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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커스토익에서 10월 25일 토익 정답 확인하고 선물도 받는 방법

    해커스토익에서 10월 25일 토익 정답 확인하고 선물도 받는 방법

    10월 25일 토익시험일을 맞아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험이 끝난 후 토익정답 확인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상품까지 받아갈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10/25 토익 총평 선생님 맞히기’는 토익시험 당일 총평을 진행할 해커스 스타강사의 이름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널 하프더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응시자들은 이벤트에 미리 참여하고, 본인의 예상과 실제로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커스 룰렛 이벤트’는 토익시험 당일 단 2시간 동안 토익 자유게시판에 공개되는 깜짝 이벤트다. 룰렛을 돌리면 ‘CGV 영화예매권ㆍ콤보(팝콘+콜라)’를 비롯해 ‘해커스인강 토스/오픽 프리패스 무료수강권’과 ‘해커스잡 취업성공 프리패스 무료수강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토익 자유게시판에서 토익정답과 난이도에 대해 토론을 펼치는 유저들의 흥미를 불러 모을 전망이다. 더불어 토익 자유게시판에 게시글과 댓글을 작성하면 ‘해커스인강 수강권’+10월 25일 시험 예상정답 단어를 수록한 ‘기출 100단어집’+시험 파트별 난이도 및 분석자료인 ‘해커스 토익스타일’이 포함된 ‘토익 분석 패키지’를 전원에게 증정한다. 이처럼 해커스토익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해커스토익은 토익시험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N사/2015년 2월 28일)에 오를 정도로 토익 응시자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토익시험 전 마무리 학습을 하기에 최적화된 ‘토익 적중 예상특강’을 비롯해 ▲매일 실전 LC/RC 풀기 ▲토익 리딩 무료강의 ▲토익 스타트 리딩 무료강의 ▲해커스 토익 보카 TEST 등 다양한 무료 자료도 상시 제공한다. 현재 해커스어학원은 11월 수강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해커스는 매달 수강신청에서 빠른 강의 마감을 자랑한 만큼 이번 수강신청에서도 원하는 강의를 듣기 위한 수강생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예상된다. 11월 수강등록 시에는 프리미엄 혜택으로 ‘해커스 토익 보카 MP3 패키지’와 ‘토익ㆍ토스ㆍ오픽 필수표현 900’도 증정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승현, 우리카드 비밀 무기

     이승현(우리카드)이 만년 교체 세터의 설움을 딛고 ‘비밀 병기’로 거듭났다.  지난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이승현은 날카로운 토스로 2015~16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가 우승후보 대한항공을 격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의 시즌 첫 승리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우리카드는 3전 전패하며 부진에 허덕였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이승현을 선발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김 감독은 “뭔가 달라져야 했다. 과감한 변화를 택했다”고 주전 세터 김광국 대신 이승현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현은 “경기 전에 스타팅(선발)으로 나간다는 말을 듣고 엄청 긴장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승현의 배구 인생은 순탄하지 않았다. 2009~10시즌 우리캐피탈 창단 멤버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지만 리베로와 세터를 오가다가 2012년 방출당했다. 2013년 부산시청에서 잠시 뛰었고 그 해 6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다. 재수 끝에 2013년 상무 배구단에 입단했다. 그는 “상무에서 박상하(우리카드), 최귀엽(삼성화재), 신영석(상무) 등 좋은 친구를 만나 다시 세터로 뛸 수 있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제대 후에 우리카드의 문을 두드렸다. 마침 세터를 수소문하던 김 감독의 눈에 띄였다. 그리고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승현은 “스스로 그만둔 게 아니라 미련이 남았다”고 배구판에 돌아온 이유를 말했다.  그의 목표는 더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이승현은 “더 많이 뛰고 싶다”면서 “더 열심히 훈련하면 오늘보다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사설] 고희 맞은 경찰의 질적 발전을 기대하며

    대한민국 경찰이 어제 날짜로 고희(古稀)를 맞았다. 70세 생일상을 마주한 경찰은 국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이 위기에 처했을 때 응답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의 질서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다짐들이 변치 않기를 기대한다. 사실 경찰은 지난 영욕의 세월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법질서 확립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경찰의 기여도는 계량하지 못할 정도로 막대하다. 과거의 허물을 상충하고도 넘칠 것이다. 그럼에도 국민은 여전히 경찰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지난해 조사 결과도 나와 있다. 국민은 직접적으로 맞닥뜨리는 공권력인 경찰에 매우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적용해 작은 실수와 허물에도 분노하는 것이다.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려면 10만 9500여명(의경 포함 시 14만여명) 경찰 공무원 각자의 소명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양적인 팽창을 거듭했지만 이제는 이에 걸맞은 질적인 발전이 필요한 것이다. 경찰의 고희 생일인 어제 우리는 두 명의 상반된 전·현직 경찰 소식을 전해들었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과 유착된 전직 경찰관이 현직에 있을 때 압수수색 정보를 조씨 측에 미리 알려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반면 선로에 누워 있던 10대 장애인을 구하려던 경찰관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했다. 아직도 부패한 경찰과 의로운 경찰이 우리 경찰 내부에 공존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 치의 비리나 한순간의 무사안일이 전체 경찰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도록 경찰 조직 전체가 끊임없는 자정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경찰의 나아갈 길은 1991년 제정된 경찰헌장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누구에게나 따뜻하게 봉사하는 ‘친절한 경찰’, 어떠한 불의나 불법과도 타협하지 않는 ‘의로운 경찰’, 오직 양심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공정한 경찰’,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근면한 경찰’, 검소하게 생활하는 ‘깨끗한 경찰’, 이 다섯 가지 다짐만 잊지 않으면 된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박근혜 대통령이 당부했듯이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춰 통일시대를 대비해 달라는 것이다. 나라 울타리 안쪽의 치안과 질서를 한 치의 허점 없이 유지하는 것이 경찰의 임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 부산시 중구에 ‘영화 메모리얼 거리’ 만든다

     부산시가 2016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중구 ‘영화메모리얼 스트리트’ 등 6개 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참사랑 힐링투어사업’ 등 총 7개의 사업이 선정돼 도시재생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지자체 스스로 마을이 살고 싶은 활력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으로 시는 내년 신규사업으로 총 6개 사업이 선정돼 2018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근대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지역 재생을 위한 중구 ‘영화 메모리얼 스트리트(미화로) 조성사업(60억원)’ △동구 ‘가마뫼 역사 재생사업(60억원)’ △서면의 다양한 메디컬센터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부산진구 부암동 ‘철길마을 메디컬 빌리지 조성사업(39억 5000만원)’ 등이다.  지역주민의 역점사업으로는 △금정구 ‘부산대 일원 주거지재생사업(60억원)’ △남구 ‘문현터널 상부공간 공원화사업(60억원)’ △사상구의 ‘엄궁동 통(通)통길조성사업(36억원)’이 선정됐다.  또 참사랑 힐링투어 사업은 마리아수녀회 알로이시오 복화문화센터조성 사업비 17억원과 마리아수녀회의 모금 등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역주민·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제공 등 나눔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신윤 부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민선 6기 기술과 문화가 융성하는 도시재생은 지역의 어려운 문제점 해결을 위해 주민과 상호 협력하여 도출하고, 다양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손 쓴 문… KS 한발 남았다

    손 쓴 문… KS 한발 남았다

    NC가 대망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겼다. NC는 21일 잠실에서 벌어진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서 손민한의 ‘관록투’와 장단 19안타로 3안타의 두산을 16-2로 대파했다. PO 최다 점수 차 승리. 1패 뒤 2연승을 달린 NC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 오른다. 5전3승제로 치러진 PO에서 2승을 먼저 챙긴 팀이 KS로 갈 확률은 60%(25차례 중 15차례)다. 4차전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롯데 시절인 2008년 10월 9일 삼성과의 준PO 2차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선발 등판한 손민한은 5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손민한은 6회 첫 타자를 상대하다가 손가락 물집으로 스스로 물러났다. 그러면서 자신의 첫 PS 선발승을 최고령(40세9개월19일)으로 장식했다. 송진우(한화)가 2006년 10월 17일 현대와의 PO 4차전에서 세운 최고령(40세8개월1일) 선발승을 9년 4일 만에 갈아 치웠다. 준PO 부진으로 명예 회복을 다짐했던 두산 선발 유희관은 2와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4실점하며 무너졌다. NC는 기분 좋게 출발했다. 1회 초 박민우가 2루타와 도루로 만든 1사 3루에서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점을 빼냈다. 하지만 2회 역전을 내줬다. 2사 1루에서 정수빈에게 3루타(통산 3개로 PO 최다 3루타)로 동점을 내준 뒤 허경민의 2루 땅볼을 잡은 박민우의 어이없는 1루 악송구로 전세가 뒤집혔다. 하지만 NC는 1-2로 뒤진 3회 6안타로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박민우, 김종호의 연속 안타로 맞은 1사 1, 2루에서 테임즈-이호준-이종욱-손시헌이 연속 4안타를 터뜨려 승기를 잡았다. NC는 5-2로 앞선 7회 두산이 자멸하면서 승리를 굳혔다.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얻은 1사 만루에서 손시헌이 바뀐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대타 모창민의 평범한 뜬공이 유격수 김재호의 실책으로 이어져 1점을 보탰다. 이어 김태군의 밀어내기 볼넷과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로 대거 5득점하며 10-2로 멀리 달아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그로저 합류’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0-3 완패

    [프로배구] ‘그로저 합류’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에 0-3 완패

    현대캐피탈이 독일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 괴르기 그로저가 합류한 삼성화재를 완파했다. 삼성은 개막 첫 경기에서 한 세트를 따냈을 뿐 이후 7세트 연속 세트를 잃으며 3연패에 빠졌다. 현대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원정에서 삼성을 3-0으로 일축했다. 현대는 3점을 보탠 승점 5점이 돼 대한항공(승점 9점), OK저축은행(승점 9점)에 이어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그로저의 합류 뒤 연패 탈출을 도모했던 삼성은 3연패로 몰락, 최하위에 머물렀다. 독일 국가대표팀에 포함돼 유러피안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뒤늦게 팀에 합류한 그로저의 데뷔전이 경기 시작 전부터 주목을 끌었다. 발군의 점프력과 가공할 파워, 대포알 서브를 선보였지만 세터 유광우와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없었던 듯 단순 공격에 그쳤다. 뻔한 오픈 공격에 현대 블로커 3명이 달라붙어 저지했다. 17득점(공격 성공률 35%)에 범실을 13개나 저지르며 고개 숙인 그로저와 삼성을 상대로 현대는 세터 노재욱의 현란한 볼 배급 속에 오레올 까메호(22점), 문성민(18점)이 좌우에서 상대 코트를 유린했다. 문성민은 1세트에서 8득점에 공격 성공률 75%를 기록하며 고비 때마다 뚫어주는 역할을 확실하게 해냈고, 까메호는 2세트서 8득점, 공격 성공률 70%로 뒤를 받쳤다. 승부처는 3세트. 23-24, 한 점 뒤진 매치포인트에서 까메호의 후위 공격으로 듀스로 몰고간 현대는 문성민과 까메호의 끝내기 스파이크로 경기에 방점을 찍었다. 한편,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3-1로 제압하고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 최하위 KGC인삼공사는 2전 전패에 빠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동료 위해 뛴다… 자신감 더한 원팀

    동료 위해 뛴다… 자신감 더한 원팀

    ‘최강’ 브라질을 제압했던 17세 이하(U17) 한국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대표팀은 21일 오전 8시 기니와 칠레 라세레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 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기니에 승리하면 2연승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비겨도 승점 4를 확보해 사실상 16강에 오르게 된다. 최진철 감독은 기니전을 하루 앞둔 20일 칠레 라세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을 꺾으면서 자신감이 더해졌다”며 “2차전에도 그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잘 준비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영상을 통해 기니가 어떤 팀인지 파악했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착실히 발휘하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전 승리에 도취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은 일축했다. 최 감독은 “자만심은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분위기”라면서 “오히려 자신감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결승과 같은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전의를 다졌다. 최전방 공격수 이승우(바르셀로나)는 기니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우는 “기니와 2차전에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 조별 리그 통과를 확정하면 좋겠다”면서 “장결희, 최재영 등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월드컵이라는 무대가 매 경기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저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남은 경기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기니는 아프리카 특유의 호전적이고 빠른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한다. 지난 18일 기니는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FIFA 공식기록에 따르면 잉글랜드가 10개의 슈팅을 날린 동안 기니는 그 두 배가 넘는 21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기니는 42%로 낮은 점유율을 반칙으로 만회하기라도 하듯 11개의 파울을 범하고 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기니는 한국전 승리가 절실한 만큼 역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기니의 FIFA 랭킹은 55위로 한국(53위)과 비슷하고,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E조 북한은 칠레 콘셉시온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점수를 내줬고 후반 7분 추가 실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승우보다 빛난 ‘팀의 이승우’

    이승우보다 빛난 ‘팀의 이승우’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를 상대로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18일 브라질전에서 ‘조연’ 역할에 충실했다면 21일 기니전에서는 ‘주연’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이승우는 지난 18일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이승우는 득점도, 도움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빛났다. 특유의 송곳 같은 슈팅과 정교한 드리블이 돋보였고 무엇보다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동료와의 패스 타이밍이 좋아졌다. 이승우는 그동안 골을 넣겠다는 승부욕이 강해 이기적인 선수라는 비난도 받았지만 이날 브라질전에서는 ‘조연’을 기꺼이 맡으며 오해를 불식시켰다. 비록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이승우는 전반 19분 왼쪽 코너킥을 장재원(현대고)의 머리에 정확하게 배달했다. 전반 42분에는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뛰어들어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34분에는 브라질 수비수 두 명을 유인해 장재원에게 노마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결승골에도 기여했다. FIFA 홈페이지는 경기 직후 “바르셀로나의 이승우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 줬다”며 “브라질의 수비수와 미드필더 사이에서 공간을 파고들었고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FIFA 홈페이지는 19일 ‘전사들을 위한 이승우의 노래’라는 별도의 기사를 게재해 이승우를 집중 조명했다. 홈페이지는 “이승우라는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없다면 당장 (동영상 시청 사이트) 유튜브에서 검색창에 그의 이름을 치고 이 17세의 한국인 스타가 어떤 플레이를 펼쳤는지 확인해 보라”고 제안했다. 지난해 9월 태국에서 끝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8강 일본전에서 터뜨린 골에 대해서는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도 자랑스러워했을 정도로 엄청난 득점”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이승우는 중앙선에 이르기 전에 공을 잡아 골대까지 단독 드리블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승우는 기니를 상대로 자신의 대회 첫 골을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출격한다. 축구대표팀은 기니전에서 승리하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오르고,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 기니는 이번 대회 복병이다. 아프리카 U-17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해 월드컵에 올랐고,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종가 잉글랜드와 1-1로 비겼다. 이승우는 “나의 첫 번째 목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다. 우리 팀이 해낼 수 있는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경찰청 “강태용 송환 위해 中과 협의 중”

    경찰청이 19일 희대의 사기극을 펼친 ‘조희팔 사건’을 본청 차원에서 직접 수사할 방침을 밝혔다. ‘조희팔의 오른팔’로 현재 중국에 체류하고 있는 강태용씨를 국내에 송환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이 대구경찰청과 함께 본청에서 직접 수사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강씨를 송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강씨가 이번 주 송환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2012년 조씨의 은닉 자금을 수사하던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최근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기소된 박관천 전 경정의 사건 연루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하겠다고 밝혔다고 신 의원은 전했다. 오후에 열린 국군기무사령부 국감에서는 외국 주재 우리 대사관 무관부에서 운용 중이던 암호장비가 분실된 사건이 단순 분실이 아닌 고의 절취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 의원은 “가장 관심을 끌었던 국외무관부 암호장비 분실과 관련, 단순 분실이 아닌 고의 절취로 추정된다고 기무사가 보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기무사는 지난해 국감에서 집중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방산 비리와 관련, “방산 담당 요원을 전원 교체하고 교체 대상자도 전부 승진 대상자로 했다”며 “방산 비리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프로배구] ‘우승 청부사’ 그로저 합류…삼성의 반격은 지금부터

    [프로배구] ‘우승 청부사’ 그로저 합류…삼성의 반격은 지금부터

    명가 삼성화재의 반격이 시작된다. 삼성은 한때 프로배구 V리그 최강이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에 무릎을 꿇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규시즌 1위를 놓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달랐다. 2015~16시즌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내리 졌다. 지난 10일 끝난 개막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에 1-3, 14일 대한항공전에서는 0-3으로 무너졌다. 승점 1도 챙기지 못한 삼성은 19일 현재 2패(승점 0)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시즌 초반인 만큼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삼성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삼성의 진짜 시즌은 이제부터다. ‘우승 청부사’ 그로저가 전격 합류했다.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숙적’ 현대캐피탈과의 20일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측은 “그로저가 지난 17일 한국에 들어왔고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면서 “선발 여부는 전적으로 임도헌 감독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현대전에 원포인트 서버로라도 뛰긴 할 것 같다 ”고 전했다. 삼성의 새 용병 그로저는 독일 출신의 세계 정상급 라이트다. V리그 데뷔가 지연된 것도 독일 대표팀 일정 때문이었다. 그는 독일과 폴란드, 러시아를 돌며 소속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2008~09시즌부터 독일의 VfB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두 시즌 연속 챔피언십 우승을 일궜다. 2010~11시즌부터는 폴란드 리그의 아세코 레조비아로 무대를 옮겼다. 2011~12시즌에는 우승과 동시에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 2012~13시즌에는 러시아로 무대를 옮겨 벨고로드의 우승을 책임졌다. 대표팀에서는 2009년 유럽리그 금메달과 2014년 월드챔피언십 3위를 일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김요한 30점 ‘펄펄’… KB손해보험 첫 승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를 3연패의 수렁에 빠뜨리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B손보는 18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2(28-26 21-25 22-25 25-22 15-5)로 제압했다.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을 만나 완패했던 KB손보는 올 시즌 다크호스로 꼽힌 우리카드를 누르고 승점 2점(1승 1패)을 얻었다. 우리카드는 개막 후 3연패의 부진에 빠졌지만 현대캐피탈전에 이어 이번에도 풀세트 접전을 치르고 승점 2점(3패)을 확보했다. KB손보는 김요한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에 공격 성공률 68.18%를 찍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김요한은 블로킹 1개가 부족해 트리플 크라운(후위 공격, 서브, 블로킹 득점 각 3개 이상)을 놓쳤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끝없는 아파트의 진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등

    끝없는 아파트의 진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등

    - 수요자 눈높이 높아지며 아파트의 역할 다각화, 주거는 물론 쇼핑, 여가 등 편의까지 잡았다 - 평면 설계는 기본에 부대시설에까지 특화 설계 적용하며 가치 차별화 최근 다양한 아이디어로 발전을 이어온 아파트가 평면 설계 등 주거 기능은 물론 문화, 쇼핑까지 가능한 복합주거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화려함보다는 실속이 강조됨에 따라 한동안 아파트 설계의 변화는 주거 기능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단지에 4Bay 이상의 평면 구조, 알파룸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 아이디어가 대표적이다. 2011년에는 업계 최초로 전용 59㎡의 소형 타입에 4.5Bay가 등장하는 등 한동안 이어진 경기 불황 속 아파트 설계 진화의 키워드는 공간 활용도에 집중됐다. 이로 인해 현재 새로 공급되는 단지들의 평면은 상향 평준화돼 있다. 이 같은 아파트 설계의 진화는 최근에 들어서는 평면뿐 아니라 상가 등의 부대시설, 첨단 시스템등 다방면에서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작년부터 부동산 시장의 경기가 크게 살아나면서 분양시장 경쟁이 치열해지자 건설사들이 평면 이상으로 수요자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기 시작한 것. 실제로 반도건설은 작년 7월 ‘세종시 반도유보라’ 공급 당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단지 내 상가 브랜드 ‘카림 애비뉴’를 론칭해 한 달 만에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업계 전문가는 “과거 아파트가 평면 중심으로 진화한 데 이어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 수요자들의 눈이 높아지면서 단지 내 상가나 커뮤니티 시설 등 평면 외적인 부분에서의 발전도 눈부시게 이뤄지고 있다”며 “집중적으로 신규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평면은 물론 부대시설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로 무장한 아파트의 인기는 특히 높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평면설계는 물론 부대시설 특화 설계까지 선보인 주요 신규 분양단지에 관한 소개다. 대림산업도 이달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6800가구 신도시급 대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의 전용 59㎡는 판상형 4Bay로 설계된다(일부타입 제외). 30평형대 아파트와 같은 방3개, 화장실 2개 구조로 지어지며 안방에는 드레스룸에 파우더룸까지 제공된다. 전용 97㎡(구 39평)는 30평형대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판상형 5Bay가 적용돼(일부타입 제외) 4룸 구조에 알파룸까지 갖춰 방을 5개까지 늘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시립유치원 및 4개의 초ㆍ중ㆍ고교,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또한 단지 내 750m 스트리트몰과 함께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차량 이용 시 10분대면 동탄2신도시에 닿을 수 있어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이랜드건설은 이달 한강신도시 Ab-12블록에서 전체 550가구가 전용면적 기준 72~84㎡로 구성된 복합단지 ‘이랜드 타운힐스’를 공급한다. 패션, 요식, 유통 등 생활분야 전반에 걸쳐 전국에 총 10,000개 이상의 점포를 둔 35년 전통 생활전문기업 이랜드그룹의 주택 사업으로, 각 분야에서 검증된 다양한 설계 및 시스템이 도입돼 인간의 기본욕구인 ‘의식주’는 물론 쉬고 꾸미고 놀 수 있는 ‘휴미락’까지 갖춘 완성형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이달 성북구 길음재정비촉진지구(길음뉴타운) 2구역에 2천 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인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를 선보인다. 일반분양 336세대 중 270세대가 전용면적 59㎡의 소형 아파트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를 비롯해 유치원 1개소, 키즈 클럽 등 다양한 보육과 교육 테마를 강화한 커뮤니티시설과 키즈 짐나지움, Orange Band 등이 들어선다. 특화 조경으로 놀이, 자연환경, 운동 ZONE으로 구성된 다양한 KIDS ZONE도 예정돼 있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HEALTH ZONE’을 비롯해 문고, 스터디룸이 갖춰진 ‘STUDY ZONE’ 등 테마별 커뮤니티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24개 동, 총 2,352가구로 지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승 청부사’ 합류...삼성화재 반격 시작된다

    ‘우승 청부사’ 합류...삼성화재 반격 시작된다

     명가 삼성화재의 반격이 시작된다. 삼성은 한때 프로배구 V리그 최강이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에 무릎을 꿇기는 했지만, 그래도 정규 시즌 1위를 놓치지는 않았다. 이번 시즌엔 달랐다. 2015~16시즌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내리 졌다. 지난 10일 끝난 개막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에 1-3, 14일 대한항공전에서는 0-3으로 무너졌다. 승점 1도 챙기지 못한 삼성은 19일 현재 2패(승점 0)로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시즌 초반인 만큼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 그러나 삼성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삼성의 진짜 시즌은 이제부터다. ‘우승 청부사’ 그로저가 전격 합류했다.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숙적’ 현대캐피탈과의 20일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 측은 “그로저가 17일 한국에 들어왔다.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면서 “선발 여부는 전적으로 임도헌 감독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현대전에 원포인트 서버로라도 뛰긴 할 것 같다. 선수들과 호흡이 얼마나 잘 맞는지, 컨디션은 어떠한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삼성의 새 용병 그로저는 독일 출신의 세계 정상급 라이트다. V리그 데뷔가 지연된 것도 독일 대표팀 일정 때문이었다. 그는 독일과, 폴란드, 러시아를 돌며 소속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2008~09시즌부터 독일의 VfB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두 시즌 연속 챔피언십 우승을 일궜다. 득점상과 블로킹상까지 수상했다. 2010~11시즌부터는 폴란드 리그의 아세코 레조비아로 무대를 옮겼다. 2011~12시즌에는 우승과 동시에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도 안았다. 2012~13시즌에는 러시아로 무대를 옮겨, 벨고로드의 우승을 책임졌다. 대표팀에서는 2009년에는 유럽리그 금메달과 2014년 월드챔피언십 3위를 일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교통/쇼핑/문화/교육인프라 모두 갖춘 김포 타운하우스 ‘인기’

    교통/쇼핑/문화/교육인프라 모두 갖춘 김포 타운하우스 ‘인기’

    자연 속에 살고 싶지만 도시 생활에 익숙한 많은 이들에게 전원으로의 이동은 큰 용기가 필요한 선택이다. 전원 주택이 외곽에서도 한참은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가용이 없을 경우 교통이 불편한 것은 물론 쇼핑이나 문화생활도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전원 생활의 장점과 도심 속 편의를 모두 갖춘 에코힐링 하우스가 곧 김포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은퇴세대와 친환경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3040세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지면적 11,573 m²에 전용면적 85㎡ 이하 지상 3층 총 46세대로 구성되는 김포 타운하우스 ‘웰스티지’는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는 설계로 주변 산세와의 조화를 강조한 친환경 단지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설계되며 집안에 늘 따뜻한 햇살이 채워지게끔 채광에 신경 쓴 천창 설계를 도입한다. 1층부터 3층까지 생활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할하고 구석 구석 공간을 잘 살린 수납 시스템으로 체감 면적을 더욱 확장시켜 사실상 85㎡보다 더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구 35평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1층과 2층에는 시스템 에어콘이 무료 설치된다. 한샘가구(주방), 대림 도기(화장실)와 천장단열재로 불연성 아이소핑크, 샷시에 캐멀링 등 고급 자재와 친환경적인 마감재를 사용해 진정한 에코힐링 하우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소규모 단지지만 아파트 못지 않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시가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입지적인 조건도 훌륭하다.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2018년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까지 28분, 광화문과 강남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한강신도시는 5분 거리, 김포한강로를 통해 곧장 올림픽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조만간 양곡IC가 개통되면 제2외곽순환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도심과 수도권을 잇는 교통망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쇼핑과 문화생활도 마찬가지. 웰스티지와 인접한 이마트 김포한강점, 김포한강시네폴리스(2018년 완공 예정), 롯데몰 김포공항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의 다양한 시설은 이미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곳이다. 여기에 양곡초, 신양초, 양곡중, 신양중, 신양고 등 우수한 학군이 도보 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단지 정문 앞에는 해누리 어린이집이 바로 맞붙어 있어 교육 여건 또한 뛰어나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양곡도서관과 양곡체육관 이용도 용이하다. 웰스티지 관계자는 “웰스티지는 교통, 교육, 쇼핑, 문화 등 다방면으로 손색이 없는 신도시 타운하우스”라면서 “자연 속에서 아파트 못지 않은 편의를 누릴 수 있지만 아파트보다 저렴한 타운하우스로, 앞으로 지가 상승 또한 기대되는 만큼 분양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또한 “ 현재 잔여 세대에 한해 백화점 상품권 50만원 상당과 대문 인테리어 등의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마감이 임박한 상태로 분양을 원할 경우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웰스티지 타운하우스 분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1600-6929)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우들의 투혼… 4강 넘본다

    17세 이하(U17)의 태극전사들이 ‘죽음의 조’를 헤쳐나갈 수 있을까.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이 18일부터 칠레에서 시작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을 겨냥하고 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1987년 캐나다,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러려면 먼저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한다. 한국은 B조에서 브라질, 기니, 잉글랜드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을 시작으로 21일 오전 8시 기니, 24일 오전 5시 잉글랜드와 겨룬다. 최소한 조 3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총 6개 조의 1, 2위 국가가 16강에 직행하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국가가 합류한다. 첫 상대 브라질은 역대 대회에서 세 차례(1997,1999, 2003년)나 정상에 오른 강호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이기도 하다. 대표팀의 시나리오는 1승1무, 승점 4 이상을 따내 16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기니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내고,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로 꼽히는 잉글랜드를 꺾어야만 한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 100% 전력으로 대회에 임할 수 없다. 공격의 한 축인 장결희(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기 때문이다. 훈련 중에 오른쪽 발목을 다쳐 제외됐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바르셀로나)가 공격에서, 박상혁(매탄고)이 중원에서, 황태현(광양제철고)이 수비에서 장결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할 전망이다. 최진철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9일 결전지 칠레로 떠나면서 “한국 축구는 ‘투혼’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악조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4강 이상 가려는)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체력 훈련을 잘 소화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힘주어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장충체육관 ‘우리’도 집들이… 웃은 건 손님 한전

    [프로배구] 장충체육관 ‘우리’도 집들이… 웃은 건 손님 한전

    1310일 만의 장충 복귀전에서 우리카드가 쓴잔을 들었다. 우리카드는 15일 새 홈 구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겨뤘다. 장충에서 남자부 경기가 열린 것은 2012년 3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우리카드의 전신인 드림식스와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이 맞붙었다. 3050명의 배구팬이 경기장을 찾아 우리카드의 귀환을 축하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준비한 축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힘 한번 못 써보고 세트스코어 0-3으로 한전에 완패했다. 양 팀 외국인 선수의 기량에서 승부가 갈렸다. 우리카드 군다스는 10점을 내는 데 그쳤다. 군다스는 초반부터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다. 2세트 들어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1세트 33.33%였던 공격 성공률은 2세트 12.5%로 곤두박질쳤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3세트 군다스를 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반면 한전의 얀 스토크는 양 팀 최다인 25점을 폭격했다. 공격 성공률도 50%로 준수했다. 한전 안우재가 12득점하며 깜짝 활약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한전 토종 에이스 전광인은 이날 경기에도 나서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집중력, 블로킹 싸움에서도 밀렸다. 우리카드는 한전(14범실)보다 6개 많은 20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블로킹은 8개로 한전(12개)보다 4개 적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홈 GS칼텍스에 3-2로 역전승했다. 현대는 두 세트를 내리 내줬지만, 남은 세 세트를 내리 따냈다. 현대의 에밀리가 23점, 양효진이 17점, 황연주가 15점을 쓸어담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세터만 바꿨는데 多 바뀐 대한항공

    배구는 세터 놀음이라더니, 세터가 바뀌자 대한항공이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다. 7개 팀이 모두 한 차례 이상 경기를 치른 2015~16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에서 현재 가장 돋보이는 팀은 대한항공이다. 두 경기에서 연달아 이겼는데,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압도적이었다. 4위로 마무리한 지난 시즌과는 사뭇 다른 출발이다. 15일까지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팀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달라진 것은 단 하나, 세터뿐이다.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가 제대하고 돌아왔다. 한선수가 없었던 2013~14, 2014~15시즌 대한항공은 외국인 공격수 산체스의 ‘원맨팀’이었다. 두 시즌 산체스의 공격 점유율은 무려 48.2%였다. 팀 공격의 절반을 홀로 책임진 셈이다. 그러나 세터가 바뀌자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한선수는 산체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개막 후 두 경기에서 확실하게 끝내주는 산체스와 토종 공격수 김학민, 정지석을 두루 활용했다. 산체스의 공격점유율은 30%대로 떨어졌다. 자연스럽게 김학민과 정지석의 비중은 커졌다. 지난 11일 한국전력전에서 산체스가 34.21%, 김학민이 21.05%, 정지석이 19.74%의 공격점유율을 기록했고, 14일 삼성화재전에서는 산체스가 31.13%, 김학민이 23.58%, 정지석이 21.7%를 기록했다.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정지석이 많이 발전했다. 한선수가 들어온 이후로 볼 배급이 잘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만족스럽지 않다.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가 나온다. 범실을 줄여야 한다”며 애써 표정을 관리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우리카드 군다스 ‘연비 나쁜 덤프트럭’

     “군다스를 차로 비유하자면, 덤프트럭이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개막을 앞둔 지난 6일 끝난 미디어데이에서 외국인 선수 군다스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김 감독은 “그동안 우리 팀이 영입한 외국인 선수 가운데 기량이 가장 좋다”고까지 말했다. 그러나 군다스는 김 감독에게 실망만 안겼다. 체력이 너무 약했다.  신장 2m, 체중 107㎏의 당당한 신체 조건을 지닌 군다스는 과연 대형 트럭처럼 강인해 보였다. 일반적으로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에게 요구하는 것은 ‘큰 거 한 방’이다. 승부처에서 묵직한 공격으로 점수를 내라는 것이다.  하지만, 군다스는 첫 경기에서부터 믿음을 주지 못했다. 12일 현대캐피탈과 풀세트 접전을 벌였다. 4세트까지는 제 몫을 했다지만, 승부처인 5세트에서 단 1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5세트 공격 성공률이 11.1%에 불과했다. 우리카드가 2-3으로 졌다.  15일 한국전력전은 우리카드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1310일 만에 장충체육관 복귀전이었기 때문이다. 잔칫상을 다 차려놓고, 우리카드는 축배 대신 쓴잔을 들었다. 0-3으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배구장을 찾은 3000여 명의 관중이 우리카드의 패배를 지켜봤다.  군다스는 초반부터 좋지 않았다. 1세트 공격 성공률이 33.33%였다. 급기야 2세트에는 12.5%로 곤두박질쳤다. 3세트 김 감독은 군다스를 아예 빼 버렸다.  한전과의 경기가 끝난 후 김 감독은 “(군다스의) 펀치력이 부족했다. 상대 블로킹에 자주 걸렸다”면서 “저렇게 공을 때린다면 쓸 생각이 없다. 지더라도 국내 선수로만 경기할 것”이라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군다스가 아직 한국 배구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거나, 집중하지 못한 것이라면 김 감독의 엄포가 통할 수도 있다. 체력 문제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단기간에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우들의 투혼… 4강 넘본다

    17세 이하(U17)의 태극전사들이 ‘죽음의 조’를 헤쳐나갈 수 있을까.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이 18일부터 칠레에서 시작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을 겨냥하고 있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1987년 캐나다,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러려면 먼저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한다. 한국은 B조에서 브라질, 기니, 잉글랜드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을 시작으로 21일 오전 8시 기니, 24일 오전 5시 잉글랜드와 겨룬다. 최소한 조 3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오를 수 있다. 총 6개 조의 1, 2위 국가가 16강에 직행하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국가가 합류한다. 첫 상대 브라질은 역대 대회에서 세 차례(1997,1999, 2003년)나 정상에 오른 강호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이기도 하다. 대표팀의 시나리오는 1승1무, 승점 4 이상을 따내 16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기니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내고,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로 꼽히는 잉글랜드를 꺾어야만 한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 100% 전력으로 대회에 임할 수 없다. 공격의 한 축인 장결희(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기 때문이다. 훈련 중에 오른쪽 발목을 다쳐 제외됐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바르셀로나)가 공격에서, 박상혁(매탄고)이 중원에서, 황태현(광양제철고)이 수비에서 장결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할 전망이다. 최진철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9일 결전지 칠레로 떠나면서 “한국 축구는 ‘투혼’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악조건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4강 이상 가려는)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체력 훈련을 잘 소화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힘주어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사설] 조희팔 반드시 검거해 비호세력 색출하라

    국내 최대 규모의 다단계 사기극인 ‘조희팔 사건’의 2인자가 중국에서 붙잡히면서 검찰이 수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검찰은 조씨와 함께 2008년 12월 중국으로 도피했던 조씨의 최측근 강태용씨가 이번 주말 송환되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조씨와 관련된 검은 커넥션을 샅샅이 밝혀야만 한다. 조씨는 2004~2008년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투자자 3만여명으로부터 4조원을 가로챘다. 많은 피해자가 평생 모은 돈과 퇴직금 등을 날렸고, 빚까지 내 투자했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도 있다. 그런데도 피해 회복은커녕 무엇 하나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의 조씨 사망 발표부터가 석연치 않다. 경찰은 조씨의 장례식 동영상과 중국 의사의 사망진단서 등을 근거로 2012년 5월 “조씨가 2011년 12월 사망했다”고 서두르듯 발표했다. 조씨의 사망 발표 후 피해자들은 절망했고, 이대로 사건이 묻히는 듯했다. 하지만 그후에도 조씨를 봤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경찰조차 믿지 않았다. 지금까지도 조씨 지명수배를 해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강신명 경찰청장도 그제 “조씨가 사망했다고 볼 만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털어놓았다. 엉터리 수사를 한 것인지,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는지, 이번에 낱낱이 밝혀야만 한다. 그러잖아도 조씨를 중국으로 밀항시킨 측근이 “조씨와 2013년 말 통화했다”며 여전히 조씨의 생존 사실을 증언하고 있다고 한다. 차제에 조씨의 사망 여부를 한 점 의혹 없이 확인해 생존해 있다면 조씨를 반드시 검거해야만 할 것이다. 조씨의 범죄 행위 및 도피를 뒤에서 봐준 비호 세력도 이번 기회에 뿌리까지 걷어 내야 한다. 지금까지 적발한 전직 경찰관 5명과 전 부장검사, 전 검찰 서기관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지적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도피 과정에서 조씨가 정·관계 인사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사건 초기부터 수사가 흐지부지했던 것이 다 이유가 있다”며 비호 세력의 존재를 확신하고 있다. 자신들이 평생 모은 피 같은 돈이 이들에게 흘러들어 갔다는 것이다. 강태용도 평소 “신경 써 주는 사람들이 있다”며 로비 인맥을 자랑했다고 한다. 조씨와 같은 악질적인 사기꾼을 비호한 사람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밀한 수사를 통해 엄벌해야만 한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사건을 대구지검이 계속 수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검찰은 별도의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선입견 없이 원점에서 재수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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