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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수도권은 청년 고용 많았다…울산, 강원은 높은 청년실업문제로 시름

    지난해 수도권은 청년 고용 많았다…울산, 강원은 높은 청년실업문제로 시름

    지난해 지역별 청년고용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수도권의 경우 고용이 강세를 나타내고 제주도 재약진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울산과 같원은 높은 청년 실업문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8일 ‘2022년 지역별 청년(15~29세) 고용 동향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세종, 전북 지역 청년 10명중 6명은 비경제활동인구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지난해 상반기 서울의 경우 청년고용율이 52.2%로 나타났으며 인천 50.1%, 경기 49.9%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하반기는 제주가 52.1%, 인천 51.7%, 서울 50.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은 46.6%다. 청년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활동·신생기업 수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아 청년에게 제공한 일자리 기회 자체가 많았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제주의 경우 여행·관광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2018년 상반기 이후 재차 청년고용률이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청년실업률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전남(10.3%), 강원(9.5%), 울산(9.4%) 순으로 높았으며 하반기에는 울산(10.9%), 부산(7.6%), 강원(7.0%)의 청년실업률이 높았다. 경총은 “지난해 상·하반기 모두 청년실업률이 높았던 울산, 강원은 특히 20대 초반(20~24세)의 실업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해당 연령대의 마찰적 실업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할 20대 후반(25~29세)의 주된 비경제활동 사유는 지난해 상반기 ‘쉬었음(25.9%)’, 지난해 하반기는 ‘정규교육기관 통학(29.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경남은 작년 상·하반기 모두 20대 후반의 비경제활동 사유 중 ‘쉬었음’이 30%를 상회했다. 경총 임영태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지역별로 처한 청년고용 상황이 제각각인 만큼 지역 맞춤형 청년고용 지원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실업률이 높은 지역은 마찰적 실업을 최소화하는 통합 고용서비스를 강화하고 취업 준비로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은 청년도약 프로젝트 등 산업 맞춤형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공존 위한 생태전환 교육에 힘 쏟겠다”

    “공존 위한 생태전환 교육에 힘 쏟겠다”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고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는 지금까지 겪어 보지 못한 디지털전환이나 기후위기 등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했다”며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 주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 교육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박 교육감은 보수세가 강한 경남에서 최초로 3선 교육감이 됐다. 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남지부 사립위원장과 경남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을 지냈다. 10년째 경남교육을 이끄는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을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청으로 만들고 미래 경남교육 기반을 다진 교육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한 역점 정책은. “첫째, 교원이 안심하고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 교육활동이 침해될 때는 법률지원과 상담 등 지원단 활동을 강화해 신속하게 돕겠다. 둘째, 단 한명의 학생도 학력 향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초학습교육을 강화하겠다. 셋째, 학부모가 교육공동체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상담과 심리회복 지원도 강화하겠다. 넷째, 미래교육원과 생태중심 교육기관 운영으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다. 교육의 디지털전환은 세계적 흐름이다. 미래교육원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과 교원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생태전환 교육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것이다. 자연 속에서 도전하고 탐험하는 생태교육이 이뤄지도록 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 -교권 보호 대책 요구 목소리가 높다. “교권 침해 문제는 갑자기 생긴 일이 아니다. 선생님들을 힘들게 했음에도 관행처럼 지나오고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낀다. 문제가 시급하다고 대책을 졸속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이해 당사자 의견을 듣고 충돌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고민해서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정부에 건의할 사항은 건의하고 교육청에서 해야 할 일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급식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급식에 자주 오르는 15개 품목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수산물 구입 때 방사능 검사 결과 확인서를 확인하도록 하겠다. 방사능 오염 품목이 한 학교에서라도 발견되면 전체 학교에 경보를 내려 동시에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 -경남형 교육지원플랫폼 ‘아이톡톡’에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의 관심이 많다. “아이톡톡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실에서 학생별로 맞춤형 교육을 하는 플랫폼이다. 경남교육청이 2018년 9월 개발을 시작해 2021년 3월부터 모든 초중고에 보급했다. 다음달이면 운영한 지 2년 반이 되므로 유의미한 자료가 축적돼 깜짝 놀랄 만한 ‘디지털 통신표’가 나올 것이다. 최근 교육부 장관이 창원 지역 초등학교에서 아이톡톡을 활용하는 수업 현장을 참관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교육부가 개발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를 아이톡톡에 장착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최근 문 연 미래교육원은 어떻게 운영되나. “미래교육원은 2018년 선거 때 공약한 사업으로 의령읍 서동리 4만 8496㎡ 부지에 651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미래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의령 지역 자연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한다. 매일 1000여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학부모도 동참하며 식사는 의령 지역 음식점에서 한다.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 역량강화 직무교육 실시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 역량강화 직무교육 실시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의회사무처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지방의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직무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고 핵심역량을 빠른 시기에 습득해 안정적인 입법 정책과 의정활동을 지원하고자 경북도의회에서 실무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자체적으로 마련한 교육이다. 23일 교육에서는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인 조례 입안 모든 과정의 세부 흐름도를 바탕으로 한 상세한 설명과 집행부 행정처리의 효율적 수행 여부 및 투명성 등이 요구되는 행정사무감사의 진행 요령, 법제심사 과정의 법령 해석 등 실무 위주의 꼭 짚어야 할 사안에 대해 도의회 이명숙 문화환경팀장의 전문성과 더불어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김종수 사무처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정책지원관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 공직자로서 해야 할 역할과 자세에 대해 토의하며 도민들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입법정책과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4일 교육은 지방의회의 핵심 직무와 실제 정책지원 사례,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작성 기법, 지방자치법 및 관련 제도의 이해 등 실무 비법 전수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선배 공무원인 이용두 입법연구팀장의 현장 중심의 강의와 함께 열띤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종수 사무처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정책지원관의 입법정책 업무 향상과 의정활동 지원에 필요한 전문 지식 습득 및 능력 함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인재개발원, 법제처 등 전문교육기관 교육과 자체 맞춤형 교육 편성․운영을 통해 정책지원관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시행에 따라 지방의회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되어 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채용,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경북도의회는 지난 18일에 15명이 신규 임용해 총 25명의 정책지원관이 근무하고 있다.
  • “지역 중기 공공조달 진출 적극 지원”[로컬人 포커스]

    “지역 중기 공공조달 진출 적극 지원”[로컬人 포커스]

    “광주·전남 창업·중소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창업·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고 지속해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달서비스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노 청장은 22일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며 “지역 기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다니면서 업체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청장은 “광주조달청의 올해 조달사업 계획은 3조 8200억원이다. 전년도 실적보다 103% 상향한 수준으로 물품·정보기술(IT) 용역 3조 1100억원, 시설공사 7090억원이다. 지난 7월 기준으로 2조 4900억원을 집행해 연간 계획 대비 6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 청장은 “하반기에는 지역 특화 전통 상품 및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숨어 있는 혁신기업을 발굴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지역경제가 성장하려면 지역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 줘야 한다. 자치단체, 교육기관, 공공기관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 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연간 197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해 보도록 권하고 싶다”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그림자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로컬인 포커스 /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 인터뷰

    ▒ 로컬인 포커스 /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 인터뷰

    “광주·전남 창업·중소기업들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노배성 광주지방조달청장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창업·중소기업들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하고, 지속해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지역민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달 서비스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다.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어떻게 지냈는가. 그 동안의 공직 생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조달청의 역할과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향인 우리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다니면서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광주조달청의 올해 조달실적 목표는 ▲광주조달청 올해 조달사업 계획은 3조8200억 원이다. 전년도 실적보다 103% 상향한 수준으로 물품·IT 용역 3조 1100억 원, 시설 공사 7090억 원이다. 7월 말 기준으로 2조 4900억 원을 집행해 연간계획 대비 65% 수준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10%의 실적을 보여, 연말까지 개청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올해 하반기는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공공 조달의 모든 정책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등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우선은 남은 기간 조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면서, 우수 조달 물품, 혁신제품 지정 확대 등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지원활동과 제조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을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화 전통 상품 및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숨어있는 혁신기업을 발굴하여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조달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그림자 규제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안정적 판로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 지역 소재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에서 지역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법령이 허용하는 각종 수의계약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지원 단계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주·전남테크노파크, 이노비즈협회 등 지역 기관·경제 단체들과 함께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렇게 발굴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규모와 기술력 등 개별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영업력이나 자금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은 창업벤처기업 제품 전용몰인 ’벤처나라‘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이러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 다수공급자계약(MAS) 등 경쟁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중 혁신적이고 기술력이 탁월한 기업의 제품들은 ’혁신제품‘이나 ’우수제품‘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다. -조달청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원하는가. ▲조달청은 기술력이 우수하나, 정보나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조달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지패스(G-PASS,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 지정 제도를 운용 중이다. G-PASS 기업으로 지정되면 수출 시 보증·보험료 우대, 수출상담회·시장개척단 참여, 해외 조달 입찰 정보 실시간 조회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3년 95개사 1억3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이 지난해에는 1,114개사 15억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해 지정기업 수와 수출성과 모두 약 11배 이상 성장했다. 조달청의 지패스(G-PASS)기업 지정 제도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을 넘어 약 12조80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먼저 이 지역 중소기업에 연간 197조원에 달하는 공공 조달시장에 과감하게 도전해보도록 권하고 싶다.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다양해지고, 문턱이 낮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기술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 우수제품 등에 꾸준히 도전하시면 공공 조달시장에서 분명 생각 이상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아울러 지역 공공기관에서는 어려운 우리 지역 산업 여건과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벤처기업 제품, 혁신제품 등 지역중소기업 제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구매해 주시기를 바란다. 광주조달청도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조력자로서 해야 할 역할과 지역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그림자 규제를 발굴 개선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성범죄자가 청소년기관 운영하면 과태료 최대 1000만원

    성범죄자가 청소년기관 운영하면 과태료 최대 1000만원

    앞으로 아동·청소년 기관을 운영하는 성범죄자가 기관 폐쇄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이 제한되는 성범죄자가 관련 기관을 운영할 경우 정부는 기관 폐쇄를 요구할 수 있지만, 운영자가 거부할 경우 추가 제재 수단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관련 기관을 운영하는 성범죄자가 기관 폐쇄 요구를 거부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매년 실시하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성범죄 경력자 점검과 확인을 위한 자료 제출 요구에 불응하는 기관에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교육기관과 청소년단체 등을 취업제한 대상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 국제학교와 외국대학 캠퍼스, 청소년이 활동하는 스카우트연맹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 국내 양식으로 수입산 연어 대체… 경북도 AI 양식 개발 착수

    국내 양식으로 수입산 연어 대체… 경북도 AI 양식 개발 착수

    수입 먹거리인 연어를 인공지능(AI)으로 양식하는 방안이 경북도에서 추진된다. 경북도는 도 수산자원연구원과 경북대 산학협력단 등 8개 기관이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연어류를 양식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북유럽에서 수입해 소비하는 연어를 국내산 양식 연어로 대체하기 위해 지능형 양식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원에서 이를 위해 사육 중인 연어를 대상으로 양식을 위한 기초 환경과 관리 자료를 수집하고 지능형 양식을 위한 수중 촬영, 개체 실측, 생육자료 등 학습용 데이터를 축적해 양식 어류 성장도를 예측, 이를 토대로 연어 양식에 필요한 AI 모델을 개발한다. 경북도는 올해 말 축적한 데이터와 AI 양식 모델을 활용해 연어를 시험 양식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유일 스마트 양식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는 사업 결과 확보된 데이터를 교재 등으로 활용한다. 이경곤 도 해양수산국장은 “우리나라는 매년 5만t 이상의 연어를 북유럽에서 수입하는데 이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도록 첨단 양식 기술 개발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연동 옛 제주경찰청사 확보 길 열렸다

    제주도, 연동 옛 제주경찰청사 확보 길 열렸다

    제주도가 제주도청(본관) 바로 옆에 자리한 옛 제주경찰청사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주도와 경찰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7일 ‘제주도 내 경찰교육 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각 기관장이 서명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제주도의 공공용지 확보 ▲제주도 내 경찰교육기관 설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3자 양해각서 체결로 우선 JDC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제주시 연동 옛 제주경찰청사 용지와 맞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후 JDC와 도가 협의를 거쳐 JDC가 소유하게 될 옛 제주경찰청사와 제주도 공유지와 교환하는 방안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경찰교육기관을 제주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상호 부지 교환이 마무리되면 도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부임 이후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을 비전으로 삼고, 2023년을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의 원년’으로 정하면서 교육의 질적개선은 물론, ‘부족한 교육기반 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제주도에 새로운 경찰교육기관이 설립된다면 ‘다섯 번째 경찰교육기관’이 탄생하는 것인데,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재직경찰관 교육시설 부족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교육기관은 아산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수사연수원, 충주 중앙경찰학교 등이 있다.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지난 12월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제3차 JDC 시행계획’이 수립되어 ‘제주의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 계획의 첫 단계로 집약적인 사업부지가 확보된다면 영어교육도시·첨단과학기술단지 등에 이어 제주의 미래를 한 단계 성장시킬 신산업 추진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개 기관은 향후 기관별 실국장급을 대표로 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부지 선정 등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경찰은 지난해 12월 제주시 노형동에 신청사를 지어 이전한 뒤 옛 청사 활용방안을 고민해왔다. 1980년에 지어진 옛 제주경찰청사는 부지 9천594㎡ 규모로 현 제주도청 1청사 동쪽 바로 옆에 있고, 또 그 동쪽으로 제주도청 2청사가 있다.
  • [열린세상] 400년 전통 스위스 시계산업의 시사점/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열린세상] 400년 전통 스위스 시계산업의 시사점/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스위스 시계산업은 품질의 대명사인 ‘메이드 인 스위스’(Made in Swiss)를 대표한다. 생산품의 95%가 수출되며 명품시계, 스포츠시계, 쿼츠시계, 패션시계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시계산업군에는 소수의 제품을 생산하는 공방형 개인기업부터 대량생산하는 대기업까지 존재하지만, 특정 개별 기업보다는 생산 클러스터인 지역공동체가 시계산업을 선도한다. ‘시계 밸리’(Swiss Watch Valley)로 불리는 이러한 생산 클러스터는 프랑스어 권역인 제네바로부터 독일어 권역인 바젤로 이어지는 활 모양의 스위스 동북부 지역에 걸쳐 있다. 라쇼드퐁에 국제시계박물관, 빌에 스위스 시계산업협회가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시계는 프랑스와 독일의 다문화적 특징이 반영돼 우수한 기계적 성능과 예술성을 자랑한다.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스위스 시계의 탄생 배경이다. 스위스 시계산업은 16세기 중반부터 시작됐으며, 초기에는 프랑스와 독일 기술에 의존했다. 당시에도 세계 최고의 시계 생산 국가가 된 것은 독특한 산악 지형과 열악한 기후 조건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낙농 농부들은 여름에는 농사를 주업으로, 겨울에는 시계 제조를 부업으로 삼았다. 이로 인해 풍부한 시계 제조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세계 시계산업을 선도했다. 수제 명품시계의 핵심 부품과 소재, 손목시계, 그리고 방수시계 개발이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400년간 스위스 시계산업이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바로 장인정신이다. 개별 시계 회사와 산업협회, 그리고 정부의 역할 역시 중요하다. 다양한 부품과 완제품에 ‘Swiss Made’라는 예외 없는 엄격한 품질 기준이 적용된다. 시계산업에 특화된 실용적 교육기관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약 60%의 학생이 진학하는 실습 중심의 응용과학 대학과 함께 시계 전문학교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으로 뇌샤텔의 오트에콜ARC대학과 보스테프 시계전문학교가 있다. 스위스 시계산업도 쿼츠 위기를 경험한 적이 있다. 1969년 12월 25일 일본 세이코사가 ‘아스트론’으로 불리는 전자 쿼츠시계를 출시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정확성과 가격 경쟁력을 가진 일본 쿼츠시계는 스위스 기계시계를 대체했다. 그 결과 10여년 동안 시계 수출 시장 점유율이 55%에서 30%로 급감했다. 스위스에서만 1000여개의 회사가 사라졌으며 종사 근로자는 9만명에서 3만명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쿼츠 위기는 1983년 스와치시계의 등장으로 극복됐다. 스와치는 고품질·저가의 패션 쿼츠시계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면서 필요 부품을 55% 줄이는 동시에 자동화된 대량생산으로 생산비용을 80% 절감했다. 스와치시계는 첫 5년 동안 4000만개가 판매됐다. 스와치로 인한 스위스 시계산업의 빠른 회복은 시계 제조에 필요한 설비와 기술, 그리고 고숙련 인력 등과 같은 산업 인프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는 패션 쿼츠시계의 효율성과 전통적인 명품 기계시계의 품질이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스와치사와 오메가사가 협력해 바이오세라믹 소재의 문스와치라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70년간 반도체,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다양한 산업을 육성했다. 디지털 변환 시대를 맞아 우리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 여부의 기로에 서 있다. 스위스 시계산업이 전통과 혁신을 결합시켜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개발했듯이 우리 역시 역경과 도전에 흔들리지 않을 혁신적인 산업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 현재의 우수성이 미래로 연결돼 먼 훗날 400년 이상 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 요양보호사 교육원 교육생 출결관리 내년부터 전자시스템으로...출석 위조 차단

    요양보호사 교육원 교육생 출결관리 내년부터 전자시스템으로...출석 위조 차단

    요양보호사 교육원 교육생 출결관리가 현재 수기서명 방식에서 내년부터 전자관리 시스템으로 바뀐다. 요양보호사 교육원의 교육생 출결 위조가 끊이지 않자 보건복지부가 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국 모든 교육원에 신호발신기(비콘)나 생체인식기 등 전자시스템을 설치해 출결 확인을 하도록 했다.12일 보건복지부와 경남도에 따르면 복지부는 이달초 전국 광역시도에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수강생 관리개선계획안내’ 공문을 보내 요양보호사 교육원의 교육생 출석관리를 전자시스템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보건복지부는 공문을 통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발생하는 출석부 위조 상황과 관련해 내년 1월 1일 부터 교육기관 교육생 출석관리 방식을 비콘이나 생체인식이 가능한 전자시스템을 통해서만 교육생 본인 출석여부를 확인하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내년 전자시스템 시행일 이전에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전자시스템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각 시도에 조치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경남지역 128개 요양보호사 교육원에 지난 3일 공문을 보내 올해 안에 출결관리 확인 전자 시스템을 설치해 내년부터 운영하도록 통보했다. 경남도는 요양보호사 교육원의 교육생 출석 관리가 교육생이 직접 출석하지 않고는 인증이 되지않는 전자시스템으로 이뤄지면 출석부 위조와 교육수료증 부정 발급 등 위법행위가 차단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은 신규교육과정, 사회복지사 및 간호사 등 면허자 소지자 교육과정, 경력자 교육과정 등으로 나눠져 있다. 신규교육과정 교육생은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이론·실기교육 160시간과 실습교육 80시간 등 총 240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해야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경력자는 120~160시간, 국가자격 소지자는 40~50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시험 자격을 준다.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한 요양보호사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나 가정 등에서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돌보는 일을 하고 급여를 받는다. 교육기관 중에는 교육생들로 부터 수십만원의 수강료를 받은 뒤 출석을 하지 않았는데도 출석한 것처럼 교육생 출석부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법정 이론·실기교육을 하지 않고 교육수료 증명서를 부정 발급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 진주에서 국비훈련기관 인증을 받은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운영하는 A 원장은 “국비훈련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조건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출결관리도 엄격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교육생들이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아도 수료증을 주는 교육원으로 몰려부실한 요양보호사가 배출되고 국비인증 교육원도 수강생 감소로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지역 요양보호사 교육원 불시점검을 실시해 출석부를 위조하거나 수업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교육과정을 부정하게 운영한 21곳을 적발해 16곳은 교육기관 지정을 취소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출석부에 서명을 하는 현행 출석 관리 방식에서는 교육원의 교육생 출석관리를 행정기관에서 점검·확인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 로봇이 척척, 호기심 반짝

    로봇이 척척, 호기심 반짝

    교육 전문 박람회인 ‘제14회 2023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교육용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미국, 독일 등 10개국에서 180여개 교육기업과 교육기관이 참여하며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
  •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배일동 명창과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 ‘호응’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배일동 명창과 함께하는 인문학 특강 ‘호응’

    “조그마한 일에도 참지 못하고 주변과 충돌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렸을때부터 인성 교육을 중요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일 순천만습지센터 컨퍼런스홀.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무더위를 이기고 어린이집 원장 등 수강생 40여명과 시민 등 70여명이 강의를 듣기 위해 참석했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가 주관한 배일동 명창의 인문학 특강 수업 모습이다. (사)고려천태국제선차 연구보존회에서 진행하는 다도예절 인성지도사 과정은 광주, 전남북 등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하는 교육기관이다. 지난 2017년 인증을 받았다. 이날 특강은 다도예절 인성지도사와 제다사 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배일동 명창의 인문학 특강과 판소리 공연도 열려 높은 호응을 받았다. 순천 모 어린이집 원장 김모 씨는 “5년전부터 원생들에게 참고 견디는 다도 교육을 시키고 있다”며 “아이가 차분해지고 인사성이 좋아졌다는 학부모들의 감사 인사를 자주 받는다”고 웃음을 보였다. 김씨는 “즉흥적으로 일 처리를 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즈음에는 다도예절 인성지도사 교육이 더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강사로 나선 배일동 명창은 ‘차와 소리 속에 담긴 한국 문화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 음악의 삼박 구조, 한글의 삼성 운동 등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수강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노관규 시장은 “우리나라 전통문화 전파를 위해 배일동 명창님과 장미향 고려천태국제선차 연구보존회 이사장님의 노고가 많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차 문화의 부흥과 차 산업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보냈다. (사)고려천태국제선차 연구보존회에서 진행하는 다도예절 인성지도사 과정은 어린이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도예절 지도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제다사는 전통차 제조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수료하고 평가에 통과해야 자격증이 수여된다.
  • 명현관 해남군수, 국회 방문 내년 국비 확보 동분서주

    명현관 해남군수, 국회 방문 내년 국비 확보 동분서주

    명현관 해남군수가 3일 국회를 방문해 2024년도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나섰다. 명 군수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지역구 의원인 윤재갑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기업도시 외국교육기관 설립 특례 개정’ 등을 건의했다. 특히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남북축 및 동서축 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성 확보를 위한 국토 간선도로망 구축의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강진 간 1단계 공사가 준공될 예정으로, 2단계 구간의 예타 통과와 설계비 반영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국도 77호선 해남 송지면~북평면 시설개량과 해남군 화원면 영호리~월호리 4차선 확장 사업을 국토부 상위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요청했다. 이와함께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내 유치 계획인 탄소중립(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의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방문 일정을 늘려나가겠다”라며 “앞으로 있을 국회의 예산안 심의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국회에 적극적인 사전 사업 건의와 협조 요청을 통해 예산 반영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 이종섭 국방장관 첫 우즈벡 방문...국방 방산 협력단계 격상 합의

    이종섭 국방장관 첫 우즈벡 방문...국방 방산 협력단계 격상 합의

    한국 국방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이종섭 장관이 지난 1일 바호디르 쿠르바노프 우즈베키스탄 국방장관을 만나 국방·방위산업 협력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로 합의했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방장관회담에서 고위급 인적교류와 정보통신기술(ICT)·사이버안보, 방위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고위급 연례 다자안보 대화체인 ‘서울안보대화’(SDD)와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ADEX)에 쿠르바노프 장관을 초청했다. 쿠르바노프 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에 큰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 장관은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한국 방산업체와 우즈베키스탄 방위사업청이 체결한 ‘군용 광학제품 생산시설 설립 및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에도 자리를 함께했다. 국방장관회담을 마친 뒤 이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최상위 군사교육기관인 군사아카데미를 방문해 한국어 수업을 듣는 현지 사관생도를 격려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21년 세계 군사교육기관 최초로 한국어를 정식 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한 바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도 예방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7월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1월과 2월 남북한과 차례로 수교했으며 한국과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 ‘1조 기부왕’ 99세 이종환, 70대 가사도우미 성추행 무혐의 처분

    ‘1조 기부왕’ 99세 이종환, 70대 가사도우미 성추행 무혐의 처분

    삼영화학그룹 창업주이자 ‘1조 기부왕’으로 유명한 이종환(99)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사장이 입주 가사도우미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일 이 이사장의 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입주 가사도우미로 일한 70대 A씨는 이 이사장의 집과 부산·창원 등 출장지에서 여러 차례 유사성행위를 강요받았다며 같은 해 12월 이 이사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A씨가 자신의 신용카드로 수천만원을 마음대로 결제했다며 A씨를 절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이 이사장의 무혐의 처분과 별개로 A씨의 절도 혐의는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이 이사장은 2017년에도 중소기업 대표 B(당시 52세·여)씨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당시 B씨는 “이 이사장이 사업 투자를 미끼로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해왔다”고 주장했지만, 이 이사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B씨를 공갈미수·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00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한 뒤 국내외 학생들과 교육기관에 2400억여원을 장학금·교육지원금으로 지원해왔다. 재단에서 배출한 장학생 수만 20년간 1만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무궁화 훈장을 받았다. 2012년엔 서울대에 600억원을 기부해 자신의 호를 딴 ‘관정도서관’이 세워지기도 했다.
  • 고흥군 주민들, 광주 군공항 이전 유치 뛰어들어

    고흥군 주민들, 광주 군공항 이전 유치 뛰어들어

    전남 함평에 이어 고흥군 일부 주민들이 광주 군 공항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고흥군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광주군공항 고흥유치위원회’는 1일 전남도청과 무안군청을 방문해 광주 군 공항은 고흥에, 민간 공항은 무안에 이전하는 방안을 전달했다. 유치위는 필요 면적의 2배인 3100㏊(930만평)의 국유지와 군유지를 보유하고 있고, 바다와 인접해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고흥만 간척지가 군 공항 이전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군 공항이 들어오면 젊은 층 인구 4200여명이 유입되고, 1조원 사업 지원과 각종 교육기관 이전 등 인구 소멸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배 유치위원장은 “국방부는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두지 않고 특별법상 요건, 지역 주민 수용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입장임에도 전남도가 절차를 위반하고 무안에 집중해 갈등을 초래했다”며 “고흥에 유치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국방부와 광주시는 확실한 추진 방침을 정해 전남 도내 적합 지역에 대해 사업비를 현실화해 협의를 요청하고 전남도도 특정 지역으로 밀어붙이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고흥군은 현재로선 군 공항 유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 주체인 국방부는 전남 무안군과 함평군 등 예비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자체에 조만간 군공항 유치 의향을 물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무안이 최적지라며 이전을 추진했으나 무안군과 지역민들의 반대 여론으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함평군은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공식 찬성 입장을 냈으나 함평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군공항 유치와 관련한 일부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찬성보다 높이 나타났다.
  • 특수교사 “장애학생 비난 여론 안타까워…혐오 그만”

    특수교사 “장애학생 비난 여론 안타까워…혐오 그만”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발달장애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이후 경찰과 검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해당 교사를 기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를 계기로 주호민을 향한 비판을 넘어 장애 아동에 대한 혐오가 난무하자 8년 차 특수교사는 “특수교사와 학부모 사이 대립관계가 형성되고, 학생을 비난하는 여론이 형성된 것이 많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지난 7월 31일 CBS 라디오 ‘오뜨밀 라이브’에는 정원화 전국특수교사노조 정책실장이 출연했다. 정 실장은 그동안 특수교사가 힘들어하던 상황이 조명받고 있는데도 마냥 반가워할 수 없다면서 “사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학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분리교육을 해라’처럼 일각에서 혐오 정서가 표출되고 있는데, 교사와 학부모는 대립 관계가 아니다”라면서 “학생을 위해서 노력하고 서로 신뢰하면서, 학생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 같은 교육공동체”라고 강조했다. “고강도 도전행동 관련 매뉴얼 없어” 특수교육은 시·청각장애, 지체장애, 의사소통장애, 학습장애 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 일반 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일반 학생들과 같은 학급에 속하지만, 일부 수업은 특수학급으로 이동해 특수교육을 받는다. 수업 외에 교내 다른 활동은 자신이 속한 일반 학급에서 하며, 이처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속한 학급을 통합학급이라고 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이 자기 의사를 표현할 때 말로 표현하는 대신 소리를 지르거나 울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방식으로 표현되는 행동을 ‘도전행동’이라 부른다. 학생이 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도전적으로 어렵게 만드는 행동이라는 의미다. 최근 ‘돌발행동’이라고 많이 쓰이고 있지만 학계와 교육계는 도전행동을 사용한다. 교사는 도전행동을 막기 위해 미리 예방교육을 하고 환경도 조성한다. 다만 고강도로 위험한 도전행동에 대해서는 교사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교사 양성 과정에서 고강도 도전행동에 대한 대처 방법을 배우지 않았고, 교육 현장에 관련 매뉴얼이 없기 때문이다. 학생의 도전행동을 막으려는 과정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이뤄지기도 한다. 교권보호위원회와 관련해 정 실장은 “보호자 등이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렸다는 사실이나 그 결과에 불만을 가지는 경우에는 그걸 문제 삼아서 민원을 넣거나 아동학대 고소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주저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 실장은 “모든 장애 학생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도 절대 아니다”라면서 “그거야말로 차별적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특수교육기관·특수교사 확충돼야” 정 실장은 장애 학생 지도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게 가장 절실하다”면서 “특수교육기관과 교사도 같이 확충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특수교육 대상자는 2011년 8만 2665명, 2018년 9만 780명, 지난해 10만 3659명으로 증가 추세이지만, 2023학년도 특수교사는 전년도보다 545명 감소한 349명을 선발했다. 지난해에는 894명을 선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사회는 혐오적인 시선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서 살아가야 하는 곳”이라고 했다. 이어 “학생 때 분리 교육을 하다 사회에서 만났을 때 갑자기 서로 잘 지내며 살 수는 없다. 학생 때부터 통합 교육을 실행하면서 비장애인도 장애인이랑 어떻게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배우고, 장애인도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어울려 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특수교사가 교육을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교육 환경이 정비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청소년 드론자격증 교육비 지원

    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청소년 드론자격증 교육비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 광주전남지사는 제4차산업 미래인재 육성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동안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비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인재 육성 취지에 공감하는 나주시 소재 드론 전문교육기관과 사업비를 각각 50%씩 부담해 진행하는 것으로, 한난 광주전남지사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이다. 한난은 나주시 주민생활지원과 및 학교의 추천을 받아 SRF열병합발전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 7명을 최종 교육대상자로 선정했다. 기탁한 후원금 1000만원은 ‘초경랑비행장치 1종 국가자격증 취득반’ 운영을 위한 교육비로 활용된다. 한난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 및 장애인 후원,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 도시혁신 미래’ 바르셀로나서 찾는다

    ‘광주 도시혁신 미래’ 바르셀로나서 찾는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과 구도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혁신지구를 찾아 ‘공공성 강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대표단은 23~24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스마트 도시재생 혁신 성공모델로 꼽히는 스페인 ‘22@바르셀로나 혁신지구’와 보행자 중심도로인 ‘람블라스 거리’ 등을 벤치마킹했다. 대표단은 먼저 지방정부 경제개발기관인 바르셀로나 악티바본부를 방문, 파우 솔라니야(Paul solanilk) 바르셀로나시청 국제경제진흥국장으로부터 ‘22@플랜’을 소개받고 ‘22@혁신지구’ 곳곳을 둘러봤다. 대표단은 섬유공장의 커다란 굴뚝이 보존된 미디어파크 광장, 리모델링을 통해 대학·도서관으로 탈바꿈한 폐공장, 공공기여로 조성된 녹지(공원), 공유자전거 시설, 친환경 건축물과 22@의 랜드마크인 아그바타워 등을 찾았다. ‘22@혁신지구’는 바르셀로나 지방정부가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쇠퇴한 공업지구를 지식기반산업·교육기관·주거 등 문화시설이 공존하는 혁신지구로 탈바꿈시킨 스마트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대표단은 이어 바르셀로나시의 ‘보행자 중심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탈루냐 광장에서부터 콜럼버스 기념탑까지 이어지는 람블라스 거리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람블라스 거리를 포함해 일대 12㎞를 직접 걸으며 바르셀로나 시의 ‘보행자 중심 정책’ 현장을 살펴봤다. 바르셀로나시의 이같은 정책에 대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반응은 물론 보행자 중심 도로의 기능을 확대할 경우 우회도로 건설·교통체증 등 문제점, 광주시 도시재생 정책과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광주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과 광주역 일원에 추진 중인 1조1844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22@혁신지구’의 성공사례를 접목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도시에 어떤 가치를 담느냐에 따라 도시의 미래가 크게 달라진다”며 “보행자 중심, 녹지 확대 등 인간을 최우선에 둔 공공성 확보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 도심개발 등 광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현안이 많고, 이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바르셀로나 성공사례를 광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구리시, 올해 초중고 신입생 1인당 10만원씩 입학지원금

    구리시, 올해 초중고 신입생 1인당 10만원씩 입학지원금

    경기 구리시는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50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구리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으로, 구리지역 학교는 물론 그 외 지역 학교와 대안교육기관 입학생들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 기간은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며, 초·중·고 입학생의 부모 또는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는 보호자가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학생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입학준비금 지원이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리시의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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