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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서울자치구 건강프로그램 풍성

    [Metro] 서울자치구 건강프로그램 풍성

    ‘건강도 챙기고, 경품도 받고.’ 자치구마다 가을을 맞아 걷기 대회 등 풍성한 건강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가족 나들이를 겸해 참여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5일 서울시와 자치구에 따르면 관악구는 10일 오전 9시30분 관악산 입구에서 ‘구민 건강 한마당’을 연다.‘걷기 동아리’와 함께 걷고 금연·금주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치매 조기검진, 모유 수유 체험과 올바른 칫솔질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동대문구는 6일 오전 7시 국립 산림과학원에서 ‘가족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고 홍릉 수목원 산책로 3.5㎞를 가족과 함께 걷는다. 추첨을 통해 고급 자전거 등의 경품을 준다. 서초구는 7일 오전 6시30분 우면산∼서울시 인재개발원 3㎞ 구간에서 ‘통일 염원 서초구민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추첨을 통해 자전거 등 89점의 경품을 나눠준다. 영등포구도 7일 오전 7시30분 안양천 오목교 게이트볼장에서 안양천변을 따라 5㎞를 달리는 단축마라톤 대회를 연다. 경품 행사도 마련돼 있다. 금천구는 13일 오후 2시 안양천에서 가을맞이 걷기 대회를 열고 안양천변 4㎞를 걸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철새 탐사, 천연 염색하기, 제기 차기, 가족과 함께 가을편지 쓰기 등의 부대 행사와 경품이 준비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동작구 행사시간 확 줄인다

    동작구가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의전 행사를 대폭 간소화한다. 동작구는 4일 각종 문화·체육행사 개회식에서 장시간 이뤄졌던 내빈 소개를 대폭 줄이고, 격려사와 축사, 환영사 등은 아예 생략한다고 밝혔다. 또 연극이나 콘서트 등이 열릴 때에는 간단한 내빈 소개 후 바로 공연에 들어가도록 절차를 줄였다. 이에 따라 30∼50분 가량 진행되던 개회식 행사가 10∼15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또 내빈 지정좌석도 없애 내빈이 도착할 때마다 식전 행사가 중단되는 문제를 차단했다. 의전행사 간소화는 구민 참여 행사가 각 단체 회장과 정치인 등 내빈들의 얼굴 알리기 행사로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 때문에 추진됐다. 구는 이같은 의전행사 간소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동작문화원과 동작구체육회, 동작구생활체육협의회 등에 이를 통보해 행사 때에 지키도록 했다. 현재 1년간 개최하는 각종 문화·체육 행사는 40회 정도. 모든 행사에 의전행사 간소화 방침이 적용된다. 예컨대 구 주관행사 때에는 구청장 대회사와 구의회 의장 격려사만 진행하고, 연합회장기 대회는 대회사만, 위탁을 준 구청장기 대회는 대회장의 대회사와 구청장의 격려사만 하기로 했다. 주민 반응도 호의적이다. 최근 열린 동작구연합회장기 게이트볼대회와 농구대회, 태권도 시범·겨루기 대회에서 시범적으로 의전행사를 간소화했다. 구민들은 이에 대해 “예전에는 계속 이어지는 내빈 소개 때문에 지루한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이 없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모든 행사를 마치고 진행되는 폐회식 때에도 시상식 절차를 단순화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한다. 김우중 구청장은 “행사가 열릴 때마다 개회식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었다.”면서 “의전행사 간소화로 참여 구민들에게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중구 찾아가는 주민등록 서비스

    중구는 4일 발급대상자가 원하는 날짜에 가정 또는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는 ‘주민등록증 방문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부 자치구가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했었지만 집까지 찾아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지자체 가운데 처음이다. 현행 주민등록법에 따르면 만 17세가 되는 다음달 1일부터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가 원하면 학교 방문 서비스반이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준다. 또 가정에서 발급을 희망하면 학생들이 원하는 날짜에 담당 공무원이 집을 방문해 발급해 준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원산지 표시 모범업소 50곳 지정

    서울시는 4일 재래시장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모범업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수유시장 등 19개 시범 재래시장 내에 농수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벌인 뒤 원산지 표시율이 100%인 수유시장 청정물산 등 50곳을 원산지 표시 모범업소로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판매구조가 취약한 재래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모범업소를 지정했다.”고 설명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장 행정] 강동구 ‘스쿨존 개선 사업’

    [현장 행정] 강동구 ‘스쿨존 개선 사업’

    “인도가 없는 데다 차량 통행은 많고,‘개구리 주차’ 차량 때문에 도로가 좁혀지고 그러니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 때마다 불안하기 그지없었죠. 하지만 ‘스쿨존’ 정비로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녹색어머니회원 A씨) “아침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애들 때문에 학교 주변 골목을 수시로 살피죠. 지금은 안전펜스 덕분에 신경이 덜 쓰입니다.”(학부모 B씨) 강동구가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제로’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의 대대적인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만 8개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보호시설을 개선했다. 또 시설 개선을 추진 중인 학교와 유치원이 10곳이나 된다. 강동구는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에 대한 서울시 평가에서 ‘우수구’에 올랐다. ●어린이 교통사고 원천 봉쇄 지난 2일 강동구 암사동 선사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 주변 모든 인도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과속 방지턱도 곳곳에 조성했다. 오전 7∼9시간대는 일부 주택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했다. 수시로 개구리 주차 차량 단속도 벌인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아예 차단한 것이다. 주민 이선근(가명)씨는 “예전에는 이곳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었다.”면서 “어린 학생들이 불쑥 튀어나오다가 달리는 차에 사고를 당하곤 했다.”고 말했다. 녹색어머니회원 김모씨는 “학교 주변에 인도가 없고 골목 도로가 많아 다른 학교 녹색어머니 회원들보다 갑절 이상 교통현장에 투입된다.”면서 “봉사활동이 힘들어서 그만두는 회원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이 시행되기까지 주민합의 도출은 쉽지 않았다. 송석표 도로과장은 “스쿨존 개선사업을 하면 도로 폭이 줄고, 주차 구역이 없어지는 데다 상인들도 영업에 방해가 돼 이를 꺼린다.”고 말했다. 주민 강모씨는 “스쿨존 개선사업 공청회에서는 땅 지분 문제가 거론될 정도로 갈등이 컸다.”면서 “아이들을 위한 순수한 마음만으로는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씁쓸해 했다. 이날 녹색어머니회원과의 대화를 위해 현장을 찾은 신동우 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벌이는 스쿨존 개선 사업이 주민간 이해관계의 충돌로 의외로 추진하는 데 애로가 많다.”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차 단속 등 즉석에서 어머니들의 민원을 처리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18곳 스쿨존 정비 강동구가 지난 4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개선을 마친 학교는 성내와 한산, 신암, 상일초등학교 등 모두 18곳이다. 학교 주변에 통학로를 조성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 과속방지턱과 교차로 등도 들어섰다. 이와 함께 스쿨 존 내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천동·선린·선사·고일초등학교 어린이 22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학교별로 ‘어린이교통안전 학습판’도 설치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서울시, 교통개선 시스템 운영

    도시고속도로 등 도심 주요 도로의 정체 원인 파악이 빨라진다. 이에 따라 반복되는 상습 정체 구간이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2일 ‘지능형교통체계(ITS)’ 등을 활용해 주요 도로의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로정체 개선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도시고속도로 본선 구간은 양방향 총 연장 321.2㎞ 가운데 52.5㎞, 진·출입 연결로는 258곳 중 40곳이 상습 정체 구간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구간은 올림픽대로 한남대교∼영동대교, 강변북로 원효대교∼서강대교, 내부순환로 홍지문터널 구간 등이다. 시는 이들 상습정체 구간 가운데 개선이 가능한 8곳(단기 개선사업)을 선정해 2008년까지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관악구 인터넷신문 ‘해피매거진’창간

    관악구가 2일 온라인으로 빠르고 생생한 생활 현장의 소식을 전해줄 인터넷신문 ‘해피매거진’(news.gwanak.go.kr)을 창간했다고 밝혔다. 4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가는 관악 해피매거진은 일방적인 구정 정보전달 방식을 벗어나 주민과의 쌍방향 정보교환이 가능하다. 주 1회 발행되며 주요 구정뉴스와 동별 소식 및 강좌, 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주부 기자, 구정 평가단, 꿈나무 기자, 자유게시판 등을 마련해 구정에 대해 주민들이 자유로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건강, 여행, 맛집 소개 등의 생활 정보도 담았다. 구는 신청자에게 해피매거진을 뉴스레터처럼 제공할 계획이다.4일 창간 시연회에서는 1만명의 주민들에게 해피 매거진을 이메일로 동시에 발송하는 이벤트도 펼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영어교육특구 중구

    영어교육특구 중구

    영어인프라 확대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글로벌 중구’가 ‘영어교육특구’로 거듭난다. 중구는 지난달 29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전국 87곳의 지역특구 가운데 유일하게 영어교육특구로 지정됐다. 중구는 1일 영어특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온라인·오프라인의 영어교육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외국인 4500명 홈스테이 추진 우선 거주 외국인 4500여명을 활용해 학생들과 외국인 가정을 연계한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한다. 또 ‘원어민 라이브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학교나 가정에서 원어민과 1대 1 실시간 화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춘다. 이와 함께 시범 초등학교를 선정해 오전에 배운 교과과정을 오후에 다시 영어로 배울 수 있는 ‘영어수업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년 50억원을 교육분야 예산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사이버 영어교육과 학교 공원화사업 등에 5년간 389억원의 투자 예산을 확보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영어교육특구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영어교육 도시’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공립초교 6학년 전원 영어캠프 보내 전국 최초의 영어교육특구로 지정된 것은 영어 인프라 확대에 공을 들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전국 처음으로 24개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 26명을 배치했다. 실업계 고등학교까지 원어민 교사를 뒀다. 또 미국의 토머스 사립학교의 영어교과서를 멀티미디어 학습 과정으로 구성한 ‘재미(JAMEE)’를 지난달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재미는 학습 난이도에 따라 교육과정을 초등 영어, 중·고등 영어 등 6단계로 나눴다. 무료 레벨 테스트로 학습자에 맞는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시범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흥인동 광희초등학교에 과학, 수학, 음악 등을 영어로 배울 수 있는 소규모 영어마을을 이달에 문을 연다. 또 지역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1328명)을 4회에 걸쳐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 보냈다. 방학 때는 동국대와 연계해 3주 과정의 통학 영어캠프는 물론 서울외대와 연계한 5박6일간의 숙식형 원어민 영어캠프도 운영했다.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서울의 중심지역임을 감안해 각 업소 종업원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인증업소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중구 글로벌인증제’도 운영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정동일 중구청장 인터뷰 “누구나 외국인 안내 가능한 교육 실현” “대한민국을 찾는 연간 관광객 600만명 가운데 대부분이 중구를 거쳐갑니다. 이 때문에 영어가 뒷받침돼야 하는 지역적 특성이 남다릅니다.‘글로벌 중구’가 되도록 영어 교육에 힘쓰겠습니다.” 정동일 중구청장이 1일 영어교육특구 지정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영어특구 지정은 영어 교육에 투자한 남다른 노력에 대한 보답으로 생각한다.”면서 “국가기관으로부터 공신력을 얻은 만큼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영어교육이 이뤄지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이를 위해 명문학교 육성과 교사 인센티브제 도입을 밝혔다. 그는 “시범학교 집중 지원 계획과 우수 교사 인센티브 지급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중구에 사는 학생이면 누구나 우리 지역 안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안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정 지역을 영어만 사용하는 ‘잉글리시 존’ 특성화 거리조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노후 경유차량 저공해 장치 내년부터 의무화

    내년부터 중·대형 노후 경유차량은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공해물질의 배출량 감축을 위해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해야 한다. 서울시는 1일 내년부터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 개조를 의무화하는 ‘중대형 경유차량 저공해 의무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행 기간(차량 등록일 기준)이 7년 이상인 경유 차량 가운데 총중량 3.5t 이상의 차량은 내년부터,2.5t 이상 3.5t 미만인 차량은 2009년부터 실시된다. 이를 위해 중대형 경유 차량의 저공해 조치를 의무화하는 ‘서울특별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이날 공포했다. 조례에 따르면 저공해 조치 명령대상 차량의 소유자는 명령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엔진을 개조하도록 의무화했다.시는 명령 이행 차량의 소유주에게 비용의 70∼95%를 지원하고, 환경개선 부담금과 배출가스 정밀 검사도 3년간 면제해준다. 다만 대상 차량 가운데 배출가스의 정밀검사 결과, 매연 농도가 10% 이하로 측정된 차량은 일정기간 ‘저공해 조치’가 유예된다. 시는 대상 차량 가운데 매연저감 장치 부착이나 엔진을 개조할 수 없는 차량과 관련해 조기 폐차를 유도하기로 하고 폐차신청 차량 소유주에게 잔존가치(보험개발원 산정안 기준)의 절반을 현금 보상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화물차 적재함 단속 시작

    서울시설공단은 1일부터 한 달간 경찰과 합동으로 적재함 덮개를 달지 않고 자동차전용도로를 운행하는 화물차량을 일제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적재함 덮개를 씌우지 않은 채 운행하다가 단속에 적발되면 3만∼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제로 화물을 떨어뜨리면 최고 300만원까지 문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동구 허브 천문공원 1주년

    ‘허브-천문공원에 놀러오세요.’ 강동구가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의 첫번째 생일을 맞아 28∼29일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꾸기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자원봉사자 한마당’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악 5중주 협연 ▲빛으로 만드는 동심세상 그림자극 ▲창세신화 빛그림 이야기 ▲허브향과 함께하는 매직쇼 ▲별자리 이야기(동영상) ▲공원 이모저모(공원생태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송파대로 5.6㎞ 중앙버스차로제

    송파대로 5.6㎞ 중앙버스차로제

    서울 송파대로에 연내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생긴다. 자전거 전용차로도 들어선다. 또 잠실사거리 일대의 버스정류소 및 신호 체계가 변경된다. 서울시는 27일 교통 여건이 열악해 출·퇴근시간 때마다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는 송파대로와 잠실사거리의 교통체계를 이같이 개선한다고 밝혔다. 송파대로의 잠실대교 남단∼성남 시계(복정역 환승주차장) 5.6㎞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들어선다.79억원을 투입해 9월 말 공사에 들어가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에는 도심과 외곽 방향별로 8개씩 정류소가 설치된다. 교통량에 따라 신호가 연동되면서 전체적인 소통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버스를 제외한 일반 차량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잠실사거리와 올림픽 훼미리아파트 입구, 복정역 등 3곳에는 버스 전용 신호등도 생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끝나면 버스의 정시성(定時性)이 현재 평균 ±10분에서 ±1.5분으로 개선된다.”면서 “버스운행 속도도 시속 16.2∼21.0㎞로 30%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대표적 교통혼잡 지역인 잠실사거리의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완공에 맞춰 버스의 운행 방향에 따라 직진 버스는 중앙 정류소에서, 우회전 버스는 가로변 정류소에 각각 정차하도록 했다. 복잡했던 버스 회차 노선도 경기도와 협의해 종전 7개에서 4개로 정리한다. 가로변 ‘버스 베이’나 차량분리시설을 설치해 택시의 불법 정차나 일반 차량과의 엉킴 현상을 해소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12월까지 송파대로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만든다. 기존 보도의 차로 쪽 구역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설치한다. 다만 보행자와 자전거가 섞이지 않도록 보도와 자전거도로 사이에 가로수를 심거나 녹지대를 조성하기로 했다. 자전거용 횡단보도와 자전거 전용 신호등 등의 안전시설도 설치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청계천 축제 28일 ‘팡파르’

    청계천 축제 28일 ‘팡파르’

    ‘자연환경과 첨단도시가 만나는 서울의 새 축제를 보러 오세요.’ 청계천 복원 2주년을 기념하는 ‘2007 청계천 축제’가 28∼30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계천 축제는 문화 예술, 디지털·산업, 환경·역사, 시민 참여 등 4개 테마를 정해 새로운 문화 흐름과 경향을 소개한다. 청계천 시민걷기대회와 청계천 민속놀이, 서울거리 예술축제, 디지털 영화상영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여기에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친화적 청계천을 부각시키기에 적합한 설치·환경 미술전 등이 열린다. ●매일 밤 미디어 아트쇼 펼쳐져 문화 공연으로는 ‘눈으로 만나는(패션), 몸으로 느끼는(무용), 소리로 듣는(음악)’ 등의 테마 공연이 준비됐다. 대중가수 공연보다 패션 및 전통무용으로, 여느 축제와 차별화를 했다. 전통 음악을 퓨전화한 다이내믹한 국악 공연으로 축제의 끝을 장식한다. 이와 함께 청계천에서는 매일 밤 음향과 조명, 레이저가 어우러진 ‘미디어 아트쇼’가 시민들의 눈과 귀를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문화 코드로, 신선한 거리공연을 소개해온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사흘 동안 청계광장과 모전교, 광통교 등 3곳에서 진행된다. 또 세계적 서커스극단인 프랑스의 ‘서커스 바로크’ 등 해외 공연 6개팀이 거리예술의 진수를 소개한다. 설치 미술전을 확대한 ‘환경 미술제’도 열린다.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정크 아트전’(리사이클 조각전)과 광복절을 기념해 ‘서울시청 설치 모뉴먼트전’에 사용된 페트 소재 무궁화를 갖고 청계천을 장식하는 설치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이 준비됐다. 또 시민이 하나씩 완성해가는 ‘아트월 전’도 열린다. ●행사기간 청계천변 도로 일부 통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청계천 시민걷기대회’를 비롯해 시민 수기와 사진전, 청계광장에 설치된 벽면을 장식하는 ‘스마일 릴레이’도 준비됐다. 청계천 놀이터에서는 시민참여 낙서벽을 비롯해 청계천 두 돌맞이 떡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에 청계천변 도로의 교통은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로구도 28∼29일 청계천에서 외국인관광객 등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저렴한 제품을 선보이는 ‘종로청계관광특구 가을 축제’를 연다. 28일 예지동 신한은행 앞에서는 귀금속조합 주관으로 보석 무료 감정·세척과 귀금속 세일,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29일에는 광장시장연합회 주관으로 생활용품·한복 할인 행사와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관광통역안내사와 함께하는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안내 가능한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 4개어다. 가이드 비용은 관광객 3인 기준 4시간에 7만원,8시간에 12만원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옹벽·방음벽 디자인 공모전

    서울시가 시내 곳곳에 설치된 방음벽과 옹벽의 디자인을 바꾼다.서울시는 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해 ‘벽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건축가협회, 한국공공디자인협회 등 5개 국내의 관련 전문가 단체로부터 디자이너 15명을 추천받아 김성식·조재경·천의영씨를 공모전 최종 심사 대상자로 선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출된 디자인안은 방음벽 및 옹벽의 디자인 개선작업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면서 “서울시의 각 부서와 25개 자치구에도 매뉴얼을 배포해 지역 사정에 따라 적합한 디자인이 방음벽 및 옹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봉은사 ‘木삼세불 좌상’ 시문화재 지정

    봉은사 ‘木삼세불 좌상’ 시문화재 지정

    서울시는 26일 ‘봉은사 목(木) 삼세불 좌상’을 비롯해 봉은사가 소장하고 있는 불상 및 탱화 15점과 ‘자치통감 사정전 훈의(資治通鑑 思政殿 訓義)’ 등 고문헌 2건을 ‘서울시 유형문화재 및 유형문화재 자료’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또 조성 기록이 남아 있는 문화재 가운데 최고(最古)의 목불상인 ‘수국사 목(木) 아미타불 좌상’과 ‘초간본(初刊本) 용비어천가’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도록 문화재청에 신청했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 대웅전에 모셔진 ‘봉은사 목 삼세불 좌상’은 좌우로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갖추고 있다.1651년에 만들어졌다가 화재로 훼손돼 1689년쯤 보수됐다. 시 관계자는 “‘봉은사 목 삼세불 좌상’은 현재 서울에 남아 있는 삼세불로는 드물게 조성 기록이 남아 있다.”면서 “조성 당시의 원형이 온전히 남아 있다는 점도 고려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자치통감 사정전 훈의’는 조선 세종 때 학자들이 중국 북송(北宋)의 사학자 사마광이 쓴 ‘자치통감’의 주석을 편집한 중국통사다. ‘수국사 목 아미타불 좌상’은 13세기 초에 제작된 불상으로 당시의 불교 조각사와 서지학(書誌學) 수준을 알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 1447년에 간행된 ‘초간본 용비어천가’는 세종 때 훈민정음으로 쓴 최초의 악장문학이다. ‘봉은사 목 삼세불 좌상’ 등 17건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시문화재는 모두 335건으로 늘어났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용산역 집창촌에 40층 주상복합

    서울 용산역 앞 집창촌에 최고 4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제24차 건축위원회 회의를 열어 용산구 한강로2가 342와 291 일대 ‘용산역 전면 제2∼3 도시환경 사업구역’에 주상복합건물 3개 동을 짓는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제2구역에는 지상 35층과 38층 규모의 건물 2개 동이, 제3구역에는 4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각각 건립된다. 제2구역은 공동주택 130가구와 판매·업무 시설로 이뤄진다. 제3구역은 공동주택 194가구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축위는 또 영등포구 여의도동 22 4만 6465㎡ 면적의 통일주차장 부지에 업무용 건물과 호텔,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파크원’을 조성하는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연면적 63만 361㎡의 파크원에는 지하 7층∼지상 69층,52층 높이의 사무용 건물 각 1동과 쇼핑센터, 호텔이 각각 들어선다. 영국계 부동산 개발회사 ‘스카이랜 디벨롭먼트’가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한다. 양천구 신월2동의 ‘신월·신정 뉴타운 제1구역 내 4지구’에 930가구의 아파트 단지와 근린생활 시설 등이 건립된다. 건축위는 이와 함께 종로구 청진동 188 일대 ‘청진 제5도시환경 정비구역’에 23층 높이의 업무용 건물 1개 동을 짓는 안과 강동구 강일동 514 ‘일원·강일2지구 택지개발사업지역 내 3단지’ 자리에 20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2293가구) 등을 건립하는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밖에 성북구 보문동6가 ‘보문 제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에 지상 14∼19층 높이의 아파트 937가구를 짓는 계획안도 통과됐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세계 자치단체 e-정부 배우러 구로행

    세계 자치단체 e-정부 배우러 구로행

    세계 전자정부의 흐름을 주도하는 구로구가 세계 곳곳의 자치단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개최했던 ‘전자 시민참여 국제포럼’의 성공 효과로 보인다. 구로구는 26일 태국 국립전자컴퓨터 기술센터(NECTEC) 임직원 45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IT 방문단이 전자정부의 현황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U-헬스케어 시스템과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실 양방향 모니터, 사이버 여론조사 시스템,‘구청장에게 바란다’ 등의 전자정부 현황을 둘러보고 직접 시연도 해봤다. 양대웅 구청장은 “구로구가 태국 전자정부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 “서로가 앞선 부분은 가르쳐 주고 모자라는 점은 배우면서 같이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2일에는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정부 관료 6명으로 구성된 동아프리카공동체(EAC) 대표단도 구를 찾았다. 서울시가 구로구를 전자정부의 모범사례로 동아프리카공동체 대표단에게 추천했기 때문이다. 지난 7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펠로십 베트남 연수생들도 구를 방문해 전자정부 관련 내용을 견학했다. 이들은 동사무소에서 주민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U-헬스케어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구 관계자 “디지털단지의 발전과 함께 구가 전자정부의 세계 선두주자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현재 운영되는 것 외에도 U-시티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정책들이 실현되면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내가 바로 으뜸 공무원] 관악구 박용래 부구청장

    [내가 바로 으뜸 공무원] 관악구 박용래 부구청장

    박용래(54) 관악구 부구청장이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서울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박 부구청장은 최근 ‘FTA시대 서울지역의 국제경쟁력 강화방안’(한국학술정보㈜ 펴냄)을 펴냈다. 지난 5월 ‘사례별로 본 미국의 지방행정’에 이어 두 번째 저서다. 부구청장으로서 처리할 업무가 만만치 않지만 부지런함과 학구열이 한 해에 두 권의 책을 내놓게 했다. 그는 ‘FTA시대 서울지역의 국제경쟁력 강화방안’ 책에서 서울, 도쿄, 홍콩, 상하이, 싱가포르 등 5개 도시 가운데 서울의 경쟁력이 가장 낮다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치·행정, 경제, 사회·문화, 서울도시행정 등 부문별 검토 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 도시행정 부문에서 국제화 마인드와 인재 육성, 행정의 국제화와 교류협력, 지역 정보화, 경영적 행정, 행정의 전문화 등을 강조했다. 이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도시들의 사례를 비교했다. 미국 도시의 경우 자신의 체험이 담겨 있다. 그는 “지정학적 관점에서 서울은 태평양∼유라시아대륙을 연결하는 반도의 중앙에 있고, 일본∼한반도∼만주∼시베리아와 연해주∼한반도 북동부∼중국 황해연안을 잇는 두 개의 경제발전 축이 교차하는 중심에 위치해 있다.”면서 “세계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박 부구청장은 “(서울은) 부족한 것이 많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에 더 많은 국제업무 기능이 필요하다는 점과 시민의식의 전환, 인적자원의 투자 등을 꼽았다. 그는 “서울시 초대 국제교류과장과 미국 주재관 생활로 미국 주요 도시의 국제 경쟁력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서울시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이를 소개하고 싶었다.”며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박 부구청장은 평소 공부 욕심이 많다. 미국 피츠버그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땄고,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4년간 미국에서 서울시 주재관으로 근무하며 미국 도시의 행정을 깊이 연구했다. 이어 세계 25개국으로 출장을 다니며 국제적 안목도 키웠다. 지난 3월 서울시립대 겸임 교수로 도시정책론을 강의하고 있다. 박 부구청장은 “공무원도 국제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FTA 시대는 국가뿐 아니라 도시간 교류도 활발해지는 만큼 외국어나 선진행정을 공부하는 적극적 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상암동서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별들의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22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인 ‘아시아송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음악 축제에는 한국의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이효리,SG워너비와 일본의 구라키마이, 중국의 자오웨이(趙薇), 타이완의 장후이메이(張惠妹), 홍콩의 량융치(梁永琪) 등 9개국 13명의 아시아 최정상 가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의 FT아일랜드와 태국의 ‘James’가 신인상을 수상한다. 이번 공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국내 유명 팬카페들의 단체응원. 젊음과 열정이 묻어나는 함성과 동작, 다양한 소품을 이용한 단체응원은 하나의 공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 입장은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은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받은 사람의 입장이 끝난 후 빈 좌석에 대해 추가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사무국(523-1051,3153-2551)으로 문의하고, 홈페이지(asf.kof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해양부, 한·미 FTA 어민 피해 지원 강화

    해양수산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피해 어업인들의 지원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되는 내년의 ‘수산발전기금운용계획’에 소득보전 직불금(51억원), 폐업 지원금(80억원), 품목별 경쟁력 강화사업(68억원) 등을 새로 반영해 한·미 FTA로 우려되는 어업인들의 피해를 돕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한·미 FTA에 대비해 경상사업비 중 정부비축사업을 한시적으로 2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확대했다. 내년 수산발전기금은 올해 5994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5998억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운용계획으로는 경상 사업비가 올해 380억원 대비 58.4% 늘어난 602억원으로 책정됐다. 융자 사업비는 올해 4874억원보다 3억원 증가한 4877억원으로 정해졌다.2008년 수산발전 기금운용계획안은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돼 올해 말 최종 확정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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