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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현장점검 및 추진현황 보고받아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현장점검 및 추진현황 보고받아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10월 20일(월)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재정 투명성 강화를 건의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정기회에 앞서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직접 현장을 찾아 APEC 전시장과 PRS의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양 위원장은 “세계정상들이 모이는 국제행사인 만큼, 행정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수”라며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역의 위상과 국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기회에서 양 위원장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을 공식 제출했다. 이번 건의는 특별조정교부금의 배분 시기와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지방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경기도는 최근 3년간 특별조정교부금이 연말에 일괄 지급되는 관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초지자체는 예산 성립 후 교부금을 통보받아 ‘성립전 예산’으로 처리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이는 지방의회의 예산통제권 약화와 재정운영의 불투명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지사가 상·하반기 각 1회 이상 특별조정교부금을 배분하고, 하반기 배분은 11월까지 완료하도록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제안했다. 또한 불가피한 긴급 재정수요가 발생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행정의 유연성과 제도적 합리성을 함께 담보했다. 양 위원장은 “특별조정교부금은 지방재정의 핵심 재원이지만, 배분 시기와 기준이 불명확해 지방의회의 예산심의권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번 건의안은 도민 세금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제도개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강화해 도민의 신뢰에 부응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행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전국 12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으며, ▲Post-APEC 지역관광 활성화 ▲녹색건축물 신기술 장려 ▲공연자 안전 확보 ▲출산 친화 환경 조성 ▲감귤 열과 피해 보상 확대 등 총 7건의 지방의회 공동정책과제가 상정·논의됐다.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 행사’ 참석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종로구 돈화문로 일대에서 개최된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Boom-Up)’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주얼리지원센터와 서울 주얼리주간 붐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재)한국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하여 서울의 주얼리산업 발전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용기의 상징(Heart of Courage)’을 주제로 한 주얼리 런웨이, 정책성과 보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의 주얼리산업은 오랜 세월 장인의 손끝에서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서울 도시제조업의 자랑이자 우리 경제의 보석과도 같은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는 주얼리산업이 전통의 가치 위에 혁신과 기술이 더해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서울의 주얼리산업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조하는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주얼리주간 붐업 추진위원회는 서울 주얼리산업 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적 지원을 통해 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임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메가스터디교육 엠베스트×메가스터디, 중·고등 연계 학습 가능한 ‘프라임 메가 종합반’ 선보여

    메가스터디교육 엠베스트×메가스터디, 중·고등 연계 학습 가능한 ‘프라임 메가 종합반’ 선보여

    메가스터디교육의 중등 인강 1위(2016~2024년 중등 유료 온라인교육 공시업체 공시 매출 비교 및 주요 중등 인강 누적 성적 장학생 배출 데이터 기준) 엠베스트가 중·고등 연계 수강이 가능한 ‘엠베스트 프라임 메가 종합반’을 새롭게 선보였다. ‘엠베스트 프라임 메가 종합반’은 초등 엘리하이와 중등 엠베스트의 모든 콘텐츠 및 학습 관리 서비스, 고등 메가스터디의 고1 전용 강좌까지 유해 환경이 차단된 학습 전용 기기를 통해 수강할 수 있는 통합형 상품이다. 중등 내신과 고등 개념 기초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학습 단계 간 공백 없이 효율적인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 중등 엠베스트 및 고등 메가스터디 인기 최정상급 강사들의 강의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고등 메가패스 수강생 전용 혜택인 ‘실시간 질문 답변 서비스 QUBE’, ‘수학 문제 은행 ON택트 학습지’ 등 학습 지원 서비스(PC환경에서 제공)도 함께 제공된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2028 대입 개편과 고교학점제 시행 등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학습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초·중·고 연계 수강이 가능한 ‘프라임 메가 종합반’을 선보였다”라며, “1위(한국리서치 설문 중 전 과목 패스 ‘대학 합격 가장 도움’ 항목 응답 비율) 메가스터디교육의 검증된 강좌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중등 내신 성적 향상은 물론, 입시 경쟁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엠베스트 프라임 메가 종합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엠베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순천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순천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최종 통과

    순천시가 승주읍에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20억원(국비 160억, 도비 48억, 시비 112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7년 준공해 2028년 초 운영을 목표로 한다. 현재 사업 대상지(옛 승주다목적회관 부지) 내 건물 철거를 진행 중이다. 완공되는 센터는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입주 공간과 연구시설, GMP 생산시설, 회의실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관련 기업 집적과 시설·정책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노관규 시장은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승주에 활력을 불어넣고, 순천의 미래 먹거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순천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 구축사업인 ‘전남도 균형발전 300’(앵커기업 생산시설 구축)과 ‘지식산업센터’의 투자심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시는 앞으로 옛 승주군청 부지의 ‘전남도 균형발전 300’과 연계를 통해 원료 조달~소재 개발~제품화~유통·수출로 이어지는 원스톱 전주기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균형발전 300은 지역 특화자원을 토대로 그린바이오 생산기반·기업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지역 산업경쟁력과 균형발전을 동시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선구·황진희·박상현·이재영·유경현 의원, 부천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이선구·황진희·박상현·이재영·유경현 의원, 부천시에 지역현안 정책과제 제안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20일(월) 부천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현안 정책 정담회’를 열고 부천 지역의 주요 정책 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부천페이 사용자 및 가맹점 혜택 확대 추진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신속추진 ▲범박동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노후화된 공업/주거단지 도시재생 활성화 ▲경기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자동제어 장치 설치 지원 ▲재난 대응강화(부천 재난 대응 체계 개선) 지원사업 등 총 20건의 정책과제에 대해 부천시와 도의회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선구 의원(더민주·부천2)은 “지역화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혜택 확대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진희 의원(더민주·부천4)은 “1기 신도시는 기반시설과 공공주택의 노후화로 주거환경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며 “지자체 간 정비 속도의 편차를 줄이고 신속한 정비 추진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상현 의원(더민주·부천8)은 “노후 공업단지는 기반시설 부족으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고 슬럼화가 우려된다”며 “주거지 재생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와 생활환경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의원(더민주·부천3)은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열감지 경보장치 설치와 초기 진압체계 구축을 통해 화재 예방과 주민 간 갈등 최소화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경현 의원(더민주·부천7)은 “기후변화로 중대 재난 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일상 속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역량 강화 사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오늘 정담회는 부천시의 미래발전을 위해 민생현안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언급하며 “논의된 사항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부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부천시 문화콘텐츠사업 도비 지원금 확대, 부천시민학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원 조성 및 관리에 따른 외부재원 확보 등 도 차원의 예산 요청과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영봉 공동단장을 비롯해 부천시 지역구 의원인 이선구(부천2)·황진희(부천4)·박상현(부천8)·이재영(부천3)·유경현(부천7) 의원과 남동경 부시장 등 부천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 부산시, 명지녹산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산업부 공모 선정

    부산시, 명지녹산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산업부 공모 선정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에이엑스(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명지녹산 스마트그린산단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AX란 인공지능 전환(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의 약자로 기업이 기존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 고객 서비스 등에 인공지능을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지난달부터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며, 국비 140억원 등 총사업비 249억원을 투입한다. 명지녹산산단은 전국 최대 조선기자재 집적지로 부산 제조업 생산의 28.5%, 수출의 32.2%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AX 실증 시범산단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특히 친환경·자율운항을 지향하는 조선기자재 소재·부품·장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자율 제조 기술을 실증·확산해 부산 제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등이 협력해 사업을 돕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산 제조 산업의 혁신적 전환을 이끌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 국내 제조기업 45% “중국과 한국, 기술 경쟁력 차이 없다”

    국내 제조기업 45% “중국과 한국, 기술 경쟁력 차이 없다”

    ‘대륙의 실수’라고 조롱받던 중국이 기술혁신을 거듭한 양질의 제품으로 한국을 빠르게 추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K-성장 시리즈(4)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성장제언’을 주제로 국내 제조기업 370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 기업과 중국 간 기술 경쟁력 차이가 없다는 답은 45.4%로 나타났다. 기술 경쟁력이 앞선다는 응답은 전체의 32.4%에 그쳤다. 오히려 중국이 앞선다는 답변이 22.2%에 달했다. 2010년 같은 조사에서 우리 기업이 앞선다는 답이 89.6%였으나, 15년 새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 가격으로는 응답 기업 84.6%가 우리 제품이 더 비싸다고 할 정도로 중국의 경쟁력이 압도적이었다. 중국산이 우리 제품보다 30% 이상 저렴하다는 답도 53%로 과반에 달했다. 한국이 강점으로 여겨온 제조 속도마저 중국이 우위라는 답이 42.4%로 우리가 빠르다(35.4%)는 답보다 많았다. 상의는 이 같은 한중 기술 역전 현상의 배경이 중국 정부의 막대한 투자 지원과 유연한 규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상의는 “중국은 1조 8000억 달러 규모의 정부 주도 기금 등 막대한 보조금을 쏟아붓지만, 한국은 세액공제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마저도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공제율이 낮아지는 역진적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상의는 정부의 인센티브 구조를 재설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등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첨단산업에는 규모별 지원이 아닌 혁신산업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중국 장쑤성 인대 원탁회의 참석, AI·기술혁신 연합 및 관광 로드 개발 제언

    박상현 경기도의원, 중국 장쑤성 인대 원탁회의 참석, AI·기술혁신 연합 및 관광 로드 개발 제언

    - 경기도의 IT·반도체 기술, 장쑤성의 생산 기반 연결해 시너지 창출해야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지난 10월 14일-18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개최된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인대)와 한국·일본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하여, 한·중·일 지방정부 간 경제무역 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 인대 상무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경기도의회, 일본 홋카이도, 치바현 등 3국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 상생 번영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박 의원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가 가진 반도체, IT, 자동차, 바이오 분야의 첨단 산업 경쟁력을 강조하며, 이를 장쑤성과 일본 지방정부의 강점과 결합하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한·중·일 기술혁신 연합’을 구성해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와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경기도의 기술력과 장쑤성의 생산 기반을 연결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할 혁신 제품을 공동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한·중·일 문화관광 로드’ 개발을 통한 상호 관광객 유치와 청년 기업가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하며 인적 교류 활성화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장쑤성 인대 판진룡 상무부 주임이 제안한 ‘한·중·일 지방의회 협의체’ 구성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했다. 그는 이 협의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분기별 실무협의체 운영, ▲공동 프로젝트 전담팀 구성, ▲정기적인 성과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우리 세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존중하고 보완하며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역사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한중일 중앙정부간 정치 외교적으로 대립관계가 되더라도, 국민 생활정치와 먹고사는 문제를 위해서는 한중일 지방정부 간 교류만큼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퇴직연금 자금도 몰려”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퇴직연금 자금도 몰려”

    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고 수준의 퇴직연금 운용 성과를 기록하며 연금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디폴트옵션 운용현황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BF1’은 연간 수익률 17.40%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310개 포트폴리오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11.66%로 2위, ‘안정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7.19%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같은 분류의 전체 평균 수익률(적극투자형 7.73%, 중립투자형 5.89%, 안정투자형 4.65%)을 크게 웃도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디폴트옵션 수익률이 공시된 2024년 1분기 이후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증권업계 내에서는 6분기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상품 구성의 차별화 전략을 꼽는다.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는 공통으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가 포함돼 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연금 선진국인 호주의 제도를 벤치마크해 설계한 전략 상품으로, 호주 주식과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 미국 대형 성장주, 국내 채권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한다. 고·중·저위험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운용이 가능하며, 물가상승률과 장기 수익률을 함께 고려한 리스크 관리 모델도 적용하고 있다. 퇴직연금 자금 유입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로 순유입된 DC형·IRP 자산은 약 1조 3000억원 규모에 달했다. 이 중 43.7%(5700억원)가 한국투자증권으로 몰렸다.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ETF·글로벌 펀드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함께 출시한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 펀드’에는 설정 첫날 216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고, 이 중 약 30%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자금이었다. 회사는 이 외에도 해외 주요 금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투자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서비스 혁신도 병행 중이다. 올해 들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를 도입, 국고채와 우량 회사채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예상 수익률 시뮬레이션, 세금 계산 기능 등을 추가해 DC·IRP 가입자의 투자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업계 처음으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상장지수펀드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게 했으며,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일임운용 서비스를 통해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도 강화하고 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차별화된 운용전략과 고객 중심 서비스가 시너지를 내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 운용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상습 정체’ 신탄진IC 교통량 분산…대전 상서 하이패스 IC 가동

    ‘상습 정체’ 신탄진IC 교통량 분산…대전 상서 하이패스 IC 가동

    ‘상습 정체’ 구간인 신탄진 나들목(IC)의 교통 분산이 가능하게 됐다. 2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에 설치한 상서 하이패스 IC가 23일 오후 2시 개통한다. 상서IC는 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신탄진IC 교통량 분산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2023년 11월 착공했다. 총사업비(약 62억원)는 양 기관이 절반씩 부담했다. 상서IC 개통으로 고속도로 진출입 시간 단축과 신탄진IC에 집중되던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 내 정체 구간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특히 산업단지와 물류 시설이 밀집한 북부지역을 오가는 물류 차량의 이동 효율성이 높아져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서IC는 하이패스 전용 시설로 운영되며, 4.5t 이상 차량은 이용할 수 없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탄진IC는 화물차량, 상서IC는 일반차량으로 분산돼 대전 북부권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인접한 회덕IC가 개통하면 교통 분산뿐 아니라 접근성 개선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총력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를 위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21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대응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관련 기관장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국책사업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유치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2021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관·산·학·연 협력 포럼과 관련 기관 업무협약 등 단계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4년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전담 TF팀과 전남도-한전-켄텍-나주시 실무 TF팀 구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자문단 발족, 국내 최고 핵융합·플라즈마 전문가들과의 연속 자문회의, 에너지포럼과 기업간담회 개최 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인공태양 후보지인 전남 나주시는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의료 인프라가 잘 조성된 우수한 정주 여건 등 연구·산업 생태계를 모두 갖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또 지진이나 자연재해의 피해가 없고 단단한 화강암 지반과 확장 가능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방사광가속기 유치 준비 시 지반 안정성도 검증받았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한전을 비롯한 670여 개의 전력 기업이 밀집해 에너지 분야 연구·산업 생태계가 완비돼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오랫동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한국에너지공대를 비롯해 과학적 기반과 인프라, 연구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는 전남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과기부는 유치계획서 심사, 현장조사,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말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공태양은 인공지능(AI)시대 전력 엔진으로서,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연료로 삼아 태양 내부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지구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맞먹는 전력을 생산할 만큼 효율적이며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 실현에 최적화된 청정에너지로 평가된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청년농업이 경기도 농업의 미래이자 경쟁력”

    방성환 경기도의원 “청년농업이 경기도 농업의 미래이자 경쟁력”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8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청년농업인 장터 감성농부 도시나들이」에 참석해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도시민들과 함께 경기도 농업의 가치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도시민이 농업의 가치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방성환 위원장은 개막식에서 “오늘의 장터는 단순한 판매의 장이 아니라, 청년농업인이 도시와 농촌을 잇는 다리가 되는 자리”라며 “기후위기와 고령화 속에서도 청년의 도전과 창의성은 경기도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장터를 둘러보며 직접 청년농업인 부스를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청년농업인의 판로 확대와 기술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 위원장은 “청년농업인이 만들어가는 감성농업이야말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민에게 농업의 감동을 전하는 통로”라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도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혁신적인 농업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농업인 장터 감성농부 도시나들이」는 식전공연, 개막식,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되어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과 로컬푸드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로 진행됐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2025 행복을 드리는 행당시장 맥주축제’서 축사 전해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2025 행복을 드리는 행당시장 맥주축제’서 축사 전해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지난 17일 행당시장 행당떡집 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2025 행복을 드리는 행당시장 맥주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과 함께 따뜻한 가치를 나누고자 행당시장 상점가 상인회,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서울시 예산이 반영된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행사로, 시장과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구 의원은 축제 현장에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 의원은 “행당시장에서 열린 첫 번째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행당시장 상점가와 지역 상권의 활력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울시의 정책적 지원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로” 강기정 시장 막판 호소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로” 강기정 시장 막판 호소

    강기정 광주시장이 21일 국가AI(인공지능)컴퓨팅센터 사업 공모 마감을 앞두고 ‘광주 유치’를 눈물로 호소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를 위해서도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위해서도 국가AI컴퓨팅센터는 반드시 광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은 민간데이터센터 유치와는 달리, 국가의 책임하에 공공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고, 국가의 미래산업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일”이라며 “(사업 공모 신청이) 기업의 이해관계로만 결정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광주는 이미 운영되고 있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을 통해 AI 생태계를 완성할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며 “이를 위해 우리 시는 투자기업과 수십 차례 만나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시 한 번 정부와 기업에 간곡히 광주유치를 호소한다”고 밝힌 강 시장은 기자회견문을 읽으면서 감정이 북받친 듯 중간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광주시의회도 이날 본회의 시작 직전 ‘광주유치’를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주시의원 일동은 “광주는 지난 7년간 AI 시대를 준비하고 열어온 도시이며, AI 데이터센터를 실제로 운영해 온 도시”라며 “광주 유치는 국가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며, 아울러 국가 균형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확충해 AI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광주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는 20∼21일 이틀간 진행되며, 21일 오후 5시 마감과 함께 공모 참여자와 후보지가 최종적으로 정해진다. 삼성SDS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의 단독 참여가 유력한 가운데 삼성SDS 컨소시엄이 ‘선택’한 지자체가 유치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열과·낙과 피해 지원’…이상기온으로 멍든 농심(農心) 어루만지기에 나선 지자체들

    ‘열과·낙과 피해 지원’…이상기온으로 멍든 농심(農心) 어루만지기에 나선 지자체들

    사과·대봉감·고추 주산지 자치단체들이 이상 기온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특산물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주력 품종인 ‘시나노골드’의 열과(裂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가공용 사과 수매지원사업에 군비를 추가 투입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나노골드 열과는 고온이 지속되는 가운데 과육이 팽창하면서 과피가 터지는 현상으로, 청송군 내 피해율은 약 10% 내외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저품위 사과 수매지원사업(박스당 1만 2000원)에 군비 5000원을 추가 지원해 20㎏ 상자 기준 총 1만 7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 지원금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12월 중 개별 농가에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과 열과 피해는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보상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열과 피해 수매 지원을 통해 과수 농가의 걱정을 덜고, 고품질 청송사과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군은 이상 저온 등으로 착과율이 크게 준 대봉감 수매 장려금 지원에 나섰다. 대봉감 농가 소득 보전,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군과 금정농협이 각각 50%씩 부담해 수매 대봉감 20㎏ 박스당 최대 1만원의 장려금을 농가에 지원키로 한 것이다. 올해 대봉감은 3∼4월 이상저온과 6월 낙과로 착과량이 크게 줄었다. 최근 농어업재해보험 조사에서 대봉감 주산지인 금정면의 착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대봉감 농가 지원과 유통 활성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5월 홍고추 수매약정을 체결한 1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홍고추 5000t을 수매했다. 영양군은 이 과정에서 ㎏당 수매가 특등급 2400원, 1등급 2300원에 더해 300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지난 여름 폭염으로 고추의 착과 불량, 낙화, 생리장해 등의 어려움을 겪은 고추재배 농가들이 판로 걱정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베트남 시장서 조기 안착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베트남 시장서 조기 안착

    -독자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로 K-육아용품 확장 기대-높은 출산율, 고품질 한국산 선호 등 더해져 성장 잠재력 확보 유한킴벌리가 베트남 육아용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육아용품 사업 확장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한킴벌리는 현지 수출입 전문기업인 람하SG와 오는 2035년까지 자사 육아용품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제품들을 베트남 전역에 독점 공급하는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이달부터 젖병, 젖꼭지, 빨대컵, 턱받이, 쪽쪽이, 세제 등 다양한 제품을 본격 공급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베트남 시장을 노크했다. 현지 시장을 탐색하기 위해 육아용품의 핵심으로 꼽히는 젖병과 젖꼭지를 우선 선보였다. 출시와 함께 현지에서 호평이 이어졌고, 특히, 젖꼭지가 부드러워 편안하게 수유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현지 시장에 조기 안착함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발 빠르게 독점 공급과 함께 시장 공략을 가속하게 됐다. 베트남은 K-육아용품의 아세안 시장 진출 교두보, 높은 성장 잠재력 지녀 베트남 육아용품 시장은 높은 출산율과 한국산 제품 선호 기조, 한류 열풍 등이 어우러지며, 높은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실제, 베트남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1.91명으로 우리나라(0.71명)보다 2배 이상 높고, 매년 100만 명이 넘는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37년간 고수해 온 두 자녀 정책을 폐지하는 등 인구 구조적인 잠재력도 커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베트남 육아용품 공략이 본격화되면, 국내에서 거두는 매출 규모에 육박하거나 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공이 이웃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지역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점 공급을 기념해, 어느 때보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에서 베트남 인플루언서와 함께 글로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여 K-육아용품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연말에는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베이비 페어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베트남에서 가장 큰 오프라인 매장 중 한 곳에도 입점을 추진하는 등 공세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하기스, 그린핑거로 축적된 유아용품 전문 기업의 위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생한 독자 육아용품 브랜드다. 외산 제품 일색이던 국내 육아용품 시장에서 전량 국산 제품으로 경쟁하고 있으며, 간판 제품인 젖병, 젖꼭지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젖병계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 ‘퓨어베이비’ PA젖병을 출시하며, 지속가능한 육아용품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자사 최초로 일반 플라스틱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저감한* 식물(피마자) 유래 원료를 젖병 본체에 45%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성과 제품력을 모두 갖추어 기존 소비자는 물론,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까지 폭넓게 선호 받고 있다. *원료 소재 공급사 비교 LCA 결과(평가범위: 원료 채취~원료 소재 생산까지)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담당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은 눈높이가 높은 한국 소비자에게 통하면 세계에서 통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국내 육아용품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지속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기회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성동구, 일자리 박람회 개최…18개 기업 현장 면접 기회

    성동구, 일자리 박람회 개최…18개 기업 현장 면접 기회

    서울 성동구는 오는 24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5 성동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성동구와 고용노동부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며, 휴브리스, 다산에듀 등 성동구 및 인근 자치구 소재 18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도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구직 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등록하면 된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컨설팅 ▲취업 타로 ▲이력서 컨설팅 등이 있다. 또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성동50플러스센터 8개 유관기관에서 일자리 관련 상담 및 사업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오후 3시에는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취업 특강’이 함께 열린다. 취업 및 진로 전문 강사인 송정원 교수를 초빙해 ‘말이 곧 경쟁력’을 주제로 청년 스피치 클래스를 운영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가 되고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게 되는 일자리 연결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지난 20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이하 ‘SH공사’)가 다양한 도시·지역개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조문 체계를 정비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안은 현행 조례가 각종 법률을 열거하는 방식으로 규정되어 있어 새로운 사업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 사업을 유형별로 체계화해 공사의 사업범위를 명확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노인복지시설 설치·운영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 ▲관광사업 ▲체육시설 설치·운영 ▲도심항공교통(UAM) 기반 조성 등 신규 사업을 추가함으로써,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는 SH공사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으로서, 공사가 시민의 주거안정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확고히 지켜나가도록 하는 동시에, 이번 조례 개정으로 공사의 활동 범위를 넓혀 서울의 미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개정의 내용은 SH공사의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SH공사가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시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보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SH공사가 시민과 서울의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감독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에 드론 플랫폼 도입…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 앞장

    HDC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에 드론 플랫폼 도입…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 앞장

    디지털 트윈·CCTV 통합관제로 현장 관리 고도화 AI와 로봇, 드론 기술이 건설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 같은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과 현장 관리 문화 혁신에 나섰다. 클라우드 드론 플랫폼 도입… 전국 현장에 확대 적용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드론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솔루션 기업인 메이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기반 드론 플랫폼을 현장 관리 체계에 도입하기로 했다. 양사는 드론과 BIM(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을 융합해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그리고 차세대 디지털 건설 환경 구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전국 모든 현장에 드론 관리 체계를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의 섬세한 촬영과 영상 분석을 통해 착공부터 준공까지의 공정 기록, 원가관리, 안전 모니터링이 한층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규모 현장의 사각지대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체계에는 실제 현장을 3차원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시공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고, 정확한 측량과 토공량 산출, 공정 시뮬레이션 등 효율적인 시공 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서울원 아이파크, 시티오씨엘 7단지 등 일부 현장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전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드론과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로 공정의 효율성과 현장의 안전성을 정밀하게 높이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DX)과 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AI 기술 결합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 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메이사와 협력해 AI를 활용한 파일 탐지 및 관입 깊이 계산 기술, 드론 실시간 영상 분석 및 AI 안전 관리 기술, 3D BIM 기반 현장 모델링 기술 등을 개발 중이다. 또한 드론 영상 분석을 통한 골조 검측 기술과 공정·원가 효율화 솔루션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솔루션을 고도화해 스마트 건설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선다. CCTV 통합관제센터·타워크레인 CCTV 확대HDC현대산업개발은 기술 고도화 외에도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안전 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관제센터는 최근 증축과 기능 강화에 착수했으며, AI CCTV 기술을 접목해 지상·지하층을 포함한 전 현장 실시간 관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위험 요인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천안 아이파크 시티를 비롯해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서울원 아이파크,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등 주요 현장에 CCTV를 확대 설치 중이며 타워크레인 CCTV도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자 교육·노사 합동 점검으로 ‘안전 문화’ 강화현장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보건관리자의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지난여름부터는 자기주도형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상시 교육과 온라인 시험을 통해 표준 역량 이상을 갖춘 관리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안전 기준의 최신 정보를 상시 학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노동조합과의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등에서 노사 합동 안전 점검을 했으며, 하반기에는 전 현장 근로자 대상 안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 문화 정착을 추진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해 건설 현장의 스마트화·안전화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AI와 DX를 기반으로 한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전사적 안전 캠페인과 책임자 교육을 강화해 안전 중심의 현장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오늘 공모 마감 AI 컴퓨팅센터, 어디로 가나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민관 합작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 마감을 앞두고 광주를 비롯한 호남이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삼성 SDS가 주도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이 광주 또는 전남북 지역 중 한 곳을 후보지로 선정, 공모가 마감되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 KT 등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참여해 사실상 단독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은 공모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내부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택,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공동 사업 제안서를 마련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력이나 자금력, 기획력 등에서 삼성 컨소시엄을 능가할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인공지능(AI)중심도시’를 목표로 하는 광주는 가장 강력한 유치 후보지로 꼽혀왔다. 이미 북구 오룡동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에 5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최근엔 한전으로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5000장이 설치되는 1단계 사업 초기 필요 전력 40㎿, 5만장까지 확장되는 2단계 필요전력 120㎿도 공급이 가능하다는 기술 분석 자료를 받았다. 또 2020년부터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지자체로서 GPU 연산 자원을 국내 기업에 클라우드로 제공하고, 연산성능 88.5페타플롭스와 100페타바이트급 스토리지를 운영한 경험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올해 완공 예정인 첨단변전소가 단지와 300m 내에 있어, 전력 이중화와 화재·정전 대비책도 확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4일 삼성SDS와 면담을 갖고 전폭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전남도도 해남·영암 일대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유치에 나섰다. 삼성은 10일 현장 점검했고, 김영록 전남지사도 14일 삼성SDS와 면담했다. 삼성은 전북지역의 유력한 후보지인 새만금도 방문했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는 2030년까지 2조 5000억원을 투입해 5만장 규모의 초대형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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