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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2026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6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종합심사를 한다. 경북도 예산안은 총 14조 36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745억원 증가(5.8%)했으며 ▲민생경제 회복 ▲산불피해지역 재창조 ▲저출생 극복 ▲APEC 후속사업 및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복지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일반회계) 12조 3596억원(전년 대비 6328억원, +5.4%) (특별회계) 1조 6767억원(전년 대비 1417억원, +9.2%) 경북도교육청 예산안은 총 5조 589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81억원 감소(▲0.5%)했으며 ▲재정 건전성 강화 ▲교육본질 중심 투자 확대 ▲디지털·미래교육 기반 확충 ▲지역균형·맞춤형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간의 심사를 통해, 이번 예산안이 도민들의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를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며, 최종 심사를 마친 2026년도 예산안은 12월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대일 위원장은 “민생과 미래를 위한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불요불급한 사업은 철저히 조정해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겠으며, 도정의 핵심 과제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21개 평가 ‘올 패스’… 경기교육청 ‘전국 꼴찌 → 1위’ 대반전

    21개 평가 ‘올 패스’… 경기교육청 ‘전국 꼴찌 → 1위’ 대반전

    취임 3년 만에 ‘최우수 등급’8억 2500만원 재정 지원금 확보학교-지역 신속 대응 체계 구축학생 마음건강도 꼼꼼히 챙겨임기 내 65개 공약 이행률 92.8% 임 교육감 “현장 소리 담을 것”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22년 당시 전국 최하위 교육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던 경기도교육청이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3년 만에 이뤄낸 ‘대역전극’이다. 교육부는 매년 국가시책 추진현황 평가를 시행하며 정부의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 국가시책에 따른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진 성과를 살핀다. 올해에는 ▲국가책임 교육·돌봄 ▲함께학교 ▲교실혁명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의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는 전체 21개 지표 통과율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부여하고, 모든 지표를 통과한 경우에만 최우’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21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ALL PASS)’하는 완벽한 실적을 기록했다. 정성평가에서도 대표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에서 경기도교육청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평가 영역별로 선정된 우수사례는 우수사례집 발간, 카드 뉴스 및 리플렛 등을 제작돼 교육현장에 배포되고 각종 교육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교실혁명 등 4개 영역 중심 평가 최우수 등급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는 평가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및 디지털 역량 배양 ▲학력향상 지원을 비롯해 모두 11개 정량지표에서 전국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국가 교육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음을 증명했다. 정량 지표 중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및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역량 배양’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경기도에 과대·과밀 학교가 많고 소규모학교도 공존하는 어려운 교육 여건임에도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으로 학생 맞춤교육을 강화하고 학습기회를 충분히 보장하기 위한 도교육청의 특별한 노력의 결과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 1인 1 스마트 단말기 100% 보급 ▲초중고 모든 학교에 무선 액세스포인트(AP) 기가급 100% 구축 ▲학교 스마트기기 통합 유지관리를 위한 지역별 거점센터 38개 구축 ▲디지털교과서(AIDT) 신청 학교 중 인터넷 10G 학교 478교 구축을 통해 지역 여건과 소득 수준 차이에 따른 교육격차와 학습 기회 불균형이라는 교육적 한계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학력향상 지원 강화’에서 경기도교육청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통해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교수·학습 개선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2년 맞춤형 학업 성취도 자율평가 참여 학생 비율은 약 6.4%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99.5%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체계적인 진단 없이는, 기초학력 보장도 없다’는 도교육청의 일관된 정책 방향이 성과를 거뒀다. 조기 진단을 통한 학습결손 파악이 학생 개별 맞춤 학습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결 고리라는 점에서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교육비 절감 사교육 경감 지표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가장 많은 수의 교육청이 미통과하는 지표이고 특히 수도권 지역은 더욱 통과하기 어려운 편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사교육 경감 노력을 지속해 지난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사교육 경감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공교육의 책무성을 확장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경기형 늘봄공유학교 운영으로 학생은 행복, 학부모는 안심, 학교 부담은 줄이며 동시에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하고 있는 점은 특기할만하다. 경기형 늘봄공유학교란, 정규교육과정 이외의 늘봄과정을 전담하는 늘봄전담실을 기반으로 학교 및 학교 밖 모든 교육자원을 연결해 다양한 늘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경기도형 늘봄학교 체제를 말한다. ●학업 성취도 자율평가 학생 99.5%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장 경인교대 박주형 교수는 30일 “이와 같은 평가 결과는 단순한 지표 관리를 넘어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정성평가의 대표적 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 분야에서도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양적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 중심의 질적 성과까지 인정받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형 마음건강 CCTV 프로젝트’는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Check)’하고 ‘케어(Care)’하며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유(Treat)’를 통해 학생 건강 역량 ‘비전(Vision)’을 제시하는 경기도교육청의 학생 마음성장 전략 정책이다. 경기도교육청이 ‘광범위한 지역’과 ‘전국 최다 학생 수’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2차 전문기관 연계율’을 2022년 45.8%에서 올해 82%까지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매우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의 삼중 지원체계가 중심이 돼 ▲위클래스·위(Wee)센터 고도화 ▲병원형·가정형 위센터 확충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전문가 상담 연계 등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과 실천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분석이다. ●자살 예방·심리 회복 지원 모범 사례로 이어 전국 최초 모델인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상담 서비스’와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확대 및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학생 자살예방 및 심리회복 지원의 ‘핵심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정량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으로 5억원,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3억 2500만 원 등 모두 8억 2500만원의 재정 지원금(인센티브)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정책과 현장의 긴밀한 연계 ▲국가시책을 통한 경기교육 구체화 등 교육구성원과 함께 만드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적극 선도하며,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현장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서 오래된 교육의 틀을 허물고, 공교육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며,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미래교육으로 교육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사·학생·학부모 함께 만든 결실 앞서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지난해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 취임 이후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 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등 8대 정책 분야, 65개 공약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현재 임기 내 공약 이행률은 92.8%를 기록한다. 임 교육감은 “공약은 도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이며, 이를 충실히 이행해 인정받은 것은 우리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공약 하나하나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 노벨상 1주년…김애란·천선란 작가 ‘북토크’

    한강 노벨상 1주년…김애란·천선란 작가 ‘북토크’

    서울시교육청 정독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노벨문학라운지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북토크는 공공도서관 최초로 조성된 정독도서관 노벨문학라운지를 중심으로 문학·예술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시민의 인문학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달 1일에는 ‘안녕이라 그랬어’의 김애란 작가, 13일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의 천선란 작가가 참여해 창작 과정과 작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눈다. 정독도서관은 예술과 인문학의 융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이창용 도슨트가 진행하는 ‘이야기 미술관’ 북토크를 다음 달 1·8·9·10일 시청각실에서 별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흐·마네와 모네·이중섭·밀레 등 명화와 예술가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정독도서관 관계자는 “노벨문학라운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학·예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일상 속 문학 경험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 ‘경기미래교육 기록으로 잇다’···경기교육청 교육기자단 공감 콘서트 열려

    ‘경기미래교육 기록으로 잇다’···경기교육청 교육기자단 공감 콘서트 열려

    임태희 “교육기자단 활동, 경기교육 알리는 소중한 연결고리” 학생의 눈높이, 교직원의 시선으로 경기교육 현장의 소식을 생생하게 알린 제2기 교육기자단이 29일 공감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지난 8개월간의 활동을 마쳤다. ‘경기미래교육 기록으로 잇다, 공감으로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콘서트는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화를 위해 기여한 교육기자단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교육기자단 200여 명과 학부모 100여 명 등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콘서트는 ▲교사 댄스 공연 ▲수료증 수여 ▲교육기자단이 선정한 경기교육 10대 뉴스 상영 ▲정책 질의 및 제안 ▲2기 교육기자단이 3기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려졌다. ‘미래를 향한 날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2기 교육기자단 ‘미래나래’는 학생기자단 150명과 교직원통신원 100명 총 250명으로 구성돼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교육기자단은 1,700여 건의 정책 기사와 학교 현장 소식을 교육기자단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oe_press)에 게재하며 경기도 곳곳의 교육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하는 등 경기교육가족과 소통해왔다. 또한 경기교육 제1, 2, 3섹터의 실천 사례에 대한 정책브리핑과 현장 취재에 참여해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교육기자단이 선정한 경기교육 10대 뉴스에는 ▲경기공유학교 ▲교육활동 보호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구축 및 운영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경기미래교육과정 ▲인성․시민교육 강화 ▲미래대학입시 개혁 추진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학생 지원 강화 ▲기초․기본학력 보장이 선정됐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과의 정책 공감 소통 시간에는 경기미래교육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의 기사와 인터뷰, 영상 하나하나가 모여서 경기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되었다”면서 “2026년에도 교육기자단이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조례안’ 교육위 통과

    김대일 경북도의원,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조례안’ 교육위 통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6일, 김대일 도의원(안동,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학생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경북도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중심지로 평가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17개 중 6개가 경북에 위치하고, 국가유산의 약 15%가 이 지역에 분포해 있다. 이러한 풍부한 문화유산은 교육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지만, 학교 간 프로그램 격차와 예산 제약 문제로 인해 체험 교육의 지속성과 체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학교 교육 과정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조례에는 교육감의 책무 규정은 물론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지원, 전문 인력과의 협력 체계, 유관기관 연계, 홍보와 행사 운영,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등이 담겼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이 곧 경북의 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북의 풍부한 문화유산이 살아있는 교육 자원으로 활용되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이전, 학생인권교육센터 독립 공간 확보 필요”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이전, 학생인권교육센터 독립 공간 확보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28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12차 교육위원회에서 내년도 교육청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학생인권교육센터의 상담·조사 기능을 보장하기 위한 독립 공간 확보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연주 교육행정국장에게 질의하며 “학생인권침해 상담과 조사를 수행하는 인권센터의 기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전용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대학 인권센터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상담공간 확보가 의무화돼 있지만, 초·중등교육법에는 관련 규정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법적 의무는 없지만 인권침해 사안을 다루는 특성상 독립된 상담실과 자료실은 필수”라고 말했다. 현재 학생인권교육센터는 보건진흥원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나, 독립 상담실이 없고 외부 공간을 임차할 자체 예산도 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 의원은 “신청사 공간이 협소해지면 현재보다 여건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행정국장은 “각종 센터는 신청사로 이전하지 않고 보건진흥원 공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건진흥원의 일부 기능이 본청으로 이동하면 인권센터도 공간 여유가 생길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상담실과 자료실은 인권센터 운영의 기본 인프라”라며 “교육행정국이 책임감을 갖고 공간 확보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재배치 계획과 공간 확보 방안을 추후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육행정국장은 “관심을 갖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청소년 디지털 중독, 통제가 아니라 스스로 조절하는 힘 키우는 정책이 해법”

    이서영 경기도의원 “청소년 디지털 중독, 통제가 아니라 스스로 조절하는 힘 키우는 정책이 해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좌장을 맡은 「청소년 디지털 중독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27일(목)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2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심화되는 청소년 디지털 중독 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서영 도의원은 좌장 인사말에서 “청소년 디지털 중독 문제는 단순히 스마트폰을 덜 사용하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사안이 아니라, 디지털 환경 속에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가정·지역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는 홍정은 충북대학교 박사가 맡았다. 홍 박사는 2024년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스마트폰, SNS, 숏폼, 스트리밍 서비스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분석했다. 이어 “게임형·SNS형·영상형·정보탐색형 등 중독 유형별 특성과 학업 스트레스, 관계 단절, 가정환경 등 복합적 요인이 중첩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발달단계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학교·가정·지역사회의 통합 지원체계 구축, 예방 중심 모델 도입 및 유형별 맞춤형 개입 프로그램 확대”를 정책과제로 제안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김해선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장학관은 디지털 중독이 개인·가정·학교 요인의 복합 문제임을 지적하며, “발달단계별 디지털 시민교육 체계화, 중독 위험군 조기 발견 및 상담 시스템 강화, 스포츠·문화활동 등을 통한 학생 스트레스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토론자인 김자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센터장은 단순 규제 중심 대응의 한계를 지적하며, “학생의 디지털 시민역량을 진단·분석·피드백·정책으로 이어주는 데이터 기반 순환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정창섭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은 “청소년 디지털 관련 서비스가 기관별로 분산되어 있어 학생과 학부모가 접근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전담 통합기관 설립과 안정적인 예산·전문인력 확보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구자송 장안고 학부모는 “스마트폰을 수거하거나 통제하는 방식만으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며, ‘함께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참여 기반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 디지털 중독 문제의 해법은 단순한 사용 제한이나 규제 강화가 아니라, 교육·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이 스스로 디지털 활용을 조절하고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디지털 시민교육의 정규화, 발달단계별 교육모델 구축, 중독 유형별 맞춤형 개입, 학생 데이터 기반 진단·지원 체계 등 논의된 과제들은 향후 경기도의 디지털 중독 대응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애형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청소년 디지털 중독 해결을 위한 예방 중심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응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디지털 중독 해소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초중생 대상 종일수업 사설학원 고발 검토

    광주시교육청, 초중생 대상 종일수업 사설학원 고발 검토

    광주시교육청이 초·중등 의무교육 대상 학생들을 모집해 사실상 정규 학교처럼 종일 운영해 온 사설 교육기관을 초·중등교육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해당 학원은 수년간 취학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의무교육 체계를 사실상 무력화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8일 광주교육계에 따르면,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A학원을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A학원은 유아·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교육감 인가 없이 학교 대신 장기간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교육사회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의 문제 제기 당시, 일부 학원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통학 차량을 이용해 학원에 등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평일 오전 9시경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학원에서 영어, 중국어, 수학, 과학, 체육, 음악, 한국어, 한국사 등 정규 학교 교과에 해당하는 교육을 받았다고 시민모임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A학원 측은 부모의 해외 파견·주재나 외국 대학 진학 등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이며, 이는 공교육이 담당하지 못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교육당국은 점검반을 구성해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들의 학원 등원 실태를 살폈으며, 확인된 사실을 토대로 고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실 조사와 이의 제기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이어서 어떤 처분을 내릴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고발은 행정처분과 별도로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시민모임은 “A학원은 수년간 취학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의무교육 체계를 무력화해왔으며 그 책임을 법적으로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모임은 이번 고발 조치를 계기로 교육청이 지역 내 학원들의 불법 운영 실태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학생 마음건강 예산 삭감 우려... “필요할 때 치료 못 받는 공백 절대 안 된다”

    이서영 경기도의원 학생 마음건강 예산 삭감 우려... “필요할 때 치료 못 받는 공백 절대 안 된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4일(월)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 위기 대응 사업인 ‘학생마음성장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대폭 감액된 데 깊은 우려를 표하고, 학생 마음건강 지원 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해당 사업이 심리·정서적 고위험군 학생에게 병·의원 등 전문기관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해 자살을 예방하는 핵심 안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약 43억원 감액된 것을 확인했다”며, “학생 마음건강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지원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도의원은 또한 최근 심리·정서 위기 학생 증가 상황을 언급하며, “학생 자살이 2022년 53명, 2023년 57명, 2024년 63명으로 증가했고, 2025년은 8월 기준 이미 24명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핵심 안전망 사업의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은 현장의 우려를 키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도의원은 이어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예산 신청이 적었다는 이유만으로 감액됐다면, 교육청은 홍보 부족·정보 접근성·지원 절차 등 제도적 요인을 충분히 점검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할 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배분과 사업 운영의 실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도의원은 또한 지역교육국 소관 예산 전반에서 감액이 반복되는 점을 언급하며, “기존에 운영돼 온 프로그램들이 명확한 근거 없이 지속적으로 감액되는 흐름이 보인다”며, “현장이 체감하는 효과를 기준으로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도의원은 “학생 마음건강 보호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학생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교육의 핵심 영역”이라며,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현장의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호와 지원이 흔들리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 원광디지털대, 광주교육청 교직원에 ‘학비 반값’ 파격 지원

    원광디지털대, 광주교육청 교직원에 ‘학비 반값’ 파격 지원

    사이버대학 위탁교육 협약… 직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 목적 원광디지털대학교가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27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광주시교육청 및 8개 사이버대학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등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광주시 교육청 소속 교직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교육청 소속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등 모든 교직원은 원광디지털대 산업체 전형으로 입학 시 학사 과정 수업료 50%를 감면받게 된다. 이는 교직원들의 학업 부담을 대폭 낮추고 직장과 학업 병행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조치다. 원광디지털대는 앞서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과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광주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전국 단위의 교육청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대하며 교육 혁신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윤철 총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광주시교육청 교직원들이 우리 대학의 특성화된 다양한 학과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경험하고 전문성을 향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수준 높은 장학 혜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직원들이 사이버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에 적극 참여해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화답했다. 원광디지털대는 온라인 학습으로 정규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직장인, 공무원 등에게 특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12월 1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 “AI 시대, 범죄도 진화”…경남경찰청 공모전으로 대응 메시지 전달

    “AI 시대, 범죄도 진화”…경남경찰청 공모전으로 대응 메시지 전달

    27일 경남경찰청은 전날 ‘2025년 디지털 성범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폭력 추방 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최근 인공지능(AI) 발달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허위영상물제작 등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도민에게 알리고자 경남자치경찰위원회·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했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은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따라 매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1월 2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로,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폭력을 근절하고 예방하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연장선에서 진행한 공모전에는 포스터·캘리그라피(손 글씨)·영상·웹툰 등 작품 41점이 접수됐다. 이 중 1차 서면 심사와 경찰청 현장 투표,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점(대상 1점·최우수상 2점·우수상 3점·장려상 4점)은 수상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대상 수상자는 “디지털 성범죄가 초래하는 사회적 피해와 그로 말미암은 인간의 고통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성폭력 추방 주간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문제 인식 확산과 안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도민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예방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승직 경북도의원 대표발의 ‘경북도교육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안’ 상임위 심의 통과

    박승직 경북도의원 대표발의 ‘경북도교육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안’ 상임위 심의 통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안’이 지난 26일 열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청과 교육기관·학교의 공공구매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박 의원은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본 조례안은 경북교육청과 모든 기관 및 학교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교육청의 공공 구매가 지역 경제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감의 책무 규정 ▲적용 범위 명확화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 수립 노력 의무 및 누리집 게시 ▲중소기업제품 구매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사립학교의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 권장 및 행정적 지원 근거 마련 ▲구매 촉진 유공자 포상 근거 등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도교육청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및 도내 공립학교 전반에서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가 정착되어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확대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 조례를 통해 경상북도교육청이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학교·교육청·지자체 소통 구조 개선하자

    김완규 경기도의원, 학교·교육청·지자체 소통 구조 개선하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27일 고양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도 본예산 및 자율예산 편성 보고회에 참석해 예산 편성의 방향성과 학교 현장 소통 체계 개선 등을 중심으로 핵심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보고에 고양시 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 및 지역교육과장 등이 참석하여 본예산 408억 원과 자율예산 37억 원의 편성 내역, 고양 학교 특색교육과정·문화예술·IB교육·공유학교 등 5대 중점 사업을 설명했다. 김완규 의원은 먼저 “전체 예산이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학교 시설 보수나 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현장이 혼동하지 않도록 명확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교육지원청이 목적예산·소규모 환경개선 예산 등 시설 관련 항목을 보다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시·교육지원청·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학교 개방·주차장 개방 사업의 매칭 구조와 관련하여 “각 기관이 어떤 예산을 집행하는지 지역사회와 학교가 정확히 알 수 있어야 갈등과 오해가 줄어든다”고 말하며, 기관 간 역할·재원 흐름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최근 학교 운영위원회와의 소통이 개인정보 제한 등으로 어려워진 현실을 지적하며, “전화번호 제공이 어려운 구조라면 교육지원청이 카카오톡 방 등 소통 채널을 만들어 운영위원들과 사업 정보·회의 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갈등 조정 제도(화해중재단) 등 교육지원청 주요 정책이 학교마다 체감도에 차이가 있는 점을 언급하며, “좋은 정책이라도 학교가 제대로 알지 못하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현장 안내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끝으로 김완규 의원은 “자율예산 37억 원은 고양 교육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해 배정된 중요한 재원인 만큼, 의회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예산이 본회의에서 흔들림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교육 현안 해결과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예산 총체적 부실... “사교육형 프로그램 예산 스며들어”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예산 총체적 부실... “사교육형 프로그램 예산 스며들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24일(월)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중등교육과를 대상으로 “사교육형 프로그램이 예산에 스며들고 있고, 문서마다 수치가 다르게 기재된 총체적 예산 부실이 드러났다”며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학교 수·지원 단가·총액이 모두 문서마다 서로 다르게 적힌다는 것은 예산 편성의 기본이 완전히 무너진 것”이라며, “이런 자료로 예산을 집행하겠다는 것은 도민에게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이 지적한 ‘AI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사업은 문서마다 불일치가 특히 심각했다. 세부내역에는 9천만 원×10개교=9억 원, 사업설명서에는 1억 원×10개교=10억 원으로 서로 다른 수치가 기재돼 있었고,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같은 사업의 핵심 정보조차 다르다면, 예산 검증·관리·기록 어느 부분에서도 기본 체계가 작동하지 않고 있는 명백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중등교육과의 AI 기반 진로·진학 사업이 전국 최초 AI 기반 진로진학 지원시스템인 진로직업교육과의 ‘꿈잇다’를 포함한 경기도교육청 전체 진로·진학 사업군과 기능·목적상 유사하거나 중복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중등교육과 대입진학담당 예산 중 시도분담금을 제외한 16억 8천만 원 규모가, 진로직업교육과의 ‘꿈잇다’ 사업을 포함한 경기도교육청의 전반적인 진로·진학 사업과 얼마나 유사한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부서별 유사 사업 분절 편성은 사교육 외주형 구조를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고, 이에 대해 고아영 학교교육국장은 “문서 간 불일치 부분은 확인 후 정비하고, 중복 우려가 있는 구조도 함께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사교육이 학교 안으로 진입하는 구조를 예산 편성이 뒷받침해서는 안 된다”며, “▲중복 사업 정리 ▲단가 기준 정립 ▲문서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 예산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과 유아·초·중·고 전 영역을 대상으로 한 사교육 경감 특별점검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교육재정 건전성 강화, 사교육 부담 완화, 교육 격차 해소 등 경기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정윤경 경기도부의장, 군포 관내 중학교 학급수 감소 교사 감소로 이어져 학습권 침해 우려, 교육청과 긴급 간담회

    정윤경 경기도부의장, 군포 관내 중학교 학급수 감소 교사 감소로 이어져 학습권 침해 우려, 교육청과 긴급 간담회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1)은 25일(화)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및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만나 군포 지역 학급편성 기준 개선과 학급 축소 학교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포 지역 내 4개 중학교(곡란·금정·도장·흥진)가 내년도 신입생 감소로 학급이 1개 이상 축소되고, 이에 따라 교원 감축이 불가피해 학습권 보장과 학교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역 학부모들의 우려 때문에 마련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금정중학교는 올해 14학급에서 내년 12학급으로 줄어들 예정인데, 학급 축소 이상의 교원 감축이 발생하면 학습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실제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학급편성 기준의 지역별 탄력적 운영 등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같은 학교 소속 교사에게 수업을 받을 때 수업의 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며 “교사가 부족해 담임교사가 타 학교 순회를 나가게 되면 학생 관리에도 빈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학급편성 기준을 낮추면 학생이 늘고 있는 지역에서는 원하는 학교 배정이 어려워져 오히려 더 큰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교사 수 감소에 대비해 순회 교사 운영 등 대안을 마련해 학생들의 선택과목과 기본 수업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교육은 학부모가 지역에 머물거나 이사하기를 고민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기준만 원칙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학생 수 변화에 맞는 세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 8월 금정중학교 발전 방향 간담회에 참석해 학급 수 감소, 교내 시설 개선, 지역 맞춤형 학생 배정 필요성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군포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한마당’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5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한마당’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2일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2025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한마당’에 참석해 학부모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시민이 있는 내일, 함께 웃는 서울교육’을 슬로건으로, 교육 주체인 학부모와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해 서울교육의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은 ▲학부모가 직접 운영하는 전시·체험 부스가 있는 ‘체험마당’ ▲AI 디지털 교육과 미래 교실을 경험할 수 있는 ‘AI 디지털 교육 체험마당’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힐링 공간인 ‘상담·힐링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역사 특강과 시민참여단의 타운홀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현장을 찾은 이 의원은 주요 체험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며 행사를 준비한 학부모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내년도 전면 도입을 앞둔 ‘AI 디지털 교과서’와 ‘디벗 수업’ 등 미래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발맞춘 서울교육의 변화를 확인했다. 또한 시민참여단 성과공유회 및 타운홀 미팅 현장을 찾아 서울 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 의원은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큰 동력은 학부모님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라며 “오늘 현장에서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과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서울 교육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서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많은 학부모와 시민, 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동대문구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 ‘학교로 찾아가는 차담회’ 참여

    동대문구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 ‘학교로 찾아가는 차담회’ 참여

    동대문구 교육 발전 방안 모색하고자 경희여자고등학교 방문 서울 동대문구의회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가 지역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단체는 지난 19일 경희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 및 교직원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구청 관계자,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먼저 동대문구 교육정책과의 2025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현황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지난해보다 25억원 증액된 155억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관련 조례를 개정해 보조금 지급 대상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관내 학교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학령 인구 관련 문제 ▲학교 배정 기준 ▲진학 역량 강화 ▲학습 공간 환경 개선 등 학교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교육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우리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며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연구단체 대표 손세영 의원은 교장이 언급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년당 5학급 규모 축소 문제에 주목했다. 손 의원은 “인구가 다시 회복된 만큼 학급 규모를 7학급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에 깊이 공감한다”며 “의회에서도 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동대문구의회 문화관광 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는 문화관광 및 교육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주민 체감형 정책 실현을 목표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손세영·김세종·김창규·서정인·이규서·성해란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참여해 다양한 현장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대문구-서울시교육청 ‘서대문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

    서대문구-서울시교육청 ‘서대문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25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2층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서대문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서대문구-학교-교육지원청 간 협력 구조를 체계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는 2024년 서울서베이에서 교육환경 만족도 ‘자치구 종합 1위(공교육 1위, 사교육 1위)’를 기록하며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은 ▲지역 특색사업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지역 교육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200%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서대문구를 위해 특화사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정경민 경북도의원, ‘학교폭력과의 전쟁’ 선포 제안

    정경민 경북도의원, ‘학교폭력과의 전쟁’ 선포 제안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6일 제3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실효성 강화와 대응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현재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담당자나 교육관계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작 학생은 소외되는 실정”이라며, 전문가 참여형 교육·시나리오 기반 체험형 교육 등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예방교육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이어 “학교폭력 사건을 은폐하기보다,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학교폭력과의 전쟁’ 선포 등 경북형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러한 제안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경상북도교육청은 어떠한 공식적인 답변도 내놓지 않고 있어, 대응 의지 부족과 무책임한 태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정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성과는 학생이 공감하고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될 때 비로소 빛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도 교육청은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정책으로 학생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황두영 경북도의원 “배움의 권리에 차별 없다”... 평생교육시설 지원 사각지대 해소

    황두영 경북도의원 “배움의 권리에 차별 없다”... 평생교육시설 지원 사각지대 해소

    경북도의회 황두영 의원(구미2,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지원 조례안’이 26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정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이나 청소년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다. 하지만 그동안 경북교육청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 조례가 없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황 의원은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이들 시설에 대한 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의무교육과정 학생의 입학금·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 지원 ▲교과서 구입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며,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도·감독 규정도 포함하고 있다. 현재 경북 도내에는 김천에 위치한 ‘경북미용예술고등학교’가 유일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운영 중이며, 약 85명의 학생이 배움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해당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황 의원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분들에게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를 드리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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