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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 여파로 학교 수 줄어 … 다문화 학생 12% 증가

    저출산의 여파로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가 10년 만에 줄었다.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다문화 학생은 1년 사이 1만 5000여명 증가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의 ‘2019년 교육기본통계’를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교육과 관련된 기본 사항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유·초·중·고등학교 수는 2만 809개교로 지난해(2만 967개교) 대비 158개교(0.8%) 줄었다. 초등학교는 1년 사이 23개교 늘었지만 유치원이 184개원 줄고, 고등학교도 2개교 감소했다. 전체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613만 6793명으로 전년 대비 17만 2930명(2.7%) 줄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274만 7219명으로, 최근 3년간 증가세였다. 그러나 유치원 학생수는 63만 3193명으로 전년 대비 4만 2085명(6.2%) 줄었으며 중학생(129만 4559명)과 고등학생(141만 1027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3.0%, 8.4% 감소했다. 전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은 49만 6504명으로 전년 대비 241명(0.05%) 증가했다. 이들 학교의 교감(원감) 이상 관리직 교원 중 여성의 비율은 51.8%로 지난해(50.9%)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이들 학교의 직원 수는 19만 9659명으로 전년 대비 1만 3689명(7.4%) 증가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교원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 등의 지표는 개선됐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1.9명, 초등학교 14.6명, 중학교 11.7명, 고등학교 10.6명으로 지난해(유치원 12.3명, 초등학교 14.5명, 중학교 12.1명, 고등학교 11.5명)와 견줘 초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급에서 개선됐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7.0명, 초등학교 22.2명, 중학교 25.1명, 고등학교 24.5명이었다. 다문화 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 수는 13만 7225명(전체 학생의 2.5%)로 지난해(12만 2122명)보다 1만 5013명(12.3%) 증가했다. 부모의 출신 국가별로는 베트남(30.6%)이 가장 많았으며 중국(한국계 제외·22.5%), 필리핀(10.8%), 중국(한국계·9.7%), 일본(7.1%)이 뒤를 이었다. 고등학교 졸업자 중 대학 진학자 수는 40만 218명으로, 대학 진학률은 70.4%로 지난해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학생 수 감소로 대학들은 학생 충원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8.4%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대학원의 신입생 충원율은 80.2%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906년 ‘민족의 소리’… 국내서 녹음된 첫 음반 발견

    우리나라에서 녹음된 가장 오래된 음반이 발견됐다. 25일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선교사,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호머 헐버트(1863~1945) 박사가 1906년 조선의 소리꾼, 연주자들을 모아 민요, 왕실 음악, 시조 등 당대 대표 음악을 녹음한 음반이 최초 공개됐다. 이 음반은 경성 최고의 명창이었던 기생 벽도·채옥이 노래한 경기 12잡가 중 하나인 ‘유산가’, 평안도·황해도에서 주로 불렸던 서도 민요 ‘수심가’ 등을 포괄하고 있다. 궁중음악 중에는 관리들의 공식적인 행차에 따르는 행진음악 ‘대취타’가 포함됐다. 1906년 헐버트가 미국 빅터 음반사와 함께 녹음한 이 음반은 당초 101곡을 녹음했으나, 판이 부서지거나 분실돼 90여곡만 실제 음반으로 나왔다. 한국 최초 근대공립교육기관인 육영공원 교사로 재직하며 한글학자로도 활동한 헐버트는 아리랑을 최초로 서양 음계로 채보해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그러나 음반을 제작한 이듬해인 1907년, 그가 고종의 밀명으로 헤이그 특사를 돕다 일제에 의해 미국으로 쫓겨난 뒤 음반의 행방은 묘연해졌다. 해방 이후 연구자들이 헐버트가 부모에게 보낸 편지에서 음반 제작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30년 넘게 국내외를 돌며 101곡 중 일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반 소장자인 배연형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 소장은 “우리나라 전통 음악이 궁중음악 등 극히 일부를 빼면 악보 없이 전승됐다“며 “(헐버트 음반은) 옛날 민속음악·판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자료”라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전병주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마을형 대안교육기관 업무협약 참석

    전병주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마을형 대안교육기관 업무협약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소재 ‘다다름학교’ 개관 업무협약식에 장인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성 구로구청장 등과 함께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개관되는 ‘다다름학교’는 새로운 형태의 마을형 대안교육기관으로서 서울시교육청, 구로구청 및 시립구로청소년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공교육 내 대안교육기관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자치구는 시설 및 인건비를 부담하고 교육청은 학력인정 및 프로그램 운영비, 탄력적인 대안교육과정, 학생상담을 지원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다다름학교’는 중학교 과정 2학급으로 운영되며, 1년 위탁과정 1학급과 4주 위탁과정 1학급으로 구성된다. 1년 위탁과정은 학생들의 자기이해와 상담, 치유에 집중하고 4주 위탁과정은 상담·치유 프로그램과 체험 중심의 대안교육에 집중하여 위기 청소년의 진로결정 향상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지정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다양한 원인으로 대안교육과정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대안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는 39개 기관(공립 2기관, 민간 34기관, 타시도 3기관)을 지정·운영하며 총 1,530명 정원의 학생들이 진로·직업교육, 인성교육, 공동체학습, 자격증 취득, 예술교육 등 다양한 대안교육과정을 통하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전병주 의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마을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 지역의 학업중단예방 및 위기청소년 지원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공교육 내 대안교육 제공’ 실현을 위한 자치구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찰음식 고수 찾아라

    사찰음식 고수 찾아라

    ‘사찰음식의 최고 명인은 누가 될까’ 나라 안팎에서 사찰음식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사찰음식의 최고 조리가를 뽑는 경연대회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오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여는 ‘제3회 한국사찰음식 경연대회’엔 32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본격적으로 조리법을 겨룬다. 본선 진출 팀들은 조계종 기본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학승과 일반인들. ‘사찰음식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학승들은 사찰이나 은사로부터 전수받고 전해들은 사찰음식을 선보인다. 일반인은 어린이와 어르신, 외국인 등이 좋아할 만한 사찰음식을 처음 소개한다. 특히 일반인들은 사찰음식의 정신과 가치에 충실하되 대중적으로 쉽게 활용할 만한 음식들을 다루게 된다. 사찰음식의 원칙을 준수하는 만큼 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양파) 등 오신채와 동물성 식품 등은 사용할 수 없다. 불교문화사업단은 경연대회 수상작을 사찰음식 국내외 홍보 및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불교의 전통이 담긴 사찰음식이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갔으면 한다”며 “사찰음식의 뜻과 정신을 지키면서도 새롭게 재발견한 메뉴를 선보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송파 ‘진로내비게이션’이 경찰·래퍼 되는 길 안내합니다

    서울 송파구가 19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인 특강 ‘진로내비게이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모델 ‘송파쌤’(SSEM)의 하나이다. 진로내비게이션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전문가 40여명을 초청해 아이들에게 해당 직업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접한 뒤 본인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신용현 서울청 과학수사계 경위, 김정민 웹툰작가, 유희재 래퍼, 이지연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강사들이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 초등학교 40곳 220개 학급을 찾아가 약 80분 동안 수업을 한다. 송파쌤은 단순한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구 특화 교육모델이다. 송파구는 상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현재는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쯤에는 송파교육모델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게 맞춤형 교육모델 송파쌤의 목표”라면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방황은 이제 그만” 구로형 대안교육 ‘다다름학교’ 개교

    서울 구로구의 새로운 대안교육 모델 ‘다다름학교’가 문을 열었다. 지방자치단체와 시 교육청이 협력해 대안교육시스템을 선보이는 것은 전국 처음이다. 구로구는 19일 이성 구로구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박지성 시립구로청소년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구로청소년센터 3층에서 다다름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다름학교는 구로구, 서울시 교육청, 시립구로청소년센터가 손잡고 선보인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다.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공교육의 제도권 안에서 포용할 수 있는 대안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학교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단기과정 1학급과 정기과정 1학급을 개설한다. 단기과정은 4주 단위로 진행된다.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은 보통 교과 수업이 아니라 인문학, 원예, 미술, 심리치료 등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상담과 심리적 안정에 집중해 빠르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1년 단위로 운영되는 정기과정 역시 기존 대안교육과정의 보통 교과가 5과목인 것에 비해 3과목만 교육해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다. 대신 예체능, 진로탐색, 공동체활동 등 다양한 영역의 수업으로 빈자리를 메꾼다. 다다름학교의 출결사항은 재적 학교에서 인정된다. 앞서 구로구는 교육청에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대안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해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지난 3월 교육청이 일반 교과목 수업을 배제하고 위탁기간을 축소하는 등의 새로운 대안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위탁교육기관 지정,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에 개교하게 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울 사립초 연간 학비 최대 838만원 … “학비 공개해야”

    서울 지역의 사립초등학교 연간 학비가 최대 8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서울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에서 연간 수업료가 가장 비싼 사립초등학교는 서울 성동구 한양초등학교로 총 837만 6000원에 달했다. 서울 성북구 우촌초등학교는 800만 4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36개교인 서울 사립초등학교 중 연간 수업료가 700만원을 넘는 학교는 영훈, 경복, 리라초 등 9개교였다. 이대부속초와 은석, 예일초 등 15개교의 연간 수업료는 600만원대였다. 총 29개 사립초등학교의 연간 수업료가 지난해 기준 서울대의 연평균 등록금(601만 1400원)을 뛰어넘는 셈이다. 수업료가 가장 저렴한 사립초등학교는 서울 용산구 신광초로 516만원이었다. 현행법에 따라 유치원과 대학은 연간 학비가 공시대상 항목에 포함돼 매년 공개되고 있지만 초·중·고등학교 학비는 정보공개의 대상이 아니다. 정부는 2014년 생활물가 안정 방안 중 하나로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의 학비를 비교 공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 의원은 초·중등학교의 공시대상 정보에 ‘수업료와 그 밖의 납부금의 산정근거’를 추가하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을 대표 발의했다. 여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알권리를 확보하고 교육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최태원 회장, 인재 키울 ‘SK 유니버시티’ 만든다

    최태원 회장, 인재 키울 ‘SK 유니버시티’ 만든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경영철학인 ‘딥체인지’(근원적 변화) 역량을 키워 나갈 교육·연구 통합 플랫폼 ‘SK 유니버시티’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SK그룹 싱크탱크인 SK경영경제연구소와 기업문화 교육기관인 SK아카데미 등의 역량 개발 조직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내년 1월 출범할 전망이다. 최 회장은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인적 자본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구성원들이 SK 유니버시티를 통해 미래 역량을 기르고 축적하게 될 것이며 이것이 곧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행복을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달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개별 운영하던 연수원과 연구소, 사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인재 육성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기업의 전통적 업무가 사라지거나 형태가 바뀌는 것은 물론 일의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역량도 달라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SK 유니버시티는 SK 임직원을 교육하는 기능 외에 미래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연구해 교육 과정에 반영하는 연구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SK 구성원 모두가 학생이 돼 AI를 활용해 자신의 경력과 역량에 맞는 교육을 자발적으로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부산글로벌빌리지...전국 최고 영어체험마을로 우뚝

    부산글로벌빌리지...전국 최고 영어체험마을로 우뚝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마을이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으며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영어체험마을로서 자리매김했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영어체험마을의 활용도를 높이고 학생과 시민,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영어 능력 향상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글로벌 빌리지는 2009년 7월 3일 개원 이후 누적 교육 인원이 42만명을 넘어섰다.정규 공교육 과정 26만명, 영·유아에서 성인을 위한 일반과정 16만명 등 매년 7만명 이상이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부산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규 공교육 과정인 영어체험교육프로그램은 90%가 넘는 참가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또 ‘글로벌 부산 영리더 양성 프로젝트’, ‘부산시 꿈나무 영어캠프’ 등 영어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과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해 교육격차해소와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와함께 관공서, 지자체, 기업체 방학캠프, 베트남, 일본, 러시아, 중국 등 비영어권 국가 영어캠프, 영어 벼룩시장, 글로벌 영리더 페스티벌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매년 개최,지역 영어교육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학생을 위한 ‘K-TESOL 강사 무료양성과정’, ‘장애인 일일 영어체험 지원’ 등 자체 교육 기여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프로그램 위탁과 자체사업 수익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다른 지자체에서 운영자금 지원 문제 등으로 영어마을 운영이 위축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따라 부산글로벌 빌리지는 공교육 지원과 위탁운영의 장점을 조화시켜 가장 효과적인 운영시스템으로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는 영어마을 가운데 교육내용과 운영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영어체험마을로 명성을 굳히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최근에는 국외교육청, 교육기관 등에서도 한국의 대표적인 영어체험마을로 알려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원어민 강사 30명, 한국인 강사 26명 등 모두 56명의 영어 강사진과 공항, 비행기, 병원 등 실제 외국에 온 듯한 다양한 체험교실, 대강당, 체육관, 구내식당, 자기주도학습실, 컴퓨터실, 보건실 등의 교육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 성현숙 대표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개원 1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수요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영어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휴넷평생교육원, 2020년 공인회계사(CPA) 시험 대비 학점인정 마지막 개강반 모집

    휴넷평생교육원, 2020년 공인회계사(CPA) 시험 대비 학점인정 마지막 개강반 모집

    학점은행 전문기관 휴넷평생교육원이 2020년 공인회계사(CPA) 시험 대비를 위한 학점인정 마지막 개강반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9월 4일 개강반과 9월 18일 개강반의 모집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CPA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대학교 및 학점은행제를 통해 회계, 세무, 경영, 경제 등 최고 2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비전공자 및 짧은 기간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필수 과목 이수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수강료가 저렴한 온라인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학점은 취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학점은행제로 학습을 하게 되면 통상 4개월 정도의 학습기간이 소요되어 내년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가운데 응시자격을 아직 갖추지 못한 경우, 이번 9월 개강반을 놓치면 2020년 시험 응시 자격요건을 맞출 수 없게 된다. 내년 CPA시험응시를 앞둔 수험생이라면 서둘러 수강신청을 마쳐야 할 필요가 있다. 휴넷평생교육원에서는 CPA 응시에 필요한 회계 및 세무학, 경영학, 경제학 등의 전 과목 강의를 학습할 수 있다. 교수진으로는 김기동 강사를 비롯한 유수의 회계학 전문가들이 라인업 되어 있다.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학점 취득과 CPA 시험 대비도 동시에 할 수 있어 공인회계사 시험준비생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강의는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으며, 원격지원 서비스를 통해 학습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학습 종료 후에는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6개월 간의 복습이 가능하며, 출석 및 평가항목에 모두 참여했지만 미수료한 경우 재수강이 전액 지원된다.교육부 평가인정 원격교육기관인 휴넷평생교육원은 2014, 2015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공인회계사 과정 외에도 사회복지사/보육교사 2급, 경영학 학위과정 등 다양한 학점은행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색깔마저 풋풋한’ 1학년생

    [포토] ‘색깔마저 풋풋한’ 1학년생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그로닝겐시의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연례 소개 주간인 KEI 주간의 학생들. 5일 동안 수천 명의 학생들이 그로닝겐 대학, 한제 응용과학대학 및 기타 교육기관에 소개될 것이다. EPA 연합뉴스
  • 창원 항공관련 대학생 22명 미국 보잉사 현장체험교육

    창원 항공관련 대학생 22명 미국 보잉사 현장체험교육

    경남 창원지역 대학 항공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창원시 지원으로 미국 시애틀대학과 보잉사에서 항공기술 체험 학습을 한다. 창원시는 13일 글로벌 항공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창신대(항공기계공학과)와 창원문성대(항공정비학부) 학생 22명을 선발해 미국 시애틀대와 보잉사 등에서 현장체험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항공 대학생 미국 현장교육 지원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해외 항공현장방문을 통해 항공분야 안목을 넓히고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 결과를 검토·분석해 내년에는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생 22명은 오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현장에서 실습·체험 교육을 통해 글로벌 기술을 익힌다. 시애틀 항공전문교육기관인 시애틀대학에서 항공정비실습을 하고 항공제조사인 보잉사 방문, 에스테라인 항공부품기업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미국 항공 체험 출국에 앞서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해당 대학생과 소속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미국 항공 체험교육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미국 항공전문교육기관과 제조사 체험이 글로벌 항공 기술을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 항공관련학과 대학생들이 해외항공참여수업을 통해 항공산업 견문을 넓히고 기술역량을 키워 앞으로 지역 및 국가의 항공산업과 경제성장을 이끄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英런던대 골드스미스, 교내서 소고기 ‘퇴출’

    런던의 한 대학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영국 고등교육기관 중 처음으로 교내에서 소고기를 퇴출하기로 했다. BBC는 런던대 골드스미스 칼리지가 9월부터 소고기가 든 햄버거 등을 판매하지 않고, 생수와 일회용 플라스틱컵에 소액의 부담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온실가스 배출 주범으로 축산업이 지목되는 만큼 소고기 판매를 중단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게 이 대학이 소고기를 퇴출한 이유다. 프렌시스 코너 골드스미스 칼리지 학장은 “우리 직원과 학생들은 환경의 미래에 대해 열정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세계 역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직면하고 있는 이때에 다른 기관들도 골드스미스와 함께 탄소 사용을 줄이기 위한 긴급한 조치를 취할 뜻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골드스미스 칼리지가 배출하는 탄소량은 한해 3700만㎏으로 추정되는데, 이 학교는 오는 2025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학교의 이같은 결정을 환영했다. 골드스미스 칼리지 학생회 조 림 회장은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16살 스웨덴 여학생 그레타 툰베리의 발언 등을 인용하며 “코너 학장과 대학 경영진이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영국 그린피스 로지 로저스도 “골드스미스 같은 교육기관이 기후변화를 위한 노력을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화답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경남 학교 교가·교목 등에 일제잔재 여전, 교체 추진

    경남 학교 교가·교목 등에 일제잔재 여전, 교체 추진

    경남지역 일선 학교 교가·교목·역사관 등 곳곳에 일제 잔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교육청은 13일 도내 학교를 비롯한 모든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일제잔재 청산대상과 소녀상 설치 등 우리얼 살리기 교육사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4개 학교 교가가 친일 경력 작곡가 현제명(2개교)과 조두남(2개교)이 작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1개교는 최남선이 작사한 교가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친일 경력 음악가들이 만든 교가는 해당 학교 공동체와 협의를 해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가이즈카 향나무를 교목으로 지정한 학교도 10개교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일본 향나무 교목도 해당 학교와 의논해 우리나라 고유 나무로 교목을 바꿀 예정이다. 7개 학교에는 일제강점기 교장을 지낸 일본인 교장 19명의 사진이 역사관 등에 전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제강점기 졸업사진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가 포함된 사례도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일제 잔재 사진들도 철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주변에서 사용하는 일제식 교단 언어인 ‘졸업사정회’를 ‘졸업평가회’로 바꾸겠다는 학교도 있었다. 일부 학교에 일제 잔재가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체험활동, 독립운동 후손 명패달기, 경술국치일 찬죽먹기, 고교생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등 우리얼 살리기 사업 및 활동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기 위한 소녀상이 도내 교육기관 42곳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교육 관련 동아리가 초등학교 20개교(575명), 중학교 68개교(1039명), 고등학교 116개교(1857명)에 구성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최둘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일본의 무역 보복과 독도영유권 주장 등에 맞서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중장기 교육사업을 꾸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통적 성역할 깨지자 불안감… ‘대림동 경찰 폭행’ 여혐 비하

    전통적 성역할 깨지자 불안감… ‘대림동 경찰 폭행’ 여혐 비하

    젠더 교육·채용 확대… 인식 바꿔 여성의 사회 참여 늘려야 2018년 12월 31일 기준 한국 여성 경찰은 1만 3582명이다. 전체 경찰 12만 448명 가운데 11%에 불과하다. 성별 분리 모집 과정에서 여성의 채용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2020년부터 경찰대학 신입생과 경찰간부후보생을 통합 선발하기로 했지만 순경은 여전히 남녀를 분리해 뽑는다. 어렵게 경찰이 되더라도 여성 경찰은 조직 내에서 ‘섬’처럼 여겨진다. 여성 경찰은 핵심 업무에서 배제되거나 인사평가에서 불이익을 받기 쉽다. 지난 5월 주취자를 진압하는 과정이 담긴 일명 ‘대림동 경찰관 폭행’ 영상이 공개된 이후 피의자들의 공권력 경시가 아닌 ‘여경 무용론’에 불이 붙은 건 여성 경찰에 대한 외부 인식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 줬다. 경찰 조직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도의 차이일 뿐 모든 조직의 문제다. 서울신문 서울젠더연구소는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회 서울젠더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직 내 성차별적 인식을 되짚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금 의원을 비롯해 손원진 경찰인재개발원 생활치안교육센터 교수요원(경감),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이은애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총경), 추지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진행은 신 교수가 맡았다. 신경아 교수 지난 5월 주취자에 대한 여성 경찰의 대응 장면 영상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여성 경찰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 발언에서 시작해 여성 경찰 무용론으로까지 확대됐다. 한국 사회에서 의사결정 권한을 갖는 위치에 여성이 진입하려 할 때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사건의 쟁점과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이은애 팀장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일부 뉴스에서 “여성 경찰이 잘 대처했다”, “여성 경찰에 대한 혐오를 멈춰 달라”는 남성 경찰들의 인터뷰가 나왔다. 그걸 보면서 ‘이런 문제조차 남성 경찰로부터 보호받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나’라는 고민이 들더라. 1997년 경찰이 된 이후 지금까지 경찰로서의 존재 이유를 지속적으로 증명해야 했다. ‘여성 경찰이 필요한가’와 같은 질문도 계속 받는다. 전통적인 성역할에 따르면 경찰은 남성 고유의 영역이었기 때문에 그 금기가 풀어지면서 벌어진 현상이라고 본다. 금태섭 의원 한쪽에서는 여성 피해자의 진술을 듣는 등 여성 경찰의 고유 역할이 있다고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 주장 자체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고 반박한다. 특히 이번 사건처럼 온라인상에서 젠더 갈등 양상으로 확산된 건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의 문제가 표출된 것이라 생각한다. 정치권에서는 (젠더 이슈를) 피해 다니는 형국이고, 그래서 더 갈등이 증폭되는 게 아닌가 싶다. 추지현 교수 사회학자로서 이번 사안은 여성 경찰과 경찰 직무의 문제라기보다 한국 사회에서 현재 청년 세대가 갖고 있는 불안이 여성 문제로 전이된 형태라고 본다. 미래는 불확실하고 보통의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을 증명하고 타인과 경쟁해야 하는 피폐한 삶을 살면서 그 불안감이 여성 혐오로 표출된 것이다. 또 여성 경찰이 조직 안에서 한몫을 하는 경찰로 고려되지 못하고 여성이라는 기표로만 떠돌면서 여전히 동등한 동료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 때문에 불거졌다고 본다. 이웅혁 교수 이번 논란은 남성 지향적인 경찰 조직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불거졌다. 대다수 국민들이 경찰의 역할을 힘을 사용하는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경찰의 사명은 ‘물리력을 사용해서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라는 패러다임이 고착화된 것이다. 112 신고를 분석해 보면 범죄 사건은 10~20%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비범죄성 생활 민원이다. 경찰은 ‘범죄 전투사’의 역할뿐 아니라 가출 청소년을 도와주고 아동 학대 가정을 상담하는 등 ‘갈등 조정 해결자’로서의 역할도 있지만 경찰 스스로도 자신의 역할은 범죄를 막는 것이라고 본다. 경찰 조직의 구조적 한계와 편협함이 이번 사건을 야기한 측면이 있다. 손원진 교수요원 현장의 남자 경찰들은 이번 사건이 남녀 갈등 문제로 비화되는 게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았다. 강의실에서 이론 중심으로 수업을 듣고 물리력을 사용하는 것을 제대로 체득하지 못한 상황에서 현장에 투입되는 현실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여성 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나 여성 범죄를 담당하는 것만이 아니라 경찰 조직 안에서 동등한 역할을 하는 경찰로 대우 받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여성 경찰 비율을 늘리는 것이야말로 경찰의 구조적 한계를 깨는 가장 바람직한 방향일 것이다. 신 교수 현재 여성 경찰 비율이 11% 정도인데 경찰청이 2022년까지 15%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내놨다. 여성 경찰이 실제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조직 내 변화는 일어나고 있나. 이 팀장 사실 ‘여성 경찰 확대’라는 표현 자체가 시혜적인 발언이다. 여성 경찰이 전체 경찰의 1% 수준일 때 근무를 시작했는데 20년 만에 11%로 올랐다. 현재 여성 경찰을 남성 경찰과 분리해서 채용하고 있는데 그 근거는 경찰청 훈령이다. 헌법에 ‘차별하지 말라’고 명시돼 있고, 국가공무원법 어디에도 여자를 남자에 비해 적게 뽑을 수 있는 근거는 없다. 여성 경찰은 경찰의 정책적 도구로서 뽑혔다. 1988년 올림픽 당시 교통안전요원이 필요해서, 노태우 대통령이 1990년 일명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지난 정부에서 ‘4대악 근절’을 주요 국정과제로 내세우며 여성 경찰을 많이 뽑았다. 한 해에 여성 경찰을 전국에서 30명 뽑을 때도 있고, 300명 뽑을 때도 있고, 1000명 뽑을 때도 있다. 국가와 경찰청이 얼마나 여성 경찰을 도구화해서 이용해 왔는지 보여 준다. 여성 경찰은 대부분 팀당 1명이다. 팀에서 둘 이상 받지 않으려 한다. 성희롱·성차별 문제나 여성 혐오 발언 등을 논의하고 연대할 동료가 없다. 추 교수 경찰 성별에 따라 직무를 분리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여성 경찰이 일이 편한 내근직을 선호한다는 편견이 있는데 여성 경찰들이 근무하는 내근직은 편한 곳이 아니다. 승진을 하거나 수당을 많이 받거나 경찰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곳이 전혀 아니다. 남성 경찰들이 중요한 위치를 놓지 않으려는 상황에서 그나마 남아 있는 역할에 여성 경찰들을 밀어내 왔다. 그 자리마저 한정돼 있어 여성 경찰 한 명이 빠지면 나머지 여성 경찰들끼리 경쟁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러다 보니 여성 경찰들은 30년씩 경력을 쌓아도 내근 외에는 해본 일이 없다. 주요 보직 경험이 없어 관리직으로 갈 수도 없고, 승진도 안 된다. 여성 경찰 입장에서도 안타깝지만 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신 교수 경찰을 선발할 때 체력뿐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의 소통 능력과 같은 지적이고 정서적 역량도 측정해야 할 것 같은데 실상은 어떤가. 손 교수요원 경찰의 역할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선발한다면 굳이 체력 기준을 도입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선발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건 공정성 시비다. 점수화되지 않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본다. 지원자가 얼마나 성인지 감수성이 높은지 점수로 구분할 수 있으면 시험에 포함됐겠지만 점수화할 수 없어 배제되는 거다. 영어, 국어, 형사소송법을 여전히 시험으로 치는 이유다. 이렇게 뽑은 경찰들을 중앙경찰학교에서 옛날 방식으로 가르친다. 1980년대 중고등학교만도 못한 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여성과 남성을 나눠 수업하고 집합도 남녀 따로 시킨다. 여자 생활 지도관은 여학생들에게 ‘이거 하지 마라’, ‘튀지 마라’라는 잔소리를 한다. 자부심을 부여하는 척하면서 경찰 조직이 원하는 여성 경찰 모습으로 재사회화한다. 금 의원 경찰은 사회 치안을 유지하는 12만명의 대규모 조직이다. 기본적으로 인구의 50%가 여성인데 경찰 내 여성 비율도 그에 따라 맞추는 게 필요하다. 검찰에서 한 부에 여성 검사가 1명이었을 때 그 부서에 검사가 몇 명이냐고 물으면 부장검사가 대놓고 0.5명이라고 이야기했었다. 물론 지금은 여성 검사가 많아져 그런 분위기는 없어졌다. 경찰 역할을 바꾸거나 채용기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성을 많이 뽑으면 조직의 성격 자체가 바뀐다. 물리력이 필요한 일부 경찰 직무에서는 체력검사를 하고 나머지는 성비를 반반으로 맞추는 식으로 조정하면 조직 성격 자체와 역할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 교수 이 사안은 경찰 조직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간 여성들은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에서 의사결정권을 가진 중요한 위치에 오르기 위해 수많은 난관을 헤쳐 왔다. 여성의 참여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금 의원 우선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 시험 과목 등 채용 절차와 더불어 교육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젠더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바꿔 나가야 한다. 이 팀장 가장 중요한 건 각계의 여성들이 소리 내 이야기하는 플랫폼이 마련돼야 한다. 그런 점에서 국회의원 남녀 비율부터 50%로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의 네트워크가 강해지고 발화 기회가 점점 많아져 연대해 발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교수 초중고 교육부터 직장 교육까지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 교육이 문화 재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교육을 통해 성역할 고정관념을 깨는 것과 더불어 남녀의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공정한 채용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젠더 이슈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추 교수 사실 페미니즘이 다시 부상한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모든 해법으로 교육이 거론되고 있다. 초등학교에서 젠더 교육을 하는 것이 여성 경찰 비율을 20%로 올리는 것보다 더 큰 반향이 있을지 모른다. 청년경찰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들은 일과 생활을 양립하고자 하고, 권위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회피하려고 한다. 그들 내부에서 연대의 지점도 보인다. 페미니즘 물결은 돌이킬 수 없다. 선배나 관리자 이상의 직급 외에도 자유롭게 발화할 수 있고,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손 교수요원 모든 경찰의 성별 분리 채용을 폐지하는 전향적인 결단이 필요하다. 당장 교육을 통한 변화를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 일단 경찰 교육기관에 대한 진단과 기관을 재구조화하는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 정리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인사] 울산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아시아문화원

    ■ 울산시교육청 [유치원] ◇ 원감 승진 △ 평산초병설유치원 임옥경 [초등] ◇ 교장 승진 △ 온남초 권현숙 △ 반곡초 김경순 △ 명덕초 손현자 △ 온산초 신정숙 △ 양지초 이대회 △ 염포초 이창호 △ 장생포초 허명희 △ 서생초 황현주 ◇ 공모교장 △ 삼평초 우태길 ◇ 공모교장 교장 임용 △ 중산초 김영도 △ 여천초 김윤주 △ 중남초 최주범 ◇ 교장 중임 △ 농소초 윤정연 △ 백합초 이혜영 ◇ 장학관 교장 전직 △ 동백초 이형락 △ 병영초 전인식 ◇ 교장 전보 △ 월계초 고영상 △ 야음초 김신 △ 웅촌초 김종훈 △ 옥현초 박미경 △ 삼산초 박향미 △ 신복초 이영점 △ 평산초 정영애 △ 수암초 정현옥 ◇ 교감 승진 △ 울산초 강선정 △ 강동초 김진태 △ 강남초 문해연 △ 명산초 박정희 △ 매곡초 윤재술 △ 범서초 유준기 △ 염포초 이경주 △ 중산초 이재성 △ 매산초 이창현 △ 청량초 정순지 ◇ 교감 전직·전보 △ 방기초 강명희 △ 영화초 권의순 △ 울산중앙초 김계선 △ 평산초 김종삼 △ 온양초 김효진 △ 주전초 김선옥 △ 삼정초 김정순 △ 이화초 노상명 △ 삼일초 류치현 △ 약사초 박계선 △ 복산초 손은경 △ 웅촌초 송미영 △ 농서초 심강수 △ 용연초 안미화 △ 두동초 우덕심 △ 굴화초 이동연 △ 무룡초 전연희 △ 남외초 천남미 ◇ 장학관 승진·전직·전보 △ 교육연구정보원장 박찬민 △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박영의 △ 공보담당관 신재호 △ 창의인성교육과 임미숙 △ 창의인성교육과 한영주 △ 교원인사과 백승열 △ 학생교육문화회관 강춘식 △ 강남교육지원청 김인주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교육과정운영과 부혜숙 △ 교육과정운영과 전인애 △ 미래인재교육과 유성혁 △ 평생교육체육과 이상호 △ 교육연구정보원 조득희 △ 강북교육지원청 김미정 △ 강남교육지원청 김민정 △ 강남교육지원청 신명렬 △ 총무과 오동석 △ 학생교육문화회관 이선나 [중등] ◇ 교장 승진 △ 태화중 이창수 △ 남외중 노태록 △ 명덕여중 송남희 △ 일산중 김성철 △ 매곡중 한상철 △ 매곡고 최상헌 △ 화암고 강둘이 △ 울산행복학교 장혜경 ◇ 공모교장 △ 서생중 배하수 △ 달천중 이경재 ◇ 교장 전직·전보 △ 삼산고 김진상 △ 호계고 조영록 △ 옥현중 강신생 △ 울산제일중 서삼동 △ 범서중 김석태 △ 장검중 정덕련 △ 효정고 백성윤 △ 울산강남고 차상옥 △ 유곡중 김종덕 △ 언양중 배기정 △ 성안중 이종한 △ 남창고 임규주 △ 학성여고 양희 △ 무거중 배민애 ◇ 교장 중임 △ 연암중 김정자 △ 대현고 김태우 ◇ 교감 승진 △ 남외중 방경애 △ 온산중 곽문일 △ 호계고 배준형 △ 온산고 주영택 △ 성안중 태희숙 △ 매곡중 이영화 △ 진장중 최윤석 △ 무룡고 김정호 ◇ 교감 전직·전보 △ 울산서여중 백홍길 △ 울산여중 최대식 △ 학성중 박송희 △ 삼산고 임윤주 △ 옥동중 차현주 △ 울산마이스터고 유병득 △ 울산혜인학교 이혜영 △ 서생중 엄영애 △ 울산강남고 이재근 ◇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전직·전보 △ 교육국장 정재오 △ 학생교육원장 이창원 △ 교육과정운영과장 구외철 △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허성관 △ 교육정책연구소장 박한숙 △ 교육과정운영과 정동신 △ 미래인재교육과 이인걸 △ 평생교육체육과 채창영 △ 학생생활교육과 이필재 △ 교육연수원 류해수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미래인재교육과 윤대혁 △ 교육연수원 손은정 △ 학생생활교육과 박미옥 △ 학생교육문화회관 강병준 △ 교육과정운영과 전영갑 △ 교육연수원 신미경 △ 창의인성교육과 김진기 △ 교육과정운영과 이종호 △ 미래인재교육과 배동석 △ 강남교육지원청 이정애 △ 교원인사과 신동수 △ 학생교육원 신화용 △ 교육과정운영과 서정숙 △ 미래인재교육과 유명진 △ 교육연구정보원 임정택 △ 외국어교육원 곽도영 △ 강북교육지원청 신승걸 ■ 충남도교육청 ▣ 초등 ◇ 초등학교장 전보 △ 미죽초 김현수 △ 천안용곡초 배영수 △ 은석초 오종만 △ 공주봉황초 임영남 △ 유구초 임재민 △ 태봉초 최선정 △ 구산초 한신섭 △ 마곡초 홍명기 △ 낙동초 강미자 △ 청소초 김문형 △ 한내초 박선희 △ 대남초 심재성 △ 신리초 노재훈 △ 도고초 서정구 △ 온양풍기초 성상기 △ 연화초 최수연 △ 동방초 한윤숙 △ 탕정초 현경섭 △ 서동초 나정희 △ 언암초 심춘자 △ 차동초 조규동 △ 논산중앙초 안중섭 △ 성동초 오도영 △ 논산동성초 정원만 △ 유곡초 곽승근 △ 계성초 구인순 △ 한정초 김기훈 △ 송산초 김선수 △ 당진초 송하종 △ 고대초 심재진 △ 성당초 이순정 △ 신대초 김양균 △ 복수초 최재순 △ 송간초 김필숙 △ 홍산초 남궁호 △ 내산초 유재봉 △ 송림초 이강홍 △ 예산초 박진복 △ 신양초 우희복 △ 예산중앙초 이일준 △ 원북초 이영직 ◇ 초등학교장 중임 및 전보 △ 천안신안초 김정애 △ 천안부대초 박철수 △ 천안새샘초 윤용호 △ 천안두정초 이상수 △ 소망초 조경미 △ 덕암초 이오규 △ 모산초 김기형 △ 관대초 박성일 △ 영인초 윤희정 △ 아산용연초 이인자 △ 부성초 김명희 △ 서림초 류춘자 △ 해미초 유영옥 △ 서령초 최경옥 △ 운신초 한동현 △ 왕전초 김기숙 △ 두마초 박희복 △ 신도초 이종수 △ 대명초 임정희 △ 벌곡초 최영선 △ 합도초 김수용 △ 진산초 김효영 △ 금산중앙초 정현정 △ 오성초 신병식 △ 홍남초 최재길 △ 봉산초 김기경 △ 대기초 권중기 △ 송암초 김분식 △ 삼성초 두혜주 ◇ 초등학교장 전직(초임) △ 우강초 김희숙 △ 홍주초 김재현 △ 시목초 이상무 ◇ 초등학교장 공모만료(초임) △ 지초 성기동 △ 석성초 한진숙 △ 평촌초 신대식 ◇ 초등학교장 공모 △ 송남초 이세중 ◇ 초등학교장 승진 △ 천안일봉초 고운경 △ 천안삼거리초 이영선 △ 천안신부초 이은옥 △ 천안부성초 최경화 △ 풍세초 허석회 △ 아산남성초 이현주 △ 성연초 김선희 △ 명지초 최은경 △ 강경중앙초 최충식 △ 신촌초 소보영 △ 금산초 김혜진 △ 남이초 박민숙 △ 충화초 김미옥 △ 서도초 황인관 △ 장곡초 김명숙 △ 예덕초 조경애 △ 웅산초 조성태 △ 구만초 한은숙 ◇ 초등학교장 국립학교 전출 △ 공주교육대학교 이상도 ◇ 초등학교장 재외교육기관장 파견 △ 젯다한국학교 황의태 ◇ 초등학교장 정년퇴직 △ 천안삼거리초 우종수 △ 세초 임헌종 △ 천안용곡초 차응수 △ 공주봉황초 남기옥 △ 유구초 정진숙 △ 대남초 김현중 △ 청소초 조중철 △ 연화초 김진식 △ 아산용연초 박만래 △ 아산남성초 채희선 △ 차동초 박태규 △ 서령초 최희경 △ 성초 김형란 △ 복수초 김점성 △ 신양초 박재신 ◇ 초등학교장 명예퇴직 △ 신촌초 김광렬 △ 예산초 김득기 ◇ 초등학교장 특별승진 △ 고대초 이운옥 ◇ 초등학교 교감 전보 △ 공주 이한숙 △ 보령 이은계 △ 서산 송미숙 윤재락 △ 당진 곽찬근 △ 부여 정권순 △ 예산 전황진 ◇ 특수학교 교감 전보 △ 천안인애학교 송선옥 △ 천안 임정빈 ◇ 초등학교 교감 전직 △ 공주 박현수 △ 금산 박길용 △ 예산 박동수 ◇ 특수학교 교감 전직 △ 아산성심학교 김성희 ◇ 초등학교 교감 승진 △ 천안 김정옥 김지수 박순정 송치성 엄재호 이명환 이상봉 이수희 이준형 △ 아산 안순희 이계숙 정혜진 △ 당진 윤일숙 △ 금산 백승례 △ 서천 안옥자 △ 청양 원유정 △ 태안 박영수 송은주 하향실 ◇ 초등학교 교감 특별승진 △ 유정희 △ 허영순 △ 김은덕 △ 유병숙 △ 조용득 △ 류제용 ◇ 유치원장 전보 △ 천안성성유치원 이미경 △ 아산흰돌유치원 한근 ◇ 유치원장 승진 △ 당진용연유치원 김윤자 ◇ 유치원 원감 전직 △ 천안 이미정 ◇ 유치원 원감 승진 △ 아산 고미현 ◇ 유치원 원감 특별승진 △ 신용희 ◇ 도교육청 과장 △ 교육과정과장 한홍덕 ◇ 도교육청 장학관 △ 유아교육팀장 원화연 △ 교권보호팀장 심재엽 ◇ 초등학교장 국립학교 전입 및 장학관(도교육청) 전직 △ 국제교육팀장 김연화 ◇ 직속기관장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장 임명희 ◇ 직속기관 부장 △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정근란 ◇ 교육지원청 교육장 △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 ◇ 교육지원청 과장 △ 공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송제국 △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배무룡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감사관 손우성 △ 교육과정과 강화영 류혜정 최유락 △ 교원인사과 김덕관 윤대한 △ 민주시민교육과 인정남 △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조혜란 △ 천안교육지원청 강선숙 김성종 △ 공주교육지원청 강영규 이형재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노윤정 △ 당진교육지원청 도형초 △ 금산교육지원청 강광훈 △ 홍성교육지원청 김동호 ◇ 장학사 신규 임용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김미경 △ 천안교육지원청 유덕수 이상열 △ 아산교육지원청 편도경 △ 서산교육지원청 류선희 홍건표 △ 당진교육지원청 서정숙 △ 금산교육지원청 김지연 △ 서천교육지원청 김숙경 조한기 △ 청양교육지원청 전윤주 △ 홍성교육지원청 박창화 이효석 △ 예산교육지원청 이혁재 ◇ 교육전문직원 명예퇴직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덕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장 정옥림 ▣ 개방형직위 △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 권혁운 ▣ 중등 ◇ 중등학교장 전보 △ 공주여중 정재근 △ 반포중 박종윤 △ 탕정중 여운용 △ 연무중 민병희 △ 금산여중 이호남 △ 복수중 가권순 △ 천안신당고 김종하 △ 천안업성고 민경두 △ 천안불당고 조민철 △ 공주고 이영직 △ 온양고 김영칠 △ 금산중·고 조익수 △ 부여여고 김동현 △ 부여정보고 윤종옥 △ 정산고 조진영 △ 갈산중·고 김욱태 △ 공주정명학교 조충식 ◇ 중등학교장 중임 △ 천안신방중 임동수 △ 천안북중 안미숙 △ 봉황중 조미선 △ 사곡중 이문성 △ 한내여중 오수억 △ 아산테크노중 김승대 △ 서산중 전영택 △ 서천중 강중호 △ 비인중 박미희 △ 천안두정고 임만석 △ 당진정보고 김주영 △ 서천여중·고 노희삼 △ 청양고 김호중 ◇ 중등학교장 전직(중임) △ 천남중 허삼복 △ 계룡고 이석희 ◇ 중등학교장 공모만료 초임 임용 △ 부리중 차성우 ◇ 중등학교장 신규 승진 △ 보령중 유준위 △ 도고중 심희국 △ 논산중 이장범 △ 당진중 이한복 △ 금산동중 신형철 △ 진산중 김경서 △ 임천중 김영배 △ 정산중 장권수 △ 화성중 문경상 △ 예산중 윤현수 △ 태안중 원종덕 △ 웅천중·고 남주현 △ 강경고 이종애 △ 금산여고 고윤자 △ 부여전자고 김원중 △ 충남디자인예술고 이정일 △ 예산여고 오창근 △ 안면고 한상영 ◇ 중등학교장 공모 △ 청라중 송귀원 △ 공주마이스터고 전영배 △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이병대 △ 충남다사랑학교 한길자 ◇ 중등학교장 전직(초임) ▲ 대천여고 신경희 ◇ 중등학교장 정년퇴직 △ 천남중 원동규 △ 공주여중 김은자 △ 탕정중 서재형 △ 논산중 이석우 △ 연무중 김태영 △ 당진중 양낙준 △ 부리중 손중대 △ 태안중 정용주 △ 천안업성고 김동명 △ 천안불당고 안용환 △ 웅천중·고 신재완 △ 온양고 안재근 △ 계룡고 박상식 △ 금산고 박정한 △ 금산여고 이희천 △ 부여여고 박진상 △ 부여전자고 김호성 △ 정산고 진호용 △ 갈산중·고 김재봉 ◇ 중등학교장 명예퇴직 △ 대천여고 전웅주 ◇ 중등학교 교감 전보 △ 천안 박영해 신기진 △ 서산 윤희암 △ 논산계룡 이재국 정일권 △ 부여 길용준 이향순 △ 태안 임재열 △ 공주여고 구광조 △ 서산고 이영세 △ 부석고 박시윤 △ 홍성고 이기복 △ 홍성여고 신광덕 ◇ 중등학교 교감 승진 △ 천안 신현숙 △ 아산 김주봉 정동진 △ 논산계룡 권재문 윤덕규 △ 당진 임광빈 △ 금산 황종태 △ 천안신당고 강소진 △ 천안업성고 최재능 △ 온양고 조명환 △ 연무대기계공고 서동훈 △ 당진정보고 이병구 △ 부여고 홍춘기 △ 성광온누리학교 박진수 ◇ 중등학교 교감 전직 △ 천안 황학선 △ 논산계룡 이덕성 △ 서천 이숙자 △ 예산 임명진 △ 공주고 임종필 △ 논산공고 박양훈 △ 강경고 정현철 △ 충남다사랑학교 최정용 ◇ 중등학교 교감 명예퇴직(특별승진) △ 천안여중 박명순 △ 천안봉서중 박창욱 △ 천안쌍용중 김종성 △ 천안두정중 차영신 △ 천안백석중 권영숙 △ 천안신방중 김종학 △ 천안월봉중 서만오 △ 천안용곡중 김광훈 △ 천안새샘중 박미선 이문섭 이명구 △ 천안불무중 최선철 △ 봉황중 송경섭 △ 아산배방중 이경희 △ 서산여중 이효상 △ 서산부춘중 오수익 △ 원당중 한대륙 △ 광천중 김성응 △ 예산여중 권혜경 △ 천안불당고 안종숙 △ 천안쌍용고 이우용 △ 충남과학고 이상원 △ 공주마이스터고 김영란 △ 공주생명과학고 장세민 오해영 △ 웅천고 정두교 △ 배방고 이용인 △ 온양고 홍승혜 △ 대산고 서원준 △ 충남체육고 김보태 △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정효석 △ 홍성고 서동옥 △ 예산전자공고 황인성 ◇ 도교육청 국장 △ 교육국장 이은복 ◇ 교육지원청 교육장 △ 천안교육지원청 가경신 △ 공주교육지원청 백옥희 △ 서천교육지원청 정태모 △ 태안교육지원청 황인수 ◇ 도교육청 과장 △ 정책기획과 이문희 ◇ 도교육청 장학관 △ 교육혁신과 진로진학팀장 현경숙 △ 교원인사과 중등인사팀장 김유태 △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지원팀장 윤여준 ◇ 직속기관 부장 △ 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장 이병례 ◇ 교육지원청 과장 △ 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조국행 △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겸 체육인성건강과장 김서래 △ 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황석연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 교육혁신과 최원범 △ 교육과정과 전은주 △ 교원인사과 김구슬 △ 미래인재과 정필영 전문섭 정대회 △ 체육건강과 김대성 △ 교육연수원 박미애 △ 충무교육원 진달식 △ 과학교육원 여원구 △ 공주교육지원청 한규석 △ 보령교육지원청 박윤숙 △ 아산교육지원청 전명일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최은주 △ 부여교육지원청 김미숙 △ 예산교육지원청 김혜정 ◇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임용 △ 연구정보원 김동길 성원기 이완구 권종진 △ 과학교육원 신영수 △ 천안교육지원청 이진우 △ 보령교육지원청 주미경 고상현 △ 서산교육지원청 박은미 △ 금산교육지원청 김공중 김영철 △ 서천교육지원청 송문영 △ 청양교육지원청 이상교 △ 홍성교육지원청 오재중 △ 태안교육지원청 유정란 ◇ 교육전문직원 정년퇴직 △ 교육연수원 유병대 △ 태안교육지원청 김형근 ◇ 교육전문직원 명예퇴직 △ 서산교육지원청 이종렬 ■ 아시아문화원 △ 교육사업본부장 겸 콘텐츠사업본부장 박남희 △ 경영혁신본부장 기영준 △ 혁신평가팀장 김현서 △ 경영지원팀장 조정호 △ ACT기획팀장 양동기 △ 공연기획팀장 오채환 △ 전시기획팀장 조정란 △ 교육콘텐츠개발팀장 이호석 △ 교육사업팀장 윤지선 △ 홍보마케팅팀장 손선희 △ 고객지원팀장 이성재
  • 계명문화대 미용사 국가기술자격 시험 100% 합격

    계명문화대가 ‘2019년 과정평가형 미용사(일반)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인전공 25명 전원이 합격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100% 합격이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미용사(일반)교육과정을 최소 600시간 이상 이수하고 평가에서 평균 80점 이상을 취득해야한다. 또 헤어디자이너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역량과 고객의 심리적·정서적·미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정신과 인성도 갖추어야 한다. 신부섭 학부장(뷰티코디네이션학부)은 “앞으로 산업체가 원하는 실무능력과 인성을 갖춘 우수한 헤어디자이너를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다

    새로운 지식을 가르치다

    성인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패스트 캠퍼스’가 이름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패스트 캠퍼스는 7개 투자사로부터 1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 2013년 말에 출범한 이후 두 번째 외부 자금을 수혈받은 패스트 캠퍼스는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액이 180억원에 이르게 됐다. 현재 누적 수강생수는 12만명이고 지난해 기준으로 연매출은 200억원에 달한다. 청소년 인구는 계속 줄어드는 반면 20~50세의 재교육 수요는 꾸준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성인 실무교육’ 업계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패스트 캠퍼스의 슬로건은 ‘인생을 바꾸는 교육’이다. 경력 발전을 위해 교육에 기꺼이 돈을 쓰고 싶지만 이를 제대로 배울 곳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이나 블록체인처럼 산업 현장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으나 정작 이에 대해 제대로 된 강의를 들을 만한 곳이 없는 분야에 발빠르게 대처해 과목을 개설했다. 서울 성수동과 강남역 인근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다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강의도 개설했다. 새로운 직군에서 양질의 강사가 제공돼야 하기 때문에 지난해 지급된 강사료만 60억원에 이른다고 패스트 캠퍼스는 밝혔다. 통신·정보기술(IT)·금융 등의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패스트 캠퍼스가 이에 발맞춘 강의를 선보이자 이직을 노리는 회사원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기존에는 교육기관들이 짜 놓은 ‘오래된 지식’을 배워야만 했는데 이제는 수요자가 원하는 ‘새로운 지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시대가 활짝 열린 것이다. 패스트 캠퍼스는 장기적으로 대학이나 대학원의 기능을 보완·대체하는 교육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지난 2월에는 웹툰, 뷰티산업, 요리 등 대중의 관심도는 높지만 자세한 정보가 부족한 직군에 대해 교육을 제공하는 ‘콜로소’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최현석 셰프(요리 분야), 기안84·주호민 작가(웹툰 분야), 고태용 디자이너(패션 분야) 등 각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인물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회원수가 1만 4000여명을 넘겼다. 패스트 캠퍼스 관계자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오프라인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외국어 강의·콜로소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전라북도 방언사전 발간

    ‘전라북도 방언사전’이 2일 발간됐다. 전북도는 부록을 포함해 총 1118쪽에 1만 1086개의 사투리를 담은 방언사전을 발간하고 도청 홈페이지와 네이버에 방언 내용을 올렸다고 밝혔다. 방언사전에는 사투리마다 표제어, 원어, 발음, 품사, 활용형, 표준어, 뜻풀이, 용례, 관련어, 해설을 넣었다. 전북도는 2년에 걸쳐 한국방언자료집, 지역어 조사자료집, 표준국어대사전 등에 있는 전북 방언을 추리고 최명희 ‘혼불’, 조정래 ‘아리랑’ 등 문학 작품도 참고했다. 방언사전은 도서관, 교육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 배부된다. 전북도청 홈페이지 내 ‘전라북도 방언사전’을 클릭하거나, 네이버 국어사전 홈페이지에서도 누구나 검색할 수 있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방언사전 편찬은 지역어 보존과 함께 전북 무형유산과 선조들 생활 전통을 후대에 계승하는 일”이라며 “산골 깊숙한 도민 목소리까지 방언사전에 추가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국 어린이 통학버스 실태조사…우리 아이 학원차는?

    전국 어린이 통학버스 실태조사…우리 아이 학원차는?

    전국 어린이 통학버스 8·9월 정부합동 실태조사“법개정 통한 어린이 통학버스 규정 강화 필요” 정부가 전국의 어린이 통학버스 실태조사를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최근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법개정 없이 제대로된 실태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 예방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교육부와 경찰청,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은 정부 합동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전국 실태조사 및 특별 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어린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인천 송도 축구클럽 통학버스 사고를 계기로 인천지역 어린이 통학버스 실태점검 기간 동안에 경찰에 신규로 통학버스 신고를 한 차량은 총 686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배나 증가했다. 현재 전국에 유치원, 초·중·고 통학버스 외에 사설 학원 등 신고하지 않고 어린이 통학버스로 운영하고 있는 차량은 전체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는 상태다. 정부는 2013년 ‘어린이통학버스 정보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자발적으로 신고에 의존에 제대로 현황파악이 되지 않고 있었다. 정부는 일단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고 8월 중 미신고 차량을 입력하면 과태료 30만원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한 달 간 계도기간으로 전국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가 제대로 이뤄질지도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조속히 관련 법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2013년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기준을 강화해 안전벨트 착용과 인솔 교사 동승, 하차 후 차량 점검 등을 의무화 됐지만 인천 송도 축구클럽 차량 등 사설 교육기관 차량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법 강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 관계자는 “어린이를 운송하면서도 통학버스 신고의무 대상이 되지 않고 있는 차량을 모두 통학버스 신고 대상이 되도록 하는 법 제도개선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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