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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울산, 내외국인 친목 바자회

    울산시는 오는 29일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서 ‘내외국인 친목 증진을 위한 교류 바자’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내외국인들이 내놓는 옷·가구·서적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싼 값으로 판매한다. 어린이 영어 OX게임, 외국인 장기자랑, 외국인 한글 OX게임 등 여러가지 볼거리 부대행사도 열린다. 바자 수익금은 모두 무료급식소에 전달할 예정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항 일대 어패류 조심

    울산항 일대에서 비브리오균을 비롯한 인체 유해성 세균이 다량으로 검출돼 어패류 섭취에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울산검역소는 25일 울산항 주변을 대상으로 ‘해외유입 전염병 병원체 조사’를 한 결과,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국 등을 경유해 울산항에 입항한 선박 내 가검물과 울산항·장생포항·용연·개운포 지역 해수, 외항 선박 등에서 비병원성 콜레라균 19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또 치사율이 40∼60%인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는 균은 5건, 장염을 일으키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균은 26건이 검출됐다. 이같은 인체 유해성 세균은 해수온도가 섭씨 18도가 넘는 6월을 전후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나 올해는 해수온도가 섭씨 11∼13도인 3월에 일찍 검출됐다. 울산검역소는 인체 유해성 세균이 예년보다 빨리 검출된 것은 해외유입 전염병 병원체의 국내 유입 가능성과 함께 울산항만 일대의 세균 오염도가 우려할 수준으로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암각화박물관 전시 유물 수집

    울산시는 25일 국내 유일한 암각화 박물관으로 5월 개관 예정인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울산 암각화 박물관에 전시할 자료를 수집한다고 밝혔다. 수집 자료는 돌칼·돌도끼·돌화살촉을 비롯한 선사시대 수렵·어로 생활이나 암각화 새김 도구와 관련된 자료, 암각화에 관한 국내외 논문집·전문서적·그림물·영상물 등이다. 기증받은 자료에는 기증자를 표시하고 기증 증서를 준다. 기증은 울산시 관광과(052-229-3870∼4)로 하면 된다. 울산 암각화 박물관은 부지 8960㎡에 지난해 1월 착공해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국도 최장 가지산터널 개통

    국도 최장 가지산터널 개통

    우리나라 국도의 터널 가운데 가장 긴 울산 울주군과 경남 밀양시를 잇는 4.5㎞ 길이의 가지산터널이 개통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4일 국도 24호선 구간인 울산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와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를 잇는 가지산 터널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개통된 구간은 터널과 양쪽 진입로를 포함해 모두 8.66㎞로 폭 20m, 왕복 4차선이다. 가지산 터널은 2000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600억여원을 들여 지난해 완공됐으나 이 터널과 이어지는 밀양쪽 구연터널(길이 2.58㎞, 왕복 4차선) 공사가 늦어 개통이 늦어졌다. 구연터널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2차선만 임시 개통됐다. 가지산터널 상행선(울산∼밀양)터널 은 길이 4.534㎞, 하행선(밀양∼울산)은 4.580㎞로 하행선 터널 길이는 국내 국도터널 가운데 가장 길다. 국내 고속도로 터널 가운데 가장 긴 곳은 경북 영주시 풍기읍∼충북 단양읍 사이 해발 689m의 죽령고개를 관통하는 죽령터널(길이 4.6㎞)이다. 가지산터널보다 20m쯤 더 길다. 가지산 터널 개통으로 지금까지 좁고 비탈이 심해 겨울철 눈이 조금만 내려도 차량통행이 통제됐던 가지산 산악도로 이용 불편이 없어지게 됐다. 기존 산악도로보다 주행거리가 6㎞쯤 짧아지고 통행시간도 20여분 이상에서 5분 이내로 줄어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울주군과 밀양시는 울산쪽 가지산 주변의 석남사·배내골·영남알프스와 밀양쪽 얼음골·표충사 등 관광명소 접근 교통이 편해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 세계 연구·개발 허브로

    국내 대표적 산업도시인 울산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R&D) 중심지로 조성된다.2010,2020,2030년 3단계로 나누어 단계별 달성 목표를 정해 모두 5조 3550여억원이 투자된다. 울산시는 21일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글로벌 산업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지역 R&D 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날 발표한 계획은 2010년까지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하며 2020년까지는 미국 등 선진7개국(G7)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뒤 2030년까지는 연구·개발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려놓는 내용이다. 단계별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기반 확충, 과학연구단지 조성, 지역 대학내 연구개발기관 집중 유치, 전문연구단지 조성, 혁신도시의 연구개발 역량 극대화,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 조성, 지역 산업 연관 연구기관 유치, 기업연구소 확대 등을 8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한다. 2012년까지 신화학 실용화센터와 친환경청정기술센터를,2013년까지 과학기술확산센터를 건립한다. 포항공대의 가속기연구소, 카이스트의 나노종합팹센터와 맞먹는 세계적 규모의 대학연구개발기관을 울산과학기술대학과 울산대학에 2015년까지 유치한다. 중구 다운동 일대 78만 7000㎡에 아시아 4대 생산도시 위상에 걸맞은 연구·개발 전문연구단지를 내년부터 2015년까지 조성한다. 기업연구소 확대를 위한 전담기구를 5월부터 운영하고 지원 대책을 강구해 국내외 연구기관 5개와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 150개를 설립한다. 복합에너지 생산연구단지는 국비 3000억원을 확보해 23만 2000㎡ 규모로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추진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TF), 자문단 등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천 및 재원충당 방안을 담을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주군에 무학소주 공장 건설

    울산 울주군은 20일 ㈜무학이 삼남면 교동리 울산공장 건설 예정부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작업이 끝남에 따라 다음달 공장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울주군과 무학은 2004년 12월 교동리 1만 9489㎡의 부지에 소주생산 공장을 짓기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장건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공장부지에 대한 문화재 발굴과정에서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삼한시대 환호 유적이 나와 전체부지 가운데 1만여㎡가 문화재 보존면적으로 결정되는 바람에 지금까지 착공이 늦어지고 부지도 9488㎡로 줄었다. 무학측은 2층 규모의 건물 2동을 지으려던 당초 공장건립 계획을 바꾸어 4층 건물 1개동을 지어 12월 완공 예정이다. 무학은 울산공장이 준공되면 하루 40만병에서 최대 80만병의 소주를 생산해 울산시 및 인접한 경남·부산지역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22일 울산 북구 강동수산물축제

    울산 북구는 22·23일 이틀 동안 북구 정자항 일대에서 제2회 강동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 체험 중심의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미역 내 손으로 따면 공짜, 대게·가자미 반값, 장어 잡기, 수산물 경매, 어부 체험, 카누 승선 체험, 지역 특산 수산물 20% 할인, 수산물 무료 시식을 비롯해 어선 퍼레이드와 7080콘서트, 가요제쇼 등 축하 공연도 마련된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고교 성적 상위 5%내 선발

    이공계 특성화 국립대로 내년에 개교하는 울산과학기술대가 전국 고교 졸업예정 및 졸업자의 상위 5%안의 성적자를 뽑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교수 초빙과 신입생 선발, 학사 운영 계획 등은 개교 준비에서부터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이공계 유수 대학과 세계적 대학 수준에 맞춰 진행 중이다. 울산과학기술대는 18일 신입생을 전국 고교 졸업 예정 및 졸업자의 상위 5%안의 성적을 가진 지원자 가운데 뽑겠다고 밝혔다. 이는 카이스트와 포스텍과 비슷한 수준이며 이들 학교와 이공계분야 특성화 대학 트라이앵글(삼각축)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측은 지원자가 이 기준에 들지 않으면 모집 정원(1000명)을 채우지 못하고 합격자가 수십∼수백명에 지나지 않더라도 뽑지 않기로 했다. 설립 모델로 삼고 있는 MIT를 비롯해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출발하기 위해 정원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입학 정원은 이공계열(전기컴퓨터공학부·기계재료공학부·생명공학부·디자인 및 인간공학부·도시환경공학부·에너지공학부) 700명과 경영계열(테크노경영학부) 300명 등이다. 신입생은 첨단융합학문 특성화 전략에 따라 학과 구분 없이 무전공으로 입학하며 적성에 따라 복수전공도 한다. 또 모든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기숙사를 제공한다.학교측은 장학금은 정부 등에서 우수한 이공계 학교에 지원하는 장학금과 울산시 및 지역 기업체 등의 장학기금으로 충당하면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교수진에게도 국내 국립대학 가운데 최고 수준의 보수를 지급한다. 조무제 총장은 이달 말까지 25명 안팎의 교수를 공모하기 위해 최근 UC버클리·스탠퍼드·MIT·하버드·올인공대 등 미국 유명 7개 대학을 방문해 학교 설명회를 가졌다. 조 총장은 “대학 수준은 설립 초기에 입학생 및 교수 수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학생·교수에게 국내 최고의 장학금과 보수를 지급하는 등 처음부터 최고 수준으로 출발하겠다.”면서 “교수 및 학생의 외국인 비율을 20% 안팎으로 유지하고 모든 강좌 수업을 영어로 한다.”고 말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울산, 타지역 특목고 진학 늘어

    울산의 우수한 중학교 졸업생이 다른 시·도의 특목고로 진학하는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18일 울산지역 중학교 올해 졸업생(1만 8350명) 가운데 217명이 서울·부산·경남 등 다른 시·도 특목고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2004년 73명에서 2005년 131명,2006년 159명,2007년 191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올해 특목고별 진학 현황은 외국어고 175명, 자립형사립고 28명, 국제고 7명, 민족사관고 4명, 거창고 3명 등이다. 울산에는 과학고와 자립형 사립고가 각 1개교가 있으며 정원은 240명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 개최

    울산시는 20∼23일을 ‘화학 행사주간’으로 정해 2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제2회 울산 화학의 날 기념식을 갖는 등 다양한 화학 관련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노벨 수상자 및 석학초청 강연회(200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일본 노요리 료지(野依良治) 박사, 미국 피터 제이 스탱 박사)가 열린다.20일 울산정밀화학센터에서 ‘미래유망기술 발굴과 사업화 전략’에 관한 세미나,22∼23일 울산대공원 남문과장에서 이동 화학관과 화학탐구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 경전철 2011년 첫삽

    울산 경전철 2011년 첫삽

    울산시의 미래 첨단 대중교통 수단이 될 경전철이 2015년 개통을 목표로 2011년 착공된다. 울산시는 14일 북구 효문역에서 울주군 굴화까지를 잇는 15.95㎞의 경전철 1호선 구간을 2011년쯤 착공해 2015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국토해양부가 굴화∼울주군 언양읍 KTX 역세권까지 1호선 연장 노선에 대해서도 추가 사업으로 검토키로 함에 따라 조기 건설을 추진한다. 울주군 언양읍 일대의 KTX 역세권 개발과 울산과학기술대 조성, 범서읍 지역 1만가구 이상 입주 예정 등 굴화지역 주변 여건이 급격히 바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울산 경전철은 예상 사업비(4600여억원) 가운데 60%를 국비로 지원받는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중앙정부가 민간투자 방식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 목조문화재에 화재 감지시설

    울산시는 13일 울산지역 주요 목조문화재의 방화 등 화재 예방을 위해 2000만원을 들여 오는 21일까지 적외선 감지·통보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시설을 설치하는 건물은 울산향교와 최제우 유허지 등 12곳이다. 시는 1년에 한 차례씩 하던 소방 및 전기 안점 점검을 분기에 한 번씩 하고 목조문화재 보존에 영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소방시설도 보강할 계획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울산 당사항 일대 관광지 조성

    울산시는 12일 북구 당사동 당사항 일대를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상낚시터와 수산물직매장 등을 갖춘 해양 관광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32억원과 지방비 6억원, 자부담 2억원 등이다. 내년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한 뒤 2010년부터 진입로 확·포장 등 공사를 시작해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울산에 ‘인사동 뺨치는 문화거리’ 조성

    울산에 서울의 인사동과 같은 유명한 문화 거리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10일 울산지역의 역사 및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중 울산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맡겨 타당성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6개월 동안 용역조사를 통해 울산지역의 문화 인프라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 유명 문화거리를 직접 답사하며 외국의 성공적인 문화거리 사례를 조사·분석한다. 중구 성남동의 차 없는 보세골목을 비롯해 구·군별로 특색 있는 문화거리 조성을 할 수 있는 대상지를 선정해 구체적인 문화거리 조성계획을 세운다. 시설·환경 정비 등 본격적인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2012년 마무리할 방침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외국인 진료 통역서비스

    울산대병원(병원장 박상규)은 29일 늘어나고 있는 다국적 외국인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통역 서포터스를 구성, 통역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한 통역서포터스는 한국외국어대 울산동문회 소속 자원봉사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2개 국어에 능통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환자가 병원을 찾을 때 병원측이 비상연락을 하면 즉시 통역 봉사를 한다. 병원측은 다국적 근로자를 비롯한 외국인이 갈수록 늘어 영어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통역스포터스의 봉사활동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국립공원 15곳 등산로 통제

    국립공원 15곳 등산로 통제

    “국립공원에 마음대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전국 20개 국립공원 가운데 한라산 등 일부를 제외한 15개 국립공원의 등산로 출입이 지역에 따라 3∼5월 통제된다.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통제 기간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는 수십만원의 벌금이나 과태료를 문다. ●78개 구간 4만 4065㎞ 출입금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9일 건조특보(경보·주의보) 발령 등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월1일∼4월30일까지를 ‘국립공원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지리산 등 전국 15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관리하는 19개 국립공원 탐방로 총 298개(11만 2361㎞) 가운데 노고단∼장터목 구간 등 지리산 18개 구간을 비롯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전국 78개 구간 탐방로(4만 4065㎞)가 통제된다. 나머지 220개 구간 탐방로는 산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돼 평상시처럼 개방된다. 산불이 난 적이 거의 없는 한라산 국립공원은 탐방로 통제를 하지 않는다. 한라산 국립공원측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은 봄에도 눈이 녹지 않고 습도가 높아 산불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계룡산·경주·태안해안·한려해상 국립공원도 탐방로 통제가 없다. ●기상 여건 감안 기간 탄력 운영 국립공원 통제 기간은 3∼4월 두달이 기본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각 지역 국립공원측은 통제 기간에 건조 정도 등 지역별 기상 여건을 감안해 기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국립공원 입산 통제는 몇년 전까지는 5월말까지를 기본으로 하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풀과 나무의 잎이 피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설악산국립공원은 3월10일부터 5월15일까지 정상인 대청봉으로 오르는 탐방로 등 11개 구간 입산을 금지한다. 오대산은 4개 구간이 3월10일∼4월30일, 치악산은 비로봉∼남대봉 구간 등 4개 구간이 3월1일∼4월30일 통제된다. 북한산은 75개 구간 가운데 다락원입구∼은석암 1개 구간이 통제된다. ●무단 입산·불법 취사땐 과태료 통제된 국립공원 탐방로를 무단으로 들어가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5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또 입산이 허용된 탐방로에서라도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담배를 피우면 1차 20만원,2차 40만원,3차 60만원의 과태료도 문다. 통제기간에는 국립공원마다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무단 출입이나 불법 취사 등을 강력하게 단속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지원처 신정태 산불담당은 “대부분의 산불이 봄철에 집중되고 있는 데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울산항 토사 33만㎥ 준설

    울산항만공사(UPA)는 28일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울산항 바다밑에 쌓인 토사 33만 3800여㎥를 걷어내는 대대적인 준설 공사를 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11월 말까지 17개 부두를 대상으로 55억 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준설 작업을 해 SK7부두 수심을 14.5m에서 15m로 높이는 등 각 부두 주변 수심을 최고 2m까지 더 깊게 확보할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은 태화강·외항강 등으로부터 해마다 토사가 11만㎥ 가까이 유입돼 쌓이면서 수심이 낮아진다고 밝혔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3·1운동 숭고한 정신 되새기고 싶어”

    “3·1운동 숭고한 정신 되새기고 싶어”

    서예 퍼포먼서로 유명한 울산지역 서예가 김동욱(55)씨가 3·1절에 독립선언문 전문을 대형 광목천에 쓰는 서예 퍼포먼스를 펼친다. 김씨는 다음달 1일 울산 중구 태화강 대숲생태공원에서 전통의상 차림으로 태극기를 몸에 달고 ‘독립선언문 예술로 승천하다’라는 주제로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100m 길이의 광목천에 독립선언문(원문 1726자)을 한자는 한글로 풀어 모두 2140자를 대형 붓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9시간여 동안 쓸 예정이다. 김씨는 “3·1운동 당시 독립은 우리 민족사에 있어 간절한 소망이었다.”면서 “3·1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자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오는 8월5일 중국 베이징에서 올림픽 개막에 앞서 올림픽 성공을 기원해 길이 8888m의 광목천에 금강경 5000여자를 쓰는 서예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금강경 퍼포먼스에는 40여시간이 걸리고 1∼1.5m 길이의 대형 붓 15자루 정도가 소비될 예정이다. 김씨는 이어 내년 7월4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미국 독립을 기념해 미국 독립선언서 영문 전문을 대형 광목천에 쓰는 퍼포먼스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5월24일 부처님 오신날에는 300m 길이의 광목천에 반야심경 중 270자,10월9일 한글날에는 서울 역사박물관 앞에서 훈민정음 서문 108자를 120m 길이 광목천에 쓰는 퍼포먼스를 했다. 10월 말에는 880m 길이 광목천에 울산시민헌장(341자) 및 에코폴리스 울산선언문(349자)을,12월25일에는 울산 중구 성남동 거리에서 기독교의 주기도문 151자를 153m 천에 쓰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김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인 동지상고 출신으로 대구예술대학교 서예과를 졸업하고 미술대전 서예부문 특선, 일본 산케이신문 서예대전 입상 등의 수상 경력도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울주, 가지산 고로쇠축제 연기

    울산 울주군과 상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일대에서 29일∼3월2일 열기로 했던 가지산 고로쇠 축제를 저온현상에 따른 고로쇠 채취 부족으로 3월7∼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지산을 비롯한 산간지역에 최근 눈이 내리는 등 영하의 기온이 계속돼 고로쇠 수액 채취량이 적어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Local] 울산항만공사 캐릭터 선정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종운)는 26일 울산을 상징하는 귀신고래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선정해 발표했다. 캐릭터는 머리 부분에는 귀신고래의 특징인 흰색 따개비가 새겨져 있고 푸른 색을 기본으로 웃는 얼굴을 형상화해 건강·정직하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울산항만공사의 의지를 나타냈다. 귀신고래 캐릭터는 서류·책자를 비롯해 각종 홍보물에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계획이다. 귀신고래는 몸길이 16m, 무게 45t에 이르는 대형 고래로 머리와 몸에 하얀 따개비가 붙어 있다. 한국계 귀신고래가 다녔던 울산 장생포 앞바다의 ‘귀신고래 회유해면’(克鯨廻遊海面)은 1962년 천연기념물 제126호로 지정됐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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