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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4시간48분 ‘헛심 엔딩’

    [프로야구] 4시간48분 ‘헛심 엔딩’

    4시간 48분의 공방 끝에 NC와 LG가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KBO리그 NC와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12회 연장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NC는 선발 이재학을 포함해 6명, LG는 우규민을 포함해 7명의 투수를 등판시키는 등 총력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NC는 12개, LG는 11개의 잔루를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두 팀 선발의 어깨가 빛났다. 이재학은 6이닝을 1피안타 2볼넷 3탈삼진, 시즌 처음 1군 무대에 복귀한 우규민은 5와 3분의1이닝을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나란히 무실점 호투했다. 몇 차례 찾아온 위기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우규민은 3회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김종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기세를 몰아 4회와 5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신재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재학도 3회 주자 2, 3루 상황에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5회와 6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NC는 12회 초 공격에서 박민우의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나성범의 뜬공으로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LG는 오지환의 뜬공, 정성훈의 땅볼, 윤진호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SK는 문학구장에서 두산에 9-8 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운이 9회 말 2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는 등 홈런 두 방 등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SK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부진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김광현은 1개의 홈런을 포함해 6피안타 7실점(6자책)하고 3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단 한 개의 탈삼진도 기록하지 못했고 볼넷을 5개나 내줬다. 중반까지 1-7로 끌려간 SK는 6회 5점을 쓸어 담으면서 1점 차로 따라붙었다. 8회 말 박정권의 1점 홈런으로 어렵게 동점을 만든 SK는 9회 초 두산 오재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다시 뒤졌다. 9회 말 2사 상황에서 주자를 1루에 두고 브라운이 타석에 들어섰다. 브라운은 두산 마무리 윤명준의 3구 시속 120㎞짜리 직구를 노려 방망이를 크게 휘둘렀다. 공은 120m를 날아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한화는 대구구장에서 삼성에 9-7로 이겼다. 김성근 한화 감독의 대타 작전이 들어맞았다. 김 감독은 4-3으로 간신히 앞선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김태균을 대타로 기용했고, 김태균이 만루 홈런을 터뜨려 8-3으로 도망갔다. 삼성은 5회 말 최형우와 6회 진갑용의 솔로포로 격차를 좁혔지만, 역전에는 힘이 못 미쳤다. 넥센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에 10-5로 대승했다. 넥센 주장 이택근이 4회와 8회 솔로포 두 개를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이택근은 2개의 홈런을 포함해 5타수 5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8회 이택근 다음 타석의 스나이더가 연속 타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KIA는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kt를 10-2로 대파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손흥민이 亞 넘버1”

    ‘손흥민(23·레버쿠젠)이 아시아 최고다.’ 손흥민은 13일 영국의 축구 전문지 포포투가 전문가 설문을 통해 선정한 ‘아시아 축구 선수 50걸’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포투는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이나 레버쿠젠에 중요한 존재”라면서 “레버쿠젠이 2014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의 차출을 거부한 것도 이해가 간다. 손흥민 없이 6경기를 치른다는 것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마인츠)가 2위, 기성용(스완지시티)이 3위에 자리했다. 차두리(FC서울)가 13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타오바오)이 20위, 김진수(호펜하임)가 23위, 구자철(마인츠)이 30위, 곽태휘(알힐랄)가 39위, 박주호(마인츠)가 45위를 차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지소연 “첫 상대 브라질 잡겠다”

    지소연 “첫 상대 브라질 잡겠다”

    다음달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는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은 자신만만했다. 전날 입국해 곧바로 여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지소연은 13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들과 만나 “처음 나선 월드컵 무대에서 첫 승리를 올리겠다. 16강 진출은 그다음 목표”라면서 “첫 상대인 브라질을 잡겠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지소연은 “시차 적응 말고는 아무런 문제는 없다”면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대표팀에 합류해 동료들이 훈련하는 것을 보고 월드컵이 시작됐구나 실감이 난다”면서 “처음 월드컵인 만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특히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에서 외국 선수들과 부대끼면서 쌓은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힌 지소연은 “몸이 굉장히 좋아졌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거친 플레이에도 적응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외신에서 한국을 ‘지소연의 팀’이라고 평가하는 것에 대해 그는 “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보지 못해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것 같다”며 “우리는 결코 나의 팀이 아니다. 나를 막는다면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내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한국의 첫 상대는 강호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FIFA 여자 랭킹 7위로 18위인 한국에 크게 앞선다. 지소연은 오히려 “잘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8강이나 4강에서 만날 수도 있는 팀이다. 예선에서 만난 게 오히려 다행”이라면서 “준비한 대로 잘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다음달 10일 브라질과 조별 리그 E조 첫 경기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응원해준 일화도 소개했다. 지소연은 “한국으로 오기 전에 성용 오빠와 식사를 했다. ‘월드컵에 나가니 많이 먹어야 한다’면서 밥을 두 번이나 사줬다. 한 번은 소고기, 한 번은 중국 요리였다”며 “스완지에서 오빠의 인기가 대단하다. 대통령 수준”이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지소연은 가벼운 몸풀기로 여독을 풀었다. 1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화건설, 입주 즉시 수익창출 완성형 신도시 상권 ‘위례신도시’에 상가 공급

    한화건설, 입주 즉시 수익창출 완성형 신도시 상권 ‘위례신도시’에 상가 공급

    초저금리 상황에서 수익형부동산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신도시 상가'도 옥석 가리기가 한창인 모습이다. 개발 비전이 뚜렷한 신도시는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유입인구가 빠르게 증가한다. 반면 상업지 비율은 낮아 희소성과 안정적인 고정 수익을 바라볼 수 있어 상가 투자처 1순위로 꼽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신도시 상가 투자에 있어 어느 정도 입주가 진행되고 인프라가 조성된 '눈에 보이는 상권'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사실 개발 초기 신도시는 생활은 편리한 반면 지구가 조성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실질적인 수요층인 신도시 거주자들이 입주해 상권이 조성되기까지 최소 3~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상권 형성까지 변수가 많아 해당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보장도 미비하다. 당장의 수익을 바라볼 수 없을뿐더러 투자자와 임차인들이 공실과 가격 하락 리스크까지 떠안아야 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도시 상가들의 경우 미래가치를 보고 상권 선점을 위해 투자하는 수요가 많아 인기가 높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높아 '양날의 검'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반면 개발이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이르러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신도시 중 아직 대표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곳들의 경우, 상권 선점과 안정적 수익 모두를 기대할 수 있어 알짜 중의 알짜로 꼽힌다"고 말했다. 위례나 동탄, 김포 한강신도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난 2013년 첫 입주를 시작한 위례신도시는 입주 3년차를 맞은 올해부터 입주가 가속화되고 있고 동탄2신도시의 경우도 올해 시범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인프라가 빠르게 조성 중이다. 지난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된 김포 한강신도시는 개발이 거의 완료 상태로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지역에 분양(예정)하는 수익형부동산 상품의 입주(예정)시기에는 더욱 많은 유입인구를 확보할 수 있어 입주와 동시에 공실 걱정 없이 임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입주와 동시에 수익 창출 가능한 완성형 신도시 상권 어디? 한화건설이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4블록에서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 내 스트리트형 상가인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한화건설의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2층, 전용면적 기준 1만 3,647㎡로 구성되며 이 중 지상 1층 132호, 2층 61호 총 193호가 일반에 공급된다. 한화건설의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는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위례중앙역(예정)과 트램역(계획)이 만나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하고 상가 앞으로 대규모 광장인 ‘모두의 광장’이 위치해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주변지역 인구 흡수도 가능한 광역상권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여기에 한화건설의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의 지하 1층에는 안정적인 키 테넌트 역할을 할 위례신도시 유일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롯데시네마(1000석 규모, 7개관) 입점도 확정되어 있다. 한화건설 분양관계자는 “위례 오벨리스크는 오피스텔 분양 시 평균 57.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위례신도시 내 인기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가 또한 더블역세권, T자형 대규모광장, 광폭 스트리트형 상가를 갖춘 멀티플렉스 상가로 탁월한 집객효과의 롯데시네마 입점까지 확정돼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위례신도시 입주도 가속화되고 있어 상권 활성화는 따놓은 당상으로 계약률도 큰 폭으로 증가 추세라 곧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할 것 같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위례신도시의 중심인 트랜짓몰 내에서도 강남인접성이 가장 우수한 송파권역인 C1-1블록에서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상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연면적 6,521㎡, 지상 1~2층, 2개 동, 총 59개 점포로 구성된다. 지하상가를 배제하고 후면에 상가가 없는 100% 대면식 배치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무리하게 상업시설을 늘려 수익을 창출하기 보다는 최적화된 공급으로 준공 후 상가 활성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대규모의 수변공원과도 가까워 11만여 명에 이르는 막대한 양의 위례신도시 유동인구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계약금 10%,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의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이달 동탄역 인근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앨리스 빌(Alice Ville)'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C-12블록에 조성되는 복합단지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의 상업시설로서 연면적 2만9152㎡의 대규모 스트리트몰로 구성된다. ‘앨리스 빌’은 영국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동화 속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유럽형 스토리텔링형 상업시설로 지어져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일부 점포는 임대와 관리도 우미건설이 직접 맡아 안정성은 물론 상권의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포 한강신도시에는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캐널시티 에비뉴’ 2차분이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난해 12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 한 달 만에 완판신화를 쓴 ‘e편한세상 캐널시티 주상복합’의 단지 내 상가로 총 3개(A•B•C)동 총 54개 점포가 들어선다. 모든 점포가 1층 전면에 위치하고 점포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30~135㎡다. 유러피언 고급 카페거리 컨셉으로 특화된 입면설계 및 디자인이 적용된 이 스트리트형 상가는 김포 한강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15만명에 이르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김포 한강신도시 최초로 롯데마트 입점이 예정돼 있다. 김포도시철도 장기역(2018년 완공예정)이 가깝고 김포고속화도로(김포~한강로)를 이용할 수 있다. ㈜알토란이 성공리에 분양 완료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후속 물량인 2차와 3차분도 분양 중이다. 한국의 베니스로 불리는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상가는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만3000㎡ 면적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상업시설이다. 금번 분양되는 2∙3차분(C4-8BL•C4-7BL)은 2개 블록을 합해 총 97호 규모로 2차는 1~2층 57호, 3차는 1~2층 40호로 이뤄졌다. 수변상업지구 내에서도 가장 중심지역에 위치해 1차분보다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AIST 조정훈 학술상 GE 김규태 박사

    KAIST 조정훈 학술상 GE 김규태 박사

    ‘제11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김규태 박사가 선정됐다. KAIST는 김 박사와 함께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강신재씨, 고려대 기계공학과 배용균씨, 공주사대부고 김지원군을 ‘조정훈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13일 시상식을 열었다. 김 박사는 항공기 가스터빈 엔진의 연소 불안정성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중소형 열풍 속 전용 59㎡ 4베이 관심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중소형 열풍 속 전용 59㎡ 4베이 관심

    요즘 전용 59㎡ 소형아파트가 상승률과 청약경쟁률 등 부동산 지표상에서 중형, 대형을 뛰어넘는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전세난과 최근의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수요자들이 자금 부담이 덜한 소형아파트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4베이 설계, 수납공간 극대화, 가변형 벽체 활용 등을 통해 옛 84㎡만큼 넓은 주거공간을 갖춘 59㎡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는 것도 소형아파트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4월 24일까지 서울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2.22대1이다. 이중 전용 59㎡아파트가 속한 공급면적 66㎡~99㎡미만은 13.4대1로 면적별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전용 132㎡~165㎡미만은 0.93대1에 불과했다. 동기간 서울지역 분양아파트의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주택형중 7개도 모두 전용 59㎡형으로 조사돼 소형아파트의 강세현상이 얼마나 두드러지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 4베이 설계는 전면 발코니와 접한 방과 거실의 개수를 말하는 베이가 4개인 설계를 일컫는다. 거실과 방 세개에 모두 발코니가 있어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주거전용공간을 많게는 30㎡정도 넓힐 수 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1억 4800여만원의 분양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4베이 설계를 주거전용공간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수납공간 극대화나 가변형벽체체 설계 등을 적용해 대형아파트에서나 볼법한 방4개, 욕실 2개의 평면을 구현해내면서 신혼부부, 1인가구 등이 주를 이루던 수요층도 4•5인 가구나 중장년층으로 확대가 가능하다. 2011년 전용 59㎡ 소형에 4베이 설계가 첫선을 보인 이후 최근에는 소형아파트를 4베이인지 4베이가 아닌지로 구분하는 기준까지 생겨났을 정도로 인기의 척도가 되고 있다. 실제로 현대건설이 이달 분양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는 전용면적 59㎡가 118명 모집에 3155명이 청약해 26.7대 1의 최고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4베이의 원조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했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5.0'의 전용면적 59㎡형도 기타 경기지역 청약에서 487.5대 1의 경이적인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하우스푸어가 양산됐던 글로벌금융위기를 겪을 수요자들이 시장상황에 따라 부침이 심한 대형아파트보다 자금부담과 위험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소형아파트를 선호하면서 소형아파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집마련 수요자라면 같은 소형아파트여도 공간 활용도가 높고 집을 넓게 쓸수있는 4베이 설계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13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 김포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간섭이 최소화된 동 배치를 한 것이 장점이며 4베이 3룸, 양면 개방형 3룸 등 혁신평면 설계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포 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개통예정, 가칭)과 M버스 복합환승센터가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로의 진출입이 수월할 전망이며, 이마트가 직선거리 6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중심상권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생활인프라의 편의성도 갖췄고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도 도보거리에 있다문의 : 1899-605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040세대에게 인기인 단지! ‘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 사볼까?

    3040세대에게 인기인 단지! ‘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 사볼까?

    본격적인 봄 분양 시장이 열리면서 자녀를 키우기 좋은 교육여건이 우수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상 최악의 전세난에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택시장 주요 구매 계층인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기혼 세대는 거주지를 선택하는 필수 요건 중 ‘교육환경’을 최우선으로 꼽는 경향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같은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라도 도보 통학이 얼마나 편리한지에 따라 집값도 달라진다. 신규 분양을 앞둔 수요자라면 청약 전 인근 학교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투자의 첫걸음인 셈이다. 통상적으로 학교가 인접한 아파트는 투자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방자치단체를 통한 교육재원조달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주변 지역에 학교를 갖추고 있는 아파트가 그렇지 않은 아파트에 비해 높은 시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매매가격일 경우 3.3m²당 최대 100만원 상승 했으며, 전세가격일 경우 3.3m²당 최대 33만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부모들은 교육열이 높아 아파트를 선택할 때 자녀교육 문제를 가장 먼저 고려한다”며 “학교가 가까워 교육시설이 우수한 아파트가 더 가치가 높은 만큼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교육환경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교육여건이 뛰어난 아파트들이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에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가 미 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는 초•중교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관심이 높다. 단지 주변에 나비초교가 있으며, 마산서초교, 마산중 등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주변 지역에는 솔터초, 한가람초, 한가람중, 은여울중, 솔터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2차’는 59m² 단일 평형에 소형아파트로서, 전체세대가 총 493세대 5개동으로 이루어진 단지로, 남향 위주의 배치와 간섭이 최소화된 동배치를 한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밖에도, 김포 도시철도 구래역(가칭)과 M버스 복합환승센터가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로의 진출입이 수월할 전망이며, 이마트가 직선거리 6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중심상권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의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모아주택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강신도시의 교통망 개발 호재와 수도권 분양열기가 높다 보니 상담문의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소형 아파트의 프리미엄과 혁신적인 평면배치 및 우수한 주변 입지여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포 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는 2015년 5월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여, 12일 특별공급이 끝나고, 13일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이 진행 될 예정이며, 20일 당첨자 발표, 25일~27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분양문의 : 1899-605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찰, 매일 3명꼴 폭행·뇌물·도박… ‘범죄와의 셀프 전쟁’

    경찰, 매일 3명꼴 폭행·뇌물·도박… ‘범죄와의 셀프 전쟁’

    #1. 서울 시내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박모(34) 경사는 지난해 6~8월 여대생 A(24)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최근 입건됐다. 박 경사는 지난해 5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피트니스 개인교습을 해 주겠다며 접근한 뒤 헬스장에서 가슴과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추행 후유증으로 집 주소까지 옮겼다”고 토로했다. #2. 지난 8일 밤 경찰청 소속 강모(42) 경정은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강 경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96%였다. 강 경정은 청와대 외곽을 경비하던 경찰관에게 대리기사를 불러 달라고 요구하다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관들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면서 치안총수가 직접 나서 강력 경고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11일 경찰관들의 잇따른 일탈 행위와 관련해 “불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5296명에 이른다. 연평균 1059명꼴이다. 날마다 3명의 경찰관이 크든 작든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 얘기다. 개인정보 사적 조회, 근무지 이탈, 무단 결근 등의 ‘규율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2243명(42.4%)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을 비롯해 폭행, 성희롱·성추행, 도박 등 ‘품위 손상’을 저지른 경찰이 1302명(24.6%)으로 두 번째였다. 특히 성범죄(성추행, 성폭행, 성매매)는 한동안 뜸하더니 최근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0년 20명에서 2012년 9명으로 급감했지만 2013년 14명, 지난해 15명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서울신문이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2012~2014년 경찰관 징계 현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해당 기간 저지른 전체 738건의 비위 행위 중 개인정보 사적 조회가 84건(11.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품 수수, 폭행, 음주운전 및 음주 소란·시비 등의 순이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다른 사람을 조사하고 단속하면서 법을 집행하는 조직인 만큼 스트레스가 많고 낮과 밤을 바꿔 가며 근무하는 등 업무량도 과중하다 보니 기강이 흐트러지는 일이 잦다”고 말했다.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는 사적 정보 조회로 인한 징계가 가장 많은 것과 관련해 “개인정보를 멋대로 이용했던 과거의 잘못된 관행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라면서 “사법기관의 관행이 가장 늦게 변하기 때문에 비롯된 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눈여겨볼 대목은 경찰 공무원의 징계 비율이 여타 공무원 집단에 비해 유독 높다는 점이다. 임수경 새정치연합 의원실로부터 받은 ‘중앙부처별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2013년 3년간 징계를 받은 국가 공무원은 총 7642명이었으며 이 중 경찰 공무원은 40%인 3038명이었다. 연간 1000여명 수준인데 이를 전체 경찰 공무원 수(5월 현재 10만 9364명) 기준으로 계산하면 해마다 경찰관 108명 중 1명꼴로 징계를 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비해 교육 공무원들의 징계 비율은 현저히 떨어진다. 같은 기간 징계를 받은 교육 공무원은 연평균 680명이었다. 교육 공무원이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 교사(약 33만명)를 포함해 총 35만여명(2013년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징계 인원은 510여명 중 1명꼴에 불과하다. 경찰의 5분의1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워낙 숫자가 많아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인 탓에 불미스러운 일도 자주 일어나는 것”이라는 경찰 측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징계 건수는 기강 확립을 위한 기관의 의지와 관련이 많은데 경찰이 단순히 징계 건수가 많다고 문제 삼는 건 억울한 측면이 있다”면서 “징계 건수보다는 형사 입건된 수치가 더 객관적인데, 지난해 직원 수 대비 입건 인원은 100명당 1.08명으로 공무원 전체 1.13명보다 낮다”고 항변했다. 똑같은 잘못을 저질러도 경찰이 다른 공무원보다 엄한 징계를 받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단순 사고가 나도 다른 부처 공무원은 감봉, 견책 등의 경징계를 받지만 우리는 정직 1개월 이상의 중징계를 받는다”면서 “징계를 받은 사람은 억울할지 모르지만 경찰은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인 만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경찰 관계자는 “조금만 실수를 해도 승진에 지장을 받기 때문에 내색은 안 하지만 기본적으로 징계 수위가 무겁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경찰 조직의 발전을 위해 강 청장이 선언한 ‘무관용 원칙’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지메시’ 윤덕여호 합류…지소연 캐나다월드컵 훈련차 귀국

    ‘지메시’ 윤덕여호 합류…지소연 캐나다월드컵 훈련차 귀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첫 승과 16강 진출의 한 축을 책임질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지소연은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직행했다. 지소연은 여독을 풀고 13일부터 2015 캐나다월드컵에 대비한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윤덕여 감독은 8일 대표팀을 소집했으나, 지소연은 소속팀 일정 탓에 늦게 입소했다. 러시아 로시얀카에서 뛰고 있는 공격의 또 다른 핵 박은선(29) 역시 같은 이유로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지소연은 “첫 월드컵이라 기대가 크다. 월드컵 승리가 아직 없다.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선수들과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 왔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이라면서 “이동거리가 길었지만 월드컵이 코앞인 만큼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다. 큰 무대에서 뛰려면 그만큼 고통이 따른다”면서 급히 파주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속팀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지소연의 참여로 대표팀 훈련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NFC에 소집된 25명 가운데 캐나다행 티켓을 잡을 수 있는 선수는 23명뿐이다. 대표팀은 18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출정식을 연다. 이후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31일 강호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다음달 5일 결전지 캐나다에 입성한다. 대회는 6월 7일 개막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챔스 결승 ‘엘클라시코’ 될까

    챔스 결승 ‘엘클라시코’ 될까

    네 개의 별 중 두 개는 떨어진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이 13일과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열린다. 13일 바이에른 뮌헨과 FC바르셀로나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14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격돌한다. 뮌헨이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서는 기적 같은 승리가 필요하다. 뮌헨은 지난 7일 끝난 스페인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0-3으로 완패했다. 4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상황은 비관적이다. 뮌헨은 부상을 당한 아리언 로번, 프랭크 리베리 등 주전 선수 없이 2차전을 치러야 하는 반면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등 주축 공격수가 건재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승부는 점치기 어렵다. 레알 마드리드가 1차전에서 1-2로 졌지만 원정에서 1골을 넣은 데다 득실에서도 1골밖에 뒤지지 않는다.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도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더 절실한 쪽은 레알 마드리드다. 사실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놓친 상황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마저 실패할 경우 아무런 타이틀 없이 시즌을 마감해야 한다. 올 시즌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를 4년 연속 제패한 유벤투스는 기세를 몰아 트레블에 도전한다. 유벤투스는 이미 다음달 8일 열릴 코파 이탈리아(FA컵) 결승에 안착했다. 레알 마드리드만 꺾으면 트레블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셈이다. 유벤투스는 2002~2003시즌을 끝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팬심 저격 최·강·이 쏜다

    팬심 저격 최·강·이 쏜다

    ■최형우 13호 공동선두… 이달 경기당 1.6개 박병호·나바로·테임즈 등과 ‘진검 승부’ 시작 최형우(32·삼성)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조용하지만 강하게 홈런 판도를 흔들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 홈런 레이스는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간판 박병호(넥센)의 아성에 파워로 중무장한 나바로(삼성), 테임즈(NC) 등 외인 거포들이 도전하는 모양새로 점쳐졌다. 실제로 지난달까지 나바로와 테임즈가 레이스를 선도하고 박병호가 따라붙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조용히 홈런을 쌓아가던 토종 거포 최형우가 5월 들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판세를 뒤흔들고 있다. 최형우는 지난 10일 문학 SK전에서 채병용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3일 만에 터뜨린 이날 홈런(시즌 13호)으로 ‘한솥밥’ 나바로와 시즌 첫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어 테임즈가 3위(11개), 유한준 4위(10개 넥센), 브라운(SK)·강민호(롯데) 공동 5위(9개), 박병호·김하성(넥센)·이호준(NC)이 공동 7위(8개)로 최형우를 쫓고 있다. 최형우의 5월 방망이는 무척 뜨겁다. 지난달까지 26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친 그는 이달 8경기에서 무려 5개의 아치를 그렸다. 경기당 1.6개의 홈런. 이 같은 추세라면 이승엽(삼성) 등이 세운 월간 최다 홈런(15개)도 가능한 상황이다. 경쟁자인 나바로와 테임즈, 박병호는 이달 각 2홈런으로 주춤했다. 2011년 홈런왕(30개)에 등극한 뒤 2013년 2위(29개), 지난해 5위(31개)를 차지한 그는 불과 34경기를 소화한 현재 자신의 시즌 최대 홈런에 절반 가까운 홈런을 수확했다. 게다가 타점 2위(37개), 타격 12위(.328), 장타율 3위(.680) 등 꾸준한 타격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결승타 1위(9개)로 ‘해결사’ 몫까지 해내 절정의 타격감을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 시즌 초반인 데다 몰아치기에 능한 박병호의 방망이가 달아오르지 않아서다. 또 지난해 박병호 따라잡기에 실패한 나바로와 테임즈도 홈런왕 등극을 별러 이제부터가 ‘진검 승부’인 셈이다. 박병호에게 거센 도전장을 던진 최형우의 행보에 팬들의 시선이 한껏 쏠리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강정호, 2호 홈런·적시타 “출전할수록 익숙해져” 현지 언론 “수비보다 타석에서 더 빛나는 선수” 강정호(28·피츠버그)가 선제 시즌 2호 홈런과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며 또 한번 뜨거운 화력쇼를 펼쳤다. 강정호는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타일러 라이언스의 3구 150㎞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06m의 아치를 그렸다.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기록한 마수걸이 홈런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짜릿한 손맛을 느꼈고, 홈 팬들에게 처음으로 대포를 선보였다. 투스트라이크 노볼로 몰린 강정호는 정교함에 중점을 두기 위해 레그킥(타격 시 한 다리를 드는 타법)을 하지 않았음에도 담장을 넘기는 파워를 과시했다. 강정호는 3회와 5회에는 각각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3으로 맞선 7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사 주자 2루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미치 해리스의 2구 153㎞짜리 직구를 받아 쳐 역전 좌전 적시타를 날린 것이다. 강정호의 타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피츠버그는 8~9회를 잘 막고 승리를 따냈다. 강정호는 시즌 여섯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며 타율은 .333까지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주 출전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기고 투수들의 공에도 익숙해진다. 주자가 있을 때 더욱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온다. 앞으로도 성원을 부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강정호가 어머니의 날(현지시간으로 5월 둘째 주 일요일)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호평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강정호가 타석에서 반짝반짝 빛났다. 수비에서도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타석에서 더 돋보인다”는 평가를 남겼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이대호, 홈런 10개… 日 진출 후 가장 빠른 페이스 “거짓말 같은 맹타… 41홈런도 가능할 것” 전망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33·소프트뱅크)의 불방망이가 열도를 흔들고 있다. 현지 스포츠 매체 스포츠닛폰은 11일 “이대호가 거짓말 같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며 “현재 속도라면 시즌 143경기에서 41홈런을 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대호는 5월 들어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대호의 5월 9경기 타율은 5할에 육박(.486)했다. 홈런 6개를 폭발시켰고 13타점을 쓸어담았다. 최근 4경기에서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홈런은 일본 진출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다. 이대호는 올 시즌 35경기에서 홈런 10개를 쳤다. 일본 땅을 처음 밟은 2012년에 이대호는 46경기 만에 10홈런을 기록했다. 현재 이대호는 나카타 쇼(니혼햄)와 퍼시픽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타율도 치솟았다. 이대호의 타율은 4월 말 1할대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지금은 .295로 퍼시픽리그 11위다. 장타율은 .591로 1위다. 센트럴리그에서도 이대호보다 장타율이 높은 타자는 없다. 출루율은 .354로 12위다. 파괴력 있는 타자의 기준인 OPS(출루율+장타율) .94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대호의 9회 타율은 무려 .500에 이른다. 지난 1일 오릭스전 동점 솔로포를 포함해 9회 2개의 홈런을 쳤다. 마지막까지 경기에 온 힘을 쏟는다는 증거다. 다만 득점권 타율이 .179로 좋지 않다. 이대호는 “야구를 시작한 이래 타격감이 최고다. 홈런과 안타를 꾸준히 치고 있어 정말 좋다”면서도 홈런왕 경쟁에 대해서는 “아직 100경기 이상 남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구도 기미야쓰 소프트뱅크 감독은 “(이대호는) 팀의 중심 타자다. 계속 좋은 타격을 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타석에서 다리를 높이 올리고 타격 타이밍을 맞추도록 타격 자세를 조금 수정한 게 효과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유희관 생애 첫 완봉승… 독수리 잡은 곰

    [프로야구] 유희관 생애 첫 완봉승… 독수리 잡은 곰

    유희관(두산)이 생애 첫 완봉승으로 독수리를 사냥했다. 좌완 에이스 유희관을 선발로 기용한 두산은 10일 잠실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한화에 6-0으로 승리했다. 유희관이 9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7안타를 허용했고 삼진 5개를 빼앗았다. 특히 제구가 좋았다.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 유희관은 5승을 쌓아 김광현(SK)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위기관리 능력도 보여줬다. 6회 2사 2, 3루에서 김경언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8회 1사 만루에서는 정근우를 병살로 처리했다. 한화는 선발 탈보트의 퇴장으로 고전했다. 탈보트는 0-2던 3회 심판이 보크를 선언하자 글러브를 하늘로 던져 항의했고 구심이 즉각 퇴장을 명령했다. 갑자기 마운드에 오른 김기현은 첫 상대 민병헌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두산은 양의지의 땅볼과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6-0으로 격차를 벌렸다. KIA는 목동에서 11-6으로 승리, 넥센전 11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KIA가 넥센을 상대로 승리를 맛본 것은 지난해 7월 5일 이후 처음이다. KIA 이범호는 천금 같은 결승 만루포로 승리를 안겼다. 이범호는 통산 12번째 만루포로 심정수(은퇴)와 역대 최다 통산 만루 홈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수원에서 1-2로 뒤진 8회 2사 만루에서 터진 박지규의 싹쓸이 결승 3루타와 9회 이병규(7번)의 쐐기 2점포로 4연승의 kt에 6-2로 역전승했다. NC는 마산구장에서 롯데를 6-2로 꺾었다. 롯데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SK는 문학에서 선두 삼성을 7-5로 잡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대호 日리그 첫 4경기 연속 홈런… 일본 NO.1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포를 터뜨리며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와 4회말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레이스에서 나카다 쇼(10홈런·니혼햄)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대호가 4경기 연속 홈런을 쳐낸 건 2012년 일본 진출 후 처음이다. 국내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2010년 9경기 연속 홈런을 친 적이 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3-0으로 앞선 4회말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도무라 겐지의 시속 136㎞짜리 초구가 가운데로 들어오자 그대로 받아쳐 아치를 그렸다.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타율은 .281에서 .295(132타수 39안타)로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10-1로 크게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태영그룹] 서울고·서울 법대… 정치·경제·법조·학계 망라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태영그룹] 서울고·서울 법대… 정치·경제·법조·학계 망라

    윤세영 회장은 유독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 맺은 인연에 애정이 깊다. 그의 자서전에서 “서울고와 서울대 법과대학 때 만난 친구들은 모든 면에서 나보다 월등히 나았고 덕분에 오늘날의 내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인맥은 화려하다. 정치·경제·학계·법조계까지 각계각층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인사가 즐비하다. 우선 1956년 입학한 서울대 법과대학 동기 중 장관급을 지낸 이들만 12명에 달한다. 서울대 총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이수성씨, 법무부 장관을 거쳐 노태우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정해창 좋은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장, 고 최동규 전 동력자원부 장관, 안우만 전 법무부 장관, 최상엽 전 법무부 장관, 송언종 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중 특히 정해창 변호사와는 골프를 자주 즐기는 60년 지기 친구다. 정 변호사는 골프광인 윤 회장이 홀인원하는 모습을 두 차례나 목격했다. 국회의원을 지낸 이들 중 강신옥, 김의재, 이재창, 이상하, 고 이석용, 고 허남훈씨와도 동기 동창이다. 일반인들에겐 ‘도투락’이란 이름으로 익숙한 봉명기업의 창업자 고 이동녕 전 의원의 보좌관 역할을 8년간 해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 정치계에도 누구보다 넓은 인맥을 갖고 있다. 이때 알게 된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는 40년 지기다. 윤 회장이 다섯 살 위지만 젊은 시절 나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친해져 말을 놓게 됐다. 경제계에선 고종진 전 두산그룹 사장, 대우조선 대표이사를 지낸 홍인기 한국증권연구원 고문, 송영수 전 한진중공업 부회장, 이태원 전 ㈜한진 사장, 정우모 태영인더스트리 상근고문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세종대 총장을 지낸 양승규, 제일은행장 출신인 신관식씨도 막역한 사이다. 윤 회장은 고향인 강원도를 꼼꼼히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998년 윤 회장이 강원도민회장을 하던 시절 만난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와도 친분이 깊다. 김 전 지사는 지인들에게 “강원엑스포를 준비하던 당시 발 넓은 윤 회장 덕에 도민회 회원 숫자를 150만명에서 300만명까지 늘릴 수 있을 정도였다”면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할 때도 윤 회장은 내 멘토였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461가구

    [부동산 플러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 461가구

    반도건설이 14일부터 경기 김포시 마산동에서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조감도)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지상 34층, 4개동 총 461가구로 전용면적 78~87㎡로 구성돼 있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 등 역세권으로 서울로의 진입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101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월이다. 함께 분양하는 스트리트형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 김포’(지상 2층, 204실)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1800-0877.
  • 손흥민 “레버쿠젠 만족” 이적설 일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리버풀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23)이 8일 “이곳 생활에 완전히 만족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이날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설과 관련된 질문에 “레버쿠젠과 장기 계약 상태”라면서 “나뿐 아니라 뭔가를 이루고 싶은 선수들에게 레버쿠젠은 매우 매력적인 팀이고, 그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이번 주말 리그 3위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직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그는 이에 대해 “우리가 이기면 승점 1점을 앞서가게 된다. 그게 우리의 목표”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우리는 지난 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뿐 아니라 최근 환상적인 경기 수준을 보여 왔고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 중”이라며 “레버쿠젠은 어느 팀이든 상대하기 힘든 상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에서 많은 사람이 분데스리가를 좋아하고 그중 대다수는 이번 주말 레버쿠젠을 응원할 것”이라며 “한국에서의 인기는 큰 영광”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길거리를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없지만 그 역시도 큰 찬사”라고 덧붙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 1학기 마지막 개강에 혜택 눈길

    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 1학기 마지막 개강에 혜택 눈길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힘쓰는 이른바 셀러던트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직과 승진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자신감 회복과 자기만족을 위해서도 공부에 매진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것이다. 학점은행제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선택하기 좋은 시스템이다. 학사편입은 물론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등의 인기 직종의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감도 상당하다. 이러한 가운데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기관인 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http://iubion.com)이 1학기 마지막 개강을 앞두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유비온은 학점은행제를 바탕으로 경영학사 학위과정과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자격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15년간 축적된 교육운영 노하우와 교육 솔루션 R&D 활동으로 이러닝 평생교육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학점은행 교육기관 최초로 모바일 실시간 진도반영과 출석이 가능한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제공해 학습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여타의 학점은행제 기관이 제한적인 모바일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유비온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운영체계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학습이 가능하고,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방식의 강의 재생을 지원해 학습자의 네트워크 상황과 통신비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비온 측은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난 학점은행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출석인정 제도를 마련했다”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학습자의 80%가 모바일 학습을 통해 출석을 인정받았으며, 이 중 92%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평균 30회 이상 수강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유비온은 1학기 마지막 개강인 5월 19일 개강을 앞두고 경영학 학위과정, CPA 선수학점 이수과정, 교양과정, 보육교사 자격취득과정, 사회복지사 자격취득과정 등에 수강신청하는 모든 학습자에게 교안교재 무료증정과 수강료 할인 등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학생들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포토콘테스트와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이벤트 상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골 앞선 메시

    1골 앞선 메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하루 만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2014~2015시즌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메시는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2골을 몰아넣었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뮌헨에 3-0 대승을 거뒀다. 메시는 올 시즌 10번째 득점에 성공, 단숨에 대회 최다골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또 경기 종료 직전 1개의 도움까지 추가했다. 전날 유벤투스를 상대로 시즌 9호 골을 넣어 루이스 아드리아누(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호날두는 2위로 내려왔다. 대회 통산 득점에서는 메시와 호날두가 77골로 동률을 이뤘다.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나선 97경기에서 77득점했고, 호날두는 스포르팅CP에서 1경기 출전 무득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5경기 출전 16득점, 레알 마드리드에서 62경기 출전 61득점을 기록했다.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메시는 제 실력을 입증했다. 0-0으로 팽팽했던 후반 32분 왼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열어젖혔고 3분 뒤 상대 수비 제롬 보아텡을 제치고 감각적인 칩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패스로 팀 동료 네이마르에 득점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메시의 옛 스승 주제프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메시를 막는 수비 시스템 같은 것은 없다”면서 “메시가 공을 소유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포한강신도시 고은프라자 상가분양 1층 1000만원 대 훈풍

    김포한강신도시 고은프라자 상가분양 1층 1000만원 대 훈풍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신규분양 아파트가 불티나게 팔리고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 되는 등 아파트 시장 활황과 더불어 아파트와 바로 인접한 배후 근린 상가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장기동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앞 등 단지 내 상가와 같이 독점적 상권을 누릴 수 있는 곳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장기동 우남퍼스트빌 앞은 개발중인 감정지구 GS자이아파트 4079세대 중 1차 분양이 완판되는 등 향후 신규 입주예정 인아파트가 4600여세대로 기입주 4500세대를 합친 이들의 소비력을 감안할 시 근린상가는 절대 부족으로 향후 단지 내 상가와 같은 안정적 독점적 상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고은씨엠주식회사가 장기동 2039-6번지에서 6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축중인 고은 프라자는 도보상권인 반경 500m 내 9000 세대의 최근접 상가로 단지 내 상가와 비슷해 공실 걱정 없이 안정적 월세수익을 받을 수 있는 근린 상가로 먹자골목과 근린상권의 중심에 있다 또한 150m내 대형마트, 점포주택먹자골목, 종합병원, 사회체육시설, 문화복지시설 등 개발 호재 가 풍부하여 투자가치 최고이며 넉넉한 광폭램프 지상주차장, 외관을 목재와 석재를 혼합아여 고급화하고 LED 야간 조명디자인을 완비한 것이 장점이다. 한편 공사완공 시점이 2015년 6월말로 예정되어 있어, 입점 임박한 현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분양 임대 시점으로 투자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권장업종은 커피전문점, 부동산, 편의점, 약국, 프랜차이즈전문음식점, 분식류식당, 학원, 대형식당, 브런치카페, 대형호프전문점, 병원, 화장품전문점, 유기농식품전문점 등이 있다.문의: 1600-437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프로야구] kt 장성우 ‘이적생 마법’…야신 또 울렸다

    [프로야구] kt 장성우 ‘이적생 마법’…야신 또 울렸다

    ‘야신’ 김성근(73) 감독의 한화가 꼴찌 kt에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7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kt에 6-7로 무너졌다. 전날 kt에 불의의 역전패를 당했던 한화는 설욕에 실패하면서 자존심마저 구겼다. kt는 올 시즌 5승(27패)째를 쌓는 동시에 두 번째 연승을 맛봤다. kt는 4월 12일 넥센을 상대로 첫 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롯데에서 kt로 이적한 장성우는 결승 희생플라이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7회 1사 2, 3루에서 등판한 장시환은 2와3분의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2승(2세1패)째를 챙겼다. 초반 기세는 한화가 좋았다. 3회 정근우와 김태균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섰고 4회 조인성의 홈런으로 1점을 더했다. 그러나 한화는 6회 역전당했다. 이동걸이 장성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다음 박경수에게 3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한화는 7회 장성우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내주면서 순식간에 3-6으로 뒤졌다. 한화는 7회 말 3점을 쓸어담아 경기를 6-6 원점으로 돌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태균이 1타점 2루타를 쳤고 최진행의 타석에서 3루 주자 김경언이 상대 장시환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았다. 최진행이 희생플라이로 팀에 1점을 더했다. 한화의 뒷심은 거기까지였다. 8회 공격을 삼자 범퇴로 허비했고 9회 장성우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6-7로 뒤지며 맞이한 9회 말 기회도 삼자 범퇴로 날려 버렸다. 서울 잠실에서는 연장 11회 혈투 끝에 LG가 두산을 6-4로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4-4로 팽팽했던 연장 11회 초 정성훈이 천금 같은 결승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어 박용택의 타석에서 3루 주자 이병규(7번)가 두산 투수 이현호의 폭투를 틈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삼성은 목동에서 넥센을 13-4로 완파했다. 삼성 4번 타자 최형우가 만루 홈런과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넥센 주포 박병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에 그쳤다. KIA는 경남 마산구장에서 NC에 4-2로 이겼다. KIA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5연승을 달리던 NC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이홍구가 2-2로 팽팽히 맞선 7회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29일 한화전에서 대타로 나서 쐐기 만루포를 뿜어냈던 이홍구는 시즌 2호 홈런으로 다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SK가 롯데에 3-2로 승리했다. 3회 박재상이 2점, 조동화가 1점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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