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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국산밀 산업화 나서

    우리밀 생산자와 소비업체가 손을 잡고 우리밀 생산과 소비 확대에 나섰다. 경남도는 국내 최대 국산밀 구매업체인 ㈜우리밀(대표 금동혁), 우리밀생산자협의회(회장 김석호)와 함께 5일 경남도청에서 국산밀 산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는다. 양해각서에서 ㈜우리밀은 경남도내에서 생산되는 국산밀을 재료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국산밀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 또 우리밀생산자협의회는 우리밀 회사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는 고품질 우리밀을 생산해 공급한다. 이를 위해 우리밀생산자협의회는 도내 국산밀 생산 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인 지도·교육을 하고 파종·수매 등 수확에서 관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생산관리 체제도 갖춘다. 경남도 농업지원과 정효균 과장은 “경남도와 생산자단체, 유통업체의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우리땅에서 안전하게 생산된 밀을 이용한 제품개발과 가공사업이 확대되고 밀 소비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1445㏊였던 우리밀 생산 면적을 2017년까지 1만 4000㏊로 늘려 5만 4000t의 밀을 생산해 도내 밀 생산농가의 연간 소득을 6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내고장 인재 산실] 경남 거제고등학교

    [내고장 인재 산실] 경남 거제고등학교

    경남 거제고가 전국 명문고로 떠오르고 있다. 거제고는 1948년 문을 연 거제도 최초의 고등학교다. 현재 남녀 공학, 일반계고로 학년마다 9학급, 전교생은 1004명이다. 거제고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조선소 건설 등으로 인구가 늘어나고 특히 대우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빠른 기간에 명문고 반열에 올랐다. 대우그룹은 1980년부터 그룹이 해체될 때까지 20여년 동안 해마다 10억원이 넘는 장학금과 교육시설 개선비, 교사 복지비 등을 지원했다. 거제고는 올해로 58회에 걸쳐 1만 20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오랜 학교 연륜에 걸맞게 동문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동 중이다. 1999년부터 대한역도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여무남 회장을 비롯해 김영식 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옥정도 전 삼성생명 이사 등이 거제고 출신이다. 지역의 경제·교육·관계 등에도 이 학교 동문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축구부도 유명하다. 전 국가대표 날쌘돌이 서정원 선수를 비롯해 김귀화 경남FC 감독대행이 거제고 축구부 출신이다. FC서울 골기퍼 김용대 선수를 비롯해 많은 축구 선수들이 프로팀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들어 법조계나 학계에 진출한 젊은 인재도 많다. ●타 지역서 매년 30~50명 진학 거제도는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다. 이 학교에 입학하려면 중학교 성적이 상위권에 들어야 한다. 남녀 280여명이 생활하는 기숙사(지성관)도 갖추고 있어 해마다 다른 시·군에서도 상위권 학생 30~50여명이 진학한다. 명문고로 떠오르기까지는 철저한 학습지도가 바탕이 됐다. 정규 및 방과 후 수업 등으로 나누어 철저히 학교 중심의 교육을 한다. 김회진 교육과정 부장은 “정규·방과후 수업은 수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맞춰 운영한다.”고 말했다. 영어·수학 과목은 학력수준에 따라 4개반을 편성해 이동식 수업을 한다.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능력이 비슷한 학생끼리 5~10명씩 편성해 정규수업이 끝난 뒤 수능과목 심화 특강을 한다. ●매년 1~8명 서울대 진학 정규 수업이 끝난 뒤에는 전교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1인 1석의 독서실을 갖춘 도서관에서 1학년은 오후 9시30분, 2학년은 10시30분, 3학년은 11시30분까지 자율학습을 한다. 도서관에는 학년마다 상위권 학생 50여명이 이용하는 정독실이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은 도서관이 문을 닫은 뒤 기숙사에 있는 독서실(남 50, 여 30석)에서 자율학습을 한다. 거제고는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은 3학년 과정을 2학년에 모두 끝내고 3학년이 되면 수능과 심층면접, 구술고사 등에 대비해 수능 집중 수업과 국·영·수 중심의 심화수업을 한다. 독서교육에도 신경을 써 학년별 필독서와 권장도서를 정해 반드시 읽도록 지도하고 있다. 수학·과학 영재반도 별도 운영한다. 학교 중심의 집중교육은 알찬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해마다 서울대 진학생이 1~8명에 이른다. 상위권 대학과 사관학교 진학생도 늘고 있다. 학교 측은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기초분석 결과 수능성적 표준점수 평균은 345.3점으로 특목고와 자율고 등을 제외하면 전국 30위권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거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거가대교 사업자에 특혜 의혹…“부산시·경남도 과다수익 보장”

    오는 12월 개통하는 부산∼거제 연결도로인 거가대교의 민간 사업자에 대해 부산시와 경남도가 과다한 수익을 보장하는 등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남도의회 김해연(진보신당)의원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수익형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건설하고 있는 거가대교 사업자인 ㈜GK해상도로에 대해 부산시와 경남도는 10여년 전 체결한 협약을 통해 40년간 운영권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원 이상의 전국 대규모 민자사업을 보면 민간사업자의 운영권 기간이 보통 20∼30년이지만, 유독 거가대교 사업만은 40년에 이른다고 그는 덧붙였다. 양 지방자치단체는 차종에 따라 대당 8000∼2만 4000원에 통행량을 곱하는 방법으로 사업자에게 모두 36조 3600억원의 통행료를 징수하게 해 총사업비(1조 4469억원) 대비 2512%의 막대한 수익을 보장해 주었다는 것이다. 재정 지원금을 제외한 순수 민간투자금(9996억원)과 비교하면 수익률이 무려 30637%에 이른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특히 운영권 기간인 40년 중 마지막 10년간에는 사업자가 18조 596억원의 통행료를 징수하게 되는데, 이는 전체 수익의 절반에 이르는 엄청난 특혜라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또 적자가 날 경우 정부 및 지자체의 예산으로 보전해 주는 비율인 최소 운영수익보장률(MRG)도 90%선으로 다른 민자사업들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이어 “부산시와 경남도는 통행료 협상에 앞서 총사업비에 대한 실사를 다시 한 뒤 통행료 징수 기간을 줄이는 등 과다 책정된 특혜 요소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거제 간 연결도로 건설조합 관계자는 “당시 정부 부처와 KDI 등이 법적, 경제적으로 충분히 검토했고 정부와 지자체 모두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급식재료 납품업자 ‘대면 접촉’ 없앤다

    경남도교육청은 4일 학교급식용 식재료 구매와 관련해 뒷돈을 주고받는 비리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학교 관계자와 식자재 납품업자의 대면접촉을 없애는 쪽으로 급식 식자재 조달체계를 고친다고 밝혔다. 일선 학교 계약 담당자와 납품업자가 직접 만나 계약을 맺는 수의계약이 급식 식자재 납품 비리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모든 학교가 전자조달을 통해 급식용 식자재를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추진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지난 6·8월 학교급식 식자재 수의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교장과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 316명이 업자로부터 현금이나 선물세트 등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일선학교의 식자재 구매과정에서 수의계약이 30%를 차지해 여전히 급식비리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 953곳 가운데 660여곳이 공개경쟁으로 식자재를 구매하고 나머지 290여개 학교는 수의계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소액 수의계약 운영지침에는 1000만원 이하의 물품(식자재)은 1명의 납품업자와도 수의계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급식납품업자가 결재권자인 교장과 계약 담당자인 행정실장만 잘 통하면 수의계약을 따낼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이달 안에 전자조달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식자재 전자조달을 하게 되면 학교 관계자와 식자재 납품업자의 대면 접촉기회가 사라져 비리소지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전국체전 진주서 6일 개막

    경남도는 4일 제91회 전국체전이 6일 오후 5시15분 진주시 문산읍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12일까지 7일간 도내 18개 시·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변화의 새로운 리더십 경남호(號)’를 주제로 전국체전 홍보대사인 인기 MC 강호동의 특별 우정출연으로 시작돼 사전·식전·공식·식후행사 순으로 145분 동안 진행된다. 사전행사는 ‘하늘의 소리’를 테마로 경남 비전 영상, 공군 축하비행, 레크리에이션, 진주시민 농악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공식행사는 귀빈 입장과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 김두관 도지사의 환영사, 대회기·IOC기 게양 순으로 진행된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김황식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한다. 이어 대회 기간을 밝혀줄 성화점화가 오후 6시50분 점화된다. 폐회식에는 데니안과 정다혜의 사회로 시크릿, SG워너비, 박현빈, 휘성, 이루, 환희, 홍진영, 현철, HAM, JQT, 소리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1시간 동안 열정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남, 야간 산불진화용 비행기 미국산 도입 검토

    경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야간에도 산불진화가 가능한 비행기를 도입하겠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입을 검토하는 비행기는 물을 담을 수 있는 양이 4만 5000ℓ로 화재 진화용 헬기의 용량(2500∼3400ℓ)보다 13∼18배나 많아 산불 진화에 훨씬 효과적이다. 이 비행기는 야간에도 불을 끌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헬기는 야간에는 비행할 수 없어 밤에 산불이 날 경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도는 미국산 산불 진화용 비행기의 임차를 검토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해 전체 157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19건(12.1%)이 밤에 일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산불의 10% 이상이 야간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계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비축미곡 포장무게 가볍게 해주세요”

    ‘공공비축미곡 포장 무게 기준 가볍게 해 주세요.’ 40㎏ 단위로 포장을 하고 정부양곡창고 근처 출하장소까지 운반해야 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방식이 농촌 현실에 맞지 않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남 남해군은 1일 공공비축미곡 매입 작업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매입방식 개선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남해군과 남해지역 농협·농민단체 등이 공동으로 서명해 농림수산식품부와 경남도에 냈다고 밝혔다. 군과 농민단체 등은 건의서에서 “농촌 고령화로 70~80세 된 노인들이 벼를 수확하고 처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면서 “특히 수확한 벼를 공공비축미로 판매하기 위한 포장 단위가 노인들이 운반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데다 출하장소도 마을과 떨어진 곳에 설치돼 불편이 많다.”고 지적했다. 노인들이 경운기 등을 이용해 공공비축미를 운반하다 사고가 나는 사례도 잦다고 덧붙였다. 농민단체 등은 “따라서 공공비축미곡 포장단위 기준을 20~30㎏으로 낮추어 가볍게 하고 농가에서 가까운 마을 공터 등에서 출하할 수 있도록 바꿔 비축미곡 매입에 따른 고충을 해결해 달라.”고 건의했다. 군은 농민들의 이 같은 고충이 전국 농촌에 공통된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빠른 시일 안에 검토해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0.5%로 고령화율이 전국 상위에 꼽힌다. 남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여자축구부 훈련비 지원…경남, 4개 학교 총 1억여원

    경남도는 30일 17세 이하 세계여자청소년축구 우승에 공을 세운 함안 대산고등학교를 비롯해 여자축구부가 있는 도내 4개 학교에 모두 1억 20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함안 대산고에 5000만원, 함성중학교에 3000만원, 창원 명서초등학교와 거창초등학교에 각 2000만원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또 세계여자청소년축구 우승에 기여한 함안 대산고 여민지·이정은 선수와 김은정 감독에게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장학금은 이날 함안군에서 여민지 선수 등의 귀국 환영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두관 지사가 직접 전달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김해 인구 50만 넘었다

    경남 김해시가 이달 인구 50만명을 넘어선다. 김해시는 오는 4일부터 주민등록법 부칙 제2조에 따라 종전 시 인구에서 빠졌던 주민등록 말소자 2905명이 거주불명 등록자로 바뀌어 시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공식 집계한 김해시 인구는 모두 49만 8796명으로 지난해 연말 49만 2413명보다 6383명이 늘었다. 시는 10년 전인 2001년 말 인구가 35만 3768명에서 2003년 말 40만 7368명으로 40만명을 넘은 뒤 2004년 말 42만 7432명, 2005년 말 44만 3017명, 2006년 말 45만 3728명, 2007년 말 46만 4964명, 2008년 말 47만 7572명 등 해마다 1만여명 이상씩 늘었다. 현재 김해시 인구는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창원·마산·진해가 합쳐진 통합 창원시 다음으로 두 번째다. 이처럼 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장유신도시 조성과 더불어 중·소형 기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인접한 창원·부산시보다 아파트 값이 싸고 교통이 편리한 점도 인구 유입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마산 ‘오동동 아케이드’ 도심 속 하천 변신

    경남 창원시로 통합된 옛 마산 시민의 추억과 낭만이 깃들어 있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아케이드(자유상가)가 철거된다. 창원시는 29일 1980년대 마산수출자유지역 근로자를 중심으로 휴식·오락·거주 기능을 담당했던 오동동 아케이드를 다음달 철거한다고 밝혔다. 철거 공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끝낼 예정이다. 길이 235m의 오동동 아케이드(8168㎡) 철거는 창원시가 도심 속 생명이 살아 숨쉬는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마산 회원구 회원2동~마산합포구 오동동을 흐르는 회원천 3㎞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따른 것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하동군 유소년 축구클럽 창단

    ‘축구 좋아하는 어린이들 다 오세요.’ U-17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등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하동군이 축구에 소질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어린이들의 체력단련 등을 위해 유소년 축구클럽을 창단한다. K리그에서 상위권 성적을 지키고 있는 경남도민 프로축구단인 경남FC(대표이사 김영만)도 초등부 유소년클럽 선수를 공개 모집한다. 하동군은 28일 군내 4개 초등학교 100여명의 학생이 선수로 참여하는 하동군 유소년 축구클럽을 구성해 다음달 5일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창단식을 연다고 밝혔다. 클럽은 하동군체육회와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 하동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다. 감독 1명과 코치 2명이 일주일에 평일 두 번씩 해당 학교로 찾아가 방과후 수업으로 축구를 가르친다. 휴일에는 그룹지도를 한다. 체계적인 축구교육을 해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유소년 축구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하동화력본부는 하동군 유소년 축구클럽을 특별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경남FC도 경남FC U-12 선수로 뛸 초등학생(3~5학년)을 뽑는다.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한 뒤 10월24일 실기 테스트 등을 거쳐 선수를 선발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진주 중안초교 개교 115년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경남 진주 중안초등학교가 24일 개교 115주년을 맞았다. 중안초교는 1895년 고종의 소학교령에 따라 ‘경상우도 소학교’로 출발했다. 그 뒤 진주공립소학교, 제일공립보통학교, 진주중안공립국민학교(1945년) 등으로 여러 차례 교명이 바뀌었다. 올해까지 110회에 걸쳐 2만 62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중안초교는 1909년에 여자부(여학급)가 설치돼 우리나라 최초의 남여공학 공립 초등학교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초등학교는 서울 경운동에 있는 교동초등학교로 중안초교보다 1년 빠르다.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음식축제’ 새달 16일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주민운영위원회는 16일 세계적인 맥주 축제인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를 한국식으로 바꾼 ‘2010 보물섬 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를 10월16일 남해 독일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일 현지 마을과 비슷한 남해군 독일마을과 독일 전통축제를 알리고 보물섬 남해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다. 맥주 축제에서는 독일 정통 맥주와 국산 생맥주, 그리고 남해에서 생산한 흑마늘을 첨가한 흑맥주 등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선보인다. 안주도 독일 정통 소시지와 독일식 양배추김치를 비롯해 남해에서 생산되는 해물을 원료로 요리한 해산물 꼬치구이, 통바비큐 등 맛있고 특색있는 음식을 준비한다. 맥주축제에선 마차 행진을 시작으로 참나무통 개통식, 맥주 빨리 마시기, 팔씨름 경기, 통기타와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독일의 옥토버페스트는 해마다 9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 뮌헨에서 열리는 200년 전통의 세계적인 맥주 축제로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 독일에 간호사와 광부 등으로 파견됐다가 노후에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들이 독일식 주택을 지어 살고 있는 마을이다. 남해군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독일교포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독일의 이색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2001년 삼동면 물건리와 동천리, 봉화리 일대 10만㎡ 부지에 독일마을을 조성했다. 현재 18명의 교포가 살고 있다. 남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합천 영상테마파크 관광지 부상

    경남 합천군 영상테마파크가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끌면서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합천군에 따르면 용주면 영상테마파크에서 올 들어 지금까지 영화 ‘포화 속으로’와 드라마 ‘제중원’, ‘자이언트’, ‘전우’, ‘자유인 이회영’이 촬영됐다. 다음달 2일 첫 회가 방영되는 드라마 ‘욕망의 불꽃’도 지난 15일 이곳에서 촬영을 마쳤다. 50부작 주말 드라마인 욕망의 불꽃은 한 재벌가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파멸, 부와 권력에 대한 탐욕을 그렸다. 또 이달 말부터 영화 ‘적과의 동침’, ‘써니’, ‘보물섬’, 드라마 ‘초원’이 각각 촬영에 들어간다. 한국·일본·중국 등의 세계적인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서는 강제규 감독의 새 영화 ‘마이웨이’도 이곳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앞서 2008~2009년에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다찌마와 리’, 대하드라마 ‘서울 1945’, 기획드라마 ‘에덴의 동쪽’, 뮤직비디오 등도 이곳에서 촬영됐다. 이렇듯 영상테마파크가 촬영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다양한 서울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이다. 합천군은 50억원을 들여 영상테마파크에 3D영화관과 영상체험시설, 소리영상박물관을 추가로 짓고 있다. 올해 말이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영상테마파크는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잇따르면서 연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남 지역신문 지원조례 첫지정

    지역신문 지원을 위한 조례가 전국 처음으로 경남에서 제정됐다. 경남도의회는 16일 제281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경남도 지역신문 발전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조례는 인터넷을 포함한 지역신문에 대해 경영여건 개선과 정보화, 인력양성, 소외계층 정보 확대 등의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대상은 선정 당시 1년 이상 정상적으로 발행하고 광고 비중이 전체 지면의 절반을 넘지 않아야 한다. 또 사단법인 한국ABC협회에 가입한 경우 등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32개 신문(일간지 8개, 주간지 24개)이 지원대상으로 분류된다. 이 조례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효력을 갖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법원 “高大 사실상 고교등급제 적용”

    고려대의 지난해 신입생 수시선발 전형 방식은 고교별 학력차이에 따른 점수 환산을 금지한 고등교육법을 위반해 사실상 ‘고교등급제’를 적용한 것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제6민사부(재판장 이헌숙 부장판사)는 15일 2009학년도 고려대 수시 2-2 일반전형에 응시했다 떨어진 전국 수험생 24명의 학부모들이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학교측은 70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다. 일반고 학생 학부모들이 특수 목적고 학생을 우대한 대학의 입학전형에 반발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려대가 의도적으로 일류고 출신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고교별 학력차이를 반영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는 시험이나 입학전형의 목적과 관계법령 등의 취지에 비추어 현저하게 불합리하거나 부당해 재량권을 일탈 내지 남용한 경우에 해당돼 위법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고려대가 지원자들의 출신 학교 평균점수와 표준편차를 전체 지원자의 평균이나 표준편차에 비추어 다시 표준화 하는 방법으로 보정해 실제 전형결과에 내신 1·2등급 지원자가 탈락하고 5·6등급 지원자가 다수 합격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고려대의 2009학년도 수시 2-2 일반전형의 입시에 응시했다 떨어진 전국 수험생 가운데 18명은 “고려대학교가 고교별 학력 차이를 점수로 반영하는 전형방식을 적용해 생활기록부상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탈락했다.”며 지난해 3월 17일 1인당 1000만~3000만원씩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들은 “평균이 높고 표준편차가 작은 소위 일류고를 우대해 이들 학교 출신 지원자의 내신등급을 큰 폭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식으로 전형을 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주도한 박종훈 전 경남도 교육위원(경남포럼 대표)은 판결에 대해 “대학이 맘대로 입시 전형을 하는 행태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으로 앞으로 대학입학전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키라는 국민적 여망을 확인해준 판결이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이주민 노래자랑 창원서 새달 23·24일

    이주민 노래자랑 창원서 새달 23·24일

    노래 잘하는 전국 이주민 아마추어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 실력을 겨루는 ‘전국 이주민 가요제’가 다음달 23·24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경남이주민센터는 15일 전국 이주민 대중문화축제인 ‘이주민과 함께 하는 다문화축제 2010 마이그런츠 아리랑’(2010 MIGRANTS’ ARIRANG) 행사를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축제의 본 행사로, 다양한 나라의 음악과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적과 언어의 벽을 허무고 노래로 하나가 되는 자리다. 노래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이주민들이 이주민 가요제를 통해 대중문화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 이주민이면 누구든지 각국 대중가요를 참가곡으로 정해 참가할 수 있다. 이주민 가요제 본선에 나서기 위해서는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에 맞먹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한다. 이달말까지 7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예선대회를 열어 지역마다 3위까지 입상자를 뽑아 다음달 10일 창원MBC홀에서 2차 예선을 열어 최종 결선에 참가할 12팀을 가린다. 최종 본선은 24일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2팀), 장려상 50만원(8팀) 등의 상금을 준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진주 정촌 일반산업단지

    [지역개발 현장] 진주 정촌 일반산업단지

    경남 진주시 정촌면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정촌면 예하·예상·화개리 일대 166만 8454㎡에 조성하는 정촌산단은 내년 말 공사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15일 공사 현장은 산을 깎고 땅을 고르며 길을 내는 작업을 하느라 중장비와 덤프트럭이 바쁘게 움직였다. 정촌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남개발공사가 시행을 맡아 2008년 12월16일 착공됐다. 국비 530억원을 포함해 2954억원이 투입된다. 국비는 진입도로와 폐수처리장 건설 등 기반시설 사업에 투입된다. 전체 공사 공정율은 26%이며 공사는 차질없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부지 가운데 33%인 54만 9049㎡는 공장이 들어서는 산업시설 용지다. 5.5%인 9만 892㎡(22필지)는 상가 등이 들어설 지원시설 용지, 8.8%인 14만 6052㎡(44필지)는 유통시설, 6만 4102㎡(2필지)는 물류시설 용지다. 15만 5749㎡는 주거용지로 공동주택 2550가구와 산업단지 부지편입 이주민 등을 위한 40가구의 단독주택이 들어선다. 정촌산업단지 주거 수용 인구는 7250명이다. 산업시설 용지에는 금속가공, 전기장비, 전자부품· 영상·음향·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자동차 관련 업체 70여개가 입주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는 무엇보다도 교통 접근이 편리해야 한다. 정촌산단은 고속도로·국도·공항·항만·철도 등 육지와 바다, 하늘길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다. 남해고속도로와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인데다 국도 3호선이 관통해 지나간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2곳과 분기점도 가깝다. 사천공항과는 3㎞, 삼천포항은 20㎞, 광양항 45㎞, 마산항은 43㎞ 거리다. 진주역과 6㎞ 떨어져 철도를 이용한 물류 수송도 편리하다. 연관산업이 잘 발달된 산업벨트 축에 위치해 있고 경상대와 연암공업대학을 비롯해 고급 인력을 공급하는 대학이 가까이 있는 것도 정촌산업단지 장점이다. 한국항공산업㈜와 사천 제1·2단지, 진사외국인전용단지, 한공전용 임대산업단지 등이 가까이 있다. 광양제철, 거제 대우·삼성조선, 창원공단 등도 1시간 이내 거리다. 경남개발공사는 입주기업에 대해 각종 지원과 조세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창업하거나 다른 시·도에서 이전해 오는 일정 규모 이상의 업체에 대해서는 공장부지매입비 50%를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본사를 이전하거나 수도권 기업 이전에 대한 지원도 한다. 경남개발공사는 산업단지 조성부지가 그린벨트 지역이었던데다 원가분양을 하기 때문에 산업시설 용지 분양가도 3.3㎡당 79만 9000원으로 주변과 비교해 싼 편이라고 밝혔다. 안승택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정촌산업단지의 좋은 입지와 각종 지원, 저렴한 분양가 덕분에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시설 용지는 절반 기량 분양됐다. 분양된 용지는 내년 초부터 공장을 지을 수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정촌산업단지가 가동되면 연간 6000억원의 생산과 2500억원의 직접 소득, 5000명의 고용이 창출돼 경남 남부권 경제발전의 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 사진 진주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北‘통일딸기’ 모종 경남농민에 전달

    북한 평양의 천동국영농장에서 키운 ‘통일딸기’ 모종이 15일 경남지역 농민들에게 전달됐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도청 앞 광장에서 ‘2010년 경남 통일딸기 모종농가 전달식’을 갖고 김두관 경남지사가 오종대(55·밀양시 하남읍)씨 등 통일 딸기 재배 농민 2명에게 딸기 모종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북한에서 키운 모종이 남북관계의 경색 분위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무사히 인천세관을 거쳐 경남에 도착해 의미가 크다.”면서 “통일 딸기 재배를 통해 남북 농업교류가 활성화돼 통일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씨는 “북한 농민이 땀흘려 키운 모종을 잘 키워 품질 좋은 딸기를 수확하도록 하겠다.”며 “통일 딸기가 남북통일을 이룩하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모종은 지난 5월 경남에서 배양된 1만 5000그루의 딸기 모주를 평양으로 보내 4개월여 동안 증식한 뒤 다시 남측으로 가져온 것이다. 지난 3일 북한 남포항을 출발해 인천항에 도착한 모종은 그동안 바이러스와 해충 검사를 거쳤다. 통일딸기 재배는 경남도와 사단법인 경남통일농업협력회(경통협)가 2006년부터 남북교류 협력사업으로 시작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남, 10월 14 ~17일 국제보트쇼

    경남도는 오는 10월14~17일 경남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일대에서 제4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는 한국 요트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경남 요트 산업 발전을 이끌 주요 프로젝트로 2007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처음 열렸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20개 나라에서 150개 업체(국내 90개, 해외 60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보트쇼에는 초호화 보트부터 엔진 및 해양 액세서리, 크루저선, 스포츠 보트, 낚시 보트 등을 한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각종 회의와 체험 행사, 문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관람객도 20여만명(예년 7만~1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전시관 옥내 A관에는 요트 및 보트와 마리나 관련 구조물을 전시하고 옥내 B관에는 국내외 업체 등에서 장비와 부품 등을 전시한다. 옥외 전시관에는 국내 요트 제조 및 딜러사들이 각종 호화 요트를 전시한다. 해상 전시장에는 해외에서 참가한 요트 가운데 제일 큰 80피트 크기의 일본 요트를 비롯해 다양한 요트와 보트가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보트쇼와 파리 국제보트쇼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해외 보트쇼 주관사 담당 매니저들이 참관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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