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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가스플랜트 핵심설비 국내 첫 제작

    현대중공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플랜트의 핵심 설비인 가스압축기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자체 제작한 원심식 가스압축기 1호기가 울산 본사의 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된 시운전과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원심식 가스압축기는 원심력을 이용해 가스를 압축하는 설비로, 대량의 가스를 장거리 운송해야 하는 육상 및 해상 가스 플랜트에 설치된다. 일반 가스압축기에 비해 크기가 작고 소음이 적으며 오래 연속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의 원심식 가스압축기는 회전날개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원심력을 이용한 것으로 가로 2.8m, 세로 2.6m, 높이 1.8m 크기이며 시간당 1100t의 가스를 운송할 수 있다. 원심식 가스압축기는 첨단 기술력이 요구되고 대당 가격이 40억원이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지만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연간 4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독점해 왔다. 현대중공업은 2011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기술 제휴를 맺고 가스압축기 사업에 진출, 지난해 약 60억원을 투자해 성과를 냈다. 앞으로 제품 종류를 늘려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설비는 12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포스코 “절전 동참… 62만㎾ 감축”

    포스코가 사상 초유의 국가적 전력대란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전기로 가동을 일부 중단키로 하는 등 극한적인 전기사용량 감축방안을 내놨다. 포스코는 9일 “7월부터 시간당 24만㎾의 전력을 자체 생산·공급하고, 피크시간대에 38만㎾를 더 절감해 한전에서 공급받는 전력 62만㎾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리원전 2호기(65만㎾)의 발전량과 맞먹는 규모로 전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우선 스테인리스 공장과 하이밀 공장의 가동률을 조정하고 8월 피크시간대에 조업을 줄여 13만㎾를 감축한다. 포스코특수강은 2개인 전기로를 교차 가동하고, 10월로 예정됐던 수리일정을 8월로 앞당겨 5만㎾를 줄이기로 했다. 포항제철소 전기강판과 후판공장 수리계획을 앞당기고 광양제철소 산소공장 일부를 가동 정지시켜 4만㎾를 감축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전기로 사용 감축에 따른 쇳물 부족은 광양제철소 제1고로를 통해 보충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포스코를 포함해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체들이 총 106만㎾의 전력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10일 서울 32도… 전력 ‘블랙먼데이’ 되나

    10일 서울 32도… 전력 ‘블랙먼데이’ 되나

    전력난이 이번 주에 중대한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휴일 후 전기 사용이 급증하는 월요일(10일)에는 전력경보가 올 들어 가장 위험한 3단계 ‘주의’ 발령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전력이 300만㎾ 밑으로 추락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변압기 고장으로 순간적인 정전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9일 “10일 중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름에 따라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 최악의 전력수급 상황을 맞을 수 있다”면서 “에어컨 사용을 자제하고 선풍기와 전등 등의 사용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영광 원전 3호기가 10일 오후에 일부나마 재가동되고 포스코 등 전력다소비 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에너지 절감형으로 조절하고 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력수급경보는 예비전력이 500만㎾ 미만일 때 1단계 ‘준비령’이 내려지고, 지난 5일처럼 400만㎾ 미만일 때 ‘관심령’이 내려진다. 여기서 더 악화돼 300만㎾ 미만이라면 ‘주의령’이 떨어진다. 지난해 8월 6일 전력공급량이 7708만㎾인 상황에서 전기 사용량이 7429만㎾까지 늘면서 예비전력이 역대 가장 낮은 279.1만㎾(3.8%)에 불과했던 적이 있다. 당시에도 주의령이 내려지면서 정규방송이 중단된 채 절전 호소 방송이 나왔다. 전력당국은 그 당시보다 현재 상황이 훨씬 더 나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9일 기준으로 원자력 발전기 10기의 가동 중단으로 전력공급량이 6322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공급량이 원전 10기의 발전량보다 많은 1386만㎾나 부족한데도, 사무실이나 가정집의 에어컨 사용은 더 늘었다. 게다가 6월의 낮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편이다. 기상청은 주간예보를 통해 서울 지역의 낮 최고기온을 10일 32도, 11일 26도, 12일 23도, 13일 27도, 14일 30도로 예보했다. ‘블랙먼데이’만 잘 넘기면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려 한 고비를 넘길 수 있다. 하지만 불볕더위가 다시 찾아오는 금요일에 또 한 차례 위기를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원자로 헤드 관통로 결함으로 정비에 들어간 한빛(영광) 원전 3호기(발전량 100만㎾)가 7개월 만에 부분 재가동에 들어간 뒤 13일쯤 100% 가동된다. 전력난이 중요한 시점에서 전력경보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의 공급전력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원전부품 승인업체 전·현직 임직원, 검증업체 주식 1~2% 보유 드러나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은 7일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JS전선 엄모(52) 고문과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 이모(57) 부장에 대해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엄 고문 등은 2008년 JS전선이 신고리 1, 2호기 등에 납품한 제어케이블 성능검증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장은 위조된 시험성적서 승인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장 등 한전기술 전·현직 임직원 7명이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을 일으킨 민간 검증업체 새한티이피의 주식을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다량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업계 등에 따르면 이 부장은 부인 명의로 새한티이피 주식 3000여주를 보유하는 등 한전기술 전·현 임직원 7명이 새한티이피 주식 1∼2%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어 케이블의 납품 과정을 보면 JS전선이 새한티이피를 통해 성능을 검증하고, 한전기술이 검증에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해 통보하면 한국수자력원자력이 부품을 받아 원전에 설치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영광 3호기 10일 재가동… 전력 숨통 트이나

    징검다리 연휴라 공장 가동 등이 많이 줄었으나 전기 사용량은 그만큼 줄지 않아 이번 주에만 네 번째 전력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7일 오전 9시 14분 전력수급 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500만㎾ 미만)를 발령했다가 오후 늦게 해제했다고 밝혔다. 예비전력은 오후 2시 30분 일시적으로 387만㎾(6.08%)까지 떨어졌다. 전력수급경보는 공휴일인 6일을 제외하면 지난 3일부터 매일 발령됐는데, 특히 준비 단계 발령 시간도 ▲3일 오후 1시 31분 ▲4일 오전 10시 22분 ▲5일 오전 9시 21분 등으로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 주에는 예비전력이 300만㎾ 아래로 떨어지면서 올 들어 처음 3단계인 ‘주의’ 발령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마가 오기 전까지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가동이 중단됐던 100만kW급 한빛(영광) 원전 3호기가 오는 10일 재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전력수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영광원전 민관합동대책위는 이날 제9차 회의를 열고 한빛원전 3호기 원자로헤드 관통관 결함 정비에 대해 기술적 안전성을 확인했다. 현재 정부는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 절차에 의거, 영광3호기 재가동 수순을 밟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값싼 셰일가스 한국경제엔 부담”

    “값싼 셰일가스 한국경제엔 부담”

    천연가스보다 30%가량 저렴한 셰일가스의 개발로 세계적 에너지 혁명이 도래하고 있지만 국내 산업계에는 별 도움이 안 되거나 오히려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놓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셰일가스 개발로 국제 가스가격이 대폭 낮아지더라도 한국 경제는 ▲제조업 생산기반 약화 ▲화학·철강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 저하 ▲국내 가스시장의 독점구조 ▲채굴 기술 부족에 따른 해외 셰일가스 확보 어려움 등으로 위기에 봉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셰일가스는 천연가스보다 20~30% 저렴하며 채굴가능 매장량은 59년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가스 생산지가 중동과 러시아 중심인 데 반해 셰일가스는 중국(19.3%), 미국·캐나다(18.9%)에 집중돼 있어 에너지 공급시장에 새로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보고서는 “세계적으로 생산비용이 낮은 지역으로의 생산기지 쏠림현상이 커지고 있다”면서 “제조업 생산거점으로서 한국의 위상은 약화될 수 있으며 우리 기업들도 셰일가스 생산국으로 공장을 이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생산기지가 셰일가스 보유국으로 이전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지금부터라도 셰일가스 확보를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공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광구를 개척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세계 최대 용광로 불 뿜는다… 포스코, 또 하나의 신기록

    세계 최대 용광로 불 뿜는다… 포스코, 또 하나의 신기록

    세계에서 가장 큰 용광로(고로)가 광양제철소에 탄생한다. 포스코는 7일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정준양 회장과 임직원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용적 6000㎥ 규모의 제1고로에 불을 댕기는 화입식(火入式)을 한다고 6일 밝혔다. 1고로는 1987년 4월 처음 쇳물을 쏟아낸 뒤 세번째(3대기)로 증설된 것이다. 보통 고로의 높이는 100m 이상이다. 포스코는 고로 안 내용적이 3950㎥(2대기·연산 328만t)에서 58% 늘어난 데다 자체 개발한 고출선비 제선기술이 더해지면서 쇳물을 연간 565만t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승용차를 연간 237만대 더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전세계에 5000㎥ 이상 대형급 고로는 21개에 불과하다. 그동안 가장 큰 고로는 5800㎥급으로 중국 최대 민영 철강사인 사강그룹의 1고로였다. 이어 일본 오이타제철소의 1, 2고로와 포항제철소의 4고로가 뒤를 이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고로의 내용적은 커질수록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는데, 여기에 최신 설비를 갖춤으로써 친환경 제품을 저렴한 원가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에너지 강재와 자동차용 강판 등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양산할 것”고 말했다. 또 1고로는 수증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무증기 수재설비’를 갖춰 에너지 회수율을 높였고, 전력이나 용수를 절감하는 시설을 도입해 친환경 고로로 개선했다는 것이다. 1고로는 1987년 처음 출선 후 2002년 수명을 다한 뒤 개수공사를 거친 2대기에서 그해 6월부터 10년 8개월 동안 하루도 쉼 없이 총 7745만t의 쇳물을 생산해 왔다. 고로는 한번 불을 지피면 계속 조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화입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고로 내부의 내화벽돌이 마모되면서 수명을 다하게 된다. 이를 고로의 ‘1대기’라고 한다. 고로의 수명이 다하면 불을 끈 뒤 고로 본체를 철거하거나 내화벽돌을 새롭게 교체하고, 일부 설비를 새롭게 하는 보수 작업을 해야 한다. 3대기 개수공사는 지난 2월부터 109일간 진행됐고, 하루 1300여명이 공사에 참여해 공사 기간을 10일 단축했다. 앞서 지난 3월 개수공사 현장을 방문한 정 회장은 초대형 고로와 친환경 설비, 안전 공사 등을 주문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초의 초대형 고로라는 세계 철강업계의 의미 외에도 개수공사가 불경기에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휴가기간 공장가동 중단… 절전 동참”

    “휴가기간 공장가동 중단… 절전 동참”

    “에너지 절약이 더 이상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한 번 더 깊게 고민하면 또 다른 절감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으니 항상 에너지 문제를 염두에 둡시다.” 박진수 LG화학 사장이 최근 국가적 전력난 속에 에너지 절약 전도사로 나섰다. 그는 최근 “국가대표급 화학 기업으로서 국가적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전사적 에너지 절감을 실행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박 사장은 지난 1월 사내의 ‘전사적 에너지 공유회의’에서도 “에너지 절감은 단순한 전기 절약에 그치지 않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제조원가 중 전기·석유·가스 등 에너지 비용이 꽤 높은 편인 화학 기업에서 반평생을 근무, 평소에도 주변에 전기 절약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24시간 가동되는 여수·대산 석유화학공장의 경우 전력 피크 시간대에 일부 설비의 가동률과 정비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오창·청주 공장은 임직원의 휴가 기간(8월 3~11일 권장)에 공장 가동을 멈출 예정이다. 또 여수공장 전기분해로의 정기 보수 일정을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7~8월 중으로 바꾸었다. 반면 냉동기와 압축기 등 고전력 소모 설비는 전력수요 피크 시간대인 오전 10~11시와 오후 2~5시를 피해 가동하기로 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올 첫 전력경보 2단계 ‘관심’ 발령

    올 첫 전력경보 2단계 ‘관심’ 발령

    전력수급상의 예비전력이 300만㎾에 머물면서 올 들어 첫 전력경보 2단계인 ‘관심’이 발령됐다. 하지만 폭염으로 인한 전력난은 이달 중순쯤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는 5일 오전 11시 20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350만㎾ 아래로 떨어짐에 따라 전력경보 ‘관심’(300만㎾ 이상~400만㎾ 미만)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경보는 ▲준비(400만㎾ 이상~500만㎾ 미만) ▲관심 ▲주의(200만㎾ 이상~300만㎾ 미만) ▲경계(100만㎾ 이상~200만㎾ 미만) ▲심각(100만㎾ 미만)의 5단계로 구분된다. 그러나 기온이 떨어지는 장마가 예년보다 이른, 이달 중순쯤 시작되면 전력난은 한숨을 돌리게 된다. 또 전력수요 피크 때인 8월 중에는 고리 2호기, 월성 2호기, 한빛 3호기, 한울 5호기 등 원자력발전 4기가 가동을 재개함으로써 전력수급에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8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할 예정인 월성 3호기에 대해 정비 개시 시점을 1주일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김균섭 한수원 사장, 원전비리 책임 사표

    김균섭(63)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원전 위조 부품 파문과 관련, 지난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현안보고에 출석, (원전 파문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일부 의원의 질의에 “사실 지난주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수원 사장 경질 여부를 묻는 의원 질의에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상황”이라고 원론적인 차원에서 답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부터 한국수력원자력 대표를 맡아왔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이틀째 전력 경보

    전력 수급상의 예비 전력이 이틀째 300만㎾대까지 떨어지면서 이틀 연속 전력 경보가 발령됐다. 특히 이날 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비상조치까지 동원됐으나, 한낮의 냉방기 사용 등이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정전 위기를 부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력거래소는 4일 오후 1시 35분 순간적인 전력 수요가 6374만㎾까지 오르면서 예비 전력이 지난해 8월 6일 전력 대란 당시의 279.1만㎾ 이후 가장 낮은 377만㎾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반면 전력 공급은 전날보다 107만㎾ 많은 6751만㎾에 이르렀다. 예비 전력은 오후 1시 40분에 377만㎾, 45분 389만㎾에 머물며 전력 당국을 긴장시켰으나, 전력경보 2단계 ‘관심’ 발령 직전인 50분에 다시 405만㎾로 상승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전력 당국은 한낮의 전기 사용이 매일 조금씩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전력 당국은 전날에 이어 민간 발전 13개사로부터 전력을 사들이고, 공급 전력의 전압을 낮추며 98만㎾를 비축했을 뿐만 아니라 이날 추가로 수요 관리를 통해 107만㎾의 전력을 확보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삼영화학그룹 경영권 2세 승계

    삼영화학그룹 경영권 2세 승계

    삼영화학그룹은 이석준(59) 부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이 회장은 삼영그룹 창업주인 이종환(90)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이 회장은 “이종환 명예회장의 창업 정신을 이어받아 100년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제2의 창업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취임식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그룹 사옥에서 열린다. 올해 창업 55주년을 맞은 삼영화학그룹은 전자 제품의 핵심 소재인 축전용 캐퍼시터 필름 제조업체로 애자(절연체), 중공업, 관광 등 15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종환 명예회장은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관정교육재단의 규모를 현재의 8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충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원전 비리 전면 재수사] 핵심부품 서류 한장에 “OK”… 위조된 시험성적서 7682건 “통과”

    [원전 비리 전면 재수사] 핵심부품 서류 한장에 “OK”… 위조된 시험성적서 7682건 “통과”

    “원자력발전소 감사를 나가면 ‘안전규정이나 시험성적서 등 관련 자료가 워낙 많아서 이것만 태워도 발전소 하나는 돌리겠다’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 감사원 관계자의 말이다. 원전 1기에 들어가는 부품만 수백만개에 달한다. 여기에 관련된 납품 업체도 2000개에 육박한다. 들춰 봐야 할 서류가 어느 정도인지 예측조차 어렵다. 워낙 검증할 것이 많다 보니 과정이 허술할 수밖에 없다. 정작 중요한 부분에서 실사 의무 조항이 빠져 있기도 하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이 원전 건설을 위해 체결하는 종합설계용역 계약이 대표적이다. 사소한 부품이라도 원전 가동에 치명적일 수 있는데 이런 부품이 규격대로 설계됐는지를 서류상으로만 확인할 뿐 성능을 시험하거나 현장실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시험성적서를 공인기관에서 직접 받지 않고 업체가 첨부하도록 돼 있어 직인 위조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발표한 감사 결과에서 운영 부실이 드러났다. 감사원이 한수원,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감사에서 국내 납품업체 2곳이 시험성적서를 무려 87건이나 위조해 제출했는데도 한수원은 이를 전혀 몰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체는 2011년 7월 고리2발전소와 ‘2차 기기 냉각해수펌프’ 등 물품구매계약 9건을 체결하면서 품질을 보증하는 시험성적서에 임의로 만든 공인기관의 직인을 찍어 제출했다. 이런 서류가 83건(136개 품목, 961개 부품)이나 됐다. 납품 규모는 109억 5000만원이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는 ‘새발의 피’ 수준이다. 원안위는 지난해 11월 일부 원전에서 237개 품목 7682개 부품의 품질검증서 위조가 적발되자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지난 10년간 원전에 납품된 부품 전체에 대한 품질검증서 위조 여부를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추가로 3246개 부품의 품질검증서나 시험성적서 위조가 드러났다. 특히 이 중 상당수는 실제 원전에 설치된 상태였고, 교체 조치를 했다. 한수원의 비리는 지난해 11월 영광 5·6호기, 울진 3·4호기, 신고리 3·4호기에서 위조인증서 부품 사용 등 셀 수 없을 정도다. 범죄 혐의는 마약투약, 보증서 위조, 금품 및 향응수수, 비리 은폐, 배임수재 등이다.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한수원 직원과 납품업체 직원 11명이 검찰에 기소됐고, 이 중 8명이 구속됐다. 또 한수원 자체적으로 직원 85명을 징계했다. 이는 2007~2011년 5년 동안 적발한 비리 직원 82명보다 많은 수치다. 징계받은 직원 82명 중 41명이 해임됐다.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전력 다소비 기업 하루 4시간 사용 규제

    전력 다소비 기업 하루 4시간 사용 규제

    원자력발전 10기 가동 중지로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력 다소비 업체에 대해 하루 4시간씩 전기 사용을 규제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은 냉방 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여름철 예비전력이 198만㎾까지 하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닥칠 것으로 예상하고 전력 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전과 계약을 맺은 ‘전력 5000㎾ 이상 사용 기관 2836호’는 8월 5~30일 4주간 하루 4시간씩, 부하 변동률에 따라 3~15% 절전에 나서야 한다. 지난해 겨울철 절전 규제 기준이 2시간, 최대 10%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안팎으로 강화된 셈이다. 또 모든 공공기관은 월간 전력 사용량을 전년 대비 15% 감축하고, 특히 피크 시간대 전력 사용량을 20% 이상 감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피크 시간에는 전등 절반을 소등하고 냉방 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한편 오후 2~5시에는 냉방기를 순차 운휴할 계획이다. 전력수급경보 준비·관심 단계(예비전력 300만∼500만㎾)에서는 비상발전기를 가동하고 주의·경계 단계(100만∼300만㎾)에서는 냉방기 가동을 전면 중단하며 자율 단전에 들어간다. 아울러 일반 가정의 절전을 유도하기 위해 한시적 절전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주택용 전력 사용자들이 7~8월에 전년 동월 대비 일정 비율 이상 전기 사용량을 줄일 경우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이를 차감하도록 했다. 계약전력 5000㎾ 미만에 선택형 피크 요금제 확대, 계약전력 100㎾ 이상 대형 건물의 냉방 온도 제한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번 전력난의 책임은 전력당국에 있는데 정부의 처방은 결국 국민과 대기업에 힘겨운 부담만 지우는 것”이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원전 비리 전면 재수사] 원안위·한수원 반응

    청와대가 31일 ‘원전 납품 비리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 제기된 ‘납품 비리 은폐 의혹’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민관 합동조사단(합조단)이 주도적으로 조사를 진행한 만큼 은폐가 불가능한 구조라는 것이다. 원안위 측은 이날 은폐 의혹에 대해 “조사는 분명히 투명하게 진행됐다”면서 “58명에 이르는 민관 합조단의 입을 모두 틀어막고 은폐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수원 역시 “지난해와 올 초 검찰을 통해 비리 혐의자가 드러났고, 자체 감사를 통해 많은 비리를 적발했다”면서 “추가로 혐의자가 있다면 이는 은폐가 아니라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민관 합조단이 모든 절차에 참여한 것은 아닌 만큼 ‘투명한 진행’을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합조단 관계자는 “합조단은 세 파트로 나눠 각각 품질보증서 위조 여부와 실제 원전 적용 여부 등을 검증했고, 이를 원안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어디까지나 원안위보다는 하위 집단”이라며 “청와대 보고 등에 합조단이 직접 참여하지 않은 만큼 후속 처리 과정을 모두 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원자력계의 한 관계자는 “조사 결과와 원안위가 발표한 수치가 정확하게 일치하는지 합조단이 일일이 살피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면서 “만약 은폐가 사실이라면 조사가 한창 진행되던 1월이 전력피크대라 안전과 상관없는 위조부품이 납품된 원전의 정지를 막기 위해 일부를 축소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고 지적했다. 특히 원전 비리를 근절하겠다며 관련 시험성적서 전수조사를 진행하던 업무는 합조단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는 합조단을 추후 조사에서도 활용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합조단 구성원 중 상당수는 합조단 활동이 이미 종료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합조단 관계자는 “올 초부터 시험성적서 전수조사를 진행했지만 조직 개편 등으로 두 달 전부터는 특별한 활동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E1, LPG 공급가 30원 인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은 다음 달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를 ㎏당 30원씩 인하한 1244.4원, 1630.0원으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E1 측은 국제 LPG 가격 하락세와 환율 상승분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국제 LPG 가격은 프로판이 t당 735달러, 부탄은 775달러 수준이다. 이는 지난달 대비 55달러, 60달러 각각 내린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 LPG 가격 추세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국내 LPG 공급가격도 현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포스코 10년간 398만시간 자원봉사

    포스코 10년간 398만시간 자원봉사

    포스코 사내 봉사단은 10년 동안 연인원 91만 2600명이 총 398만 9874시간을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국내 기업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은 기록이다. 올해도 중소 협력사들을 포함, 200여개사 임직원 5만 3000여명이 해외 22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사내 봉사활동을 전문화, 체계화하기 위해 2003년 5월 ‘포스코봉사단’이 창단됐다. 포스코는 봉사단을 지원하는 ‘봉사지원팀’을 만들어 사회복지사 등을 채용하고 봉사활동이 필요한 대상과 회사를 연결해주는 지원 중계센터도 개설했다. 또 자원봉사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자원봉사활동 사이버교육 등을 실행하는 등 전문적 체계를 갖춰 나갔다. 포스코는 매주 셋째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직원 및 그 가족들이 함께 자매마을, 복지시설 등을 찾아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나눔의 토요일’ 봉사인원은 2004년 3000여명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돼 2012년에는 9200명에 달했다. 중소 협력사들로 구성된 포스코 패밀리사도 하나둘씩 봉사단을 창단했고, 2009년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으로 통합했다. 연 2차례씩 전국적으로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에는 전세계 포스코패밀리가 진출 지역에서 일주일간 봉사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시작했다. 첫해 19개국 151개사 4만 4066명이던 것이 2012년에는 22개국 183개사 4만 9197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 수는 2003년 1만 5000명에서 10년 만인 2013년 3만명으로, 1인당 봉사시간은 6.7시간에서 36시간으로 증가했다. 국내 기업의 평균 1인당 봉사시간 17시간에 비하면, 2배 이상 많은 셈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SK이노베이션-‘2주 휴가제’ 창의적 사고 재충전 기회

    SK이노베이션-‘2주 휴가제’ 창의적 사고 재충전 기회

    최고경영자(CEO)인 구자영 부회장은 경영 방침 중 ‘조직 활성화’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주력 사업인 정유·화학에 기술력을 덧붙여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사람과 문화의 혁신’이 필수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우선 신명 나는 일터 만들기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 눈치 보기식 야근, 과도한 문서 작업, 비생산적인 회의를 위한 회의 등을 없앴다. 사무실에는 파티션을 치우고 바닥을 인조잔디로 꾸몄다. 재충전을 위한 휴가는 구 부회장이 제일 먼저 2주간의 계획을 알린다. 여기에 ‘인문학 나들이’라는 인문학 강의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SK이노베이션은 ‘워킹맘’의 고충에도 귀를 기울인다. 출산휴직 3개월을 포함해 최대 1년의 육아휴직을 부여하고, 본사 사옥 2층에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직무 몰입과 정신 건강을 돕는 상담 코칭센터인 ‘하모니아’를 운영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포스코 4선재 공장 70만t 규모로 준공

    포스코 4선재 공장 70만t 규모로 준공

    포스코가 연간 70만t 규모의 4선재 공장을 준공하고 연간 280만t의 선재 양산 체제를 갖췄다. 포스코는 28일 포항제철소에서 정준양(왼쪽에서 세 번째)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4선재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로써 포스코는 선재 생산규모 세계 3위에 올라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선재는 단면이 둥글고 코일 모양으로 감긴 강재로 못·철사·나사·볼트·너트·베어링·스프링 등의 소재로 쓰인다. 공급량이 부족해 올해 예상수요 320만t 중 100만t 이상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품목이다. 정 회장은 준공식에서 “고급 선재 공장으로 특화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월드베스트 선재 생산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LG화학-부모·자녀 일터로 초청 아빠 어깨 으쓱

    LG화학-부모·자녀 일터로 초청 아빠 어깨 으쓱

    LG화학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여수·오창·청주 등 전 사업장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가족친화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8일 LG화학 오창공장 ‘부모님 초청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의 아버지는 “행사를 통해 자식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LG화학에 다니는 자식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 7일 직장 내 보육시설인 LG청주어린이집 원아 61명을 초청해 아빠의 일터를 체험할 수 있는 공장견학 이벤트를 실시했다 청소년에게 미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이미지도 심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월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약 보름 동안 특별한 캠프를 열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중학생 400여명이 차수별 2박 3일 동안 다양한 화학실험을 해보며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시민교육’과 ‘비전특강’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도 실시했다. LG화학은 고객을 위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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