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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육대란 앞둔 유치원들 “누리과정 자금 대출 해달라”

    서울지역 사립 유치원들이 임박한 누리과정(어린이집·유치원) 지원 중단에 대비해 서울시교육청에 은행대출 허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사립 유치원은 금융기관 차입이 원칙적으로 제한돼 있다. 17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사립유치원연합회는 최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의 면담에서 일시적인 차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매월 20일쯤 누리과정 지원금을 일선 유치원들에 지급해 왔으나 누리과정 유치원분 예산이 시의회에서 전액 삭감돼 지원이 끊길 상황에 놓였다. 이에 따라 사립 유치원들은 교사 인건비 지급을 위해 시중 금융기관들로부터 대출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사립유치원연합회 이명희 회장은 “교육감 면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은행에서 차입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당국이 허락한다면 대출을 받아 급한 대로 교사 인건비라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대출을 받아 급한 불부터 끈 뒤 정치권의 협상에 따라 누리과정 지원비가 향후에 지급되면 이를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보통 매달 25일에 유치원 교사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는데 당장 지원금이 내려오지 않으면 임금 체불이 발생해 노동법 위반이 된다”며 “얼마 되지 않은 월급인데 체불까지 되면 교사들의 생활에도 막대한 타격이 간다”고 우려했다. 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립 유치원은 어린이집과 달리 원칙적으로는 은행 차입 등을 할 수 없지만 유치원연합회의 요청에 따라 대출 허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육기관인 어린이집은 시중은행에서 별다른 제한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유치원은 교육기관인 ‘학교’로 분류돼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관계 당국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사립 유치원에 비해 국공립 유치원들은 인건비 등이 이미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있어 누리과정 지원금이 끊기더라도 사립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편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현대삼호重 ‘착한 카페‘, 탄자니아에 버스 기증

    현대삼호重 ‘착한 카페‘, 탄자니아에 버스 기증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착한 카페’가 수익금을 아프리카 오지 어린이를 위한 버스 구입비용으로 기부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5일 “탄자니아 뉴비전유치원에 25인승 버스를 구입하도록 착한 카페의 지난 한 해 판매 수익금 9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뉴비전유치원은 탄자니아 신기다 지역에서 사회봉사단체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그동안 8인승 차량으로 30여명의 유치원생을 등하교시킬 수밖에 없어 25인승 확보가 시급했다. 뉴비전유치원의 최재선(63) 선교사는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의 도움으로 유치원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착한 카페’는 지난해 5월에도 뉴비전유치원에 어린이들의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장과 비타민 등을 지원했다. 카페지기 총무 박상수(39)씨는 “세계를 상대로 사업하는 조선사 임직원이 정성을 모아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버스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본관 1층에 있는 착한 카페는 회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인 카페지기가 운영한다. 1000원을 자발적으로 내고 각종 커피를 직접 뽑아서 마실 수 있는 무인 카페다. 정문과 인접해 회사 임직원과 방문객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운영 취지에 공감하는 직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커피 한 잔 값이 1000원이지만 1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사람도 많다. 지난 한해 판매액은 기부금과 합쳐 2200여만원으로 연인원 2만명 이상의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과 방문객 등이 1000원의 정성을 모으는 활동에 동참했다. 영암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신념화 체험 교육으로… ‘공직가치’를 뼛속까지

    올 들어 새롭게 출범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 체제에서는 수동적 형태의 공무원 ‘교육훈련’이 ‘인재개발’ 중심으로 바뀐다. 인사혁신처 유승주 대변인은 13일 “그동안 제대로 된 공직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나 공직가치 내재화 방법 등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치 교육이 중구난방식으로 이루어진 측면이 있다”며 “기업도 신입사원을 뽑으면 기업 가치를 가장 먼저 체험 형태로 내재화시키는데 그간 공직사회에서는 가치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고 자기 개발 중심의 교육을 하기 위해 국가인재원을 새롭게 출범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가인재원에서는 공무원이 지녀야 할 가치관 정립, 공무원의 리더십·글로벌 역량 강화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신규 공무원이 가장 먼저 거쳐 가는 국가인재원에서 가치 중심의 교육을 하고 부처별 교육기관에서는 실무 교육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기존 공무원교육이 수동적이고 일방향적으로 이뤄져 왔다는 인사처의 판단에 따라 교육 과정에 이해, 공감, 체험, 실천 등의 단계를 거치는 ‘신념화 프로세스’를 도입한다. 공직사회는 그동안 부패 관행과 무사 안일주의 태도 등에 대한 비판을 받아 왔다. 특히 사회적 재난이 잇따라 발생한 2014년 관련 부처가 일사불란한 모습으로 상황을 해결하기보다는 책임을 회피하거나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연구개발을 통해 공직가치를 확실히 정립하고 신규 공무원이 이를 내재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왔다. 지난해 5월 마련된 공무원인재개발법안은 국회와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부터 시행됐다. 세부적으로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신규 공무원 대상 교육과정에서 공직가치 교육 비중이 기존 25%에서 30%로 확대됐다. 5급 신규자 과정 신임 공무원 합숙 교육도 2박 3일에서 올해 3주로 늘렸다. 또 기존에는 신규 공무원을 수습으로 부처에 우선 배치한 후 교육은 나중에 하기도 했지만 이제부터는 무조건 ‘선교육 후배치’ 원칙을 따른다. 공직가치 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정지만 국가인재원 기획협력과 과장은 “공감, 체험, 실천을 근간으로 한 신념화 프로세스 체험형 교육으로 가치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며 “민간 컨설팅 회사와 협력해 교육 과정을 확정한 뒤 올 4월 신규 공무원 대상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인재원은 15일 현판 제막식 및 출범 기념식을 연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꿈많고 끼넘치는 방송인 지망생들 모여라”

    “꿈많고 끼넘치는 방송인 지망생들 모여라”

    수능등급, 내신등급보다는 적성과 실기로 학생들을 선발해 수준높은 교육으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방송 관련 교육기관이 있다.대학별 수시에 이어 정시 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학간판보다는 입학 후 자신의 진로를 찾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화여대역 인근의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이 2016학년도 예비 방송인을 꿈꾸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예진은 수시, 정시 등 정해진 기간 내에 모집하는 일반 대학들과는 다르게 방송계 인재를 꿈꾸는 고3 학생들이 언제든 지원할 수 있는 방송전문교육기관이다. 또한 한예진 재학생들은 각 분야 베테랑 스타 교수진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졸업과 동시에 4년제 학사 학위를 받고 동문들도 이미 방송계에 대다수 진출돼 있어 취업에 유리한 편이다. 모집 과정은 방송영상, 공연, 음악, 방송예술 등으로 크게 구분되며 대표적인 과정으로는 방송제작, 방송연출, 방송작가, 광고창작, 영상디자인, 영화제작, 연기, 뮤지컬, 뷰티, 음향, 실용음악, 보컬싱어송라이터, 힙합, 무대미술디자인, 공연기획제작, 디자인예술, 방송MC·쇼 호스트, 사진영상예술, 성우, 개그·코디미, 매니지먼트, 실용무용, 모델연예 등이다. 한예진의 최대 강점은 우수한 전임교수와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스타 베테랑 교수진이다. 말 그대로 스타 교수 및 강사진이다. 한예진은 KBS 전 예능국장인 박해선 학장, KBS 전 음향감독 문금주 교수, KBS 드라마 PD 출신인 박수동 교수, MBC 무한도전 촬영감독인 장용대 교수, KBS 현 촬영감독인 이상윤 교수, 대한민국 대표 포크송 싱어송 라이터 박학기 교수 등 스타 교수들로부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재학생들이 방송계 진출을 위해 실력을 다지기에 유리하다. 두 번째, 뛰어난 방송 관련 교육시설이다. 1인 미디어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보이는라디오’, ‘라이브스튜디오’를 비롯해 송출이 가능한 ‘인터넷방송국’ 스튜디오를 대폭 강화해 시대에 걸맞은 방송 제작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세 번째는 높은 취업률과 진학률이다. 올해 한예진을 졸업하는 학생들은 방송 현장 취업뿐 아니라, 서울 유수 대학원들에도 합격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예진 졸업생들이 진학한 곳은 서강대 영상대학원 및 언론대학원을 비롯, 홍익대 대학원,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등이다. 뿐만 아니라 한예진을 졸업한 학생들은 현재 MBC, KBS, SBS, M.NET, 종편 채널 등에서 활발히 프로 방송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일명 가수 이애란의 ‘못간다고 전해라’ 짤의 첫 유포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최준원도 한예진 실용음악 과정에 재학 중이다. 최준원은 트로트에 관심이 많아 입학해 짤방으로 단번에 주목을 받고 있다. 최준원 외에도 한예진에는 끼 있는 미래의 스타들이 즐비해 있다. 현재 방송 트렌드에 맞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첨단 방송 실습 장비로 대한민국 대표 방송전문교육기관으로 잡고 있는 한예진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박명석 단국대 명예교수, 동서문화센터 동창회 ‘탁월한 자원봉사상’ 수상

    박명석 단국대 명예교수, 동서문화센터 동창회 ‘탁월한 자원봉사상’ 수상

    박명석 단국대 명예교수(아름다운 공동체 이사장)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미 국무성 교육기관인 동서문화센터 동창회로부터 ‘탁월한 자원봉사상’을 받게 됐다. 동서문화센터 한국 동창회는 박 교수가 오는 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세계 동서문화센터 동창회 심포지엄에서 ‘탁월한 자원봉사상’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박 교수는 국내 및 개발도상국가의 불우한 이웃과 기관을 위해 생필품, 자재, 사회 기반시설 등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세계 커뮤니케이션학회, 아세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학회, 한국 커뮤니케이션학회 등을 설립해 나라와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학문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동서문화센터는 뛰어난 자원봉사 업적을 쌓은 동문에게 ‘탁월한 자원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 교수는 전공 분야와 동서문화센터 사업에 공로를 인정받아 1980년 제1회 ‘탁월한 동문상’을 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 1급 자격증 대비 무료 특강 실시

    서울디지털대 사회복지학과, 1급 자격증 대비 무료 특강 실시

    우리사회에서도 노인, 아동, 여성 등을 위한 복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사회복자사라는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유망 직업군으로 분류되고 있을 정도로 각광 받는 진로 분야다. 국내에서도 복지기관 취업 및 운영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수로 여겨진다. 이에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교육기관도 온오프라인에 난무하는 실정이다. 정작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이들은 어떤 교육기관을 선택해야 할 지 고민을 하게 된다. 사회복지사 2급의 경우 관련 교과목 14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초대졸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1급을 얻기 위해서는 4년제 학위 및 2급 자격증 취득 이후 국가 시험에 합격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국내 대표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사회복지사 2급 취득과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얻을 수 있는 1급 자격증 대비를 돕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들 및 편입생들은 사회복지사 관련 필수 10과목과 선택 4과목을 이수하면 졸업 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취득예정)한 이들을 대상으로 1급 시험 대비를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학과 관계자는 “신편입 후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학생이 늘어났고, 이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하반기 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 대비 특강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과목을 총정리할 수 있는 교과목인 ‘사회복지세미나’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 대비 특강은 △문제풀이 노하우 △학습에 도움이 되는 자료 제시 등 1급 시험 준비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특강은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은 물론이고, 졸업생, 시간제 학생을 포함하여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일반인도 참석 가능하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2016년 1월 7일(목)까지 2016학년도 1학기 신입 및 편입학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일정은 서울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www.sdu.ac.kr) 또는 전화(1644-0982)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환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은 직무유기”

    최경환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은 직무유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시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는 것은 엄연히 직무유기”라며 “감사원 감사 청구, 검찰 고발을 포함한 법적·행정적·재정적 수단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관련 긴급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재량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률상 의무”라고 지적했다. 일부 시도 교육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으로 보육대란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직접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현재 누리과정 비용 부담 주체를 놓고 각 교육청이 자체 예산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중앙 정부와 전액 국고로 지원해야 한다는 시도 교육청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서울, 경기, 광주, 전남 교육청은 올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나머지 시도 교육청도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만 편성하거나 일부 기간에 해당하는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 당장의 보육대란만 겨우 면할 수 있는 상태다. 최 부총리는 “일부 교육감들은 대통령 공약에서 누리과정에 대해 국가가 책임진다고 했으니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정부가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 상당을 교육청에 지원해 주는 것으로서 국가재원에 해당돼 국가가 책임진다는 점에서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 교육법령에 따르면 누리과정은 공통의 교육이자 보육과정으로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두 교육기관에 해당된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이들 교육기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확히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러한 법적인 의무를 명확히 하기 위해 2015년 10월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해 누리과정 예산을 의무지출 경비로 지정한 바 있다”며 “이러한 법적인 의무에도 불구하고 시도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미편성하는 것은 엄연히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내년 지방교육재정 여건을 들여다보면 시도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전액 편성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6년 교육청 세입의 70%를 차지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돼 전년 대비 1조8천억원 증가할 전망이고, 부동산시장 개선에 따른 취·등록세 증가 등으로 지자체로부터 전입받는 세입도 1조원 이상 늘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반해 학교신설 및 교원 명퇴 소요 등 지출부담요인은 감소하여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전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상황이라고 최 부총리는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정부가 2016년 누리과정에 소요되는 지출 4조원 전액을 시도교육청에 교부한 사실도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중앙정부에서 엄연히 4조원을 내려보냈는데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것은 유용하는 것”이라며 “지방교육재정금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교육부 입장에서 감사 청구를 할 수 있고 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일부 지방의회에서는 어린이집 예산뿐만 아니라 그간 문제없이 편성해오던 유치원 예산까지 삭감해 학부모들의 걱정이 가중되고 있다며 삭감한 유치원 예산을 예비비에 돌려놓고 전혀 집행하지 않으면서 학부모와 아이들을 볼모로 국비 지원을 주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밖에 “교육감들이 조속히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조기 추경과 이용, 전용 등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에도 시도 교육감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계속 거부할 경우 그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혼란은 시도 교육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서울, 전남, 광주 교육청에 재의를 요구해 전남은 재의 요구를 받아들였고 광주는 오늘, 서울은 11일까지 기한이 있다”며 “그게 안되면 바로 후속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대형 복합리조트 개발본격화, 영어교육도시 내 ‘남영 에듀클래스’ 상가 주목

    초대형 복합리조트 개발본격화, 영어교육도시 내 ‘남영 에듀클래스’ 상가 주목

    -부동산양극화, 매머드급 개발호재 살펴야-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상가 최대 수혜 42조원 규모의 초대형 개발호재로 주목 받고 있는 제주 ‘신화역사공원’이 지난 2월 착공되는 등 개발이 본격화되자 인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국형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특급호텔,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세계음식테마거리, 면세점,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급 쇼핑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 리조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신화역사공원은 사업부지 등 A, R, H 3개 지구에서 복합리조트 조성이 추진되며 J지구에서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신화와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전통문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제주도청은 신화역사공원이 운영단계에 들어서면 경제적 효과는 42조5617억원, 고용효과는 41만852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화역사공원이 본격화되면서 인접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향후 사업완료 후 인근지역에도 상당한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주)남영개발은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E-1-11, 12, 13블록에 들어서는 ‘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동 규모로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 37개 점포, 주거용 오피스텔 140실(전용면적 24~34㎡)로 구성된다. 상가와 오피스텔 준공은 오는 2017년 2월로 예정됐다. ‘남영 에듀클래스’는 1층 모든 상가점포를 스트리트형으로 배치했으며 테라스 설계를 동시에 적용, 전면 테라스로 인한 실사용 면적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준공 후 임차인 확보가 수월하고 업종 중복 등이 최소화돼 영어교육도시 내 상주인구는 물론 외부수요를 유입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 24m, 18m 대로변의 모든 점포가 외부 노출형으로 배치되며 중앙에는 만남의 광장과 테라스 카페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2~4층, 140실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은 풀퍼니시스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지난 2008년 ‘동북아 교육허브’를 목표로 개발계획이 발표됐고, 오는 2021년까지 국제 초,중,고등학교와 외국교육기관, 영어교육센터, 교육문화시설(오페라, 연극, 무용, 전시회 등 운영)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는 NLCS-jeju(영국), KIS(공립학교), BHA(캐나다) 등 국제학교 세 곳이 개교해 운영 중이며 지난달 네 번째 국제학교인 미국의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SJA)가 제주도 교육청에 설립계획 신청서를 접수, 다음해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SJA)는 제주 서귀포시 구억리 일원에 연면적 5만783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교육시설과 체육, 공연, 행정, 기숙사 등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총 정원은 1250여명으로 오는 2017년 9월 개교 예정이다. ‘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는 3.3㎡당 1,600만원대에 분양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 영어교육도시 NLCS-jeju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064-794-556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포츠 패러다임을 바꾸자] 부모가 함께하는 美 생활체육

    [스포츠 패러다임을 바꾸자] 부모가 함께하는 美 생활체육

    스포츠가 일상 속에 녹아 있는 미국은 동네마다 널찍하고 쾌적한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동네 공원에서는 달리기를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공원뿐 아니라 지역마다 있는 각종 체육시설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각종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생활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미국 생활체육 현장을 돌아봤다. “어린 시절 동네 야구팀에서 야구를 자주 했죠. 경기 때마다 아버지가 항상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해주곤 했습니다.” 지난 15일 미국 조지아주 그위넷대에서 만난 켄 호로비츠 교수는 미국의 생활체육에 대해 이렇게 말을 꺼냈다. 미국 뉴욕이 고향인 호로비츠 교수는 이 대학에서 스포츠의학을 가르치고 있는 체육 전문가이다. 그는 “아들이 동네 야구팀에서 경기를 할 때면 저도 경기장에 간다”면서 “나중에 제 아들도 손주들을 응원하러 야구장에 가게 될 것”이라며 스포츠가 일상이 된 미국인들의 삶을 이야기했다.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 황윤엽씨도 “부모가 자원봉사로 코치를 하거나 응원을 하는 건 거의 상식에 가깝다”고 말했다. 대다수 미국 중산층 이상 가정에선 자녀에게 체육 활동을 과외로 시킨다는 것이다. 시카고 북쪽 글렌뷰에 사는 중학생 이영웅군은 학교가 끝나면 1주일에 두 번씩 지역 체육클럽에서 운동을 한다. 여름에는 수영과 육상, 지금은 농구를 배운다. 한 달에 50달러만 내면 운동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부모들과 함께하는 체육 활동은 공립 체육센터에서도 이뤄진다. 그위넷 카운티 공공체육센터 제이슨 컷친스 코디네이터는 센터를 운영하는 원동력으로 시민들의 자원봉사를 꼽았다. 체육센터 이사회는 물론 감사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예산집행 내역까지도 공개한다. 지역 대항전이라도 열릴 때는 부모들이 대회비용 마련 행사는 물론 행사 진행까지 적극 나선다. 컷친스는 “심지어 부모들이 잔디에 흙을 뿌리는 자원봉사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공원과 녹지를 만들고 관리하는 것 역시 미국 생활체육을 지탱하는 힘이다. 글렌뷰에 있는 글렌비어 공원은 추운 날씨에도 달리기를 하는 시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자신을 제이슨이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퇴근하고 공원 한 바퀴(3㎞)를 뛴다. 집만 나서면 바로 공원이니 마음만 먹으면 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씨는 “테네시에 살 당시 집 근처 공원에 가서 10달러만 내고 딸아이와 함께 승마를 배우곤 했다”고 말했다. 좋은 제도는 생활체육을 강화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뿐 아니라 엘리트체육까지도 강화시킨다. 1972년 제정된 이른바 ‘타이틀 IX’(이하 타이틀9)이 전형적인 사례다. 법에 따라 주 정부 재정 지원을 받는 공립 교육기관은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녀 운동부를 같은 규모로 맞춰야 한다. 덕분에 1971년 고교 운동부 395만명 가운데 29만명에 불과했던 여학생 운동선수는 2014년에는 여자농구 43만명, 여자배구 42만명, 여자축구 37만명 등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스포츠 양극화 문제는 미국 생활체육을 위협하는 어두운 그림자다. 자산 수준에 따라 거주지역이 다르고 즐기는 운동이 다르고 운동을 대하는 태도조차 다르다. 스포츠사회학을 전공한 이정대 그위넷대 교수는 “백인 중산층에는 운동을 통한 몸매 관리가 자기 관리 척도라고 할 수 있다. 틈만 나면 정말 열심히 운동한다”면서 “반면 저소득층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애틀랜타 교외 수에니시에 있는 한 사설 체육클럽을 찾았다.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체육클럽에선 농구와 배구를 중심으로 유소년부터 고등학생까지 30여개 토너먼트가 연중 쉬지 않고 이어진다.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3개월에 800달러를 내야 한다. 현실적으로 중산층 이상 학생들 위주가 될 수밖에 없다. 반면 중산층 이상 거주지역 공원에서는 농구 골대가 사라지는 중이다. 이 교수는 “빈곤층 학생들이 몰려드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조지아주에 있는 S태권도장은 미국 내 양극화가 ‘과시적 소비’와 결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다른 태권도장이 한 달에 120~130달러를 받는 반면 S태권도장은 1주일에 3회, 40분씩 가르치고 165달러를 받는다. 도장 안에는 자체적인 방과후교실까지 갖췄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래 극심한 경기침체 와중에 몇몇 태권도장이 문을 닫았지만 이 태권도장은 지금도 관원이 200명이 넘을 정도로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지난 17일 뉴욕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퓨리서치 센터가 부모 18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연간 소득이 7만 5000달러 이상인 부모는 84%가 아이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반면, 소득 3만 달러 이하는 그 비율이 59%에 그쳤다.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이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도 연봉이 최소 7만 5000달러인 경우 37%가 체육활동을 즐긴다고 대답한 반면 2만 5000달러 미만은 15%만이 체육활동을 즐긴다고 대답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이 돼버린 패스트푸드는 운동 부족에 더해 심각한 비만 문제까지 초래한다. 이 교수는 “쇼핑몰에 가서 손님들 비만 정도만 보면 저소득층이 자주 찾는 곳인지 아닌지 대략 알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글 사진 애틀랜타·시카고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대/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75% 선발, 대안은 ‘미래비전컨설팅’!

    서울대/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75% 선발, 대안은 ‘미래비전컨설팅’!

    그 동안 논술, 수능 중심의 대학입시가 2018학년도부터는 ‘학생부’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28일,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가 논술전형 전면폐지를 비롯해 전체 정원의 75% 이상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8학년도 신입생 전형’을 발표하면서 대대적인 도미노식 연쇄 파동이 예상되고 있는 것.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 확대가 현실화되면서 가장 마음이 바빠진 것은 2018년 대입을 치르게 되는 현재의 고1, 2 학생과 학부모들이다. 하지만 수십 년간 논술과 수능 기조에 집중해 온 대치동 등 유명 입시학원에서는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못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처럼 유명 입시학원들이 갈팡질팡 하고 있는 사이 새로운 대안으로 등장한 것은 바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교육기관인 ‘미래비전컨설팅’이다. 학생부종합전형 강화와 함께 학생부 비교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교과 관리를 포함해 학생부종합전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래비전컨설팅의 등록생이 폭주하고 있는 것이다. 미래비전컨설팅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비전-교과-비교과-입시 ALL-IN-ONE’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비전컨설팅은 대한민국 특허 출원·등록 1위 창의융합전문가인 박영국 대표와 연세대학교 학부대학성적 1위 출신 신기수 연구소장이 공동 설립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기관으로, 주요 의대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명문대 및 특목고에 총 4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현재 미래비전컨설팅에서는 100여명의 전공별 교수진과 함께 비전수립, 교과코칭, 비교과관리, 입시컨설팅의 4개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ALL IN ONE’ 교육 프로그램의 첫 번째 과정인 비전수립은 단지 명문대 입학 자체를 목표로 하는 데서 벗어나 진정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유전자지문검사, 애니어그램, MBTI, 홀랜드 검사 등 입체적인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진로적성 유형에 따른 전공 및 직업 분야 탐색을 돕는 것은 물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최적화된 입시 전략과 진로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교과 내신 등급을 관리하는 교과코칭 과정은 맞춤형 1:1코칭, 대면 및 전화 관리, 각 분야 전문가 직접 참여하는 현장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교과학습전략 제시 ▲동기부여 ▲생활습관 개선 등 전방위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된다. 특히,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성적 1위(학부대학 4.3/4.3, 서울대 지역균형 대상자로 선정) 신기수 소장의 직접 지도를 통해 2013~2015 학년 동안 등록생의 교과 내신을 평균 1~1.5 등급 상승시켜,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와 함께 비교과 관리는 미래비전컨설팅의 장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과정으로 손꼽힌다. 낮은 내신 성적을 극복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한민국 특허왕과 함께 창의, 발명, 특허로 명문대 가기’와 미래비전컨설팅에 소속된 100여명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명문대의 석박사 교수진들이 직접 학생을 지도하는 ‘명문대 석박사 교수진과 함께, 소논문-비교과 관리로 명문대 가기’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인 비교과 관리를 통한 명문대 진학의 확실한 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입시컨설팅을 통해 학생이 준비하고자 하는 학교 및 전공에 따른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상기 비전수립-교과코칭-비교과관리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물에 대한 입시적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입시컨설팅 과정에는 전공별 명문대 교수진과 연세대학교 학부대학성적 1위 출신 입시컨설턴트인 신기수 연구소장이 직접 참여해 자기소개서부터 면접까지 체계적인 코칭을 진행, 명문대 진학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래비전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는 대치동 A고등학교 2학년 학부모는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살면서 유명 학원들을 모두 섭렵해 왔지만, 미래비전컨설팅의 프로그램과 분야별 전문 강사진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단기간에 주요 의대를 포함한 서울대, 연고대 등 명문대 진학실적을 올리며 고대 입시전형 발표 전부터 대치맘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굉장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미래비전컨설팅(www.future-vision.co.kr)에서는 매주 화요일, 학부모 특강을 진행 중이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고려대 논술 폐지 등, 최신의 가장 뜨거운 입시 트렌드를 냉철하게 분석하는 동시에 자녀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한편, 고대 입시전형 발표 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컨설팅에 대한 문의도 급증하고 있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문의: 02-555-1298 / edu@future-vision.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청 “어린이집은 복지부 관할” vs 교육부 “누리예산 지원은 교육감 의무”

    누리과정 예산을 두고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다. ‘보육대란’이 당장 현실화될 우려가 나오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워낙 팽팽해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 양측이 부딪치는 첫 번째 지점은 ‘예산 지원의 주체’다. 교육청은 어린이집의 관할이 보건복지부인 만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복지부가 지원하는 게 옳다고 본다. 하지만 교육부가 올 10월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고쳐 ‘누리과정 보육료 예산 지원은 교육감의 의무’라고 못박으면서 논란이 됐다. 장휘국(광주교육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24일 “지방재정교부금은 교육기관을 지원하는 예산”이라며 “보육기관인 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 교육청이 지원하는 것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의 입법 취지에서도 벗어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 책임이 교육청에 있다고 맞선다. 교육부 관계자는 “누리과정은 2012년부터 유아교육법, 영유아보육법령 등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해 오던 사업”이라며 “지방재정법령에 따라 교육감이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할 예산”이라고 반박했다. 두 번째 충돌 지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부족’ 부분이다. 교육부는 교육청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보내고, 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예산을 편성한다. 내년 전국 교육청에 지원되는 교부금은 41조 2000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1조 8000억원이 늘었다. 하지만 교육청은 “인건비 자연증가분이 1조 2000억원에 이르고 지방채 원리금 상환액 증가분도 4000억원에 이르렀다”며 “교육청의 빚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규모가 2011년 35조 3000억원에서 2015년에는 14조 1000억원이 늘어난 49조 4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4조 1000억원 늘어난 39조 4000억원에 그쳤다. 10조원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예상이 크게 빗나갔지만 누리과정 예산은 급격히 늘었다. 이청연 인천교육감은 “교부금은 늘지 않고 누리과정 예산은 급속히 늘면서 대부분 교육청이 빚을 내 이를 채워 왔다”며 “현재 대부분의 교육청이 빚이 많아 교육사업은 거의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국 교육청의 지방채 규모는 2012년 2조 769억원에서 올해 10조 6188억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여전히 교육청이 예산 편성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내년도 지방교육재정은 교부금이 1조 8000억원 증가했고 불필요한 학교 신설을 줄여 1조원 정도를 감축했다. 교원 명예퇴직 수요도 최근 3년간 상당히 해소돼 이 부분에서도 4000억원가량의 절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사이버戰 치열한데… 고장 날까 봐 해킹 실험 못하는 이지스함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사이버戰 치열한데… 고장 날까 봐 해킹 실험 못하는 이지스함

    지난해 12월 9일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은 ‘증기 발생기 자동 감압 내용 참조하세요’라는 내용의 정체불명의 이메일을 받았다. 직원들이 이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자 해커가 심어 놓은 악성코드에 컴퓨터가 감염됐다. ●사이버사령부 정치 댓글 선거 개입 오명만 해커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해커는 12월 15일 자신을 ‘원전반대그룹’이라고 밝히고 인터넷에 한수원 직원들의 개인정보 파일 등을 올렸다. 해커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원자력발전소의 설계도면과 각종 프로그램 실행화면, 국산화된 원전 핵심 기술 관련 자료 등을 잇달아 인터넷에 공개했지만 우리 정부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정부합동수사단은 올해 3월 17일 범행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북한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고 인터넷 접속 IP가 중국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범인이 북한으로 추정된다고 결론 내렸다. 북한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형 전투기(KFX)의 핵심장비인 다기능 위상배열(AESA)레이더를 개발 중인 LIG넥스원 등 국내외 386개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악성코드를 심어 놓은 메일이 발송돼 국군기무사령부가 조사에 나섰다. 사이버전은 적은 비용으로 막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재래식 무기보다 휠씬 큰 타격을 줄 ‘비대칭 전력’으로 꼽힌다. 문제는 우리 군 당국의 사이버전 대책이 국방 인트라넷(폐쇄망)의 방어 수준으로 소극적이고, 군 수뇌부의 인식도 보병 작전 위주의 아날로그적 사고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사이버 안보의 주무 기관이 국가정보원이라는 점을 들어 사이버 분야를 군사전략적 관점보다 정보통신 일부 병과가 전담하는 기술적 영역으로만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국군사이버사령부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전후해 심리전단 요원들이 1만 2844회에 걸쳐 인터넷에서 야당 후보를 비방하는 정치 댓글을 올려 선거에 개입했다는 오명만 얻었다. 올해 초 정부 일각에서는 유사시에 대비해 해군 이지스 구축함 전산망에 대한 해킹을 시도해 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첨단 장비가 밀집한 이지스함이 행여나 고장 나게 되면 고치기 힘들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4일 “북한이 유사시 1순위로 공격할 이지스함 시스템을 고장 나면 고치기 어렵다는 이유로 해킹 실험조차 시도하지 않으려고 해 어이가 없었다”며 복지부동을 질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전·평시 구분이 모호한 사이버 영역에서 간헐적인 사이버 공격을 수행하다 위기가 고조되거나 전시가 되면 우리 군의 정보 체계와 국가기반 체계를 본격 공격해 전쟁지휘 체계를 마비시키려 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군 내부 인트라넷(폐쇄망)을 공격해 주요 부대의 위치와 군사활동 자료를 수집하거나 지휘통신(C4I) 체계와 레이더, 미사일, 위성항법장치(GPS)를 마비시키려 할 것으로 예측한다. 군 당국은 민감한 정보를 취급하는 군 내부 인트라넷이 해킹당해 주요 군사 기밀이 유출된 적은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난 7월 기무사령부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당시 국방부 장관)이 미 국방장관,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신 등 74건의 문서가 대량으로 해킹돼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장관 보좌관실에서 근무하던 장교가 사용하던 외부 컴퓨터 개인 메일 계정을 통해 유출된 것이다. 군 당국은 이 서신이 민감한 기밀 자료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뒤늦게 직원들이 개인 메일 대신 기관 이메일을 사용하도록 했으나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킹 세력이 그만큼 대상을 특정해 공격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된 셈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실이 국군사이버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군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5만 2361대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하지만 이 중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내부 국방망(인트라넷)이 3만 8762대, 군사 작전에 활용하는 전장망이 914대, 인터넷망은 1만 2685대로 나타났다. 사이버사령부는 이를 주로 각 부대 컴퓨터에서 운용 중인 운영프로그램을 처음 설치할 때 보관된 파일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발견된 곳이 주로 국방과학연구소(ADD)나 육군훈련소, 한국국방연구원(KIDA), 해군 군수사령부 등 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관이나 교육기관 등으로 나타나 이를 노린 조직적 공격이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北 전문 인력만 6800여명… 해커 영재 육성도 주변국과 비교할 때 정부 차원의 사이버전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무엇보다 북한은 1990년대 전자전 부대를 창설한 이후 현재 6800여명의 전문 인력을 운용하고 있다. 국방위·노동당 등 예하 6개 조직에 해킹 인력만 1700여명, 해킹 지원 인력은 5100여명에 달한다. 무엇보다 해커 영재를 중학생 때부터 집중 육성하고 사이버 전사에게는 고급 아파트를 제공하는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미국은 2010년 5월 전력사령부 예하에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했고 국가안전보장국(NSA) 국장이 사이버사령관을 겸직한다. 특히 대규모 국방 예산 감축 기조 속에서도 사이버전 예산은 매년 10~20% 증액했고 올해 예산은 51억 달러(약 6조원)로 추정된다. 중국도 1999년 창설된 ‘네트워크군’을 2010년 사이버사령부로 재창설했고 관련 인력은 10만여명 이상 규모로 추정된다. 일본도 지난해 90여명 규모의 사이버방위대를 발족시켰지만 예산은 212억엔(약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반면 우리 군은 2010년 500명 규모의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했지만 올해 예산은 259억 5300만원이다. 이 가운데 60%인 156억원이 인건비이고 국방 정보화 관련 예산은 16%인 41억 62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013년 뒤늦게 국방정책실에 과장급이 전담하는 국방 사이버 정책TF를 설치했고 합참은 지난해 말 군사지원본부의 민군작전부에 사이버작전과를 신설하며 사이버전을 군사 작전의 영역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작전본부가 아닌 군사지원본부에 편성돼 국방부와 업무의 연계성도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더군다나 국방부에는 사이버를 관장하는 국장급 직위가 없다. 손영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초빙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전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군 수뇌부의 인식이 아직 아날로그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상업시설 부족현상 심화, 희소가치 상승하는 ‘남영 에듀클래스’ 상가

    상업시설 부족현상 심화, 희소가치 상승하는 ‘남영 에듀클래스’ 상가

    성공적인 글로벌 교육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상업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학습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그리고 인근 개발호재에 따른 추가 유입 수요가 맞물리자 기존에 형성된 상업시설의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 같은 현상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만큼,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서 공급되는 상업시설의 희소성과 미래가치는 나날이 증가할 전망이다. 성공적인 글로벌 교육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최초로 테라스형 스트리트몰을 구성한 상가 및 오피스텔이 현재 본격 공급 중이다. (주)남영개발은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E-1-11, 12, 13블록에 들어서는 ‘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동 규모로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 37개 점포, 주거용 오피스텔 140실(전용면적 24~34㎡)로 구성된다. 상가와 오피스텔 준공은 오는 2017년 2월로 예정됐다. ◆ ‘전통상가 강자 1층’ 모든 상가점포 스트리트형 배치, 테라스 설계 적용 ‘남영 에듀클래스’는 1층 모든 상가점포를 스트리트형으로 배치했으며 테라스 설계를 동시에 적용, 전면 테라스로 인해 실사용 면적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준공 후 임차인 확보가 수월하고 업종 중복 등이 최소화돼 영어교육도시 내 상주인구는 물론 외부수요를 유입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 18m, 24m 대로변의 모든 점포가 외부 노출형으로 배치되며 중앙에는 만남의 광장과 테라스 카페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2~4층, 140실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은 풀퍼니시스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 영어교육도시 인접, ‘신화역사공원’ 개발호재 눈길 지난 2월 착공된 영어교육도시 인근 ‘신화역사공원’ 개발호재도 눈길을 끈다.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국형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특급호텔,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세계음식테마거리, 면세점,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급 쇼핑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 리조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신화역사공원은 사업부지 등 A, R, H 3개 지구에서 복합리조트 조성이 추진되며 J지구에서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신화와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전통문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제주도청은 신화역사공원이 운영단계에 들어서면 경제적 효과는 42조5617억원, 고용효과는 41만852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성공적인 제주영어교육도시, 4번째 국제학교 설립 진행 중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지난 2008년 ‘동북아 교육허브’를 목표로 개발계획이 발표됐고, 오는 2021년까지 국제 초,중,고등학교와 외국교육기관, 영어교육센터, 교육문화시설(오페라, 연극, 무용, 전시회 등 운영)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는 NLCS-jeju(영국), KIS(공립학교), BHA(캐나다) 등 국제학교 세 곳이 개교해 운영 중이며 지난달 네 번째 국제학교인 미국의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SJA)가 제주도 교육청에 설립계획 신청서를 접수, 다음해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SJA)는 제주 서귀포시 구억리 일원에 연면적 5만783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교육시설과 체육, 공연, 행정, 기숙사 등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총 정원은 1250여명으로 오는 2017년 9월 개교 예정이다. ‘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는 3.3㎡당 1600만원대에 분양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 영어교육도시 NLCS-jeju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064-794-556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경덕 교수 ‘독도학교 상해분교’ 개설

    서경덕 교수 ‘독도학교 상해분교’ 개설

    국내 첫 독도 전문 교육기관인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의 교장으로 활동 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상해에 ‘독도학교 해외분교‘ 2호점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삼일절을 맞아 개교한 독립기념관 독도학교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독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독도학교 해외분교 설립은 지난해 뉴욕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학교 설립 후 전 세계 주요 20여개 도시를 직접 다니며 재외동포 및 주재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해외분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운영이 잘 되는 한글학교가 많이 있다. 그런 한글학교와 독도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재외동포뿐만 아니라 현지 외국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우리의 독도를 널리 알리자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상해분교는 한글학교가 아닌 상해에서 활동 중인 민간 역사교육 단체인 ’히어로‘와 함께 만들었으며 4개국어로 제작된 ’독도의 역사 이야기‘ 등 다양한 교구재와 독도 모형 만들기 재료등을 기증하였고 치킨마루에서 후원을 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한글학교와 손을 잡고 운영하는 해외분교는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는 한글교재를 통해 자세한 독도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외국인들 대상으로는 쉽고 재미있는 교구재를 활용해 ’Dokdo'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교육으로 나눠서 진행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뉴욕 및 상해에서 시작한 해외분교 프로젝트를 내년부터는 런던, 파리, 토론토 등 다양한 국가의 주요 도시에 꾸준히 개교할 예정이며 향후 전 세계 주요 도시 100곳에 설립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상가시설 부족현상 심화, ‘남영 에듀클래스’ 상가 분양

    상가시설 부족현상 심화, ‘남영 에듀클래스’ 상가 분양

    -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상가 희소가치 업 성공적인 글로벌 교육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상업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학습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주인구와 유동인구, 그리고 인근 개발호재에 따른 추가 유입 수요가 맞물리자 기존에 형성된 상업시설의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 같은 현상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없는 만큼,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서 공급되는 상업시설의 희소성과 미래가치는 나날이 증가할 전망이다. 성공적인 글로벌 교육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최초로 테라스형 스트리트몰을 구성한 상가 및 오피스텔이 현재 본격 공급 중이다. (주)남영개발은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E-1-11, 12, 13블록에 들어서는 ‘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개 동 규모로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 37개 점포, 주거용 오피스텔 140실(전용면적 24~34㎡)로 구성된다. 상가와 오피스텔 준공은 오는 2017년 2월로 예정됐다. ◆ ‘전통상가 강자 1층’ 모든 상가점포 스트리트형 배치, 테라스 설계 적용 ‘남영 에듀클래스’는 1층 모든 상가점포를 스트리트형으로 배치했으며 테라스 설계를 동시에 적용, 전면 테라스로 인해 실사용 면적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준공 후 임차인 확보가 수월하고 업종 중복 등이 최소화돼 영어교육도시 내 상주인구는 물론 외부수요를 유입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또 18m, 24m 대로변의 모든 점포가 외부 노출형으로 배치되며 중앙에는 만남의 광장과 테라스 카페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2~4층, 140실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은 풀퍼니시스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 영어교육도시 인접, ‘신화역사공원’ 개발호재 눈길 지난 2월 착공된 영어교육도시 인근 ‘신화역사공원’ 개발호재도 눈길을 끈다.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국형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특급호텔, 컨벤션센터, 휴양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세계음식테마거리, 면세점,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급 쇼핑시설 등이 갖춰진 복합 리조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신화역사공원은 사업부지 등 A, R, H 3개 지구에서 복합리조트 조성이 추진되며 J지구에서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신화와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전통문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제주도청은 신화역사공원이 운영단계에 들어서면 경제적 효과는 42조5617억원, 고용효과는 41만852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성공적인 제주영어교육도시, 4번째 국제학교 설립 진행 중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위치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지난 2008년 ‘동북아 교육허브’를 목표로 개발계획이 발표됐고, 오는 2021년까지 국제 초,중,고등학교와 외국교육기관, 영어교육센터, 교육문화시설(오페라, 연극, 무용, 전시회 등 운영)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는 NLCS-jeju(영국), KIS(공립학교), BHA(캐나다) 등 국제학교 세 곳이 개교해 운영 중이며 지난달 네 번째 국제학교인 미국의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SJA)가 제주도 교육청에 설립계획 신청서를 접수, 다음해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SJA)는 제주 서귀포시 구억리 일원에 연면적 5만783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교육시설과 체육, 공연, 행정, 기숙사 등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총 정원은 1250여명으로 오는 2017년 9월 개교 예정이다. ‘남영 에듀클래스’ 테라스 스트리트몰 상가는 3.3㎡당 1600만원대에 분양될 예정이며, 홍보관은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 영어교육도시 NLCS-jeju 인근에 위치한다. 문의: 064-794-5566 nownews@seoul.co.kr
  • [현장 행정] 요람에서 성년까지…인생의 20년을 책임집니다

    [현장 행정] 요람에서 성년까지…인생의 20년을 책임집니다

    “요람에서 성인까지 20여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어린이·청소년 종합타운’을 옛 용산구 청사부지에 만듭니다.” 16일 현장점검차 용산구 보건분소(옛 청사부지)를 찾은 성장현 구청장은 “이곳에는 공공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독서실, 청소년 상담센터, 원어민교실까지 들어설 것”이라면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7년 하반기에 문을 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청사는 1978년부터 이곳에 있다가 2010년 4월에 지금의 이태원으로 이전했다. 옛 청사는 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 및 용산구 보건분소 등으로 활용 중이다. 전체 부지면적이 5995㎡이고, 건물 5개 동의 전체 넓이는 1만 1802㎡다. 구는 97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축을 한다. 특징적인 시설은 서울에서 송파구에 이어 두 번째로 생기는 공공산후조리원이다. 15~2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주일에 190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의 사설 산후조리원 평균 비용은 293만원이다. 이곳에는 공공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 창의놀이터, 어린이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키즈카페 등도 들어선다. 모자보건실에서 산모의 의료검사도 해 준다. 청소년 시설로는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동아리실 등 복합문화공간, 진로탐색·직업상담센터, 소극장, 실내체육관 등이 생긴다. 성인을 위해 원어민교실, 요리교실, 바리스타 교육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종합타운이 들어서면 이태원으로 청사가 이전한 이후 침체된 원효로 일대의 상권 활성화와 구의 동·서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곳 바로 앞에서 경의선 공원이 시작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2013년 말부터 옛 청사의 활용 방안을 두고 6개 동의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선정 추진위원회’ 및 ‘동 자체 추진위원회’를 운영했다. 교육기관, 의료기관, 관광시설, 복합시설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고 검토를 거쳐 지난해 10월 ‘어린이·청소년 종합타운’으로 결정했다. 이날 효창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10여개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구청장은 “종합센터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실험장”이라면서 “엄마 뱃속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단계별 복지 지원으로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대학원 나와도…10명 중 7명만 취업

    대학원 나와도…10명 중 7명만 취업

    지난해 대학, 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10명 중 7명만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은 2년 연속 하락했다. 취업자 수에서 여성이 처음으로 남성을 앞질렀다. 교육부는 16일 건강보험과 국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2013년 8월 졸업자와 2014년 2월 졸업자 전체를 조사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를 발표했다. 고등교육기관은 전문대와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을 뜻한다. 지난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중 취업 대상자는 모두 48만 8199명으로, 이 중 32만 7186명이 취업해 전체 취업률은 67.0%였다. 취업률은 2012년 68.1%, 2013년 67.4% 등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전문대와 대학의 취업률 격차는 2011년 2.3% 포인트, 2012년 2.1% 포인트에서 2013년 3.1% 포인트로 확대됐고 2014년에는 3.3% 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남성 취업률이 69.0%로 여성(65.2%)보다 높았다. 전체 취업자 수는 여성이 16만 5706명(50.6%)으로 남성(16만 1480명)을 처음으로 추월했다.계열별로는 의학 전공 취업률이 80.8%로 가장 높았다. 공학(73.1%), 교육(68.6%), 사회(63.9%), 자연(63.6%), 예체능(59.6%), 인문(57.3%)계열이 뒤를 따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2014~2024 대학 전공별 인력 수급 전망’에 따르면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79만 2000명이 기업의 인력 수요를 초과해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4년제 대학에서 경영, 경제가 12만 2000명, 중등교육이 7만 8000명, 사회과학이 7만 5000명이다. 전문대는 사회과학이 15만 3000명, 생활과학이 11만 2000명, 음악이 8만명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사회계열에서 전공자 초과 배출이 과다할 것으로 예측돼 대학의 구조 개혁이 이 분야에 집중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지금의 취업률만 따지기보다 향후 인력 수급 전망을 고려해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최재영 교통안전공단 교수 최재영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교통안전 전도사’다. 교통안전공단에 30년간 근무하면서 교통안전교육 및 연구 분야에 매달려 온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최 교수는 정부기관 및 사회교육기관, 운수업체 교통종사자와 교통약자(어린이, 노인)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회를 이루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추진체계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법 실질화와 국내 최초 교통문화지수를 개발해 교통문화 선진화에도 기여했다. 교통안전공단이 대중교통 관련 지자체 교통정책 평가 및 현황조사, 경영서비스 평가 등의 주요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공단의 산증인인 셈이다. 교통 관련 기관·단체 및 언론사 등과 거버넌스 체계 확립으로 대국민 교통안전 계도 및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하는 등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가는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도 받는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교통안전 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며 “목숨을 담보를 운전대를 잡지 말고 사전에 법규 준수, 자동차의 구조와 도로 상황을 숙지해야 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이동우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 중부지회장 선진 교통문화 정착 활동 및 기초질서 확립전개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의 일환으로 주 5회, 연간 240회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지도를 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 활동으로 울산시청, 울산교육청 등과 합동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시민 홍보 활동으로 교통사고 현장 사진전시판을 자체 제작해 매달 1회 관내 주요 교차로 및 보행자가 많은 지역에 게시하고 도시공원지킴이 활동도 하고 있다. 야간 음주운전 단속 보조 활동 중 추돌 사고를 당해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회원의 생활비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최지원 전국 모범운전자연합회 충북 제천지회장 명절과 연휴를 가리지 않고 정기적으로(매주 2회) 교통근무 및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능시험 기간 교통지도와 수험생 무료 수송 활동으로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매월 1회 관내 공무원과 인근 하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합동단속에도 참여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에도 동참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뿐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 및 효도관광 행사 활동을 펼침으로써 좋은 이웃의 표본이 되고 있다. ●정용삼 경찰청 교통안전과 경위 각종 조난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경찰관이다. 주민 중심의 치안 인프라 구축으로 교통 사망 사고를 대폭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 올해는 고속도로 화물차 집중 단속계획을 세워 꾸준히 추진(화물차 불법행위 만연, 중요 법규 위반 시 유관 기관 합동 집중 단속)해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속도로 만들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고속도로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졸음쉼터’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도 기여했다. ●정용삼 경찰청 교통안전과 경위 각종 조난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경찰관이다. 주민 중심의 치안 인프라 구축으로 교통 사망 사고를 대폭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 올해는 고속도로 화물차 집중 단속계획을 세워 꾸준히 추진(화물차 불법행위 만연, 중요 법규 위반 시 유관 기관 합동 집중 단속)해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속도로 만들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고속도로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졸음쉼터’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도 기여했다. ●이미경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강사 봉사 정신이 투철해 녹색어머니회와 안실련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 지도와 안전교육을 시키는 데 주력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헌신하고 있다. 캠페인·스쿨존 위험 실태조사, 안전띠 착용률 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의 선봉을 맡아 솔선수범하고 있다. 각종 세미나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송호 금호고속 상무 1990년 금호고속에 입사해 안전·영업·전세담당 임원으로서 안전운행, 친절봉사, 능률 극대를 중심으로 금호고속 경영 혁신 활동을 주도, 7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 회사로 선정됐다. 고속버스와 시외운송업계에도 건전한 교통문화를 전파,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 안전운행 경진대회를 개최해 2013년 대비 사고 건수가 15.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제도 및 기술 개선 등으로 교통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교통안전봉사회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교육 및 자격시험 시행(68회), 김해자전거교육장(유아교육기관 이색자전거 안전운전 체험 590개원, 1만 9000여명) 운영, 녹색교통학생봉사단 지도 및 청소년 지킴이 활동 실시 등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천하는 단체다. 또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지원(10회, 125명 4300여만원)하고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음을 여는 약속 캠페인 자전거 홍보 활동 및 독거노인 행사 차량 지원으로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게시판] 중소기업청, 한양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게시판] 중소기업청, 한양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오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시장 진출 비전수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접근 및 대응전략’, ‘2016년 중국시장전망 및 트렌드 파악’의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나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55-751-9765)로 하면 된다.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교내 제2공학관에서 ‘제6회 한양대 테크노경영학 CEO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종자돈 10만원’으로 실제 사업을 구상하고 경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0개팀이 경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수업의 핵심인 ‘10만원 프로젝트’의 발표 및 심사가 이뤄진다. 또한 행사장에서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과 연계해 3·1운동을 기념하는 현대적 상징가로인 삼일로를 중심으로 주변의 3·1운동 관련 거점을 연결하는 탐방로를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독립운동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활용해 역사도심의 도보관광 자원으로 특화하는 게 목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탐방로 조성 용역비와 현상공모 시상금 등 몫으로 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2019년 탐방로 완공까지는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탐방로는 삼일로 중 청계천∼북촌로 일대와 주변 3·1운동 관련 장소에 조성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은 16∼18일 서울시 금천구 현대아울렛에서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생각배움 합동축제’를 개최한다. ‘생각배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77개 초·중학교와 11개 교육기관이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하는 생각배움 프로그램은 서울의 미래와 도시 문제, 직업 탐색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공동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18일 경기 화성군 라비돌리조트에서 ‘2015년 병영독서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 워크숍’을 열어 우수 독서지도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황규식 전 국방부 차관, 정병국 국회의원 김형철 연세대 교수, 사업 참여 부대 지휘관과 병사, 독서지도 강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국정과제인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위해 병영독서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군부대를 150개에서 200개로 확대하고 인문강좌 등 독서프로그램도 1490회로 늘릴 계획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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