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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년 만의 ‘폭우’에 충남 피해 속출…주민 1200여명 귀가 못해

    200년 만의 ‘폭우’에 충남 피해 속출…주민 1200여명 귀가 못해

    지난 16~17일 이틀간 최대 5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충남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19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폭우로 충남에서 3명이 사망한 가운데 18일 대전과 세종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15개 시군에서 1679세대, 2403명이 대피했다. 현재 귀가하지 못한 주민은 839세대, 1239명에 달한다. 이들은 지자체가 마련한 체육관이나 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다. 주민 상당수가 집중 호우로 주택이 침수되거나 붕괴 위험에 처해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게 됐다. 충남에서는 이틀간 ‘200년 만의 폭우’가 내리며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현재까지 서산에서 2명, 당진에서 1명 등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산사태로 매몰됐던 주민 6명은 모두 구조됐다. 도로 31곳이 침수됐고, 비닐하우스와 농경지 1만 2500㏊ 이상이 물에 잠겼고, 농경지 45㏊가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추가 피해 확인과 복구 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록적 폭우에 충남지역 일부 학교가 임시 휴업을 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1개)과 초등학교 6개, 중학교 1개 등 총 8개 학교가 이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5개 등 16개 학교는 학생 안전을 고려해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전날 당진·서산·아산·예산·홍성 등 5개 시군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천안·공주 일부 학교 등 367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세종시 나성동 다정교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하천물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인도를 걷던 A씨가 산책로로 가려고 언덕을 내려가다 물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세종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하천으로 통하는 진입로가 차단된 상태였다. 이어 오전 3시 5분쯤 대전 동구 인동 대전천에서 사람이 빠져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에 나서 3시간여만에 대덕의 한 세월교 밑에서 숨진 B씨(50대)를 발견했다.
  • 경북 안동에 이어 울진에서도 시험지 훔치려 학교 침입…고3 학생 송치

    경북 안동에 이어 울진에서도 시험지 훔치려 학교 침입…고3 학생 송치

    지난 4월 경북 울진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재학생이 시험지를 훔치려는 시도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경북도교육청과 울진경찰서에 따르면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던 지난 4월 24일 오전 1시쯤 울진군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인 A(18)군이 학교 교무실에 무단 침입한 혐의(건조물 침입)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 당일 교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군 모습이 찍혔다. 그는 사설 경비 시스템이 울리자 곧장 달아났으며 3일 뒤 신원이 특정돼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시험지를 훔치려고 학교에 들어갔으나, 훔치지는 못했다”고 자백했다. 사건 이후 A군은 자퇴했으며, 경찰은 지난달 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학교 측은 해당 시험지를 모두 폐기하고 문제를 재출제해 중간고사를 치렀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지까지는 훔치지 못한 미수에 그친 사건으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자세한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한편 경찰은 최근 안동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후께 교사(30대·구속)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안동에서는 최근 수년간 전직 담임교사와 학부모, 행정실장이 공모해 시험지를 유출했다가 사설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며 적발돼 파장이 일었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학교 내 전기차 충전시설 현장 점검 실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학교 내 전기차 충전시설 현장 점검 실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7월 17일(목), 경기도 화성시와 성남시에 위치한 일부 학교를 방문해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과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심홍순(국민의힘, 고양11)·전석훈(더불어민주당, 성남3) 부위원장과 서현옥(더불어민주당, 평택3)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충전시설의 설치 위치, 안전 조치, 유지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의 설명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화재 대응 설비의 부족, 충전시설의 이용률 저조 등 운영상 확인된 사안들이 공유되었고, 이에 따른 제도 개선 및 관리 체계 보완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미래위는 향후에도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련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전남교육청, 2025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최연소 17세

    전남교육청, 2025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최연소 17세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누리집을 통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21일 실시한 이번 시험에는 1298명이 응시했다. 선발예정 인원의 110%와 동점자를 포함해 총 225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직렬별 합격자 수는 ▲ 교육행정 167명 ▲ 사서 11명 ▲ 전산 7명 ▲ 기록연구 1명 ▲ 운전 27명 ▲ 조리 9명 ▲ 조리(특성화고) 3명 등이다. 전체 합격자 성별 분포는 남자 90명(40.0%), 여자 135명(60.0%)이다. 교육행정의 경우 남자 53명(31.7%), 여자 114명(68.3%)으로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69.5%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일반) 직렬 응시자로 55세, 최연소 합격자는 조리(특성화고) 직렬 17세다. 전남교육청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달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도교육청, 학생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 확대···학교 밖까지 지원

    경기도교육청, 학생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 확대···학교 밖까지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학업 중단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교육활동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 유형은 ▲공유학교 연계형 ▲전문기관 연계형 ▲학생교육원 연계형(가족 숙박 캠프)이 있으며,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학생교육원이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함께 추진한다. ‘진단·분석, 상담·치유, 추수 지도’로 진행되는 학생 맞춤형 통합교육 프로그램은 관계(공동체성) 회복, 공교육 복귀, 가정 연계 교육 등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사례로 부천에서 학교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단 및 상담 프로그램’과 ‘가족 캠프’를 진행해, 학생・학부모가 학교를 다시 신뢰하고, 학생 행동 변화를 이끌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경기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과 협력해 다양하고 촘촘한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 [의정광장] 학교폭력, 피해자의 목소리가 중심에

    [의정광장] 학교폭력, 피해자의 목소리가 중심에

    “아이는 아직도 밤마다 악몽을 꿉니다. 그런데 가해자는 그냥 학교에 다닌대요.” 학부모들로부터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자책과 분노가 동시에 밀려온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외롭고, 제도는 냉담하다. 최근 경기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급생 4명이 여학생에게 모래를 섞은 과자를 억지로 먹이고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가해자에게 내려진 조치는 서면 사과와 학급 교체에 그쳤다. 피해자는 고통에 떨고 있는데, 가해자는 ‘반성문’ 한 장으로 책임을 피했다. 과연 이것이 정의일까. 서울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연간 심의 건수는 3000건이 넘는다. 하지만 평균 참석 위원 수는 4.3명에 불과하다. 학폭위의 형식적인 운영은 ‘솜방망이’로 귀결된다. 더욱 큰 문제는 피해자의 입장이 구조적으로 배제돼 있다는 점이다. 학폭위는 가해자의 반성과 화해 노력 여부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하지만 반성문 몇 줄이 피해자의 억울함을 달래 줄 순 없을 것이다. 피해자는 끝내 학교를 떠나고, 가해자는 그대로 남는다. 아이러니하게도 가해자가 피해자보다 더 보호받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피해자 보호 제도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피해자가 학급 교체를 요청해도 거부되거나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남겨지는 사례가 다수다. 심지어 가해자 측이 맞학폭을 제기하거나 소송을 남발해 피해자가 다시 고립되는 일이 벌어진다. 학교는 무력하고, 학부모는 절망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전학 처분이 내려지지 않는 한 피해자와 가해자가 동일한 중학교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는 구조적인 문제다. 교육청의 배정 시스템상 피해자가 이사를 하거나 사립학교에 진학하지 않는 이상 다시 같은 학교 공간에서 마주치는 상황이 반복된다. 피해자가 또다시 불안을 감내해야 하는 현실을 언제까지 방치할 수는 없다. 학교폭력은 발생 당시보다 그 후가 더 문제다. 피해 아동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불면, 자해 충동 등에 시달리고 학부모는 상담비와 법률비용을 감당하며 생업까지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현재 법 제도는 피해 학생 가족에 대한 실질적 지원책을 거의 마련하지 않고 있다. 고통은 개인에게 맡겨지고, 사회는 침묵한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학폭위는 피해자 관점을 중심에 두고 재편돼야 한다. 출석률 낮은 위원은 교체하고, 무엇보다 피해자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학교폭력 피해를 직접 경험한 학부모가 학폭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이미 서울시교육청에 이러한 구조 개선을 정식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는 공감과 균형을 갖춘 피해자 중심 심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는 심리 치료뿐 아니라 법률적, 경제적 지원도 이뤄져야 한다. 피해자가 학교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붙잡아 주는 시스템이 절실하다. 무엇보다 피해자가 정의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정의는 단순한 처벌의 수위가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의지에서 비롯된다. 피해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는 제도, 아이의 눈물을 닦아 주는 교육행정, 피해 가정을 일상으로 돌려보내는 안전망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은 단순한 학생 간 다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 전체를 흔드는 문제다. 이제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를 보호하는 제도로, 보여주기식이 아닌 실질적인 정의로 나아가야 한다. 서울시의원으로서 그 변화의 시작점에 서고자 한다. 황철규 서울시의회 의원
  • “서이초 사건 남의 일 아냐… 교사들의 119 역할 할 것”

    “서이초 사건 남의 일 아냐… 교사들의 119 역할 할 것”

    “교사 심적 압박, 교육에 악영향교권 침해에 법률 조언 큰 보람” “지난해 10월 특수학급 교사 A씨가 학부모에게 ‘정서적 아동 학대’로 신고당한 사건을 맡게 됐어요. 학생 지도 과정에서 사용한 단어가 문제됐는데 결국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고, 교사도 징계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모두 끝나기까지 9개월간 교사의 심리적 고통은 컸습니다.” 2023년 서울 서이초에서 교사가 사망한 사건 2주기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신문과 만난 박종민(39·사진) 법무법인 파트원 변호사는 최근 종결된 사건을 예로 들며 “교사들이 신고당하면 수사와 재판으로 길게는 몇 년간 심적 압박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면서 “교육 활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서울 60개 초중고교의 법률 자문을 하는 ‘학교 변호사’이자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5월 시작한 ‘선생님 동행 100인의 변호인단’에 참여하고 있다. ‘100인의 변호인단’은 교사들이 민원이나 분쟁에 휘말렸을 경우 혼자 검찰·경찰 조사에 출석하거나 소명 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변호사 풀을 꾸려 연결해 주는 제도다. 박 변호사는 초등교사인 아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내 사안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2019~2024년 서울 동부교육지원청 소속으로 학교 폭력과 교육 활동 침해 같은 다양한 현장의 고민도 접했다. 그래서 서이초 사건이 더 남의 일 같지 않았다. 그는 “사건 전에도 해당 학교 현장에서 악성 민원은 계속 발생하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보호 5법 등 법개정도 있었지만 박 변호사는 여전히 법적 미비점을 고쳐야 한다고 봤다. 그는 “아동학대는 무조건 검찰로 넘어가는데 사건 처리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모든 사건을 검찰로 넘기지 않고, 경찰 단계에서 종결 가능한 구조로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사 희생이 잇따르면서 교육 당국의 법률적·심리적 지원은 강화됐지만 교권 침해 피해를 보거나 가해자로 신고되면 교사들로서는 법률 조언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다. 박 변호사는 “교사 스스로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를 판단하기 어렵고 변호사 선임 비용도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며 “교육청을 통해 변호사를 만나며 교사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법적 조언이 필요할 때, 긴급할 때 편하게 찾는 교사들의 119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 개최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 개최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선하)는 17일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 방안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가 주관하여(박선하 위원장, 윤종호 부위원장, 김경숙·김용현·김진엽·박창욱·최덕규·한창화 의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장애인부모단체 및 관련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가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별·유형별 상황에 맞는 교육체계 구축 및 특수학교 설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선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일반학교는 폐교가 이뤄지고 있지만, 특수교육은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폐교된 학교를 특수학교로 사용해 지역별 특수교육의 수요를 반영하는 정책을 고민할 시점”이라며 이날 토론회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먼저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강정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무총장은 ‘지역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및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특수교육의 현시점을 진단하고 통합교육의 현실적 문제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특수학교 설립 등의 현실 대안들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윤종호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유진선 경북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장, 배예경 경북도장애인부모회 회장, 이준상 대구대학교 교수, 최명숙 봉계초등학교장 등의 토론자들이 참여해, 특수학교 설립의 당위성과 운영에서의 개선점,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모델 구축, 특수학교 사회적 인식 개선방안 등 현실을 반영한 다양하고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윤 부위원장은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학교과정에 따른 소규모 특수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한 병설특수학교, 장애유형별 직업특성화학교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수학교가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형성을 통해 인식개선에도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마무리 말을 통해“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특수교육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모든 장애인이 교육의 기회를 통해 사회 참여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2025년도 서울시·서울시교육청 제1차 추경’ 통해 양천구 예산 224억 5400만원 확보 주도

    채수지 서울시의원, ‘2025년도 서울시·서울시교육청 제1차 추경’ 통해 양천구 예산 224억 5400만원 확보 주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이 지난 6월 27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도 제1차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양천구 관내 총 224억 5400만원 규모의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을 통해 양천구에는 서울시 예산 33억 5400만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약 191억원이 투입된다. 채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학생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사업 예산 확보에 힘썼다”라고 설명했다. 본회의에서 확정된 25년도 양천구 주요 서울시 투자사업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7억 2100만원 ▲용왕산공원 시설 개선 5억원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 공원화 4억 4800만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8억 6600만원 ▲초고속정보통신 인프라 운영 3억원 ▲여성발전센터 운영지원 4억 6000만원 ▲의료기관 스프링클러 설치지원 900만원 ▲자치구 및 민간 축제 지원 5000만원 등 총 33억 5400만원 규모다. 아울러 학교 노후시설 개선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예산 약 191억원도 편성됐다. 양천구 지역 34개 학교 69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인초 교사동 드라이비트 해소 및 통행로 개선 10억 1000만원 ▲신목중 급식실 환기 및 안전관리 개선 17억원 ▲영도초 화장실 개선 8억 2000만원 ▲월촌중 화장실·창호 개선 12억원 등이다. 채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은 교육현장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담은 현장형 예산”이라며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더 나은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구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천구의 균형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들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도록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안동 시험지 유출 사건 관련 긴급 현안 점검 간담회 개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안동 시험지 유출 사건 관련 긴급 현안 점검 간담회 개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안동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 현황 파악과 교육청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관련 사건 현황을 보고 받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질의와 답변이 1시간가량 이어졌으며,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는 학부모의 요구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답변했다. 박채아(경산3) 위원장은 학교의 시험지 관리 시스템에 대한 허술함을 지적하며 “시험지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 강화”를 주문했으며, 관련자 엄벌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조용진(김천3) 부위원장은 이어진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이기도 한“이번 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았을 학생들의 마음 치유에도 힘쓰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김대일(안동3) 의원은 “수사결과보다 중요한 것이 공교육에 대한 깨어진 신뢰를 회복”이라며 “도교육청이 이번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입장 발표가 선제적으로 있어야, 학생들, 학부모의 불안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채아(경산3)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일반고를 대상으로 학생 평가 및 시험지 보안 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촘촘한 관리체계 마련 및 제도적 보완”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입시 비리와 관련하여 2주 동안 도민 제보를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받고, 도교육청에도 제보와 관련한 별도 창구를 간구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후 교육위원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장대비 속 전북지역 학교 17곳 누수, 정전…2개교는 단축수업

    장대비 속 전북지역 학교 17곳 누수, 정전…2개교는 단축수업

    장대비가 내린 전북지역 학교에서 정전과 누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오후 1시 30분 현재까지 도내 17개 학교에서 호우와 낙뢰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로 학교 10곳이 낙뢰로 정전됐다. 또 학교 7곳에서는 건물 누수가 일어났다. 2개 학교에서는 단축수업을 하고 학생들을 일찍 귀가시켰다. 현재 복구작업은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상황관리전담반을 지속 운영해 피해 상황 보고 접수와 응급 복구 지원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찰, 경북 안동의 한 고교 시험지 훔친 교사·학부모 대질조사…“진술 엇갈려”

    경찰, 경북 안동의 한 고교 시험지 훔친 교사·학부모 대질조사…“진술 엇갈려”

    경북 안동의 한 고교 시험지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구속된 교사와 학부모간 대질 조사 등을 통해 범행 경위와 과정을 집중해 파악하고 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17일 고등학교 행정실에서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전직 기간제 교사 A(30대·구속)씨와 학부모 B(40대·구속)씨를 대질 신문한 결과 대가성 등 일부 혐의 사실에서 양쪽 진술이 일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객관적인 증거와 달리 한쪽 피의자가 거짓 진술로 일관하는 것으로 보고 이러한 내용을 혐의 사실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들의 범행을 도운 학교 행정실장 C(30대·구속)씨는 경찰에 “지난해부터 이들의 범행 사실을 인지했다”고 자백했다. C씨는 행정실 안에 있는 인쇄실 열쇠와 교무실 비밀번호를 이들에게 유출하고 이들의 범행 흔적을 지우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 기록을 삭제하기도 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지난해부터 학교 사설 경비 시스템으로 최소 7차례 이상 무단으로 해제한 것을 확인했으며, 이 횟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봤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기한에 맞춰 기간제 교사는 이르면 오는 18일, 학부모와 행정실장은 내주 초 송치할 예정”이라면며 “학부모와 교사는 중학교 시절 불법 과외 혐의도 추가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지난 5일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시험지 유출 우려가 있는 1개 과목에 대해 재출제 후 다시 시험 평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학생에 대해서는 3개 학년 모든 성적을 0점 처리했으며 학생선도위원회를 개최해 퇴학을 결정했다. 또 기존 교직원의 지문 인식으로 가능했던 학교 건물 출입은 당분간 카드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중등 관리자들을 상대로 긴급 원격회의를 개최하고 학생 평가 보안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감사관과 중등교육과가 학교 현장을 찾아 특별 감사 및 재발 방지 보완 작업을 실시한다.
  • 서울 강서구, 2026학년도 수시 대비 대입 설명회

    서울 강서구, 2026학년도 수시 대비 대입 설명회

    서울 강서구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이 효과적인 수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대학입시 설명회’와 ‘1대1 맞춤형 대입 컨설팅’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대학입시 설명회’에서는 EBS 입시 대표 강사인 정제원 강사가 2026학년도 수시 제도와 주요 대학의 수시 전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강서아트리움 2층 아리홀에서 진행된다.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200명까지 강서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또 ‘1대1 맞춤형 대입 컨설팅’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수험생의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부 자료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강서구에 살거나 강서구 소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다년차 입시 준비생, 학부모 등 총 108명이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최근 입시제도의 변화가 큰 만큼,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와 컨설팅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석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지난 16일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석, 축사를 전하고 미래 세대의 진로 설계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축사와 함께 행사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후,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번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5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로상담을 통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고 ▲진로가치체험으로 직업 세계를 간접 경험하며 ▲진로콘서트와 ▲진로특강을 통해 성공 멘토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눈다. 그리고 ▲진로전시에서는 미래 유망 직종과 기술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 위원장은 축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길러나가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단순히 직업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꿈을 설계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려나가는 데 귀중한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진정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등 빠르게 발전하는 미래 산업 변화에 발맞춰 혁신적인 진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위원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한 서울시교육청 및 각급 학교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우리 모두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4기 수석정책위원장으로 선임

    이한국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4기 수석정책위원장으로 선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지난 16일(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제4기 수석정책위원장으로 선임되어 경기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발굴ㆍ조정하고 도정 및 도교육청 전반에 대한 정당 차원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총괄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한국 의원은 제6ㆍ7ㆍ8대 노원구의회 의원을 거쳐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4선 지방의원으로 문화예술, 관광, 교육 등 다방면에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현장 중심의 실용적 정책 역량, 합리적인 조정 능력, 균형감 있는 시각 등을 고루 갖춘 점에서 수석정책위원장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석정책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한국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정책, 공공성과 형평성을 갖춘 제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임기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고 경기도를 발전시키며 ‘하고싶은 정책’이 아닌 ‘수요자 맞춤형 정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산적해 있는 주요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하며 “31개 지역현안을 공정하게 조율하고 모든 의원 누구나 정책발굴과 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경기도의회와 함께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이 주도하여 추진할 경기도 정책들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교육활동 보호 포럼’ 참석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교육활동 보호 포럼’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지난 16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교육활동 보호 포럼’ 에 참석,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함께의회 차원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담은 축사를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최근 더욱 복잡해지고있는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교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는 교수, 교원단체 관계자, 교육전문직원, 현직교원 등 교육 분야의 여러 주체가 자리에 모여 교육활동 보호 방안에 대한 열띤토론을벌이며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단순히 교원의 권리 보호를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재확인하며 교육활동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원이 존중받고 정당한 교육활동이 보호될 때 비로소 학생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며, 이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건강하게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역설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등 교원을 위축시키는 요인들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배려와 상호존중이 있는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원과의 다양한 소통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교권보호 지원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 끝으로, 박 위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들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학교 현장에 뿌리내려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명일중 간담회에서 학교환경개선 논의

    김혜지 서울시의원, 명일중 간담회에서 학교환경개선 논의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16일 개교 후 40년이 지난 강동구 명일중학교의 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 학교관계자와 함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혜 당협위원장, 김혜지 서울시의원 및 지역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했고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부모위원, 교원위원, 지역위원, 학교장 등이 참석해 명일중학교의 환경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현황을 설명하고 사안별 해결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명일중학교 교장(이형엽)과 관계자는 시급하게 환경개선이 필요한 6가지 사업으로 ▲본관동 화장실 개선사업(5억 2000만원 예상) ▲교실 내부 도장(8500만원 예상) ▲시청각실 개선(1억 2000만원 예상) ▲체육관 보수 추가(1억 5000만원 예상) ▲교실 베란다 방수(5000만원 예상) ▲옥상 난간대 보완사업(5000만원 예상)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화장실은 노후가 심각해 2024년 천정에서 벽돌 크기의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져 세면대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좌변기의 수가 턱없이 부족해 학생들은 생리현상을 줄이기 위해 급식을 먹지 않거나 물을 마시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학부모들이 시급한 화장실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의원은 모교인 명일중학교의 환경개선을 위해 얼마 전 2025년 추경에서 배수 및 미끄럼방지시설과 급수시설개선사업으로 1억 2500만원이 편성되도록 노력했고 급식실 리모델링(2023), 정문시설 및 외부환경개선(2023), 학생용보관시설 및 관리실환경개선(2023), 체육관바닥개선(2024), 출입공간 시설개선(2024), 교내안전시설개선(2024), 농구장시설개선(2025), 체육관안전시설개선(2025)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역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급격한 도시개발과 주거환경 변화로 학생들은 집에서 서구화된 생활을 하고 있는 반면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의 시설들은 여전히 낙후되고 노후돼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우선순위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 ‘늘봄을 지역에 담다’···경기교육청, 거점형 늘봄센터 ‘1센터 1브랜드’ 운영

    ‘늘봄을 지역에 담다’···경기교육청, 거점형 늘봄센터 ‘1센터 1브랜드’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28개 거점형 늘봄센터의 ‘1센터 1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권역별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 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 거점형 늘봄센터는 각 교육지원청이 운영 전반을 맡아 지역 수요와 특색을 반영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의정부효자초) ‘어린이 대표(CEO) 아카데미’ ▲(남양주신촌초) ‘키즈가드닝’▲(부천상원꿈나래) ‘웹툰 스쿨’ 등이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부모 수요조사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1센터 1브랜드’ 전략으로 센터별 특화 주제에 따라 영역별 대표 프로그램을 정해 통합적․유기적인 운영을 강화한다. 영역은 ▲체육활동 ▲문화예술활동 ▲지역연계활동 ▲융합교육활동 ▲초등돌봄교실이다. 도교육청은 18일부터 고양, 군포의왕, 성남, 시흥 등 4개 권역에서 센터 운영 현황 공유와 ‘1센터 1브랜드’ 전략을 논의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거점형 늘봄센터 활성화, 체계적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늘봄공유학교’ 체제 내실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애 혼자 내보내?” 분노…교사에 “말려죽이는 법 안다” 폭언한 학부모

    “애 혼자 내보내?” 분노…교사에 “말려죽이는 법 안다” 폭언한 학부모

    경기 화성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에게 폭언과 협박성 발언을 하는 등 교권 침해 정황이 파악돼 교육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1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정오쯤 화성시 한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부모 A씨가 교사 B씨와 함께 있던 교직원들에게 고성으로 항의했다. 당시 조퇴한 자녀를 데리러 왔던 부친 A씨는 담임 교사인 B씨가 자녀의 휴대전화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홀로 학교를 나서도록 했다며 불만을 제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학교 측의 방문록 작성 안내에도 따르지 않겠다며 항의하다가 귀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씨는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병가를 낸 뒤 지난 8일 업무에 복귀했다. 그는 복귀 당일 학급 내부 소통망에 “교사에 대한 폭언과 욕설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 이를 본 A씨는 반발하며 같은 날 학교에 재방문해 항의했다. A씨는 해당 학교 민원 면담실에서 B씨를 비롯한 교원 4명과 대화하던 중, B씨가 밖으로 나가려 하자 문을 향해 수첩과 펜을 던지며 막아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JTBC가 공개한 당시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주말 내내 열 받아서 잠 못 잤다”며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B씨는 “지금 이 상황이 굉장히 압박감이 느껴진다”며 “숨이 잘 안 쉬어진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A씨는 “1시간 동안 정말 진짜 다 때려 부수고 싶은 거 참았다”며 “저도 공무원이기 때문에 어떻게 괴롭히면 이 사람을 말려 죽이는지 안다”며 협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A씨는 화성시 소속 공무원으로 파악됐다. 해당 대화 이후 B씨는 교내 화장실로 이동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기 위해 병가를 낸 상태다. B씨는 “가만히 있는데 눈물이 나고 혼자서는 나갈 수가 없다”며 “안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던 학교가 더 이상 안전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학부모 A씨는 ‘말려 죽인다’는 발언과 관련해 “공무원으로서 갑질을 한 게 아니라 같은 공무원으로서 이해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하며 “당시엔 화가 나 폭언을 하고 수첩을 던졌는데 잘못을 인정하고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화성교육지원청은 다음달 1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씨 등에 대한 조치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 ‘호반의 도시’ 춘천, 관광 넘어 ‘IT·BT·AI’ 갖춘 기업 생태계 구축

    ‘호반의 도시’ 춘천, 관광 넘어 ‘IT·BT·AI’ 갖춘 기업 생태계 구축

    2033년 광판리 기업혁신파크 조성 주택·기업·관광 갖춘 복합 도시화생산·부가가치 7조, 고용 효과 4만캠프페이지 개발로 인구 유입 기대바이오 산단 국가특화단지로 지정 용적률·조세·연구 시설비 등 혜택광역교통 개통 따라 관광개발 시작의암호 명소화·국가정원 승격 추진민선 8기 강원 춘천시가 출범 3년째를 맞았다. 지난 3년간 춘천시는 도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왔다.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과 문화관광, 교통 등 전 분야에 걸쳐 도시 경쟁력을 단단히 다졌다는 게 춘천시의 설명이다. 춘천시는 민선 8기 남은 1년간 시정에 더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춘천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의 추진 현황과 계획을 16일 살펴봤다. 춘천의 산업지도를 바꿔 놓을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도시 시즌2로 불리는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은 민간이 주도해 첨단산업과 주거, 교육, 의료, 문화가 어우러진 자족적 복합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춘천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2033년까지 춘천 남산면 광판리 일원 363만㎡ 부지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BT)·인공지능(AI)·데이터 등 첨단지식산업시설과 외국인교육기관, 공동주택, 과학자마을, 관광휴양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조원이 넘어간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조성 단계에서 생산 및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3829억원, 취업유발효과 5835명, 운영 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5조 5575억원, 고용유발효과 4만 1313명으로 춘천시는 예상한다. 특히 인구 3만명이 유입돼 춘천의 총인구수가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본다. 춘천시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뒤 강원도, 강원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통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설립되면 하반기 중 통합개발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해 승인받은 뒤 토지 보상과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춘천시가 구축하는 첨단산업 생태계에는 옛 미군 부대인 캠프페이지도 포함된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캠프페이지를 첨단산업과 업무, 휴식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게 춘천시의 구상이다. 캠프페이지 51만 5000㎡ 가운데 12만 7096㎡를 첨단영상산업단지와 컨벤션센터, 업무시설로 구성된 도시재생혁신지구로, 나머지 38만 8156㎡는 공원 등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올해 초 수립했다. 지난해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뒤 주거시설, 숙박시설을 빼 개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총사업비도 2조 6760억원에서 3782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춘천시는 지난 5월 국토부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에 신청서를 냈고, 지난달 초에는 국토부의 현장실사를 받았다. 도시재생혁신지구 선정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인구 유출을 억제하고, 원도심의 공동화도 막을 수 있다”며 “춘천이 성장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산업의 한 축을 이루는 바이오산업은 한층 고도화한다.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춘천을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춘천의 8개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2033년까지 용적률 완화, 조세 감면,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비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공장 설립, 도로 정비, 경관 심의 등을 60일 이내에 처리하는 인허가 타임아웃제도 적용받는다. 8개 산단은 기존 후평, 남춘천, 동춘천, 거두농공, 캠퍼스혁신파크와 새롭게 조성할 기업혁신파크, 도시재생혁신지구, 거두일반산단이다. 춘천시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바이오산업은 춘천의 전통산업으로 30년 전 춘천 바이오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1995년 28개였던 바이오기업 수는 70여개로 크게 늘었고, 매출 규모는 365억원에서 1조 6000억원으로 40배 이상 커졌다. 관광 개발도 춘천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동서고속철도 개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 연장, 제2경춘국도 개통으로 급증할 관광객을 맞기 위해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2029년까지 의암호 일대를 1권역 자연친화형 호수관광존, 2권역 업무복합형 경제활력존, 3권역 체험체류형 문화관광존, 4권역 시민여가형 친수공간존, 5권역 글로벌형 레저스포츠존으로 나눠 개발하는 게 골자다. 세부 사업은 26개로 나뉜다. 이 가운데 핵심은 호수정원 사업으로 중도를 3단계에 걸쳐 관광자원화하는 것이다. 1단계는 내년 국립정원소재센터·온실 건립, 2단계는 2027년 호수지방정원 조성, 3단계는 2028년 이후 국가정원 승격이다. 이 외에도 미디어 아트센터, 호수조망시설, 호수뜰, 소양2교 클라이밍시설, 수상무대, 에티오피아광장 등 체험·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이미 지난해 12월 개통한 의암호 출렁다리 ‘춘천 사이로 248’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춘천시는 도로망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면대교와 소양8교 건설이 대표적이다. 상중도와 서면 금산리를 잇는 1.2㎞ 길이의 서면대교가 놓이면 도심과 서면을 오가는 이동시간이 20분대에서 10분 미만으로 줄어든다. 우두동 명진학교와 동면 장학지구를 1.54㎞ 길이의 소양8교로 연결하면 통행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소양2교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 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면대교와 소양8교 건설 사업비는 각각 1200억원, 1100억원이고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 203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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