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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코로나19 진료소·의료기관에 가전제품 1억 기부

    LG전자, 코로나19 진료소·의료기관에 가전제품 1억 기부

    경남 창원시는 LG전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 일선에서 혼신을 쏟고 있는 창원지역 의료기관 및 의료진을 위해 건강관리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LG전자가 기부한 가전제품은 LG전자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되는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건조기 등 건강관리 제품으로 구성됐다. 시는 기부받은 가전제품을 지역 선별진료소와 감염병관리전담병원, 음압병상운영병원, 동일집단(코호트)격리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12곳에 고루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코로나19 신천지 등 2명 추가 확진, 완치 2명

    경남 코로나19 신천지 등 2명 추가 확진, 완치 2명

    경남에서 신천지 교육생 1명을 포함해 2명이 23일 추가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판정돼 경남지역 확진자는 모두 63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응 브리핑을 열고 거제 시 옥포동 거주 신천지 교육생(21·여) 등 2명이 이날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경남에서 지난달 하루 10명 넘게 나오던 확진자가 지난달 29일 부터 하루 1~2명으로 줄고 추가 확진자도 신천지 교회 관련자로 한정돼 발생하고 있다. 도는 도내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며 추가 감염경로를 철저히 차단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거제 거주 확진자는 대구에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지난달 18일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9일 오후 거제 자택에 있다가 대구시로 부터 유선전화로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고 지난 1일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다. 밀접 접촉자인 아버지는 이날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이날까지 확인된 경남지역 확진자 63명 가운데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은 22명으로 이 가운데 신천지측에서 제출한 명단에는 교인 7명과 교육생 1명 등 8명만 포함돼 있고 나머지 14명은 명단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확진자 63명 가운데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5명에 대해서는 본인진술과 폐쇄회로(CC)TV, 신용카드사용 내역,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을 통해 방문장소와 접촉자를 확인하며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 도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정부의 치료체계 변경에 따라 확진자 치료 시설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해서 운영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로 적합한 시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입원환자 중에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환자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하고 일반 환자는 마산의료원을 비롯한 전담병원에서 치료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중증환자는 음압병실에서 집중치료를 할 수 있는 경상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창원경상대 병원으로 옮겨 치료할 예정이다. 도는 이같은 환자치료 체계는 정부지정 전담병원인 국립마산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는 대구지역 확진자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확진자는 국립마산병원에 65명, 양산부산대병원에 2명, 진주경상대병원에 1명 등 모두 68명이다. 지난달 25일 확진판정을 받고 창원 경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창원거주 확진자(48)가 이날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확진자 1명을 포함해 경남지역 총 확진자 63명 가운데 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코로나19 하루 추가 1~2명, 진정국면

    경남 코로나19 하루 추가 1~2명, 진정국면

    경남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사이 고성과 거창에서 각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지역 총 확진자수는 61명이 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해외여행 중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거제 거주 경남 9번 확진자(33·여)는 지난달 28일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60명이다. 도는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감염경로는 모두 신천지 교회 관련으로 고성 확진자(20·여)는 지난달 16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 참석자이고 거창 확진자(20·여)는 신천지 교육생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부터 3월 1일 오전 사이 창녕과 창원에서 추가로 1명씩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체 확진자 61명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이 28명, 대구·경북 관련 10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6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 등이다. 도는 최근 추가로 확인되는 경남지역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신천지나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로, 예측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선별검사소 방문자도 지난 주말부터는 줄어드는 추세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신천지와 대한예수교침례교회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강화하는 등 감염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치료체계 개선을 위해 이날 오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경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 의료기관 감염내과 전문의 등 민간의료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중증도 분류팀 회의를 열어 중증도 분류 구체적 추진방향과 생활치료센터 설치 등을 논의했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 치료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중증도 분류’가 필수적이다”며 “‘민간전문가 중증도 분류팀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바탕으로 치료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전통시장·카페거리… 이번엔 착한 관리비

    전통시장·카페거리… 이번엔 착한 관리비

    임대료 이어 확산… “소상공인에 큰 힘”“손님이 없어 힘들죠. 당분간 임대료를 덜 받겠습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쇼크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끊긴 손님에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던 상인들은 코로나19 한파를 녹여 주는 건물주의 ‘착한 임대료’에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1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신정시장상인회는 최근 1~2층 100여개 점포 상인들에게 발송한 공문과 방송을 통해 상가 관리비를 받지 않고, 월세도 낮추기로 했다. 울주군 덕하시장 내 신축 건물주는 2, 3층 식당 임대 후 닥친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크게 줄자 3개월간 월세 350만원 중 100만원만 받기로 계약 내용을 변경했다. 동구 방어진 식육식당 건물도 어려운 경기를 고려해 임대료를 10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상인들은 “손님이 끊겨 월세 내기도 어려웠는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며 “점포주도 어려울 텐데 임대료를 낮춰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서울 남대문시장 내 점포 1만 2000개 중 4000여개 점포의 건물주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임대료를 20% 낮추기로 했다. 광주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내 건물주 25명도 10~25%씩 임대료를 내렸고, 부산의 대표적 카페 거리인 전포카페거리의 일부 건물주들은 임대료를 20~60% 인하했다. 대구 서문시장 등의 일부 건물주들은 휴업 기간에 임대료를 받지 않거나 인하하기로 했다. 경남 김해시 진례면에 상가 건물을 가진 조모(63)씨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 한동안 문을 닫아야 하는 식당의 임대료를 두 달간 받지 않고 4곳의 임대료는 50% 경감해 주기로 했다. 2개월간 임대료 수입이 3분의1 줄게 된 조씨는 “자영업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을 확산시킨 전북 전주에서는 옛 도심 건물주 110여명을 비롯해 전주한옥마을 건물주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150여개 업체가 입점한 인천 송도국제도시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는 2개월간 임대료를 20% 인하하기로 했다. 상권 규모가 큰 인천 부평문화의거리에서도 300여개 점포 가운데 20여개 점포주들이 150만∼800만원 수준의 임대료를 2∼3개월 동안 10∼20%씩 내리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임대료 인하 운동에 나선 가운데 개인 건물주들까지 스스로 임대료를 낮춰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 “신천지 제출 교인 명단 신뢰 할수없다”

    경남도 “신천지 제출 교인 명단 신뢰 할수없다”

    경남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국 확산 진원지로 꼽히는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 신천지측에서 제출한 교인 명단은 전수조사 결과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질병관리본부가 신천지로 부터 받아 통보한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 86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신천지가 통보한 명단은 도와 시·군에서 자체 파악한 교인명단 9157명 보다 540명이 적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와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경남 확진자 17명 가운데 8명만 신천지제출 명단에 있고 나머지 9명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볼때 신천지가 제출한 명단은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도는 신천지제출 명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가능한 자원을 총 동원해 신천지 교인을 관리하고, 질병관리본부 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확진자와 자진 신고자를 포함해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고의로 명단을 누락한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도는 신천지측이 제출한 도내 교인 명단 8617명을 조사한 결과 8524명이 응답하고, 93명은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증상 의심자 89명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확진자 5명이 포함돼 있었고 나머지 84명은 음성 50명, 검사 중 26명, 검사 예정 8명이다. 도는 무응답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소재파악에 나서 92명을 확인해 거주지를 찾아가 증상을 파악하고 있다. 1명은 인적사항 오류로 질본에 재확인 중이다. 도는 신천지 측이 제출한 교육생 명단 1872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완료했다. 응답자 1730명 가운데 증상 의심 22명을 확인했다. 증상의심자 중에는 확진자 1명이 포함돼 있었고 나머지 21명 가운데 3명은 음성, 11명은 검사 중, 7명은 검사 예정이다. 무응답자 142명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도는 확진자를 제외한 모든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에 대해 매일 두차례 능동감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경남도내 확진자는 모두 59명으로 신천지 교회 관련 25명, 대구·경북 관련 10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6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중 5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해외여행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남 9번 확진자(33·여·거제)는 경남지역 확진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8일 완치 파정을 받았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원시 ‘청년내일통장’ 모집, 3년간 매달 15만원 지원

    창원시 ‘청년내일통장’ 모집, 3년간 매달 15만원 지원

    경남 창원시는 저소득 근로 청년 저축을 지원하는 ‘청년 내일통장’ 대상자를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청년 내일통장’은 저소득 근로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자가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달 15만원을 저축하면 창원시가 동일금액을 지원해 3년 뒤 108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첫 시행때 500명 모집에 1500여명이 신청하는 등 반응이 좋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25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 자격은 창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이다. 2019년 12월 1일부터 경남도나 부산시 소재 사업장에서 현재까지 계속 근로 중이고 본인소득 월평균 금액이 세금공제전 220만원 이하(본봉과 수당 포함), 가구원 중위소득 120%이하 등이면 신청 할 수 있다. ●다른 지자체와 보건복지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출연·출자기관 포함) 근무 공무원(공무직 근로자 포함), ●사치, 불법, 향락, 도박, 사행 등 비사회적 업종 종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창원시 일자리창출과 청년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고용불안과 저임금 등의 문제로 미래 설계와 꿈을 포기하는 청년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청년내일통장이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의 자립과 미래 설계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 63명 국립마산병원에 입원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 63명 국립마산병원에 입원

    경남도와 창원시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증세가 가벼운 63명이 마산합포구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했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됐다. 결핵환자 전문 치료기관인 국립마산병원은 50병실에 129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정부는 국립마산병원을 지난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입원해 있던 환자 가운데 가벼운 환자는 퇴원시키고 중증환자는 국립목표병원으로 보내 병원을 비우고 코로나19 확진자 병상을 확보했다. 창원시는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은 평상시에는 상태를 지켜보다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있을 때만 약을 처방하는 가벼운 환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국립마산병원 인근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병원 주변과 환자 이동 경로 등을 중심으로 소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한 대구지역 확진자들이 치료를 잘 받고 빨리 완치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일부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창원종합운동장안에 설치해 다음주부터 운영한다.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검사 대상자가 자동차 안에서 창문을 통해 문진과 발열검사, 검체채취를 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다. 창원시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는 대기자끼리 전염우려와 의료진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음압 텐트 등 장비가 없어도 되며 소독·환기 시간도 줄일 수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다도해 조망하는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다음달 착공

    다도해 조망하는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다음달 착공

    경남 하동군 금오산(해발 875.1m)을 오르내리며 아름다운 남해 다도해를 조망하는 금오산 케이블카가 다음달 착공된다.하동군은 윤상기 군수의 공약사업인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다음달 초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금오산 케이블카는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인근에서 금오산 정상 까지 길이 2.5㎞로 순수 민간자본 50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다. 군은 2016년 2월 케이블카 사업자인 ㈜HD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6월 영산강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HDD의 자금 사정으로 사업이 늦어져 지난해 8월 ㈜하동케이블카에서 사업을 인수해 추진하고 있다. 하동케이블카는 현재 진행중인 건축허가와 시공사 계약을 거쳐 다음달 초 공사를 시작해 내년 2월 완공 계획이다.군은 금오산 케이블카는 운영중인 기존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함께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의 핵심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달 케이블카 착공을 앞두고 하동군은 28일 금오산 중턱에서 공사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카 준공때 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지냈다.군 관계자는 “금오산 케이블카는 상·하부 탑승장을 대한민국 최고 시설로 설치하는 등 다른 지역 케이블카와 차별화한 케이블카로 건설된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원경상대학교병원장 이영준 교수 임명

    창원경상대학교병원장 이영준 교수 임명

    창원경상대병원은 제3대 신임 병원장에 이영준(57)외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이 신임 병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2022년 2월 27일까지 2년이다. 이 병원장은 경상대학교병원 외과장, 경남지역암센터소장, 경상대학교병원 진료처장, 원장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이 병원장은 1988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부터 경상대학교병원 외과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대한외과학회, 대한위암학회,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대한암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윤철호(65) 경상대학교병원장 임명에 앞서 지난 12일까지 5개월간 경상대학교병원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원시 제1부시장에 조영진 청와대 선임행정관 부임

    창원시 제1부시장에 조영진 청와대 선임행정관 부임

    경남 창원시는 제1부시장에 조영진(50·2급)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부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부임한 조 신임 창원시 제1부시장은 경남 합천군 출신으로 거창 대성고와 경상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조 부시장은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 기획담당·정보공개법담당 사무관, 서울시 금융도시담당관·서울디자인본부 과장, 행정안전부 성과고객담당관,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실 지방세정책과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조 부시장은 “인구 105만 창원시 제1부시장으로 부임해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허성무 시장의 정책을 보좌해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위기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이날 임용장을 받고 별도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코로나19 음성 3명, 확진자로 잘못 분류해 관리

    경남 코로나19 음성 3명, 확진자로 잘못 분류해 관리

    경남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음성 판정자 일가족 3명을 양성 확진자로 잘못 분류해 병원에 입원시켜 관리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남도는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어 지난 26일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일가족 3명이 검사결과 통보과정에서 착오로 확진자로 분류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25일 확진자로 판정된 경남 25번(48)의 아내(46), 아들(18),아버지(79) 등 3명이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는데 도가 검사결과를 통보받는 과정에서 잘못해 확진자로 분류했다. 확진자가 아닌 이들은 경남지역 31·32·33번 확진자로 잘못 분류된 뒤 마산의료원과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도는 앞서 지난 26일 브리핑에서 31번 확진자로 판정된 아내가 대구를 방문한 뒤 가족에게 전파됐고 남편이 25번 확진자로 먼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이들 일가족 3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5일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했으며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도는 25번 확진자의 아버지로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33번 확진자(79)가 특별한 증상이 보이지 않자 담당 의사가 해당 환자에 대해 자체 검사를 하고 관련 기관에 확진과정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확진자 분류 잘못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유선으로 해야 하는 검사결과 통보를 담당 공무원들이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주고 받는 과정에서 혼선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같은 확진자 오인이 빚어진데 대해 도지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남도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했다. 도는 전날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받은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 8617명에 대해 시·군과 함께 전수조사를 해 전체 97%인 8355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증상의심자는 68명으로 이 가운데 47명은 앞서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통보받은 관리대상자였다. 새로 확인된 21명은 자가격리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연락이 되지 않는 교인 61명은 경찰과 협조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도는 이날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후 부터 4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이 21명, 대구·경북 관련 8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6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5명, 부산 온천교회 3명, 해외여행 1명이다. 신천지 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는 3명을 비롯해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세계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도 코로나19로 취소

    세계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도 코로나19로 취소

    세계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도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경남 창원시는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28일 부터 4월 6일까지 열 예정이던 올해 제58회 진해군항제와 2020군악의장페스티벌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시민들 사이에 축제 개최를 반대하는 의견이 많아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와 논의 끝에 올해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진해군항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도 감안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시민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행사 취소에 따른 지역상권 위축에 대비해 다양한 활성화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내년 진해군항제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추경예산 편성 시기를 앞당기고 긴급히 예산을 집행해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조속히 회복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코호트격리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직원 등 3명 추가 확진

    코호트격리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직원 등 3명 추가 확진

    의사와 간호사 등 3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된 경남 창원시 소재 한마음창원병원에서 27일 추가로 간호사 2명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마음창원병원 수술실 간호사(47·여)와 접촉자로 파악돼 자가격리중인 이 병원 간호사 2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한마음창원병원은 지난 22일 간호사 1명이 처음 확진 정을 받은데 이어 이 간호사와 진료과정에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의사(49)가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신생아실 간호사(53·여)가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전체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도는 이날 확진자로 추가 확인된 간호사 2명과 직원은 앞서 확진된 수술실 간호사 및 의사와 접촉자로 파악돼 이미 자가격리중인 상태여서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초 확진 간호사와 접촉한 78명과 의사와 접촉자 5명 등 모두 83명은 현재 자가격리중이다. 전날 코호트 격리에 들어가 출입이 봉쇄된 한마음창원병원에는 환자 91명과 보호자 19명, 의료진 70명, 일반직원 12명 등 모두 192명이 격리돼 있다. 이날 경남도내에서는 창원 거주 군무원(56)과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직원 등 모두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 22명, 대구·경북관련 11명, 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 접촉 6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5명, 부산온천교회 3명, 해외여행 1명 등으로 파악됐다. 도는 전날 오후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신천지 교인 8617명의 명단을 통보받아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자체조사를 통해 파악한 교인 명단 9157명과 질병관리본부에서 보내온 명단을 함께 교차 조사해 철저한 확인조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한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은 창원시 지역이 4051명으로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고 김해시 1453명, 진주시 913명 등이다. 도와 시·군은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해서 200여명의 인력을 한꺼번에 투입해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교인 8617명에게 코로나19 증상 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 도는 조사에 응하지 않는 교인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받아 현장확인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날 오후 지사실에서 경남불교협의회, 남기독교총연합회, 천주교마산교구, 원불교 경남교구 등 경남지역 4개 종교단체 지도자와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 간담회를 갖고 4대 종단 지도자들에게 대규모 종교행사 자제를 부탁했다.김 지사는 코로자19 지역 감염 상황과 우려를 설명하고 정규 집회와 예배 등 크고 작은 행사와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 요양병원 2차 감염… 요양사 확진에 집단감염 우려

    부산 요양병원 2차 감염… 요양사 확진에 집단감염 우려

    고령·중증 환자와 신체접촉 많아 ‘위험’ 한마음창원병원 14일간 ‘코호트격리’‘코호트 격리’ 중인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사회복지사에 이어 요양보호사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로 판명되면서 또 다른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26일 코로나19 확진환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 확진환자는 모두 57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은 부산 온천교회 연관 3명, 대구 연관 1명, 기타 2명 등이다. 특히 12번 확진환자(56·여·남구·사회복지사)가 근무해 지난 24일부터 코호트 격리된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의 요양보호사 A(64)씨가 추가 확진환자로 판명돼 시설 내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A씨는 중환자들이 있는 집중치료실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요양병원 내 2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코호트 격리된 요양병원 안에서 추가로 다수 확진환자가 나올 개연성이 높아졌다. 현재 아시아드요양병원에는 환자 193명과 의료진·직원 111명 등 모두 304명이 격리돼 생활하고 있다. 아직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없지만 요양병원 환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이들 중 30%가량은 중증환자여서 감염이 확산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처음 확진된 사회복지사보다 2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요양보호사 감염을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 환자와 주로 상담하는 사회복지사와 달리 요양보호사는 환자 수발을 비롯해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한편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한마음창원병원이 이날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돼 이날부터 14일간 코호트 격리됐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47)와 마취과 의사(49)가 지난 22, 23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폐쇄됐다가 25일 다시 문을 열었으나 신생아실 간호사(53·여)가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자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마음창원병원 의료진 3명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에 코호트 격리

    경남 창원시 한마음창원병원이 26일 의료진의 잇따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으로 입원환자 및 의료진과 병원전체를 통째로 봉쇄하는 코호트(집단) 격리됐다.. 경남도는 한마음창원병에 근무하는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한마음창원병원을 ‘집중관리병원’으로 지정하고 이날부터 14일간 코호트격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한마음창원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91명과 환자 진료를 위한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100여명이 병원안에 격리된 가운데 병원 전체가 봉쇄됐다. 입원환자와 보호자 등의 외출, 출입이 금지되고 인가받은 병원관계자만 병원출입을 할 수 있다. 코호트 격리기간에 경찰이 배치돼 병원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도는 한마음창원병원 코호트 격리에 따라 특별지원반을 구성해 격리된 환자·의료진 등에게 의료 및 방호물품과 식자재 공급, 폐기물 처리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추가로 확진자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자가 격리된 상황이어서 코호트 격리 조치까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었지만 병원측이 의료기관에서 3명의 의료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엄중관리가 필요하다며 코호트 격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47)가 지난 22일 확진자로 판정된데 이어 이 간호사와 진료과정에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 마취과 의사(49)가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수술실 근무 간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신생아실 간호사(53·여)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판정을 받은 의사가 참여한 수술을 받은 환자 11명은 앞서 1개 병동에 코호트 격리됐으며 이들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마음창원병원 또 간호사 확진·재폐쇄, 파출소·면사무소도 폐쇄

    한마음창원병원 또 간호사 확진·재폐쇄, 파출소·면사무소도 폐쇄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2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판정된 경남 창원시 한마음창원병원에서 26일 추가로 간호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병원은 지난 22일 임시폐쇄된 뒤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가 하룻만에 다시 전면 폐쇄됐다. 경남 창녕군 대지면사무소도 소속 공무원 확진판정으로 이날 임시폐쇄 됐고, 창원시 팔용파출소와 합천군 가야파출소도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날 임시폐쇄 됐다. 경남도는 26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추가로 신생아실 근무 간호사 1명이 확진자(경남 37번)로 확인돼 병원 전체를 전면폐쇄조치 했다고 밝혔다.한마음 창원병원은 지난 22·23일 잇따라 간호사와 의사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폐쇄됐다가 지난 25일 다시 문을 열었으나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53·여)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수술실 간호사(47·여)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경남도와 보건당국은 한마음창원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옴에 따라 이 병원 의료진과 환자에 대한 대응을 한단계 높여 관리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현장 지원인력이 한마음창원병원에 머무르면서 격리자가 전원 해제될 때까지 집중 관리한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 150여명과 보호자 등은 폐쇄기간에 외출이 금지되고 병원출입은 인가받은 관계자만 할 수 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앞서 확진자로 판정된 의사가 참여한 수술을 받은 환자 11명을 1개 병동에 격리해 코호트 격리중이다. 코호트 격리 환자 11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창녕군 대지면사무소는 대구에 거주하며 출퇴근 하는 공무원 1명이 지난 2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면사무소를 26·27일 이틀간 임시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면사무소는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공무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대지면 사무소 소속 공무원 등 21명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면사무소 긴급 방역을 했다. 창원서부경찰서 팔용파출소도 이날 오전 4시 피출소로 동행한 음주운전 혐의자가 발열 증상을 보여 근무 경찰관 6명을 파출소안에 격리하고 파출소를 폐쇄조치했다. 합천경찰서 가야파출소는 소속 경찰관 가운데 가족 한명이 확진자로 판정돼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소속 경찰관 3명을 파출소에 격리해 파출소를 폐쇄했다. 경남도는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오후 부터 26일 오전 사이 13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날 전체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인된 확진자는 창원시 7명, 거창군 3명, 김해시·거제시·창녕군 각 1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 가운데 창원거주 29번 확진자(16)는 앞서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의 둘째 아들로 첫째 아들(21)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과 함께 받은 첫번째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두번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창원 거주 31번(46·여)·32번(18)·33번(79)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5번 확진자(48) 가족이다. 31번 확진자가 최근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창녕군 대지면사무소, 공무원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폐쇄

    경남 창녕군 대지면사무소가 소속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판정돼 26일 부터 이틀간 임시폐쇄조치 됐다. 창녕군 대지면사무소는 26일 대구지역에 거주하며 대구에서 출퇴근 하는 공무원 1명이 지난 25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면사무소를 26·27일 이틀간 임시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면사무소측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공무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대지면 사무소 소속 공무원 등 21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면사무소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경남도는 이날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오후 5시 이후에 10명이 추가로 확인돼 26일 오전까지 전체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추가 확인된 확진자는 창원시 6명, 거제시 1명, 거창군 3명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부산토현성당 방문 1명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부산토현성당 방문 1명

    경남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5일 3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이날 창원시에서 2명, 남해군에서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총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남해에 거주하는 경남 24번 확진자(31·회사원)는 가족이 있는 부산에서 지난 14~16일 3일동안 머물며 16일 부산시 연산동 토현성당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24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최초로 이상증세를 느껴 남해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앞서 토현성당은 미사에 참석한 교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돼 임시폐쇄와 방역조치가 이뤄졌다. 창원 거주 25번 확진자(48)는 부인이 최근 업무출장으로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정확한 동선과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25번 확진자는 17일 최초 증상이 나타난 뒤 발열이 계속되자 부인과 함께 지난 24일 창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부인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인에 대해 2차 검사를 했다. 25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오후 롯데백화점 창원점 식품관을 방문한 뒤 인근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이날 오후 임시 휴점을 하고 긴급 방역작업을 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약국도 방역을 완료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26번 확진자(34)는 지난 17·19일 대구를 방문한 뒤 22일 최초 증상을 느끼고 다음날 창원 경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경남도는 이날 도내 신천지 종교시설에 대한 일시적 폐쇄 및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데 이어 후속 조치로 도내 신천지 교회와 부속시설 모두 79곳의 주소와 위치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롯데백화점 창원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25일 임시휴점

    롯데백화점 창원점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25일 임시휴점

    경남 창원시 성산구 소재 롯데백화점 창원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25일 오후 임시휴점에 들어갔다.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이날 오전 보건당국으로 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들렀다는 통보를 받고 오후 2시 30분 부터 롯데백화점 창원점 본점과 인접한 영플라자 등 두 영업점을 모두 잠정 폐쇄한 뒤 긴급 방역작업을 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철저한 살균소독과 점검을 위해 임시휴점을 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조치를 한 뒤 보건당국 등의 조치에 따라 다시 문을 열고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교총회장 코로나19 확진에 경남 교직원 등 31명 격리

    교총회장 코로나19 확진에 경남 교직원 등 31명 격리

    경남도교육청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에 따라 하 회장이 참석한 국회 토론회에 함께 참석했던 경남 사립학교 교직원 등 31명을 지난 24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 했다고 25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자가격리한 교직원들은 사립학교 교직원 28명과 법인관계자 3명이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하 교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의 사학혁신 방안에 대한 대토론회 및 우리의 입장 선포’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격리된 교직원들은 다음 달 4일까지 공가 조치를 해 출근하지 않고 자가에 머물도록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자가격리한 교직원 등과 하루 한차례 이상 유선 연락을 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도교육청은 토론회 참석 사립학교 교직원 등의 자가격리 조치 관련 내용을 질병관리본부와 경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도 알리고 참석자 전원에 대해서는 동선 파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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