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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도루묵 20만마리 동해에 풀어 기른다...국립수산과학원

    어린 도루묵 20만마리 동해에 풀어 기른다...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어린 도루묵 약 20만 마리를 동해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의 도루묵 어획량이 2016년 7,462톤에서 2024년 431톤으로 급감했다.1 이에 수과원은 지난해 말 어업인,유관기관과 ‘도루묵 자원회복 전담반(TF)’을 구성하고, 도루묵의 산란기 동안 그물에 붙어 버려지는 알들을 수거해 부화시킨 후 방류하기로 했다. 수과원은 이 계획에 따라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아야진항, 양양군 남애항 등 3곳에 실외 부화기를 설치한 뒤 어업인들의 협조로 도루묵알을 수거해 부화시켰다. 자연 부화한 도루묵 치어는 3월 말에 방류했으며, 실내 수조에서 키운 도루묵 1천여 마리는 지난달 양양군 남애항 인근 해역에 풀었다. 수과원 관계자는 “방류한 도루묵은 모두 바다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에 방류한 어린 도루묵이 무사히 성장해 3년 후 어미 도루묵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네 일본인 여친은 ××, 5만원에 성행위” 악플러 정체 알고 보니 직장동료 여친

    “네 일본인 여친은 ××, 5만원에 성행위” 악플러 정체 알고 보니 직장동료 여친

    11세 연상 한국인 남성과 교제하는 20대 일본인 여성에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살인자 피 물려받은 일본×’, ‘남자들 5만원 주면 다 해주는 ××’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악플(악성 댓글)을 지속해서 달아온 악플러의 충격적인 정체가 14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이와 함께 가해자의 성별에 따라 처벌이 달라진다는 얘기를 경찰에서 들었다는 피해자의 주장에 네티즌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오카이커플’을 운영하는 국제 커플이 지난달 30일과 지난 7일 올린 악플 피해와 이에 대한 경찰 신고 등 내용을 담은 영상은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하며 관심을 모았다. 커플 중 남성인 팔구남(닉네임)은 영상에서 “(여자친구인) 쿠루미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가 익명으로 엄청 심한 욕과 ‘한국을 나가라’고 협박하고, 쿠루미의 외모를 무분별하게 비하했다.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아냈는지 모르겠는데 SNS상 불특정 다수에게 ‘(쿠루미에 대한) 자료를 보내주겠다’고 하고, 댓글로 ‘(쿠루미는) 5만원만 주면 성행위를 한다’는 등 말이 안 되는 소문을 퍼뜨렸다”고 피해 사실을 전했다. 가해자 A씨는 ‘너네(일본인)가 우리나라 사람들 다 죽였잖아… 살인자 피 물려받은 일본×이 군인을 존경해? 가식덩어리구나. 네 얼굴만 보면 역겨워… 뭐 같은 얼굴 들고 ×× 냄새 풍기면서 ×놀러다니고 피해주지마… 마주치면 입을 귀까지 찢어놓을 테니까… 넌 인간도 아니고 원숭이 ××야’ 등 내용의 메시지를 쿠루미에게 보내기도 했다. 이 커플이 A씨의 SNS 계정을 신고해도 A씨는 새로운 익명 계정을 만들어 악플을 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내는 일을 계속했다고 한다. 쿠루미는 “지금 일하고 있는 곳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나 직원 중에 가해자가 있지 않을까 의심을 하게 돼 제대로 일도 못 하고 무섭다”고 자신의 신상을 아는 듯한 A씨의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팔구남은 “쿠루미가 저 하나 믿고 한국에 온 지 두 달 정도 된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쿠루미는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인데 제가 같은 한국인으로서 미안하기도 하고 가해자에게 화가 난다”고 말했다. 팔구남·쿠루미 커플은 경찰서를 찾아가 이 같은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후 직접 가해자의 정체도 밝혀내 경찰에 전달했다. 이들 커플은 A씨가 스스로 정체를 실토하게 했다. 자신의 지인 중 한 명을 가해자로 의심하고 있던 팔구남은 경찰 신고 사실과 가해자의 정체를 짐작하고 있다는 내용을 SNS에 올렸다. 이와 함께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했다. 그제야 A씨로부터 ‘사과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A씨는 팔구남의 직장동료의 여자친구였다. 팔구남·쿠루미 커플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팔구남은 “A씨가 악플을 단 이유를 건너서 들었는데 가관인 게 그냥 질투 때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메시지에서 사과하고 싶다면서 ‘얼굴을 보고 할 말이 있으니 잠깐 만날 수 있냐. 집 앞에 와 있다’고 했다고 한다. 피해자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A씨의 이같은 행동에 이들 커플은 2차 피해를 우려해 A씨와 직접 만나지는 않았다. A씨의 정체는 드러났지만, 쿠루미를 공포에 떨게 한 가해 정도에 합당한 처벌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이들 커플은 토로했다. 경찰에서 성희롱적인 악플에 대한 성희롱 혐의는 적용하지 힘들고,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만 인정될 것 같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팔구남은 비슷한 성희롱적 욕설에 대해 처벌한 판례가 있는데도 이 사건에선 성희롱 혐의를 적용할 수 없을 것이란 경찰의 말이 의아해 “만약 가해자가 남자였다면 똑같은 상황에서 성희롱이 성립되나요”라고 물어봤다고 했다. 이에 돌아온 경찰관은 대답은 “맞다. 가해자가 남자라면 성희롱이 적용된다”였다고 팔구남은 전했다. 팔구남은 “너무 황당했다. 입에 담지도 못하라 성적인 내용을 댓글로 달고 상처를 줬는데 ‘동성이라서 성립이 안 된다’고 했다. ‘동성이라서 성욕을 범죄로 푼 것이라고 볼 수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너무 고생하시는 경찰관님은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분은 저희에게 공감하고 이해해주려고 노력하셨다”면서 “그저 대한민국이 피해자를 보호해줄 수 없고, 가해자를 처벌할 수도 없는 이런 현실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잘생긴 남자와 행복하게 사는 쿠루미를 질투해서 헤어지게 만들려는 악질이다”, “경찰이 법적으로 안 된다고 했다고 다 믿으면 안 된다. 변호사 상담 받아보고 진행하시라”, “한국 법이 여성보다 남성에게 편파적이고 가혹한 거 아니냐”, “범인을 찾았다니 다행이다. 엄중히 죗값을 물어야 한다” 등 댓글을 달며 이들 커플을 응원했다.
  • “사별의 슬픔도 갑상선 수술 후유증도 훌훌… 합창단서 백발도 주름도 잊어요”

    “사별의 슬픔도 갑상선 수술 후유증도 훌훌… 합창단서 백발도 주름도 잊어요”

    봄비가 내리던 지난 9일 오후 제주목관아 옆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 3층 강당에서는 ‘홀로 아리랑’ 피아노 반주(반주자 고다현)에 맞춰 아름다운 화음이 강당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목소리만 듣고선 젊은 청춘남녀들이 부르는 사랑의 하모니라고 어림짐작하며 강당에 들어섰다. 그러나 그곳에는 예상밖 희끗희끗한 백발에 주름진 얼굴의 7080 황혼세대들이 모여 노래하고 있었다. 평균 연령 약 78세. 아흔에 가까운 최고령 할아버지도 낀 한마디로 인생2막을 여는 ‘청춘합창단’이었다.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 부설 노인대학원은 지난달 28일 노인대학원생들 300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거친 뒤 총 43명을 뽑아 노인대학원합창단을 구성해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을 제안한 김인순(83) 대한노인회 제주도 연합회장은 “심사위원들 앞에서 소년소녀처럼 악보 든 손을 덜덜 떨면서도 행복한 미소로 노래를 부르는 노인대학원생들이 너무 아름답고 가슴 설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에 찌들어 꿈을 잃고 남편걱정을 하던 누구의 아내도, 집안걱정하던 누구의 아빠도 어깨에 놓인 짐을 훌훌 벗어던지기를 바랐다”며 “한순간만이라도 순수한 시절로 돌아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당초 30명만 뽑으려다 결국 43명 전원을 합격시켰다”고 말했다. 노인대학원 박규헌(75) 원장은 “합창단 창단 취지는 첫째는 소속감을 가지는 것이고, 둘째는 잠재된 재능을 발휘해 자아실현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라며 “마지막 셋째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가교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고향의 봄’을 지휘하던 지휘자 강윤희(69)씨는 갑자기 엘토를 담당하는 어르신들을 향해 “다시 해보세요. 꽃피는 산골!~~ 미미솔~솔도시~. 고향의 봄은 쉬운 노래가 아니다. 계속 연습하면 잘 하실 것 같다”고 이내 힘을 북돋운 뒤 “우리합창단은 열정만큼은 청춘이다. 어떤 합창단들을 보면 스페셜한 전공자들 몇몇이 끼어 있는 경우가 더러 있다. 반면 우린 노인대학원 학생들로만 구성된 아마추어지만, 어릴 적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목소리가 마음을 울린다”고 전했다. 5년 전 갑상선 수술을 한 뒤 목소리가 안 나오던 문정복(72)씨는 “합창하며 목소리를 다시 되찾게 돼 기쁘다”면서 “손자와 함께 1·3세대가 함께 하는 8월 8일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했다. 대정에서 제주시까지 한시간 넘게 차를 타고 오며 열정을 불사르는 강창유(88)씨는 “6월에 있을 합창 공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했다. 변정열(76·부단장)씨는 “심장시술하고 최근 남편과 사별한 슬픔에 빠져 있었다”면서 “허전한 마음을 메우기 위해 노래를 시작했는데 치유의 삶을 찾은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43명의 단원들의 손과 발이 돼주고 있는 단장 양호선(70)씨는 “침대 밖으로 빠져 나오는 계기가 됐다”면서 “가보지 않는 길이지만 도전은 시작됐다. 노래를 못하지만 합창은 호흡이고 소통 아니냐”며 각오를 다졌다. 노인대학원합창단원들은 1시간 넘게 노래연습하는 내내 백발도, 주름도 잊고 젊은 날로 돌아가 있었다. 이들의 인생2막 첫 데뷔 무대는 오는 6월 13일 노인학대예방의 날 초청공연이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책읽는 광나루 한강공원’ 개막식 참석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책읽는 광나루 한강공원’ 개막식 참석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11일 광나루 한강공원 광진교 남단 잔디마당에서 열린 ‘책읽는 광나루 한강공원’ 개막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응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을 확보해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강동 주민들이 한강에서 더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를 실현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나도 젠가왕’ 젠가 대회는 물론, 신규 프로그램인 ‘캉구 신고 댄스 댄스’, ‘식물드로잉 산책’ 등 가족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특히 건강·예술·놀이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구성으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시민친화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아이와 함께 공원을 찾은 한 주민은 “넓은 잔디밭에 책도 일고 놀이도 즐길 수 있는 조화로운 공간이 마련되어 주변에도 꼭 소개해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 매주 참여하고 싶다”고 호평했다. 행사 관계자는 “광나루 한강공원은 가족 단위 이용객 비중이 높은 곳”이라며 “이 같은 특성을 고려해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작년에도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큰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책읽는 광나루 한강공원’ 행사는 지난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한달간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젠가 토너먼트, 선셋 시네마, 식물 드로잉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한강은 강동구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처이자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휴식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과 가족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 “1000만송이 장미 보러 가자”…5월 열리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1000만송이 장미 보러 가자”…5월 열리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서울 중랑구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를 슬로건으로 하는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5.45km 장미 터널과 안젤라, 핑크퍼퓸 등 다양한 품종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 만개한 천만 송이 장미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중랑 서울장미축제 걷기대회를 비롯해 주민이 참여하는 장미 퍼레이드,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윙크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이어 18일에는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구민 노래자랑이 중화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 중화체육공원 로즈플레이가든에서는 ‘중랑 로즈 팝업전시관’이 운영된다. 장미정원 포토존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면목체육공원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구민 노래자랑·중랑재능 콩쿠르·강소천 동요제 등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주민들이 참여한다. 가수 박상철과 변진섭의 특별 공연, 아나바다 장터 등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장미가 5월을 대표하는 꽃인 만큼 중랑 서울장미축제뿐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장미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16일부터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다. 7만5000㎡ 규모의 대형 장미 정원에서 전 세계의 희귀한 장미들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16일부터 한 달간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인 ‘에버로즈’를 중심으로 300만 송이의 장미가 관람객을 반길 예정이다.
  • 구로구, 개관 예정 도서관, 복합문화타운 명칭 공모… 이달 28일까지

    구로구, 개관 예정 도서관, 복합문화타운 명칭 공모… 이달 28일까지

    서울 구로구가 한국방송공사(KBS) 송신소 부지 복합문화타운과 천왕역세권 기부채납 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두 개 시설 명칭을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문화시설 개관에 대한 주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도서관의 의미를 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KBS 송신소 부지 내 설립되는 복합문화타운(개봉동 195-6)과 천왕역세권 기부체납 도서관(오류동 213-1)의 명칭이다. 도서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청 누리집 또는 지혜의 등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각 시설에 대한 명칭, 의미 작성 후 전자우편(masssei2018@guro.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은 1차 내부 심사, 2차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표성,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 각 25점씩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6월 중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당선된 참가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우수상 1명에게는 5만원 상당, 장려상 3명에게는 각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02-860-2260)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의 아이디어와 의견이 반영된 멋진 명칭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북한이 다 보여요” 입소문…검문 거쳐야 들어가는 ‘이곳’

    “북한이 다 보여요” 입소문…검문 거쳐야 들어가는 ‘이곳’

    경기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북한뷰 스타벅스’ 매장 유치와 야간 개장 등으로 관광객 급증 효과를 누리고 있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1~4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객은 12만9517명(월 평균 3만237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월 평균 방문객 1만5852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관광객도 월 평균 1370명에서 올해는 3352명으로 2.4배 늘었다. 이러한 관광객 급증은 지난해 11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전망대 2층에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선 이후 뚜렷해졌다. 이 매장은 ‘북한뷰 스타벅스’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한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북한 황해도 개풍군까지 직선 거리로 1.4km 거리에서 망원경 없이도 북녘땅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다. 이곳은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유일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검문을 거쳐야 입장이 가능하며 하루 입장객도 2000명으로 제한된다. 애기봉이 ‘안보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면서 외신의 관심도 뜨겁다. AP통신은 “한국 국경 전망대에 자리한 스타벅스에서 고객들은 음료와 함께 북한의 고요한 산간 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CNN은 “맑은 날에는 북한의 낮은 건물과 농장을 관찰할 수 있으며, 고성능 망원경이나 카메라를 사용하면 북한 주민들도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포시는 스타벅스 입점 외에도 2023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월 1회 야간 개장 등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글로벌 관광지 집중 육성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기봉생태공원은 기존 애기봉 전망대를 철거하고 평화생태전시관, 조강전망대,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2021년 개장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에 대표적인 관광지가 부족해 이를 키우고자 했고 일단 많은 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생각했다”며 “1차 목표를 짧은 시간에 달성한 만큼 이제는 관광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애기봉 누적 관광객이 지난 2월 5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에는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립남도국악원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개최

    국립남도국악원 ‘해설이 있는 풍류음악회’ 개최

    국립남도국악원이 전통 예술에 해설을 더한 풍류음악회를 선보인다. 전남 진도군 옥주골 창작소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21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연희과 박인수 교수가 ‘탈춤의 선: 잊혀진 의미’를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박 교수는 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 이수자이자, 경상도 탈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작품 ‘섞어잽이’로 주목받는 연희예술가다. ‘섞어잽이’는 탈춤의 전통 형식에 기반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몸짓과 움직임을 새롭게 엮은 창작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시도로 평가받는다. 이날 무대에는 ‘섞어잽이’ 외에도 민중의 삶을 반영한 탈춤 ‘고성오광대 문둥북춤’이 함께 오른다. 국가무형문화재 줄타기 이수자인 신재웅 씨가 출연해 신명나는 몸짓으로 탈춤의 흥과 해학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남도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풍류음악회는 전통 탈춤의 예술성과 철학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설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장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화순군, 결혼이민자 ‘맞춤형 통·번역’ 지원

    화순군, 결혼이민자 ‘맞춤형 통·번역’ 지원

    전남 화순군은 13일 소수국가 결혼이민 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번역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태국·몽골·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민여성 3명과 통·번역 지원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태국과 몽골,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민 가족들이 지자체 행정업무나 학교 상담 등을 펼칠 때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수국가 출신 이민가족이 위기상황 대처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지난 2023년부터 베트남·중국·일본·필리핀·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를 공무원으로 채용해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담, 통·번역, 복지 지원, 각종 시책 홍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수국가 출신 다문화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번역 지원 계약을 맺었다”며 “모든 형태의 가족이 공존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전남 경제계 “한목소리로 지역경제 살린다”

    광주·전남 경제계 “한목소리로 지역경제 살린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리지역 경제살리기, 정책플랫폼 발대식’을 열고, 광주·전남 지역 18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단체와 함께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발대식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해 정책적 대응력을 높이고, 경기 침체와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박병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 회장 ▲강성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 회장 ▲전상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 회장 ▲이민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 ▲박정선 전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이은행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장 ▲송기현 전남도지회장 ▲김현수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장 ▲고수경 여성벤처협회장 ▲김승재 광주시 상인연합회장 ▲한승주 전남도 상인연합회장 등 총 12개 단체장이 함께하며 ‘현장 중심 정책공조’에 힘을 실었다. 임경준 회장은 “업계가 제각각의 목소리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정책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단일 대오로 정책을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경준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은 ”각 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협회와 단체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서로 다른 분야의 작은 목소리로 실효성 있는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라면서 ”정책플랫폼을 통해 한목소리로 힘을 모아 우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도 “정책플랫폼이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정책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업 경계 넘는 방준혁 의장… 넷마블·코웨이 동반 턴어라운드 이끌어

    산업 경계 넘는 방준혁 의장… 넷마블·코웨이 동반 턴어라운드 이끌어

    모바일 게임 개척… ‘구독경제’ 패러다임 바꿔2년 연속 영업적자에서 턴어라운드 성공한 넷마블4개 분기 연속 1조 매출 돌파 등 코웨이 4조 클럽 가시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게임 산업의 ‘글로벌 파이오니어’, 혹은 ‘트렌드세터’로 통한다. ‘퍼블리싱’과 ‘부분유료화’ 등 핵심적인 게임 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처음 도입한 경영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온라인 게임 일색이던 한국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을 개척하고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는 2019년 메가딜 소식을 전한다. 당시 국내 렌털업계 1위 코웨이를 1조 8000억원에 인수하며 1대 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한 것. 당시에는 ‘역대급 이종 간 합병’ 혹은 ‘무리한 인수’라는 세간의 평가도 있었지만 약 6년이 지난 지금은 ‘신의 한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코웨이는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단숨에 주가 10만원의 벽을 돌파했고, 본진인 넷마블 역시 코로나 이후 부진했던 시기를 지나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넷마블과 코웨이의 약진에는 방 의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년 간 영업적자 터널을 벗어나 턴어라운드 성공한 넷마블과거 3N으로 불렸던 넷마블은 팬데믹 종식과 함께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제출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개발자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개발 기간은 상대적으로 지연되면서 출시해야 할 작품들이 해를 넘기기 일쑤였다. 개발비용은 증가하는데 출시가 지연된 작품들의 성적 또한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면서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던 넷마블의 안살림도 균열이 생겼다. 넷마블은 2022년에 영업손실 685억원을 기록하며 10년만에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출시한 게임들도 여전히 흥행에 실패하며 2023년에는 영업손실이 2156원억원으로 확대,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장기침체에 들어가는 듯했다. 많은 비관론에도 불구하고 방준혁 의장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했고, 지난해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이하 나혼렙)에 모든 개발 역량을 집중했다. ‘나혼렙’은 출시와 함께 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글로벌에 출시한 나혼렙의 DAU(일간활성 이용자수)는 500만명을 돌파했고, 하루 매출은 140억원을 기록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 이후 가장 성공한 넷마블의 대표 게임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날 방 의장은 ‘레이븐’ 이후 9년만에 게임 대상을 수상한 나혼렙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부산 지스타 현장을 찾았으며, 직접 연단에 올라 직원들을 격려했다.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넷마블은 이 같은 흥행작들의 출시를 통해 지난해 2156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턴어라운에 성공했다. 매출 역시 전년에 비해 성장한 2조 6638억원을 기록, 숨 고르기 했던 2023년(2조 5021억원)을 넘어 다시 기수를 우상향으로 돌렸다. 지난해가 나혼렙의 한 해였다면 올해는 더 많은 기대작이 포진돼 있다. 먼저 ‘RF온라인: 넥스트’가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출시 이후 양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상당 기간 유지했으며,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 리버스’ 역시 넷마블의 대표 IP를 재해석한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이후에는 2분기 중 ‘킹 오브 파이터 AFK’를, 하반기부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뱀피르(구 더 레드: 피의 계승자)’,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스팀)’ 등 기대작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4분기 연속 1조 매출 돌파… 코웨이 4조 클럽 가시화코웨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1749억원, 영업이익 21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9.0%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사업 부문은 매출 6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했다. 이는 신규 렌탈 계정 순증 10만 3000건(전년 대비 63% 증가)과 함께, 신제품인 룰루 더블케어비데2와 노블 공기청정기2의 판매 호조,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및 비렉스(BEREX) 매트리스·안마의자 등 주요 제품군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해외 법인 매출은 4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은 32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2% 성장했으며, 미국과 태국 법인도 각각 600억원(33.7% 증가), 429억원(43.9% 증가)의 매출을 달성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런 실적 향상은 방 의장의 전략적 리더십 아래 디지털 전환(DX), 혁신 제품 개발,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의 전사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면서 “특히, 게임 산업에서 트렌드 세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가전사업에서도 비렉스 브랜드 확대, 해외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아이콘 정수기 등 디자인 차별화 등의 전략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실제 방 의장은 2021년 코웨이 인수 후 코웨이의 경쟁력 강화에 최우선점을 두고 지난 3년간 제품 혁신, 서비스 혁신, 디지털 혁신 등에 집중 투자했고, 이는 코웨이의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온전히 돌아왔다. 또 방 의장은 지난 4년간의 투자와 도전으로 원하던 경쟁력이 확보됐다고 판단하고, 지난 1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코웨이 밸류업 프로젝트를 전격 공표했다. 여기에는 핵심사업 고도화, 신규 브랜드 및 신사업 강화, 해외사업 확장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매출 5조원 초과 달성이라는 목표와 총주주환원율을 20%에서 40%로 상향한다는 등의 주요 내용이 담겨 있다. 코웨이 주가 10만원 돌파… 넷마블 주가 저점 대비 41% 급반등방 의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통찰력, 성장을 상징한다”며 “넷마블·코웨이 양사 모든 리더가 타성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맞춰 유연성 있게 빠르게 변화해 우리만의 길, 우리만의 저력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성장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핵심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변화해야만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패러다임을 바꾼 넷마블은 다시 멀티 플랫폼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코웨이 역시 오프라인 판매와 온라인 채널을 연계한 서비스를 강화하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아울러 아이콘 시리즈와 비렉스 혁신 제품군 등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양사의 주가가 화답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13일 기준 10만원의 벽을 돌파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넷마블 역시 지난달 초만 해도 3만 7500원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같은날 5만 1500원을 기록하며 저점대비 40% 이상 급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방 의장이 코웨이를 처음 인수했을 때 세간에서는 게임회사 오너가 정수기 회사를 인수해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낼지 의구심이 가득했다”면서 “실패하더라도 경험치로 쌓이면 더 큰 성공의 자양분이 될 수 있다는 철학으로 산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또 다른 성공방정식을 써내려 가고 있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KREI-농협경제지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KREI-농협경제지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13일 연구원 중회의실에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연구협력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1.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농업인 소득 제고를 위한 연구협력 2. 쌀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 연계 및 쌀 가공 활성화 방안 모색 3. 국민 소비형태를 고려한 농산물 가공제품 육성방안 연구 4. 양곡 및 원예농산물에 대한 농업관측 정보의 교류 및 협력 5. 전문인력 교류를 통한 경험 및 노하우 공유 6. 양 기관 협력을 통한 전문 컨설팅 과제의 공동 기획 및 수행 7. 기타 농업·농촌 정책 분야에 관한 활동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 농산물 유통의 혁신과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도“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농협의 현장성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문성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농촌의 주요 과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송파,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진로교육 추진

    서울 송파구는 청소년들의 안정된 근로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진로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근로진로교육은 청소년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꼭 필요한 노동자 권리교육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노무사와 감정평가사, 기업대표 등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들은 청소년 노동인권과 경제개념, 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 등을 설명한다. 실무에서 활동 중인 전문 직업인 멘토가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하고 미래 진로 설계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송파구는 기대했다. 이번 교육은 12월까지 관내 17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외국인도 구석구석 강릉여행…온라인 플랫폼 개설

    외국인도 구석구석 강릉여행…온라인 플랫폼 개설

    강원 강릉시는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위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브릿지 강릉’(TourBridge Gangneung)을 다음 달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 개별여행객은 강릉 방문에 앞서 플랫폼에서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고, 플랫폼은 이를 기반으로 교통, 숙박, 식당, 관광지 등을 구성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제안한다. 플랫폼은 예약·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릉시는 플랫폼 개설에 앞서 강릉관광개발공사를 통해 플랫폼에 참여할 지역 여행사를 모집한다. 플랫폼 운영을 통해 언어, 교통, 예약·결제 등의 불편함이 해소돼 강릉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강릉시는 기대하고 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플랫폼은 강릉 관광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50만명 유치를 위한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순천 지역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릴레이’ 신호탄

    순천 지역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릴레이’ 신호탄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이 순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의미있는 지지선언을 이끌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순천시 신장장애인협회, 순천시 아랫장상인회, 순천시 학원연합회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순천 사회적경제연합회도 합류하는 등 릴레이 지지 행보에 힘을 더했다. 이는 순천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첫 공개 지지 선언으로, 김문수 의원의 지역 내 대선 활동에 탄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말로만이 아닌 실제로 삶을 바꾸는 정치를 이어온 사람이다”며 “순천 시민들과 함께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실질적인 지지 기반을 조직해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옥현 순천시 신장장애인협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장애인의 일상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갖고 있다”며 “이번 지지선언은 우리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천세두 순천시 아랫장상인회장도 “이재명 후보는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답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다”며 “시장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대책을 기대하며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상 순천시 학원연합회장은 “이재명 후보의 교육 정책은 지역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학원 운영자와 학부모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지 의사를 내비췄다. 유성진 순천시 사회적경제연합회 회장은 “이 후보는 사람 중심의 대안경제인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지해온 몇 안되는 정치인이다”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김 의원이 중심이 돼 순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세를 확산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 정치권에선 ‘지지선언 릴레이’가 본격화되며 더 많은 시민사회단체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호반건설, 2025년 신규 협력업체 공개 모집

    호반건설, 2025년 신규 협력업체 공개 모집

    호반건설이 우수한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신규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외주 부문과 자재 부문으로 나뉜다. 외주부문은 철근 콘크리트, 내장목공사 등 93개 공사 종류가, 자재 부문은 안전사인물 등 80개 품목이 대상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건설면허 보유 5년 이상(모집 공고일 기준, 자재업체 무관) ▲대형 건설사 실적 우대 ▲지난해 재무제표가 반영된 신용평가기관의 일정 수준의 신용등급(이크레더블·나이스디앤비·한국평가데이터 中 하나) 중 하나를 보유해야 한다. 세부 모집사항은 호반건설 홈페이지(B2B)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공고 내 등록신청서를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고, 최종 결과는 다음 달 중 개별 통보된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호반건설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의 파트너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우수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함께 성장하는 건설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해 매년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어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협력업체 임직원의 직무 교육과 ESG 컨설팅, 복리후생 등도 지원한다. 지난 2월에는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는 협력업체의 홍보 부스를 지원하고 구매상담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만 18세 학생 유권자 투표권 행사 독려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만 18세 학생 유권자 투표권 행사 독려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표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전반기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학생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했고 현재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청소년자율예산의 편성을 명시한 청소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는 등 청소년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 인수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 인수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해 글로벌 공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2조 3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서부 헤르네에 본사를 둔 플랙트는 데이터센터와 공장 클린룸, 산업·주거용 건물 등의 냉각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냉난방공조(HVAC) 업체다. 1918년 설립된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로,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왔다.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와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폭넓은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공항과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공조 시장은 지난해 610억 달러에서 2030년 990억 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온난화와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Ductless)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북미 공조시장 공략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로봇, 자율주행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빌딩 통합 제어솔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솔루션을 결합해 유지보수 사업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플랙트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 켄텍, 한전KDN과 에너지ICT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켄텍, 한전KDN과 에너지ICT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은 에너지 ICT 산업 발전과 R&D 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전KD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차세대 그리드 및 신재생 에너지 응용 기술분야와 더불어 AI를 활용한 전력관리 기술, SMR(소형 모듈식 원자로) 및 수소 분야의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 R&D 주제 발굴 ▲국가과제 공동 추진 및 기술 도입·이전 ▲실증 인프라 상호 활용 ▲지·산·학·연 연계 사업 추진 ▲기술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에너지 ICT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 사업 발굴과 기술 도입 체계를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켄텍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에너지 ICT 산업의 전략적 도약을 이끄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업계와 연계된 실질적 성과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4일

    쥐 48년생 : 무리한 이동은 좋지 않다. 60년생 :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적당히 투자하라. 72년생 : 하던 일을 계속하라. 84년생 : 매매에 많은 이익이 있다. 96년생 : 실언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소 49년생 : 금전운이 왕성하다. 61년생 : 계획에 밝은 미래 보인다. 73년생 : 가족과 시간을 함께 보내라. 85년생 : 작은 것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97년생 : 기회를 잘 포착하라. 호랑이 50년생 : 명예운이 따르는 날 62년생 : 결단을 잘 내려야 한다. 74년생 : 여행이나 이동에 좋은 날. 86년생 : 손실은 곧 보충하게 된다. 98년생 : 돈거래에 신중하라. 토끼 51년생 :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63년생 : 어려움이 발생하니 주의. 75년생 : 상하에 충돌이 발생하니 주의 87년생 : 약속이나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99년생 : 언행을 무겁게 하라. 용 52년생 : 가까운 친구 간에 예의 지켜야 한다. 64년생 : 노고가 심한 만큼 큰 성과 있다. 76년생 : 노력의 대가를 받게 된다. 88년생 : 근심거리가 해결된다. 00년생 : 이득 때문에 다툼 있겠다. 뱀 53년생 : 너무 분위기에 들뜨지 마라. 65년생 : 의욕이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하라. 77년생 : 예상외의 지출이 있겠다. 89년생 : 가족의 의견과 달라 고민한다. 01년생 : 분수에 맞게 처신해야 한다. 말 54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66년생 : 아차 실수에 망신수 있다. 78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90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02년생 : 마음이 심란해지겠다. 양 43년생 : 이동해도 별 탈 없구나. 55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67년생 : 다른 사람과 협조 잘하라. 79년생 : 기다리는 것이 행운 가져다준다. 91년생 : 무리하다 건강 해칠 수 있다. 원숭이 44년생 : 건강부터 추스르는 것이 좋겠다. 56년생 : 이동, 변동은 이득 있다. 68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80년생 : 가족과의 관계 철저히 하라. 92년생 : 목적한바 성취하지 못한다. 닭 45년생 : 경솔한 행동을 삼가라. 57년생 : 중요한 일이 아니면 내일로 미루어라. 69년생 : 문제가 발생해도 동요하지 말라. 81년생 : 자녀로부터 좋은 소식 듣겠다. 93년생 : 돈으로 도움 줄 일 생긴다. 개 46년생 : 부귀가 겸비된 하루가 된다. 58년생 : 문서나 금전으로 소득 있다. 70년생 : 사람도 늘고 재물도 있다. 82년생 :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대길 94년생 : 새로운 길 열리니 고민이 끝난다. 돼지 47년생 : 구설수나 사고에 특별히 조심. 59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일 생긴다. 71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83년생 : 근심 걱정이 생기겠다. 95년생 : 기쁜 친구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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