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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엿보기] 방송출신 신인 ‘여의도 입성’ 몇명될까

    이번 총선에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방송인,TV로 이름을 알린 인사들이 어떤 결과를 얻을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 사장을 지낸 강성구(姜成求·경기 오산·화성),SBS 앵커 출신의 전용학(田溶鶴·천안갑)·이창섭(李昌燮·대전 유성),KBS ‘6시 내고향’ MC를 맡았던 박용호(朴容琥·인천 서·강화을)씨 등이 방송인 출신이다.‘신바람 건강론’의 황수관(黃樹寬·서울 마포을),MBC ‘경제매거진’을 진행했던 전성철(全聖喆·서울 강남갑),KBS ‘시사비평’ 사회를 맡았던 정범구(鄭範九·고양 일산갑)씨도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인물들이다.자민련 공천을 받은이후보를 제외하고는 모두 민주당이다. 15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정동영(鄭東泳),한나라당 맹형규(孟亨奎) 이윤성(李允盛) 박성범(朴成範),자민련 변웅전(邊雄田)의원 등이 국회의사당에 입성했다. 이번 총선에 나선 방송출신 신인들이 15대 국회에 입성한 선배들 만큼 약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부 후보는 고전중이라는 얘기도 들린다.이유는 두가지.첫째는 방송으로쌓은 인지도가 지지도로 직결되는 현상이 예년보다 덜하다는 분석이다. 둘째는 일부 후보들이 당선이 보장된 지역보다는 ‘거목’이 버틴 지역을택했기 때문이다.전성철 후보가 대표적이다.전후보는 서상목(徐相穆) 의원이세풍사건으로 의원직을 사퇴,무주공산이 된 서울 강남갑에서 노동부장관·서울시장 등 화려한 경력의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후보와 맞서고 있다.정치신인임에도 어려운 지역구를 자청,공천 당시 모범사례로 뽑혔다. 대전 유성 이창섭후보는 공천파동으로 의외의 피해를 본 경우.조영재(趙永載) 의원이 공천탈락에 항의,한나라당으로 출마해 기존 자민련 조직이 양분됐다.유성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송석찬(宋錫贊) 후보가 조직력 등에서 앞서있으나 젊음을 앞세운 이후보측은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비해 경기 고양일산갑의 정범구 후보는 비교적 안정적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황수관 후보는 한나라당 박주천(朴柱千)의원과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박영선 앵커, 경희대 겸임교수로

    ‘MBC 경제매거진’(토요일 밤10시35분)의 진행자 박영선 보도국 경제부기자(38)가 이번 학기부터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로 임용된다. 박 아나운서는 학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방송보도실습 과목을 한학기동안 30시간 강의할 예정이다. 이 강의는 방송기자 또는 보도 프로듀서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방송기자의 자질,뉴스의 이해,기사작성의 실제,인터뷰 원리와 기법,뉴스편집과 방송,보도다큐멘터리와 보도매거진 프로그램 제작에 대한 실무를 가르치게 된다.아울러 학생들은 뉴스제작 현장을 방문,방송제작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현장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임병선기자
  • 관광공사-MBC ‘1억원의 식당찾기’ 캠페인

    ‘미쉐린 스타’.미쉐린은 프랑스의 타이어회사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하지만 미쉐린 스타라는 말은 낯설다.처음 그말을 들으면 최고의 타이어를 일컫는 말이 아닐까 생각할지 모른다.그러나 그렇지 않다.미쉐린 스타는타이어회사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유명식당의 등급 제도를 말한다.미쉐린은 여행 안내책자인 ‘미쉐린 가이드’를 통해 유명식당의 등급을 발표한다. 요리 평론가들이 식당의 음식맛,서비스,청결상태 등 여러분야를 암행 심사하여 객관적이고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등급을 매긴다.프랑스 등 구미 각국에서는 이처럼 식당의 등급을 매겨 식문화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2001년 ‘한국방문의 해’,2002년 월드컵 축구 등을 앞두고 식문화를 국제수준으로 높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중의 대표적인 것이 한국관광공사와 MBC가 공동으로 추진,지난달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하는 경제매거진의 ‘1억원의 식당을 찾아라’ 코너.음식점을 암행심사하여 100점 만점에 96점이상을 받으면 별 다섯개 식당으로 지정하고 1억원의 상금을 준다. 식당을 평가하여 별의 숫자로 차별화하는 것은 ‘미쉐린 스타’를 모델로삼은 것이라 할 수 있다.미쉐린의 식당 등급은 별 1∼3개.별 3개의 식당이모든 면에서 우수한 최고의 식당이다.98년 기준으로 ‘미쉐린 스타’를 받은 식당은 전세계에 200여 곳.이중 세 개를 받은 곳은 13곳이며,두 개는 50곳정도.별 한 개만 받아도 매출이 50% 이상 뛰어오를 정도라고 하니 ‘미쉐린스타’의 위력을 알만하다.미쉐린은 매년 재심사를 하여 등급을 조정한다.동양에서는 도쿄(東京)에 3곳이 있는데 모두 프랑스 식당이다. 우리나라에서도 88년 서울 올림픽에 대비,보건복지부나 관광협회 등에서 ‘모범음식점’‘관광식당업’ 등을 선정하기 시작했다.그러나 국제적인 기준에 의한 평가는 아니었다.관광공사와 MBC가 진행하는 식당 평가는 미쉐린 스타의 심사기준,미국 요리 평론가 스티븐 쇼의 식당평가표,관광공사의 중저가 식당 선정 평가표,대한요식업중앙회의 ‘좋은 식당’ 점검표,인테넷 사이트 검색 등을 바탕으로 평가기준을 만들었다.음식맛,서비스,청결도 등 모두 70가지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식당에 접근성(3개 항목),식당건물 내외부 및 주변환경(14),종사원(10),음식수준(13),화장실(7),조리 및 주방 위생시설(16),기타(7) 등 모두 70개 항목.항목별로 최고점수는 1점이며 5단계로 평가한다.여기에심사위원들이 30점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점수를 주어 총점은 100점 만점이다. 심사위원은 모두 10명.위원장인 요리평론가 송희라씨를 제외하고는 매주 바뀐다.5명은 관광공사 과장급 이상 직원들로 구성되며 나머지는 교수나 음식에 조예가 깊은 사람 등으로 구성된다.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위원에게도 방문하는 식당은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다. 평가항목을 모든 식당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호텔급이나 패밀리 레스토랑급의 고급식당에는 70개항을,대중식당에는 35개항(항목당 2점)에 대해 심사한다.총점이 96점 이상이면 별 5개를 부여하며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현재까지는 5개 식당을 심사했는데 그중 별 3개(83∼88점)가 최고로강남에있는 한식당 ‘쉐봉’과 하얏트 호텔 양식당 ‘더 패리스 그릴’,인사동 한정식집 ‘두레’가 여기에 속한다. 이 프로를 기획한 MBC 보도제작국 윤영무차장은 “우리 식당들도 국제기준에 의해 평가를 받음으로써 자신이 몰랐던 잘못을 고치는 계기를 마련할 수있을 것이다.우리나라 식문화를 한단계 올려보자는 것이 기획취지”라고 말한다.그는 “식당이 원하면 평가에 따른 별이 새겨진 동판을 달아주며 평가결과를 인터넷에 올리고 ‘미쉐린 가이드’처럼 책자로 만들 계획”이라고밝혔다.전국에 있는 많은 식당들이 암행심사에 긴장하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kdaily.con
  • KBS·MBC 파업 장기화…황금시간대까지 파행 방송

    통합방송법 제정을 둘러싼 KBS와 MBC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지난주말에 이어 이번주에도 파행 방송이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MBC의 경우 평일 밤 10∼11시 대의 교양프로 제작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대체방송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더욱이 이번 주 중반부터는 주말과 일요일황금시간대의 일부 오락프로도 정상 방영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MBC에 따르면 방송이 어려운 프로는 ‘PD수첩’ ‘섹션TV 파워통신’ ‘한국100년,우리는 이렇게 살았다’ ‘MBC스페셜’ 등이다.파업이 주중반까지이어지면 ‘베스트 토요일’ ‘경제매거진’ ‘이브의 성’ ‘시사매거진 2580’ ‘다큐멘터리 성공시대’ 등 10여개의 프로가 불방(不放)될 것으로 예상된다. KBS1은 23일 방송키로 했던 ‘KBS리포트’를 다큐멘터리 ‘귀농’으로 대체했고 19일부터 내보내기로 했던 일본 NHK제작 8부작 다큐멘터리 ‘바다 대기행’도 다음달로 방송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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