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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신욱 교수 “이기흥 회장 꼭 꺾기 위해 단일화 노력”

    강신욱 교수 “이기흥 회장 꼭 꺾기 위해 단일화 노력”

    대한체육회장에 재도전하는 강신욱(69) 단국대 명예교수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운동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체육계는 혼란과 불명예의 중심에 서 있다. 조선체육회 창립 백여 년 이래 체육회가 이렇게 국민의 질타를 받고 변화를 요구받은 적이 없다”면서 “체육인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규칙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규칙을 고치고, 체육인들을 이용하고, 동원하고, 심지어 그것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정부와 반목하는 반칙이 자행되고 있다. 레드카드를 들어 단호히 퇴장을 명해야 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강 교수는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되면 “우선적으로 정부와 이른 시간 안에 상호 생산적인 관계를 회복하고 선수 육성, 지도자 처우 개선, 사업비와 운영비의 안정적 확보 등 당면 과제를 협의하겠다”며 “지방체육회의 안정적 예산 확보를 위한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이날 ‘준비된 리더십, 강력한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세계에서 제일 운동하기 좋은 나라는 빠른 체육계 정상화를 통해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소통하고 용서할 때 비로소 이룰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도 출마를 선언했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은 3연임 도전을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출마가 유력하다. 강 교수는 질의 응답 과정에서 서 후보자가 많아 이기흥 회장을 이기기가 어렵지 않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는 “한 번은 참모로, 한 번은 후보로 두 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단일화가 절실하고 절박한 문제라는 걸 알았다”며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 판 붙고 싶지만 이기흥 회장을 꼭 꺾기 위해서 단일화를 하도록 애쓰겠다”고 답했다. 또 대한체육회장의 연임 제한과 관련해서는 “지방체육회장과 종목 단체장과는 별개로 대한체육회장은 2연임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나온 강 교수는 전농여중 하키부 감독을 역임했으며 1989년부터 단국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체육학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등을 맡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체육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강 교수의 출마를 지지했다. 한편,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열린다.
  • 한강 다리 전망카페 4곳 내일 문연다

    한강 다리 전망카페 4곳 내일 문연다

    한강을 코앞에서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서울 한강교량 전망카페 4곳이 새단장을 마치고 손님을 맞는다. 서울시는 한강대교와 한남대교, 양화대교 위 전망카페 4곳이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대교 견우카페, 한남대교 새말카페, 양화대교 선유카페·양화카페 등 4곳이다. 서울시는 한강교량 전망카페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 민간위탁공모를 거쳐 ‘어반플랜트’와 ‘카페 진정성’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한강대교 견우카페와 한남대교 새말카페는 어반플랜트가 맡았다. 이 두 곳의 주제는 도심 속 실내정원이다. 지역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친환경 재료로 한강에 특화된 브런치와 식사류를 제공한다. 양화대교 선유카페와 양화카페는 카페 진정성이 운영한다. 양화대교 위에서 한강의 노을을 감상하면서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양화대교 동편은 바리스타가 직접 차류를 블렌딩해주는 ‘티 하우스’로 서편은 ‘커피 하우스’로 활용한다. 개장식은 24일 오후 12시 어반플랜트, 오후 4시 카페 진정성에서 진행한다. 앞서 한강대교 견우카페 맞은 편에 있던 ‘직녀카페’는 지난 7월 서울시와 에어비앤비가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로 리모델링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장하는 전망카페도 스카이 스위트의 뒤를 이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새단장한 한강 전망카페 4곳이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스카이 스위트와 함께 한강 전망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형 재난 불시 터져도 중랑구 대응 일사불란

    대형 재난 불시 터져도 중랑구 대응 일사불란

    서울 중랑구가 오는 24일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2024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위기 상황을 가정한 불시 대응 훈련이다. 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과 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 시설인 서울의료원에 전기차가 돌진하여 화재가 확산하는 복합 재난 상황 발생을 주제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각 분야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훈련은 중랑구청, 중랑소방서, 중랑경찰서, 서울의료원, 육군 제3298부대, 한국전력공사 동대문중랑지사 등 9개 관계기관 및 중랑구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등 3개 민간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전개하는 통합연계훈련 방식으로 한다. 중랑구는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3개 실무반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사전 기획 회의를 하고 외부 전문가의 2차례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하여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예방과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밑거름 삼아 관계기관 모두가 소통하고 협력해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광진 배움엔 끝이 없다... 150명이 털어놓는 ‘평생학습’

    광진 배움엔 끝이 없다... 150명이 털어놓는 ‘평생학습’

    서울 광진구가 오는 28일부터 4일간 구청 대강당과 광진구평생학습센터에서 ‘2024 평생학습 소통주간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주제는 ‘평생학습, 삶을 이야기하다’다. 평생학습 활동과 학습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다. 메인 행사인 평생학습 성과공유 발표회는 30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자 150여명이 참여한다. 사전공연,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학습자 발표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이어서 7팀이 시낭독, 민요, 합창, 하모니카, 통기타 공연 등을 한다. 같은 날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학습나루터를 포함한 5개 기관에서 손수건 만들기, 키링 만들기, 피부관리 배우기, 타로카드 등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을 준비한다. 작품 전시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광진구 평생학습센터에서 한다. 서예, 수제비누, 목공예, 도자기 등 12개 평생학습기관 수강생들이 만든 2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평생교육 일일특강도 한다. 평생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특강은 우리술 양조, 반려동물, 요가, 주택 청약, 금융사기 예방, 아로마테라피 등 취미 활동에서부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분야까지 다양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평생학습 소통주간은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을 나누는 자리다. 주민들이 다같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며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 ‘양말의 메카’ 도봉에서 양말 세일 페스타 하는데 안 갈 수 없지

    ‘양말의 메카’ 도봉에서 양말 세일 페스타 하는데 안 갈 수 없지

    서울 도봉구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창동역 1번 출구 쪽 광장과 씨드큐브 주변 도로에서 ‘도봉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말 제조업 등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구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축제다. 제품 판매,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축하공연과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구민 1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는 더 풍성하다. 지역특화산업인 양말과 관련한 행사로 축제를 가득 채웠다. ▲2024년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양말 패션쇼 ▲2024년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작품 전시 ▲양말 주제의 놀이·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양말 포토존, 양말 페인팅, 양말 공 볼링 등도 한다. 각종 부스도 운영된다. 제품 판매‧홍보부스부터 먹거리 부스까지 다양하다. 판매‧홍보 부스에는 도봉구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30여 곳이 참여해 여러 품목의 제품을 판매‧홍보한다. 지역 내 10개 도봉구 양말제조업체들도 참여해 도봉구의 질 좋은 양말을 선보인다. 양말목 공예, 미니어처 보자기 마그넷 공예, 가죽 공예,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와 마카롱, 쿠키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 또한 운영한다. 공연도 준비했다. 축제 첫째 날은 색소폰 남성 듀오 팀의 식전 공연, 제2회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자 학생들과 모델들이 참여하는 양말 패션쇼, 마술쇼 등을 한다. 이튿날에는 버블쇼, 버스킹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가 도봉구 고유 문화와 산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이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박 전 회장은 22일 출마 선언문을 내고 “현 회장의 3선 연임을 저지하고,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체육의 100년을 열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 회장의 독선적인 운영으로 망가진 체육계를 바로 세우고, 부도덕·불공정·불합리한 제도를 뜯어고치는 선봉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회장은 특히 “체육계의 새로운 질서를 위해 스포츠가 국민 모두의 것으로 사랑받고 존중받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 출신 박 전 회장은 대한우슈협회장, 국제우슈연맹 집행위원, 대한체육회 이사, 제18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홍보단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현재 세계태권도 시범단 자문위원, 코리아 탑 팀 회장을 맡고 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열린다. 지금까지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에 이어 박 전 회장이 4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전면 압박을 받는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은 3연임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으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회장이 출마한다면 다음 달 20일부터 직무 정지 상태로 3선을 준비해야 한다. 이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18일까지인데 대한체육회 정관에 따르면 현 회장은 임기 만료 90일 전 직무 정지 상태로 재선을 준비할 수 있다. 그 이전에는 현직을 유지하며 선거를 치렀으나 불공정 선거 논란이 일자 지난 선거를 앞두고 정관을 개정했다.
  • 말로만 청년 구정?... 동작구는 ‘청년구청장’ 뽑는다

    말로만 청년 구정?... 동작구는 ‘청년구청장’ 뽑는다

    서울 동작구가 젊은 구정을 실현할 ‘제2기 동작구 청년구청장’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구청장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발굴한다. 동작구는 정책 실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제 구청과 동일한 조직도 내에서 명예직으로 운영한다. 1기 동작구 청년구청장은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활동하면서 ▲동작구형 무료 노무·세무상담 ▲환경의 날 기념행사 ▲재활용 분리수거 홍보물 제작 등 10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그 가운데 올해 추진된 사업 규모만 총 1억 4000만원에 이른다. 올해에도 동작구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 중에서 청년구청장, 부구청장, 국장, 위원 등 32명을 공모·발굴해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부서·동 및 기관의 추천을 받아 분야별로 전문성과 대표성이 있는 청년을 선발할 방침이다. 활동 분야는 ▲안전환경 ▲기획재정 ▲행정자치 ▲도시교통 ▲복지 ▲미래교육 ▲생활경제 ▲보건 등 8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위촉된 청년들은 매월 분과회의, 운영위원회 회의, 정책회의를 각 1회씩 한다. 회의를 통해 동작구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구민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한다. 또한, 동작구 소속 청년 공무원과 1대1로 매칭돼 정책 정보를 제공받는다. 제안한 정책에 대한 피드백도 받는다. 동작구는 또 청년구청장 전원을 명예 홍보담당관으로 위촉해 참여자들이 동작구와 청년 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 동작구는 이를 위해 ‘청년톡톡 카톡방’, ‘청년구청장 홈페이지’ 등도 개설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홍보 창구를 통해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2기 대표 사업 및 활동 과정을 홍보한다. 이외에도 청년구청장들과 함께 ▲청년친화도시 동작 선포식 ▲동작 청년 100인 토론회 등을 개최해 청년들의 젊고 다양한 생각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다음 달 6일까지 동작구청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bumsoo819@dongjak.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청년청소년과(02-820-1691)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며 젊은 구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친 영등포구민, 선유도에서 신선놀음하고 좀 쉬세요

    지친 영등포구민, 선유도에서 신선놀음하고 좀 쉬세요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일대에서 ‘선유도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유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신선(仙)이 유람하는(遊) 섬(島)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구민들에게 신선 같은 휴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선유도역에서 선유도공원을 잇는 메인 무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에서는 ‘시월의 선유’ 축제를 한다. 마을 예술가, 직능단체 회원, 학생, 구민이 직접 공연한다. 체험부스,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한다. 선유초등학교 학생들의 대북 공연, 롯데웰푸드와 함께하는 ‘과자 먹기 이벤트’, ‘로봇 댄스’도 마련했다. 선유도를 배경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인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선유도 캠프닉’, 공원을 탐색하는 ‘보물섬 선유도’ 등이다. 25일에는 가수 최백호가, 이튿 날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무대에 오른다. 26일 오후 2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의 본선 녹화가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가수 송대관, 양지은, 나상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구민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신선 맥주존’도 펼쳐진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를 한다. 26일 오전 5시부터 이튿날 오후 9시까지 선유도역 2·3번 출구에서 당산초등학교 후문에 이르는 200m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아름다운 수변공간인 ‘선유도공원의 운치’와 주민들이 만든 대표 축제 ‘시월의 선유’ 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선유도원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선유도공원과 그 일대가 국내외 관광객 등의 발길을 끌고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선도하는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 ‘의료급여 대상자’ 집에서 돌봐요

    영등포 ‘의료급여 대상자’ 집에서 돌봐요

    서울 영등포구가 의료기관에 장기 입원했다가 퇴원한 취약계층을 돌보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영등포구는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집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장기 입원자 중 의료적 필요도가 낮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다. 선정되면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 필수 서비스와 ▲주거 환경 개선 ▲냉난방용품 지원 ▲복지용구 및 필수가전 지원 등 선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선택 서비스는 1인당 월평균 71만 6500원 이내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퇴원 시부터 1년까지 제공된다. 필요한 경우 대상자 평가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현재까지 영등포구는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장기입원 중인 100여명의 의료급여 수급자 중 3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안정적으로 일상을 유지하는 데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기관과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구 자동차세 안 내면 번호판 떼간다, 아주 스마트하게

    영등포구 자동차세 안 내면 번호판 떼간다, 아주 스마트하게

    서울 영등포구가 이달 ‘자동차세 등의 상습 체납 차량의 일제 단속 및 번호판 집중 영치’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10월 한 달을 ‘하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으로 정하고 징수과 전 직원을 동원해 체납차 일제 단속을 한다. 영등포구는 자동차세나 주차위반 등 차량 과태료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 구청에 보관하는 ‘번호판 영치’라는 강수를 뒀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3500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해 8억 9400만원을 징수한 바 있다. 영등포구는 ‘입출차 체납정보 자동 알림 시스템’을 공영 주차장과 연계했다. 체납 차량이 공영주차장에 들어가면 주차장 번호판 인식장치가 번호를 확인해 단속 직원에게 문자로 통지한다. 단속요원이 직접 순찰하지 않아도 돼 효율적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번호판 영치로 일상생활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체납징수 활동을 펼쳐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부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 어린이 고사리손으로 우린 차... “엄마 아빠께 드려요”

    중랑 어린이 고사리손으로 우린 차... “엄마 아빠께 드려요”

    서울 중랑구가 오는 22일 망우 마중 마을활력소에서 차(茶) 예절 발표회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랑구청이 후원하고 ‘중랑 차 예절 연구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중랑구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약 20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석한다. 차 예절 발표회는 어린이들에게 전통 다도 문화를 체험하고 그 속에 담긴 예절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어린이들이 한복을 착용하고, 선생님의 지도 아래 직접 차를 우려 부모님께 드리는 다도 시연을 한다. 발표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앞서 약 3개월간 차 예절과 전통 예절 교육을 받았다. 다도 시연 외에도 ▲북치기 ▲화포 쏘기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소통과 존중이 담겨있는 우리나라의 전통 차 예절을 아이들이 보여주니 매우 자랑스럽다. 중랑구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만큼, 전통문화 계승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여 구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실내 놀이터, 공동 육아 방, 미디어 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여 어린이들의 경험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를 개관하였으며,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와 천문과학관도 개관 예정이다.
  • 동작구 전기차 화재 ‘0건’ 도전... ‘24시간 감시’로 승부수

    동작구 전기차 화재 ‘0건’ 도전... ‘24시간 감시’로 승부수

    서울 동작구가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작구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대책 설명회 및 의무교육’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 9월 정부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한 이후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포함된 동작구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법정의무교육과 설명회를 했다. 지난 18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2부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 설명회 및 의무교육에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장, 동작소방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 관련 교육 및 윤리교육을 했고 2부에서는 동작구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대책 설명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종합대책을 토대로 동작구는 공동주택에 열화상카메라를 최우선 지원하고 ▲충전기 지상 이전 ▲내화벽 ▲화재감지기(교체) ▲비상벨 ▲피난 유도등 ▲야광표지 ▲질식소화포 ▲기타 방재장비 또는 소모품 등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필요시설의 최대 9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으로 ▲전기차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 제정 ▲전기차 화재대응 체계 확립 및 매뉴얼 마련 ▲24시간 모니터링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을 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구청장의 책무다. 전기차 화재 안전 종합대책을 통해 전기차 화재 제로(zero)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 빈틈없는 도봉구 ‘눈’, 실종 치매 노인 위급 상황 막았다

    빈틈없는 도봉구 ‘눈’, 실종 치매 노인 위급 상황 막았다

    서울 도봉구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도봉구가 밝혔다. 지난 8일 저녁 7시쯤 강북구의 80대 치매 노인 A씨가 실종됐다. 강북경찰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이 사실을 자치구에 알렸다. 문자를 본 도봉구 CCTV 관제요원은 A씨가 도봉구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역 내 CCTV를 자세히 살폈다. 요원은 이튿날 오전 2시 40분쯤 도봉구 우이천에서 A씨를 발견했다. 도봉구 관제센터는 이 사실을 강북서 실종수사팀에 통보하고 이동 동선 등을 경찰과 긴밀하게 공유했다. 최초 발견 후 15분 뒤인 오전 2시 55분 A씨는 덕성여대 인근 야산으로 초입에서 구조됐다. A씨가 야산으로 들어갔다면 저체온증 등으로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도봉구는 실종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찾을 수 있도록 통합관제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실종자 발견을 비롯해 범죄 예방, 범인 검거, 주취자 사고 방지 등에 힘쓰고 있다.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3만 1888건의 관제 활동을 했다. 또 경찰 등 수사기관에 4250건의 영상자료 등을 제공했다. 도봉구는 연내 인공지능(AI) CCTV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해 영상 분석에 활용한다.
  • “와~ 아빠 제기 잘 찬다”... 광진구 가족축제서 실력 뽐내볼까

    “와~ 아빠 제기 잘 찬다”... 광진구 가족축제서 실력 뽐내볼까

    서울 광진구가 오는 26일 구의공원에서 ‘2024 온누리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올해로 3회째다. 가족 간에 애정과 친밀감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기획했다. 그 의도답게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도전골든벨이 열린다. 세계문화 상식을 묻는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체험부스 20개가 기다린다. ▲제기차기·컬링·볼링 등 6개 대륙별 놀이문화체험 ▲자개손거울·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다문화 의상 체험 등이다. 사치마, 로투스 와플, 마테차 등 세계 각국의 음식과 간식을 맛볼 기회도 주어진다. 이벤트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에어바운스, 포토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가족축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가족센터(02-458-0622)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간에 유대감과 친밀감이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행복을 응원하겠다. 축제에 참여하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랑 5~7세 어린이 115명 “1000권 읽고 똑똑해졌어요”

    중랑 5~7세 어린이 115명 “1000권 읽고 똑똑해졌어요”

    서울 중랑구의 ‘취학 전 책 1000권 읽기’가 열매를 맺고 있다. 중랑구는 20일 취학 전 1000권 읽기 우수 참여 어린이 115명에게 지난 19일 상을 줬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2018년 ‘취학 전 책 1000권 읽기’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 어린이는 1만 2000명이 넘는다. 5~7세 중랑구 어린이의 약 80%가 함께한 셈이다. 올해도 참가자 수는 약 1200명이다. 이날 우수 참여 어린이로 뽑힌 A군은 “책 1000권 읽기 너무 재미있었다”며 “책을 많이 읽어서 똑똑해졌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이날 시상식과 함께 ‘제9회 중랑 북페스티벌’도 개최했다. 중랑구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중랑’을 만들고자 2016년 이 축제를 시작했다. 이후 북페스티벌은 중랑구 10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 매년 축제에 주민들과 지역 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축제는 ‘가을N북캠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연날리기와 별자리 캠핑 체험을 비롯해 ▲독서문화 체험 부스 ▲미니 북토크 ▲책 마술쇼 등이 준비됐다.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어린이 가족뮤지컬 공연도 열렸다. 난타와 장구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새마을문고 중랑구지회는 2113 도서교환전을 진행했다. 2113은 헌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1인당 3권까지 교환할 수 있다는 의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벌써 9회차를 맞이한 북페스티벌이 구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쓰레기 투기와의 전쟁’ 팔 걷은 광진

    ‘쓰레기 투기와의 전쟁’ 팔 걷은 광진

    서울 광진구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30곳으로 압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광진구는 20일 쓰레기양이 많고 무단투기 빈도가 높은 곳을 이달부터 집중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더 깨끗한 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간 광진구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한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골목길에 폐쇄회로(CC)TV 65대, ‘클린지킴이’(이동식 순찰장비) 265대, 로고젝터(로고+프로젝터) 83대, 인공지능(AI) CCTV 24대를 설치해 단속하고 계도해 왔다. 이 같은 노력과 올해 처음 시행한 주6일 수거제, 적극적 단속이 맞물리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지난해 196곳이었던 무단투기 관리지역은 최근까지 크게 줄어들었다. 광진구는 이번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30곳 선정을 통해 무단투기 근절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광진구는 이번에 선정한 집중 관리지역에 CCTV를 추가로 달고 기동대, 단속원, 동주민센터 청소담당 등으로 구성된 ‘합동 순찰반’ 순찰도 매일 한다. 또 관계 기관별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청소 공유방을 만들어 실시간 청소 현황을 공유한다. 이뿐만 아니라 민관 합동순찰, 지속적인 모니터링, 캠페인 등을 통해 무단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주민과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는 구민의 일상과 밀접해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쾌적한 거리와 환경은 주민들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만큼 무단투기지역 집중관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면서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무단투기 근절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이 외에도 대청소, 청결 기동대 운영, 클린데이 운영, 무단투기 단속장비 확대 등 깨끗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동작, 마을버스 운전사 양성 ‘일석삼조’… 삶의 질 끌어올린다

    동작, 마을버스 운전사 양성 ‘일석삼조’… 삶의 질 끌어올린다

    서울 동작구가 ‘마을버스 운전사자 양성 교육’을 통해 취업 성공, 구인난 해소, 구민 삶의 질 향상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뒀다. 동작구는 최근까지 이 교육을 수료한 12명이 마을버스 운전자로 취업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과 기사 구인난에 시달리는 지역 마을버스 회사를 돕고자 지난 3월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 교통연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운전사 양성을 시작했다. 4월 첫 수료생 2명이 취업했고, 이후 지금까지 총 12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이번 달 마지막 기수 수료 예정인 3명도 곧 취업 문을 두드린다. 취업 성공자들은 연령별로 60대 3명, 50대 3명, 40대 3명, 30대 2명, 20대 1명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동작구에 따르면 지역의 5개 업체에 취업한 이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마을버스 회사 역시 기사 구인난을 일부 해소해 한숨을 돌렸다. 특히 A노선의 경우 버스기사 충원 덕분에 운행 횟수가 67회에서 127회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배차시간도 평균 15.6분에서 8분으로 줄어들었다. 주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작구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고 기존 버스기사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처우개선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신규 채용뿐만 아니라 기존 버스기사들의 처우개선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민 불편 없애고 사고 예방… 현장 가는 동작구의회

    주민 불편 없애고 사고 예방… 현장 가는 동작구의회

    민생은 현장에 있다. 그래서 서울 동작구의회는 현장에 간다. 동작구의회는 지난 8일 경기 화성시의 구립봉안시설 ‘동작 추모의집 노들하늘공원’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고 이용 실적 등을 확인했다. 시설 활성화 방안, 장사 문화 개선 등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노량진1동의 어르신 시설 ‘구립동작실버센터’와 대방동 ‘에벤에셀데이케어센터’를 찾았다. 의원들은 운영에 문제는 없는지 파악하고 개선할 만한 점은 없는지 고민했다. 같은 날 또 다른 의원들은 상도2동에 위치한 ‘동작구 신청사’ 건립 현장에 갔다.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둔 동작구 신청사 건립 현장의 사업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사업 추진현황과 공사 진행경과를 보고받은 의원들은 공사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 공사 중 안전사고가 없도록 안전수칙 준수 및 관리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8월에는 ‘사당종합체육관’과 ‘동작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스테이션’을 찾아갔다. 사당종합체육관에서는 내부 개선공사 현장을 확인했다. 또 체육관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들었다. 이어 전자상거래 기반이 취약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작 이커머스 스테이션으로 이동했다. 의원들은 동작 이커머스 스테이션 운영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방법을 논의했다. ‘맨발 황톳길’ 두 곳과 ‘사당4동 도시재생센터’도 챙겼다. 의원들은 최근에 조성한 고구동산, 대방공원 맨발 황톳길의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며 구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사당4동 도시재생센터에서는 전반적인 운영 현황, 추진 사업을 확인했다. 도시재생과 관련해 추진 중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도 당부했다. 현장만 챙기는 것은 아니다. 공부도 열심이다. 동작구의회는 정책 개발과 의원 입법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의원연구단체 4곳의 등록을 승인했다. 주요 문화 유적지를 심층 연구하는 ‘동작구 역사문화 연구모임’, 도시기반 및 주거환경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동작형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정비사업 연구모임’, 민간위탁사업 전반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동작구 민간위탁사업 연구모임’, 합리적인 선거구 및 의원정수 조정 방안을 찾는 ‘동작구 선거구 개편 방안 연구모임’ 등이다.
  • 어르신 보행기 지원… 소상공인 경비 지급

    서울 동작구의회는 조례안 신설, 개정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동작구의회는 최근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에 따라 동작구에 거주하는 65세 노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권자 ▲그 밖에 재해·상해·질병으로 보행이 불편한 노인으로서 성인용 보행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동작구청장이 인정한 사람 등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작구의회는 또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해 소상공인을 챙겼다. 동작구의회는 이 조례안을 통해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안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육성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또한 눈에 띈다. 이 조례안은 당뇨병으로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와 가족의 복리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도 있다. 청각 또는 활자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각종 사회활동의 현장 정보를 습득하는 데 한계가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조례안이다.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행사의 현장 상황이나 영상에 대해 언어로 설명하는‘현장해설’ 서비스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 “의원들의 조화… 현안 해결 최선”

    “의원들의 조화… 현안 해결 최선”

    3선 의원으로서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최경보 서울 중랑구의회 의장은 의회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 의장은 MZ 의원들의 젊음과 다선 의원들의 연륜이 조화를 이루는 의회를 만들 계획이다.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중랑구 숙원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기꺼이 협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 의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7명 의원 가운데 11명이 초선이다. 초선 의원이 많은 만큼 다른 구의회보다 열정적이고 역동적이다. 여기에 다선 의원의 경험을 더하면 굉장한 추진력을 낼 수 있다”면서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 집행부가 예산을 낭비하지는 않는지 잘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되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집행부와 함께 중랑구 주요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 게 진정 구민들을 위한 구의회 역할”이라고 말했다. 최 의장은 최대 현안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유치 완료를 꼽았다. 그는 “SH공사가 중랑구로 이전하는 게 확정됐지만,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이전이 완료되면 중랑구는 동북권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조속한 이전이 될 수 있도록 구의회가 뛸 것”이라고 했다. 구민들과 소통도 약속했다. 최 의장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할 때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해결할 수 있다. 구민의 작은 말씀이라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다. 동료 의원들에게도 늘 이것을 강조한다”면서 “중랑구 발전과 구민 삶이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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