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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씨름단 여름 특훈장 가보니…

    동작구 씨름단 여름 특훈장 가보니…

    18일 동작구 본동에 위치한 동작씨름단의 전용연습장.2008 베이징올림픽의 열기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지만 이곳은 예외였다. 땀과 모래로 뒤범벅이 된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와 기합만이 가득했다. 넘어지고, 달리고, 다시 샅바를 채우는 일련의 과정이 계속됐다. 그럼에도 선수들을 다그치는 감독의 호통 소리는 여전했다. ●서울 자치구 유일의 씨름단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유일한 씨름단인 동작구씨름단이 다음달 추석 장사씨름대회의 선전을 위해 선수단 11명 모두가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이들은 전용연습장에서 아침 7시부터 저녁 자율훈련까지 장사 등극을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식적인 연습 시간은 모두 8시간.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체력 훈련을 하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다시 체력과 기술 훈련을 반복해 실시한다.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은 실제 경기와 같은 실전 훈련으로 경기 감각을 익히고 있다. 저녁 7시부터 다시 체력 훈련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달 초에는 자기와의 싸움뿐만 아니라 무더위와의 승부도 만만치 않았다. 폭염으로 기온이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데다 모래에서 올라오는 복사열 때문에 체감 온도는 40도를 넘어 그야말로 이열치열이었다. 무더위를 극복하는 선수들의 방법도 가지가지. 얼음팩을 머리 위에 올리고 연습하는 선수, 보양식으로 열을 식히는 선수, 연습시간 외에는 충분한 수면으로 체력을 보충하는 선수, 쉬는 시간 양배추를 깔고 눕는 선수,MP3를 귀에 꽂고 다니는 선수 등 모두 자기 특색에 맞게 더위를 이겨냈다. ●공식 훈련 외에 저녁 자율훈련도 지난해 태안 추석장사씨름대회 80㎏ 이하급에서 장사에 오른 구자운 선수는 “올 전반기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못올려 아쉬웠는데 이번 여름에 흘린 땀으로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선수단의 이런 의지는 휴가 반납으로 이어졌다. 감독과 코치, 선수 모두가 여름 휴가를 스스로 내놓고 한마음으로 연습장을 달구고 있다. 저녁 때에도 씨름장에 나와 자율 훈련을 빠뜨리지 않고 있다. 또 선수들은 하루 평균 20차례 넘는 실전과 같은 연습경기로 감각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거상장사(90㎏ 이하)에 출전하는 김보경 선수는 “추석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기쁜 마음으로 휴가를 가자고 모든 선수들이 마음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강창표 생활체육팀 주임은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친 선수단이 다음달 추석 장사씨름대회에서 사고칠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물밑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 씨름단은 다음달 12일부터 4일간 수원에서 열리는 추석 전국 체급별 장사씨름대회에서 백마·거상·백호·청룡장사급에 출전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희귀 영화포스터 청계천 나들이

    희귀 영화포스터 청계천 나들이

    ‘청계천에 가면 별별 영화 포스터를 볼 수 있다.’ 중구는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20∼21일 청계천 베를린 광장과 중구문화원에서 ‘한국 영화포스터전-영화에 미친 남자 정종화 컬렉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60년간 영화에 미쳐 영화 자료와 기록 수집에 나선 정종화 영화정보센터 소장이 수집한 2만여점의 영화 관련 자료 가운데 주옥 같은 영화포스터 100여점과 영화 희귀 자료 1000여점을 선보인다. 청계천 베를린 광장(한화빌딩 앞)에서 열리는 영화포스터 전시회는 ▲해외영화제 수상 ▲한국전쟁 소재 영화 ▲역사 영화 ▲어린이·청소년 영화 ▲문학영화 우수 작품 ▲화제를 낳은 우수 작품 등 7개 섹션별로 포스터 100점을 전시한다. 1957년 제4회 아시아영화제 수상작인 ‘시집가는 날’과 1961년 제11회 베를린영화제 특별은곰상을 수상한 ‘마부’,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작품인 ‘씨받이’의 포스터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돌아오지 않는 해병, 빨간마후라, 남과 북 등 한국전쟁 관련 작품과 춘향전, 난중일기, 대원군 같은 역사영화 등 쉽게 볼 수 없는 작품의 포스터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얄개전, 고교얄개 등 어린이·청소년 영화와 오발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벙어리 삼룡이 등 문학영화 포스터도 전시한다. 베를린광장 옆 한화빌딩 1층에 위치한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는 ‘한국영화 관련 자료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영화 팸플릿과 1955년에 발행된 ‘영화세계’,‘국제영화’ 등 영화전문 책자와 김승호·김지미·문희 등 영화배우 사진 등을 전시한다. 극장표·전단지·시사회권 등 영화와 관련된 각종 홍보물도 전시한다. 원로배우 최은희씨가 출연한 영화와 ‘국민 배우’ 안성기의 아역 영화작품 등도 포함돼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동작 불법광고물 연내 자율정비

    동작구가 불법 광고물에 대한 자율 정비에 나선다. 동작구는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불법광고물에 대해 자진 신고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불법광고물 관련 전담 창구를 주택과에 설치했다. 자진 신고를 하면 이행강제금 등을 면제해준다. 규격에 맞는 광고물은 서류 조건 등을 갖춰 제출하면 광고물을 적법한 것으로 처리해준다. 광고물에 대한 허가와 신고에 필요한 서류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구는 자진신고 기간이 지나고, 내년부터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와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오상봉 도시미관개선팀장은 “아직도 간판이 허가나 신고 사항임을 모르는 영업주가 많아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때마다 안타깝다.”면서 “자진신고 기간을 통해 영업주들의 인식 전환과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불법광고물 자진 신고 1500건을 받았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 Local] 시청역에서 연평해전 사진 전시

    서울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지하철 1호선 시청역 통로에서 연평해전을 기념하는 사진전시회를 연다. 연평해전 관련 사진 24점이 전시되고, 실제 전투상황 영상물도 방영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귀한 해군 장병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청소년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 Local] 수돗물 개통 100년 걷기대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30일 수돗물 개통 100년을 기념하는 걷기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걷기대회는 뚝섬 서울숲의 수도박물관을 출발해 살곶이공원, 고산자교를 거쳐 서울광장에 도착하는 총 13.5㎞ 구간이다. 살곶이 공원과 고산자교에서 각각 출발하는 단축 코스도 있다. 참가비는 4인 가족 기준으로 1만원. 참가자에게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참가 문의는 대회 홈페이지(www.arisuwalking.co.kr)나 사무국(02-2020-0539)으로 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ocal&Metro] 수돗물 개통 100년 걷기대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30일 수돗물 개통 100년을 기념하는 걷기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걷기대회는 뚝섬 서울숲의 수도박물관을 출발해 살곶이공원, 고산자교를 거쳐 서울광장에 도착하는 총 13.5㎞ 구간이다. 살곶이 공원과 고산자교에서 각각 출발하는 단축 코스도 있다. 참가비는 4인 가족 기준으로 1만원. 참가자에게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참가 문의는 대회 홈페이지(www.arisuwalking.co.kr)나 사무국(02-2020-0539)으로 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ocal&Metro] 서울의 역사 문화 공개 강좌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공개강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성인 25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부터 11월19일까지 매주 수요일 한 차례씩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권오영 한신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강연 주제는 ‘유적으로 보는 한성백제’,‘고려시대 서울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조선시대 묘지풍수의 이상과 현실’,‘조선시대 서울시청인 한성부의 기능과 위상’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해 다음달 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 Local] 서울의 역사 문화 공개 강좌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공개강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성인 25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부터 11월19일까지 매주 수요일 한 차례씩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권오영 한신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강연 주제는 ‘유적으로 보는 한성백제’,‘고려시대 서울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조선시대 묘지풍수의 이상과 현실’,‘조선시대 서울시청인 한성부의 기능과 위상’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해 다음달 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하이서울 페스티벌 110만명이 즐겼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110만명이 즐겼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8 여름축제’가 10박11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17일 막을 내렸다. 서울시는 17일 폐막한 이번 축제에 외국인 13만 6000여명을 포함해 약 11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이란 주제로 지난 9일부터 여의도, 뚝섬, 선유도 등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용선카누대회’, 무동력 장치를 이용해 날기를 시도하는 ‘버드맨 대회’, 굴착기와 정통 발레의 조화를 시도한 ‘몬스터 발레’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열린 카누 체험행사에 2만 4000여명이 몰렸고, 오세훈 시장이 선수로 뛴 카누경주에는 2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주를 벌였다. 또 여의도지구 강변무대에서 진행된 ‘한강 판타지 쇼’와 선유도에서 열린 ‘물 위의 오케스트라’ 등 수준높은 공연에서는 시민들의 박수와 환호가 여름밤 하늘을 수놓았다. 하지만 1200만 관광객을 끌어 모으겠다며 1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였는데 내수용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서울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의 부재와 홍보 부족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가 적었기 때문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ocal&Metro] 시청역에서 연평해전 사진 전시

    서울시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지하철 1호선 시청역 통로에서 연평해전을 기념하는 사진전시회를 연다. 연평해전 관련 사진 24점이 전시되고, 실제 전투상황 영상물도 방영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귀한 해군 장병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청소년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의정비 주민위해 써야죠”

    “의정비 주민위해 써야죠”

    지난 10년간 의원 월급과 수당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운 서울시 중구의회 김수안(사진 오른쪽) 의원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14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매달 적립한 의정비로 쌀(10㎏) 400포대(800만원 상당)를 사서 최근 ‘행복 더하기 사업’에 기탁했다. 김 의원은 2006년과 지난해에도 쌀 20㎏짜리 200포대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그의 남모르는 선행은 이뿐이 아니다. 지난 1월부터 어린이 재단을 통해 13명을 지원(매달 65만원씩)하고 있다. 또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매달 10만원씩 세계의 빈곤 어린이를 돕고 있다. 그가 내놓은 후원금은 지난 10년간 모아온 의정비.1998년 구 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모은 의정비가 2억원에 이른다. 김 의원은 1998년 구의원 선거에 나섰을 때 두 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깨끗한 의정 활동을 위해 의정비를 저소득 주민에게 쓰겠다는 것과 구민 혈세로 해외 여행을 가지 않겠다는 점을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금도 지켜나가고 있다. 한때는 김 의원이 주민들에게 쌀을 갖다 주거나 직접 나서서 도와주었지만 공직선거법 강화로 기부 행위가 제한됨에 따라 지금은 중구 행복더하기 등을 통해 후원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직접 어려운 주민들을 도와주지 못해 아쉽다.”면서 “의원 임기를 마치면 남은 의정비와 사재를 털어 복지재단을 만들어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시유지 10필지 공개매각

    서울시 시유지 10필지 공개매각

    서울시는 강동구 암사동 455의9 일대 107.7㎡를 포함해 유휴 시유지 10필지 963㎡(39억원)를 공개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찰 희망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www.onbid.co.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낙찰은 최고금액 입찰자로 결정된다. 매각 대금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시민의숲 → 매헌공원 명칭변경 논란

    매헌 윤봉길 의사를 기리기 위해 양재동 ‘시민의 숲’의 이름을 ‘매헌 공원’으로 바꾸는 것을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한나라당 고승덕(서초을) 의원이 “윤봉길 의사는 서초구와 아무런 연고가 없다.”며 공원 명칭의 변경을 반대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14일 서울시와 ‘윤봉길 의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고 의원은 지난 1일 서울시에 ‘공원명 변경에 관한 의견’에 대한 공문을 보내 양재동 ‘시민의 숲’의 명칭을 ‘매헌 공원’으로 바꾸지 말아 달라고 정식 요청했다. 고 의원은 “공원 이름을 윤 의사의 호를 따서 ‘매헌’으로 하자는 일부 의견이 있지만 윤 의사는 서초구와 아무런 연고가 없어 문제가 있다.”면서 “게다가 매헌기념관이 특별히 서초구 내에 있을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윤 의사 기념사업회측은 이에 대해 “민족 영웅인 윤봉길 의사의 기념사업을 연고 논리로 따지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황의만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윤봉길’을 ‘충남 예산의 윤봉길’로 깎아내릴 수 있느냐.”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애국선열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는 사람은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서초구 조례에 따라 설치된 구 지명위원회의 공식 의견을 무시하기가 어렵다.”고 밝혀 시민의 숲의 명칭 변경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청계천 구경하면 USB 준다

    서울시설공단은 15일부터 ‘청계 8경’과 청계천 문화관을 찾는 시민에게 기념품을 준다고 13일 밝혔다. 시민들은 관람 확인 스탬프를 찍고, 청계천 고산자교 앞의 서울시설공단 청사로 가면 스탬프 숫자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스탬프 4개 이하이면 청계천 복원 기념엽서를,6개 이상이면 청계천 기념 스포츠 타월을, 청계 8경과 청계천 문화관 등 9곳을 모두 관람하면 USB(2GB)를 나눠준다. 청계 8경은 청계광장과 광통교, 정조반차도, 패턴 천변, 빨래터, 소망의 벽, 하늘 물터, 버들 습지 등으로 청계천 전구간에 걸쳐 있다.청계 8경에는 2006년부터 시민들이 기념으로 찍어가도록 해당 명소의 풍경이 새겨져 있는 스탬프를 비치해 놓고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자원봉사 적성따라 선택하세요”

    “자원봉사 적성따라 선택하세요”

    ‘자원봉사를 원한다면 즐거운 락(樂)투어로 오세요.’ 강동구는 12일 자원봉사자의 적성에 따라 봉사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락(樂) 투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창의시정에서 소개돼 다른 자치구들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진정한 의미의 자원봉사가 이뤄지도록 촉매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락 투어는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자원봉사 현장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원봉사에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봉사 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자가 직접 선택한 만큼 내실있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장점이다. 1년에 네 차례 실시되는 락 투어는 한 번에 20명으로 제한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장애인과 노인, 환경, 지역복지 등 자원봉사 활동 영역에 따라 골고루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암사재활원과 강동노인종합복지관, 허브천문공원, 성내도서관, 강동어린이회관, 강동푸드마켓, 서울장애인복지관, 성가정노인복지관 등이 주요 대상이다. 다음달에는 3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가량 진행된다. 다음달 3일 코스는 암사재활원과 강동노인복지관, 허브천문공원 등이다.5일은 성내도서관, 강동어린이회관, 강동푸드마켓을 방문한다. 문의는 자원봉사센터(476-5518)로 하면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노원 상계 3·4동 ‘숲속 뉴타운’으로

    노원 상계 3·4동 ‘숲속 뉴타운’으로

    ‘산 속의 달동네’ 서울 노원구 상계3·4동이 ‘숲속의 뉴타운’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12일 상계3·4동 일대 64만 7578㎡를 6개 구역으로 나눠 2016년까지 2∼40층 규모의 주택 8621가구(임대주택 1731가구 포함)를 짓는 ‘상계 재정비촉진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테라스형´등 다양한 주거 형태 도입 서울시의 3차 뉴타운 대상지 11곳 가운데 1곳인 상계뉴타운은 자연과 미래가 살아 숨쉬는 ‘U-밸리 뉴타운’으로 조성된다. 전체 부지의 44%가 기반시설 용지로 사용될 만큼 친자연적인 환경타운으로 꾸며진다.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녹지축이 조성되고, 어느 곳에서나 산을 조망할 수 있다. 또 중앙부인 당고개역 일대와 진입부인 지구 남단에 상징적 의미의 중앙공원이 들어선다. 지구 내 곳곳에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테마공원과 소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꾸며진다. 이와 함께 복개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당현천 일부 구간을 복원한다. 단지 내를 관통하는 새로운 물길을 터서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수변공간을 둘 계획이다. 공급주택의 규모는 60㎡ 이하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4680가구다.60∼85㎡ 2671가구,85㎡ 초과 1270가구다. 지구 안의 성림아파트(240가구)와 건영아파트(87가구)는 철거하지 않고 남겨둔다. 구역별 아파트 평균 층수는 20층 안팎이다. 용적률은 평균 231%가 적용된다. 구릉지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테라스형과 ‘중정형’(중앙에 정원을 둔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건립된다. 40층 높이의 랜드마크 건물과 경사형 엘리베이터, 자전거 리프트 등도 들어선다. 시는 당고개길에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걷고싶은 거리’로 꾸민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1곳씩을 신설하기로 했다. 당고개역 부근의 여객터미널은 다른 곳으로 이전된다. ●경사형 엘리베이터·자전거 리프트 설치 공공청사와 문화복지시설에는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의무화해 친환경성을 극대화한다.1만 6000t 규모의 저류조를 설치해 빗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또 상계지구 역사와 주민들의 애환을 담은 조형물과 기념비, 홍보관도 들어선다. 서울시 전상훈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상계지구는 수락산과 불암산의 뛰어난 자연 경관을 활용한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면서 “특히 테라스하우스,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형태가 들어서서 독창적인 도시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서울시 문화상’ 후보 추천받아

    서울시는 다음달 12일까지 ‘2008 서울시 문화상’ 수상후보자의 추천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추천 분야는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연극, 무용, 대중예술, 문화산업, 언론, 문화재, 관광, 체육 등 총 14개다. 수상자는 분야별로 1명씩이다. 수상 자격은 11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개인이나 단체다. 관련 기관 및 단체 또는 10인 이상의 개인으로부터 추천받아야 한다. 추천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문화관광 홈페이지(culture.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는 서울시 문화정책과(02-2171-2564)로 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중구는 직장인 건강지킴이

    중구의 ‘건강한 직장만들기’ 프로젝트가 짭짤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참여 기업 직원들의 건강 수치가 확연히 좋아진 데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중구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과 롯데호텔, 소피텔앰배서더, 우리금융그룹, 한화석유화학 직원 908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우리금융지주는 118명의 직원 중 97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가톨릭성모병원 예방의학과 이강숙 교수팀과 연계해 참가 직원들의 체성분과 체중·혈압, 맥박 측정, 비만 진단, 건강위험평가 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을 진단했다. 월 1회 건강배움터와 가상 음주체험, 건강 정보자료를 제공하고 운동과 정신건강 상담 체계를 구축했다. 또 매일 스트레칭 시간을 지정하고, 배식장소에 메뉴 전시대를 구비하는 등 건강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힐튼호텔은 신체계수 측정자 254명 가운데 39%가 체중이 줄었다.51%는 비만도가 감소했다. 롯데호텔도 410명 중 34%가 체중이 감량됐다.43%는 비만도가 줄었다. 소피텔앰배서더 직원 147명 중 33%가 체중이 줄었다.43%는 비만도가 감소됐다. 기업 담당자들은 지난달 실시된 ‘건강한 직장만들기’ 중간 보고회에서 “덕분에 건강증진 분위기가 회사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프로젝트가 끝나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하반기에는 대우일렉트로닉스와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한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하수처리가스 차량연료로 쓴다

    서울시가 하수처리에서 나오는 가스를 차량 연료로 바꾸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든다. 서울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소화가스)’를 차량용 연료로 생산하기 위해 12일 관련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메탄서울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 가스를 정제해 바이오메탄 가스를 생산하는 것이다.바이오 가스에는 보통 메탄 성분이 60%가량 포함돼 있지만 메탄의 함량을 높이는 정제과정을 거치면 메탄 성분이 97% 이상인 바이오 메탄가스로 바뀐다. 이 정도면 자동차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하는 ㈜바이오메탄서울은 스웨덴의 바이오가스 업체인 SBI,GBL사와 ㈜에코에너지홀딩스,㈜서남환경 등 4곳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바이오메탄서울은 34억원을 투자해 정제설비 등을 갖춘 후 내년 3월부터 강서구 마곡동 서남물재생센터에서 하루 7000N㎥(섭씨 0도,1기압 상태에서의 부피 단위)의 바이오가스를 추출한다.이를 통해 마을버스 30여대를 하루 종일 운행할 수 있는 양인 3000N㎥의 바이오메탄을 생산할 예정이다. 바이오메탄은 압축천연가스(CNG) 가격의 85% 수준에서 마을버스와 청소차용 연료로 판매된다. 시는 시범사업 이후 순이익이 발생하면 수익금의 50%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바이오메탄은 천연가스와 거의 유사해 대기오염 물질을 적게 방출한다.”면서 “하루 3000N㎥의 바이오메탄을 사용하면 연간 2100t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통유리’ 건물 건축심의 깐깐해진다

    건물 외벽을 이른바 ‘통유리’로 두르는 ‘커튼 월’ 건축방식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10일 “유리로 마감하는 커튼 월 외벽은 에너지 소비가 많고, 면으로만 구성돼 건물의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커튼 월 외벽에 대해 더 엄격히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리 외벽으로 시공된 아파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냉방이 필요해 연간 냉방비가 난방비의 2∼3배가량 더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발코니 확장이 보편화되면서 외부와 내부 사이의 완충 공간이 없어져 에너지 낭비가 심하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심의 기준’을 근거로 아파트 외벽의 40% 이상을 유리가 아닌 일반 벽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파트 시공사에서 지금도 공사기간 단축이나 공사비 절약 등을 위해 커튼 월 방식의 아파트 건축계획을 제출하고 있다.”면서 “이런 구조로 외벽을 설치하려면 ‘이중 외피’를 채택하거나 유리 외벽의 단열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자료를 제시해야 건축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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