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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준환 경기도의원, 인사청문회에서 GH 사장 후보자 자질 의문 제기

    오준환 경기도의원, 인사청문회에서 GH 사장 후보자 자질 의문 제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지난 12일(금) 제386회 임시회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용진 후보자의 도시주택 전문성 문제, 이전 기관의 안전사고 대응 미흡 문제, GH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오준환 의원은 김 후보자의 이력과 관련해 “재정 전문가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동서발전 사장 시절에도 산업분야 전문성과의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이번 GH 사장 임명 역시 도시·주택 분야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동서발전 사장 시절 근로자 사망사고와 유해물질 무단 배출 사건 등 여러 사고가 있었다”며, “GH 사장 취임 이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공사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보상과 조치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법적 책임 여부와 관계없이 GH가 직접 안전 관리에 관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오 의원은 “김 후보자의 대표적 성과로 성과연봉제가 거론되지만, 기업 본연의 전문영역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더 좋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리를 옮겨온 만큼 GH 사장직도 금방 사퇴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공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오 의원은 주요현안인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인천·서울과의 아레나 경쟁 속에서 고양시가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지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GH는 문화시설 운영 경험이 부족해 미숙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며, “사업 타당성 등을 다시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과 관련해 “지역별 전력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 용량을 확충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동서발전 사장을 지낸 전문가의 시각에서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기관 간 입장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로 보인다”며, “환경친화적 설비 확대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변했다.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전통주 산업, 농업·문화·관광이 결합한 미래산업으로 육성”

    방성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전통주 산업, 농업·문화·관광이 결합한 미래산업으로 육성”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5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경기도의회-한국술생산자협회 전통주 간담회」에 참석해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술생산자협회 경기도지회(이숙 지회장)가 참여했으며,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서광범 의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 관계자, 협회 회원 등이 함께했다. 협회 측은 ▲원료 쌀 부족 시도 전역에서 원료 구매 허용 ▲경기 관광 프로그램과 전통주 산업 연계 ▲경기도-관광기관-양조장 간 MOU 체결 ▲전통주 시음ㆍ판매행사 개최 지원 ▲경기농수산진흥원 후원 ‘경기 주류 대상’ 홍보 강화 ▲전문 양조인력 양성 제도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전통주는 단순한 주류 산업이 아니라 농업, 지역경제,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융합산업”이라며, “오늘 논의된 건의사항은 원료ㆍ인력 기반 안정, 판로 확대와 홍보 강화라는 과제로 정리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주 산업은 소비 패턴 변화와 수입 주류 확대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동시에 큰 기회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전통주가 품질 경쟁력과 문화적 가치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젊은 세대가 다시 전통주 산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도 오늘 제시된 과제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ㆍ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올리브영이 발탁한 가성비 강자 ‘더마팩토리’ 다이소 화장품 대항마 될까

    올리브영이 발탁한 가성비 강자 ‘더마팩토리’ 다이소 화장품 대항마 될까

    SNS에서 입소문으로 화제된 더마팩토리, 이제 ‘올리브영’에서 직접 만난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 ‘가성비’는 소비자 선택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단순히 저렴한 가격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기능과 성분까지 꼼꼼히 따지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이소 화장품은 ‘저렴하지만 쓸 만한 제품’이라는 인식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이런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브랜드가 바로 ‘더마팩토리’다. 더마팩토리는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을 담되,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입소문을 탔다. SNS를 중심으로 “갓성비 고함량 화장품”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최근 더마팩토리는 올리브영에 공식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올리브영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군을 강화해, 저가 화장품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특히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올리브영 신상 로그온 프로모션’에서 더마팩토리의 대표 제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올리브영 1위 모공세럼 자리를 차지한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은 5,420원, PDRN 앰플은 10,830원에 판매되며, 유효 성분을 고함량으로 꽉 채운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리브영이 더마팩토리를 통해 트렌디한 뷰티 편집숍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다이소와 경쟁 가능한 초저가 가성비 영역까지 아우르려는 것”이라며 “저가 화장품 시장에서도 올리브영의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가성비를 넘어선 ‘실속 있는 선택’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시대, 더마팩토리가 과연 다이소 화장품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 제4회 천안전국젊은연극제 3관왕 쾌거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 제4회 천안전국젊은연극제 3관왕 쾌거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공연예술학부 연기과 학생들이 제4회 천안 전국 젊은연극제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천안전국젊은연극제는 전국의 젊은 공연예술 인재들이 참가해 창의적인 연극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다. 이번 연극제에서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는 작품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지도교수: 서지원, 이나라)’으로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연기와 연출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동상, 지도 교수상, 우수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연기과의 교육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가 축적해온 실기 중심 교육과 창작 기반 훈련의 결실로, 학과의 대외적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 경과원-경기북부 5개 사, 이스탄불·바쿠서 수출길 개척···4362달러 상담

    경과원-경기북부 5개 사, 이스탄불·바쿠서 수출길 개척···4362달러 상담

    경과원, 항공료·통역 등 참가기업 전방위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경기북부 중소기업 5개 사와 함께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수출길을 개척했다. 경과원 ‘2025 유럽 시장개척단’은 올해 경기북부 글로벌시장개척단 사업의 네 번째 일정으로, 동남아(5월)·일본(6월)·대양주(7월)에 이어 유럽 신흥시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남양주시 3개 사와 파주시 2개 사로, 화장품·전열관·태양광 발전장치·로드셀 등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을 취급하는 중소기업들이 참가했다. 5개 기업은 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현지 바이어와 1:1로 총 53건에 4,362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항공료 50%와 전담 통역사 배치, 전용 차량 제공, 샘플 발송비 지원(50만 원 한도), 현지 시장조사 보고서 제공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안경우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은 “경기북부 시장개척단 운영은 지역의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북부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통해 해외판로 개척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유럽 시장개척단에 이어 이달 하순에는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글로벌시장개척단 사업을 통해 총 30개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 광주시, 골목형상점가 480곳 지정…전국 최다

    광주시, 골목형상점가 480곳 지정…전국 최다

    광주시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9월 현재 골목형상점가로 총 480곳을 지정, 전국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083곳의 44%로, 수도권 전체 상점가 312곳(서울 137, 경기 135, 인천 40)보다 많은 규모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 5개 자치구·유관기관 등 12개 기관·단체와 ‘골목형상점가 광주 전역 확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점가 확대를 추진했다. 이후 두 달 만에 261곳을 새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 현장 지원단을 5~10명씩 배치했다. 이들은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부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까지 밀착 지원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고,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경감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골목형상점가 확대에 따라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도 급증하고 있다. 9월 현재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2만1798곳으로, 두달 새 67%(6월말 1만3025곳) 늘어났다. 온누리상품권은 10% 선할인뿐만 아니라 환급행사로 10%, 특별재난지역인 북구와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은 추가 10%를 환급받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광주시는 11월부터 ‘광주 소재 가맹점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소비액의 5%를 환급해주는’ 자체 환급 행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매출 증가 등을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소비 활성화 지원책도 강화됐다. 이달부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이 기존 7%에서 13%로 확대 적용되면서 개인당 월 최대 6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 삼도동에서는 5%의 추가 캐시백이 제공된다. 또 공공배달앱 할인쿠폰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주말과 명절 등에 지급하던 할인금액에 1000원을 추가 지원해 소비자의 체감 혜택을 높여 음식점 업종의 매출 회복을 돕는다.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됐다. 광주시는 올해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총 1700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행 중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1년간 3~4%의 이자를 지원한다. 여기에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골목상권과의 1대 1 매칭을 통해 직접적인 소비촉진에도 나서고 있다. 각 실국과 공공기관이 지정된 골목상권의 식당을 월 2회 이상 이용하거나 장보기 등을 실천하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일상적인 소비문화로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골목상권은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현장”이라며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골목경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교육감과 함께 삼성동 경기고등학교 환경 개선 위한 현장 방문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교육감과 함께 삼성동 경기고등학교 환경 개선 위한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12일 강남구 삼성동 소재 경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노후 교사 재건축과 인조잔디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경기고등학교는 12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교로, 1976년 강남구 삼성동으로 이전한 이후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 위치로 이전한 지 50여 년이 지나면서 건물 노후화가 진행돼 재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학교의 전통과 명성에 어울리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정환희 경기고등학교 교장, 류장경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업무 관련 부서장과 담당 실무자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교사동 재건축의 필요성과 추진 방식이 논의되었고 현재 교내 건축물 총 14개 동 중 11개 동이 1970~80년대 건축된 것으로 학생 안전과 쾌적한 교육환경 확보를 위한 개선 조치가 시급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사동이 건축물 안전진단 결과상 재건축 기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지만, 단순히 구조적 등급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과 학습권 보장의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하여 재건축 가능성을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노후 교사 재건축과 같은 대규모 사업은 교육청의 정책적 판단뿐 아니라 자치구와의 협력, 시의회의 재정적 뒷받침이 함께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이라며 “관련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장 환경의 열악함과 이에 따른 개선 필요성도 논의됐으며, 현재 운동장이 마사토로 조성되어 있어 날씨에 따라 진흙탕이나 흙먼지가 발생하고, 학생들이 체육활동 중 쉽게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등 안전과 위생 측면의 문제가 지적됐다. 김 의원은 “운동장은 단순한 체육 수업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교육환경의 중요한 인프라”라며 “운동장 일부 구간 먼저 시설하는 점진적 방법보다 오직 학생을 위한 선택과 집중으로 전면 설치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강남구 간 예산 매칭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시설을 단순 교육시설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와 공유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병행 검토해야 한다”라며 “체육관, 주차장, 문화예술 공간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연계 조성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이뤄진다면 추가 재정 지원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특정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의 교육 경쟁력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주4.5일제’ 걱정했다 “연예인이 뭘 알아” 뭇매…박명수 SNS서 네티즌 갑론을박

    ‘주4.5일제’ 걱정했다 “연예인이 뭘 알아” 뭇매…박명수 SNS서 네티즌 갑론을박

    개그맨 박명수가 이재명 정부 들어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주4.5일제’에 대해 기업의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낸 것을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명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 주4.5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민기는 주4.5일제에 대해 “21년 만에 금요일 점심 퇴근을 할 수도 있다”며 “국민의 61%가 찬성하지만 반대 측에서는 임금 삭감과 노동 생산성 한계를 지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주6일제 시절) 토요일 오후 12시에 끝나면 집에 가서 밥 먹지 않았나.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사는 게 아닌가 싶다”며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지금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4.5일제에 대해 “인구도 없는데 이것(노동시간)까지 줄이면 어떡하냐”며 “허비하는 시간이 많다는데 허비를 안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박명수는 또 “(나는) 프리랜서라 추석에도 일한다. 시대 흐름에 맞춰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기업들의 입장도 있다”며 “이런 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박명수의 SNS에는 이에 대한 찬반 댓글이 수십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추석에도 일한다’는 박명수의 발언에 대해 “추석 며칠 일하면 얼마 받나. (연예인은) 한달에 수천 수억 벌고 몇달씩 쉴 수도 있다”면서 “일반 직장생활은 해보지도 않은 사람이 무슨 권리로 4.5일제에 대해 그렇게 말을 하나”면서 박명수를 비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중노동 해본거라곤 무한도전에서 고생한 게 전부인 연예인이라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건가, 아니면 이름 있는 연예인이라 기업 입장만 생각하는건가”라며 “기업은 노동자를 덜 고용하고 일을 더 많이 시켜먹으려고만 한다. 그런 기업 입장만 생각하다 만들어진 게 지금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직장생활 안 해본 연예인이 근로시간 논하나”반면 박명수의 말에 동의한다는 한 네티즌은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서 회사가 잘 돼야 나도 월급 받고, 보너스 받는거 아닌가”라며 “적게 일하고 그만큼 이익을 창출할 것도 아니면서 무작정 주4.5일이라니 이해가 안 된다”고 동조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주52시간으로 이미 성장동력이 많이 떨어졌다. 더 줄이면 뻔하다”면서 “전세계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도 주7일에 새벽 2시까지 일할 때도 있다”고 주장했다. ‘임금 삭감 없는 주4.5일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채택한 데 이어 일부 공공 부문에서 도입을 추진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를 둘러싼 여론은 근로자 측과 사용자 측이 팽팽하게 엇갈린다. 지난 2월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주4.5일제 도입에 찬성했으나, 응답자의 60%는 급여 수준이 유지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 6월 전국 대학 경영·경제학과 교수 103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교수들은 기업 경쟁력에 가장 큰 부작용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이재명 정부의 추진 법안(복수응답)으로 ‘근로시간 단축’(31.1%)을 1위로 꼽았다.
  • 고혼진, 총상금 2천만 원 규모 ‘AI 영상광고 공모전’ 성료

    고혼진, 총상금 2천만 원 규모 ‘AI 영상광고 공모전’ 성료

    ‘시간을 거스르는 아름다움, 타임리스 뷰티’ 주제로 총 474편 출품작 모여 주식회사 고혼진리퍼블릭이 주최한 ‘Timeless Beauty 고혼진 AI 영상광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8월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모전은 주식회사 고혼진리퍼블릭이 주최하고, AI-Kive가 주관, 주식회사 애드마이비지니스가 협력 기획사로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시간을 거스르는 아름다움, 타임리스 뷰티’라는 주제로 총 474편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총상금 2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브랜드 스토리텔링 ▲바이럴 아이디어 ▲제품 광고 등 세 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Timeless Beauty 고혼진 AI 영상광고 공모전’ 전체 부문 대상은 더로어(우승지, 최대성)의 ‘KOHONJIN: CODE RED’가 차지했다. ▲브랜드 스토리텔링 부문 영상광고 최우수상에는 대학내일팀의 ‘영원함을 빚다, 고혼진’, 숏폼 최우수상에는 서현의 ‘다시 피어나는 아름다움, 고혼진’ ▲바이럴 아이디어 부문 영상광고 최우수상에는 재석의 ‘오늘 그 소리 들었어 (song by. 고혼진)’, 숏폼 최우수상에는 송기현의 ‘고혼진 타임리스 뷰티 – 국악힙합 댄스’가 선정됐다. ▲제품광고 부문 영상광고 최우수상에는 두은정의 ‘유리수선화처럼, 나를 깨끗이 피우다- 고혼진 데일리 딥클렌저’, 숏폼 최우수상에는 퀸스쿠키(송예슬, 황지영)의 ‘시대가 증명하는 가치, TIMELESS BEAUTY’가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고양필 대표가 특별히 마련한 주최사 특별상 4작품도 함께 시상되었다. 특히 29일 오후 8시 고혼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라이브 시상식에서는 AI 아나운서가 전 과정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 최초 시도로 꼽히는 이번 방식에 대해 참가자들은 “AI 아나운서가 직접 시상하는 장면은 처음 본다”, “새롭고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고혼진리퍼블릭 고양필 대표이사는 시상식 환영사에서 “AI라는 새로운 시각적 아름다움에 도전하는 특별한 공모전을 함께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고혼진이 추구하는 철학과 가치를 좀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 이 자리에서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하일광 (주)스튜디오프리윌루전 제작팀장은 축하사를 통해 “AI라는 새로운 창작 도구를 통해 고혼진이라는 브랜드를 해석한 작품들을 만나면서 기술보다 감정이 먼저 와닿을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작품마다 고혼진이 가진 깊은 아름다움과 철학이 보였으며, 그 안에 담긴 감성과 창의력에 감동했다”고 평가했다. 권한슬 스튜디오프리윌루전 대표는 “이런 자리를 시도한 것이 매우 뜻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UM SPACE 아트디렉터인 이윰 작가는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드리고 싶다”며 “이 공모전 이후에도 어떻게 발전해 나가실지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기억하며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고혼진과 AI-Kive는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AI 기반 온라인 포맷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브랜드 철학 전달과 제품 관심 증대를 동시에 달성한 성공적인 마케팅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AI 기술과 창의성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의미가 깊었다. 앞으로도 창의성과 기술이 공존하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 영상은 고혼진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주요 수상작 내용은 AI-Kiv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때 울산 방문해주세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때 울산 방문해주세요”

    “APEC 정상회의 때 울산 방문해주세요.” 울산시는 15일부터 이틀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회원국 대사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다음 달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가국에 울산 방문을 요청하고 상호 협력을 논의하려는 것이다. 이에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는 15일 주한 브루나이·칠레·싱가포르 대사관을, 16일 홍콩·호주·뉴질랜드 등 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해 각국 대사를 만난다. 울산시는 이번 면담을 통해 참가국 주요 인사들이 HD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SK에너지 등 지역 대표 기업, 첨단 연구개발 기관, 태화강 국가정원 등 관광지를 방문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또 면담을 계기로 참가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참가국의 울산 방문 때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과 첨단산업 협력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 참가국 관계자들이 경주와 인접한 울산을 방문하도록 초청해 산업·관광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며 “울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경제·문화·교육 전반의 국제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왕정순 서울시의회 AI 특위 부위원장, 서울시 AI 관련 3대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견인

    왕정순 서울시의회 AI 특위 부위원장, 서울시 AI 관련 3대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견인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은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지난 12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공지능 관련 3대 분야 조례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서울시 AI 정책의 체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은 ▲‘서울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서울시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안’으로, 산업 육성부터 윤리적 활용, 교육 지원까지 AI 정책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법적 근거가 확립되었다. 특히 ‘서울시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왕정순 부위원장은 “AI 기술의 활용 과정에서 안전성·공정성·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은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서울시가 윤리적 AI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도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안’에 대해서는 “미래세대가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체계적인 교육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 윤리 의식과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위원장은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지난 8월 서울 AI 허브와 신성초등학교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과제들이 이번 조례 제정에 반영됐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실효성 있는 AI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왕 부위원장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특별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대표 발의한 의원으로서, 이번 3개 조례안 통과는 서울시 AI 정책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서 발의한 인공지능 기본조례가 서울시 AI 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면, 이번에 통과된 3개 조례는 산업·윤리·교육 각 분야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담고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AI 정책 추진이 가능해졌다”라며 “기본조례 발의부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활동까지 일관되게 추진해온 정책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가 단순히 기술 선도도시가 아닌, AI 기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진정한 스마트시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경북 포항에 국내 최초 초저온 플라즈마 장비 들어서…“연구 성과 기대”

    경북 포항에 국내 최초 초저온 플라즈마 장비 들어서…“연구 성과 기대”

    경북 포항에 국내 최초 초저온 플라즈마 정밀 가공·분석 장비가 들어섰다. 15일 포항시는 최근 북구 흥해읍 세포막단백질 연구소에 국내 최초로 초저온 플라즈마 집속 이온빔(CRYO-ET) 장비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CRYO-ET는 극저온 환경에서 플라즈마를 활용해 집속된 이온빔을 생성·제어하는 장비다. 기존 장비의 한계를 넘어 초저온 상태에서 정밀 가공 및 분석이 가능하다. 열과 전기에 민감한 바이오 시료를 손상 없이 처리하거나, 단층 수준의 미세구조를 확보하는 데 강점이 있다. 이를 통해 신소재 미세구조 분석, 민감 바이오 샘플 손상 최소화 등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 장비를 기반으로 기업 기술지원, 공동연구,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CRYO-EM, CRYO-ET 현미경, 3·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모두 보유한 유일한 지자체”라며 “차별화된 바이오 인프라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을 선도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출범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출범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규남 의원(국민의힘, 송파1)을, 부위원장에는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과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규남 의원은 “최근 분산에너지법 시행과 함께 에너지 분권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서울시의 독자적인 에너지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는 서울시의 취약성을 극복하고 전기차, 데이터센터, AI 산업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후화된 에너지 기반시설의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 또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본 특별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의원은 “최근 중앙정부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로 국가 에너지 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라며“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춰 서울시가 시민의 삶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지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략을 마련하도록 특별위원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산 의원은 “탄소중립과 분산에너지를 위한 청정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나,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계층이나 지역이 없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며 “특별위원회는 정의로운 전환의 관점에서 에너지 격차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심화, 국제 공급망 불안정, 탄소중립 이행 압박 등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종합적인 재점검과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9월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 의결을 거쳐 출범하였으며, 2025년 9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인공지능 관련 3대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인공지능 관련 3대 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상열)는 지난 12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인공지능 관련 산업·윤리·교육 분야의 제정조례안 3건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3건의 조례안은 ▲‘서울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서울시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안’이다. 먼저 ‘서울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서울시가 AI 산업 전반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인공지능산업 집적단지 등 인프라 확충, 스타트업 지원 및 산학연 공동연구 확대, 전문 인력 양성과 글로벌 교류 협력 등을 규정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AI 기술의 활용 과정에서 안전성·공정성·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 AI 윤리 기본계획 수립, 윤리 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 가이드라인 수립 등을 규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윤리적 AI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안’은 학생과 교원이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청의 책무 부여, 교원 연수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교재 및 교육과정 개발, AI 윤리 지침 마련 등을 규정하여, 체계적인 AI 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앞서 지난 8월 21일 서울시 AI 허브와 신성초등학교를 방문해 AI 산업 인프라 확충과 교육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한 바 있으며, 9월 10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해 서울시와 교육청의 관계 부서를 대상으로 AI 정책의 현안을 재점검하고, 이날 통과된 제정조례안 3건을 제안했다. 서상열 위원장은 “이번에 통과된 3건의 제정조례안을 토대로 서울시가 AI 산업을 선도하고, 윤리적 활용 기반을 확립하며, 학생 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특위 차원에서 그간의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조례안 3건을 제안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10월 중 개최 예정인 제4차 회의에서 특위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특위 활동이 종료될 예정이지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서울시 AI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민 편익 증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2025 ESG 선도대학 공개세미나 참석...지속가능 성장의 해법 모색

    남경순 경기도의원, 2025 ESG 선도대학 공개세미나 참석...지속가능 성장의 해법 모색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9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ESG 선도대학 공개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ESG 선도대학 수강생과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의 ESG 공급망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수강생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해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남 의원은 축사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경기도 사회적경제 조직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 공동체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될 ESG 경영 전략이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세미나는 ‘2025 경기도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성과가 박람회의 성공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허훈 서울시의원, ‘2025 지방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2025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5 지방 의정대상’은 지난 13일 DMC첨단산업센터 세미나포럼장에서 개최됐다.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허 의원은 서울의 정책과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에 주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서울은 단시간에 도시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및 국제개발협력 기관들의 대표 벤치마킹 도시인 만큼 서울시는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 조례의 부재로 관련 사업 관리 및 예산 확보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고, 허 의원이 제정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사업 추진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허 의원이 작년 12월 제정한 ‘서울특별시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조례안’은 상위법인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라 서울시의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 수립 의무를 규정하고, 국제개발협력 기반 조성, 사업 시행을 위한 기금 사용, 민간 부문과의 협력 등 주요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근거로 ODA 지원을 넘어 개발 컨설팅, 국제인재양성, 국제기구 협력, 해외도시 정책공유 및 기술 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 의원은 “서울의 도시 이미지는 곧 대한민국의 얼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서울이 국제사회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입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울의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울 시민들과 함께 더 많이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2025 지방의정대상은 기초의회, 광역의회 대상 각 1명에 이어 최우수상 3명 등 입법활동부문 총 3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허훈 의원은 지난 2023년에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조현 외교장관 베이징 방문, 시진핑 APEC 참석 논의 [대만 연합보]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심상치 않은 외교적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여부가 이번 회동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향후 역내 외교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반도 문제 또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위급 교류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트럼프 공식 초청”…미중 정상회담 전조? [일본 산케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공식 초청해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는 소식은 국제 외교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첫 대면 회담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미중 관계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물론 관세, 무역 문제, 펜타닐 유입 대책 등 양국 간 쟁점이 산적하여 백악관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유엔 총회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미 정부 고위 관계자 협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미중 고위급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이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고 또 타협점을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미중, 스페인 마드리드서 경제·무역 회담 개최 [중국 신화망·차이신] 중국과 미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제 및 무역 문제에 대한 회담을 개최했다는 소식은 양국 간의 갈등 속에서도 대화 채널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9월 17일까지 미국 사업 매각을 명령한 ‘틱톡’의 운명과 관세, 수출 통제 등 민감한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틱톡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중국의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돼 있어, 매각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中, 美 반도체 부문 겨냥한 조사 착수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가 특정 미국산 아날로그 IC 칩(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nalog Devices In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고, 동시에 중국 칩 분야에 대한 미국의 조치에 대한 반차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 23곳을 제재 목록에 추가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미중 간 ‘반도체 전쟁’이 전방위적으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경제적 제재를 넘어 상호 보복적 조사와 조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긴장·경기 둔화 속 美 기업들 ‘탈(脫)중국’ 가속화 [프랑스 RFI] 2025년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의 신뢰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41%만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은 기업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과 정치적 긴장, 그리고 중국 경기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 기업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의 ‘중국 시장 이식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폭스바겐 자산에 파산 절차 개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러시아 자산에 대해 파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폭스바겐 악티엔게셀샤프트의 채권자 청구 등록에는 169억 루블(약 3000억원)에 달하는 카메야 JSC 조직의 청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서방 기업들이 겪는 법적, 경제적 복잡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EU, 러시아인 비자 제도 강화 권고…러시아-서방 단절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025년 12월까지 러시아 및 기타 ‘적대 국가’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할 것이라는 폴리티코 보도는 러시아와 서방 간의 단절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간소화된 비자 제도는 취소되었지만, 비자 발급 결정은 각 국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권고안은 러시아인의 유럽연합(EU) 입국에 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여 사실상 유럽과의 인적 교류를 더욱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는 지정학적 갈등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 2026년까지 지속” [대만 디지타임즈] 2025년 3분기 글로벌 메모리 산업은 DRAM 및 NAND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및 가격 모두에서 동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DDR4 수급 불균형이 향후 2~3분기 더 지속되어 DDR4와 DDR5 가격 모두 2026년 초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다타 테크놀로지(Adata Technology)는 2025년 8월 매출이 49억 8300만 대만 달러 (약 2143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전월 대비 17% 증가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18년 이상 만에 최고 월간 실적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활황이 대만 공급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내수 확대 기조 재천명…민영기업 지원 강조 [중국 제일재경] 내수 확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성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조치입니다. 재정부 장관 란포안(蓝佛安)은 대국 경제의 장점은 내수 주도형이며 내부 순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부처들은 소비 활성화 특별 행동 계획 시행, 서비스 소비 확대 조치 마련, ‘양신(两新)’ 정책을 통한 품질 및 효율 제고, ‘두 가지 중점’ 건설을 통한 투자 증량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국유 투자는 시장화된 분야에서 불필요한 투자를 자제하고 민간 기업 발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내수 중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연준 공격 등으로 달러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 팀은 조용히 글로벌 위안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크로스보더 인터뱅크 결제 시스템(CIPS)을 핵심으로 하는 이 위안화 인프라는 지난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24조 5000억 달러(약 3경 3810조 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일본 미쓰비시 UFJ 같은 외국 기관들도 위안화 거래 청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은행(BOC)은 동남아시아에서 청산은행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최대 개혁 성과로 꼽히는 위안화 사용 확대는 ‘트럼프發 달러 약세’라는 지정학적 기회를 활용하여 중국이 글로벌 통화 지배력을 높이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 “오늘은 룸살롱 가시죠”…접대한다고 ‘법카’ 6000억원 긁었다

    “오늘은 룸살롱 가시죠”…접대한다고 ‘법카’ 6000억원 긁었다

    지난해 룸살롱,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결제액이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접대비 명목으로 사용한 금액(잠정)은 총 16조 2054억원으로 전년(15조 3246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이 중 유흥업소 결제액은 5962억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6244억원)보다 4.5% 감소했지만, 여전히 6000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유흥업소 법인카드 사용액은 2020년 4398억원에서 2021년 2120억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다만 2022년 5638억원으로 다시 늘어났고, 2023년 6244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금액을 합치면 2조 4362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유흥업소 사용액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곳은 룸살롱이다. 룸살롱 결제액은 전체의 55%인 3281억원이었다. 이어 단란주점(1256억원), 요정(732억원)이 뒤를 이었으며, 극장식 식당(534억원), 나이트클럽(168억원) 등에서도 법인카드가 쓰였다. 지난해 법인세 접대비 신고금액 16조 2054억원 중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된 금액(손금인정액)은 68.7%인 11조 1354억원이다. 나머지 5조 701억원은 비용으로 인정되지 않은 ‘세법상 부인액’으로 분류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유흥업소에서 접대를 위해 법인카드를 썼다면 접대비로 인정한다”면서 “다 되는 건 아니고 특별한 총액 한도 내에서만 경비로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과세당국은 유흥업소에서 사용한 업무 추진비에 대해서는 공제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기업 역시 불필요한 업무 추진비를 줄이고 연구개발(R&D)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차질 없는 추진” 요청

    명재성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차질 없는 추진” 요청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경기도 핵심 현안으로 케이컬처밸리(K-컬처밸리) 조성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차질없는 추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명재성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도시개발국 심사에서 고양시 일원에서 추진중인 K-컬쳐밸리 조성 사업과 외국인 투자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명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에 외국계 기업이 참여할 경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세제 혜택의 전제 조건이 된다”며 “9월 민간사업자 공모와 10월 협상대상자 선정 등 일정이 촉박한데, 연내 지정이 가능한지”를 물었다. 이어 “전체 신청 구역의 60% 이상이 농림지역으로, 해제 절차가 까다로운 만큼 경기도·고양시·산업통상자원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이은선 도시개발국장은 “K-컬쳐밸리는 2026~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위해 산업부·고양시와 지속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명재성 의원은 지난 12일 G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용진 후보자를 대상으로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명 의원은 “애초 테크노밸리 협약에서 미분양 책임을 고양시가 지기로 했으나 조항이 사라지면 GH도 기업 분양 의무를 함께 지게 됐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조성 원가로 공급이 어렵고 도시개발 방식으로 기업 유치가 쉽지 않은 만큼, GH가 주도적으로 유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인천 인스파이어 등 유사 시설과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K-컬처밸리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중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고양시민 모두가 아레나 성공을 기원하고 있으며, 민간 참여가 지연될 경우 GH가 공공으로 추진해야 하고 예비타당성 등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다”며 “민간 참여 활성화를 통해 사업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GH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면서 청문회 질의를 마무리 했다.
  •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트럼프 공식 초청”, 미중 정상회담 전조?…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한눈에 보는 중국]

    조현 외교장관 베이징 방문, 시진핑 APEC 참석 논의 [대만 연합보]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심상치 않은 외교적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여부가 이번 회동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향후 역내 외교 지형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반도 문제 또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한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논의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위급 교류는 미중 갈등 속에서도 한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트럼프 공식 초청”…미중 정상회담 전조? [일본 산케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베이징으로 공식 초청해 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했다는 소식은 국제 외교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는 제2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첫 대면 회담이 될 수 있으며, 향후 미중 관계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물론 관세, 무역 문제, 펜타닐 유입 대책 등 양국 간 쟁점이 산적하여 백악관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유엔 총회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미 정부 고위 관계자 협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은 미중 고위급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이 어떤 방식으로 충돌하고 또 타협점을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미중, 스페인 마드리드서 경제·무역 회담 개최 [중국 신화망·차이신] 중국과 미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제 및 무역 문제에 대한 회담을 개최했다는 소식은 양국 간의 갈등 속에서도 대화 채널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9월 17일까지 미국 사업 매각을 명령한 ‘틱톡’의 운명과 관세, 수출 통제 등 민감한 의제들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틱톡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중국의 수출 통제 목록에 포함돼 있어, 매각에는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中, 美 반도체 부문 겨냥한 조사 착수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상무부가 특정 미국산 아날로그 IC 칩(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nalog Devices Inc.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고, 동시에 중국 칩 분야에 대한 미국의 조치에 대한 반차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중국 기업 23곳을 제재 목록에 추가한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미중 간 ‘반도체 전쟁’이 전방위적으로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경제적 제재를 넘어 상호 보복적 조사와 조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긴장·경기 둔화 속 美 기업들 ‘탈(脫)중국’ 가속화 [프랑스 RFI] 2025년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들의 신뢰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41%만이 향후 5년간 중국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을 최고의 투자처로 꼽은 기업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과 정치적 긴장, 그리고 중국 경기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여러 분야에서 미국 기업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과거의 ‘중국 시장 이식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어 미국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폭스바겐 자산에 파산 절차 개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모스크바 중재법원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러시아 자산에 대해 파산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폭스바겐 악티엔게셀샤프트의 채권자 청구 등록에는 169억 루블(약 3000억원)에 달하는 카메야 JSC 조직의 청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려는 서방 기업들이 겪는 법적, 경제적 복잡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EU, 러시아인 비자 제도 강화 권고…러시아-서방 단절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025년 12월까지 러시아 및 기타 ‘적대 국가’ 시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할 것이라는 폴리티코 보도는 러시아와 서방 간의 단절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간소화된 비자 제도는 취소되었지만, 비자 발급 결정은 각 국가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권고안은 러시아인의 유럽연합(EU) 입국에 더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여 사실상 유럽과의 인적 교류를 더욱 제한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이는 지정학적 갈등이 국민들의 일상생활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 2026년까지 지속” [대만 디지타임즈] 2025년 3분기 글로벌 메모리 산업은 DRAM 및 NAND 메모리 가격 상승과 함께 물량 및 가격 모두에서 동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DDR4 수급 불균형이 향후 2~3분기 더 지속되어 DDR4와 DDR5 가격 모두 2026년 초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다타 테크놀로지(Adata Technology)는 2025년 8월 매출이 49억 8300만 대만 달러 (약 2143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0%, 전월 대비 17% 증가하는 등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18년 이상 만에 최고 월간 실적이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활황이 대만 공급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내수 확대 기조 재천명…민영기업 지원 강조 [중국 제일재경] 내수 확대는 현재 중국 경제의 성장 안정화를 위한 핵심 조치입니다. 재정부 장관 란포안(蓝佛安)은 대국 경제의 장점은 내수 주도형이며 내부 순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관련 부처들은 소비 활성화 특별 행동 계획 시행, 서비스 소비 확대 조치 마련, ‘양신(两新)’ 정책을 통한 품질 및 효율 제고, ‘두 가지 중점’ 건설을 통한 투자 증량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 및 국유 투자는 시장화된 분야에서 불필요한 투자를 자제하고 민간 기업 발전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내수 중심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달러화 붕괴 대비 위안화 생태계 구축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연준 공격 등으로 달러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동안, 시진핑 주석 팀은 조용히 글로벌 위안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크로스보더 인터뱅크 결제 시스템(CIPS)을 핵심으로 하는 이 위안화 인프라는 지난해 거래량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24조 5000억 달러(약 3경 3810조 원)를 기록하며 3년 연속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일본 미쓰비시 UFJ 같은 외국 기관들도 위안화 거래 청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은행(BOC)은 동남아시아에서 청산은행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최대 개혁 성과로 꼽히는 위안화 사용 확대는 ‘트럼프發 달러 약세’라는 지정학적 기회를 활용하여 중국이 글로벌 통화 지배력을 높이려는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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