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신
    2025-10-15
    검색기록 지우기
  • 문소영
    2025-10-15
    검색기록 지우기
  • 박록삼
    2025-10-15
    검색기록 지우기
  • 이영준
    2025-10-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91
  • [인사] 국세청, KBS, 농협중앙회, 한국수력원자력, 중소기업중앙회, 남양주시, 경북도교육청, 키움증권, 하나투어, 현대엘리베이터, 풍산그룹

    ■국세청 ◇ 부이사관 승진 ▲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류덕환 ▲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김대훈(이상 12월 24일자) ◇ 부이사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 정철우 ▲ 강남세무서장 류덕환 ▲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석현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최상로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청룡 ▲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정목 ▲ 국세청 김대훈 ▲ 국세청 한재연 ▲ 국세청 김진현 ◇ 서장급 전보 ▲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김오영 ▲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안진흥 ▲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이동태 ▲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장동희 ▲ 국세청 심사2담당관 이기열 ▲ 국세청 상호합의팀장 강성팔 ▲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신희철 ▲ 국세청 법인세과장 윤영석 ▲ 국세청 조사2과장 이호석 ▲ 국세청 지하경제양성화팀장 한창목 ▲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김재웅 ▲ 국세청 소득관리과장 주기섭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구상호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박병수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오상휴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윤승출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이용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김진호 ▲ 서울지방국세청조사4국 조사1과장 김진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우영철 ▲ 서울지방국세청국제조사관리과장 장일현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장 조세희 ▲ 용산 세무서장 곽동국 ▲ 마포 세무서장 이인기 ▲ 강서 세무서장 한숙향 ▲ 양천 세무서장 김상훈 ▲ 구로 세무서장 이신희 ▲ 금천 세무서장 박근석 ▲ 관악 세무서장 김성준 ▲ 삼성 세무서장 김익태 ▲ 역삼 세무서장 이현규 ▲ 도봉 세무서장 김종문 ▲ 노원 세무서장 정용대 ▲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길용 ▲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박병환 ▲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신우현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백승훈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장우정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최회선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신방환 ▲ 서인천 세무서장 안형준 ▲ 김포 세무서장 장세헌 ▲ 남인천 세무서장 조계민 ▲ 안산 세무서장 임상진 ▲ 광명 세무서 개청준비단장 박종태 ▲ 성남 세무서장 노중현 ▲ 분당 세무서장 염학수 ▲ 의정부 세무서장 김용관 ▲ 포천 세무서장 김종환 ▲ 이천 세무서장 이동화 ▲ 신광주 세무서장 최대열 ▲ 남양주 세무서장 김경수 ▲ 고양 세무서장 이경섭 ▲ 동고양 세무서장 김예산 ▲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손남수 ▲ 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송바우 ▲ 순천 세무서장 고호문 ▲ 부산진 세무서장 최명철 ▲ 창원 세무서장 유세영 ▲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신규명 ▲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박수복 ▲ 국세청고객만족센터장 현재빈 ▲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장 이동원 ▲ 국세청(금융위원회) 윤창복 ▲ 국세청(기획재정부) 장철호 ▲ 국세청권순박 ▲ 국세청 이성진 ▲ 국세청 정평조 ◇ 초임 세무서장 ▲ 원주 세무서장 신동인 ▲ 강릉 세무서장 박영병 ▲ 속초 세무서장 박은학 ▲ 영 동 세무서장 김광규 ▲ 충주 세무서장 이경희 ▲ 논산 세무서장 한경호 ▲ 보령 세무서장 최재호 ▲ 서산 세무서장 한경선 ▲ 예산 세무서장 문남주 ▲ 아산 세무서장 신재봉 ▲ 광주 세무서장 채정석 ▲ 군산 세무서장 최성영 ▲ 전주 세무서장 김보남 ▲ 나주 세무서장 박성훈 ▲ 여수 세무서장 정순오 ▲ 해남 세무서장 양동구 ▲ 서대구 세무서장 배창경 ▲ 안동 세무서장 이영철 ▲ 김천 세무서장 신종범 ▲ 영주 세무서장 최진구 ▲ 부산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고영호 ▲ 동래 세무서장 윤종건 ▲ 동울산 세무서장 김승현 ▲ 마산 세무서장 남동성 ▲ 김해 세무서장 홍영명 ▲ 통영 세무서장 김중욱 ▲ 제주 세무서장 정현철 ▲ 진주 세무서장 김성동 ▲ 거창 세무서장 윤성호(이상 12월 30일자)■KBS ▲정책기획본부 신사옥건설준비단장 정진화 ■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 ▲ 기획실장 김연학 ▲ 미래전략부장 지준섭 ▲ 인력개발부장 이중훈 ▲ IT전략부장 이정익 ▲ 신용보증기획부장 정연태 ▲ 신용보증업무부장 이남진 ▲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장 이원기 ▲ 조합구조개선지원부장 여영현 ▲ 자재부장 김용식 ▲ 에너지사업국장 강석현 ▲ 식품지원부장 이종우 ▲ 양곡부장 주철 ▲ 축산컨설팅부장 함혜영 ▲ 축산경영부장 안병우 ▲ 상호금융수신부장 김완기 ▲ 상호금융여신부장 김영훈 ▲ 상호금융리스크관리부장 김숭한 ▲ 상호금융소비자보호부장 배청원 ▲ 상호금융자금운용부장 최용현 ▲ 상호금융투자금융부장 신종현 ▲ 상호금융프로젝트금융국장 유창재 ◇ 농협경제지주 ▲ 경영기획부장 안종섭 ▲ 청과사업국장 이철호 ▲ 식품사업부장 이택용 ▲ 온라인사업부장 경종혁 ▲ 축산전략기획부장 윤효진 ▲ 안심축산사업부장 강희석 ◇ 농협하나로유통 ▲ 마케팅본부장 전영태 ▲ 상품본부장 박노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 WANO기획단 기획실장 모상영 ▲ WANO기획단 기획실 운영팀장 장정근 ▲ WANO기획단 BGM팀장 변홍래 ▲ 감사실 최기영 ▲ 경영혁신실 혁신팀 홍성열 ▲ 홍보실 언론홍보1팀장 조석진 ▲ 홍보실 언론홍보2팀장 하변길 ▲ 홍보실 방송홍보팀장 민성목 ▲ 글로벌전략실 글로벌역량강화팀장 정광희 ▲ 글로벌전략실 원전사업개발팀장 윤용우 ▲ 글로벌전략실 원전사업개발팀 장현승 ▲ 글로벌전략실 원전사업개발팀 이서권 ▲ 뉴욕사무소장 정영기 ▲ 품질보증실 품질계획팀장 김민철 ▲ 품질보증실 외주품질팀장 정대욱 ▲ 품질보증실 원전품질검증센터장 이경수 ▲ 품질보증실 고리 발전품질검사팀장 서명수 ▲ 품질보증실 고리 건설품질보증팀장 위용복 ▲ 품질보증실 고리 건설품질검사팀장 하진관 ▲ 품질보증실 한울 발전품질보증팀장 박철웅 ▲ 품질보증실 오주탁 ▲ 품질보증실 전동섭 ▲ 품질보증실 박성일 ▲ 품질보증실 박종일 ▲ 안전처 안전계획팀 안전감시역 박남기 ▲ 안전처 안전계획팀 박병록 ▲ 안전처 방사선안전팀장 이희환 ▲ 안전처 방사선안전팀 신현근 ▲ 안전처 안전계획팀 월성안전담당관 유천식 ▲ 안전처 안전계획팀 한울안전담당관 김종순 ▲ 기획처 기획팀 이한용 ▲ 기획처 기획팀 문창신 ▲ 기획처 예산총괄팀장 김형일 ▲ 재무처 재무금융팀장 최영재 ▲ 재무처 재무금융팀 유수현 ▲ 재무처 세무결산팀장 이형송 ▲ 재무처 구분회계팀장 김종욱 ▲ 재무처 자산관리팀장 이성범 ▲ 지역상생협력처 사회공헌팀장 송삼숙 ▲ 지역상생협력처 갈등관리팀장 현성훈 ▲ 인사처 인사팀장 임승열 ▲ 인사처 인사팀 전제규 ▲ 인사처 인사팀 양해연 ▲ 인사처 인재양성팀장 윤상조 ▲ 인사처 인재양성팀 허대영 ▲ 노무처 노사업무팀 남영규 ▲ 조달처 동반성장팀 소유섭 ▲ 조달처 재고통제팀장 공영곤 ▲ 조달처 재고통제팀 김병직 ▲ 조달처 계약팀장 정용석 ▲ 조달처 SCM팀장 김태곤 ▲ 조달처 SCM팀 최광식 ▲ 보안정보처 비상계획실 공종범 ▲ 보안정보처 정보계획팀장 최정원 ▲ 보안정보처 정보통신팀 김성술 ▲ 보안정보처 프로세스혁신팀장 김기업 ▲ 보안정보처 프로세스혁신팀 고순환 ▲ 보안정보처 프로세스혁신팀 서정국 ▲ 보안정보처 손수덕 ▲ 기술전략처 원자력정책팀장 최광식 ▲ 기술전략처 기술개발팀장 김영승 ▲ 엔지니어링처 기기엔지니어링팀 최동철 ▲ 엔지니어링처 설계엔지니어링팀장 박인식 ▲ 엔지니어링처 통합설계검증팀 박기승 ▲ 엔지니어링처 통합설계검증팀 이성호 ▲ 설비개선실 개선계획팀장 배수환 ▲ 설비개선실 개선기술팀장 곽택헌 ▲ 설비개선실 개선기술팀 임채동 ▲ 설비개선실 구조내진팀장 조태룡 ▲ 건설처 건설계획팀장 신중빈 ▲ 건설처 신고리3,4PM팀장 김상돈 ▲ 건설처 신한울1,2PM팀장 강영철 ▲ 건설처 신한울1,2PM 김영훈 ▲ 건설처 신고리5,6PM팀장 정지환 ▲ 건설처 신한울3,4PM팀장 민경수 ▲ 건설처 천지1,2PM팀장 박시용 ▲ 건설처 천지1,2PM 김재석 ▲ 건설처 천지1,2PM 전광옥 ▲ 건설기술처 기계기술팀장 원재연 ▲ 건설기술처 기계기술팀 김동건 ▲ 건설기술처 기계기술팀 류동수 ▲ 건설기술처 계전기술팀 이희재 ▲ 건설기술처 계전기술팀 박재경 ▲ 건설기술처 토건기술팀장 박성훈 ▲ 건설기술처 토건기술팀 최호삼 ▲ 건설기술처 입지팀장 이형남 ▲ 원전사후관리처 사후관리전략팀장 강신섭 ▲ 원전사후관리처 사용후핵연료사업팀 최득기 ▲ UAE사업센터 OSSA사업팀 정영현 ▲ 발전처 원전종합상황실 상황대응팀장 최남우 ▲ 발전처 원전종합상황실 운영분석팀장 김준석 ▲ 발전처 발전총괄팀 허재열 ▲ 정비처 정비총괄팀장 양종주 ▲ 정비처 기계설비팀장 이돈국 ▲ 정비처 계전설비팀장 최헌규 ▲ 연료실 연료수급팀장 오영석 ▲ 연료실 노심관리팀장 김준곤 ▲ 연료실 사용후핵연료운영팀장 윤용배 ▲ 수력처 수력운영팀장 진현태 ▲ 신재생사업실 신재생사업팀장 최한수 ▲ 신재생사업실 수력사업팀장 정병수▲ 신재생사업실 김은기 [고리원자력본부] ▲ 엔지니어링센터장 오승주 ▲ 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전두수 ▲ 제2발전소 기술실장 권동기 ▲ 신고리제1발전소 운영실장 신동진 ▲ 신고리제2발전소 시운전실장 박병권 ▲ 신고리제2건설소 기전실장 최근열 ▲ 신고리제3건설소 기전실장 김원호 ▲ 신고리제3건설소 토건실장 양준영 ▲ 김인수 ▲ 유경록 ▲ 김용성 ▲ 이찬호 ▲ 김장곤 ▲ 류칠호 ▲ 김광열 ▲ 조성근 ▲ 허남순 ▲ 전순환 ▲ 안성식 ▲ 조정래 ▲ 문윤성 ▲ 류만열 ▲ 홍승오 [한빛원자력본부] ▲ 교육훈련센터장 강장두 ▲ 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부성준 ▲ 제1발전소 기술실장 김재성 ▲ 제2발전소 기술실장 이춘우 ▲ 제2발전소 설비개선실장 최종학 ▲ 제3발전소 기술실장 천용호 ▲ 이진황 ▲ 최기열 ▲ 박희권 ▲ 이효수 ▲ 김두성 ▲ 황창연 [월성원자력본부] ▲ 감사팀장 유창근 ▲ 교육훈련센터장 전준경 ▲ 엔지니어링센터장 박승철 ▲ 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정문영 ▲ 제1발전소 운영실장 김재진 ▲ 제1발전소 기술실장 강설희 ▲ 제2발전소 기술실장 최종삼 ▲ 김병학 ▲ 추강일 ▲ 김진철 ▲ 한태준 ▲ 이성호 ▲ 이창주 ▲ 안광영 ▲ 남동일 ▲ 이범식 ▲ 허육 ▲ 김준호 ▲ 김상복 ▲ 정주홍 ▲ 이종선 ▲ 이병민 [한울원자력본부] ▲ 엔지니어링센터장 최문재 ▲ 대외협력처 경영지원실장 이인식 ▲ 제1발전소 기술실장 박영선 ▲ 제2발전소 운영실장 정재근 ▲ 제2발전소 기술실장 강승복 ▲ 제3발전소 운영실장 김근수 ▲ 제3발전소 기술실장 박창석 ▲ 신한울제1발전소 시운전실장 김범수 ▲ 신한울제1건설소 기전실장 장영호 ▲ 박창수 ▲ 서동희 ▲ 문동석 ▲ 정호 ▲ 김윤석 ▲ 김성도 ▲ 박진우 ▲ 최삼성 ▲ 김만희 ▲ 김종원 ▲ 박균기 ▲ 김용이 ▲ 김수종 ▲ 도병임 ▲ 이형래 ▲ 성낙찬 ▲ 배종복 ▲ 임형규 ▲ 홍윤표 ▲ 윤영덕 ▲ 정석구 ▲ 박찬승 ▲ 최기섭 ▲ 박영수 ▲ 김기중 [한강수력본부] ▲ 교육훈련센터장 이정호 ▲ 수력운영실장 정헌철 ▲ 화천수력발전소장 이명주 ▲ 팔당수력발전소장 이용규 ▲ 의암수력발전소장 이한창 ▲ 권순환 [삼랑진양수발전소] ▲ 임도빈 ▲ 조관래 [산청양수발전소] ▲ 김희엽 [청송양수발전소] ▲ 이영하 [예천양수발전소] ▲ 강창래 ▲ 한재훈 [중앙연구원] ▲ 윤태식 ▲ 조윤상 ▲ 권헌우 ▲ 정양묵 ▲ 이명조 [인재개발원] ▲ 리더십교육센터장 한종석 ▲ 전문교육센터장 문성균 ▲ 김기영 ▲ 이종희 ▲ 최인림 [방사선보건원] ▲ 발전전략추진팀장 김형준 ▲ 이명수 [업무지원처] ▲ 강휘 ▲ 조장용 [아부다비지사] ▲ 김용학 ▲ 최석순 ▲ 송종화 ▲ 민봉근 ▲ 김남길 ▲ 홍춘식■중소기업중앙회 ◇ 1급 승진 ▲ 전략기획실장 최복희 ▲ 인력정책실장 정욱조 ◇ 2급 승진 ▲ 성장지원부장 홍정호 ▲ 총무회계부장 황재목 ▲ 경기지역본부 부장 강명구 ◇ 3급 ▲ 산업정책실 김영길 ▲ 공제사업부 김정일 ▲ 인사부 이주만 ▲ 제조뿌리산업부 전혜숙 ▲ 판로지원부 홍성근■남양주시 ▲ 호평동장 최삼휘 ▲ 진건읍장 심우만 ▲ 총무과장 이성곤 ▲ 와부읍 생활자치과장 황용환 ▲ 남부도서관장 서미자 ▲ 호평동 생활자치과장 김성태 ▲ 화도읍 생활자치과장 김양오 ▲ 사회복지과장 유회윤 ▲ 문화관광과장 정혜경 ▲ 금곡동장 이범구 ▲ 의회사무국 김길원 ▲ 화도읍 산업환경과장 강문배 ▲ 슬로라이프과장 이옥석 ▲ 수도과장 현호권 ▲ 와부읍 도시건축과장 김기형 ▲ 도시재정비과장 이석주 ▲ 건축1과장 박종선 ▲ 풍양출장소 산업건설과장 직무대리 김학철 ▲ 지금동장 직무대리 심원철 ▲ 호평동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손연희 ▲ 와부읍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방의문 ▲ 퇴계원면장 직무대리 이영재 ▲ 풍양출장소 세무과장 직무대리 이인교 ▲ 화도읍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김문희 ▲ 호평동 도시건축과장 직무대리 이호권 ▲ 조안면장 직무대리 서남석 ▲ 풍양출장소 사회환경과장 직무대리 서정원 ▲ 화도읍 건축토지과장 직무대리 김웅겸 ▲ 수동면장 직무대리 최대집■경북도교육청 ▲ 기획조정관 김동구 ▲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관장 김희철 ▲ 공보관 김창규 ▲ 화랑교육원 총무부장 안희욱 ▲ 행정지원과장 권정숙 ▲ 학교지원과장 조기정 ▲ 재무정보과장 정경희 ▲ 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장 김유태 ▲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장 최명대 ▲ 포항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정광식 ▲ 경상북도과학교육원 총무부장 전덕렬 ■키움증권 [승진] ◇ 이사부장 ▲ 투자금융팀 정현훈 ◇ 부장 ▲ IT기획팀 김산 ▲ 재경팀 전영 ▲ 기업분석팀 조병희 ▲ 투자심사팀 조재호 ▲ 투자금융팀 이종욱 ▲ 투자컨텐츠팀 엄준기 ◇ 차장 ▲ 인사팀 이승훈 ▲ 정보보안팀 김훈 ▲ 컴플라이언스팀 이인숙 ▲ 키움인도네시아 백종흠 ▲ 투자전략팀 이화진 ▲ 리스크관리팀 민환준 ▲ AI팀 이재준 ▲ 법인영업2팀 김성욱 ▲ 주식운용팀 신동범 ▲ 투자솔루션팀 이병한ㅁ■하나투어 ◇ 전무 승진 ▲ TMK 이재명 ◇ 상무 승진 ▲ 하나투어ITC 박지영 ◇ 이사대우 승진 ▲ 하나투어리스트 노선미 ▲하나투어리스트 유혜경■현대엘리베이터 ◇ 승진 ▲ 상무 채홍룡 권기선 ▲ 상무보 김동헌 ◇ 신규 선임 ▲ 상무보 우남욱■풍산그룹 ◇ 승진 [풍산] ▲ 전무 최형태 김영주 이호동 ▲ 상무 전경식 김길수 ◇ 보임 [풍산발리녹스] ▲ 대표이사 상무 변창성 [풍산메탈서비스] ▲ 대표이사 상무 차정민
  • 한쪽 눈 안보이는 장애인도 ‘1종 보통’ 면허 딸 수 있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인도 내년부터 ‘1종 보통’ 운전면허를 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3일 “내년 1월 한쪽 눈 시각장애인의 1종 보통 운전면허 취득에 대한 공청회가 열릴 것”이라면서 “경찰과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3월 시각장애를 보완할 수 있는 운전 보조장치가 개발된 것을 근거로 제도 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두 눈을 모두 뜨고 측정한 시력이 0.8 이상, 한쪽 눈의 시력이 각각 0.5 이상이어야만 1종 면허를 딸 수 있다. 한쪽 눈 시각장애인은 2종 면허만 가능하다. 1종 보통 면허 소지자는 15인승 이하의 승합차와 적재 중량 12t 미만의 화물차를 운전할 수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메리해커스마스~ 토익학원 1위 해커스가 산타 선물 쏜다! 클릭 한 번에 선물이 ‘펑펑’

    메리해커스마스~ 토익학원 1위 해커스가 산타 선물 쏜다! 클릭 한 번에 선물이 ‘펑펑’

    해커스어학원이 학생들을 위한 풍성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토익학원 1위 선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산타 이벤트'에서는 참여만 해도 선물이 쏟아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참여 방식 또한 쉽고 간단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해커스어학원 사이트(www.Hackers.ac)에 회원 가입 후 ‘산타를 털자’ 버튼을 클릭만 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에 따라 ▲연극 ‘극적인 하룻밤’ 초대권(1인 2매/20명) ▲샤오미 보조 배터리(5명) ▲해커스 스펙 마스터북(50명) ▲토익 핵심 200제 3set(25명)를 증정하며, 참여만 해도 ‘해커스인강 1만 원 지원권’을 100% 증정한다. 특히 ‘해커스인강 1만 원 지원권’에 당첨될 경우에는 이벤트 기간 동안 반복해서 재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는 오는 28일(월)까지 진행된다. 해커스만의 우수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해커스 스펙 마스터북’은 2016년 상반기 취업을 위한 경향과 취업 성공을 위한 준비방법을 시기별로 구성한 취준생들의 필수 자료다. ‘토익 핵심 200제 3set’는 토익시험 직전 마무리 학습에 유용한 실전 문제집으로, ‘핵심 200제 vol.1’은 지난 해 11월 25일 첫 배포 시작 ‘0.9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해커스어학원은 1월 수강신청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내년 5월부터 대대적인 토익 유형 변경이 예고된 가운데 해커스 토익학원은 ▲영역별 전문 스타강사진 ▲개인별 맞춤 스터디 ▲베스트셀러 1위 교재 등으로 겨울방학 토익 졸업을 지원한다<[해커스 토익 리딩/리스닝] 교보문고 토익토플 베스트셀러 토익 리딩/리스닝 기준 1위, 2005년~2015년 현재>. 아울러 2014년 하반기 해커스어학원 토익 수강 후기 작성자 2명 중 1명이 900점 이상을 달성했으며, 목표 달성까지는 평균 2개월이 걸렸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상당수의 강의가 마감 또는 마감 임박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겨울방학에 토익을 졸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월 토익 종합반 신청 시에는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리딩 3’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어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2015년 9월~2016년 1월 해커스어학원 토익 수강생을 대상으로, 토익스피킹/오픽 강의 수강료를 10% 지원해주는 ‘토토가 이벤트’도 인기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취준생들은 토익과 스피킹 고득점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 관광 홍보 열정적…스키장에 꼭 가보고 싶다”

    “한국 관광 홍보 열정적…스키장에 꼭 가보고 싶다”

    “한국의 겨울은 정말 아름답네요. 한국 스키장에 꼭 가보고 싶어졌어요.”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케이윈터 페스티벌’(K-winter Festival)을 찾은 아프리카 세네갈 출신의 교환 학생 라마 투레(21)는 양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6인조 관악기 밴드 ‘스윙킹즈’의 활기찬 연주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르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화려한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잡았다. 이날 ‘깜짝 가위바위보’ 이벤트에서 당첨돼 10만원짜리 문화관광상품권을 받은 중국인 유학생 리웨이(29)는 “케이윈터 페스티벌은 한국의 관광문화를 세계에 알리기에 충분한 열정적인 행사”라면서 “이번 겨울에는 어디든 떠나 봐야겠다”고 말했다. 5000여명이 다녀간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방문위원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 등도 참여했다. 스포츠용품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자선경매 행사 역시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됐다. 프로스펙스는 150벌이 넘는 의류와 신발 등을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내놓았다.주최 측은 자선경매 수입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오후 5시 30분 여성 아이돌 그룹 ‘씨스타’ 등의 한류 콘서트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뒤섞여 객석을 가득 채웠고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이들은 선 채로 공연을 즐겼다. 씨스타의 멤버 다솜이 공연 도중 “여러분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을 저희와 함께 즐겨 주세요”라고 외치자 시민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답했다. 객석 주변의 전시관에서는 각종 관광 관련 업체가 홍보 부스를 차렸다. 특히 ‘스키점프’와 ‘루지’(1인 썰매)를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부스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오래 기다린 끝에 스키점프를 경험해 본 조동희(24)씨는 “스키를 타는 것처럼 기계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면서 “일반 스키장에서도 스키점프를 비롯한 독특한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경찰청장에 이상원 내정

    서울경찰청장에 이상원 내정

    정부는 22일 경찰 2인자로 꼽히는 서울지방경찰청장에 이상원(왼쪽·58) 경찰청 차장을 내정하는 등 치안정감과 치안감 15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여섯 자리에 불과한 치안정감에는 모두 5명이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로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꼽힌다. 신임 경찰청 차장에 이철성(오른쪽·58)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 부산청장에 이상식(50) 대구청장, 인천청장에 김치원(54) 경북청장, 경기청장에 정용선(52) 경찰청 수사국장, 경찰대학장에 백승호(52) 전남청장이 내정됐다. 이 신임 서울청장 내정자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들어왔다. 이철성 차장 내정자는 순경 공채 출신으로 경찰에 입문했다가 간부후보 시험에 합격한 뒤 수뇌부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강신명 경찰청장, 구은수 서울청장에 이어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는 사례를 만들었다. 치안정감 출신지는 수도권 1명(이철성), 충청권 2명(이상원·정용선), 호남권 1명(백승호), 영남권 2명(이상식, 김치원) 등으로 고루 분배했다. 출신(입직)도 경찰대 3명(김치원·정용선·이상식), 간부후보 2명(이상원·이철성), 고시 1명(백승호·사법시험)으로 나뉘었다. 26명인 치안감에는 경무관 10명이 승진했다. 치안감 승진자는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박재진 경찰청 대변인, 경찰청 수사국장에 박진우 경찰청 수사기획관, 경찰청 정보국장에 김상운 경기청 1부장, 경찰청 외사국장에 이상정 경남청 1부장, 청와대 치안비서관에 박화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등이다. 치안감 승진자 출신은 경찰대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관심을 끌었던 조정정년은 일부 완화됐다. 올해 조정정년에 해당됐던 고위직 치안정감과 치안감 7명 중 구은수 서울청장, 김성근 경찰청 외사국장, 윤철규 충북청장은 퇴직하게 됐다. 조정정년은 경무관 이상 간부가 만 57세가 되면 자진해서 퇴직하는 내부 관행을 말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겨울방학 준비는 ‘동네’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체험학습이 강서구 내 20개 자치회관에서 열린다. 강서구는 지역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경험을 하며 활기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주옥같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만의 것을 만드는 공예와 신기하고 유익한 과학관 견학, 태풍과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안전 체험, 도시를 벗어나 청정 자연을 만끽하는 농촌 생활, 유기농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치즈학교, 미래직업을 앞서 경험해 보는 놀이공원 등 알차게 마련했다. 특히 4D애니메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만화박물관과 만화영화 더빙을 직접 해 보는 방송국 등은 이번에 새로 편성돼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체험학습과 방학특강에 대한 수강신청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2만원 선이다. 아울러 아이들의 두뇌계발과 학습능력 증진을 위한 방학특강을 14개 동 자치회관에서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역사보드게임, 토털공예, 푸드아트, 수학원리를 이용하는 가베수업(미취학아동 대상)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체험학습과 방학특강에 대한 문의는 구청 자치안전과(2600-6160)와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경찰 “정치 구호 등장 불법집회” 주최측 “민주주의 주제 문화제”

    지난 1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3차 민중총궐기 대회’가 참가자들과 경찰 간에 물리적 충돌 없이 평화롭게 끝났다. 경찰은 그러나 “당초에 문화제로 신고했던 것이 정치 구호를 외치는 불법 집회로 변질됐다”며 “주최 측을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민주주의를 주제로 문화제를 하는데 정치적인 얘기를 하지 말라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반발했다. 3차 대회는 약 2500명(경찰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됐다. 주최 측은 경찰이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소요죄’를 적용한 데 반발하는 의미로 행사 명칭을 ‘소요 문화제’로 정했다. 음악 및 연극 공연 사이에 민주노총 등 지도부 인사가 무대에 올라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정권 퇴진’, ‘노동법 개정 중단’ 등 메시지를 적은 손팻말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오후 4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마로니에공원까지 3.5㎞ 행진을 한 뒤 해산했다. 행진 중 정부를 비난하는 구호가 나왔으나 폴리스라인 등 질서는 잘 지켜졌다. 경찰은 그러나 “행사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봤을 때 문화제의 범위를 넘어섰다”며 “문화제를 빙자해 위장 불법집회를 개최한 3차 대회 관계자들을 형사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강문대 노동위원장은 “이번 총궐기는 문화제 형식을 갖춘 데다 평화적으로 진행됐다”며 “경찰이 사법 처리 운운하는 것은 과하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관계자도 “미신고 집회라고 해도 무조건 불법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며 “특별한 문제 없이 끝난 만큼 실제 사법처리로 이어지지는 않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어떤 것이 ‘집회’이고, 어떤 것이 ‘문화제’인지를 구분하는 기준은 명시돼 있지 않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야간·방송대’ 로스쿨 4년 이수 땐 변호사 시험 응시

    교육부가 추진키로 한 ‘야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과 ‘방송통신 로스쿨’은 지난달 로스쿨협의회가 제출한 ‘야간 및 온라인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방안’과 맥을 같이한다. 로스쿨 입학의 문호를 넓혀 법조계 ‘금수저’ 논란을 불식시키고 법조인 양성 채널을 다양화한다는 게 이 방안이 내세운 취지였다. 법조계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야간 및 온라인 로스쿨 도입의 골자는 직장인이나 경력 단절 여성 등 주간 로스쿨에 진학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로스쿨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방안은 재학생들이 재택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강좌 개설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야간·온라인 로스쿨 재학생은 3년 과정의 일반 로스쿨과 달리 최소 4년 동안 야간·온라인 수업을 통해 ‘법학전문석사’ 과정을 이수하면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금은 로스쿨에 주간 수업만 허용되고 있는데 이는 과도한 규제라고 생각한다”며 “야간 과정을 허용하면 로스쿨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기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통신대 설치 방안 역시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로스쿨에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장벽을 낮출 방안”이라며 “비용도 훨씬 저렴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2000명인 로스쿨 정원을 조정하지 않고 야간 과정만 신설하는 것은 법무부 등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를테면 전체 100명 정원 중 30명을 떼어 야간 과정 정원으로 돌리는 것은 교육부 지침만 바꾸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통신대에 로스쿨을 신설하는 문제는 전체 정원을 2000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과 관련돼 있어 법무부 등과의 협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야간 로스쿨 도입은 지난 3일 법무부의 사법시험 폐지 4년 유예 입장 발표 당시 두 번째 대안으로 제시한 ‘전반적으로 로스쿨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에 포함되는 것”이라면서 “향후 법조인 양성제도 협의체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법원 관계자도 “교육부 등과 사전에 논의한 것은 아니지만 법조 인력 양성의 문호가 넓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로스쿨 측은 반색을 하고 있다. 오준근 경희대 로스쿨 원장은 “야간 로스쿨 도입 등으로 로스쿨 제도가 넓혀지면 현행 고비용 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면서 “변호사시험은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법조인 질의 하락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근 로스쿨협의회장도 “야간 로스쿨 등이 현실화되면 사시가 유지돼야 한다는 측의 우려가 상당히 불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사시 존치’ 진영에서는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 방안은 ‘사시 폐지’가 전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호선 국민대 법대 교수는 “현행 로스쿨도 ‘실무형 전문가 양성’이라는 취지를 못 살리는 마당에 야간 로스쿨 등이 사법연수원식의 첨삭교육 등을 통해 실무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야간 로스쿨 등은 자칫 ‘2류 변호사 양성 기관’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권민식 사시존치모임 대표는 “방송통신 과정 신설 등을 통해 늘어난 정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에 대해 학교들이 또다시 갈등을 빚는 등 또 다른 불씨가 될 수 있다”며 “그럴 바에는 로스쿨과 사시를 병행하는 게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했다. 로스쿨 정원 확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강신업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는 “로스쿨 정원 확대는 변호사시험 합격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렇게 되면 변호사 개인의 능력보다 부모의 신분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법조계 음서제’ 현상이 오히려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단독] 끊어지지 않는 ‘생명의 다리’

    [단독] 끊어지지 않는 ‘생명의 다리’

    ‘자살 예방의 성공적 모델’ 혹은 ‘자살 명소를 만든 실패작’이라는 상반된 평가 속에 철거설에 휩싸였던 서울 마포대교의 ‘생명의 다리’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7일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가 연내에 철거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서울시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삼성생명이 생명의 다리 운영 지원을 중단한 것이 잘못 알려져 전체 시설 철거로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생명의 다리는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시와 삼성생명이 2012년 9월 조성했다. 길이 1.9㎞ 난간 양쪽에 ‘잘 지내지?’ ‘밥은 먹었어?’ 등 마음을 위로하는 글이 적혀 있다. 설치 당시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고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생명의 다리가 유명해지면서 외려 이곳이 ‘자살의 명소’가 되는 역효과가 나타났다. 2012년 15명이던 마포대교 자살 시도자 수는 2013년 93명, 2014년 184명으로 폭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생명의 다리 난간을 유지하면서 한강에 몸을 던지지 못하게 할 방안을 찾고 있다. 높은 담장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의 대안이 논의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연간 1억 5000여만원인 생명의 다리 운영비 지원을 이달부터 중단했다. 삼성생명은 비용뿐만 아니라 생명의 다리가 자살을 조장한다는 여론의 비판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측은 “시와 협의해 내린 결정”이라면서 “비용뿐 아니라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방학 공부해법 구청가서 찾고

    겨울철을 맞아 양천구가 평생학습관과 행복학습관, 도서관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닌, 삶을 풍성하게 하는 공부를 아이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구가 이번에 마련한 방학특강은 9개 동 11개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장소는 학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장과 청소년 문화센터, 주민센터 등이다. 4주에 걸쳐 진행되는 특강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공예품 만들기 ▲미술·과학·수학 체험놀이 ▲노래로 배우는 세계여행 ▲창의공작소 보드게임 ▲심쿵 통기타 여행 등이다. 구 관계자는 “공부는 학교와 학원에서 많이 하는 만큼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예술·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강사는 마을방과후학교 강사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맡는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ifestudy.yang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1만원, 재료비는 별도이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은 무료다. 5개 구립도서관이 마련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먼저 갈산도서관은 예비초등생을 위한 ‘학교 종이 땡땡땡’과 인문학으로 접하는 독서체험 ‘도서관 놀이학교’가 눈길을 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겨울 夜(야)~놀자!’는 작가와 함께 밤을 새우며 이야기할 기회도 제공한다. 음악 특화 도서관인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에선 매월 마지막 주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들려주는 ‘신디도서관의 라디오’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나들이’를 준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소방서에서도… 후임병 성추행·가혹행위

    소방서에서도… 후임병 성추행·가혹행위

    병역의 의무를 소방대원 활동으로 대신하는 ‘의무소방원’ 사이에서도 후임병에 대한 가혹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후임병 이모(21)씨를 2개월 동안 괴롭힌 의무소방원 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선임병 A(23)씨와 B(22)씨는 이씨의 성기를 밟고, 발로 목을 누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했다. 의무소방원 간 가혹 행위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이씨는 지난해 6월 강원도의 한 소방서로 발령받았다. 그때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A씨와 B씨는 별다른 이유도 없이 이씨를 생활관 사물함에 들어가게 한 뒤에 밖에서 문을 잠갔다. 밤에는 이씨가 코를 곤다며 깨워 서 있게 하기도 했다. 이씨는 같은 해 9월 특별외박을 나가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 이후 소방서에 복귀하지 않고 2015년 3월까지 병원에서 지냈다. 치료 과정에서 심한 적응장애, 우울증 증세를 보이며 6차례 자해를 하기도 했다. 결국 이씨는 올 3월 의병 제대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B씨는 올해 5월 만기 제대했다. 이들은 인권위 조사에서 “그때는 장난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와 생각해 보니 미안하다”며 “이씨의 진술이 사실”이라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측은 가혹행위가 있음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에 대한 공·사상 심의 때는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 이씨를 사상으로 처리했다. 때문에 이씨는 치료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이씨의 아버지가 지난 3월 인권위에 진정서를 넣으면서 사건의 실체가 알려졌다. 의무소방원 제도는 시·도 소방서 또는 119안전센터에서 23개월간 근무하며 군 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다. 군인이나 의경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하다는 인식이 강한 데다 전역 후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올 하반기 경쟁률은 7.7대1이었다. 육성철 인권위 조사관은 “의무소방원의 수가 적다 보니, 문제가 생겨도 일반 병사들에 비해 주목을 끌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A씨와 B씨의 가혹행위 내용을 의무소방원이 근무하는 모든 소방서에 알리라고 국민안전처에 권고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단독] 아홉개 경찰의 별 구하기

    [단독] 아홉개 경찰의 별 구하기

    11만 2000명의 단일 공무원 최대 조직인 경찰청의 연말 정기인사가 다음주 지방경찰청장급 수뇌부 이동을 시작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이번 인사에는 어느 때보다 관전 포인트가 많아 조직 안팎에서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대로 치면 ‘장성급’에 해당하는 경무관 이상 간부의 ‘조정정년’이 16년 만에 처음으로 폐지될지 주목받는 가운데 강신명 경찰청장이 ‘현장 중심’을 강조해 온 터라 일선 경찰들도 인사 향배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인사가 예년보다 20일 정도 늦어진 것도 주목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개각 지연으로 예년보다 20일 늦어 다음주 초 치안정감과 치안감 인사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초미의 관심사는 조정정년이 적용될지 여부다. 조정정년은 경무관 이상 간부가 ‘만 57세’가 되면 자진해서 퇴직하는 것으로, 1999년 이무영 경찰청장 때 후배들에게 승진 길을 터 줘 인사 적체를 없앤다는 이유로 시작된 내부 관행이다. 매년 12월이면 조정정년 대상자들은 자연스럽게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58년 경무관 이상 9명… 역대 최다 올해 조정정년에 해당하는 고위직은 1958년생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으로 역대 최다인 9명에 이른다. 이상원 경찰청 차장,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이상 치안정감)과 이철성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 정해룡 강원지방경찰청장, 허영범 경찰청 보안국장, 김성근 경찰청 외사국장,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이상 치안감)이다. 경무관인 설용숙 대구지방경찰청 1부장, 남병근 인천지방경찰청 3부장도 대상이다. ●차기 청장 후보 구은수·이철성 구제설 일단 경찰청 내부에서는 조정정년이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강 청장은 지난 8월 “조정정년은 폐지 또는 단계적 완화로 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 출신으로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꼽히는 구은수 서울청장과 이철성 현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구제하기 위해서라도 조정정년이 폐지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도 15일 “강 청장이 폐지, 완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인사에서 조정정년이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경찰 수뇌부 인사는 보통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발표하지만 올해는 개각이 지연되면서 20일가량 늦어졌다. 이후 경찰청, 각 지방청, 일선 경찰서, 지구대 순서로 인사가 이어진다. 최종 마무리까지는 보통 2개월 정도가 걸린다. ●현장 경찰·지구대 승진도 늘어날 듯 “현장을 중심으로 전문가가 우대받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강 청장의 지론이 실현될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는 본청이나 각 지방경찰청 등 내근직에서 근무하는 경찰보다는 일선 경찰서나 지구대에서 발로 뛰는 경찰들을 우대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경찰은 올해 인사부터 승진 심사에 근무평정 비율을 기존 50%에서 65%로 늘려 적용한다. 시험승진일 경우에도 근무평정이 기존 25%에서 40%로 늘어난다. 한마디로 승진시험 성적보다 현장 업무에 능통한 경찰관이 유리하도록 제도를 바꾼 것이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일선 경찰서,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이 시험 성적보다는 업무 성과가 뛰어나야 승진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업무가 많지 않은 부서에 있더라도 시험에서 높은 점수만 받으면 승진할 가능성이 컸다. 이에 대해 일선 경찰서 근무 경찰은 “일이 많이 몰리는 형사과에 있다 보면 승진시험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 심사에서 떨어지는 일이 많았고, 오히려 일은 안 하고 시험 성적만 잘 받아 승진하는 폐단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공인중개사 진짜 0원강의? 무크랜드에서 시작

    공인중개사 진짜 0원강의? 무크랜드에서 시작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생이 늘어나면서 공인중개사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프라인 강좌에 비해 시간 활용이 자유롭고 비용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무료 강좌를 선보이며, 시험 준비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선 결제 후 환급 혜택을 원칙으로 출석 완료, 시험 합격 등의 필수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사실상 무료 강의는 아니라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인중개사인강 전문 ‘무크랜드’가 진정한 의미의 공인중개사무료인강 서비스를 실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무크랜드는 일체의 결제 없이 신청만 하면 누구나 전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우선 학원과 동일한 9단계 커리큘럼으로 학습이 가능하며 과목별 기본서와 테마특강집, OX 빈출 지문집, 민법 조문집 등의 교재 퀄리티도 우수해 별도의 참고 교재도 필요하지 않다.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민법은 테마특강집을 통해 그림으로 사례를 설명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 같은 무크랜드의 무료 강의 혜택은 시험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많은 수강생들이 무크랜드의 무료 강좌에 큰 만족감을 느끼며, 합격의 기쁨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무크랜드는 오는 12월 23일(수)까지 진행되는 마지막 합격원정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1,2차 동차 합격 시 20만 원, 2차 합격 시 1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이와 관련하여 무크랜드 측은 “온라인 강좌의 상당수가 무료 강의라는 타이틀을 내세우지만 일부 강의에 국한되거나 출석 완료, 시험 합격 등의 조건을 내걸고 있어 실질적인 의미의 무료 강의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무크랜드는 일체의 결제 없이 신청만으로 전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진짜 0원 강의”라고 말했다. 무크랜드 공인중개사 수강신청 및 합격원정대 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moocland.co.kr)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사이버대 입시 특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북한이탈주민·차상위계층 등 전형료 면제

    [2016 사이버대 입시 특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북한이탈주민·차상위계층 등 전형료 면제

    사이버한국외국어대는 외국어를 특성화한 유일한 사이버대다. 한국외대가 지난 61년간 45개 외국어를 교육하며 쌓아 온 외국어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립했다. 학점 교류를 통해 재학 중 최대 35학점까지 한국외대에서 수강할 수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내년 1월 8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 1차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일반전형으로 신입학 683명, 2학년 편입학 135명, 3학년 편입학 1076명 등 1894명을 뽑는다. 특별전형으로는 신입학 402명, 2학년 편입학 293명, 3학년 편입학 1176명 등 1871명을 선발한다. 모집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아세안지역경영학부 ▲금융회계학부 ▲공공관리학부 등 8개다. 이번 2016학년도 1학기 입시에서는 북한이탈주민, 특수교육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전형 지원자에 대해선 입시 전형료를 면제해 준다. 직장인 등 학습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최저수강신청학점을 9학점에서 6학점으로 3학점 하향 조정하고, 반대로 최대한 빠르게 학위를 취득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집중학기제를 도입했다. 올해 한국어학부가 불가리아 바르나에서 ‘해외 한국어교육 실습’을 진행했다. 스페인어학부는 ‘스페인 문화탐방’을 했다. 올해 1학기 신·편입생 최종 모집 결과 입학생이 2014학년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 [인사]

    ■신한카드 ◇상무 승진△소비자보호BU장 최인선◇본부장 승진△법인영업BU장 정광호△영남BU장 이영민◇부서장 승진△BD분석팀 김지현△신한트렌드연구소 남궁설△ICT개발2팀 유병춘△정보보호팀 유익상△동부산지점 이병환△광주CRM센터 이병철△서울2콜센터 백태현△승인센터 김종화◇부문장 전보 <부사장>△영업1부문 이재정△기획부문 권오흠△영업2부문 손기용<상무>△금융사업부문 박영배<본부장>△미래사업부문 김정수◇본부장 전보△준법감시인 배연태△경인BU장 박시철◇부서장 전보△가맹점영업팀 오상률△체크영업팀 문상인△고객서비스팀 여경상△VIP영업팀 김기익△법인영업2팀 안재용△올댓서비스팀 박춘선△코드9추진팀 박창훈△인재육성팀 김영일△고객보호팀 민만수△FD팀 고강신△금융영업팀 박현△신금융개발팀 이강주△플랫폼사업팀 김용△리스크관리팀 송주영△개인신용관리팀 김남준△강남지점 윤경수△안양지점 강미혜△광화문지점 박경래△동대문지점 김영효△부산지점 고한성△창원지점 유인수△진주지점 정동수△포항지점 박원길△광주지점 임동진△전주지점 정성균△순천지점 황규재△대전CRM센터 정철화△서울1콜센터 안정윤 ■아주경제 △아주스타 국장 이준형△법조사회부 부국장 이동재
  • 집값, 꺾였다고 전해라

    집값, 꺾였다고 전해라

    집값 상승이 멈췄다. 주택시장 움직임의 바로미터인 서울 강남 아파트값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송파구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집값 하락세를 기록했다. 청약 열풍을 이끈 위례와 화성 동탄2 신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와 하남 미사, 김포 한강신도시 등 공공택지 분양권 시장도 거래가 끊겼다. 고분양가 논란을 비롯해 줄곧 오른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시장 관망세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집값 변화에 민감한 강남 집값의 하락이 다른 지역 집값의 연쇄적 하락으로 이어지는 등 전반적인 주택 경기 하락의 신호탄일 수 있다고 조심스레 진단한다. 실제 전문가들의 예측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1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아파트값이 떨어진 서울 지역구는 강남구(-0.01%), 강동구(-0.05%) 등 2곳이었지만 둘째 주에는 강남구(-0.01%), 강동구(-0.03%), 중구(-0.02%), 서대문구(-0.03%) 등 4곳으로 집값 하락 지역이 늘었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51주 만에 집값이 하락한 강남구는 2주 연속, 강동구는 무려 4주 연속 집값이 떨어졌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5040가구)는 단지·주택형별로 750만~1000만원 내렸다. 전용면적 51㎡ 아파트는 11억 4500만원에서 11억 3500만원으로 1000만원이 빠졌다. 전주 동일 평형이 400만원 내린 것보다 두 배나 더 떨어졌다. 주공1단지에 이어 주공4단지도 비슷하게 집값이 내렸다.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2차도 전용 84㎡가 11억 1000만원에서 11억원으로 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개포동은 양재천과 학군이 좋아 강남에서도 압구정동(은마아파트)보다 재건축 사업 탄력을 잘 받는 곳인데 최근 고분양가 논란에 이어 미국 금리 인상, 가계부채 강화 등의 악재로 내년 개포지구 분양가가 더 떨어지는 등 집값 하락 리스크가 있다”고 분석했다. 강남구의 집값 하락은 옆 동네 송파구도 대열에 합류하게 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송파구는 지난 7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이 -0.02%로 올 들어 처음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일주일 전(11월 30일)만 해도 0.09%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송파구다.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잠실트리지움’과 가락동 ‘가락쌍용1차’ 아파트값이 0.5% 하락한 게 결정적이었다. 두 곳 모두 500만원가량 내렸다. 문종훈 감정원 주택통계과장은 “송파구의 경우 단기간 내 매매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세가 줄었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감정원 조사 결과 집값 하락 폭이 11월 말 -0.05%에서 지난주 -0.12%로 확대됐다. 재건축 예정인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는 입주자의 추가 분담금이 6000만~1억 6000만원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투자가치가 하락, 전용 97㎡의 집값(7억 5250만원) 하락 폭이 전주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더 커졌다. 명일동 신동아아파트 전용 127㎡도 13억 3000만원으로 2000만원이나 떨어졌다. 감정원은 이런 집값 하락을 신축 물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부담과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청약 미달, 미분양 증가 등이 매수 심리를 위축시킨 결과라고 평가했다. 왜 강남 집값 하락이 주목받는 걸까. 전문가들은 ‘투자’ 목적이 많은 강남 지역의 특성에서 그 파급력을 찾는다.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장은 “강북이 실수요자 주택 시장이라면 강남은 투자 수요가 관심을 갖는 지역”이라며 “그만큼 강남은 시장 변수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현재 고분양가 논란이 일어 관망세로 접어드는 주택 경기를 대변하는 지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수요자 중심의 비교적 안정적인 강북의 집값 변화는 그래서 눈길을 끈다. 부동산114 조사에서 중구는 지난 1월 16일(-0.01%) 이후 처음으로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대문구 역시 지난해 12월 19일(-0.02%) 이후 49주 만에 집값이 하락했다. 중구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1067가구)는 전용 114㎡가 7억 2500만원으로 1000만원 내렸고,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삼성은 전용 84㎡가 1500만원이 내린 4억 1000만원을 형성했다. 지난주 분당, 평촌 등 신도시도 매매 문의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6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집값이 0.01%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도 상당수 지역이 상승에서 보합 또는 하락세로 넘어왔다. 감정원이 집계한 매매가격 공표 지역 178개 전국 시·군·구 가운데 전주 대비 아파트값이 상승한 곳은 122개에서 116개로 줄었고 보합 또는 하락한 곳은 56개에서 62개로 늘었다. 수도권(0.06%)은 서울, 경기, 인천 모두에서 지난주 대비 집값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방(0.04%)은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한 제주와 우정혁신도시 이전 호재를 둔 울산을 제외한 전 지역이 보합 또는 상승 폭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 집값이 더 내려갈지, 얼마나 파급력이 클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지만 집값 반등의 기회가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어 보인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계절적 요인에 더해 최근 금융 규제와 내년 시장에 대한 공급 과잉 이슈 등으로 시장에 예민한 강남 주택 거래량이 둔화되고 있어 집값은 주춤한다고 봐야 한다”며 “다만 미분양 우려가 있는 수도권 외곽 지역과 달리 재건축 시장이 계속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시장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전망했다. 안 센터장은 “일단 꺾였다고 평가되는 강남 집값 하락 분위기는 연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양 실장은 “원래 강남 여파가 많이 확대되고는 했는데 지금은 금리 인상 등 다른 영향을 같이 받아 광역시든 신도시든 전체적인 가격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제2·제3의 한상균도 품겠다”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인 도법 스님이 제2, 제3의 ‘한상균’도 품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법 스님은 1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상균(53) 민주노총 위원장의 조계사 은신이 불러일으킨 ‘소도’ 논란에 대해 “부처님은 살인마도 받아들이셨다”면서 “불가피한 인연이 주어진다면 같은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롭게 끝난 2차 총궐기의 가치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 (한 위원장과)공감했다”며 “그 덕에 한 위원장 개인이나 민주노총 입장에서는 수용할 수 없는 자진 출두라는 변화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불교계가 정치적인 행보를 보인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도법 스님은 “정치가 아닌 고통의 문제”라면서 “고통의 문제에 눈감는다면 종교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고 반박했다. 정부와 여당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도법 스님은 “정부, 여당이 화쟁위를 민주노총 쪽이라고 규정한 것인지 만나 주지 않았다”면서 “불가피하게 민주노총하고만 대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현장 블로그] 여론 동의 못 받은 ‘노동자 대표의 투쟁’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 10일 체포됐습니다. “2000만 노동자를 대표한다”고 말해 왔던 그는 지난달 16일 밤 서울 조계사에 몸을 숨긴 이후 ‘노동 개혁 입법 반대’ 등을 주장하며 관음전에서 25일을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가 대표한다는 노동자들은 한 위원장의 주장에 그다지 동조하지 않는 듯합니다. 저는 지난 7일부터 한 위원장이 체포되던 날까지 조계사에 있었습니다. 강신명 경찰총장의 최후통첩부터 경찰력의 조계사 진입, 자승 총무원장의 제안, 경찰의 수락, 한 위원장의 자진 출두까지 상황은 시시각각 변했습니다. 일련의 과정에서 민주노총 조합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등 시민단체 회원이 한 위원장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속하지 않은 노동자들의 움직임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소규모 촛불집회조차 없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9일 ‘한 위원장의 체포 영장 집행에 대한 찬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찬성’이 52.9%로, ‘반대’ 32.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 설문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한 위원장은 왜 노동자들에게 외면당한 것일까요. 관성적인 강경 투쟁이 중도 온건 노동자에게 공감을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민주노총은 쇠파이프와 각목 대신 꽃이 등장했던 지난 5일 ‘2차 민중총궐기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무력을 동원하지 않고도 큰 울림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노총이 당장 변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박성식 민주노총 대변인은 “노선 변화를 고민하고 있지 않으냐”는 물음에 “지금은 노동 개악이 연내 관철되는 것을 저지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는 16일 총파업, 그리고 19일에는 ‘3차 민중총궐기대회’를 주도합니다. 2차 총궐기의 평화적인 흐름을 이어 가기를 바랍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상균 체포 안팎] 묵비권 행사·단식 지속… “대응하지 않고 법정서 이야기하겠다”

    [한상균 체포 안팎] 묵비권 행사·단식 지속… “대응하지 않고 법정서 이야기하겠다”

    25일째 은신하던 조계사를 벗어나 10일 경찰에 체포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조사 과정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18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자진 퇴거한 한 위원장을 체포한 뒤 남대문경찰서로 압송해 유치장에 입감했다. 경찰은 남대문경찰서 앞에 경찰 7~8명을 배치하고 출입 통제를 평소보다 강화했다. 한 위원장은 조사 초반 인적사항 등 기초사실을 묻는 말에만 대답한 뒤 오후 10시까지 이어진 조사에서 전면적으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 위원장을 조사하기 위해 300여개 항목의 질문을 준비했다. 그러나 한 위원장은 경찰이 혐의 입증용으로 보여 준 채증 사진조차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노총 법률원 소속 변호사의 조력을 받고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경찰의 질문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법정에서 이야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11일 오전 10시쯤 다시 한 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경찰은 한 위원장이 묵비권을 행사하더라도 답변 태도를 구체적으로 조서에 기록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할 때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묵비권을 행사한다고 해서 영장실질심사 때 불리할 것은 없지만 법원에서 반성을 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수 있어 ‘대답하지 않고 땅만 쳐다본다’ 등 태도까지 낱낱이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경찰에 체포된 이후에도 단식을 이어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부터 단식을 해 온 한 위원장은 경찰에 ‘구운 소금’을 요청했으며, 경찰은 이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찰은 11일 오후 한 위원장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치고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한 위원장이 조계사 내에 있는 관음전, 대웅전, 생명평화법당 등에서 1시간가량 머무르다 일주문을 나설 때까지 기다렸다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조계종 직원 150여명이 인간띠를 둘러 관음전부터 대웅전까지 통로를 확보했다. 관음전 인근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수사 경찰 100여명과 기동대 5개 소대 150여명가량이 배치됐다. 한 위원장은 조계사 부주지 원명 스님의 뒤를 따라 도법 스님과 함께 관음전 건물에서 나왔다. 한 위원장의 얼굴은 초췌했고 수염이 텁수룩했다. 긴장한 듯 입을 굳게 다문 그는 대웅전으로 들어가 삼배를 하고 나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인사를 했다. 한 위원장은 “조계종의 성지가 공권력에 의해 침탈당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해 자진 출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조계사 정문인 일주문을 나서자 곧바로 경찰이 한 위원장을 에워싸고 체포영장을 제시했다. 결국 염주를 차고 있던 한 위원장의 양손에는 수갑이 채워졌다. 당초 한 위원장은 조계사에 진입해 관음전 건물과 대웅전 사이의 마당에 텐트를 치려고 했으나 여러 문제로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공권력 투입 찰나 ‘佛法’의 마지막 호소… 경찰 한발 물러섰다

    공권력 투입 찰나 ‘佛法’의 마지막 호소… 경찰 한발 물러섰다

    9일 오후 5시쯤 경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직전 일촉즉발의 상황이 중단됐다.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이 체포영장 집행의 유예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했고, 경찰이 30여분간의 고심 끝에 이를 받아들였다. 경찰이 한 위원장에 대한 검거 작전을 예고한 조계사는 9일 오전부터 전운이 감돌았다. 조계종은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조계사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조계종, 나아가 한국 불교를 또다시 공권력으로 짓밟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조계종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오후 2시 30분쯤부터 일반인의 조계사 출입을 통제하고 관음전 인근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했다. 곧이어 경내에 진입했다. 채증 카메라를 든 사복 경찰관 수십명도 관음전 인근에 배치됐다. 오후 4시가 넘어서면서 경찰 기동대 12개 중대 약 1000명이 모텔을 개조한 일반 건물인 관음전 인근을 에워쌌다. 경찰의 진입에 항의하는 대학생불교청년회원들이 경찰과 충돌했으며 조계종의 상징인 ‘삼보륜’(三寶輪) 스티커를 가슴에 단 조계종 직원 100여명도 경찰의 진입을 막으려고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관음전에 남아 있던 일부 신도를 밖으로 내보냈다. 일감 스님 등 스님 10여명이 관음전 1층 양쪽 출구 앞에서 목탁을 두드리며 경찰의 진입에 항의해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 위원장은 오후 4시 30분쯤 은신 중인 방에서 창문으로 바깥 상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자승 총무원장이 경찰의 한 위원장 검거 작전이 임박한 오후 5시 “내일 정오까지 한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조계종 화쟁위는 오후 4시 40분까지 거듭해서 한 위원장을 설득했고, 조계종과 한 위원장 간에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입장에서는 조계사에 폭력적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상생의 정신’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한 위원장을 설득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자승 총무원장의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긴박하게 움직였다. 고민 끝에 경찰은 한 위원장과 조계사에 하루 말미를 주기로 결정했다. 전날 강신명 경찰청장은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한상균 위원장이 체포 시한인 오후 4시가 지나서 자진 퇴거하겠다고 의사를 밝힌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진정성이 있다면 충분히 검토 가능하다”고 답했다. 경찰로서는 만약 10일 낮 12시에 한 위원장이 자진 출두하지 않더라도 그때 가서 진입 작전을 벌이면 되기 때문에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선택인 셈이다. 조계종의 중재에 경찰이 한발 물러섰지만 한 위원장이 10일 정오에 자진 출석할지는 미지수다. 경찰은 이날 오전 조계사 인근에 수사경찰 100명, 기동대 7개 중대 총 600명을 배치했다. 오후부터는 관음전에 진입할 검거조 100여명과 기동대 10개 중대를 추가 투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위로