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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 첨단 패션단지로 육성”

    “동대문 첨단 패션단지로 육성”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동대문 패션센터를 앞으로 중·저가이면서도 (패션 트렌드의) 첨단을 유지하는 곳으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영국 런던, 독일 프라이부르크, 이탈리아 밀라노 등 해외 4개 도시의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대문은 중·저가, 소량·다품종, 첨단 디자인 등으로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오늘 간부회의에서도 제타룡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에게 10년,30년 뒤를 내다보고 (서울의) 미래도시 구상을 가다듬을 조직을 신설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기존의 6대 신 성장동력 산업 외에 서울이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산업이 어떤 것인지 등을 포함해 구체적인 시스템을 연구·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시정연 연구원과 외부의 미래 예측 전문가, 소양 있는 중견 간부를 30%씩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추진단’(가칭)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순방한 4개 도시의 공통점은 모두 시장을 선점했다는 것”이라며 “추세를 미리 읽고 시장 수요에 맞춰 한발 빠르게 행보하면 경제 효과는 수십, 수백 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도시들이 벤치마킹해 따라가도 시장 선점자가 시장의 절반을 먹고 나머지 반을 나머지 도시가 나눠갖는 것 같다.”며 “경제 전쟁에서 2등이 가져갈 것은 없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 투자자본에 대해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것과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을 찾도록 업무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동대문 첨단 패션단지로 육성”

    “동대문 첨단 패션단지로 육성”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동대문 패션센터를 앞으로 실용적(중·저가 상품)이면서도 (패션 트렌드의) 첨단을 유지하는 곳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영국 런던, 독일 프라이부르크, 이탈리아 밀라노 등 해외 4개 도시의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대문은 실용적(중·저가 상품), 소량·다품종, 첨단 디자인 등으로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오늘 간부회의에서도 제타룡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에게 10년,30년 뒤를 내다보고 (서울의) 미래도시 구상을 가다듬을 조직을 신설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기존의 6대 신 성장동력 산업 외에 서울이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산업이 어떤 것인지 등을 포함해 구체적인 시스템을 연구·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시정연 연구원과 외부의 미래 예측 전문가, 소양 있는 중견 간부를 30%씩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추진단’(가칭)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순방한 4개 도시의 공통점은 모두 시장을 선점했다는 것”이라며 “추세를 미리 읽고 시장 수요에 맞춰 한발 빠르게 행보하면 경제 효과는 수십, 수백 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도시들이 벤치마킹해 따라가도 시장 선점자가 시장의 절반을 먹고 나머지 반을 나머지 도시가 나눠갖는 것 같다.”며 “경제 전쟁에서 2등이 가져갈 것은 없다는 것을 현장에서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 투자자본에 대해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것과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을 찾도록 업무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청량리 588’ 철거 본격화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인 ‘청량리 588’에 대한 철거작업이 시작됐다. 서울 동대문구는 2일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전농동 588 일대의 도로를 확장하기 위한 철거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철거대상은 전체 대상건물 78개동, 토지 89필지 중 9개 동,10필지로 보상문제가 완료된 건물이다. 동대문구는 철거 후 답십리길부터 청량리 롯데백화점까지 총 226m 구간에 폭 8∼32m의 도로를 건설한다. 이 구간 도로확장사업은 이미 지난해 3월 인가됐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지연됐다. 구는 올해 말까지 총 190억원(보상비 포함)을 들여 나머지 건물과 땅의 보상을 마친 후 도로를 넓힐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철거될 건물들은 모두 성매매 업소로 주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청량리 588’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을 파리 버금 패션도시로”

    |밀라노 김경운특파원|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이하 현지시간) “서울을 런던, 밀라노, 뉴욕 등에 버금하는 패션·디자인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밤 두바이, 프라이부르크, 런던, 밀라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기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유럽 방문은 서울을 패션·디자인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구상을 가다듬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오 시장은 ”서울 컬렉션(패션쇼)을 파리, 밀라노, 뉴욕에 버금가는 세계 5대 컬렉션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오 시장은 오후 밀라노에 도착, 마랑고니 패션학교를 비롯한 밀라노의 패션·디자인 관련 기관 및 전시시설을 방문한 뒤 마리오 보셀리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장을 만나 두 도시간 패션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일 레티지아 모라티(사진 왼쪽) 밀라노 시장을 만나 두 도시가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kkwoon@seoul.co.kr
  • 종로 8경·8품·8미 찾습니다

    종로 8경·8품·8미 찾습니다

    종로구는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살거리·먹거리 등을 모아 ‘종로 8경’‘종로 8품’ ‘종로 8미’를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종로구는 600년 조선왕조의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8경·8품·8미를 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잠정적으로 종로구는 경복궁·창덕궁 등 고궁, 국립공원 북한산, 청계천, 흥인지문, 종묘, 서울문묘, 탑골공원을 8경 후보로 정했다. 8품은 인사동 문화지구, 북촌 한옥마을 화랑·공방거리, 동대문종합시장, 대학로 문화지구, 종로3가 귀금속 상가, 광장시장, 창신동 문구·완구·신발·수족관 상가, 낙원동 악기 상가와 떡전거리로 선정해 놓았다. 또 청진동 해장국, 종로1가 낙지, 인사동 전통차·전통음식, 낙원동 아귀찜, 창신동 성곽냉면, 종로6가 곱창, 삼청동 전통음식, 대학로 퓨전요리 등은 8미 후보이다. 이 곳들을 중심으로 3월31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주민의견을 들어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구 홈페이지(www.jongno.go.kr)나 문화진흥과(731-1156), 팩스(731-0329)로 의견을 내면 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도시재개발등 벤치마킹

    |런던 김경운특파원|영국 런던을 방문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존 스튜터드 런던 로드메이어(Lord Mayor)면담을 시작으로 런던의 선진 금융·교통시스템과 도시재개발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로드 메이어는 8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임기 1년의 선출직으로, 런던시의 금융ㆍ재정 분야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존 스튜터드 로드 메이어를 방문, 두 도시간 금융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이어 런던 국제금융센터(IFSL) 관계자들과 오찬을 하며 영국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런던 교통공사를 방문해 런던시의 혼잡통행료 징수 등 교통시스템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는 경유차 DPF(매연저감장치) 장착 제도, 버스 중앙전용차로제 등 서울시의 교통정책도 소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취임 후 대기환경과 교통체계 개선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구상 하고 있다.”면서 “런던 방문이 서울시의 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30일 런던 도시 재개발의 성공 모델로 꼽히는 카나리 워프와 뉴햄 지역을 시찰하고 HSBC 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다.kkwoon@seoul.co.kr
  • 광진구 성과관리제 도입

    광진구는 성과 중심의 인력 양성과 공정한 인사제도의 정착을 위해 ‘창의적 성과관리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성과관리제는 개별 업무 성과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성과에 따른 우수직원을 분야별로 선발한다. 우수 직원으로 선발되면 인사 혜택과 해외 연수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성과 측정과 보상시스템을 연결해 운영한다. 구는 개별업무 성과를 직무달성, 공직품성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포인트로 계량화한다. 연중 누적된 포인트 총합이 높은 직원은 구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발해, 최고의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제도의 도입으로 일한 만큼 당당하게 평가받는 공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2007 자치구 핫이슈](4) 도봉구 식물생태원 조성

    서울의 최북단 도봉구는 푸르고 건강한 도시를 꿈꾸며 올해 구정의 초점을 환경과 복지에 맞추고 있다. 이름하여 ‘에코 프로젝트’이다. 최선길 구청장은 “뉴타운 개발이 중요하지 않으냐.”는 질문에 “환경이 더 큰 가치를 안겨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도봉산과 중랑천, 식물생태원 서울 도봉구 도봉동 4번지 일대의 식물생태원 1단계 조성부지. 아직 공사에 착공하지 않아 허허벌판이다. 25일 현장을 찾은 최 구청장은 “서울 하면 한강, 청계천이 생각나듯이 이제 외국인에게도 서울의 산은 도봉산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면서 “식물생태원 조성사업은 도봉산을 세계적 명산으로 가꾸는 제1단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식물생태원이 들어설 곳은 북쪽을 바라보고 왼쪽에는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이 있고 오른쪽에는 중랑천 지류가 흐르는 사이에 위치해 있다. 남쪽은 아파트촌이다. 4월이 오면 이곳은 노란색이 물결치는 유채꽃밭으로 변한다. 유채꽃은 오는 9월 본격적인 착공 전까지 한여름의 볼거리일 뿐이다. 곧 온갖 식물이 자라는 생태교육장으로 둔갑할 것이다. 생태숲, 습지관찰지, 생명과학박물관, 생태놀이터 등이 곳곳에 들어선다. 또 바위를 주제로 한 암석원, 약재와 관련된 약용식물원, 덩굴을 주제로 한 덩굴식물원 등이 테마별로 꾸며진 ‘오감(五感)식물원’이 된다. 주변에는 자전거도로,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최 구청장은 “도봉구를 온갖 생명이 살아 숨쉬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에코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 푸른 도봉을 가꾸는 ‘에코 프로젝트’는 도봉동 일대를 1·2·3단계에 걸쳐 식물생태원(총 12만1718㎡)으로 조성하려는 계획이다. 1단계 사업(2만 9268㎡)은 올 상반기에 본격 착공해 내년 말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53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1단계 부지는 구 소유지이기 때문에 사업시행에 문제가 없다. 이어 2단계(2만 3150㎡)와 3단계(6만 9200㎡)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식물생태원 맞은 편에는 친환경건강마을(6만 8218㎡)을 조성하기로 했다. 낡고 불법가옥이 즐비한 안골, 새동네가 태양광을 이용한 시범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웰빙체험 시설도 들어서고, 자원재활용 처리시설은 친환경적 주민위락 시설로 설계할 예정이다. 마을을 둘러싼 도봉산 지역에도 거대한 식물단지(20만 3900㎡)로 꾸민다. ●사업추진의 걸림돌은 사업추진을 가로막는 애로사항이 즐비하지만 이중 숙박시설이 긴요하다. 서울시의 ‘관광객 1200만명 유치계획’에 발맞춰 도봉산을 ‘세계의 관광명산’으로 만들려면 가까운 곳에 대규모 숙박시설이 꼭 필요하다. 도봉산이 도봉구와 인근지역 주민만을 위한 산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건강마을 아래 도봉산 입구 지역(1만 1090㎡)에 유스호스텔을 짓도록 해달라고 서울시에 건의했다. 부지는 서울시가 소유한 버스차고지 등이라 추진에 큰 어려움이 없는 만큼 시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생태 타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동∼우이역구간 경전철의 방학역 노선 연장도 절실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교남동사무소에 수영장

    동사무소에 웬 수영장?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25일 교남동사무소 청사 지하에 20m짜리 레인 4개를 갖춘 실내수영장을 만들어 다음달 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요즘 웬만한 구청이나 대형 건물의 경우 수영장이나 헬스시설 등을 갖추고 있지만, 동사무소에 수영장이 들어선 것은 초유의 일이다. 종로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영강습반 43개팀을 편성하고 국가대표급 코치진에게 수영 지도를 맡기기로 했다. 시설은 지하 1층에 탈의실, 샤워실, 사무실 등이 있고 지하 2층에 길이 20m×폭 9.6m×수심 1.2m의 풀장이 있다. 사실 수영장은 2년전 교남동사무소의 새 청사를 지을 때 함께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수영장 골격을 갖추고도 마땅한 운영사업자를 찾지 못해 공사를 끝내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부임한 권종수 부구청장이 ‘꼭 수영장 운영을 공공사업자가 맡아야 하느냐.’며 민간 사업자로 눈을 돌렸고 결국 ‘국민생활체육 고양시 수영연합회’가 수영 보급의 명분을 살려 위탁운영자로 나서면서 문을 열게 됐다. 고양시 수영연합회는 2004년과 2005년에 주부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수영팀을 이끌고 울릉도∼독도 94㎞ 종단에 성공한 경력을 지닌 단체.1급 경기지도사 자격증을 지닌 국가대표급 강사들이 수영강습을 맡기로 했다. 일주일에 3회 강습이며 이용료는 월3만 5000원∼4만 5000원. 오는 22일부터 방문접수를 받는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4·19묘지 앞에 무궁화 공원 조성

    강북구가 수유동 4·19국립묘지 앞에 무궁화공원을 만든다. 4·19혁명 때 순국선열의 정신을 받들기 위해 묘지 입구에 나라의 꽃을 심기로 한 것이다. 유달리 ‘나라 사랑’을 강조하는 김현풍 구청장의 의지가 담겼다. 무궁화공원은 수유동 576번지 4·19묘지 입구의 오른쪽에 233㎡(70.48평)의 작은 규모로 조성돼 오는 6월 주민에게 공개된다. 공원에는 산책로를 따라 10여종에 이르는 토종 무궁화 1500그루를 심는다. 무궁화 종류마다 꽃 소개와 생육조건, 꽃말 등을 안내하는 푯말을 세운다.높이 2∼3m의 무궁화 꽃밭에는 나무의자도 설치하기로 했다. 원래 공원조성 부지에는 무허가 판잣집 한 채가 있었으나 2004년 집에 불이 나면서 주변이 흉물스럽게 방치됐다.“국립묘지를 찾은 참배객들이 보기에 흉하고 4·19정신에도 어긋난다.”는 김 구청장의 뜻에 따라 2005년에 공사계획을 세웠다. 빠듯한 구 살림에도 판잣집 거주자에게 1100만원 건물보상을 해주고 지난해 말까지 기반 공사를 마쳤다. 예산 3400만원을 들여 옹벽을 쌓고 진입로도 만들었다.올해 30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다음달부터 식재 작업에 들어간다. 무궁화공원은 강원도 홍천에도 있고, 청와대 입구에도 무궁화 꽃밭이 있다. 그러나 진해, 경주, 여의도 등에 만발한 일본 꽃인 벗꽃만큼 전국에 많지 않은 실정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오시장, UAE총리와 면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모하메드 왕궁인 자벨 팰리스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를 만나 두바이와 서울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사막을 국제적 관광·금융도시로 성장시킨 모하메드 총리의 비전과 도시경영 ‘노하우’를 청취하고, 양 도시가 국제적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두바이 김경운특파원 kkwoon@seoul.co.kr
  • 도봉동 안골에 주택 들어설듯

    도봉동 안골에 주택 들어설듯

    서울시는 도봉동의 안골 등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3개 지역(지도)에 대해 올 연말까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도봉구 도봉동 새동네·안골(6만 8218㎡)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3만 2845㎡) ▲중랑구 신내동 안새우개·새우개(5만 632㎡) 등 3곳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3월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면서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됐다.3개 지역의 용도지역은 현재 자연녹지지역이지만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전용주거지역 또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돼 주택 건축이 허용된다. 지구단위계획에는 건축물의 용도 제한, 건폐율, 용적률 및 높이에 대한 사항과 도로, 공원, 공공 용지 등 도시기반시설의 설치에 관한 사항을 담는다. 지구단위계획은 자치구마다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용역 업체를 선정해 수립하게 되며,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연말까지 계획 수립 용역이 끝나면 내년에는 사업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저층·저밀도에 환경 친화적으로 이를 관리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벨트 해제 요건(주택 100가구 이상 취락지)을 갖춘 곳은 모두 29곳으로, 이 중 27곳은 해제됐고 나머지 노원구 중계본동 104 일대와 구로구 항동 항마을 등 2곳은 임대주택단지 조성 계획과 연계해 해제가 추진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청소유발 부담금이라도 신설해야”

    “청소유발 부담금이라도 신설해야”

    “청소유발 부담금이라도 신설해 시위대에 물려야 합니다.” 종로구는 도심에서 1년 내내 시위가 끊이지 않으면서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거둬들이는 지방세는 뻔한데, 청소 예산은 다른 곳보다 몇 곱절 많이 드니 대책을 찾아달라고 볼멘소리다. 종로 지역에서 배출되는 하루 평균 쓰레기양은 489t. 다른 자치구와 단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최고 수십배까지 많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종이·목재·비닐 등 재활용 5종 품목이 155t으로, 흔히 주택단지 등에서 많이 나오는 음식물쓰레기(120t)를 앞지른다. 쓰레기 배출량이 많고, 또 유독 종이 등이 많이 버려지는 이유는 도심 집회가 많은 탓이다. 집회나 시위는 주로 대학로, 종묘공원, 광화문 등에서 열린다. 요즘에는 청계천 출발지인 동아일보사 앞에서도 심심치 않게 시위를 한다. 시위대 근처의 전경대 버스 주변에서도 쓰레기가 나온다. 아울러 세운상가 등지에선 상인들이 밤 사이에 무단으로 버리는 쓰레기도 만만치 않다. 쓰레기는 자치구 일용직과 대행업체, 위탁업체 등이 나눠 치운다. 쓰레기봉투에 담겨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는 대행업체가 주로 수거한다. 위탁업체는 빈병 등만 가져간다. 행사장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하거나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의 처리는 구청 환경미화원들의 몫이다. 쓰레기 분리 수거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각 자치구는 비용이 많이 드는 고용직을 줄이고 대행업체에 맡기는 처리량을 늘리고 있다. 그러나 종로구는 고용직이 199명이나 된다. 주말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 집에서 쉬던 고용직까지 모두 불려 나온다. 이 때문에 구가 지난해에 지불한 특별수당은 1억 1058만원. 올해 청소 관련 예산도 200억여원에 이른다. 종로구 관계자는 “환경이나 교통은 수요자부담 원칙에 따라 준조세를 물리면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 종로에 몰려와 버리는 쓰레기 처리비용은 고스란히 종로 구민들이 부담한다.”고 하소연을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관심”

    서울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학술원이 주관하는 ‘세계주요도시 행복도 및 경쟁력 비교연구’라는 주제의 국제학술회의가 19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오세훈(사진 앞줄 왼쪽)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요즘, 세계 주요 도시의 공통된 관심사는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면서 “학술회의를 통해 조사된 시민들의 행복 지표가 깊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들이 상생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과 대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국내외 학자 30여명이 참가해 각국의 행복도와 경쟁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 아기 울음소리 커졌다

    서울 아기 울음소리 커졌다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해 서울의 신생아 수가 1993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8일 발표한 2006년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9만 4245명으로 2005년(9만 2282명)에 비해 1963명(2.1%)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가 1993년 신생아 수에 대한 통계를 작성한 뒤 신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여전히 10년 전인 1996년(15만 1695명)의 62.1%에 불과했다. 신생아 수는 지난 93년 17만 5760명에서 2001년 11만 3628명,2004년 9만 8776명으로 내리막 길을 걸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출산 장려정책이 신생아 수의 증가를 가져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고령화 가속… 외국인은 35% 급증 인구 고령화 현상은 더욱 빨라져 2006년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05년에 비해 5만 648명 늘어난 78만 6580명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구성비도 2005년 7.15%에서 2006년에는 7.60%로 높아졌다. 2006년 서울시민의 평균 연령도 36.1세로 2005년에 비해 0.5세가 높아졌다.1996년(31.4세)과 비교하면 무려 4.7세나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 늘면서 외국인 수는 2005년에 비해 35%(4만 5376명)나 크게 증가해 17만 5036명으로 늘어났다. 국적별로는 중국 53.2%, 몽골 26.7%, 베트남 26.2% 등의 순이다. ●인구증가율 강남구 1위 자치구별 인구 증가율은 부동산 수요가 높고 교육여건이 뛰어난 강남구가 3.08%로 가장 높았다. 강남구의 총 인구수는 노원구(62만 1676명)와 송파구(61만 2527명)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의 총 인구는 1035만 6202명,2005년 1029만 7004명,2004년 1028만 7847명 등으로 3년째 증가했다.2003년 시작된 여초(女超) 현상은 지난해에도 계속돼 남녀 성비(남성/여성)가 98.7명으로 나타났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시 ‘고구려 공원’ 건립 지원 오세훈 시장 광진구청 방문

    서울 광진구는 17일 아차산에 고구려 역사테마공원과 박물관을 건립하도록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송학 구청장은 이날 구청을 방문한 오세훈 시장에게 “남한에서 최대 고구려 유적지인 아차산성 등이 있는 아차산에 고구려 역사공원과 박물관을 건립하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객 1200만 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광진구가) 문화 구정을 펼쳐 나가는 방향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서울시도 동참할 것”이라며 “서울시와 원활한 협조관계를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정 청장은 또 “구의로 건대입구역∼자양사거리 구간 800m를 현재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하는데 드는 930억원을 시가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도봉구, 예산은 ‘꼴찌’ 성과는 ‘으뜸’

    도봉구가 알뜰한 살림살이 솜씨를 두루 인정받았다. 구예산 규모는 서울에서 꼴찌에 불과하지만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해 자치단체 사업을 평가한 결과 모두 18개 부문에 걸쳐 수상을 했기 때문이다. 도봉구는 지난 해말부터 최근까지 행정자치부 등 정부 부처와 서울시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별 평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최우수구 등 각종 상을 휩쓸다시피 했다. 수상 부문은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복지사업 ▲복지행정혁신 ▲행정추진상황 ▲정보화 평가 ▲여성경제활동 지원 ▲반부패시책 평가 ▲자원봉사 활성화 ▲창업보육센터 운영 ▲서울가꾸기 ▲주차관리 개선 ▲승용차요일제 정착 등 18개에 이른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전국 231개 기초자치단체와 대한노인회 등 690개 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평가한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들의 공동작업장인 실버세탁장을 4곳이나 만들었고 120여개 경로당에도 돈벌이 일을 마련해 드렸다. 다양한 여성 창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완비해 여성경제활동 지원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컴퓨터 관련설비는 강남구 등에 비할 바가 안 되지만 주민 정보보호 등 관리를 철저하게 해 정보화 상을 2개나 받았다. 도봉구의 수상 비결에는 관선과 민선을 합쳐 구청장직을 6번째 수행하고 있는 최선길 구청장의 ‘집중과 선택’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구청장은 “행정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를 정확히 예측, 사업별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자평했다. 도봉구의 지난해 예산은 1730억여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적다. 그러나 건당 5000만∼1억원 등의 인센티브가 걸린 서울시 평가에서 줄줄이 수상해 올해는 교부금이 넉넉해질 형편이다. 서울시의 특별교부금 규모는 80억여원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0만돌파

    서울시 체육회가 운영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 30일 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15일에 문을 열어 꼭 30일이 지난 이달 13일에 입장객 10만 264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에는 개장 34일 만에 10만명을 넘었으나 올해는 나흘이 앞당겨진 셈이다. 하루 평균 이용자도 3400여명으로 600명 정도 늘었다. 서울시 체육회 관계자는 “1시간에 한번씩 빙질을 관리하고 자동발권기를 설치해 편리하게 한 점 때문에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0만돌파

    서울시 체육회가 운영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 30일 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15일에 문을 열어 꼭 30일이 지난 이달 13일에 입장객 10만 2640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에는 개장 34일 만에 10만명을 넘었으나 올해는 나흘이 앞당겨진 셈이다. 하루 평균 이용자도 3400여명으로 600명 정도 늘었다. 서울시 체육회 관계자는 “1시간에 한번씩 빙질을 관리하고 자동발권기를 설치해 편리하게 한 점 때문에 이용객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동네소식 제게 맡겨주세요”

    “동네소식 제게 맡겨주세요”

    서울 강북구에서 주민들을 위한 방송스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강북해피넷’ 방송국에서 1년6개월째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 강경숙(32)씨.강북구 홈페이지에는 예쁘장한 얼굴과 단아한 목소리의 그녀를 ‘강북의 마스코트’라고 칭찬하는 글이 쏟아진다. 구에서 제2기 아나운서를 모집하자 주민 팬들이 제1기 아나운서인 그녀를 ‘공식 스타(?)’로 인정했다. 강 아나운서는 강북구의 여러 가지 소식을 담은 ‘삼각산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 동장들에게 다양한 이슈를 물어보는 대담 프로그램 ‘강북 진단’ 좌담회도 진행한다. 그녀는 20분 분량의 뉴스를 위해 금요일 오후에 1시간 정도 녹화를 한다. 강 아나운서는 갓 결혼한 새댁이다. 2005년 7월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자 강북해피넷의 아나운서 모집에 합격했다는 통지서를 받았다. 어릴 적 아나운서의 꿈이 실현된 셈이다. 아나운서 채용 모집 공개 채용에 100여명이 지원해 두 차례 오디션을 받고 4명만 뽑힌 자리라 일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강 아나운서는 “지역방송이 꿈을 실현시켜 주었고 몰랐던 지역 소식을 제가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사를 가거나 방송을 그만두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인터넷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아나운서와 리포터를 10여명 더 뽑기로 하고 다음달 15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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