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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경남,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경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일 창원 국제사격장 주차장에서 ‘2020년 설맞이 농축수산물 장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생산자에게 농축산물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도내 시·군에서 추천한 생산자와 직거래 장터 운영자, 농수축협, 수산물·임산물업체 등이 각 지역 특산품을 판매·홍보하는 이번 설맞이 장터에는 100여개 농가·업체에서 5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사과·배·대추, 해산물, 육류 등 설 제수용품과 농축수산물 400여 품목을 판매한다. 직거래 장터는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를 하기 때문에 농수축산물 중간 유통과정이 대폭 줄어 신선한 제품을 시중가격보다 5~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알뜰장터이다. 직거래 장터에서 경남도와 대한상공회의소(창원, 부산), 경남농협은 설을 맞아 민간기업의 지역농식품 구매와 선물하기 참여를 독려하는 공동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가 지역의 저렴하고 품질 좋은 우수 농축수산물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직거래를 통한 소비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 발간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 발간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경남지역에 자생하는 희귀식물 75종 사진과 내용을 수록한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시화 및 산업화로 전국적으로 생물 서식공간이 여러 조각으로 분열되고, 기후변화 등 급속한 자연생태계 변화로 희귀· 자생식물 서식지가 갈수록 줄고 훼손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산림환경연구원은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경남지역에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자생지 분포조사와 수집, 개체군 모니터링, 위협요인 분석 등의 작업을 2010년부터 10년에 걸쳐 진행했다. 도산림환경연구원은 10년간 수집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 평가기준에 따라 멸종위기종(CR) 11종, 위기종(EN) 15종, 취약종(VU) 24종, 약관심종(LC) 19종 및 자료부족종(DD) 6종 등 모두 75종을 분류·정리해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을 만들었다. 희귀식물 도감에는 식물마다 사진과 함께 자생지 현황, 잎·꽃·열매의 특징, 보전방안 등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도산림환경연구원은 식물도감을 도내 산림관련 부서 및 전국 수목원·식물원 등 유관기관에 배부해 희귀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산림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석봉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경남의 희귀식물 도감이 경남지역 희귀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식물유전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해시에 올해 수소시내버스 첫 운행

    김해시에 올해 수소시내버스 첫 운행

    경남 김해시는 올해 김해지역에 수소시내버스 3대를 도입해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안동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 환경부 보조금 15억원과 도비 5억원, 시비 10억 등 모두 30억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시는 수소충전소가 준공되는대로 수소시내버스 3대를 공급해 운행할 예정이다. 김해시와 한국가스공사는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뒤 지난해 3월 수소충전소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6일 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부지에서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별도로 45억원을 들여 안동 수소충전소에 수소 제조설비를 설치해 2021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안동 수소충전소에서 생산되는 수소 가운데 자체 수급하고 남는 수소는 인근 충전소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해 안동 수소충전소는 수소차 50대와 수소버스 9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시는 안동 충전소가 준공되면 인근 창원시와 부산시 지역에 있는 수소충전소에서 수소를 충전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 수소차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시간당 수소 25㎏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제조설비 설치로 수소 공급 인프라가 구축돼 수소충전소 확산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2022년에 수소충전소 1곳을 더 설치한다. 김해시는 지난해 수소차 10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수소충전소 설치에 따라 수소차를 해마다 10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수소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세계대전 참전 군함 고철로 해체, 역사속으로 사라져

    세계대전 참전 군함 고철로 해체, 역사속으로 사라져

    경남 고성군 당항포 바닷가에 11년간 전시됐던 2차 세계대전 참전 군함이 고철로 해체돼 역사속으로 사라진다.고성군은 2007년 해군군수사령부로 부터 무상임대해 당항포 관광지 해변에 관람용으로 전시해 놓았던 군함 ‘수영함’이 오래돼 낡아 전시 부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군군수사령부에 반납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날 당항포항에서 ‘해군 퇴역함 인도 행사’를 한 뒤 함정을 해군에 돌려주었다. 이날 해군에 반납된 수영함은 1944년 미국에서 건조돼 2차 세계대전 당시 오키나와 상륙작전 등에 투입됐다. 1958년 우리나라에 인도돼 1964년부터 파월장병 수송, 팀스피리트 상륙훈련, 해군사관생도 연안실습 훈련 등에 참여하다 2005년 12월 29일 퇴역했다.고성군은 안보 홍보와 당항포 관광지에서 열리는 고성공용엑스포 볼거리 제공 등을 위해 2007년 해군군수사령부로 부터 무상으로 임대해 당항포 해변에 전시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수영함을 임대할 당시 오래돼 낡은 군함이어서 전시용으로 효용가치가 낮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임대·전시를 했다. 수영함은 2017년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군함 전체가 부식이 심해 안전문제로 전시에 부적합 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수영함 전시·공개를 중단하고 2018년 8월 해군에 수영함 반납을 요청했다. 군은 수영함을 임대해 정박과 도색작업, 내부 시설 설치·수리 등 그동안 보수·유지하는데 13억 4289만 7000원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군은 고성군의 반납 요청에 따라 수영함 선체 안전진단과 실무회의 등을 거쳐 군함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12월 매각 입찰을 했다. 입찰결과 밀양시에 있는 자원재활용업체인 가야자원이 3억 5550만원에 수영함을 낙찰받았다. 수영함을 매입한 자원재활용업체는 이날 군함을 전남 목포시에 있는 한 조선소로 옮겨 고철 재활용을 위해 해체할 예정이다. 당항포 바닷가에 군함 수영함과 나란히 전시돼 있던 상륙장갑차도 이날 소유기관인 해병대 군수단(경북 포항시)에 반납됐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NH농협, 경남도에 장학금 9억원 기탁

    NH농협, 경남도에 장학금 9억원 기탁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올해 경남도 3대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인 교육(인재)특별도 실현을 적극 돕기 위해 지역인재 양성장학금 9억원을 경상남도장학회에 올해부터 3년간 나누어 기탁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경남도는 이날 도지사 집무실에서 장학금 기탁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올해분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다.도는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남지역 출신 대학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대학입학 초기생활비 용도 학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2016년부터 경남도장학회에 장학금으로 해마다 3억원을 기탁한데 이어 장학금을 계속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모두 9억원을 (재)경상남도장학회에 기탁하는 협약을 했다.도는 올해부터는 지역 우수인재 수도권 유출을 막고 학업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도내 대학으로 진학한 재학생에게 1억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신규 사업도 시행한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우수한 인재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길러내는 교육(인재)특별도 조성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겠다”며 “NH농협에서 기탁한 장학금을 소중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교육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어루만져 대학과 학생,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을 잘 육성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 채무불이행 논란 마산로봇랜드 특별감사

    경남도, 채무불이행 논란 마산로봇랜드 특별감사

    경남도는 적자운영과 민간사업자 채무불이행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마산로봇랜드’에 대해 오는 20일 부터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장한 마산로봇랜드는 이용객이 당초 예상을 훨씬 밑돌면서 민간사업자가 채무를 갚지 않아 대출 금융기관 단체(대주단)에서 사업자측에 실시협약 해지를 요구하는 등 운영 위기에 빠졌다. 이에 따라 호텔, 콘도 등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하는 2단계 민간사업도 차질이 예상된다.도는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관련 도 해당 부서와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에 대해 2015년 부터 2019년 까지 로봇랜드 조성 및 운영 전반에 걸쳐 감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에서 로봇랜드조성 주요시설 공사의 적정성과 민간사업자 채무불이행 및 실시협약 관련 업무 처리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채무불이행으로 2단계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인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한 원인 규명을 위해 법무, 회계, 토목·건축 분야 민·관 전문가를 감사에 함께 참여시켜 전문성과 공정성 있는 감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소속 전문인력도 지원받는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로봇랜드 사업 추진 과정에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얽혀 사안이 복잡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비슷한 사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산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바닷가 125만 9000㎡ 부지에 조성됐다. 국비와 지방비 2660억원과 민자 4340억원 등 모두 7000억원을 들여 로봇전시관, 컨벤션센터, 연구개발(R&D)센터 등 공공부문 사업과 테마파크, 관광휴양시설(호텔·콘도 등) 등 민간부문 사업을 2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공공부문 사업과 테마파크 시설은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9월 준공돼 개장했다. 호텔·콘도 등 관광휴양시설은 2단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로봇랜드건설사업자인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만든 특수목적법인 마산로봇랜드㈜(PEV)가 민간사업비 대출금 950억원 가운데 지난해 9월까지 갚기로 한 50억원을 갚지 않고 채무불이행(대폴트)했다. 마산로봇랜드㈜는 테마파크 조성사업비 950억원을 사모펀드인 다비하나인프라펀드자산운용 주식회사(대주단)로 부터 대출받았다. 채무불이행에 따라 대주단은 마산로봇랜드㈜, 경남도, 창원시, 로봇랜드재단 등에 실시협약 해지를 요구한 상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하동군, 청정 지리산·섬진강 농특산품 설 선물 판매

    하동군, 청정 지리산·섬진강 농특산품 설 선물 판매

    경남 하동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리산과 섬진강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품질좋은 농특산품으로 선물세트를 마련해 현장·주문판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군은 농·특산품으로 설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녹차, 임금님 진상품 대봉곶감, 깊고 부드러운 전통유과, 자연 그대로 신선함을 유지한 섬진강 쌀 등 하동을 대표하는 고품질 농·특산물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선물세트는 모두 5종류로 ‘프리미엄 기프트세트’(15만원)는 건나물·김부각·한과·쌀·깐밤·곶감·키위·생들기름·간장 등 9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과·강정·쌀·깐밤·감말랭이·키위·조청 등 7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5만원이다. 농·특산물 이외에도 항산화기능이 뛰어난 하동녹차를 주재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 고급 화장비누인 금비누, 원적외선을 다량 흡수한 하동산 동황토 화장품 등 5종도 준비했다.하동이 자랑하는 우수 수출품으로 된 단일 품목 선물도 있다. 임금님의 진상품 대봉곶감, 졸깃하고 달달한 감 말랭이, 숯불에 구운 전통한과, 건강식 인기품목인 전통수제부각, 청학 지리산 자락에서 채취한 건나물세트, 하동녹차를 이용한 김선물세트, 매실 주산지 하동의 처음매실 원액, 자연햇밤 그대로인 알밤 등은 단일 선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새콤달콤 하동딸기, 비타민C가 풍부한 하동참다래, 세계에서 인정받는 하동배, 담백하고 쫄깃한 새송이버섯, 섬진강 명물 재첩국과 다슬기국, 밥맛이 일품인 섬진강쌀과 하동꽃쌀, 솔잎 생균제를 먹여 키운 솔잎한우 등도 설물용으로 살 수 있다. 천년의 향과 맛을 머금은 하동녹차, 100% 찻잎을 갈아 만든 말차, 녹차향과 차꽃향이 어우러진 녹차와인, 곡물 그대로의 녹차크리스피롤 등 세계중요농업유산에 올라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하동 녹차를 이용한 가공품도 선보인다. 하동군은 설 명절 선물세트는 군 농·특산물 판매장인 알프스푸드마켓과 하동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현장·택배주문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고품질 농·특산물 선물상품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해 도예 작품 5만원 균일가 기획전

    김해 도예 작품 5만원 균일가 기획전

    경남 김해시는 10일부터 22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도예작품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특별기획전 ‘일상의 행복-5만원의 행복전’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별기획전은 김해도예협회 작가들의 도예작품 가운데 가격 10만원이 넘는 도자기를 5만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김해도예협회 작가들이 만든 다기세트, 접시, 찻잔 등 생활도자기와 항아리, 화병 등 작품도자기를 행사기간에 평소 가격보다 저렴한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특별 기획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박물관측은 행사기간에 판매로 생긴 수익금 일부는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어서 도자기를 구입하면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예작품 5만원 행복전은 2015년 일회 행사로 기획돼 열려 반응이 좋아 올해로 6년째 해마다 열린다.김해분청도자박물관 관계자는 “도예작품 특별기획전이 생활자기로서 김해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판매 부진으로 침체기에 있는 지역 도자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경수 경남지사 ‘수도권에 맞서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김경수 경남지사 ‘수도권에 맞서는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8일 “올해 도정은 청년특별도와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을 만드는데 집중해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도정운영방향을 밝혔다. 그는 “올해 도정은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삼고 혁신과 성장, 체감하는 변화를 2대 정책방향으로 정해 도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청년과 함께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남형 아이돌봄 모델 개발,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을 추진해 우수한 인재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길러내는 교육(인재)특별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초광역 협력을 강화해 동남권을 또 하나의 수도권인 메가시티 플랫폼으로 만드는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산·울산과 협력해 대형항만, 공항, 철도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북아 물류플랫폼과 동남권 수소경제권을 구축하고, 동남권 에너지 및 부품소재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 광역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광역 도로망 및 철도망을 건설해 경제생활권을 동남권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서부경남KTX 건설사업과 창원 스마트산단 조성, 진해신항 건설 등 3대 국책사업은 추진 속도를 높여 완료 시기를 앞당기고 경제·사회·도정 3대 혁신도 중단 없이 추진한다”고 강조해다. 김 지사는 질의답변을 통해 도정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그는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부산·울산시와 관련 사업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올해 초광역 협력사업 기획예산이 국비로 책정됐고 중앙부처와도 논의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 유치 경쟁과 관련해 “역사 유치는 지방정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지만 국토부 등에서 노선과 정거장 등을 정하기 위해 진행하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채무 불이행’ 사태가 발생한 마산 로봇랜드 문제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는 2단계 사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근본적인 해법을 주문해 놓았으며 곧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진주권역 공공병원 설립문제와 관련해 “공론화위원회에서 권고안을 만들면 그 권고안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공론화위원회가 현재 경남도청 서부청사로 쓰고 있는 옛 진주의료원 자리에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권고하면 도는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해고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해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 행정이 할 일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21일 예정인 ‘드루킹 댓글조작’ 혐의 2심 선고 공판과 관련해 “사법적 판단은 최선의 노력을 다한 뒤 기다릴 수밖에 없다”면서 “제가 노력이 부족해서 결과가 안 좋게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성추문 휩싸였던 김해도요스튜디오, 문화창작소로 새출발

    성추문 휩싸였던 김해도요스튜디오, 문화창작소로 새출발

    연극연출가 성추문 사건으로 문을 닫았던 경남 김해시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창작소로 단장돼 문을 연다.김해시는 생림면 이작초등학교 도요분교(폐교) 자리에 있는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를 ‘김해슬로시티 문화창작소’로 새롭게 꾸며 오는 3월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1993년 3월 폐교된 도요분교 시설을 이용해 조성한 문화활동 공간이다. 2009년 지역 연극단체가 스튜디오 운영을 맡아 연극공연, 연극연습공간, 숙소 등 문화창작활동 공간으로 이용하면서 지역 문화거점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도요스튜디오를 이끌던 연극연출가가 2018년 성 추문사건에 휩싸이면서 도요 스튜디오는 문을 닫았다. 김해시는 문을 닫은 김해예술창작스튜디오를 시민들의 문화활동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비 각 2억원을 들여 시설을 개·보수하고 이름도 김해슬로시티 문화창작소로 바꾸었다.시 관계자는 “새로 단장된 문화창작소는 창작공간, 체험공간,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앞으로 문화예술 관련 각종 행사 개최, 문화·여가 활동 프로그램 운영, 시민 공공집회 및 학술·예술 활동 장소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김해지역 비영리법인 단체에 문화창작소 운영을 맡겨 오는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운영을 맡을 기관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해 다음달 중에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한경용 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참신한 문화예술활동 운영 능력을 갖춘 비영리법인 기관을 선정하고 차별화된 사업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대구알 31억개, 치어 1950만 마리 방류

    경남 대구알 31억개, 치어 1950만 마리 방류

    경남도는 대구자원 조성을 위해 이달 한달 동안 창원·통영·거제시와 고성·남해군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인공수정란 31억 알과 부화시킨 어린 대구 195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6일 밝혔다.냉수 어종인 대구는 산란기(12월~다음해 2월)가 시작되는 12월부터 진해만으로 회귀한다. 도에 따르면 최근 진해만에서는 하루 평균 2000여마리의 대구가 잡혀 지역 수산업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업인에게 겨울철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대구는 한때 지나친 남획과 서식 환경 변화로 자원이 고갈되면서 1마리 값이 쌀 한가마니를 호가하는 등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기도 했다. 도는 대구자원 회복을 위해 1981년 부터 꾸준한 방류사업을 실시한 결과 어획량이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도내에서 한해 평균 22만 마리의 대구가 잡혀 겨울 한철 평균 48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도는 1981년부터 2019년까지 대구 수정란 857억알을 방류했다. 2009년부터는 도 수산자원연구소 등에서 대구 수정란을 부화시켜 치어를 생산해 지난해까지 2억 1500만 마리를 방류했다.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에서 수산종자 방류사업 효과조사를 한 결과 대구 방류사업은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돼 확실한 효과가 입증됐다”며 “대구의 지속적인 자원회복과 어업소득 창출을 위해 대구 수정란 및 어린 대구 방류 사업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합천 국도서 차량 40여대 추돌, ‘블랙 아이스’ 추정 10여명 다쳐

    합천 국도서 차량 40여대 추돌, ‘블랙 아이스’ 추정 10여명 다쳐

    경남 합천지역 국도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살얼음)’ 현상으로 차량 수십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운전자 등 10여명이 다쳤다.6일 오전 6시 46분쯤 합천군 대양면 33번 국도 편도 2차로 내리막길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40여대가 추돌해 뒤엉키는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서는 승용차 등 34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하고 20여m 떨어진 곳에서도 승용차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고 구간에서 뒤따르던 승용차 2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도 일어났다.경찰과 소방서는 이날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7)씨 등 10여명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운 날씨에 오전 부터 비가 내려 도로위가 얼어 미끄러운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합천에는 이날 오전 6시 25분부터 사고시간 무렵까지 1.5㎜의 비가 내렸다. 합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하동군장학재단, 대학진학 공적 교사에 장려금

    경남 하동군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우수대학에 진학 실적을 거둔 지역 고교 교사에게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장려금 지급대상은 하동군 지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카이스트대·포항공대 등 5개 대학에 진학하는데 공적이 있는 교사로, 학생이 반드시 해당 대학에 진학해야 한다.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해 말 열린 제78차 이사회에서 2020년 부터 국내 5개 우수대학 진학에 노력한 교사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예산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장학재단은 이달 말까지 해당 학교장으로부터 진학에 공적이 있는 교사 추천을 받은 뒤 2월 중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추천 인원은 장려금 지급 해당 대학 진학 학생 1명당 교사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장려금은 서울대 진학은 500만원, 나머지 대학 진학은 300만원이다. 하동군장학재단은 2010년부터 국내 우수대학에 진학한 지역 고교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한다. 서울대 등 5개 우수 대학에 입학한 학생에게 학기마다 학업성적 3.0(만점 4.5) 이상이면 4년간 등록금(실제 납부한 금액)을 지원한다. 또 가톨릭대·성균관대·울산대의대, 단국대 치대, 경희대 한의대에 진학한 학생과 대입수학능력시험 4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 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을 지원한다. 하동군장학재단에 따르면 지금까지 등록금 4년 지원 대상자 24명에게 3억 4200만원, 1년 지원 대상자 16명에게 1억원 등 모두 40명에게 총 4억 420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 결제수수료 0% ‘경남사랑상품권’ 200억 발행

    경남도, 결제수수료 0% ‘경남사랑상품권’ 200억 발행

    경남도는 결제수수료가 없는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상품권인 ‘경남사랑상품권’ 200억원어치를 새해에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경남사랑상품권은 도내 자금이 지역 내에서 돌도록 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올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남사랑상품권은 5000원권, 1만·3만·5만·10만원권 등 모두 5종류로 제로페이 시스템에 탑재해 포인트를 충전하고 차감하는 선불 충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형 마트와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전통시장,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상품권 구매와 환전을 할 수 있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기존 제로페이 앱 가운데 포인트 기능이 탑재된 ‘체크페이’, ‘머니트리’, ‘올원뱅크’, ‘투유뱅크’ 등을 이용해 앱의 모바일상품권 메뉴를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이 상품권은 제로페이 결제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사용하면 되고 제로페이 사용에 따른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고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공제 대상에 상품권 결제액이 포함돼 소상공인 세 부담도 준다. 소비자는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도내 공공시설 관람료 상품권 결제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권은 7%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한달에 70만원까지 살 수 있고 상품권 결제 때 각종 경품행사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부서 각종 포상금과 시상금 등을 상품권으로 제공하도록 권장하고, 상품권 할인 구매와 상품권 사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 기능 개발 등 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경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자금순환을 늘려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보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시금치 성분으로 눈 건강제품 개발·출시

    시금치 성분으로 눈 건강제품 개발·출시

    경남 남해군은 (재)남해마늘연구소가 시금치에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추출해 만든 제품 ‘아이굿 젤리’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아이굿 젤리’는 겨울철 남해군 특산물 시금치에 눈 건강에 효능이 있는 루테인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남해군 지역은 겨울철 노지 시금치 주산지로 재배면적이 1000여ha에 이른다. 특히 남해 노지 시금치는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있다. 남해마늘연구소 등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금치는 눈의 망막과 황반구성물에 영양을 공급하고, 시력 향상 및 백내장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루테인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최근 남녀노소 대부분이 스마트폰과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 노출돼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환경에서 시금치가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점에 착안에 연구·개발에 나서 아이굿 젤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시금치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시금치의 루테인 및 기능성 성분을 분석하고, 그 효능을 탐색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소는 제품화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어야 하고 제품의 맛, 첨가되는 시금치의 안전성과 적절한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아이굿 젤리’는 물방울 모양의 젤리 형태로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간식처럼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블루베리 향을 첨가해 기능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높였다. 시금치를 동결건조한 분말 형태로 첨가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눈 건강 고시형 원료인 마리골드 꽃추출물과 비타민, 미네랄을 섞어, 하루 3개씩 섭취하면 눈 건강 유지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남해마늘연구소 관계자는 “시금치 성분으로 만든 ‘아이굿 젤리’는 지역 특화작물의 산업화·제품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국장급 승진 △류찬희 광고국장 △박현갑 사업국장 △양승현 시설안전관리국장 △진경호 심의실 심의위원 △김철홍 경영기획실 부실장 겸 전략기획부장 △이연경 경영기획실 부실장 겸 인사관리부장 △김병철 편집국 사회2부 △안창섭 사업국 부국장 ◇부국장급 승진 △전선미 경영기획실 재경부장 △박상렬 편집국 어문부 △길종만 편집국 비주얼뉴스부장 △최병규 편집국 체육부 전문기자 △강원식 편집국 사회2부 △함훈섭 제작국 윤전부 차장 ◇부장급 승진 △박록삼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조승희 경영기획실 인사관리부 △이태성 경영기획실 전략사업기획부 차장 △박정훈 편집국 사회2부 △최종필 편집국 사회2부 △한상봉 편집국 사회2부 △안주영 편집국 사진부장 △도준석 편집국 사진부 차장 △박홍규 편집국 연예영상부 △문신정 편집국 디지털비즈니스부 △권성안 편집국 웹제작부 차장 △배종일 독자서비스국 신문유통부 △김윤근 광고국 영업2부 차장 △김태유 사업국 외간사업팀장 △최해석 제작국 윤전부 △서기석 제작국 윤전부 △김수경 제작국 편집제작부 차장 △임동민 시설안전관리국 시설관리부 차장 △황인석 시설안전관리국 방재팀장 ◇차장급 승진 △유연희 경영기획실 인사관리부 △박영주 편집국 편집1부 △이재연 편집국 정치부 △강국진 정책뉴스부 △김동현 경제부 △유용하 사회부 △정현용 온라인뉴스부 △이은주 디지털미디어센터 소셜미디어랩 △민정원 독자지원부 △지성룡 공보전략2부 △장훈 신문유통부 △박흥식 문화사업부 △윤성일 제작국 윤전부 △유덕열 윤전부 △박수현 편집제작부 ◇전보 △이석 경영기획실 인사관리부장 △편집국 디지털미디어센터 소셜미디어랩부장 손진호 △사업국 전략사업부장 김태유 △제작국 부국장 겸 윤전1부장 김헌국 △부국장 겸 기술관리부장 전준식 △윤전2부장 함훈섭 △기술위원 김대혁 △이장훈 시설안전관리국 부국장 겸 시설관리부장 ■법무부 ◇4급 승진△시설담당관실 엄동철△정보화담당관실 유상동◇4급 전보△시설담당관 배성용△정보화담당관 주양근 ■행정안전부 ◇실장급 전보△안전정책실장 윤종진◇실장급 승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강성조◇국장급 전보△지방재정정책관 이용철△지방세정책관 서철모◇과장급 전보△행정정보공유과장 박대민△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 관리과장 전인철△국가정보자원관리원 기획협력과장 김태익◇과장급 임용△정부청사관리본부 과천청사관리소 시설과장 임상덕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임명△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배용근△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권영진△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용준△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연호△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차인순
  • 하동 최참판댁 한옥문화관 목조건축 우수 선정

    하동 최참판댁 한옥문화관 목조건축 우수 선정

    경남 하동군은 최근 개관한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9년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공공분야 목구조 건축물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목조건축의 우수사례를 발굴해서 전파·공유하고 벤치마킹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공모사업 심사는 목조건축 계획·설계의 적정성, 목구조 반영 비율, 목조건축의 독창성, 파급 효과성, 노력도 및 홍보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은 심사기준 가운데 특히 설계·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응모한 10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상장과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군은 이번 목조건물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은 지역 청소년들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장학기금으로 전액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은 고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체험형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한옥으로 지은 숙박시설이다. 기와지붕에 전통한옥구조의 팔작목구조 1동(안채), 맞배목구조 1동(사랑채), 우진각목구조 2동(동·서별채) 등 4동 5실로 1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17억원을 들여 건립해 지난 11월 정식 개관했다. 최관용 하동군 산림녹지과장은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목조건축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한민국 전통 가옥구조 계승과 목조건축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행복하다보니 여덟 남매… 아홉째도 낳을까봐요”

    “행복하다보니 여덟 남매… 아홉째도 낳을까봐요”

    쳇바퀴 같은 서울생활 접고 의령에 귀촌 정착 어려웠지만 아이들 보면 후회 없어 젊은층 농촌 유입 위한 유아복지 시급“서울에 있었으면 이렇게 예쁜 8남매 부모가 될 수 없었겠죠.” 박성용(46)·이계정(44) 부부는 2007년 경남 의령으로 귀촌한 8남매를 둔 다둥이 부모다. 이들 부부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예서(16·중3), 예아(14·중1), 예훈(13·초6), 예한(11·초4), 예권(9·초2), 예명(8·초1), 예령(6·어린이집), 지난 8월 6일 태어난 막내 예후까지 8명의 아이가 크는 모습을 보면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다”며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첫째·둘째와 일곱째·여덟째는 딸, 나머지는 아들이다. 박씨는 대학입시전문학원을 운영하고 부인 이씨는 어린이집 원장으로 근무한다. 부부는 서울에서 태어나 초·중·고·대학도 마친 서울 토박이다. 이씨는 귀촌하기 전 셋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직장을 다녔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은 숨 막히는 서울생활을 계속해야 하나 고민이 커졌습니다. 그러다 셋째를 가졌는데 주변에서 우리를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는 것을 보고는 떠나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박씨 부부는 “둘 다 안정된 직장이었지만 미련을 두면 서울에서 영영 빠져나올 수 없겠다는 생각에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용감하게 사표를 내고 이사했지만 준비 없이 시작한 시골살이는 한동안 고생길의 연속이었다. 이들은 이씨 부모가 먼저 귀촌한 의령을 선택했지만 몇 년 동안은 하루하루 먹고사는 것조차 힘겨웠다. 박씨는 아르바이트도 하고, 학원강사를 하다 2015년부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다섯째를 가졌다는 얘기에 주변에서 ‘대책 없는 놈’, 심지어 ‘미친놈’이라는 소리까지도 했습니다.” 그러나 박씨 부부는 “아이가 태어나는 것을 보면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행복감이 더욱 커져 막내 예후도 동생을 갖도록 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많다 보니 겨울에 난방비로 한달 50만원쯤 들어간다. 쌀도 한 달에 40㎏ 한 포대를 먹는다. 통닭은 4마리를 주문해도 모자란다. 이씨는 “아이들이 클수록 식비가 많이 들어가도 건강하게 잘 먹는 것을 보면 행복하다”고 흐뭇해했다. 이들 부부는 “아이들이 깨끗한 공기와 자연에서 뛰놀면서 서로 배려하고, 시골 작은 학교에서 교사들의 세심한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는 것을 보면 귀촌하기 잘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고 했다. 학교에 다니는 여섯명은 피아노, 드럼, 플루트 등 악기 하나 이상을 연주해 학교나 지역 행사 때 ‘다둥이 오케스트라’ 초청공연도 선보인다. 박씨 부부는 “아이들이 아프면 산부인과는 물론이고 소아과도 없어 1시간 넘게 걸리는 창원이나 진주까지 가야 해 불편이 크다”며 “젊은층 유입을 위해 육아 복지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의령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밀양 규모 3.5 지진

    경남 밀양 규모 3.5 지진

    30일 0시 32분 8초 경남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56도,동경 128.9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이다.진도가 규모 3.5일 지진일 경우 진앙 인근에서 창문과 전등이 흔들리고 탁자 위 일부 물체가 떨어지는 정도다. 기상청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이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진 관련 문의가 오전 1시까지 총 26건 있었다. 그러나 늦은 밤 갑작스레 지진이 닥치자 많은 주민은 불안에 떨었다. 인터넷 지역 카페에는 ‘누워있다 깜짝 놀랐다’, ‘집이 흔들렸는데 지진 맞느냐’, ‘쿵 소리에 심장이 뛴다’ 등 관련 댓글이 수십 개 달리기도 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다행히 피해접수는 따로 없었으며 모든 전화가 진동 감지에 놀란 주민들의 지진 관련 문의였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경남, 경북, 울산 지역의 계기 진도를 4, 부산은 3, 대구는 2로 각각 분류했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지만,오전 1시까지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4건이었다. 신고 내용은 대부분 “누워 있는데 건물이 약간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부산 소방은 전했다. 소방본부 측은 “고리원전이나 김해공항 등 국가 주요시설에서도 지진 피해 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관광마켓 개점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관광마켓 개점

    경남 김해시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진영읍 봉하마을에 지역특산품 및 자활생산품 판매장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봉하점’이 문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6일 개점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간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봉하점은 옛 봉하마을 휴게소로 사용하던 공간에 설치됐다. 고 노무현 대통령도 자주 이용했던 추억의 장소다. 관광마켓 봉하점 내부를 노 전 대통령 글귀나 사진 등으로 꾸미고, 매장 외벽에 포토존도 설치해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모유 수유실도 마련돼 있다. 관광마켓은 지역특산품과 자활생산품 등 4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갖추고 있다.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관광마켓 봉하점은 저소득층 자활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장이다.김해시는 2017년 6월 김해여객터미널 관광안내소를 고쳐 김해온김에 관광마켓 1호점으로 단장·개점한 뒤 관광객들 반응이 좋아 이번에 김해 진영 봉하점을 설치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영신 김해시 생활안정과장은 “일자리 제공을 통한 저소득층 자활·자립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장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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