데 갑자기 들어온다는 게 너무 싫었다”고 답했다. 김동현은 “형(추성훈)이 센스가 있는 게 첫 편에서 집 촬영한다고 했을 때 ‘허락받고 해야 되지 않냐’고 했는데 형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 해야 된다’고 해서 된 거다”라며 감탄했다. 추성훈은 “있는 그대로 해야 한다. 사람들도 보는 눈이 높다. ‘이건 청소했네’ 이런 식으로 하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없다”면서 “그런 게 싫어서 유튜브에서만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잘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 마포구 “건강 백세인생 함께 만들어요”

    마포구 “건강 백세인생 함께 만들어요”

    서울 마포구가 구민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포구는 구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오는 이달 10일까지 생활체육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체육교실은 총 20개 반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꿈나무 어린이축구(4개 반) ▲여성배구 ▲요가(3개 반) ▲태권도(2개 반) ▲게이트볼 ▲소프트테니스(2개 반) ▲힐링기체조(2개 반) ▲파크골프 ▲국선도 ▲시니어 근력스트레칭 ▲밴드체조 ▲포크댄스로 다양하다. 신청 대상은 마포 구민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단, 1인 1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다. 각 교실별로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하여 구민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마포구청 누리집의 왼쪽 상단에 ‘평생학습포털’을 클릭하고 ‘생활체육교육’을 눌러 원하는 교실을 선택하거나, 직접 구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자는 2월 중에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각 교실별 모집 인원 및 교육 장소 등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시작하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신청하셔서 몸과 마음 모두 챙기시기를 바란다”면서 “마포구는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양천구 “호주 학생들과 1대 1 화상 수업 참여하세요”

    양천구 “호주 학생들과 1대 1 화상 수업 참여하세요”

    서울 양천구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호주 명문 사립학교 학생들과 1대 1 영어 화상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천구는 올해 3월부터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3곳에서 ‘글로벌 공동 화상수업’을 본격 운영하고, 이달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 화상수업에는 호주 명문 사립학교 힐크레스트 크리스천 칼리지가 참여한다. 화상수업은 호주 학생들과 1대 1 매칭으로 영어로 진행된다. 수업은 문화와 반려동물, 게임, 음식 등 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사안을 주제로 사전 독해와 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시선 추적 기술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분석과 지원으로 개인별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는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강 대상은 양천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예비 초등학교 4학년 학생으로, 센터별(스마트양천·목동·넓은들미래교육센터) 12명씩 36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차로 권역별 미래교육센터에서 주1회,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온라인 접수 후 지원서와 자기소개영상(1분 이내)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 강서, 전기차 화재대응 사업 최대 60% 지원

    강서, 전기차 화재대응 사업 최대 60% 지원

    서울 강서구가 전기차 화재대응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서구는 공동주택의 관리를 위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 ▲공용시설물 관리사업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먼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는 어린이놀이터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폐쇄회로(CC)TV의 설치 등을 지원한다. 공용시설물 관리사업 분야는 주 도로 및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에너지 절감시설의 설치·개선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기차충전시설 화재 대응을 위해 스프링클러 및 화재감지기 설치, 질식소화덮개 및 소화기 구매 등 지원과 위급 시 경찰·소방의 긴급 출동 시간 단축을 위한 ‘공동현관 긴급통과장치 설치’도 포함했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의 50% 이내로 단지별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1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사업비의 최대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해는 전기차 화재대응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서구 “전기차 화재대응 지원금 신청하세요”

    강서구 “전기차 화재대응 지원금 신청하세요”

    서울 강서구가 전기차 화재대응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서구는 공동주택의 관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 ▲공용시설물 관리사업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먼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분야는 어린이놀이터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폐쇄회로(CC)TV의 설치 등을 지원한다. 공용시설물 관리사업 분야는 주 도로 및 보안등 보수, 옥외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에너지 절감시설의 설치·개선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기차충전시설 화재 대응을 위해 스프링클러 및 화재감지기 설치, 질식소화덮개 및 소화기 구매 등 지원과 위급 시 경찰·소방의 긴급 출동 시간 단축을 위한 ‘공동현관 긴급통과장치 설치’도 포함했다.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의 50% 이내로 단지별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사업비의 최대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전기차 화재대응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뽑히면 최대 2300만원… “양천구 청년창업가 육성사업 지원하세요”

    뽑히면 최대 2300만원… “양천구 청년창업가 육성사업 지원하세요”

    서울 양천구가 청년점포 육성에 나선다. 양천구는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점포 육성사업’에 참여할 청년 창업가를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점포(기업) 육성사업은 신규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 초기단계인 청년에게 임차료와 리모델링 비용 등 초기 창업자금 조달부터 창업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상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앵커 점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양천구 내에서 점포·사무실 등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한 지 2년 이내인 19∼39세 청년 구민이다. 심사는 서류심사(1차)와 발표·면접심사(2차)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약 4주 간 창업 기본교육(상권 분석, 마케팅 등)과 대상자별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 후 발표·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4월 중 총 2~3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창업가는 자부담금의 50% 범위 내에서 ▲신규 점포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원 ▲협약일부터 1년간 임차료 월 최대 100만원 ▲홍보·마케팅비 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구는 특히 올해부터 사후 컨설팅을 추가로 제공해 청년점포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해 다음달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18년 이래 청년점포 34곳에 총 4억여 원을 지원해 식당, 카페, 소품가게, 반려동물 간식점, 친환경 꽃집, 반찬가게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을 도왔다. 특히 지난해 창업한 수제젤라또 전문점 ‘젤로디’와 2023년 창업한 디저트카페 전문점 ‘참새과자방’ 등은 목동로데오거리 상권에서 맛집으로 자리를 잡았고, 2023년 신정동에 창업한 베이커리카페 ‘로컬코너’는 최근 목동에 2호점을 내는 등 지역 내 인기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청년 점포(기업) 육성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중소기업 해외진출 강서구에 맡기세요”

    “중소기업 해외진출 강서구에 맡기세요”

    서울 강서구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강서구는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2025년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경우 참가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상품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올해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거나 참가했던 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국내 참가 6개 업체, 해외 참가 5개 업체 등 총 11개 업체다. 지원항목은 행사 참여시 필요한 부스 임차료와 부스 내 전시 관련 장치물 및 부속시설에 대한 비용으로, 국내 전시회 참여 시 150만원, 해외 행사 참여 시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하는 행사는 ▲국내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 19개소에서 개최하는 전시·박람회 ▲국외에서 개최하는 국제규모의 전시·박람회 및 엑스포 ▲그 밖에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가 인증하는 전시·박람회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강서구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일반평가 ▲기술평가 ▲마케팅 평가 ▲인증 평가 ▲가점 등을 평가해 3월 말 11개 업체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연말까지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한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해외무역사절단 운영,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경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성장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마포구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하세요”

    마포구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하세요”

    서울 마포구가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마포구는 햇빛센터에서 임산부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연중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 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만 6세(등록기준 67개월 이하)까지의 영유아다. 또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부족 등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영양플러스 대상자가 되면 매월 햇빛센터의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으로 영양 관리를 받는다. 또 상황에 따라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할 분유와 쌀, 감자, 달걀, 미역 등 식품을 지원한다. 햇빛센터는 대상자의 영양 위험 요인과 영양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사업 초기와 중기, 종료 시점에서 신체 계측과 빈혈 검사 등의 정기적인 영양평가도 시행한다. 식품위생 및 보충 식품의 관리법과 유아 편식 예방 식습관 지도 등을 안내하고 보충 식품을 활용한 간식, 이유식 만들기와 같은 조리 시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상자에게 유용한 영양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햇빛센터 내 영양상담실(02-3153-9077~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햇빛센터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라며, “햇빛센터에서 임신과 출산, 양육, 건강에 대한 많은 정보와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민재, 설 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올해 전관왕 목표”

    김민재, 설 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올해 전관왕 목표”

    30일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 ‘2025 설날장사씨름대회’의 주인공은 단연 ‘괴물’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였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 꽃가마를 차지한 그의 목표는 ‘전관왕 달성’이다. 김민재는 전날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전년도 이 대회 백두장사 최성민(23·태안군청)을 3-0으로 제압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설날대회에서는 최성민과 접전을 펼쳤지만,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16강에서 김동현(32·용인시청), 8강에서 마권수(25·문경시청)를 각각 2-0으로 제압했고, 4강에서 박성용(34·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물리친 데 이어 결승에서도 완승하며 ‘무결점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민재는 개인 통산 13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천하장사 2회까지 포함하면 15번째 타이틀이다. 역대 백두급에선 이태현 용인대 교수가 20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18회로 2위다. 김민재는 2022년 대학생 신분으로 단오대회에서 첫 백두장사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주요 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다. 김민재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다치지 않고 재밌는 경기를 하는 게 목표이고 개인적으로 올해는 전관왕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올해 민속씨름은 전체 9개 대회가 예정됐다.
  • “새봄이 터졌소이다”… 제주, 탐라국 입춘굿 2월 2일 개막

    “새봄이 터졌소이다”… 제주, 탐라국 입춘굿 2월 2일 개막

    “봄이 터졌소이다.” 제주도와 제주민예총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관덕정과 목관아 일대, 서귀포 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에서 열리는 탐라국 입춘굿 행사에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의 입춘은 문전맹질(문전명절)이라고도 불리며 신구간이 끝나서 하늘의 1만 8000 신(神)들이 지상으로 내려와 새해의 일들을 시작하는 때다. 여기서 신구간(新舊間)이란 제주도의 전통 풍습 중 하나로,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들이 임무교대를 위해 하늘로 올라간 사이인 대한 후 5일째부터 입춘 3일 전까지 7~8일 동안 집을 고치거나 이사하는 정월 풍습을 일컫는다. 제주의 새봄을 여는 ‘탐라국 입춘굿’은 올해로 26회째로 그동안 제주시가 개최하던 행사를 지난해부터 제주도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탐라시대 때부터 이어져 왔다고 전해지는 제주 입춘굿은 민·관·무(巫)가 하나 돼 농경의 풍요를 기원하는 굿놀이로서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명맥이 끊겼다가 1999년 제주민예총이 복원한 것이다. 제주민예총에 따르면 이 기간 중엔 소원지 쓰기, 굿청 열명 올리기 등 온라인 참여와 열두달복항아리 동전 소원 빌기, 낭쉐·자청비 신상 전시 등 현장 참여가 동시에 진행된다. 본행사 첫날인 2일에는 제주도청, 제주공항,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에서 액운을 없애고 한해 무사 안녕을 비는 ‘춘경문굿’을 오전 9시부터 진행한다. 춘경문굿은 집안의 평안을 지켜주는 신에게 올리는 문전제의 의미를 살려 제주도 관청과 교통의 관문을 돌며 액운을 없애고 무사안녕을 비는 굿이다. 오후 1시부터는 25개 읍면이 참여해 마을의 무사안녕과 가내풍요,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 거리굿을 진행되며 하늘에서 내려와 오곡의 씨앗을 전한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인 ‘세경제’(오후 2시 30분)엔 오영훈 제주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여한다. 을사년 봄을 여는 입춘굿의 슬로건을 큰 붓으로 써내리는 퍼포먼스인 입춘휘호, 항아리를 깨뜨려 액운을 보내고 콩을 뿌려 풍요를 기원하는 ‘사리살성’, 입춘 전날 심방(무당)들이 주사에 모여 낭쉐(나무로 만든 소)를 만들고 금줄을 친 후 고사를 지낸 것을 재현한 ‘낭쉐코사’도 예정돼 있다. 내달 3일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제주성 안 북두칠성과 뱀 신앙 이야기를 주제로 무속신앙과 관련 된 장소 뿐 아니라 유교 신앙의 성소를 답사하며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과 만나는 입춘 성안 기행, 칠성비념을 비롯, 입춘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내달 4일에는 1만 8000 제주의 신을 부르는 입춘굿이 펼쳐진다. 행사에선 초감제와 자청비놀이, 말놀이와 세경놀이, 낭쉐몰이, 입춘굿탈놀이 등이 이어진다. 김동현 제주민예총 이사장은 “올해 탐라국 왕이 몸소 쟁기를 끌며 모의 농경의례를 행한 것에서 유래한 친경적전(親耕籍田)을 재현하고 제주도민에게 ‘입춘덕담’을 전하는 낭쉐몰이는 옛주사터~망경루로 행진 코스를 연장했다”며 “낭쉐뿔 만들기를 체험한 참가자들은 낭쉐몰이에 직접 참여하는 등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 “졌으니까 남자답게 하겠다”…30년 만에 삭발한 추성훈, 무슨 일

    “졌으니까 남자답게 하겠다”…30년 만에 삭발한 추성훈, 무슨 일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삭발을 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삭발하는 추성훈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추성훈은 딸 추사랑과 함께 미용실로 향했다. 앞서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삭발을 건 외모 대결에서 패배하자 진짜 삭발을 한 것이다. 지난달 추성훈과 김동현은 외모 대결을 위해 길거리 투표를 진행했고 김동현이 이겼다. 추성훈은 “게임에서 졌으니까 남자답게 시원하게 삭발하겠다”며 “삭발해도 내가 멋있다. 내가 동현이보다 잘 생겼다”고 했다. 추성훈은 “머리를 기른 건 2년인데, 자르는 데는 10분 걸린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머리를 직접 손질해주는 딸을 보며 “사랑이가 머리 잘라준 것은 처음이다. 사랑이가 해주니까 기분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18살 때 삭발했으니까 30년 만에 삭발한다”고 털어놨다. 추성훈은 삭발한 뒤 염색에 나섰다. 염색도 딸이 해주면서 두 사람 추억을 쌓았다.
  • 세뱃돈에 주머니 털렸다면… 서울 궁궐·박물관으로

    세뱃돈에 주머니 털렸다면… 서울 궁궐·박물관으로

    설 연휴가 끝났는데 갈 곳이 마땅히 없다면, 서울 도심에서 시간을 보내보자. 서울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립 문화시설 곳곳에서 설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카들 세뱃돈 준다고 주머니가 털렸어도 무료 프로그램이 많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에서는 28~30일 전통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전통 놀이 체험, 떡 만들기, 공예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운현궁에선 ‘2025 운현궁 운수 대통 설맞이’ 행사가 열린다. 새해의 온정을 담은 떡국 나눔부터 새해 운세보기, 지신밟기 등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풍속행사와 함께 가야금 병창, 마술놀이등을 선보인다. 서울시 대표 박물관도 설맞이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은 공연과 체험, 놀이가 가득한 특별행사를 열고 ▲서울공예박물관은 설 연휴 방문이벤트로 과제를 수행하면 선물을 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30일 12시~오후 4시까지 ‘2025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연다. 행사 시간 내내 푸른 뱀 키링, 새해 토퍼, 가오리 연 만들기 등 공예 체험과 함께 널뛰기, 뿅망치게임 등 전통과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박물관 광장에서는 1시부터 30분간 사물놀이 ‘판굿’과 사자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선 30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설날 박물관 큰잔치’가 열린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흥겨운 소고춤 공연을 펼치고, 행사 기간 내내 새해덕담 카드쓰기, 복주머니 만들기, 떡·쌀강정 만들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투호, 활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서울공예박물관은 27일부터 30일까지 특별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물관 소장품 중 행운과 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이 그려진 소장품을 찾아 사진을 찍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광화문광장 지하에 위치한 상설전시관 ‘세종이야기·충무공 이야기’에서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위대한 두 인물에게 새해 소원을 적어 보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두 위인의 업적을 돌아보며 새해 다짐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서울시는 설 연휴 동안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설 연휴 관람 가능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기관 누리집이나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희망과 발전을 의미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힘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설 연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설 연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선 몸 푸는 오세훈·김동연·홍준표… 단체장 때는 뭐 했나

    대선 몸 푸는 오세훈·김동연·홍준표… 단체장 때는 뭐 했나

    12·3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실시되면서 대권에 도전하는 광역단체장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선거법상 3월에 공직사퇴를 하면 보궐선거 없이 대선 후보로 나설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2월 말에서 3월 중순쯤 결론이 날 가능성이 큰 만큼, 광역단체장들도 보궐 선거에 대한 부담 없이 대권에 도전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광역단체장 중 대권 도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는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홍준표 대구시장(국민의힘) 3명이다. 특히 이들은 현역 단체장인 만큼, 각자가 추진한 사업이 시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도 중요한 평가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표 정책을 통해 장단점을 살펴봤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정책은 월 6만원대 정액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와 도심내 저층주거지 개발 프로그램인 ‘모아타운’,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런’,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등이 있다. 또 서울시민 160만명이 사용하는 ‘손목닥터9988’도 인기 정책으로 꼽힌다. 먼저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 6만 2000원으로 서울시 내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 개념의 교통카드다. 현재 경기도 기초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고, 3000원을 더 내면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따릉이’도 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K패스 사업의 경쟁 상품이 되면서 국비 지원을 못 받는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오세훈표 교육 사다리 복원 사업인 ‘서울런’은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 온라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강의를 지원하며, 1대 1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했다는 평가다. 미리내집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임대로 거주하다가 자녀 출산 여부와 수에 따라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손목닥터9988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제공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걸음 수, 심박수, 수면 패턴 등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하루 8000걸음 이상을 걸으면 서울페이로 전환이 가능한 포인트가 제공된다. 저층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인 모아타운은 기존의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지역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규모 주택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방지하고 지역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오세훈표 정책은 주택과 교육, 의료, 교통 등 전반에 걸쳐 사회안전망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계천 복원’이나 ‘버스중앙차선제’와 같은 굵직한 사업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을 하던 당시에는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1만 달러 수준이라 대규모 정비와 개발사업이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5000달러를 넘은 상황”이라면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측면의 강화에 집중하는 것이 오세훈표 행정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동연 경기지사의 대표 공약은 기회소득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등이 있다. 먼저 기회소득은 김 지사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복지·경제 정책으로, 시장에서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예술인, 돌봄 노동자, 기후행동 참여자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해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노린다. 기회소득 정책의 핵심 목표는 공정한 기회 제공을 통해 도민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현재 기후행동 참여자들에게는 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지급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회소득은 노동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사회적 공공선을 강화하는 혁신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지속적인 재원 마련과 대상 선정의 형평성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경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의 항공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천공항에 집중된 물류·여객 수요를 분산하고, 경기 남부권의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다. 경기국제공항은 화성시 일대에 건설이 계획되고 있으며, 항공 물류 허브 기능과 더불어 관광·비즈니스 중심지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는 현재 경기 남북의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경기북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개발 계획이다. 경기북부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와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으로 인해 개발이 제한적이었으나, 김 지사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거점 조성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물류단지 구축 등이다. 경기북부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서울 중심의 개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경제권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동연 지사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기회소득을 제외하고는 지역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역도의 경우 지역 개발 관련 대부분의 권한을 기초단체가 가지고 있어 실제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점은 한계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추진하는 정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업비 재원 조달 특례 신설과 민·군 공항 통합 시공 및 토지 조기 보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구와 경북의 행정 통합을 통해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통합 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행정 통합이 이뤄지게 되면 인구 500만 규모의 경제권이 형성되게 된다. 대구 경북지역의 숙원인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도 추진되고 있다. 또 달빛철도 건설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를 위해 특별법 제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홍 시장의 정책은 대체로 지역의 현안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관광명소와 골목상권 연결… ‘마포순환열차버스’ 달린다 [현장 행정]

    관광명소와 골목상권 연결… ‘마포순환열차버스’ 달린다 [현장 행정]

    숨은 맛집 돌며 ‘상권 활력’ 기대대중교통 이용 사각지대도 해소 “마포구 골목상권 살리러 마포순환열차버스가 달려갑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서울 마포구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마포순환열차버스’가 지난 25일 오후 2시 레드로드 R2에서 제막식과 시승식을 갖고 첫 운행을 시작했다.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마포구 주요 관광명소와 11대 상권을 연결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준비됐다. ‘열차’와 ‘버스’가 함께 들어가 어색하지만 생김새를 보면 금방 이해가 간다. 전기버스를 증기기관차 느낌이 나게 연통과 수증기, 기적 소리가 나오도록 제작했기 때문이다. 또 전기차량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레드로드의 캐릭터인 깨비·깨순이를 개성 있게 표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딱 보면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디자인하려고 했다”며 “이제 지역 스스로가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열차버스는 마포구의 주요 관광지점을 잇는 ‘관광열차’ 개념의 관광순환버스로 성인 1인 5500원(1일권)으로 당일 무제한 탑승과 환승이 가능하다. 레드로드를 시작으로 망원시장, 하늘길, 도화갈매기골목 등 17개 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다. 열차버스로 지역 골목상권을 두루두루 다니며 숨겨진 맛집과 이색 공간을 구경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사람들이 마포 하면 레드로드와 망원시장 등만 생각하는데 사실 숨겨진 멋진 곳이 더 많다”며 “버스만 한번 타면 마포구 먹방 투어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제막식에는 마포구청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하 무대에는 가수 정동원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첫 운행은 주요 관광 상권인 ▲R2(정류소) ▲끼리끼리길(공항철도 홍대입구역 3번 출구) ▲하늘길(합정역 7번 출구 주변) ▲R5 순으로 이뤄졌다. 구는 정류소마다 버스킹 공연, 솜사탕퍼포먼스 등 깜짝 행사도 함께 준비해 탑승객들을 즐겁게 했다. 박 구청장은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11대 상권 간 연계로 365일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면서 “특히 마포구 관광지와 11대 상권을 연결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달리는 길목마다 인기 명소로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교통비 3만원에 온실가스 3만t 감축… 오세훈표 교통복지 ‘기동카’ 대박

    교통비 3만원에 온실가스 3만t 감축… 오세훈표 교통복지 ‘기동카’ 대박

    오세훈표 교통복지사업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충전 756만건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사용자는 60만명이고, 활성화 된 카드도 70만장이나 된다.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7명 중 1명은 기후동행카드를 쓰고 있는 것이다. 서울연구원은 기후동행카드 사용 분석 결과, 1인당 월 3만원가량의 교통비를 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 또 월평균 약 11.8회 승용차 이용을 줄여 연간 3만t가량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조사됐다. 시는 기후동행카드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정확하게 검증하기 위해 올해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기후동행카드 우수 후기를 작성한 365명에게 치킨과 콜라 세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면 이벤트 이미지 QR코드와 링크 주소(https://naver.me/FmfwlmvT)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이후 사용 지역과 범위를 수도권으로 넓히고 결제 수단을 확대하는 등 편의성 향상에 집중했다.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서울뿐만 아니라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과천 지역 지하철까지 확대했으며 후불카드 기능을 도입해 충전을 위한 현금을 소지해야 하는 이용자 불편을 해소했다. 카드 종류도 다양해졌다. 내외국인 관광객과 단기 이용자를 위한 단기권이 생기고, 서울대공원, 식물원, 서울달 등 문화시설 연계 할인 혜택을 확대했다. 올해도 기후동행카드 사용 가능 지역과 운송 수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성남, 의정부 지하철 적용을 목표로 시스템 개선 등을 준비 중이며 한강 최초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버스’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지난 1년간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복지라는 두 가지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효과와 가치를 충분히 입증했다”며 “올해는 서울시민의 일상 혁명을 넘어 수도권 주민 모두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면목본동에 모아타운 1656가구 들어선다

    중랑구 면목본동에 모아타운 1656가구 들어선다

    서울 중랑구와 강동구, 성북구, 광진구에서 추진 중인 모아주택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4건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곳은 ▲중랑구 면목본동 63-1일대 ▲강동구 성내동 517-4일대 ▲성북구 정릉동 385-1일대 ▲광진구 화양동 32-12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다. 총 1919가구로 임대는 333가구가 포함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중랑구 면목본동 63-1 일대에는 향후 모아주택 4곳, 주택 1656가구(임대 294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기존 1577가구보다 79가구가 늘었다. 시는 이곳의 용도지역을 제2종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높이고, 사업지와 용마산로를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해 통행 여건과 보행환경도 개선게 했다. 또 용마산로81길, 겸재로54길, 면목로56나길의 도로 폭도 넓힌다. 시는 또 도서관 등 생활SOC 시설은 공동 이용시설로 확보할 수 있도록 권장했다. 강동구 성내동 517-4번지 일대 모아주택 계획안은 1개 동 지하 2층 지상 14층, 87가구(임대 9가구 포함)를 2027년까지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226%), 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7층→14층), 공지 및 조경 완화 등이 적용됐다. 성북구 정릉동 385-1 일대에는 3개 동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공동주택 136가구(임대 22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 (200%→240%), 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7층→14층), 건축규제 완화를 적용했다.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저층과 고층 건물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공지를 활용해 보도를 설치하게 했다. 광진구 화양동 32-12 일대 모아주택 계획안에 따라 대상지에는 40가구(임대 8가구 포함) 주택이 공급된다. 1개 동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다. 2023년 6월 건축심의를 통과했으나 사업성이 낮아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번에 다시 통합심의를 받았다.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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