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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택배로 필로폰 밀반입·유통한 일당 검거

    국제 택배로 필로폰 밀반입·유통한 일당 검거

    경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국제 택배로 필로폰을 몰래 들여와 전국에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0대)씨 등 9명을 23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또 A씨 등에게서 산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B(20대)씨 등 37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필로폰 850g을 압수하고, 범죄 수익 1억 1000만원을 추징 보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바람이 빠진 상태의 고무보트에 필로폰을 숨겨 국제 택배로 밀반입해 텔레그램을 이용해 가상화폐로 대금을 받고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구매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매자 대부분은 마약 전과가 없는 20∼30대 청년들로 호기심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아파트 놀이터와 같은 개방된 장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기도 했다. 이상민 경북경찰청 마약수사계장은 “대부분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붙잡았다”며 “온라인상 마약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 ‘아들 총기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안될 듯…“유족 입장 최대한 반영”

    ‘아들 총기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안될 듯…“유족 입장 최대한 반영”

    사제 총기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족이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신상 공개를 반대하고 있어서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경찰청 강력계는 23일 피의자 A(62)씨의 신상 공개 여부에 대해 “피해자 유족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피해자인 아들 B(32)씨의 유족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피의자의 신상 공개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유족 측은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면 피해자 유족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잔혹한 범행을 직접 목격한 피해자의 어린 자녀들에게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은 살인 등 중대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동의를 거쳐 피의자의 얼굴과 성명, 나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범행의 중대성 외에도 피해자 보호 필요성과 피해자 및 유족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입장을 고려하면 이번 사안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개최 요건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날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이 모여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상황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약 3시간 뒤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신의 주거지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를 발견해 제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가정 불화’를 언급할 뿐 구체적인 진술은 거부하고 있다. 이에 유족은 전날 언론에 입장문을 배포하고 “이 사건은 아버지인 피의자가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들을 가족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 피의자에게는 참작될 만한 그 어떤 범행 동기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자동차 보닛이 어항?…중국 ‘물고기 차’ 논란

    ︎자동차 보닛이 어항?…중국 ‘물고기 차’ 논란

    최근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한 차량 보닛에 살아 있는 물고기가 들어 있는 이색적인 장면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차량 주인은 평소 낚시를 즐기다가 물고기를 담을 양동이를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은 경험에서 착안해 차량 보닛 위에 투명한 코팅(필름)을 덮고 그사이에 물과 물고기를 넣는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영상을 공개하며 “개조 차량을 운전한 적은 없고, 단순히 기록을 위해 영상을 남겼다”면서 “위험한 행동이니 절대 따라 하지 말라”며 덧붙였습니다. 현지 소셜미디어(SNS)에는 화제가 된 물고기 외에도 금붕어, 게 등 차량 보닛에 다양한 해양 생물이 살아 움직이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현지 경찰은 지난 13일 “필름과 물, 물고기가 보닛 무게 분포와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어 현행 법규상 허용되지 않는 개조”라며 이 차량은 도로 주행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물고기에게 너무 잔인하다”, “생명을 경시한 행동”, “자동차 개조 상 법적으로 문제없는지 궁금하다”, “이런 행동이 과연 안전한가?” 등 동물복지와 교통안전 문제를 함께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불법 차량 개조와 동물 학대, 도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이번 ‘보닛 어항 사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도둑이 ‘잠든 여성 집주인’ 관찰하는 모습…“도둑질하러 온 게 아니었네” (영상)

    도둑이 ‘잠든 여성 집주인’ 관찰하는 모습…“도둑질하러 온 게 아니었네” (영상)

    편히 잠을 자는 집주인을 ‘자세히’ 관찰하던 도둑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스페인 유력 일간지 엘 문도는 22일 “마르베야의 한 주택에 도둑이 침입해 집주인이 옷을 벗고 잠든 모습을 32분간 ‘감시’했다”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충격적인 사건은 지난달 2일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코스타 델 솔 중심부에 있는 마르베야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집주인인 필라르와 남편 알렉스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집에 있던 현금 일부가 사라진 것을 알고는 침실에 설치해 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던 중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도둑은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가린 채 필라르가 자는 방으로 들어왔다. 당시 필라르는 옷을 입지 않은 채 잠들어 있었고, 도둑은 침대 아래와 옆을 오가며 잠든 여성을 면밀하게 관찰했다. CCTV 분석 결과 도둑이 32분 동안 무려 8번이나 필라르가 자던 방을 드나들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도둑은 여성 집주인의 몸 위로 손전등을 비추는 등 과감한 범행을 이어갔다. 범행 당시 옆 방에는 부부의 18살 아들도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주인 부부에 따르면 영상 속 도둑이 훔친 것은 300유로(한화 약 50만 원) 정도이며 귀중품 도난 피해는 없었다. 집주인인 필라르는 “그는 도둑질하기 위해 내 집에 온 것이 아니라 내게 뭔 짓을 하려고 온 게 분명하다”면서 “나는 ‘병든 포식자’로 인해 위협받았다”며 불안을 호소했다. 이어 “현재도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밤에는 모든 문과 창문을 꼭꼭 닫아야만 간신히 잠든다”면서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둑이 테라스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갔다고 보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 파악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수사에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르는 “CCTV 영상에 옷을 입지 않은 내 몸이 등장하기 때문에 공개하길 망설였지만, ‘병든 포식자’가 빨리 체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 공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필라르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도둑이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며 주민들에게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발생한 마르베야 등 일부 고급 주택가를 노린 유사 사건이 반복되면서 현지인들의 불안이 증폭하고 있다.
  • (영상) 소름 그 자체…도둑이 ‘잠든 여성 집주인’ 관찰하는 모습 공개 [포착]

    (영상) 소름 그 자체…도둑이 ‘잠든 여성 집주인’ 관찰하는 모습 공개 [포착]

    편히 잠을 자는 집주인을 ‘자세히’ 관찰하던 도둑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스페인 유력 일간지 엘 문도는 22일 “마르베야의 한 주택에 도둑이 침입해 집주인이 옷을 벗고 잠든 모습을 32분간 ‘감시’했다”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충격적인 사건은 지난달 2일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코스타 델 솔 중심부에 있는 마르베야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집주인인 필라르와 남편 알렉스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집에 있던 현금 일부가 사라진 것을 알고는 침실에 설치해 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던 중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도둑은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가린 채 필라르가 자는 방으로 들어왔다. 당시 필라르는 옷을 입지 않은 채 잠들어 있었고, 도둑은 침대 아래와 옆을 오가며 잠든 여성을 면밀하게 관찰했다. CCTV 분석 결과 도둑이 32분 동안 무려 8번이나 필라르가 자던 방을 드나들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도둑은 여성 집주인의 몸 위로 손전등을 비추는 등 과감한 범행을 이어갔다. 범행 당시 옆 방에는 부부의 18살 아들도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집주인 부부에 따르면 영상 속 도둑이 훔친 것은 300유로(한화 약 50만 원) 정도이며 귀중품 도난 피해는 없었다. 집주인인 필라르는 “그는 도둑질하기 위해 내 집에 온 것이 아니라 내게 뭔 짓을 하려고 온 게 분명하다”면서 “나는 ‘병든 포식자’로 인해 위협받았다”며 불안을 호소했다. 이어 “현재도 반복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밤에는 모든 문과 창문을 꼭꼭 닫아야만 간신히 잠든다”면서 트라우마로 인한 심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둑이 테라스를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갔다고 보고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 파악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수사에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르는 “CCTV 영상에 옷을 입지 않은 내 몸이 등장하기 때문에 공개하길 망설였지만, ‘병든 포식자’가 빨리 체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 공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필라르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도둑이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며 주민들에게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발생한 마르베야 등 일부 고급 주택가를 노린 유사 사건이 반복되면서 현지인들의 불안이 증폭하고 있다.
  • 입학때부터 빼돌린 시험지로 고3까지 ‘전교 1등’ 안 놓친 여고생

    입학때부터 빼돌린 시험지로 고3까지 ‘전교 1등’ 안 놓친 여고생

    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 해당 학생은 입학 후 2년 반 동안 훔친 시험지를 이용해 내내 전교 1등을 차지해온 것으로 경찰 결과 드러났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23일 자녀의 과거 담임교사와 함께 고등학교 행정실에 침입,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수절도 및 야간주거침입절도, 뇌물공여 등)로 학부모 A(40대)씨와 이들의 범행을 도운 학교 행정실장 C(30대·구속)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 딸(10대)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C씨에게는 야간주거침입 방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건조물 침입 방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방조, 증거인멸 혐의가, A씨 딸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딸의 고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였던 기간제 교사 B(30대·18일 구속송치)씨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딸이 재학 중인 경북 안동 소재 모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딸은 유출된 시험지란 사실을 알면서도 문제와 답을 미리 외우고 시험을 치른 혐의다. 딸은 고등학교 내신 평가에서 단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B씨는 A씨 자녀가 중학교 1학년이었던 2020년 초부터 최근까지 개인 과외를 해온 혐의(교육공무원법 위반)로도 구속 송치됐다. 현행법상 현직 교사는 별도 허가 없이 개인 과외를 할 수 없다. A씨 역시 현직 교사를 과외 선생으로 채용한 혐의(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가 적용됐다. 이들의 범행은 기말고사 평가 기간이었던 지난 4일 사설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발각됐다. 경찰조사 결과 과외비와 시험지를 빼돌리는 비용으로 A씨와 B씨 사이에 오간 금융 거래만 최소 2000만원 이상으로 파악됐고 C씨는 2024년 초부터 이들의 범행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 가평 상면 발견 시신은 낚시터 실종 70대

    가평 상면 발견 시신은 낚시터 실종 70대

    23일 오전 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서 발견된 시신은 집중호우로 낚시터에서 실종됐던 7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가평 돌섬유원지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남성 1명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통해 이 남성이 지난 20일 오전 4시 28분쯤상면 대보리 낚시터 인근 도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A씨로 파악했다. A씨의 시신 발견 장소는 대보리 낚시터에서 약 7㎞ 떨어진 곳이다. 실종 당시 A씨는 폭우로 조종천이 범람하자 사위 및 부인과 함께 봉고차를 타고 대보교 인근을 빠져나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하천이 급격히 불어나자 이들은 차량에서 탈출했다. 사위와 부인은 나무를 붙잡고 가까스로 구조를 기다리는 사이 A씨는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기북부 지역의 사망자는 가평 4명, 포천 1명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현재 실종자는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40대 여성과 10대 아들 그리고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남성 등 3명이다.
  • 경찰,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사망 관련 심리부검 의뢰

    경찰, 제주 모 중학교 교사 사망 관련 심리부검 의뢰

    제주 모 중학교 교사가 학생 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심리부검을 의뢰했다. 심리부검이란 사망자의 유가족, 지인, 기록 등을 통해 사망 전 심리·행동 변화를 분석해 숨진 원인을 규명하는 방법을 말한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고인의 사망 동기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국과수에 심리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라며 “심리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2년 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당시에도 경찰은 국과수에 심리부검을 의뢰한 바 있다. 경찰은 고인의 사망 경위와 관련 “범죄 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경찰청은 동부경찰서장을 중심으로 12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2개월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22일 새벽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무단결석 등 일탈행위를 해 온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 측과의 길등을 있던 것으로 A씨의 유서를 통해 추정하고 있다.
  • 충북시민단체 “부적절한 돈거래 김영환 지사 공수처 고발”

    충북시민단체 “부적절한 돈거래 김영환 지사 공수처 고발”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이 지역 업체 대표 등과 부적절한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무혐의 처리된 김영환 충북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 지사를 충북경찰청에 고발했지만 경찰은 1년 6개월이 지나고서 납득할 수 없는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며 “공수처가 독립적이고 철저한 수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 지사가 충북도 산하기관이 인허가권을 가진 지역 폐기물업자로부터 30억원을 빌린 점, 김 지사 소유의 서울 북촌 가희동 한옥 매매대금(75억원)이 시세보다 높은 점 등은 혐의가 명백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결과에 문제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경찰은 폐기물 업자가 인허가를 신청한 것이 없고, 다른 직무 관련 거래 사실이 전혀 없어 폐기물업자와의 돈거래를 직무 관련성과 연관이 없다고 판단했다. 비싼 가격에 한옥을 팔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주변 거래 시세가 그 정도였고 실제 해당 금액 수준으로 2건의 실거래가 있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손인석 김 지사 정무특보는 “충북경찰청이 무혐의 송치한 사건을 또다시 끄집어내 공수처에 고발한다는 것은 차기 선거를 앞두고 흠집을 내려는 것”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등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방콕 놀러갔다 의문의 혼수상태… 수술비 등 6000만원 모금 후에야 귀국한 英청년

    방콕 놀러갔다 의문의 혼수상태… 수술비 등 6000만원 모금 후에야 귀국한 英청년

    태국에 놀러갔다가 6주 동안이나 혼수상태에 빠졌던 영국 청년이 보험 처리되지 않은 수천만원 상당의 병원비 전액을 지불한 끝에 마침내 영국으로 귀국한 사연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지역 매체 사우스웨일스아거스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친구와 함께 방콕으로 여행을 떠났던 29세 애쉬튼 존스는 일생일대의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두 달 가까이 흐른 지난 20일에서야 고향인 웨일스 지방 쿰브란으로 돌아왔다. 사건은 애쉬튼이 태국으로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어졌다. 그는 방콕행 비행기에 오른 지 5일 만에 가족과 연락이 끊겼고, 얼마 후 방콕 인근 촌부리주(州)의 한 병원에서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애쉬튼은 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았는데 어떤 경위로 이처럼 위독한 상황에 놓이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직 태국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주간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애쉬튼이 깨어났을 때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는 병원비였다. 그는 여행자 보험에 들지 않았고, 이 때문에 값비싼 수술비와 나날이 불어나는 입원비 등을 고스란히 모두 내야만 했다. 이때 애쉬튼의 할머니가 발벗고 나섰다. 할머니는 온라인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에 후원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할머니는 글에서 “우선 가족과 친구, 낯선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려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하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애쉬튼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애쉬튼이 긴급 뇌 수술을 받은 후 생명유지장치에 연결된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제 우리는 더욱 큰 난관에 직면했다. 태국 병원에서 치료비를 요구하고 있는데 우리 가족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 그러는 동안 애쉬튼의 상태는 계속 악화하고 있고, 우리는 무력하게 방치된 것 같이 느낀다”고 적었다. 할머니는 이어 “태국 정부도, 웨일스 정부도, 영국 정부도 이같은 심각한 상황에도 어떤 지원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제 손자가 살아남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지금은 무엇보다 영국으로 데려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할머니의 절절한 사연을 본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면서 모금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총 3만 1960파운드(약 6000만원)가 모였다. 모금액 일부는 태국 병원으로 보내졌고, 나머지는 애쉬튼이 고향에서 치료받는 데에 쓰이고 있다.
  • “10배 이상 웃돈 거래”…GD 콘서트서 9억원 챙긴 대만 암표상 적발

    “10배 이상 웃돈 거래”…GD 콘서트서 9억원 챙긴 대만 암표상 적발

    가수 지드래곤(GD)의 대만 콘서트 입장권을 불법으로 구매해 웃돈을 얹어 팔아 2000만대만달러(약 9억원)를 챙긴 암표상이 적발됐다. 23일 중국시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전날 대만 내정부 형사경찰국(형사국)은 지난 11~13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 투어 ‘위버멘쉬’ 공연 관련 암표상 류모(42)씨 등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형사국은 이들의 근거지에서 지드래곤 콘서트 입장권 교환 일련번호와 입장권 각각 1500개와 1000여장, 오는 10월 가오슝에서 개최될 예정인 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 입장권 500장 등 증거물을 찾았다고 전했다. 형사국에 따르면 류씨는 홍콩의 티켓팅 엔지니어가 티켓팅 해킹 프로그램과 신분증 번호·이름 생성기를 이용해 구매한 입장권을 액면가에 장당 2000~3000대만달러(약 9만~14만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인수했다. 류씨는 800대만달러(약 4만원)인 입장권을 9800대만달러(약 46만원)에, 8980대만달러(약 42만원)인 입장권은 최소 5만 5000대만달러(약 258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는 행사장 근처 호텔에서 머무르면서 입장권 구매자를 위한 위조 신분증을 제작해 구매자가 실명제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인력도 운영했다. 지난 11일 지드래곤 콘서트에 암표 구매자 300여명이 성공적으로 입장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팬들이 관할 타이베이시 문화국에 집단 항의했고, 이에 주최 측이 엄격하게 신분증을 검사했으며 관련 당국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 인천 남항부두 경사로에 세워둔 살수차 밀려…혼자 작업하던 60대 숨져

    인천 남항부두 경사로에 세워둔 살수차 밀려…혼자 작업하던 60대 숨져

    인천 남항부두 배수로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작업자가 살수차와 옹벽 사이에 끼여 숨졌다. 2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중구 남항부두 경사로에 세워져 있던 4.5톤 살수차가 뒤로 밀려났다. 이 사고로 60대 A씨가 살수차와 옹벽 사이에 끼여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살수차를 경사로에 세워둔 채 배수로에서 물 빼내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혼자 작업 중에 뒤로 밀리는 살수차를 몸으로 막으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북 안동 고교 ‘시험지 절도’ 사건, 담임교사와 시험지 유출한 엄마 구속송치…딸은 불구속 송치

    경북 안동 고교 ‘시험지 절도’ 사건, 담임교사와 시험지 유출한 엄마 구속송치…딸은 불구속 송치

    경북 안동경찰서는 23일 자녀의 과거 담임교사와 함께 고등학교 행정실에 침입,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수절도 및 야간주거침입절도, 뇌물공여 등)로 학부모 A(40대)씨와 이들의 범행을 도운 학교 행정실장 C(30대·구속)씨를 구속 송치했다. 또 A씨 딸(10대·불구속)도 이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C씨에게는 야간주거침입 방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건조물 침입 방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방조, 증거인멸 혐의가, A씨 딸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딸의 고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였던 기간제 교사 B(30대)씨와 함께 2023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부터 최근 실시한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딸이 재학 중인 경북 안동 소재 모 고등학교에 무단 침입, 학업 성적평가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 자녀가 중학교 1학년이었던 2020년 초부터 최근까지 개인 과외를 해온 혐의(교육공무원법 위반)로도 구속 송치됐다. 현행법상 현직 교사는 별도 허가 없이 개인 과외를 할 수 없다. A씨 역시 현직 교사를 과외 선생으로 채용한 혐의(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가 적용됐다. 이들의 범행은 기말고사 평가 기간이었던 지난 4일 사설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발각됐다. 경찰조사 결과 과외비와 시험지를 빼돌리는 비용으로 A씨와 B씨 사이에 오간 금융 거래만 최소 2천만원 이상으로 파악됐고 C씨는 2024년 초부터 이들의 범행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 3층 아파트 쓰레기통에 ‘1살 조카’ 던진 삼촌…충격 행각에 美 발칵

    3층 아파트 쓰레기통에 ‘1살 조카’ 던진 삼촌…충격 행각에 美 발칵

    미국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의 어린 조카를 3층 쓰레기 투하구에 던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쯤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의 한 아파트에서 39세 남성이 생후 1년 된 조카를 아파트 내부 쓰레기 투하구를 통해서 3층에서 아래로 던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 당시 아이의 아버지는 화장실에 있었으며, 나와 보니 아이가 사라진 상태였다. 이에 아버지가 아이의 행방을 묻자, 남성은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이의 부모는 1층 쓰레기 수거 공간에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투하구 문을 강제로 열어 아이를 구조했다.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머리와 얼굴, 몸에 긁힌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아버지는 경찰에 “형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심리 평가를 위해 병원에 입원시켰다. 스태튼 아일랜드 지방검찰청은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는 타인과의 사회적·정서적 상호작용 능력이 저하된 신경발달장애다. 미국 정신건강의학과 협회가 2013년 진단분류통계 개정판(DSM-5)을 통해 기술하며 정식 병명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진단 기준으로는 ▲ 사회적·정서적 상호성 결핍 ▲ 비언어적 대화 기술의 결핍 ▲ 반복되는 말·움직임 ▲ 변화를 극도로 거부함 ▲ 비정상적 흥미 등이 있다.
  • 발리 여행 간 40대 한국인 남녀 사망…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

    발리 여행 간 40대 한국인 남녀 사망…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간 한국인 남녀가 패러글라이딩 도중 바다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콤파스, 쿰파란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덴파사르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2시 30분쯤 발리 남(南)쿠타 지역 타나바락 해변 근처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한국인 2명이 착륙에 문제가 생겨 바다에 빠지는 바람에 익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신원은 43세 남성 A씨와 41세 여성 B씨로 확인됐다. 일부 현지 매체는 두 사람이 부부라고 잘못 보도했으나, 두 사람을 모두 아는 지인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패러글라이딩 팀에서 활동해온 팀원이며 모두 미혼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 일행 7명과 함께 발리에 도착했다. 이들 일행은 패러글라이딩 조종사 면허를 보유한 전문가들로, 패러글라이딩 투어를 위해 여러 나라를 수 차례 여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행은 사고 당일 한국에서 직접 가져온 장비를 사용해 이 지역의 한 패러글라이딩 포인트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로 했다. 두 사람은 일행 중 일부와 함께 가장 먼저 이륙해 약 10분간 공중을 비행했다. 그런데 고도 80m 지점에서 갑자기 바람 방향이 바뀌고 약해지면서 착륙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일행은 무사히 육지로 비상착륙에 성공했지만, 두 사람은 해안선 쪽으로 날아가기 시작했고 하네스(패러글라이딩에서 조종사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를 풀지 못한 채 그대로 바다에 빠졌다. 동료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들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두 사람은 모두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선고를 받았다. 한편 사망자의 유족들은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발리에서 화장한 후 유골을 한국으로 가져갈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 8년간 5번 만나고 1억 뜯어내…中 ‘가짜 군 장교’ 그녀는 어떻게 가족까지 속였나

    8년간 5번 만나고 1억 뜯어내…中 ‘가짜 군 장교’ 그녀는 어떻게 가족까지 속였나

    중국에서 한 여성이 ‘군 장교’라고 속여 8년 동안 남성과 그 가족으로부터 약 1억원을 편취한 뒤 사라져 충격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은 8년간 겨우 5차례 정도만 만났지만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30대 남성 지씨는 중국 쓰촨성 청두의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직장인으로 부모로부터 결혼 압박을 받던 중 2018년 말 온라인 데이팅앱을 통해 ‘리화’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여성을 만났다. 리화는 자신을 쓰촨성 두장옌시 무장경찰부대에 근무하는 ‘군 장교’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만남 직후 지씨와 그의 부모를 자신의 고향이라는 구이저우성으로 데려가 가족들을 소개하며 결혼을 기정사실로 했다. 8년 동안 이 커플이 만난 횟수는 겨우 4~5차례에 불과했다. 만남은 주로 두장옌시에서의 짧은 점심 식사였고, 리화는 항상 “부대로 돌아가야 한다”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2020년에는 결혼사진까지 찍었지만, 실제 만남은 여전히 드물었다. 리화는 군사 보안을 이유로 둘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지 못하도록 했다. 리화는 침실 4개짜리 아파트를 샀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집값을 낼 테니 지씨가 수리비를 부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에도 결혼 피로연 비용과 돼지 사육 사업, 부모 병원비, 신용카드 빚 등 다양한 명목으로 계속해서 돈을 요구했다. 농사를 짓는 지씨의 부모는 아들의 결혼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을 아낌없이 내놨다. 지씨 가족이 리화에게 보낸 돈은 총 65만 위안(약 1억 2500만원)에 달했다. 리화는 모든 개인 정보를 ‘군사 기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신분증 확인 요청이나 고향 방문 제안, 구체적인 결혼 계획 논의 등을 모두 보안상의 이유로 회피했다. 지씨는 “개인적인 것을 물어볼 때마다 기밀이라며 답을 피했다”고 회상했다. 이 사기극은 지씨와 그의 아버지가 리화의 아파트를 직접 확인하러 갔을 때 들통났다. 아파트 문은 잠겨 있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리화’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소유주가 없다고 확인해 줬다. 지난 1월 지씨가 경찰에 리화를 신고하면서 2월에는 정식 수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경찰은 리화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수배자 명단에 오른 상태라고 한다.
  • 약손명가 “총격 피의자, 우리 회사와 무관…추측성 보도·의혹 확산되지 않길”

    약손명가 “총격 피의자, 우리 회사와 무관…추측성 보도·의혹 확산되지 않길”

    지난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총격 사고와 관련해 에스테틱 회사 약손명가가 “이번 사고 피의자는 당사의 경영 활동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약손명가는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는 당사 임직원 개인과 관련한 사안으로, 당사의 업무활동 및 운영과는 무관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약손명가는 “피의자는 당사의 주주나 임직원 아니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고와 관련된 문의, 보도로 인해 회사 내부 업무 처리와 직원들의 일상에 혼선과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회사와 임직원의 정상적인 업무 환경을 보호하고자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바”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당사를 둘러싼 추측성 보도 내지 의혹들이 더 이상 생산 및 확대되지 않도록 간곡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날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63)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며느리, 손주 2명, 지인 등이 모여 자신의 생일잔치를 열어준 상황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약 3시간 뒤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신의 주거지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통, 우유통 등 인화성 물질 15개와 점화장치를 발견해 제거했다. 사건 발생 직후 A씨가 유명 에스테틱 회사 대표인 아내와 20여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 A씨가 경찰 조사에서 ‘가정 불화’ 외에 범행 동기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이혼을 둘러싸고 아들과 갈등을 빚었다”, “아들이 이혼을 피의자 탓으로 몰아 다툼이 잦았다”는 등 근거 없는 소문이 확산됐다. 이에 피해자의 아내이자 피의자의 며느리는 전날 언론에 입장문을 배포하고 “피의자(아버지)가 ‘이혼에 의한 가정불화’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유족은 “이 사건은 아버지인 피의자가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아들을 가족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다. 피의자에게는 참작될 만한 그 어떤 범행 동기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10년을 기다렸다”…어머니 때린 원수 찾아내 살해한 아들의 최후

    “10년을 기다렸다”…어머니 때린 원수 찾아내 살해한 아들의 최후

    10년 전 어머니를 폭행한 남성을 찾아내 살해한 인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인도 매체 NDTV,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소누 카샤프(21) 등 5명을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마노즈(32)라는 이름의 남성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보도에 따르면 카샤프는 2015년 마노즈가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하자 복수를 결심했다. 카샤프 어머니는 폭행당한 이후 기억을 잃고 간질 발작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마노즈는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마노즈의 행방을 10년간 쫓은 카샤프는 최근 럭나우 문시 풀리아 지역에서 코코넛 워터를 팔고 있는 마노즈를 발견했다.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카샤프는 친구 4명에게 “범행에 참여하면 파티를 열어주겠다”며 도움을 청했다. 지난 5월 22일 이들은 마노즈가 가게 문을 닫고 혼자 남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쇠 막대기로 그를 폭행했다. 마노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는 등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다 카샤프와 친구들의 파티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었다. 경찰은 범행 현장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인물 중 한 명이 SNS 사진 속 인물과 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경찰은 피의자 5명의 위치를 추적해 모두 체포했다.
  • 목포서 육교 충돌 승용차 전복···30대 여성 2명 심정지

    목포서 육교 충돌 승용차 전복···30대 여성 2명 심정지

    새벽시간대 시내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전복돼 여성 2명이 심정지 상태다 목포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4시 35분쯤 목포시 석현동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육교에 충돌한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를 찾고 있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상주영천고속도로서 화물차가 연석 들이 받아…70대 운전자 사망

    상주영천고속도로서 화물차가 연석 들이 받아…70대 운전자 사망

    지난 22일 오후 9시 38분쯤 경북 영천시 신녕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IC 램프 구간에서 4.5t 화물차가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화물차를 몰던 7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23일 “화물차의 속도가 점점 줄면서 사고가 났다”며 “사고로 인해 숨진 것인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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