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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주민증 우편발급 전국으로 확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6일 행정안전부와 주민등록증 프리미엄 등기 배송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증을 신규 또는 재발급받는 경우 가정이나 직장에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한 주민등록증 우편 배송 업무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기요금 2012년 전압별로 부과

    전기요금 체계가 2012년부터 현행 용도별 차등제에서 전압별로 요금을 매기는 방식으로 바뀐다. 주택용과 산업용, 일반용, 교육용, 농사용 등 7가지로 이뤄진 현행 용도별 요금체계는 과도하게 복잡한 데다 일부 요금은 지나치게 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식경제부가 6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보고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기요금을 연료 가격에 따라 조정하는 연료비 연동제는 2011년부터 도입되고 전압별 요금제는 2012년부터 시행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모닝 브리핑] 전자식 전력량계 내년부터 가정 보급

    지식경제부가 내년부터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에 적합한 ‘전자식 전력량계(스마트 미터)’를 모든 가정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조 4740억원을 투입한다. 현재 저압 전력이 공급되는 가정과 소규모 사업장에 설치된 것은 모두 기계식 전력량계. 한국전력은 경제형과 일반형으로 나눠 보급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추석선물 배송 12% 늘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추석 우편물 특별 소통기간(9월21일~10월2일)에 평소보다 두 배 많은 905만개의 소포를 배달했다고 5일 밝혔다. 우편물도 같은 기간에 총 1억 2000만통을 전달했다. 소포 905만개는 지난해 추석 물량(809만개)보다 12% 증가한 것이다. 이는 8t 트럭 1만 3000대 분량에 해당된다. 가장 많이 접수된 날은 9월24일로 평소 하루 물량의 3배가 넘는 123만개가 접수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특별 소통기간에 2만 9000명의 기존 인원 외에 지원부서 직원을 총동원하는 등 모두 4만명의 인원과 하루 평균 2300대의 운송 차량을 투입해 우편물을 배달했다. 농어촌 지역 특산품을 취급하는 우체국쇼핑(www.epost.kr)은 이번 추석 할인행사 기간에 216만개의 물품이 주문됐다.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5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인기 품목은 중·저가 상품으로 전년보다 26%와 21% 증가한 사과와 배를 비롯해 조미구이김, 곶감 등의 선물용품과 제수용품이 많았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 밖으로 뛰어야 산다”

    코트라는 4일 조환익 사장이 저서 ‘한국, 밖으로 뛰어야 산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글로벌 금융위기 1년이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와 의미 등을 담고 있다. 조 사장은 책에서 지난 1년을 ‘위기의 시기’가 아닌 ‘기회의 시기’로 규정했다. 현재의 금융위기가 1~2년의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향후 10∼20년간 한국경제의 위상을 결정하는 시기이자 다른 나라들이 주춤한 사이에 우리나라가 ‘퀀텀 점프(대도약)’를 할 수 있는 시기로 봤다. 조 사장은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들어와 산업자원부 차관,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 등을 지낸 ‘산업 정책통’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전통상업 보전구역 SSM(기업형 슈퍼마켓)·마트 진입규제

    재래시장 가운데 보존 가치가 있는 전통 시장과 인접 지역을 ‘전통상업 보전구역’으로 지정해 이 구역에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대형할인점의 진입을 규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일부 지역에선 사실상 ‘진입 허가제’가 도입되는 셈이다. ●지경위 추진… 사실상 진입허가제 도입 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그동안 제출된 여야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절충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안을 마련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제통상 전문가와 유통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정부안을 확정할 것”이라면서 “아직은 검토 단계이며, 다음달 관련 내용을 지경위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정 재래시장을 전통상업 보전구역으로 규정하는 기준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춰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지역별 전통 재래시장과 인근 지역엔 대형할인점과 SSM의 진입이 사실상 어렵게 된다. 하지만 지자체별로 전통상업 보전구역 관련 기준이 달라질 수 있고, 모든 재래시장을 전통상업 보전구역으로 지정할 가능성도 있어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역별로 상황이 다르고 현대화된 마트와 SSM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압력도 있기 때문에 지자체들이 무리한 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가 요건 정해 기준 등 논란일듯 정부는 그동안 대형할인점과 SSM의 영업 시간, 영업 품목 등을 규제하거나 설립 허가제를 도입하자는 정치권의 주장에 대해 “WTO의 유통시장 개방 양허안에 저촉된다.”는 이유로 반대해왔다. 대신 최근 급증하는 SSM과 관련, 대형할인점과 마찬가지로 등록제를 시행하고 지역 산업에 대한 기여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에 무게를 둬왔다. 한편 대형할인점과 SSM, 온라인쇼핑 등 새로운 유통망이 도입되면서 전통 시장이 급속하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전통시장은 지난해 모두 1550곳으로 2004년(1702곳)보다 152곳이나 감소했다. 전통시장의 점포 수도 2004년 23만 7000개에서 지난해 20만 7000개로 3만개가 줄었다. 2001년 40조 1000억원에 달했던 전통시장 매출은 2007년 31조 4000억원으로 급감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형할인점 매출은 13조 8000억원에서 27조 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가할 틈없는 CEO 한가위

    민속 최대 명절인 한가위 연휴 기간(2∼4일)에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발과 머리는 쉴 틈이 없다. 연휴를 반납하고 해외 현장으로 달려가 사업 확장을 꾀하는가 하면, 특별한 일정은 없지만 연휴를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전략을 가다듬는 시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중앙아시아를 돌며 한가위를 보낸다. 지난달 28일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한 정 회장은 티타늄 소재 개발을 위한 합작 회사 설립을 합의하고 2일 귀국하려 했지만 체류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아시아 인근 국가로 이동해 자원개발과 원료 조달을 위한 새 사업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최길선 사장은 1일 중동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4일까지 중동을 거쳐 아프리카 등 3개국을 돌며 수주한 플랜트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가족과 떨어져 명절을 보내야 하는 현지 직원들도 직접 챙길 계획이다. 이지송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연휴기간에 4개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현장을 둘러보기로 했다.자택에서 차분하게 연말 경영 구상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하는 CEO들도 적지 않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은 4·4분기 및 내년 사업 밑그림을 그리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그동안 덕을 본 ‘환율 효과’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글로벌 판매 확대와 비용 절감 대책 마련을 숙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후계자로 꼽히는 아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게 경영 조언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경영을 위한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은 연휴기간에 고 박인천 창업주의 묘소와 노모 이순정 여사의 자택이 있는 광주로 내려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매각, 대한통운 검찰 수사 등에 대해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성묘를 다녀온 김승연 한화 회장은 가회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달 중순 예정된 대우조선해양 이행보증금 반환을 위한 2차 조정,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참여 등 현안 구상에 매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표 김경두기자 tomcat@seoul.co.kr
  • 녹색매출 30% 넘어야 녹색기업

    내년부터 ‘녹색 기술’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30%를 넘어야 ‘녹색 기업’으로 인증받는다. 녹색 기술도 신재생 에너지와 탄소 저감기술, 신소재 등 10대 분야로 한정했다.이에 따라 무늬만 녹색인 기업들이 걸러지면서 세제와 금융 투자 등에서 지원 차별화가 이뤄진다. 특히 ‘녹색 바람’에 편승해 과대 포장된 기업들은 시장에서 시나브로 퇴출될 전망이다.정부는 3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진행된 ‘위기관리 대책회의’에서 녹색 기업과 녹색 기술, 녹색 사업 등에 관한 인증제 도입 방안을 확정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녹색성장기본법 제정과 녹색기업·투자자 지원을 위한 세법개정안이 연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더불어 녹색기업에 관한 신용보증과 정책자금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창업한 지 1년이 넘은 기업 가운데 녹색 기술의 매출 비중이 신청 직전 해에 총매출의 30% 이상이어야 녹색 기업으로 인정한다. 한 회사가 인증받은 녹색 기술을 여럿 보유한 경우엔 각 녹색기술에 의한 매출 합계가 총매출의 30%를 넘으면 녹색 전문기업으로 확인받을 수 있다. 또 녹색 기술로 인증받을 수 있는 사업 대상으로 기술성과 시장성, 전략성을 고려해 첨단 수자원과 그린 정보기술(IT), 그린 차량, 첨단 그린주택도시, 청정 생산기술, 친환경 농식품, 환경 보호·보전 등 모두 10대 분야를 선정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주류 규제완화·주택분양보증 개방… 26개업종 장벽 낮춘다

    제조에서 유통·판매에 이르기까지 주류산업 전반의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생산시설이 작아도 술을 만들 수 있게 되며, 전통주는 인터넷 판매가 허용된다. 대한주택보증이 독점해 온 연간 3200억원 규모의 주택분양 보증시장이 민간에 개방된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12년까지 가맹점 1000개 이상 대형 프랜차이즈를 100개 육성하는 계획도 추진된다. 정부는 29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17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경쟁제한적 진입규제 개선 방안’과 ‘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26개 업종에서 시장진입 규제를 없애거나 완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서비스·품질 향상과 가격 인하를 유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편익을 높인다는 목표다. 정부는 우체국이 과점하고 있는 신용카드 배송 업무를 민간업체로 확대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충전소 운영사업에도 한국가스공사 외에 일반 민간 사업자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2개 회사가 과점해 온 납세 병마개 산업에도 새로운 사업자를 진입시켜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공기업이 아닌 민간기업들도 경륜·경정 등 사행산업의 위탁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자영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업종 프랜차이즈에 5000만원 한도에서 초기 창업비의 70%를 지원하고, 시범점포 개설·운영자금 융자 등을 해 주기로 했다. 김태균 김경두기자 windsea@seoul.co.kr
  • 동네슈퍼·택시등 프랜차이즈 만든다

    앞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맞설 수 있는 ‘동네 슈퍼마켓’과 화물차 지입차주, 택시, 중저가 호텔, 육아서비스, 직업소개소, 청소용역 업종에 정부가 지원하는 대형 프랜차이즈가 탄생한다. 또 2012년이면 프랜차이즈 업계의 매출액이 국내총생산(GDP)의 8.6%인 113조원에 이르고, 신규 일자리도 22만개 늘어날 전망이다.29일 지식경제부가 내놓은 ‘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 방안’은 영세 자영업자의 공통 브랜드 육성과 맞춤형 지원, 규제 완화, 인프라 확대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업 프랜차이즈와도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고, 프랜차이즈 시장의 불공정 관행도 바로잡겠다는 복안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5년차 폐업률은 25%에 그친 반면 지난 5년간 자영업자의 창업 대비 폐업비율은 84.3%에 이를 정도로 경쟁력이 떨어졌다.”면서 “정부가 기존 자영업자들을 조직화해 규모의 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우선 프랜차이즈화를 추진하는 슈퍼마켓에는 내년에 점포 개·보수와 공동 정보관리시스템 개발에 89억원을 지원한다. 화물운송의 경우 가맹점 가입 대상을 현행 사업자(운송사업자·운송주선사업자)에서 차량의 실질 소유자인 ‘지입차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연내에 프랜차이즈 택시용 전국 통합 대표번호를 마련한다.규제 완화와 인프라 확대도 이뤄진다. 모든 가맹본부에 적용했던 ‘가맹금 예치제’를 개선해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경우 예외를 두기로 했다. 또 등기우편으로만 제공했던 정보공개서 변경사항을 인터넷과 전자우편 등으로도 가능토록 했다.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코트라에 프랜차이즈 전담창구도 설치된다. 시장 조사부터 현지 파트너 모집까지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가맹 사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2400여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공개하고, 공개 대상도 확대한다. 프랜차이즈 본부와 사업자간 분쟁 조정 기간도 현행 78일에서 50일로 단축된다. 외식업 표준약관이 모든 분야에 적용됐던 것을 바꿔 외식과 도소매, 서비스업 등 분야별 표준 약관을 만들기로 해 불공정 계약 가능성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당뇨 치료용 복제돼지 생산

    당뇨 치료용 복제돼지 생산

    인간 유전자를 삽입한 당뇨병 치료용 복제돼지가 세계 최초로 태어났다. 한화L&C는 당뇨병 치료 목적으로 면역거부 반응을 방지할 수 있는 항산화·항염증 인간 유전자를 동시에 삽입한 형질전환 복제돼지가 지난 19일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복마니(Ispig)’라는 이름의 복제돼지는 한화L&C와 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 수의과대 이병천 교수 등이 2년간의 연구를 거쳐 복제에 성공했다. 한화L&C 관계자는 “이종(異種)간 장기 이식을 할 때 나타나는 면역거부 반응을 막기 위한 1종의 유전자 삽입은 수차례 진행됐지만, 항산화 유전자와 항염증 유전자를 동시에 삽입한 돼지 복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DNA를 증폭시켜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PCR 유전자 검사법’을 통해 복제돼지가 2종의 유전자를 모두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의 핵심 과제는 돼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부분인 ‘췌도’를 분리·가공해 인슐린 분비 기능을 대신할 인공 췌도 세포를 생산하는 것이다. 한화L&C 측은 당뇨병 환자에게 돼지의 췌도 세포를 최종 이식하려면 3~5개의 면역거부 반응과 관련된 유전자를 함께 형질 전환해야 하는 만큼 임상 실험까지 5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L&C 관계자는 “복마니를 10월 중에 추가 생산할 예정”이라면서 “복마니 생산으로 앞으로 당뇨병 치료에 획기적인 성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이식 방법은 췌장 이식과 췌도 이식으로 나눌 수 있다. 췌장 이식은 공여자의 췌장을 적출해 수여자에게 연결하는 것으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췌도 이식은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공여자의 췌장을 췌도 단위로 분리한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합병증이 적고 반복적인 이식이 가능하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故 김종희 한화회장 기념메달 발행

    故 김종희 한화회장 기념메달 발행

    한화그룹은 28일 창업자인 고 김종희 회장이 조폐공사가 선정한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의 40번째 인물에 뽑혔다고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김 전 회장을 선정한 이유로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로서 한국의 경제발전과 산업화를 앞당긴 기업인’이라는 점을 꼽았다. 12각 형태로 백동 소재인 기념 메달의 앞면에는 ‘한국 화약산업의 개척자’라는 문구와 김 전 회장의 초상, 뒷면엔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김 전 회장의 경영 철학과 1950년대 국산화에 성공한 최초의 다이너마이트 그림을 담았다. 한화는 이 메달을 장기 근속자와 퇴직 임직원, 우수 임직원에 대한 시상용과 VIP 선물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전 녹색기술에 2조8000억원 투자

    한국전력공사가 2020년까지 태양광 등 ‘녹색 전력’ 매출을 14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8대 녹색기술에 2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국내외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통해 연간 820만t의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계획이다. 한전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200억원 수준인 녹색 매출을 700배인 14조원으로 늘리고 이산화탄소도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8대 녹색기술로 석탄가스화 복합발전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스마트 그리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수출형 원전, 전기에너지 주택, 초고압 직류송전, 초전도 기술 등을 꼽았다. 또 ▲녹색전력 기술의 성장 동력화 ▲글로벌 녹색 비즈니스의 확대 ▲저탄소에너지 시스템 구축 ▲인프라 확충 등을 4대 추진 분야로 설정했다. 글로벌 녹색 비즈니스에선 화력발전에 치중된 해외 매출을 원자력과 수력, 신재생, 송배전사업 등으로 다각화하고 현재 7%인 자원 자주개발률을 5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희망 UP 현장을 가다] 한화석유화학

    [희망 UP 현장을 가다] 한화석유화학

    한화석유화학이 ‘굴뚝 기업’ 이미지를 지우고 바이오 제약과 태양광 사업으로 미래 희망을 키우고 있다. 2015년이면 바이오 신약과 태양광 사업이 기존의 석유화학을 대신해 주축 브랜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를 위해 기업매출의 3분의1 수준인 1조원가량을 순차적으로 투자한다. 27일 대전 신성동에 위치한 한화석유화학 중앙연구소. 이곳 바이오연구센터 연구원 42명은 주말에도 출근해 항체의약품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항체의약품은 기존의 화학합성 의약품과 달리 원하는 부위만 공격하도록 만들어진 의약품이다. 현재 전 세계 항체의약품 시장은 무려 300억달러를 웃돌고 있다. 바이오센터가 주력하는 것은 오리지널 신약과 특허가 만료될 예정인 바이오 의약품의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다. 현재 개발 중인 신약항체는 천식치료제와 항암치료제 등으로 후보항체를 도출하는 단계다. 박상경 바이오센터장은 “대장암과 폐암 등 항암치료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면서 “신약 개발엔 많은 투자와 시간이 걸리지만 성공만 하면 수조원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신약항체 개발보다 한 발 앞서 있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와 유방암 치료제는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전임상 시험은 쥐나 원숭이 등을 대상으로 독성이나 효능시험을 하는 단계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는 2012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고, 유방암 치료제는 2013년부터 생산한다. 박 센터장은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개발로 기초 체력과 기술 역량을 쌓을 계획”이라면서 “2020년엔 오리지널 신약으로 승부해 바이오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생산공장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계획이다. 마케팅과 판매를 위해 그룹계열사인 드림파마를 자회사로 최근에 편입했다. 신성장 동력의 양대 축인 태양광 사업은 이보다 빨리 본궤도에 오른다. 다음달부터 울산공장에서 태양광발전의 핵심 소재인 태양전지의 셀(Cell) 생산에 들어간다. 올해 30MW를 시작으로 2012년엔 생산 규모를 330㎿까지 늘린다. 2015년엔 모두 1GW의 설비를 구축해 세계시장을 5% 이상 점유할 계획이다. 또 태양전지 셀 생산과 함께 태양전지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제조에도 나선다. 폴리실리콘부터 셀까지 수직 생산체제를 갖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화석화 관계자는 “2015년까지 태양광사업에 총 8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조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휘발유값 40년간 60배 상승

    지난 40년간 휘발유값이 60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가격은 1980년대 중반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경유 실질가격은 세금 증가 등으로 1980년대보다 배나 비싸졌다.한국석유공사가 27일 내놓은 ‘우리나라 석유제품 가격의 발자취’에 따르면 1969년 주유소의 연평균 휘발유값은 ℓ당 28.03원이었다. 9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71.97원으로 40년 전보다 59.6배나 올랐다. 연간 단위로 보면 2008년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692.14원이었다. 연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1000원을 처음 넘긴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전년에 838.65원이었던 휘발유값은 각종 유류세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1122.57원으로 폭등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포스코·GS·한화 또 충돌하나

    포스코·GS·한화 또 충돌하나

    대우조선해양을 놓고 ‘악연’을 맺었던 포스코와 GS, 한화가 또 한번의 인수전을 예고하고 있다. 대상은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 매물로 떠오른 대우인터내셔널.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3조원 안팎의 몸값, 그룹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보고 인수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의 매각 작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3차 회의를 열어 다음달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2단계 경쟁입찰 방식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3사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자원 개발과 철강제품의 판로 개척 등에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포스코 관계자는 “M&A팀에서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놓고 검토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매물이 나올 때마다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한화도 사실상 대우인터내셔널을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과 달리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와 관련해 공식 부인을 하지 않고 있는 데다 내부적으로는 M&A를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면 교보생명 지분(24%)도 확보하게 된다. 단숨에 2대 주주로 떠오른다. 대한생명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화로서는 국내 생명보험업계에 막강한 파워를 행사할 수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최근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매물인 만큼 언급할 대상이 아니다.”면서도 “인수합병 매물은 언제든지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도 “올해는 내실을 다지고, 내년엔 M&A 시장에 나설 것”이라면서 일정상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추진을 시사했다. 최근 종합상사 ㈜쌍용을 인수한 GS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면 M&A를 마다하지 않는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선 GS의 미래전략 방향과 대우인터내셔널이 부합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자원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GS로서는 미얀마 가스전 등을 갖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이 탐이 날 수밖에 없다.”면서 “워낙 보수적인 기업이어서 아직까지 액션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자원개발에 관심이 많은 SK그룹과 STX도 대우인터내셔널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비즈&피플] 김승연 한화 회장

    [비즈&피플] 김승연 한화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달라졌다. 최근 대외 행사에 자주 참석하는 데다 언론과의 만남도 피하지 않는다. 건강을 회복해서 그런지 언행에도 자신감이 넘친다. 농담을 곁들이며 대화를 이끌 정도로 여유가 느껴진다. 지난해와 확 달라진 모습이다. 김 회장은 24일 한화그룹과 중소업체의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중소기업이 요즘 어려운데 미력하나마 그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 현안 전반에 걸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중간중간에 복싱을 예로 들며 웃음을 이끌기도 했다. 김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이행보증금 조정 신청과 관련, “누구도 만족하지 못해 결국은 (산업은행과) 민사소송까지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생명 상장에 대해서는 “진행이 잘되고 있다. 내년에 예정대로 상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체제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합병(M&A)과 관련해서는 각각 “며칠 생각해 보겠다.”, “아직 매물이 나오지도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김 회장은 또 “미래성장 동력으로 태양광과 풍력 등 많은 분야가 있는데 이를 현실화하기까지 10년 이상 걸린다.”며 차세대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영 실적과 관련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올해 경영 실적이 예상외로 좋다.”면서 “내년에도 좋은 경영 실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중소협력사 지원을 위한 세부 방안으로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하고, 결제대금 지급의 현금 비율을 최대 10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결제 기간도 대폭 단축할 방침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안전·건강·친환경’ 새 소비트렌드로

    안전과 건강, 친환경 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소비 트렌드의 키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3일 ‘경제위기 이후의 신(新)소비 트렌드’ 보고서에서 불황의 그늘이 서서히 걷히면 새 10대 소비 트렌드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훈 연구원은 “우선 불황으로 받은 ‘심리적 내상’을 치유하기 위해 육체와 정신의 균형적인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긴장감과 소외감, 우울증,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각종 요법과 약물 치료가 확대되고 만성피로나 과다영양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제품이 인기를 끈다는 설명이다. 또 식품을 중심으로 안전과 보안을 검증하는 것이 강화된다. 이는 정보기술(IT)과 연계돼 주거와 의류, 자동차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다양한 금융상품이 쏟아지면서 전문가에게 전적으로 기댔던 ‘묻지마’식 자산 관리에서 본인의 역할을 중시하는 ‘파이낸셜 프로슈머’가 등장하고, 취업과 성공을 위한 전략적 차원의 외모 관리에 나서는 소비자도 많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김승연 한화회장 추석 자원봉사

    김승연 한화회장 추석 자원봉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2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성보나의 집’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함께 추석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한화사회봉사단 20여명과 함께 방문한 김 회장은 장애우들에게 추석맞이 한복을 선물로 전달하고, 송편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었다. 김 회장은 “기업하는 사람이라 자주 찾아 올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도시가스 철거비 사라진다

    이사할 때 도시가스를 연결하거나 철거하는 절차가 간편해진다. 전입할 때 냈던 도시가스 연결비(3만원·수도권 기준)는 후불 납부로 바뀌고, 전출할 때 지불했던 철거비(1만원)는 없어진다. 대신 철거에 따른 비용의 일부가 시·도 도시가스 공급비용(연간 509원·80㎡ 기준)에 반영된다. 지식경제부는 23일 “도시가스 연결·철거 비용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금액도 지역이나 가스사업자에 따라 큰 편차를 보여 소비자의 불만이 많았다.”면서 “이르면 내년부터 개선된 서비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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