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개
    2025-11-05
    검색기록 지우기
  • 속도
    2025-11-05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상
    2025-11-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8,338
  • ‘IU❤’李钟硕将举办亚洲七大城市粉丝见面会巡演

    ‘IU❤’李钟硕将举办亚洲七大城市粉丝见面会巡演

    据李钟硕所属经纪公司Ace Factory于14日发布的消息,李钟硕即将开启他的亚洲粉丝见面会巡演。 此次巡演的主题为“2025李钟硕亚洲粉丝见面会巡演 - With: Just Like This”,李钟硕将与亚洲粉丝们共度美好时光,贴近彼此的真心。巡演将于9月14日在首尔拉开帷幕,随后将陆续在东京、大阪、台北、马尼拉、曼谷和香港等七个城市举行。特别值得一提的是,首尔场粉丝见面会将于9月14日李钟硕生日当天举行,为此次巡演增添更多意义。 此次巡演的主题“与: Just Like This”融入了李钟硕官方粉丝团“With”的名称,象征着李钟硕对一直支持他的粉丝们的一封“情书”。它表达了李钟硕希望无论何时都能像现在这样与粉丝们相互陪伴、共同前行的愿望。这场巡演旨在邀请粉丝们一起创造属于他们和李钟硕的珍贵时刻。 在公开的主海报中,李钟硕面带灿烂的微笑,仅是看着就让人感到无比愉悦。在一个日常而舒适的场景中,李钟硕的亲切与可爱气质牢牢抓住了人们的视线。这张充满温暖魅力的海报也提升了人们对李钟硕与粉丝们即将共度的特别时刻的期待。 最近,李钟硕通过tvN电视剧《瑞草洞》以温馨的日常生活故事为观众带来了周末夜晚的舒适感。目前,他正忙于拍摄Disney+系列剧《再婚皇后》。尽管李钟硕正在紧张地进行新作品的拍摄,但他依然抽出时间筹备与粉丝们的见面,展现了对粉丝们的真诚与热爱。 经纪公司表示,将在稍后通过官方社交媒体公布详细的粉丝见面会信息。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아이유♥’ 이종석, 7개 도시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글로벌 팬심도 접수 배우 이종석이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팬미팅 투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14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종석은 ‘2025 이종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 With: Just Like This’라는 타이틀로 아시아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오는 9월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마닐라, 방콕, 홍콩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특히 서울 팬미팅은 이종석의 생일인 9월 14일에 개최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번 팬미팅 타이틀 ‘With: Just Like This’는 이종석의 공식 팬덤명 ‘With(위드)’를 포함해, 그가 팬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와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언제나 지금처럼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이종석의 진심을 표현하며, 팬들과 소중한 순간을 함께 만들겠다는 마음을 전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이종석은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상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포스터는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최근 tvN 드라마 ‘서초동’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이종석은 현재 디즈니+ 시리즈 ‘재혼황후’를 촬영 중이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팬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시간을 마련하는 등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팬미팅 정보는 추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평당원이 최고위원 된다…정청래식 ‘당원주권 정당’ 성공할까

    평당원이 최고위원 된다…정청래식 ‘당원주권 정당’ 성공할까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첫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당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의 위원 중 한 명을 평당원에게 배정한다는 취지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8·2 전당대회 당시 제시한 핵심 공약 중 하나다.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단장을 맡은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개 선발은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주권정당을 실현하겠다는 정 대표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당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에 평당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준비단은 이날부터 20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이후 21~25일에 걸친 서류 심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제외하고 약 30~50인 사이로, 27일에는 면접 심사로 10~20명까지 후보군을 압축한다. 오는 30~31일에 정견발표·토론·배심원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다면평가로 3~5명의 후보를 최종 선정하고 내달 3일 온라인 토론 및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달 3~4일 진행되는 전 당원 온라인 투표로 평당원 최고위원을 선출하고 5일 최고위원회에 공식 보고된다. 장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평당원 권한 강화로 인한 대의원제 약화 우려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도 대의원을 ‘정책 대의원’으로 강화하는 안을 혁신안으로 보고했고, 많은 최고위원들과도 공감대가 있었다”며 “현재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의원제를 보다 정책 중심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정당법상 대의원제는 유지해야 한다”며 “표의 등가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대의원 권한을 동일하게 하는 안 등을 특위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평당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치문화를 바꾸고 정치 신인을 키워내는 기능적 역할도 할 것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대의원제 약화 시각에 대해서는 “1인1표제가 갖는 의미는 대의원들의 권한 약화보다는 당원들의 직접적인 정치 참여”라고 반박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평당원이라고 해서 최고위원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정치적 의도가 어떻든 명분이 비판받을 소지는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 SK하이닉스, 사내 AI플랫폼 ‘가이아’ 공개…“AI전환 선도”

    SK하이닉스, 사내 AI플랫폼 ‘가이아’ 공개…“AI전환 선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공개하며 AI 전환(AIX)을 가속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4일 뉴스룸을 통해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가이아는 비즈 특화, 대형 언어모델(LLM) Chat, 에이닷 비즈(A.Biz) 등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지난달 베타 오픈한 비즈 특화 서비스는 장비 관리,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인사(HR) 제도, 회의 에이전트 등으로 실제 개발·양산 현장에서 활용됐다. LLM Chat은 사내 자료를 바탕으로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며, 11월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보고서 작성, 구매·채용·세무·법무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면서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를 서로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 호반그룹, 광복 80주년 기념 ‘함께 기억하다’ 캠페인 영상 공개

    호반그룹, 광복 80주년 기념 ‘함께 기억하다’ 캠페인 영상 공개

    호반그룹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8월 한달 간 진행 중인 ‘함께 기억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외조부인 독립유공자 박남현·유승한 선생의 생애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선생은 1945년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 소속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며 해방 이후에도 광복청년당·광복회 등에서 활동했다. 유 선생은 1943년 지하공작원으로 활동한 뒤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해 첩보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영상에서는 오래된 당시 흑백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성을 더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7일에는 서초동 호반파크 본사 사옥 외벽에 대형 태극기도 설치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함께 기억하다 캠페인을 통해 나라를 지킨 마음과 뜻을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역사 속 가치 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임직원과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오는 21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을 선발해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 불타는 종이학이 문제?…“아이브는 반일” 일본인들 억지 주장, 왜

    불타는 종이학이 문제?…“아이브는 반일” 일본인들 억지 주장, 왜

    그룹 아이브(IVE)가 최근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의 트레일러를 공개한 가운데,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반일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억지 주장이 나왔다. 영상을 연출한 감독은 “다른 의미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이브 시크릿’ 트레일러 영상을 연출한 Oui Kim 감독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인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이블 큐피드’ 콘셉트를 표현하기 위해 사랑의 매개체인 종이학을 태우는 연출이 필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논란은 지난 8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브 시크릿’ 트레일러가 공개된 후 불거졌다. 이번 영상은 기존의 밝고 사랑스러운 큐피드 이미지를 과감히 뒤집고 아이브만의 세련된 해석을 담은 ‘이블 큐피드’ 콘셉트로 제작됐다. 공개 직후 국내외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일부 일본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트레일러 영상이 반일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은 ▲트레일러 영상 공개일이 일본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하루 전날인 8월 8일인 점 ▲일본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종이학을 태우는 장면이 나오는 점 ▲일본인 멤버 레이가 ‘아임 쏘리’(I’m sorry)가 적힌 의상을 입은 점 등을 문제 삼았다. 한 일본 누리꾼은 엑스(X)에 “K팝이 일본을 모욕한 사례가 추가됐다”며 “아이브가 ‘나가사키 원폭 투하 80주년’ 전날에 종이학을 불태우는 영상을 공개했다. 너무 저열해서 구역절이 난다”고 비난했다. 이 글은 이날 기준 3100만회의 조회수를 넘기는 등 일부 혐한 세력을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이들은 아이브의 유일한 일본인 멤버인 레이가 사과의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은 것은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가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연출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다른 일본 누리꾼은 “일본인(레이) 옷에만 ‘아임 쏘리’라고 적혀 있는 건 심각하다. 아이브 반일이다”라고 했다. 이 외에도 “일본인에게 8월 6일부터 9일은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기간이며, 종이학은 일본인의 마음이 담긴 상징이다. 그런데 그 종이학을 나가사키 원폭일인 9일 전날에 불태우는 장면을 게시하고 일본인 멤버 티셔츠에는 ‘아임 쏘리’라고 적혀 있다니. K팝은 전부 반일이다”라는 등의 억지 주장이 쏟아졌지만, 영상을 제작한 감독이 직접 의혹을 일축하면서 사태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XOXZ’를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 부부 ‘조기 제왕절개’ 고집으로 아기 사망…황당한 이유 있었다

    부부 ‘조기 제왕절개’ 고집으로 아기 사망…황당한 이유 있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 부부가 좋은 날짜와 시간에 맞춰 출산하겠다며 임신 37주에 조기 제왕절개를 선택해 태어난 신생아가 호흡부전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립소아병원은 이 아기가 폐동맥고혈압과 심한 순환기 부전 증세로 집중 소생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아기는 다른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직후 청색증과 호흡부전 증세를 보여 산소 공급을 받았으며, 이후 국립소아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족 신상과 제왕절개를 집도한 병원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 제왕절개 비율은 37%에 달하며, 일부 병원은 50~60%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인 10~15%를 크게 웃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 고위험 임신 등뿐 아니라, 출산 시기와 방법을 스스로 정하려는 베트남 부부들의 경향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도 제왕절개를 할 경우 산모와 아기 모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연분만은 분만 과정에서 아기 폐 속의 양수를 배출해 출생 직후 호흡부전 위험을 줄이며, 산모의 질 내 미생물에 노출돼 면역·소화기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자연분만을 할 경우 산모는 회복이 빠르고 산후 합병증 위험이 낮으며, 피부 접촉과 모유 수유를 조기에 시작해 모자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의사들은 “제왕절개는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해야 한다”며 “임신부는 정기적으로 건강을 확인하고 불필요하게 의료진에 개입해서는 안 되며,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출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길하다고 여겨지는 해에 맞춰 아이를 낳는 전통도 아직 뿌리 깊게 남아있다. 지난해에는 ‘용의 해’를 맞아 출생아 수가 늘어나기도 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설 연휴 사흘 동안 전국에서 7680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하노이와 호찌민시 등 대도시에서 부모들이 점성술을 참고해 출산 시기를 계획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점성술로 길년을 정해 출산하는 것은 베트남에서 오래된 관습”이라며 “2024년은 12간지 중 가장 길하다고 여겨지는 ‘용띠해’여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다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베트남국립대 국제학과 응우옌비엣끄엉 교수는 25~64세 남성 7만 3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길조년에 태어난 남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 사이에 학력이나 직업적 성공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 ‘빌보드 1위’ 케데헌 ‘골든’ 작곡가의 후속작…“광복절 기념곡 발매합니다”

    ‘빌보드 1위’ 케데헌 ‘골든’ 작곡가의 후속작…“광복절 기념곡 발매합니다”

    한국계 미국인 작곡가 이재(EJAE·한국명 김은재·33)가 광복 80주년 기념곡을 선보인다. 이재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주제곡 ‘골든’(Golden)의 작곡가다. 14일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 기념곡 ‘꺼지지 않는 빛’을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꺼지지 않는 빛’을 작곡한 이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곡 ‘골든’을 써내기도 했다. ‘골든’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예고한 ‘핫100’ 차트에서 직전 주보다 한 단계 오른 1위를 차지했다. 그간 ‘핫100’ 1위를 달성한 K팝 아티스트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그 멤버들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골든’의 선전은 의미가 깊었다. 보훈부는 이번 기념곡에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를 K팝 스타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가사와 안무 제작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우정잉(30), 래퍼 미란이(김윤진·29),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현진(김현진·24), 댄서 에이미(박효진·30)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프로젝트 그룹 ‘투데이야’를 결성해 광복절인 15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국민주권 대축제’ 행사에서 첫선을 보인다. 음원 제작 과정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어서오고’를 통해 내보낸다. 앞서 지난달부터 해당 채널에는 ‘투데이야’ 결성 과정 등을 다룬 웹 예능 ‘오늘도 데뷔조’가 공개되고 있다. 보훈부는 ‘꺼지지 않는 빛’ 음원 수익금을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할 방침이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이번에 공개하는 음원으로 함께 광복의 기쁨을 노래하며 광복 80년의 의미와 가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의 정신을 기억·계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러軍 소대 전멸한 최전선, 살벌한 현재 상황 (영상)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러軍 소대 전멸한 최전선, 살벌한 현재 상황 (영상)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전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격전이 이어지는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소대를 전멸시키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 장갑차가 최전선 격전지인 동부 도네츠크주(州)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던 중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는다. 우크라이나군은 항공 정찰 및 드론을 이용해 표적을 식별했고, 이후 곧장 소대 하나를 현장에서 모두 전멸시켰다. 20명 안팎의 러시아 병사들은 적(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퇴각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현장에서 몇 초 만에 모두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의 올렉산드르 피브넨코 사령관은 “우리 군의 공격으로 러시아 소대가 파괴됐고 그들의 공격 시도도 좌절됐다”면서 “국가방위군 병사들이 지난 하루 동안 전장에서 격퇴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27건이며, 장갑차 3대와 포병 시스템 8대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격의 성공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공격이 이뤄진 포크로우스크는 최전선에서도 교전이 가장 활발하게 벌어지는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러시아 병사 11만 명, 포크로우스크로 향하는 중”러시아는 지난달부터 돈바스(도네츠크, 루한스크) 일대를 중심으로 공격을 확대했으며 이달 들어 그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졌다. 지난 12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110㎢(약 3330만 평)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점령했다. 이는 서울 면적의 약 5.5배에 달하며, 2024년 5월 이후 24시간 동안 점령한 가장 넓은 영토 기록이다. 뉴욕타임스는 13일 “전날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의 물류 거점인 탄광 도시 도브로필리아 인근에서 공세를 벌였다.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오랜 기간 구축한 방어선이 뚫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련의 공세로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전선의 흐름이 러시아 측에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쟁 동향을 분석하는 핀란드 소재 단체 블랙버드그룹의 분석가 파시 파로이넨은 이날 엑스에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여름 공세에서 러시아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전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했다”면서 “러시아 측 증원이 도착하는 향후 24~48시간 내로 우크라이나가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러시아가 (점령지를) 넓혀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러시아군 11만 명이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해당 전선이 뚫릴 경우 우크라이나의 패색이 짙어질 것이라 우려한다. 러시아가 공세 강화한 진짜 이유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협상을 코앞에 두고 기록적인 공세를 펼치는 배경에는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공격이 성공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동부 도네츠크주 지역 도시들에 대한 (방어) 압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네츠크 지역을 전부 넘겨야 한다는) 푸틴의 입지를 더 강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최전선에 집중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후방 지역에 대한 공습은 크게 줄였다. 도심지 공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정책 연구 싱크탱크 우크라이나 프리즘의 올렉산드르 크라이에우 연구원은 뉴욕타임스에 “드론 공격이 줄어든 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라며 “러시아는 트럼프의 마음을 읽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드론은 하루 평균 201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했지만 8월 들어 하루 78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휴전 협상에 못 끼는 우크라이나, 현재 입장은?전쟁 당사국임에도 휴전 협상에 참여하지 못하는 우크라이나는 영토 추가 포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정상들에게 현재 전선 동결은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완화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에서 철수하면 휴전하겠다고 미국에 제의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철군 요구는 영토 추가 포기를 의미하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된다면 자포리자나 헤르손에서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까지는 넘겨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언급된 안보 보장은 나토 가입을 의미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다.
  • (영상) “끝날 때까지 싸운다”…러軍 소대 전멸시키는 우크라, 살벌한 최전선 현재 상황 [포착]

    (영상) “끝날 때까지 싸운다”…러軍 소대 전멸시키는 우크라, 살벌한 최전선 현재 상황 [포착]

    우크라이나에 불리한 전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격전이 이어지는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소대를 전멸시키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러시아 장갑차가 최전선 격전지인 동부 도네츠크주(州)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던 중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는다. 우크라이나군은 항공 정찰 및 드론을 이용해 표적을 식별했고, 이후 곧장 소대 하나를 현장에서 모두 전멸시켰다. 20명 안팎의 러시아 병사들은 적(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퇴각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현장에서 몇 초 만에 모두 목숨을 잃었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의 올렉산드르 피브넨코 사령관은 “우리 군의 공격으로 러시아 소대가 파괴됐고 그들의 공격 시도도 좌절됐다”면서 “국가방위군 병사들이 지난 하루 동안 전장에서 격퇴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27건이며, 장갑차 3대와 포병 시스템 8대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공격의 성공을 크게 강조하고 있다. 공격이 이뤄진 포크로우스크는 최전선에서도 교전이 가장 활발하게 벌어지는 곳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러시아 병사 11만 명, 포크로우스크로 향하는 중”러시아는 지난달부터 돈바스(도네츠크, 루한스크) 일대를 중심으로 공격을 확대했으며 이달 들어 그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졌다. 지난 12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110㎢(약 3330만 평)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추가로 점령했다. 이는 서울 면적의 약 5.5배에 달하며, 2024년 5월 이후 24시간 동안 점령한 가장 넓은 영토 기록이다. 뉴욕타임스는 13일 “전날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의 물류 거점인 탄광 도시 도브로필리아 인근에서 공세를 벌였다. 이 공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오랜 기간 구축한 방어선이 뚫렸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련의 공세로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전선의 흐름이 러시아 측에 유리하게 바뀌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쟁 동향을 분석하는 핀란드 소재 단체 블랙버드그룹의 분석가 파시 파로이넨은 이날 엑스에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여름 공세에서 러시아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하지만 8월 들어 전장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했다”면서 “러시아 측 증원이 도착하는 향후 24~48시간 내로 우크라이나가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면 러시아가 (점령지를) 넓혀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러시아군 11만 명이 포크로우스크 전선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해당 전선이 뚫릴 경우 우크라이나의 패색이 짙어질 것이라 우려한다. 러시아가 공세 강화한 진짜 이유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협상을 코앞에 두고 기록적인 공세를 펼치는 배경에는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공격이 성공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동부 도네츠크주 지역 도시들에 대한 (방어) 압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네츠크 지역을 전부 넘겨야 한다는) 푸틴의 입지를 더 강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최전선에 집중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 후방 지역에 대한 공습은 크게 줄였다. 도심지 공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정책 연구 싱크탱크 우크라이나 프리즘의 올렉산드르 크라이에우 연구원은 뉴욕타임스에 “드론 공격이 줄어든 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라며 “러시아는 트럼프의 마음을 읽는 법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러시아 드론은 하루 평균 201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했지만 8월 들어 하루 78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휴전 협상에 못 끼는 우크라이나, 현재 입장은?전쟁 당사국임에도 휴전 협상에 참여하지 못하는 우크라이나는 영토 추가 포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유럽 정상들에게 현재 전선 동결은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완화된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에서 철수하면 휴전하겠다고 미국에 제의했으나,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철군 요구는 영토 추가 포기를 의미하므로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된다면 자포리자나 헤르손에서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까지는 넘겨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언급된 안보 보장은 나토 가입을 의미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다.
  • ‘하와이 이민부터 4세대에 걸친 여정’, 미주 독립운동가 염만석 자료 공개

    ‘하와이 이민부터 4세대에 걸친 여정’, 미주 독립운동가 염만석 자료 공개

    가난·차별 이겨내고 민족 정체성 유지제2차 세계대전기 한국인과 일본인 다른 존재 증명 하와이에서 사탕수수 노동자로 가난과 차별을 이겨내며 독립운동을 펼친 염만석 미주 독립운동가의 4세대에 걸친 디아스포라(이민) 여정 자료가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4일 ‘하와이 이민으로부터 4세대에 걸친 여정’을 주제로 자료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염 지사는 1905년 고향을 떠나 사탕수수 노동자로 하와이에 갔다. 이후 북미로 이주해 가난과 차별을 이기고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며 모범적 한인 공동체를 일궜다. 자료는 염 지사가 이민 오기 전 조부모·부모와 촬영한 가족사진과 1920년 김항신과의 결혼사진, 3대가 함께 한 가족사진 등 미주 지역 한인 가족 뿌리와 형성 과정을 보여준다. 김항신 호조(여행권)는 한국인이 중국 호조를 받아 미국으로 입국한 사례를 보여준다. 재미한족연합위원회가 1941년 12월 15일 발행한 김항신 외국인등록증은 제2차 세계대전기 한국인과 일본인은 다른 존재라는 것을 증명한다. 해방 이후 재미 한인들이 고국을 위해 구호품 모집 운동을 전개한 포스터와 독립기념관 소장 염 지사 친필 편지도 처음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염 지사 외증손 마이클 김 선생을 비롯한 후손들이 독립기념관 초청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 김희선·탁재훈, 팬들 놀라게 한 소식…“올해 안 목표”

    김희선·탁재훈, 팬들 놀라게 한 소식…“올해 안 목표”

    배우 김희선과 방송인 탁재훈이 힘을 모은 ‘한끼합쇼’가 재정비 후 돌아온다. 14일 JTBC 측 관계자는 “‘한끼합쇼’가 8회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한다. 올해 안으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끼합쇼’는 출연진이 ‘오늘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저녁 식사에 초대해 준 ‘오늘의 식구’를 위해 선물 같은 밥상을 대접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종영한 ‘한끼줍쇼’의 확장판으로 김희선과 탁재훈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달 10일 첫 공개됐다. 앞서 제작진은 “각자의 분야에서 큰 두각을 보여준 두 분과, 유명 셰프들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끼를 대접한다. 그 과정에서 동네의 색다른 매력은 물론 시민들과의 따뜻한 정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한끼합쇼’ 1회 시청률은 유료가구 기준으로 전국과 수도권 모두 3.1%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선을 모았다. 그간 많은 시민들을 만나 소통해 왔던 ‘한끼합쇼’는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8회는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측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회차의 게스트는 배우 하석진이다.
  • “분당에 집 샀다”…송종국, 2002 월드컵 4강 포상금 공개, 얼마길래?

    “분당에 집 샀다”…송종국, 2002 월드컵 4강 포상금 공개, 얼마길래?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뒤 포상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송중국은 지난 13일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에 나와 4강에 진출한 뒤 받은 혜택에 관해 얘기했다.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 당시 16강에 진출하면 소나타를 한 대씩 주기로 했는데, 8강에 진출하면서 대형 세단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협회에 모여서 포상금 수표를 받았다. 3억원이었는데, 세금 떼고 2억 7000만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송종국은 “건물 지하에 있는 차 한 대씩 받아서 그대로 집에 갔다. 제 인생 첫 차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표를 받고 집에 가서 어머니께 드렸다. 그 돈으로 분당에 집을 샀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중 한 명이다. 2006년 배우 박잎선과 결혼해 2007년 딸을, 2008년엔 아들을 낳았지만 지난 2015년 이혼했다. 지난해 11월엔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캠핑카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주먹으로 상대 얼굴 가격한 중학 농구 선수, 3년 6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

    주먹으로 상대 얼굴 가격한 중학 농구 선수, 3년 6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

    중학생 농구 선수가 상대를 주먹으로 가격해 쓰러트리면서 3년 6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A중학교와 B중학교는 12일 강원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는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결승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A중학교의 C선수가 2쿼터 중반 리바운드 싸움을 하다가 골밑에서 상대 D선수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C선수는 비신사적 반칙(U파울) 판정을 받고 양팔을 들어 항의했다. 이에 심판들은 논의 끝에 해당 선수를 퇴장시켰다. 한국중고농구연맹에 따르면 D선수는 응급 처치 후 병원에서 눈 위 부위를 5바늘 꿰맸다. 이어 연맹은 다음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C선수에게 3년 6개월의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해당 쿼터에 심판을 건드려 퇴장당한 코치에겐 2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징계자는 7일 이내 연맹의 상급 단체인 대한농구협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중고농구연맹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경기장 질서 문란 건은 48시간 내 징계하도록 규정돼 있다. C선수에게 통보한 뒤 현장에 있던 연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연맹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다. 연맹 관계자는 “댓글의 비난 수위가 너무 높아서 피해자, 가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법원, JMS가 낸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

    법원, JMS가 낸 ‘나는 생존자다’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폭로가 담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후속편 격인 ‘나는 생존자다’ 공개를 앞두고 JMS 측이 방영을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부장 전보성)는 12일 JMS 측이 넷플릭스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JMS 측은 지난 12일 심문기일에서 “프로그램이 방송될 경우 선교회 및 회원들은 심대한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를 당할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MBC 측은 “이미 저작권은 넷플릭스에 넘긴 상태”라는 입장을,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는 “스트리밍 권한은 정확히 넷플릭스(Netflix Inc.)에 있다”고 밝혔다. ‘나는 생존자다’는 2023년 공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의 후속작이다. 종교와 관련된 사건을 다뤘던 ‘나는 신이다’와 달리 ‘나는 생존자다’는 끔찍한 사건의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다만 JMS는 후속작에서도 다뤄진다. 그밖에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지존파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 등 모두 4개 사건 생존자의 목소리가 작품을 통해 전해진다.
  • ‘살인 후 또 살인’ 강력 범죄 반복 박찬성 무기징역

    ‘살인 후 또 살인’ 강력 범죄 반복 박찬성 무기징역

    살인 등 강력 범죄를 반복하며 지인까지 살해한 박찬성(64)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씨에게 반사회성 등을 들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박 씨는 지난 4월 4일 오전 1시 30분쯤 대전 중구에 있는 지인 A(60대) 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3월 26일 대전 중구 한 식당에서 손님을 술병으로 때리고(특수폭행), 식당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받고 있다. 박 씨가 저지른 살인 등 강력 범죄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4년 전주에서 지인을 살해해 징역 15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출소 후 2022년 충남 금산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수상해죄로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는 등 20대 때부터 30여차례에 걸쳐 형사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대전지검은 ‘특정 중대범죄의 피의자 등 신상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4월 박 씨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재판부는 “심야 시간에 거주자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는 주거지에서 단지 화가 났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유족도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범 기간에도 각종 강력·폭력 범죄를 반복했고,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피고인은 반사회성이 크고 준법의식이 박약하다”며 “사회의 안정과 평온을 도모하고 유족에게 참회하며 여생을 보내도록 사회로부터 격리해 자유를 박탈하는 게 당연해 보인다”고 판시했다.
  • 의료사고 형사판결 의사 연평균 38명… 의협 주장 수치의 20분의 1

    의료사고 형사판결 의사 연평균 38명… 의협 주장 수치의 20분의 1

    의료사고로 형사재판에 넘겨져 유·무죄 판결을 받은 의사가 연평균 38명 수준에 그친다는 정부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 의사단체가 주장해온 ‘연평균 752명’과는 20배 가까이 차이 난다. 14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개한 ‘국민중심 의료개혁 추진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의료사고로 기소돼 판결받은 사례는 총 172건이었다. 피고인 수는 모두 192명으로, 이 가운데 의사가 170명, 치과의사가 12명, 한의사가 10명이었다.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건수는 34.4건, 인원은 38.4명이다. 이번 분석은 보사연 연구의 세부 과제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법원 판결문을 검토해 도출한 결과다. 해당 내용은 앞서 일부 언론을 통해 소개됐으나, 연구 전문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원은 2022년 보고서에서 “2010~2019년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로 기소된 의사가 연평균 752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의협은 이를 근거로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부담이 과도하다”며, 의료 사고 형사처벌 경감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이번 정부 연구는 의협 통계에 심각한 집계 오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의협 보고서가 비의료인 전문직 종사자를 구분 없이 포함했고, 경찰 단계에서 입건된 피의자 수를 재판에 넘겨진 인원으로 잘못 계산했다는 것이다. 판결 유형별로 보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가 67명(34.9%)으로 가장 많았다. 무죄는 55명(28.6%), 금고형 집행유예 44명(22.9%), 금고형 실형과 징역형 실형이 각각 8명(각 4.2%)이었다. 징역형 집행유예는 4명(2.1%), 선고유예도 4명(2.1%)이었으며, 벌금형 집행유예와 공소기각이 각각 1명(0.5%)씩이었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15.6%)와 성형외과(15.1%)가 가장 많았고, 내과(10.9%), 신경외과와 치과(각 6.3%), 산부인과(5.7%), 한방 의료(5.2%) 등이 뒤를 이었다. 필수의료 분야일수록 형사처벌 위험이 클 것이라는 일반적 인식과는 차이가 있는 결과다. 피고인의 근무 의료기관은 병원급이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원급이 46명, 종합병원이 8명, 상급종합병원이 5명이었다. 치과병원은 6명, 요양병원 2명, 한의원 9명, 치과의원 3명 순이었다. 근무 형태별로는 봉직의(페이닥터)가 104명, 개원의가 74명이었다. 연구진은 “의료사고 형사판결에서 벌금형과 금고형 집행유예가 다수를 차지했고, 벌금액은 500만원이 가장 많았다”며 “합의금이 지급된 경우는 18.8%에 불과했고 의료 감정서는 59.4%의 사례에서 증거로 활용됐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판례는 업무상 과실의 유무만 판단할 뿐, 과실의 정도까지는 평가하지 않았다”며 “과실 정도에 따라 형사처벌의 특례를 달리 적용하고자 한다면 법률이나 하위 법령을 서둘러 신설하기에 앞서 그간의 우리 법 현실을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과실 유형을 나열하는 법률을 신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과실 정도를 판별할 기준을 먼저 축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의료사고 사법 리스크를 정부 차원에서 분석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판결문만을 대상으로 해 약식기소나 명령 건수, 수사부터 판결까지 걸린 기간 등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약식기소를 포함할 경우 연간 기소 건수가 최대 70건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단순 기소 건수뿐 아니라 경찰·검찰의 조사, 수사 장기화, 민사 소송, 조정·중재 절차도 사법 리스크 범주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 2019∼2023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접수된 조정·중재 건수는 연평균 2281건, 같은 기간 민사 손해배상 1심 사건 접수 건수는 연평균 851건에 달한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기억의 날’ 및 ‘북한인권증진의 날’ 촉구 건의안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기억의 날’ 및 ‘북한인권증진의 날’ 촉구 건의안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이해, 아직도 해소되지 못한 북한 억류 국군포로와 그의 후손들과 아직도 북한 괴뢰정부에서 자유를 빼앗겨 신음하는 북한 주민의 인권 회복과 향상을 위해 기념일을 지정하고자 해당 법률에 법적 근거를 포함하도록 개정할 것을 담은 건의안을 발의했음을 전했다. 동시에 일전에 뉴욕항에 입항했던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가 미국 뉴저지 크로스톨에 성공적으로 세워졌음을 알렸다. 문 의원은 “6·25전쟁이 발발한지 7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953년 정전협정 체결 후 6만 명의 국군포로가 송환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며, 1994년 10월 23일 조창호 소위가 귀환에 성공해 동년 11월 26일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고 중위로 전역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0명의 국군포로가 귀환하였지만 대부분 돌아가시고 8명만 살아계신 상황이다”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문 의원은 “2014년 2월 17일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에서 공개한 조사보고서는 북한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침해의 중대성, 규모, 성격은 “현 세상에서 유례가 없는 국가(a state that does not have any parallel in the contemporary world)”를 보여준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국군포로 억류가 ‘포로의 대우에 관한 1949년 8월 12일자 제네바협약(제3협약)’ 위반임을 확인하고 이를 포함한 북한의 여러 인권침해가 반인도범죄(crimes aginst humanity)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면서 북한 사태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권고했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덧붙여 문 의원은 “2024년 12월 20일 개정된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 제11조의2(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는 납북자를 기억하고 납북피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6월 28일을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로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에 적합한 행사,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같은 날 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의4(북한이탈주민의 날)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북한이탈주민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의 취지에 맞는 행사, 교육 및 홍보 등을 실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북한인권을 증진하기 위한 날은 지정된 바 없다”라며 법적 근거를 통해 지정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문 의원은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국군포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며 국군포로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촉구하기 위해 1994년 조창호 중위가 전역식을 가진 11월 26일을 ‘국군포로 기억의 날’로, 북한인권증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유엔 COI 보고서가 공개되었고, 작년 한국, 미국, 일본이 그 10주년을 맞아 북한에 대해 국제법상 의무를 준수하고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의 즉각적 해결을 포함한 모든 인권 침해와 유린 종결을 위한 즉각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낸 2월 17일을 ‘북한인권증진의 날’ 로 지정하고자 한다”라며 건의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따라서 매년 11월 26일의 ‘국군포로 기억의 날’, 매년 2월 17일의 ‘북한인권증진의 날’ 지정 등의 법적 근거를 포함하도록 ‘국군포로의 송환 및 대우 등에 관한 법률’에 제15조의6(국군포로 기억의 날), ‘북한인권법’에 제9조의2(북한인권증진의 날)를 신설하는 내용의 개정을 할 것을 담아 선배 동료 의원들과 함께 건의안을 발의했다”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지난 6월 5일 문 의원이 직접 전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는 뉴욕항에 입항한 후, 지난 7월 17일, 미국 뉴저지 클로스터(크로스톨)에 성공적으로 세워졌으며, 이날 기념식은 국제북한인권연맹이 주최하여 마영애 회장을 비롯해 주뉴욕총영사관 이동규 동포영사,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배광수 회장, 뉴욕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 제임스 정 회장, 김중렬 뉴욕해병대전우회 이사장,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수석 부회장 박진하 목사,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 이청일 회장, 홍종학 뉴욕한미연합회 회장, Robert Auth 뉴저지주 클로스터 하원의원, John Gidden 클로스터 시장, Victoria Rofi Amitai 클로스터 시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 대한민국의 통일과 북한에 억류된 주민들의 인권 회복 및 향상에 대한 구호를 외쳤다.
  • 김동연, “역사 잊은 민족의 미래 없다”···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

    김동연, “역사 잊은 민족의 미래 없다”···국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을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 초청해 점심을 같이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참석한 해외 애국지사 후손은 연해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교육자 계봉우 선생의 손녀 계 다찌야나(75)와 외증손자 박유리(50), 증손녀 계 올가(32), 외 현손자 김 드미트리(25), 의열단원 이동화 선생의 외손녀 주 용용(68), 외 현손 며느리 손 추분(45), 김산의병의 참모장으로 의병의 구심점이었던 왕산 허위 선생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75) 씨 등 7명이다. 각각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에서 거주 중이다. 국내에서도 김종진 선생의 손자인 김호동 광복회 경기지부장, 오희옥 지사의 아들인 김흥태 씨, 안중근 의사의 외 현손녀인 최수아 어린이와 그 부친 최재황 씨가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경기도가 역사 바로 세우기를 중앙정부나 어떤 지방정부보다 가장 앞장서서 하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광복절 경축식에) 독립지사의 후손분들을 초청하고 오늘 정성을 모아 소찬이나마 식사를 모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가 경기도독립기념관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고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해서 내일 광복절에 마지막 78, 79, 80번째 독립운동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역사 바로 세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15일 오전 10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7명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지역사회 구성원 등 약 1천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올해 3.1절부터 추진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마지막 세 분이 공개된다.
  • 농심,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 공개

    농심, 신라면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 공개

    전 세계에 ‘매콤한 행복’ 전한다 농심이 ‘신라면’의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을 공개했다. 전 세계 소비자가 꼽는 신라면의 매력인 강렬한 매운맛, 간편한 한 끼, 그리고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네 단어로 압축한 ‘Spicy Happiness In Noodles’다. 신라면의 영문명 ‘SHIN’에서 착안한 이번 문구는 40년 가까운 브랜드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담았다. 14일 농심에 따르면 ‘Spicy’는 매운맛이 주는 활력, ‘Happiness’는 한 그릇이 주는 즐거움, ‘In Noodles’는 국경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음식이라는 의미를 내포했다. ‘세계인의 삶을 맛있게 채워나가겠다는 포부’라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새 슬로건은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신라면 건면’ 등 국내외 18종 신라면 제품 패키지에 적용됐으며, 글로벌 소비자 체험 공간 ‘신라면 분식’ 매장에도 도입된다. 농심은 현재 일본 하라주쿠, 페루 마추픽추 등 해외 주요 관광지에 신라면 분식 매장을 운영 중이며, 동남아·유럽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에서도 새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신라면의 슬로건은 브랜드 정체성과 소비자 소통 방식을 보여준다. 1986년 출시 당시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으로 강렬한 매운맛과 도전 정신을, 이후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으로 일상 속 공감과 추억을 강조했다. 이번 글로벌 슬로건은 이를 넘어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전 세계인이 ‘매콤한 행복’을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농심은 다양한 현장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일본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인 신라면 분식을 열었고, 앞서 페루 마추픽추 인근 아구아스 칼리엔테스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 외에도 지난 2월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신라면 아이스링크’와 시식 부스를 마련해 하루 3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전략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신라면은 2021년 처음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겼고, 2023년에는 약 60%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 3400억원에 달했다. 국내에서는 1991년부터 라면 시장 1위를 지키며, 해외에서는 한국 대표 식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40년 가까이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 온 신라면만의 문화와 정서를 전 세계에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품질과 맛으로 세계인의 일상에 매콤한 행복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경기도의원, 하반기 통큰세일 준비 박차…전통시장 상인회·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머리 맞대

    이재영 경기도의원, 하반기 통큰세일 준비 박차…전통시장 상인회·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머리 맞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8월 12일중동사랑시장에서 부천시 17개 전통시장 상인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상반기 성과·개선 간담회’에 참여해 하반기 행사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 행사에서 나타난 QR코드 인식 불편, 예산 조기 소진, 시장별 예산 배분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영 의원은 “통큰세일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소비 진작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상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이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모든 전통시장이 적정 예산을 배정받아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일부 시장이 소외되면 상권 간 갈등과 정책 홍보 효과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어서 QR코드 대신 지역화폐와 연계한 자동 페이백 지급 방식, 행사 공고의 사전 안내, 참여 점포 지도 공개 등 구체적인 개선책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특히 고령층과 알뜰폰 사용자의 결제 불편 해소를 위해 인증 절차 간소화와 현장 인력 지원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이재영 의원은 “하반기에는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 진작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명절 또는 다른 정책 사업과 시기가 겹치지 않도록 비수기에 집중 개최해 달라”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당부했다. 끝으로 이재영 의원은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충분한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