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경운
    2025-10-14
    검색기록 지우기
  • 박성국
    2025-10-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00
  • 인터폴, 김우중씨 ‘적색 수배’ 방침

    6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이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의해 지명수배된다. 인터폴은 7일 한국 수사당국이 해외에 도피중인 김 전회장을 찾기 위한 수사공조를 요청하면 국제 ‘적색수배(red notice)’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사비오 인터폴 대변인은 이날 프랑스 리옹 인터폴본부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한국 경찰청으로부터 수배요청 서류가 도착하면 곧바로 ‘적색수배’ 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적색수배는 인터폴이 발동하는 5단계 수배 유형 가운데 특정 범죄인의 체포·송환을 목적으로 내리는 가장 강한 수배조치다. 사비오 대변인은 “인터폴 177개 회원국 경찰이 동시에 수배해 최단 시일안에 체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리옹 김경운기자 kkwoon@
  • “다수 권리 위해 집단소송법 필수”

    대한변호사협회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회관 대회의장에서 ‘집단소송법 제정의 필요성과 입법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가졌다. 이용철(李鎔喆) 변호사가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고 정세균(丁世均)민주당 의원,이건호(李鍵浩) 변호사,윤남근(尹南根) 서울고법 판사,정규상(鄭圭相) 성균관대 법대교수,신종원(辛鍾元) 서울YMCA 시민사회개발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집단소송법제정 연대회의 준비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용철 변호사는 “흩어져 있는 다수의 권리와 기업활동을 동시에 보호하기 위해 집단소송법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기업활동 규제와 행정시스템의 변화 및 보완 ▲공익성 보호 ▲소비자·환경·의료소송 및 소액투자자 보호 ▲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들었다. 김경운기자 kkwoon@
  • 鄭현준·李경자씨 오늘 기소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13일 정현준(鄭炫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과 이경자(李京子) 동방금고 부회장 등 이 사건 관련 구속자 14명중 구속기한이만료된 10여명을 14일 기소하면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부도덕한 벤처기업인과 사채업자가 결탁해 주도한 불법대출 사건’으로 규정,관련자들을 기소한 뒤 ▲정·관계 로비의혹 ▲금융감독원 직원들의 불법대출 등 묵인 여부 ▲사설펀드 가입자 등의 위법행위 여부 등은 보강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그러나유조웅(柳照雄) 동방금고 사장,오기준(吳基埈) 신양팩토링 대표 등정·관계 로비 의혹의 핵심 관련자들이 해외로 도피,정씨와 이씨 등을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는 사실상 종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금감원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이후 정씨와이씨 등 불법대출 관련자와 금감원 김영재(金暎宰)부원장보,청와대 8급직원 이윤규씨 등 14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날 ‘청와대 과장’을 사칭한 이씨로부터 “친인척 7∼8명의 돈을 모아 정씨에게 6억9,000만원을 투자했다”는 진술을 확보,투자금을 낸 이씨 친·인척들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또 이씨가 비서실장 공관에서 청소원이 아닌 비서 역할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비서실장 공관에서 단순 청소,경비,잔심부름을했다”는 이씨의 진술을 공개했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 金영재 금감원 부원장보 영장

    금융감독원 김영재(金暎宰·53)부원장보가 10억원대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10일 김 부원장보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씨는 지난 2월 유일반도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에 따른 금감원의 특별검사를 사실상 묵인해 주는 대가로 오기준 신양팩토링 사장(괌 도피)을 통해 현금 5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이경자(李京子·구속) 동방금고 부회장으로부터 대신금고의 불법대출에 따른 금감원 징계를 완화해달라는부탁을 받고 유조웅(柳照雄·미국 도피) 동방금고 사장을 통해 평창정보통신 주식 1만주(당시 시세 1억1,000만원∼3억원)와 한국디지탈라인 주식 2만주(2억원∼3억원)를 받았다. 아울러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아세아종금의 증권회사 전환 및 한스종금과 인수합병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신인철 아세아종금 사장(구속)으로부터 5차례에 걸쳐 4,95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김씨는 혐의 내용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지난 9일 밤 연행한 청와대 전 총무수석실 소속청소담당 위생직원 이윤규씨(36·기능직 8급)가 정씨로부터 주식투자 손실보전금과 각종 민원을 해결해 주는 대가로 4억원 가량을 받은사실을 확인,이날 저녁 이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청와대 비서실 과장을 자처하며 지난해 12월 정씨로부터 “대신금고 이수원 사장이 금감원 조사에서 선처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마치 영향력을 행사한 것처럼 속인 뒤 그 대가로주식투자 손실 보전금 2억8,000만원과 주택구입비 6,500만원,술값과용돈 등 15차례에 걸쳐 모두 3억9,83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 “鄭씨, 李윤규씨에 수차례 돈전달”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이기배(李棋培) 서울지검 3차장은 10일 “김영재 금감원 부원장보가 동방금고와 아세아종금 관련으로 모두 10억원 정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김씨가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나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구체적인 범죄 혐의는 유일반도체,대신금고에 대한 금감원검사 무마 등을 대가로 현금과 주식 등으로 10억여원을 받고 전 아세아종금 대표로부터 4,900여만원의 대가성 뇌물을 수수했다. ■청와대 직원 이윤규씨에 대한 혐의는 정현준씨의 사설펀드를 통해수억원대의 장외주식인 닉스와 평창정보통신 주식을 샀다가 주가가떨어지자 손실보전을 요구했다.정씨는 이와 관련 이씨에 대해 특별대우를 해주었다는 말을 했다. ■이씨가 정씨로부터 전세보조금도 받았다는데 이씨는 수차례에 걸쳐정씨로부터 각종 명목의 돈을 받았다. 이 가운데는 전세금 6,500만원과 술값대납금 730만원도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鄭씨 “고위공직자에 10억 줬다”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9일 김영재(金暎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이외에 또다른 고위 공직자가 정현준(鄭炫준·구속) 한국디지탈라인 사장으로부터 10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검찰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이 공직자에게 주식투자 손실보전금 9억2,000만원,전세보조금 6,500만원,생활비 3,600만원 등 모두 10억3,000만원을 주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의 로비를 받은 고위 공직자가 새로 등장함에 따라 지난 8일 김부원장보를 전격 소환한 이후 ‘급류’를 타고 있는 검찰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김부원장보를 상대로 이틀째 뇌물수수 여부를 집중 추궁했으나 김씨는 혐의 내용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그러나 김씨와 함께 소환한 여비서로부터 일부 혐의 사실을확인하고 김씨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혐의가 드러나면 이르면 10일중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 金부원장보 검찰소환 의미

    검찰이 8일 금융감독원 김영재(金暎宰) 부원장보를 전격 소환한 것은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았던 금감원 고위 간부들의 수뢰 의혹에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음을 뜻한다. 검찰은 동방금고 불법 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금감원의 일부고위층이 한국디지탈라인(KDL) 사장 정현준씨와 동방금고 부회장 이경자(李京子)씨로부터 집중적인 로비를 받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집중해 왔다. 검찰은 이미 금감원 장래찬(張來燦·사망) 전 비은행검사1국장이 KDL 주식 투자 손실보전금 명목으로 7억원을 받았고 정씨의 사설펀드에 1억원을 투자한 사실을 밝혀냈다. 장씨의 자살로 대가성 여부를 밝히는 데는 실패했지만 검찰은 금고감독업무를 맡고 있던 장씨 혼자 대신금고 불법 대출과 관련된 로비를 받았을 것으로 믿지 않고 있었다. 김 부원장보의 소환은 금감원 고위층의 잇따른 소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김 부원장보는 지난해 6월 유일반도체가 신수인수권부사채(BW)를 저가 발행한 데 따른 금감원의 검사를 담당했던 금감원 조사총괄국의직속 보고라인이었다.이 때문에 검찰은 김 부원장보가 로비에 어떤식으로든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주변 정황 수사를 통해 김 부원장보 등 고위 간부 연루 여부에 대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김 부원장보를 전격 연행할 수 있었던 것도 이미 물증을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검찰의 ‘칼끝’이 금감원의 어느 선까지 미칠지 주목된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 김영재 금감원 부원장보 밤샘조사

    금융감독원 김영재(金暎宰·53) 부원장보가 8일 오후 4시40분 검찰에 전격 연행돼 밤샘조사를 받았다. 동방금고 불법 대출 및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동방금고 불법 대출 사건과 관련,김 부원장보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했다”면서 “본인의동의를 얻어 일부 관련자료도 가져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금감원의 증권담당과 조사담당 업무를 총괄하는 위치에 있었던 점을 중시,유일반도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 발행과 동방금고 등의 불법 대출에 대한 금감원 검사 시점을 전후해 이경자(李京子·구속) 동방금고 부회장의 로비를 받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BW발행 서류심사를 담당하고 있는 금감원 공시심사실 정모 팀장 등을 소환 조사,일부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김씨의 부인이 이씨를 통해 디지탈임팩트에 거액을 투자한 혐의를 포착,김씨를 상대로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장래찬(張來燦·사망)금감원 전 비은행검사1국장이 유조웅(柳照雄) 동방금고 사장으로부터 주식투자 손실보전금 등으로 받은 7억원 가운데 5억원을 장씨의 친형이 차명계좌로 관리 중인 사실을 밝혀냈다. 장씨는 유서에서 “수표 7억원을 3월22일경 받았음”이라고 밝혔지만 훼손된 채 발견된 유서 1장에는 “수표 7억원을 작은 형님의 친구가…”로 적혀 있었다. 검찰은 또 이날 정현준(구속) 한국디지탈라인 사장이 조성한 평창펀드와 디지탈홀딩스펀드 가입자 20여명을 소환 조사,정씨가 실현 가능성이 없는 ‘원금 보장’ 문서를 제시하면서 펀드 가입을 권유한 사실을 밝혀냈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 검찰간부 3~4명 연루說 조사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7일 이경자(李京子·구속) 동방금고 부회장이 금융감독원 부원장급 이상 고위 간부들에 대해 로비를 벌인 혐의를 잡고 조만간 이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 중 2∼3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 조치를 요청했다. 검찰은 또 정현준(구속) 한국디지탈라인 사장으로부터 “이씨가 평소 검사장급 이상의 현직 검찰 간부 3∼4명의 직책을 거론했고 그 중일부인사의 경우 실명을 들먹이며 친분을 과시했다”는 진술을 확보,진위여부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동방금고 전 영업2부장 이기호씨(46)와 영업과장 이성남씨(48)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 영업과장 이씨는 지난 7월 동방금고 직원 15명을 상대로 22억원대의이른바 ‘동방펀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평창정보통신 주식이 시세가 떨어져도 매입 당시 가격으로 재매입해주겠다”며 가입자를 모집한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자 금고 돈으로 손실을 보전해 준 혐의를받고 있다.전 영업2부장 이씨는 지난 2월 이경자씨와 불법대출을 공모했다. 한편 서울지검 이기배(李棋培) 3차장은 6일 열린 국회 정무위의 국정감사와 관련,“수사중인 피의자를 증인으로 내세운 국감은 수사나진상 규명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피의자들에 대한 분리신문을 통해 서로 진술이 다른 점을 찾아냈고,대질신문을 통해 이를 추궁해 왔는데 (국감 때문에)수사의 맥이 끊어졌다”고 덧붙였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 공직자 10여명 鄭펀드 가입

    동방금고 불법 대출 및 로비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6일 정현준(구속)한국디지탈라인 사장이조성한 사설 펀드에 공직자와 언론계 인사 10여명이 가입한 사실을확인,대가성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가 조성한 사설펀드 5개와 ‘새끼 펀드’ 1개의 모집책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직자 등의 가입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그러나 관련자 진술이 유동적이라 아직 불법성 여부를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사설 펀드에 가입한 공직자와 언론사 인사는 주로 정부 중앙부처 공무원,일부 중앙 일간지와 방송사의 간부 및 기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한국디지탈라인 관계사 20여개사와 인터넷업체인 L사,E사,I창투 등 정씨가 투자한 업체 10여곳의 주주명부 등을 제출받아 정씨가 사설 펀드를 이용해 주가 조작(시세 조종)에 개입한 사실을 밝혀냈다. 정씨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지난해 4월 발행한 한국디지탈라인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 시점에 수백억원의 시세 차익을 올린 사실도확인했다. 검찰은 장래찬(張來燦)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장의 자살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중 물에 젖어 훼손된 1쪽을 해독한 결과 장씨가 유조웅(柳照雄)동방금고 사장으로부터 받은 7억원을 친·인척 계좌로 송금한사실을 밝혀내고 15∼16개의 관련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서울 강남구 우면동 유씨의 집과 친척의 집 등 3곳에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 금감원로비 사법처리 대상자는

    금융감독원 로비와 관련,사법처리 대상자의 범위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부문별로 나눈 뒤 금감원 관련 부서근무자들을 불러 업무의 성격,업무상 뇌물수수 가능성,로비 당시 상황 등 기초 조사를 마쳤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는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과 이경자 동방금고 부회장 등이 로비를 했던 지난해와 올해초 사이의 관련 업무 실무자와 책임자 등을 차례로 소환,금품수수 여부를 직접 캐물을 것으로보인다.검찰은 방증조사 자료와 로비의 핵심인 이씨의 진술 등을 서로 맞춰보면 ‘변명의 여지나 빠져 나갈 구멍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금감원에 대한 로비는 ▲유일반도체의 신수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과 관련된 10억원 ▲대신금고의 불법대출과 관련된 평창정보통신 주식 3만주 ▲정현준의 기업인수(M&A) 등과 관련된금액 미상의 로비자금 등 크게 3종류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유일반도체 장성환 사장이 지난 2월 BW를 저가 발행한 사실이 드러나자 평소 이를 감사하는 금감원 조사총괄국은 지난 8월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심사조정의뢰서를 작성,심의제재국과 증권조사심의위원회를 거친 뒤 고발이 아닌 ‘경고’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총괄국내 실무진과 간부진에게 1차 책임이 있다는 얘기다. 대신금고 이수원 사장은 지난해 12월 대주주인 이씨에게 105억원을불법대출해준 혐의로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의 요청에 따라 제재심의위원회의 제재심사를 받았으나 이 사장에 대한 ‘면직처분’이 ‘정직 2개월’로 바뀌었다.검찰은 제재수위에 대한 조정은 사실상 제재심의위원들이 아닌 비은행검사1국장이 한다는 점에서 당시 국장이었던 장래찬씨를 일찌감치 주목해 왔으나 장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검찰은 불법대출과 사설펀드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주가조작과 기업인수,코스닥 등록 관련 청탁 등 정씨 개인비리에 대한 수사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지난 9월 기업감독국으로 부서명이 바뀐 기업공시국의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금감원 로비’ 실체 접근

    금융감독원 로비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조만간 ‘목표지점’에 이를전망이다. 사건 초기부터 로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던 동방금고 부회장 이경자씨가 최근 “유일반도체의 로비자금 10억원을 동방금고 유조웅사장에게 주었다”고 말문을 열었기 때문이다.이씨는 유사장이 금감원 로비를 주도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로비상대에 대해서는 모른다며발뺌하고 있다고 검찰은 밝히고 있으나 검찰의 수사 움직임을 볼 때로비의 ‘타깃’에 대해 어느 정도 진술을 확보했을 것으로 이해된다. 이씨는 미국으로 도주한 유사장에게 로비의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있으나 로비자금으로 10억원이라는 거금을 건넨 이씨가 유사장으로부터 로비의 중간보고를 받았을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찰로서는 로비 당사자인 유사장의 진술은 확보하지 못했으나 이씨가 받은 ‘보고내용’과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 사장이 들었다는 ‘전문(傳文)’은 확보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이 유일반도체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저가발행과 관련,로비의혹이 제기된 금감원 조사총괄국간부 등을 지난주말 소환해 조사하면서 ‘뇌물이 왜 필요했는지,필요하다면 어느 부분에 필요했는지를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부분과 맥을 같이한다. 말하자면 검찰이 이·정씨의 ‘간접증거’와 금감원 간부들의 진술을 통한 ‘정황증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모자이크를 완성하는 형태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게 보다 설득력 있다. 따라서 검찰은 조만간 로비대상이 된 금감원 국장급 이상 간부를 소환,이같은 증거로 완결된 모자이크를 들이대면서 항복을 종용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장래찬 금감원 전 국장이받았다는 헐값의 주식과 투자손실 보전금 명목의 돈 ▲유일반도체가민원 해결을 대가로 건넸다는 10억원 ▲정현준씨의 기업 인수·합병(M&A) 등과 관련된 로비자금 등 3종류 검은 돈의 흐름을 쫓아 실체에거의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 금감원 일부 임직원 사법처리 임박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5일 금감원 간부들이 이경자(李京子·구속) 동방금고부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단서를 포착,물증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날 조사총괄국 조사감리실장 정모씨 등 3명을불러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관련제도 등을 확인한데 이어 이날비은행검사1국 팀장 김모씨 등 3명을 다시 불러 이수원 대신금고 사장에 대한 징계를 완화해준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최근 이경자씨로부터 “유일반도체의 부탁으로 받은 10억원을 동방금고 유조웅 사장을 통해 금감원에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금감원 간부 등에 대한 사법처리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감원 실무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금주중 심의제재위원회 소속 부원장보급과 국장급 등 고위간부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이날 검찰은 정현준(鄭炫준·구속) 한국디지탈라인(KDL) 사장을 이경자씨에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권오승씨(45·H증권 투자상담사)를증권거래법(내부자정보이용 거래)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권씨는 KDL이 부도나기 직전인 지난 9월 정씨로부터 “부도가 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뒤 갖고 있던 KDL 주식 84만주(33억원 상당)를 팔아 18억원 가량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자살한 장래찬(張來燦)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장과 재무부에서 함께 근무했던 이모씨가 지난 1월 유조웅(柳照雄) 동방금고 사장으로부터 평창정보통신 주식 5,000주를 싸게 건네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경운 이상록기자 kkwoon@
  • “鄭씨에 로비자금 10억 받았다”

    이경자(李京子·구속) 동방금고 부회장의 측근 인물로 정현준(구속)한국디지탈라인 사장의 사설펀드에 정·관계 인사들을 가입시키는데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S팩토링 대표 오모씨가 지난달 26일출국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의 방치 의혹이 일고 있다. 동방금고 불법 대출 및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3일 “수사가 시작된 뒤 두차례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경자씨가 검찰에 출두한 지난달 26일 오씨가 괌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씨는 이 사건의 주요 인물로 분류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검찰은 오씨에 대해 이날 현재까지 출국금지 조치를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날 이씨가 오씨를 통해 정·관계 인사 10여명을 사설펀드에 가입시킨 단서를 포착,이씨 측근들을 불러 사설펀드 가입자 모집경위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5개 펀드 가입자 653명 가운데 거액 투자 등 ‘새끼펀드’ 모집책 의혹이 있는 10여명을 소환 조사해 “평창펀드 등 일부 펀드가 주식시세 조종에 이용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검찰은 또 이씨가 “유일반도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 발행과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무마해 주는 명목으로 정씨로부터 10억원을 받았다”고 로비 사실을 일부 시인함에 따라,이 돈이 금감원 간부들에게실제로 전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씨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금감원 이모 국장 등 2명을 불러 대신금고 이수원 사장에 대한 징계를 완화한 경위를 조사한 데 이어,금명간 코스닥 심사위원들을 불러 정씨가 평창정보통신 등의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면서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로 했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 柳사장, 李碩熙씨에 뇌물

    동방금고 사건의 핵심인물 중 한명으로 알려진 평창정보통신 유준걸 사장이 세풍사건과 관련,미국에 도피 중인 이석희(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일 세풍사건을 수사한 당시 대검 중수부 수사팀에 따르면 유씨는평창정보통신에 앞서 건설업체인 평창토건을 경영하던 지난 97년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이 전차장에게 5,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김경운기자
  • 李京子씨 입 열었다

    금감원에 대한 로비의혹과 이른바 ‘정현준 사설펀드’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검찰 수사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검찰에 나온지 열흘이 다 되도록 입을 꽉 다물고 있던 동방금고 부회장 이경자씨가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검찰은 3일 “이씨의 진술을 공개하면 관련자 수사에 차질을 빚는다”며 이를 간접 시인했다.검찰은 유일하게 드러났던 로비 대상자인 금감원 장래찬국장의 자살로 로비 수사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로비의혹의 또 다른 열쇠인 사설펀드에 대해서도 방대한 규모와 정치적 구설 때문에본격적인 수사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검찰은 이씨의 ‘값진’ 진술과 관련자들의 진술을 대조해가며 정씨와 이씨의 측근들에 대해 다시 조사할 방침이다.정씨와 이씨의 불법자금 조성과정을 캐내는 것이 로비의 실체로 다가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정씨의 측근으로는 류준걸 평창정보통신 사장이 우선 꼽힌다.류씨는 정씨와 함께 평창정보통신의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면서 금감원 장국장과 미국으로 달아난 류조웅 동방금고사장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장 국장의 유서에서 보듯 ‘지난 1월 5∼6일 유사장과 함께 (자신에게) 평창 주식을 사라’고 제의했다.류씨는 불법대출과 관련,두차례 검찰의 조사를 받았으나 뚜렷한 혐의점이 없어 풀려났다. 횡령 혐의로 구속된 정씨의 ‘사설펀드 조성팀’ 이원근씨와 강대균씨,이창현씨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검찰은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을 추궁해가면 상당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씨의 측근으로는 S팩토링 대표 오모씨가 꼽힌다.오씨는 이씨의 사채회사인 ‘글로벌파이낸스’ 이사 출신.정씨는 검찰 출두전오씨를 “정·관계 인사를 이씨에게 소개해준 인물”이라고 지목했다.검찰은 불법대출 수사를 하면서 오씨가 이씨의 차명계좌 개설을 위한 명의 공여자를 모집하고 사설펀드 투자를 유치해온 사실을 밝혀냈다.그동안 검찰의 소환에 불응해온 오씨는 현재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 張씨 유서 ‘꾸민 흔적’

    금융감독원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자살한 금융감독원 국장 장래찬(張來燦)씨가 남긴 유서의 일부 내용은 가공됐을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이 이렇게 보는 것은 ▲유서내용의 일관성이 없는데다 글씨체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고 ▲유서내용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불렀던 장씨 옛 직장동료의 미망인 이모씨(55)의 진술과 유서내용도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유서에서 유조웅 동방금고 사장에게 평창정보통신 주식을 사달라고 부탁한 시점을 5월6일로 적었으나 다시 매입시기를 이보다 훨씬 앞서인 1월10일이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유서내용의 일관성이 유지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또 6장으로 된 유서에서 ‘자살입니다’라고 적은 한장은 글씨체가 엉망이나 주식투자 경위 등을 밝힌 나머지 5장은 밑줄이 있는 다른 종이에 글씨도 또박또박 적은 점으로 미루어 작성 시기가 다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이씨가 ▲한국디지탈라인(KDL) 주식 손실보전금 5억원을 요구하지 않았고 ▲평창정보통신 주식매각대금 7억원을 장씨로부터 받지 않았다고 하는 등 유서내용을 부인하는 것도 장씨가 유서 내용의 일부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검찰 관계자는 “(유서가) 같은 시기에 쓰여진 것같지 않다”며 “‘자수용 경위서’ 4장을 작성한 뒤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마음이 바뀌어 유서 한장을 더 쓰고 목숨을 끊은 것같다”고 말했다. 즉 자수할 것을 대비해 작성한 문건인 만큼 이미 알려진 ‘주식을헐값에 매입하고 투자손실 보전금을 받았다’는 부분은 인정했으나다른 부분은 의도적으로 감춘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장씨가 ‘금감원의 다른 직원들은 모든 일과 관계가 없다’고 밝힌 부분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중앙부처 기관장도 ‘鄭펀드’ 가입 의혹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2일 이른바 ‘정현준 사설펀드’에 중앙부처 L모 기관장도 가입했다는 의혹을 잡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구체적인 확증은 없으나 정씨가 700억원대의 사설펀드에정·관계 인사 10여명이 차명으로 가입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실명을파악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이 가입자 명단을 확보한 펀드의 내역은 ▲알타(평창) 73명,132억원 ▲디지탈홀딩스 406명,411억원 ▲엠파스 51명,104억원 ▲리엔텍111명, 48억원 ▲디지탈임팩트 13명,6억8,000만원 등 모두 5개에 653명,703억원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검찰은 이날 실명이 파악된 펀드 가입자 가운데 일반인 신분의 10여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가입경위 등을 캐물었다. 한편 검찰은 장래찬(張來燦) 금감원 전 비은행검사 1국장의 자살과관련,전날 소환한 장 전 국장의 옛 직장동료 미망인 이모씨(55)에 대해서는 장 전 국장의 유서 내용을 전면 부인함에 따라 이날 오전 돌려보냈다. 김경운 박홍환 전영우기자 kkwoon@
  • 건영 前전무등 3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2일 법정관리중인 ㈜건영의 전 전무 김재만(金在萬·56)씨와 전 이사 최태조(崔泰朝·57)씨,개발이사남종옥(南鐘玉·49)씨 등 전·현직 임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및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씨와 최씨는 회사가 부도 전인 지난 95년 초 경기도 용인시 죽전리 아파트부지 3만500여평을 매입하면서 땅주인들과 실제 매입가보다 평당(110만∼140만원) 10만원씩 더 높게 계약,회사 돈 31억6,000만원을 빼돌려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빼돌린 돈으로 주식투자나 빚을 갚았고,생활비 등으로도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씨는 건영이 부도난 뒤인 98년 8월 죽전리 땅값이 평당 140만원에서 300만원대로 폭등하자 회사와 땅주인 김모씨(59·불구속) 사이에맺은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회사에 2배로 팔아주겠다”며 김씨로부터 2억원을 받아 챙겼다. 김경운기자
  • 정·관계 10여명 鄭펀드 가입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1일 정현준 한국디지탈라인(KDL) 사장이 조성한 600억∼700억원대 사설펀드에 정·관계 인사 10여명이 차명으로 가입했다는 정씨의 진술을 확보,정확한 신원 및 가입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정씨는 검찰에서 “측근들로부터 지주회사인 ‘디지탈홀딩스’설립을 위해 조성한 펀드에 정·관계 유력인사들이 가입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자로는 여권의 현역 국회의원들과 원외실세 정치인,검찰 고위간부,금감원 국장급 간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 “정씨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진술을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면서도 “앞으로 계속 수사해야 할 부분이라 말할 수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검찰은 정씨가 조성한 사설펀드 6개의 가입자 600여명의 명부가 들어있는 플로피디스켓 6장을 확보,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자살한 장래찬(張來燦) 전 금감원 국장이 전 직장상사의 미망인이윤진(55)씨와 함께 송모씨 명의의 계좌를 공동으로 사용한 증거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이씨를 긴급소환,평창정보통신 등의 주식취득 경위 등에 대해 밤샘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금감원 전 제재심의국장 강모씨(현 금융기관 근무) 등대신금고 불법대출 특별검사,유일반도체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저가발행 검사 및 징계에 관여한 전·현직 금감원직원 6∼7명을 소환,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장씨가 유서에서 평창정보통신 주식 5,000주를 받았다고 적시한 또다른 옛 직장동료가 현재 다른 정부부처에 근무중인 사실을확인,금명간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또 평창정보통신 유준걸 사장도 재소환,장씨의 유서내용에대해 조사키로 하는 한편 미국으로 도피한 유조웅 동방금고 사장에대해 인척을 통해 조기귀국을 종용키로 했다. 김경운 박홍환기자 kkwo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