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신
    2025-10-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영준
    2025-10-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91
  • 열정페이에 눈물짓는 취준생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교육 열려

    열정페이에 눈물짓는 취준생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교육 열려

    새롭게 생겨나는 양질의 일자리는 적고,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만 증가하다 보니 취직을 할 수 있다면 ‘열정페이’도 감수하겠다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순수하고 아름다워야 할 청년들의 열정이 노동이 되는 사회가 바로 우리의 현실인 것이다. 더욱이 체감 청년 실업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취업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면서 열정페이와 같은 문제는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특별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고용노동부와 마포구의 지원으로 열정페이로 고통 받는 청년실업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실무전문가 양성과정과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이 각각 운영되며, 교육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생에게는 과정 진행 중이나 수료 후, 직업상담사의 전문적인 취업상담과 알선 등의 취업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사회적경제 실무전문가 양성과정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공익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에서 필요한 회계사무, 행정실무에 대한 자세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받는 동안 전산회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추후 사회적 경제 분야 취업 및 창업의 기회도 열려 있다. 유망 미래 사업으로 손꼽히는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 역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자출판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이 진행된다. 전자책 1인 출판, 전자책 콘텐츠 기획 개발 및 전자책 디자인 편집 분야에서의 확고한 취업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취업 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있는 가운데 취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교육, 취업알선을 연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1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전문 교육 무료 제공과 취업 알선의 기회가 제공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모든 과정은 주5일, 일일4시간(2시~6시) 진행되며, 교육생은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수강자격은 청년실업자, 경력단절여성, 대학졸업예정자, 영세자영업자(연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 등으로 오는 25일까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http://jungby.seoulwomen.or.kr) 수강신청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전광인이 찜

    [프로배구] 전광인이 찜

    한국전력 토종 거포 전광인(24)이 시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까지 안을 수 있을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의 전광인은 올 시즌 33경기에서 57.28%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11일 현재 공격 성공률 리그 1위다. 전광인은 외국인 거포 레오(삼성화재)마저 뛰어넘었다. 2위 레오는 56.8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정규리그 1경기, 삼성은 2경기가 남아 있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만큼 남은 경기에 각각 주포 전광인과 레오를 아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레오가 순위를 뒤집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국내 선수가 공격 성공률 1위로 시즌을 마감하는 것은 4시즌 만이다. 2010~11시즌 김학민(대한항공)을 마지막으로 2011~12시즌엔 가빈(당시 삼성)이, 2012~13시즌과 2013~14시즌에는 레오(삼성) 등 외국인 선수가 1위를 독식했다. 게다가 전광인은 이번 시즌에 MVP까지 노려볼 만하다. 누구보다 순도 높은 공격을 펼친 데다, 지난 시즌 최하위 한국전력의 플레이오프행에 한 축을 담당하기까지 했다. 한편 남자부 LIG손해보험은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2 28-26 20-25 21-25 15-11)로 승리했다. LIG 외국인 선수 에드가가 양 팀 최다인 46득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현대 케빈은 14득점하는 데 그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리퍼트 대사 피해자 신분 조사받는다

    경찰은 지난 5일 김기종(55·구속)씨에게 흉기로 공격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조만간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또 리퍼트 대사 피습 이후 주한 외교사절들이 잇따라 경찰에 경호를 요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리퍼트 대사로부터 피습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듣기 위해 미 대사관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리퍼트 대사를 직접 조사하거나 대사가 작성한 진술서를 제출받는 방안 등을 타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사관 측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직접 조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 대리인을 통한 조사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 당시 적용된 살인미수, 외교사절 폭행, 업무방해 혐의 외에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 소지 등 혐의를 추가해 13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씨는 발목 골절 수술 경과가 양호하지만, 2∼4일은 더 입원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신명 경찰청장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날 개최한 당정 회의에서 “각국 대사에 대한 경호 요청이 8개국 정도에서 들어왔다”고 보고했다. 경찰은 리퍼트 대사 피습 직후 주한 미국대사와 배우자에게 ‘외빈 경호대’를 투입해 24시간 근접 경호를 하고 있으며, 주한 일본대사의 외부 활동에도 근접경호 요원을 배치했다. 강 청장은 “외국공관 등 시설 위주 보호에서 외교관 신변 보호로 경호·경비 대상을 확대하겠다”며 “요청이 없는 경우라도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경호 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중학 교과서에 실린 국민타자의 땀

    중학 교과서에 실린 국민타자의 땀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이 진로를 고민하는 중학생들에게 전하는 말이 교과서에 실렸다. 프로야구 삼성은 11일 “삼양미디어가 발간한 중학교 교과서 ‘진로와 직업’ 2015년 개정판에 각계 직업 종사자 17명 중 한 명으로 이승엽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인터뷰를 진행한 삼양미디어는 교과서 2쪽에 걸쳐 이승엽의 인터뷰와 사진, 약력을 실었다. 이승엽은 교과서에 실린 문답 형식의 인터뷰에서 “7살 때 프로야구가 생겼는데 또래 친구가 과학자, 선생님, 의사, 대통령을 장래 희망으로 꼽을 때 나는 야구선수가 꿈이라고 말했다”면서 “외환위기로 많은 분들이 지쳐 있던 1999년 많은 홈런(54개)을 치며 기록을 세웠다. 내 홈런이 사람들을 기쁘게 해 준다는 얘기를 듣고 무척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일본 요미우리 시절에 2군으로 강등되면서 무척 힘들었다. 야구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면서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후회 없을 때 그만두자, 떨치고 일어나자고 마음먹었다”며 시련을 극복한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스포츠를 여가 생활로 즐기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그는 “공부에만 매달리면 스트레스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공부 때문에 강박관념에 사로잡히지 말고 스포츠를 접하는 삶을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1995년 경북고를 졸업하고 이듬해 삼성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승엽은 2003년 프로야구 역대 시즌 최다인 56홈런을 터뜨렸으며, 올 시즌 통산 400홈런에 도전한다. 이승엽 외에 스포츠스타 중에는 여자 골프선수 박세리와 은퇴한 야구선수 박찬호, 피겨 여왕 김연아 등이 교과서에 실린 적이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토익 기초부터 고득점까지 원한다면 토익인강 1위 해커스에서

    토익 기초부터 고득점까지 원한다면 토익인강 1위 해커스에서

    해커스가 3월 새학기를 맞아 토익 고득점 달성을 원하는 신입생과 대학생들을 위해 ‘토익 프리패스’와 ‘해커스 토익 보카 인강’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해 토익시험 정답률을 높이려는 학생들을 적극 돕는다. ‘토익 프리패스’는 최대 91%까지 수강료를 지원받아 모든 토익인강을 자유롭게 수강하는 강의다. 보카/입문/기본/중급/정규/실전 난이도별 다양한 강의를 통해 토익 기초부터 700점대 공부방법 등 단계별 학습법을 습득할 수 있고 ▲기본 포인트 학습 ▲시험 출제 유형 맛보기 ▲문제풀이&오답분석 ▲시험 연계 포인트 정리 ▲강의 복습으로 학습 마무리 ▲토익 필수 암기 단어정리 등 한 강의를 들어도 핵심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대한민국 토익 LC 1위 한승태(네이버카페 '토익캠프' 회원 선정, N=1,678명, 2014.06.12), BEST 토익 선생님 1위 김동영(네이버카페 ‘토익캠프’ 회원 선정, N=626명, 2014.01.09) 등 해커스 스타강사진이 매달 직접 시험을 보고 기출 유형 분석을 설명한 강의가 업데이트 돼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1,000만부 베스트셀러 교재(해커스토익 교재 총 22권 누적 출고량 기준, 2005년~2014년 6월)를 이용한 강의를 제공하고, 토익 프리패스 하나로 영역별/단계별 모든 강의는 물론 최신 오픈하는 강의까지 모두 수강할 수 있다. 또 신청자 전원에게는 ▲PC/PMP/모바일 무료 다운 쿠폰 ▲결제금액의 10% 포인트 적립 ▲토익 온라인 모의고사 수강료 50% 지원 쿠폰 ▲토익 해설 인강 무료 수강 등이 제공된다. 토익 어휘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려는 학습자들을 위한 ‘해커스 토익 보카 인강’도 최근 오픈했다. 최신 토익 출제경향을 반영한 교보문고 토익 베스트셀러 1위(2014년 5월 2주~2014년 6월 현재) ‘해커스 토익 보카 전면개정판’ 교재 강의로, 입체 영상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사용하며 주제별 최신 토익 빈출어휘로 구성돼 토익시험에 필요한 단어만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강의에서 영국/미국/호주 3개국 발음을 들려줘 최신 토익 경향은 물론 토익 LC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강의는 해커스어학원 종로캠퍼스 입문/기본 RC 강의평가 1위 전신홍 강사가 맡는다. 수강신청자 전원에게는 ‘수강료 전액 100% 쿠폰 환급’과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모바일 무료 수강’, 강의+교재 패키지 구매 시 ‘교재 무료 배송’ 등을 지원한다. 해커스인강은 201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인터넷교육/토익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온라인 강의 누적 결제자수가 520만(중복 결제자 포함, 2006년~2014년)에 이른다. 또 해커스어학원은 지난 11월 21일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에서 발표한 ‘2014년 20대 Top Brand Awards-토익/토익스피킹 학원 분야 1위’에 선정돼 최신 트랜드에 발빠르게 따라가는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보여줬다. 구매경험, 선호도, 재구매 의향/추천의향 등 모든 학원 평가지수에서 1위(300.0p)를 차지해 주목 받고 있다. 이 외 해커스는 ‘2015 대한민국퍼스트브랜드 대상(외국어학원 부문)’과 2012~2014 한국소비자포럼선정 '올해의 브랜드대상(어학교육그룹 부문)' 3년 연속 수상, 2014 헤럴드 미디어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 '가장 빠르게 토익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어학원 부문 1위’, 포춘코리아 선정 '2014 고객행복브랜드 대상(교육브랜드-어학원 부문)’, 네이버 카페 ‘스펙업’ 회원 선정 '목표점수 달성! 대학생이 꼽은 최고의 토익학원' 1위(2015.0215, N=3,921) 등을 수상해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축구] 10 대신 9+1… 91번 박주영

    [프로축구] 10 대신 9+1… 91번 박주영

    “대표팀 발탁에 대해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내가 할 일은 훈련을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로 돌아온 박주영(30)이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주영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 “은퇴는 친정팀(FC서울)에서 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2011년 아스널(잉글랜드) 이적 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박주영은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지만 많은 경기에 나가고 싶은 열망이 있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해외 무대 재도전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그는 “일단 지금은 서울에 왔기 때문에 여기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도 “앞으로의 일은 잘 모르겠다. 여러 가지 상황을 봐야 한다”고 끝을 흐렸다. 이어 “중요한 것은 여기서 잘 하지 않으면 앞으로 모든 일이 다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지금 순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최용수(42) 서울 감독은 “복귀한 것을 환영한다”며 “빨리 팀에 녹아들어 경기장에서 능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 만나 “박주영이 새 팀을 찾아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축하한다”면서 “(대표팀 발탁은) 그의 활약 여부에 달렸다”고 선을 그었다. 박주영은 올 시즌 등번호 91번을 달고 뛴다. AS모나코(프랑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박주영의 등번호는 공격수를 상징하는 10번이었다. 하지만 현재 서울의 10번은 에벨톤이다. 종종 10번을 달지 못한 선수들이 차선책으로 91번을 단다. 최 감독은 “9 더하기 1이 10이 되기 때문에 공격수를 상징하는 번호인 셈”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나이 잊은 무한도전

    나이 잊은 무한도전

    44세 투수 최향남이 오스트리아 리그에 등판한다. 포스팅 최고 응찰액 101달러에 미국 진출,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입단 등 이색적인 경력을 쌓은 ‘풍운아’ 최향남이 오스트리아 세미프로리그 다이빙 덕스와 계약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SK와 원더스에서 뛴 투수 황건주(26)도 최향남과 함께 다이빙 덕스에 입단했다. 다이빙 덕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만났다”면서 “최향남과 황건주가 이번 시즌 우리 팀에 힘을 보탠다. 흥미진진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오스트리아 야구 소식을 전하는 웹사이트 ‘블리처위즈덤’은 최향남의 이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그는 ‘베테랑’이다. 나이를 보고 섣불리 기량을 판단하지 마라. 오스트리아 야구에 많은 것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향남과 황건주는 오는 25일께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다이빙 덕스는 3월 30일 체코, 크로아티아 세미프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오스트리아 북동부 비너 노이슈타트를 연고로 한 다이빙 덕스는 세미프로 1부 리그에 속한 팀이다. 리그 수준은 한국 고교야구와 비슷하다. 1부 리그에는 6개 팀이 있으며 팀당 정규시즌 20경기를 치른다. 프로야구 롯데에서 옥스프링, 유먼 등의 통역을 담당했던 하승준(32)이 11월부터 총감독직을 맡고 있다. 하 감독은 고교 시절까지 선수로 뛰었다. 최향남은 프로야구 1군 무대에서 293경기 54승 27패 24세이브 14홀드, 방어율 4.0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은 79경기 18승 9패 평균자책점 2.81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손, ‘스물셋’ 메시·호날두 넘본다

    손, ‘스물셋’ 메시·호날두 넘본다

    한국 축구의 미래 손흥민(레버쿠젠)이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스물셋 손흥민은 일단 한국 축구의 전설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 손흥민은 9일 파더보른의 벤텔러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시즌 15, 16호 골을 몰아넣어 ‘차붐’ 차범근과의 격차를 3골로 줄였다. 레버쿠젠이 3-0으로 완승했다. 차범근은 1985~86시즌 레버쿠젠에서 유럽 빅리그 한국인 최다골인 19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손흥민이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컵대회 등 총 32경기서 16골을 넣었다. 경기당 0.5골을 넣은 셈이다. 34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리그 경기가 10경기 남아 있다.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도 진출했다. 산술적으로도 5골 이상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골을 넣은 11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한 차례 해트트릭과 세 차례 멀티골로 9골을 수확하는 등 집중력을 보인 만큼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아직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손흥민과 같은 나이에 이미 정상의 반열에 올랐다. 2009~10시즌 스물세 살 메시는 거칠 것이 없었다. 2009년 9월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연봉 약 950만 유로(약 114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 액수였다. 계약 조건에는 메시를 원하는 팀은 바르셀로나에 2억 5000만 유로(약 3012억원)를 내야 한다는 조항도 포함돼 있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53경기에 출전해 47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당 0.88골이라는 가공할 만한 골 감각을 뽐냈다. 그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초대 수상자가 됐고 팀의 리그 우승도 이끌었다. 호날두도 마찬가지였다. 호날두는 23세가 된 2007~0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총 49경기에 나서 42골을 터뜨렸다. 한 경기 평균 0.85점을 퍼부은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를 품었다. 맨유는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신태용호 리우행 옥석 가리기 시작

    신태용호 리우행 옥석 가리기 시작

    신태용호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9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5년 첫 소집 훈련에 들어갔다. 대표팀의 1차 목표는 아시아 지역 예선을 뚫고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나서는 것이다. 신 감독은 22세 이하 연령대에서 기량이 있다는 선수들을 최대한 끌어모았다. K리그 클래식 소속 20명, K리그 챌린지 5명, 대학팀 12명 등 무려 37명이 소집됐다. 신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선발할 계획이다. 훈련은 사흘간 진행된다. 사흘간의 훈련을 거쳐 신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은 선수들이 16일 2차 소집 훈련에 다시 부름을 받는다. 다음주 소집 훈련에서 신 감독은 23명을 뽑는다. 수치상으로 3분의2 안에 들면 되지만 실제 확률은 더 낮다. 이번 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해외파까지 포함되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아직 어떤 선수들이 내 스타일에 맞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1차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예선에 최정예 멤버를 데려가려면 이번 소집에서 옥석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면서 “(선수들이) 살아남으려면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날 훈련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선수들은 1시간 15분여에 걸쳐 미니게임을 하고 슈팅을 가다듬었다. 신태용호는 당장 이달 27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 나선다. 시간이 촉박하다. 예선을 통과할 경우 1월 카타르에서 치러지는 본선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리우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청소년배구 세계대회 못 나간다

    국제 배구 기관 간 혼선으로 꿈나무들만 상처받았다. 2015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었던 한국 남녀 청소년 배구대표팀(남자 21세 이하, 여자 20세 이하)은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애초에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했던 것으로 9일 드러났다. 대회 출전국 선발 기준을 두고 아시아배구연맹(AVC)이 어처구니없는 착오를 일으켜 빚은 촌극이다. 대한배구협회는 AVC의 과실로 대회 진출이 무산됐음에도 “어쩔 수 없다.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지난해 AVC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한 한국 남녀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배구협회에 통보했다. AVC는 세계랭킹 상위 5팀, 각 대륙선수권 상위 2팀(총 10팀), 조직국 순으로 출전권이 배정된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상위 기관인 국제배구연맹(FIVB)은 1월 “한국은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공문을 배구협회에 보냈다. FIVB는 조직국, 각 대륙선수권 상위 2팀(총 10팀), 세계랭킹 상위 5팀 순으로 출전한다고 못 박았다. 한국은 세계랭킹에서 밀려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남자는 세계 16위, 여자는 21위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국민생활체육회장에 강영중 대교 회장

    국민생활체육회장에 강영중 대교 회장

    강영중(66) 대교그룹 회장이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에 선출됐다. 국민생활체육회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15년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강 회장을 새 회장으로 뽑았다. 서상기(69) 전 회장이 지난달 말 국회의원 겸직 금지 조치에 따라 사퇴한 국민생활체육회는 강 회장이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인준 절차를 거친 뒤 서 전 회장의 잔여 임기(2016년 2월)까지 회장 업무를 수행한다. 강 회장은 “국민 행복을 이끄는 생활체육 복지를 반드시 실현하고 대한체육회와의 통합도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건국대 농화학과 출신인 강 회장은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2003∼05년)을 거쳐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지냈다. 2014년 세계배드민턴연맹 종신 명예부회장으로 임명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新 평판 사회] 체육계에 부는 신선한 바람

    [新 평판 사회] 체육계에 부는 신선한 바람

    ‘실력으로만 선수를 뽑겠다.’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의 평범한 이 말 한마디가 한국 축구를 불신의 늪에서 건져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정협(상무)이라는 무명 선수를 발굴해 브라질월드컵 참패와 ‘의리 축구’에 분노하던 축구 팬들에게 27년 만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이라는 희망을 던져 줬다. 프로야구에서는 ‘대졸 간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올해 억대 연봉자 141명의 62.4%인 88명이 고졸이다. 인맥이나 학벌보다는 실력이라는 평범한 진리가 스포츠에 점차 뿌리를 내리고 있다. ■‘실력 축구’ 만세 슈틸리케 감독 무명 깜짝 발탁 후 아시안컵 준우승… 제2의 한국축구 전성기 예고 감독이 선수들의 실력만 보고 팀을 짰을 때 한국 축구는 강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은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이상 은퇴), 김남일(교토상가), 차두리(FC서울) 등 젊은피를 대표팀에 대거 수혈했다. 이제 축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들이지만, 당시에는 무명에 가까웠다. 당시에는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선수를 뽑았다는 비난이 히딩크 감독을 향했다. 히딩크 감독은 “선수는 능력으로 뽑는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선발한 선수들을 원동력으로 월드컵 4강 위업을 달성했다. 일본 J리그 2부팀에서 뛰던 박지성 등은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해외 리그에 진출, 한국 축구의 새 장을 열기도 했다. 반면 홍명보 전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자신이 총애하던 박주영(무적)과 함께 침몰했다. 홍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무승(1무2패)의 참담한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홍 감독은 계약 기간을 6개월여 남겨 두고 떠밀리듯 물러났다. 팬들은 초라한 성적보다 ‘의리 축구’에 분노했다. 홍 감독은 2009년 이집트 국제축구연맹 청소년월드컵 8강,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그러나 그는 과거의 영광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홍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활약을 보인 선수 대신 자신과 청소년월드컵,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함께한 ‘홍명보의 아이들’을 중용했다. 23명의 월드컵 최종 명단의 15칸을 홍명보의 아이들이 채웠다. “소속팀에서 활약하지 못하는 선수는 뽑지 않겠다”던 발언을 그대로 뒤집었다. 원칙을 어겼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 중심에는 박주영이 있었다. 박주영은 소속팀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전혀 잡지 못했다. 경기 감각도,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었다. 월드컵 본선 2경기에 나서 슈팅 1개를 때리는 데 그쳤다. 홍 감독의 후임자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은 달랐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4년 9월 부임했다. 첫 시험 무대인 2015 호주 아시안컵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4개월뿐이었다. 빠듯한 일정을 쪼개 수차례 프로축구 K리그 경기를 지켜보면서 선수를 찾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경험이 없고 소속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한 이정협(상주 상무)을 깜짝 발탁했다. 박주영은 제외됐다. 이정협은 아시안컵 6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슈틸리케 감독의 안목이 정확했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슈틸리케 감독은 27년 만에 아시안컵 준우승을 달성하며 한국 축구의 부활을 예고했다. 최근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슈틸리케 감독은 “제2의 이정협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면서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선수 선발 기준을 분명하게 밝혔다. 인맥과 학연, 지연은 한국 축구의 오랜 병폐다. 국내에 연이 없는 외국인 감독은 여기서 비교적 자유롭다. 히딩크 감독이나 슈틸리케 감독처럼 센세이션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 2006 독일월드컵을 지휘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조원희(서울 이랜드)를 오른쪽 수비수로, 2007 아시안컵을 이끈 핌 베어벡 감독은 조재진(은퇴)을 발굴해 중용한 바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고졸 야구’ 만세 2000년대 이후 대학 간판 대신 프로 진출이 대세… 억대 연봉자 10중 6명 고교 야구 대어 선수들은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프로보다는 대학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프로에 가면 당장 거액의 계약금을 손에 쥐고 체계적인 몸 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학력을 중시하는 풍토에서 대졸 간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 대학 시절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졸업 후 몸값이 더 뛴다는 장점도 있었다. 당시에는 대학 야구도 인기가 좋았고, 대학 스카우트가 고교 선수들과 꾸준하게 접촉하며 인간관계를 유지했다. 대학 진학에 실패한 선수들은 프로로 갔으나 박봉에 시달리고 실력 차를 극복하지 못해 낙오자가 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고졸 연습생 출신 장종훈 롯데 타격코치가 1990~1992년 빙그레 유니폼을 입고 3년 연속 홈런왕에 등극, 신화를 일구면서 고교 스타들의 프로 진출이 점차 늘었다. 1996년에는 장종훈과 김상진(두산) SK 코치, 김상엽(삼성) NC 코치가 처음으로 고졸 ‘억대 연봉’ 시대를 열었다. 이듬해에는 경북고를 졸업한 이승엽(삼성)이 32홈런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고, 일본으로 진출하기 전인 2003년까지 매년 3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국민 타자’로 우뚝 섰다. 2000년대 이후부터 고졸이 대세가 됐다. 2000년 이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선수 중 2005년 손민한(NC·당시 롯데)을 빼고는 모두 고졸이다. 1999년까지는 장종훈(1991~1992년)과 이승엽(1997, 1999년) 단 두 명만 고졸이었으나 완전히 상황이 바뀌었다. 신인왕도 마찬가지다. 2002년 조용준(현대·은퇴)과 2005년 오승환(당시 삼성·한신), 2011년 배영섭(삼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고졸이 생애 한 번뿐인 영광을 거머쥐었다. 억대 연봉을 받는 고졸 선수의 비율도 점차 증가했다. 8일 프로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00년에는 1억원 이상을 받은 31명 중 11명(35.5%)만이 고졸이었으나 2004년에는 40.2%(82명 중 33명)로 40%대를 넘었다. 2010년에는 51.8%(110명 중 57명)를 기록, 처음으로 고졸이 대졸을 앞질렀다. 올해는 억대 연봉 141명 중 88명이 고졸로 채워져 역대 최고인 62.4%로 집계됐다. 특히 상위 6명인 김태균(한화·15억원)과 윤석민(KIA·12억 5000만원), 최정(SK), 장원준(두산), 강민호(롯데·10억원), 이승엽(삼성·9억원) 등이 모두 고졸이다. 물론 고졸이 프로에서 바로 두각을 나타내기는 힘들다. 입단 첫해 신인왕을 차지한 ‘순수 신인’은 2007년 임태훈(두산)을 마지막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2008년 최형우(삼성)부터 지난해 박민우(NC)는 모두 2군에서 1~2년 이상 경험을 쌓은 ‘중고 신인’이다. 그러나 대부분 고교 선수는 이제 몇 년 2군에 머무르더라도 대학보다는 프로행을 택한다. 대학 간판이 프로에서 성공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최근 들어 구단도 즉시 전력감인 대졸보다 키워서 쓸 수 있는 고졸을 더 선호한다. 지난해 8월 프로야구 신인 지명 2차 회의에서는 신생팀 kt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1라운드에서 고졸을 뽑았다. 2라운드에서도 KIA와 한화만 대졸을 선택했고, 나머지 구단은 모두 고졸을 지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배구] 이적생·외국인 조화… 도로공사 ‘우승 질주’

    외국인 선수의 파괴력과 국내 선수의 노련함이 도로공사를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최강팀 자리에 올려놓았다. 도로공사는 거포 니콜(29), 베테랑 이효희(35)·정대영(34), 프로 4년차 문정원(23) 등의 활약에 힘입어 10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지난 7일 현대건설을 3-1로 꺾고 승점 58점을 쌓아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1경기가 남은 2위 IBK기업은행은 승점 53점, 2경기가 남은 3위 현대건설은 승점 50점으로 도로공사를 따라잡을 수 없다. 도로공사가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프로 원년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 13승17패로 4위에 머물렀던 도로공사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거물급 자유계약선수(FA)를 잇달아 영입해 팀을 다졌다. 기업은행을 2012~13시즌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던 세터 이효희는 리그에서 가장 정밀한 세트(세트당 10.514개)로 팀 화력에 불을 붙였고, GS칼텍스의 2013~14시즌 챔피언결정전 승리에 기여했던 센터 정대영은 세트당 블로킹 0.463개로 센터라인에 무게를 더했다. 문정원은 프로 데뷔 4년 만에 만개했다. 지난해 7월 컵대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문정원은 올 시즌 역대 최다인 27경기 연속 서브 에이스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니콜은 득점 2위(896점), 공격 성공률 3위(42.12%)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러나 니콜은 “긴 시즌을 버티는 데는 기량 외에 정신력도 중요하다. 언니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우승의 영광을 이효희, 정대영 등 노장들에게 돌렸다. 도로공사는 이제 창단 이래 첫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꿈꾼다. 도로공사는 2005년 챔프전 1승3패, 2005~06시즌 2승3패로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한편 남자부 LIG손해보험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레오가 빠진 삼성화재를 3-1(21-25 25-20 25-23 25-17)로 꺾었다. 올 시즌 LIG가 삼성에 이긴 것은 처음이다. 리그 우승을 확정한 삼성은 챔프전에 대비해 레오를 쉬게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목동 - 밤 10시 이후 응원 안돼요~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목동 - 밤 10시 이후 응원 안돼요~

    넥센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목동야구장은 서울 서남부 지역의 스포츠 메카다. 야구장은 물론 목동실내아이스링크, 주경기장 등이 함께 있어 사시사철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펼쳐진다. 목동야구장에서는 바로 한강으로 이어지는 안양천이 흐른다. ●안양천 흐르는 넥센의 홈구장… 사상 첫 ‘무박 2일’ 무대 잠실구장이 타자들의 무덤이라면 목동구장은 투수들의 무덤이다. 홈에서 중앙 펜스까지 거리가 118m, 좌우 폴까지가 98m다. 펜스가 낮고, 좌우중간 펜스가 거의 일직선으로 연결돼 있어 홈런이 많이 나온다. 2014시즌 목동에서 열린 64경기에서 196개의 홈런이 쏟아졌다. 경기당 3.06개로 전 구장을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전광판 뒤로는 경인고속도로가 있어서 외야 관중석은 없다. 투수들은 죽을 맛이겠지만, 덕분에 경기장을 찾은 넥센 팬들은 호쾌한 장타쇼를 즐길 수 있어 신난다. 그러나 팬들은 뻗어 나가는 타구를 보면서도 마음껏 북을 치며 응원할 수 없다. 목동구장의 위치적 특성 때문이다. 목동구장은 양천구 목동에 자리하고 있다. 구장 바로 앞 국회대로를 건너면 아파트 단지다. 주변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넥센은 경기장 내 앰프 최대 출력을 10㎾로 묶었다. 타 구장의 앰프 최대 출력은 15㎾다. 또 밤 10시가 지나면 북이나 앰프를 이용한 응원을 금지했다. 불가피하게 도입된 ‘심야 육성 응원’은 목동만의 독특한 응원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노력과 넥센의 성적 향상이 긍정적인 상승 작용을 일으켰다. 목동 입성 초반까지 싸늘했던 주민의 시선도 차차 누그러졌다. 구단 관계자는 “목동 프랜차이즈 팀인 넥센이 이기는 경기가 많아지자 주민들도 점점 호의적으로 변했다”면서 “팬도 늘어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경기당 홈런 3.06개 최고 수준… 호쾌한 장타쇼 ‘투수들 무덤’ 목동구장은 프로야구 사상 첫 무박 2일 경기가 벌어진 무대이기도 하다. 2008년 6월 넥센(당시 우리)은 KIA를 상대로 목동구장에서 연장 14회 혈투를 벌였다. 자정이 넘어도 경기는 끝날 줄 몰랐다. 12일 오후 6시 32분에 시작한 이날 경기는 이튿날 0시 49분에 끝났다. 6회 말 폭우로 중단된 시간을 뺀 공식 경기 시간은 5시간 22분이었다. 야식을 준비하지 못한 KIA 선수들이 음료수로 허기를 달래는 웃지 못할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넥센 목동의 추억은 올 시즌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넥센은 일단 올 시즌까지는 목동구장에서 마무리한다. 내년 고척 돔구장 이전 여부를 놓고 구단과 서울시가 협의 중이다. 목동 구장은 1987년 착공돼 1989년 준공됐다. 2008년 프로야구가 열리기 전까지는 철거된 동대문 운동장을 대신해 고교야구 경기가 열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잠실 - 홈런 구경 쉽지 않아요~

    [커버스토리-2015 프로야구 100배 즐기기] 잠실 - 홈런 구경 쉽지 않아요~

    잠실야구장에는 한국 프로야구 영광의 순간들이 새겨져 있다. 한강과 탄천을 끼고 있어 주변 경치도 아름다워 야구 경기와 함께 주변 나들이에 더없이 좋다. ●한강과 탄천 끼고 있는 LG·두산 홈구장… 주변 볼거리 가득 서울 송파구 잠실에 자리한 잠실구장은 LG와 두산의 홈구장이다. 그러나 관중 2만 5000명 이상이 들어갈 수 없는 홈구장을 가진 팀끼리 한국시리즈(KS)에서 만나면 5차전부터 잠실에서 ‘중립경기’를 한다. 중립경기 규정은 2016년부터 폐지된다. 1984년 롯데와 삼성의 KS는 손에 꼽히는 명승부였다. 5, 6, 7차전이 잠실에서 열렸다. 롯데의 최동원과 라이벌 삼성의 김일융은 양보 없는 경기를 펼쳤다. 최동원은 1차전 4-0 완봉승, 2차전 3-2 완투승을 기록했다. 이어 6차전 구원 등판해 5이닝을 던져 6-1로 3승을 따냈다. 김일융은 3, 4, 5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마지막 7차전의 주인공은 최동원이었다. 최동원은 7차전 6-4 완투승을 기록했다. 역대 KS에서 4승을 올린 투수는 최동원이 유일하다. 1993년 해태(현재 KIA)와 삼성의 KS의 주인공은 이종범이었다. 이종범은 잠실에서 열린 7차전에서 2개의 도루를 기록, KS 최다 도루 타이(7개) 및 최다 연속 도루(7개) 기록을 완성했다. 2004년 현대(현재 넥센)는 삼성과 3차례 무승부 끝에 9차전까지 가는 최장의 KS를 치렀다. 특히 굵은 빗줄기 속에서 치러진 마지막 9차전에서 현대는 8-7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3월 해체한 현대의 마지막 우승이다. ● 홈~중앙펜스 길이 125m ‘최대’… 경기당 홈런 2개 미만 ‘타자들 무덤’ 잠실은 또 타자들의 무덤이기도 하다. 홈에서 중앙 펜스까지 125m, 좌우 폭은 100m로 국내 야구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어느 구장보다 장타가 나오기 어렵다. 2014시즌 잠실에서 총 128경기가 열렸고 총 152개의 홈런이 나왔다. 경기당 평균 1.18개다. 포항 등 각 팀의 제2 홈구장을 제외하고 경기당 홈런이 2개 미만인 구장은 잠실뿐이다. 지난 시즌 홈런왕 박병호조차 잠실에서는 3개의 홈런을 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처럼 악명 높은 잠실구장 첫 장외 홈런의 기록은 지난 1월 31일 은퇴한 김동주가 가지고 있다. 김동주는 2000년 5월 4일 롯데 에밀리아노 기론의 타구를 통타, 잠실구장 왼쪽 담장을 넘겨버렸다. 당시 타구가 떨어진 자리에는 기념비가 서 있다. 잠실구장은 서울올림픽 등 국제 경기를 앞두고 1980년 4월 17일 착공됐으며 1982년 7월 15일 개장했다. 같은 해 발족한 MBC(현재 LG)가 먼저 둥지를 틀었고, 1986년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한 OB(현재 두산)도 잠실구장을 안방으로 사용하게 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인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스포츠산업실장 유의동△산업기획팀장 이상철 ■한전원자력연료 ◇상임이사△생산본부장 김선두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이동훈 ■차의과학대 ◇부총장△교학 문창진△의무 지훈상△행정대외(교양교육원장 겸임) 서재원◇대학원장△일반 김세종△의학전문 신동은△통합의학 최중언△보건복지 문병우△미술치료 김선현△임상약학 최경업◇대학장△간호 임지영△건강과학 정우식△생명과학 백광현△융합과학 김주헌◇처장△기획 정광회△교무 김진경△학생 강형곤△입학 김재환△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강상진△사무 김효승◇실·관·원장△전산정보실 윤호△도서관 김은혜△생활관 이성기△글로벌경영연구원 신은경 ■연세대의료원 ◇의료원△용인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재활병원장 신지철△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소장 장양수◇보건대학원 <주임교수>△병원경영학과 이상규△보건정책학과 정우진△국제보건학과 전병율△역학건강증진학과(역학전공지도교수 겸임) 지선하△보건통계학과(보건정보관리전공지도교수 겸임) 남정모△산업환경보건학과 노재훈<전공지도교수>△병원경영전공 김태현△국제보건 김소윤△보건정책관리 박은철△보건의료법윤리 이일학△건강증진교육 김희진△보건통계 박소희△산업보건 원종욱△환경보건 신동천◇의과대학 <주임교수>△의학공학교실 박종철△내과학교실 한광협△신경과학교실 허경△피부과학교실 정기양△외과학교실 김남규△흉부외과학교실 백효채△정형외과학교실 강호정△성형외과학교실(인체조직복원연구소장 겸임) 유대현△산부인과학교실 배상욱△영상의학교실 김명준△방사선종양학교실 금기창△진단검사의학교실 김정호△응급의학교실 정성필<학과장>△의사학(동은의학박물관장 겸임) 여인석△의학교육학 전우택△법의학 신경진<원·센터장>△연세의생명연구원장 백순명△송당암연구센터장 정현철<부장>△연구지원 김승일△실험동물 남기택<연구소장>△환경공해 신동천△보건정책및관리 박은철△열대의학 용태순△소화기병 송시영△알레르기 박중원△세균내성 정석훈△피부생물학 정기양△척추신경 조용은△관절경.관절 최종혁△연의-생공연메디컬융합 허용민△뇌전증 김흥동◇치과대학△구강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육종인△구강악안면방사선과학교실 주임교수 박창서△치주조직재생연구소장 조규성◇세브란스병원△창의센터장 김진영△내과부장 한광협△외과부장 김남규△내시경검사실장 이용찬△유전자은행장 김호근△국제진료소장 인요한△세브란스산업보건의원소장 원종욱<과장>△소화기내과 송시영△호흡기내과 김영삼△내분비내과(당뇨병센터소장 겸임) 차봉수△신장내과 강신욱△알레르기내과 박중원△감염내과 최준용△류마티스내과 박용범△신경과 허경△정신과 남궁기△유방외과 박세호△갑상선내분비외과 정웅윤△중환자외상외과(외상전문의수련센터소장 겸임) 이재길△이식외과 김명수△흉부외과 백효채△정형외과 문성환△성형외과 유대현△피부과 정기양△산부인과 배상욱△영상의학과 김명준△진단검사의학과 김정호△응급의학과(응급진료센터소장 겸임) 박인철△임상약리학과 박민수△건강의학과 김승민<센터소장>△소화기병 김원호△신장병 최규헌△장기이식 김순일△로봇내시경수술 이강영△VIP건강증진 정재복△뇌종양 장종희△골연부조직암 신규호△세포치료 김현옥△임상연구보호 라선영◇강남세브란스병원△척추병원 진료부장 진동규△적정진료관리실 감염관리실장 정석훈△치과병원 원장 문익상△치과병원 진료부장 허종기△암병원 원장 최승호△암병원 진료부장 이세준△위식도암클리닉팀장 정희철△유전자은행장(병리과장 겸임) 홍순원<과장>△척추신경외과 김근수△척추정형외과 석경수△척추재활의학과 강성웅△호흡기내과 변민광△감염내과 송영구△소아청소년과 김지홍△피부과 김수찬△흉부외과 이성수△신경외과 김용배△성형외과 노태석△안과 한승한△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응급의학과(응급진료센터소장 겸임) 정성필△유방외과 정준△갑상선내분비외과 장항석△이식중환자외상외과 주만기△소아외과 최승훈<센터소장>△심장혈관 임세중△내분비·당뇨병 안철우◇치과병원△구강악안면방사선과장 박창서◇용인세브란스병원△진료부장(정형외과장 겸임) 김형식△교육수련부장(영상의학과장 겸임) 정수윤△적정진료관리실장(내과장 겸임) 이정은<과장>△신경과 홍지만△소아청소년과 오승환△외과 임진홍△산부인과 김혜연△가정의학과 정동혁△마취통증의학과 박원선△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치과 전국진◇연세암병원 <과장>△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종양내과(대장암센터장 겸임) 안중배<센터장>△위암 형우진△간암 최진섭△췌장담도암 박승우△식도암 이용찬△폐암 김대준△갑상선암 정웅윤△혈액암 정준원△부인암 김영태△비뇨기암 최영득△두경부암 김세헌△소아청소년암 유철주△개인맞춤치료 백순명◇재활병원△진료부장 김덕용△재활의학과장 김용욱◇심장혈관병원<과장>△심장내과 최동훈△소아심장과 최재영◇어린이병원 <과장>△소아신경과 김흥동△소아정형외과 김현우△소아영상의학과 김명준
  • [미리보는 K리그 클래식] ‘절대 1강’ 전북의 대항마는

    [미리보는 K리그 클래식] ‘절대 1강’ 전북의 대항마는

    누가 ‘1강’ 전북의 질주에 제동을 걸 수 있을까. 개막을 이틀 앞둔 5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12개 구단을 대표해 참석한 감독과 선수들은 웃음 속에 비수를 감추고 새 시즌 전망과 각오를 밝혔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전날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중국 베이징 원정 경기 관계로 불참했다. 전북은 앞서 프로축구연맹이 감독 및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80%의 압도적인 비율로 우승후보로 꼽혔다. 이날 행사에서도 전북은 10개 구단 감독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전북의 개막전 상대 성남의 김학범 감독이 포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최강희(전북) 감독을 경기장에 못 오게 하면 이길 수 있다”며 “숙소에 가두는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뒤집어 말하면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좀처럼 승리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윤정환 울산 감독도 “전북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거들었다. 김도훈 인천 감독 역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약세를 인정했다. 2부 리그 챌린지에서 승격한 광주의 남기일 감독은 “전북을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기대되고 설레는 일”이라고 고백했다. 베테랑 황선홍 포항 감독마저 전북에 한 수 접고 들어갔다. 황 감독은 “전북은 선수 구성이 좋고 경험까지 풍부하다. 이기기 어려운 팀이다”며 “조직력으로 맞서겠다”고 다짐했다. 반면 조성환 제주 감독은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전북을 괴롭히겠다는 작전을 털어놓았다. 조 감독은 “경기 이틀 전에 제주에 오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에도 홈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이번에도 한번 해보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전북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것은 최용수 서울 감독뿐이었다. 최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에 홈에서 한 번 전북에 졌다. 그때 수비축구에 대한 가르침을 제대로 받았다”면서 “각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 최 감독님께 훌륭한 가르침을 받았다. 학습효과를 보여주고 싶다”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 지난해 11월 2일 최강희 감독은 서울 원정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뒤 최용수 감독의 스리백 전술을 강도 높게 비난한 바 있다. 그 이후로 두 감독의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용수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포항이나 울산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강희 감독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최 감독은 “전북이 1강이 아니라는 데도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다”면서 “K리그 우승은 쉬운 일이 아니다. 쉬운 팀이 없다. 각 팀 주전 11명을 놓고 보면 약한 팀은 없다”고 앓는 소리를 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 더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최용수 감독과 마찬가지로 포항과 울산의 선전을 점쳤다. K리그 클래식은 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팀 성남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토익기초부터 고득점까지’ 토익인강 1위 해커스와 새학기 단기간 토익 졸업!

    ‘토익기초부터 고득점까지’ 토익인강 1위 해커스와 새학기 단기간 토익 졸업!

    3월 새학기를 맞아 토익 고득점 달성을 위해 토익인강을 수강하려는 신입생과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 이에 토익인강 1위 해커스는 ‘토익 프리패스’와 ‘해커스 토익 보카 인강’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해 토익시험 정답률을 높이려는 학생들을 적극 돕는다. ‘토익 프리패스’는 최대 91%까지 수강료를 지원받아 모든 토익인강을 자유롭게 수강하는 강의다. 보카/입문/기본/중급/정규/실전 난이도별 다양한 강의를 통해 토익 기초부터 700점대 공부방법 등 단계별 학습법을 습득할 수 있고 ▲기본 포인트 학습 ▲시험 출제 유형 맛보기 ▲문제풀이&오답분석 ▲시험 연계 포인트 정리 ▲강의 복습으로 학습 마무리 ▲토익 필수 암기 단어정리 등 한 강의를 들어도 핵심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대한민국 토익 LC 1위 한승태(네이버카페 '토익캠프' 회원 선정, N=1,678명, 2014.06.12), BEST 토익 선생님 1위 김동영(네이버카페 ‘토익캠프’ 회원 선정, N=626명, 2014.01.09) 등 해커스 스타강사진이 매달 직접 시험을 보고 기출 유형 분석을 설명한 강의가 업데이트 돼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1,000만부 베스트셀러 교재(해커스토익 교재 총 22권 누적 출고량 기준, 2005년~2014년 6월)를 이용한 강의를 제공하고, 토익 프리패스 하나로 영역별/단계별 모든 강의는 물론 최신 오픈하는 강의까지 모두 수강할 수 있어 단기간 토익 고득점 달성이 가능하다. 또 신청자 전원에게는 ▲PC/PMP/모바일 무료 다운 쿠폰 ▲결제금액의 10% 포인트 적립 ▲토익 온라인 모의고사 수강료 50% 지원 쿠폰 ▲토익 해설 인강 무료 수강 등이 제공된다. 토익 어휘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려는 학습자들을 위한 ‘해커스 토익 보카 인강’도 최근 오픈했다. 최신 토익 출제경향을 반영한 교보문고 토익 베스트셀러 1위(2014년 5월 2주~2014년 6월 현재) ‘해커스 토익 보카 전면개정판’ 교재의 강의로, 생생한 입체 영상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토익 어휘를 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주제별 최신 토익 빈출어휘로 구성돼 토익시험에 꼭 필요한 단어만 학습하고,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토익 어휘 정복도 가능하다. 또 강의에서 영국/미국/호주 3개 국어 발음을 모두 들려줘 최신 토익 경향은 물론 토익 LC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강의는 해커스어학원 종로캠퍼스 입문/기본 RC 강의평가 1위 전신홍 강사가 맡는다. 수강신청자 전원에게는 ‘수강료 전액 100% 쿠폰 환급’과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모바일 무료 수강’, 강의+교재 패키지 구매 시 ‘교재 무료 배송’ 등을 지원한다. 해커스인강은 2014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인터넷교육/토익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온라인 강의 누적 결제자수가 520만(중복 결제자 포함, 2006년~2014년)에 이른다. 또 해커스어학원은 지난 11월 21일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에서 발표한 ‘2014년 20대 Top Brand Awards-토익/토익스피킹 학원 분야 1위’에 선정돼 최신 트랜드에 발빠르게 따라가는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보여줬다. 구매경험, 선호도, 재구매 의향/추천의향 등 모든 학원 평가지수에서 1위(300.0p)를 차지해 주목 받고 있다. 이 외 해커스는 ‘2015 대한민국퍼스트브랜드 대상(외국어학원 부문)’과 2012~2014 한국소비자포럼선정 '올해의 브랜드대상(어학교육그룹 부문)' 3년 연속 수상, 2014 헤럴드 미디어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 '가장 빠르게 토익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어학원 부문 1위’, 포춘코리아 선정 '2014 고객행복브랜드 대상(교육브랜드-어학원 부문)’, 네이버 카페 ‘스펙업’ 회원 선정 '목표점수 달성! 대학생이 꼽은 최고의 토익학원' 1위(2015.0215, N=3,921) 등을 수상해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영란법 제정 이틀만에 헌재 심판대로

    김영란법 제정 이틀만에 헌재 심판대로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가 5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이틀 만이다.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 결과가 내년 9월 법 시행 이전에 나올지 주목된다. 대한변협은 이날 오후 헌재에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하며 “김영란법 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위헌 요소가 있고 정당성의 문제가 있어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구인은 변협신문 전·현 편집인인 강신업·박형연 변호사와 한국기자협회다. 변협은 청구서에서 김영란법 규제 대상에 언론사 대표자 및 그 임직원을 포함시켜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또 부정청탁 규정 조항이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되고 배우자의 신고 의무는 양심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고 덧붙였다. 헌소가 제기됨에 따라 헌재는 사전심사를 통해 적법 청구 여부를 먼저 가리게 된다.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면 헌재는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청구를 각하한다. 사전심사는 통상 한 달을 넘기지 않는다. 헌소는 권익 침해의 현재성, 청구인의 자기 관련성 등을 갖춰야 하는데 변협의 청구 시점이 법률에 효력을 부여하는 공포 이전이라 현재성 논란도 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은 보통 15일 이내에 공포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재의를 요구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다. 헌재 관계자는 “법률 공포 전에 헌소가 제기된 것은 처음”이라며 “다만 권익 침해 가능성이 명백한 경우, 시행 전 법률을 심사한 전례는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변협 관계자는 “헌재 심사 과정에서 법률이 공포될 것으로 보여 본안 판단을 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돌아온 슈틸리케 “나이 상관없이 숨은 보석 찾는다”

    돌아온 슈틸리케 “나이 상관없이 숨은 보석 찾는다”

    “제2, 제3의 이정협(24·상주 상무)을 기대할 만하다.” 한 달가량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숨은 보석 같은 선수를 계속 찾아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 준비 기간이 4개월에 불과해 이정협밖에 찾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월드컵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제2의 이정협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시안컵 국가대표에 깜짝 발탁된 이정협은 대회에서 2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를 관전하고 선수들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대표팀 구성에 대해) 천천히 생각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월드컵 대표팀 선발에 있어 나이는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35·FC서울)가 많은 나이에도 아시안컵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면서 “나이가 어린 선수도 마찬가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그라운드에서 얼마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만이 중요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 등이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들의 상태를 면밀하게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일부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광종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빠른 쾌유를 빌고, 코치로서 자신을 보좌하다가 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에 대해 “신 감독이 A대표팀에서 이해한 것을 올림픽대표팀에 올바르게 적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