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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사이버 대변인’ 28일 인터넷에 뜬다

    오는 28일부터 인터넷상에서 정부 사이버대변인이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국정홍보처(처장 吳弘根)는 홈페이지에 네티즌을 대상으로 대변인 역할을 할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번 사이버대변인 캐릭터는 32세의 전문직 여성으로 친근하고 지적인 현대여성을 모델로 삼고 있다.특히 사이버대변인은 평범한 회사원 남편과 유치원생 딸과 함께 하는 DDR과 스타크래프트가 취미인 주부로 설정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사이버대변인은 인터넷상에서 정부의 정책자료나 보도자료를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오는 4월 28일부터 동영상화면으로 구성되어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본영기자 kby7@
  • 정부출연硏 연구회체제 1년/ 자율성‘경쟁력확보 개혁취지’흔들’

    *현주소와 과제. 정부출연연구소들이 흔들리고 있다.분야별 5개 ‘연구회 체제’에 편입된지 1년을 넘긴 출연연의 현주소다. 각 출연연 소속 연구원들의 불만은 더욱 커진 인상이다.때문에 분야별 연합이사회 체제를 근본적으로 재수술해야 한다는 의견도 서슴없이 표출된다. 인문사회연구회 산하인 통일연구원의 한 연구원은 “연구회 체제는 이미 실패작으로 판가름났다”고 단언했다.자율성 확보를 위해 단행한 개혁이 오히려 출연연의 족쇄가 됐다는 것이다. 경제사회연구회 소속 출연연의 한 연구원은 이를 “시어머니만 늘었다”는말로 요약했다.총리실,연구회,관련 부처,기획예산처 등으로 이중삼중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불평이었다.관련 부처로부터만 통제를 받았던 때가 그나마 나았다는 얘기였다. 물론 연구회측은 “정부 부처를 상대하는 일을 연구회에 일임함으로써 연구원들이 연구에만 전념토록 하는 것이 설립취지”라고 반박한다.그런 점에서상당부분 성과를 얻고 있다는 주장도 펼친다. 특히 “유사 연구기관간 협동 연구로 중복연구를 없애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인문사회연구회 이석휘 국장)는 지적도 있다. 나아가 연구회측은 ‘부처 친화적’ 연구에서 국가 전체를 내다보는 방향으로 연구의 질적인 변화가 이뤄지리라는 기대도 나타냈다. 그러나 정부출연연 연구원들의 얘기는 다르다.한 연구원은 “유관 부처와는 형식적으로 절연됐지만,실제 연구예산 배정권을 쥐고 있는 관계로 더 굽신거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통일연구원의 한 연구원은 다른 각도에서 문제점을 지적했다.그는 “통일안보 분야는 정보가 생명인데 통일부와 고리가 끊어진 이후로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조차 제공받기 어려운 처지로 내몰렸다”고 하소연했다. 출연연,특히 자연과학계 연구소들은 연구회측의 출연연 평가시스템에 대해불신하는 눈치다.한 연구원은 “연구회 내에 전문적인 평가인력이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연구회측이 외부인사를 평가위원으로 내세우기도 하지만 그럴 바엔 연구개발 과제에 정통한 관련 부처에서 하는 게 더 낫다는 논리도곁들였다.연구기관간 중복연구과제를 가리기 위한 사전심의기능 역시 아직정착되지 못했다는 중간평가다. 연구회측이 실질적인 연구비 배정권도 없이 겉도는 것도 문제다.출연연의입장에서 보면 연구과제를 따기 위해 여전히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다.여기에다 연구회와 총리실 등에 보고서 내는 행정업무만 늘어났다며 연구원들은 볼멘 표정이다. 물론 이같은 비판에 대해 정부나 연구회측은 연구회 체제의 전면개편은 아직 시기상조란 입장이다.연구회 체제가 이제 겨우 1년을 넘겼다며 “첫술에배부르겠느냐”고 받아넘겼다. 그러나 연구원들의 불만 토로가 아니더라도 연합이사회 체제는 어떤 형태로든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원을 떠나 업계나 학계로 간 인사들의 객관적인 지적이다. 구본영기자 kby7@. *연구원 이직러시. 새 천년을 맞고도 국책연구기관들의 이직 러시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출연연들의 공식적인 구조조정이 일단락됐음에도 불구하고 뜻밖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은 지난해까지 대략 20% 정도 구조조정이 이뤄졌다.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몰아치면서 생긴 파장이었다. 그러나 올들어 한국개발연구원의 경우 책임연구원급 이상 연구원 5명이 보따리를 쌌다.부원장을 지낸 엄봉성(嚴峰成) 선임연구원이 벤처기업 설립을위해 떠났다.다른 인사들도 대학과 민간연구소로 발길을 옮겼다. 자연과학계열 연구소들의 이직사태는 더욱 심각하다.우리나라 기초 및 산업과학 연구의 메카격인 대덕연구단지의 이직사태는 국책,민간 연구소를 막론하고 벌어지고 있다. 97년말 대비 지난 연말의 과학기술부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인력이 220명이나 줄어들었다.차세대동영상이동전화(IMT-2000)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 PCS 관련업체의 경우 지난 연말부터 현재까지 20% 가량의 인력이 자리를 비워긴급 인력수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개척시대의 골드러시를 연상케 하는 이 사태의 원인은 무엇일까.벤처기업이 황금알을 산출하는 엘도라도라도 되는 것일까. 연구원에 들어온지 8년차인 A박사의 연봉은 3,000만원 수준이다.그는 “공부를 택한 게 후회가 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물론 총리실의 한관계자도 “연구원들의 이직 사태는 보수 때문만은 아닐것”이라고 진단했다.자율성 등 근무여건이 좋은 교수직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말도 덧붙였다. 그의 분석에서 연구기관의 새로운 개혁방향을 알리는 키워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자율성이 바로 그것이다. 구본영기자. *연구회체제란. 정부출연연구소들을 각 유관 부처에서 독립시키는 작업은 새정부의 개혁 및 구조조정 차원에서 진행됐다.정부가 출연한 연구소들로부터 비효율과 저생산성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해서였다. 출연연 경영혁신 방안의 핵심은 이들을 관장하는 연합이사회를 설립하는 방안이었다.43개 출연연별 이사회를 전부 없애고 경제사회,인문사회 등 연합이사회를 설립하여 독립된 상설기구로서 각 연구기관을 운영한다는 발상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99년 3월15일 5개 연구회 체제가 공식 발족했다.경제사회,인문사회,기초과학,산업기술,공공기술연구회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테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제사회연구회 소속이고,통일연구원은 인문사회연구원 산하에 있다.이공계 분야에선 기초기술연구회가 중·장기 연구과제를,산업기술연구회가 산업화 기술을,공공기술연구회가 사회현안인 물·에너지 등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 과제를 맡고 있다. 각 부처가 담당하던 출연연구소 관리 업무를 형식적으로 연합이사회 성격의 이들 연구회에 맡긴 것이다. 그러나 정부출연연 설립·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연구회를 관리 감독하는 실질적 책임은 총리실에 있다.따라서 출연연의 법적 주인은 총리실,정확히 말하자면 국무조정실인 셈이다. 현재 서초동 외교센터내에 5개 연구회가 독자 기구로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연구회의 권한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무엇보다 실질적 예산 배분권을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물론 연구회 출범의 가장 큰 명분은 정부로부터의 자율성 확보.그러나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3분의 1을 고위공무원이 차지하고 있어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지적이다. 구본
  • “軍복무중 이민으로 조기전역 1년이상 체류땐 재복무 해야”

    군복무 중 이민을 이유로 전역했다가 국내로 돌아와 1년 이상 체류했다면잔여기간을 복무해야 한다는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朴珠煥 법제처장)는 23일 가족의 이민으로제대사유가 발생,보충역에 편입된 뒤 대학교육 과정을 마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가 재복무 처분을 받은 것은 부당하다며 신모씨(서울 사당동)가 청구한 행정심판을 기각했다. 행정심판위는 “비록 국내 교육기관에 수학 중이라 하더라도 병역법이 재복무 처분대상을 1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경우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재복무 처분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구본영기자 kby7@
  • 행정심판위원 4명 신규위촉

    정부는 24일 김진술(金晋述) 전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이화숙(李和淑) 경원대 법정대학원장,강금실(康錦實) 변호사,김덕현(金德賢) 변호사 등 4명을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 정부는 또 지난 3월 말로 임기만료된 김남진(金南辰) 순천향대 교수 등 6명의 위원을 재위촉했다. 구본영기자 kby7@
  • 崔국조실장, 조부 한시집 주변 선물

    최재욱(崔在旭) 국무조정실장의 책선물이 관가의 화제다.그는 24일 조부의한시문집을 국무조정실과 총리비서실 인사들에게 선물했다. 최장관은 지난해 조부인 고 최곤술(崔坤述) 선생의 한시를 엮어 ‘망국의한’이라는 문집을 냈다.이름이 말해주듯 일제하의 민족의 아픔을 노래한 시가들로 채워져 있다. 일제하의 암울한 시기에 퍽 ‘불온했을’ 법한 400여편의 시문이 읽은 이가슴에 와닿는다.여기에는 최장관의 친절한 주해가 주효했을 듯하다.최장관이 공무원들에게 책을 돌린 배경 설명도 의미심장하다.“외람되지만 앞 세대의 정한을 일별함이 없이 역사의 뒤안길로 흘려 보낼 수는 없었다”는 얘기였다.책 서문에도 ‘그 때의 눈물을 분명히 알아야 그런 눈물 다시 안 흘린다’고 적고 있다. 최실장을 잘 아는 한 관료는 “일제시대를 겪은 선인들의 아픔을 전하면서한문에 익숙하지 못한 신세대 공무원에게 도움이 되라는 뜻인 것같다”고 촌평했다. 구본영기자
  • 한국 과학기술인력 量은 세계적 質은 하위권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인력 배출 규모는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나 질적수준은 아직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총리실의 국무조정실이 낸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연령 인구에서 차지하는 자연과학·공학계열의 학사학위 취득자 비율이 96년 기준 6.7%로 일본(6.4%),미국(5.4%)에비해 오히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91∼99년 한국의 지식기반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13.2%로타 산업(4.1%)에 비해 높았다. 그러나 국무조정실은 99년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자료를 인용,과학기술 인력의 질적 평가지표 중 하나인 대학 교육 수준은 47개 비교 대상 국가 중 최하위라고 밝혔다.또 교육시스템(44위),의무교육 과정에서의 과학기술 교육의 적절성(39위) 등도 하위권이었다. 특히 최근 한 대학이 기업의 채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학 교육이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77.5%에 이르는 등 산학 연계 교육도 선진국에 비해 크게 처지는 것으로드러났다. 뿐만 아니라이공계 박사급 인력은 4만600여명 수준으로 추정되나 이중 78. 2% 이상이 대학에 의해 활용되고 있는 데다 인력 이동도 대학 부문으로만 단선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종합적인 과학기술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인력 활용도를 높이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국무조정실의 한 관계자는 “현재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는 DB를 보다 확대해 한국학술진흥재단,산업기술정보센터,중소기업기술지도인력풀 등에서 가동중인 DB와의 정보교류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인력의 포털사이트로 운영토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의 인력프로그램 설치 및 재교육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구조조정 과정에서 해외로 유출된 인력과 교포 인력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구본영기자 kby7@
  • 국민 30% “세무분야 가장 부패”

    우리나라 여론주도층은 각 행정기능 분야 중 세무,경찰,법조 순으로 부정부패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정홍보처가 E메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밝혀진 것이다.E메일클럽에는 컴퓨터통신에 익숙한 지식층(회원수 1만746명)이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24일부터 4월5일까지 실시한 이번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각 행정기능 분야 중 가장 부정부태가 만연한 어느 곳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0%가 세무 분야라고 응답했다.경찰(15.6%),법조(15.2%),건설(9.7%) 분야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행정기능 분야중 부패척결노력이 우선적으로 집중되어야 할 곳으로는 세무(26.9%),법조(22.4%),경찰(17.2%),식품·보건·위생(6.9%),건설(6. 2%),병무(5.8%)순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세무분야 중 가장 널리 행해지는 부패유형으로는 각종 세무신고및 조사과정(35.6%),과세 자료 처리 및 과세표준 산정과정(24.8%),징수 유예나 세금 횡령 및 유용(11%)등을 꼽는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다. 특히 법조 분야중 부패문제의 심각성이나 사회적 해악성이 가장 큰 유형이무엇이냐는 물음에는 피의자 형량조정 등에 있어 변호사와 판검사간 전관예우 등 유착(37.1%)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그 다음으로는 브로커 등을 매개로한 변호사와 검찰 및 경찰간 사건 소개(28.8%), 피의자 기소여부 결정과정(10%) 순이었다. 병무분야에서 가장 빈번히 행해지는 부패유형으로는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과정(40.6%),무기도입 또는 군사장비 도입과정(32.5%),신병의 부대배치 과정(11.9%) 순으로 응답자의 추정 비율이 높았다. 구본영기자 kby7@
  • 부부·부모봉양 공무원 연고지 근무 쉬워진다

    앞으로 부부공무원 및 부모부양 공무원들의 연고지 근무가 원활해질 전망이다.정부는 18일 이를 위해 이 공무원들의 연고지 근무를 위해 지방공무원을국가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하는 경우 필기시험을 면제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하는 공무원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헌법재판소 및 선거관리위 소속 공무원이 행정부로 전입할 경우에도 일부 과목에 대한 필기시험이 면제된다.단 이 경우 해당직급에 대한 임용자격요건,승진소요 최저연수 및 공개경쟁채용 시험과목이 동일할 때라야 한다. 외교정보관리직 공무원의 임용시험과목도 함께 입법예고됐다. 구본영기자
  • “휴일반납 산불 껐더니 보상 커녕 책임지라니”

    지방공무원들이 불만이 비등하고 있다.구제역 방제와 산불 진화 작업 등에동원돼 파김치가 됐는데도 중앙 정부 책임있는 인사들의 ‘현장과 괴리된’질책이 계속되자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행정자치부 홈페이지 등 (www.mogaha.go.kr) 정부 웹사이트마다 지방 하위직 공무원들의 불만어린 목소리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들의 주된 불만은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된다.하나는 휴일도 없이 산불 진화와 예방 캠페인 등에 동원되는데도 아무런 보상이 없다는 것이다.다른 하나는 총리실이나 행자부·산림청 등 중앙정부에서 산불 등의 책임을 지방자치단체에만 전가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산불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론을 제기한 산림청장의 TV인터뷰 방송이 나간 이후 지방공무원들의 항의 메일이 빗발치고 있다.‘소방관’이라는 이름으로 행자부 홈페이지 열린 마당에 올라온 글은 점잖은 편에 속한다. ‘소방관’은 “산불 화재 진압과 예방은 산림청장 책임으로 법에 명시돼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산불의 책임을 자치단체장에게 묻기 전에구조적인 문제부터 살펴보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중앙부처 고위직으로 있다가 지방의 행정부지사로 내려간 한 인사도 18일대한매일에 E메일을 보내왔다.산불과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장 처벌 가능성을비친 총리실의 움직임에 대한 이의제기였다.그는 “중앙에 있을 때는 몰랐으나 도나 시·군의 산림 축산공무원들은 초죽음이 돼 있다”면서 “그런데도산불이 나면 ‘엄중문책할 것’이라는 공문이 오면 참 편한 소리를 하고 있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역시 행자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산불조심’이라는 지방공무원은 행자부 등 중앙 부처에 “산불 관련 공문을 보내지 말라”고 요구했다.“산불에관한 한 말단 지방공무원들도 알 만큼 안다”며 인력 지원이나 해달라는 항변이었다. 그는 구체적 사례도 들었다.즉 “일선 시·군 산림공무원은 직원 1명,담당1명으로 그나마 산림과가 없어져 건설과·경제과 등에서 눈치보며 일하고 있다”는 요지였다.그러면서 “구조조정도 좋지만 산림이 인간에게 무한한 혜택을 주는데도 산림부서 다 없애고 혜택을 바란다면 도둑×”이라는 나름의결론을 내렸다. 구본영기자 kby7@
  • 우정사업본부 상여금 자율화

    올하반기부터 우정사업의 책임경영체제가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 최근 우정사업본부의 상여금은 우정사업의 목표달성도를기준으로,소속기관의 상여금은 경영실적평가에 따라 소속기관별로 지급하는것을 내용으로 하는 ‘우정사업운영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공표했다.이에 따라 정보통신부장관은 2급 내지 5급공무원의 전보·직위해제 및 결원보충을 하지 아니하는 파견,6급이하 공무원 및 기능직의 임용권을 우정사업본부장에게 위임하게 된다. 구본영기자 kby7@
  • 장관회의 42개과제 선정, 선거법 재개정 검토

    정부는 17일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 주재로 경제·사회 관계장관 회의를열어 총선 후유증 최소화와 국민화합을 위해 시급히 시행해야 할 42개 과제를 선정, 추진일정과 계획을 확정한다. 회의에서는 16대 총선에서 드러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국민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간,계층간,세대간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는한편 광역비례대표제 도입, 지구당 폐지 등 정치개혁 차원의 선거법 재개정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와 함께 소득분배 개선,노사문제 타결 등을 통해 경제·사회 안정을 도모하고,직장 의료보험조합 분쟁과 병원 휴진 등 총선을 틈탄 집단이기주의 관련 현안에 대해서는 국가공권력 확립 차원에서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또 베를린 선언과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 한반도 해빙 분위기와국제정세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오는 10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개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등 국가위상 제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개혁정책의 지속적 추진 ▲여성부와 교육부총리직 신설 등정부기구 재편을 비롯한 장기 미해결 과제 처리 등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운용방안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구본영 이도운기자 kby7@
  • [오늘의 눈] 산불과 지자체 기강

    동해안 일대의 산불은 13일 바람이 잦아들면서 일단 고비를 넘었지만 아직은 마음을 놓기 어려운 실정이다.삼척,동해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울진으로까지 번지면서 현지의 민심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가 산불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건의하겠다고 밝힌 데서도 심각성은 짐작된다. 그런 만큼 산불의 원인을 놓고 이런저런 분석이 나오고 있다.전형적인 자연재해라든가,누군가에 의한 실화라는 등 갑론을박이다. 이와 관련,13일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색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래 산불 등 지방에서의 각종 재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였다. 말하자면 “속성상 지역주민이나 지방공무원들에 대한 인기에 연연할 수밖에 없는 선출직 지방자치단체장이 나오면서부터 지방행정 메커니즘에 뭔가 나사가 빠졌다”는 투였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도 사례는 다르지만 ‘나사가 빠졌다’는 비슷한 취지의진단을 내렸다.적극적 개혁에도 불구,우리나라의 국제투명성기구(TI)의 부패지수가 계속악화되고 있는 까닭도 ‘폭로주의’의 만연과 무관치 않다는지적이었다.실제 부패의 정도는 비슷한데도 과거엔 묻혔을 법한 공직사회의비리가 더 많이 불거져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박 총리도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무신경 행정’을 지적했다.즉 “산불 진화와 구제역 처리 과정에서 일부 자치단체가 책임을 다하지 않은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다”는 질타였다.특히“자치단체장이 선출직이어서 행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면 직무유기에 대한 사법적 책임이라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단체장의 직무유기는 형사처벌 대상인 만큼 어쩌면 당연한 얘기다.지방행정의 무책임성이 오죽했으면 총리가 그런 날이 선 표현을 동원했을까 싶다. 그렇다고 중앙정부가 일일이 명령과 감독으로 지방정부의 나사를 죄던 시절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 눈앞의 능률만 좇아 중앙통치를 강화한다면 에리히 프롬이 갈파했던 ‘자유로부터 도피’라는 함정에 빠지는 일에 다름 아닐 것이다. 자치제 실시로 지방행정 기강이 다소 해이지고 있는 과도기적 현상이 나타나는 게 사실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다.지자체의 책임과 기강 강화를 위한 개선책 마련에 지혜가 모아져야 할 것이다. 행정뉴스팀 차장 구본영
  • 기업감사 수임제한 2003년 완전 폐지

    정부는 오는 2002년말까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을 개정,외부감사의 수임제한을 철폐할 방침이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朴泰俊·李鎭卨)는 12일 지난 7일 열린 제51차회의에서 수임제한제도 개선방안을 심의,이같이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막론하고 자산이 일정 규모를 넘으면 의무적으로 회계법인을 감사인으로 선임토록 하고 있는 현행 법률이 감사인간의 경쟁을 제한하고 기업에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안겨준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공인회계사 100인 미만의 회계법인은 자산총액 8,000억원 미만인회사, 감사반(공인회계사 3인이상)은 자산총액 300억 미만인 회사만 감사할수 있도록 하는 제한이 오는 2003년부터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규제개혁위는 이같은 규제완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장원리에 의한 경쟁이촉진돼 기업의 비용부담이 줄어들고,감사인의 자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규제개혁위는 또 수임제한 완전 철폐에 앞서 우선 올 상반기중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규정을 개정,감사반의 수임대상을 현재의자산총액 300억원 미만에서 500억원 미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연결재무제표,결합재무제표 및 상장법인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는현행처럼 회계법인만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본영기자 kby7@
  • 앞뒤바뀐 경찰법 개정

    경정도 총경과 함께 경찰서장에 보임되는 등 경찰직급이 탄력적으로 운용되는 근거규정이 조만간 마련된다.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12일 “하위직 경찰관의 사기 진작과 치안 활동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를 추진키로 했다”며 오는26일까지 입법예고와 여론수렴을 거쳐 경찰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경찰청이 경정13명을 경찰서장 직무대리로 발령한 인사명령이 경찰서장은 총경으로 보한다는 현행 경찰법과 정면 배치된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뒤늦은 조치다.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총경으로 오르기 힘든 순경출신 경찰 등의 사기진작책으로 이 제도를 마련했으나,법령에 어긋나 일단 직무대리로 임명했다”고 말해 이번 경찰법 입법예고가 때늦은 조치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경찰청은 또 경찰 일선 지휘관인 총경에 대한 체계적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위해 경찰고위정책과정(22주)을 신설하기로 하고 경찰공무원 교육훈련규정및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총경·경정의 선발교육인 관리자과정은 폐지된다.이와 함께 경찰교육을 위한 교관 자격요건 중 사격·무도교관과 생활지도 교관의 경우 경사 이하 공무원도 담담당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도 마련키로 했다. 구본영기자
  • 청소년기준 ‘우리나이 19세’로

    정부는 앞으로 청소년 보호연령 기준을 19세에 도달하는 당해 연도 1월1일을 기준으로 적용하기로 하고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법령상 기준인 ‘19세 미만’ 적용시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경과여부를 기준으로 삼아 왔다.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朴泰俊·李鎭卨)는 10일 올해 청소년보호위의 중점과제인 ‘청소년 보호연령기준 규제개혁’ 방안을 심의,이같이 결론을 내리고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청소년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청소년보호위원회도 지난 2월 청소년 보호연령을 ‘연 나이 19세 미만’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법령이 고쳐지면 매년 19세 되는 해에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취업자,군입대자 등에게는 생년월일과 관계없이 그해 1월1일부터 19세로인정되게 돼 이들을 출입시키는 유흥업소 업주들도 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 규제개혁위의 한 관계자는 “나이 계산을 연단위로 해온 전통과 문화를 감안할 때 19세 도달 연도 1월1일이 지나면 19세로 인식되는 사회통념을 무시하고,생년월일이 지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각종 사회적 행동을 제한하는것은 불합리하다는 여론이 높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그동안일선 행정기관이 청소년 유해사범 단속시 청소년 보호연령 기준의 실제 적용문제로 대학생·직장인·업주들과 많은 마찰이 있었다”고 전제,“보호연령적용기준의 조정은 규제준수율을 높이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정부 관계자는 그러나 “청소년 보호연령 적용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고교졸업을 앞둔 1월과 2월 두달동안 고교 3년생이 보호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면서 “청소년보호위와 교육부·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협조해 1∼2월중 일선 학교에서의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청소년 보호위 등이 중심이 돼 공청회 등을 거쳐 식품위생법·풍속법 등 관렵 법령도 손질해 나가기로 했다. 구본영기자 kby7@
  • 본드등 약물복용 청소년 형사처벌 대신 재활치료

    앞으로 본드나 부탄가스 등 유해약물을 사용한 청소년은 형사처벌을 받지않고 치료를 통해 재활할 수 있도록 법령이 바뀔 전망이다.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강지원)는 8일 지금까지 유해물질흡입자에 대해서는 나이에 구분없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했으나 앞으로는청소년의 경우 형사처벌을 면제하는 대신 치료를 통해 재활할 수 있는 방향으로 법령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호위는 이를 위해 오는 12일 약물남용 청소년 재활촉진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구체안을 마련한 뒤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소관 부처인 환경부에 법률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보호위는 또 유해화학물질 생산·유통 업체가 약물로 인한 청소년들의 뇌손상 등을 보상하는 손해배상금을 내고 이 기금이 청소년들의 약물중독 치료나 예방사업에 쓰이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구본영기자 kby7@
  • 自保 할인·할증폭 추가 확대 추진

    정부는 앞으로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보험 우수운전자최고 할인폭(현행 60%)과 사고다발자 최고 할증폭(현행 150%)을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안전기준 위반시설에 대해 시정완료시까지 재난 위험시설로 지정·관리하거나,영업장을 폐쇄하는 등 시정조치를 올 상반기 중에 완료하기로 했다. 국무총리 산하 안전관리기획단(단장 황용주)은 31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안전관리 우선 추진과제 20건을 발굴,구체적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각 부처에시달했다. 안전관리기획단이 선정한 20개 추진과제 세부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올 연말까지 정부 발주 공사시 성능이 우수한 신제품이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신제품 공인 시험장 구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시민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감시하는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토록 시·군·구별로 500명씩 총 10만명을 자원봉사자로 양성하기로했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 및 통행질서 확립 차원에서 서울시의 모든 교차로에 정지선을 설치하고 노면에 ‘정지’또는 ‘양보’ 글씨를 써넣어 통행권을 명시하는 이른바 ‘페인트작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본영기자 kby7@
  • 공무상 사고-질병으로 전역 군법무관 변호사 자격 유지한다

    앞으로 군법무관 임용 및 제도 운용 방식이 현역 장병 및 복무중인 군법무관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30일 국방부 법무관리관실에 따르면 군법무관이 공무상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의무복무기간 중 전역하는 경우에도 변호사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이 경우 변호사 자격을 상실하도록 돼 있었다.군법무관 시험 합격자의 의무복무기간은 10년이다. 또 예비역 군법무관이 군판사로 임용되는 길도 열리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군사법원법 ▲군법무관임용법 ▲군사법원 조직에 관한규정 ▲국방부 검찰단 규정 ▲군법무관임용법 시행령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 군법무관 임용시험도 종래엔 최종시험 예정일이 속한 연도 현재 20세 이상30세 미만인 자가 응시할 수 있었으나,앞으로는 현역 복무자인 경우는 33세이하까지 응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이같은 제도개선을 위해 오는 4월9일까지 관련 법령들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kby7@
  • 고객만족행정 사후관리 강화

    행정 수요자인 시민 만족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한 정부 각 부처의 준비및 실천 태세가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총리실은 29일 민원행정 서비스 쇄신대책 수립이 지연되고 있는 노동부와경찰청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박태준(朴泰俊)총리가 지난 1월 ‘고객만족 경영’차원에서 40개 각급 정부기관에 지시한 민원행정 서비스 쇄신대책의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30일부터 해당 부처 자체 감사관실을 통해 진상을 확인 조사,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특허청은 99년도 민원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른 민원 쇄신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기존 내용을 그대로 제시했으며,기획예산처·정보통신부 등 6개 기관은 불만족 원인에 대한 심층 분석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문화관광부,검찰청,통일부,병무청 등 21개 기관은 민원현황이나 특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지 않아 대책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리실은 그러나 “대부분의 부처가 민원행정의 방향을 고객인 민원인 위주로 전환하고,정보화에 대응한 민원처리 시스템을 혁신했으며,민원처리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만족도 향상에 노력중”이라며 전체 기조면에서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총리실은 민원행정 쇄신대책이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보완토록지시하고,그 결과를 앞으로 기관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총리실은 오는 9∼10월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민원만족도 조사와 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을 다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본영기자 kby7@
  • “규제 1,073건 정비” 99년 백서 발간

    ‘국민의 정부’의 99년 규제개혁 활동상을 평가한 백서가 최근 발간됐다. 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朴泰俊·李鎭卨)는 백서에서 “98년에 이어 99년 잔존 규제를 대상으로 2단계 규제 정비작업을 추진,503건(7.4%)의 규제를폐지하고,570건(8.4%)의 규제를 개선했다”는 통계를 제시했다.규제개혁위는 특히 99년 12월 총 1,325건의 신설·강화 규제를 심사해 455건(34.3%)의 규제를 철회하거나 개선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위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에는 21세기 신지식·신기술 기반조성을 위한 규제개혁에 중점을 두겠다고 예고했다.그 사례로는 정보통신산업 관련 규제 합리화 및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등이 예시됐다. 이와 함께 준공공기관의 규제 정비에도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다.즉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직접 규제 이외에 국민이 행정규제로 느끼고 있는 정부 산하 또는 유관단체·협회·법인 등과 관련된 규제를 일제 정비하려는 계획이다. 구본영기자 kb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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