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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마을수련장 31곳 일제히 개장/가족단위 휴양시설 갖춰

    농협은 15일 전국 관광지 주변 유원지나 야영지 31곳에 「농협 마을수련장」을 개장,8월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농협 마을수련장」은 해변,강변,국공립공원의 주변마을 인근에 설치되며 도시민들이 농가의 소득기반을 다져주고 농촌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고향의 인정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농협 마을수련장을 이용하려면 해당 농협이나 농협중앙회 부녀지도과(전화 397-5614∼7)로 연락하면 된다. 농협마을수련장은 다음과 같다. ▲경기=포천군 관인면 중1리,용인군 원삼면 두창리,가평군 청설면 천안1리,양평군 용문면 산음2리,남양주군 수동면 청웅리 ▲강원=춘천시 송암동,인제군 기린면 현리,양양군 현남면 지경리,양양면 조산리 ▲충북=보은군 회인면 용북리,영동군 양산면 가선리 ▲충남=보령군 웅천면 성동1리 ▲전북=완주군 소양면 월상리,진안군 정천면 여의곡리,진안군 주천면 삼거리,진안군 상천면 대일리,진안군 백운면 상동리,진안군 부귀면 두봉리 ▲전남=고흥군 점암면 성기리,보성면 대야리,구례군 마산면 마산리 ▲경북=영양군 수비,수하리,영천군 대창면,오길리,봉화군 춘양면 대현리,달성면 현풍지1리,경주군 천북면 화산1리 ▲경남=통영군 도산면 잠포리,함안군 함읍면 주동리 별천,울산군 강동면 신명리,하동군 금남면 대도리 ▲제주=북제주군 구좌면 우도
  • 현총련 조합비유용 수사/검찰/간부 7명 검거전담반 편성

    ◎어제 1사 전면·8사 부분파업 【울산=이용호·이정정·강원식기자】 검찰은 8일 울산 현대그룹 계열사의 노사분규에 개입하거나 배후조종한 혐의를 받고있는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의 조합비 유용 등 내부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이에따라 7일 현총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압수한 경리장부와 운영관련서류를 정밀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현총련의 자금운용실태에 대한 조사결과 현총련 지도부인 노조간부들이 조합자금을 유용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횡령등 혐의로 형사처벌키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거나 긴급구속영장을 발부한 현총련과 전노협 간부등 8명에 대한 검거활동은 분규가 진정되더라도 계속 벌여나갈 방침이다.검찰은 이날 제3자 개입혐의가 드러난 현총련사무차장 이수원씨(32)와 오종소 정책실차장에 대해서도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간부 7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한편 분규를 겪고 있는 9개 현대계열사 가운데 전면파업을 벌였던 8개사 노조는 이날 강도를 낮춰 부분파업을 벌이는 선에 머물러 울산사태는 소강국면을 보였다.다만 중전기는 예고됐던대로 전면파업을 계속했다. 울산지역 중소기업협의회와 현대자동차협력업체 협동회는 9일 상오10시30분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5백여 중소기업 임직원과 시민등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현대사태의 빠른 해결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 인천시의장·인천일보사장 구속/경영자협회장도/바닷모래 불법채취·탈세

    【인천=김학준기자】 바닷모래 채취업체를 운영하면서 허가량보다 초과채취하는등 각종 비리를 저질러온 인천의 시의회의장·지방신문사장등 지역유력인사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검 부정부패사범특별수사부(부장검사 안대희)는 6일 (주)선광공사 대표 심명구씨(70·인천경영자협회회장),(주)한염 대표 문병하씨(59·인천일보대표),(주)삼한강 대표 권광섭씨(44) (주)영진공사 대표 이기상씨(56·인천시의회의장)등 인천지역 바닷모래 채취업체 대표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등에 관한 법률위반(탈세)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영진공사 전무 이강신씨(40)와 경리이사 김명섭(46),선광공사 해사사업부 이사 심중식(49),삼한강 경리·총부부장 권오형(30),(주)신우 이사 유관석씨(55)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90년 이후 2∼3년간 허가보다 많은 양의 바닷모래를 파내 레미콘 업체등에 판매하면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거나 이중 장부를 기재하는 방법등으로 매출을 누락시켜 1개 업체당 4억2천만∼9억2천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한국기업들(산동성이 부른다:4)

    ◎한국투자 기다리는 개방경제의 현장/4백29개사 진출… 업종도 다양화/임금은 국내의 15%에 생산성은 50% 이상 산동성 일대에는 최근들어 한국업체들이 물밀듯 밀려들고 있다.지난해 8월 한중수교이래 기다렸다는듯 많은 기업들이 청도를 비롯,위해 연대 제남 등지로 몰려들고 있다.산동성 당국의 통계로는 지난 5월말 현재 4백29개 업체가 3억6천5백만달러를 이미 투자했거나 투자준비중이다. 이곳에서 만나본 한국기업인들은 대체로 『이곳에 온걸 후회하진 않는다』『괜찮은 것 같다』『한국에서는 임금상승때문에 어차피 길이 없지 않느냐』며 이곳 투자에 조심스런 낙관을 표시했다. 산동성 연안에 투자한 업체들은 무엇보다도 한국과의 거리가 가깝고 훌륭한 수출항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이곳 정착의 주요 이유로 꼽는다.다음으로는 기후나 사람들의 성품이 한국과 비슷하다거나 한국과의 여객선운항으로 교통이 비교적 편리해진 사실도 지적했다. 물론 이들이 중국으로 건너온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곳 노임이 싸기 때문이다.이곳에 오면 여러가지 불편한점이 많고 간접비용도 많이 들어가지만 이같은 추가비용을 능가하는 인건비 절약요인이 이들을 중국땅으로 끌어들인 것이다.이곳 노동자들의 평균노임은 월 3백원(4만5천원)안팎으로 한국과 비교하면 15%에도 못미치고 있으나 생산성은 한국노동자의 50% 이상으로 지적되고 있다.한국투자업체인 연대코니정밀의 진석영총경리는 『생산성이 한국보다 떨어지는 것은 인력관리를 잘못한 때문이다.관리만 제대로 하면 한국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까지 주장했다.중국인도 젓가락을 사용하고 있어서 손재주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는 한국인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업체들이 이국땅에서 느끼는 불편을 얘기하자면 한이 없을 것이다.우선 이곳에서는 한국만큼 전화사정이 좋지못해 통화중에 자꾸 전화가 끊기고 국제회선 부족으로 대낮에 서울로 전화걸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일부 업체들은 이곳 전압이 일정치 못해 기계를 돌리는데 애를 먹는다고 말했다.심지어 낮에는 80V까지 떨어졌다가 밤에는 2백20V로 돌아올 때도 있고 정전이 잦다고 불평한다.그러나 연대같은 지역에서는 그것은 전선교체작업 때문이며 새로 건설중인 발전소가 곧 완공되면 전력부족이나 전압문제는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청도는 물론 연대나 위해에서 한국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털어놓는 불만중의 하나는 뒤에 들어오는 한국업체들이 자꾸만 먼저 와있던 업체들 주위로 몰려든다는 점이다.한국의 중소업체들은 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자리잡음으로써 기숙사를 짓는다거나 통근버스 비용지출까지 아껴야하는데 주변에 자꾸만 한국업체들이 들어서면 서로 노동자확보를 위해 경쟁할 수 밖에 없어 불리해진다는 것이다.많은 한국업체들이 공단에 들어가지 않으려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노사분규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이곳 노사분규는 노동자 구타나 노동자들의 무리한 임금인상 요구,공장내 공해문제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한국업자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것 중의 하나는 노사분규를 방지하기 위해 공장내에 공산당조직을 설치토록 시당국에서 건의하고 있는 점인 것 같다.한국에서는 좌익사상을 가진 사람이 파업을 부추기는 주동자들로 여겨져왔으므로 아무리 공산국가라지만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이다. 이곳 업체들은 후발업체들이 이곳에 올때는 이곳 한국업체협의회와 먼저 상의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그래야 공장부지를 선정할때 서로 조정을 해서 인력스카우트 잡음을 없앨 수 있고 여러가지 편리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한국인들은 공장건물을 한참 올리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때서야 이웃 한국업체를 찾아온다고 청도에 맨먼저 진출한 청도삼양식품의 신영호총경리가 밝혔다. 청도에 몰려든 한국업체들은 ▲중소업체들이 대종을 이루고 ▲독자기업이 많으며 ▲전량수출형에다 ▲주로 향·진에 공장을 설치하는 등 4가지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유정성청도시장이 밝혔다.투자품목은 완구제조 건자재 경공업 수산업 등 다양하다.하지만 지난해 한중수교 이후에는 대기업들도 조심스레 투자기회를 찾고 있다.예를들어 고려합섬 1억달러,대한방직 3천만달러,대농 2천만달러 등의 투자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밖에도 1천만t 정유공장과 1백만t 시멘트공장건설이 검토되고 있다. 산동성 관리들은 한국기업들이 어떤 분야에 투자하길 원하느냐는 물음에 에너지 교통 항만시설 등 사회간접자본분야라고 설명한다.하지만 이 분야는 중국에 자본이 부족하므로 돈을 가지고 들어오라는 것이다.송법당 산동성부성장은 『우리는 발전도상국가이므로 정부차관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제는 이같은 사회간접자본투자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지불보증을 해주는게 아니고 예를 들어 도로를 건설했다면 통행료를 받아서 투자금을 회수해가라는 식이어서 선뜻 달려들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많은 것 같다.
  • 한석봉 전 국회의원/징역 3년 구형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민영선 검사는 2일 육성회비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학교법인 세화학원 전 재단이사장 한석봉피고인(46·전 국회의원)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한피고인에게 업무상 횡령죄 등을 적용,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한피고인의 후임으로 이 학원 재단이사장을 맡았던 한피고인의 부인 윤정빈(43·불구속기소),문현여상 서무과장겸 세화새마을금고 상무 신인범(47),이 학교 경리주임겸 새마을금고 감사 한국위피고인(37)등 3명에게 같은 죄를 적용,윤피고인에게 징역 1년6월에 추징금 3천5백만원,나머지 2명에게는 징역 2년6월을 각각 구형했다.
  • 한·중 우주협력 각서

    한국항공우주연구소와 중국공간기술연구원은 1일 과학기술처에서 김시중과기처장관과 중국항천공업총공사 유기원총경리(장관급)가 입회한 가운데 우주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는 항공우주연구소와 공간기술연구원이 각각 협력창구를 설치,양국간에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우주협력을 증진하며 협력창구를 통해 우주기술 및 관련정보를 교환하고 연구원의 교류를 지원토록 돼 있다. 양측은 또 우주개발관련 아시아.태평양회의에서 논의되었던 저궤도 소형위성에관한 사전연구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항공우주연구소가 중국측 위성설계전문가 2명을 초청하며 중극측도 한국연구원을 초청키로 했다.
  • “범법해위 12·12 그냥 넘길수 없다”/정승화씨·민주조사위 문답

    ◎김재규재판 지연 주장 어불성설/박 전대통령비자금 음모에 쓴듯 민주당 12·12진상조사위원회가 26일 발표한 정승화전육군참모총장의 증언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영삼정부가 12·12를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하면서도 처벌은 역사에 맡기자는 입장을 어떻게 생각하나. ▲합법으로 위장한 범법행위인 12·12 쿠데타는 공소시효가 아직 남아있으므로 묵살할 수 없다. ­12·12를 묵인 또는 방조한 것으로 보이는 최규하 전대통령,노재현 전국방장관,윤성민 전육군참모차장의 책임도 규명해야 한다는 견해에 찬성하나. ▲책임을 진 사람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점을 철저히 가려야 한다.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10·26이후 이듬해 9월 정권을 잡을 때까지 약 10개월동안 5백여억원을 정치자금으로 썼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는 바가 있는가. ▲전보안사령관이 박정희대통령의 비자금을 수사하다 나온 9억원중의 일부라며 내게 2억원을 가져온 적이 있다.이 돈을 경리부에 맡겼는데 12·12 직후 전합수부장이 가져갔다고 들었다.그런 돈은 분명히 음모를 꾸미는데 쓰였다고밖에 볼 수 없다.당시 그런 사실을 알았다면 노재현국방장관이 만류하더라도 전보안사령관을 반드시 교체했을 것이다. ­전두환 당시 합수부장측에서 12·12 이전 정총장을 회유해보려는 움직임을 보인 적은 없는가. ▲없었다.다만 전두환 합수부장이 찾아와 부정축재자 처단 이야기를 하길래 그 문제는 새정부가 할 일이라고 못박은 적이 있다. ­전두환합수부장측이 정총장이 김재규의 재판을 지연시켰다고 주장했는데 사실인가. ▲수사와 재판이 그처럼 신속하게 진행됐는데 가당치 않은 말이다. ­유신헌법의 폐기를 정총장이 반대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과 다르다.오히려 10·26직후 최초로 열린 육군지휘관회의에서 『유신헌법 개정문제를 포함해서 이제야말로 국민이 바라는 정치발전을 이루어야 하는데 이를 군이 동요없이 뒷받침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 북,한국선박 청진입항 허용/연길시와 협정체결

    【북경 연합】 태극기를 단 한국선박들이 북한의 청진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됐다. 중국 연변조선주자치주 주도인 연길시정부 상업국소속 선호기업집단 공교물자무역공사와 함경북도 행정경제위원회는 지난 16일 2만ⓣ 이하의 한국,중국,일본및 러시아 선박들이 청진항을 자유롭게 드나들고 정박할 수 있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청진항사용협정을 체결했다고 공사측이 26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 협정이 지난 16일 이철호 공교물자무역공사 총경리(사장)와 김충일 함경북도 행정경제위원장간에 정식 체결됐다』고 말했다.
  • 신진수 전의원 수사/검찰/교수·기자채용때 11억 수뢰

    【대구=한찬규기자】 대구지검 특수부는 18일 전 국회의원 신진수씨(55)가 전임강사와 지방주재기자 등을 채용하면서 11억2천여만원을 차용 명목으로 거둬들인 혐의를 잡고 법원으로 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신일전문대학과 신씨 자택등에서 관련 서류를 압수,수사에 나섰다. 신일전문대와 경북일보사의 실질적인 경영자로 11대와 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씨는 지난 89년부터 신모씨등 12명을 이 대학 강사로 채용하면서 학교법인 신일학원명의로 빌리거나 경북일보사 주식을 매입하도록하는 방법등으로 10억6천만원을 거둬 들인 혐의다.또 신씨는 경북일보 회장으로 있을 당시 주재기자 4명을 채용하면서 보증금명목으로 6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 신일학원 재단이사장실을 비롯,신씨자택 등 9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학교법인 신일학원과 신일전문대학,경북일보사의 운영 및 경리관계서류,경일신협의 입출금과 대출관련 서류등을 압수했다.
  • 충청일보 사장 구속/은행돈 빌려 81억 유용 혐의

    【청주=김동진기자】 청주지검은 17일 금융기관으로부터 거액의 기업자금을 부정대출받아 부동산매입자금으로 쓴 충청일보 사장 민권식씨(57·청주상공회의소 회장)를 사기·업무상 배임 및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민씨의 공문서 위조를 도운 충북선재 대표이사 남수현씨(35)와 경리과장 김지회씨(42)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민씨는 지난 90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자신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충북선재와 대성연탄 등의 기업자금 명목으로 충북투자금융 등 5개 금융기관으로부터 모두 1백42억6천만원을 대출받아 이 가운데 81억원을 부동산매입과 개인빚을 갚는데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충북선재와 대성연탄을 경영하면서 석탄산업법 위반,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돼 그동안 13차례에 걸쳐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낙원·유화열씨 등 16명 출국금지/국세청 요청

    ◎3개 카지노·계열사 임직원 대상 쉐라톤워커힐카지노 등 3개 대형 카지노 업소와 이 업계의 대부인 전락원씨 소유 파라다이스투자개발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세청은 15일 전씨등 16명의 출국규제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국세청은 이날 『조사에 필요한 3개 카지노 및 파라다이스투자개발의 임직원 16명에 대해 출국규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출국규제 대상은 전씨와 인천오림포스카지노의 대표인 유화렬씨를 비롯,3개 카지노 및 파라다이스투자개발의 과장급 이상 경리 및 관리담당 임직원』이라고 덧붙였다.이들은 카지노의 지분 소유와는 관계 없이 관련 회사의 사정을 잘 아는 임직원들이다. 전씨와 유씨 외의 대상자로는 전씨의 매제인 김성진 파라다이스투자개발 부회장,허덕행 파라다이스투자개발 사장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처럼 현재 외국에 체류하는 사람은 귀국과 동시에 재출국이 불가능하다.전씨는 지난달 출국했다.
  • 부정폭로 협박·갈취/전 사이클대표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한국사이클위원회 사무실에서 경리장부등을 훔친뒤 부정을 폭로하겠다고 협박, 70만원을 뜯어낸 전 사이클 국가대표 위경용씨(53)를 공갈등 혐의로 구속. 위씨는 대한사이클연맹 2급 심판위원으로 근무하던 지난 91년 10월초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한국사이클위원회 사무실 이삿짐을 옮기면서 이 위원회의 88∼91년 예산집행원장과 경리장부등을 훔친 뒤 『생계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으면 부정을 폭로하겠다』고 민경중위원장(66)등 위원회 간부들을 협박,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코치직을 알선받아 91년 10월부터 1년동안 근무하고 당시 출국비 명목으로 70만원을 뜯어낸 혐의.
  • 배종렬 전 한양회장 구속/검찰/체임­산업안전법 위반

    ◎회사돈 횡령혐의는 계속 수사 서울지검 공안2부(이범관부장·김우경검사)는 11일 전날밤 자수한 한양그룹 배종렬전회장(53)을 철야조사,2천3백억원의 임금을 체불하고 안전조치 미비로 1백73명의 사상자를 낸 사실을 확인하고 배씨를 근로기준법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이날 하오 구속했다. 검찰은 배씨를 일단 구속한뒤 회사공금을 빼돌려 1백66억원 상당의 부동산 및 주식을 사들였는지에 대해 계속 조사를 벌여 혐의가 확인되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업무상횡령)혐의를 추가키로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배씨가 매입한 부동산및 주식에 명의를 빌려준 친·인척을 소환조사키로 하는 한편 부동산매입등 배씨의 자금관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진 비서실 유모차장의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압수한 회사 경리장부및 배씨의 개인예금계좌등을 토대로 비자금 조성여부및 사용처등을 계속 조사중이다. 검찰관계자는 『배씨의 부동산및 주식 매입자금 1백60여억원이 회사공금에서 나온 것인지를 규명하는 것이 앞으로의 수사초점』이라면서 『그러나 배씨가 가짜 임금지급명세서등을 작성,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뒤 정·관계등에 로비를 해왔다는 한양노조의 주장등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자금추적을 통해 비자금운용사실이 드러나면 수사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배종렬씨(한양 전 회장)구속키로/검찰,지명수배

    ◎1백60억 횡령·2백85억 체임 서울지검 공안2부(이범관부장검사·김우경검사)는 9일 한양그룹 배종렬전회장(53)이 근로자들의 임금 2천38억원을 체불하고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근로자 15명을 숨지게한 사실을 밝혀내고 배전회장을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배전회장이 1백60여억원의 회사자금을 제3자명의로 빼돌려 부동산과 주식을 매입한 혐의를 잡고 이부분에 대한 수사도 함께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배전회장이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함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H동 102호 배전회장 자택과 서울 중구 정동 17의1 주식회사 한양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경리장부와 예금통장등을 압수하고 회사자금담당간부들을 소환,조사하고있다. 검찰은 배전회장을 검거하는 대로 근로기준법등 위반 혐의로 구속한뒤 회사자금을 부동산매입등에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업무상 횡령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수사결과 배전회장은 87년 3월부터 92년 6월까지 회사자금으로 보이는 1백42억원으로 1백70필지 28만4천여평의 토지를 제3자 명의로 사들이고 86년 8월부터 지난 2월사이에 설립된 친·인척명의의 회사 주식 24억원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전회장은 또 지난해 3월부터 올 4월까지 일용근로자 2만여명을 포함한 회사근로자 2만4천7백여명의 노임과 상여금,퇴직금등 모두 2천38억원을 체불,2백85억원은 아직 갚지 못한 혐의를 받고있다. 배전회장은 이와함께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해 지난 한햇동안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15명이 숨지게 하는등 모두 1백73명의 산업재해자를 발생시킨 혐의도 받고있다.
  • 울산시 보사국장 영장/“정화조비리 봐주겠다” 수뢰/시의회 의원도

    【울산=이용호기자】부산지검 울산지청은 8일 울산시 관내 정화조업체를 독점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의회의원 권달천씨(54·구속중)로부터 정화조 수거료 비리문제를 잘봐주는 주건으로 뇌물을 받은 울산시 보사국장 김영옥씨(59)와 울산시의회의원 권재락씨(48)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2년9월 울산시 정화조 수거료 비리문제가 말썽이 되자 사태를 원만히 처리해주는 조건으로 권씨로부터 1천2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울산시 위생과·제2위생등 울산시내 8개 위생업체에서 압수한 경리장부에서 울산시청 공무원 10여명이 50만원에서 5백만원까지의 뇌물을 건네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경우회장 등 20명 내주소환/검찰.전 경찰총수 5명 출국금지

    기흥골프장 경영권 변칙양도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지검특수3부(정홍원부장검사)는 8일 권복경·김우현·이종국·김원환·이인섭씨등 전직 경찰총수 5명을 포함,모두 16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전날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2천여쪽의 수사기록과 함께 경찰이 압수한 경우회의 골프장 관련서류등을 정밀검토한뒤 다음주 초부터 박경우회장등 관련자 20여명을 본격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이번사건과 관련,출국금지조치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권복경(전치안본부장) ▲김우현(〃) ▲이종국(〃) ▲김원환(전경찰청장) ▲이인섭(〃) ▲박배근(경우회장·전치안본부장) ▲옥기진▲이상달 ▲남택범(대주주) ▲이현순(경우회사무국장) ▲서병호(〃사무총장)▲고지용(〃전사무총장) ▲김진대(〃총무국장) ▲김광호(삼남개발 관리부장) ▲김병수(〃기술이사) ▲진영봉(〃현장소장) ▲이정국(〃경리차장)▲강장섭(〃공무차장) ▲김영철(〃경리담당자)
  • 대학의 새벽을 고대한다/홍기삼 동국대교수·국문학(정경문화포럼)

    ◎만성화된 부정속 수신·자기성찰 부족/최고의 지식·인격 쌓기 본분 회복해야 대학은 흥하는데 백년,망하는데 백년이 걸린다는 속설이 있다.이 말이 어느정도 타당성을 갖는다면 아마도 대학의 발전은 일조일석에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의 함축때문일 것이다. 오늘 우리의 대학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다.입시부정과 교수채용 과정의 금품수수는 단적으로 대학이 어느 정도로 타락한 집단인가를 말해준다.그뿐인가.크고 작은 경리부정은 만성화되어 있고 교수도 학생도 공부에 열의가 없다.싱그러운 젊은이들의 아침이슬같은 이상과 꿈은 좀체 발견되지 않고,병든 지성과 세속적 욕망으로 무장한 일부 교수들은 입신양명의 기회를 노리면서 대학을 그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학으로부터 받는 가장 큰 환멸은 지식과 인격이 대체로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시작한다.우리들은 막연하게나마 지식이 많으면 그에 상응하는 인격도 갖추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대학이 만약 지식을 통한 인격형성과 그 연마의 장소로 평가되는 것이 부당하지않다면 대학인에 대해서 인격적 기대를 거는 시민적 요구는 타당한 것이다.대학은 모름지기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장으로 오랫동안 기대되어 왔고 그것은 문서로 쓰여지지 않은 대학과 시민 사이의 약속이다. 신데렐라의 신발이 신데렐라에게만 맞는 이야기는 분명 이치에 어긋난다.신데렐라의 발이 기형이나 불구가 아니라면 그 또래 여자 아이들 중에는 그녀와같은 신발문수의 아이들은 부지기수로 많을테니까.그러나 그래가지고서는 이야기가 안된다.왕자가 찾는 소녀에게만 그 신발의 크기가 맞아야만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그런 모순은 이야기꾼과 이야기를 듣는 사람 아이에 맺어진 오래된 약속이며 문서로 만들어진 적이 없는 공모다. 대학에 일정기간 또는 장기간 구성원이 되는 것은 이 무언의 약속에 대한 기대,자기에게만 맞는 신발을 얻기 위해서이다.그렇지만 대학에 진학하는 청년이나 심지어 교수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대학에 가기만 하면 자신의 신을 찾아 신는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같은 물을 마셔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독사가 마시면 독이 되는 이치처럼 같은 지식을 받아들여도 사람에 따라 그 차이는 우유와 독만큼이나 크게 다르다.사람을 가르친다는 일은 실로 이처럼 두려운 일이다.지식은 무조건 훌륭한 인격을 만드는 힘을 가진 것이 아니고 대학진학 역시 무조건 사람다운 사람을 양성해내지 못한다.만일 지식과 인격이 비례한다면 대학과같은 인격집단이 또 어디에 존재할 것인가.그러나 오늘의 대학이 인격집단이기는 커녕 변명의 여지조차 없는 타락집단처럼 되고 말았다.그것은 지식과 인격이 비례한다는 당위를 부정하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인격이 중발해버린 지식은 얼마나 위험하고 삭막한 것인가.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의 대학엔 분명 인격을 비웃는 지식제일주의가 온갖 그럴싸한 논리로 포장되어 위세를 떨치고 있다. 그런 논리들 속에는 대체로 인물주의적 교양이 결핍되어 있거나 상식의 부족증세가 심한 편이다.동양식으로 말해서 수신의 정신,자기성찰의 정신이 크게 결여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판단함에 있어 늘 상대의 입장에 서는 정신,자신에게 준엄하고 상대에게관대한 정신,예외로 전체를 판단하지 않는 정신,제자를 준엄하게 가르치되 진실로 자식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태도 속에는 상식을 두루 갖추고 그위에 전문적 지식을 갖춘 자의 태도 언행을 일치시키려 노력하는 학자의 태도가 있게 마련이다.그때 비로소 지식과 인격은 서로 모순하지 않고 상응한다.그런 인격과 지성들이 대학의 주류를 이룰 때 오는날 대학의 질병도 근본적인 치유가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대학에 대해 희망을 가져야 한다.대학에는 우리의 소중한 미래가 있으며 최상의 가치로서 지식과 인격을 포기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거기에는 또한 부와 명예를 포기하고 오직 학문과 교육에 평생을 바치려는 존경할만한 교수들이 있기 때문이다.대학이 어려운 때일수록 그런 것마저 조소와 야유속에 묻힌다면 그것은 대학의 불행 그 이상의 것이다. 파괴의 밤이 지나고 대학에도 무슨 신새벽 같은게 왔으면 좋겠다.
  • 「박태준씨 수뢰」 관련 31사 80명/대검,내주 본격 소환

    ◎2∼3주후 박씨 환간검토/뇌물수뢰 중수부서 총괄수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3일 전포항제철 명예회장 박태준씨(66)의 뇌물수수사건을 대구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본격수사에 나섰다. 대검은 이 사건을 중수4과(김성호부장검사)에 재배당,국세청에서 넘긴 자료와 기록을 면밀히 검토한뒤 다음주 초부터 박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공여한 경안실업(대표 전순효)등 31개 계열사 및 협력업체 대표와 경리담당 관계자등 80여명을 차례로 소환해 수뢰경위를 집중조사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앞서 지난달 31일 박씨가 포철회장으로 있던 88∼90년 사이 계열사로부터 모두 56억원의 뇌물을 받아 타인명의로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주식·예금등에 투자한 사실을 밝혀내고 검찰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고발했었다. 대검은 이날 『박씨에게 뇌물을 준 기업들이 서울·대구·광주·창원·수원지검 관내에 흩어져 있어 중수부에서 맡아 일괄 수사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번 수사는 국세청이 고발해온 박씨의 뇌물수수건에 한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검은 또 포철과 협력업체들이 주요 기간산업인 점을 감안,생산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수사는 가급적 억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검의 고위관계자는 『뇌물을 준 기업체 대표등에 대해서는 아직 사법처리여부를 결정짓지 못했다』면서 『2∼3주동안 조사를 모두 마친뒤 결정하겠으며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박씨의 소환여부도 그때가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 박씨 귀국 종용

    검찰은 31일 국세청으로부터 포항제철 박태준전명예회장의 수뢰혐의및 포철의 조세포탈혐의를 고발받고 본격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은 이에따라 포철 본사 경리담당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일본에 머물고 있는 박씨도 귀국하는대로 소환,혐의내용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정부 사정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31일 박태준씨의 세금포탈및 수뢰사실과 관련,『검찰에 고발이 들어온 이상 박씨의 귀국을 종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씨가 연세가 많은데다 중병을 앓고 있다는 얘기가 있어 귀국을 종용한다고 귀국을 하겠느냐』고 말해 실제로 귀국이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표시하고 『현재로서 박씨의 귀국을 위한 조치로는 여권을 무효화하는 방법이외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 이상달씨가 주식66% 실질소유/기흥CC 수사

    ◎출두 남택범씨,“이름만 빌려 줬다”/공사비 1백80억원 과다책정 확인 경우회 기흥골프장 경영권 변칙 양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수사2과(과장 조창래 총경)는 31일 삼남개발 공동대표 이상달씨(54)가 건설업자 남택범씨(58)의 이름만을 빌린 채 주식지분자로 참여시켜 골프장 주식의 66%를 실질적으로 소유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날 하오 자진출두한 남씨를 조사한 결과 이씨가 지난 92년9월 남씨를 주식지분자로 내세워 50대50으로 경우회와 나눠져 있던 주식을 33%씩 3자가 나누는 조건으로 참여시켰으나 남씨가 지분소유대가로 주기로 한 40억원 중 경우회에 주기로된 20억원을 이씨가 어음으로 대신 지급,남씨의 지분 33%도 자신이 소유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은 이씨가 골프장의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 남씨를 내세워 실질적 경영권 소유를 위장한 것으로 파악,당시 계약에 참여했던 사람을 중심으로 정확한 계약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남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곧 이씨도 소환,조사한뒤 사기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지난 91년5월에 이씨가 골프장 공사대금으로 책정한 대금이 8백23억원으로 돼있으나 감사결과 6백38억원으로 나타나 이씨가 1백80여억원을 과다책정한 사실을 밝혀내고 공사대금을 과다하게 책정한 경위와 공사감리조작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삼남개발 기술이사 김병수씨(55)와 삼강중장비 관리부장 김광호씨(41)를 상대로 정확한 공사비 책정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90년4월부터 91년4월까지 골프장건설현장소장을 맡았던 진영봉씨(49)와 삼강측의 경리과장 김영철씨(39)등 11명을 불러 이에 대해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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