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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지역상공인 특급도우미로

    중구가 해외시장의 개척 도우미로 나섰다. 중구는 중구상공회와 손잡고 지난달 26일부터 11월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90만달러(약 12억원)어치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삼영화학과 사카스포츠, 희성산업, 금정기획, 왕왕사, 렝땅악세사리 등 10개 업체가 시장 개척단에 참여했다. 이들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30개 업체의 바이어를 만나 32만달러어치의 상품판매 계약을 맺었다. 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31개 기업과 개별 상담을 나눠 57만달러어치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액세서리와 스포츠 용품,PVC 바닥재 및 식품용 포장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중구상공회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상품 수입을 논의한다. 정동일 구청장은 “오랜 세월 다져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중구 상공인들의 능력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경기 불황으로 신음하고 있는 중소 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면서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위해 내년에도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동구 김형숙 사무관

    강동구가 10일 여성사무관인 김형숙(52) 성내2동장을 총무과장으로 발탁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는 간혹 여성을 인사과장 등 주요 보직에 배치한 사례가 있지만 자치구에서 인사·총무 업무의 총괄부서인 총무과장에 여성을 배치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동구 공무원 수는 모두 1204명. 이 가운데 여성공무원은 440명으로 36.5%를 차지하고 있다. 매년 신규 임용공무원의 70% 이상을 여성이 차지할 정도로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늘고 있지만 고위직일수록 여성공무원의 수가 적다. 보건소를 제외한 강동구의 5급 이상 60여명 중 여성 간부는 총무과장과 부동산정보과장 등 2명뿐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Zoom in 서울] 내년 예산 21조… 1인市稅 110만원

    [Zoom in 서울] 내년 예산 21조… 1인市稅 110만원

    서울시가 내년 예산을 21조 469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1.2%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시민 한 사람이 부담할 세금(시세)은 110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보다 5만원 증가한 셈이다. 사회복지 예산이 3조 7274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2.7%를 차지했다. 비중이 가장 높다. 반면 공무원 봉급은 동결했다. 홍보 관련 예산과 문화행사 예산은 전년대비 40억~50억원 줄었다. 서울시는 10일 일반회계 14조 9790억원, 특별회계 6조 679억원 등 예산안을 확정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자치구(3조 3366억원)와 교육청(2조 4860억원)의 지원분 등을 제외한 시의 실제 집행예산 규모는 11조 4788억원이다. ●사회복지 분야 3조 7274억원 편성 서울시는 내년 예산안의 특징으로 재정지출 확대와 복지 분야의 예산 확대를 꼽았다. 권영규 경영기획실장은 “내년 예산안은 서울 경제를 살리고 힘겨운 서민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데 역점을 뒀다.”면서 “이를 통해 세계적 경제불황 속에 가장 먼저 고통을 겪는 계층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3조 7274억원)은 전년보다 7.2%(2512억원) 증가한 것이다.▲서울희망드림 프로젝트 263억원 ▲서울형 어린이집 육성 4026억원 ▲장애인 행복 프로젝트 1936억원 ▲여성이 행복한 도시 구현 706억원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1597억원 ▲9988 어르신 프로젝트에 918억원이 투입된다.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의 가정과 저소득 틈새계층을 위한 특별 구호·취로 사업에 188억원이 편성됐다. 저소득층이 입주한 임대주택 개선사업에 86억원, 쪽방 생활자의 생활환경 개선에 17억원, 저소득 청소년의 맞춤형 온라인 교육서비스에 14억원, 저소득층의 집수리 사업에 10억원이 배분됐다. 또 결식아동 지원비로 121억원이 책정돼 1인당 한 끼 지원액이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오른다. 저소득 노인은 2500원에서 2800원, 노숙인은 1550원에서 2000원으로 식비지원금이 인상된다. 치매노인 보호시설 확충에도 168억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육성 등에 250억…경제활성화 지원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곳간을 푼다. 올해보다 27.7%(430억원) 증가한 예산 1982억원을 배분했다. 이 중 일자리 창출에 1353억원, 중소상공인 지원에 629억원을 투입한다. 통합일자리센터를 설치하고, 공공근로 및 청년실업을 대책을 확대했다. 청년 공공근로와 환경정화, 급식 도우미 등에 842억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6만 8171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과 신용보증사업에도 250억원이 쓰인다. 특히 고학력자 공급 과잉에 따른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없애기 위해 중소기업 연합 공채와 캠퍼스 구인 투어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채무보증 분야에 100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이번 예산안에는 총 310건에 514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포함됐다. 서울의료원 신축병원 의료장비 도입에 108억원, 서울시립화장장 승화원 건물 리모델링 38억원, 남대문시장 정비사업 45억원 등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겨울철 노숙인 응급구호방 운영

    쉼터와 상담보호센터 이용을 꺼리는 거리 노숙인을 위해 응급구호방이 운영된다. 또 특별자활 사업이 확대되고, 일자리도 늘린다. 서울시는 겨울철을 맞아 이같은 ‘노숙인 특별 보호대책’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6개반 77명으로 거리 노숙인 상담반을 구성해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취약 지역의 순찰을 강화한다. 또 노숙인과의 1대1 밀착상담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쉼터로 입소를 유도한다. 쉼터나 상담보호센터 입소를 꺼리는 노숙인들을 위해 서울역 주변에 쪽방 10개를, 영등포 지역엔 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 2곳을 확보해 응급구호방으로 운영한다.580명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자활사업도 마련해 노숙인들이 공원 청소나 거리환경 정비 등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금전관리 교육과 신용회복 지원사업 안내, 사기사건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노숙인들의 사회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겨울은 노숙인들이 가장 어렵고 힘든 계절”이라면서 “노숙인들이 좀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서울지역의 거리 노숙인이 총 2929명으로 집계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Local] 청계천서 매일밤 ‘레이저 쇼’

    [Metro&Local] 청계천서 매일밤 ‘레이저 쇼’

    청계천에서 화려한 레이저쇼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광교 상·하류에서 레이저쇼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레이저쇼는 광교 상류의 터널 분수, 스크린 분수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디지털 캔버스’와 광교 하류의 옹벽을 스크린으로 이용해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하는 영상물을 상영하는 ‘디지털 가든’으로 구성된다. 레이저쇼는 매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단위로 25분씩, 세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남부순환로 등 24곳 층수제한 풀린다

    서울시내에서 건축물 높이가 4층 이하로 제한된 ‘역사문화 미관지구’ 64곳 가운데 24곳이 일반미관 또는 조망 가로미관지구로 변경돼 층수 제한이 크게 완화된다. 또 서울시는 정부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될 금융중심지 후보지로 여의도 일대를 확정했다.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문화재 보존과 직접 연관성이 없어 건축물 높이 제한의 필요성이 떨어지는 역사문화 미관지구 24곳 중 6곳을 일반미관지구로, 나머지18곳을 조망 가로미관지구로 바꿨다. 일반미관지구로 바뀌는 6개 지역에서는 용적률 허용 범위 안에서 층수 제한을 받지 않고 건축할 수 있다. 도로 폭 40m 이상 도로로 건축높이 제한의 필요성이 적은 도봉로와 남부순환로, 신림로, 양재대로, 강남대로, 쌍문동길 등 6곳이 해당된다. 또 중랑구 터미널길, 면목동길 등 조망 가로미관지구로 변경된 18개 지역에서는 6층까지 건물 신축이 가능하다. 지역 여건에 따라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은 경우에는 최대 8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0년 7월 도시계획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3·4종 미관지구가 일괄적으로 역사문화 미관지구로 지정됐다.”면서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건설 중인 ‘서울국제금융센터(SIFC)’를 금융중심지 후보지로 개발하는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개발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유력한 금융중심지 후보로는 서울 여의도와 함께 부산시 문현금융단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중심지로 선정되면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세제·금융 지원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도시계획위는 강북구 우이동 산 14-3 일대와 중구 신당동 432-1008 일대의 건축물 높이를 5층,20m 이하에서 7층,28m 이하로 완화하는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중구 “선플 달아봅시다”

    중구가 인터넷 댓글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위로와 격려로 긍정의 힘을 되찾자.’는 취지로 ‘선플(착한 댓글) 달기’ 운동을 펼친다. 중구는 7일 퇴계로5가 충무초등학교에서 ‘선플 달기 국민운동본부’와 손잡고 ‘헬로 선플 캠페인 및 결의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방송인 윤정수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중구청장, 김점옥 중부교육장, 구의원,20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선플 달기 선언문을 채택한다. 학생들은 선언문에서 ▲온라인 상에서 선플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 ▲온·오프라인에서 습관적으로 아름다운 말과 글을 사용할 것 ▲칭찬과 격려로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협력할 것 등을 다짐한다. 또 운동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선플 서약을 위한 전자방명록이 설치된다. 포스트잇에 칭찬과 격려의 글을 써서 벽면에 붙일 수도 있다. 축하 공연에는 연예인 신정환과 탁재훈, 이지훈, 신혜성, 전진, 이민우, 김가연, 김현철, 박준형, 정종철, 윤택, 한현민, 이재형 등이 출연한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인터넷 언어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선플 달기 운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면서 “중구는 매년 11월7일을 ‘선플의 날’로 지정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대흥역에 첫 서울 역세권 ‘시프트’

    서울시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처음으로 공급될 예정인 지하철 6호선 대흥역 일대의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제3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마포구 대흥동 234 일대에 적용되는 ‘대흥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면적이 2만 9700㎡로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각 구역에 장기전세주택이 건립된다. 대흥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은 서울시가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한 이후 처음으로 도시·건축공동위를 통과한 역세권 개발안이다. 이 곳은 아현뉴타운과 인접하고 대중교통이 양호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대흥역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139곳의 지하철역 일대에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통해 낙후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안정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동, 어린이 먹거리 ‘안전사수’ 식품위반업소 점검

    강동구가 어린이의 식품안전 보호에 나선다. 강동구는 6일 ‘그린 푸드존’인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에서 식품취급 기준을 위반한 업소 55곳을 재점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중심으로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초등학교 주변 식품취급업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유통기한 경과 29곳, 성분 무표시 판매 12곳, 무신고 분식점 5곳 등 총 55곳의 업소를 적발했다. 이들 업소에 과태료 부과(5곳)와 영업 정지(3곳), 행정 지도(42곳), 고발(5건) 등 처분을 내렸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구 의정 초점] 강동구의회 ‘찾아가는 의정’

    [구 의정 초점] 강동구의회 ‘찾아가는 의정’

    강동구 의원들이 앞다퉈 현장을 찾고 있다. 책상에 앉아 서류만 뒤적거려서는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할 수 없는데다 주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찾아내 실천하기 위해서다.6일 강동구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29일 천호동 즈믄길과 천호대로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 공사장 등 6곳의 현장을 다녀왔다. 조동탁 위원장과 안병덕 부위원장, 성임제·김성달·김종희·김창종·기명옥·김정숙 위원 등은 현장에서 “자전거 전용도로의 폭이 왕복 통행하기에는 너무 좁다”,“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도로 양쪽의 전신주를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등을 지적했다. 또 디자인서울 거리 공사장에서는 ‘조경 식재와 무질서한 간판 정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 집행부와 도시관리공단 직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강동문화예술회관 공사 현장과 일자산 자연공원, 허브-천문공원을 찾았다. 특히 강동구의 문화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추진된 강동문화예술회관 조성 공사에 관해서는 엄격한 잣대로 관계자들을 몰아붙였다. 김성달 위원은 “착공후 7개월이 지났지만 공사 진척이 13%에 불과하다.”면서 예정보다 공사 진행이 늦은 이유를 따졌다. 행정복지위원회도 지난달 30일 장애인 생활시설인 ‘우성원’과 구립 강동청소년회관을 찾아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양모 위원장과 심우열 부위원장, 안계만·박재윤·황병권·김성기·박혜옥 위원 등은 “장애인 작업장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에게 급여가 차등 지급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서 제도 개선을 지시했다. 또 “청소년회관인데도 불구하고 청소년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상당히 부족하다.”면서 이에 대한 보완책을 주문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천호2동 경로당과 곡교경로당을 다녀왔다. 행정복지위원회는 경로당에 비상계단이 없는 이유와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을 지적했다. 또 경로당측이 요청한 운영비 확대 지원과 관련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음식물재활용센터를 방문해 인근 주민을 위한 인센티브 협약 사항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설이 도입될 때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강동어린이회관과 성내도서관을 찾아 영·유아 놀이기구 대여와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북스타트 운동’을 제안했다. 구의회 관계자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이 미리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려는 것 같다.”면서 “이번 감사에서는 의원들의 사전 준비 덕택에 집행부를 상대로 날카로운 질의가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관악구 ‘초등 사이버 스쿨’ 연다

    서울 관악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학년 교과목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관악구 초등 사이버스쿨’을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관악구 초등 사이버스쿨은 주요 교과목에 대해 월 단위의 학습계획표를 자유롭게 설정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게 진행되는 개별 맞춤 학습사이트다. 교과 내용은 학년별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바른생활), 과학(슬기로운 생활) 등 교과과정 진도에 맞춘 5개 과목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유명 강사진의 동영상 강의와 요점 정리가 제공된다. 또 사이버 질문 공간을 갖춰 학습 피드백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부가학습으로 연 2회 전국 규모의 학력인증시험이 제공된다. 놀이 형태로 재미있게 배우는 일일 배움터, 찬반 토론방, 생각 넓히기, 숙제 도우미, 아바타 세상 등 공부뿐 아니라 머리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코너도 마련했다. 학습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사이버스쿨은 과외 등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 자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강에 5000t급 국제여객선 뜬다

    이르면 2015년부터 한강에 최대 5000t급의 국제여객선이 떠다닐 전망이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에서 서해로 국제여객선이 다닐 수 있도록 하는 ‘주운(舟運) 프로젝트’와 관련한 중간 용역조사 결과, 한강을 운항하는 선박 규모는 3000∼5000t급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강의 수심이 평균 5m 정도여서 선박이 물에 잠기는 깊이를 감안할 때 1m가량의 준설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000t급 국제여객선의 폭이 18∼20m인 점을 감안하면 교각 사이의 폭이 35m에 불과한 양화대교를 통과할 때에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각 위치 조정 등의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여객터미널 부지로는 여의도와 용산이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취항지는 칭다오(靑島)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산둥(山東) 반도의 도시에서 시작해 중국의 다른 도시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는 내년 3월 최종 용역보고서가 나온 직후 실시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다.2010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선착장과 항로 준설 등 주운 기반 조성 공사에 착수해 2015년까지 한강에 국제여객선을 띄울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 450대 추가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 450대 추가

    시내버스의 정류장 도착 예정시간과 막차 시간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BIT)’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 설치된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버스 도착 안내단말기 45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버스 이용객이 많은 정류소를 골라 76대를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이달에 단말기 100대를 발주해 중앙차로 정류소, 환승센터, 지하철 역사 등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 9월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의 버스 운행정보를 통합해 수도권 주민들이 버스 이용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과 경기는 현재 표준화 기준 없이 서울시와 다른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돼 수도권 버스 정보의 통합 안내를 할 수가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9월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이 단말기의 정확도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확대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면서 “수도권의 버스운행 정보가 통합되면 버스 이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 도착 시간 등을 안내하는 서울시의 자동 응답전화(02-1577-0287)의 이용 건수는 지난 9월 하루 평균 11만 4634건으로 조사됐다. 전년과 대비(5만 6575건)해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자동응답전화 이용은 평일 출근 시간대인 오전 6~9시에, 공휴일엔 오후 1~6시 사이에 집중됐다. 또 홍대입구역, 연대 앞 등 대학가와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문의전화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시는 자동응답전화 외에도 인터넷(http:/// bus.seoul.go.kr)과 모바일(287+Hotkey),PDA(mobile.bus.go.kr/pda) 등을 활용해 버스 도착 예정시간과 막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더 정확한 버스도착 예정시간 정보나 막차 정보 등 버스운행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버스운행 관리시스템의 성능 개선을 꾀하고 있다. 현재 정류소의 평균 검출률(버스가 정류소를 통과했다는 정보)이 97%, 버스도착 시간 정확도(2분 이내 오차)가 93% 에 이르고 있다. 김창균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단말기 확대 설치는 물론 정확한 안내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동구, 8일 中企人과 한마음 걷기대회

    강동구, 8일 中企人과 한마음 걷기대회

    강동구가 특별한 주제로 걷기대회를 연다. 서울 도심에서 가장 걷고 싶은 거리로 꼽혔던 강동구가 ‘제2회 세계걷기의 날’(11월11일)을 맞아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강동구는 오는 8일 오전 7시30분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경제살리기를 주제로 ‘한마음 걷기대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그린웨이 3.5㎞ 구간에서 경제인과 주민 등 5000여명이 건각을 뽐낼 예정이다. ●15회 맞은 일자산 코스 걷기 코스는 일자산 잔디광장을 출발해 해맞이광장과 허브천문공원 등을 거쳐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길이다. 일자산 그린웨이 코스의 걷기 대회는 지난달까지 연인원 3만여명이 참여했다. 오는 8일 열리는 걷기대회는 15회째로 공연 등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걷기대회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자’를 주제로 중소 상공인들이 참여해 건강도 다지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되새긴다. 특히 지난 4년에 걸친 노력 끝에 주민의 쉼터로 재탄생한 일자산 자연공원의 각종 편의시설을 돌아보며, 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걷기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8일 7시30분 이전에 행사 현장에 도착해 번호를 받고 참여하면 된다. 자원봉사 활동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vc.or.kr)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한다. 그린웨이는 강동 외곽지역을 환상형(고리처럼 동그랗게 생긴 형상)으로 연결하는 녹지축 사업이다. 총연장은 25㎞ 규모. 서울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일자산부터 북쪽의 명일공원과 방죽공원, 샘터공원, 고덕산을 잇는 9.73㎞ 구간은 지난해 완성됐다. 고덕산부터 암사동 선사주거지,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 성내천, 몽촌토성을 따라 일자산 입구로 이어지는 15.27㎞ 구간은 2010년 마무리된다. ●보행환경 자치구 1위 서울 시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걷기 좋은 자치구로 강동구가 뽑혔다. 한국생활안전연합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시민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강동구가 ‘가장 걷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편의성(3.09점)과 쾌적성(2.93)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안전성(3.07)에서도 2위에 올라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보행환경 만족도를 보였다. 25개 자치구의 조사대상 3개 분야의 평균 점수는 안전성이 2.57, 편의성 2.59, 쾌적성이 2.2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자치구의 보행환경을 편의성과 쾌적성, 안전성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최저 1점부터 최고 5점까지 점수를 줬다. 이해식 구청장은 “건강도 챙기고, 지역 경제도 다지는 걷기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가족들과 함께 일자산의 가을 풍경도 구경하고, 걷는 즐거움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관악구, 12일 취업 박람회

    관악구가 청년 실업을 줄이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관악구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대강당에서 구직자, 창업희망자 등을 초청해 ‘2008 관악구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에게 취업을, 구인업체에는 인력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취업박람회에는 IT(정보기술)와 사무관리, 디자이너, 생산관리, 영업직원 등을 뽑는 우수 중소기업 3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취업상담,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을 실시하는 전문가 컨설팅 부스가 마련된다. 또 직업심리·적성검사 실시, 취업과 관련한 각종 교육 훈련과정 안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부스도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을 갖고 기업체에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복지과(880-3444)로 문의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노원 태릉 현대아파트 서울 디자인 표준됐다

    노원 태릉 현대아파트 서울 디자인 표준됐다

    노원구 태릉 현대아파트가 서울시의 ‘디자인 아파트 표준모델(조감도)’로 선정됐다. 노원구는 3일 태릉 현대아파트가 ‘주동 형식의 다양화’ 부문에서 디자인 아파트 표준모델로 뽑혔다고 밝혔다. 주동 형식의 다양화는 아파트 건물 배치의 다양화를 말한다. 태릉 현대아파트는 동 건물 형태를 다양한 모양의 탑상형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또 단조롭고 획일적인 ‘성냥갑식 건물’ 배치에서 벗어나 각 건물의 층수를 다양화했다. 디자인을 보면 ▲별모양, 삼각형, 사각형 등 4가지 형태로 다양화하고 ▲전체 9개 동 건물을 도로변에는 14~18층으로, 중심부엔 24~25층으로 배치했다. 또 고층형은 랜드마크로 디자인해 차별화했다. 이와 함께 옥상과 ‘필로티’ 등 다른 부대시설에 관한 디자인도 색다르게 진행한다. 외부에 방치됐던 자전거 보관소는 아파트 필로티 하부 공간에 지어진다. 또 주차장을 지하로 옮기고, 지상에는 분수광장을 조성한다. 어린이 놀이터도 서울시가 추진하는 ‘상상어린이 놀이터’로 디자인했다. 가로등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태양열 시스템을 갖춘다. 특히 기계실과 물 탱크로 아파트 미관을 해치던 건물의 옥탑을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내년 말에 착공하는 태릉 현대아파트는 9개 동 935가구로 이뤄진다.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로 용적률은 214.63%가 적용된다. 녹지율은 36% 수준이다. 지상을 녹지공간화하고, 지하 1~3층에 1279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서울시 ‘독도 사랑’ 문구 부착

    [Metro] 서울시 ‘독도 사랑’ 문구 부착

    서울시는 1일부터 ‘독도 사랑’이라는 문구와 독도 이미지가 새겨진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를 발급한다. 승용차 요일제 전자태그는 요일별 부제 운행에 참여하는 차량에 부착되는 인식표다. 시는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독도 관련 문구와 이미지를 전자태그의 왼쪽 아랫부분에 넣기로 하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한 여론조사를 거쳐 문구와 이미지를 확정했다. 아울러 삼성·신한 등 두 카드사와 제휴해 오는 3일부터 승용차 요일제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 카드로 자동차세를 결제하면 세액의 3% 상당을 할인받을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청계천에 얽힌 이야기 들어보세요”

    ‘청계천에 가면 이야기꾼이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11월 한달간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청계천 광통교와 장통교에서 청계천에 얽힌 역사이야기를 들려 주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설가로는 전문적으로 책을 읽어 주는 사람을 뜻하는 ‘전기수’들이 배치된다. 전기수는 임진왜란을 전후해 중국으로부터 삼국지, 수호지 등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서울거리에 생겨난 전문 이야기 책 강독사를 말한다.20세기에 사라진 직업을 다시 되살린 것이다. 이들은 숙종과 장희빈의 인연을 만든 ‘장통교’를 비롯해 청계천에 널린 유적들에 서려 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내년 봄에는 청계광장과 빨래터에도 전기수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영어와 일어, 중국어 통역서비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정릉동에 20층짜리 주상복합 허가

    서울 정릉동에 20층짜리 주상복합건물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3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정릉동 150-27 일대(1만 1195㎡)에서 추진되는 ‘정릉 제1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은 용적률 392.08%, 건폐율 49.32%가 적용된다. 주상복합건물 4개동, 총 252가구(임대 76가구)가 들어선다.2013년 개통하는 우이~신설 구간의 경전철 역사가 건립되기 때문에 주변의 교통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또 중랑구 면목동 171-7 일대(1만 6625㎡)의 ‘면목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도 수정 가결했다. 이곳은 용적률 235.64%, 건폐율 30%가 적용된다.30층 규모의 아파트 305가구가 건립된다. 하지만 관악구 봉천동 100-2 일대(1만 9765㎡)에 아파트 312가구를 짓는 내용의 ‘까치산공원 주택재건축 구역변경 지정안’에 관해서는 심의를 보류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도로 안내표지판 ‘태양열’로 켠다

    도로 안내표지판 ‘태양열’로 켠다

    노원구가 태양열을 이용한 도로 안내표지판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노원구는 첨단 태양열 기술과 공공 디자인을 접목시킨 ‘멀티 도로표지 사인’을 노원역 문화의 거리에 시범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로표지 시스템은 고효율 태양전지 모듈과 첨단 광학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이정표 상단에 태양 집광판 2개가 설치돼 있다. 밝기는 판당 800~900럭스여서 최소 전력으로 도로표지 기능이 작동된다. 또 집광력이 떨어지는 동절기나 장마, 폭설 같은 악천후에 대비해 축전지함을 내장했다. 최소 3일간 점등이 가능하다. 점등은 자동센서에 따라 일몰 전후에 작동된다. 구는 중계동 영어과학공원에 태양열과 풍력을 접목한 표지 시스템 3개를 시범 설치한다. 앞으로는 새롭게 설치할 공공 안내 표지판뿐 아니라 상업용 사설광고 표지판, 민간시설 등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 산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수락산과 불암산에도 태양열 산행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도로 표지판이 야간조명 미비로 체계적인 안내 기능이 떨어지고, 도시 미관을 어지럽히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특히 표지판 추가 설치에 따른 부가 비용도 발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태양열 도로 안내표지판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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