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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서울시내 항공사진 다양하게 제공

    서울시내 모습이 담긴 항공 사진이 다양한 크기로 제공된다. 서울시는 25일 그동안 23㎝×23㎝,46㎝×46㎝ 등 2가지 크기의 항공사진만을 확보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크기로 확대된 항공사진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산으로 제작된 사진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평면 지도보다 현장감과 입체감이 뛰어나 아파트단지 개발 전·후의 모습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이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퀵서비스와 택배 등으로 편리하게 항공사진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항공사진 수요가 2600여장에 이르는 등 민간 부문에서 학술연구와 각종 분쟁 해결에 긴요하게 사용됨에 따라 시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크기의 항공 사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메트로·LG트윈스 마케팅 협약

    서울메트로와 LG트윈스 야구단이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홍보협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고객서비스 증진과 홍보매체 협력·교류, 이벤트 공동진행 및 상호 후원, 공동마케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서울메트로는 올해 LG트윈스의 홈경기 일정 안내 포스터를 역사 내에 부착한다. 또 홍보 영상을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내에 방영한다.LG구단은 잠실야구장 내에 서울메트로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고,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방영한다. 선수단의 팬사인회를 지하철에서 갖는다. 지난해 도루왕인 이대형 선수가 도루에 성공할 때마다 10만원씩 적립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서울메트로와 함께하는 사랑의 도루’ 행사도 진행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장기전세 외국인에도 공급

    서울시가 외국인에게 임대 아파트와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제1회 글로벌정책회의를 열고 학교·주택·의료·복지 등 글로벌화 6대 분야 25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택 분야에선 외국인 임대 아파트와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임대주택의 외국인 특별공급에 대한 법적 근거 미비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규정 개선에 나선다. 이어 우면2지구에서 178가구, 여의도지구 150가구 등 모두 328가구를 신규 임대주택으로 외국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월세총액 전액 선불’ 등 외국인 차별 요소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중개업관계법령 개선과 외국인 전용 중개업소, 임대물 정보 서비스도 해줄 계획이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강남권역에 2개 외국인 학교를 신설한다. 의료는 외국인 전담진료소와 응급의료·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체계를 구축한다. 교통은 도로명판을 국·영문으로 병기하는 등 외국인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함을 덜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상·하반기 한차례씩 정례적으로 글로벌 회의를 열어 서울시의 글로벌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서울 이화동 5층이하로 재개발

    서울 이화동 일대 구릉지에 5층 이하의 저층형과 테라스 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재개발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이화 제1주택재개발정비구역(1만 5278㎡)’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용적률 168.78%, 건폐율 56.19%가 적용된다. 최고 층수 5층에 7개동 이하의 주택 181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11층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었지만 낙산의 조망권 확보와 지반 훼손을 줄이기 위해 저층형으로 조성된다. 저층형 130가구와 스튜디오형 43가구, 테라스 하우스형 8가구 등이다. 위원회는 또 이날 심의에서 동대문구 답십리동 98 전농·답십리뉴타운지구 내에 아파트 872가구를 짓는 ‘답십리 제18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과 마포구 용강동 285 일대에 507가구를 짓는 ‘용강 제2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 등을 수정 또는 조건부로 가결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동작 구민의 날 기념 ‘걷기 대행진’

    동작 구민의 날 기념 ‘걷기 대행진’

    ‘제16회 구민의 날’을 맞은 동작구가 25일 오전 7시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구민 걷기 대행진’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김우중 구청장을 비롯해 모두 1000여명이 참가한다. 김 구청장은 “걷기대회가 구민들의 신뢰와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개회식과 한국걷기연맹 장완성 강사의 걷기 강의에 이어 참배 및 헌화, 걷기 대행진,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구민들은 이웃들과 함께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한다. 걷기 대행진의 거리는 총 3.7㎞로 현충문 앞을 시작으로 호국종→유공자 묘역→지장사 입구→대여보존관→제28묘역→유격부대 전적비를 돌아온다. 구 관계자는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증진 운동인 만큼 앞으로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걷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자는 의미에서 ‘건강 100세 걷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거북선 청계천 레이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중구는 이순신 장군 탄생 463돌을 맞아 25일 오전 10시50분부터 청계천 모전교∼광통교에서 12개 초등학교 학생 360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형 거북선 경주대회’를 연다. 종이와 나무, 합판, 스티로폼, 페트병 등의 소재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거북선이 선보인다. 경주가 끝난 후에는 오색 종이배 1000여개를 청계천에 띄운다. 중구문화원은 학생들이 제작한 거북선을 심사해 우수작들을 오는 28일까지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날 오전 11시30분에는 덕수궁수문장 취타대 40명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또 2m 규모의 대형 거북선 2척도 청계천에 띄운다. 충무공 탄신일인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국군의장대, 군악대, 농악대, 사물놀이패, 추진위원, 학생 등 12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거북선 가장 행렬 및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충무공의 정신을 기려 장군의 시호를 딴 신당동 충무아트홀부터 동대문운동장, 을지로3가를 거쳐 충무공 생가터인 명보극장 앞까지 이어진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선두로 영기(令旗), 군악대, 군의장대로 구성된 행렬이 선두를 이룬다. 거북선 모형 행렬과 궁수부대 등으로 이뤄진 거북선 가장 행렬이 뒤를 따른다. 천자총통과 신기전차 등 병기 행렬도 선보인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마곡지구 첨단산업단지 내년 본격개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첨단산업단지로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24일 마곡지구 자연녹지지역인 R&D 연구산업단지(74만 9000㎡)와 국제업무단지(35만 7000㎡)를 산업단지(준공업지역)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조성지 용도가 공식 지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 마곡지구 준공업지역 토지를 조성 원가로 민간에 공급하고 조세감면 혜택도 제공해 우수 기업과 인재를 유치한다. 또 마곡지구를 산업과 상업, 주거, 녹지 등이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첨단 산업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66만 2000㎡ 규모의 일반주거지역과 9만 7000㎡ 규모의 상업지역을 각각 지정할 계획이다. 마곡동 일대 336만㎡ 규모의 마곡지구는 IT(정보기술)와 BT(생명공학),NT(나노기술) 분야의 첨단산업단지와 주택 9500가구, 호텔, 위락시설 등이 들어선다. 중앙공원과 서남물재생센터, 마곡 유수지 등을 묶어 ‘마곡 워터프런트’가 조성된다. 인근 공암진에서 수로를 통해 한강 물을 끌어들이고 유람선과 요트 선착장을 갖춰 세계적인 수상 관광구역으로 개발된다. 오는 10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와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한다.2031년까지 3단계로 나눠 용지를 공급한다.1단계로는 2015년까지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과 중심 지역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준공업지역을 추가로 지정하면 해당 면적 만큼의 기존 준공업지역을 다른 용도로 변경해야 함에 따라 영등포구 영등포공원과 신도림역 부근의 도림천 일대, 도봉천 주변, 창동역 일대, 양천구 목원초교 일대, 광진구 광장동 현대10차아파트 일대 등 준공업지역 6곳 112만 5000㎡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들 6곳의 하천과 공원, 둑 부지 등 55만㎡는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다. 아파트 등이 입지한 나머지 지역은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출근 전 세종로 일대 교통통제 확인하세요”

    “출근 전 세종로 일대 교통통제 확인하세요”

    서울 세종로 중앙에 ‘광화문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 23일 첫삽을 떴다. 서울시는 내년 6월까지 광화문∼세종로 사거리∼청계광장 구간 740m의 세종로 중앙에 폭 34m 규모의 광장을 완공한다. 옛 육조거리를 재현하고 각종 연못과 분수, 문화갤러리, 조명 등이 설치된다. 이날부터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세종로 교통체계가 다음달 2일부터 단계적으로 바뀐다. 우선 세종로 차로 수가 현재 왕복 16차로에서 10차로로 줄어든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앞(세종문화회관→미대사관)의 U턴은 폐지된다. 기존의 U턴 지하차도 2곳(교보빌딩→현대해상 방향, 세종문화회관→미대사관 방향)도 모두 폐쇄된다. 대신 세종로 사거리(시청→덕수궁)의 U턴과 서소문로 방향의 좌회전은 신설된다. 세종로 주변 도로도 달라진다. 이면도로인 ‘주시경길’과 ‘중학천길’이 3차로로 확충된다. 동십자각 교차로에서 직진(중학천길→삼청동길)이 신설되고, 좌회전(삼청동길→율곡로)이 폐지된다. 종로1가 교차로에서 현재 버스만이 좌회전(종로→을지로)할 수 있지만 앞으로 일반 차량도 가능해진다. 세종로의 보행 환경도 개선된다. 광화문 광장에서 경복궁으로 걸어갈 수 있는 횡단보도 2곳이 설치된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KT 빌딩으로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 1곳이 신설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노원, 도로 평행형 자전거 보관소 설치

    노원, 도로 평행형 자전거 보관소 설치

    새로운 형태의 자전거 보관소가 눈길을 끈다. 노원구는 22일 인도 점유로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던 기존 자전거 보관소 대신에 도로와 직선 방향으로 1대 또는 2대씩 보관하는 새 자전거 보관소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새 자전거 보관소의 장점은 공간 점유가 적을 뿐 아니라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펜스 역할도 한다. 인도 폭이 좁은 곳에 설치해도 주민 통행에 전혀 지장이 없다. 기존의 지붕형 보관소와 비교하면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자전거를 넣고 꺼낼 때의 불편함도 덜어 준다. 기존 자전거 보관소는 7∼10대가량 겹겹이 쌓아 보관하는 집중형으로 인도를 많이 차지했다. 학원가에 시범 설치한 결과, 이용 빈도가 높고 보관 후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는 방치 현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앞으로 백화점과 쇼핑센터, 은행, 재래시장, 학교 주변 등에 확대 설치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관소 156곳에서 6595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다. 상계역 앞의 자전거 보관소는 신분증 확인 후 대여하고 가벼운 수리도 할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중구 ‘교실 밖 공교육’

    중구 ‘교실 밖 공교육’

    ‘열공 모드로 전환시켜라.’중구가 부담스러운 영어 사교육비 해소를 위해 영어 과외를 직접 지원하거나 아예 원어민 교사를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했다.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직접 학습지도에 나서는 공부방도 마련했다. 한문과 예절 교실도 상설 운영해 옛것에 대한 배움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어는 확실히 책임지겠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6월27일까지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1266명 전원을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 보낼 예정이다.600여명의 학생들은 이미 다녀 왔다. 구가 참가비(1인당 12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영어마을에서 받는 1주일 과정은 학사 일정에도 반영된다. 학생들은 4박5일간 서울영어마을에 합숙하며 우체국·병원·세탁소 등의 실제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영어 표현을 배운다. 또 마술·영화·힙합·요리 등을 통해 접하기 영어 표현도 공부한다. ●동국대와 연계 3주 과정의 영어캠프 진행 영어 지원은 이뿐만이 아니다.24개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 26명을 배치했다. 실업계 고등학교에도 원어민 영어교사를 뒀다. 미국 토마스 사립학교의 영어교과서를 멀티미디어 학습 과정으로 구성한 ‘재미(JAMEE)’ 프로그램도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방학 때는 동국대와 연계해 3주 과정의 통학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서울외대와 연계한 5박6일간의 숙식형 원어민 영어캠프, 광희영어체험센터의 영어캠프 등도 지원한다. 과외와 공부방을 동시에 지원하는 ‘학습지원 공부방’도 인기다. 동국대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중구 멘토링봉사단’단원들이 과외 선생님으로 나선다. 공부방은 영어, 수학, 한자 등 교과목 학습과 함께 연극관람, 문화재 견학, 실내 스포츠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달 17일부터 7월12일까지 신당1동을 비롯해 12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2회에 걸쳐 학습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저소득층 초등학생 770명이 영어, 수학, 한자 등을 공부했다. ●한문·예절 교실 열어 인성 교육도 챙겨 인성 교육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2월)로 나눠 상설 교실과 방학 특강 등 4차례에 걸쳐 한문·예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는 전직 교사들과 수년간 한문교육을 진행한 자격증 소지자들이다. 소학과 명심보감 등을 교재로 기초 한자뿐 아니라 고전을 통해 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수업은 1회 2시간씩 주1∼2회 진행한다. 수업료는 없다. 정동일 구청장은 “학생들이 중구지역 학교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 모든 구청서 여권 발급

    21일 서울 동작구청 2층 여권과. 손님맞이 하루 전인 이날 여권과 직원 11명은 한달 이상 숙지했던 ‘여권 매뉴얼’을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했다. 관악구청 여권과도 여권 발급 첫날인 22일부터 고객들이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김희석 여권과장은 “하루 200명 정도가 여권 발급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초기엔 몰리지 않을까 우려되는 점도 있다.”면서 “첫 업무인 만큼 고객 만족을 위해 무결점 서비스 제공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22일부터 서울시내 어느 구청에서나 여권을 신청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그동안 여권 신청을 위해 다른 구를 전전했던 성북·도봉·서대문·양천·금천·동작·관악구 주민들도 이제 거주 구청을 찾으면 된다.●서초·구로 주민자치센터서도 접수 주민 편의를 위한 여권 발급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여권 배송 택배는 모든 구가 서비스하고 있다. 중구는 여권 교부 시간을 늘렸다. 직장인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오전 8시∼오후 7시로 2시간 연장했다. 또 주민들에게 여권 유효기간 만료를 우편으로 통보하는 예고제도 실시하고 있다. 동작구도 금요일은 여권 교부 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반응이 좋으면 월·수·금요일로 연장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노약자를 위한 ‘우선 접수 특별창구’를 운영한다. 고령자와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신체적 약자를 배려해 만든 창구다. 일반 창구와 달리 구청을 방문하는 즉시 여권 접수를 처리해 준다. 성수기 때에 하루 500건 이상 처리로 혼잡하던 종로·노원·마포·영등포·송파구는 여권 접수 창구를 추가로 설치한다. 주민자치센터도 여권 신청을 접수한다. 구로구는 다음달부터 오류1동과 신도림동 등 주민자치센터 2곳에서, 서초구는 오는 7월부터 서초4동, 반포3동, 방배1동 등 3곳에서 여권 신청을 받는다. 강남구는 7월부터 신사동, 삼성1동, 역삼1동, 일원2동 등 모두 4곳에서 여권을 전산으로 접수한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나머지 22개 동에서도 여권 신청을 문서로 접수해 구청에 전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여권 발급 기간은 평균 3~4일 지난해 초 여권 발급 신청 하루 만에 여권을 받을 수 있다는 구청도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 구청별 자체 발급기가 사라진 대신 여권 제작 업무를 대전의 한국조폐공사가 맡고 있기 때문이다. 우체국 배송 등 물리적으로 최소 3일이 걸린다. 이에 따라 여권 발급에 필요한 시간은 평균 3∼4일. 서울시는 여권 발급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일 이내에 교부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긴급한 상황에 처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외교통상부가 신청 하루 만에 나오는 긴급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여권발급 인터넷 예약제는 말 그대로 접수 예약이다.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현행 시스템상 인터넷으로 여권 발급 신청을 대신할 수는 없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난곡 ‘궤도버스’노선 보라매병원 연장

    난곡 ‘궤도버스’노선 보라매병원 연장

    서울 난곡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신교통수단인 ‘유도고속차량(GRT)’의 노선이 동작구 시립보라매병원까지 연장된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20일 공사 중인 난곡 GRT 노선(노선도)을 보라매병원까지 연장 건설하는 설계용역을 다음달에 착수해 올해 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RT 노선은 당초 난곡∼신대방역(지하철 2호선) 구간 3.1㎞에서 난곡∼보라매병원 구간 4.7㎞로 늘어난다. 난곡 GRT는 운행유도장치를 따라 전용 주행로를 달리는 일종의 ‘궤도버스’다. 굴절 차량처럼 별도 제작된 120인승 버스가 달린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강둔치 생태계 복원

    서울 한강둔치의 흉물인 콘크리트 벽이 순차적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모두 941억원을 투입해 암사동과 반포동 한강둔치 등 7개 지역에 ‘자연성 회복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콘크리트로 만든 인공호안 72㎞ 가운데 62㎞가 자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개발 논리에 밀려 한강둔치에 콘크리트 벽을 만든 지 20년 만에 걷어내는 것이다. 다만 유속이 빨라 풀이 자랄 수 없는 지역이거나 선착장으로 사용되는 10㎞가량의 콘크리트 인공호안은 대상에서 빠졌다. 시는 콘크리트 제거 첫 사업으로 이날 암사동 생태복원사업을 착공했다. 오는 10월 초까지 38억원을 들여 인공호안 1.03㎞의 콘크리트를 철거한다. 이와 함께 6만 9947㎡ 규모의 갈대·물억새 군락지를 만드는 등 모두 16만 2000㎡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 8월까지 동작대교 남단 반포공원 일대의 인공호안 1.4㎞를 걷어낸다. 이곳에 수림대와 야생초화 군락, 휴게공간 등을 갖춘 14만 5000㎡ 규모의 친수 공간을 꾸민다. 여의도 일대는 오는 9월부터 내년 10월까지 368억원을 투입해 총 4.6㎞의 샛강 수로가 15∼30m(기존 10m)로 확장된다.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 4.7㎞와 산책로 7.4㎞가 설치되는 등 75만 8000㎡ 규모의 생태공원이 들어선다. 강서구 개화동 강서습지생태공원은 연말까지 공원 면적이 37만㎡로 확장된다. 습초지와 물억새 군락지, 전망로 등을 갖춘 자연형 공간으로 리모델링된다.이밖에 내년 말까지 강동구 강일동∼강서구 개화동간 한강둔치 13개 호안지역(14.7㎞)에 녹화사업이 진행된다. 홍제천과 당현천, 우이천 등 6개 지천의 생태복원사업도 추진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Zoom in 서울] 한강다리 7곳에 카페전망대

    [Zoom in 서울] 한강다리 7곳에 카페전망대

    ‘한강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세요.’ 올 연말이면 한강다리 중간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한강을 바라보며 커피와 스낵을 즐긴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강공원에 내려가 산책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17일 26개 한강 다리 가운데 한강·잠실·한남·동작·양화·마포대교와 광진교 등 7개 다리의 보도를 확장해 버스정류장과 엘리베이터, 카페형 전망대 등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버스정류장은 한강·동작·양화·잠실대교 등 4곳에 양방향으로, 한남대교엔 시내 방향으로 각각 설치된다. 또 한강·양화·동작대교에는 다리 위와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2개가 설치된다. 한남대교와 잠실대교에도 엘리베이터 1개가 세워진다. 엘리베이터는 안에서 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투명한 구조로 설치된다. 특히 양화대교 엘리베이터는 경사 형태로 특별 디자인된다. 이와 함께 한강 조망이 가능한 목조 테라스와 아이스크림이나 커피·스낵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형 전망대도 한강·양화·동작대교에 2곳, 한남·잠실대교, 광진교엔 1곳씩 설치된다. 광진교는 ‘걷고 싶은 다리’로 꾸며진다. 기존의 4차로가 2차로로 축소되고 나머지 2차로에 강남·북을 잇는 ‘S’자형 녹지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각종 이벤트와 문화 행사를 열 수 있는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광진교의 중간지점 밑에는 교량을 지붕으로 한 타원형의 ‘테라스형 전망대’가 설치된다. 카페와 정보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마포대교는 도보나 자전거로 통행하는 시민들을 위해 보행 공간이 넓어진다. 다리 중간에 쉼터가 조성되고, 다리 남·북단에는 한강공원에 접근할 수 있는 경사로도 설치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구로 온수역 일대 개발 탄력

    서울 구로구 온수역 일대가 본격 개발된다. 지난 30년간 시계경관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됐다가 최근 제1종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온수역 일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온수역 일대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온수동 50 주변 55만 338㎡ 규모다. 지역·지구 세분과 도시기반시설 배치, 건축물 용도 등의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는다. 위원회는 심의에서 구역 내 온수산업단지(10만 4872㎡)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파트형 공장과 공원, 녹지 등을 갖춘 쾌적한 첨단 복합산업단지로 육성한다. 온수동 연립주택 재건축 부지(5만 8240㎡)는 대흥, 성원, 동진빌라 등 재건축이 예상되는 단지와 통합해 개발하도록 했다. 또 물류센터로 사용 중인 동부제강 부지(9만 7184㎡)는 향후 서남권역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온수역 앞 럭비구장 일대 7만 2154㎡는 럭비구장 대체 부지를 확보하기 전까지 개발을 유보시켰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노원 마들스타디움 공식 개장

    노원 마들스타디움 공식 개장

    노원 마들스타디움이 국제 규격의 인조잔디구장으로 17일 공식 개장했다. 노원구는 이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 마들스타디움의 준공식을 가졌다. 푸른마당 놀이패의 북놀이 공연과 염광여자정보교육고의 고적대 퍼레이드가 개막을 축하했다. 노원구 태권도시범단의 시범에 이어 정몽준 축구협회장과 이노근 노원구청장의 시축이 진행됐다. 개장 기념 경기로 개그맨 박성호 등 연예인들의 축구동아리인 ‘독수리 연예인’ 축구팀과 시·구의원·구청 공무원이 팀을 이뤄 축구시합을 했다. 노원 마들스타디움은 프로축구 내셔널리그 ‘노원헴멜코리아’가 올해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경기장은 관리사무소, 본부석을 겸한 공연무대와 샤워장, 선수 라커룸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각종 운동기구와 조깅 트랙 등이 마련됐다. 매월 셋째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언제나 실비로 주민들에게 빌려준다. 평일 요금은 2시간에 5만 5000원, 주말과 공휴일은 30% 할증된 7만 1500원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노원사랑쌀’ 자매결연 무등리서 9월 출하

    노원구의 이름을 딴 ‘노원사랑 쌀’이 나온다. 노원구는 16일 청정지역 경기 연천군 무등리 마을과 협약을 맺고 생산된 쌀 이름을 ‘노원사랑 쌀’로 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노원사랑 쌀’이 출하되는 시점에 맞춰 직거래 장터 등 판로를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알리기에 나선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무등리에 농촌 일손 돕기 봉사단과 장수사진 봉사단, 발마사지 봉사단을 무등리에 파견해 폭 넓은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구 관계자는 “‘노원사랑 쌀’을 통해 도시와 농촌간의 결연사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농번기를 맞아 지난 15일 무등리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50명으로 구성된 농촌일손 돕기 자원봉사단을 보냈다. 모판 정리와 밭작물 모종심기 등으로 자매결연의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회현동 일대 도시환경 정비

    서울시는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회현동 2가 6의11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용 빌딩을 짓는 회현구역 제2의1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건폐율 48.96%, 용적률 995.86% 이하가 적용된다. 저층 상가 등이 밀집한 이 곳은 1981년 1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토지 소유주간 이해 관계의 대립으로 26년 만에 사업이 시행된다. 건축위는 심의에서 “외벽이 유리로 설계됨에 따라 일사량이 많은 데 대한 대책을 세우라.”는 조건을 붙였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지구단위계획 기간 절반으로 단축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기간이 기존 400일에서 200일로 크게 단축된다. 서울시는 15일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거나 신설할 때 걸리는 기간을 기존 400일에서 200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할 때 열람공고부터 결정고시까지 최소 175일에서 최대 786일까지 걸렸다. 이 때문에 시민 불편이 커진 데다 행정력도 낭비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기간을 ▲열람공고와 주민공청회는 20일 ▲구청 도시위원회 자문 30일 ▲각종 영향평가 90일 ▲결정요청, 시 도시·건축공동위 심의 30일 ▲결정 및 지면도면의 고시 30일 등으로 줄어든다. 기존 평균 404일 걸리던 재정비 수립 기간이 200일로 단축되는 것이다. 또 안건 상정 및 심의시 관계부서 협의를 열람공고와 병행해서 자치구 또는 시 주관 부서에서 일괄적으로 시행한다. 계획안에 대한 심의는 특이사항이 없으면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1개월 이내에 상정하기로 했다. 전면 재정비 등 복잡한 안건은 소위원회에서 사전 검토를 거쳐 공동위원회에 상정해 검토 미비로 심의가 보류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심의가 끝난 뒤에는 심의 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해 결정고시하고, 수정·가결된 사항 중 주민에게 영향이 미비한 사항은 재열람 없이 곧바로 결정 고시하기로 했다. ■용어클릭 ●지구단위계획 특정 지역의 용도지역과 용적률 등 건축물의 밀도와 높이 등을 결정하는 계획으로 서울시가 5년마다 재검토하거나 신설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을지로에 ‘속초의 거리’ 조성

    중구 을지로에 ‘속초의 거리’가 생긴다. 중구는 17일 중구청 광장에서 ‘속초의 거리 선포 기념식 및 소나무 심기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채용생 속초시장이 정동일 중구청장에게 설악 소나무 250그루의 기증서를 전달하고, 정 청장은 채 시장과 김강수 속초시 의원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1997년부터 자매 교류를 맺어 온 중구와 속초시는 지난해 4월 정 청장과 채 시장이 중구의 ‘도심 가로수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 사업에 속초시가 소나무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중구는 그 소나무로 속초의 거리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속초시가 기증한 설악 소나무 250그루 가운데 140그루를 우선 을지로3가와 을지로6가 구간에 심었다. ‘소나무 특화거리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구는 이달까지 867그루의 소나무 가로수를 심었다. 이 가운데 419그루는 민간 자율 참여로 식재돼 2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도 을지로 ‘속초의 거리’에 심는 140그루를 포함해 700그루 이상의 소나무를 심을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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