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김경두
    2025-08-21
    검색기록 지우기
  • 임일영
    2025-08-21
    검색기록 지우기
  • 홍희경
    2025-08-21
    검색기록 지우기
  • 김지은
    2025-08-21
    검색기록 지우기
  • 김성호
    2025-08-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32
  • 은평뉴타운 644가구 분양

    SH공사는 다음달 11일부터 은평뉴타운 1지구 잔여분과 2지구 A공구 1·12·13단지 등 총 6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1지구 잔여분은 모두 467가구다. 특별분양 잔여물량 315가구와 일반분양 취소분 등 152가구로 이뤄졌다.2지구는 공정이 빠른 177가구가 포함됐다. 이번에 분양되는 일반분양의 당첨자는 전용면적 85㎡ 초과의 경우 최초 주택공급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5년간, 전용 85㎡ 이하는 7년간 전매제한을 받는다. SH공사는 30일 일반분양 입주자모집 공고를 한 뒤,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 일반분양 신청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5일 발표한다.9월29일부터 10월6일까지 분양계약을 하고,1지구는 잔금납부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2지구 1·12·13단지는 12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분양가를 보면 1지구의 전용면적 84㎡는 3.3㎡당 1047만원,101㎡는 1242만원,134㎡는 1298만원,167㎡는 1349만원으로 지난해 12월 분양 가격과 같다.2지구 A공구 전용면적 84㎡는 3.3㎡당 1041만원,101㎡ 1276만원,134㎡는 136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분양에서 전용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공급물량의 절반은 청약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은평뉴타운 아파트는 동일순위 안에서 경쟁할 때,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을 서울시에 거주한 자가 청약저축 납입금액 및 회차, 청약가점 등에 관계없이 우선한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콜센터(02-1600-3456)로 문의할 수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창동차량기지·도봉운전면허장 이전 촉구

    창동차량기지·도봉운전면허장 이전 촉구

    노원구 상공인들이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을 촉구했다. 29일 노원구에 따르면 노원상공회는 기관장·직능단체 초청 간담회를 갖고 최근 주민 여론이 들끓고 있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조속한 외곽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행사에는 이노근 노원구청장과 김성환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상공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면허시험 취득자의 급격한 감소로 기능을 상실한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이전 및 단계적 폐지를 요구했다. 또 24년간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노원구·서울시 소유의 면허시험장 부지(전체 부지의 27%) 반환도 포함됐다. 이어 창동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의 이전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정치권에 특단의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성북역 민자역사 건립과 경전철 노원선,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등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정기옥 노원상공회 부회장은 “결의한 내용을 경찰청장과 구청장,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겠다.”면서 “앞으로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 이전 촉구를 위한 구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중구 “남대문로 서울 대표거리로”

    중구 “남대문로 서울 대표거리로”

    남대문로(한국은행∼을지로입구)가 서울의 대표 거리로 탈바꿈한다. 중구는 오는 9월까지 각종 가로 시설물과 불법 주정차로 무질서했던 남대문로를 ‘디자인서울의 대표 거리’(조감도)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폭 40m, 길이 550m 구간의 ‘남대문로 디자인서울 거리’는 시설물간 상호 조화와 보완, 통합 조정을 고려한 토털디자인 방식의 ‘가로 마스터플랜’으로 추진된다.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쇼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원활한 보행로 확보에 중점을 둔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 금융ㆍ유통업계의 중심지이자, 도심 1번가인 남대문로의 면모를 되찾을 계획이다. 우선 명동 아바타 앞과 건너편 영프라자ㆍ롯데백화점 애비뉴관 사이에 크로스형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그동안 명동에서 소공동 방향으로 가려면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했다. 명동거리 입구의 상징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하보도 입구의 ‘캐노피’(건물 덮개)가 개선된다. 그 주변엔 소나무가 심어진다. 또 관광안내소와 공중전화 부스도 이전한다.‘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쉽게 명동 입구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명동 버스정류장은 광역·좌석버스와 지선·간선버스가 각각 분리돼 명동과 을지로입구역 국민은행 앞에서 승·하차가 이뤄진다. 롯데백화점 앞과 영프라자 앞의 정류소엔 버스정보 안내시스템이 설치된다. 간판도 손본다. 중앙우체국∼명동입구 구간의 어지럽던 옥외광고물을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맞게 정비한다. 간판 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은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남대문로가 과거 서울의 1번가로서 명예와 기능을 되찾고, 시민 사랑을 듬뿍 받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오염 물질 배출업소 10곳 적발

    서울시는 최근 자치구와 공동으로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10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한 성동구 소재 유리가공업소 등 폐수분야 7곳과 대기 분야 3곳이다. 시는 환경분야의 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도록 하고, 자치구는 해당업소에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오염 물질 배출업소 10곳 적발

    서울시는 최근 자치구와 공동으로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10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한 성동구 소재 유리가공업소 등 폐수분야 7곳과 대기 분야 3곳이다. 시는 환경분야의 특별사법경찰이 직접 수사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도록 하고, 자치구는 해당업소에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 우길웅 동작구의회 의장

    [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 우길웅 동작구의회 의장

    우길웅(66) 동작구의회 의장은 의장 취임 이후 2년간 술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그에게 술은 ‘30년 지기(知己)’라고 했다.‘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고 30대에 배운 술이 그랬다. 한때는 1년 365일 가운데 364일간 ‘말 술’을 먹었다고 했다. 안 먹은 하루는 등창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는 술을 끊은 이유로 솔선수범을 들었다. 리더십은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였다. 술로 빚어지는 만약의 실수도 없애겠다는 다짐이기도 했다. 우 의장은 28일 “사교육비 절감과 어린이 성폭력 근절만큼은 반드시 진전을 이뤄내겠다.”며 이를 사무국 주요 의제로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담장 허물기 등도 좋지만 그 예산을 면학 분위기 조성에 사용하는 것이 훨씬 이롭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학부모들과 더 많은 논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성폭력은 확실히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학교와 경찰의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라는 우 의장은 “지속적인 단속과 관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또 ‘국립현충원 교육 프로그램’을 의정 아이디어로 제안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애국선열에게 후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문 프로그램’이 나왔으면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장단협의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다뤄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립현충원 외곽지역 근린공원 조성과 관련해 우 의장은 “시가 지원하는 예산으로는 사업이 언제 시작될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면서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의정 활성화를 위해 동별 직능단체장의 의견도 듣겠다고 했다. 공통점을 찾아 의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 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힘을 모아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40만 구민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일이 나의 역할”이라고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릴레이 인터뷰-구의회 의장] 김성환 노원구의회 의장 “삶의 질 향상이 핵심 목표”

    [릴레이 인터뷰-구의회 의장] 김성환 노원구의회 의장 “삶의 질 향상이 핵심 목표”

    그는 구의회 개원식 행사를 취소했다. 고유가에 시달리는 서민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지인들에겐 ‘축하 난’ 대신에 쌀을 보내 달라고 했다.10㎏짜리 쌀 100여포대가 쌓였다. 어려운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된다. 후반기 노원구의회를 이끌어 갈 김성환(51) 의장은 소외 계층의 대변자로 유명하다. 자신도 3급 장애인의 노모를 모시고, 하계2동의 영구 임대아파트에 산다. 누구보다 없는 사람의 아픔과 서러움을 잘 안다. 김 의장은 24일 “삶의 질 향상에 무엇보다 큰 가치를 부여해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상위계층 등 복지 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원구엔 어려운 사람이 참 많다.”면서 “과연 이 분들을 위해 제가 얼마만큼 할 수 있을지 밤마다 고민한다.”고 털어 놨다. 이어 “영세민 누락 등의 가슴아픈 민원들이 들어와도 법적인 문제로 해결할 수 없을 때에는 참담함을 느낀다.”고 했다. 노점상에 대한 고민도 내비쳤다. 그는 “‘노점상을 철거하라.’는 지역 주민의 민원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답답하다.”며 서울시와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의장의 이런 스타일을 알아서인지 동료 의원들도 한 수 접어 준다. 김 의장이 의장직에 출마한다고 하자, 동료 의원 2명이 양보했다. 김 의장은 복지뿐 아니라 교육에도 관심이 적지 않다. 임기 동안에 꼭 이루고 싶은 사업으로 교육인프라의 확대를 꼽을 정도다. 그는 “특목고, 과학고 등을 노원구에 유치하고 싶다.”면서 “저만 노력해서 될 문제는 아니지만 노원구민의 교육열이면 못할 것도 없다.”고 했다. 전반기엔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서울시의 도움을 받아 독서실 확충과 노후 책걸상을 교체했다. “지역 주민의 민원과 숙원사업이 하나씩 풀릴 때 보람을 느낀다.”는 김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서류만 갖고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대안도 제시하겠다.”고 후반기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중구,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성적우수’

    중구가 올해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중구는 24일 서울시에서 주관한 관광정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행정서비스 시민평가(민원행정)와 시세입 징수 모범구로 각각 뽑혀 6000만원과 37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상반기에 이뤄진 3개 사업 평가에서 모두 2억 4750만원을 받는 것이다. 인센티브 사업은 분야별로 실적이 우수한 자치구를 뽑아 예산을 지원해 준다. 여성 정책과 정보화역량 강화, 자원봉사 활성화, 문화 등 총 16개 사업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에 행정서비스 시민평가와 관광정책, 시세입 징수 등 3개 분야 평가가 끝났다. 하반기엔 13개 분야의 평가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부서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하반기 평가에서는 최우수 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보건소 창의성과 평가 최우수구, 행정서비스 시민평가 우수구, 시세입 모범구, 법인세원 발굴 노력구, 대기질 개선 모범구, 문화 우수구, 맑고 깨끗한 서울가꾸기 모범구 등 14개 사업에서 7억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중구가 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강한 중구·행복 중구’를 위해 공무원들과 구민들이 발로 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동구 통합청사 건립

    강동구 소유의 구의회 주차장 부지와 강동경찰서의 현재 부지가 맞교환된다. 좁은 부지로 신청사 건립이 어려웠던 강동구로서는 통합청사를 마련할 길이 열린 것이다. 강동경찰서는 2011년 현재 위치(성내동 540-1)에서 100m가량 떨어진 구의회 부지(성내동 541-1)로 이전한다. 강동구는 23일 강동경찰서와 신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교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의회 주차장 부지 규모는 7815.3㎡, 국유지인 강동경찰서 부지는 5602.2㎡ 규모다. 구청사(성내동 540)와 맞닿아 있는 강동경찰서는 앞으로 구의회 주차장부지에 건물을 신축해 이전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1년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경찰서가 이전하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통합 부지(1만 1592㎡)에 구청과 구의회 통합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부지가 마련된 만큼 신청사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에도 나선다. 내년부터 매년 50억원의 기금이 적립된다.10년 내에 구청 통합청사를 준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현재 공간 부족으로 구청사 외에 3∼4곳에 임시 사무실을 쓰고 있다. 일부 국과 과는 가건물을 사용할 정도로 공간이 부족하다. 구 관계자는 “구청사 부지 5990㎡에 경찰서 부지 5602㎡가 더해져 통합청사를 지을 수 있는 충분한 부지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사무실 부족으로 임대 청사에 의존하던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골라가는 캠프, 신나는 여름방학

    골라가는 캠프, 신나는 여름방학

    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다음달 8일까지 동국대 학술관에서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엔 중학생을 대상에 포함했다. 영어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인 학생들을 위해 심화반도 연다.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캠프는 매일 오전 9시∼오후 1시에, 중학생은 매일 오후 2∼6시 총 60시간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는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다음달 2일 경기 여주군의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열린다. 외국인 교수진과 전문 분야별로 초빙된 외국인 강사진이 학생들을 집중 교육시킨다. 다음달 5∼6일과 다음달 7∼8일 두 차례에 걸쳐 ‘미래를 여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지체장애 체험과 안전·응급처치 교육, 덕수궁·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 학교를 수료한 학생에겐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중구 청소년수련관은 음악 활동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9∼30일 경기 용인의 둥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신나는 여름 음악캠프’를 연다. 발성과 합창 연습, 뮤지컬 배우기, 물놀이 등 공동체 놀이를 통해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초등학생 3∼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14일 가평 야생화캠프장에서 ‘자연속으로 떠나는 야생화캠프’가 진행된다. 이밖에 ‘눈으로 보는 세계여행’(이스라엘)과 ‘생생 청소년 직업체험’ 등도 운영된다. 눈으로 보는 세계여행은 24일 초등학교 4학년 이상(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생 청소년 직업체험은 초등학교 3∼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23일 서울도시철도 도봉차량기지에서 개최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 “영어교육특구 집중 지원”

    [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 “영어교육특구 집중 지원”

    심상문(60) 중구의회 의장은 기쁨보다 책임이 무겁다고 했다. 또 포용을 강조했다. 치열했던 의장 선거로 쪼개진 의회 상황을 우려해서다. 심 의장은 22일 “더 넓은 마음으로 모두를 아우르며,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동료 의원들과 1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저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도와줘야만 하반기 의정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부탁했다. 심 의장은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다.‘배움이 짧다.’는 생각에 검정고시에 도전했고, 지금은 방송통신대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있다. 체력 관리도 철저하다. 유도 3단의 실력이다. 그는 살아온 지난 세월을 “별스럽다.”고 표현했다.“이것, 저것 다 해봤다.”는 의미이겠지만 그의 경력을 보면 지역봉사 활동이 참 많다. 심 의장은 “누구에겐가 도움이 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마다하지 않았다.”면서 “‘장기은행’의 개념이 생소한 시절에 장기기증 서약도 했다.”고 밝혔다. 부인의 공(功)도 빼놓지 않았다. 지역구에서는 ‘형수 잘 만나 출세했다.’는 말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심 의장은 “요즘 시대에 100세 넘은 시부모를 모시는 막내 며느리가 흔치는 않을 것”이라면서 “봉사 활동도 집사람의 영향이 컸다.”며 은근히 자랑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노인 복지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전반기엔 복지건설위원장으로서 장수수당 관련 조례를 의결했다. 또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건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하반기 의정 활동과 관련, 심 의장은 “의회사무국 축소 시정과 계획성 있는 도시 재건에 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 “영어교육특구와 효특구, 행복더하기 사업 등이 더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2년 처음 출마한 의원 선거에서 낙선하고, 한동안 마음을 다잡지 못한 적이 있었다.”면서 “현재의 저를 만들어준 중구민들에게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노들섬 문화콤플렉스’ 설계 재공모

    과도한 설계비 요구로 논란이 일었던 ‘노들섬 문화콤플렉스’ 설계 공모가 결국 재추진된다. 서울시는 21일 노들섬 문화콤플렉스의 설계자로 선정된 장 누벨의 과도한 설계비 요구로 계약이 어려워지자 새로운 설계작품을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건축가인 장 누벨은 2006년 7월 국제 설계경기에서 1등으로 당선했지만 세부 설계비용을 당초 시가 책정한 130억원의 3배 규모인 354억원을 요구했었다. 시는 다음달 중 국제 설계경기 공모안을 공고한 뒤, 연말까지 새로운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따라서 노들섬 문화콤플렉스의 착공 시기도 내년 말에서 2010년 6월로 미뤄졌다. 시설 완공도 2013년 12월로 늦춰졌다. 노들섬 문화콤플렉스 조성사업은 4000억원이 투입돼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5만 1000㎡) 일대에 연면적 8만 7700㎡ 규모로 오페라, 뮤지컬, 심포니 등 다목적 복합공연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장 행정] 동작구 쇠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

    [현장 행정] 동작구 쇠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

    점검반인 김명진(7급) 주임은 “지금은 단속 기간인 동시에 계도 기간”이라면서 “국내산이면 한우인지 젖소인지, 육우인지를 구분해서 표시해야 하고, 수입산은 호주산인지, 미국산인지를 구분해 명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월22일부터는 돼지고기와 닭고기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를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점검반 6개반은 이날 업소 100곳을 일일이 점검하며 원산지 표기방법을 지도했다. 업소를 방문할 때마다 먹거리에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자발적인 원산지 표시를 부탁했다. 하지만 일부 식당 주인들은 “광우병 파동으로 장사가 안되는 판에 원산지 표시로 식당 영업을 더욱 어렵게 한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쇠고기 원산지 표시 의무제가 본격 실시된 가운데 동작구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 계도와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 일반 음식점 396곳과 휴게시설 11곳, 집단급식소 158곳 등 100㎡ 이상 업소 565곳을 방문해 원산지 표시의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또 100㎡ 미만의 일반음식점 등 3078곳에 대해서는 홍보물을 우선 발송해 원산지 표시 이행에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20일까지 순차적으로 지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되면 허위 표시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표시 위반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각각 받게 된다. 원산지 표시에 대한 업주들의 이해를 구하고,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점검반은 ‘세부사항에 대한 친절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점검반 김 주임은 “탕에 들어가는 고기도 표시를 하는지, 수육은 어떤지, 어떻게 표시를 하는지 등의 세부 사항을 업주들에게 설명해주자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무조건적인 점검보다 업주들로부터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는 현재 대상업체 70%(서울시 표본조사대상 50곳 포함)에 대해 지도 점검을 마쳤다. 김우중 구청장은 “원산지 표시는 구민들의 건강과 함께 신뢰가 달린 문제인 만큼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면서 “점검과 동시에 관련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친절한 홍보도 펼치고 있다. 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1일 동작구 신대방동 395번지 갈비집 A음식점. 동작구 식품안전추진반의 업소지도 점검반이 뜨자 식당 주인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원산지 표시를 정확하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벽면 주문대 밑에 산지만을 표시했다.”며 “벌금을 받지 않도록 선처해 달라.”고 하소연했다.
  • 규제타파 아이디어가 한가득

    규제 타파를 위한 노원구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2탄 ‘구청씨, 생각대로 큐!’가 나왔다. 노원구는 지난해에 이어 교육, 복지, 교통, 건축 등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불합리한 제도와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57건을 묶어 책으로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지자체에 이 책을 보내 법률 개정 및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날 사회창안국회의원모임과 희망제작소, 관련 부처 공무원 등과 함께 포럼을 열었다. ‘구청씨, 생각대로 큐’는 지난해 73건의 아이디어로 19건의 법령 개정을 이끌어낸 ‘구청씨!’를 잇는 두 번째 책자다.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 57건을 총 290쪽 7개 테마로 구성했다. 이들 아이디어는 지난 1월부터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 관련 기관이 함께 발굴한 953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대학교수와 변호사 등의 자문을 거쳐 파급 효과가 큰 생활민원을 선정됐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전문가의 조언 등도 함께 제시했다. 책자 내용은 ▲제1장 ‘작은 변화, 아름다운 변혁을 꿈꾸다’ ▲제2장 나눔과 조화,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제3장 깊이와 넓이에 대한 진지한 생각 ▲제4장 시민의 마음을 싣고 달린다 ▲제5장 사회를 지키는 안전그물망 ▲제6장 희망의 꽃씨를 심다 ▲제7장 더 많이 웃게 될 내일을 그린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여권업무를 맡고 있는 문병대(48) 주임은 “여권 발급이 늘어난 만큼 분실신고도 많아지는데 현재 여권 분실신고를 하려면 본인이 직접 구청을 방문해야 한다.”면서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자여권은 인터넷으로도 발급 신청할 수 있는데 분실신고만 인터넷 접수가 불가능하다면 이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특히 ‘출산양육지원금 자치구별 천차만별’에선 지자체별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지는 것은 주민간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인권차별의 소지마저 있다고 꼬집었다. 구 관계자는 “민원인과 시민의 입장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공무원 스스로가 잘못된 제도나 행정절차를 바로 잡으려는 이런 노력들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국가대표선수들 힘내세요”

    중구가 충무로에서 ‘베이징올림픽 선전 응원쇼’를 펼친다. 중구는 오는 27일 서울 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충무로역∼명보극장에서 ‘충무로 예술인의 거리 7월 축제-치어업 코리아’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치어업 코리아는 다음달 8일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또 9월3일부터 11일간 열리는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축제도 진행한다. ‘풋살’(실내축구) 축구장에서는 ‘CHIFFS 2008 풋살축구대회’가 열린다. 연예인 축구팀 일레븐과 광희축구회, 청구축구회간 풋살게임이 열린다. 일반인들이 참여해 푸짐한 경품도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 ‘도전 슈팅왕’도 진행된다. 이어 메인 행사로 베이징올림픽 승리를 향한 ‘CHIFFS 응원쇼’가 막을 올린다. 유상철 전 국가대표축구선수가 메시지를 전달하고,▲초등부(리듬엔젤스)▲중등부(청심국제중)▲고등부(수원공업고ㆍ주엽고)▲대학부(동국대ㆍ인하대)▲프로 응원단(대한치어리더협회)의 화려한 응원쇼가 펼쳐진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육아 어려움 덜어 드려요

    서울시는 2010년까지 25개 자치구에 영·유아 보육을 위한 ‘영·유아 플라자’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유아 플라자는 자녀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제공하는 종합 육아서비스 공간이다. 신축 또는 통·폐합되는 동사무소를 활용해 건립된다. 어린이 도서관과 장난감 대여 시설 등을 갖추고, 시간제로 아이를 돌봐주거나 양육상담 활동이 진행된다. 또 보건소와 병원, 보육시설, 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임신·출산·건강·보육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현재 도봉·동작·서초·강동구 등 4개 자치구에 영·유아 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자치구(성동·동대문·성북·은평·노원·강서·영등포·마포·강북·강남구)로 확대한다. 내년엔 6개 자치구에,2010년에는 나머지 5개 자치구에 건립할 예정이다. 설치된 영·유아 플라자 시설을 보면 도봉구(www.doccic.go.kr)는 독서 사랑방과 장난감 나라, 신나는 놀이방, 작은 놀이방, 부모·자녀 상담실, 체험 마당으로 이뤄져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동작(www.kidsplaza.or.kr)은 ‘육아카페’와 정보 자료실, 창의력 교실 등이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서초(youngua.seocho.go.kr)는 시간제 보육시설과 감각 체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간당 3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강동(gdkid.or.kr)은 오감발달 교실과 아빠 참여프로그램,‘맘스카페’ 등이 다른 구와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시간당 3000원의 요금을 받는다. 한편 서울에서는 영아(0∼2세)의 70.7%(18만 5118명), 유아(3∼5세)의 62.4%(16만 8000명)를 가정에서 돌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구로·신도림역 주변 역세권 재정비안 통과

    서울 구로역과 신도림역 주변 역세권에 개발이 안 된 노후 불량건축물과 도로가 정비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구로구 구로동 602-5 일대와 신도림동 642 일대의 상업·준공업·준주거지역을 아우르는 ‘구로역·신도림 역세권 제1종지구단위계획(107만 1574㎡)’의 재정비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2000년 지구단위계획 지정 이후 개발이 더디거나 개발이 안 된 지역에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재정비안을 확정한 것이다. 재정비안은 건축물의 높이 계획과 미개발지 내의 도로 등을 여건에 맞게 정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위치한 구로본동 598-14의 구로역 앞 사거리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도로를 정비하면서 자전거도로도 확충한다. 안양천과 도림천의 자전거도로를 연계해 ‘자전거도로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등촌로∼안양천 접근길과 신도림역 주변의 공원, 광장 등이 도림천과 자전거도로로 연결된다.15m 이상인 도로엔 자전거전용도로가 들어선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노원주민 58% “2년만에 우리구 달라졌어요”

    노원주민 58% “2년만에 우리구 달라졌어요”

    노원구민 10명 중 6명은 민선 4기 2년 만에 노원구가 달라졌음을 피부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가 최근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내놓은 ‘민선4기 정책과 주민 만족도´ 등에 따르면 구민 58%가 ‘이노근 구청장 취임 이후 노원구가 변화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변화된 내용과 관련해 부동산 가격 상승(19.1%)이 가장 많았다. 이어 창동차량기지 이전 정부사업 확정(17.6%)과 당현천 생태하천 조성(16.9%) 등이 뒤따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국제화 교육특구 지정(29.7%)을,30대는 창동차량기지 이전 정부사업 확정(24%),40대는 부동산 가격 상승(24.6%),50대는 당현천 생태하천 조성(21%)을 각각 꼽았다. 또 주민 절반(49%)은 이노근 구청장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보다 6.2%포인트 상승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9.2%에 그쳤다. 구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아파트재건축 및 리모델링(21.9%)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전철 건설 조기 착공과 지하철 및 면허시험장 이전 등이 꼽혔다. 노원구의 강점과 관련해 주민 24.8%는 교육 여건이라고 응답했다. 자연 환경(22.6%), 거주 여건(18%), 교통 여건(14.5%) 등의 순이었다. 또 노원구에 거주하는 이유로는 집값이 싸기 때문(25.6%)이 가장 많았다. 직장이 주변에 있어서(17.3%)와 녹지 공간이 풍부해서(16.5%), 생활 편익시설이 많아서(15.7%)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구청장은 “구정을 펼치는 데 주민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조사로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된 만큼 주민들의 열망을 에너지 삼아 노원 발전의 기계음이 끊이질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서울시, 휴가 맞이 ‘절주 캠페인’

    서울시는 18일 오전 10∼12시 용산역 광장과 남산1·3호 터널에서 여름휴가를 떠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절주 캠페인’을 실시한다. 절주 캠페인은 여름휴가철에 자주 발생하는 과음과 폭음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용산역에서는 절주 선포식과 가상 음주체험 등이 진행된다. 남산1·3호 터널에선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배너를 설치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광희·혜화고가도로 철거

    서울시는 16일 퇴계로와 왕십리길을 연결하는 487m 규모의 광희고가도로를 오는 26일에,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창경궁로를 잇는 357m 규모의 혜화고가도로를 다음달 2일에 각각 철거한다고 밝혔다.광희·혜화고가도로의 철거 공사는 도심 교통과 시민 불편을 감안해 교통량이 적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20일간 진행된다.철거공사 기간에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광희고가도로는 공사 기간에 장충단공원에서 중구청으로 들어가는 좌회전을 유턴으로 바꾼다. 퇴계로의 차로를 1개 늘려 7개 차로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에 동서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종로와 을지로를, 남북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동호로를 경유해 훈련원로나 다산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혜화고가도로는 철거 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교차로 주변 동소문로의 차로를 1개 늘려 8개 차로로 운영한다. 동소문로와 창경궁길에는 버스전용중앙차로를 설치하고, 교차로와 인접한 곳에 버스정류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2010년에 남대문로∼만리동1가를 잇는 1116m 규모의 ‘서울역 고가도로’도 철거한다. 또 서대문구 홍제동과 홍은동을 연결하는 ‘홍제 고가도로’(205m)에 대해서도 철거와 관련한 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를 올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2002년 동대문구 떡전고가도로를 시작으로 원남, 미아, 청계, 노량진 수원지, 신설 고가도로 등을 차례로 철거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