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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베이커리 20대 직원 사망…유족 “주 80시간 일해” 과로사 주장

    유명 베이커리 20대 직원 사망…유족 “주 80시간 일해” 과로사 주장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가 숙소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들은 과로사라고 주장하며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숙소에서 A(2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그러나 유족은 키 185㎝,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격의 A씨가 극심한 업무 끝에 숨졌다며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다. 유족 측은 “A씨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과 대중교통 이용 내역 등을 근거로 근로 시간을 추산해 보니 고인이 사망 전 1주일 동안 80시간 12분가량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 “사망 전 12주 동안은 매주 평균 60시간 이상을 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유족 측 주장이 맞다면 근로복지공단이 정하는 급성·단기·만기 과로에 해당한다. 정의당은 전날 성명을 내고 “고인이 과로사한 게 맞으면 동료들도 같은 처지일 가능성이 크다”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차원의 근로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엘비엠은 유족 측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엘비엠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주 80시간까지 연장근무가 이뤄졌다는 유족분들의 주장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며 “당사가 파악한 고인의 평균 주당 근무시간은 44.1시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한국의 찰리 커크’ 자처한 전한길…“트럼프님, 尹 면회해주세요”

    ‘한국의 찰리 커크’ 자처한 전한길…“트럼프님, 尹 면회해주세요”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55)씨가 오는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게재했다. 전한길은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는 대한민국의 찰리 커크 전한길’이라는 이름으로 편지를 올리고 “저는 미국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히 지지하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대한민국의 찰리 커크’라 소개했다. 찰리 커크(본명 찰스 제임스 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청년 지지층 중심 인물로 활동하다 지난 9월 10일 미국 유타주 정치토론 행사에서 저격당해 31살의 나이로 사망한 보수 정치 운동가다. 전씨는 “트럼프 대통령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께서 지난 8월 12일 범죄자 소탕을 위해 워싱턴 D.C.에 비상사태를 선포하셨던 것처럼 윤석열 대통령도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지난해 12월 3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친중 반미 좌익 세력인 민주당과 이재명(대통령)으로부터 정치적 보복을 당해 현재 구치소 1인 독방에 감금돼 점점 죽어가고 있다”며 “APEC으로 한국을 방문하실 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다 감옥에 갇힌 윤석열 대통령을 꼭 면회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한길은 “이재명 정권의 교회와 종교 탄압으로 부산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손현보 목사님을 만나 그에게도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 국제선거감시단의 공식 보고서에 기록된 대로 중국 공산당(CCP)이 개입한 대한민국의 부정선거 의혹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FBI 조사를 지시해주시길 간청드린다”고 요구했다. 전씨는 “자유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90% 이상은 트럼프 대통령님을 지지하며 주한미군과 미국 정부에 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로 맺어진 한미 혈맹을 더욱 굳건히 다져 중국의 팽창을 함께 견제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공동으로 수호하기를 소망한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영어로도 편지글을 게재했다. 지난 8월 25일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한 전한길은 미국에 체류하며 “저보고 현재 망명하라, 미국 내부에서 저보고 망명하는 게 낫지 않겠는가 이런 제안도 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미국을 떠난 전한길은 지난 15일 일본에 입국해 후지산 앞에서 ‘대한민국을 살려주십시오’라는 팻말을 든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신주쿠 한복판에서 ‘일본 교민 여러분! 대한민국을 살려주십시오!’ ‘이재명=히틀러’ 등의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17일 호주로 출국했다고 밝힌 전씨는 현재 뉴질랜드에 머물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한국 갔을 때 김정은 만나고 싶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9~30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는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대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 매우 잘 지냈고, 서로 좋아한다”며 “그가 만나길 원한다면 기꺼이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한국에 있을 예정이니, 원한다면 바로 그쪽으로 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 중 말레이시아(26~27일)를 시작으로 일본(27~29일), 한국(29~30일)을 잇달아 방문한다. 한국에서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그는 방한 기간 중 김 위원장과의 비무장지대(DMZ) 회동 가능성도 열어두며, “그가 연락한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6월 DMZ 회동 이후 또다시 만남 가능성을 언급한 셈이다. 미국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북을 염두에 두고 있는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 중랑구, 미디어센터의 ‘AI 영화 교육’ 성과…국내외 영화제 진출

    중랑구, 미디어센터의 ‘AI 영화 교육’ 성과…국내외 영화제 진출

    서울 중랑구가 ‘AI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의 주민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인공지능(AI) 영화들이 국내외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된 것이다. 28일 중랑구에 따르면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AI 영화 제작 워크숍’을 열고 주민이 직접 기획·연출한 단편영화 9편의 제작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영화 연출의 기초부터 생성형 AI 도구 활용까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미드저니(Midjourney), 클링AI(Kling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석중휘 감독의 ‘door to tomorrow’(내일로 가는 문)과 이혜미 감독의 ‘Run Hammy Run’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내일로 가는 문’은 스페인 ‘제20회 마르베야 국제영화제’ AI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리스 ‘2025 Larissa Lumina AI 단편영화제’,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 등 총 6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Run Hammy Run’은 제3회 ‘죽서단편 AI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의 창의성과 실험적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랑양원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AI 등 신기술 기반의 문화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보검과 일, 시급 100만원” 사기 아니었다…역대급 알바 정체

    “박보검과 일, 시급 100만원” 사기 아니었다…역대급 알바 정체

    배우 박보검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화제다. 28일 당근은 대규모 통합 마케팅 캠페인 ‘삶은 당근’을 오는 12월 8일까지 6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를 둘러싼 모든 삶은 당근으로 굴러간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중고 거래, 아르바이트, 모임, 동네 가게 등 당근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있는 삶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삶은 당근’ 캠페인은 당근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 메인 캠페인 영상을 비롯해, 당근의 각 서비스와 연계한 릴레이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릴레이 이벤트에서는 당근의 각 서비스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캠페인 1~2주 차에는 당근알바의 ▲’보검이네 꽃집 알바’, 중고 거래의 ▲’침착맨 잡화점’이 진행된다. 특히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보검이네 꽃집 알바’다. 배우 박보검과 직접 만나 1대1 면접을 보고, 아르바이트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합격자는 박보검과 대면 면접 콘셉트의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내가 100만원을 주는 게 아니라 받는 거라고?”, “당연히 사기인 줄 알았다”, “경쟁 심해지니 이런 거 알리지 마라”, “난 100만원 내고 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자기소개와 경력 등을 작성해 11월 11일까지 앱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8일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같은 날 진행되는 ‘침착맨 잡화점’은 유튜버 침착맨이 실제 방송에서 착용하거나 사용했던 물품을 팬들에게 나누는 이벤트다. 나눔 받고 싶은 물건을 선택해 앱 내 신청란을 통해 신청 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이용자에게 해당 물품이 무료로 발송된다.
  • BTS J-Hope的璀璨瞬间:捕捉演唱会最激动人心的时刻

    BTS J-Hope的璀璨瞬间:捕捉演唱会最激动人心的时刻

    韩国男子组合防弹少年团成员J-Hope的首场个人世界巡回演唱会安可场现场已经公开。 发行方CGV ICECON公布了J-Hope的首场个人世界巡回演唱会安可场《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的电影版《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的宣传剧照。 公开的剧照中,不仅展现了J-Hope充满力量感的表演和充满魅力的舞台场面,还包括了与防弹少年团队友Jin和Jung Kook一起进行的特别舞台。 此外,闪烁的阿米棒海洋和华丽的舞台让人仿佛置身于实际演唱会现场,提供了强烈的沉浸感。J-Hope在舞台上跨越音乐界限,展现出强烈的能量和压倒性的规模,吸引了观众的目光。 特别值得一提的是,这部作品不仅仅是单纯的演唱会实况,它还浓缩了J-Hope作为个人艺术家一路走来的历程。J-Hope在音乐上的尝试和突破,以及不断创造新舞台的身影,将会给粉丝们带来深刻的感动。此外,影片中还包含了在演唱会和现场直播中未曾公开的幕后花絮,为观众增添了只能在电影中体验的特别乐趣。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将于11月12日在韩国率先上映,随后将在全球各大影院与观众见面。该电影将由CGV独家发行,并且将以IMAX格式放映。有关电影预售和影院详细信息,可以在CGV官方网站及移动应用程序、专用全球网站上查询。 周雅雯 通讯员 BTS 제이홉, 첫 솔로 투어 앙코르 무대 전격 공개! 진·정국 깜짝 등장까지… 영화 개봉 확정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J-Hope)의 첫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이 스크린에서 재탄생한다. 배급사 CGV ICECON은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의 영화 버전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의 홍보 스틸컷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제이홉의 압도적인 에너지와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무대 장면은 물론, 특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방탄소년단 멤버 진(Jin)과 정국(Jung Kook)과의 특별 합동 무대 모습까지 포착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려하게 빛나는 아미밤(응원봉)의 물결과 웅장한 무대 연출은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이홉은 이 무대를 통해 음악적 경계를 넘나들며 폭발적인 에너지와 규모를 과시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 작품은 단순한 콘서트 실황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이홉이 걸어온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음악적 도전과 끊임없는 돌파를 통해 새로운 무대를 창조하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아가, 콘서트 본편과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비하인드 영상까지 담고 있어, 오직 영화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더한다.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는 오는 11월 12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하며, 이후 전 세계 극장가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CGV에서 단독 배급하며, 관객들에게 최적의 몰입감을 제공할 IMAX 포맷으로도 상영된다. 예매 및 상영관 정보는 CGV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전용 글로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메이트모빌리티,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DP 월드투어 공식 공급…K-골프 모빌리티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

    메이트모빌리티,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DP 월드투어 공식 공급…K-골프 모빌리티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

    한국에서 출발한 골프 모빌리티 혁신인 1인승 카트 ‘싱글’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트모빌리티는 지난 26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367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경기위원 전용 카트를 공식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 KPGA와 5년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진 메이트모빌리티의 1인승 카트 ‘싱글’은 올해 LIV 골프코리아 2025를 비롯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등 세계 주요 투어 대회에 공식 공급되며 ‘K-골프 테크’의 새 역사를 열고 있다. ‘싱글’은 단순한 1인승 카트가 아니라 골프 코스를 위해 설계된 차세대 골프 모빌리티라는 평가다. ‘싱글’은 경사, 잔디 상태 등 실제 코스 환경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주행 보정 시스템을 탑재해 어떤 코스에서도 안정적이고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280㎏의 경량화 구조와 광폭 타이어 설계는 필드 컨디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감을 구현한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메이트모빌리티는 이번 해외 투어 공급을 계기로 국내 주요 골프장으로의 공급을 확대하며 K-골프 모빌리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메이트모빌리티 관계자는“‘싱글’은 단순한 카트가 아니라 골프 운영의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면서 “앞으로도 K-골프 테크의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 BTS J-Hope的璀璨瞬间:捕捉演唱会最激动人心的时刻

    BTS J-Hope的璀璨瞬间:捕捉演唱会最激动人心的时刻

    韩国男子组合防弹少年团成员J-Hope的首场个人世界巡回演唱会安可场现场已经公开。 发行方CGV ICECON公布了J-Hope的首场个人世界巡回演唱会安可场《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的电影版《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的宣传剧照。 公开的剧照中,不仅展现了J-Hope充满力量感的表演和充满魅力的舞台场面,还包括了与防弹少年团队友Jin和Jung Kook一起进行的特别舞台。 此外,闪烁的阿米棒海洋和华丽的舞台让人仿佛置身于实际演唱会现场,提供了强烈的沉浸感。J-Hope在舞台上跨越音乐界限,展现出强烈的能量和压倒性的规模,吸引了观众的目光。 特别值得一提的是,这部作品不仅仅是单纯的演唱会实况,它还浓缩了J-Hope作为个人艺术家一路走来的历程。J-Hope在音乐上的尝试和突破,以及不断创造新舞台的身影,将会给粉丝们带来深刻的感动。此外,影片中还包含了在演唱会和现场直播中未曾公开的幕后花絮,为观众增添了只能在电影中体验的特别乐趣。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将于11月12日在韩国率先上映,随后将在全球各大影院与观众见面。该电影将由CGV独家发行,并且将以IMAX格式放映。有关电影预售和影院详细信息,可以在CGV官方网站及移动应用程序、专用全球网站上查询。 周雅雯 通讯员 BTS 제이홉, 첫 솔로 투어 앙코르 무대 전격 공개! 진·정국 깜짝 등장까지… 영화 개봉 확정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J-Hope)의 첫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실황이 스크린에서 재탄생한다. 배급사 CGV ICECON은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의 영화 버전인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의 홍보 스틸컷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제이홉의 압도적인 에너지와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무대 장면은 물론, 특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방탄소년단 멤버 진(Jin)과 정국(Jung Kook)과의 특별 합동 무대 모습까지 포착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려하게 빛나는 아미밤(응원봉)의 물결과 웅장한 무대 연출은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제이홉은 이 무대를 통해 음악적 경계를 넘나들며 폭발적인 에너지와 규모를 과시했다는 평이다. 특히 이 작품은 단순한 콘서트 실황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이홉이 걸어온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음악적 도전과 끊임없는 돌파를 통해 새로운 무대를 창조하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아가, 콘서트 본편과 라이브 스트리밍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공개 비하인드 영상까지 담고 있어, 오직 영화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더한다.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THE MOVIE》는 오는 11월 12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하며, 이후 전 세계 극장가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CGV에서 단독 배급하며, 관객들에게 최적의 몰입감을 제공할 IMAX 포맷으로도 상영된다. 예매 및 상영관 정보는 CGV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전용 글로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애인기업 차별사례 잇따라…감시센터 설치·특별사법경찰 도입 논의 본격화”

    “장애인기업 차별사례 잇따라…감시센터 설치·특별사법경찰 도입 논의 본격화”

    -장애인기업 차별 근절 위한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개정 시급…배제, 거부, 취소 차별 사례집 발간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중앙회(위원장 조영환)는 2025년 10월 22일, 장애인기업의 구조적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전부개정안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공식 제안하며, 감시센터 설립과 특별사법경찰제(특사경) 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기업이 공공기관 입찰 및 민간시장 참여에서 겪는 배제·거부·취소 등 구조적 차별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참여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가 발간한 「장애인기업 배제·거부·취소 차별사례집」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자의적 판단으로 기술력과 인증을 갖춘 장애인기업이 입찰과 설계 단계에서부터 배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127건의 실증 사례 중 5건 미만이 실제 구제 절차를 거쳤지만, 시정률은 2% 미만에 불과했고, 평균 처리 기간은 8개월 이상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재량 범위 내 판단”이라는 이유로 불송치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법적 보호 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조영환 위원장은 “현재 장애인기업은 인권위·권익위·감사원 등 여러 기관을 전전하며 호소하지만, 조사 권한과 전문성이 부족해 실질적인 구제가 어렵다”며 “장애인기업만을 전담 감시·조사할 감시센터와, 강제 수사권을 가진 특별사법경찰제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다음과 같은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설계 단계 검토 의무화: 장애인기업 우수제품 및 기술의 설계 반영을 위한 검토 의무화, ▲내부 심사 제도: 발주기관 내부 자체 심사위원회 구성 의무, ▲경제성 우선 검토: 예산 절감·공기 단축·품질 향상 입증 시 우선 채택, ▲감시센터 설치: 24시간 신고·조사 시스템 구축, 감사원·인권위·권익위와 협력 조사, ▲특별사법경찰 도입: 장애인기업 차별행위 전담 수사, 신속 송치·강제 수사 가능, ▲형사처벌 강화: 고의적 배제·거부 행위자 징역 5년 또는 벌금 5천만 원 이하, ▲우선구매 비율 상향: 3년 내 10%까지 단계적 확대. 감시센터 및 특사경 제도가 도입될 경우, 장애인기업의 공공시장 진입률이 현재 2.1% → 1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연간 세수 1조 원 이상 증대, 고용 창출 1만 명, 복지 예산 절감 2천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장애인기업의 자립은 복지비 지출 감소로 이어져 국가 재정 건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환 위원장은 “감시센터와 특사경 도입은 장애인기업을 보호하는 법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법”이라며 “이제 장애인기업을 복지 대상이 아닌 경제 주체로 인정해야 한다. 국회는 더 이상 이 문제를 미룰 수 없다”고 호소했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는 앞으로도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개정안 통과를 위한 정책 간담회와 국회 청원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러 군용기 이어 풍선도 리투아니아 영공 침범…열어보니 밀수 담배 가득

    러 군용기 이어 풍선도 리투아니아 영공 침범…열어보니 밀수 담배 가득

    최근 러시아 군용기 2대가 영공을 침범해 바짝 긴장한 리투아니아가 이번에는 풍선 침입에 칼을 빼 들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리투아니아 정부가 영공을 침범하는 풍선의 격추를 명령하고 인접국인 벨라루스와의 국경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달 4일부터 26일 사이 수십 개의 헬륨 풍선이 여러 차례 리투아니아 상공에 나타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긴장하고 수 시간씩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여파로 이달에만 여객기 약 170편, 승객 3만명이 피해를 보았다. 리투아니아 국가 위기관리센터(NCMC)에 따르면 올해 10월 6일 기준 리투아니아로 넘어온 풍선 수는 544개, 지난해에도 966개가 확인됐다. 이 같은 일이 반복되자 결국 리투아니아 정부는 이를 ‘하이브리드 공격’으로 규정하고 나토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공격은 군사적·비군사적 수단을 혼합해 상대 사회나 시스템을 교란하는 복합적 위협 행위를 말한다. 잉가 루기니에네 리투아니아 총리는 27일 “독재자들이 다시 한번 하이브리드 위협에 맞선 유럽연합과 나토의 대응을 시험하고 있다”면서 “가장 엄중한 방법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군의 풍선 격추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경 폐쇄 등 벨라루스가 그 제재 대상이 된 이유는 있다. 리투아니아 정부에 따르면 최근 자국 영공에 진입한 많은 풍선에서 밀수된 벨라루스산 담배가 발견됐다. NCMC 측은 “풍선이 어디서 출발했는지 확실치 않지만 벨라루스 밀수업자들이 이를 이용해 유럽연합으로 담배를 밀수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이런 행위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리투아니아 정부는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러시아 수호이(Su)-30 전투기와 Il-78 공중급유기가 리투아니아 영공을 약 700m 넘어와 18초간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토의 스페인 공군 소속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편대가 즉각 대응에 나서면서 역내는 잠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 지역은 리투아니아 남부로 러시아의 칼린그라드 지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이에 대해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이번 침범은 국제법과 영토 주권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으며 외무부는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소환해 공식 항의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군용기가 국경을 침범한 사실이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 러 군용기 이어 풍선도 리투아니아 영공 침범…열어보니 밀수 담배 가득 [핫이슈]

    러 군용기 이어 풍선도 리투아니아 영공 침범…열어보니 밀수 담배 가득 [핫이슈]

    최근 러시아 군용기 2대가 영공을 침범해 바짝 긴장한 리투아니아가 이번에는 풍선 침입에 칼을 빼 들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리투아니아 정부가 영공을 침범하는 풍선의 격추를 명령하고 인접국인 벨라루스와의 국경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달 4일부터 26일 사이 수십 개의 헬륨 풍선이 여러 차례 리투아니아 상공에 나타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긴장하고 수 시간씩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여파로 이달에만 여객기 약 170편, 승객 3만명이 피해를 보았다. 리투아니아 국가 위기관리센터(NCMC)에 따르면 올해 10월 6일 기준 리투아니아로 넘어온 풍선 수는 544개, 지난해에도 966개가 확인됐다. 이 같은 일이 반복되자 결국 리투아니아 정부는 이를 ‘하이브리드 공격’으로 규정하고 나토와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하이브리드 공격은 군사적·비군사적 수단을 혼합해 상대 사회나 시스템을 교란하는 복합적 위협 행위를 말한다. 잉가 루기니에네 리투아니아 총리는 27일 “독재자들이 다시 한번 하이브리드 위협에 맞선 유럽연합과 나토의 대응을 시험하고 있다”면서 “가장 엄중한 방법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군의 풍선 격추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경 폐쇄 등 벨라루스가 그 제재 대상이 된 이유는 있다. 리투아니아 정부에 따르면 최근 자국 영공에 진입한 많은 풍선에서 밀수된 벨라루스산 담배가 발견됐다. NCMC 측은 “풍선이 어디서 출발했는지 확실치 않지만 벨라루스 밀수업자들이 이를 이용해 유럽연합으로 담배를 밀수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이런 행위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리투아니아 정부는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러시아 수호이(Su)-30 전투기와 Il-78 공중급유기가 리투아니아 영공을 약 700m 넘어와 18초간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토의 스페인 공군 소속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편대가 즉각 대응에 나서면서 역내는 잠시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 지역은 리투아니아 남부로 러시아의 칼린그라드 지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이에 대해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이번 침범은 국제법과 영토 주권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했으며 외무부는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소환해 공식 항의했다. 그러나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군용기가 국경을 침범한 사실이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 김동연, 美 반도체 기업 2개 사 1640억 투자 유치···민선 8기 ‘100조+α’

    김동연, 美 반도체 기업 2개 사 1640억 투자 유치···민선 8기 ‘100조+α’

    미국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 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와 투자를 약속하거나 협약을 체결한 회사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5번째 박막 공정(증착+이온주입)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사와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게 될 인테그리스사다. 또 파라마운트 및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위한 회담(현지 시각 28일)에서 55조 원대 추가 투자유치를 앞두고 있어 민선 8기 투자유치 목표인 100조 원을 8개월 앞서 조기 돌파하게 된다. 파라마운트는 미국 할리우드 5대 영화사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픽처스, 방송사 CBS 등 다수의 채널을 지닌 초대형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입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브랜드 유치 선포식을 열고 ‘화성국제테마파크’의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로 파라마운트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미국 출장 전까지 김동연 지사의 투자유치 실적은 94조 8,844억 원이었다. 민선 8기 투자유치 ‘100조+α( 100조 563억 원 )’를 크게 분류하면 글로벌기업 투자유치(국내+외국 31조 344억 원), 벤처창업 등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40조 9,995억 원), 테크노벨리 등의 우수입지 조성(21조 5,345억 원), G펀드·국가R&D공모 등의 기술개발 과정(6조 4,879억 원) 등이다. 투자유치가 성사되면 글로벌 기업체의 일자리 7,000개 창출과 함께 직간접적인 고용유발효과가 2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현지 시각) 기업 방문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바이오, 인공위성, 휴먼 로봇 등 첨단 산업 분야 차세대 리더들을 만났다. 김 지사는 미국 보스턴의 공유오피스 ‘케임브리지이노베이션센터’(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윤정효 노나테크놀로지 공동창립자, 이동엽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 보스턴 과학자 협회장, 이재교 하버드 의과대학 박사 등과 ‘차세대 혁신 리더 간담회’를 열어 소통하면 협력을 제안했다.
  • 런베뮤 26세 사망 직원 동창 “체력 좋고 성실한 친구”… 창업자는 인스타 ‘비공개’

    런베뮤 26세 사망 직원 동창 “체력 좋고 성실한 친구”… 창업자는 인스타 ‘비공개’

    ‘연매출 900억원’ 창업 신화를 일군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입사한 지 14개월 된 20대 직원이 숨져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사망자의 동창이 업체 측의 사과와 경위 조사를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 창업자인 이효정 전 대표는 논란이 불거진 직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고(故) 정효원씨와 중고교 동창이자 친한 친구였다는 A씨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글을 올려 “사고가 있기 2~3주 전 마지막으로 통화도 했다”며 지난 7월 숨진 정씨를 회상했다. A씨는 “그때 당시 통화하면서 (정씨가) ‘요즘 일이 많다’는 얘기도 잠깐 했다. 대수롭지 않게 ‘힘내고 열심히 일하고 조만간 친구들끼리 얼굴 보자’는 얘기로 통화를 끊은 게 후회된다”고 마지막 통화를 떠올렸다. 그는 “고인은 중고등학교 때 운동도 잘하고 체격도 좋은 친구였다. 성인이 돼서도 헬스도 꾸준히 하고 체력도 좋았다”며 “평상시 지병도 없었고 20대란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떠났다는 것이 세 달이 지났지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A씨는 또 글과 댓글에서 “성격도 밝고 주변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이 좋아했던 게 기억난다. 고등학생 때도 주변에서 다들 성실하다는 얘기를 많이 했고 성인이 돼서도 아르바이트하는 곳 놀러가면 사장님들이 일 열심히 하고 책임감 있다고 칭찬도 자주 해주셨다”고 전했다. A씨는 그러면서 “조속히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에서 확실한 경위 조사 및 사과가 있길 바란다”며 “이렇게 글 하나라도 적어서 여러 사람이 보고 이번 사건에 관심 가지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측에서 사과나 사건 조사라도 성실히 임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적은 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번 사건은 매일노동뉴스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 주임이던 정씨는 지난 7월 16일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함께 살던 동료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 구급대가 9분 만에 도착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스케줄표와 카카오톡 대화 내역 등으로 추정했을 때 정씨는 사망 직전 일주일간 79시간 35분간 일했으며 사망 나흘 전 인천점이 새로 문을 열어 하루 평균 13시간 근무하고 휴무일에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사망 전날엔 오전 8시 58분에 출근해 자정 가까이 돼서야 퇴근하면서 연인에게 ‘한 끼도 먹지 못했다’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이처럼 끼니를 거른 정황은 사망 직전 주 내내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과 등 업체 측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창업자이자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얼굴인 이 전 대표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021년 9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1호점을 연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오픈 전부터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오픈런 맛집’으로 부상했고, 지난 7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에 2000억원 중반대에 매각됐다. JKL파트너스는 인수 후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이 전 대표를 고문으로 참여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은 정씨의 죽음이 알려진 전날 성명을 내고 “이처럼 갑자기 근로시간이 늘어나면 과로 가능성도 높아진다. 만성 과로와 급성 과로가 겹쳐 과로사로 이어진 것 아닌지 추정되는 대목”이라고 비판하면서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도 같은 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사건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노동 현실이 얼마나 잔혹하고 비인간적인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며 “그럼에도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청년 핫플레이스’로 포장해 소비자 앞에서 뻔뻔하게 상품을 팔았다. 청년의 노동과 목숨을 브랜드의 원가로 삼은 런베뮤의 행태는 명백한 기만이자 폭력이며 탐욕이 만들어낸 살인”이라고 비판했다.
  • 中国首位偶像夫妇诞生:EXO出身的黄子韬与SM娱乐前练习生徐艺洋喜结连理

    中国首位偶像夫妇诞生:EXO出身的黄子韬与SM娱乐前练习生徐艺洋喜结连理

    韩国偶像团体EXO出身的黄子韬(32岁)和SM娱乐前练习生出身的歌手兼演员徐艺洋(28岁)终于携手步入婚姻殿堂,成为“中国首位偶像夫妇”。两人已于去年12月完成婚姻登记,正式结为夫妇,并于本月16日在北京举行了盛大的婚礼。 凯迪拉克车队接送,1600万人见证的“世纪婚礼” 黄子韬与徐艺洋的婚礼以“海洋之星”为主题,在北京户外举行。婚礼的规模在当地引起了广泛关注。 为了方便宾客的出行,40辆凯迪拉克轿车专门负责机场、酒店和婚礼场地之间的接送服务。中国网民纷纷在社交媒体上发布“凯迪拉克车队”的视频,表达他们的惊讶。 婚礼通过直播平台进行了全程直播,吸引了超过1600万名观众观看,充分展现了黄子韬夫妇的人气。黄子韬在直播中进行了慷慨的抽奖活动,送出了多部iPhone 17手机给粉丝。 500克拉假钻戒?西兰花捧花带来“幽默反转” 在奢华的婚礼中,也不乏幽默和反转。新娘徐艺洋佩戴了一枚令人瞩目的500克拉巨型钻戒,但她亲自透露“这不是真钻,而是用玻璃制成的”,为婚礼增添了一丝幽默的反转。 黄子韬则别出心裁地选择了用西兰花制成的捧花进行抛花仪式,而接到捧花的朋友机智地回应说“会用来做女儿的配菜”,引得宾客们哄堂大笑。 值得一提的是,EXO的中国成员们是否出席婚礼也备受关注,但据传鹿晗和张艺兴因演唱会筹备和膝盖伤病等个人原因未能出席。 SM娱乐的缘分,成就今日的姻缘 黄子韬于2012年作为EXO成员出道,之后回到中国发展,成为一名成功的歌手、演员,并创立了LongTao Entertainment,涉足商业领域。徐艺洋曾为SM娱乐的练习生,回到中国后加入黄子韬创立的LongTao Entertainment,两人由此发展为恋人关系。自2020年起,两人就不断传出恋爱绯闻。如今,作为中韩偶像夫妇的他们,未来将如何发展备受粉丝期待。 周雅雯 通讯员 SM 출신 중국 1호 아이돌 부부 탄생 K-팝 아이돌 출신 중국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그룹 엑소(EXO) 출신 타오(황즈타오·32)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가수 겸 배우 쉬이양(28)이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고 ‘중국 1호 아이돌 부부’가 되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공식 부부가 되었으며,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 캐딜락 40대 셔틀, 1600만명이 지켜본 ‘세기의 결혼식’ 타오와 쉬이양의 결혼식은 베이징에서 ‘해양의 별’을 테마로 한 야외 웨딩으로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의 스케일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하객들의 편의를 위해 캐딜락 40대가 공항, 호텔, 결혼식장을 오가는 셔틀 서비스를 전담했으며, 중국 누리꾼들은 이 ‘캐딜락 행렬’ 영상을 SNS에 게재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결혼식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었으며, 무려 1600만명 이상 시청자가 몰려 타오 부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타오는 생중계를 통해 아이폰 17 여러 대를 추첨해 팬들에게 증정하는 통 큰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 500캐럿 가짜 다이아 반지? 브로콜리 부케까지 ‘유쾌한 반전’ 화려함 속에서도 유머와 반전은 넘쳤다. 신부 쉬이양은 시선을 압도하는 500캐럿짜리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했으나, “진짜 다이아몬드가 아닌 유리로 만든 것”이라고 직접 밝혀 유쾌한 반전을 선사했다. 타오는 기존 부케 대신 브로콜리로 만든 부케를 던지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부케를 받은 친구가 “딸의 반찬으로 하겠다”고 재치 있게 답해 하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한편, 엑소 출신 중국 멤버들의 참석 여부도 큰 관심을 모았으나, 루한과 장이싱 등은 콘서트 준비와 무릎 부상 등의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SM 인연으로 맺어진 운명... 소속사 대표와 배우로 발전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던 타오는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솔로 가수와 배우, 그리고 롱타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사업가로도 성공했다. 쉬이양은 한때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중국으로 돌아온 후 타오가 설립한 롱타오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여왔다. 두 사람이 중화권 아이돌 부부로서 앞으로 펼쳐나갈 활동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中国首位偶像夫妇诞生:EXO出身的黄子韬与SM娱乐前练习生徐艺洋喜结连理

    中国首位偶像夫妇诞生:EXO出身的黄子韬与SM娱乐前练习生徐艺洋喜结连理

    韩国偶像团体EXO出身的黄子韬(32岁)和SM娱乐前练习生出身的歌手兼演员徐艺洋(28岁)终于携手步入婚姻殿堂,成为“中国首位偶像夫妇”。两人已于去年12月完成婚姻登记,正式结为夫妇,并于本月16日在北京举行了盛大的婚礼。 凯迪拉克车队接送,1600万人见证的“世纪婚礼” 黄子韬与徐艺洋的婚礼以“海洋之星”为主题,在北京户外举行。婚礼的规模在当地引起了广泛关注。 为了方便宾客的出行,40辆凯迪拉克轿车专门负责机场、酒店和婚礼场地之间的接送服务。中国网民纷纷在社交媒体上发布“凯迪拉克车队”的视频,表达他们的惊讶。 婚礼通过直播平台进行了全程直播,吸引了超过1600万名观众观看,充分展现了黄子韬夫妇的人气。黄子韬在直播中进行了慷慨的抽奖活动,送出了多部iPhone 17手机给粉丝。 500克拉假钻戒?西兰花捧花带来“幽默反转” 在奢华的婚礼中,也不乏幽默和反转。新娘徐艺洋佩戴了一枚令人瞩目的500克拉巨型钻戒,但她亲自透露“这不是真钻,而是用玻璃制成的”,为婚礼增添了一丝幽默的反转。 黄子韬则别出心裁地选择了用西兰花制成的捧花进行抛花仪式,而接到捧花的朋友机智地回应说“会用来做女儿的配菜”,引得宾客们哄堂大笑。 值得一提的是,EXO的中国成员们是否出席婚礼也备受关注,但据传鹿晗和张艺兴因演唱会筹备和膝盖伤病等个人原因未能出席。 SM娱乐的缘分,成就今日的姻缘 黄子韬于2012年作为EXO成员出道,之后回到中国发展,成为一名成功的歌手、演员,并创立了LongTao Entertainment,涉足商业领域。徐艺洋曾为SM娱乐的练习生,回到中国后加入黄子韬创立的LongTao Entertainment,两人由此发展为恋人关系。自2020年起,两人就不断传出恋爱绯闻。如今,作为中韩偶像夫妇的他们,未来将如何发展备受粉丝期待。 周雅雯 通讯员 SM 출신 중국 1호 아이돌 부부 탄생 K-팝 아이돌 출신 중국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그룹 엑소(EXO) 출신 타오(황즈타오·32)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가수 겸 배우 쉬이양(28)이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고 ‘중국 1호 아이돌 부부’가 되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공식 부부가 되었으며,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 캐딜락 40대 셔틀, 1600만명이 지켜본 ‘세기의 결혼식’ 타오와 쉬이양의 결혼식은 베이징에서 ‘해양의 별’을 테마로 한 야외 웨딩으로 치러졌다. 이날 결혼식의 스케일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하객들의 편의를 위해 캐딜락 40대가 공항, 호텔, 결혼식장을 오가는 셔틀 서비스를 전담했으며, 중국 누리꾼들은 이 ‘캐딜락 행렬’ 영상을 SNS에 게재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결혼식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되었으며, 무려 1600만명 이상 시청자가 몰려 타오 부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타오는 생중계를 통해 아이폰 17 여러 대를 추첨해 팬들에게 증정하는 통 큰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 500캐럿 가짜 다이아 반지? 브로콜리 부케까지 ‘유쾌한 반전’ 화려함 속에서도 유머와 반전은 넘쳤다. 신부 쉬이양은 시선을 압도하는 500캐럿짜리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했으나, “진짜 다이아몬드가 아닌 유리로 만든 것”이라고 직접 밝혀 유쾌한 반전을 선사했다. 타오는 기존 부케 대신 브로콜리로 만든 부케를 던지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부케를 받은 친구가 “딸의 반찬으로 하겠다”고 재치 있게 답해 하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한편, 엑소 출신 중국 멤버들의 참석 여부도 큰 관심을 모았으나, 루한과 장이싱 등은 콘서트 준비와 무릎 부상 등의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SM 인연으로 맺어진 운명... 소속사 대표와 배우로 발전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던 타오는 이후 중국으로 돌아가 솔로 가수와 배우, 그리고 롱타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사업가로도 성공했다. 쉬이양은 한때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중국으로 돌아온 후 타오가 설립한 롱타오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20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여왔다. 두 사람이 중화권 아이돌 부부로서 앞으로 펼쳐나갈 활동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오픈…종로구 “내년까지 586면 확보”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오픈…종로구 “내년까지 586면 확보”

    서울 종로구가 창신·숭인동 주민들의 오랜 고민이던 주차난과 여가 공간 부족 문제를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완공으로 해결했다. 종로구는 오는 30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설은 2018년 10월부터 7년간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7921㎡ 규모로, 176면의 주차 공간과 공공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코인노래방, 춤연습실, 밴드실, 한옥 정서 체험 공간 등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용을 폭넓게 지원한다. 앞서 지난 5월 주차 공간 178면을 갖춘 삼청제1공영주차장 개장을 시작으로 이번 창신소담에 이어 옥인동·신영동 공영주차장까지 준공하면 종로구는 45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2022년 10월 이후 종로구가 민간 주차장 11곳과 협약으로 마련한 128면을 더하면 총 586면에 이른다 . 옥인동공영주차장은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 4732㎡에 90면 주차 공간과 스크린파크 골프장, 다목적실, 옥상 소운동장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선다. 신영동공영주차장은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주차 공간 14면과 커뮤니티 시설 등이 운영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 곳곳의 활용 가능한 부지와 지하 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일상이 조금 더 편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도훈 경기도의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략 모색…국가목록 미등재 등 현실적 난관 짚고 해법 제시

    김도훈 경기도의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략 모색…국가목록 미등재 등 현실적 난관 짚고 해법 제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정조대왕능행차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략 정책토론회」를 10월 27일(월)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 공동재현의 유네스코 등재 가능성을 점검하고, 국가목록 미등재 등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과 법적 기반 마련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허용호 한국민속학회 회장은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등재는 국가목록 미등재와 종목 실체 혼선 등으로 단기간 추진이 어려운 현실”이라고 진단하며, “지금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이 서 있는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고, 객관적 자료를 기반으로 공식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현대 무형유산을 제도권 안에 포함하도록 법·제도를 개선하고, 기초지자체–광역–국가목록–유네스코로 이어지는 단계적 등재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보호모범사례(Register of Good Safeguarding Practices)를 통한 국제적 검증도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정조대왕능행차를 세계무형유산으로 공식화하기 위해선 지속가능한 전승 구조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병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순종 경기대학교 교수는 “정조대왕능행차는 기록·유형·무형이 함께 작동하는 복합유산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전승하는 세계적 문화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유형동 한신대학교 교수는 “‘공동재현’의 정체성과 주체를 명확히 규정하고, 시민 참여·구술 자료·영상기록 등 실증적 근거를 축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승우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행사를 직접 살펴보니, 정조대왕능행차는 정조의 애민정신과 개혁이념을 오늘의 공동체가 되살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유산이라며, 충분히 유네스코 등재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병우 과장은 “경기도는 ‘정조대왕능행차 무형유산 가치분석과 등재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지정가치 분석과 로드맵을 마련 중이며, 대표목록 등재와 보호모범사례 등록을 병행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명희 과장은 “서울·수원·화성 간 협력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광역형 유산 전승 사례”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가 유네스코 보호모범사례의 본질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조승현 화성특례시 대변인은 “화성시는 학술연구와 시민교육을 지속해왔으며, 장기 로드맵을 통해 정조대왕능행차를 통합유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김도훈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정조대왕능행차는 도민의 자부심이자 세계가 함께 공유할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가 협력해 정조대왕능행차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유네스코 등재는 단기 목표가 아닌 장기적 문화생태 구축 과정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유산의 지속 가능한 전승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도훈 의원은 오는 12월에는 「경기도 정조대왕능행차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지자체장의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행사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 “처음이니까 봐준다?”…최우식 주연 드라마, 논란 장면 결국 삭제

    “처음이니까 봐준다?”…최우식 주연 드라마, 논란 장면 결국 삭제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불법 촬영을 가볍게 다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SBS는 문제의 장면이 포함된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6화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진경(신슬기 분)은 러닝 중 심정지 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때 한 남성이 이 모습을 몰래 촬영했고, 이를 발견한 백상현(배나라 분)은 외투를 덮어주며 “좀 가리시라고요”라고 옷차림을 지적한 뒤 대신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이후 백상현은 몰카범을 붙잡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불법 촬영된 사진을 삭제했다. 그러면서 “불법 도촬은 징역 7년에 벌금 5000만원 이하다. 상습범이면 선처 없다.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서 그냥 봐주는데 다음에는 얄짤없다”라고 말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명백한 불법 촬영 범죄인데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용서하는 설정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피해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몰카범을 대신 용서해주는 것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는 피해자의 옷차림을 나무라는 듯한 등장인물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엄연한 범죄인데 드라마 소재로 가볍게 다루면 안 된다”, “피해자 대신 용서해주는 건 무슨 경우냐”, “성 인지 감수성이 떨어진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S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가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기 위해 90일간 위장 신혼 생활을 하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화 최고 시청률은 9.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되찾은 노동 권리, 국회 법안 통과 환영”

    최재란 서울시의원 “되찾은 노동 권리, 국회 법안 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국회가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공식 변경하는 법 개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시대정신을 반영한 역사적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을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로 전면 개정한 것으로, 5월 1일을 ‘노동절’로 명시해 모든 노동자가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의원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노동을 단순히 일의 수단으로 보던 시대에서 인간 중심의 노동 가치로 전환하는 사회적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노동 없는 경제는 존재할 수 없으며, 노동이야말로 인간의 존엄을 실현하는 기본 행위”라며 “이번 법 개정은 일제 잔재로 남아 있던 ‘근로’라는 용어를 바로잡고, 노동자의 권리와 정체성을 회복하는 상징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이미 지난 2020년, 양천구의회 의원 시절부터 ‘근로용어 일괄정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공공 영역에서부터 ‘근로’를 ‘노동’으로 바꾸자는 논의를 선도해왔다. 당시 최 의원은 “양천구 조례 중 ‘근로’라는 용어를 포함한 조례가 13건에 달한다”며 “지방정부 조례부터 ‘근로’를 ‘노동’으로 정비해야 근로기준법 역시 노동기준법으로 바뀌는 날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최 의원은 “노동자의 권리와 이름을 찾기 위해 그동안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큰 노력이 있었다”면서 “이런 움직임이 모여 국회법 개정으로 이어진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5년 전 양천구에서 시도한 변화도 한 축을 담당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이제 ‘노동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공정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노동은 생존의 수단이 아니라 존엄의 표현으로 이번 법 개정을 계기로 언어뿐 아니라 제도·정책 전반에서 노동 중심의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해외 직소싱’ 통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 ‘100억 돌파’ 흥행 돌풍

    ‘해외 직소싱’ 통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 ‘100억 돌파’ 흥행 돌풍

    트레이더스, 해외소싱 강화로 상품 차별화 주효구월점 오픈 일주일 만에 최단기간 매출 100억 달성현지 유통구조 혁신으로 가성비·희소성 동시 확보 국내 토종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해외 직소싱 기반의 ‘상품 혁신’ 전략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새롭게 문을 연 트레이더스 구월점이 오픈 일주일 만인 6일 차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순히 신규 점포 효과를 넘어,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합리적인 상품’을 기대하는 독자적인 경쟁 시스템이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는 게 트레이더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28일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구월점의 기록적인 성과는 트레이더스 단독 해외 직소싱 신상품 90여종을 포함한 총 230여종의 글로벌 상품을 전면에 배치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덕분이다. ‘저마진 고회전’ 창고형 할인점의 핵심… 직소싱으로 가격·차별화 동시 확보창고형 할인점은 대용량·저마진 구조가 핵심인 만큼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들여오는 해외 직소싱은 곧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원가를 절감하고, 컨테이너 단위의 대량 수입으로 물류비를 분산해 가격 우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마트 해외소싱담당의 18년 노하우가 더해져 가격 경쟁력은 물론, 현지 유명 브랜드나 특산품을 단독으로 들여와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상품 다양화’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런 전략이 주효하면서 올해(1~8월) 트레이더스의 해외 직소싱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하며, 전체 매출 신장률(3% 상회)을 견인했다. 특히 조미료·통조림(+79%), 유제품(+74%), 대용식(+43.7%) 등 글로벌 가공식품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전 세계 누비는 바이어들… 가성비·희소성 잡는 ‘킬러 아이템’ 발굴트레이더스는 4000여개 운영 상품 중 매년 절반가량을 신규 또는 리뉴얼 상품으로 교체하는 ‘Fast in, Fast out’ 전략을 고수한다. 이를 위해 바이어들은 프랑스 ‘시알’(SIAL), 독일 ‘ISM 제과전시회’, 일본 ‘푸덱스’ 등 세계 주요 박람회를 직접 방문하며 품질과 트렌드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홍콩, 독일에 현지 소싱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일본 도쿄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소싱 거점을 더욱 확대했다. 트레이더스는 베트남, 태국 등 기존 원산지의 가격 상승에 대응해 신규 산지로 페루를 개발했다. 페루산 냉동 새우살은 관세가 없고 가격이 저렴해 기존 제품 대비 원가를 10~20% 낮췄다. 바이어가 직접 페루를 방문해 전용 양식장과 공장 라인까지 확보하며 안정적인 초저가 수입 구조를 구축했다. 일본 여행 필수 기념품으로 꼽히는 ‘후지야 컨트리맘 초코 마미레 쿠키’도 이마트가 국내 유일하게 직수입 중이다. 트레이더스는 일본 내수용 대신, 국내용 대용량 패키지를 자체 제작해 단위 가격을 온라인몰 대비 40% 이상 낮추는 가격 혁신을 선보였다. 또한,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알피쿨’ 수입을 직소싱으로 전환하고, 감성 캠핑 브랜드 ‘디얼스’와 협업해 올블랙 단독 한정판 ‘캠핑냉장고’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구월점 오픈 특가로 한정 판매돼 첫날 30분만에 완판되는 기록적인 인기를 끌었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구월점의 흥행은 단순히 신규 점포 효과가 아니라, 트레이더스만의 상품 혁신 시스템이 고객에게 통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직소싱을 강화해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업체···‘성과 나눔 간담회’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업체···‘성과 나눔 간담회’

    전남 장성군이 최근 군 가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와 함께 ‘성과 나눔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답례품 공급업체 간 협력 강화와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방안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됐다. 군은 이어서 ‘민간 플랫폼 업체’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플랫폼’에 대한 설명회와 답례품 마케팅·판매 교육도 진행했다. 행사장 한편에선 장성군의 답례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규모 전시회도 열렸다. 현재 장성군에선 총 67개 공급업체가 82개 항목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향마을 간식 보내기’ 등 지역 환원 답례품 △백양사 ‘템플 스테이’ 등 관광 서비스 △사과, 곶감, 꿀, 한우 등 농축산물 △사과즙, 과일잼, 참기름 등 가공식품 △편백제품 등 특산품이 대표적이다. 공급업체들의 협조와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적 특장점과 품격, 신뢰가 담긴 우수 답례품을 꾸준히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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