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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공항 7년 조종사 “콘크리트 상상도 못 해, 흙더미인 줄”

    무안공항 7년 조종사 “콘크리트 상상도 못 해, 흙더미인 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주 비행하는 비행교관·조종사들은 활주로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설치 콘크리트 둔덕 존재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위험성도 상존하는 공항이라고 입을 모았다. 7년간 무안공항을 이용했다는 비행교관이자 조종사 A씨는 2일 연합뉴스에 “수년간 이착륙하면서 상공에서 눈으로만 둔덕을 확인했고 당연히 흙더미인 줄 알았지 콘크리트 재질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그는 “높이 2m에 두께 4m 콘크리트 덩어리라는 것이 공항 차트 등에 적혀있지도 않고, 안내를 따로 받은 적도 없다 보니 다른 조종사들 역시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조류 충돌 관련해서도 조종사들은 ATIS(항공 기술 정보시스템) 기상정보 시스템 등을 통해 새 떼에 항상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A씨는 “체감상 1년에 한 번 정도는 날개 부위 등에 조류 충돌 피해가 발생했다”며 “항상 주파수를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데 무안공항은 최근에는 매일 조류 활동 안내가 나왔고, 관제사도 활주로에 새들이 있으면 연락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새는 소형비행기를 알아서 피해 가는데 독수리나 매 등 큰 새는 겁을 내지 않아 조종사들이 알아서 피한다”며 “사고 항공기의 경우 기체가 크다 보니 조류 충돌에 대처하기 훨씬 힘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평소 공항에는 국내 비행훈련·교육생들까지 몰려 관제사들도 생각보다 바빴다는 증언도 나왔다. A씨는 “다들 무안공항이 한적했을 거라 생각하는데 사실은 엄청 바쁘다”며 “국내에 훈련이 가능한 공항이 거의 없어 모든 훈련기관이 거의 다 이곳에서 비행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한 민간 조종사는 “중원대, 교통대, 초당대, 경운대, 청주대 등등 각 대학 항공학과 등에서도 거의 다 무안공항을 비행 교육장으로 사용한다”며 “교육생들이나 조종사들이 국적기 기장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덜 숙련돼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관제사들은 더 바빴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앞서 제주항공 사고기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57분쯤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 경고를 받았고, 불과 2분 뒤인 오전 8시 59분쯤 1차 착륙 시도 중 조류 충돌에 따른 ‘메이데이’를 선언, 복행을 시도했다. 2차 착륙 시도 중 동체착륙을 하다 방위각시설 설치 콘크리트 둔덕에 부딪혀 폭발·파손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9명이 숨지고, 승무원 2명이 다쳤다.
  •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5272명 선발… 작년보다 479명 덜 뽑는다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5272명 선발… 작년보다 479명 덜 뽑는다

    5급 305명, 외교관후보자 42명7급 595명, 9급 4330명 선발2년 만에 21.3% 선발인원 축소9급 필기 시험 100분→110분 확대달달 외우는 암기→추론·실무 중점 출제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이 5272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5751명)보다 8.3%(479명) 줄어든 것으로 공무원 신규 채용 규모 줄이기는 올해도 지속됐다. 인사혁신처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공채 305명, 외교관 후보자 42명, 7급 공채 595명, 9급 공채 4330명이다. 5급 공채 선발 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반면 외교관 후보자는 전년보다 한 명이 줄었고 7급은 59명, 9급은 419명 각각 줄었다. 지난해는 2023년(6396명)보다 645명(11.2%) 적게 선발했다. 2년 만에 선발 인원이 21.3%(1124명) 줄어든 셈이다. 올해는 5급 전자(3명), 7급 법무행정(11명), 7급 일반환경(13명), 9급 일반환경(48명) 직류를 신규 선발한다. 공직 내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 기회는 더욱 늘렸다. 장애인(7·9급)은 법정 의무 고용 비율(3.8%)의 2배 수준인 300명(7.6%)을 선발한다. 저소득층도 9급 선발 인원의 법정 의무 비율(2%)을 초과한 124명(2.9%)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시험 과목과 출제 기조가 일부 바뀐다. 5급 공채 2차 시험에서 선택 과목이 사라지고, 기존의 필수 과목만으로 2차 시험을 본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학제통합논술시험Ⅰ·Ⅱ’는 ‘학제통합논술시험’으로 통합된다. 9급 공채는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달달 외우는 지식 암기 중심에서 언어 이해·추론 및 실용 업무 능력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필기 시험 시간을 100분에서 110분으로 늘렸다.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5급·외교관 후보자 3월 8일, 9급 4월 5일, 7급 7월 19일에 각각 치러진다. 시험 일시는 시험 관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인사처와 각 부처가 주관하는 민간 경력자·지역인재 등 경력경쟁 채용시험,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및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은 각 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대국민 서비스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미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공채 선발계획을 수립했다”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재테크+] “역대 최대 알트 시즌 온다” 2025년 가상화폐 전망 3가지

    [재테크+] “역대 최대 알트 시즌 온다” 2025년 가상화폐 전망 3가지

    2024년은 가상화폐 시장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된 한 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역동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1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2025년 가상화폐 시장에서 크게 세 가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의 20만 달러 돌파, 사상 최대 규모의 알트 시즌 도래, AI 기반 가상화폐의 급격한 성장 등입니다. 우선 비트코인이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낙관적 전망의 핵심 근거는지난해 4월 반감기 효과입니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반감기는 약 4년마다 발생하는데, 이는 공급 충격을 통해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한 상승장을 이끌어왔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승인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더해지며 상승 동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ETF를 통해 미국 퇴직연금(401K)와 개인연금계좌(IRA)를 통한 비트코인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역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기금,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등 기관 투자자들도 복잡한 가상화폐 지갑이나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돼 매수세를 형성하고 있죠. 올해에는 가상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알트 시즌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그 시작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죠. 알트코인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풍부한 유동성이 필수적인데, 현재로선 투자자들이 시장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초기에는 대부분의 자금이 비트코인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단 알트 시즌이 시작되면 그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4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막대한 자본이 알트코인 시장으로 이동하면 전례 없는 상승장이 펼쳐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 기반 가상화폐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지난해 AI와 가상화폐의 융합이 본격화한 가운데, 올해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AI로 설계된 밈코인 ‘고트세우스 막시무스’는 불과 수개월 만에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에 진입하며 AI와 가상화폐의 시너지를 입증했죠. 올해에는 더욱 정교한 AI 기술이 가상화폐 시장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말까지 한 종류 이상의 AI 중심 가상화폐가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거란 전망입니다.
  • [인사]

    ■한국금융연구원 ◇승진△선임연구위원 김석기 △선임연구위원 송민기 △연구위원 오태록 △1급부장 곽선호◇보직 발령△거시경제연구실장 김현태 △감사실장 이윤석 △금융법연구센터장 이영경 △금융안정연구센터장 김석기 △인구변화대응연구센터장 송민기 △연구지원실장 곽선호 ■금융보안원 ◇원장 선임△박상원(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보 승진△디지털혁신실 김광혁 △RM실 이민주◇부장 승진△전략기획실 이우주 △글로벌리서치실 정상철 ■한국투자증권 ◇상무보 승진△eBiz전략부 곽진 △소비자보호담당 김재동 △IPO1담당 김해광 △FI금융부 문재영 △채널서비스부 박경주 △영업부 박상현 △해외투자영업부 이기홍 △글로벌사업지원부 전성우 △리스크시스템부 최윤석 △아시아사업담당 최은석 △대구PB센터 홍근영◇부장 승진△프로젝트금융 김도현 △연금영업7부 김상훈 △춘천지점 김성희 △연금운영 김영도 △청량리PB센터 김은영 △신촌PB센터 김정아 △디지털연금 김현숙 △익산지점 두미선 △차세대시스템 배형섭 △트레이딩개발 오성민 △관악PB센터 오유진 △Biz개발1 이순애 △감사실 이승률 △건대역지점 이윤정 △ 해운대PB센터 이형원 △법인금융센터 임경빈 △연금마케팅 장국환 △여의도금융센터 장용혁 △연금영업4 장지환 △자산관리전략 정현종 △총무 최승진 △마포PB센터 홍은희 ■한국투자저축은행 ◇부장 승진△신용기획팀 추창현 ■한국투자파트너스 ◇부장 승진△경영지원실 김득희 △컴플라이언스실 김성유 △컴플라이언스실 주형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보 승진△해외FI운용부 윤문희 △WM담당 허장은◇부장 승진△홍보실 강승수 △기관영업1부 김인석 △솔루션전략부 백수길 △주식운용1부 최정아 ■한국투자캐피탈 ◇부장 승진△IT부 양명철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상무보 승진△재무관리부 유근영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상무보 승진△마케팅본부 김은희◇신임 본부장△실물투자본부 장경호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이사 선임△하지원(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장) ■하나증권 ◇상무대우 승진△FICC Sales실 윤석삼 ■KR투자증권 ◇신규채용△기업금융본부 본부장 정성호 △개발금융팀 이사 이희성 ■한양증권 ◇경영임원△IB총괄 김기형 △FM부문장 정진욱◇부문장 선임△경영기획 나진호◇본부장 선임△C&T 진중신 △IB 조달호 △FICC 안재홍 △경영기획 이경식 △ST 신인식 △자본시장 이준규◇실·센터장 선임△CM 박성주△PF 이병석 △감사 박재우◇부서장 선임△PF사업3 이남익 △부동산금융5 손진현 △IB금융 고중현 △감사 한두희 △IB전략추진 이현목◇상무 승진△부동산금융본부장 오세원 △SF사업본부장 김호철 △자산운용센터장 최원철 △준법감시인 고명섭 △전략지원실장 박상훈 △멀티솔루션센터장 이규진 △자본시장1부장 선창훈 △자본시장2부장 박인동◇이사 승진△GA솔루션부장 조제현 △리스크관리부장 오윤수 △자금부장 양병남 △ HRM부장 윤재후 △HRD부장 이승곤 △전략기획부장 한연주 △주식파생1부 정기섭 △안산프리미어센터 우종우 ■DS투자증권 ◇이사△자금팀장 김정훈 △프로젝트금융팀장 정주영◇부장△결제업무팀장 박수 ■산은캐피탈 ◇임원 승진△리테일금융본부장 송성 △투자금융본부장 홍정선 △영업지원본부장 배준식 △리스크관리책임자 조계현◇부장 승진△김은주◇임원 연임△기업금융본부장 전종국◇임원 전보△기획관리본부장 조승현
  • 제주항공 피해자 위한 온정 이어져

    제주항공 피해자 위한 온정 이어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국민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 피해 성금 등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된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를 위한 기부금은 1일 현재까지 총 5억 9천만 원이다. 현대삼호중공업 3억 원과 한전KPS 1억 5천만 원, 믿음의나무(주) 2천만 원 등 기관단체와 기업, 개인 등 각계계층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특별모금을 통해 기부받은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목포대는 학교 기숙사를 피해자 가족 숙소로 지정하고, 학교 관계자 20여 명을 투입해 24시간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사고 발생일부터 1월 1일까지 피해자 가족 등 총 250명이 해당 숙소를 통해 안정을 취했다. 전남도도 재난심리 지원을 위해 전남광역정신건강센터 전문요원 2명을 숙소에 파견해 33건의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 고통과 슬픔을 겪는 유가족을 위해 성금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창용 한은 총재, 최상목 지지 “헌법재판관 임명 ‘잘한 결정’”

    이창용 한은 총재, 최상목 지지 “헌법재판관 임명 ‘잘한 결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의 헌법재판관 2인 임명에 대해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이 총재는 최 권한대행의 결단으로 해외에 우리나라 경제가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외환·금융시장 안정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총재는 2일 한은 시무식을 마치고 기자실을 방문해 “최 권한대행이 비난을 무릅쓰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면서 해외에 ‘우리 경제는 정치와 분리돼서 움직인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나라 사령탑이 더 탄핵될 위험이 줄었고, 여·야·정 합의도 시작할 수 있게 돼 경제를 안정시킬 토대가 마련됐기에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 권한대행에 대해 “비난받을 줄 알면서도 결정을 내린 것은 공직자로서 사후에 크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최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2명을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추천 후보 1명에 대해서는 임명을 보류했다. 이 총재는 최 권한대행까지 탄핵될 경우 국가 신인도가 하락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대통령과 국무총리에 이어 또 탄핵되면 신용등급이 영향을 받을 텐데 (신용등급이) 한번 내려가면 다시 올라가기 힘들다”면서 “우리 경제에 책임이 있는 사람을 비난하면 어떻게 해외에 메시지를 전달하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상황에서 정부 기관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몇 개월이 될지 모르겠지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기재부가 각 부처를 통괄해서 경제 정책을 잘할 수 있도록 한은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시무식 신년사에서도 이례적으로 최 권한대행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 총재는 “최 권한대행이 대외 신인도 하락과 국정 공백 상황을 막기 위해 정치보다 경제를 고려해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했다”며 “이는 앞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치 프로세스와 독립적으로 정상 작동할 것임을 대내외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여야가 국정 사령탑이 안정되도록 협력해야할 때”라며 “이 과정에서 한은도 풍랑 속에서 중심을 잡고 정부 정책에 조언하며 대외 신인도를 지켜내는 방파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증상, 암일지도”…말기암 진단 30대가 밝힌 징후 5가지

    “이 증상, 암일지도”…말기암 진단 30대가 밝힌 징후 5가지

    말기 암 진단을 받은 30대 여성이 무시하기 쉽지만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암 징후 다섯 가지를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린다 차베스(35)는 지난해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그녀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병원에서 차베스의 증상을 알레르기나 좌골신경통, 당뇨병 전 단계, 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오진한 탓이었다. 안타깝게도 암에 걸린 걸 발견했을 땐 이미 차베스의 폐를 포함해 뇌와 뼈 등에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당시 의료진은 차베스에게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도 차베스는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 폐암 투병 과정을 기록하며 특히 50세 미만 젊은 사람들에게 폐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처음엔 가볍더니 나중엔 가슴 찌르는 것 같은 고통…기침, 절대 무시해선 안 돼” 우선 차베스는 수년간에 걸친 기침을 암 증상으로 꼽았다.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거나 갈수록 악화되는 기침은 폐암의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차베스는 “처음엔 가벼운 기침을 했지만 갈수록 심해졌고 매우 고통스러워서 가슴을 찌르는 것 같았다”며 “지속적인 기침을 절대 무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차베스는 두통 역시 심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9개월 이상 매일 아침 두통으로 깨어났고 침대에서 빠져나와 타이레놀을 먹었다”고 떠올렸다. 미국 메이오 클리닉에 따르면 폐암이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될 때 두통을 비롯해 뼈 통증,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욱신거리는 듯한 통증도 경험했다. 차베스는 “뼈와 몸에서 통증을 느꼈는데 마치 발가락을 다쳤을 때와 비슷하다”면서 “욱신거리고 진동하는 듯한 통증이었다”고 했다. 데일리메일은 이는 암이 폐에서 이미 발뼈로 전이됐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발가락 다쳤을 때처럼 욱신거리는 통증에 자주 지치고 숨 가쁜 증상도” 차베스는 암 진단 전에 완전히 지치는 경험을 자주 했고, 숨이 가쁜 증상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마다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말 그대로 얕은 숨을 쉬어야 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꼽은 증상은 메스꺼움이다. 차베스는 “진단받을 당시 속이 정말 메스꺼웠는데 암이 뇌로 전이된 탓이었다. 암이 배고픔, 갈망, 메스꺼움 등을 제어하는 오른쪽 전두엽에 자리 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차베스는 최근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으며, 합병증을 앓고 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또한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앞으로 살날이 3~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도 그는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SNS 팔로워들에게 “나는 살아남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문가 “3주 이상 기침 지속되면 감기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전문의 찾아야” 영국 암 연구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 24세 이하 영국 젊은 여성 폐암 사례가 약 130% 증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지속적인 기침과 기존과는 다른 기침, 피로 등을 폐암의 주요 증상으로 꼽으며,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기침을 시작한 지 3주 후에도 잦아들지 않을 땐 감기라고 여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으라고 전했다. 한편 흡연과 음주, 비만, 대기 오염 등으로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2050년까지 77% 더 증가할 것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2월 전망한 바 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폐암으로 신규 암 발병 건수의 12.4%를 차지했다. 이어 유방암(11.6%), 대장암(9.6%), 전립선암(7.3%), 위암(4.9%) 등 순이었다. 암 사망 사례 가운데 암종별 1위는 폐암(18.7%)이었다. 대장암(9.3%)과 간암(7.8%), 유방암(6.9%), 위암(6.8%) 등이 뒤를 이었다.
  • 英 음악축제 테러 계획한 17세 이슬람 개종자, 수감 생활 1년도 안 돼 교도관 10명 찔러 [핫이슈]

    英 음악축제 테러 계획한 17세 이슬람 개종자, 수감 생활 1년도 안 돼 교도관 10명 찔러 [핫이슈]

    영국에서 이슬람교를 모욕하는 불신자는 모두 죽이겠다며 수만명이 참석하는 한 음악축제에 대한 테러를 계획했다가 소년원에 간 17세 소년이 1년도 안 돼 교도관 10명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현지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적 이유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년은 2022년 당시 영국 남단 와이트섬의 뉴포트에서 매년 6월 개최하는 유명 음악축제인 ‘아일오브와이트 페스티벌’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테러공격을 계획한 범죄로 지난해 4월 런던 법원에서 구금 7년형을 선고받고, 인근 소년원에서 수감 생활 중이다. 2021년 이슬람교로 개종한 소년은 이 음악축제 테러를 준비하기 위해 칼과 방검조끼, 픽업 트럭 등을 구하려고 시도했으며 현장 보안 인력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조사했으나, 차량을 끝내 구하지 못해 포기했다. 대신 그는 평소 이슬람을 모욕했다고 생각하던 한 특수교육기관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참수 계획까지 세웠지만, 범행 전에 체포됐다. 그의 배낭에서는 칼 뿐 아니라,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무슬림이 돼 달라고 간청하는 내용이 담긴 메모지도 발견됐다. 영국 대테러 경찰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인스턴트 메신저 플랫폼인 디스코드를 통해 확산하던 테러 정보를 입수하면서 이 소년의 존재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소년은 2022년 7월 체포됐으며, 지난해 2월 유죄 평결을 받았다. 법원은 소년이 구치소에서 직원들을 공격하고 급조 무기를 사용하는 등 별도의 범죄 18건에도 연루됐다고 밝혔다. 모라 맥고완 판사는 “그는 종교적 신앙에서 교제와 위안을 찾던 고립되고 고민 많은 청년이었다. 자신의 신앙을 모욕한 사람을 죽이는 것이 허용될 만하다고 믿게 됐다”고 지적했다. 소년은 소년원에 갇히 뒤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을 공격했다. 그는 한 교도관의 귀를 잘랐고 그후 다른 직원의 귀도 공격했으며, 매주 열리는 기도 모임에서는 동료 수감자들을 이슬람교로 개종시키려고 시도했다. 교도관들은 그에게 음식을 전달하거나 그를 샤워나 운동을 하러 데려나갈 때 모든 진압 장비를 착용한다. 한 소식통은 “교도관들이 그를 무서워하고 있다. 그는 플라스틱이나 칫솔 같은 것으로 만든 즉석 무기를 사용한다”면서 “최초 공격은 그가 펠텀에 오자마자 일어났는데 교도관에게 무슬림인지 묻고 아니다는 답이 나오자마자 그를 찔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구내식당에서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는 데 프링글스를 좋아한다”면서 소년이 특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년은 현재 TV와 DVD 플레이어, 게임 콘솔, 책상, 전용 화장실 등이 갖춰진 개인 감방에서 편안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알려졌다.
  • [재테크+] 도지코인도 제쳤다…지난해 2만 6198% 수익률 ‘이 코인’

    [재테크+] 도지코인도 제쳤다…지난해 2만 6198% 수익률 ‘이 코인’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것은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이 아닌 의외의 가상화폐였습니다. 2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의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 버추얼스프로토콜(VIRTUAL)이 지난해 2만 619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버추얼스프로토콜은 12월 한 달 동안만 127%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솔라나의 생태계를 모방한 SPX6900으로, 연초 대비 1만 795%의 폭발적인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귀여운 고양이를 테마로 한 팝캣이 9473%의 수익률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밈 코인 페페 역시 129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돋보였죠. 대형 가상화폐 중에서는 도지코인이 255%, 리플이 241%의 견고한 수익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시가총액 1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여러 긍정적 요인이 겹치면서 121%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커졌고, 친(親) 가상자산 행보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지난달 대선 승리 역시 주요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현물 ETF 승인에도 불구하고 49%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으나, 전반적인 시장 회복세 속에서 완만한 상승을 보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2022년과 2023년의 암호화폐 겨울이라 불리던 침체기를 극복하고, 전체 시가총액이 1조 6500억 달러에서 3조 2800억 달러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참여 확대와 규제 환경 개선, 그리고 전통 금융권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가상자산 시장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변동성과 규제 리스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 권성동 자택·사무실에 폭발물 협박…경찰 “특이점 없어”

    권성동 자택·사무실에 폭발물 협박…경찰 “특이점 없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강릉 자택과 사무실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되는 신고가 2일 접수됐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국힘은 ‘당사와 대표자 주거지를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성 내용의 팩스를 받고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후 1시 20분쯤부터 2시 40분까지 경찰특공대와 탐지견을 투입해 권 원내대표 강릉 자택과 사무실을 수색했으나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인력 40명을 투입했으나 특이점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국힘 중앙당사에 대한 수색에서도 위험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협박성 팩스가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신된 점 등으로 미뤄 2023년 8월부터 이어져 온 국내 주요 기관에 대한 테러 협박 사건과 유사하다고 보고 병합 수사할 계획이다.
  • 비수도권 최초 글로벌창업이민센터 전북에 문연다

    비수도권 최초 글로벌창업이민센터 전북에 문연다

    비수도권 최초로 전북특별자치도에 글로벌창업이민센터가 문을 연다. 글로벌창업이민센터는 국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법인 설립, 지식재산권 취득 등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전북차지도는 2일 이달 중에 글로벌창업이민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자체가 자체 외국인 창업정책 브랜드 를 설계하고 추진한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역센터 운영’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3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지식재산인재 양성, 창업소양지원 교육 등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OASIS) 과정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자는 기술창업 비자(D-8-4) 취득 시 점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우수 외국인 인재 정착 및 유입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외국인 창업이민 정책 테스트베드 역할을 강화해 전북이 글로벌 창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울 집세 월 1만원 실화야?... 동작구선 실화야

    서울 집세 월 1만원 실화야?... 동작구선 실화야

    서울 한복판에서 월 1만원으로 살 수 있는 동작형 청년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의 입주가 임박했다고 2일 동작구가 밝혔다. 동작구는 신청자격 및 소득자산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적격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하고 지난 27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총 7세대 모집에 100여 명이 몰려 14대 1이 넘는 입주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전세임대주택 대상은 19~39세 무주택인 청년신혼부부다. 동작구가 관내 주택의 임대인과 전세 계약을 하고 입주자로 선정된 신혼부부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임대보증금은 전세보증금의 5%이며 월 임대료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탄생시킨 ‘양녕 청년주택’과 같은 1만원이다. 동작구 출자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의 수익금 지정 기탁금을 활용해 월 임대료 차액을 지원받아 기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신혼부부에게 ‘월 임대료 1만 원’인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동작구는 이달 중으로 입주대상자에게 주택을 공개하고 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 임대기간은 2년(1회 연장 가능)으로 입주포기자 발생 시 별도로 선정한 예비 입주자(21세대) 순번에 따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형 청년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이 주거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의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머물고 싶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주거·취업·창업·복지·문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경북도, 결혼이민여성과 소통의 장 ‘다문화가족 소통 간담회’ 개최

    경북도의회-경북도, 결혼이민여성과 소통의 장 ‘다문화가족 소통 간담회’ 개최

    경북도의회와 경북도는 지난 12월 30일 예천군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예천)의 주재로 열렸으며,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과 도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양한 가정 형태를 지원할 수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이 겪는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가족센터 직원들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및 돌봄 지원 확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전문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마련 등을 건의했다. 결혼이민여성들은 정착 초기의 어려움부터 자녀 양육과 교육에 이르는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기욱 의원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경북의 모든 가정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 청년 해외로, 도봉구가 돕는다

    도봉 청년 해외로, 도봉구가 돕는다

    서울 도봉구가 해외 인턴십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을 늘리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도봉구는 오는 3일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2025 도봉 청년 해외 인턴십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봉 청년 해외 인턴십은 미국 등 해외에서 인턴십 경험을 원하는 도봉구 청년을 대상으로 전공과 직무를 고려해 해외 인턴십 전문업체와 협력해 해외 소재 기업과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채용 추세를 반영하고 본인에게 맞는 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 청년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9명이다. 일반선발 전형으로 8명, 우선선발(기초생활수급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전형으로 1명을 뽑는다. 사업 첫 시행 연도인 2023년에는 5명, 2024년에는 7명을 모집했다. 자격 요건은 미국 교환학생 비자(J1) 발급이 가능한 19~45세 도봉구 거주 청년이다. 교환학생 비자(J1) 발급이 가능한 경우는 대학 2학기 이상 수료 학생(휴학생 제외), 대학 졸업(졸업 유예 포함) 후 출국 예정일까지 1년 미만 경과자 등이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하며, 결과는 다음 달 26일 개별 안내한다. 선발자에게는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인턴십 전문 운영기관을 통해 영문이력서 작성, 인터뷰 대비 교육 등의 역량강화교육, 전공·직무에 맞는 해외기업 일자리 연계, 현지 체류 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 일반선발의 경우에는 비자발급비 500만원을, 우선선발의 경우에는 비자발급비에 보험료, 편도 항공료까지 총 72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항공료, 대사관 인터뷰 수수료, 현지 체류 비용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출국 후 현지 인턴 근무는 최소 12개월에서 최장 18개월간 미국계 기업, 한국 기업 미국지사, 한상기업 등 미국에 있는 800여 개 기업에서 한다. 시급은 평균 18달러~22달러 수준이다. 참여자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해외인턴십 경험이 도봉구 청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도봉구 청년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시무식 개최

    경북도의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시무식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의장단과 의회운영위원장, 안동·예천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도의회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국민의례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박성만 의장의 신년사, 최병준·배진석 부의장의 격려말씀,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신년 덕담 인사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도의회는 당초 새해를 맞아 도의원과 집행부, 산하기관이 참석하는 신년교례회를 계획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매년 개최하던 신년교례회를 취소하고 시무식으로 대체했다. 박성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대한민국이 슬픔에 빠져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리지 말고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경북도의회는 2025년에도 신뢰받는 의정으로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3대 경영방침, 10대 중점 경영방향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 3대 경영방침, 10대 중점 경영방향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책임경영 체계 강화 등 ‘10대 중점 경영방향’과 ‘3대 경영방침’을 공개했다. 올해 슬로건을 ‘기본과 원칙으로 세우는 K-스포츠, 스포츠로 재도약하는 국민의 KSPO’로 정한 체육공단은 ‘주인의식·협력해결·변화혁신’이라는 3대 경영방침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설립목적과 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업무 철학 정립 및 책임경영 체계 강화, 구성원의 행복과 조직의 성장이 일치되는 조직 구현, 대내외 변화에 선제 대응과 차별화된 서비스 등의 내용이 담긴 10대 중점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하형주 이사장은 “지금껏 우리가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와 함께 땀 흘리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구 직원 행복, 행복 구정의 원동력

    영등포구 직원 행복, 행복 구정의 원동력

    서울 영등포구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 기관 인증 심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인증 제도다. 영등포구는 2016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유효기간 연장 및 재인증을 거쳐 올해 두 번째 재인증을 획득하며 2027년 11월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직원들이 가정과 일의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 영등포구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 전·후 휴가 등 출산 및 양육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근로자 육아휴직 또는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남녀근로자의 육아휴직 및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 유지율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영등포구는 또 가족돌봄 휴직 및 휴가 제도를 적극 장려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휴양소 운영 및 생일휴가와 같은 특별휴가 지원을 통해 활발한 가족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주 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직원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도 함께 시행 중이다. ▲건강검진 및 난임 시술비 지원 ▲체력단련실 운영 ▲사내 운동 동호회 운영 ▲맞춤형 자기계발비 지원 등을 통해 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세심히 챙기며, 보다 효율적이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는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핵심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확대하여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마포 모자보건사업 서울시도 엄지척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마포 모자보건사업 서울시도 엄지척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서울 마포구는 서울시에서 주최한 ‘모자보건사업 유공 시장 표창’에서 기관과 개인 부문 모두 ‘사업 으뜸이’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마포구는 건강한 모자보건 기반 마련과 저출생 문제에 대처하는 한발 앞선 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포구의 지난해 9월 출생아 수는 171명으로 전년 동월(138명) 대비 23.9% 증가했다. 특히 임신 준비에서 출산 후 산후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 건강 서비스의 거점인 ‘햇빛센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포구는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출산과 육아에 대한 교육, 정신건강 관리, 사회복지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하고 영유아 건강 간호사의 방문간호 서비스를 펼쳐 엄마와 아이의 건강한 새 출발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혼인 외 임신을 한 여성들이 사회적 편견과 환경적 요인으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비혼모의 임신과 출산, 양육을 지원하는 ‘처끝센터’도 박수를 받고 있다. ‘처끝센터’에서는 임산부 등록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외에도 마포애란원 등 지역 복지시설과 연계하여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경제 여건 등에 맞는 종합 서비스로 비혼모의 출산과 양육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구는 마포구보건소 2층 야외에 약 150㎡ 규모의 꽃길을 조성해 햇빛센터를 주로 이용하는 임산부의 태교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한 출산과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산부의 날 기념 음악회와 부모 강연 등을 개최해 큰 호평을 받았다. 박강수 구청장은 “임신과 출산, 양육은 더 이상 한 가정 내의 몫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야 하는 고귀한 일”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기 화장품의 새 기준, 베베숲 로션 아토피피부대상 더마테스트 최고 등급 획득

    아기 화장품의 새 기준, 베베숲 로션 아토피피부대상 더마테스트 최고 등급 획득

    8년 연속 국내 판매 1위 물티슈 브랜드 베베숲이 지난해 런칭한 아기 화장품이 대한민국 최초로 아토피 피부 대상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며 국제적 피부 안전성을 입증했다. 독일 더마테스트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피부 과학 연구소로, 제품의 피부 자극 여부를 엄격히 평가하여 안전성을 검증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더마테스트는 피부과 전문의, 알레르기 전문의, 생물학자, 식품 화학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철저한 검증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베베숲의 ‘수딩앤모이스춰 로션’은 국내 영유아 스킨케어 제품 중 유일하게 아토피 피부 대상 인증을 받았다. 특히, 더마테스트 창립자인 베르너 포스(Werner Voss) 박사가 직접 베베숲 로션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베베숲 로션이 세계적 수준의 피부 안전성을 보장하는 제품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베베숲 관계자는 “베베숲 로션은 아기 피부 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성분인 ‘라이스 세라바이옴’을 적용해 피부 수분 장벽 보호와 피부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며, “사용 후 5초 이내 600% 이상의 피부 수분 개선 효과와 100시간 수분 보호막 형성을 통해 건조한 아기 피부에 깊은 보습감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더마테스트 인증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입증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베베숲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영유아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野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與 “이재명 2심 판결 신속히”

    野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 與 “이재명 2심 판결 신속히”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관저 주변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우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과 관련, “오늘 곧바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합동공조수사본부는 체포영장 집행을 미루지 말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전복을 기도한 내란수괴 체포 방해는 내란공범이란 자백이다. 경호처는 공무집행을 방해하지 말고 체포영장 집행에 순순히 협조하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내란수괴 윤석열은 여전히 관저에서 지내며 반성은커녕 내전을 선동 중”이라며 “일부 국무위원들과 대통령실, 경호처들은 여전히 내란수괴 옹위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을 향해선 “국민의힘은 대놓고 탄핵을 반대하고, 내란수괴를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 내란이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다”며 “심지어 여야 합의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놓고, 정작 국정조사 계획서 승인을 방해하는 비열한 짓을 하는 등 서슴지 않았다. 지금도 곳곳에서 내란선동하는 무리를 준동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진성준 정책위의장 역시 “내란수괴 윤석열이 관저에 숨어 내란을 선동하고, 국가기관의 법률 집행을 거부하며 함께 싸우자고 소리친다”며 “가히 무법천지로, 윤석열을 체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내란수괴를 잡아 가둬야 이 사태를 진압할 수 있다”면서 “최상목 권한대행은 체포를 가로막는 자가 있다면 공무집행방해 및 내란 공범으로 단호하게 의율(사안에 법률을 적용)할 것임을 천명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되돌아온 ‘쌍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 다음주 중에 재표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한 사법부를 비판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 신속 재판을 압박하고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법부는 그동안 이재명 대표에게 유독 너그러운 판결을 내려왔다는 지적을 겸허히 새겨봐야 한다”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판결은 반드시 2월 15일 안에 나와야 하며 위증교사죄, 대장동·백현동·성남FC·대북송금 판결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도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권한쟁의 심판 사건을 최우선으로 판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르면 이날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전망과 관련 “우리 사회의 극단적 양 진영이 갈려서 국민이 우려하는 물리적 충돌 상황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면서 “양 진영이 극렬하게 나뉘어서 사회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에 있기에 공수처의 영장 집행 문제도 단순한 법 집행의 문제로만 보기에는 매우 예민하고 민감한 시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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