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경민
    2025-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39
  • “盧대통령 LA발언은 北 6자회담 끌어들이기”

    “盧대통령 LA발언은 北 6자회담 끌어들이기”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 강경책 반대 발언이 부시2기 행정부내 강경파들을 겨냥했다는 데 대해 외교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체로 일치했다. 북핵 문제를 둘러싸고 향후 한·미간 일정 정도 마찰음도 빚어질 수 있다는 데에 공감하는 전문가도 적지 않았다. 노 대통령의 발언이, 한·미간 이견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라는 점에서다. 여기에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을 안심시키면서 회담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발언”이라는 분석을 곁들였다. 정 전 장관은 이날 “북한에 6자회담에 대한 비전을 설명해야 차기회담의 단초를 잡을 수 있다. 북한이 (외부정세에 대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북한이 움직일 수 있다.”면서 대북 특사 파견을 주장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는 미국에 대해 ‘노(NO)’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지도급 인사들 가운데도 그렇다. 하지만 미국의 이익이 한국의 이익과 합치될 수는 없듯, 이익이 상출될 때는 우리의 입장을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6자회담 틀내에서 합의점 찾아야” 그러나 후속 대책에는 의견이 엇갈렸다. 성신여대 김영호 교수는 북핵해결 이전의 정상회담에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6자회담의 틀 내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지,6자회담이 안되니 특사나 정상회담을 통해 돌파하려는 모습은 (미국 등)주변국들이 수년간 애써서 마련한 외교적 틀을 훼손하는 일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시각이다. 그는 먼저 “한·미간 공통의 이해기반을 찾을 것”을 조언했다.“미국은 북한이 ‘리비아모델’을 받기를 원하고 있고, 형식은 6자회담이든 유엔안보리든 북에 선택을 요구할 것 같다. 우리는 중간 타결점을 찾아야 하는데 에너지 지원문제, 체제보장 등을 동시에 맞바꾸는 과정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美와 사안별 정책조율 거쳐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의 박인휘 교수도 “국제 정세와 병행하지 않은 채 정상회담이나 특사 활용으로 가속 페달을 밟는다면 북한의 협조를 유도해 내기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교수는 “현 상황에서는 북핵에 대한 한·미간 근본적 의견조율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정부대 정부, 창구대 창구 협상보다는 향후 사안별 정책조율 과정에서 우회적으로 점진적으로 의견차를 좁혀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盧대통령이 美에 선수친 것” 동국대 이철기 교수는 “‘미국이 속쓰려도 한반도를 쉽사리 포기 못한다.’는 발언은 노 대통령이 미리 선수를 친 것 같다.”면서 “지금 현재 미국과의 논의에서 밀릴 게 없다고 보고, 강하게 밀어붙여서 우리 목소리를 내자는 입장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의 최근 방미 결과가 좋지 않은 것 같다. 다소간 마찰은 불가피해 보인다. 창조적이고 신축적 안을 내자고 했으니, 미국의 반응을 지켜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과 미국사이서 접점 찾도록” 반면 한양대 김경민 교수는 “북한과 미국간 사이에서 최대한 접점을 찾아야 한다. 최악의 경우 미국이 시간이 없어 무력으로 해결하겠다고 하면, 차선책으로 경제제재로 갈 수도 있다는 식의 옵션을 남겨 두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대통령이 ‘무력 사용은 안된다.’고 한 것은 잘 한 말이지만 ‘미국이 속쓰려도 (한반도를)포기 못한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될 말을 공연히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9급공채 합격자 여성 강세 여전

    9급공채 합격자 여성 강세 여전

    기술직에도 여성들의 진출이 두드러졌다.가산점이 없으면 공무원이 되기 어렵다는 게 거듭 입증됐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5월 실시한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행정직군 1070명,공안직군 440명,기술직군 288명 등 모두 1798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23일 발표했다.올해 공채에는 원서를 낸 사람만도 16만 1613명에 이르러 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합격자 명단은 인사위 고시 홈페이지(gosi.c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을 보면 여성들의 진출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여성들이 차지하는 전체적인 비중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올해 여성 합격자는 851명으로 47.5%를 차지했다.2002년 48.6%,지난해 48.2%에 비해 다소 떨어진 수치지만 큰 차이는 없다.행정직군 역시 1070명 가운데 633명(59.2%)이 여성이어서 60%대를 오르내리는 최근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통념이 있는 공안직군과 기술직군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대체로 늘었다.공안직군은 91명의 여성이 합격해 20.7%의 비율을 기록했다.지난해에 비해 4%포인트 정도 늘었다.기술직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 비율이 40%대를 넘어섰다.288명 가운데 127명(44.7%)이 여성으로 채워졌다.지난해 34.5%,2002년 30%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이다.양성채용목표제에 따라 추가 합격한 여성이 건축직·행정직 등에 1명씩 모두 4명에 불과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여성들의 ‘자력 진출’이 늘어났다는 풀이다. 또 이제 공무원 시험에 자격증은 필수가 됐다.합격자 가운데 가산점 혜택없이 합격한 사람은 212명으로 11.8%에 그쳤다.지난해 14.4%보다 더욱 줄어든 것이다.각종 자격증으로 가산점을 받은 수험생은 1304명으로 72.5%에 이르러 지난해보다 5%포인트 늘었다.자격증뿐 아니라 취업보호 가산점까지 챙긴 합격자는 187명으로 10.4%를 기록했다.전체 합격자 가운데 무엇이든 가산점을 받은 사람의 비율이 82.9%에 이르러 자격증 가산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수험생들의 수험준비기간은 보통 1∼2년(40.5%)이었고 6개월∼1년은 그 다음(29%)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위는 올해 면접에서 도입된 사례형 질문에 대해 응시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방식의 면접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인터넷에 능숙하고 실제 수험과정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험 업무에 인터넷 활용 빈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제46회 9급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 직 렬: [전국]행정(일반) 60000006 오성근 60000090 정혜경 60000295 김지현 60000354 홍윤지 60000427 김남중 60000535 이준제 60000948 박해용 60001186 정보미 60001765 이정은 60001844 배정연 60001845 이지혜 60002180 신종혁 60002453 김대영 60002557 최진우 60003047 노영란 60003583 허혜경 60005372 이승은 60015714 정효영 60016332 이광재 60016472 김명희 60017195 곽민지 60017382 박문정 60017464 정효정 60017718 김지혜 60018106 안현주 60018489 구민혁 60018603 윤지현 60018634 문제완 60018649 오호영 60019417 이우경 60020192 김종우 60020289 김재화 60020304 신창호 60020605 박미경 60020741 김준희 60021016 김지영 60021127 정소미 60021354 백지예 60021376 최정원 60021635 이지수 60021795 이선명 60022031 오종규 60022040 김장식 60022377 김주화 60022458 김희은 60022494 이상미 60022944 황신현 60022960 이근주 60023147 김장열 60023280 김윤정 60023324 김극남 60023404 정관식 60023623 김인아 60023790 송규형 60023800 석도은 60024171 한호봉 60024267 강재훈 60024319 김강순 60024412 황보현 60024497 안숙영 60024649 윤영남 60024811 박주영 60024934 임대종 60028260 김소영 60029496 신동일 60032213 이정선 60032860 김선란 60033633 이수란 60033856 도연정 60033973 남송이 60033999 최혜은 60042012 유인옥 60042595 유재경 60046174 서동진 60048648 김경옥 60049181 임금희 60049672 김미현 60049693 정혜진 60049878 이근범 60050154 이선영 60050722 조윤희 60051107 김만봉 60051368 이수연 60051490 이수정 60051713 최규원 60056876 이유진 60057079 김민옥 60057080 전윤애 60057245 정재만 60057833 장현진 60057895 김기호 60061052 오학록 60061267 송기석 60061455 배지혜 60061734 이아영 60062017 김영주 60065939 성석언 60066014 윤은화 60066123 정지희 60066467 최미나 60067199 강지혜 60068699 홍주란 60074151 강민선 60074341 최원영 60074432 오지민 60074692 서희정 60074771 권민경 60074875 김민정 60074968 김미화 60075283 전형진 60075462 이호범 60075522 우미준 60075765 김중수 60075813 김미영 60075985 김연옥 60075987 박주리 60078950 황창섭 60079007 박효영 60079102 박민혜 60079183 김은미 60079638 김경수 60081116 하성광 60081362 장영남 60081443 홍근훈 60082018 심원영 60082664 김동일 60082835 박성주 60082941 조용남 60087159 황진복 60087416 이수현 60088054 홍미선 60088576 이유진 60088811 반혜정 60088844 김진아 60088946 이수경 60089598 정지은 60089605 제유진 60089629 최혜정 60089648 이학준 60089700 허은영 60092906 신지혜 60096241 김상홍 60097223 김영철 60097776 송승민 60098003 추충호 60098103 임영주 60099941 최미경 60099976 현지윤 계 : 148명 ▣ 직 렬: [전국]행정(장애인) 60100083 모숙자 60124934 한진규 60165999 김현수 60166009 박재범 60175987 류진현 60189987 김민석 60189990 김태현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서울, 인천, 경기 60200072 어강우 60200129 홍지미 60200175 김성태 60200187 우혜영 60200335 조대현 60200392 이소연 60200426 박철성 60200471 임창현 60200624 김민영 60200932 안효정 60201211 김가영 60201475 장은순 60201621 이규연 60201662 배정돈 60220299 김지연 60221232 민정혜 60221472 김수경 60221663 박유순 60221836 조미상 60222033 윤재남 60222041 제갈윤 60222233 조영아 60222242 손성진 60222586 서혜진 60222764 김준철 60222795 조남승 60222823 이지숙 60222836 김윤영 60222916 이성화 60223212 피선희 60223360 이상범 60223549 이수정 60223580 나혜민 60223665 김홍경 60223695 권재만 60223733 전영완 60223776 이연나 60223823 송진희 60223884 민윤학 60223889 왕경희 60223945 송주하 60224006 유정희 60224120 서미성 60224130 최세형 60224137 황성묵 60224299 윤정규 60224362 장지원 60224395 우주연 60224425 이종훈 60224557 남경원 60224584 한관열 60224598 송영주 60224616 강종인 60224682 황영혜 60224716 송혜림 60224781 이윤미 60224819 정은정 60224874 박은아 60224904 이지영 60224918 라현성 60224979 신지혜 60224994 명정은 60225124 이선재 60228835 서인실 60228893 강성규 60233896 석민영 60233968 김경미 계 : 6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강원 60234006 정희웅 60234102 박상태 60234130 서계정 60234193 고종호 60236680 홍석범 60236775 박영준 60236884 안윤미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대전, 충남, 충북 60237002 박진천 60237047 최명규 60237093 정현아 60242509 이성휴 60242887 성시우 60246020 조정훈 60246050 임선옥 60246101 강교진 60246129 최정은 60248965 신영배 계 : 10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광주, 전남 60249045 이연경 60249046 송승미 60249127 송윤상 60249190 함경신 60257875 박수정 60257946 신혜진 60257984 김명호 60257994 박안서 계 : 8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전북 60261046 손주석 60265852 박성운 60265872 이동훈 60265887 김진형 60265915 이경진 60265935 김효근 60265936 이현규 60265995 조유미 계 : 8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대구, 경북 60266038 김정화 60266291 곽미숙 60275704 이현실 60275885 이화영 60275926 김미정 60275932 김승태 60278941 조재현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부산 60279055 강경원 60279102 김현희 60289287 김은정 60289785 이진경 60289844 황정순 60289883 박형수 60289966 안유진 계 : 7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울산, 경남 60290047 김정미 60292795 권은영 60292896 김미정 60293076 강재일 60293139 장성환 60293204 김윤희 60293320 정명근 60297327 신득모 60297479 김동현 60297716 강수영 계 : 10명 ▣ 직 렬: [지역]행정(일반) ▣ 지 역: 제주 60298088 문숙경 60298093 한경윤 계 : 2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서울, 인천, 경기 60300010 황용운 60324961 최경복 60324983 박성아 60324992 정은욱 60324993 금지현 계 : 5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강원 60336999 박만균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대전, 충남, 충북 60342995 김성은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광주, 전남 60349007 김대중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전북 60361003 김지훈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대구, 경북 60375997 김원진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부산 60379005 고병국 계 : 1명 ▣ 직 렬: [지역]행정(장애인) ▣ 지 역: 울산, 경남 60393007 주재민 계 : 1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서울, 인천, 경기 60400007 유진희 60400044 조강임 60400086 이지연 60400102 이애경 60400117 박중근 60400118 유경림 60400200 김지영 60400278 김진희 60400312 민우경 60400337 주종용 60400447 박철민 60400512 김대중 60400642 양희연 60400652 김형준 60400694 조옥란 60400760 송정숙 60400772 이진희 60400871 장성조 60400913 오재연 60400931 김정숙 60400965 양혁 60400976 박경연 60400991 정일균 60401129 서창교 60401134 황진희 60401150 최종현 60401193 이정아 60401280 라승원 60401349 양유진 60401451 김인선 60401569 이재리 60401616 박우미 60401740 송희정 60401750 송인근 60401805 이종훈 60401840 이진화 60401991 이은경 60402055 황지희 60402113 박주열 60402249 최민관 60402322 고을주 60402373 김지선 60402428 임미연 60402586 이수정 60402680 백명은 60402750 백현철 60402932 이경미 60403176 김현주 60403297 백성하 60403299 김선덕 60419400 고민희 60419446 김근영 60419483 김유미 60419581 박민규 60419672 이은미 60420109 박수임 60420238 김정민 60420419 김재선 60420608 박미영 60420649 송보애 60420785 김경은 60420847 조선주 60420884 심규영 60420918 김숙헌 60420997 이지혜 60421112 김영식 60421220 하성희 60421303 류진희 60421341 김이숙 60421357 이현희 60421393 전은숙 60421508 오주연 60421520 구우정 60421576 노영선 60421633 조민균 60421924 김찬현 60421942 안성조 60422021 송기희 60422196 김혜정 60422250 심현민 60422253 김진희 60422342 손진오 60422537 김유정 60422634 박설아 60422696 배정숙 60422823 김효정 60423005 허정인 60423019 박성미 60423034 주상희 60423061 류제혁 60423092 류은하 60423138 오지환 60423375 정현진 60423536 선국화 60423575 김희연 60423676 박재오 60423682 조원정 60423727 장민혜 60423737 김지선 60423752 김윤정 60423823 송소희 60423837 조미라 60423849 윤혜영 60423858 김마리아 60423868 이경화 60423872 김태호 60423888 이의신 60423903 임지숙 60423972 박영기 60423983 김성혜 60423999 유경아 60424017 윤재필 60424062 전새미 60424067 정혜윤 60424087 한정민 60424157 정혜경 60424272 박자경 60424337 박수희 60424365 김소희 60424372 정현희 60424376 강영순 60424378 강대성 60424414 윤희영 60424472 박정옥 60424527 유명수 60424583 조은미 60424584 최은주 60424613 오초희 60424629 이가영 60424634 이광식 60424635 김세원 60424719 이자영 60424815 정용삼 60424853 김은혜 60424918 이기조 60424930 전종일 60424980 방실이 60425010 김종애 60425271 박정수 60425297 김인희 60425428 박상열 60425530 양우석 60428626 채귀연 60428695 홍지혜 60428729 최성진 60428820 이종만 60428823 김승숙 60429028 오항준 60429193 이혜순 60429203 김난희 60429309 장진룡 60429399 송정웅 60429611 김청희 60432278 김형일 60432456 박경애 60432646 김재형 60432847 최영호 60432857 엄명진 60432985 최명지 60433179 이명익 60433181 이혜완 60433268 서세연 60433331 우현애 60433811 이일환 60433869 박원경 60433904 김미영 계 : 166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강원 60434018 백선화 60434104 박선주 60434130 이정선 60434223 홍혜진 60434242 이소영 60434537 이은숙 60434611 박상근 60434635 이은정 60434657 김정희 60434684 김영선 60434721 최태욱 60434785 정소희 60434796 전영원 60434817 최미경 60435994 이병훈 60436197 천명주 60436309 이혜경 60436345 김동현 60436437 박철용 60436440 이수정 60436472 김종두 60436574 서경미 60436740 김정오 60436793 윤보경 60436894 이성진 60436953 우유정 60436991 박준수 계 : 27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대전, 충남, 충북 60437012 이홍연 60437031 심정남 60437047 정혜숙 60437052 형상목 60437061 허현열 60437068 이숙 60437185 강영미 60437195 원치영 60437218 윤정원 60437249 장재호 60437304 강연옥 60437321 김인혜 60437342 유선옥 60437349 양정진 60437474 이은경 60437563 문송이 60437569 김종범 60437605 이주령 60437627 문지애 60441926 박영근 60442062 윤한식 60442067 임정혁 60442134 오현석 60442199 박영석 60442223 이옥희 60442334 한상국 60442434 한소영 60442501 이재임 60442510 최정희 60442523 정소영 60442538 김증원 60442542 나현경 60442576 권미숙 60442630 장혜영 60442676 박지영 60442689 권의환 60442720 이수영 60442767 최선혜 60442935 정미숙 60442992 김윤관 60442999 양승수 60443066 신승아 60445769 김희경 60445929 나정숙 60445985 박찬식 60445997 한민희 60448762 박수경 60448772 권은영 60448813 정원영 60448997 홍미진 계 : 50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광주, 전남 60449014 남호정 60449094 오성룡 60449100 황경아 60449144 강명강 60449200 박지영 60449231 박지영 60449236 기여히 60449299 노희진 60449306 정혜영 60449336 오은아 60449465 정지현 60449517 김진이 60449545 유모리 60449623 임성미 60449704 최숙희 60449721 강은정 60449915 손은지 60449938 박철균 60457752 양인경 60457753 강진선 60457854 김병오 60457909 차대관 60460988 백왕헌 계 : 23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전북 60461007 조영미 60461042 박광춘 60461057 박상규 60461180 박옥경 60461262 박지희 60461294 김승룡 60461315 백수경 60461358 유승기 60465767 박영진 60465776 박혜경 60465777 변광미 60465784 유원숙 60465850 김재륜 60465855 김영희 60465913 김성수 60465941 강석훈 60465984 이희재 60465994 이성미 계 : 18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대구, 경북 60466013 정선경 60466096 최주희 60466110 김세정 60466268 김연정 60466398 최은실 60466468 민현진 60466518 김은정 60466534 윤락희 60466539 김춘옥 60466565 임채윤 60466569 조현용 60466572 김윤희 60466577 이화숙 60466655 안애리 60466683 권도기 60466695 강순우 60466907 김용호 60467020 김병훈 60467053 김미현 60467066 서완석 60467079 이달형 60467133 김형주 60467136 김세정 60467215 김혜정 60467216 이지혜 60467236 김상민 60467261 강진태 60467278 이성수 60467285 김현미 60467533 김숙진 60467596 김은희 60467649 이성환 60467655 김유진 60467834 안정인 60467943 손현석 60467984 양영란 60468063 김민숙 60468121 정미영 60474674 오혜민 60474698 박선영 60474757 양효연 60474979 김미란 60475003 안진경 60475033 김해원 60475069 금철경 60475174 우미경 60475198 최영희 60475231 이민정 60475389 이지영 60475451 김자옥 60475519 김주연 60475608 김은선 60475609 정진환 60475611 김대곤 60475613 박은미 60475651 황은정 60475653 오정민 60475778 이영진 60476079 유영민 60478281 김수영 60478323 김하림 60478599 신경선 60478644 남정호 60478657 김은숙 60478741 조진영 60478830 황보경 60478958 박문철 계 : 67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부산 60479048 조미정 60479097 서안오 60479123 백향남 60479161 신창수 60479224 구영애 60479250 정나리 60479264 김미정 60479296 이은주 60479333 남동우 60479354 심협성 60479534 김성환 60479665 강혜영 60479680 신양숙 60479696 안해리 60480171 서광훈 60488848 김태오 60489135 박성희 60489143 정병도 60489181 김현철 60489381 정미영 60489489 정주란 60489518 왕영지 60489519 최은영 60489639 윤은희 60489678 곽미영 60489790 권순영 60489838 김현아 60489841 이학주 60489902 권용근 60489998 박안나 계 : 30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 ▣ 지 역: 울산, 경남 60490001 구자훈 60490029 조경호 60490296 박상형 60492973 박지현 60492998 하애령 60493084 양지선 60493165 이준 60493259 손해경 60493266 정은진 60493276 황태일 60493541 이해정 60493554 도경연 60493718 진지원 60497012 박은정 60497022 최승현 60497151 최민정 60497187 김태훈 60497352 김건우 60497373 방성임 60497762 곽혜연 60497780 이희영 60497858 강성민 60497876 강철영 60497930 박은영 60497951 김유미 60497957 임명의 60497985 권도완 계 : 27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서울, 인천, 경기 60600031 윤선효 60624933 송지애 60624941 임호산 60624970 홍성호 60624988 홍윤희 계 : 5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강원 60636984 김진수 60636995 강희정 계 : 2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대전, 충남, 충북 60637002 김종식 60637005 이범재 60642998 도응구 계 : 3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광주, 전남 60649007 오광례 60657998 임대홍 계 : 2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전북 60665999 정윤성 계 : 1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대구, 경북 60666008 이재석 60666024 최정현 60666041 정수영 계 : 3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부산 60689990 이성균 60689995 주상훈 계 : 2명 ▣ 직 렬: 행정(정보통신장애인) ▣ 지 역: 울산, 경남 60693004 이원우 60693007 문창식 계 : 2명 ▣ 직 렬: 행정(철도) 60824994 김창현 60824998 권진숙 60865999 임승현 60866006 도근정 60879006 최세경 60889994 설정문 60893001 이지훈 60893003 임경조 60897995 권형준 계 : 9명 ▣ 직 렬: 행정(철도장애인) 합격자없음 ▣ 직 렬: 세무 61200020 허인규 61200033 용수화 61200058 강은영 61200061 김정이 61200079 정주영 61200093 최은혜 61200096 유지선 61200119 유영렬 61200146 손정희 61200171 박종호 61200209 박민규 61200228 강미진 61200249 김민철 61200255 이주영 61200300 이지현 61200303 이은수 61200335 정미애 61200351 오현정 61200360 유진옥 61200391 정영건 61200412 전광준 61200459 이홍욱 61200465 김국일 61200497 신종웅 61200509 김주형 61200575 최형석 61200587 박상영 61200591 윤종현 61200612 채수필 61200678 정진걸 61200687 유미연 61200695 김철호 61200700 김승미 61200713 박수정 61200715 진영상 61200736 최태현 61200834 우민식 61200933 이수진 61222581 허진 61222725 이효주 61222753 변상미 61222914 박현아 61222992 유성두 61222998 서명진 61223134 이미연 61223279 김정미 61223291 김태훈 61223315 박진원 61223332 김종훈 61223355 염유섭 61223429 김수진 61223473 한정희 61223583 이명진 61223628 배유진 61223667 송유석 61223692 임준일 61223704 배재호 61223712 김은진 61223742 박찬희 61223749 김민경 61223772 차진선 61223794 김정은 61223822 김선녀 61223836 이은주 61223839 황혜조 61223853 최은영 61223877 윤솔 61223884 은진용 61223903 박진석 61223946 강석원 61223992 안지영 61223999 지소영 61224027 김윤경 61224040 권정운 61224103 배주현 61224112 김명준 61224184 김현주 61224203 김대중 61224247 김은화 61224270 김희정 61224291 이상직 61224314 임옥경 61224339 김용인 61224413 김태수 61224415 강하영 61224441 김대준 61224443 김유라 61224457 서진선 61224459 신지선 61224474 김윤정 61224482 유수정 61224563 김효정 61224582 손승희 61224617 김의철 61224623 손승용 61224630 황지혜 61224638 홍창규 61224647 변지야 61224685 윤은영 61224719 신광진 61224766 김인철 61224768 장진희 61224784 형성우 61224789 이강일 61224846 이정숙 61224862 김보영 61224874 김진아 61224929 유성희 61224932 이수정 61224943 김근수 61224951 박희준 61224957 부성진 61224958 신미애 61224982 황하나 61224989 오대근 61224993 한승만 61224996 이계홍 61225024 최정열 61228820 최용준 61228951 민채린 61233723 임연숙 61233895 정택준 61234009 최형지 61236959 이종호 61236968 박정숙 61237122 이제현 61242844 최혜숙 61242909 김명경 61242967 송진영 61242988 김기준 61246069 김병기 61248932 허광규 61249012 염은영 61249020 최근형 61249023 김진미 61249035 범정원 61249045 이건석 61249067 최봉수 61249092 윤지혜 61249125 노수정 61249131 양서진 61249133 이주현 61249139 노기숙 61249153 조세원 61249156 박지영 61249163 최회윤 61249183 문지혜 61249184 류진 61249204 이은영 61249271 반흥찬 61249272 이덕화 61249276 문영임 61249305 김영심 61249306 김태오 61249314 조진동 61249320 김대정 61249394 김철준 61249449 류기수 61249524 장철홍 61257713 박수현 61257744 하두영 61257752 정화선 61257753 박소은 61257841 이일재 61257862 차지연 61257864 박흥현 61257892 전형주 61257894 조재범 61257908 이지영 61257961 이미선 61257994 김요환 61261007 박진수 61261020 홍보희 61261071 김윤희 61261088 손현주 61265843 김요왕 61265961 박규준 61265977 강신욱 61265996 이삼섭 61266001 박선희 61266002 오주경 61266006 박정아 61266047 류상효 61266104 최정임 61266126 박상현 61266137 이정호 61266141 구근랑 61266223 김성선 61266224 이규태 61266281 김유림 61266330 정현옥 61266345 김진아 61266399 최영윤 61275520 이원석 61275568 김도훈 61275606 이병영 61275607 신대환 61275621 김종택 61275698 임미애 61275730 홍여주 61275743 홍은아 61275750 이주형 61275758 배달환 61275767 정형태 61275773 전재희 61275831 박기봉 61275860 장경일 61275878 김광련 61275904 윤은숙 61275915 최호영 61275933 김성균 61275940 조준환 61275941 박현하 61275948 박연선 61275953 장혜경 61275987 최현석 61276015 김명지 61279009 서영경 61279049 김연남 61279084 이남경 61279099 김재준 61279105 김순정 61279125 박외준 61279128 최해성 61279155 이미남 61279199 공초롱 61279209 박용남 61279234 김도년 61279261 최성준 61279282 김영주 61279303 김영미 61279336 김옥재 61279356 안영준 61279446 문상용 61279473 안종규 61289637 김석제 61289650 이미경 61289665 김원덕 61289668 차은희 61289687 반미경 61289690 허장 61289745 김정은 61289797 곽원일 61289810 김태형 61289815 김민경 61289844 이정호 61289859 손민정 61289889 김준연 61289928 권지은 61289944 정연재 61289964 이준현 61290003 고지숙 61292940 김종오 61292947 김민영 61292981 장광택 61292984 신영두 61293024 김현정 61293043 성하정 61293092 김성철 61293131 김상용 61293148 오승희 61297865 이진호 61297944 김인수 61297972 김재환 61298062 안소영 계 : 265명 ▣ 직 렬: 세무(장애인) 61400004 김상호 61400005 김세훈 61400018 권용익 61400023 박금숙 61424992 박홍범 61424993 김민우 61424997 김방민 61437003 정진성 61445999 조명상 61446002 최용복 61449001 윤범일 61449002 이재승 61449003 나채용 61461002 김연화 61465999 임진아 61476001 이도훈 61479007 민연배 계 : 17명 ▣ 직 렬: 관세 61600010 유원준 61600018 정홍용 61600033 임경희 61600036 정재은 61624828 박옥신 61624850 이아랑 61624851 박병구 61624869 구채림 61624910 윤전희 61624918 김민지 61624922 안영진 61624939 박향화 61624979 김영호 61624986 정화선 61629003 이미진 61649003 이병기 61649016 유수용 61657983 손승복 61657991 윤성래 61661001 정홍숙 61665999 최재웅 61679004 장유미 61679014 전용희 61679036 홍성민 61689926 이태민 61689950 김선화 61689975 이희자 61689981 하윤정 계 : 28명 ▣ 직 렬: 관세(장애인) 61866002 신하영 61898001 장두혁 계 : 2명 ▣ 직 렬: 교육행정 62000127 최용진 62000294 이다림 62024068 이재연 62024346 박준혁 62024571 이정희 62024624 김문수 62024694 노선희 62024971 남성임 62046002 방명환 62046012 김태중 62049013 김재학 62049026 이복형 62049046 강현진 62049193 장요순 62057901 안승진 62057944 한영석 62066005 박민영 62066031 이재진 62066041 김정희 62066134 김경민 62075911 박현철 62075968 손영락 62078984 정귀순 62079028 이경선 62089987 백진영 계 : 25명 ▣ 직 렬: 교육행정(장애인) 62224994 김봉석 62257996 마재훈 62298002 이창준 계 : 3명 ▣ 직 렬: 교정(남) 65000003 김대겸 65000007 이훈 65000009 황재광 65000024 권기종 65000026 이용상 65000054 김태동 65000056 임우태 65000072 주용하 65000078 김연창 65000083 홍성화 65000103 이용남 65000113 고재돈 65000116 김진호 65000124 최나루 65000132 엄상용 65000146 김희목 65000148 박성우 65000153 최기홍 65000165 정성훈 65000187 박충순 65000206 문남훈 65000218 김창수 65024849 김형철 65024885 신상철 65024887 백원기 65024888 전기봉 65024891 유명림 65024895 고석만 65024896 백석현 65024906 박상구 65024933 박광철 65024936 유상운 65024941 이수연 65024949 이정상 65024953 김성엽 65024992 박주하 65025017 이상민 65028988 강인원 65028998 한규동 65033954 진양진 65033985 김기주 65033996 김정섭 65034004 이용춘 65037004 한선종 65037012 유경표 65037024 강익현 65037028 임진철 65037037 윤정수 65037039 윤여규 65037048 김준용 65037057 도재광 65037087 채병길 65042954 김동일 65042957 유연종 65042965 최영훈 65042971 김희웅 65042972 김승민 65042981 임승혁 65043002 유명덕 65046012 도기상 65046015 박경민 65048984 권태혁 65049005 정철 65049009 박신주 65049012 정필영 65049024 최용범 65049028 박상정 65049047 이용민 65049062 김영남 65049065 정대호 65049096 송정언 65049098 조성연 65049099 서준호 65049102 이용선 65049103 현정준 65049106 김성영 65049108 양용현 65049124 고경민 65049142 박성수 65049157 송태호 65049159 백준협 65049221 정병태 65049229 조제현 65049247 류제환 65057921 김윤구 65057979 하봉환 65057991 박용찬 65057995 문상은 65060977 최성원 65061009 유기성 65061015 주부남 65061028 김종서 65061047 김정훈 65061052 강승준 65061098 양을식 65065950 김금동 65065971 안준형 65065985 김태균 65066004 조동현 65066005 윤경일 65066008 김용주 65066020 전일우 65066039 강재석 65066049 박상욱 65066084 김성재 65066167 박상혁 65075956 김창현 65075959 김경열 65075980 박상용 65075981 홍지훈 65075988 제영진 65075999 윤국근 65076001 김상동 65076006 김태경 65076017 신길환 65076034 이상길 65076043 장정민 65078955 김호성 65078984 정성근 65079005 서민성 65079010 최준혁 65079027 정용헌 65079033 이진경 65079038 김태훈 65079044 김정호 65079049 배수진 65079067 윤희선 65079072 하성원 65079097 박태진 65079117 김종윤 65079123 김종현 65089975 박성훈 65089981 선창호 65089982 김승훈 65089986 류태주 65089987 한종민 65089993 김회윤 65092991 홍성수 65092996 이성우 65093002 조현욱 65093005 이상엽 65093006 정대승 65093020 박세원 65093027 전진웅 65093029 김원창 65093068 이건의 65093070 김근수 65093071 강정수 65093075 김창희 65097943 김환호 65097947 김진후 65097966 박재우 65097969 문성준 65097985 박상친 65097986 송태기 65097987 황민영 65097995 서철우 65098001 현경호 65098017 김현주 65099998 오종률 계 : 160명 ▣ 직 렬: 교정(여) 65200014 천윤옥 65224957 오정현 65224966 이수정 65224971 박혜숙 65224979 한정은 65224980 이수미 65224982 김혜경 65229011 이정민 65242990 황지연 65242991 박종순 65246002 임영애 65246006 안혜승 65249016 유수정 65249021 유민희 65249047 이맹임 65257991 장자희 65261010 안유진 65261011 김부경 65261016 김선화 65266005 김정숙 65266016 지혜영 65275967 이순양 65275988 김남수 65279006 김린아 65279018 박현숙 65289981 조윤정 65289985 이민정 65289989 김세영 65293012 오미영 65297999 장선희 계 : 30명 ▣ 직 렬: 보호관찰 66000004 이종훈 66000006 김상필 66000027 공국배 66000042 한동훈 66024966 명진순 66024976 이다은 66024980 김종옥 66024981 서순배 66033978 김현주 66033985 배석인 66033993 이진희 66033994 박재형 66046003 최덕회 66049002 이선구 66061006 이신혜 66065997 박현진 66066001 오현석 66075972 박상호 66075980 이윤희 66089984 김창현 계 : 20명 ▣ 직 렬: 검찰사무 66200017 장윤석 66200018 박상진 66200031 원대로 66200049 이방원 66200051 이정원 66200053 박혜려 66200055 이창주 66200077 임황묵 66200094 황문구 66200097 두형순 66200106 이준철 66200112 고민수 66200155 서재동 66200172 정강수 66200173 이보령 66200177 황인길 66200205 김세일 66200241 현명천 66200245 정혜선 66200291 김장희 66200363 주용노 66200394 김진근 66200396 신성오 66200417 최성환 66200419 구혜진 66200430 오지영 66200436 김택건 66200457 박용필 66200463 최현석 66200487 김치훈 66200513 임경운 66200514 김치헌 66200558 이상수 66200559 정은옥 66200588 김기세 66200600 김지현 66200604 오선우 66200630 이현 66200639 전형재 66200666 조윤현 66200701 장경진 66200703 황선화 66200704 김범식 66200763 전원태 66200775 안지혜 66200779 박우길 66200780 임정렬 66200791 이홍민 66200795 황종국 66200839 김정진 66200855 양태호 66200886 정철웅 66200980 김근태 66201003 나동엽 66201028 김기영 66201238 고택신 66201301 강세진 66201310 박재하 66201349 김지영 66222402 이금효 66222453 최회원 66222557 이은영 66222722 송현준 66222735 유영종 66222741 이숙연 66222785 장난숙 66223103 강문우 66223141 오인배 66223167 송혜진 66223183 장지영 66223265 주강식 66223494 강상효 66223507 박승신 66223566 김은호 66223568 강용순 66223580 임호기 66223595 김인효 66223611 김현정 66223797 김은영 66223817 정연주 66223848 김혜정 66223859 김광현 66224024 고승식 66224045 손용규 66224049 이진영 66224059 김광길 66224112 조희경 66224125 임선화 66224145 심성보 66224178 윤수정 66224205 임윤미 66224224 이근호 66224228 이형백 66224261 김정은 66224308 이정노 66224310 염유라 66224360 김지예 66224377 김효준 66224408 이인갑 66224425 이은영 66224454 송만규 66224480 이현주 66224488 김봉준 66224504 정영 66224548 장은혜 66224562 권문성 66224563 박근완 66224566 김영 66224684 마영준 66224710 안혜성 66224745 안지혜 66224762 문대현 66224769 신동철 66224777 유덕근 66224832 김지숙 66224836 안윤정 66224894 신경준 66224899 김병렬 66224909 서세원 66224916 김민주 66224946 정영한 66228968 김대웅 66229002 이재석 66229010 김수찬 66229035 견병찬 66233904 장인덕 66233954 유영국 66237172 전정호 66242786 김상혁 66242921 안상미 66242950 강구현 66242995 안성규 66245975 김홍필 66246003 최영훈 66246115 김연 66249075 곽영섭 66249125 김성록 66249148 조병국 66249162 이지영 66249193 정숙주 66249251 박연재 66249266 최연정 66249309 고승우 66249311 황성수 66249347 오승섭 66249353 강보성 66249399 김병옥 66249526 김승준 66257665 한경민 66257847 정태진 66257908 김재홍 66257913 김현정 66257961 주성철 66257994 김형훈 66260977 김대중 66261003 박용수 66261033 유강선 66261069 김선영 66261122 이의규 66261208 윤영구 66261245 고동주 66265840 김민혁 66265894 이학철 66265941 김정규 66265974 박흥주 66265990 이훈 66266002 김건우 66266019 김대영 66266094 정호민 66266098 이인재 66266121 박성준 66266203 조성흠 66266217 최동영 66266224 박정보 66266336 김효남 66266351 최웅현 66266455 이연주 66266485 이진석 66266578 김동준 66275586 지응석 66275606 엄기혁 66275694 김기숙 66275701 조재성 66275792 윤근일 66275819 이영섭 66275839 이동욱 66275933 정석원 66275937 손원일 66275954 이수홍 66275998 방철 66278956 김석주 66278960 김동환 66279061 정희석 66279064 최원석 66279178 김용환 66279179 현준호 66279192 김명기 66279349 이정일 66279423 우영준 66289765 김재덕 66289832 서정민 66289849 배민성 66289909 김옥영 66289913 김형석 66289928 장형규 66289932 주민주 66289965 이한길 66290004 이진우 66290011 김재만 66290019 김정현 66293004 박성준 66293013 한주열 66293021 박상식 66293046 박시향 66293047 제갑주 66293095 오병건 66293190 이선영 66297759 김은정 66297820 정기호 66297843 강호경 66297926 박민성 66298062 양승석 66298063 강승훈 66299984 문은산 계 : 224명 ▣ 직 렬: 마약수사 66424926 백남욱 66424951 이선호 66424970 이재환 66424991 배종윤 66448999 손형수 66489997 김인찬 계 : 6명 ▣ 직 렬: 기계(일반) 70024945 서정옥 70024961 정치영 70065994 전종석 70075981 김성경 70089950 오태준 계 : 5명 ▣ 직 렬: 전기 70200010 문강수 70200028 차상도 70261018 서주범 계 : 3명 ▣ 직 렬: 화공 70424896 김선아 70424927 설관수 70424938 김인호 70433953 장정수 70433996 하은혜 70437006 오태헌 70478999 최민호 70489974 최인태 70489976 김유진 70489993 하정언 계 : 10명 ▣ 직 렬: 농업(일반) 70600026 장미정 70600037 한소정 70600072 김성우 70600085 김윤정 70600099 이영택 70600100 문인철 70624796 홍인애 70624797 김효린 70624811 최우인 70624843 신영아 70624847 황세천 70624890 김충렬 70624919 강승훈 70624939 정선아 70624976 김상수 70624984 임지음 70624988 강병조 70624991 오명종 70633925 조병호 70633930 이형석 70633950 안용철 70634031 김경락 70637010 곽병배 70637026 전은영 70642911 이유리 70642986 노형준 70646005 장성두 70646018 박정수 70648980 박범식 70648985 엄기훈 70649001 김종석 70649015 정지완 70649017 이현진 70649019 양재복 70649020 박미정 70649046 오종훈 70649047 안은진 70649058 정주성 70649069 배종훈 70649077 강민순 70649105 강기원 70649107 김민영 70649108 김경배 70649125 박진형 70649127 유현아 70649136 최항석 70649146 박상현 70649165 임장희 70657916 김형선 70657945 김백향 70657948 이화진 70657956 전병삼 70657963 서규진 70657967 유영신 70657989 조지미 70660995 임병채 70661013 김순하 70661020 임용찬 70661021 장은석 70661026 권오선 70665968 유미 70665970 김철희 70665986 박형삼 70666007 장은정 70666012 이주선 70675825 조미희 70675831 김홍경 70675836 최조임 70675885 강은영 70675902 이대영 70675953 이수진 70675955 이현제 70675963 서주연 70679026 정성훈 70693027 유미임 70697818 조국형 70697877 김은아 70697883 박선란 70697968 차성조 70697969 김미은 70697979 강현숙 70698012 장지호 계 : 82명 ▣ 직 렬: 임업(일반) 70800002 김주영 70800005 한원균 70800028 조수연 70824877 이학기 70824886 홍우진 70824909 이길림 70824931 황은애 70824936 임혜경 70828993 조승표 70833977 한현주 70836981 김명길 70836990 권대성 70842964 전미윤 70849004 조정현 70849007 박성택 70849010 이가형 70849020 조미경 70857972 김범석 70861006 유동우 70861012 김영곤 70861022 신혜경 70865987 민경배 70865990 송승헌 70866001 송병곤 70866005 조나래 70866012 허윤정 70866035 임정수 70875928 이민아 70875956 박근옥 70875976 조동영 70875980 백진훈 70878988 박명주 70879005 성진화 70879008 정현용 70879013 박남주 70889984 김순덕 70897969 김현정 70897990 정순남 계 : 38명 ▣ 직 렬: 토목(일반) 71400074 김종태 71424482 강기선 71424491 임종연 71424624 유문식 71424686 임정열 71424712 최미영 71424746 고영준 71424881 최현웅 71424988 서현우 71424999 임미정 71425001 김택균 71433910 김남규 71433918 최정근 71433994 김태희 71436998 심인철 71442930 성기준 71449142 손정미 71457962 김갑천 71460985 이정숙 71479035 노범준 71479039 우형근 71479049 이상준 71492976 정화연 계 : 23명 ▣ 직 렬: 건축 71624739 김종범 71624891 박영수 71642941 이종태 71657954 서민철 71657979 황규선 71690006 권다영 계 : 6명 ▣ 직 렬: 전산(전산개발) 71800022 민지은 71800121 최정임 71800127 한제택 71800172 장혜원 71800174 장혜림 71800212 김정자 71823103 정인선 71823359 박재현 71823449 안경미 71823461 이정희 71823668 노은주 71823691 김우영 71823718 임정은 71823815 박화선 71823931 나영수 71824007 정윤호 71824021 서정환 71824022 이지은 71824119 류선문 71824134 남영성 71824143 김계희 71824144 강옥희 71824244 정소연 71824257 이승란 71824270 김계은 71824335 정선영 71824377 김석우 71824408 심재호 71824468 주현아 71824478 강대식 71824520 정민선 71824613 이강현 71824644 양길주 71824659 백상진 71824680 양세화 71824693 양승호 71824749 이성효 71824767 신주연 71824815 김상 71824819 신동학 71824871 심영신 71824898 이인영 71824983 강국일 71824990 김세영 71828939 조광진 71833677 김수미 71833881 정은영 71833983 김재철 71834002 장원석 71837006 최상현 71842852 송재숙 71842943 원상영 71842965 전용호 71848947 김희경 71857872 문정윤 71857985 이경석 71860999 장현민 71861003 김춘호 71865817 김수진 71865952 이보영 71866036 고영목 71866052 이경연 71875685 김태순 71875734 권은정 71875844 김민정 71878920 장봉익 71878925 손종욱 71879050 최은희 71889729 김세진 71889823 박선현 71889917 김소진 71889955 김정남 71892964 백지숙 71893010 신희연 71897795 박상훈 71897865 이영일 71897981 김태연 계 : 77명 ▣ 직 렬: 전산(장애인) 72000001 배효진 72000003 홍승완 72000010 김지용 72024994 박성은 72057995 이상현 72089991 오창욱 계 : 6명 ▣ 직 렬: 전송기술 72400014 박영미 72400015 최승환 72400042 허민 72400050 이우창 72400072 김기성 72400077 이주연 72400080 최재모 72400084 권형규 72424582 유광수 72424749 이상근 72424764 정의진 72424787 박성철 72424843 민상현 72424858 오수연 72424885 김혜원 72424919 허광삼 72424924 이종미 72424941 박회성 72424944 고성환 72424947 이윤정 72424971 오효진 72424996 윤용득 72424998 이유정 72442937 오종석 72442985 윤창호 72442988 김성애 72448984 신화정 72448988 유재명 72457976 이재관 72457985 김현숙 72457998 박문철 72465982 이수진 72466013 박종찬 72475986 이광석 72475996 김재찬 72479033 손민수 72479040 윤정희 72489971 정은희 계 : 38명 총 합격자 : 1,798명
  • [김선일씨 피살]전문가들이 말하는 향후 대책

    김선일씨 피랍살해 사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의 초동대처 미숙과 외교력 부재를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해서는 ‘국제적 약속이 테러사건으로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주장과 ‘추가파병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렸다. ●김성한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우리 안보외교의 반경이 한반도를 넘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련이 닥치고 있다.이라크 파병이라는 대외적으로 천명한 원칙은 확고히 해야 한다. 테러를 규탄하되 미국처럼 ‘테러범과의 협상은 절대 없다.’는 식의 자극적 용어로 말할 필요는 없다.이라크에 파병하려는 우리의 목적,유엔을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평화재건을 이루려는 목적을 생각하자. 우리의 순수한 목적이 테러범의 정치적 목적에 훼손될 수 없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한·미 간의 쌍무적인 문제로만 재단하지 말았으면 좋겠다.파병이 비록 미국의 요청이기는 하나 이라크 국민의 ‘인간 안보’를 위해,체제 위협을 덜어주기 위해 평화재건 목적으로 간다는 것을 보다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이번 사태에 외교부가 노련하지 못하고 미숙하게 대응했다는 점은 충분히 질책할 수 있다. 외교부가 그 질책을 120% 수용해야 한다.차제라도 외교부가 이라크에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민적 여망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김경민 한양대 정외과 교수 지금 상황에서는 파병을 다시 고려할 것이 아니라 교민 안전대책 등을 수립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파병 재고는 미국과의 약속도 문제이지만 국제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테러에 굴복하면 또 다른 테러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비록 불행한 일이지만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테러 대책 등 대비책을 더 강구해야 한다. 외교부가 초동 대처를 잘못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교민들도 외교부의 철수 권고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우리가 평화 활동을 하러 간다는 인상을 정부가 좀더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은 아쉽다. ●박순성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정치권에서 파병안 재검토 결의안을 낸 것에 찬성한다.무고한 민간인 피랍에도 반대하지만 침략 전쟁에도 반대한다.잘못된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유일한 길은 파병 원칙을 재검토하는 길밖에 없다. 이번 사태를 보면서 정부의 외교적 대응이라는 것이 과연 있는지 의심스럽다.파병을 하는 문제는 부대만 보내는 게 아니라 그에 따른 외교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문소영 박정경기자 symun@seoul.co.kr˝
  • 기술사합격자 524명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제72회 기술사 자격시험 합격자 524명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용접기술사 등 73개 종목의 시험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도로 및 공항 기술사에 합격한 서원규(59)씨,최연소 합격자는 대기관리기술사의 장상용(28)씨가 각각 차지했다.지하자원개발 종목의 신학균(42)씨는 최고 득점으로 합격했다.건축시공 등 11개 종목에서 여성기술사 16명도 배출됐다. ■제72회 기술사 합격자 명단 ▲가스 : 신태섭 심영천 이영희 이충환 김동욱(5명) ▲건설기계 : 박재철 김진석 조연호 우종현 이종필 이종남 정필영 정용채 박요창(9명) ▲건설안전 : 이진유 안무영 김호주 박대성 김한용 이상용 신용보(7명) ▲건축구조 : 유진우 박준형 김남준 안병용 오용균 김영태 이준표 이홍재 김록배 송준석(10명) ▲건축기계설비 : 유형달 이대선 김영일 강호석 정제윤 이종원 이상협 윤정태강현남 선종철 조병철 박익수 김승현 이오석 남승우 이광수 김호진(17명) ▲건축시공 : 이인섭 임용만 구익본 정병준 이인재 김진섭 이희령 오병한 김진웅 김선희 김영하 이환경 최진엽 김한채 김정식 조규수 조규증 박승진 이상우 김경희 김종팔 김동섭 김은옥 박경식 박동환 최도영 김배원 김종각 임옥섭 서종원 류한국 고재석 윤동원 이훈구 소정운 이운희 김종식 오용주 허민행 정성기 김영선 양영범 박흥석 신현일 김종오 이윤정 김재명 최두연 김성택 김주영 지재욱 김형기 이규홍 정을용 이동우 권상균 이승훈 이혁진 박병근 강선기 김성훈 김인균 김용석 강종학 백만수 이송희 이양우 이성길 박병배 성혁기 한성문 황준석 김형실 신남선 오인근 안승범 김추성 박호관 이선공 남점태(80명) ▲건축전기설비 : 최팔규 홍달식 이태우 박정현 양홍석 황모아 최광진 심종석노재필 문경선 박정규 설광식 민대식(13명) ▲건축품질시험 : 이종산 황인성 송훈(3명) ▲고분자제품 : 남기준 김수완 이종철(3명) ▲공업계측제어 : 조경수 조원익(2명) ▲공조냉동기계 : 김동찬 김재철 오준석 원재명 김인범 이대선 이성락 김찬 왕성인 이준식 김영래 문대희 정진웅 조문국 임우영 안영순 한재화 김석영 오형식 김종철 정락연 조호훈 이종배 이형진 김종윤 황건주 윤정수 민왕기 이오석 하경용 오광헌 김용수 이상훈 임태연 강동인 김민석 송선용(37명) ▲교통 : 김태병 박상준 함재현 황호근 김상섭 김영일 이기영 강원갑 이수형 최훈(10명) ▲금속가공 : 박수근 박준욱(2명) ▲금속재료 : 이기영 이원희 박수복 김경재 장성록 양정승(6명) ▲기계공정설계 : 이선호(1명) ▲기계안전 : 남주현 문형수 유창우 김형섭 이선현(5명) ▲기계제작 : 황순찬 박용호(2명) ▲농어업토목 : 전건영 김재천 유흥재 심좌근 엄대호 김석동 강신길(7명) ▲대기관리 : 서성석 양영환 장상용(3명) ▲도로및공항 : 최인구 최현욱 김용전 김홍흠 심규서 이경태 윤현섭 서원규 임대성 배종규 김은철 고종업 이종철 이광호 이선규 한병용 김석출 신현술 최현병(19명) ▲도시계획 : 정명화 김민성 이칠성 박홍철 조욱현 장훈재 장성환 장철원 노혜진(9명) ▲발송배전 : 김경훈 배장호 최형철 이석원 조승우 강민표 이현기 정종효 박상영 이선우(10명) ▲방사 : 오상균(1명) ▲방적 : 이환기(1명) ▲비파괴검사 : 남기문 김창수(2명) ▲산림 : 장진수 강성표 김성근 조용만 김종호 권영록 이은철 정종부 이준 임재은 양성학(11명) ▲산업기계 : 이웅근 장인섭 김용래(3명) ▲산업위생관리 : 임무혁(1명) ▲상하수도 : 최명원 박종일 이기철 전건 김봉주 최성운 서재도 김봉재 김희수김범석(10명) ▲선박건조 : 정호영 강수경(2명) ▲선박기계 : 최재호 김종직(2명) ▲세라믹 : 김남규(1명) ▲소방 : 강정봉 김재성 이태영 박은미 김성훈 정진호 정석환 이향노 홍성주 김학중(10명) ▲소음진동 : 최영걸 강선준(2명) ▲수산양식 : 곽용구 추연동(2명) ▲수산제조 : 이영재(1명) ▲수자원개발 : 윤연중 송기능 장중석 김선기(4명) ▲수질관리 : 황남균 고대현 김향란 김상훈(4명) ▲식품 : 윤상기 김광훈 김홍식 김종희 이인숙 함준상 이선민 박상재 이정숙(9명) ▲어로 : 최석진 옥종석(2명) ▲염색가공 : 정대호 금창중(2명) ▲용접 : 최명기 성희준 박성봉 신호상 허남학(5명) ▲유체기계 : 심성훈 이찬욱 엄진석 김태호 김대호 김일복 김진훈 김대근 고득윤 김시환(10명) ▲의류 : 이일균 (1명) ▲전기안전 : 박영식 박정현 김형석 김용식(4명) ▲전기응용 : 변재영(1명) ▲전자계산조직응용 : 서희명 이재승 박정훈 안수연(4명) ▲정보관리 : 박인경 강용석 최재득 고종오 권두택 마경근 김병진 윤성호 김용희 김기열 양진섭 임중섭 장송봉(13명) ▲정보통신 : 조규백 유경탁 박동성 전영근 임대식 오규태 김향식 권병철 김석임홍진 이정천 정성수 반재홍 홍성표 오석환 장재영 엄기복 박균득(18명) ▲조경 : 임수정 이병욱 김홍철 홍정순 이은영(5명) ▲종자 : 이승복 이택수 이관용 강현중 황보인식 김지성 이종남(7명) ▲지적 : 조봉연 김정심 오부환 이호범 박춘재 곽인선(6명) ▲지질및지반 : 김기준 곽정하 박노춘 김태연 정연오 김기주(6명) ▲지하자원개발 : 신학균(1명) ▲차량 : 장경욱 이태우(2명) ▲철도 : 성호기 강면구 배헌규 김민수 정상현(5명) ▲철도신호 : 정상국 박면규 김순구(3명) ▲철야금 : 정재언 김봉호 우동정 김호성 김찬수(5명) ▲축산 : 심상석 노영운 하승호(3명) ▲측량및지형공간정보 : 최태원 황원순 남경석 김일동 최성규 이철희(6명) ▲토목구조 : 윤인석 유영 조희수 정승대 이재중 곽도헌 이호용 김영훈 박원빈우동인 김재금 최대헌 하상용 정현열 정해용(15명) ▲토목시공 : 하상길 김한철 김영혁 노종빈 김길영 정현철 문인호 조남철 김한모 이종산 박상욱 김경준 박은철 송병덕 이승한 박주천 김병철 김영갑 김덕균 정광주 정문환 조석희 박철운 신일형 김봉용 서차원 김상현 강성해 안재혜 김대범 장평지 (31명) ▲토목품질시험 : 이상민 곽명섭 박훈남(3명) ▲토질및기초 : 최해동 정철화 조국환 전형준 최재영 이동희 권오욱 이관호 김준완 김학균 정필섭 박정환 선석윤 최규대 김경민 최병욱 이재열 김주용 신민식 (19명) ▲폐기물처리 : 손영록 김정근 박갑철(3명) ▲포장 : 하옥자 천동영 성행기 김성수 김평수 김종경(6명) ▲표면처리 : 이준균(1명) ▲항만및해안 : 신관용 오세호 박필수(3명) ▲해양 : 김도연 심문보(2명) ▲핵연료 : 박인식 윤준구 임근효 박정민(4명) ▲화공안전 :류정현 강미진 (2명) ˝
  •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 지상논쟁

    ■ 찬성-진선미 변호사 ●대체복무 1.5배 한다는것 병역회피로 오해말기를 진정한 양심상의 결정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 행위는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을 두고 온 나라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그 자체만으로도 판결의 의미는 크다.모쪼록 2002년에 관련 규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이 이루어진 이후 세상의 관심에서 멀어진 듯했던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에 관한 활발한 논의의 출발점이길 기대해 본다. 이 판결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는 입장은 대부분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게 되면 병역기피자를 양산하여 국방력을 약화시키고 급기야 국가안보에 큰 위협이 될 거라고 보고 있다.또한 병역거부는 양심에 따른 것이고,국방의무를 다하는 사람은 양심이 없는 거냐라는 비난 또한 드높다. 그러나 이는 양심적 병역거부 문제가 왜곡되어 전달된 데 기인한 면이 많은 듯하다.우선 이들은 병역의무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대체복무를 하겠다는 것이다.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복무기간의 1.5배가량의 장기간 동안 근무하겠다는 것이다.어떤 이는 죽음에 직면하여 가족들도 포기한 에이즈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하겠다고도 한다. 지금도 현행 병역법상으로 공익근무요원,병역특례자로 공장,회사에 다니기도 하는 등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게 인정되고 있다.또한 신체상의 이유 또는 경제상의 이유 등으로 병역의무를 면제해주기도 한다.대체복무 역시 병역의 한 유형으로 인정하면 되는 것이다. 병역기피자 양산 위험은 대체복무제도를 확립시키면 충분히 방지될 수 있을 것이다.어느 기자의 말을 인용하자면 “나도 우려했다.그런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군대에 가는 대신 소록도에서 4∼5년씩 환자를 간호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 봤는데 도저히 할 수 없다는 결론이었다.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누군가는 자신의 가족을 위하여 당연히 총을 들어 적과 싸워야 한다는 결정을 할 수 있고,그 결정이 존중되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누군가는 어떠한 상황이 와도 도저히 총을 들 수 없다는 결정을 할 수 있고,그 결정이 존중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는 것이지,어느 한 쪽만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이 문제는 또한 군대 내의 인권상황 개선 문제가 재검토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군대 내의 폭력,의문사 등 열악한 인권상황이야말로 병역기피의 주범이다. 이번 판결 역시 병역거부자들을 바로 병역의무에서 면제해주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 대한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대체복무제도를 도입할 의무가 당사자들이 아닌 국가에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해 주었을 따름이다. 소수의 다름을 인정하는 민주주의의 성숙이야말로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또 다른 최상의 수단이지 않을까.이 판결을 계기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져 하루빨리 대체복무제도가 도입될 수 있길 바란다. ■ 반대-김경민 漢大 교수 ●특정종교 국방의무 면제 비슷한 이유 거부자 늘것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사상 최초로 무죄선고가 내려져 양심의 자유냐,국방의 의무냐를 놓고 여론의 공방이 치열하다.이번 판결을 지켜보면서 29년 전 훈련소에 입대하기 전 신체검사를 다시 한 번 받는 수용연대의 일이 떠오른다.감옥살이를 할망정 입대는 하지 않겠다는 ‘여호와의 증인’신도가 마치 큰 범죄자 취급당하는 것에 인권차원에서 동정심이 갔고,한편으론 모든 일 제쳐놓고 입영하는 나의 처지와 비교할 때 억지를 부리는 것이 아니냐고 반감을 갖던 기억이 새롭다.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하는 상황에서 병역의 의무는 공명정대하고 명명백백하게 시행되어야만 한다.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개인생활을 접어두고 따뜻한 부모님의 품을 떠나는 일은 크나큰 희생이다.특정 종교 신도를 양심적 병역 거부자라 하여 국방의 의무를 면제해 준다면 이런 경로로 병역을 회피하려는 사람이 급증할 것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첫째,시대가 변하여 개인의 인권과 이익이 신장되고 있는 추세에서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으로 대처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그 대신 사상·종교상의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인정한다면 대단히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우리나라도 앞으로 제대로 월급을 받는 자원입대의 병역자원 충원형태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이 문제를 징병제라는 절대적인 기준에서만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두번째,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인정한다면 대체복무제의 도입이 시급한데 개인의 자유를 좀 더 제한받는 현역병들이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대체복무는 중증 장애인을 보살피거나,이 사회에 힘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된 계층에 봉사하는 이른바 사회봉사와 직결된 일들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양심적 병역 거부자라면 이 사회의 보다 낮은 곳에서 대체복무기간을 이수할 수 있어야 ‘양심’이라는 병역 거부 이유에 걸맞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대체복무기간이 현역병의 복무기간보다 반드시 더 길어야 한다.휴가도 제대로 한 번 나오지 못하고 제한된 공간에서 병역의 의무를 감당하는 일은 고된 훈련만큼이나 인내와 희생이 뒤따른다.형평성을 고려한다는 측면에서라도 복무기간은 길어야 한다.현역병들은 낮 시간의 교육일정 이외에 야간에는 보초나 불침번 등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말이 8시간 수면이지 실제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그만큼 현역병들이 겪는 고초가 크다.현역병 복무는 한창 두뇌회전이 잘 되는 시기에 본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회를 유보 내지는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체복무는 이런 상대적 박탈감도 고려하여 기간이 상당히 연장되어야 할 것이다. 사상·종교에 따른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국방환경의 변화를 감안하는 대승적 견지에서 바라볼 때 지혜로운 처방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된다.˝
  • 대학로 1.1㎞ '조각 거리’ 변신

    젊음과 낭만,예술이 살아 숨쉬는 대학로에 조각공원이 들어선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대학로 이화사거리∼혜화동로터리 1100m 구간에 국내외 작품 23점을 설치할 계획이다.조각공원 조성에는 사업비 7억 5000만원이 투입돼 오는 5월말쯤 마무리된다. 설치 조각작품은 일반작품(문화게시판,벤치,소형조형물,놀이시설을 겸한 동물조각)과 특별작품(청계천 구조물을 이용한 조형물,중앙분리대 설명판,명사마당,대학로 상징 조형물)이다. 작품은 이화사거리에서부터 혜화동로터리 방향 인도에 ▲도입부 ▲행복한 장 ▲공연의 장 ▲리듬의 장 ▲색채의 장 ▲만남의 장 ▲감상의 장 ▲역사의 장 순으로 배치된다. 앞서 구는 국내 유명 조각가,대학교수,주민 대표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430여 공모작품중 23점을 엄선했다.그러나 대학로 상징 조형물과 명사마당은 작품성과 창의성 미비로 선정하지 못했다. 선정된 작품은 ‘나른한 오후’(김경민) ‘아름다운 비상’(최경호) ‘돈키호테맨’(정국택) 등 소형조형물 8점과 ‘전기는 통한다’(염상욱) ‘레드’(윤명순) 등 벤치 4점,‘얼굴’(심병건) 등 문화게시판 5점이다. 청계천 구조물을 이용한 조형물 ‘거인’(김종목)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일본(마법의 구슬)과 프랑스(희망의 새),중국(문화배달부) 등 외국작가의 작품도 포함됐다. 구는 당초 8종 19점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우수한 작품이 많아 6점을 추가 설치키로 하고 서울시에 1억 5000만원의 특별보조금 지원을 요청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대한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10㎞ 완주자 명단

    하프여자 ●1시간 50분 이내 김효자(1:33:38) 윤정미(1:35:45) 허숙회(1:37:48) 박길자(1:38:28) 장명옥(1:40:01) 고복희(1:40:20) 정혜원(1:41:40) 안미순(1:42:05) 손연경(1:44:00) 전동만(1:44:05) 장경란(1:44:59) 나영숙(1:46:02) 정삼순(1:46:06) 이정미(1:46:07) 최익수(1:46:11) 장희은(1:46:13) 이여란(1:46:22) 안영희(1:46:31) 조희행(1:47:01) 김현심(1:47:04) 박순금(1:47:10) 강금향(1:47:18) 추향호(1:47:24) 이향(1:48:33) 신명주(1:48:41) 조호(1:48:49) 권명순(1:49:07) 조현숙(1:49:38) 김연순(1:49:56) 김정애(1:49:58) ●1시간 50분대 이예순 나영미 김점숙 이명근 김정숙 김종희 박양희 박선희 이경숙 이영미 정은영 이영심 장춘희 이주희 김미자 김영순 우현애 이미옥 최현숙 차인숙 김태순 신정순 이인순 김복녀 정명순 민현숙 고미자 이미화 김은경 강성자 양희숙 유진숙 최성은 강혜진 김성주 장란주 정향진 조향숙 김선미 ●2시간 00분대 김성수 이정선 성지선 이정숙 정순례 이영순 조기자 권성숙 안성례 한부 문영순 최경자 김경숙 김미숙 최경원 정귀원 박지선 김미숙 이미숙 장미숙 윤경자 박기숙 박삼명 이이순 김경자 정현정 이효숙 안재연 정정희 정은숙 이선미 이정운 천춘희 윤은숙 권현숙 김은숙 김은영 양연옥 김성자 오영아 이영이 김진이 이지영 주은숙 윤경진 김정미 변영선 ●2시간 10분대 박순란 도영아 김형순 이연한 박은희 최병실 김정완 강미애 서경숙 유명희 성복용 우옥출 신현애 이태숙 민정희 이은희 백지숙 이혜진 지근숙 박관숙 민경숙 전무열 허영란 이일숙 천선경 오영희 박연미 하미선 최선미 이미경 안수연 김현정 ●2시간 20분 이후 강성자 이경화 이현정 김정애 이효진 김수란 김정임 이경희 김용희 이숙현 권순희 이희자 신선미 박정수 이미영 이강미 조경회 이영자 최효임 염미정 최미화 한현희 변인석 남미영 한영민 박희연 박원정 김선미 10㎞ 남자 ●40분 이내 이태일(35:18) 박연호(35:32) 이진원(36:16) 이창우(36:28) 정하근(37:28) 이형국(37:45) 정성남(38:30) 최정권(38:33) 김종욱(38:36) 이성수(38:36) 엄태흥(38:46) 이재영(39:07) 김종철(39:07) 정권일(39:17) 윤재평(39:30) 이진오(39:38) 남종우(39:44) 김학례(39:46) ●40분대 김금중 양희병 박항석 윤동규 정민홍 김평순 이정주 정재성 김운철 송병국 이민순 김수용 이승용 윤성태 신권수 강원기 박기원 이상길 이진용 이정대 김보삼 김중현 박용배 양순식 정인도 양현식 강철용 김명선 서오성 송대헌 이정민 이상돈 김성수 서문연 박영준 김선우 박영규 전창섭 김정근 안정복 이상영 강태윤 김종철 정영주 조성래 이후관 김한영 문주원 류현하 김고천 정일권 김충 최재만 유용연 이관영 안도성 임동학 엄현희 안광운 배영일 최세홍 노훈식 우원재 김근중 이범서 장재현 정관 신동석 배남식 정근용 박천희 김희송 유강현 서진근 유상열 이상욱 한목림 심상걸 김맹규 김대명 박수철 황용만 김문수 하승호 전광국 최상혁 김창곤 홍선유 곽규열 윤인덕 백기종 지유호 강원진 조영광 서형배 이철욱 이광호 정수호 임성수 박정규 이인근 김한수 김만수 도갑승 한재천 조성찬 임병선 오점상 임양묵 김소윤 장우곤 오덕균 송희열 홍기석 맹관선 이원빈 전대식 안달용 오승준허명구 송학선 허윤선 강정훈 최명규 김정인 권명길 김동수 장기우 박재길 김일동 최일권 이충숙 박흥규 황기현 강인규 김영배 박정규 김영덕 김용만 문상동 유재영 박종문 양유석 장석조 박상렬 박승효 형남호 우국평 서명원 김동환 김철영 고준형 이재현 하경민 이재손 우경식 김윤근 이병희 이명석 한성태 이동건 신희창 김이전 고일환 김대근 김영일 지수일 윤선구 정영열 김병훈 김동식 이만석 박영근 이영섭 김재일 이필 이재환 이병국 고동인 안효근 이은상 정덕교 황익승 권기정 손종혁 곽운식 김동원 김규일 노복현 조규정 고원찬 김기석 임강호 최봉래 박수덕 김종안 오재훈 김우용 양형렬 오금택 이한성 박필영 김재규 유재권 진수헌 김수갑 배명철 염형선 권혁진 송근희 천재현 소진혹 이성우 김성수 양계열 이국열 닉 윌콕스 한상철 이남윤 표순현 이상준 구경회 박명식 이원형 김호준 전재석 이용찬 정용우 김영주 정종석 이강우 서동석 이광복 서상태 권혁록 심재흔 김태훈 이수문 김주엽 류영욱 황만규 조기연 이준환 전우식 박승일 박노익 김희순 박광배 김태형 장봉호 김정진 신윤식 임대한 윤광석 김진석 김영태 박진철 김경래 김의성 고재우 유상복 이창현 이수명 나정엽 어양선 이상백 윤종문 김보만 우병대 양동원 이경구 길준웅 최병진 송대순 김태식 이영선 장재수 이용제 윤상록 최덕봉 박상윤 이방희 최은진 안문주 조동윤 김상수 권수철 김기수 김기덕 이춘우 최광원 박종도 지광철 김해춘 윤영식 문재옥 김석기 홍승윤 윤두천 박홍열 손창현 전용현 심진봉 강영선 한중철 안귀현 정성욱 이우진 김준열 이병중 최경열 정지명 이상재 김병삼 최충락 남종흥 한영현 김광석 박기천 하헌일 여병태 윤존혁 김창욱 정현태 신규용 강영일 문춘호 정창호 류승호 차순영 김광주 조원대 유재덕 김영식 정해영 조윤제 최성일 서현문 연제욱 이봉호 이경옥 김상현 유기원 장재영 김선도 민병훈 이승우 송원재 정선문 이태호 심기호 강원석 김선철 남종현 신재호 황선일 송규태 김태현 양승범 안주생 전창석 백찬종 표세록 이상수 ●50분대 김경모 추진호 방준 김귀영 최일환 권용주 공태호 이봉형 송재훈 이승무 김인수이희현 김주태 이영권 설춘호 이희경 이재천 송기복 석광진 김성수 이강열 이봉규 김종백 강신철 박주성 장용명 하태룡 전성수 이동원 제갈명 홍영근 심재풍 정세원 김태영 이정주 나성 신장휴 박인선 류재승 유중원 이갑용 김행남 계민석 한병선 백종훈 박덕순 박승희 권영욱 황남진 정연안 고규선 박성유 오선곤 양성호 김홍섭 김창룡 최영근 권인규 정태호 김정규 유시윤 임해진 박윤수 모남중 이동현 황성오 송광헌 배진환 고경곤 박재열 정성섭 박정규 유용준 엄원용 김규동 안병설 윤명구 임종두 원도연 우창제 김태년 이성희 최수강 심재영 양철수 신재식 손남규 박승우 윤인섭 함윤호 서문석 이경석 김병수 이성규 이성철 함인수 신대열 김영수 손동환 여운길 임종섭 김혁태 김선갑 이진호 원동만 신대근 최국성 유풍준 이승호 정지환 정주오 김진철 김인석 김성학 최승현 최용순 정진원 김종학 이현규 최석호 엄영훈 박현재 최기영 이춘명 송민우 김현철 구자희 정재수 이임우 이정수 황준영 김도식 유영호 최춘배 안진모 서상진 최춘태 박용복 허황 황주식이정호 원진규 허윤구 김사길 곽중섭 윤양섭 김명용 김대일 서영진 홍성진 이기봉 윤흥구 김봉호 이용길 최영문 기금도 이경환 정영기 백우형 최한신 김종호 이치배 임우정 박순환 김좌영 김근주 이기학 서호선 황규명 정기상 최태준 안재성 이성동 여영기 이윤희 이두하 김종호 임승면 김용주 최종길 권종배 김덕운 심재용 이병갑 박종성 김종욱 최병호 신진용 김상용 진대현 우운기 이종국 이춘호 김대진 위광복 장태섭 강춘희 손병덕 김현만 김의종 정익성 박영호 고광필 강경량 곽대용 임동룡 임상돈 김재현 이영철 이한기 이한웅 이만선 신승헌 최성호 김근수 박상원 박성연 임형도 안병철 남상욱 이상헌 김현수 윤창호 최상욱 문경보 복철한 홍진국 김석희 이종진 김영진 강성욱 조규수 최병국 이은선 남중현 석경협 정종근 안영훈 이병윤 박광신 김학현 박성학 양성필 이기성 변진남 채종옥 김형철 배호성 백중구 이범희 김현호 김태웅 안수진 전준산 유병찬 구기면 김진문 전은용 김태환 이선일 차동헌 황운성 윤춘성 고영종 강성남 안건환 김동일 김종원 최영호 문창주 전원표 이용훈 시정민 김명묵 정구영 이영구 강윤희 진용기 심상윤 박근성 함석헌 김기덕 유경곤 한병길 이광열 박형우 최신형 강혁종 김경도 김성진 조병구 정유회 이학구 이기석 최병록 황선관 박현규 박찬균 정윤균 유강열 남두기 이장춘 황규길 문우춘 주재훈 안광승 안재홍 이경수 이용석 박흥배 남용규 변재섭 김영록 정해광 진천호 정진수 최승근 김택곤 김성용 박창일 유병훈 권유식 장재량 김용규 김정호 박용만 김광춘 임성훈 이만희 김선표 김형완 강승윤 추현엽 배재흥 남창식 임화선 김현호 오행록 김영선 장천식 김형용 신동진 송명준 문인기 노상현 소상문 조덕래 박선완 박진규 이승훈 김규성 김대주 안채종 손동원 이승환 최순환 김성진 하욱원 김상욱 유석광 김병곤 박재석 전현민 고찬용 석호원 신충호 이장근 김상국 김재균 백청규 김병권 엄진철 황향선 강호식 노진 김건옥 박태원 곽병한 조용의 김태원 김재근 김시돈 안재영 김호열 박기석 우원제 김동일 정룡 김양수 김진석 이익상 박남규 최인수 송대갑 박기환 김양옥 곽계원 김영백 김광진 조재일 조교식 홍용시 권영일 박해범 노승구 김정호 이영근 홍상진 한준순 임태묵 김숙한 김승진 박명렬 배현수 최재중 정우준 박정종 김익로 홍순철 박상욱 강득윤 신춘식 유두위 위준량 박종성 하영범 최경호 한창진 임일규 오준식 조병열 이동문 정광용 정동수 김시영 김종권 문진영 오준행 조희수 조명수 안영욱 장형 김시권 최창식 현정식 고삼규 최기열 심문보 함영목 강경민 이영민 신선균 김용기 허승무 박종건 김호상 조덕현 이재율 이상수 임창수 이지현 김한기 이운태 김범선 장대식 김충열 오경환 임현석 최광서 설현중 박종성 정수환 김형기 신성규 안혁 윤재규 고석희 장병오 노희석 김상수 한원희 문영석 김진호 김남경 김덕수 김인호 박정범 정기영 서동성 김종석 박충희 진재철 김영일 진기서 박현회 도민선 김용길 최현호 김태우 박춘석 박인 이정하 이귀진 임두순 오양환 조성익 이동욱 이일섭 이기흥 김종택 김일태 정삼모 권순길 이충화 백장현 이병국 정성안 양도원 박용석 김준식 이한석 김영만 김태희 김진호 김상수 윤여성 황순선박경윤 황영석 홍사흥 강영석 최동규 구자경 박승전 김동훈 정진석 이상행 이정철 김솔 박선건 곽동대 정종훈 김종무 조현정 최종엽 이종화 김기달 박동구 강대선 김태호 허유 박남규 이명신 황상필 권형안 천공신 박종인 임철수 두병관 조일연 한동현 고영훈 김성수 천호필 이제범 박일훈 심재정 이용오 조영태 이주원 엄홍원 성경식 홍종수 함도경 전종철 장영 곽재희 이연우 김기홍 배연해 이춘희 김수 한경우 이광섭 이필진 이상원 김진원 전병돈 조상룡 송춘헌 이근우 곽경희 김병섭 박민수 박상희 김정훈 송문환 남수영 이우범 구자환 최동기 서형민 주영도 김성준 김문성 정승태 박동균 문병휘 정선철 김근호 이갑수 이동규 국동현 하종식 권오영 윤충용 김경채 김상훈 김형주 김동호 이상봉 정진수 나기환 서상석 이문영 정원실 김주성 서덕화 김군섭 소재혁 이우실 유한철 이명현 김해기 윤영석 이광호 이병주 김지식 박경훈 마종헌 조문익 엄재홍 박태관 채정진 임상수 손준호 송재명 김진룡 조재훈 조정평 류정웅 이종천 주지안 임승록 홍성덕 김성오 김육남 백순근 김동호 강원영 박만석 이광진 김선중 홍양표 양승혁 김동욱 김일섭 김대경 조대복 정찬수 송태철 공재석 최웅길 심규성 김재현 조석신 박성철 김건우 김관현 이혁재 조일제 서원교 김상두 박동근 최기영 이강덕 박정준 김영석 안재경 김종은 강준구 조병주 전용권 김광식 한봉구 윤인철 동승철 조국형 전수진 윤용길 임동진 송순철 김상회 최재본 오윤수 이석수 임용천 정한청 엄의호 유재정 이병목 김팔영 김인중 김진모 정광세 문철진 정재환 조종현 박지헌 김상근 서문웅 곽태수 오경식 김세진 이찬우 임찬수 선주대 임종호 김종석 박봉우 윤기봉 이병수 유재상 성재경 김태윤 김승배 백승필 김형준 이종배 공준배 김태훈 민재홍 김병기 전기수 심두연 김병준 장석용 장진영 맹길재 성창락 김명욱 김훤호 강성식 김성철 조판기 조두현 배상곤 김창식 안정모 조재현 김수형 선종천 이경헌 석홍동 이충호 김경식 안영식 정은래 김남권 안두훈 오준환 한승만 진해동 김봉섭 고상호 고병권 이정석 이주상 박상평 최성율 김응수 강양은 정현종 고영문 조영배김영철 전인철 정우경 박근성 최태영 김영철 조광열 박기용 김상현 강성재 황병순 반기혁 박상견 김용하 이상진 이동현 김두찬 신상돈 이구학 손기창 김종근 김정수 이장원 김동규 김영길 황석진 전하현 김만순 권정주 김세종 이원필 신승철 김용후 이덕영 서종권 방용주 라종복 허봉 오세창 임원성 김인원 김우종 이부호 한윤구 김성일 이기철 이팔형 김기전 장향만 김명기 김영민 권영신 구형환 남병언 이일선 김동훈 박주완 김오영 이병훈 백경복 주우언 이창희 이영우 채수원 이정택 심상보 김근모 이승용 임헌갑 문제찬 하보람 김진하 민재홍 김교욱 우상진 손성창 오상훈 전성철 김명호 오정균 정종원 안지훈 이진재 박이규 이주봉 김영곤 김정곤 이재복 신명승 김재욱 김대중 서병훈 고정호 최현석 손인환 박혁 김인권 이강연 김창선 박재현 이홍준 이기홍 김화섭 구기룡 박정기 조명식 김진국 김정봉 남진호 박영섭 김준태 선용락 이세진 이민우 여광진 장현제 임춘흥 이강성 한은철 김윤철 윤정섭 윤의석 진광범 조은수 송구영 김현준 진용준 송금영 김혁 김석환 황중택 장희재 박종권 김효직 이규진 이남재 최중균 박용일 김원익 이해선 김필수 장휘주 이호정 심선용 신경호 정병록 김만수 이당영 이종화 나정현 이덕구 유재호 윤영조 길현섭 이점신 서동훈 최석진 이진수 정연규 조규정 박상진 장동원 홍기정 추연청 정호 안종락 최정민 최병룡 위상환 권대웅 이현호 이승목 김선태 우동교 안수 이정주 민현준 신명기 유인석 유종상 김선우 김경호 김윤상 김양근 이동석 김규태 우희권 고갑주 이한신 최수상 최원선 윤학노 김성수 박규식 임헌수 이승용 박성철 강형원 김형근 이경엽 이상현 ●1시간 00분대 김용남 박기원 권백규 홍만규 박록삼 양재도 최재근 박남기 김진현 김준 고동호 신동우 정해선 김의택 박영배 이수호 나양주 이만섭 황영록 황병민 정기병 이정수 김흥태 이민호 한광우 김용덕 라권상 김재욱 임주훈 엄대용 송희수 김석원 김규영 신인섭 오재훈 최정욱 남동수 임동범 김찬회 홍성곤 윤정열 이상묵 백보현 최규진 이동수 진주태 김희진 이동수 윤성희 한광필 김옥삼 윤국진 안기훈 박완용 김종완 이흥배 나승수 조양규 김희홍 조태호 김명규 신현민 이정훈 오재영 조영원 임병수 박명근 김형일 전석복 이규원 김대진 김수창 장하영 윤병원 임시근 김해진 유승배 한차동 김진철 서진수 김성용 주원석 박찬호 김규호 소순천 전용현 하상혁 강창수 박종학 정윤걸 김형열 채경수 서태석 김화규 이재석 육희수 김순동 박준수 박경민 이상범 황재완 주한수 박종완 정용준 이상춘 김시종 최성오 이영권 김복희 김동원 맹용주 채희수 이정훈 김진우 김성렬 강태성 손영진 김석권 이기영 변도영 김용호 강정구 장지연 조광훈 한일행 이숙주 양병국 조운제 문재식 김홍조 정태형 허철운 손광현 선해국 최향산 남조웅 조평연 정종국 이호익 박종석 윤옥석 박승룡 로버트 맥케인 황의성 나종주 최삼현 황준호 고무영 박광종 노원근 구달회 서용우 이상훈 홍순우 유항열 박세호 김종민 이덕영 김규형 유문기 박우신 이동신 변국석 고덕현 이상현 김종구 정광호 김성진 조혜성 이창진 지정규 김경환 최유석 김향 허을범 김광영 김낙은 조정찬 라상천 최창현 제경영 김익성 신봉호 박주승 황규상 박영훈 한춘길 곽순홍 배진용 이규천 정판용 주양선 주하민 이주헌 신동석 박홍근 김선홍 김민형 임형빈 최수봉 김성진 황윤길 이기영 이지연 정성철 이양돈 서창일 주동원 원형철 위주련 한승철 박만호 박재일 심경섭 이호경 천덕주 이성원 서숭원 최정민 구강모 김태균 유건용 남문호 장시중 양일웅 전준우 송규홍 하승용 최영천 정경호 박영종 최금성 이철호 이현철 강영기 김진성 김병국 김성근 이종일 김명철 유인규 김오석 강송구 김명훈 이남진 이찬선 조현수 이재형 김태섭 이영수 조치호 김재홍 김용태 조용호 박정건 박광우 박동서 강성길 주영대 최승인 박준호 박찬욱 전홍준 임형세 정광모 이동규 이동운 김해수 김순환 김호명 김동수 백은섭 정봉섭 이기도 정성호 정광조 최두영 김주한 김범진 정호진 박만석 송정윤 윤종호 모종률 고문순 박유권 최광경 장정현 김윤호 유두선 안진수 박용규 김성철 이유택 김해태 김매일 오병호 김순섭 윤지호 박정광 최석우 원경환 김철호 김종진 김성수 정광철 장국진 이수일 김태원 최상길 안상만 이성호유영화 김태훈 김선도 백형산 이희서 조성택 김동수 황세헌 진유식 성수원 이동헌 박영준 김동완 한철진 이창호 김진윤 김광호 김석래 이원담 김한욱 하성원 조병욱 박정민 조상혁 노동영 김승기 송길훈 최대일 조춘묵 서은석 민영택 김지수 정종영 류지한 조종택 윤호중 정영하 김형욱 정상훈 이인세 권오룡 유승원 신한승 김동식 박기룡 권오훈 박상규 이중근 설재경 이명우 홍성복 김완석 고행조 정규태 손종우 이상철 김수형 이형수 윤준호 이한우 김병윤 권명하 임동민 신현명 김영철 박학민 강기탁 박병희 김관수 이종성 이호훈 한영화 김정헌 윤종명 민기주 김창문 백동현 김진홍 이기호 김경민 윤재규 최원식 이상은 김길준 전진석 임우진 박성만 이창복 한기영 임의석 박원창 권태혁 고정규 홍진화 이진용 최영호 장경순 김현근 이창렬 이인철 김선광 손성삼 이우진 정종필 임경훈 이재원 이효상 변영수 박경민 박민기 채동욱 정해경 박순민 김창회 이원구 김경모 임기섭 정완호 한병준 ●1시간 10분대 유영헌 이경룡 김도한 박영운 조기호 오문현 천재호 김부선 이영호 백성준 김종인 이근찬 이운규 조운학 최방의 김경한 최문석 송인재 송영재 송만용 박영만 조갑대 김병옥 박윤호 권혁중 강기원 남상필 정동준 허승모 곽철환 신현우 서광용 염호태 정찬희 서정태 김석준 이경식 오원택 이종길 박옥규 전원호 김재범 박경환 황성태 강두식 장종호 김덕중 김천수 송영태 손락준 강수원 임기재 황종운 황춘상 신길준 이동수 이기환 김재현 이장욱 윤형중 김보영 윤지원 송종안 문태석 이명렬 최현호 박기범 이수익 전정석 김석이 김남식 박종택 이언성 전병복 배진호 오지훈 김세욱 박종배 조경섭 박철홍 한정희 정연국 박재윤 이동현 최진규 김성배 김홍락 이충수 신재웅 홍창식 김세현 안구현 주재열 허석만 고두균 최용훈 박상근 장원식 류태형 김진성 박종관 안병규 곽윤희 김창섭 김영구 이광석 최재홍 남기문 최종범 박성호 김세호 최길상 이영국 송정무 박혜순 이상욱 진선준 공영토 김한규 조기환 ●1시간 20분대 한정수 김기진 장정연 장승연 송준호 김광찬 김진영 홍종형 오명준 송정열 이수동 장석도 곽희철 심규심일보 박성준 김명국 이삼영 김창원 김광선 김식 유준호 이봉현 탁경균 김영진 김창현 박종하 한석봉 정성훈 ●1시간 30분 이후 김익주 한경신 신동옥 성하일 조성호 안용식 제갈용준 조상현 노용수 하상찬 김대기 박성태 이영록 전병선 최원오 류진성 박경근 강진모 최종민 이현호 정규진 강성찬 신광진 공영초 홍종철 오종근 김진준 김기영 유기선 양문근 유지훈 10㎞ 여자 ●50분 이내 조선희(40:46) 정채식(41:06) 김월수(41:21) 김정례(41:43) 이정원(42:08) 손영선(42:20) 배성은(42:25) 김태연(42:35) 박지영(42:40) 남은희(42:46) 윤연숙(43:20) 박순례(43:50) 정옥경(44:19) 송진숙(44:34) 강성자(44:34) 김여빈(44:36) 이원배(44:43) 서혜선(45:06) 박광희(45:12) 최송의(45:48) 김미경(46:48) 최진(46:53) 박형애(47:32) 이철순(47:50) 이윤옥(47:58) 박정옥(48:12) 박현주(48:19) 허승복(48:32) 김서례(48:43) 스테파티(48:46) 유정숙(48:46) 박현선(48:46) 신미화(48:47) 최회경(49:08) 차윤희(49:24) 김지숙(49:45) 박화춘(49:59) ●50분대 박희영 조미희 장은례 남궁용숙 박영숙이경주 조현진 김용란 박향순 이성미 심경옥 남궁양숙 김월순 송숙이 김장남제갈향 박광옥 이희자 이금숙 이미순 정은애 한선희 김춘자 김미심 이혜숙 김미숙 김은정 박수정 정영숙 박태숙 손은하 남명옥 배정 박은숙 임정분 봉혜종 홍소임 박옥희 김양희 이문숙 서혜경 이강신 정기선 이상양 장은영 백은희 이숙자 이경옥 조난희 이미옥 이미숙 김연현 정선희 유수정 이미희 최길숙 김아영 이호정 김기령 양연옥 손영숙 박옥련 박은영 박수영 이소영 신정숙 안현숙 최석자 김영길 백경민 신한순 김지숙 박미옥 박상희 원희영 문순옥 이은하 강순영 오정미 조은주 양유희 경자인 곽민지 이화정 서원주 오영숙 이숙희 김향란 김경단 차은주 국인화 김미영 조미숙 박순애 인선옥 백희숙 민혜진 허경숙 김복희 김현정 이명숙 정은주 공혜영 오연실 김인곤 최숙자 이은주 황숙현 장미혜 심선주 안양님 맹순자 유명오 박중영 변영애 오연심 이근자 이정심 김경남 김은실 황선순 이정순 정희자 이은미 김서운 지미라 최창원 김명숙 이진아 황미경유순덕 이애자 유정문 박수미 신훈진 김미숙 윤춘정 조희선 이광울 최광영 홍윤심 김은숙 오종월 임혜영 정하은 황선희 신수영 ●1시간 00분대 최경아 전미자 이순자 김성숙 이규숙 김화영 김세희 이행숙 김화숙 조효진 송석자 김기순 임완규 김인숙 송복순 김창미 오수자 오민자 이현순 이우영 김남선 박성원 정명화 손백희 서정미 임미라 김종선 이미경 이정효 백선주 이경용 임미량 오현주 문순이 김유정 최현숙 이선아 신길자 이종필 안영주 최경자 이정애 전덕희 최정희 이순희 임혜자 김경희 박차수 김송애 길명숙 정은숙 이현경 김수진 최영희 황수진 이지혜 원선영 이혜정 손혜진 김진향 권희정 김계숙 김미정 진승희 정효숙 신희경 김경자 오영주 양현화 이성춘 고성순 신영숙 김정은 안진숙 김연희 선순애 이현숙 박은자 백영자 성미진 이정숙 권영애 김만선 정미경 손지희 권기성 이정재 김태현 이미숙 김미혜 정기종 조은영 손영애 한희수 안명희 송선심 유청자 김미대자 김순희 이재경김연미 허진미 유은희 정미선 김유경 고영아 김미숙 유남숙 서광자장영자 진덕희 김화자 김옥희 박미숙 오희영 전계숙 박명자 김유경 고유은 박영휴 박은영 박정연 김종선 황미숙 이성녀 정승은 장인희 이숙자 김현경 전수진 변연경 조나연 심경숙 이남순 이미정 함평희 정영실 이진영 김진순 박현아 김혜령 남보라 박신영 김선미 이말선 김명임 박인영 허영숙 노수경 김은미 권우정 김지숙 김미향 이정순 송경숙 김영란 정숙희 고윤정 유현숙 김혜원 김혜일 조영임 심재용 이소윤 변화순 조미 김정자 이정애 길민경 김민선 한윤경 김순심 전선희 김수자 강미자 황재숙 이명숙 윤분수 임현미 박욱 김미영 박영임 남선경 공희 강효선 김송현 안경화 조주현 이정림 김연정 고소미 오미영 이진경 신은영 홍영미 이영희 장인숙 강인화 이향희 강권숙 최은묵 김경지 김현애 차명란 백지현 정은숙 강수민 김옥란 박새로와 권기영 이순자 박미경 최미화 유현주 박용란 김효선 조옥희 김자윤 오선미 김선옥 김미정 김승미 박정선 이혜숙 윤지현 조경숙 이애란 조용자 조선순 김진 유진희 설재희 신혜숙 ●1시간 10분대 양순경 임성원 최송희 김남희 지영애 윤정숙 김형선 박서영 임현영 김동숙 인선희 김윤정 이주연 이상연 신명숙 김재희 김성희 이선희 임수연 이미진 양현미 임정희 고유선 남일수 이종숙 홍주연 남지형 권혜정 김민자 홍윤선 손병미 권순희 이미자 허진숙 이성희 이난용 정순화 이순자 손유경 연옥 임영자 임나형 허미은 박영숙 홍은경 윤봉순 남봉순 박수정 김순림 안재하 정해진 박현자 진수경 신현주 주선영 김진수 임성남 성희 황정옥 채옥선 조경옥 김선 신은순 권합순 조정옥 민지현 배지영 김재영 정은이 최선미 함연자 이선혜 정미연 지순영 김영자 이공균 김경순 김희정 변정림 김미영 서정심 강정애 김경은 박현주 황보기영성지원 이현경 신민정 신은실 최수연 김지현 이고은 이매분 박혜경 이진희 김수진 신영례 윤덕 이희승 박동림 이상숙 최희권 조순래 김희정 우해량 김연실 장순보 김현정 박선영 ●1시간 20분대 우정식 한예름 심순덕 박재선 이계순 홍순심 서정화 김용회 박종미 김아름 김혜경 정지현 김경주 심영희 홍덕화 김선영 한미숙 김지은 김진미 박수경 오정은 김인주 정영숙 송정현 이명신 박수진 유풍형 김나영 양현경 이혜영 김가희 오경란 윤보미 ●1시간 30분 이후 김유진 이미란 박명순 양경화 이선경 김은정 이정수 최향숙 민미경 석종희 오순원 이주연 최연정 이영선 이정애 최병은 김현숙 김미란 정금 김영선 이혜정 도장현 박선형 김정란 김두이 백정자 신수진
  • 쿨레이사격 동호회 엿보기 / 타당~ 타당~ 스트레스를 쏴라

    지난 11일 오후 3시쯤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종합사격장.10여명의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선에 올라선 클레이사격 동호인 모임 ‘타이거클럽’의 한 회원이 전방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호흡을 가다듬은 뒤 “고.”라고 외치자,피전(진흙으로 만든 접시 모양의 표적,비둘기를 날려 맞춘 것에서 유래)이 힘차게 공중으로 솟구치며 날아올랐다. ●지름 11㎝ 날아오르는 ‘피전' 맞추기 독수리가 먹잇감을 노리듯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피전을 쫓는 시선.때맞춰 방아쇠를 연달아 당기자 “타당,타당,타당∼”하며 귀청을 때리는 총소리와 함께 날아가던 피전들이 깨져 산산조각나 흩어졌다.사수의 얼굴은 묘한 쾌감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린 듯한 모습이었다. “내가 쏜 탄환에 맞아 산산조각나는 피전,쏴∼하게 코끝을 자극하는 화약 냄새,가슴 속으로 전해지는 짜릿한 쾌감과 전율….이때 느끼는 감정을 실제 사격을 해보고 느껴봐야지,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레저 스포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클레이사격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는 것같아요.” 경력 10년이 넘은 타이거클럽 총무 서만석(44·변호사사무소 사무장)씨는 “클레이사격은 피전에 온통 신경을 쓰다 보니 정신 집중 훈련이 되는 데다,어느 방향으로 나올지 모르는 피전을 맞혔을 때의 그 통쾌한 기분까지 취미 활동으로는 그만”이라고 말했다. ●동호회 전국 50여개… 마니아 3만여명 현재 클레이사격을 즐기고 있는 마니아들은 전국적으로 3만여명.이들 대부분은 클레이사격 동호인 클럽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동호인 모임은 서울 타이거클럽을 비롯해 포털 사이트 다음카페에 있는 ‘클레이사격클럽’ 등 전국에 50개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1993년 결성된 타이거클럽의 회원은 20여명.연령층은 30대 초반부터 50대 중반까지이며,직업은 자영업·개인사업체 대표·회사원 등 다양하다. “클레이사격은 혼자할 수 있고,시간의 제약이 없어 아무 때나 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죠.” 지난해 4월 입문,마니아가 된 김태기(48·자영업)씨는 “사격하는 동안 온통 피전에만 정신을 집중하게 돼 모든 시름을 잊게 된다.”며 “특히 클레이사격이 맑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이뤄지는 만큼 기분도 매우 상쾌하다.”고 말한다. ●“순간 판단력 좋아져 자신감 커져요” 입문 3년째인 정성영(31·서울 지하철공사)씨는 “클레이사격을 시작한 이후 순간적인 판단력이 좋아져 무슨 일에든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총기를 다루는 데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다 보니 직장 일도 꼼꼼히 처리하는 등 직장 상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거들었다. 귀족적이며 색다른 레저 스포츠이고 별다른 장비를 챙길 필요가 없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끄는 요인들이다.5년 경력의 김경민(30·대한통운 국제물류)씨는 “군대에서 사격을 잘 했다고 해서 클레이사격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며 “처음 총을 잡아보는 여성들이 군 출신 남성들보다 더 좋은 점수를 얻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 번 도전해보라.”고 권한다. ●군대사격과 달라 실력 뛰어난 여성 많아 “총을 쏘기 전 사선에 섰을 때는 겁이 나고 무서웠지만 피전을 적중시켜 깨뜨렸을 때는 야릇한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 회사 선배의 권유로 처음 사격장을 찾았다는 윤석영(25·여·대한통운 국제물류)씨는 “비록 한두 발밖에 맞히지 못했지만 기분만은 짜릿함 그 자체였다.”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배워보겠다.”고 다짐한다. 윤씨의 회사 동료인 양연화(28·여)씨도 “TV 드라마와 CF 등에서 클레이사격 장면을 봤을 때 귀족적이고 뭔가 이색적으로 비쳐져 동경해왔다.”며 “오늘 총을 쏴 보게 돼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글 김규환 기자 khkim@ 사진 이종원기자 jongwon@ 나도 한번 배워봅시다 클레이사격은 시속 60∼90㎞로 날아가는 피전(지름 11㎝,무게 110g의 진흙 접시)을 산탄(霰彈)이 장전된 총으로 쏘아 깨뜨리는 레저스포츠.산탄 총의 길이는 76.2㎝,무게는 3.8㎏.구경은 18.5㎜이다.클레이사격은 실탄 1발을 쏘면 360개의 매우 작은 탄환이 나와 피전을 깨뜨리기 때문에,조준을 정확하게 하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맞힐 수 있다.20m가량 떨어져 날아 오르는 피전을 맞힐 때의 산탄 반경은 30㎝쯤 된다.체력을 크게필요로 하지 않아 성인이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고,사계절 언제나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클레이사격의 교육과정은 크게 2단계로 나뉘어진다.1단계는 20m 거리에서 똑바로 전방으로 날아오르는 피전을 맞히는 기술을 익히는 과정이다.주말에 2∼3개월 정도 익히면 사격의 감각을 잡을 수 있어 어느 정도 총잡이 흉내를 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른다. 2단계는 왼쪽과 오른쪽,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채 튀어오르는 피전을 맞히는 테크닉을 배우는 과정으로 4개월 정도 걸린다.이 과정이 끝나면 취미생활로 라운딩(5개 사선에서 25발 사격)하며 제대로 클레이사격을 즐기는 수준에 도달한다. 클레이사격을 배우려면 서울 태릉 국제종합사격장·인천 사격장·경북 문경 사격장 등 전국 10여곳의 사격장을 찾으면 된다(표 참조).가격은 25발 기준으로 2만 8000원.초보자의 경우 25발을 구입하면 사격 전문가가 옆에서 기본적인 사격법 등을 가르쳐 준다.클레이사격을 하는 총의 가격은 300만원 이상. 김규환기자
  • 패스21 “새로 뛴다”/ ‘윤태식게이트’ 기술로 돌파 美기업서도 60억원 투자 약속

    2001년 10월 25일은 벤처기업 리얼아이디 테크놀러지(옛 패스21) 직원들에겐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창업자 윤태식씨가 수지 김 살해혐의로 출근하다 검찰에 긴급체포된 날이자 사우디아라비아의 A.F.E.C.사와 1억달러 규모의 생체인식 솔루션 수출 계약을 한 날이기 때문이다.창업자는 16년전 아내를 살해하고 간첩으로 몬 추악한 범죄자로 드러났으며 정·관계까지 이어진 주식 로비는 ‘윤태식 게이트’로 불리며 다섯달동안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회사이름 ‘리얼아이디 테크놀러지'로 하지만 패스21은 망하지 않았다.지난해 4월 윤씨가 보유한 42%의 회사 지분 31만주와 특허권을 스포츠 마케팅 회사 피코코 사장 김경민(43)씨가 93억원에 인수하면서 리얼아이디 테크놀러지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서울 서초동에서 논현동으로 이사하면서 패스와 관련된 것은 모두 버리고 새 회사로 거듭났다.이 과정에서 70여명에 달했던 직원숫자가 30여명으로 줄어드는 구조조정도 이루어졌다. ‘윤태식 게이트’가 진행되는 동안 그만 둔 직원은 5명 남짓이었다.창업자의비리가 속속 밝혀지고 하루에 기자 70여명이 회사를 드나들며 취재하는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직원들은 패스21이 기술력을 가진 회사라며 버텼다. ●올해 매출액 80억원으로 급증 전망 지난 3월6일 리얼아이디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투자기업 PHI로부터 500만달러(한화 약 60억원)의 투자를 약속받았다.PHI는 리얼아이디의 지분 51%를 소유한 대주주가 됐고,3년간 현 경영진의 경영권도 보장했다.요즘 리얼아이디는 경력직 개발사원을 모집중이다. PHI가 리얼아이디에 투자하게 된 것은 2001년 63억8700만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4억4100만원으로 떨어졌지만 올해 80여억원으로 예상될 정도로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패스21 사건은 벤처업계의 도덕성을 묻는 계기가 됐다.김경민 대표는 계약이 성사되기 전에는 절대 뻥튀기해서 발표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윤태식 게이트’ 이후 벤처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은 거의 끊겼다.하지만 직원들은 정부의 지원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사우디 지텍스 전시회서도 호평 요즘 리얼아이디는 중동 특수를 누리고 있다.9·11테러 이후 보안에 관심이 높아진 중동 지역에 바이오인증 휴대전화,센서,개찰구 등을 대규모로 수출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린 중동지역 최대 정보통신기기 및 솔루션 전시회인 지텍스(Gitex)에도 참가했다.기간 내내 매일 5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전시회가 끝나고도 직원들이 체류하며 수출 계약을 맺고 있다. 농협 현금카드 위조,대우증권 법인계좌 도용 등의 대형 금융사고도 매출로 이어졌다.사고가 터질 때마다 은행,보험사들의 문의가 빗발쳤다.우리은행에는 앞으로 2500여개의 지문으로 인식하는 현금지급기가 보급될 예정이다.현재 시험가동중인 지문 인식 인터넷 뱅킹도 곧 상용화되며 창구거래에도 지문 인식이 확산될 예정이다. 국내 생체인식보안시장은 2000년 221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620억원으로 성장했으며,올해는 885억5000만원,2004년 1158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도 지난해 210억원에서 2005년에는 505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잠재력이 큰 성장분야이다.리얼아이디 직원들은 “우리가 기술력이 없는 유령기업이었다면 벌서 공중분해 됐을 것”이라며 “한국의 생체 인식 기술은 세계 수준으로 우리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해사 첫 여성장교 21명 배출

    최초의 해군사관학교 출신 여성 장교들이 배출된다.13일 오후 경남 진해시 해사 연병장에서 열리는 제 57기 해사 졸업·임관식에서 졸업생 182명 중 21명이 그 주인공이다. ‘금녀(禁女)의 집’이었던 해사측의 여학생 수용 방침으로 지난 1999년 여성으로는 처음 입학한 이들은 당시 5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쳤으며,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 임관이란 기록을 세우게 됐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 상을 받게 되는 수상자 8명 중 안효주(국제관계학과) 생도가 국무총리상,김옥희(정보통신공학과) 생도가 유엔사령관상을 받는 등 여생도가 4명이나 포함돼 있다. 이밖에 이번 졸업생 중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창현(국제관계학과) 소위는 여동생 이현주 생도가 해사 해양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다. 졸업식에서는 이밖에 강운석(전기공학과) 생도가 국방부장관상,김경민(전자공학과) 생도가 합참의장상,김견(외국어학과) 생도가 해군참모총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 김두한·시라소니 아들 만나

    일제시대 등 한때 우리나라 최고의 ‘주먹’이자 영원한 라이벌로 명성을 날렸던 고(故) 김두한씨와 ‘시라소니’ 이성순씨의 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김경민(49)씨와 이의현(45) 목사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근처에서 열린 ‘백야 김좌진,의송 김두한 미공개 사진전’에 나란히 참석했다. 김씨는 “많은 영화에서 아버지를 단순한 액션스타로 묘사했다.”면서 “진정한 모습을 기리기 위해 미공개 사진 30여점을 포함,100여장의 사진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목사는 “당시엔 아버지가 ‘형님’이었지만 아들들 사이에선 나이 때문에 순서가 뒤바뀌었다.”며 친근함을 표시했다. 사진전에는 TV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역을 맡은 탤런트 김영철씨가 출연진 20여명과 함께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박지연기자 anne02@
  • 물리올림피아드 한국종합 2위

    인도네시아 덴파자르에서 열린 제 33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대표팀이 금 4개,은 1개로 이란(금메달 5개)에 이어 중국과 함께 종합 2위를 차지했다. 30일 한국과학재단에 따르면 세계 66개국 4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30일 열린 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은 권오경·김경민·김한영·박준하(사진 왼쪽부터·이상 서울과학고 2년)군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전원이 입상해 대회 참가 10년만에 처음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7월 19일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 4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금 1개,은 5개로 종합성적 6위를 기록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기고] 제주 국제도시와 해양안보

    해군은 16∼17일 제주항에 정박한 비로봉 함상에서 각계전문가들을 초청,‘제주 국제도시 개발과 해양안보’라는주제로 함상토론회를 가졌다.토론회 참석자인 한양대 김경민(金慶敏·국제정치학) 교수의 ‘제주 국제자유도시의 안보적 과제와 해군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간추렸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2010년까지 중·단기 전략과 2011년 이후의 장기 전략을 짜서 이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본격적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개발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지난 99년 한 해 370만명이었던 관광객수가 2010년에는 940만명으로 늘어난다.연간 수입도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서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기위해서는 안전하고 평화적인 도시라는 보장이 중요하다. 다음은 미국 태평양사령부의 한 정보간부가 한 말이다.“태평양 방어전략은 하와이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샌프란시스코,동쪽으로 일본의 요코스카항을 거점으로 하늘의 위성 네트워크를 종합해서 감시하는 것이다.그런데 태평양을지키는데가장 곤혹스러운 일은 함대의 이동이나 전략 항공기를 추적하는 일보다 해양에서 일어나는 해적행위나 마약밀매,테러감시 등이 더 부담된다.”이런 일들은 워낙 순식간에,은밀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추적이 용이하지 않아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정보수집 능력을 갖춘 해군력과 해양경비단,해양경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특히 먼바다로부터 침투하는 불순세력을 물리치고 검색하기 위해서는 첨단 장비를 갖춘 해군력이 절실하다. 1982년 4월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의 원자력 잠수함이아르헨티나 순양함을 단 두 발의 어뢰로 격침시켰는데,아르헨티나는 그 당시 미국의 정찰위성이 영국에 순양함의위치를 알려줘 격침당했다고 발표했다.반대로 영국 구축함이 아르헨티나 공군기에서 발사된 엑조세 대함 미사일에격침된 것도 소련이 위성정보를 아르헨티나에 제공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해군 정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첫째,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이지스함 구비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돼야한다.해양방어를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보획득 능력이 탁월한이지스 체계를 갖춘 함정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둘째,해양방어뿐만 아니라 해저방어도 중요한 만큼 잠수함 추적이탁월한 대잠 초계기 P-3C의 확충도 병행할 일이다.해군은현재 10기 미만의 대잠 초계기를 보유하고 있는 형편이다. 셋째,우리는 아직 정보수집 능력이 부족한 만큼 미국과 일본 등을 상대로 정보공유 노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좀 더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외교가 필요하다.우리가 독자적인 능력을 갖추려면 시간과 경비가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이다. 넷째,이지스 체계를 구축하더라도 제대로 된 위성정보 없이는 제대로 된 정보 수집이 불가능하다.민간위성을 통한정보 수집이 필요하다는 얘기다.2004년 우리는 군사위성에 버금가는 인공위성을 보유하게 되는데 위성만 보유해서되는 게 아니라 사진을 판독하고 목표물을 해석하는 감식전문가들을 시급히 양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김경민 한양대 교수·국제정치학
  • 패스21 새 경영인에 피코코 김경민사장

    윤태식 게이트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생체인식 벤처기업 패스21이 새 경영권자를 찾았다. 패스21은 구속 수감중인 대주주 윤태식씨가 보유한 회사지분 42%(31만주)를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인 피코코 김경민(金耕民·42) 사장에게 매각했다고 16일 밝혔다. 새 대주주 김씨는 재일교포 기업가들로부터 인수대금의 60%에 달하는 투자펀드를 조성,윤씨 소유의 지분과 특허권5개를 93억원에 인수했다.패스21 주식이 장외시장에서 4만∼5만원대에서 거래되는 점을 감안,주당 인수가격은 3만원으로 산정됐다. 피코코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월드컵 라이선스계약을맺고 국내에서 순금 열쇠고리 세트를 판매하는 스포츠마케팅 업체다.자본금 4억원에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김 사장이 지분 75%를 갖고 있다. 김 사장은 “사업전망이 밝다고 판단해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 말많은 FX ‘지상청문회’/ “차세대機 기술습득 디딤돌로”

    국가예산 5조 8000억원을 들여 첨단 전투기 40대를 도입하는 차기전투기(F-X)사업이 오는 19일 최종 기종선정을 앞두고 있다.미 보잉사의 F-15K와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에대한 2차 평가작업이 마무리되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2005년부터 실전에 배치될 예정이다.그러나 F-X사업은 지난해부터 시민단체와 학계,군 내부에서 평가과정의 문제점,외압의혹이 제기되더니 최근 사업연기 주장마저 나오는 등 혼선과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게다가 문제제기는 있으나이에 대한 적절한 규명노력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갈수록의혹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에 따라 대한매일은 지난 12일 이 사업의 실무책임자인 최동진(崔東鎭) 국방부 획득실장과 김경민(金慶敏) 한양대 교수,차두현(車斗鉉) 국방연구원(KIDA) 선임연구원,이태호(李泰鎬) 참여연대 정책실장등 4명을 본사로 초청,그동안 제기된 각종 문제점을 놓고지상 청문회를 가졌다.특히 최 획득실장은 그동안 시민단체의 해명 요구에 대해 “평가작업이 끝나지 않아 공식적인 자리에 나서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이날 대담에 참석,최근 F-X사업에 대한 감사청구권을 제출한 참여연대 실무자와 처음으로 얼굴을 맞댔다. ●최동진 획득실장= 차기전투기(F-X) 사업은 예정대로 이번 주에 2차 평가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2차 평가에는 21명의 전문가 평가단이 참여한다.‘정책적인 고려’가 판단기준이지만 난상토론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태호 정책실장= 1차 평가결과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점이 많은 상태에서 2차 평가를 강행하는 것은문제가 있다.평가과정의 공정성 논란,외압의혹 등을 국회차원에서 규명해야 국민이 납득할 것이다. ●김경민 교수= F-X사업의 성패는 우리가 독자적으로 전투기를 개발하는 데 있어 얼마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느냐에달렸다.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전투기를 공동 개발,생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치열한 경쟁으로 이왕 4개 기종간에 외교적 마찰까지 빚고 있는 마당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아울러 차차기 전투기에 대한 개발 계획이 전무한 것도 문제다.협상과정에서 “다음번에도당신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식으로 장기계획을 요구한다면 보다 유리한 조건을 받아낼 수도 있다. ●최동진= 전투기는 전략무기다.일반 가전제품이 아니다.문제가 있다고 지금 그만둘 수는 없다.협상과정에서 우리가전투기를 사주는 대신에 판매국이 우리 물건을 되사주는절충교역 비율을 70%까지 높였다.더 좋은 조건에 대한 욕심이 난다고 F-X예산 5조여원 가운데 3조 5000억원 이상을 우리 물건으로 되사주는 파격적인 절충교역조건을 포기하란 말인가. ●차두현 선임연구원= 미 F-15K에 대해 국민 감정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다.국방부가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고 신형인 프랑스의 라팔을 제쳐두고 구형을 사려한다는 의식이팽배하다.그러나 이런 반미감정 때문에 국제적인 무기구입의 룰이 깨지면 안된다. ●이태호= 반미감정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과거 KF-16과F-18A를 고르는 과정에서도 각종 로비와 비리가 드러나지않았나.이번에도 평가방법에 대해 의심스러운 구석이 많은데 어떻게 대충 넘어갈 수 있나. ●김경민= 분명한 것은 F-15K가 항간의 소문처럼 ‘썩은 전투기’는 아니라는 점이다.그러나 레이더와 스텔스 성능이 경쟁기종인 라팔에 비해 떨어진다.태평양전쟁에서 미드웨이 해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의 제독은 “우리가 일본보다레이더를 먼저 개발했기 때문에 이겼다.”고 말했다.그만큼 레이더가 중요하다는 얘기다.라팔은 일본이 개발한 우수한 성능의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다. ●최동진= F-15E는 현존하는 최강의 검증된 전투기다.현재쓰이는 개량형은 지난 88년에 나온 것이다.4개 후보 기종은 공군에서 요구하는 ‘작전요구성능(ROC)’을 모두 만족시켰다.게다가 미국의 F-15E보다 적외선,레이더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F-15K다.F-15K는 평가 과정중의 하나인 ‘워게임’에서 러시아·중국의 차기 전투기인 Su-35와 일본의 F-2급 전투기보다 낫다고 평가됐다. ●이태호= 지금은 가장 우수할지 몰라도 앞으로 10∼20년뒤에는 처지는 것이 사실이 아니냐.미 공군도 2004년 10대를 새로 구입한 뒤 더 이상 F-15E를 사들이지 않는다고 한다.이렇듯 수년내 단종이 되면 부품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차두현= F-15K는 2030∼40년 이후에쓸 전투기가 아니다. 당장 2005년부터 들여와 2020년까지 주로 사용할 전투기다.라팔이 제공키로 한 ‘전자식 레이더’는 이미 개발된 게 아니라 2008년에 개발,장착하겠다는 것이다.지금은 보편화된 휴대폰의 CDMA방식이 초기에는 아날로그핸드폰보다성능이 못했던 점을 상기하면 반드시 전자식이 레이더가우수하다고 보기 어렵다. ●최동진= 레이더 문제를 따진다면 F-15K는 동시에 표적으로 적기 10개를 잡지만 라팔은 40∼50개를 잡는다.하지만동시에 교전할 수 있는 능력은 F-15K가 8개인 반면 라팔은 4개에 불과하다.라팔의 레이더 포착범위도 알려진 대로 360도가 아니고 수평 ±60도,수직 ±50도에 그친다.서로 장단점이 있다. ●이태호= 당초 4조원이던 사업 규모가 마무리 단계에 가면서 1조 8000억원이나 추가됐다.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이에 대한 국민적 사전동의 절차가 없었다는 것은 문제다. 게다가 납세자 입장에서 6조원에 가까운 세금을 들여 사온 F-15K를 20년 타고 버린다면 누가 동의하겠나. ●최동진= 미국은 이미 생산한 F-15시리즈 1500대분의 부속품을 보유하고 있다.전투기가 제대로 운용되려면 400∼500대 정도는 생산돼야 한다.이 점에서 라팔은 자국 프랑스에서 11대가 운용되고 있으며 향후 도입계약도 67대에 불과하다.그래서 동남아시아 시장을 집중공략하고 있는 것이다.솔직히 부품의 단가가 오르거나 공급이 중단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라팔이 더 크다. ●김경민= 최근 F-15K에 장착될 엔진을 놓고 프랫 앤드 휘트니(P&W)사와 제너럴 일렉트릭(GE)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이미 GE사의 엔진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들린다.전세계 1500대의 모든 F-15시리즈가 P&W사의 ‘F100-PW-229’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데 왜 F-15K만 GE사의 엔진을 장착한다는 말이 나오나. ●최동진= 전투기 기종을 확정하지도 않았는데 F-15K의 엔진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다만 GE사 엔진도 F-15K에 장착해 3000시간의 시험비행을 해보니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공군으로부터 받았다.우리가 보유한 200대의F-16 전투기는 두 개사의 엔진을 절반씩 나눠 장착했다. ●이태호= 차기전투기를 도입하면서 절충교역의 비중을 70%까지 끌어 올린 것은 잘한 일로 평가한다.그러나 다른 평가항목의 가중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1차 평가과정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개하면 오해를 벗을 수 있는 것아니냐. ●최동진= 세계적으로 무기도입의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예가 없다.평가항목중 ‘군운용적합성’과 같이 전투기의 예민한 성능과 관련된 군사기밀이 많다.그리고 처음부터 비공개를 약속했기 때문에 공개는 불가능하다.기종평가는 전문가들이 기준을 만들어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을 거쳤고,또 전문가들이 수백개의 세부항목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평가한 내용이다.믿어야 한다.일반에 대한 공개는 어렵지만 비공개 청문회나 형사상 필요하다면 언제든 제출할 각오가 돼 있다. ●차두현= 미국에 대한 국민 감정이 안 좋다는 것은 안다. 기술적인 문제는 눈치를 보지말고 꼼꼼히 따져 국익을 앞세워야 한다. ●이태호= 프랑스의 라팔은 파격적인 기술이전과 절충교역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중치(11.99%)를 낮게 설정해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최동진= 라팔이 주겠다고 한 기술의 95%는 현재 개발된기술이 아니다.계약조건의 한 예를 들면 첨단 항공기술을이전시켜 주기 위해 “국내 연구진을 자국 대학원에서 얼마간 교육시키도록 하겠다.”는 등이다.반면 F-15K는 기체 후미부에 대한 생산기술을 우리에게 이전,우리가 납품토록 하고,아울러 판매에 대한 독점권도 주겠다고 했다.기술이전 조건 등이 우리에게 얼마나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따질 문제다. ●이태호= 공군의 평가 부단장이었던 조모 대령이 외압의혹을 제기했는데,왜 외압에 대해 수사하지 않나. ●최동진= 조 대령 문제는 법정에서 시비를 가려 줄 것이다.다만 조 대령이 모든 평가과정과 결과를 다 아는 것처럼말했는데 체계상 그럴 수가 없다.조 대령은 340여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있는 46명의 전문가 중에 한사람일 뿐이다. ●이태호= 조 대령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믿는다.최근한 매체가 예비역 장성과 장교 2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조 대령의 행동을 ‘소신에 의한 순수한 행동’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43.2%나 됐다.‘국방부 결정에 대해 공군이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도 60.9%다. ●김경민= 차기 전투기는 국가방위를 위한 전술적 차원을넘어 주변국가를 상대로 우리의 전략적 위상을 높여줄 수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중요하다.이번 F-X사업뿐 아니라 차차기 도입사업에 대한 계획을 만들어 이를 국가외교적으로 활용한다면 그 가치가 클 것이다. 정리 김경운기자 kkwoon@ [국방부 획득실장 최동진]▲육사25기(58·예비역소장)▲제30기계화보병사단장 ▲육군 전력기획참모부장 ▲조달본부장. [한양대 교수 김경민]▲미 미주리대 정치학박사(48) ▲국제정치학회 이사 ▲저서 ‘부활하는 군사대국 일본’. [국방硏 연구원 차두현] ▲연세대 정치학과 박사과정(40) ▲KIDA 안보전력연구부(대미군사분야). [참여연대 실장 이태호]▲서울대 서양사학과(34) ▲4·13총선 낙천·낙선운동 주도
  • 국민의 정부 4년 평가와 과제 전문가 4인에 듣는다

    대한매일은 24일 오석홍(吳錫泓) 서울대 명예교수,임혁백(任爀伯) 고려대 정외과 교수,김경민(金慶敏) 한양대 정외과 교수,정문건(丁文建) 삼성경제연구소 전무와 편집국에서 긴급대담을 갖고 ‘국민의 정부 4년 평가와 남은 1년의 과제’를 진단했다.이날 대담은 정치,통일·외교,경제,사회·행정 등 4개 분야에 걸쳐 평가보다는 과제에 초점을 맞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임 교수=지난해 여당의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당 총재직을 사퇴했다.이는 당 총재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돼 있는 한국식 정당제에서 상당한 개선으로볼 수 있다.집단지도체제로 바뀌면서 권력이 분산되고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의 권한이 강화됐다.국민들로부터도 높은호응을 받았고 이런 분위기는 야당으로까지 확산됐다. ▲김 교수=정치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이 정도만으로도 상당한 진전이라고 볼 수 있다.정권 후반기를 맞아 주로 실패한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제대로 된 부분에 대한 평가도 같이 해야 한다.과거 정권에 비해 갈수록 진전된모습을 보이고 있다.세부적으로 고쳐가야 할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인정할 부분은 인정을 해야 한다.대통령이 총재직을내놓은 것,재계가 정치헌금을 하지 않겠다는 것 등 제도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정 전무=정치가 혼란스럽고 사회기강이 안 서는 데는 정치자금이 뒤에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에는 정당을 통한 정치자금의 동원이 일반화돼 있다.역대 대통령 중 누구도 정치자금에서 자유로운 적이 없었다.행정부에서 법인세의 1%를 공명선거 자금으로 쓰자고까지 할 정도다.그만큼 개혁이 가장안 되고 있는 부분이 정치분야임을 반증하는 것이다.남은 임기 1년 동안 정치자금법이라도 고쳐 대통령들이 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이것이야말로 모든 사회기강들이 바로 서는 전기가 될 것이다. ▲오 교수=국회에서의 거친 말이나 대정부 질문의 파행운영등은 우리사회 내 극한 대립구조의 반영이다.단기적으로는국회발언 제한 등 조치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오히려 정치권 외부에서 할 일이 더 많다.국민들이 국회의 이런 행태를 달가워하지 않음을 정치인들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임 교수=50년만의 수평적인 정권교체를 한 현 정권은 역대 가장 진보적인 성향을 띠고 있지만 정치분야의 개혁은 거의 이루어진 것이 없다.이는 정치개혁의 속성 때문이다.정당들은 정치개혁의 주체이면서 동시에 대상이어서 자기 개혁에스스로 나서기가 어렵다.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압력이 있어야만 한다.정치개혁이 부진했던 중요한 이유로 외환위기를 들수 있다.정부 출범 직후부터 기업,금융,노동 등 경제사회 개혁이 중심축을 이루다 보니 애초부터 정치개혁은 논의에서밀려버렸다.연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어떤 식으로 자발적인 개혁을 이뤄낼지 의문이다. ▲김 교수=남북 정상회담과 금강산 관광사업 등은 의미있게평가해야 할 부분이다.다만 대북정책의 목표는 정부가 잘못세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근시안적인 민족주의적 접근방법보다는 거시적으로 북한을 남한과 중국,일본으로 연결되는 경제권으로 끌어들여 경제적 상호의존성을 높이는 쪽으로정책이 추진됐어야 한다.일부에서 ‘퍼주기’ 논란이있는데 경제지원은 인도적 측면에서도 보다 늘려야 한다. ▲정 전무=그동안 정부의 햇볕정책이 성공을 거둔 것은 미국과 대외정책 조율이 잘 됐기 때문이다.과거 민주당 클린턴행정부의 한반도에 대한 최대 관심사는 경제개혁과 시장개방 등 경제부문에 있었다.때문에 남북간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의 우선권을 인정해주었다.그러나 공화당 부시행정부로 넘어오면서 이런 기조가 바뀌었다. ▲임 교수=9·11 테러 이후 햇볕정책의 미래가 비관적으로바뀐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역설적으로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 이후 우리 내부에서 햇볕정책에 대한 회의가불식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악의 축’ 발언으로 한반도에도 전쟁이 일어날 수 있음이 국민에게 각인되기 시작했다.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줄여주고,외국인들의 한국내 투자를 촉진했던 것은 햇볕정책의 효과였다. ▲정 전무=97년 말 우리가 모라토리엄(대외채무 상환 불이행) 직전까지 간 것은 외환유동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다.유동성 극복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우리는 성공적으로 위기를넘겼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구조조정 정책 등 민주시장경제를향한 개혁이라는 관점에서는 짚고 넘어갈 부분이 많다.현 정부 개혁의 핵심은 ‘강요된 구조조정’이었다.미국 클린턴행정부는 현 정권 출범 초기 한국의 유동성 위기 해결을 지원하는 대가로 미국식 패러다임에 입각한 경제시스템을 수용할 것을 강요했다.한국경제를 개발경제에서 영미식 금융중심의 시장경제로 전환하라는 메시지였다.개혁정책이라는 게 우리 스스로 오랜 기간 준비하고 국민적 컨센서스가 바탕이 되지 못한 채 우리 경제·사회·문화의 구조를 완전히 180도돌리는 식이 돼 버렸다.개혁의 추진전략 면에서도 점진적 개혁이 아니라 빅뱅(대폭발)식 개혁이었다.이런 개혁정책의 부작용은 지난 4년 동안 한국경제에도 나타났다.1∼2년은 벤처기업과 정보기술(IT) 부문이 살아나면서 빠르게 회복하는 듯했지만 대우사태 이후 시장이 마비됐다.지난해에는 시스템이 경색되면서 경제가 급랭하는 상황이 됐다. 우리사회가 개혁을 수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비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혁전략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임 교수=다른 나라와 비교할 경우,한국의 금융 구조조정은 일본보다도 과감했던 측면이 있다.지난해 말부터 주식시장이 활황을 띠고 있는 것은 이런 부분에 대해 시장이 반응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주가상승의 주역은 외국투자자본이다.과거 재벌위주의 경제시스템을 혁명적으로 바꾼 결과다. 일본은 혁명적인 방식을 통하지 않고 정상적인 방법을 썼기때문에 현재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재벌을 대체할 수 있는 세력으로 IT와 벤처산업이 나왔다.그 과정에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한국 전체의 경제구조를바꿨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정 전무=지난해 우리경제는 97년 외환위기 때보다도 더 어려운 외부적 충격이 있었다.일례로 97년에는 반도체 값이 떨어지기는 했어도 원가 밑으로까지 내려가지는 않았다.미국경제도 4%나 성장을 했다.그러나 지난해에는 IT부문 거품이 꺼지면서 반도체 값이 원가 이하로 떨어졌고 유가도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급등했다.일본 엔화 절하에 제대로 대응을 못했다.미국의 경제성장률도 마이너스로 떨어졌다.하지만 97년 6% 성장을 했을 때 우리나라 기업의 대부분이 적자 결산을 했지만 지난해에는 3% 성장 속에서도 대부분 기업이 흑자를 냈다.부채비율 감소 등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저성장 국면에서도 수익을 낼수 있도록 체질이 개선된 때문이다.그러나 아쉬운 점은 이런 한국기업에 대한 평가를 우리 스스로 하지못했다는 것이다.외국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 큰 시세차익을 남기고 있다.그동안 우리나라 구조조정의 열매를 외국투자자들이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임 교수=우리가 중국과 일본 등 양쪽에서 협공을 받고 있다는 말이 있다.하지만 이는 거꾸로 봐야 한다.우리가 베이징을 마주보고 있고 세계 두번째 경제대국 일본과 인접해 있다.우리나라의 상황은 지정학적으로 큰 축복이다.중국이 우리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한국과 중국은 아직 기술과 생산능력에 엄연히 차이가 있다.중국과 함께 공동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강구하는 것이바람직하다. ▲김 교수=중국이 급부상하는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유리하다.근시안적인 태도를 갖고 이 문제를 다룬다면언젠가는 어려운 처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이 나라들을 활용해서 이제는 한국도 세계 4대 강국으로 갈 수 있다는 비전을 가져야만 한다. ▲오 교수=현 정부는 개혁을 기치로 많은 일들과 시도를 해왔다.이로 인해 우리 국민 전체의 기대수준이 높아진 게 사실이다.말썽이 나기는 했지만 건강보험 개혁이 시도됐고 여성보호,부패방지 등에 많은 작업이 이루어졌다.작은 정부를만들기 위해 애쓴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정책 과시를 위한각종 위원회가 신설된 것을 비롯해 의약분업 등 무리하게 추진된 개혁정책들도 많다.정책의 정리정돈이 미진하고 전문성이 결여된 부분도 있었다.인사문제에 있어 각 부처 장관의권한을 살려주어야 하지만 대통령이 개별부처의 일에 지나치게 관여한 감이 있다. 앞으로 1년 동안 개혁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치료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부문별로 샅샅이 점검해서 이를 고쳐야 한다.과시용이거나 형식적인 조직은 과감하게 없애거나 고치는 일이 필요하다.또한 투명성을 더욱 더 높여야 한다.정책이 다음정권으로까지 승계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주력해야 한다.정권말기여서 여야 협조가 어렵다면 장기적으로 다음 정권이이전 정권의 정책들을 싹 슬어버리지 않게끔 만드는 제도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임 교수=정부의 개혁 방향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을 하고 있다.그런데도 현 정권의 인기도는 바닥수준이다.그 가장 큰 요인 가운데 하나가 인사의 난맥상이다.인사의 등용 풀이 너무 좁다는 점이다.소수파 정권으로서 지지 기반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도 인재 풀의 규모를 확대했어야 한다.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지적이라고 평가받는 김 대통령에 대한 지식인들의 지지도 낮은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정 전무=지금까지 상당수 개혁정책이 실패로 돌아간 원인은 사회의 주변 인프라는 갖춰져 있지 않은데 정책만 양산됐기 때문이다.의료체계가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의 의약분업은 의료재정의 파탄을 가져왔다.입시제도 역시마찬가지다.공무원 개방형 임용체제도 노동시장의 유연성이없는 상태에서는 아무런 효과도 낼 수 없다.개혁이 성공을거두기 위해서는 전략도 중요하지만 인프라 정비가 선행돼야 할 것이다.또한 현재와 같은 대통령 5년 단임제에 대해서도 재고해 볼 시점이다.정권들이 선진시스템을 위한 기초기반을 조성하기보다는 5년간의 가시적인 성과에 더 집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리 진경호 김태균기자 jade@
  • ‘고이즈미 내각과 韓日관계’ 좌담

    보수 우익으로 평가되는 일본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의 출범을 계기로 역사교과서 왜곡을 필두로 한일본내 우경화 바람이 한·일 관계 및 동북아 정세변화에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대한매일은 26일김태지(金太智)전 주일대사(아주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경민(金慶敏)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초청,긴급 좌담회를 갖고 고이즈미 내각의 출범 의미 및 향후 한·일 관계 등을 집중 조명해 봤다. ◆ 고이즈미 내각의 출범 배경과 성격은. ■김 전 대사 2차 세계대전 이전의 일본을 거의 모르고 자란 전후 세대가 일본을 이끄는 총리가 됐다는 점이 특징입니다.전후 세대의 사고는 전쟁 이전 세대와는 다릅니다.‘일본이 원죄를 안고 가야만 하나,보통 국가처럼 행동할 수있는 것이 아니냐’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우경화’보다 ‘내셔널리스틱’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김 교수 ‘군국주의로의 회귀’나 ‘극우’라는 표현은잘못됐지만 ‘우경화’인 것은 분명합니다.총재 후보 4명이 한목소리로 역사교과서 왜곡이나 신사참배,집단자위권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인 예가 과거에는 없었습니다.이런 움직임은 91년 걸프전 당시 일본이 국제적으로 소외된 이후 내부 자괴감과 상실감이 퍼지면서 본격적으로시작됐습니다. 50년대 이후 아사히 신문의 헌법개정 여론조사 과정에서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직후인 80년 한차례만 빼고 모두 반대의견이 높았습니다.그러나 걸프전 이후 지금까지는계속 찬성의견이 높게 나왔습니다. 전후 세대가 늘어나면서 흐름이 바뀐 것입니다.이것이 기존의 정치관행을 깬 고이즈미 내각의 출범 배경입니다. ◆ 고이즈미 내각 출범이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은. ■김 전 대사 당면과제인 역사교과서 문제 등에 대해서는총리가 되기 이전과 책임있는 총리가 되고 난 뒤 언행이다를 것입니다.큰 틀에서 기존의 정책방향과 다르지 않을것입니다. ■김 교수 스스로 자신의 몫을 챙겨야 하겠다는 자세를 보일 것입니다.지금까지 일본의 흐름을 보면 헌법개정과 집단적 자위권 보장,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진출 등의 목표를향한 노선 위에서 한·일 관계가 설정될 것입니다. ◆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한 양국간 처리 방향을전망하면. ■김 교수 한·일 양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반대할 사람은 없습니다.하지만 지속적이고 집요한 재수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일본과 아시아 전체에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이를 일본이 자각하도록 해야합니다. ■김 전 대사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서는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 인식된 것,고의적으로 사실을 감추고 축소한 것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 교과서 문제를 경제·문화개방 등 다른 분야와 연계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김 전 대사 연계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다만 교과서 문제로 국민감정이 격앙됐고,정부도 이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다른 분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것은 각오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김 교수 교과서 왜곡문제가 다른 일에 발목이 잡혀 흐지부지돼서는 안됩니다. ◆ 고이즈미 체제가 선거 공약대로 헌법개정을 추진할 가능성은. ■김 전 대사 평화헌법 9조 ‘전쟁포기 조항’의 개정이나집단적 자위권 인정, 총리 공선제도 등이 개헌논의에 포함됩니다.그러나 헌법개정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많아 굉장히 어렵습니다. ■김 교수 군소정당이 난립하는 정치구조상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3분의2 지지를 얻기 힘듭니다.다만 사회당의 위상이 허물어졌고,공명당도 내셔널리즘 성향이 강한 유권자가주축으로 자리잡는 때가 오면 국민 의사를 물어볼 것입니다.시간이 걸릴 뿐 개헌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 미·일의 우경화 성향이 북·일 관계 등 한반도 주변정세에 미칠 영향은. ■김 교수 미·중·일은 경제문제만은 훼손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일본과 중국은 역사교과서왜곡 문제에 미국의 전역미사일방위(TMD)체제를 둘러싼 갈등까지 겹쳐 난항이 예고됩니다.대북 관계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공조관계 속에서 차분히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김 전 대사 기본노선은 종전과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다만 대북문제와 관련,일본은 과거처럼 결코 서두르지 않을것으로생각됩니다. ◆ 고이즈미 내각의 앞날은. ■김 전 대사 연립 정당의 최대 과제는 경제 회생입니다. 고이즈미 체제가 잘해야만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버틸 수 있습니다.지금 형편으로 봐서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 교수 고이즈미 총리가 강한 리더십과 탈(脫)파벌 전략을 세웠지만 일본의 정치현실에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민당내 기득권 세력이 파벌의 결속 약화를 바라지 않을것입니다. 정리 박찬구 전경하기자 ckpark@
  • [문화도시 문화거리] (15)’벽 허물기’ 시민운동 앞장

    담장이 없는 세상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내마당이 네마당이 되고 네마당도 내마당이 되는 세상,그래서 모두가 한마당에 사는 세상.그런 꿈같은 세상이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의 ‘담장허물기운동’이 바로 그것이다.대구에서 담장허물기운동이 처음으로 시작된 것은 96년.대구 서구가 ‘전시행정이다’‘예산낭비다’하는 따가운 눈총속에 구청담장을 허물었다. 자치제 실시와 함께 민선단체장이 문턱 높은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겨내고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히 다가가기 위해 담장 허물기를 선택한것. 이의상(李義相)서구청장은 “관공서의 주인은 담장안 공무원이아니라 바로 담장밖 지역주민이라는 인식에서 구청담장을 허물었다”고 말했다.권위의 상징이었던 높다란 구청담장이 사라지자 주민들은박수를 쳤고 거리도 한결 밝아졌다.서구청이 담장을 허물자 이번에는시민단체 회원이 스스로 내집 담장을 허물겠다고 나섰다. 대구 YMCA 시민사업국장 김경민(38)씨가 ‘사람 냄새가 그립다’며대구시 중구 삼덕동 자신의 집 담장을 허물고 안마당을 이웃에게 내놓았다.담장이 사라진 안마당에는 하나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 지금은 동네 어린이들의 놀이터로,이웃 주민들의 휴식처로 변했다.김씨는 “담장이 사라지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서먹서먹 했던 이웃간에 정이 샘솟듯 되살아 났다”고 말했다.김씨의 내집 담장 허물기를 계기로 대구시와 시민단체가 ‘담장없는 도시’를 외치며 손잡고나섰다. 대구시와 지역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는 98년 담장허물기운동을 시민운동 과제로 채택,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99년 경북대학교 병원이 담장허물기 운동에 동참해 담장을 개방하자계명대 동산의료원,파티마병원,대구의료원 등 도심의 대형병원들이잇따라 담장을 철거했다. 담장이 사라진 자리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심어진 산뜻한 소공원으로 탈바꿈, 환자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게 됐다. 경북대 의·치과대학도 ‘학습분위기를 해친다’는 반대를 무릅쓰고담장을 없애 인근 국채보상기념공원과 함께 대구 도심을 거대한 가로공원으로 바꾸어 놓았다.스스로 골목안내집 담장을 허물겠다는 사람들도 줄을 잇고 나섰다. 남에게 무뚝뚝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대구사람들이 내집 담장을 허물고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나선 것이다. 40년 지켜온 담장을 허문 남창수(69·중구 삼덕동)씨는 “처음에는범죄와 사생활 침해 등을 우려해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다”며 “그러나 담장을 허물고 나니 새로운 이웃들이 생겨났고 세상이 새롭게 보였다”고 말했다. 대구시도 담장을 허물겠다는 개인주택에는 담장철거쓰레기 무상매입,조경 무료 설계, 조경시설비 300만원을 지원,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지금까지 담장을 허문곳은 행정기관 55개소,학교 10개소,종교시설9개소, 공원 3개소,가정주택 19개소 등 모두 121개소 7,270㎡에 이른다. 겹겹이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대구교도소가 도로변 주차장 담장을철거했고 경찰서도 담장을 없애기로 결정,요즘 서부경찰서는 담장철거 공사가 한창이다. 동사무소와 파출소 등 대구지역에서 새로 짓는 공공기관의 설계도에는 아예 담장을 찾아 볼수 없다. 담장허물기는 생활양식의변화와 함께 녹지공간의 확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가져왔다.담장 한곳이 허물어 질때마다 그곳에는 푸른나무가 살아 쉼쉬는 소공원이 탄생,대구를 거대한 숲의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담장을 허문자리에 숲이 들어서면서 ‘전국에서 가장 덥다’는 대구의 여름철 기온이 내륙도시인 서울,대전,광주보다 낮아졌고 몇년째해양도시인 부산,인천,울산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우려했던방범문제도 오히려 담장이 있을때 보다 건물이 사방에 개방돼 감시가 용이한 장점덕에 지금까지 범죄가 발생한 곳은 단 한곳도 없다. 담장이 없는 열린세상.그래서 모두가 이웃이 되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세상. 대구는 오늘 그런 꿈같은 세상을 꿈꾸며 이곳저곳에서 담장허무는소리가 요란하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이렇게 가꿉시다] 경북대 조경학과김용수교수. 현재 대구시에서는 담을 허물어 내외 공간을 잇고 이를 녹화하는 시민운동이 한창이다.담 허물기가 지금처럼 호응을 얻기까지는 많은 반대와 어려움이 있었다.오랜 세월담장이라는 구조물과 폐쇄적인 공간에 적응된 우리로서는 어쩌면 당연한 반응일 수 있다. 담장이란 침입 방지,재산권에 따른 경계확보,사생활 보호 등 개개 공간의 정체성을 유지해 주는 구실을 나름대로 해왔다.그러나 일제강점기 이후 공공건물의 높은 담은 내외 공간을 단절시켰을 뿐만 아니라공공기관의 권위를 강조하는 기능을 해왔다. 최근 경제개발과 더불어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인간적인 연계성이 약해지는 시점에서,특히 현대도시의 담장은 우리가 생활하는 도시공간을 폐쇄적으로 만든다.그 결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티 단절을 심화해삶을 더욱 메마르게 한다.담장 허물기란 단순히 닫힌 공간을 개방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들의 다양한 만남,서로 마음을 연다는 의미들을 포함한다.담장 개방은 나와 타인이 둘이 아니라는 자타불이(自他不二)와 더불어 산다는 의식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다.동시에 많은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열린 커뮤니티가 형성돼 더욱 쾌적하고 윤택한삶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담장 허물기는 땅값이 비싼 도시에서녹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수단도 된다.도시공원 등의 거점적녹지와 각종 소규모 녹지를 녹화 가로(街路)형태로 연계(Green Network System)해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한다.이는 조경학이 추구하는 중요한 목표의 하나다.동시에 사유재산의 담을 개방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아름다운 공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공간에 대한 일반시민의 의식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그런 점에서 대구시의 담장개방사업은 도시공간 조성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반드시 전국적으로 확산해야 하는 사업이다.
  • 민주당 16대 총선 공천신청자 명단 (3)

    ◆전북□전주완산 정동익(56·전언론인) 김희진(49·국제변호사) 유대희(44·변호사) 장영달(51·의원) 장세환(47·전언론인) 김득회(43·정당인)김병석(51·정당인) 김현종(39·언론인) 김현미(38·정당인) 정인영(45·정당인) 이용희(45·정당인)□전주덕진 정동영(47·의원)이현도(61·정당인)오정례(33·시의원)박용갑(55·정당인)□군산 강금식(58·전의원)함운경(35·사회운동가)강철선(65·전의원)엄대우(52·정당인)채영석(65·의원)강근호(66·전의원)채규대(63·금융가)이대우(56·전언론인)오영우(59·전육군대장)문공한(49·정당인)고홍길(57·전의원)김제오(38·기업인)□익산 정재혁(42·당행정실장)최재승(53·의원)강용섭(35·정당인)조배숙(43·전판사)이협(58·의원)신화중(48·정당인)황세연(47·출판인)강익현(43·도의원)박경철(45·정당인)□정읍 윤철상(48·의원)김세웅(45·전외교관)김원기(62·당고문)나종일(59·교수)이장형(44·정당인)안병선(40·정당인)황승택(42·정당인)□남원·순창 강동원(47·전도의원)이강래(46·전청와대비서관)조찬형(61·의원)정재규(50·교수)강경래(66·교수)이성호(37·시의원)하대식(59·대학강사)강성상(41·정당인)□김제 최택곤(56·정당인)강환호(43·한의사)최락도(62·전의원)장성원(60·의원)윤산학(56·전언론인)최규성(50·정당인)최상현(50·전언론인)장건익(55·교수)최용현(55·전언론인)임홍종(43·변호사)윤길만(55·교수)□완주·임실 이성호(58·정당인)임병옥(60·교수)최용식(47·정당인)한만수(50·대학강사)정세현(54·전차관)김태식(60·의원)최전권(61·정당인)태기표(52·정당인)이돈승(41·기업인)박정훈(58·의원)심학무(48·정당인)양영두(50·정당인)최병운(39·기업인)김인환(45·기업인)□고창·부안 김종엽(57·기업인)김진배(65·의원)김수길(58·교수)이강하(57·정당인)박명호(58·정당인)김경민(46·정당인)노동채(65·정당인)이강봉(51·경영인)김봉직(59·무직)정균환(57·의원)김방철(52·의사)안병원(54·정당인)김춘진(47·의사)이재환(62·정당인)김종인(48·사회운동가)김호수(47·경영인)이경삼(56·도의원)□무주·진안·장수정세균(49·의원)이복동(58·기업인)김이만(37·기업인)백완승(42·정당인)◆전남□목포 김홍일(51·의원)이상열(48·변호사)□여수 김충조(57·의원)김성곤(47·의원)이광진(35·사회운동가)정은섭(39·변호사)김광식(44·경영인)정정균(39·공인회계사)신현일(42·전판사)신장호(47·정당인)박종옥(42·기업인)이평수(40·언론인)신순범(66·전의원)송이권(50·경영인)김재출(43·경영인)이재찬(59·도의원)천상국(43·사회운동가)□순천 김경재(57·의원)박상철(41·교수)이기우(63·기업인)조충훈(47·정당인)조순승(70·의원)강재홍(42·정당인)조동희(53·정당인)남상태(54·경영인)신택호(34·판사)조동수(60·정당인)조보훈(53·도부지사)설동희(43·언론인)□나주 나상기(51·정당인)이재근(62·전의원)오정현(43·변호사)오상범(39·정당인)김장곤(61·전의원)이철(50·변호사)김강곤(55·국회연구위원)배기운(50·정당인)김용해(51·기업인)정호선(57·의원)나윤섭(37·기업인)장보고(54·경영인)김수영(68·교수)김태영(56·경영인)□광양·구례 강영채(52·경영인)안영칠(55·경영인)정철기(62·정당인)이의달(66·정당인)하영식(53·기업인)우윤근(42·교수)정지영(40·대학강사)신홍섭(41·도의원)김명규(58·의원)□곡성·담양·장성 강동호(62·기업인) 양성철(60·의원) 김삼호(53·기업인) 국창근(60·의원) 송재영(45·전언론인) 김병욱(63·전외교관) 이정희(45·변호사) 고일갑(33·경영인) 최형식(44·정당인) 김광영(64·정당인) 박태영(58·전장관) 심상준(67·정당인) 김문일(53·경영인)□고흥 박상천(61·의원)김범태(45·언론인)신금식(42·정당인)□보성·화순 박판석(45·정당인)이영재(44·언론인)박찬주(52·의원)정완기(58·정당인)양동휘(61·경영인)한영애(58·의원)박옥재(59·정당인)구동수(46·언론인)양동기(64·기업인)김학주(44·국회연구원)장준영(48·정당인)조영진(33·정당인)구충곤(40·기업인)김재기(48·정당인)□장흥·영암 김옥두(61·의원)□강진·완도 오석보(61·정당인)김영국(46·교수)황주홍(48·정당인)정수산(46·정당인)천용택(62·의원)김창석(50·정당인)방대엽(63·경영인)김영진(53·의원)손승길(55·교수)양철동(56·사회운동가)□해남·진도 설정남(58·정당인)김봉호(66·의원)민병초(59·기업인)이정일(52·언론인)임종환(59·경영인)이강(52·지역운동가)민경완(44·언론인)민상금(54·정당인)김상용(66·경영인)김철(44·언론인)송희성(62·도의원)박종백(40·정당인)최재천(36·변호사)윤희식(35·정당인)□신안·무안 류경현(61·경영인)한화갑(61·의원)이재현(63·군수)배종무(70·의원)김송차(56·교수)이병주(46·기업인)이근택(53·기업인)김순일(48·기업인)김병근(58·기업인)정웅태(42·변호사)이병주(46·기업인)□함평·영광 김대식(37·교수)노영철(45·경영인)김인곤(71·의원)강석호(60·고교교사)노인수(42·변호사)장현(43·정당인)유종필(43·언론인)박기수(80·도의원)김연관(57·정당인)김기수(58·경영인)정관훈(61·경영인)한상석(44·기업인)최기선(50·당총무국장)안종필(47·정당인)◆경북□포항북 이준형(43·기업가)권동수(60·정당인)□포항남·울릉 김병구(53·정당인)한현태(26·무직)김만철(60·정당인)□경주 김덕수(64·정당인)이관수(48·전위원장)신선일(33·정당인)이석준(83·기업가)□김천 김응수(62·전교사)여인섭(38·무직)조석환(59·정당인)박영우(41·정당인)김정배(52·시의원)□안동 권정달(63·의원)권태인(55·정당인)김형일(49·전위원장)□구미 전병렬(59·정당인)전재영(50·언론인)□상주 김남경(43·정당인)김탁(46·정당인)임억기(38·전위원장)□청송·영덕·영양 조원봉(42·전보좌관) 박정섭(52·정당인) 황재철(28·대학생) 류상기(63·도의원) 박명규(48·정당인)□봉화·울진 김중권(60·전의원)장소택(65·정당인)홍성태(45·정당인)□경산·청도 정재학(42·도의원)송정욱(40·연청지회장)장수일(47·전위원장)□고령·성주 박홍배(48·무직)□칠곡 장영철(64·의원)채호일(41·정당인)□문경·예천 황병호(59·전위원장)고영준(54·사업)박영서(51·전보좌관)박희양(66·양곡협회장)□영천 조병기(34·언론인)박진규(59·부시장)조병환(55·사업)□영주 황영모(58·정당인)이광희(37·전위원장)김영화(46·교수)◆경남□창원갑이상익(47·당무위원)□창원을 차정인(38·변호사)□마산합포 석광호(51·시청공무원)□마산회원 박재혁(40·정당인)김형철(37·대학강사)손영모(45·불교대학장)□김해 류신현(44·정당인)이봉수(43·정당인)김상원(59·정당인)김정봉(68·정당인)허영호(39·정당인)□양산 정대근(55·정당인)이미애(33·전위원장)조준호(45·언론인)□밀양·창녕 김태랑(57·의원)이태권(56·정당인)김종상(58·사회운동가)□통영·고성 이근식(54·전내무차관)□진해 윤철재(40·전보좌관)김진용(61·시의원)□거제 서영칠(63·전통영군수)김신정(58·정당인)송종완(72·의류도매업)□진주 박영식(61·전위원장)강일만(47·전위원장)김승남(56·무직)강호걸(59·정당인)최조환(65·전교사)□산청·합천 허태유(45·평통위원)김성천(52·연청지부장)문영식(66·사회사업가)정성동(50·기업가)□거창·함양 임채홍(63·전의원)김재주(61·전의령군수)차종대(62·정당인)□의령·함안 이정환(39·정당인)강정주(65·정당인)□사천 황장수(36·위원장)김일수(60·상업)□남해·하동 정순관(58·전위원장)김기운(40·정당인)김종채(67·무직)◆제주□제주 정대권(43·변호사)양승부(45·도지부장)이양화(50·정당인)이승훈(46·사회운동가)□북제주 김창진(64·제주시장)장정언(63·경영인)김세택(62·외교관)김용철(34·정당인)□서귀포·남제주 고진부(53·정당인)양윤녕(39·정당인)
  • 독립운동가 10명 후손 근황

    일제하 독립투쟁에 헌신한 순국선열·애국지사의 후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대의 위업을 현창하면서 꿋꿋하게 살고 있다.더러는 독립운동가 단체에서 활동하는 후손도 있다.몇몇 후손들의 근황을 살펴본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장손 최창규(崔昌圭·63)씨는 서울대 교수 출신으로 국내 최초로 서울대에 ‘한국학’ 과목을 개설한 주인공.국회의원과 독립기념관장을 거쳐 98년부터 성균관 관장으로 재직중이다.의암 유인석 선생의 유일한 손자 유준상(柳濬相·77)씨는 광복회 정화위원회 활동을 주도한 바 있으며 교편생활과 개인사업을 하다 현재는 은퇴,노후를 보내고 있다. 13도 의병총대장 이인영 선생의 손자 이종갑(李鍾甲·78)씨는 전직 경찰 출신으로 10여년째 순국선열유족회 회장직을 맡아오고 있다.조부를 비롯해 숱한 선열들이 순국한 서대문 독립공원 독립관내 사무실에서 월간지 ‘순국(殉國)’을 발행해 오고 있다.의병장 운강 이강년 선생의 증손 이경규(李經揆·59)씨는 지난해 증조부의 의병전투상황을 기록한 ‘운강창의일록(雲崗倡義日錄)’을 공개한 바 있으며 역시 운강의 ‘작전지도’를 독립기념관에 기증한 바 있다. 초대 임시정부 주석 석오 이동녕 선생의 손자 이석희(李奭熙·67)씨는 대우그룹 공신 가운데 한 사람으로 통한다.서울대 졸업후 68년 대우그룹에 입사한 이씨는 그룹내 주요기업 사장·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경영일선에서은퇴,㈜대우의 상담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씨의 부친은 내과의사로 유명했던 이의식(李義植)씨로 해방후 반민특위 검찰관을 지냈으나 6·25때 납북됐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외아들 신수범(申秀凡)씨는 91년 작고했다.지금은 며느리 이덕남(李德南·56)씨가 단재 선생의 기념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단재의손자 신상원(申尙原·28)씨는 올해초 국가정보원에 특채됐는데 이는 단재와같은 아나키스트 계열의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李會榮)선생의 손자인 이종찬(李鍾贊) 국민회의 부총재가 안기부장 재직 시절 배려한 결과다. 백암 박은식 선생의 후손은 현 독립기념관장 박유철(朴維徹·61)씨로 박씨는 건설부 행정관료 출신이다.박씨의 부인 양준자(梁俊子·56)씨는 백암과 같이 구한말 항일지 ‘대한매일신보’에서 같이 근무했던 양기탁(梁起鐸)선생의 손녀다. 임시정부의 상징적 인물인 백범 김구 선생은 두 아들을 두었으나 장남 김인(金仁)은 해방 직전 타계했으며 차남 김신(金信·77)전교통부장관이 가계를대표하고 있다.올봄 김전장관은 모친을 경기도에서 이장,효창원의 부친 묘소와 합장했으며 조모 곽낙원(郭樂園)여사와 형 김인 선생의 묘소를 대전국립묘지로 이장했다.장남 김진(金振·50)씨는 지난해 11월 주택공사 상임감사(차관급)로 부임했다.현 정권의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배려차원이었다는 얘기가 있었다. ‘청산리 전투의 영웅’ 백야 김좌진 장군의 유족으로는 탤런트 김을동(金乙東·54·여)씨가 잘 알려진 인물이다.장손 김경민(金慶珉·44)씨는 지난 91년 가이후 일본총리의 방한에 항의,탑골공원 맞은편 노상에서 할복자살을기도한 바 있다.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백산 지청천(일명 이청천)장군의 딸 지복영(池復榮·79)여사는 부친과 같은 광복군 출신으로 지난 95년 부친의 일대기‘역사의 수레바퀴를 밀고 끌며-항일 무장독립운동과 백산 지청천 장군’을 펴낸 바 있다.지여사는 해방후 교편생활을 거쳐 독립유공자협회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정운현기자 jwh5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