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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물 처리능력 2010년까지 3배 늘리기로

    빗물 처리능력 2010년까지 3배 늘리기로

    서울시는 2010년까지 빗물펌프장 등 수해방지시설의 처리능력을 현재보다 3배 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3일 국지성 폭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짐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수방시설 보강 4개년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설보강 기준은 ‘10년 빈도의 강우’(10년 만에 한번 발생하는 최대 강우의 수준)에 견디도록 설계돼 있는 수방시설을 ‘30년 빈도의 강우’에도 버틸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에 따라 시간당 배수처리 능력이 75㎜인 시내 111개 빗물펌프장의 배수용량을 시간당 95㎜로 개선한다. 또 과부하·정전 등의 사고에 대비해 빗물펌프장의 전기설비를 1회선에서 2회선으로 보강하기로 했다. 우이천 등 12개 하천 둑에 대한 보수·보강사업도 한다. 아울러 0.5∼1.5m 높이로 설치돼 있는 빗물펌프장 도수로(물길)의 월류턱(둑의 일종)을 모두 제거해 주거지 침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하수역류방지기만으로는 저지대·지하주택의 침수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자동센서가 부착된 모터펌프를 각 가정 지하에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02-1588-3650)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지방세 이의신청시 의견서 필수

    서울시는 12일 지방세 부과에 대한 시민들의 이의신청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기 위해 지방세 이의신청서에 의견진술권을 명시하기로 했다. 공무원들이 이의신청서를 서류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의견진술서가 없어 시민들의 억울한 측면을 충분히 감안하지 못하는 점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시민들이 의견진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지방세심의위원회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으나, 이는 공무원이 신청서를 보고 권리구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경우에 국한된다. 지난해 서울 시민들의 지방세 관련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는 총 494건이었으나 시민들이 직접 의견진술을 신청한 것은 3건에 불과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현장행정] 도봉구 ‘병원 네트워크’

    [현장행정] 도봉구 ‘병원 네트워크’

    도봉구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등록 질환자는 지역의 모든 병원으로부터 똑같은 수준의 질병관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자치구 차원에서 처음 시도하는 의료협력체계라 관심을 끈다. 12일 도봉구 보건소에 따르면 뇌출혈 치료를 받은 병력을 가진 고혈압 환자 김모(61·방학동)씨의 병력과 진료 기록은 빠짐없이 ‘건강관리수첩’에 기록된다. 이 수첩은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이 네트워크를 만들어 공동으로 관리하는 환자기록이다. ●병원 바꿔도 검사받을 필요없어 네트워크에는 한일병원·한사랑 의원·훼밀리 의원 등 29개 민간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에 대형종합병원이 없는 점을 감안해 곧 상계 백병원도 끌어들일 예정이다. ‘만성질환자’로 분류된 김씨는 수첩만 갖고 가면 어느 병원에서든 자유롭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병원을 바꿀 때마다 진단서, 진료기록, 촬영기록 등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불편과 낭비가 없어진 셈이다. 김씨가 ‘고위험군 환자’라면 전문진료를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취약계층’이라면 방문진료를 신청하고 일부 검사와 진료, 투약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씨는 매주 목요일 오후에 1시간씩 보건소 등에서 열리는 건강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만성질환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상식을 키우기 위해 질환 관리, 약품요법, 합병증 등을 배운다. 불참하면 독촉을 받는다. 출석 우수자가 되면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력실 3개월 이용권을 받는다. 서울시가 지난해 만든 시민보건지표조사에 따르면 도봉구 주민들의 만성질환 유병률(질환보유율)은 서울시 전체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유병률이 높다. 고혈압의 경우 서울시는 인구 1000명당 52.6명인 데 반해 도봉구는 76.9명이나 된다. 당뇨병은 서울시가 24.6명, 도봉구가 39.5명이고 고지혈증은 서울시 6.3명, 도봉구 8.5명이다. 그러나 질환자가 많은데도 병·의원 치료비율은 고혈압의 경우 서울시 평균(86.6명)보다 적은 81.3명에 그친다. ●30세 이상 주민 무료 검진도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건강도시를 꿈꾸면서 주민들의 만성질환을 모른척 할 수 없다.”며 관련 직원들에게 ‘특명’을 내렸다. 직원들은 병·의원을 찾아다니며 네트워크 구성을 설득했다. 구청이 특별히 줄 인센티브는 없지만 ‘네트워크 의료기관’이라는 명패를 만들어 주었다. 건강관리수첩을 갖고 있는 주민은 현재 고혈압 577명, 당뇨병 86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2010년까지 고혈압 3만 2239명, 당뇨병 1만 4192명, 고지혈증 9957명 등 모든 질환자를 등록시킬 계획이다. 일반 주민들을 위한 건강교육도 1년에 두 차례씩 갖기로 했다. 의료진이 15개 동사무소를 돌면서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하는 ‘환자조기발견 사업’도 하고 있다. 취약계층 방문진료를 위한 의료진도 의사, 간호사 등 8명을 확보했다. 네트워크 참여기관의 의료진은 정기적인 회의를 갖고 환자 정보교환 및 사업평가를 하는 ‘만성질환 관리위원회’도 만들었다.. 도봉구보건소 유정애 과장은 “평균수명은 늘어도 건강수명은 줄고 있는데, 이는 병을 안고 사는 노인들이 많아진다는 의미”라면서 “주민 모두가 건강한 것이 병원네트워크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Seoul In] ‘넘버원’ 도봉 택시

    도봉구가 회사 택시의 차고지를 둔 자치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구로 선정됐다. 11일 도봉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시내 택시 회사를 대상으로 ‘택시서비스 품질평가’를 한 결과, 우수업체로 선정된 30개 회사 가운데 도봉구 회사가 5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도봉구 택시회사는 ▲세영운수 ▲석원산업 ▲삼화택시 ▲경일운수 ▲동하운수 등이다. 이들 회사는 운전기사 서비스, 요금, 고객만족, 택시탑승 모니터링, 경영평가 등 12개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내비게이션 지급, 우수 운전기사에 대한 해외견학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지역적으로 서울의 외곽인 도봉구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27개 택시회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도봉구는 이를 감안해 매년 자체적으로 ‘택시업체 교통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택시업체 품질경쟁을 유도하는 평가 제도다. 이번에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한해 1000만명 이상이 찾는 도봉산이 있고 택시업체 경쟁도 치열해 품질평가가 일찍 정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서울시 국제자문대사에 전해진씨

    서울시는 1년 임기의 국제관계자문대사에 전해진(56)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를 임명했다. 전 대사는 외무고시 9회로 제네바대표부 1등서기관, 유엔대표부 참사관, 말레이시아 공사, 체코대사를 역임했다. 임기 만료를 4개월 앞둔 오행겸 전 대사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싶다.”면서 외교부에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학교에 ‘과장님 도우미’ 뜬다

    종로구가 5급 과장·동장급을 각급 학교 도우미로 지정하는 ‘1학교 1책임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열악한 학교 상황을 구청 간부가 직접 눈으로 확인, 지원함으로써 ‘교육 명문구’의 명예를 되찾자는 취지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18곳 등 41개교. 도우미는 동사무소 동장과 구청 과장 등 41명이 맡는다.도우미는 한달에 한번 이상 담당 학교를 방문해 현안을 파악하고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챙겨 구정에 반영할 방법을 찾도록 했다. 각 학교에서는 “꼭 돈이 들어갈 일이 아니더라도 행정적으로 풀어야 할 일이 많다.”면서 반기고 있다. 숭인2동 숭신초등학교는 건물이 낡아 재건축공사를 하다 문화재가 나와 공사를 중단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문화재 업무지만 행정적으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한 부분을 찾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국동 풍문여고는 담장이 조선시대 ‘안동별궁’의 담장이어서 낡은 담을 함부로 헐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도우미들은 학교 주변 교통시설물, 학생들 교구재, 각종 행정민원 등을 찾아내 해결사로 나선다. 이런 애로점 등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김충용 구청장이 직접 나서 각급 학교장, 교육장, 도우미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초등학교는 오는 13일, 고등학교는 14일, 중학교는 18일 등 일정을 잡았다. 예산을 쪼개 학교 지원금을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13억원으로 늘렸다. 종로구 관계자는 “과거엔 거의 모든 명문학교가 종로에 위치해 있었지만 지금은 교육시설 등에서 꼴찌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올해가 변신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우수 CEO엔 보너스… 불량 CEO는 ‘퇴출’

    우수 CEO엔 보너스… 불량 CEO는 ‘퇴출’

    서울시가 산하 공기업의 최고경영자(CEO)에 대해서도 임기중 중도하차가 가능한 ‘평가퇴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하위직에 대한 ‘3% 퇴출제’, 간부직에 대한 ‘수시평가제’에 이어 3번째로 공기업에 대해 ‘연례 평가제’를 도입하는 셈이다. 서울시는 11일 산하 5개 공기업 CEO와 매년 성과계약을 맺고 이듬해 세부 평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계약은 지난달 31일 끝냈다. 대상 공기업은 SH공사(사장 최령), 서울메트로(김상돈), 서울도시철도공사(음성직), 서울시농수산물공사(김주수), 서울시시설관리공단(우시언) 등 5곳이다. 이들 공기업의 CEO는 경영목표와 평기기준, 이행실적에 대한 보상체계에 대해 미리 목표를 설정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약속을 한다. 이 가운데 경영목표(100점 만점)는 ▲창의경영 추진(30점) ▲차질 없는 공공서비스 제공(25점) ▲책임경영 구현(20점) ▲고객만족 증진(15점) ▲경영수지 개선(10점) 등 5개 항목으로 나뉜다. 각 항목은 사장의 리더십과 기관의 성과가 30대 70의 비중으로 반영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는 SH공사 1조 4352억원, 서울메트로 9155억원, 도시철도공사 4930억원, 농수산물공사 536억원, 시설관리공단 908억원 등으로 정해졌다. 공기업 CEO가 매년 4월30일 이행실적을 보고하면 서울시는 서면 및 현장조사 결과를 5개 등급으로 점수를 매긴 뒤 여기에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업무성과 평가’ 결과를 합쳐 종합점수를 산출한다. 이 종합점수는 이듬해 CEO의 기본 연봉 삭감(최대 10%) 또는 인상(최대 10%)이나 보너스 차등(0∼750%) 지급의 근거가 된다. 종합점수가 상위권에 속한 CEO는 임기연장도 가능하지만 하위권은 임기중에 해임될 수도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지방공사 ‘특수채권’ 인정 논란

    지방공사 ‘특수채권’ 인정 논란

    지방공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의 인정 범위를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재정경제부 등이 맞붙었다. 행자부와 16개 광역자치단체, 국회는 최근 개정된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지방공사 채권의 ‘특수채’ 권한이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는 국가공기업과 달리 지방공사의 채권에 대해선 신뢰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21일 재경부가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비롯됐다. 이 개정안은 불과 4일전인 17일 공포된 지방공기업법의 개정 취지를 정면으로 반박했기 때문이다. ●의원입법안 4일만에 원위치 법률 개정안은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 등이 발의해 국회에서 반대없이 통과됐다. 지방공기업법은 도시개발공사와 지하철공사가 발행하는 채권에 대해 증권거래법상에서 국가공기업의 채권과 동일한 특수채의 지위를 부여했다. 그러나 증권거래법 시행령은 특수채에서 제외되는 채권에 ‘지방공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새로 추가했다. 즉 지방공기업은 발행채권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가 4일만에 불신을 받는 처지에 놓인 셈이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공기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회가 법률 개정안을 압도적인 찬성(202표·기권 2표)으로 통과시켰는데 재경부가 하위법령을 바꿔 취지를 퇴색시켰다.”고 주장했다.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을 발의한 의원 15명은 지난 3일 재경부 장관에게 질의서를 발송했다. SH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공사 채권의 신인도 추락, 서민을 위한 공공사업의 재원조달 비용 상승, 부동산 시장의 혼란 등이 우려된다.”면서 특수채 지위의 회복을 촉구했다. 노조는 지방공기업 노조원들의 연명부를 작성, 항의 방문과 거리집회를 갖기로 했다. ●“채권 규모 너무 커 투자자 보호 필요” SH공사, 대구지하철공사 등 23개 지방공기업은 법률 개정에 따라 주택·지하철 건설사업의 자금조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했다. 박명재 행자부 장관도 “지방재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를 주도할 지평을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특수채는 공사채와 비교해 ▲공시의무가 없으면서 ▲채권 수익률(금리)이 최고 1.06%p 낮고 ▲유가증권발행 분담금(발행액의 0.09%)도 물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 공기업은 3년동안 발행할 채권의 규모가 7조 2039억원이라고 밝혔다. 금리인하 등의 효과로 1656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했다. 특수채의 신용등급은 국가등급과 같은 ‘AAA’로 3년물 금리가 7일 기준으로 연 5.44%에 그친다. 반면 지방공사채나 회사채로 발행한다면 5.60(AA+)∼6.50%(BBB)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방공사가 발행할 7조여원의 규모가 너무 커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다.”면서 “상당수 지방공기업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보증을 선 지방자치단체도 파산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주택사업 차질 불가피” 지방공기업 채권은 과거부터 특수채로 인정받다가 2005년 재경부의 문제 제기로 특수채 지위를 잃었다. 이 때문에 경기지방공사가 광교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토지소유주들에게 지급하려던 8000억원대 보상채권의 발행이 연기되고 있다.SH공사가 추진중인 우면동, 세곡동, 마천지구 주택개발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경제민주화운동본부 송태경 정책실장은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원가공개를 거부하는 대한주택공사 채권은 인정받고 ‘절반 아파트’를 공급하려는 서울시 SH공사 채권은 불량이라는 게 말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소방본부, 안전체험 사고 문책 인사 집단반발

    소방방재청이 지난달 발생한 안전체험 사망사고와 관련, 김한용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장을 7일 뒤늦게 경질하자 소방관들이 인사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경찰과 마찬가지로 특수직 공무원인 소방관들이 소속 기관장에 대한 인사조치를 문제삼아 반발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직원들은 8일 ‘서울본부장 지휘책임에 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사고를 원만하게 수습했는데 정치적인 판단으로 뒤늦게 지휘책임을 묻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런 식이라면 문원경 소방방재청장이 최종 책임을 지는 게 도리”라고 주장했다. 성명에서 직원들은 김 본부장은 사고후 장례식장에 거의 상주하면서 유족들을 위로했는데 문 청장은 장례기간에 한번도 조문을 오지 않았고, 김 본부장은 애도 기간이라며 휴일(2일)에 예정된 서울본부 직원 테니스대회도 취소했는데 문 청장은 평일(1일) 소방방재청 개청 3주년 행사를 성대히 열면서 국악공연을 한 점 등을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 반포 → 경기 안양 갈아타기 요금 1800원서 1100원으로

    서울 반포 → 경기 안양 갈아타기 요금 1800원서 1100원으로

    7월부터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 ‘통합요금제’가 시행됨에 따라 이용객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한번 오가는 데 평균 650원의 할인 혜택이 예상된다. 현재 교통비와 비교하면 30∼40% 정도 요금을 덜 내는 셈이다. 8일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지금은 서울∼경기의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탈 때마다 따로 요금을 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교통수단을 이용한 거리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이는 경기도가 서울시와 똑같은 요금체계를 갖게 된다는 의미다. 특히 서울∼경기의 대중교통 이용객은 서울시민 27.5%, 경기도민 72.5%라는 점에서 경기도민들이 요금할인 효과를 톡톡히 누리게 됐다. ●서울∼경기 900원에 환승 교통요금은 서울∼경기의 일반형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가운데 어느 교통편을 이용하더라도 기본구간(10㎞)에서는 900원만 내면 된다. 거리가 10㎞를 넘으면 5㎞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예를 들어 서울 반포에서 경기 안양까지 갈 때 현재는 1800원(서울 간·지선버스+경기 일반버스)을 내야 하지만 7월부터는 1100원만 내면 된다. 교통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지불할 때에는 할인 혜택이 없다. 교통카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울시와 경기도 카드 모두 사용된다. ●경기도 환승객 72% 혜택 통합요금제는 서울∼경기의 환승 이용객이 2004년 92만 5000명에서 올해 98만 2000명으로 증가하면서 도입 필요성이 대두됐다. 광역버스 이용객도 포함한 수치다. 서울시는 통합요금제에 따라 시내버스에서 연 100억원, 지하철에서도 연 100억원 등의 재정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도는 손실부담금, 시스템 구축비 등으로 내년부터 연간 1100억원씩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서울에서 시행 중인 전자태그를 이용한 승용차 요일제도 내년 중 경기도가 도입한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서울에 출퇴근하는 도민들은 환승 할인이 되지 않아 차별을 느꼈을 텐데 서울시와 철도공사의 도움으로 불편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장거리노선은 오히려 손해 그러나 거리비례제가 이용 거리에 비례, 요금을 징수하기 때문에 오히려 버스요금이 늘어나는 불합리한 경우도 발생한다.10㎞가 넘는 장거리 노선이 여기에 해당된다. 현재는 이 같은 장거리 노선도 900원만 내면 되지만, 통합환승할인제가 실시되면 5㎞마다 100원을 추가로 내야 하기 때문에 요금 추가부담이예상된다. 김경운기자 수원 김병철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 ↔ 경기 새달부터 환승할인

    다음달 1일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을 오가는 일반버스(좌석버스는 제외)와 수도권 전철의 요금체계가 서울처럼 한번만 내는 것으로 단일화된다. 이에 따라 이용객의 교통요금 부담은 환승할 때 추가 부담을 하지 않아도 돼 지금보다 절반 안팎으로 줄어든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철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은 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통합요금제) 시행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로 서울시와 경기도의 일반형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가운데 어느 교통편을 이용하더라도 통행 거리를 합산해 기본구간(10㎞)에서는 서울 시내처럼 900원만 내면 된다.10㎞를 초과하면 5㎞마다 100원씩 더 지불한다. 예컨대 경기 수지에서 강남역을 갈 때 경기 일반버스를 이용하다 지하철로 갈아타면 2200원이 들지만 다음달부터는 1300원만 내면 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지하철역 불우이웃 모금액, 역촌 >압구정

    서울지하철 역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많이 걷히는 곳은 서민층이 많이 사는 지역의 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지하철 각 역에 설치된 모금함에 모인 성금을 집계한 결과 6호선 역촌역이 137만 4050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7일 밝혔다. 이어 4호선 수유역(122만원),5호선 광화문역(94만원),1호선 종각역(45만원),3호선 압구정역(37만원) 등 순이다. 대체로 강북 지역의 역이 상위권에 많았다. 반면 모금액이 적은 곳은 2호선 당산역(1400원),5호선 동대문운동장(6060원),4호선 충무로역(1만 1480원),5호선 을지로4가역(1만 4250원),5호선 신길역(1만 4620원) 등이다. 대부분 환승역이어서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곳인데도 6개월동안 1만원 남짓이 모였을 뿐이다.8개 노선 가운데 역별 평균액이 가장 많은 노선은 4호선으로 19만 7295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 734원의 두 배에 육박했다. 1호선 17만 4338원,3호선 12만 8280원,2호선 11만 302원,6호선 10만 2954원 등이다.8개 노선 총 모금액은 2103만 4760원으로 전년(2021만 6490원)에 10만 8990원이 늘었다. 가재환 공동모금회장은 “해마다 역촌역, 수유역 등 서민층이 많은 역에서 모금액이 많았다.”면서 “100만원 등 뭉칫돈을 익명의 편지와 함께 내놓는 시민도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잠실수중보 ‘잉어쇼’

    잠실수중보 ‘잉어쇼’

    잠실수중보에서 ‘잉어쇼’가 펼쳐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7일 잠실 수중보 강남쪽 수변부에 만든 ‘물고기 길’을 통해 몸길이 30∼40㎝의 잉어 등이 떼지어 상류로 이동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인공으로 조성한 물고기 길에 올 봄까지는 피라미 등 소형어류만 관찰됐으나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어류 산란기가 시작되면서 누치, 잉어 등 큰 어류가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13일과 21일에는 2시간 동안 누치와 잉어 300여마리가 떼를 지어 이동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물도 비교적 맑은 편이라 이동 모습이 잘 보인다. 잠실 수중보는 한강의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물길을 막아 만든 보로 길이 920m, 너비 10m 규모로 1985년 말에 완공했다. 당시에는 한강 중간쯤에 물고기 길을 만들었으나, 물고기들이 입구를 찾기 어렵고 빠른 유속으로 이동이 쉽지 않아 서식 어류의 불균형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길이 228m, 폭 4m, 계단 높이 10㎝의 물고기 길을 수변부에 새로 만들었다. 한강사업본부는 수중보 주변에 어류 관찰대와 수중생태관찰경을 설치했다. 또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한강 어류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생태교실의 참여는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상수도 민원전화 ‘121→120’

    서울시는 6일 전화번호 121번을 통해 접수하던 상수도 민원을 시 관련 민원창구인 ‘120 다산콜센터’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상수도 민원은 서울의 11개 지역별 상수도사업소에서 접수해 처리했으나, 이제는 다산콜센터에 배치된 32명의 수도 전문 상담원이 일괄 처리하도록 했다. 전화번호 121번을 눌러도 120번으로 자동 연결된다. 다산콜센터에 하루 평균 접수되는 민원은 4360여건이고, 이 가운데 수도관련 상담이 2783건으로 63%를 차지한다. 주요 민원은 요금 자동납부, 요금 조회, 이사 정산 등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SH공사 매주 화요일 강제소등

    SH공사(옛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퇴근시간이 되면 사옥의 불을 모두 끈다. 화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해 직원들이 일찍 귀가하도록 독려하면서 전기사용을 조금이라도 줄이자는 취지다. 6일 SH공사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가 되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16층짜리 사옥의 전원을 껐다. 강제소등 5분전에 “일찍 귀가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이날부터 직원들은 매주 화요일에 야근을 할 수 없다.3개 층을 사용하는 입주업체 직원들도 마찬가지다. 컴퓨터 전원도 꺼지기 때문이다. 컴컴한 실내에서 비상등과 5대의 승강기만 작동된다. 최영 사장은 “700여명의 직원들에게 혁신 마인드를 심어 주자는 취지에서 강제소등을 생각해 냈다.”면서 “근무시간에는 철저하게 일을 하고 퇴근할 때는 눈치 보지 말고 어서 나가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대신 업무평가제, 인센티브제 등을 도입, 다른 평일의 근무 강도가 세졌다.SH공사 한 직원은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는 회사의 의지가 강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종묘공원 내년까지 원형 복원

    노인들의 음주가무와 불법 성매매 장소로 변질된 서울 종묘공원을 제 모습으로 되찾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와 종로구는 2008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공원을 원형대로 복원하는 ‘종묘공원 성역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불법 노점상과 간이 매점, 자판기 등 판매설비를 정비하고 사행 행위, 성매매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소음을 유발하는 무료 공연장인 국악정을 철거해 녹지를 조성하고 공원 앞 무료급식소도 이전하기로 했다. 이어 문화재청과의 협의 및 연구용역을 거쳐 복원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어정(임금이 마시던 샘), 홍살문(종묘제례를 지낸 곳), 하마비(제사 참여자들이 말에서 내리는 곳), 순라길(순찰 도는 길) 등을 원래 자리로 옮기거나 새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51억여원을 들여 외국인관광객들이 찾는 경건한 문화유산으로 되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강북구, 4년 연속 행정서비스 우수

    강북구가 행정서비스의 시민만족을 위해 서울시가 매년 실시하는 ‘행정서비스 시민평가’(민원행정 분야)에서 4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1년 동안 민원실을 찾은 주민들에 대한 방문 또는 출구 설문조사 내용을 25개 자치구와 서로 비교한 결과다. 열악한 재정과 낡은 청사의 여건 속에서도 스마일 라인, 민원안내 도우미,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 해피콜, 민원 후견인, 고객 소리함, 칭찬 릴레이 등 수많은 친절제고 활동을 펼친 성과로 평가된다. 강북구 관계자는 “작은 서비스라도 끝까지 마무리 짓도록 노력한 결과 주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 원남사거리 등 친수공간으로

    서울시는 5일 여름철을 맞아 시내 곳곳에 무더위를 식혀 줄 ‘친수(親水)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강동구 상일동 이마트 사거리 녹지에 바닥 분수를 설치,6일부터 가동했다. 창경궁과 서울대학교 병원이 위치한 종로구 원남동사거리에 조성중인 바닥 분수도 오는 12일부터 선을 보인다.또 양천구 신월2동 신정사거리 길가 녹지에 실개울과 징검다리, 조형 분수 등의 친수공간을 조성해 27일부터 가동한다. 아울러 종로구 세검정삼거리의 분수대는 오는 9월부터 힘찬 물줄기를 내뿜을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원구 상계동 사거리 녹지 ▲양천구 신정동 양명초등학교 옆 녹지 ▲강서구 가양동 올림픽대로변 녹지 ▲상일동 강동구청역 녹지 등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현장 행정] 광진구 수해 예방책

    [현장 행정] 광진구 수해 예방책

    광진구가 한 단계 앞선 수해방지 대책을 선보였다.‘만성 침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다. 지난달 15일부터 무려 5개월 동안을 ‘풍수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모의훈련을 거듭하고 있다.5일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구청 상황실에서 정송학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상황 모의훈련을 가졌다. 다음은 훈련 상황이다. 기상정보를 통해 호우가 닥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4시간 대기조가 2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상황실 전면의 대형 모니터 10개를 통해 각 빗물펌프장의 하수유입량이 실시간 확인됐다. 자양·구의·중곡·노유·광장 등 5개 펌프장에서는 2개씩의 관측카메라(CCTV)가 작동 중이다. ●빗물펌프장과 수문 원격 제어 중곡빗물펌프장의 유수지 수위가 경계수위 11.8m를 넘자 수위경보 비상벨이 울렸다. 동시에 중곡 펌프장의 화면이 중앙에 있는 대형 화면으로 옮겨졌다. 빗물이 빨간 선으로 표시된 위험수위 12m를 넘어섰다. ‘원격조정제어시스템’에 따라 훈련을 참관하던 정 구청장이 가동버튼을 누르자 중곡 1호기가 작동됐다. 중곡 펌프장에 있는 8개 모터펌프 가운데 첫번째가 가동되면서 유수지의 하수를 퍼내기 시작했다. 단계적으로 2·3·4호기 등을 가동했다. 유수지 수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도로에 고인 물이 빠른 속도로 하수도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펌프가 가동하자 빗물펌프장 옥상에 있는 대형 경광등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번쩍였다. 주민들에게 펌프 가동상황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 모든 과정은 상황실의 전광판에 빠짐없이 표시됐다. ●통·반장 등 주민도 수해 감시 광진구는 1998년과 2001년 큰 물난리를 겪었다. 서울에서는 보기드물게 중곡동, 자양동 일대 1만여 가구가 물에 잠겼다. 아차산과 용마산이 바위산이고 경사가 급격해 큰 비가 내리면 빗물이 흡수되지 않고 낮은 지대로 흘러 범람하는 탓이다. 5월15일∼10월15일을 풍수해대책기간으로 정했다.5개월 동안 2인1조로 24시간 상황 근무를 한다. 빗물펌프장 유수지 수위 상황은 구청 상황실과 펌프장 본부에서 동시에 모니터로 확인하고 있다. 상황실과 펌프장은 화상 인터폰으로 상황을 주고받을 수 있다.5개 펌프장에는 230∼850마력의 펌프가 26대 설치됐다.1분에 6214t의 하수를 일제히 방류할 수 있는 규모다. 지난달 3일에는 대강당에서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풍수해 교육을 실시했다.25일에는 모의훈련도 했다. 차도변에 있는 2만 1500개의 빗물받이에는 모두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명예관리자를 정했다. 평소 빗물받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고 도로에 비가 넘치면 뚜껑을 열어 빗물을 하수도로 내려보낸다. 기상정보는 5200여명의 통·반장, 명예관리자에게 음성·문자 메시지로 통보되는 비상시스템을 갖췄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구 세무공무원 순환근무

    서울시는 4일 자치구 세무공무원의 구청간 인사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무공무원이 한 구청에서 오래 근무하면 비리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는 점에서 인사교류를 하기로 했다.”면서 “최근 각 구청장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전체 세무공무원의 20%를 정기적으로 바꾸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04년에도 세무공무원들의 부조리 예방을 위해 구청간 인사교류를 잠시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월 시내 모구청 세무공무원 김모(48)씨는 세무종합전산망을 30여차례 조작해 납세자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세금을 수억원이나 깎아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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