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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安 치열한 공방 끝에 결국 ‘단일화’…“여론 심판” 언급도

    尹·安 치열한 공방 끝에 결국 ‘단일화’…“여론 심판” 언급도

    尹·安 결국 단일화…“더 좋은 정권교체 위해”“공동정부 구성하고 선거 후 합당” 安 “실용·중도 정당으로 만들겠다”尹 “安 뜻 잘 받겠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일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윤 후보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 후보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받았다”며 협상 일지를 공개한 후 사흘만에 이뤄진 극적 성사다. 안 후보가 지난달 13일 ‘여론조사 단일화’를 제안한 시점으로부터 19일 만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은 안 후보가 사퇴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3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막판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대선 판도에 끼칠 여파도 주목된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 변화·혁신을 위한 부분을 채워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저희 두 사람이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라고 했다. 국민통합정부 키워드로 미래·개혁·실용·방역·통합을 제시하며 이념 과잉·진영 논리를 극복하고 시장 친화적 정부도 구성하겠다고 했다. 정치방역 아닌 과학방역, 분열이 아닌 통합을 지향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정부는 대통령이 혼자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는 아닐 것”이라며 “인수위원회와 공동정부 구성까지 협의하며 역사·국민의 뜻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윤 후보는 “안 후보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해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만들고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단일화는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단일화”라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고 그 위에 공정·상식, 과학기술중심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대선 후 즉시 합당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을 더 실용적인, 중도적 정당으로 만드는 데 공헌하고 싶다”며 “그래야 더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는 대중정당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자 완주 의사를 천명했다가 바꾼 것을 두고는 “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제 몸 던져가며 우리나라를 좀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만들고자 정권교체에 몸바친 사람”이라며 “개인적인 어떤 손해가 나더라도 그 대의를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대선 후 입각 여부에 대해선 “어떤 역할이 국민에게 정말 도움되는 일인지, 우리나라가 한 단계 앞서 나갈 수 있는 일인지에 대해 더 고민이 필요하다”며 여지를 남겼다. 윤 후보는 그간 단일화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을 두고는 “안 후보가 그동안 제3지대에서의 소신있는 정치 활동을 지지해준 많은 분의 헌신·감사에 마음의 부담이 크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합당을 통해 국민의힘의 가치·철학이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두 후보간 단일화 논의는 지난달 13일 안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제안한 후 치열한 책임 공방전을 벌이는 등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전날 밤 마지막 TV 토론 후 양 후보간 담판 회동이 이뤄지며 극적으로 이뤄졌다고 알려졌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날 정권교체 여론 결집으로 이어진다면 윤 후보가 이 후보와의 박빙 구도를 겪던 현재에서 벗어나 우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투표용지가 이미 인쇄된 상황이고 기존 안 후보 지지층 표가 분산되며 시너지는 적을 것이란 반대 의견도 나온다. 이날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면서 두 후보간 단일화로 인한 지지율 변화 효과는 확인이 어려울 것으로 정치권은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이른 오전 이뤄진 두 후보의 극적 단일화를 두고 민주당은 “야합”이라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 진영은 윤 후보를 제외한 모든 정치권에게 ‘통합정부’ 관련 러브콜을 보냈다. 특히 안 후보에게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날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민주당도 난감해진 모양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두 후보의 단일화 발표에 따라 진행됐던 민주당 본부장단 긴급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새벽에 갑자기 이뤄진 두 후보 단일화는 자리 나눠먹기형 야합이다”라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안타깝고 마음이 허전하다”며 “거대 양당 장벽 사이에서 버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안 후보가 다당제를 만들어나가는 파트너로 버티시길 바랐는데 결국 단일화를 하셨다. 제3지대 길은 정리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 [속보] 윤석열·안철수, 사전투표 하루 전 단일화 ‘극적 타결’

    [속보] 윤석열·안철수, 사전투표 하루 전 단일화 ‘극적 타결’

    마지막 TV 토론 뒤 심야 회동서 합의안철수, 윤석열 지지 선언 뒤 사퇴 전망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8시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 최근까지 단일화 결렬 행보를 보이던 두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손을 잡으면서 20대 대선에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두 사람은 전날 밤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심야에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상식·미래’, ‘국민통합’, ‘과학기술 강국’ 등의 키워드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화가 최종 확정될 경우 안 후보는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날부터 두 후보가 공동 유세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유례없는 막판 초접전 양상 속에서 두 후보가 손을 잡은 만큼 향후 판세에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투표용지 인쇄는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오는 9일 대선 당일 투표용지에는 안 후보 사퇴로 표기되지 않고 투표소에 관련 안내문만 부착된다. 오는 4~5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의 경우 투표용지가 현장에서 인쇄돼 안 후보는 사퇴로 표기될 것으로 보인다.
  • [속보] 尹·安, 오전 8시 단일화 공동기자회견

    [속보] 尹·安, 오전 8시 단일화 공동기자회견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8시 기자회견을 하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 앞서 두 사람은 전날 밤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심야에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정·상식·미래’, ‘국민통합’, ‘과학기술 강국’ 등의 키워드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화가 최종 확정될 경우 안 후보는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직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날부터 두 후보가 공동 유세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 [사설] 늘어난 사교육비, 온라인 콘텐츠 늘려 부담 덜어야

    [사설] 늘어난 사교육비, 온라인 콘텐츠 늘려 부담 덜어야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자 사교육비도 덩달아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어제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미혼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는 지난해 4분기 월평균 49만 1300원을 교육비로 썼다. 2020년 4분기(23.4%)는 물론 코로나 전인 2019년 4분기(1.4%)보다 더 지출했다. 정규교육 지출은 2년 연속 줄었으나 교육비의 90% 이상인 학원비는 2019년 41만 8315원에서 2020년 36만 2795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44만 4892원으로 늘었다. 코로나 첫해인 2020년에는 집합금지, 감염 위험 등으로 학교는 물론 학원에도 가지 않는 학생이 많았다. 그해 도입된 비대면 수업은 초기에는 동시 접속이 안 되는 사례가 많았고, 막상 접속해도 EBS 동영상을 보는 데 그치는 등 쌍방향 의사소통은 힘들었다.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지난달 발표한 ‘등교 일수 감소가 고등학생 학업 성취 및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등교 일수가 적은 학교일수록 중위권 비중이 줄고 상·하위권이 늘었다. 연구진은 “상위권 학생은 등교하지 않는 동안 본인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거나 부모가 학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등교가 최소한의 교육환경인 하위권 학생들은 아예 학업에 손을 놓아버렸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비대면 수업은 수업의 연속성을 보장할 뿐 학생별 맞춤 관리가 어렵다. 등교 수업이 정상화돼도 벌어진 학력 격차를 줄이려면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필요하다. 짧은 동영상 시청에 익숙한 청소년에 맞춰 다양한 길이의 동영상은 물론 기초부터 심화까지 학생별 수준에 맞는 동영상도 있어야 한다. 교육 현장에선 수준별 관리가 동영상으로 일부 대체돼야 한다. 교육당국은 학생과 학부모 수요에 맞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 신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이규민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

    신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이규민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규민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가 제12대 원장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원장은 지난해 치른 2022학년도 수능에서 생명과학Ⅱ 문항 오류 사태로 책임을 지고 사퇴한 강태중 전 원장 후임이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초·중등 교육과정, 교수학습, 교육평가 분야에서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해 왔음을 잘 알기에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수능 출제 시스템 개선 및 개편 준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과 평가 체제 구축 선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8~2030년 50배 빠른 6G 개통” 임혜숙 장관 MWC서 기조연설

    “2028~2030년 50배 빠른 6G 개통” 임혜숙 장관 MWC서 기조연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은 5세대 이동통신(5G)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6G 시대를 2028~2030년에 여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2 기조연설자로 나서 “6G 시대에는 지금보다 50배 빠른 속도, 지상에서 10㎞ 상공까지 확장된 커버리지 등이 실현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임 장관은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한국은 앞으로 미래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혁신 디지털 기술과 함께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대항해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공지능·자율주행… ‘송파쌤’이 갑니다

    인공지능·자율주행… ‘송파쌤’이 갑니다

    서울 송파구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송파쌤 미래교육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미래교육센터’는 구의 자체 교육지원시스템인 ‘송파쌤’(SSEM)의 미래교육센터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3개교 등 총 21개 학교로 찾아가 배움이 필요한 2500여명의 학생과 만날 예정이다. 학교와 학생들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네 가지 프로그램 중 원하는 교육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구는 학교 측에 교구, 교재, 노트북 등을 지원하고 구에서 자체 양성한 구민 강사까지 파견한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개발한 체계적인 코딩 교육 과정도 선보인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앞당겨지면서 전문성 있는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교육 현장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했다”며 “송파의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당진 현대제철 또 추락사… “중대재해법 조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한 근로자가 금속을 녹이는 대형 용기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매년 근로자의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아 ‘죽음의 공장’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이 공장은 상시 노동자 수가 1만명이 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이다.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오전 5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근로자 최모(57)씨가 대형 용기(도금 포트·가로 5.1×세로 4.2m)에 빠져 사망했다. 공장 측 연락을 받고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고온의 액체에 빠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트의 액체 온도는 460도 정도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도금 포트에 있는 아연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아연드로스)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최씨는 현대제철 소속 정규직(별정직) 직원이다. 사고가 난 도금 포트는 철판 등을 코팅 하려고 고체 상태의 도금제를 액체로 만들기 위해 가열하는 데 쓰인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에서는 최씨 모습만 보인다”며 “(회사 측)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최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인을 가릴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유족에 대한 사과와 함께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대책 수립 등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회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 수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3년 12월 현대제철은 안전 확보를 위해 1200억원을 투자하고 전담 인력을 50명 늘리기로 한다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2007년부터 최근까지 30여명이 목숨을 잃는 각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17년 12월에는 20대 근로자가 설비 정기보수를 하던 중 갑자기 작동한 설비에 끼여 숨졌다.
  • 윤석열 “‘조카 살인 변호’ 이재명, 女인권 짓밟으며 페미니즘 운운”…李 “페미니즘과 무관”(종합)

    윤석열 “‘조카 살인 변호’ 이재명, 女인권 짓밟으며 페미니즘 운운”…李 “페미니즘과 무관”(종합)

    尹 “회칼 난자 흉악범 조카 변호한 李” 비판李 “변호사 자체가 범죄자 변호… 제 부족”대장동 사건에 李 “누가 진짜 몸통인지 보자”尹 “거짓말의 달인이라 못하는 말이 없네”박빙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마지막 TV 토론에서 이 후보의 변호사 시절 여자친구과 어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한 ‘조카 살인사건 변호’를 놓고 서로 언성을 높였다. 윤 후보는 “이 후보가 여자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조카를 변호하면서도 페미니즘을 운운한다”고 비판했고 이에 이 후보는 “변호사 직업 자체가 범죄인을 변호하는 일로 페미니즘과는 상관 없다”고 받아쳤다. 두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놓고도 고성이 오가는 난타전을 벌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좌초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양강’ 후보에게 동시에 견제구를 날렸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양강’ 후보의 ‘증세 없는 복지’ 정책이 허구라는 점을 거듭 비판했다. 李 “페미니즘과는 상관 없어”尹 “여성들도 그렇게 생각할지 의문” 윤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3차 TV토론에서 “저출산에 따른 인구 구조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라면서 “여러 정책도 중요하지만 자유가 숨 쉬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품격 있는 나라 국민이 자부심이 가질 수 있는 나라가 돼야 젊은이가 아이를 갖게 되지 않겠냐”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이 후보가) 조카가 여자친구와 어머니를 37번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변호)을 맡아 데이트 폭력, 심신 미약이라고 했다”면서 “딸이 보는 앞에서 엄마를 회칼로 난자해 살해한 흉악범을 심신미약, 심신상실이라고 변호했다”고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성 인권을 무참히 짓밟으며 페미니즘을 운운한 이분, 이런 분이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된다면 과연 젊은이가 아이 낳고 싶은 나라가 되겠느냐”며 이 후보를 공격했다. 이 후보는 “변호사라는 직업 자체가 범죄인을 변호하는 일이라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해도 제 부족함이었다고 생각하고 피해자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윤 후보님”이라고 부른 뒤 “페미니즘과 이것은 상관없다. 변호사의 윤리적 직업과 사회적 책임 두 가지가 충돌한 것이니 분리해 말해달라”고 했다. 윤 후보는 “여성들이 그렇게 생각할지 의문”이라고 답했다.尹 “대장동 사건, 국민 우습게 보는 처사”李 “대선 끝나도 대장동 특검해, 동의하나”尹 “이거 보세요, 당연한 걸 왜 여태 안해”李 “왜 확인되지 않은 내 얘기하나” 두 후보는 대장동 개발사업특혜 의혹을 놓고도 격돌했다.  윤 후보는 “대장동 사건을 시장으로서 설계하고 승인했지만, 검찰은 이 수사를 덮었다. 하지만 덮은 증거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사업 관계자들의 검찰 진술과 녹취록 등을 일일이 열거한 뒤 “국민들은 다 안다. 이 후보가 아이 키우고픈 나라를 이야기하고 노동 가치를 이야기하고 나라 미래를 이야기한다는 건 국민을 우습게, 가볍게 보는 처사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대선이 끝나더라도 특검을 하고, 거기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대통령에 당선돼도 책임을 지자. 동의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윤 후보는 곧장 “이것 보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가 연거푸 “동의하느냐”고 묻자 윤 후보는 다시 “이거 보세요”라고 말하며 후보 간 언성이 높아졌다.윤 후보는 “지금까지 다수당으로서 수사 회피하고. 대선이 국민학교 애들 반장선거인가. 정확히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검찰이) 덮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이 후보가 “그러니깐 특검하자고요. 왜 동의를 안 하느냐”고 재차 묻자, 윤 후보는 “당연히 수사가 이뤄져야죠. 왜 당연한 것을 지금까지 안 하고 있었나”라고 받아쳤다. 이 후보는 또 “같은 사람이 한 말인데 ‘윤석열 후보가 내 카드 하나면 죽는다, 바로 구속돼 죽는다’ 이렇게 말한 건 인용을 안 하고 왜 저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는 그렇게 하느냐”면서 “검사를 그렇게 해왔나”라고 반격에 나섰다. 그러자 윤 후보는 “제가 중앙지검장 때 법관 수사를 많이 해서 혹시나 법원에 가면 죽는다는 이야기라고 이미 언론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어 “검찰에서 사건 덮어 여기까지 왔으면 그런 건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지, 국민들한테 이게 뭐냐”고 말했다. 이 후보가 “국민 여러분 한번 보십시오. 누가 진짜 몸통인지”라고 하자, 윤 후보는 “거짓말에 워낙 달인이다 보니 못 하는 말씀이 없다”고 응수했다.李 “기본소득, 국가가 책임”尹 “현금성 복지, 엄청난 세금·성장위축” 두 후보는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을 놓고 대립했다. 이 후보는 복지 정책 질문에 “기본소득과 각종 수당을 통해서 최소한의 수당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자리 안전망, 소득 안전망, 돌봄 안전망 등 세 가지 안전망을 강조하고 “유아, 아동, 노인, 장애인, 환자 등을 확실하게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재원에 대해선 “재원 마련 방법은 지출 구조조정과 같은 세원 관리로, 탈세를 잡고 자연증가분을 포함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윤 후보는 “모든 국민이 질병, 실업, 장애, 빈곤 등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해 주는 복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초가 되고 또 성장은 복지의 재원이 된다”면서 “성장과 복지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 서비스 복지는 현금 복지보다 지속가능한 선순환에 크게 기여한다”면서 “기본소득과 같은 현금 보편 복지는 엄청난 재원과 세금이 들어가고 성장을 위축시키는 반면에 그 효과가 크지 않다”고 이 후보를 겨냥했다.이어 “4차 산업혁명에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해서 도약적인 성장을 시킴과 아울러 복지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면 더욱 큰 선순환을 이루어낼 수 있고 맞춤형 복지 또 사각지대 복지의 제로의 시대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의 재원 마련과 관련, “1년에 (1인당) 연 100만원만 해도 50조원이 들어가는데 이걸 가지고 탄소세다, 국토보유세다 해서 증세하면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성장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기본소득 비판을 자주 하는데 국민의힘 정강정책 1조 1항에 기본소득 한다고 들어있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윤 후보가 “이 후보가 말한 그런 기본소득과는 다르다”고 응수하자, 이 후보는 “‘사과’라고 하면 ‘사과’이지 ‘내가 말한 사과와 다르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꼬집었다.안철수 “李, 조세부담률 2% 증세 밝혀”이재명 “증세 자체를 할 계획 없다”심상정 “그러면 퍼주기 비판 받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 후보의 공약 이행 재원 마련 방안을 거론하며 “조세 부담률을 2% 인상하는, 그러니까 증세에 근거한 시나리오에 의한 재정 추계”라면서 “앞으로 증세하겠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셨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언론에 보니까 국정공약 300조에서 350조, 지방공약은 아예 예산 추계가 안 나왔는데 감세는 얘기하면서 증세 계획은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후보는 “안 후보가 말한 2%는 세율을 올리거나 세목을 만드는 게 아니고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세수가 늘어난다는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저희는 증세 자체를 할 계획은 없다.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이에 심 후보는 “증세 계획이 없다면 100% 국가 책무로 하겠다는 것 아니겠느냐. 그럼 퍼주기 비판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여유 있는 분들, 코로나 때도 돈을 버는 분들에게 더 고통 분담 얘기를 해야 된다. 복지 증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이 후보가 증세를 얘기하는 저더러 좌파적 관념이라 얘기하고 증세는 자폭행위라고 말씀하실 때 제가 깜짝 놀랐다”면서 “윤 후보한테나 들을 만한 얘기를 들었던 것이다. 이건 굉장히 비겁하고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제가 그런 말 한 적 없다.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는데 자꾸 지어내신다”고 부인했다. 심 후보는 윤 후보에게도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이고 감세 없는 복지는 사기”라면서 “어려운 재난 시기에 부유층에게 고통을 분담해달라고 이야기하는 게 책임정치”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필요하면 증세도 하고 국채 발행도 할 수 있지만, 원칙은 초저성장 시대에 경제를 원활하게 성장시켜야 복지 재원이 많이 산출된다”며 증세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복지 공약 재원 266조원 조달 방안으로 지출구조조정과 자연 세수 증가 등을 제시했다. 그러자 심 후보는 “그거 거짓말이다”라고 언급했고, 윤 후보는 “근거도 없이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응수했다. 심 후보가 “자료를 후보가 내야지”라고 하자, 윤 후보는 “자료도 없이 아무 말이나 하는 데는 아니지 않나”라며 날 선 발언을 했다.安 ‘정신병원 입원 권한 이양’ 공약에尹 “李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과 관련?”安 “수사권 없어 몰라”…李 “경찰이 한 것” 안 후보는 이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방침과 관련, 야구장에서 각자 키가 다른 사람들이 야구를 관람하는 장면을 담은 패널을 꺼낸 뒤 “똑같은 혜택을 주는 산술적 평등보다는 공평, 형평이 더 맞는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재난지원금은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어서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을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양강’ 후보가 안 후보와 연대 전선을 형성하려는 모습도 포착됐다. 윤 후보는 정신병원 입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장에서 전문가위원회로 넘기는 안 후보의 공약을 놓고 이 후보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된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안 후보는 “수사권이 없어서 (사실관계는) 모른다. 이런 문제는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공약을 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중간에 끼어들어 “(강제입원은) 경찰이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와 안 후보는 지방균형 발전 문제를 놓고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 이재명 “기본소득, 국가가 책임”…윤석열 “현금성 복지, 엄청난 세금·성장위축”

    이재명 “기본소득, 국가가 책임”…윤석열 “현금성 복지, 엄청난 세금·성장위축”

    李, 재원 공격에 “탈세 잡아 증가분 마련 충분”尹 “첨단과학기술, 복지 서비스 적용 질 제고”심상정 “부유층에 재난극복 고통분담 요청”안철수 “생애주기 복지로 절대빈곤 없애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마지막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을 두고 맞붙었다. 이 후보는 “기본소득으로 아동·노인 등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하자 윤 후보는 “이 후보가 말하는 현금성 복지는 엄청난 재원과 세금으로 인해 성장이 위축되고 효과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재명 “최소한의 수당 보장”윤석열 “성장·복지 선순환 중요”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대선 후보 3차 토론회에서 복지 정책 질문에 “기본소득과 각종 수당을 통해서 최소한의 수당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일자리 안전망, 소득 안전망, 돌봄 안전망 등 세 가지 안전망을 강조하고 “유아, 아동, 노인, 장애인, 환자 등을 확실하게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재원에 대해선 “재원 마련 방법은 지출 구조조정과 같은 세원 관리로, 탈세를 잡고 자연증가분을 포함해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윤 후보는 “모든 국민이 질병, 실업, 장애, 빈곤 등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해 주는 복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초가 되고 또 성장은 복지의 재원이 된다”면서 “성장과 복지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 서비스 복지는 현금 복지보다 지속가능한 선순환에 크게 기여한다”면서 “기본소득과 같은 현금 보편 복지는 엄청난 재원과 세금이 들어가고 성장을 위축시키는 반면에 그 효과가 크지 않다”고 이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해서 도약적인 성장을 시킴과 아울러 복지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면 더욱 큰 선순환을 이루어낼 수 있고 맞춤형 복지 또 사각지대 복지의 제로의 시대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안철수 “李, 조세부담률 2% 증세 밝혀”이재명 “증세 자체를 할 계획 없다”심상정 “그러면 퍼주기 비판 받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 후보의 공약 이행 재원 마련 방안을 거론하며 “조세 부담률을 2% 인상하는, 그러니까 증세에 근거한 시나리오에 의한 재정 추계”라면서 “앞으로 증세하겠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셨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언론에 보니까 국정공약 300조에서 350조, 지방공약은 아예 예산 추계가 안 나왔는데 감세는 얘기하면서 증세 계획은 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후보는 “안 후보가 말한 2%는 세율을 올리거나 세목을 만드는 게 아니고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세수가 늘어난다는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저희는 증세 자체를 할 계획은 없다.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답했다.이에 심 후보는 “증세 계획이 없다면 100% 국가 책무로 하겠다는 것 아니겠느냐. 그럼 퍼주기 비판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여유 있는 분들, 코로나 때도 돈을 버는 분들에게 더 고통 분담 얘기를 해야 된다. 복지 증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후보가 증세를 얘기하는 저더러 좌파적 관념이라 얘기하고 증세는 자폭행위라고 말씀하실 때 제가 깜짝 놀랐다”면서 “윤 후보한테나 들을 만한 얘기를 들었던 것이다. 이건 굉장히 비겁하고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제가 그런 말 한 적 없다. 그런 일을 한 적이 없는데 자꾸 지어내신다”고 부인했다.심상정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안철수 “복지 사각지대 제도 해결” 심상정 후보는 복지 정책과 관련,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 주거 불안 없는 사회, 소득 단절과 노후 걱정 없는 나라, 장애인도 독립해서 행복할 수 있는 나라,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나라, 이런 사회가 우리의 미래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금은 똑바로 걷어서 제대로 쓰겠다”면서 “좀 더 여유 있는 부유층에게 재난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을 더 요청하고 확장 재정으로 녹색 복지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후보는 “연령에 따라 필요한 복지 정책에 혜택을 주고 절대 빈곤층의 감소 내지는 완전히 없애는 것이 중요한 부분 중 첫 번째 생애주기별 안심 복지”라면서 “많은 분이 기초연금 인상을 말하는데 좀 더 어려운 노인분들께 좀 더 많은 두터운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복지 제도가 여러 가지 사각지대가 많이 있는데 해결이 안 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차기 정부의 중요한 목표”라고 덧붙였다.
  • 임혜숙 장관 “2028~2030년 50배 빠른 6G 상용화”

    임혜숙 장관 “2028~2030년 50배 빠른 6G 상용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은 5세대 이동통신(5G)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6G 시대를 2028~2030년에 여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2 기조연설자로 나서 “6G 시대에는 지금보다 50배 빠른 속도, 지상에서 10㎞ 상공까지 확장된 커버리지 등이 실현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임 장관은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한국은 앞으로 미래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혁신 디지털 기술과 함께 메타버스에서 디지털 대항해를 펼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예측하기 어려운 길에서 모두가 포용의 가치를 구현하고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MWC에 참가한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표 12명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5G와 메타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기조연설 프로그램에서 패널들이 ‘코리아 이니셔티브’(한국의 통신기술 주도권)를 많이 언급했다”고 말했다.
  •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브릿지전형 신입생 선발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브릿지전형 신입생 선발

    가천대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브릿지(Bridge)전형 신입생을 선발한다. 영재교육 경험이 없는 서울·경기지역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원서접수는 3일부터 10일까지이다 가천대 브릿지 전형은 ‘선 교육 후 선발’ 장기관찰전형으로, 6개월 동안 온라인 과제, 관찰수업, 관찰캠프 등 수학·과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을 부여한다. 온라인 과제 수행 결과를 토대로 우수 학생을 선발한 뒤 면접을 거쳐 관찰수업대상자를 뽑고 장기관찰수업을 통해 최종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정한다. 초등학교 3~6학년 과정 이수생 전원에게도 2023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 및 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 자격을 준다. 박찬웅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숨겨진 과학 영재를 발굴해,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브릿지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과학영재 발굴과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인과 만남 얼마나 줄었나 봤더니...

    [달콤한 사이언스]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인과 만남 얼마나 줄었나 봤더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이전 델타 변이보다 독성이 약하다는 특성 때문에 방역패스 중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방역패스 중지 이후 신규 확진자 숫자는 폭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는 21만 9241명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포함해 감기, 독감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은 사회적 접촉 정도가 좌우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사실과는 별도로 과연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타인과의 만남이 얼마나 줄어들었는가도 전문가들의 관심사이다.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감염병 수학모델 연구센터, 킹스 칼리지 런던 정신과학과, 벨기에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코로나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인과의 만남이 이전보다 4분의3이나 줄어들었다는 분석 결과를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슨’ 3월 2일자에 발표했다.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핵심 공중보건 정책은 사회적 접촉 감소를 통한 바이러스 확산 억제에 초점을 맞췄다. 그렇지만 이 같은 보건 정책의 영향이 정량화된 바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코로나19 대확산 초기인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사회적 상호관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영국에 거주하는 18~59세 남녀 1만 99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18세 미만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사회적 관계 변화에 대해서도 답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수학적 기법으로 사람들의 평균 일일 접촉 횟수를 계산했다. 그 결과, 18세 이상 성인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른 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이전에 비해 4분의1수준으로 줄었다는 것이 확인됐다. 18세 미만의 아동, 청소년들도 다른 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사용된 원자료들이 자가 보고된 만큼 개인별 접촉자 수가 과대평가되거나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이외에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또다른 감염병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토퍼 자비스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전염병학)는 “사회적 접촉은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의 전염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감염병 대유행 기간 동안 사회적 접촉이 어떻게 변했는지와 함께 사람들이 가장 많은 접촉을 하는 장소와 방법을 이해하게 해줘 감염병 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푸틴, 지하도시 특수 벙커로 가족 피신시켰다” 주장…핵전쟁 대비?

    “푸틴, 지하도시 특수 벙커로 가족 피신시켰다” 주장…핵전쟁 대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베리아 ‘지하 도시’로 가족을 피신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 유명 정치 분석가 발레리 솔로베이(61)는 푸틴 대통령이 핵전쟁 대비용으로 만든 최첨단 지하 벙커에 가족을 숨겨두었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 교수 출신인 솔로베이는 “크렘린궁 내부자에게 입수한 정보다. 지난 주말 푸틴 대통령은 핵전쟁을 대비해 만든 특수 벙커로 가족을 피신시켰다. 벙커는 알타이 공화국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그곳은 벙커가 아니라 최신 과학기술로 무장한 거대 지하도시”라고 주장했다.푸틴 대통령이 핵전쟁을 대비해 설계했다는 지하도시는 시베리아연방 알타이공화국 온구다이스키 지구 알타이스코예 포드보리 리조트 아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알타이산맥에 둘러싸인 요새는 여러 개의 환풍 시설과 110㎸(킬로볼트)에 달하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첨단 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지하도시 주변에서 독일 출신 전문 굴착자들이 목격된 바 있다고 전했다. 다만 솔로베이 전 교수는 벙커로 피신한 푸틴 대통령 가족이 누구인지에 대해선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전처 류드밀라 슈크레브네바와 사이에서 낳은 두 딸 마리야 보론초바(36)와 카테리나 티코노바(35), 청소부 출신 억만장자로 푸틴 대통령 내연녀였던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흐(46), 푸틴 대통령이 크리보노기흐와 사이에서 얻은 딸 루이자 로조바(18), 현재 ‘푸틴의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38) 등을 거론했다. 푸틴 대통령이 카바예바와 사이에서 낳은 아이도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도 포함했다.솔로베이 전 교수는 푸틴 대통령 가족의 벙커 이동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정복 계획 실패와 함께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2월 27일 군사적 승리를 선언하고, 이른바 ‘특수 군사작전’ 종료를 선언할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신의 우크라이나 침공 목표가 단 한 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만약을 대비해 가족을 지하도시로 급히 피신시켰다고 전했다. 솔로베이 전 교수는 2020년 푸틴 대통령 와병설을 퍼뜨린 인물이다. 당시 그는 모스크바 라디오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2021년 초 대통령직을 그만둘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솔로베이 전 교수는 푸틴 대통령이 건강 문제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이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 진통제를 소지한 영상 등이 확산하기도 했으나 크렘린궁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근로자 사망…뜨거운 도금 용기에 빠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근로자 사망…뜨거운 도금 용기에 빠져

    2일 오전 5시 40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에서 노동자 최모(57)씨가 대형 용기(도금 포트·가로 5.1×세로 4.2m)에 빠져 숨졌다. 공장 측 연락을 받고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고온의 액체에 빠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포트의 액체 온도는 460도 정도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도금 포트에 있는 아연 찌꺼기를 제거하는 작업(아연드로스)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최씨는 현대제철 소속 정규직(별정직) 직원이다. 사고가 난 도금 포트는 철판 등을 코팅하기 위해 고체 상태의 도금제를 액체로 만들기 위해 가열하는 데 쓰인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이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최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유족에 대한 사과와 함께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대책 수립 등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고개 숙여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회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 수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에너지공대’ 개교···세계 최초 에너지특화 대학

    ‘한국에너지공대’ 개교···세계 최초 에너지특화 대학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2일 개교했다. 전남 나주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회 신입생 입학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승일 이사장(한국전력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학사 108명, 석사 18명, 박사 6명, 석·박사 통합과정 25명 등 총 157명이 입학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정부, 지자체, 한전이 탄소중립 등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대학교육 혁신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2017년 7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대학입지 선정(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 의결(2019년 7월) 및 국무회의 보고(2019년 8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국회 통과(2021년 3월)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문을 열었다.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운영에는 2025년까지 총 8289억원이 투입된다. 학부 400명(학년당 1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의 ‘소수 정예 강소형 대학’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해외석학 및 세계적 수준의 명망 있는 교수진과 토론하면서 국제 감각과 통찰력을 키우게 된다. 복잡계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유르겐 쿠루스 베를린 훔볼트대학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을 이끄는 유룡 석좌교수가 교수진에 합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입학식 영상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비해 한국에너지공대는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다”고 개교의 의의를 강조했다. 윤의준 총장은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 공과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에너지 연구와 투자가 국가 경쟁력의 가늠자가 되는 중요한 시기에 한국에너지공대가 개교했다”며 “에너지 분야 세계 톱10 대학으로서 하루 빨리 자리잡도록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대학 설립에 기여한 공로자 14명에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 “바람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넥슨 창업주 김정주 비보에 추모 물결

    “바람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넥슨 창업주 김정주 비보에 추모 물결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이사가 별세했다는 비보가 1일 알려지면서 게임업계는 물론이고 정치권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2일 “한국 정보기술(IT), 게임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고 김정주 님의 명복을 빈다”며 “지난해 제주도에서 만났을 때 산악자전거를 막 마치고 들어오는 건강한 모습과 환한 얼굴이 아직 떠오르는데, 갑작스런 비보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개척자적인 발자취는 우리에게 큰 족적을 남겼다”면서 “항상 게임업계 미래를 고민하며 걸어온 고인의 삶에 깊은 애정과 경의를 표하며, 오랜 게임업계 동료로서 무한한 슬픔을 느낀다”고 덧붙였다.김 이사의 서울대 공대 1년 선배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전날 비보를 접한 직후 “내가 사랑하던 친구가 떠났다. 살면서 못 느꼈던 가장 큰 고통을 느낀다”면서 “같이 인생길 걸어온 나의 벗 사랑했다”고 추모했다. 이들은 김정주 이사와 함께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창업주로서 국내 게임시장을 이끈 온라인 게임 1세대의 주역이다. 김 이사가 넥슨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준 스승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게 힘들면 말 좀 하지…”라며 “바람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라고 비통한 심경을 남겼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도 “게임의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인 1994년에 창업한 넥슨을 대한민국의 대표 게임기업으로 일구며, 대한민국 게임사에 큰 업적을 남겼다”고 평했다. 카카오게임즈를 이끌어오다 이달 말 카카오 대표로 취임하는 남궁훈 내정자는 전날 “업계의 슬픔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서도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큰 별이 졌다”면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발전에 김정주 이사님의 기여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도 “카트라이더의 추억과 제주 넥슨 컴퓨터박물관 공간과 함께, 대표님을 오래오래 기억하겠다”고 남겼다. 넥슨 지주회사 NXC는 전날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면서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 김 이사는 넥슨을 창립해 세계 최초 그래픽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게임이 대중문화에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산업단지 중금속 배출·불법 소각 꼼짝마

    산업단지 중금속 배출·불법 소각 꼼짝마

    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산업단지에서 간혹 중금속 오염물질을 배출하거나 불법소각을 하는 업체들이 있다. 문제는 이들 불법 행위를 쉽게 잡아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불법행위를 포착해 단속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와 관련한 운영 지침서를 관계 기관에 배포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금속 배출원 현장감시를 위해 제작된 측정장비의 운영방안을 설명한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 운영 지침서를 관계기관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은 기존 드론이나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감시체계에서 측정하지 못한 산업단지 내 중금속 배출사업장 조사와 불법소각 현장감시를 위한 것으로 환경과학원이 2020년부터 연구해온 것으로 실제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은 아르곤치환 방식을 이용한 전처리장비와 유도결합플라즈마 분광광도계라는 분석장치를 탑재한 차량으로 크롬, 납, 포타슘 등 중금속 19종에 대핸 실시간 농도 측정이 가능하다. 이번에 배포된 지침서에는 현장에서 중금속 배출량을 측정하기 전 준비사항부터 측정, 현장단속까지 전 과정을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점검사항에 대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을 덧붙였다. 또 중금속 분석장비에 대한 정보관리, 장비 유지보수에 대한 자료도 포함돼 있다. 중금속 원격감시측정에 관심있는 사람은 환경과학원 환경정보도서관 누리집(ecolibrary.me.go.kr/nier)에서 전자문서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에 대한 지침서 배포로 주요 중금속 배출사업장과 겨울철 불법소각 현장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과학문학대상에 김준녕 ·서윤빈

    과학문학대상에 김준녕 ·서윤빈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대상에 김준녕 작가의 ‘우리, 다른 점은 하나’와 서윤빈 작가의 ‘루나’가 선정됐다고 허블출판사가 1일 밝혔다.장편 대상인 ‘우리, 다른 점은 하나’는 기후변화로 식량 생산이 급감한 지구에서의 인간 행태와 우주선 내부의 상황을 병치해 생명체의 본성을 다룬 작품이다. 중단편 부문 대상인 ‘루나’는 제주를 떠올리게 하는 모계사회 노동과 신화적 상상력을 우주로 가져와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다.
  • [인사]

    ■인사혁신처 ◇서기관 승진 △재해보상정책담당관실 재해보상정책관 차성신 ◇기술서기관 승진 △인사관리국 인재개발플랫폼추진과 강은숙 ◇수석전문관 승진 △인재채용국 공개채용1과 김상수 ■병무청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서승일△운영지원과장 하성일△인천병무지청장 유병호 ■신영증권 ◇승진 [이사대우] △개발금융부/멀티에셋부 안재희△에쿼티파생운용부 이석△인프라보안팀/채널개발팀 김종성△자산운용부 박용훈△전략투자부 임돌이 ◇보직 [총괄] △WM신사업추진본부/WM사업본부/APEX패밀리오피스본부/패밀리헤리티지본부 총괄 김대일 [본부장] △WM사업본부 허도웅△APEX패밀리오피스본부 최정우△ECM본부 정성진△FICC본부 전윤구△법인영업본부 신영수△오퍼레이션본부 천신영 [담당임원] △WM플랫폼전략부 조성환△APEX패밀리오피스부 임재경△APEX프라이빗클럽청담/대치센터 임동욱△투자자문부 강환웅 ■순천향대 △대외협력특임부총장 김춘순△법과학대학원장 김정식△창업지원단장 김병근△사무처장 겸 안전총괄처장 문용원△중대재해예방팀장 직무대리 차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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