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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운
    20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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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서울신문 대선 특별취재단 가동

    서울신문은 제17대 대통령선거 D-30일을 맞아 특별취재단을 구성,19일부터 투표일인 12월19일까지 한 달간 본격 운영합니다. 본사와 전국의 지방취재진 61명으로 구성된 특별취재단은 각 후보와 정당의 선거운동 및 투·개표 결과 등을 입체적으로 취재, 신속·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할 계획입니다. 특히 서울신문은 올 대선을 정책선거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선거유세 현장 및 TV 합동토론회 등에서 발표되는 후보들의 정책공약을 면밀하고 심도있게 평가·분석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후보들의 자질도 균형감 있게 분석해 유권자들이 바른 판단으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아울러 깨끗하고 돈 안 드는 새로운 정치문화의 착근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 취재단 명단 ●단장 황진선 수석부국장 ●부단장 박대출(정치부장)박정현(사회부장)정기홍(지방자치부장)박현갑(기획탐사부장)이종원(사진부장) ●본부 진경호(반장) 이종락 박찬구 최광숙 김상연 조현석 구혜영 박지연 정은주 나길회 홍희경 강국진 이재훈 김지훈 한상우 박창규 김민희 ●서울 노주석(반장) 김성곤 김경운 이동구 이창구 최여경 유영규 김경두 홍성규 임일영 류지영 서재희 이경주 이경원 ●경기·인천 한만교(반장) 윤상돈 김병철 김학준 ●강원·충청 조한종(반장) 이천열 ●광주·전남·북 임송학(반장) 최치봉 남기창 ●대구·경북 한찬규(반장) 김상화 ●부산·울산·경남 이정규(반장) 김정한 강원식 ●제주 황경근 ●사진취재반 최해국(반장) 김명국 이언탁 이호정 안주영 도준석 정연호 손형준 왕상관 ●부정선거 고발창구 서울 중구 태평로1가 25번지 서울신문사 편집국 ●전화 (02)2000-9152(정치부) 9172(사회부) 9184(지방자치부) ●팩스 (02)2000-9159,9179,9189 ●e메일 jade@seoul.co.kr
  • 8년동안 지구 3바퀴 18만5000㎞ 무사고

    8년동안 지구 3바퀴 18만5000㎞ 무사고

    ‘2007년 최우수기관사’로 동작 승무사무소에 근무하는 신원형(39) 기관사가 뽑혔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6일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8개 승무사무소에서 선발된 16명의 우수기관사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기능 및 응급상황 때 대응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 최우수기관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3년 전동차 출입문 개폐, 안내방송 등을 하는 차장으로 입사한 신 기관사는 2000년 기관사로 발령받은 뒤 18만 5000㎞를 무사고로 운행한 기록을 갖고 있다.8년 동안 지구를 3바퀴나 돌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내지 않은 셈이다. 무사고 기록도 대단하지만 전동차를 정차선에 정확히 세우는 꼼꼼함으로 더 유명하다. 신 기관사는 “최우수 기관사가 돼 두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를 지키게 돼 기쁘다.”면서 “늘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을 먼저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하철 역사에서 자살 등 사망사고가 가끔 발생하지만 다행히 나에게는 없었다.”면서 “하지만 전동차가 승강장으로 들어설 때 노란선을 넘어 고개를 안쪽으로 내밀고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고 말했다. 한편 2위는 지축 승무사무소 박종규 기관사,3위는 같은 사무소의 김규동 기관사와 성수 사무소 박헌주 기관사가 각각 선발됐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소방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 9월 실시한 소방 사진공모전에서 수상작 119점(사진 50점, 영상물 9점, 포스터 60점)을 선정하고 30일까지 강남 코엑스몰, 지하철 역사 등에서 순회 전시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사진 815점, 영상물 35점, 불조심 포스터 866점 등 총 1716점이 출품됐다. 사진 부문 대상에는 영등포소방서 이영재 소방교의 ‘화염을 가르는’이, 영상물 대상은 영등포소방서 의무소방 백우정 씨의 ‘소방관 우먼파워 3인3색’이, 불조심 포스터 부문 대상에는 서울 성동구 응봉초등학교 6학년 김세준 군의 ‘119 아저씨는 우리의 안전을’이 선정됐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한강서 기른 배추 푸드마켓 기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6일 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재배된 배추 1100포기와 무 745개 등 600만원 상당의 농작물을 수확해 서울푸드마켓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배추와 무는 잠실, 뚝섬, 망원, 여의도지구 등 한강공원 4개 지구의 자연학습장에서 교육용으로 재배된 것으로 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본부는 올해 한강공원에서 재배된 밀 10상자와 고구마 3000㎏도 이미 푸드마켓에 기탁했다. 밀과 교환된 국수를 푸드마켓에 진열한다. 푸드마켓은 주민들로부터 생필품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가게다. 본부 관계자는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자원봉사자들의 땀이 담긴 소중한 농작물을 전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수변도시 개발 아이디어 공모

    수변도시 개발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는 15일 강서구 마곡지구와 한강이 만나는 지역의 117만여㎡를 2011년 말까지 수변도시로 개발하는 ‘마곡 워터프런트’ 계획의 국제 현상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마곡지구에 들어설 중앙공원과 그와 연결되는 한강 접속부, 서남 물재생센터 확장 예정 부지, 마곡 유수지 등을 아우르는 마곡지구 북쪽이다. 공모 참가자는 ▲워터프런트 조성 ▲갑문(물의 높이를 조절하는 문) 설치 ▲마곡유수지와 연계한 활용방안 ▲수상교통 운행 ▲홍수 대비 안전대책 등을 필수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수변도시 개발 아이디어 공모

    수변도시 개발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는 15일 강서구 마곡지구와 한강이 만나는 지역의 117만여㎡를 2011년 말까지 수변도시로 개발하는 ‘마곡 워터프런트’ 계획의 국제 현상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마곡지구에 들어설 중앙공원과 그와 연결되는 한강 접속부, 서남 물재생센터 확장 예정 부지, 마곡 유수지 등을 아우르는 마곡지구 북쪽이다. 공모 참가자는 ▲워터프런트 조성 ▲갑문(물의 높이를 조절하는 문) 설치 ▲마곡유수지와 연계한 활용방안 ▲수상교통 운행 ▲홍수 대비 안전대책 등을 필수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區 살림살이 직접 평가하세요”

    내년부터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가 ‘2월 결산법인’이 된다. 민간 제조업체가 12월, 금융기관이 4월 결산법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치단체도 상장회사처럼 사업과 비용 내역을 공시하고, 일종의 주주인 주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는 의미를 지녔다. 15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34개 기초단체는 행정자치부가 개발한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이로써 올해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내년부터 ‘사업별예산제도’를 실시한다. 사업별예산제도는 내부 전산망에 특정한 사업명을 입력하면 사업 시행에 필요한 인건비, 자산취득비, 시설비 등이 한눈에 검색되는 시스템이다. 지금은 ‘장-관-항-목’ 등 사전식 품목에 따라 인건비는 인건비 항목에서, 토지구입은 토지 관련 항목에서 따로 찾을 수밖에 없다. 복잡해서 정확한 예산을 모두 찾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일제의 불편한 잔재다.대범위인 ‘장’은 세수입, 일반행정, 사회개발비 등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외환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원시적 부기 방식을 버리고 국제표준에 맞는 회계 방식을 도입하라고 권고받았다. 이에 따라 ‘수익과 비용’으로 나뉘는 운영성과와 ‘자산과 부채’로 구분되는 재정상태의 변동 내역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 복식부기 제도를 올해 자치단체가 맨마지막으로 도입한 셈이다. 자치단체는 매년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사업을 시행하고 2월말에 결산을 하도록 했다. 결산보고서는 시청이나 구청 홈페이지에 올려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결산 마감 후 곧 공시하는 민간기업과 달리 자치단체는 지방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므로 8월이 돼야 공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최근 각 부서 및 산하기관 재정담당자 1040명을 대상으로 지방재정시스템을 교육했다. 동대문구도 15일 종합상황실에서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동대문구 재무과 양형남 팀장은 “사업성과와 예산집행 내역이 한눈에 파악되므로 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성적표’가 된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온동네 푸르게 예쁘게”

    “온동네 푸르게 예쁘게”

    정송학 광진구청장이 건축공사 현장을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공사의 안전성을 챙기려는 의도이지만 도시 품격에 맞도록 지어지는지 사전점검하는 성격이 강하다. 광진구는 같은 맥락에서 버려진 자투리땅을 푸르고 예쁘게 꾸미고 있다. 도시미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려는 시도이다. ●주민이 자랑하고 싶은 곳으로 14일 광진구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최근 공사현장 3곳을 잇달아 방문했다. 중곡동의 다목적체육센터 및 도서관 건립현장, 중랑천 제방정비 및 공원화사업 현장, 노유2동의 복합청사 신축 및 도서관 건립현장 등이다. 총 131억원을 들여 내년 9월에 완공되는 체육센터는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갖추도록 했다. 집열판에 모아진 ‘솔라 에너지’로 체육센터의 난방과 냉방을 하고 샤워실에 온수도 공급할 계획이다. 옥상에도 녹지 조경으로 쉼터를 마련한다. 정 구청장은 공사 현장에서 “편익시설이 부족한 중곡동의 주민들에게 자랑스런 명소가 되도록 첨단설비를 갖추고 디자인도 멋지게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중랑천 군자교와 장평교 구간의 제방정비 공사현장으로 달려갔다. 올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보행자 녹도와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있다. 도로 개설은 94%, 제방을 쌓는 공사도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중랑천 진입로(일명 토끼굴)의 벽면도 거칠게 그대로 두지 않고 광진구의 상징 문양을 그려 넣기로 했다. 내년 5월에 완공되는 노유2동 복합청사(1755㎡)는 지하 1층, 지상 4층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지하 1층에 동사무소 직원들이 이용하는 규모보다 크게 직원식당을 짓는 까닭은 가끔 동네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서다. 출입이 편한 1층에는 100석 규모의 도서관이 들어선다. 어린이와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배려다. ●공터 등에 나무 3만여그루 심어 주택가 공터, 교통섬 등 도로 근처의 여유공간, 각종 틈새 공간 등 31곳(1만 9642㎡)에 녹화 사업을 마쳤다. 녹지에 들어간 나무가 산벚나무 등 교목류 13종 1053주, 조팝나무 등 관목류 18종 3만 7318주, 부용화 등 초화류가 8종 4만 8380본이나 된다. 고구려의 연화문와당을 본뜬 조형물도 25종이다. 광장동 청구아파트 주민들이 그렇게 원하던 예쁜 화단이 170㎡나 조성됐다. 아파트 주변 공터에는 빈병, 쓰레기 등이 나뒹굴어 인상을 찌푸리게 했었다. 모진동의 광의중학교는 학교 담장을 허물고 화단을 조성해 달라고 구청에 요청했다. 구청 관계자는 학교 담장만 허물면 효과가 적다고 판단, 옆 건물인 운전학원 측을 설득해 함께 담장을 허물도록 했다. 담쟁이덩굴, 비비추 등을 심고 나무의자를 만들자 학교와 학원이 멋진 공원으로 변신했다. 자양동 사거리의 밋밋한 교통섬에도 화단을 만들고 조형물을 세우자 길을 건너는 주민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교통섬은 흔히 많은 주민들이 오가는 교통혼잡지역에 있기 때문에 그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광진구 관계자는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일이나 장소를 찾아내 꼼꼼하게 챙겼더니 주민들로부터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수없이 듣는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베트남 당서기장 ‘명예서울시민’

    서울시는 15일 시청 본관 태평홀에서 농득마인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방한한 마인 서기장은 2001년 제9차 베트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당서기장에 선출된 뒤 2006년 제10차 전당대회에서 유임됐다. 합리적 성품의 개혁적 중도주의자로 평가받으며 베트남의 지속적인 경제개혁을 이끌고 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지하철 공기개선 살수차 추가 도입

    지하철 공기개선 살수차 추가 도입

    서울메트로는 13일 지하철 1∼4호선 터널 안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초고압 살수차인 ‘이오스(EOS)Ⅱ’ 1대를 추가로 도입해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고압 살수차는 250∼950바(1바=1.02㎏/㎠)의 초고압으로 물을 분사해 터널 벽체와 천장, 철로 위, 레일 등에 찌들어 붙은 먼지를 제거하는 전동차다. 대당 가격은 12억 3500만원으로 국내산이다. 또 떠다니는 작은 먼지는 10∼20㎛ 크기의 물 입자를 터널 안에 분무해 먼지를 물 입자에 흡착시키는 방식으로 제거되도록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비가 온 뒤 대기 중의 먼지 농도가 낮아지는 원리를 이용해 일종에 인공 비를 뿌리는 장비”라면서 “열차 운행이 끝나는 오전 1∼4시를 이용해 청소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는 2005년 10월 초고압 살수차 1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 공기질 개선에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살수차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에 따라 1대는 1·2호선에,1대는 3·4호선에 각각 투입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성형특구 지정해야 의료관광 활성”

    “성형특구 지정해야 의료관광 활성”

    외국인을 상대로 한 서울의 ‘의료관광’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을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도 지난해 약 1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윤형호 연구위원은 14일 열릴 예정인 ‘서울시 의료관광 및 국제컨벤션 육성방안’ 정책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발표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발표문에 따르면 서울의 성형외과 63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1100명의 외국인이 서울에 있는 성형외과를 찾았다. 이 가운데 미용목적의 성형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은 약 1000명으로 추산됐다. 외국인 중에는 중국계가 가장 많았다. 의료관광 목적의 외국인을 유치하는 데 부정적인 요소는 높은 물가, 유인 알선, 비자 발급의 어려움 등이다. 다만 의료관광이 어느 정도 활성화된 병·의원 중에 ‘BK동양성형외과’에는 중국인과 동남아인들이 아는 사람 또는 인터넷을 통해 성형을 목적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름다운나라 피부과’에는 주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피부관리를 받기 위해 오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위원은 “서울시 의료관광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다.”면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입원실 환경을 개선하고 의료진 및 직원의 언어능력, 서비스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동반 가족을 위한 저렴한 호텔 수준의 숙박시설이 건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형수술 목적의 관광객을 더 유치하려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TV나 인터넷에 서울시 차원의 광고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또 성형외과 밀집 지역인 강남의 압구정동과 청담동을 ‘성형특구’로 지정하고 기존의 패션거리와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Metro] 서울시-반크 해외홍보 MOU

    서울시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공동으로 서울 알리기에 나선다. 서울시 권영진 정무부시장과 반크 박기태 단장은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의 해외 홍보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반크와 공동으로 서울 시민과 외국인이 정보교류를 하고 온·오프라인 상에서 만날 수 있도록 인터넷에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하기로 했다.반크는 회원 1만 7000여명이 인터넷을 통해 외국인에게 한국을 알리는 비영리단체다. 세계 각국 정부와 언론사, 국제기구 등을 상대로 일본해를 동해로, 다케시마를 독도로 수정시키는 성과를 냈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미생물로 도시 청소한다

    미생물로 도시 청소한다

    종로구가 미생물을 이용한 도시환경 개선에 나섰다. 종로구는 최근 환경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EM(유용한 미생물군)’으로 발효액을 만들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 동안 재래식 화장실 등 오염지역 33곳에 투여한 결과, 악취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EM 발효액을 오염지역 개선에 사용하는 한편 원하는 주민들에게도 보급하고, 다른 자치구에도 제조법 등을 전파하기로 했다. 이번 실험에는 서울대 이은주 교수 등 전문가 3명과 환경감시단,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EM은 수많은 미생물 가운데 인간에게 유익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종의 미생물 집단을 말한다. 이를 발효액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정화 효과를 내면서도 합성세제처럼 자연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 EM 발효액을 재래식 화장실에 사용하면 악취가 감소하고, 그 효과가 10일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취제를 사용할 때보다 불쾌감도 덜했다. 구는 재래식 공중화장실에 7∼10일에 한번씩 발효액을 뿌리기로 했다. 음식물쓰레기에 뿌렸더니 악취가 감소하고, 쓰레기 배출량도 줄었다. 시범적으로 14가구가 한 달 동안 발효액을 사용한 결과, 쓰레기가 지렁이 사료로 변해서 매립할 쓰레기는 원래 배출량의 50%로 줄었다. 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에 있는 구청 음식물쓰레기 적환장에 발효액을 대량으로 살포하기로 했다. 염색폐수 실험에서는 발효액 덕분에 크롬, 구리,6가크롬 등 중금속의 수치가 ‘0’으로 떨어졌다. 좁은 골목에 음식점이 몰려 있는 ‘피맛골’에 일정 시간마다 발효액을 뿌린 뒤 상인 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24명이 ‘하수도 냄새가 많이 줄었다.’고 대답했다. 종로구는 홍제천에 발효액이 항상 투여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일부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EM아카데미’ 강좌를 다른 자치센터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강좌에서는 가정에서 발효액을 만드는 방법, 활용하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 종로구 관계자는 “EM은 악취제거 등만이 아니라 미용의 용도로도 쓰일 수 있다.”면서 “이미 EM 강좌에 주민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올 4인 가족 김장비용 12만9505원

    올 4인 가족 김장비용 12만9505원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4인 가족의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20% 정도 상승한 12만 9505원(경매가 기준)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배추 20포기, 무 10개, 건고추 3.4㎏, 마늘 2.9㎏, 파 1.2㎏, 생강 600g, 당근 1.2㎏, 굴 600g, 새우젓 2.9㎏, 소금 5.1㎏ 기준이라고 전제했다.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등의 상품(上品) 가격이다. 지난해보다 값이 많이 오른 배추와 무는 재배 면적이 감소한 데다 생육기의 잦은 비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추 한 포기는 전년보다 38.7% 오른 2507원, 무 한 개는 5.9% 오른 768원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난 6일 한국물가협회는 똑같은 기준으로 김장비용을 21만 9590원으로 추산했다. 재래시장에서 배추는 2.5㎏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69.2% 올라 3500원이라고 전했다. 전체 비용이 농수산물공사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차이나는 금액이다. 배추는 169.2% 오른 3500원(2.5㎏), 무는 150% 상승한 2000원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5일 부산경남유통은 부산점 판매가를 기준으로 14만 3400원으로 지난 해보다 4500원 이상 비싼 수준이라고 했다. 배추는 2900원, 무는 1980원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농림부는 배추가 154% 오른 2800원, 무는 68% 오른 2600원이라면서 16만∼17만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달 23일 농협하나로클럽은 4인 가족 비용이 16만 7760원이라고 자료를 배포했다. 농수산물공사와 물가협회의 가격은 도매시장 낙찰가와 재래시장 판매가라는 차이가 있다고 해도 너무 제각각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혼돈을 일으킬 수 있는 점이 있다.”면서 “그러나 정확하지 못한 수치를 산출하기 어려운 기관은 발표를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 명소 3곳 새단장

    서울 명소 3곳 새단장

    한때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다가 잊혀져 가던 서울의 지역 명소가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강북의 드림랜드, 상암동 월드컵공원, 대학로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최근 이들 지역의 주변을 깨끗하게 다시 단장하고 공원 규모를 늘리기 위해 사업비도 대폭 지원하고 있다. ●30일간 강북녹지공원 공모 서울시는 12일부터 강북구 ‘드림랜드’ 일대의 초대형 체험·테마 공원 조성안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랜드 주변 90만 5278㎡는 2013년까지 2단계에 걸쳐 녹지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드림랜드는 1987년에 문을 열어 강북에서 대표적인 놀이공원으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면서 시설이 낡아도 재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흉물로 변했다. 시는 이곳에 숲으로 둘러싸인 산책로, 수변공원, 산업과학체험관, 태양열전망대,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는 다음달 11일까지 일반 시민과 전문가·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민은 공원 조성의 기본 방향, 희망 시설 등의 아이디어를 서울시청과 강북·도봉·성북·노원·중랑·동대문 등 6개 구청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전문가·대학생은 기본 구상안, 건축 디자인, 공원 다자인을 작품 제출 서식에 맞춰 강북대형공원사업반(02-460-2989)에 제출하면 된다. ●월드컵공원 단풍철 정취 물씬 ‘쓰레기산’으로 외면받던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도 단풍철 정취에 취할 수 있는 명소로 변신했다. 우선 평화공원의 전시장(423㎡)에서는 난지도가 생태·환경공원으로 바뀌는 과정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평화공원 광장에서 자건거를 탈 동안 어른들은 난지연못과 수변테크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피크장에서 도시락을 꺼내 먹을 수도 있다. 하늘공원(19만㎡)으로 오르는 길은 알록달록한 단풍에 탄성이 절로 나는 길이다. 중간의 하늘다리는 ‘베스트 포토존’. 공원 정상까지 하늘계단으로 빨리 갈 수 있고, 하늘길(20∼30분 소요)로 천천히 돌아갈 수도 있다. 오르막길에는 영화에 나오는 듯한 환상적인 가로수길이 나온다.‘메타세콰이어길’에는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이의 메타세콰이어 850여그루가 1㎞에 걸쳐 펼쳐져 있다. 어른 키보다 큰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억새밭도 만난다. ●대학로 향락문화→공연예술로 젊음의 거리로 각광받던 대학로는 몇해 전부터 임대료 상승을 견기지 못한 소극장들이 쫓겨나면서 공연문화의 멋을 상실했다. 대신 유흥업소들이 늘면서 향락문화만 만연한 상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연극센터의 개관을 계기로 ‘대학로 부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공연예술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09년까지 마로니에공원 지하에 300∼500석 규모의 중극장과 연습실을 건립한다. 내년 8월 개관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저렴한 공연장으로 제공하고 이미 운영 중인 대학로 연습실 4곳과 남산창작센터 연습실 2곳의 활용도 늘리기로 했다. 내년 유휴시설에 ‘아트팩토리’를 건립, 창작공간으로 사용한다. 공연물 육성을 위해 ▲우수한 순수예술작 제작에 10억원 ▲사랑티켓 사업 40억원→45억원 확대 ▲대학로 종합축제 프로그램에 1억 4000만원 지원 ▲소공연장의 안전시설 개선비용 10억원 지원 등을 펼친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면받던 곳을 다시 개발하고 사랑받는 곳으로 바꿈으로써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Local & Metro]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서울시는 13∼14일 이틀 동안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 배추 3000포기를 담그는 ‘강서시장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농수산물공사와 강서시장 상인, 강서구 새마을부녀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김장을 담근 뒤 장애인과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300가구에게 김장을 전달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동대문구, 저소득노인 케이블시청료 지원

    동대문구, 저소득노인 케이블시청료 지원

    동대문구가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펴고 있다. 저소득층, 노인, 장애우, 유아로 복지혜택의 대상을 구분해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고 있다. 8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지난 1월 구청에 주민생활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주민생활지원팀을 각각 만들었다. 전담 공무원들이 오로지 주민복지를 위한 정책을 찾는 데 골몰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우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액이 191억 3500만원에 이른다. 소외·차상위 계층 지원금은 7억 3800만원이다. 특히 여기에 70세 이상의 저소득 노인 1300가구에는 케이블 TV시청료도 지원해 준다. 힘겨운 삶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려는 배려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만 65세 이상 노인 560여명이 참여한다. 만 85세 이상 노인(1902명)이라면 장수축하수당을 1년에 두차례씩 1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예산은 2억 200만원에 이른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월 5만원씩 주는 경로연금은 이와 별도의 혜택이다. 지난 9월에는 휘경2동 위생병원 부지에 실버노인전문요양원을 건립했다.120명의 저소득 중증질한 노인들이 안락한 시설에서 쉬면서 치료받는 곳이다. 거주 인구의 3.9%인 1만 4900여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이들에게는 장애수당, 자애인자녀교육 지원금, 의료지원금, 자립자금 대여 등 총 18억 3700여만원을 지급된다. 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미래의 주역들이 바르게 자라야 나라의 장래가 밝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의 어린이 사랑은 유별나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보육료를 소득 수준별로 1인당 3만 2400원∼36만 1000원 지급하고 있다. 셋째 아기를 낳으면 0∼2세 보육료 전액을 지원한다. 또 건강검진비도 한가구에 1만원씩 책정을 했다. 보육시설에도 운영비를 연령에 따라 아기 1인당 8만 6000원∼29만 2000원을 지원한다. 영아반 운영비도 학급당 15만∼20만원 준다. 간식비는 하루에 1인당 910원꼴, 교재·교구비는 50만∼120만원이다. 아울러 보육교사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중식비, 처우개선비, 근무수당 등도 올 하반기에 파격적으로 인상했다. 이로써 보육시설 210곳에 월 3억 3800만원씩 예산이 나가고 있다. 홍 구청장은 “지역을 떠났던 구민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동대문구를 잊지 못해 다시 돌아오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단독주택 재건축 연한 30년으로

    서울시는 7일 단독주택을 재건축·재개발하기 위한 노후도 요건을 현행 20년에서 30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를 개정해 노후·불량주택으로 간주하는 건축연한을 단독주택은 30년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단독주택을 좀 더 오래 사용하도록 유도해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단독주택은 사라지고 주택 유형이 아파트로 획일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시는 다만 2년마다 노후도 요건을 1년씩 연장해 앞으로 20년이 지나면 노후도 요건이 30년이 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노후도 요건을 단숨에 10년 연장하면 단독주택 소유자들의 불만이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조만간 조례 개정안을 마련한 뒤 내년 초쯤 서울시의회에 상정,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조달현(한나라당·노원1) 서울시의원은 20∼30년으로 돼 있는 벽돌조 연립·다세대 주택의 재건축·재개발 연한을 20년으로 낮추는 조례 개정안을 최근 시의회에 발의했다. 시 관계자는 “1990년대 이후 지어진 건물은 구조나 재질에 관계 없이 재건축·재개발 요건이 30년으로 돼 있는데 철근 콘크리트 건물보다 노후화가 빠른 벽돌조 건물은 이를 낮추자는 의견들이 있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시, 재활용시멘트 수거 성분검사

    서울시는 유해 중금속 함유 논란이 일고 있는 ‘폐기물 재활용 시멘트’ 문제와 관련, 시중의 제품을 수거해 성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7일 “최근 국립환경연구원이 시멘트 14종을 물에 담근 뒤 중금속이 녹아 나는지 여부에 대한 용출실험을 한 결과 6가크롬은 물론 구리, 납, 바륨, 안티몬 등이 검출됐다.”면서 “이에 따라 서울시 차원에서도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멘트 및 콘크리트 제품에 대한 용출 실험 등을 실시하는 한편 공동주택 실내공기 중의 납, 비소,6가크롬, 카드뮴, 수은 등 각종 중금속에 대한 분석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신축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벽지, 단열재, 접착제, 페인트, 장식재 등 실내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 오염도에 대해서도 분석하기로 했다. 조사결과, 시멘트 유해성이 입증되면 자체적으로 사용기준을 마련해 시와 SH공사에서 시행하는 공사에 안전한 시멘트가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 민간이 시행하는 공사에도 환경영향평가나 건축심의 등을 통해 안전한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또 새집증후군 등을 방지하기 위해 공기정화설비를 시험 가동해 실내 환기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절차(TAB)도 시 발주공사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해 나가고 민간건축물 중 건축심의 대상 건축물에 대해서는 심의 때 조건으로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등에 사용하는 건축자재에 대한 정보공개를 강화하기로 하고 실내에 사용되는 건축 자재를 분석해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페인트, 바닥재, 접착제, 벽지 등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는 ‘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의 실내 사용제한 고시’에 시멘트 제품이 포함되도록 하는 한편 환경부와 건설교통부에서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친환경건축물인증제도 상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심사 기준에 시멘트 중금속 함량기준 등이 포함되도록 정부에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희망을 저축하세요”

    “희망을 저축하세요”

    서울시 산하 서울복지재단은 저소득층 자산형성 프로그램인 ‘희망통장’ 사업을 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복지재단과 KT&G복지재단,㈜한국전산감리원,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발전소, 한맥도시건설 등이 함께 하는 이 사업은 자산 형성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저축하는 빈곤층에게 저축액의 1.5배를 매칭펀드 형식으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희망통장에 참가할 모자가정 57가구 등 저소득층 100가구를 선정해 이들이 희망통장에 매월 20만원을 저축하면 후원기업에서 매칭 지원금 30만원씩을 적립해 3년 뒤 2000만원을 돌려줄 계획이다. 희망통장에 모인 돈은 주택구입 및 개보수, 교육·훈련, 창업 등 자립목적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재단은 이날 출범식을 갖고 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 뒤 다음 달에 첫 저축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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