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창업敎材/실무교육 제공 사이트 많아 주부대상 강좌등 눈길끌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구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창업교육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이 사이트들은 인터넷 관련 기술 습득,자격증 코스 등 창업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제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은 홈페이지 제작부터 컴퓨터 활용,웹디자인,웹마스터,프로그래밍,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IT(정보기술)강좌 코너인 ‘IB아카데미’를 개설했다.관계자는 “IT 관련 지식을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고화질의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인터넷 관련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학습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창업 사이트 소호나라(www.sohonala.co.kr)는 ‘창업 강의실’ 코너를 마련,쇼핑몰 창업 강좌를 제공한다.기본적인 PC 운영법을 비롯해 쇼핑몰 제작과 결재,보안,사이트 관리·운영,홍보 마케팅,전자상거래 관련 법령 등에 관한 교육콘텐츠로 이뤄졌다.
가정주부를 위한 창업강좌 사이트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미즈캠퍼스(www.mizcampus.com)는 음식점 창업을 위한 각종 조리 강좌와 인터넷 사업을 위한 e비즈니스 과정,공인중개사,직업상담사,자유기고가 등 주부들이 도전할 만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관한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외식업 창업 교육사이트인 요리샵(www.yorishop.com)은 아이템 선정,홍보 판촉 기법,메뉴의 적합성,종업원 관리법 등 세부적인 영업 노하우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김경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