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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이동 불편 최소화하겠습니다”

    노원구가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토털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장애인용품 물물교환 센터’를 활성화했다. 기존엔 휠체어 정비보다 장애인 보장구나 중고 휠체어 교환 판매에 무게를 뒀다. 지금은 교환센터 옆에 100㎡ 규모의 ‘휠체어 수리센터’를 마련해 장비 수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휠체어 이동서비스’의 체계도 갖췄다.1t짜리 차량에 휠체어 전용의 스팀세척기와 수리 장비를 탑재했다. 휠체어 이용자가 이동 중 고장이나 배터리가 방전되면 어디든지 찾아가기 위해서다. 신고 전화를 접수한 센터는 출장 일정을 알려주고 현장으로 출동시킨다. 간단한 정비는 현장에서 해주지만 부품 교체가 필요하면 여분의 휠체어를 제공한 이후 서비스 센터로 가져온다. 장애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복지관, 장애인 해변캠프 등 행사장에도 정기적으로 방문 점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휠체어 수리 센터’와 ‘차량 이동서비스’를 통해 610여대를 점검했다. ‘전동휠체어 배터리 무료 충전기’도 이달 초에 설치했다. 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월계2동 주공1단지와 상계1동 주민센터 등 총 10곳이다. 이용 시간은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야간에 휠체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형광 안전 스티커’를 부착해준다. 현재 노원구엔 지체장애인 1만 3000명 등 총 2만 5000여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비스 구축은 그동안 공급 위주의 휠체어 보급으로 사후 서비스가 부족했고, 개인적인 유지 보수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번에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로 개선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서울시 시프트 1순위 청약률 12.3대 1

    SH공사는 지난 18∼22일 은평뉴타운 2지구 등에서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1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약 물량은 은평 2지구 1블록의 전용면적 59㎡ 16가구,84㎡ 160가구,12블록의 59㎡ 7가구,84㎡ 155가구 등 총 407가구로,1순위자 5009명이 몰려 평균 12.3대1로 마감됐다. 신혼부부에게 첫 선을 보인 은평 2지구 전용면적 59㎡의 경우 1블록은 58.7대1,12블록은 1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양천구 신월동 수명산롯데캐슬 84㎡는 3가구 공급에 266명이 몰려 무려 8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이번 은평 2지구의 전세가격이 59㎡는 9857만원,84㎡는 1억 2705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전세)의 70∼80% 수준인 데다 20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SH공사는 올 하반기에 장기전세주택 26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 이번에 당첨된 사람들은 9월29일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일지구에서 전용면적 84㎡를 초과하는 중·대형 장기전세주택을 내놓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ㅁ·ㄷ자형’ 아파트 도입

    서울의 새로운 주택양식으로 ‘블록형(ㅁ·ㄷ자형) 아파트’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재건축사업 예정구역 중 강북구 수유동 일대를 블록형 아파트 시범 구역으로 정하고 다음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5일 획일적인 아파트 모습을 피하기 위해 5∼7층 높이의 블록형 아파트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의뢰해 노후건물이 많은 단독, 다세대·다가구 주택 지역을 블록형 아파트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단독주택 지역 등을 재개발할 때,‘ㅁ’자나 ‘ㄷ’자 형태의 중저층 공동주택을 짓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Zoom in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요트·생태체험장 조성… 한국대표 ‘수상레저타운’ 으로

    [Zoom in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요트·생태체험장 조성… 한국대표 ‘수상레저타운’ 으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수상레저 타운’으로 바뀐다. 한강둔치 곳곳에 설치된 콘크리트 호안(護岸)이 사라지고, 놀이와 산책로, 요트, 레저, 생태체험장 시설이 들어선다. 선착장은 서해를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2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 요트 계류장(마리나)과 여객 선착장, 물빛 광장(캐스케이드), 수변 산책로, 자연형 호안 등을 만드는 특화사업과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모두 780억원이 투입되는 여의도 한강공원 특화사업은 내년 10월에,549억원이 들어가는 샛강 생태공원은 내년 5월에 완공된다. 김찬곤 한강사업본부장은 “여의도 한강공원을 놀이·요트·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인근의 여의도 국제금융 지구와 연계해 서울의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요트 계류장은 국회의사당 뒤편의 한강과 샛강이 합류하는 곳에 들어선다. 여객 선착장은 여의도 국제 금융·업무지구와 연결되는 지점에 설치된다. 또 여의도 공원과 한강둔치를 이어줄 물빛 광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30㎝ 정도의 깊이로 만들어진다. 여름에만 운영되던 수영장도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수변 산책로와 자연형 호안은 급경사인 기존의 콘크리트 인공 호안을 걷어낸 부분에 완만하게 조성된다. 한강개발 이전의 여의도 모습이 재현되고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이와 함께 한강물 유입이 단절돼 펌프 가동으로 생명력을 유지해 온 샛강의 물길도 한강물이 유입되도록 복원된다. 각종 어류와 수변 생물이 살 수 있는 생태 체험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여의도 샛강 상·하류 인터체인지 하부에 설치된 콘크리트 더미가 철거되고, 경관미가 빼어난 아치 교량이 시설된다. 또 샛강 주변의 파천주차장과 여의성모주차장 규모를 크게 줄여 휴식공간을 넓히고, 노면 포장을 친환경 잔디 블록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축구장이 있는 서울교 하류는 여의도공원과 기존 샛강 생태공원을 연계해 문화 이벤트와 생태학습이 가능한 친수(親水) 공간으로 조성된다. 한편 시는 한강공원 특화사업 1단계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업인 난지한강공원 조성사업을 다음달 착공할 계획이다. 난지공원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공원으로 꾸며진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서울시 부동산 1업소 1간판제 운용

    서울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는 앞으로 ‘1업소 1간판 원칙’이 적용된다. 다만 일반 권역과 상업 권역은 홍보 간판을 최대 2개까지 내걸 수 있다. 서울시는 무분별한 부동산 간판을 정비하기 위해 중개사무소 외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다음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신규 등록이나 이전 개업하는 업소에만 적용된다. 기존 업소의 광고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백화점 등 특별안전점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백화점과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LP가스 충전소 등 가스 공급시설에 대해 추석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백화점, 재래시장, 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534곳과 LP가스 충전소, 정압기 등 가스 공급시설 1047곳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가스연소기, 용기, 배관 등에서 가스가 누설되는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특별관리할 방침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청계천 걷기 명소로 부상

    서울 청계천이 걷기 대회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청계천에서 걷기 대회가 시작된 2006년 3월 이후 각종 기관·단체의 주관으로 모두 99차례(월 평균 3.5회)의 행사가 열려 총 21만 1000명이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16만 2000명은 청계천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이 매월 2차례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했다. 청계천이 걷기 대회의 명소로 떠오른 것은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데다 주변의 볼거리가 많아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코스가 6㎞(고산자교→청계광장 5.5㎞, 고산자교→서울숲 7.2㎞) 안팎이어서 누구나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청계천 방문객 수를 6998만 3600여명으로 추산했다. 우시언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청계천에서 걷는 것은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을 다질 수 있어 좋다.”면서 “청계천 일대의 볼거리를 늘려 걷기 대회를 더 많이 유치하겠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 화석에너지 50% 감축에 17조 필요”

    “서울 화석에너지 50% 감축에 17조 필요”

    화석에너지의 현재 사용량을 50% 줄이려면 2020년까지 17조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22일 발표한 정책보고서에서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신흥 개발도상국의 수요 증가로 유가가 앞으로 배럴당 100달러 안팎을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서비스업이 85%를 차지하는 서울시의 경제구조를 고려하면 과감한 화석에너지의 감축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의 2020년 최종에너지 소비(1149만 2000TOE·1TOE는 원유 1t에서 얻는 에너지량)는 2000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건물 부문에서 ‘탄소 마일리지제’ 도입, 아파트 단지나 개별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총량제 시행 등으로 화석연료의 소비를 47% 절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수송 부문에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승용차 통행량의 30% 감축, 연비 15%의 향상, 친환경 자동차 도입 등으로 화석연료 소비를 54% 줄일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하천수와 하수열을 활용한 냉·난방 에너지 공급,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하이브리드형 가로등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서울시가 이 같은 사업을 벌이기 위해서는 2020년까지 17조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재원 확보의 방법도 제시했다. 우선 세출예산 조정(4조원)과 환경개선 부담금(3000억원), 혼잡통행료(7000억원) 확대 등을 통해 5조원을 확보할 것을 제안했다. 또 나머지 재원은 중앙정부의 녹색 성장과 연계한 국고보조금(5조원)과 민간투자(7조원)로 충당할 것을 건의했다. 보고서는 이어 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획·집행·평가 기능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에너지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른바 ‘서울시 에너지관리공단’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측은 “서울시의 건물과 수송부문의 에너지 소비는 2020년 최종에너지 소비의 86%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두 분야에 에너지 전략을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광복절 경축 구조물 판매

    서울시는 22일 시청사에 설치한 광복절 경축용 태극기 구조물의 소형 반구(半球)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망 방울’로 명명된 반구에 접어 넣은 태극기를 30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개당 1000원에 1인당 10개까지 판매한다. 구매를 원하는 단체는 이메일(jeungpill@sfac.or.kr)로 단체명과 수량, 용도 등을 적어 27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문화재단(02-3290-7043)으로 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초구 ‘헌인마을’ 고급주택단지로

    서초구 ‘헌인마을’ 고급주택단지로

    한성백제박물관이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들어선다. 무허가 판잣집과 영세 공장이 밀집한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은 고급 단독주택 단지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8690㎡의 한성백제박물관을 짓기로 하고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10월에 착공해 2011년 완공된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은 한성백제사와 한국고대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계획위는 또 내곡동 헌인마을 일대(13만 2379㎡)에 고급 단독주택을 짓는 ‘헌인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도 통과시켰다. 다만 기존 공동주택 부지에도 아파트 대신 단독 주택만을 짓도록 기준을 바꿨다. 이에 따라 헌인마을은 단독 주택단지로 탈바꿈된다. 원래 220∼290㎡ 규모의 아파트와 부지 500∼600㎡ 규모의 단독주택 건립을 추진했었지만 지난 심의에서 주택 규모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승인이 보류됐었다. 헌인마을이 상대적으로 크고 고급 주택단지로 바뀜에 따라 현재 거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는 기존의 개발 목적이 퇴색했다는 비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960년대부터 무허가 판자촌과 영세 가구공장이 들어선 헌인마을은 2003년에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조건으로 자연녹지에서 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됐다. 한편 서울시는 서대문구 미근동 21-1 일대(6123㎡)에 지하 5층, 지상 14층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충정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 내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가결했다. 새 빌딩은 건폐율 33.66%, 용적률 395.74% 이하를 적용받는다. 반면 마포구 서교동 357-1 일대(18만 609㎡)를 개발하는 ‘홍익대 주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은 부결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한강르네상스 사진전 개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5∼28일 서울광장에서 한강의 옛 모습을 보여주고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홍보하는 사진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전에는 작가 한영수씨가 1958∼1963년 한강에서 촬영한 스케이팅 장면과 수영하는 모습 등의 작품 40점과 여의도·난지·반포·뚝섬 권역 특화사업에 관한 한강르네상스 조감도 20점도 전시된다.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홍보하는 영상물도 상영되고, 생태연못과 미니분수를 체험하는 공간도 조성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행복문(행정 복지 문화)’ 활짝

    ‘행복문(행정 복지 문화)’ 활짝

    자치구별로 동 통폐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노원구가 ‘미래형 동 통합청사’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행정 주민센터와 보육, 문화, 복지인프라를 한 데 묶어 ‘원스톱 서비스’를 내놓는다. 노원구는 다음달 4일 상계동 37-7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609㎡ 규모의 ‘상계3·4동 공공 복합청사(조감도)’를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83억원이 들어간 공공 복합청사는 행정 기능을 담당할 동 주민센터와 ‘북 카페’ 형태의 마을문고, 양육·보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영유아 플라자, 문화센터, 대강당, 옥상 정원으로 꾸며졌다. 1층엔 예전의 동사무소 역할을 하는 민원실과 주민상담실, 주민등록실, 주민 복지업무를 담당할 사회복지실이 들어선다. 2층엔 주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사랑방과 각종 회의나 요가, 에어로빅 등 생활체육 강습이 가능한 다목적방이 배치된다. 또 3층과 4층엔 도서 1만 3000권을 갖춘 북카페 형태의 마을 문고와 70석 규모의 청소년 독서실, 아이를 돌보는 부모에게 출산, 건강 등 다양한 보육정보 제공할 ‘영유아 플라자’가 자리잡는다. 영유아 플라자는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과 어린이 도서관, 육아에 필요한 맞춤 정보를 제공할 보육정보실, 육아상담실로 꾸며진다. 시간제 어린이집과 연계해 ‘아이 돌보미 사업’도 실시한다. 또 체계적인 육아 정보제공을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베이비&맘’이 구축된다. 온라인에서 보건소, 병원, 보육시설, 아동상담소 등과 손잡고 저출산, 양육·보육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 젊은 부모의 활발한 모임과 정보 교환을 위해 ‘육아카페’도 개설된다. 5층엔 연극과 음악회 등 각종 소규모 문화 공연이 가능한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옥상은 불암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정원으로 꾸며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상계뉴타운이 조성되는 지역이어서 대규모의 행정, 문화, 복지 수요가 많아질 지역”이라면서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문화·복지 인프라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새롭게 짓는 동 청사의 경우 교육·문화·복지인프라를 아우르는 공공 복합청사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 동 주민센터 통합으로 남게 된 기존 건물은 과학체험관이나 천체관,‘잉글리시 카페’ 등으로 활용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보건소·복지관 손잡고 주민건강 돕는다

    중구보건소가 사회복지시설과 손잡고 주민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중구보건소는 21일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관 연계 프로그램과 복지관 지도자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복지관 연계 프로그램을 보면 노인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관절염과 당뇨, 고혈압 환자 등을 찾아가는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또 부자(父子)가정뿐만 아니라 여성결혼 이민자·자녀, 외국인 근로자,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해준다. 사회복지관의 ‘방과후 교실’과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과 성교육, 흡연 예방, 결식 예방 등의 보건교육도 진행된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만탈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신당복지관과 유락복지관, 약수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위생적인 음식조리, 식당 관리, 금연, 영양 등의 보건교육을 진행한다. 또 약수복지관의 ‘홈 헬퍼’ 자원봉사자들을 상대로 건강 관리와 위생 교육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복지관 교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지도자 교육도 추진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동구청사 민원실 확대 운영

    강동구가 기존 민원실을 확대 개편한다. 주민 고충 민원을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강동구는 21일 구청본관 3층 구청장실 옆에 위치한 기존 ‘민원인 사랑방’을 리모델링해 민원실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청장 비서실장이 민원인 대화 상대방으로 나온다. 정세곤 비서실장은 “기존 민원인 사랑방이 단순히 민원상담 창구 역할에 그치고 있다.”면서 “주민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민원실을 확대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상담 인원도 기존 1명에서 비서실장 등을 포함해 4명으로 늘렸다. 민원실 분위기도 카페 분위기로 바꿨다. 민원실에 들어서면 아늑한 느낌을 주도록 소파와 탁자를 배치했다. 조명도 은은함을 강조해 편안함을 더해준다. 민원실 개편은 이해식 구청장의 구정 철학도 담겨 있다. 이 구청장은 “모든 업무를 추진할 때 ‘섬기는 행정’을 항상 염두에 두길 바란다.”면서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사소한 민의 하나까지 귀를 기울이는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중구, 공무원 청렴 ‘우수구’

    중구가 공무원 청렴지수 조사에서 ‘우수구’에 뽑혔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1년간 시민·업계관계자 1만 1667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자치구의 업무 청렴지수를 조사한 결과, 중구가 9.44점(10점 만점)을 받았다. 이는 서울시 청렴지수(9.34)와 자치구 평균 청렴지수(9.26)보다 높은 것이다. 중구는 그동안 공무원의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인 장치들을 도입했다.건축분야에선 처벌 위주의 사후 감사보다 발주자 스스로 사전에 부패를 예방할 수 있도록 1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건설공사 청렴이행 시스템’을 갖췄다. 또 위생과 세무, 건축, 건설공사, 교통행정, 환경, 공원녹지, 보조금, 사회복지시설 허가·관리 등 청렴지수 측정 대상의 9개 분야에 ‘민원 해피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민원업무 처리 이후 해당 과장 또는 팀장이 민원처리를 경험한 주민에게 전화해 민원처리 만족도, 불친절 사례, 금품수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와 함께 민원처리 경험이 있는 주민이나 업체를 대상으로 중구의 청렴시책, 이의제기 및 부조리신고 안내, 금품제공 근절을 당부하는 ‘클린 중구 서한문’을 발송하고 있다. 감사담당관에 ‘공직자 비리신고센터’를 설치해 주민이나 공무원이 방문하거나 전화(080-212-8000), 인터넷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2001년부터 시민단체와 함께 부패 추방을 위해 청렴계약제를 시행하는 등 취약 분야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중구의 청렴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서울 이촌동 렉스아파트 ‘재건축’

    서울시는 19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이촌동 300-3 렉스아파트 재건축단지에 아파트 496가구를 짓는 건축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렉스아파트 부지는 건폐율 23.36%, 용적률 251.62%를 적용받는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6층 규모의 아파트 4개동이 들어선다. 위원회는 또 중랑구 상봉동 73-10 일대(1만 8037㎡)에 지상 48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상봉8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안을 통과시켰다. 건폐율 57.38%, 용적률 593.47%가 적용된다. 공동주택 497가구와 판매, 업무, 문화시설이 세워진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노원, 한달간 쇠고기 원산지 표시 43곳 조사해보니… 한우 허위 표시 업소 ‘제로’

    노원구의 깐깐한 쇠고기 원산지 단속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노원구는 지난 한달간 한우 판매 일반음식점 등 43곳을 대상으로 외국산 쇠고기 원산지를 집중 조사한 결과, 허위표시 업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음식점 밀집지역인 노원역 주변 31곳의 음식점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이 없었다. 또 지난 11일에는 정육점 식당과 한우 전문음식점, 일반 정육점 등 12곳에 한우 쇠고기를 현장에서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판별검사를 의뢰한 결과, 원산지 허위 표시가 발견되지 않았다. 구는 ‘수입쇠고기 파동’ 이후 지난달 12일 원산지 관리업무 추진전담반을 구성해 총 21회에 걸쳐 일반음식점 등 372곳을 점검했다. 이들 업소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업주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은수 원산지관리 추진반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상시 점검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여건을 감안해 위반업소 신고포상금제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하숙촌 흑석동 ‘한강 뉴타운’으로

    하숙촌 흑석동 ‘한강 뉴타운’으로

    다세대 주택가 ‘하숙촌’으로 유명했던 흑석동이 ‘한강 뉴타운’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19일 동작구 흑석동 84의10 일대(89만 4933㎡)에 2015년까지 아파트 1만 627가구(임대 1294가구 포함)를 짓는 ‘흑석 재정비촉진계획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학가 고려 ‘부분 임대형 아파트´도 사업 대상지는 총 9개 구역으로 나눠 8곳은 주택재개발사업으로,1곳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용적률은 주택재개발이 190∼240%, 도시환경정비사업 지역은 400% 이하가 적용된다. 3만여명이 거주할 흑석뉴타운은 4∼35층 규모의 아파트가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 경사지와 구릉지엔 4층 이하의 테라스형 하우스가, 중심센터엔 탑상형의 고층 주상복합건물이, 평지엔 7∼26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저·중·고층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흑석동이 하숙, 자취 등의 1인 가구가 많은 대학가인 점을 고려해 85㎡ 이상의 분양주택 일부 공간을 전·월세로 임대할 수 있는 ‘부분 임대형 아파트’ 1684가구가 들어선다. 아파트 1층엔 노인시설과 유아방, 독서실을 설치해 이웃간 교류를 활성화한다. 도서관과 복지시설 등 공공 건물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다양한 공원과 ‘테마 가로’ 등도 조성된다. 내년 5월에 개통될 지하철 9호선 신설역 인근엔 중앙문화공원이 꾸며진다. 또 상업과 업무, 주거 등을 갖춘 35층 규모의 복합건물 ‘타운 코어’가 들어선다. 중앙문화공원 부지와 인접한 4000㎡ 규모의 유수지는 한강둔치로 이전된다. ●자연+문화 이뤄진 ‘휴먼도시´로 탄생 한강, 지하철 9호선 신설역, 중심공원을 거치는 뉴타운의 모든 주거 단지에 보행자 도로가 조성된다. 특히 생태와 생활, 문화 등 ‘테마 가로’로 들어선다. 생태 가로는 현충원에서 중앙공원을 거쳐 용봉정 근린공원에 이르는 구간이다. 자연 관찰과 생태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생활 가로는 서달로가 중심 도로로 상가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문화 가로는 문화공연, 공연장, 이벤트 광장 등으로 꾸며진다. 녹지축은 현충원과 서달산으로 연계돼 개발된다. 가구당 공원·녹지 면적은 현재 1.2㎡에서 7.8㎡ 수준으로 확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흑석지구는 한강과 서달산의 자연 환경, 중앙대·숭실대 등의 문화 환경이 함께하는 ‘휴먼 도시’로 태어날 것”이라면서 “특히 중심부의 타운코어는 한강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흑석뉴타운은 계획안이 이달 고시되면 구역별로 조합설립 인가, 건축위원회 심의, 사업시행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3차 뉴타운지구 가운데 나머지 시흥과 창신·숭인뉴타운의 개발계획은 연내에 확정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중구, 쓰레기 투기 심야 단속

    중구가 다음달까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심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개조 8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했다.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관광특구지역과 마장로 성동공고·배오개길 미싱상가·마른내길 가구상가 주변, 청계천 4∼7가 등 간선도로변 상습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명동관광특구지역은 이달에 집중 단속한다. 각 동도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이면 골목의 상습 투기지역에서 단속 활동을 벌인다. 구는 이번 단속에서 규격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버리거나 규격 봉투에 재활용품 등을 혼합 배출하는 행위, 대형 생활폐기물을 신고없이 버리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위반 현장에서 위반 확인서 발부 후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태료는 규격 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면 10만∼20만원, 규격 봉투에 혼합 배출하면 10만원이다. 대형 생활폐기물을 버리거나 차량, 손수레 등을 이용해 버리면 20만원이다. 건축 폐자재 등 사업장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는 50만원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잠수교 ‘보행자 다리’로 재탄생

    서울 잠수교가 10월 말까지 ‘보행자를 위한 다리’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잠수교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왕복 4차로인 잠수교를 2차로로 축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일부터 잠수교 1124m와 남·북단 접속부 등 총 1558m 구간의 4개 차로 가운데 2곳을 폐쇄한다. 폭 14∼18m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나머지 2개 차로에 대해서도 기존의 일직선 도로에서 ‘S’자형으로 차선 모양을 변경해 차량 속도를 현재 시속 60㎞에서 40㎞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 이후 교통영향 평가를 거쳐 나머지 2개 차로도 없애 잠수교 전체를 보행자 전용도로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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