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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어! 이게 아닌데…아남반도체 인수후 재무부담 우려 목소리

    동부그룹이 아남반도체를 인수한 뒤 시장에서 나타나는 역효과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기관들이 인수에 따른 재무부담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채권단도 우려섞인 반응을 보여 전전긍긍하는 있다. 한국신용정보는 지난 12일 동부그룹 계열사중 동부건설과 동부한농화학,동부정밀화학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검토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3개계열사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현재 ‘BBB-’로 평가돼 있다. 한국신용평가도 아남반도체 인수에 따른 재무부담이 커졌다며 동부건설,동부한농화학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미확정 검토에 등록한다고 설명했다.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동부그룹 계열사 가운데 아남반도체 지분 16.1%를 매입한 동부건설은 지난 10일 계약이후부터 15일까지 주가가 6%이상 빠졌다.농화학업계 1위인 동부한농화학도 3%가량 떨어졌다.채권단의 반응도 시큰둥하다. 인수자금 마련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가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동부그룹의 우량 계열사마저 동반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동부그룹 관계자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외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아남반도체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면 이같은 시장평가는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쌍용건설 양산 신도시 ‘부부사랑’ 마케팅 화제

    “부부 사랑이 깊어져요.” 쌍용건설이 부산과 경남 양신 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 ‘쌍용 스윗닷홈’에 부부전용 발코니와 부부 산책로 등을 설치해 화제다. 부산 진구 당감지구에 공급되는 쌍용아파트는 일자형이 아닌 절곡형 아파트설계로 꺾인 공간에 부부전용 발코니를 마련했다. 최상층에는 14∼18평형 다락방과 발코니,1층에는 3∼4평형 주방 하부공간을 제공한다.36평형 588가구,43평형 130가구로 꾸며졌다. 평당 분양가는 460만∼470만원.(051)803-4511. 오는 15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양산 신도시 ‘쌍용 스윗닷홈’은 부부전용 발코니 외에도 숲속의 오솔길이 연상되는 1.5m폭의 부부 산책로를 마련했다. 자녀를 위한 야외 어린이 수영장도 들어선다.34평형 477가구,29평형 359가구로 이뤄졌다. 평당분양가는 360만∼370만원선.(051)342-9800. 관계자는 “주부들의 여심(女心) 잡기에서 부부간의 사랑을 강조한 ‘애(愛) 마케팅’이 등장한 셈”이라며 “이를 위한 새로운 설계와 마감재가 속속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신세계 유통산업硏,유통업 올 하반기 ‘맑음’

    유통업계가 올 하반기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가 발표한 ‘2002년 하반기 유통업 전망’에 따르면 백화 점업계는 12.4%,할인점업계는 23.7% 가량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소 노은정 소장은 “신세계 이마트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미래 상품구매 의도지수를 조사한 결과,기준치인 100을 웃도는 106.2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주5일 근무제 확산과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 등으로 소비심리가 여전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업계의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8조 8000억원보다 1조원 가량 증가한 9조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할인점업계는 20개 이상의 신규 출점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 증가한 9조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 상반기 백화점업계는 디지털 가전제품과 명품 브랜드의 구매 호조로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이 14.5% 늘었고,할인점은 신규 점포의 증가로 27% 가량 신장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주5일 근무 찬성” 79%

    시민 대부분은 ‘주 5일 근무제’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는 지난달 인터넷 설문을 조사한 결과,응답자 658명중 79%가 주 5일 근무제 도입에 찬성했고 반대는 21%에 그쳤다고 12일 밝혔다. 도입시기에 대해 올해 도입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았으나 연차적 도입도 만만찮아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올해 도입해야 한다’는 견해는 59%를 차지했고,반대는 41%였다.‘1∼2년후’가 15%,‘3∼4년후’가 11%,‘5년 이후’가 15%였다. 연령별로는 50∼60대의 10명중 7명이 올해 도입에 반대했고 학생의 66%도 올해 실시에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법정 공휴일 조정에 대해서는 ‘기존의 공휴일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6%,‘어느 정도 축소해야 한다’ 38%,‘늘어난 휴일만큼 축소해야 한다’가 16%로 나타나 법정 공휴일을 줄이자는 의견이 더 많았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분양권 매입요령/분양권 프리미엄 ‘천차만별’

    이르면 다음달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조치가 실시되면서 아파트 분양권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는 매물 부족으로 거래가 한산하고 입지여건에 따라 프리미엄도 큰 차이를 보인다.‘돈 되는’ 분양권에만 매수세가 몰리고 그밖의 단지는 썰렁하다. 특히 한강조망권과 역세권,강남권,단지 규모에 따라 프리미엄 차이가 수억원에 이른다.분양권 전매제한을 앞두고 입주예정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오르는 가운데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호가가 높더라도 시세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통장 가입자의 증가로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계속 고공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라면 전매제한이 실시되기 전에 분양권을 매입하는것도 적절한 투자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치솟는 청약경쟁률로 아파트 분양받기가 갈수록 어렵다.이에 따라 실수요자뿐 아니라 가수요자까지 대거 분양권시장을 기웃거린다.그러나 무턱대고 분양권을 샀다가는 ‘상투’잡기 쉽다. ◆입지 여건을 따져라.=분양권 시세가 높더라도 입지 여건만 좋으면 적극 투자해볼 만하다.가격 상승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올 상반기 분양된 서울지역 아파트 가운데 프리미엄이 많이 오른 곳은 대부분 강남권과 역세권에 몰려 있다.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45평형은 분양가가 7억 3200만원이지만 현재 호가는 9억원에 이른다.또 송파구 오금동 반석블레스빌 31평형도 프리미엄이 1억원 가까이 올라 매매가가 3억원을 웃돈다.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 3차는 역세권에다 아파트브랜드로 프리미엄이 껑충 뛰었다.32평형 프리미엄은 1억원 가량 올라 3억 5000만원에 거래된다. ◆입주 빠른 아파트,웃돈 고공비행=입주예정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보다 거래가 활발하다.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분양권 프리미엄도 강세를 타고 있다. 올해 입주예정 아파트 중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68평형은 프리미엄이 5억 8000만원 가량 올라 매매 호가가 무려 13억 6000만원에 달한다.매물이 없어 거래는 한산하다.8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 52평형도 호가가 9억 200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4억 가까이 뛰었다. 서초구 잠원동 금호베스트빌 50평형도 프리미엄이 2억 5000만원 가량 올라 매매가가 8억 5000만원선에 거래된다. ◆수도권에 알짜 많다.=실수요자라면 수도권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서울지역에 분양권 전매제한이 실시되면 상대적으로 수도권 아파트분양권 프리미엄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달 입주 예정인 경기 의왕 내손지구 보라빌리지 50평형은 프리미엄이 1억6000만원 가량 붙었다.같은 지구 대원아파트 34평형도 프리미엄이 9000만원정도 올랐다.부천 상동 써미트빌 38평형은 매매 호가가 2억 6000만원으로 웃돈이 1억 1000만원 가량 붙었다. 성남 정자동 판테온리젠시와 부천 상동 금호베스트빌 35평형도 프리미엄이 7000만원 가량 올랐다. ◆주의할 점=제대로 된 분양권을 사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주변 입지와 아파트의 층·방향에 따라 수천만원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주변 아파트시세와 철저하게 비교해야 한다.또 실수요자라면 당첨자 발표 뒤 분양권 가격이 한 차례 요동을 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1차 중도금 납기일이 다가오는 물건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여기가 투자 유망 아파트

    ■서울 1300여가구 7차 동시분양 부동산 시장이 침체조짐을 보이고 있다.방학 이사철인데도 전셋값은 약세 분위기다.서울을 뺀 수도권 분양열기도 예전만 못하다.이런 때일수록 부동산투자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침체조짐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에 주택업체들은 대거 분양에 나선다.부동산전문가 6인의 도움을 받아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되는 투자 유망한 아파트를 꼽아봤다. 다음달 5일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 7차 동시분양에 1300여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하반기에도 많은 아파트가 쏟아진다.비수기인 8월 분양치고는 분양물량이 많은 편이다.지난해 8월에는 불과 38가구가 나오는데 그쳤다. 월드컵 축구 경기로 분양이 부진했던데다 하반기에 대통령선거 등이 끼어있는 점을 감안 업체들이 분양시기를 앞당겼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에는 강남구 도곡주공1차 등 그동안 관심을 끌었던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가 분양된다.부동산전문가들 한결같이 도곡 주공 아파트를 투자 유망아파트로 꼽았다.강서구 염창동 한화아파트,강서구 화곡동 저밀도지구 아파트,서초구 서초동 대림아파트,금호3가 재개발아파트인 한신아파트 등도 노려볼만한 아파트로 꼽혔다. 서울에서는 웬만한 아파트는 모두 1순위에서 분양이 끝난다.수요가 많고 입지도 뛰어나다는 얘기다. 문제는 분양가다.주택경기가 침체되면 집값이 떨어져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청약에 앞서 주변 시세와 분양가를 면밀히 비교해야 한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도곡주공1차 =서울 강남 재건축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파트다.현대건설과 LG건설,쌍용건설이 시공한다.건립 가구수는 2968가구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500여가구에 불과하다.27∼77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건축 대상 도곡주공 가운데 가장 먼저 일반분양되는 아파트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각종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초동 대림산업= 저층빌라와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59가구의아파트를 지어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 103가구를 뺀 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재 이주 중이어서 오는 11월말이면 분양과 함께 착공이 가능하다.지하철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700여m거리.인근에 교대부속초등학교,서초중학교,서초고,서울고,서울교대 등이 있다. ◇염창동 한화건설=염창동 도시가스 부지에 건립되는 아파트로 브랜드명은‘꿈에 그린’으로 정해졌다. 단지규모는 428가구이며 모두 일반분양된다.한강과 가까워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올림픽대교와 양화대교를 이용,도심진입이 쉽다.2007년에는 지하철 9호선 역이 단지앞에 들어선다. ◇잠원동 LG건설=경원중학교 바로 옆에 있는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42∼58평형 442가구다. 일반분양물량은 70여가구에 그칠 전망이다.지하철 7·3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단지 맞은편에는 뉴코아백화점과 킴스클럽이 있으며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도 이용도 쉽다. ◇화곡1주구 =저밀도지구인 화곡1주구에서는 재건축을 통해 2198가구가 건립된다.이 가운데 2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걸어서 5분거리.바로 옆에 우장산공원이 있다. 내발산초등학교,가산초등학교,명덕여중교,명덕고교,명덕여고가 가깝다. ◇거여동 대우드림월드=송파구 거여동 버스정류장 터에 3개동 195가구가 건립된다.36·44평형으로 구성돼 있다.오는 10월 분양예정이며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 생활편익시설도 제법 잘 갖춰진 편이다.지하철 5호선 거여역에서 30여m 가량 떨어져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수도권/죽전 동원개발 중대형 705가구 입지여건 뛰어나 전반적으로 분양열기가 가라앉았지만 주택업체들은 수도권 분양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는 여전히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등아직도 수요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용인은 여전히 서울·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지역이다.하남과 남양주 평내·호평,인천 삼산지구 등도 하반기에 주목을 받을 지역으로 꼽힌다. ◇죽전 동원개발 =군인공제회가 분양받았던 땅을 동원개발이 사들여 오는 9∼10월중 분양할 예정이다.죽전택지지구 22블럭이다.죽전상설할인매장이 바로 건너편에 있다.입지여건이 빼어나 용인은 물론 분당지역거주자들도 분양을 기다릴 정도로 관심이 높다. 모두 12개동이며 33·45·52평형 705가구다.죽전역까지 7∼8분여 거리.로얄듀크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다. ◇성복리 포스홈타운 =이 일대 민간택지지구로는 최초 분양하는 아파트.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공동사업이다.상반기 1000억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끝난 상태며 33∼65평형 아파트다. ◇하남 덕풍동 LG건설=8월중 분양예정인 아파트로 24∼46평형 920가구에 달한다. LG건설이 하남에서 내놓는 첫 아파트로 이 지역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위해 24평형에 3-베이를 도입하고 조망을 극대화했다.그린벨트와 야산으로 둘러싸여 주변환경이 쾌적하다.서울 강동지역과 가까워 하남거주자는 물론서울 사람들도 관심을 갖는 곳이다. ◇남양주 덕소 동부건설=덕소 동부센트레빌은 23평형 470가구,32평형 1010가구,42평형 150가구 등 모두 1630가구로 이뤄졌다.2003년 완공예정인 덕소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강변북로 연장공사(천호대교∼구리토평)가 완공되면 서울 진입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인천 삼산지구 신성=오는 8월중 신성이 1030가구의 조합아파트를 분양한다.삼산지구는 36만여평으로 9100여가구의 주택이 지어지는 곳.경인고속도로,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인천 진출입이 쉽다.인천에서 분양성이 좋은 몇 안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류찬희기자 chani@ ■지방/ 부산 구서 롯데 주공 재건축…1483가구 일반분양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분양열기가 살아 있다.특히 부산,대구 등은 주택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지역이다.지난 2일 대림산업이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474가구 아파트 청약률은 1순위에서 5.3대 1을 기록했을 정도다.그러나 동일토건이 성공적으로 분양한 천안지역은 분양열기가 갑작스럽게 식은 분위기다. ◇부산 구서동 롯데= 부산 구서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부산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여온 롯데건설이 시공사다.단지 규모는 3654가구.이 가운데 148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하 1∼3층,지상10∼25층짜리 54개동이 지어진다.구서동은 쌍용건설 등이 성공리에 분양을 한 곳으로 부산에서 꼽히는인기지역이다. ◇김해 장유 대우아파트= 경남 김해시 장유면 장유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모두 5개블럭 2100여가구에 이른다.다음달 24일 2차 아파트,9월초 3차,10월중 4차,연말에 5차 아파트를 차례로 분양한다. 장유지구는 13만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부산·창원·김해 등이 승용차로 20∼30분 거리다.불모산과 장유폭포가 인접해 주변환경도 쾌적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유망 아파트 추천 전문가 6인 곽창석 닥터아파트 이사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 김희선 부동산114 상무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 임종근 미르하우징 대표 황용천 해밀컨설팅그룹 대표
  • 서울 청약경쟁 더 치열할듯

    하반기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은 어떤 양상을 띨까? 다음달에는 주택공급규칙이 개정돼 분양권 전매 제한조치가 실시될 것으로예상된다. 각종 규제 강화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투자 의욕도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따라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동시분양 아파트로 몰리고 있다.서울 동시분양아파트 청약이 전체 분양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실시된 6차례 동시분양 결과를 분석해 보면 물량은 크게 줄고,청약경쟁률은 훨씬 치열해졌음을 알 수 있다.분양가 상승도 눈에 띈다. ◇분양가 상승=지난해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의 평균 평당 분양가는 829만원이었다.올해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가는 896만원.평균 8% 정도 올랐다.하반기에 공급될 아파트는 서울시가 분양가를 규제해 더 이상의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체들도 분양가 거품을 빼기 위해 고급 옵션(선택사양) 품목을 줄이고 분양 경비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따라서 하반기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상반기 분양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물량감소= 올해 6차례분양된 동시분양 아파트는 7650가구.지난해 공급된 동시분양 아파트는 모두 2만 6559가구에 이른다.하반기 공급 물량까지 합쳐도 지난해 공급량의 60% 선에 그칠 전망이다.분양가 간접규제,재건축 사업규제 등으로 일반 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청약 경쟁률 치열= 지난해 동시분양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4.3대 1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졌다.물량이 감소한 데다 청약통장 1순위자가 부쩍 증가했기 때문이다.저금리가 계속되고 시중 여윳돈이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집값이 오르고,덩달아 분양 아파트 청약경쟁률도 뛰었다. 앞으로 남은 동시분양 아파트 분양 역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강남권 아파트와 거대 단지에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30평형대,강남 아파트 인기 여전=상반기 청약결과를 보면 강남권 아파트,30평형대 아파트가 인기를 끌었다.서초동 롯데캐슬 33평형 1307대 1,사당동 롯데캐슬 낙천대 아파트 31평형 675대 1,돈암동 이수 아파트 33평형 93대 1,공덕동 삼성 래미안 33평형이 2113대 1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강남권 아파트가 단연 인기 1순위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마포,돈암동 등 도심 가까운 곳에 공급되는 아파트도 여전히 인기 아파트로 자리잡을 것이다.평형별로는 30평형대 아파트가 인기몰이 선두에 서고,대규모 단지 아파트도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아파트청약요령/ 반드시 현장방문… 주거환경 살펴야 ◇발품을 팔아라= 반드시 현장을 다녀온 뒤 청약해야 한다.분양 광고만 믿고덜컥 청약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대중교통 여건,학교 거리 등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주변에 혐오시설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다. ◇화장발에 속지 말자=화려한 모델하우스에 현혹돼선 안된다.모델하우스에 설치된 자재는 견본품이 많다.가구,가전제품,침대 등은 전시품이다.베란다를 확장해 실제보다 넓어 보인다.용적률과 안목치수를 정확히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단지 배치를 살펴라=남향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앞을 가리는 건물은 없는지,동간 거리는 충분한지 따져봐야 한다.지형이 낮아 조망권을 확보할수 없는 아파트도 더러 있다. ◇분양가 체크= 땅값과 건축비를 고려,분양가격이 적정한지 따져봐야 한다.주변 시세와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다.입주 때 가격을 예상해 보고 선불제 상품인 만큼 그동안의 금융비용도 꼼꼼하게 계산한 뒤 청약에 참여해야 한다. ◇광고에 주의= 주택업체들이 ○○지구란 말을 많이 쓴다.그러나 택지지구는 공공기관이 개발한 주택지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땅이다.시세차익을 부풀려 광고하는 경우도 많다.이미지 컷을 등장시켜 산이나 강이 보이는 것처럼 눈속임을 하는 아파트도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별미 태국음식 즐겨볼까/’2002 푸드 페스티벌’ 9월까지

    ‘2002 타이푸드 페스티벌’이 오는 9월까지 서울의 태국 전문 레스토랑 4곳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펼쳐진다. 태국음식은 열대지방 특유의 천연향신료로 여름철 입맛을 잃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오는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의 레스토랑 ‘메리어트 카페’에서 태국 전통 공연과 함께 음식 축제가 열린다.방콕 메리어트 호텔에서 특별히 초빙된 조리사 2명이 직접 요리를 한다. 16일부터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타이오키드’레스토랑에서 진행되며 강남구 논현동 ‘치앙마이’(23∼31일),중구 무교동 ‘치앙마이 파이낸스센터’(8월 5∼9일)에서 페스티벌이 어어진다.태국 민속 공연은 다음달 9일에 끝나지만 음식축제는 9월 말까지 계속된다. 레스토랑별로 고객 1명을 뽑아 태국여행권 2매를 준다.또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홈페이지를 방문해 ‘I LOVE Thailand’ 클럽 회원에 가입하면 행사기간에 음식값의 10∼20%를 깎아준다.(02)779-5417∼8. 김경두기자 golders@
  • 외국인 임대아파트 휴먼터치빌Ⅱ 분양

    재미교포 사업가 김모(45)씨는 1999년 벤처사업을 시작한 뒤 1년 중 4개월을 서울에서 보낸다.그러나 마땅한 거처가 없어 늘 마음이 편치 않다.그래서 김씨는 서울지역의 ‘서비스 레지던스’아파트를 찾아 나섰다.그러던 중 국내 최초의 외국인 임대아파트인 강남구 역삼동 휴먼터치빌에 입주해 마침내 고민을 해결했다. 관계자는 “휴먼터치의 성공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외국인 취향에 맞게 시설을 운영하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휴먼터치는 업계 최초로 투자수익을 보장한다.3년간 투자자들에게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계약서로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곳은 휴먼터치가 유일하다. 휴먼터치는 강남구 청담동에 휴먼터치빌Ⅱ을 분양중이다.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 19∼38평형 188가구로 이뤄졌다.평당분양가는 1300만∼1800만원.주변 아파트나 빌라보다 평당 200만원 정도 싸다.(02)552-8870. 김경두기자
  • 동부, 아남반도체 인수 계약

    동부그룹은 동부건설이 미국 앰코테크놀로지사가 보유한 아남반도체 주식 2000만주(16.1%)를 114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부그룹은 금융계열사인 동부화재와 동부생명이 아남반도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8.1%(1000만주)와 1.6%(200만주)의 지분을 매입했었다. 김경두기자
  • 인터넷쇼핑몰·시스템통합 업체 “올 상반기만 같아라”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이 올 상반기에 장사를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몰은 매출 1460억원,순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늘어났다.특히 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지난 달에는 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닷컴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58%가 늘어난 18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LG이숍도 올해 매출액이 12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또 인터파크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5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늘었다.회사측은 3분기에 흑자 달성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8월 오픈한 CJ39쇼핑의 CJ몰은 올해 들어 월평균 25∼30%씩 매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은 싼 가격대의 자사 브랜드 개발과 간편한구매 절차,홈쇼핑 업체와의 제휴 증가 등으로 고객이 계속 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의 올 상반기 수주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반적으로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연말에 끝나는 전자정부 11대 과제 등 공공부문의 물량 수주와 금융권 정보기술(IT) 프로젝트 발주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전자정부사업과 금융권의 e뱅킹사업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 5824억원을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3893억원) 대비,50%정도 수주 실적을 늘렸다.상반기의 매출도 지난해 5901억원에서 15%가 늘어난 6797억원을 올렸다. LG CNS는 올 상반기에 4005억원을 수주해 지난해 동기(3500억원)에 비해 14.4% 증가했다.매출도 21.6% 증가한 4265억원(5월말 기준)을 올렸다.현대정보기술도 지난해 동기(2253억원)에 대비해 11%가 증가한 25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이밖에 포스데이타는 290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려 무려 77%의 증가율을 보였고,SK C&C도 지난해에 비해 다소 수주액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
  • 동부그룹, 아남반도체 인수

    동부그룹이 아남반도체를 인수,비메모리반도체의 강자로 부상한다. 9일 동부그룹에 따르면 금융계열사인 동부화재와 동부생명이 아남반도체 유상증자에 참여해 각각 8.1%와 1.6%의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이어 동부건설이 아남반도체의 대주주인 미국 앰코테크놀로지사로부터 지분 16.1%를 매입키로 했다.모두 1700억원을 투자해 아남반도체 지분 25.8%(3200만주)를 확보,경영권을 인수할 방침이다. 동부는 이를 위해 앰코테크놀로지와 지분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여 늦어도 10일까지 계약을 할 예정이다. 동부 관계자는 “파운드리(주문수탁생산)업체가 국내에 아남과 동부 두곳 밖에 없어 서로간에 매각을 위한 물밑 교섭이 꾸준히 있었다.”며 “최근 앰코테크놀로지가 주력사업인 패키지와 검사에만 집중한다고 결정함에 따라 아남반도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동부전자는 아남반도체 인수를계기로 세계 파운드리업계 4위로 떠오를 전망이다.세계 파운드리시장은 타이완 TSMC와 UMC가 지난해 기준 각각 45%와 28%의 점유율로 양분하고 있다.이어싱가포르의 차터드가 11%로 3위에 올라있을 뿐 나머지 회사들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동안 동부전자의 생산능력으로는 파운드리업계의 특성상 규모의 경영을 실현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따라서 이번 인수를 통해 동부전자의 첨단기술과 아남반도체의 탄탄한 영업능력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외신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동부전자가 추진중인 3억 5000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보양식으로 더위 이기자 - 초복맞이 삼계탕·보신세트 특판

    유통업체들이 초복을 앞두고 다양한 여름 보양(補陽)음식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서울·수도권 9개점은 삼계탕용과 닭도리탕용 생닭 10만마리를 공급한다. 또 대표적인 스테미너 음식인 장어도 판매한다. 중국산 훈제장어는 마리당 3500∼4000원.국내자연산 민물장어(100g)는 8000원 ∼1만원에 판매중이다.사골과 우족,꼬리가 포함된 한우보신세트(5.4㎏)는18만∼19만 5000원.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과 전국 각 지점은 20일까지 ‘계육 특별 모음전’을 열어 프리미엄급 닭을 판다.동충하초를 먹여 키운 닭은 마리당 9000원,인삼을 먹인 토종닭은 5000∼6000원. 홈플러스도 삼계탕용 생닭과 수삼,황기,대추 등 삼계탕 재료 등을 모아 ‘알뜰 초복코너’를 마련했다. 또 자연산 전복(100g)을 1만 7500원,양식 전복(100g)을 1만 2500원에 팔고있다. 킴스클럽 서울 강남점은 삼계탕용 재료와 영지버섯,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품을 20∼30% 싸게 판매한다. 신세계이마트 각 지점도 14일까지 ‘삼계탕 대축제’를 열어 인삼,대추,찹쌀이 포함된 삼계탕용 생닭 세트를 3250원에 팔고 있다. 인터넷쇼핑몰도 앞다퉈 건강식품을 내놓았다. 삼성몰은 이달 말까지 ‘건강식품 종합전’을 열어 인삼,로얄제리,보약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옥션은 ‘여름건강먹거리 모음전’을 통해 인삼,사골 등 100여종의 다양한 보양식품을 판다.한방토종삼계탕 재료(6인분)는 2만 3500원,우족(1㎏)은 7900∼8900원. 김경두기자 golders@
  • 하반기 주택 13만가구 공급

    한국주택협회는 올 하반기 주택공급 계획(오피스텔 제외)을 조사한 결과 90개 회원사중 49개 업체가 전국에서 13만56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분양계획 9만 9100가구보다 3만 1467가구가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을 제외한 경기도가 4만9587가구로 가장 많았다.이어서울(2만5187가구),경남(1만1931가구),인천(9504가구),부산(8742가구),경북(7139가구),대구(4775가구),충남(4597가구) 등이 뒤따랐다. 월별로는 9월이 3만 2038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10월(2만 5649가구),7월(1만 7937가구),12월(1만 7157가구),8월(1만 4922가구),11월(1만 3720가구) 등의 순이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이 1만 1031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부영(9946가구),롯데건설(9161가구),현대산업개발(8355가구),현대건설(8245가구),벽산건설(7357가구),풍림산업(6136가구),대림산업(5436가구),한라건설(4754가구),금호산업(4751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새달 1500가구 일반분양

    다음달 5일 실시될 서울시 7차 동시분양의 일반 분양 아파트는 1500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집마련정보사가 동시분양 참가예상업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개 업체가 13개 사업장에서 모두 2658가구를 공급하고,이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153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최근 동시분양의 주류를 이뤘던 강서권 물량이 화곡동 한화,목동 금호,목동 현대산업개발 등 3곳으로 나타났다.상계동 우림,정릉동 현대,도봉동 중흥,면목동 신성 등 강북권 물량도 4곳이다. 또 정릉동 현대,금호동한신공영을 제외하면 모두 300가구 미만 소형 아파트 단지여서 실수요위주의청약이 유리할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 아파트재건축 무더기 연기

    서울·수도권내 30곳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이 취소됐다.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재건축이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5일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고덕,둔촌 등 서울 20곳과 과천,수원 등 경기 10곳이 지구단위계획 확정시한을 넘겨 구역지정 자체가 취소됐다. 지구단위계획은 일정규모 이상 지역에서 재건축 등을 통해 공동주택을 지을때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것으로 용적률과 교통시설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과천시는 지난 5월 재건축 용적률을 저층 190%,고층 250%로 주공아파트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경기도에 심의를 의뢰했으나 시한을 넘겨 구역지정이 무산됐다. 재건축을 추진중인 광명시 철산·하안동 등지도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취소의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고덕 택지지구와 둔촌대지조성지구 내 아파트 19개 단지 2만 9000여가구도 확정시한을 넘겼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최소한 6개월 가량 재건축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건축 프리미엄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가격도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김경두기자 golders@
  • 부동산경매 낙찰가율 대폭 상승

    부동산시장의 호황 덕분에 서울지역 법원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경매 정보업체인 지지옥션은 올 상반기 서울지역 법원경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낙찰 물건의 감정가 총액이 1조 5365억원,낙찰가 총액이 1조 3020억원으로 낙찰가율이 84.7%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낙찰가율 보다 20.5%포인트,지난해 전체 보다는 16.3%포인트가 각각 상승한 것이다.아파트 경매에 ‘묻지마 투자’ 열풍이 불어닥치면서 서울지역 아파트의 경우 낙찰가율이 지난해 동기보다 16.8%포인트 상승한 97.1%를 기록,사상 최고의 낙찰가율을 나타냈다. 지지옥션 이민호 팀장은 “서울의 낙찰 물건수가 지난해 동기보다 40.6% 줄어 낙찰가율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부동산시장의 과열 분위기로 단독주택,아파트,토지,빌딩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낙찰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을 뺀 전국 법원에서 실시된 부동산경매의 낙찰가율은 61.7%로 지난해 63.2%에 못미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
  • 6차동시분양 무주택 우선 청약 경쟁률 15대 1

    4일 실시된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 무주택 우선공급분에 대한 청약접수 결과 345가구 모집에 5422명이 청약,평균 15.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사당동 롯데 31평형이 31가구 분양에 3046명이 청약,98.2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망원동 일신건영 32평형도 1가구 모집에 68명이 청약,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전체 27개 평형중 18개 평형만 1순위에서 마감되고 나머지 9개 평형은 미달돼 청약차별화 양상을 보였다.특히 전체 청약접수자 5242명 가운데 92%인 4841명이 사당·신정동 롯데에 몰려 대형건설사와 소형업체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김경두기자
  • 빙그레 김호연회장 독립유공자 돕기

    빙그레 김호연(金昊淵·사진·47)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남모르게 돕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김 회장은 지난 93년부터 순천장학회를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불우 청소년 1000여명에게 학비를 지원해오다가 지난해부터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 100여명에게도 중·고교 및 대학교 등록금을 지원해왔다. 김 회장은 또 암울했던 일제치하에서 대한 남아의 의기를 만천하에 떨친 이봉창(李奉昌)의사가 변변한 기념단체 하나 없이 홀대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지난해 3월 ‘이봉창기념사업회(회장 金鎭炫 전 과기부장관)’설립을 물심 양면으로 정성껏 도왔다.사재를 털어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기념사업회 사무실을 빌려줬고 그 후로도 각종 행사비와 임대료,관리운영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김 회장이 재벌가의 일원으로서 이처럼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삶에 관심을 갖기까지는 부인 김미(金美)여사의 영향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부친이 바로 백범 김구(金九)선생의 둘째 아들로 현재 선친 기념사업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신(金信)전 교통부장관이다.김구 선생이 김 회장의 처조부인 것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자동차특집/ 수입차업계 뜨거운 ‘문화 마케팅’

    수입 자동차업계가 마케팅 차별화에 정성을 쏟고 있다. 우리 전통문화와 환경보호에 앞장서는가하면 대학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마케팅전략은 소비자들에게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이란 이미지를 심어줄 뿐 아니라 친근감을 높여 잠재수요를 충분히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올해부터 한국의 환경 및 전통문화 보호에 공헌한 초·중·고생이나 단체를 후원하는 ‘포드 환경·문화 후원’프로그램을 마련,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포드코리아는 ▲생태계 보호 ▲전통문화 및 유산 보전 ▲자연 및 환경 보호 등 3개 분야에서 각각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 모두 6∼7개 팀에게 후원금을 지원한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부터 한국 인문학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해마다 사회·문화·철학·어문·역사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나 박사학위 과정 후 연구원 가운데 10명 안팎을 선정,18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BMW코리아도 지난 3월국내 시장 진출 후 1만번째 BMW 판매를 기념해 사단법인 ‘과학사랑 나라사랑’(상임대표 김수환 추기경)이 전개하는 ‘사이언스 북 스타트’ 운동에 도서 1만권을 기증했다. BMW코리아는 이와 함께 국내에서 열리는 패션쇼·골프대회·콘서트 등 각종 행사를 후원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마케팅을 통해 유효수요를 늘려가고 있다. 이에 앞서 GM코리아는 지난 2000년 환경운동단체인 ‘내셔널트러스트운동’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 단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캐딜락 드빌을 증정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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