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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 지족해협 전통어로 ‘죽방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남해 지족해협 전통어로 ‘죽방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경남 남해군 본섬과 창선도 사이 지족해협 일대 전통 어로방식인 ‘죽방렴’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남해군은 12일 문화재청이 최근 죽방렴을 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죽방렴은 물살이 드나드는 해협에 대나무 발을 세워 멸치를 잡는 원시 어구로 현재 남해군 지족해협에는 23개 죽방렴이 보존돼 있다.남해 12경 가운데 하나로 해양수산부의 국가중요어업유산, 문화재청의 명승 71호로 지정돼 있는 지족해협 죽방렴은 이번에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재로 또 다시 공인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전통어로방식-어살’(죽방렴)이 ●자연과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 물고기의 습성, 계절과 물때를 살펴 물고기를 잡는 어민들의 경험적 지식이 복합적으로 반영돼 있다는 점 ●어촌문화와 어민들의 어업사, 민중생활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 ●‘어살’이 지금도 다양한 형태의 ‘그물살’로 발전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나 남해안 일대에서는 오래전부터 어민들이 죽방렴 어업을 하고 있다. 어민들은 물때에 맞춰 배를 타고 죽방렴으로 들어가 안에 갇혀 있는 생선을 건져낸다. 빠른 물살을 타고 죽방렴으로 흘러들어온 멸치, 갈치, 장어, 도다리, 감성돔 등은 그물로 잡아 올린 생선에 비해 상처가 없고, 빠른 물살에서 자라 육질이 담백하고 쫄깃하다.특히 우리나라에서 물살이 가장 센 지족해협에서 생산되는 남해 ‘죽방멸치’는 신선도가 높고 맛이 일품이어서 최고 품질 멸치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죽방렴 원형 복원 사업, 죽방렴 체험 관광상품 개발, 전시관 건립 등 죽방렴을 주제로 한 관광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된 남해 죽방멸치를 비롯해 봄 제철 음식인 남해 멸치관련 요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4일부터 6일간 제16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축제를 개최한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 12~14일 개최

    ‘창원진동 미더덕&불꽃낙화 축제’ 12~14일 개최

    경남 창원시는 11일 ‘2019 창원 진동미더덕 & 불꽃낙화 축제’가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12~14일 3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창원지역 대표 특산물인 미더덕과 1800여년 전부터 이어져 온 전통민속문화놀이인 불꽃낙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수산물·문화축제로 창원진동미더덕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창원서부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올해는 ‘봄향기를 머금은 미더덕과 추억을 부르는 아름다운 불꽃낙화의 어울림’을 주제로 3일 동안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12일 미더덕가요제 예선과 국악공연, 풍어제례, 지역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13일 오후 6시 개막 축하공연에 이어 개막공식행사, 불꽃낙화 점화 및 불꽃낙화 콘서트가 열린다. 14일에는 미더덕 가요제 결선과 해상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불꽃낙화는 1800여년전부터 진동지역에서 경사나 축제가 있는 날이면 개최한 민속문화행사로 일제때 명맥이 끊겼다가 1995년부터 진동면청년회가 고장의 민속문화 보전·계승을 위해 재현하고 있다. 축제 주최·주관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도 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불꽃낙화가 장관을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볼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3~5월에 맛과 향이 가장 좋은 제철수산물 미더덕은 창원이 전국 최대 생산지로 꼽힌다. 창원시에 따르면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만을 중심으로 양식장 74곳 265.18㏊에서 한해 전국 생산량의 70%인 3000여t을 생산해 350여억원의 소득을 올린다. 미더덕 덮밥을 비롯해 회, 찜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하며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패류독소 발생으로 미더덕 축제는 취소하고 낙화축제만 하루 열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소방본부 영상통화 응급처치 시스템 운영, 골든타임 확보 기대

    경남소방본부는 11일 심정지 등 응급환자에 대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영상통화로 응급처치를 지원하는 ‘영상통화 응급처치’ 시스템을 오는 15일 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상통화 응급처치는 신고자가 119로 응급환자 발생을 신고하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전문상담요원이 영상통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하면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준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때 흔히 발생하는 가슴 압박 위치, 깊이, 빠르기 등의 오류를 영상통화를 통해 바로 잡아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도소방본부는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상태와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상통화 응급처치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거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경남소방본부에서 부담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상황 신고가 없는 평소에는 병원이나 약국, 이송가능병원 안내 등 의료상담 업무를 한다.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4분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최초 신고자 또는 목격자가 응급처치를 올바르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영상통화 응급처치 안내를 통해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면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원 해군 간부 아파트 쓰레기장서 탄피 10개 발견

    해군들이 모여 사는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탄피가 발견돼 해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해군에 따르면 최근 해군 간부 숙소로 쓰이는 창원 진해구의 한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탄피 10개가 발견됐다. 해군은 이 곳에 거주하는 중사의 신고를 받고 헌병대를 현장에 보내 탄피를 수거했다. 또 경찰 등과 합동 정보조사팀을 구성해 현장 조사를 벌였으며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군 간부를 탐문 수사 중이다. 분리수거장에서 발견된 탄피는 고속정에서 사용하는 20mm 총탄으로 해군은 추정하고 있다. 탄약은 지휘관 허가를 받은 부사관이 반출과 보관 업무를 맡는다. 해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 탄약 관리 허술함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엄격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고성군 거류산에서 발견된 마애약사불좌상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추진

    경남 고성군 거류산에서 발견된 마애약사불좌상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추진

    경남 고성군은 9일 거류면 거산리 거류산에서 최근 발견된 ‘마애약사불좌상’에 대해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거류산 마애약사불좌상은 고성 거류산 북쪽 해발 350m 지점에 있는 암석군 가운데 5m 높이 큰 바위 전면에 새겨져 있다.높이 2.54m 크기로 고려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상은 지난달 22일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박종익 소장이 확인했다. 박 소장은 “지난달 14일 한 개인의 인터넷 블로그에서 거류산 마애약사불 상반신 사진을 보고 거류산 일대를 두차례 수색한 끝에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이 불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애약사불좌상은 얇은 선으로 새긴 신체 위에 가사(袈裟)가 이중착의(二重着衣)로 걸쳐진 형식이다. 상반신은 오른손을 어깨까지 들어 올리고 손바닥을 밖으로 향한 시무외인(施無畏印) 모습을 하고, 왼손에 장식구슬인 보주(寶珠)를 든 약사불이다. 하반신은 큰 연꽃을 엎어 놓은 모양의 복련(覆蓮) 무늬가 새겨진 대좌(臺座) 위에서 양쪽 발을 다른쪽 허벅지에 올리는 결가부좌(結跏趺坐)로 좌선한 형태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거류산 마애약사불좌상은 둥글넓적한 얼굴에 과장된 이목구비, 짧고 선명한 목에 세 개의 줄(三道), 부조(浮彫)로 새긴 머리와 얇은 선으로 표현한 몸 등이 주요 특징이다. 이같은 모습은 고려 시대 전기 마애불의 중요한 특징으로 꼽힌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거류산 마애약사불좌상은 고려 전기 작품인 제천 월악산 덕주사 마애불(보물 제406호)과 같은 양식으로 고려 전기 수도인 개성에서 보였던 중앙양식과는 얼굴 표현 등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는 지역 특색을 보여주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날 마애약사불좌상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불상과 주변을 둘러봤다. 백 군수는 “고려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희소성 있는 문화재가 고성지역에서 발견됨에 따라 도 문화재 지정 신청과 함께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원대 몰카범죄 원천 차단, 탐지장비 확보해 수시점검

    창원대 몰카범죄 원천 차단, 탐지장비 확보해 수시점검

    창원대학교가 교직원과 학생, 시민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학내 불법 몰래카메라 범죄행위 원천 차단에 나섰다. 창원대는 8일 학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확보해 총학생회와 함께 정기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창원대는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몰카범죄’를 막기 위해 그동안 관할 경찰서와 협업으로 점검을 해 왔지만 교내 시설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대학에서 자체 탐지장비를 확보해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과 총학생회는 창원대 인권센터의 관련 규정 등에 따라 학교내 화장실을 비롯한 다수 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몰카범죄’를 원천적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창원대에 따르면 학교내 인권·안전 강화를 위해 모든 여성화장실에 긴급호출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캠퍼스 사각지대에는 ‘이머전시 긴급콜’ 9대를 운용한다. 창원대학교 관계자는 “이달 초 총학생회, 창원중부경찰서와 함께 불법촬영 예방 점검 및 캠페인을 한데 이어 앞으로 정기 점검을 통해 학내 몰래카메라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 수기 공모, 인구정책에 적극 활용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 수기 공모, 인구정책에 적극 활용

    경남 하동군은 8일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결혼·출산·양육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함으로써 가족·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공모 주제는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면서 체험한 다양한 기쁨과 보람 ●가정이 겪은 어려움을 자녀와 가족이 함께 극복한 사례 ●다자녀 가정의 행복한 육아 경험 ●결혼 후의 행복함이나 가족 간의 사랑 ●아이를 낳고 키우며 느낀 삶의 소중함 등이다. 공모는 사실적이고 진실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내용이며 산문으로 작성하면 된다.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5월 17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수기는 1차 부서 예비심사와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정해 오는 6월 중에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상금은 최우수 50만원, 우수 각 30만원, 장려 각 10만원이며 1차 선발된 수기에 대해서도 1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당선작은 하동군 인구정책 저출산 극복 및 인식개선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 인구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출산·양육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족 행복의 필수요소는 자녀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거창 양민학살 희생자 8일 추모공원서 합동 위령제

    거창 양민학살 희생자 8일 추모공원서 합동 위령제

    경남 거창군은 5일 거창사건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68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1회 합동 위령제 및 추모식을 8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봉행한다고 밝혔다. 추모식 행사는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주관한다. 정부대표로 정구창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을 비롯해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719위 영령들을 모셔놓은 위패봉안각에서 제례를 올리는 합동 위령제를 시작으로 위령탑 앞 참배광장에서 헌화와 분향, 추모사 낭독, 추모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추모공원에서 이날 추모식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추모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열어 자라나는 어린이들과도 추모 정신을 나눌 예정이다.이성열 유족회장은 “유족들의 한과 배상 입법에 대한 염원도 추모식 행사에 담을 예정이다”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과거 억울한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등이 하루빠리 처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일부 군인들이 전쟁이나 이념과 관계없는 거창지역 양민 719명을 공비토벌을 이유로 통비분자로 몰아 학살한 사건이다. 당시 희생자 가운데는 15세 이하 어린이가 359명, 60세 이상 노인이 60명, 여성이 392명이었다. 군은 1996년 특별법 제정으로 유족들의 명예는 일부 회복했으나, 실질적인 배상은 없고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이라고 밝혔다. 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8일 경남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창 희생자 추모식

    8일 경남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거창 희생자 추모식

    경남 거창군은 5일 거창사건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68주기 거창사건희생자 제31회 합동 위령제 및 추모식을 8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봉행한다고 밝혔다. 추모식 행사는 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가 주최하고 거창군이 주관한다. 정부대표로 정구창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을 비롯해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719위 영령들을 모셔놓은 위패봉안각에서 제례를 올리는 합동 위령제를 시작으로 위령탑 앞 참배광장에서 헌화와 분향, 추모사 낭독, 추모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추모공원에서 이날 추모식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추모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열어 자라나는 어린이들과도 추모 정신을 나눌 예정이다. 이성열 유족회장은 “유족들의 한과 배상 입법에 대한 염원도 추모식 행사에 담을 예정이다”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과거 억울한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관련 법안 등이 하루빠리 처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일부 군인들이 전쟁이나 이념과 관계없는 거창지역 양민 719명을 공비토벌을 이유로 통비분자로 몰아 학살한 사건이다. 당시 희생자 가운데는 15세 이하 어린이가 359명, 60세 이상 노인이 60명, 여성이 392명이었다. 군은 1996년 특별법 제정으로 유족들의 명예는 일부 회복했으나, 실질적인 배상은 없고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이라고 밝혔다. 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왕의 차 하동 야생차 올해 첫 수확, 6월까지 생산

    왕의 차 하동 야생차 올해 첫 수확, 6월까지 생산

    경남 하동군은 5일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야생차 주산지인 화개면 일원 야생차밭에서 지난 4일 올해 첫 녹차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5일) 이전에 따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수확하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따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수확을 계속한다. 전국 차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하동 야생차는 하동 대표 특화작목이다. 화개·악양면 일원 1066농가가 720㏊ 녹차밭에서 연간 1150여t을 생산하며 지난해에는 189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군은 하동 야생차가 지난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뒤 해외에서도 하동 야생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비롯해 7개국 8개 업체와 125t의 수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야생차밭이 조성돼 있는 화개·악양면 일원은 지리산, 섬진강과 인접해 안개가 많고 다습하며 차 생산시기에 밤낮 기온차가 커 차나무 재배에 최적의 환경이다. 지리산 줄기 남향 산간지에 분포한 차밭은 점토 구성비가 차나무 생육에 적합한 낮은 마사질 양토여서 고품질 녹차가 생산된다. 특히 하동 야생차밭은 농경지가 적은 지리산 기슭 급경사 지역에 조성돼 있어 자연생태계 훼손이 적을 뿐 아니라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하동 야생차 군락은 신라 흥덕왕 3년(828) 대렴 공(公)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차 씨앗을 왕명에 따라 지리산 자락에 심어 형성된 뒤 1200여년 동안 이어져 온 대한민국 차 문화 성지다. 하동 녹차는 차나무를 재배하기에 좋은 환경조건 덕분에 다른 지역 녹차보다 성분과 맛, 품질이 우수해 삼국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된 ‘왕의 녹차’로 알려져 있다. 2017년부터 고급 가루녹차가 스타벅스에 꾸준히 납품되고 있다. 군은 올해는 동해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생산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녹차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하동군은 야생차 수확에 맞춰 오는 13일 차 시배지에서 하동차생산자협의회 주관으로 2019 풍다제(豊茶祭)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풍다제는 차 관련기관 관계자와 차생산자,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빚은 햇차를 올리며 하동에 햇차가 나왔음을 하늘에 알리고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다. 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 동해 예방과 집중적인 차밭 관리를 해 맛과 향이 뛰어난 녹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녹차는 항암과 면역력 증강, 몸속 미세먼지 배출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다음달 10∼12일 3일간 ‘왕의 차! 1000년을 넘어 세계에 닿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어떤 유물 나올까… 경남, 가야사 유적지 올해 63건 학술조사

    어떤 유물 나올까… 경남, 가야사 유적지 올해 63건 학술조사

    경남 전역에 흩어져 있는 가야사 유적지를 대상으로 올해 63건에 이르는 학술조사를 벌여 어떤 성과를 거둘지 눈길을 끈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국정과제인 ‘가야사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과 연계해 올해 국비 43억원과 지방비 52억원을 들여 도내 18개 모든 시·군이 가야사 유적지에서 정밀발굴 등 사업을 실시한다. 사상 최대 예산을 들여 실시하는 데 따라 가야사 규명에 중요한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학술조사 31건은 학술적 가치를 기대하는 ‘비지정 가야유적’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악된 경남지역 가야유적은 544곳이다. 국가 및 도 문화재로 지정된 유적은 43곳에 그친다.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비지정 유적이 많다. 지난해에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가야유적 학술조사 36건을 진행해 함안군 지역에서 문헌으로만 전해지던 아라가야 왕성지 흔적이 확인됐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에서는 가야인의 천문사상을 엿볼 수 있는 별자리 덮개돌이 발견됐다. 창원현동 유적지에서는 국보급으로 나뉘는 배모양 토기가 발굴되기도 했다. 도는 올해 가야유적 학술조사 성과를 가야사 연구와 유적복원 정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복원된 가야유적지의 관광자원화와 가야역사문화 콘텐츠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안재규 도 가야문화유산과장은 “경남 전역에 흩어져 있는 가야유적에 대한 학술조사로 가야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해 가야사가 전설에서 벗어나 역사로 재평가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가야문화권 25개 시군 “하반기 서울에서 만나요”

    가야문화권 25개 시군 “하반기 서울에서 만나요”

    영호남 가야문화권 5개 광역시·도 25개 시·군이 올해 하반기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에서 가야문화를 알리는 문화장터와 포럼 등 대규모 문화대전을 개최한다. 가야문화권 시·군으로 구성된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용환 경북 고령군수)는 4일 경남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제23차 정례회의를 열고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과 가야문화권 특별법 조속 제정을 위한 신규사업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야문화 상상체험관 운영, 가야문화대전 개최, 전북 동부지역 가야문화권 참여 독려 등 3개 안건을 심의해 채택했다. 영호남 화합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다. 협의회는 또 소속 시·군 대표 축제 때 가야문화를 홍보하는 상상체험관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곽용환 협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 정례행사와 신규 사업을 통해 영호남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자”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환영사에서 “가야문화권 특별법 조속 제정과 광역 관광자원 개발 등을 위해 지역 간 합심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례회에는 허석 순천시장, 한정우 창녕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등 22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시·군 공동발전과 영호남 단합을 위해 2005년 2월 발족했다. 소속 시·군을 돌아가며 해마다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회를 한다. 올 하반기엔 전남 여수시로 결정됐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밀양시 산외면에 수목원 조성, 관광휴양도시 도약 기대

    경남 밀양시 산외면에 수목원 조성, 관광휴양도시 도약 기대

    경남 밀양시는 3일 산외면 희곡리 산9 일원에 ‘밀양 아리랑 수목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성사업을 시작해 총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수목원에는 재배묘포장(묘종 육모), 증식온실, 전시온실, 곤충생태원, 밀양특화테마, 화목테마, 용소 등이 설치된다. 시는 수목원이 조성되면 인근 천황산과 재약산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팥배나무도 배양 증식해 지역특산종으로 육성·보존할 계획이다. 시는 밀양아리랑 수목원이 조성되면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도래재 자연휴양림과 함께 자연친화적인 밀양지역의 대표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조성하는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이달중 착공해 2021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리랑수목원과 도래재 휴양림 등 산림문화휴양시설과 인근에 조성하는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완공되면 밀양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휴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하동 이병주 문학관에서 6일 이병주 재조명 학술세미나 개최

    경남 하동 이병주 문학관에서 6일 이병주 재조명 학술세미나 개최

    경남 하동군은 2일 나림(那林) 이병주(1921∼1992) 작가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2019 이병주 학술세미나’가 오는 6일 하동군 북천면 이병주문학관에서 이병주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다고 밝혔다.올해 학술세미나는 김주성 작가가 사회를 맡아 ‘이병주 문학의 운명론과 인본주의’를 주제로 강연·주제발표·토론 등을 진행한다. 6일 오후 2시 개회식을 하고 문학평론가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 이병주 선생의 소설 ‘지리산’에 대해 강연을 한다. 이승하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종회 경희대 교수가 1982년 출간된 ‘허드슨 강이 말하는 강변 이야기’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송희복 진주교대 교수가 ‘관부연락선’, 정영훈 경상대 교수가 ‘행복어사전’, 임정연 안양대 교수가 ‘운명의 덫’을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뒤 김주성 작가를 좌장으로 김종성 고려대 교수, 김용희 평택대 교수, 김일태 경남문인협회 회장, 채희문 소설가, 고승철 소설가, 정미진 경상대 교수, 강은모 경희대 교수, 한송이 경희대 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펼친다. 토론이 끝나면 소설가 김홍신 작가와 안경환 서울대 교수,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이 종합강평을 한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부대사업으로 이병주 선생의 작품 ‘허드슨 강이 말하는 강변 이야기’와 ‘제4막’으로 구성된 ‘이병주 뉴욕 소설’이 재발간된다. 이병주 작가는 1921년 3월 하동에서 태어나 일본 메이지대 문예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 불문과에서 공부하다 학병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중퇴했다. 광복 후 귀국해 진주 농과대학 교수, 해인대 교수를 거쳐 ‘국제신보’ 주필로 활동했다. 그는 1965년 ‘세대’에 중편 ‘소설 알렉산드리아’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한 뒤 ‘매화나무의 인과’, ‘관부 연락선’, ‘지리산’, ‘소설 남로당’ 등 한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병주기념사업회는 이병주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출범한 뒤 국제문학제, 학술세미나, 국제문학상 시상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조해진 작가의 ‘빛의 호위’, 2019 제6회 형평문학상 수상

    조해진 작가의 ‘빛의 호위’, 2019 제6회 형평문학상 수상

    소설가 조해진(43)씨가 2019년 제6회 형평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뽑혔다. 경남 진주시는 3일 올해 형평문학상 심사결과 본상 수상작으로 조 작가의 소설집 ‘빛의 호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형평문학상에는 주강홍(68)씨의 시집 ‘목수들의 싸움수칙이 선정됐다.형평문학상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대표적인 인권운동으로 평가되는 진주형평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문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작가에게 주는 문학상이다. 올해 형평문학상 본상 수상자 조씨는 2004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해 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한없이 멋진 꿈에’, ‘여름을 지나가다’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수상작 ‘빛의 호위’는 조씨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한 순간 개인의 아슬 아슬한 삶의 빛이 다른 사람에게는 내일을 꿈꿀 수 있게 하는 빛’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공감적 상상력을 통해 이야기 한다. 올해 지역형평문학상 수상자 주씨는 2003년 ‘문학과 경계’로 등단한 뒤 시집 ‘망치가 못을 그리워할 때’를 냈다. 진주예술인상, 경남시학작가상을 수상했으며 진주문인협회장을 거쳐 진주예총회장을 맡고 있다. 지역형평문학상 수상 시집 ”목수들의 싸움수칙’은 ‘체험적인 삶에서 사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낯선 새로운 언어로 표출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해 형평문학상 심사는 시인 및 평론가인 방민호(서울대 국문과 교수), 문학평론가 및 숭실대 교수인 이경재, 소설가 최인석씨 등이 맡았다. 지역형평문학상은 시인 복효근(시인), 채상우(시인, 문학평론가)씨 등이 심사를 맡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 지역형평문학상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2019년 형평문학제(4월 13~19일)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 형평문학상 시상식을 한다. 올해 제6회 형평문학제 행사로 시민학생백일장, 찾아가는 문학제(테마가 있는 포토에세이 백일장, 시인과 나누는 대화), 형평문학상 시상식 등이 열리고 형평문학집도 발간한다. 진주시는 형평문학제가 지역사회에 문학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학정신을 함양하는 동력 역할을 하는 문학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2020년 경남 함양에서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일 공식 출범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날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 및 성공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출범식과 함께 조직위 현판식도 했다.조직위는 부대행사로 산양삼 가공 제품 전시 및 시식코너를 마련하고 산양삼 1000뿌리를 준비해 시식회를 여는 등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범도민 의지를 모았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경남이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서 산삼과 항노화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국제행사”라며 “그동안 도가 추진한 여러 엑스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자”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산삼이 세계인으로 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일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을 주제로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국제행사로 열린다. 경남도와 함양군이 공동 주최한다. 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국내외 11개 기업, 경남에 1910억원 투자 협약

    국내외 11개 기업, 경남에 1910억원 투자 협약

    국내외 11개 기업이 경남지역에 모두 191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2일 도정회의실에서 범한산업, ANH스트럭쳐, 터머솔, 우성정밀, 케이피항공산업, 대흥공업, 일광금속, 제이에스테크, 중국 영성컴팩스신능원차량주식유한공사, 스타모빌, 쿠팡 등 11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업이 투자하는 지역인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김해시, 양산시, 함양군 등 6개 시·군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도 협약체결에 참여했다. 투자협약에 참여한 11개 기업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 조선을 비롯해 수소, 소재 등 미래형 첨단산업에 집중 투자 하고 지역인재 623명 고용을 약속했다. 범한산업은 240억원을 들여 대전에 소재했던 연료전지 사업본부를 창원으로 이전하고 수소 발전설비 및 수소 충전소를 새로 구축한다. 2014년부터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수소 연료전지에 집중한 범한산업은 그동안 잠수함용 연료전지사업에서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택건물용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 주력산업인 항공산업에도 4개 기업이 400억원을 투자해 147명의 고용 창출을 할 예정이다. ANH스트럭쳐는 진주 사봉일반산업단지에 한국형 발사체 극저온 실험장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 항공기엔진 판금 가공 전문기업인 터머솔도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우성정밀은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에 항공기부품 제조시설을 짓는다. 케이피항공산업은 항공기 부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한다. 조선업 경기 회복에 따라 고압플랜지 전문 제조업체인 대흥공업은 김해 병동일반산업단지에 제조공장 증설투자를 할 계획이다. 진주시 소재 일광금속은 자동차 부품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제이에스테크는 양산 석계2일반산업단지에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해외자본도 경남지역에 투자를 약속했다. 중국의 영성컴팩스신능원차량주식유한공사는 200억원을 투자해 김해의 스타모빌과 합작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캠핑카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국내 전자상거래 선두주자인 쿠팡은 함양군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협약이 얼어붙은 경남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에서도 경제 혁신정책에 힘을 쏟아 투자하기 좋은 경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 교통약자 위해 올해 친환경 저상버스 59대 도입

    경남도, 교통약자 위해 올해 친환경 저상버스 59대 도입

    경남도는 2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차 확대사업을 연계해 올해 친환경 저상버스 59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도는 수소 저상버스 5대와 전기 저상버스 34대, 압축천연가스(CNG) 저상버스 20대를 보급한다. 그동안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아 파손이나 고장이 잦은 탓에 일반 버스보다 운영손실금이 많이 발생해 버스 운송업체에서 도입을 꺼렸다. 이 때문에 2016년 5대, 2017년 4대, 지난해 7대 도입에 그쳤다. 도는 정부의 수소 및 전기차 도입사업과 연계해 운송업체에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권장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여러차례 방문하는 등 저상버스 도입 확대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올해 저상버스 59대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 도에 따르면 전국 9개 광역도 가운데 인구가 월등히 많고 저상버스 수요가 높은 경기도에 이어 경남이 2번째로 많은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도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앞으로 저상버스 보급률을 시내버스의 32%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저상버스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 5도입과 함께 교통약자 특별이동수단 콜센터 상담원 증원과 관제시스템 증설도 추진하고 있다”며 “복권기금을 확보해 오래돼 낡은 특별교통수단 82대를 교체하는 등 도내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향군, 추모의벽 건립 성금 5억여원 모금

    향군, 추모의벽 건립 성금 5억여원 모금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지난달까지 ‘추모의 벽 건립 성금’을 모금한 결과 약 5억 1350만원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향군 관계자는 “김진호 향군회장이 개인적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상돈 국회의원, 해리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등이 참여했다”며 “이상용, 신수지 등 향군상조회 홍보대사들도 성금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외 월남전참전자회(2000여만원), 대한항공(1000만원), 삼성물산(900만원) 등도 참여했다. ‘추모의 벽’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에 둘레 50m, 높이 2.2m의 유리벽을 설치하고, 6·25 전쟁에 참전했다 희생된 전사자의 이름을 새기는 사업이다. 이곳에 기릴 대상은 3만 6000명의 전사자와 카투사 8000여명이다. 아래는 성금 접수 명단.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향군 본부 : 17,192,000원 여성부회장 양승숙 1,000,000원 *향군 산하업체 : 24,050,500원 통일전망대 - 김광천 200,000원, 이상배 50,000원, 유광호 50,000원, 한성남50,000원, 박덕용 50,000원 *향군 각급회 : 286,043,194원 서울시회 - 서울시임직원일동 200,000원, 송파구회 오월성 50,000원, 부산시회 - 부산시회 4,135,900원 경기도회 - 황신철 1,000,000원, 이희숙 50,000원, 김현주 30,000원, 가평군회 - 가평군회 장석윤 100,000원, 김동규 20,000원, 신부근 10,000원, 강진선 10,000원, 제갈준성 10,000원, 목진호 10,000원, 김종수 10,000원, 김형재 10,000원, 임종근 10,000원, 이경한 10,000원, 오금석 10,000원, 김용기 10,000원, 과천시회 - 박희옥 30,000원, 이주식 20,000원, 광주시회 - 김영중 50,000원, 노홍옥 50,000원, 조례숙 10,000원, 최명순 10,000원, 유희자 10,000원, 김경희 10,000원, 이영춘 10,000원, 박미숙 10,000원, 최진숙 10,000원, 이경옥 10,000원, 정윤서 10,000원, 박민숙 10,000원, 양경수 10,000원, 고미자 10,000원, 최광희 10,000원, 백현자 10,000원, 이도화 10,000원, 장경남 10,000원, 안경순 10,000원, 이미녀 10,000원, 손정금 10,000원, 유미숙 10,000원, 허남순 10,000원, 조은숙 10,000원, 박옥선 10,000원, 장경화 10,000원, 강순정 10,000원, 광주시여성회 250,000원 고양시회 - 구자현 100,000원, 구리시회 - 구리시회 60,000원 군포시회 - 최길영 20,000원, 신민호 10,000원, 이사회일동 100,000원, 김포시회 - 권상일 20,000원, 경인호 20,000원, 김정관 20,000원, 김종곤 20,000원, 김창회 20,000원, 김태일 20,000원, 박명산 20,000원, 서창원 10,000원, 성대용 10,000원, 오길웅 20,000원, 유성무 10,000원, 이남섭 10,000원, 이인남 20,000원, 이종하 20,000원, 조헌오 10,000원, 조화연 10,000원, 차주억 10,000원, 최광신 10,000원, 최기석 10,000원, 홍순표 10,000원, 광명시회 - 한병기 20,000원, 홍춘화 20,000원, 손장현 20,000원, 김종도 20,000원, 장영환 20,000원, 문영태 20,000원, 유기호 20,000원, 김복수 20,000원, 채갑봉 20,000원, 이재일 20,000원, 남양주시회- 고승봉 50,000원, 동두천시회 - 유재중 50,000원, 조시찬 20,000원, 양순종 100,000원, 전창국 20,000원, 윤재문 30,000원, 최성규 20,000원, 김삼동 50,000원, 심경택 20,000원, 박성준 20,000원, 송낙용 50,000원, 김송원 50,000원, 김종윤 20,000원, 김용구 20,000원, 이정하 100,000원, 임상우 50,000원, 김순금 10,000원, 김찬호 10,000원, 박미자 10,000원, 최양미 10,000원, 오외선 10,000원, 원귀례 10,000원, 김달순 5,000원, 최순자 5,000원, 김종란 5,000원, 송순애 5,000원, 박인경 5,000원, 이복순 5,000원, 이용례 5,000원, 한옥순 5,000원, 부천시회 - 우종섭 100,000원, 이양일 50,000원, 박용범 50,000원, 이상배 50,000원, 주수종 10,000원, 이병국 10,000원, 장종환 10,000원, 김성복 10,000원, 오기수 10,000원, 박원규 10,000원, 윤성근 10,000원, 금세준 10,000원, 수원시회 - 김영경 100,000원, 이사친목회 300,000원, 홍승훈 100,000원, 박유갑 100,000원, 오미선 40,000원, 김동완 50,000원, 박영구 10,000원, 하정숙 30,000원, 최정윤 20,000원, 이화장 20,000원, 안종분 10,000원, 김옥자 10,000원, 최은희 10,000원, 강은희 10,000원, 김현숙 10,000원, 이은순 10,000원, 유동화 10,000원, 최덕순 10,000원, 인혜연 10,000원, 김영자 10,000원, 이상란 10,000원, 정영란 10,000원, 김상숙 10,000원, 이미자 10,000원, 박미옥 10,000원, 이인주 10,000원, 박종순 10,000원, 정원록 10,000원, 주윤주 10,000원, 정경미 10,000원, 조병희 10,000원, 이상후 20,000원, 원창범 50,000원, 우제태 30,000원, 김용제 20,000원, 이수한 10,000원, 한교훈 100,000원, 김석우 100,000원, 심상희 20,000원, 권기종 20,000원, 이규옥 10,000원, 강용기 20,000원, 시흥시회 - 100,000원, 안산시회 - 김성수 10,000원, 권혁근 10,000원, 한기복 10,000원, 오영풍 10,000원, 조덕수 10,000원, 백병진 10,000원, 이명복 10,000원, 양흥주 10,000원, 반병부 10,000원, 이종문 10,000원, 한혁동 10,000원, 정동환 10,000원, 정창섭 10,000원, 김홍경 10,000원, 김소동 10,000원, 구권회 10,000원, 예병린 10,000원, 최원갑 10,000원, 박병욱 10,000원, 김태조 10,000원, 조현모 10,000원, 조당환 10,000원, 신정식 10,000원, 박병헌 10,000원, 이종찬 10,000원, 홍순목 10,000원, 정효영 10,000원, 전연호 10,000원, 장자량 10,000원, 윤복한 10,000원, 이남선 10,000원, 최완길 10,000원, 김임현 10,000원, 김진욱 10,000원, 안성시회 - 천동현 10,000원, 이건종 10,000원, 윤석진 10,000원, 유만곤 10,000원, 이철용 10,000원, 정재군 10,000원, 정영택 10,000원, 최종철 10,000원, 임용재 10,000원, 유원형 10,000원, 김형준 10,000원, 윤병준 10,000원, 이승재 10,000원, 한상수 10,000원, 전해인 10,000원, 백두경 10,000원, 윤택수 10,000원, 오세관 10,000원, 김건호 10,000원, 김선태 10,000원, 변영규 10,000원, 이영찬 10,000원, 김규철 10,000원, 백문기 10,000원, 성낙천 10,000원, 김성환 10,000원, 신용섭 10,000원, 이재원 10,000원, 김형진 10,000원, 양주시회 - 박윤이 100,000원, 장계숙 40,000원, 이순배 30,000원, 양인란 10,000원, 김두식 50,000원, 이윤섭 10,000원, 오수태 50,000원, 조광래 20,000원, 민범식 50,000원, 노익환 50,000원, 이경세 50,000원, 배상기 50,000원, 최호문 30,000원, 유문환 50,000원, 최희동 20,000원, 김대업 50,000원, 구성율 20,000원, 이성곤 30,000원, 김종학 30,000원, 양평시회 - 용석종 50,000원, 고은진 30,000원, 강하구 20,000원, 용환철 20,000원, 송호철 20,000원, 김재기 10,000원, 김용록 10,000원, 김호상 10,000원, 한상덕 10,000원, 김영욱 10,000원, 백승옥 10,000원, 권혁송 10,000원, 유영하 10,000원, 한응섭 10,000원, 정춘식 10,000원, 경승수 10,000원, 박현수 10,000원, 조병내 10,000원, 조한충 10,000원, 김영춘 10,000원, 명상덕 10,000원, 이용호 10,000원, 이종섭 10,000원, 조진철 10,000원, 용환영 10,000원, 장세적 10,000원, 김민섭 10,000원, 신동은 10,000원, 문영선 10,000원, 김동선 10,000원, 이정인 10,000원, 여주시회 - 여주시회 100,000원, 김병노 20,000원, 권일영 20,000원, 김일영 20,000원, 양승만 20,000원, 우희준 20,000원, 유호진 20,000원, 임병수 20,000원, 서정식 20,000원, 조봉행 20,000원, 황성기 20,000원, 의왕시회 - 김명옥 50,000원, 이원표 100,000원, 정영현 50,000원, 방태정 10,000원, 김남수 20,000원, 정연복 10,000원, 이상옥 30,000원, 한춘자 20,000원, 차영자 20,000원 의정부시회 - 최종팔 50,000원, 이원복 50,000원, 정명철 30,000원, 진귀화 50,000원, 고한서 10,000원, 이유한 10,000원, 어만용 20,000원, 신용봉 20,000원, 강영봉 10,000원, 임동창 50,000원, 송명원 10,000원, 김완희 10,000원, 남승진 10,000원, 용인시회 - 김제진 10,000원, 정관선 10,000원, 이덕주 10,000원, 김남순 10,000원, 엄기형 10,000원, 허권 10,000원, 심재호 10,000원, 이진규 10,000원, 허정 10,000원, 정우철 10,000원, 홍종민 10,000원, 강병옥 10,000원, 오태환 10,000원, 이경호 10,000원, 이창구 10,000원, 이태용 10,000원, 이용택 10,000원, 평택시회 - 서달원 50,000원, 김수배 20,000원, 박태곤 20,000원, 홍지선 20,000원, 백한기 20,000원, 포천시회 - 포천시회 130,000원, 화성 오산시회 - 강원식 30,000원, 이기동 100,000원, 김태식 50,000원, 김재규 10,000원, 여성회 100,000원, 정두식 50,000원, 나득주 10,000원, 이경주 5,000원, 이환용 50,000원, 조관연 50,000원, 김용택 10,000원, 최수교 30,000원, 이월중 10,000원, 박종하 100,000원, 박종찬 20,000원, 연기용 10,000원, 김기두 10,000원, 강광현 10,000원, 김영웅 10,000원, 김용화 10,000원, 이인숙 10,000원, 조순단 10,000원, 김해자 10,000원, 신경순 10,000원, 최자연 10,000원, 조연이 5,000원, 김연숙 10,000원, 황윤옥 10,000원, 김경애 15,000원, 윤은주 10,000원, 홍성만 10,000원, 최달균 10,000원, 김황영 100,000원, 인천시회 - 김형년 1,000,000원, 중구회 400,000원, 충북도회 - 음성군회 1,000,000원, 청주시 내수읍회 조적재 외 100,000원, 청주시회 청년단 박병준 외 160,000원, 대전·충남도회 - 대전대덕구회 1,000,000원 대구시회 - 중구 동인동회 이원록 100,000원, 손재권 300,000원, 남구회 이충도 80,000원, 최무홍 40,000원, 신창준 40,000원, 이준부 40,000원, 정기종 40,000원, 이상길 40,000원, 남구회 복덩 1동 50,000원, 대명 2동 50,000원, 대명 3동 50,000원, 남구회 이대선 90,000원, 고혁주 40,000원, 권헌표 40,000원, 홍윤표 40,000원, 김정태 40,000원, 서구회 이사회일동 300,000원, 동구회 이기조 50,000원, 김광일 50,000원, 구본준 50,000원, 황서미 50,000원, 동구향군산악회 회원일동 300,000원, 전북도회 - 전북도회 4,000,000원 광주 전남도회 - 순천시회 양동조 회장, 국장, 이사 외 1,000,000원, 나주시회 김경근 300,000원, 이도형 200,000원 경북도회 - 영천시회 김의곤 144,000원, 김제태 144,000원, 홍순태 120,000원, 하상곤 120,000원, 김영욱 120,000원, 김철호 120,000원, 윤상철 120,000원, 청송군여성회 90,000원, 경남 울산시회 - 경남울산도회 이명기 1,000,000원, 김주진 500,000원, 거창군 이사?읍?면회장 360,000원, 마산시회 110,000원, 양산시회 200,000원, 송유철 100,000원, 거제시회 130,000원, 양산시회장 1,000,000원, 제주도회 - 제주시회 1,800,000원, 해외지회 - 미중서부회 3,572,993원, 미동부지회 1,621,108원, 미북동부지회 1,680,500원 *참전친목단체/유관단체 : 57,120,425원 월남전참전자회 12,374,500원, 월남참전자회 원주지회 95,000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삼척시회 200,000원, 대한민국월남 동해시회 160,000원, 월남참전자 춘천지회 370,000원, 월남참전자 정선군회 200,000원, 월남참전자회 양구군회 171,000원, 월남전참전자회 양양군회 46,000원, 월남참전자회 속조시회 200,000원, 정보통신장교동우회 310,000원,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3,960,000원, 육종전우회 2,720,000원, 단기간부사 KE 1,000,000원, 육군재정동우회 500,000원, 다부동전투구국용사회 100,000원, 향군장학재단 신승호 100,000원, 월남전참전자회 청주시회 서수웅 10,000원, 이장훈 10,000원, 박미조 1,000원, 정기천 2,000원, 유흥열 10,000원, 박용순 50,000원, 유상호 20,000원, 육군예비사관학교 총동문회 150,000원, *기업/일반회원 : 129,094,803원 대한항공 10,000,000원, 삼성물산(주) 9,000,000원, 반경남 ROTC 22기 1,000,000원, 고정환 200,000원, 김동신 180,000원, 김광오 100,000원, 현정렬 50,000원, 정익모 10,000원, 송낙용 50,000원, 오송희 50,000원, 조만행 10,000원, 신민호 60,000원, 김영재 10,000원, 김영조 50,000원, 장용현 10,000원, 박준호 2,000원, 장사복 50,000원, 최병주 160,000원, 박필수 20,000원, 강찬우 1,000원, 김주현 10,000원, 문희준 10,000원, 준위 김종학 30,000원, 김윤환 10,000원, 김정근 30,000원, 이창권 10,000원, 이준범 50,000원, 대한민국 100,000원, ROTC 2기 노병량 100,000원
  • 경남도청 진주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개소, 민원업무 직접 처리

    경남도청 진주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개소, 민원업무 직접 처리

    경남도는 1일 진주에 있는 도청 서부청사에 종합민원실이 설치돼 이날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서부청사 민원실은 1층에 156.8㎡(47평) 크기로 마련됐다. 민원실은 행정경제, 문화복지, 국토해양 등 3개 담당 공무원 11명 근무하며 93종류 민원 업무를 직접 처리한다. 민원실안에 민원인 휴식공간과 전용 컴퓨터, 혈압측정기, 복사기, 팩스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앞서 도는 본청 민원사무 가운데 서부청사에서 직접 처리 할 수 있는 민원을 분류·선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 분장 사무규정과 사무전결 규칙 개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서부청사 민원실은 그동안 단순히 민원서류를 접수해 본청으로 전달 역할을 하는 기능에서 민원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기능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진주·사천시, 의령·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 등 서부경남 10개 시·군 도민들은 창원에 있는 도청까지 가지 않고 서부청사 민원실에서 민원 신청부터 결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서부경남 도민들은 도 관련 민원업무가 있으면 지금까지는 창원에 있는 도청을 방문하거나 서부청사에 민원신청을 접수했다. 서부청사는 신청받은 민원을 1주일에 2회 본청으로 전달하고 본청에서 업무를 처리해 시간·경제적으로 불편이 컸다. 도는 본청과 지리적으로 분리돼 있는 별도 청사에서 도 민원 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민원 처리 방식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서부청사가 개청한 지 3년여 만에 서부경남 도민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민원실 개소를 계기로 서부청사 기능을 강화해 서부경남 도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부청사 민원실 앞에서는 풍경 사진 전시와 작은 음악회가 동시에 열렸다. 도는 서부청사를 방문하는 도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미술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문화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향래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서부경남 도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을 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시군 민원부서와 함께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등 현장민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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