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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플러스] 소상공인 대출한도 130%로 확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을 이용하기가 어려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신용보증 한도를 산출금액의 130%로 높인다고 5일 밝혔다. 또 금융기관이 대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재단의 보증책임 비율을 85%에서 95~100%로 상향 조정했다. 보증료율은 현행 평균 1.24%에서 1.0%로 내린다. 신용조사 비용(1만 5000~3만 5000원)도 면제해준다. 보증심사 기준을 완화해 국세 등의 체납사실이 심사일 현재까지 없으면 신용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자치구 2009 핵심사업] 정동일 중구청장

    [자치구 2009 핵심사업] 정동일 중구청장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더 화려해진다.’ 서울시가 공동 개최자로 나선다. 국제영화제답게 예산도 전년보다 2배 이상 투입된다. 그동안 예산만 보조했던 서울시가 충무로영화제를 서울의 대표 문화축제로 키우기 위해 집중 지원을 결정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화제의 명예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4일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서울시와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예산도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는 두 배인 80억원으로 늘려 더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눈과 발을 붙잡겠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9월3~11일 9일간 충무로와 남산, 청계천 등에서 진행된다. ●일반고교 5곳 예산지원 정 구청장은 영화제 상금도 대폭 올릴 계획이다. 그는 검토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대상 상금을 30만달러(4억여원)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해(3000만원) 대비 최고 13배 이상 올리는 것이다. 그는 “(상금 증액에) 찬반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좋은 작품과 훌륭한 감독, 배우를 초청하기 위해서는 상금 증액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올해 역점 사업과 관련해 여성과 장애인 복지, 교육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우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명문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일반고교 5곳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2013년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명문대 합격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학업 우수학생에게 해외 명문대 견학을 보내주거나 유명 학원강사를 영입하도록 구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방과후 수업에 따른 인건비도 구가 맡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계 고교 가운데 1~2곳을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하거나 기숙형 공립고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대폭 늘려 학교 환경도 대폭 개선한다.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 교실을 운영하고, 각 중학교에 독서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초·중·고의 학교도서관 운영비로 학교마다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정 구청장은 “장애인의 자활시스템과 교육시설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올해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언어치료나 미술교육 시설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여성 장애인의 출산지원금도 확대한다. 정 구청장은 “1급 여성 장애인에게 출산지원금으로 150만원을, 2~3급 100만원, 4~5급에게는 70만원 정도를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큰 돈은 아니지만 구청이 그만큼 여성 장애인들에게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지시설도 속속 들어선다. 오는 5월 중림동에 사회복지관을 착공하고, 10월엔 보훈회관이 완공된다. 또 장애인복지관을 확장 건립하고, 신당동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노원구 “대보름 함께 해요” 7·9일 민속놀이 한마당 마련

    노원구는 4일 가족이 함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정월 대보름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7일 노원역 ‘문화의 거리’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민속 축제한마당’은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인간문화재 김대균의 아찔한 줄타기 ▲하모니카 연주와 동동구리무, 엿장수의 엿치기 공연 ▲지신밟기와 ‘소원 설렁줄’ 매기, 투호 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의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이어 타악 난타와 퓨전 국악, 코믹 만담극 ‘품바’, 퓨전 민요 등도 잇따라 펼쳐진다. 정월대보름 9일에는 노해근린공원 축구장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대보름맞이 우리민속 한마당’이 열린다.사물놀이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투호 던지기, 널뛰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마당 ▲길놀이, 지신밟기, 부럼 깨기, 떡메치기 등의 세시풍속행사 ▲쥐불놀이, 소원달기, 달집 만들기, 강강술래 등의 소원 마당으로 꾸며진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강동, 찾아오는 복지 → 찾아내는 복지로

    강동구의 모든 공무원들이 ‘사회복지 요원’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강동구는 직원 1090명을 18개 동, 545개 통에 배치해 경기악화로 고통받는 서민층을 찾아 돕는다고 3일 밝혔다. ‘공무원 민생안전실천 추진단’을 만들어 ‘찾아오는 복지’에서 ‘찾아내는 복지’로 전환, ‘위기 가정’ 보호에 적극 대처하기로 한 것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중산층이 신빈곤층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취해진 일종의 긴급조치다. 구는 우선 545개 통에 각 1명의 직원을 배치했다. 통 담당 직원들은 통의 현황을 파악하고, 통·반장, 복지위원,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경제위기에 처한 가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주1회 각 가정을 방문해 ▲위기상황 여부 ▲재산 상태 ▲생계·의료·주거 등 필요한 지원 등을 확인한다. 이를 토대로 이들 가정에 필요한 복지시스템을 가동한다. 실태조사에 따라 ‘SOS 위기 가정’ 특별지원 대상자에게는 긴급 지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한다. 현재 기초생활수급대상자가 5464가구(8831명), 차상위계층 718가구(911명), 틈새계층이 50가구(65명)로 집계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이들을 찾아 온정을 나누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 ‘디딤돌사업’ 참여기업 는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서울복지재단은 3일 온라인 교육업체 에듀윌이 무료 온라인 교육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사 전문업체 KG옐로우캡도 협약을 맺고 서울시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에듀윌은 이달부터 1년간 저소득 주민 100명에게 검정고시 과정의 온라인 강의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KG옐로우캡은 앞으로 1년간 소년·소녀가장과 홀몸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월 1회 무료로 포장 이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동남권 유통단지 분양조건 완화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동남권유통단지(가든 파이브)’의 분양 조건을 대폭 완화한다. SH공사는 2일 청계천 이주 상인을 대상으로 융자 조건과 전매 조건을 완화하고, 계약금도 15%가량 낮춰 추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조건 완화는 청계천 이주 상인들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고, 실물경기 침체 등 최근의 경제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특히 분양금 부담으로 임대를 희망하는 이주 상인에게는 건설원가 수준으로 임대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했다. 융자 조건은 이주 상인들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3년 당시 서울시가 청계천 이주상인연합회에 제시했던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5%) 초과분에 대해서는 잔금 납부 후 전매제한 기간인 2년간 금리를 보전해 주기로 했다. 또 분양금액의 20%인 계약금을 15%(상인부담 5%, 융자 10%)로 낮춘다. 기존 3년의 전매제한 기간도 2년으로 줄이기로 했다. 분양 면적이 협소해 추가 면적을 필요로 하는 상인에게는 인접한 점포를 우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령으로 장사가 어려운 경우 기존 만 65세였던 ‘임대가능 고령계약’ 대상도 만 60세로 조정했다. 기존에 계약했던 청계천 이주 상인들도 이번 추가계약 조건과 마찬가지로 융자와 계약금, 전매제한 등의 모든 조건에 대해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SH공사는 청계천 이주 상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과 임대공급이 마무리되면 남은 잔여분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과 임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는 3월부터 시작해 오는 7월 문을 연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용산 위기가정 30만원 우선지급

    서울 용산구가 ‘민생 위기’에 처한 가구를 지원한다.용산구는 2일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과 실업·폐업 등으로 갑작스럽게 경제적 위기에 내몰린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생안정추진단’과 ‘민생안정지원팀’으로 역할을 분담해 지원에 나선다. 민생안정추진단 안에 ▲위기가구 발굴 확인반 ▲위기가구 신고반 ▲기타 지원반도 구성됐다. 발견된 위기 가구에는 우선 동 주민센터가 생계유지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쌀(동별로 10㎏ 30~40포 비치)과 고추장, 된장, 김치 등 간단한 부식을 지원한다. 구는 위기가구 발견과 동시에 현금 3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나중에 심사하기로 했다. 또 위기 가구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초수급자 책정과 공공근로·자활근로 등 일자리를 알선해 준다.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 시스템과 연계해 사후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찰도 땅값 내시오” 관행에 제동

    “경찰도 땅값 내시오” 관행에 제동

    ‘경찰도 땅값을 내시오.’ 지난 24년간 구유지를 무단 점유해온 경찰이 사상 처음으로 ‘변상금’을 물게 될 위기에 놓였다. 서울 노원구는 2일 경찰이 무단 점유해 사용하고 있는 상계동 도봉면허시험장의 일부 부지에 대한 변상금 30억원을 부과하고, 다음달부터 토지 사용료(연간 7억5000만원)를 받겠다고 밝혔다. 특히 변상금을 부과해 이를 납부하지 않으면 압류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향후 경찰측 대응이 주목된다. 경찰 등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시·군·구유지를 무단 점유해 사용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적지 않아 앞으로 지자체의 ‘땅값 받기’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24년간 무상 사용 계약도 안 맺어 도봉면허시험장 부지는 모두 6만 7420㎡. 경찰청이 73%, 서울시 18%, 노원구가 9%를 소유하고 있다. 경찰청은 서울시와 토지 무상 사용계약을 맺었지만 노원구와는 별도 계약없이 지난 24년간 구유지를 무단 점유해 왔다. 그럼에도 관공서의 관행으로 받아들여져 별다른 잡음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사이에 사정이 달라졌다. 도봉면허시험장의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진 데다 도심 한복판(지하철 4·7호선 노원역 주변)에 있는 면허시험장 부지의 개발 필요성이 부쩍 커진 것이다. 2002년 37만 7000명(학과·기능시험 포함)이었던 면허시험 응시생은 2006년 16만 9000명으로 처음 20만명을 밑돌더니, 2007년 16만 3000명, 지난해는 16만명으로 줄었다. 사설 운전학원의 등장과 출산율 감소로 응시자가 해마다 줄어든 것이다. 주민들의 개발 민원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경찰청이 24년간 구유지를 무단 점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청과 구의회에 강경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민 43만명이 면허시험장 이전을 촉구하는 서명에 참여했다. 상계동 주민 김승민(가명)씨는 “그동안 구청과 구의회가 구재산을 돌보지 않은 것은 사실상 직무 유기에 해당된다.”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구재산권을 당당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달부터 토지사용료도 물리기로 노원구는 경찰청이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이전을 거부하면 변상금(토지 임대료의 120%) 30억원을 물리기로 했다. 경찰청이 24년간 무단 점유해 왔지만 변상금을 받아낼 수 있는 기간이 최대 5년(소멸시효 기간)인 탓에 징수금 규모가 크게 줄었다. 변상금 부과는 경찰청 초유의 일이다. 다음달부터는 토지사용료도 물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실 소속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수 차례 협조 공문을 보냈지만 성과가 없다.”면서 “올 상반기안에 타결되도록 변상금 부과에 덧붙여 재산 압류 등법적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노원구를 지지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이전에) 진척이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노원구의 강경한 태도에 한발 물러섰다. 대체부지를 확보해 주면 이전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면허시험장 부지 축소에 동의했다. 하지만 부지 축소 규모를 둘러싸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노원구는 면허시험장 부지(6만 7420㎡)를 3만㎡ 이내로, 경찰청은 4만㎡ 규모로 맞서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변상금을 부과한다는 소식을 듣고 좀 당황스럽다.”면서 “이의신청 등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이 점유한 서울 시·구유지는 모두 20만 4696㎡. 도봉·강남·강서·서부 면허시험장과 경찰서 5곳, 기동대 7곳, 지구대 9곳, 치안센터 98곳 등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재개발 지역 세입자 보호대책 마련”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용산 참사와 관련,“도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밀려나는 저소득 서민의 삶을 배려하는 정책적인 대안이 반드시 이번 기회에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해 “지금까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집을 이미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제도적 보장에만 무게를 둬서 세입자들의 희생이 당연시된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이제 도시개발 정책에 있어서도 세입자들에 대한 배려와 공존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이번 참사가 남긴 교훈”이라면서 “현재 국토해양부, 정치권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현실적으로 정책 실행력이 가장 높은 오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향후 서울시가 획기적인 세입자 대책을 도입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시는 전세금·임대보증금 저리 융자, 휴업 보상금 확대 등의 세입자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오 시장은 2007년 도입한 무능·불성실 직원들에 대한 예비 퇴출 시스템인 ‘현장시정추진단’의 존속 여부와 관련,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긴장감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존속 방침을 분명히 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국플러스] 장애아 2620명에 재활 서비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월소득 196만 5000원 이하(4인가족 기준) 가구의 만18세 미만 장애아 2620명에게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당 월 22만원 상당의 재활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은 가구 소득에 따라 무료이거나 최고 4만원선이다. 시는 중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기관 72곳을 선정하고 6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장애아동들은 자치구별로 1~8곳씩 선정된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언어, 미술, 음악, 행동, 놀이, 심리, 운동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장애 조기진단과 부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소득 증명 자료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재개발 지역 세입자 보호대책 마련”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용산 참사와 관련,“도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밀려나는 저소득 서민의 삶을 배려하는 정책적인 대안이 반드시 이번 기회에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입니다’에 출연해 “지금까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집을 이미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제도적 보장에만 무게를 둬서 세입자들의 희생이 당연시된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제 도시개발 정책에 있어서도 세입자들에 대한 배려와 공존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이번 참사가 남긴 교훈”이라면서 “현재 국토해양부, 정치권과 함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현실적으로 정책 실행력이 가장 높은 오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향후 서울시가 획기적인 세입자 대책을 도입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시는 전세금·임대보증금 저리 융자, 휴업 보상금 확대 등의 세입자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오 시장은 2007년 도입한 무능·불성실 직원들에 대한 예비 퇴출 시스템인 ‘현장시정추진단’의 존속 여부와 관련,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긴장감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존속 방침을 분명히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국플러스] 장애아 2620명에 재활 서비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월소득 196만 5000원 이하(4인가족 기준) 가구의 만18세 미만 장애아 2620명에게 재활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당 월 22만원 상당의 재활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은 가구 소득에 따라 무료이거나 최고 4만원선이다. 시는 중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기관 72곳을 선정하고 6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장애아동들은 자치구별로 1~8곳씩 선정된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언어, 미술, 음악, 행동, 놀이, 심리, 운동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장애 조기진단과 부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소득 증명 자료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주말농장 한곳쯤 갖고싶다면…”

    “주말농장 한곳쯤 갖고싶다면…”

    서울시는 다음달 2일부터 경기 남양주시와 양평군, 광주시, 서울 강동구 일대에 마련한 ‘친환경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00년에 문을 연 친환경 주말농장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의 청정지역 12곳과 잠실상수원 보호구역 1곳이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된다. 이들 13곳의 주말농장 12만 3750㎡를 모두 7500계좌(계좌당 16.5㎡)로 나눠 분양한다. 분양가는 팔당 지역이 계좌당 2만 5000원, 강동구 강일동은 4만원이다. 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단체 참가자들이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차량 유류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해당 농장에 관리비를 지원해 제초 작업처럼 힘든 작업은 농장소유자가 맡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장별로 터널형 휴식공간을 만들어 상부에 수세미, 호박, 조롱박 등도 심는다. 다음달 2일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동시에 농장 임차료를 신용카드나 은행통장에서 이체해야 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찾아가는 관광안내’

    서울시가 6개월간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를 시범 운영한다. 시는 30일부터 명동 일대에서 통역과 지리정보 안내, 관광코스 소개 등을 담당하는 관광가이드 7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들은 관광안내소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을 직접 찾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어와 중국어가 능통하고 관광안내 경험이 있는 이들은 관광안내 사인을 표시한 조끼를 입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명동 일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순회 근무한다. 도움을 요청하는 관광객을 지원하고 길을 헤매는 관광객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 도움이 필요한지 묻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일본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에서 관광가이드를 6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관광할 때 가장 큰 애로점으로 언어소통의 불편을 꼽는다.”면서 “기존의 고정 부스에서 제공하던 소극적인 관광안내에서 직접 다가가 도움을 주는 관광가이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관악구 도림천 ‘쉼터·레저·대학’이 만났다

    관악구 도림천 ‘쉼터·레저·대학’이 만났다

    관악구가 도림천을 생태하천(조감도)으로 복원해 쉼터와 레저, 대학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심 산소벨트’로 조성한다. 29일 관악구에 따르면 서울대에서 관악산 호수공원까지의 생태하천과 산책로가 새롭게 단장됐다. 올해는 보라매공원 후문에서 삼성동 구간을 복원한다. 신림사거리 번화가와 ‘순대 타운’, 신림뉴타운을 지나 서울대 정문에 이르는 곳곳에 주민들의 여가 선용을 돕기 위해 각종 체육시설과 물놀이장, 워터스크린이 들어선다. 자전거도로도 개설된다. 10억원이 투입되는 자전거 도로 조성사업은 연내 도림천 상류인 동방1교부터 보라매공원 후문까지 3㎞에 걸쳐 폭 3m의 규모로 완성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주민들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봉천사거리에서 안양천을 거쳐 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영등포구나 구로구 주민들도 자전거를 이용해 관악산 공원을 찾고, 신림동 순대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이 구간 외에 추가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하고 이용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정비할 계획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도림천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태어나고, 새로 개설된 자전거도로가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아파트 매입한 외국인 자치구에 신고하세요

    ‘아파트를 매입하면 자치구에 신고하세요.’ 서울시가 부동산 행정 절차를 몰라 과태료를 내는 외국인(해외동포 포함)들을 위해 안내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28일 “국내 부동산을 취득하는 외국인들은 외국인토지법에 따라 자치구에 토지 취득신고(또는 허가)를 해야 하는데도 이를 몰라 법정신고일인 계약일로부터 60일을 넘겨 과태료를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신고 방법은 등기부등본과 토지취득계약서, 신분증을 갖고 토지소재지 구청을 방문하거나 해당 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지난해 서울시의 외국인 토지 취득 건수는 모두 1만 3246건(291만㎡)으로 전년 대비 1217건(50만㎡)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8527건(172만㎡)으로 가장 많고, 중국 414건(6만 9000㎡), 일본 336건(9만 6800㎡) 순으로 조사됐다. 취득용도는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이 9599건(151만㎡)으로 가장 많았다. 상업용은 2677건(72만㎡)이었다.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 편의를 위해 외국인 대상 중개사무소 20곳을 지정했다. 글로벌센터 홈페이지(global.seoul.go.kr)와 서울시 토지정보서비스(klis.seoul.go.kr)에서 이들 중개사무소를 확인할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회현체육센터 30일 준공식

    서울 중구회현체육센터가 오는 3월에 문을 연다.중구는 30일 정동일 구청장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회현체육센터’ 준공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회현동1가 115 일대에 들어선 회현체육센터는 2829㎡ 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다. 성인·유아용 수영장을 비롯해 휴게실과 목욕시설,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지하1층에는 32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골프연습장 등은 월~토요일 오전 6시~오후 10시,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30분~오후 6시에 운영된다. 이용료는 수영장의 경우 성인·청소년은 월 5만 7000원이며, 어린이는 월 4만 4000원이다. 체력단련장은 성인이 5만 7000원, 골프연습장(성인 기준)은 월 13만 8000원이다. 회현체육센터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휴관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고속지하철 시대 5월 열린다

    고속지하철 시대 5월 열린다

    김포공항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고속 지하철 시대’가 오는 5월 열린다. 지하철9호선에 ‘급행 열차’가 도입되면서 운행 시간이 40% 이상 줄어들게 됐다. 2012년 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연결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남까지 6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시는 5월 한강 이남을 동서로 관통하는 지하철9호선을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통 구간은 개화역~신논현역 구간 25개 정거장이다. 지하철9호선 37개 정거장 가운데 1단계 구간(25.5㎞)이 먼저 개통되는 것이다. 2013년 신논현~종합운동장 2단계 구간(정거장 5곳)이, 2015년 종합운동장~방이동 구간(정거장 7곳)이 개통될 예정이다. 9호선의 상징색은 ‘골드(금색)’로 정해졌다. ●9개 정거장만 정차… 시간 40% 단축 지하철9호선은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첫 지하철로 기존의 지하철과는 사뭇 다르다. 우선 급행 열차가 도입된다. 정거장마다 정차하는 일반 열차와 달리 25개 정거장 가운데 9곳에만 정차한다. 평균 속도는 45.5㎞/h로 일반 ‘완행 열차’(31.9㎞/h)보다 42%가량 빠르다. 개화역~신논현역 25개 구간을 30분에 주파한다. 반면 완행 열차는 50분 정도 걸린다. 운영시스템도 색다르다. 역장과 역무실, 매표소, 현업사무소, 숙직근무가 없는 ‘5무(無)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종합사령실에서 모든 정거장을 원격으로 제어·감시할 수 있다. 역무원이 정거장 구석구석을 살필 수 있는 순회 근무체계도 도입된다. 하지만 민자로 짓다 보니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 노골적이다. 매표소가 없는 대신 정거장 편의점에서 카드 충전과 판매가 이뤄진다. 승강장에 유명 커피점과 화장품 판매점, 이동통신 대리점 등이 입주해 기존 지하철과 다른 역내 풍경을 만든다. 운영 인력도 대폭 줄어든다. ㎞당 운영 인력이 20명 안팎이다. 요금도 논란이다. 서울시는 9호선의 기본 요금을 다른 노선과 같은 9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정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자가 1300원 이상을 요구해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민자 3조 4954억원이 투입된 지하철9호선의 운영권은 로템컨소시엄이 30년간 행사한다.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고 있다. ●갤러리·어린이 전용 화장실 등 설치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모든 역사에 안전문(스크린도어)과 엘리베이터(98개), 에스컬레이터(448개) 등 승객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또 남성·여성용 변기비율이 기존 1대 1에서 1대 1.5로 확대되고, 어린이 전용화장실 8곳이 처음 도입된다. 특히 모든 정거장에는 어린이용 변기와 세면기를 갖췄다. 승강장에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공기정화기가 가동된다. 전동차의 바닥재와 의자 등은 불연성 재질로 만들어졌다. 키 작은 승객을 위해 손잡이 높이가 170㎝에서 160㎝로 낮아진다. 문화공간도 곳곳에 눈에 띈다. 소공연장 7곳과 전시공간 6곳, 갤러리 4곳, 인터넷카페 3곳, 휴게·출판·만남의 광장 13곳이 각각 들어선다. 또 공모를 통해 제작된 미술 장식품이 모든 역사에 설치된다. 이른바 ‘미술관 지하철역’으로 통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정거장을 본뜬 고속터미널역은 대형 아치형 구조체를 활용해 조형미를 살렸다. 흑석역은 역내에 나무와 연못, 휴게시설이 어우러진 생태공간이 조성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동작 경제 살리기 비상체제 돌입

    동작구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22일 “경제난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모습을 곳곳에서 확인하고 있다.”면서 “올 한해 일자리 창출과 복지정책 확대를 서둘러 최선을 다해 구민들의 행복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최근 ‘재정 조기집행 및 취업·복지 특별대책 보고회’를 열어 일자리 창출 등 총 90개의 단위사업으로 이뤄진 취업·복지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의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주요 사업으로 ▲672개 일자리 창출과 신규사업 개발 ▲취업개발센터 확대와 동별 취업창구 개설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확대와 소기업·소상공인 융자 ▲위기 가구의 긴급복지 지원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사업의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하고, 예산 조기배정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오는 3월 이전에 실시하기로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창동차량기지 이전 지원”

    서울시 “창동차량기지 이전 지원”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창동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의 조기 이전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노원구청을 찾은 오 시장에게 “서울시 차원에서 창동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의 조기 이전에 힘을 보태달라.”면서 “이 곳에 강남 코엑스 모델과 같은 시설이 들어서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와 관련, “조만간 진척이 있을 것”이라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 구청장이 제안한 창동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 부지 개발에 맞춰 중랑천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과 관련, 오 시장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노원구는 그동안 면허시험 취득자의 급격한 감소로 기능을 상실한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이전과 단계적 폐지를 요구했다. 지난해 벌인 이전촉구 서명운동에서 3개월만에 43만명이 서명하기도 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은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를 거쳐 진접택지개발지구까지 연장하고, 차량기지도 진접으로 이전하기로 했지만 아직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 구청장은 또 “낙후 지역인 성북역 역세권 개발과 민자역사 건립, 이전을 앞두고 있는 공릉동 북부지방법원 자리에 교육 특구에 걸맞게 시립정보도서관이 들어설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한강변 고층화 계획처럼 강남·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강북지역의 뉴타운사업 등도 규제를 대폭 완화해 사업 추진이 잘 되도록 제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이 같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서울시가 최대한 돕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 구청장은 오 시장에게 중계동 시립미술관의 분관 건립과 당현천 조기 착공, 경전철 노원선 확정 등 그동안 서울시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노원구는 이날 구청 대강당에서 오 시장과 주민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서울 동북부 중심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이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서 10년 내 가장 잘 사는 도시 1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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