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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스토어,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진행…더욱 풍성한 혜택 제공

    삼성스토어,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진행…더욱 풍성한 혜택 제공

    □ 8월 한 달간 AI 가전 포함한 삼성스토어 패키지 혜택 제공 □ 전국 7개 매장에서 혼수∙입주∙이사 고객 위한 혼수∙이사박람회 실시□ 스마트폰 ‘Galaxy-바꿔보상’… 최대 110만 보상, 에어컨 프로모션 진행 삼성스토어가 더 풍성해진 혜택으로 돌아온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8월 말까지 실시한다. 삼성스토어는 AI 가전 수요가 높은 혼수 준비 고객과 새로운 AI 라이프를 기대하는 고객을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다양한 패키지 이벤트를 통해 여러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하는 경우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삼성전자 AI 가전으로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패키지 혜택을 마련했다. 2개 품목 이상 동시 구매하는 경우 제품 구성 및 수량에 따라 최대 47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AI 제품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12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TV, 건조기, 세탁기, 에어컨 중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에는 ‘AI 에너지 패키지’ 혜택을 적용해 ▲20만 원 상당의 에너지미터 무상 증정 및 설치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와 비스포크 AI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에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폰 자급제, 갤럭시 북4 시리즈, 삼성 올인원 Pro 중 하나 이상의 제품을 삼성 가전제품과 동시 구매 시 최대 50만 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삼성스토어 대치, 연수송도, 롯데 평촌, 대전, 목표, 북대구, 창원에서는 ‘AI 라이프, 혼수∙이사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와 더불어 8월 31일까지 휴대폰과 에어컨 품목 단독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신제품 갤럭시 폴드6∙플립6 구매 후 기존 단말기를 중고 거래 플랫폼 ‘민팃’에 반납 시 최대 11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Galaxy 바꿔보상’을 운영한다. 또한, 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 행사모델 구매 시 최대 10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AI 모델 구매 시 대당 2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판매 고객 마케팅팀장 김명훈 상무는 “이번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통해 ‘AI 가전은 삼성스토어에서’라는 공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삼성스토어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들로 변화한 새로운 AI 라이프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한인 모녀 숨진 채 발견… 신고한 남편 ‘1급 살인’ 체포

    한인 모녀 숨진 채 발견… 신고한 남편 ‘1급 살인’ 체포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에서 한인 여성과 그의 어린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3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덴버가제트 등은 경찰이 전날 지역 사립대인 레지스대 영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니콜라스 마이클버스트(44)를 아내와 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덴버경찰국을 인용해 전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인 29일 오전 7시쯤 피해자 김모(44)씨와 어린 딸이 자택에서 숨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다름 아닌 남편 마이클버스트였다. 마이클버스트는 거실 소파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서 보니 아내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면서 침실 바닥에 쓰러져 있고, 딸도 숨을 쉬지 않고 있다고 911 신고에서 말했다.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침실의 유아용 침대 근처에 숨진 김씨가 있었으며, 아기는 침대에서 눈에 띄는 상처는 없는 채로 숨져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얼굴과 머리 등에는 여러 차례 둔기로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었다. 마이클버스트의 경우 목과 가슴에 긁힌 자국이 있었으며 손가락 관절이 부어 있어 무언가를 때리는 데 사용된 것처럼 보였다. 또 건조기에서는 피 묻은 장갑이 발견됐다. 마이클버스트는 경찰 조사에서 멍 자국은 피부가 변색한 것이며 긁힌 자국은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 때문이라고 진술했다고 덴버포스트 등 지역 매체는 전했다. 마이클버스트와 김씨 사이에 있어던 첫 번째 아이는 2021년 생후 3개월 때 두개골 골절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마이클버스트를 공식 기소할 예정이다.
  • 전국 최초 청소년·청년 아우르는 ‘수원청청재단’…구직 단념, 은둔 청소년 돕는 ‘등불’되다

    전국 최초 청소년·청년 아우르는 ‘수원청청재단’…구직 단념, 은둔 청소년 돕는 ‘등불’되다

    수원 지역 청소년과 청년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수원청청재단)’이 새출발을 알린 지 1년여를 넘겼다. 10여년간 노하우를 쌓은 기존 청소년재단에 청년 지원을 더한 수원청청재단은 1년여간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사업 대상의 확장을 넘어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연결하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까지 지난 1년간 수원청청재단의 성과를 확인해본다. ■‘최초’를 넘어 ‘최고’로 향한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해 5월1일 공식 출범했다. 민선8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청소년재단을 확대 개편했다.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공공 재단을 만든 것은 수원이 전국 최초였다. 수원시는 만9~39세 인구가 48만여명에 달한다. 전체 인구 120만명 중 40%가 청소년과 청년인 셈이다. 특히 청년인구는 경기도에서 부동의 1위다. 수원청청재단은 48만명이 넘는 청소년과 청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미션으로, 희망을 위한 플랫폼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수원청청재단은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국가 부처의 각종 기본계획은 물론 수원시의 정책 비전의 목표 및 방향을 따라 조직개편과 실무추진 과정을 거쳤다. 생애주기와 대상자별로 지원 전략 체계를 다듬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여기에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실태를 조사하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노력을 더했다. 수원청청재단에는 기존 조직 외에 청년실이 신설돼 청년 대상 사업을 주도했다.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희망등대, 동부청소년지역센터, 서부청소년지역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기존 조직도 청소년과 청년기를 연결하는 사업들을 발굴해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수원시는 수원청청재단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속 가능한 재단으로 발전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자 다각도로 환경을 분석하고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수원청청재단에는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사업 영역에 대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다른 지자체가 설립한 청소년재단 등에서 대상을 청년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선도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청소년·청년의 꺾이지 않는 도전을 위해! 수원청청재단은 확대 출범 이후 청소년과 청년들이 보다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수원의 청소년과 청년 누구도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으며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사업들을 신규 추진했다. 대표적인 것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이다. 취업난 등을 겪은 수원의 청년들이 사회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꾸준히 취업 의지를 갖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기(5주) ‘도전’ 프로그램과 중/장기(15주/25주) ‘도전+’ 프로그램 등 총 3개 코스로 청년 90명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니트족(NEET, 구직단념자)이 되지 않고 구직 의욕을 갖도록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직 동기와 목표를 확인하는 밀착 상담부터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개인 컨설팅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가장 먼저 시작된 중기 프로그램 참여자 중에는 구직 성공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참가자 A씨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다른 참여자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며 함께 도전할 수 있었다”며 “취직이 지금 당장 정리하기 싫은 짐 같았는데, 지원사업에 참여해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1만개의 봉사발자국 프로젝트’도 재단 확대 출범 이후 새롭게 시작한 신규사업이다. 지역 내 5개 대학교의 12개 동아리 374명 대학생이 3년간 1만시간의 봉사시간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의 특별한 점은 수원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지역 내 대학교의 학과 특성을 반영한 봉사활동으로 연계했다는 것이다. 일례로 동남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솔피트(Soul fit)는 화서2동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건강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봉사로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대 예술대학 소속 동아리가 마을의 오래된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성균관대 철학 동아리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 축제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아주대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돌봄을 지원하는 등 수원지역 대학생들이 수원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또 고립·은둔 청소년지원사업 ‘꿈틀’은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고립·은둔 성향의 청소년들의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군으로 판정된 청소년과 가족에게 상담과 교육 및 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회복과 사회 재적응을 돕고 조기에 탈고립 또는 탈은둔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내 청소년을 찾아내고 있다.■모두를 위한 공간에서 공존을 꿈꾸다 수원청청재단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더 자유롭고 폭넓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존 공간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 올해 하반기부터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운 시설을 만들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대신 기존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해 효율적인 운영을 꾀하는 노력이다. 청소년과 청년이 효율적으로 공존하는 공간 활용의 첫 테이프는 지난 18일 개관식을 개최한 청소년 음악공간 ‘뮤트(뮤직아지트)’가 끊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수원미디어센터가 사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 음악창작공간이다. 밴드 합주·녹음실, 음향조정실, 콘텐츠 편집실, 음악 편집·녹음실, 활동 강의실, 동아리실 등 시설을 갖춰 청소년과 청년의 아지트로 활용한다.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싶지만 공간과 장비 등의 어려움을 겪던 청소년과 청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유스호스텔 일부 공간은 수원으로 전입해야 하는 청년을 위한 단기 거처 ‘새빛호스텔’로 변신시켰다. 본관동 3층에 위치한 다인용 숙소 10개실을 2인실로 리모델링해 최대 3개월간의 임시 숙소로 지원한다. 벙커침대와 냉장고, 소형 테이블, TV 등 개별 집기를 갖추고, 공용으로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설치해 단기 숙소로 부족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취업이나 취학 등 수원으로 전입해야 할 청년들이 전월세계약 시기 등을 조정해야 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청소년과 청년이 고루 사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 ‘청청스퀘어’도 올해 내에 문을 열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청년이 많은 영통구 내 청소년 시설을 재구조화해 청소년과 청년의 공유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학습과 휴게, 놀이, 네트워크가 모두 가능한 청청스퀘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이 학교에 있는 오전과 저녁에는 청년이 공간을 활용하고, 청소년들은 오후 시간대에 주로 활용하면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수원청청재단은 다각적인 확장을 꾀하고 있다. 향후 디지털 기반 사업 추진을 위한 ‘수원청년 체감포털’ 플랫폼 운영, ‘AI 기반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보다 행복한 미래도시 수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수원시가 청소년청년재단 출범 1년이 지나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기관 통합이나 사업 기능 통합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앞으로 48만 수원시 청소년과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등대공장을 팝니다”…제조업 미래 이끌 스마트 팩토리[딥앤이지테크]

    “등대공장을 팝니다”…제조업 미래 이끌 스마트 팩토리[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등대공장을 팝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미래 제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제품 자체가 아닌 일종의 공장을 판매하는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 사업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팩토리는 공장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는 전 제작과정에서 안전과 생산성, 품질 향상을 이뤄내는 똑똑한 공장을 뜻합니다.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부르는 세계경제포럼(WEF)은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을 대상으로 등대가 어두운 밤 불빛을 비춰 배들을 안내하듯이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등대공장’을 매년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9년 포스코의 포항제철소가 첫 등대공장에 선정된 이래 LS일렉트릭 청주공장, LG전자의 창원공장과 미국 테네시 공장,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파크(오산), 한국수자원공사의 화성 AI 정수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자체적인 제조 혁신을 넘어 이젠 다른 제조업에도 산업 자동화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DX, ‘로봇 자동화 사업 미디어데이’ 개최고위험·고강도 현장 산업용 로봇…생산성 향상로봇 자동화센터 신설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 포스코 그룹 계열 정보기술(IT)·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포스코 DX는 포스코 그룹의 등대공장을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적용하는 산업용 로봇으로 확산해 이른바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생산 공정의 수준을 끌어올린 공장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선 제조공정 전반에 AI와 빅데이터 분석, IoT 기술 등을 적용해 생산성과 효율성, 품질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포스코 DX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공유 사무실에서 ‘로봇 자동화 사업 미디어데이’를 개최했습니다. 포스코 DX는 올해 초부터 기존 로봇 관련 조직을 로봇 자동화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로봇 엔지니어링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장 확산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간 포스코 DX는 포스코 그룹의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주력으로 전담해왔지만, 산업용 로봇과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취지였습니다. 특히 철강 제조나 이차전지 소재 등 포스코 그룹 중점사업 영역에서 강화해온 고위험·고강도 산업현장 로봇과 AI 기술은 스마트 팩토리 사업의 핵심 요소입니다. 포스코 DX는 포항제철소와 함께 냉연 공정의 ‘밴드 커터’ 자동화를 추진한 바 있습니다. 철강재를 얇게 가공하는 압연 공정에서는 생산한 제품인 코일을 이동하는 동안에 풀리지 않도록 밴드로 묶어 각 공장으로 출하하게 됩니다. 이후 재가공 작업을 위해선 코일에 묶인 밴드를 제거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밴드가 강하게 튕겨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포스코 DX가 설계한 산업용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로봇 자동화를 이루면서 이제 냉연 공정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공정에서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도 양극재를 담아 굽는 내화 용기인 ‘사가’ 교체작업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가는 공정 특성상 주기적인 교체가 필수적이지만 수량이 많고 작업 강도가 높아 산업용 로봇으로 대체할 경우 공정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고 합니다. 윤석준 포스코 DX 로봇 자동화센터장은 “국내 최상급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 특화된 독창적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포스코 DX가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조 단위 육성사업 착수 원년인 올해 연말까지 3000억 수주“LG전자 등대공장이 고객 등대공장 만들겠다” 국내 공장과 해외 공장 모두 등대공장에 선정된 LG전자는 최근 AI 기술과 접목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사업 담당을 신설한 LG전자는 사업 착수 원년인 올해 연말까지 3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예상합니다. 2030년까지 B2B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스마트 팩토리 사업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올해 1556억 달러(약 215조 7394억원) 규모에서 오는 2030년 2685억 달러(약 372조 3289억원) 규모까지 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LG전자도 지난 18일 경기 평택시 LG 디지털파크에 있는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확산센터(SFAC)를 언론에 공개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포부를 밝혔습니다. 2017년 11월 문을 연 SFAC에는 지난해 거래처와 협력사, 학계 등 7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지만,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부터 자동차 부품사, 건설 및 중장비 대기업 등을 포함한 누적 방문객은 6000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사장은 “작년 조직 개편을 통해서 LG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 사업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며 “그동안에 축적된 LG 생산 기술 경험에 AI와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서 생산 시스템 솔루션을 여러 제조 기업에 공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이날 SFAC 전시 공간에서는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옮겨 놓은 ‘디지털 트윈’ 기술로 손쉽게 생산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물류와 레이아웃을 검증해 가장 효율적인 공장 운영 방식을 찾는 모습이 시현됐습니다. 가상 공간에서 손쉬운 ‘드래그앤드드롭’ 기능을 활용하면 비전문가도 코딩 없이도 물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신공장 건설 전에도 기존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여러 방안을 시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AI를 이용해 라인이나 공정 이상을 감지하는 기술이나 작업자가 마이크만 소지하고 있으면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작업을 중지하거나 불량의 유형이나 조치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솔루션도 선보였습니다. AI 비전을 활용하면 작업자가 안전모를 안 쓰거나 작업 조끼를 입지 않은 경우 비정상 경고 메시지를 내기도 했고, AI가 정상상태의 소음과 진동을 학습해 이상 소음 시 경고 메시지를 낼 수 있는 솔루션도 있었습니다. 로봇 자동화 데모 라인에서는 로봇 팔이 장애물을 인식해 ‘빈 피킹’(콩 집기)을 하는 시현을 보이거나 컨베이어벨트 위를 지나가는 건조기 부품 나사를 로봇 팔이 정확하게 조이는 모습도 선보였습니다. 송시용 LG 생산기술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상무는 “글로벌 제조 기업에 스마트 팩토리는 현재 위기의 돌파 수단이자 앞으로 갖춰 나가야 할 제조 경쟁력 확보의 전략적인 수단으로서 필수 구축 요소”라며 “‘LG전자의 등대공장이 고객들의 등대공장을 만들어드리겠다’는 표어와 함께 고객의 제조 생애주기 전체의 여정을 케어링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텅텅 빈 서울 내가 접수한다-‘7말 8초’ 휴가 즐길 서울 명소

    텅텅 빈 서울 내가 접수한다-‘7말 8초’ 휴가 즐길 서울 명소

    ‘7말 8초’. 많은 이들이 피서를 떠나 서울이 텅 비는 시기다. 서울 시내에도 찾아 보면 휴가를 즐길 만한 곳들이 있다. 평소와 달리 다소나마 한적하게 휴일을 보낼 수 있는 물놀이장과 체험공간을 몇 곳 꼽았다.●방학 맞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서울물재생체험관&서울물재생공원 강서구 마곡동의 서울물재생체험관과 서울물재생공원은 물과 환경을 주제로 조성된 교육, 놀이, 휴식 공간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찾기 좋다.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지상 2층 건물이다. 1층에는 영상 관람실, 홍보관, 휴식공간, 공기의 흐름을 공으로 관찰할 수 있는 벽면 등이 있다. 영상 관람실에서는 하수처리 과정을 시청각 영상을 통해 쉽게 설명해 준다. 2층의 물재생 체험장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하수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깨끗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면 처리되는 과정을 미끄럼틀로 체험한다거나, 펌프질하는 아이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채워져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서울물재생공원은 서울물재생체험관 주변을 감싼 형태의 드넓은 공원이다. 광장, 정원, 생태연못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다. 수도 배관의 모양을 한 ‘물놀이터’에는 대형 그늘막과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 마련됐다. 아이와 함께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터는 물재생 체험관과는 별도로 서울시 공공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모래사장을 맨발로…난지 비치 난지 비치는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난지연못 주변의 데크를 약 600㎡의 둔치와 모래사장으로 조성한 곳이다. ‘서울의 공원에서 모래사장 걷기’라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난지 비치의 모래사장은 400여 t의 모래를 공수해 조성했다. 주변으로 황금조팝 등 10여 종의 식물을 심어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난지 비치 옆 모험놀이터는 아이와 함께 모래놀이를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미끄럼틀과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이 갖춰졌다. 이름의 자음 초성을 이용해 만든 ‘#ㄴㅈㅂㅊ’ 조형물, 분홍색 하트 조형물 등이 인기 포토존이다.●광화문 광장서 즐기는 물놀이…2024 서울썸머비치 ‘2024 서울썸머비치’는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 조성한 도심 속 피서지다. 올해 2회 차를 맞은 서울의 대표 여름철 행사로, 26일 낮 12시 30분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새달 11일까지 매일 오후 1시~8시에 운영된다. 서울썸머비치는 물놀이 공간인 ‘광화 워터파크’와 무더위를 피할 휴게 공간인 ‘썸머 피서 존’으로 구성됐다. 물놀이장 이용 방문객을 위한 샤워부스와 로커, 탈의실, 건조기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광화 워터파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정도 커졌다. 7.5m 높이의 캐릭터 워터 슬라이드 2개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이 들어섰다. ‘광화 워터파크’는 총 5부로 나뉘어 운영한다. 1부당 운영시간은 1시간 10분 안팎, 최대 수용인원은 800명이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4000명이다.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면티나 청바지 등은 입을 수 없다. 신발은 아쿠아 슈즈만 신을 수 있다. 맨발 입장도 허용된다. 유아와 어린이 단체 입장객의 경우 4명당 1인의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세종대왕 동상 일대엔 ‘썸머피서존’이 조성됐다. 비치파라솔, 아트 그늘막, 쉘터 휴게 존 등이 들어섰다. 운영 시간은 ‘광화 워터파크’와 같으며,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서울썸머비치’ 26일 본격 개장…광화문 광장서 오후 1시~8시 운영

    ‘서울썸머비치’ 26일 본격 개장…광화문 광장서 오후 1시~8시 운영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가 오는 26일부터 도심 속 피서지로 변한다. 서울관광재단은 “‘2024 서울썸머비치’가 26일 낮 12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장식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썸머비치’는 올해 2회 차를 맞은 서울의 대표 여름철 행사다. ‘도심 속 피서지’를 콘셉트로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1시~8시에 운영된다. 서울썸머비치는 물놀이 공간인 ‘광화 워터파크’와 무더위를 피할 휴게 공간인 ‘썸머 피서 존’으로 구성된다. 물놀이장 이용 방문객을 위한 샤워부스와 로커, 탈의실, 건조기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광화 워터파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정도 커진다. 7.5m 높이의 캐릭터 워터 슬라이드 2개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이 들어선다. ‘광화 워터파크’는 총 5부로 나뉘어 운영된다. 1부당 운영시간은 1시간 10분 안팎, 최대 수용인원은 800명이다. 1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4000명이다.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면티나 청바지 등은 입을 수 없다. 신발은 아쿠아 슈즈만 신을 수 있다. 맨발 입장도 허용된다. 유아와 어린이 단체 입장객의 경우 4명당 1인의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세종대왕 동상 일대엔 ‘썸머피서존’이 조성된다. 비치파라솔, 아트 그늘막, 쉘터 휴게 존 등으로 구성된다. 운영 시간은 ‘광화 워터파크’와 같으며,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글로벌 ABC 신생기업 투자·육성… LG, 미래 신사업 발굴 매진

    글로벌 ABC 신생기업 투자·육성… LG, 미래 신사업 발굴 매진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달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와 실리콘밸리에서 북미 현지 사업 전략과 미래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테네시에서는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방문하고, 실리콘밸리에서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와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찾아 AI 등 미래 준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구광모 대표는 테네시에서 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로봇 자동화, 무인 물류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살폈다. 또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제2공장에서 북미 전기차 시장 전망과 주요 고객사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배터리 및 전장 부품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 계획 및 투자 전략을 점검했다. 구 대표는 테네시를 북미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삼아 고객 트렌드, 통상 정책 등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또 실리콘밸리의 LG테크놀로지벤처스와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에서는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 전략을 점검하고, AI와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제품과 기술을 살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 주요 계열사 7곳이 출자해 조성한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며, 실리콘밸리뿐만 아니라 캐나다, 이스라엘 등 여러 지역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과 스타트업 협력을 목표로 신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구 대표는 AI 반도체 설계업체 텐스토렌트와 AI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 AI를 방문해 AI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텐스토렌트에서는 AI 반도체의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영향을 논의했다. 피규어 AI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원(Figure 01)’의 구동 모습을 살피며 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현황과 기술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구 대표는 “시장고객 트렌드, 경쟁 구도, 통상 정책물류 등 사업 환경의 변동성은 모두가 동일하게 마주한 상황”이라면서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공급망 구축, 공정 혁신, 현지화 역량 등 근본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실리콘밸리에서는 “신사업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아야 하며, 결국 변함없는 성공의 키는 차별화된 고객가치에 달려있다”면서 “이를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더 많은 스타트업과 파트너들이 LG를 찾아오고, 새로운 사업모델이 지속 발전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LG는 AI를 미래 사업으로 삼고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0년 설립된 AI 싱크탱크 LG AI연구원은 설립 이듬해인 2021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중언어가 가능하고, 언어와 이미지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을 개발했으며, 계열사 및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각 산업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AI를 만들어가고 있다. LG의 이러한 AI에 대한 투자와 노력은 계열사의 생산라인, 제품개발, 고객 서비스 등 각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LG전자, 최대 105만원 혜택의 ‘LG 트롬 장마철 의류 관리법‘ 기획전 ‘뽀송 건조전’ 진행

    LG전자, 최대 105만원 혜택의 ‘LG 트롬 장마철 의류 관리법‘ 기획전 ‘뽀송 건조전’ 진행

    7월 한 달간 LG 트롬 워시타워·워시콤보 등 LG 트롬 세탁건조기 및 스타일러 기획전 진행‘트롬하우스’ 팝업 체험 공간 운영 및 미니게임 공개 등 온·오프라인 고객 경험 확대 LG전자가 무덥고 습한 여름 장마철을 맞이해 이달 31일까지 ‘LG 트롬 장마철 의류 관리법’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장마철 습기와 꿉꿉한 날씨로 인한 소비자들의 빨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LG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표 복합형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워시콤보 세탁건조기 및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과 함께하는 쾌적하고 똑똑한 장마철 세탁건조 솔루션을 제안하며, 제품 구매 할인 혜택과 콜라보 굿즈 증정 리뷰 등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내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LG 트롬 워시콤보(미니워시 옵션 추가)와 스타일러 2개 품목을 동시에 구매 시, 다품목 금액대별 혜택, 멤버십 포인트 포함 최대 105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간 내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에서 LG 트롬 워시타워, 워시콤보, 건조기 구매 후 8월 10일까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포토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타월 브랜드 ‘TWB’와 콜라보한 타올 세트를 600명 한정 증정한다. 더불어, LG 스타일러 제품 구매 고객도 이벤트 참여 시 패션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와 콜라보한 양말 세트를 200개 한정으로 준비했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고객 맞춤 편리함, 오브제컬렉션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LG 트롬의 대표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및 워시콤보는 세탁물의 무게, 재질, 습도를 인식해 건조시간과 최적 동작을 결정하는 ‘딥러닝 AI x 6모션’ 기술이 탑재돼 정교하고 꼼꼼한 건조가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대 세탁 건조 용량을 지원하는 워시타워의 경우 ‘트루스팀 2.0’ 기능으로 99.99% 살균까지 가능해 습기로 인한 꿉꿉한 빨래 냄새를 관리할 수 있고, 옷감 구김도 방지한다. LG전자는 LG 트롬 워시타워 및 워시콤보에 대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소재의 ‘금성전파사 새로고침 센터’에 ‘트롬하우스’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은 제품에 적용된 딥러닝 인공지능(AI) 기능을 이해하고 LG 트롬의 세탁건조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장마 시즌에 맞춰 기획된 ‘건조 삼총사 미니게임’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미니게임은 소비자들이 게임을 즐기며 LG전자의 대표 건조 제품인 워시타워, 슈케어, 제습기에 적용된 건조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LG전자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장마철 세탁과 건조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AI 기반 스마트한 건조 기술을 자랑하는 LG 트롬 워시타워, 워시콤보 및 스타일러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LG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적합한 세탁건조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인 세탁, 건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탁·건조 기능 일체형 ‘비스포크 AI 콤보’… AI 활용해 성능 강화

    세탁·건조 기능 일체형 ‘비스포크 AI 콤보’… AI 활용해 성능 강화

    올해 초 삼성전자는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하며 최첨단 인공지능(AI)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연결 기술로 탄생한 AI 의류 케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만에 1000대 판매, 12일만에 3000대 누적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국내 히트펌프 방식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세탁과 건조 기능을 제품 한 대로 모두 누릴 수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제품 상부 공간을 선반이나 의류 행거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세탁 용량 25㎏, 건조 용량 15㎏의 대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까지 거뜬하다. 여기에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고성능 칩과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7형 와이드 터치스크린 ‘AI 홈’을 활용하면 손쉽게 세탁·건조 기능을 실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를 제어하거나 유튜브 시청 등 멀티미디 연동도 가능하다. 의류케어 가전의 핵심인 세탁·건조 성능도 AI를 활용해 향상했다. ‘AI 세제자동투입’은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한다. ‘AI 맞춤코스’는 세탁물 무게, 옷감,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세탁·건조한다. 옷감과 무게에 따라 최적의 버블 양으로 섬세하고 깨끗하게 세탁하고, 옷감과 건조도에 맞는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찾아 맞춤 건조해 준다.
  • “어르신 이불 빨래 걱정마세요”..증평군 빨래터사업 눈길

    “어르신 이불 빨래 걱정마세요”..증평군 빨래터사업 눈길

    증평군과 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빨래터 사업을 벌여 눈길을 끈다. 5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노인 및 취약계층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불 세탁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이 사업을 위해 기증받은 가정용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1대로 센터 내에 빨래터를 만들었다. 에너지와 여성, 충용사 봉사단체, 공간사랑, 예쁜손 봉사회, 정다운 봉사회 등 5개 단체가 지난 3월부터 요일을 정해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빨래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군새마을회, 정다운봉사회, 증평군장기요양기관협의회, 삼보사회복지관 등은 세탁물 수거와 배달 등을 맡는다. 군은 빨래터 활성화를 위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용량이 큰 업소용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들이 큰 이불 빨래와 널기를 힘들어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불 빨래를 자주 못했던 어르신들이 빨래터 봉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돈 없는 것들이 애만 많이 낳아서”…다섯남매 부부 고충

    “돈 없는 것들이 애만 많이 낳아서”…다섯남매 부부 고충

    슬하에 다섯 남매를 둔 부부의 고충이 전파를 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욱하면 거칠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는 아내와 남편이 홧김에 던지는 말로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모습이 전해졌다.‘고슴도치 부부’로 소개된 이 부부는 슬하에 다섯 남매를 두고 있다면서 “처음엔 3명을 계획했지만, 아들을 낳고 싶었다. 딸 넷에 막내가 아들이다”라고 전했다. 아내는 “15년을 육아만 하다 보니 매우 힘들다. 건조기 2대, 냉장고 3대도 부족하다. 쌀 20㎏을 8일 만에 먹는다. 휴지도 대형 두루마리 휴지를 쓴다. 모든 면에서 많이 필요하다”라며 다자녀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아내는 또 “‘돈도 없는 것들이 애들만 많이 나아서’ 이런 말을 많이 들었다”며 상처받은 사연도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남편은 아내의 잦은 술자리에 대한 불만을 전했다. 남편은 집에 최대 7000만원의 빚이 있다며 육아와 자녀 대학 진학 등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 “홀로 서는 미래 함께 가요” 청년들과 동행하는 삼성

    “홀로 서는 미래 함께 가요” 청년들과 동행하는 삼성

    “희망디딤돌을 통해 불안하기만 했던 제 미래를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자립준비청년 오민성씨) 23일 대전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자립생활관, 체험관 등 총 18실과 도서관 등 교육 공간으로 구성된 이곳은 ‘삼성희망디딤돌’ 11번째 센터로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청년들이 최대 2년간 머물 수 있다. 입주 청년들은 보증금 일부와 관리비를 납부하고 삼성이 임대료를 내는 구조다. 진로 상담, 취업 알선부터 자산 관리, 부동산 계약 등 기초 경제교육까지 자립에 필요한 여러 교육을 받으며 미래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앞으로 시설·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자립 체험관에 들어가 보니 ‘오늘의 체험이 너의 내일에 도움이 되길 바라’라는 응원 문구가 TV 뒤쪽 벽면에 붙어 있었다. 면적은 약 30㎡로 침실과 거실 공간이 칸막이로 분리돼 있고 요리, 세탁도 직접 할 수 있게 전기밥솥, 세탁기, 건조기 등이 설치돼 있었다. 고등학생들이 주로 방문한다는 이곳에선 짧게는 2~3일, 길게는 한 달간 묵으면서 미리 자립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사업의 시작은 ‘삼성 신경영’ 20주년인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삼성이 임직원들에게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는데 임직원들이 이 중 10%를 기부금(250억원)으로 냈다. 삼성 측은 이 기부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놓고 임직원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제안받았고, 2만 3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이 선정됐다. 그렇게 해서 2016년 부산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다. 대구, 강원 원주에도 센터가 생기며 이 사업이 궤도에 오르자 삼성 측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2019년 지원금 250억원을 내놓았다. 오는 10월 12번째 센터인 충북센터(청주)가 문을 열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재능 기부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동·아프리카 공략 나선 LG전자, UAE서 ‘LG 쇼케이스 2024’ 열어

    중동·아프리카 공략 나선 LG전자, UAE서 ‘LG 쇼케이스 2024’ 열어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을 벌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리인벤트 투게더’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특히 LG전자는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상담 및 미팅을 진행하고 콘텐츠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지역 맞춤형 신제품과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 OS’ 기반 콘텐츠, 스마트 플랫폼 ‘ThinQ’ 기반 스마트홈, B2B 등을 앞세워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계획을 공유했다. 앞서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있는 거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3조 287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52.7% 증가한 수치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알파 11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LG 올레드 에보(evo)’ 등 TV 제품뿐 아니라 web OS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별도로 LG전자는 web OS 전시 공간 외에 ThinQ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 냉장고, 스타일러, 오디오 등 AI 가전은 물론 모기 퇴치와 AI 기능을 담은 에어컨, 대가족 특성에 맞춰 확대된 용량의 가전제품 등 현지 수요에 맞춘 특화 제품과 기술도 선보였다. 이일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지속 성장하고,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 ‘AI 가전’ 드라이브… “하반기 웃을 것, 애플과도 겨뤄 볼 만”

    삼성 ‘AI 가전’ 드라이브… “하반기 웃을 것, 애플과도 겨뤄 볼 만”

    “삼성처럼 많은 제품을 만드는 곳이 없습니다. 이걸 연결만 잘하면 애플과도 한번 겨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브랜드파워가 한순간에 쌓이는 게 아니다”라면서 “디지털가전(DA)사업부가 아직 1등을 못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전 사업이 웃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을 이끌면서 DA사업부도 직접 챙기는 한 부회장은 ‘인공지능(AI) 가전’으로 가전 사업의 체질을 확 바꿔 놓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에서 비스포크 AI 신제품 라인업을 동시에 공개한 것과 관련해 “신제품을 내놓으면 ‘램프업’(생산량 확대)에 13∼14주가 걸렸는데 6주로 확 줄었다”며 “그것만 해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시작이다. 1등을 하는 것은 쉽지만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며 “우리(DA사업부)는 1등이 아니라 여유가 있으니 참고 가 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한 부회장은 다음달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고급형과 일반형 버전 출시도 예고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의 폭을 주면서 풀버전으로 가야 하는데 아직은 DA사업부가 밑바탕이 안돼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빅스비’(음성비서 플랫폼)에 도입할 계획이다.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부회장은 “올해 나온 제품에는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 대해서는 “많이 따라오고 있고 가격 경쟁력도 있다. 빌트인 업체들도 고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인수합병(M&A) 추진과 관련해선 “영상디스플레이(VD), 가전, 네트워크, 심지어 의료기기사업부에서도 (M&A) 들여다보고 있다”며 “(규모가) 큰 건은 국가 대 국가까지 봐 줘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 제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건 그 어려운 과정에서도 하고는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 가전 드라이브 거는 삼성전자 한종희 “연결 잘하면 애플과 겨뤄볼만”

    가전 드라이브 거는 삼성전자 한종희 “연결 잘하면 애플과 겨뤄볼만”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처럼 수 많은 제품을 내놓은 기업이 없다”며 “연결을 잘 하면 애플과도 한 번 겨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소비자가 불편한 일, 하기 싫은 일을 해소해주는 것”이라며 “페인포인트를 찾아 없애는 게 삼성의 강점이고 그 부분을 제대로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을 이끌면서 디지털가전(DA)사업부도 직접 챙기는 한 부회장은 ‘인공지능(AI) 가전’으로 가전 사업의 체질을 확 바꿔놓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DA사업부가 아직 1등을 못 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가전 사업이 웃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달 초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에서 비스포크 AI 신제품 라인업을 동시에 공개한 것과 관련해 “신제품을 내놓으면 램프업(생산량 확대)에 13∼14주가 걸렸는데 6주로 확 줄었다”며 “그것만 해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최근 내놓은 신제품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40여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했다. 한 부회장은 최근 열린 DA사업부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에게 “정말 고생했다, 잘 따라왔다”고 격려했다고 한다. 그는 “이제 시작이다. 1등을 하는 것은 쉽지만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며 “우리(DA사업부)는 1등이 아니라 여유가 있으니 참고 가보자고 했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다음달 비스포크 AI 콤보의 고급형과 일반형 버전 출시도 예고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의 폭을 주면서 풀버전으로 가야 진정한 ‘원론칭’인데 아직은 DA사업부가 밑바탕이 안돼서 담금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7월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를 빅스비(음성비서 플랫폼)에 도입할 계획이다.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부회장은 “전 제품에 도입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도 “올해 나온 제품에는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트인 사업과 관련해선 “더 많이 개척해야 한다”면서 “기업간거래(B2B)에서는 고장이 안 나고 튼튼한 것, 설치성이 좋아야 하는데 많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 대해서는 “이제는 기술 격차를 떠나 추구하는 것이 뭔지를 봐야 한다”며 “제품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가 많으니 서로 발전하는 데 좋다”며 “(중국 업체들이) 많이 따라오고 있고 가격 경쟁력도 있다. 빌트인 업체들도 고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부회장은 인수·합병(M&A) 추진과 관련해 “영상디스플레이(VD), 모바일경험(MX), 의료기기 등 각 사업부에서 많이 보고 있다”며 “(규모가) 큰거는 국가 대 국가까지 봐줘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 ‘잘 진행되고 있다’는 건 그 어려운 과정에서도 하고는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 채광·환기 좋고 ‘원스톱 세탁존’ 갖춰

    채광·환기 좋고 ‘원스톱 세탁존’ 갖춰

    임야 면적이 절반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는 부산에서 희소성 높은 평지 조성 아파트가 공급된다. DL이앤씨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투시도)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다. 일반 분양분은 123가구다. 부산 금정구 내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단지의 74%가 채광과 환기,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전 가구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또 전 가구 주방에는 창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전용면적 84·99㎡에는 입구에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카페 등이 마련되며, 키즈 라운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 파크’가 단지 중심에 위치하며 각 동 앞에는 다양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과 단지 앞에 위치한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정원도 조성된다.
  • [외안대전]4조원대 호위함사업, K-방산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호주

    [외안대전]4조원대 호위함사업, K-방산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호주

    논란만 일으킨 채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애초에 대사 임명 자체가 무리수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만, 사퇴를 보면서 ‘불행 중 다행’이라며 남몰래 가슴을 쓸어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막대한 방산수주전이 걸려있는 방위산업계입니다. 호주는 지난 2월, 앞으로 10년간 111억호주달러에 이르는 국방비를 투입해 호위함, 전투함 등을 대대적으로 늘리는 전력증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10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방산업계의 눈길을 사로잡은 게 호위함 11척 도입사업입니다. 그리고 일본과 스페인도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방산업계 관계자는 “수조원에 이르는 수주전은 말 그대로 전쟁이나 다름없다”면서 “사법리스크에 걸려 있는 이 대사가 방산 수주전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가 일본이나 스페인 관계자라면 당연히 이 대사 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을 것”이라면서 “애초에 ‘방산수출을 위해 이 대사를 임명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호주가 밝힌 호위함 11척 사업은 선도함을 포함한 3척은 수주한 국가 업체에서 건조하고 나머지 8척은 호주 현지에서 기술지원을 받아 건조하는 형태입니다. 호주에서 관심을 갖는 우리 호위함은 대구급과 충남급이 꼽힙니다. 대구급 호위함은 길이 122m, 만재 배수량 3600톤급 신형 호위함입니다. 발사관 16개로 구성된 한국형수직발사체계에 해군 전투함 최초로 전기 추진기와 가스터빈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했습니다. 충남급 호위함은 길이 129m, 만재 배수량 4300톤급으로 대구급 호위함에 비해 700톤 늘어났다. 무엇보다도 360도 전방위 탐지·추적·대응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를 마스트에 탑재한 ‘미니 이지스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구급 호위함은 HD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건조했고, 충남급 호위함은 HD현대중공업과 SK오션플랜트, 한화오션이 건조하고 있습니다. 방산업계에선 한국이 가진 장점으로 가성비와 신속한 건조 능력을 꼽습니다. 같은 성능이라도 훨씬 저렴하게, 그것도 신속하게 설계와 건조까지 끝마칠 수 있는 능력은 폴란드에 K-1 전차와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를 인도하면서 유감없이 발휘된 바 있습니다. 스페인과 일본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장점입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호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기술력(성능), 건조기간(공정관리), 건조비용”이라면서 “모두 K-방산에서 강점을 갖는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코트라는 최근 호주 방위산업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호주는 해상 전투력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 육상 및 항공·우주 부문과의 통합을 꾀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방위산업 부문에 협력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품질만 좋다면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해외 제품들도 조달 가능하다고 밝힌 바, 우리 기업들은 현지 방산 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현지 제조역량을 활용하는 등의 현지화 전략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LG전자, 5년 연속 1분기 영업익 1조…“구독·B2B 확대로 한계 돌파”

    LG전자, 5년 연속 1분기 영업익 1조…“구독·B2B 확대로 한계 돌파”

    LG전자가 구독 사업 등 새로운 사업 방식 확대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5일 연결 기준 매출 21조 959억원, 영업이익 1조 3329억원(잠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글로벌 수요 부진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었다. 매출액 기준으로 역대 1분기 최대치다. 회사 측은 “구독 사업 도입이나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가 수요 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재료비 인상,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줄었지만 5년 연속 1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유지했다. 사업본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생활가전 사업은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의류관리기 ‘올 뉴 스타일러’,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전장 사업은 그간 확보해 놓은 수주 잔고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주 잔고는 올 상반기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QNED(퀀텀닷나노발광다이오드) TV를 앞세우면서 수익성이 높은 웹OS 플랫폼 사업의 외형도 키운다는 계획이다.
  • “갤S24울트라 최고의 폰 카메라”

    “갤S24울트라 최고의 폰 카메라”

    올해를 인공지능(AI) 가전 원년으로 삼고 전 제품군의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미국과 영국 시장에서 잇달아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반도체를 비롯해 가전에서도 부진한 실적을 낸 삼성전자는 올해 차별화한 AI 제품을 앞세워 빠르게 매출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스마트폰 카메라 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울트라가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하는 ‘최고의 폰 카메라’ 평가에서 총점 87점을 받아 애플의 ‘아이폰15 프로 맥스’(86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S24울트라와 함께 출시된 ‘갤럭시S24+’(85점)는 3위,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울트라’(84점)는 공동 4위에 올랐다. 갤럭시S24 기본형(83점)도 공동 7위에 오르며 갤럭시 스마트폰은 상위권에 모두 4개의 모델이 포함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촬영한 이미지의 해상도, 색상 정확도, 시각적 노이즈(불필요한 신호), 전후면 카메라의 비디오 촬영 결과 등을 평가 점수 기준으로 언급했다. 올해 1월 말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는 출시 28일 만인 지난 2월 27일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기록이다. 3월 초에는 갤럭시 S24 울트라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종합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가전시장에서는 AI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드럼세탁기가 미 CBS의 전문가 평가에서 ‘2024년 최고의 세탁기’로 선정됐다. 미 인테리어 전문매체 ‘하우스뷰티풀’은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에서 삼성전자를 최고의 브랜드로 꼽았고, 영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 ‘엑스퍼트 리뷰’는 최고의 건조기 부문에 ‘삼성 시리즈6 건조기’를 선정하며 “뛰어난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으로 효율적인 세탁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 삼성, 국내 최대 건조용량 22㎏ 건조기 출시…옷감 재질, 이불 두께 맞춰 알아서 건조

    삼성, 국내 최대 건조용량 22㎏ 건조기 출시…옷감 재질, 이불 두께 맞춰 알아서 건조

    삼성전자가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를 출시한 데 이어 건조기 신제품 시리즈를 차례로 선보인다. AI 기술이 적용된 이번 제품은 옷감 재질, 이불 두께에 맞춰 알아서 건조를 하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22㎏ 건조 용량을 갖춘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 ‘비스포크 그랑데 AI’(결합형) 2024년형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AI 맞춤 건조 기능을 통해 세탁물의 재질을 면, 데님, 타월, 합성섬유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그에 맞춰 최적의 코스로 건조한다. AI 이불 코스를 설정하면 이불 부피를 인지한 뒤 360도 에어홀에서 나오는 강력한 바람으로 얇은 이불은 더 빠르게, 두꺼운 이불은 꼼꼼하게 말려준다.비스포크 건조기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의 저온 제습 기술로 옷감 손상 걱정 없이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건조기 성능이 영향을 받는 환경에서도 히터로 열교환기를 예열한 뒤 히트펌프로 저온 건조하는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빨래도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세탁물 1㎏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20% 낮아 많은 양의 세탁을 돌릴 때도 전기료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탁, 건조가 끝난 뒤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오픈도어’ 기능도 눈에 띈다. 세탁, 건조기를 돌린 뒤 장시간 외출을 할 경우 문을 열어두지 않으면 내부 습기가 찰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출시한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의 출고가는 374만 8000원~409만 8000원이다.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 출고가는 204만 9000원~214만 90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색상은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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